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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상가 분양 활발...'대체투자' 각광
  • 단지 내 상가 분양 활발...'대체투자' 각광
  •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투시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상업시설을 활발히 내놓고 있다. 정부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된데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대체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한화건설)’,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현대산업(012630)개발),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HDC아이앤콘스)‘ 등 주요 건설사가 짓는 상업시설이 시장에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이달부터 연내 전국 36곳에서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단지 내 상업시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 분양 후에 상가를 공급한다.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한데다 생활 밀착형 업종이 들어서기 좋아 경기 부침에 따른 영향도 적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38만4182건으로 전년 대비 49.0%나 급증했다. 올해 1~2월에도 6만2459건이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4만8766가구) 보다 28.1% 늘었다. 수익률도 좋은 편이다. 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가 6.32%를 기록 중이다. 각각 전년 대비 0.37%포인트, 0.39%포인트 증가했다.한화건설은 4월 여수시 웅천동에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를 분양 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1~2층에 들어선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1721㎡로 여수 최대 규모다. 3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같은 달 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산곡이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이 분양한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부평아이파크‘에 단지 내 상가로 총 73실 규모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산곡역(가칭) 바로 앞에 들어선다.5월에는 황지가 시행하고 HDC아이앤콘스가 시공하는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 43실이 공급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하며, 145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에 들어선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이 마치면 2만여명이 배후수요다.LH도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 4월에는 동탄2신도시 A44·48블록(15실), 하남미사지구 A24·25블록(19실), 부산명지지구 B8블록(17실) 등에서 상가를 내놓는다. 5월에도 군포송정지구 A2블록(4실), 강릉유천지구 A2, B1·2블록(15실) 등에서 상가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임대료가 전체적으로 올라도 공실률은 지역별로 편차가 클 수 있다”며 “3월 26일부터 연간 임대소득과 대출 이자비용을 비교해 대출 적정 여부를 심사하는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이 도입된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4.02 I 정병묵 기자
생활용 숙박시설 '속초 더블루테라' 분양 중
  • 생활용 숙박시설 '속초 더블루테라'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93-7번지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속초 더블루테라’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396실 규모의 ‘속초 더블루테라’는 전 세대 발코니와 일부 세대에 테라스를 설계해 312실에서 아름다운 속초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옥탑 층은 루프탑 인피니티풀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평선과 맞닿은 듯한 광경을 연출했으며 28층에서는 바다와 설악산을 내려다보며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를 설계해 조망권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분양 관계자는 “속초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품은 국내 대표 관광지로 최근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이 일대의 건물을 세컨하우스로 활용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프리미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라고 말했다.건물 옥상 외부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로비 층은 엘리베이터 홀과 화장실 등 서비스 동선을 로비와 분리해 깔끔한 로비라운지를 완성했다. 지상 1~6층에는 법정 주차율보다 넉넉한 100% 자주식 주차공간이 마련된다.도보 5분 거리에는 속초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다. 외옹치해수욕장과 설악산 국립공원, 동명항, 대포항, 호수공원, 아바이마을, 속초코마린마리나요트공원 등 시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와도 인접해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객실 내부에는 전기쿡탑과 세탁기, 냉장고 등의 붙박이 가전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24시간 작동되는 무인경비시스템과 디지털 도어록을 설치해 안전한 생활을 가능케 했다.서울에서 1시간대에 이동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2025년 서울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동해대로 7번 국도와 인접해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아울러 이마트, 메가박스, 속초 로데오,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속초 더블루테라는 조양동 1544-4번지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더 자세한 분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8.03.28 I 김민정 기자
  • 제주도에 안정적인 소액투자 "오피스테이"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
  • [이데일리TV 이대원PD]제주도는 지난해 방문 관광객이 1500만 명(제주관광협회 기준)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360만 명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제주도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관광산업은 물론 교육, 의료 등 각종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휴양 관광도시를 계획 중이다. 특히 10조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7대 핵심 프로젝트가 서귀포시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이렇듯 하루가 다르게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서귀포시의 핵심 입지에 신개념 소액투자상품 오피스테이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분양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피스테이는 주거와 숙박의 개념을 접목한 형태로 일반 관광객 수요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비즈니스 수요도 확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한국자산신탁이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486-1 일대에 선보이는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은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7∼34m² 21개 타입 총 233실 규모다. 2층 이상의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고 장기 거주의 목적과 단기 숙박의 목적에 모두 부합한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8·2부동산대책에 따라 아파트뿐만 아니라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까지 정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은 향후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고품격 로비와 다양한 근린생활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의 중심 입지로 주변에 이중섭거리, 재래시장 및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이 들어설 예정인 서귀포시 서귀동은 국내 최초의 외국계 영리병원이 들어오는 헬스케어타운과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허브 역할을 맡을 서귀포 관광미항에 인접해 있다.여기에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제주도 인구 유입을 주도하는 혁신도시와 2018년 가동에 들어가는 세계적 규모의 복합 리조트, 가족 테마파크인 신화역사공원이 가까워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 호재와 서귀포 신공항 프리미엄까지 기대 가능하다.
2018.03.26 I 이대원 기자
 대전 하루 여행 완벽 코스, 나만 따라와~
  • [지하철여행②] 대전 하루 여행 완벽 코스, 나만 따라와~
  • 대전지하철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대전역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전 하루 여행 계획에 대전도시철도 노선도를 손에 쥐었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대전·충청 지역의 유일한 지하철인 대전도시철도는 1호선 판암역에서 반석역까지 총 20.5km, 22개 역이 대전 도심을 가로지른다. 2006년 개통한 이래 누적 이용객 약 4억 명으로, 일평균 11만 명의 발이 되었다(2017년 12월 기준).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할 때 나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11년부터 이용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개찰구에 들어갈 때 뻐꾸기 소리가, 나올 때 휘파람새 소리가 난다. 까치 소리가 나면 우대권이나 무임승차 이용자다. 6.25전쟁 때 전국 피난민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목척교. 지금은 나무줄기 세포를 형상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이제 대전 여행을 떠나보자. 첫 여행지는 대전역에서 14개 역 이동 후 만나는 현충원역이다. 3·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언덕배기 마을이 보인다. 조용하고 볕이 잘 드는 벽화거리 새마을동네다. 골목 담장마다 테마가 있는데, 지역의 역사와 생활사를 타일로 제작한 ‘이야기가 있는 거리’, 도자기 점토를 활용한 ‘영원의 꽃길’ 등 느긋이 산책하기 좋다. 이어지는 코스는 유성온천역. 7번 출구 충남대학교 방면으로 나와 유성온천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200m 이동하면 뜨거운 김이 나는 족욕체험장이 있다. 빛의광장에서 한방족욕카페까지 온천로를 따라 이어진 길이 유성온천테마거리다.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치거나 비 오는 날 등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붐비는 곳이 족욕체험장이다. 대전의 명소, 유성온천 족욕체험장발을 담가보면 ‘무료 시설이니 그저 그렇겠지’라는 편견이 단번에 사라진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니, 하루 종일 도심을 누빈 여행자가 마지막 일정으로 아껴둬도 괜찮다. 이곳은 대전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방 같다. 누가 바지를 걷어붙이고 족욕체험장으로 다가오면 모두 엉덩이를 한 뼘씩 옮긴다. 41℃ 온천의 열기 못지않은 이야기꽃이 핀다. 발 닦을 작은 수건 하나 챙기자. 족욕체험장은 ‘세종-유성 바램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다음 코스 정부청사역은 대전문화예술단지라 불린다. 대전 사람들은 정부청사역부터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모인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을 도보 권역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자는 걸을 만한 코스! 정부청사역에서 20여 분 걸으면 드넓은 미술관 앞마당에 이른다.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이 너른 잔디밭을 공유한다. 고암 이응노 화백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이응노미술관은 프랑스 건축가 로앙 보두앵이 이 화백의 예술 세계를 표현한 작품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빛과 자연이 곳곳에 어우러진다. 겨울에도 생명은 한밭수목원 이곳저곳에서 움튼다지척에 있는 한밭수목원은 나무와 숲, 물길이 어우러진 도심 속 산책 공간이다. 전망대에 올라 한밭골을 내려다보며 도심 여행의 쉼표를 경험한다. 대전의 허파 역할을 하는 이곳은 원래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당시 주차장으로 활용된 부지다. 시 청사와 정부 청사 등 관공서가 밀집한 신도심인 까닭에 모두 눈여겨보는 개발 대상지였지만, 다수 대전 시민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지켜냈다. 울창한 수목을 기대한 여행자라면 키 작은 나무가 아쉬울 수 있으나, 탄생 배경을 아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 고마운 공간이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 열대식물원으로 나뉘며, 동원과 열대식물원은 월요일에, 서원은 화요일에 쉰다. 6.25전쟁 때 전국 피난민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목척교. 지금은 나무줄기 세포를 형상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대전 여행에서 하이라이트가 남았다. 대전역에서 중구청역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1.1km는 땅 아래위에 볼거리가 많다. 위에는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교량 가운데서 화려한 목척교와 대전 원도심 번화가가 이어지고, 아래는 옷과 액세서리, 전자 기기 등을 취급하는 상가가 발길을 잡는다. 목척교에서 중앙로역과 중구청역까지 이어진 중앙로지하상가는 A~D구역으로 나뉘며, 34개 출구를 향해 뻗었다. 대전지하철 여행자라면 다음을 기억하자. A-6 으능정이문화의거리, C-7 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등록문화재 18호), D-1 성심당, D-3 대전아트센터. 궂은 날엔 중앙로지하상가가 더 빛을 발한다. 신분증을 맡기면 하루 종일 무료로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가도 부담이 적다. 지하상가 정기 휴일은 셋째 화요일이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스카이로드대전에서 만남의 장소를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으능정이문화의거리를 든다. 대전의 젊음과 문화가 한곳에 모여, 늦은 밤까지 활기차다. 특히 랜드마크가 된 대전스카이로드는 이름처럼 고개를 하늘로 들게 만드는 초대형 LED 영상 시설이다. 길이 214m, 너비 13.3m, 높이 20m 규모로 밤이 되면 생기발랄한 청춘과 함께 반짝반짝 빛난다. 여행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대전중앙시장 골목에 위치한 개천식당은 어른 숟가락을 가볍게 덮는 평양식 왕만두가 일품이다. 대전 하면 ‘튀김소보로’라고 할 만큼 성심당의 빵도 인기다. 케이크와 타르트가 맛있는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 골목으로 20m 내려가면 성심당 본점이 보인다. 대전역에 분점이 있어 성심당 봉투를 든 여행자가 많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기차 내부 같은 테이블과 의자가 인상적이다. 이북식 만두로 유명한 개천식당의 만둣국마지막으로 알아두면 쓸데 있는 대전 여행 팁을 소개한다. 대전역에서 기차 시간이 남는다면 대전역 동문 방향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소제동 벽화거리에 가보자. 소제동 일대는 1920~1930년대 지어진 철도관사촌이 남았고, 대전 지역 기능 9종목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대전전통나래관이 있어 잠시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소제동 벽화마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현충원역(벽화거리 새마을동네)→유성온천역(족욕체험장)→정부청사역(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중앙로역(으능정이문화의거리, 대전스카이로드, 성심당) △1박 2일 여행 코스= 현충원역(벽화거리 새마을동네)→유성온천역(족욕체험장, 유성온천테마거리)→중앙로역(으능정이문화의거리, 대전스카이로드, 성심당)→목척교→대전중앙시장→(숙박)→ 정부청사역(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중구청역(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 대흥동 문화예술의거리)→대전역(소제동 벽화거리, 대전전통나래관)△가는길=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동부네거리에서 금산·옥천 방면 좌회전→가양네거리에서 대전역 방면 우회전→정동지하차도 진입, 삼가로 따라 373m 이동→대전역 방면 좌회전→대전역△주변 볼거리= 구대전형무소망루, 국립중앙과학관, 우암사적공원, 대전 회덕 동춘당, 뿌리공원, 장태산자연휴양림, 계족산 황톳길, 대전 오월드 성심당의 대표 빵인 튀김소보로
2018.02.25 I 강경록 기자
①명절분위기 살리고, 리조트에서 쉬어간다
  • [설연휴나들이]①명절분위기 살리고, 리조트에서 쉬어간다
  •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투호던지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설이 코앞이다. 올해 설 연휴는 15일부터 18일까지 딱 4일이다.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기간이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계획하기에는 부담이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시간이다.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리조트가 인기다. 전국 곳곳의 리조트를 찾아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윷놀이 등 민속놀이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설 연휴를 맞아 찾아가볼 만한 전국의 리조트 6곳을 소개한다.◇윷던지고, 공연도 보고 ‘한화리조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설악 쏘라노에서는 오는 16일 전통음료 시식과 경품이 마련된 떡메치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16·17일에는 윷을 던져 윷이나 모가 나오면 선물을 증정하는 ‘윷모 나와라’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15일부터 18일까지 쏘라노 로비에서는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뽀로로 포토존’을 마련했고, 17·18일에는 클래식 공연도 펼쳐진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설 당일 ‘무술년 3행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풍선 게임, 건강을 위한 아쿠아로빅과 사진촬영 후 무료로 인화해 주는 해피 포토제닉 등의 이벤트가 2월 말까지 열린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설 당일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OX퀴즈, MC를 이겨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활용품세트,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이용권, 뽀로로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18일까지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 로비에 설치된 소망나무에 소원을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러키박스와 황금 강아지 한 돈을 제공한다.대명리조트 천안 오션파크◇민속놀이는 ‘기본’, 할인은 ‘덤’, 대명리조트 대명리조트는 설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윷놀이, 민속놀이체험, 엽서쓰기 등의 체험 행사와 워터파크 우대 할인 등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는 미니윷놀이 세트 증정 이벤트를 연다. 15일부터 17일까지 리조트 내 레스토랑을 이용하거나 마리나베이를 이용한 고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윷놀이 세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몬테로쏘, 콜럼버스 키친, 돌체나 한식당, 브리즈가든이며 윷놀이 세트는 팀당 1개씩 주어진다. 16일 체크인 고객에게는 당첨 경품 쿠폰이 들어 있는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객실당 2개씩 증정하는 당첨 경품은 오션베이 무료 이용권, 오션베이 1만원 이용권, 스마트링, 콜럼버스 키친 조식뷔페 식사권 등이다.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은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투호·윷놀이·팽이·제기차기 등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 베누스광장에서 운영하는 민속놀이 체험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3일부터 18일까지 호텔 로비에서는 100일 뒤 발송되는 사랑의 엽서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중한 가족·연인·친구에게 ‘사랑해’라는 단어를 넣어 편지를 쓰면 100일 뒤 고객이 적은 주소로 무료 배송해 준다. 대명리조트 천안은 15일부터 오션파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3대가 함께 오션파크를 입장하면 최대 6인까지 50% 할인, 개띠 고객에게는 본인 무료와 동반 3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생년월일 및 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오션파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동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어린이 동반 고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 산삼버블테라피, 머드테라피 등 겨울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리솜스파캐슬 ‘가야금탕’◇설연휴 피로, 스파에서 힐링하세요 ‘리솜리조트’리솜리조트는 설 연휴 동안 스파 입장객을 대상으로 ‘러키 즉석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덕산 리솜스파캐슬, 제천 리솜포레스트 등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의 스파 시설 입장권을 살 때 즉석복권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1등은 리솜리조트 객실 이용권(6명), 2등은 리솜리조트 스파 무료 이용권(45명), 3등은 리솜리조트 카페리솜 커피 이용권(45명), 4등은 리솜리조트 스파 50% 할인권(225명)이 제공된다. 이미 시작된 이벤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이어진다.충북 제천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에서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복주머니 양궁놀이’는 과녁에 콩주머니 5개를 던져서 나오는 점수의 합이 70점 이상이거나 2018년을 상징하는 ‘20점’ 또는 ‘18점’이 나오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고, 룰렛이 멈춘 자리에 적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힐링스파 무료 이용권과 50% 할인권, 리솜포레스트 조식뷔페 이용권 등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복을 입은 고객과 이벤트 기간 중 생일을 맞이한 고객에게는 과녁 점수 10점을 더해 준다. 이외에도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소원나무 꾸미기’도 마련했다.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차례지내고, 불꽃쇼 보고 ‘하이원리조트’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설을 맞아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먼저 설날 당일인 16일 아침에는 명절을 리조트에서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차례상을 준비한다. 방문객 누구나 마운틴콘도 C동 1층에 준비된 차례상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다(오전 7~10시 운영). 차례상을 물리고 나면 오후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윷놀이 가족대항전’이 열린다. 오후 2시30분부터 열리는 대항전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나눠 주고 우승팀에는 상품도 안겨 준다.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 8가족만 받는다. 이밖에도 하이원은 토요일마다 열리는 하이원의 대표 볼거리 불꽃쇼도 설 연휴를 맞아 15일과 16일 특별 편성했다. 겨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쇼는 드럼퍼포먼스 등의 사전공연과 함께 저녁 8시50분 강원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다.하이원리조트는 설 연휴 기간 중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및 콘도 패키지 상품도 출시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강원랜드호텔 설 연휴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월드퓨전 일품조식 2인 이용권, 발렛파킹 1회 이용권, 카페 더 가든 테이크아웃 커피 2잔이 결합된 상품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를 리조트에서 보내기로 계획한 가족단위 고객은 ‘하이원콘도 설 연휴 패키지’가 적당하다. 14일부터 17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 패키지는 딜럭스(35평형)와 스위트(40평형) 콘도 객실 1박과 아테나 키친 조식 2인 이용권 및 할인권(2인/10%)이 결합된 상품이다.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윷놀이’◇전철타고 스키타고 ‘곤지암리조트’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명절에 교통체증 없이 자동차나 전철로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설 연휴 주목받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이다. 당일치기 스키 명소인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온 가족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곤지암 설맞이 가족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 기잔 중 매일 저녁 EW빌리지 그랜드볼룸 등에서 마술공연과 추억의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져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리조트 로비에서는 ‘스스로 연주하는 피아노’ 공연도 진행한다. 또한 곤지암리조트는 직계가족 동반 시 스키장 리프트권 우대 혜택을 제공해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이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2대 가족 동반 미타임패스 리프트권 발권 시 최대 35%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스키장 전경◇설연휴 리프트가 공짜, 오크밸리리조트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리조트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가족대항전도 벌어진다.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우승팀에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연휴는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 겹쳐 스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오크밸리는 대표 동계스포츠인 스키를 전국민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리프트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크밸리 스키장을 찾는 누구나 종합매표소에서 1일 1회에 한해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을 통해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된 예비 스키어는 물론 연휴 동안 맛보기로 스키를 체험해 보고 싶은 가족 스키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다만 장비 착용 시에만 리프트 탑승이 가능하며 렌털 비용은 별도다. 스키와 숙박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리프트 패키지도 준비했다. 리프트 패키지는 콘도 1박과 리프트권 복합권 2장, 장비 렌털 및 수영장·사우나 할인권을 20만3000원에 제공한다. 아직은 스키가 부담스러운 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눈썰매 패키지가 제격이다. 객실 1박과 눈썰매 이용권 2장 구성으로 가격은 19만2000원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 쏘라노
2018.02.15 I 강경록 기자
창업생태계 '마중물' 액셀러레이터
  • [데스크의 눈]창업생태계 '마중물' 액셀러레이터
  • [이데일리 강경래 벤처중기부장]“올 상반기 중 민간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창업투자보육기관)를 창업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액셀러레이터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유망한 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글로벌 대기업 고위급 임원인 A씨. 기자에게 액셀러레이터 창업을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이제 갓 50대에 진입한 그는 앞으로 꽤 오랜 기간 동안 수억원의 연봉을 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온실’을 과감히 포기하고 창업이라는 ‘고난의 길’을 선택했다.A씨의 창업 계획은 매우 구체적이었다.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에 특화한 액셀러레이터를 만든다는 것.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그는 수십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며 확보한 전 세계 네트워크와 인맥을 활용,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유망한 ‘스타트업’(Start-up·창업초기기업)을 조기에 발굴할 계획이다.액셀러레이터는 일반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에 초점이 맞춰진 것과는 달리, 초기 1억원 안팎의 엔젤투자와 함께 멘토링, 연구개발(R&D) 산학연 연계지원 등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액셀러레이터로는 미국 와이콤비네이터가 꼽힌다.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 ‘비아웹’을 창업한 폴 그래햄이 2005년 설립했다.액셀러레이터라는 개념을 전 세계에 널리 확산한 와이콤비네이터는 2016년 기준으로 1173개 기업에 총 118억6900만달러(약 12조7000억원)를 투자했다.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는 무려 650억달러(약 69조6000억원) 이상이다. 이들 기업 중 에어비앤비는 2008년 설립한 후 10년만에 전 세계 191개 국가, 3만4000여개 도시에 진출한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업체로 성장했다. 국내 업체로 ‘뷰티테크’에 주력하는 미미박스 역시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한 사례다.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를 표방한 민간 액셀러레이터들이 국내에서도 속속 등장하는 것. 이와 관련 지난달 22일에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연합체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식 발족했다. 정부가 2016년 11월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를 시행한 후 민간 액셀러레이터들이 1년여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 것이다.액셀러레이터 시장 확대는 민간 창업생태계 활성화 확대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정부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시설이 서울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 국한, 전국 각지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스타트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역삼동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시설 ‘팁스타운’에 입성하는 것을 ‘하늘의 별 따기’ ‘메이저리그’ 등으로 표현하는 이유다.다행히 이번 협회 출범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보육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부에 등록된 민간 액셀러레이터 63개 중 36.5%인 23개가 비수도권에 위치했다. 창업보육시스템의 전국 단위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제 공식 도입한지 1년이 조금 넘은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워밍업’ 단계를 마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본격적으로 해주길 기대해본다.
2018.01.25 I 강경래 기자
인천 영종도, 호재 기대감에 미분양 급감..주요 분양단지는?
  • 인천 영종도, 호재 기대감에 미분양 급감..주요 분양단지는?
  • 인천 미분양 물량 추이(단위: 가구,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제3연륙교 건설, 복합 리조트 개발 등 인천 영종도 일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분양 물량도 줄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영종도가 속한 인천광역시 중구는 작년 11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124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작년 3월 2643가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미분양이 절반 이상 해소된 것이다. 이는 전국 미분양 물량이 작년 9월(5만4420가구)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3연륙교 건설처럼 예정으로만 알고 있던 개발 호재가 진척을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도 늘어나고 사람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종도 일대가 한결 달라진 분위기”라고 말했다.가장 큰 개발사업은 오는 18일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조성 및 운영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30조원, 일자리는 건설 과정에서 약 9만4000개, 운영 과정에서 약 8500개가 창출된다. 여기에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미단시티 등 3대 복합 리조트 완공시 일자리 4만개가 확보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에는 영종도 상주인구가 18만명으로 전망된다. 탄탄한 배후 수요가 갖춰진다는 뜻이다. 인천시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는 2020년 착공, 2025년초 개통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다음 달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강릉간 KTX가 운행될 예정으로 광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리도 투시도이런 가운데 각종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영종지구에 공급을 앞두거나 분양 중인 물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천 중구 중산동에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 리도’는 지하 7층~지상 1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22~60㎡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소형(전용면적 22~24㎡)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오피스텔과 상가를 합쳐 총 143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건물 외관은 독특한 디자인과 설계, 동간 브릿지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5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KCC건설(021320)이 분양하는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면적 60~84㎡ 총 752가구 규모다. 단지는 전 가구 4베이 구조로, 일부 타입은 3면 개방형이다. 84㎡D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제공된다. 현재 잔여가구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제3연륙교 착공 확정으로 청라국제도시까지 소요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되는 등 교통 환경이 개선이 기대된다.대한토지신탁이 선보이는 ‘영종 스카이마크 505’는 인천 중구 중산동 1886-18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3층, 총 505실 규모 생활숙박시설이다. 전용면적 18~19㎡ 등 소형 위주 3가지 타입을 분양 중이다. 모든 호실에 1.4m 광폭 발코니를 설계하고 복층으로 4m의 높은 층고와 천장고를 갖췄다.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3곳의 직주근접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공급(예정) 단지(자료: 각사)*분양 개요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2018.01.16 I 성문재 기자
오피스텔 안되면 레지던스로…여의도 재건축 '궤도 수정'
  • 오피스텔 안되면 레지던스로…여의도 재건축 '궤도 수정'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때 꼭 채워야 하는 비주거용 시설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상복합 재건축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들이 난관에 부딪혔다. 서울에서 주상복합단지를 짓기 위해서는 연면적의 30%를 비주거용 시설로 채워야 하는데 더이상 오피스텔로 이 비율을 채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주거가 아닌 업무시설(비주거용)로 분류되고 있다. 이렇게 되자 최고 49층짜리 주상복합단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오피스텔 대신 생활숙박시설인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넣어 의무비율을 채우려고 하고 있다. 오피스·상가보다는 분양위험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지던스 역시 주거용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상업지역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서울시의 조례 개정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작아파트 ‘오피스텔’ 대신 ‘레지던스’로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최근 오피스텔 대신 ‘생활숙박시설’을 짓는다는 내용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정비계획안은 오는 20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람을 하고 있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2층, 373가구 규모의 공작아파트는 재건축 후 공동주택(아파트) 634가구와 생활숙박시설 455실,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 주상복합건물로 거듭난다. 당초 공작아파트는 지난해 6월 아파트 650가구와 오피스텔 385실, 상업·업무시설이 결합한 최고 49층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정비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수정 정비계획안에서는 오피스텔이 사라지고 대신 생활숙박시설(서비스드 레지던스) 455실이 들어섰다. 생활숙박시설은 일반 거주시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분양을 받을 때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특히 오피스텔 투자가 과열되자 정부가 오피스텔 분양권에도 전매 제한을 하는 등 규제에 나서면서 생활숙박시설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 수정아파트 역시 정비계획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수정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서울시에 용적률 600%가 적용된 최고 49층 규모로 아파트 664가구와 오피스텔 301실을 짓는 내용의 재건축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새 용도용적제 기준에 맞게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상업시설 연면적 비율을 30% 확보한 내용으로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며 도시계획위원회 상정을 하지 않자 결국 ‘백기’를 들고 정비계획 변경에 나섰다.◇‘꼼수 건립’ 아니냐…“조례 개정 취지 무색”이 같은 규정은 여의도 공작·수정아파트뿐만 아니라 주상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초기 재건축 아파트에 모두 적용된다. 여의도에서는 1970년 중·후반에 지어져 재건축 연한을 맞은 서울·공작·수정·초원(일부)아파트가 상업지역에 자리 잡고 있고, 여의도 옛 MBC 부지도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오피스텔을 비거주용 시설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생활숙박시설 건립은 또 다른 ‘꼼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가 조례 개정을 한 것 역시 주거용 오피스텔로 상업·업무시설 비율을 채우는 현상이 만연하는 부작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거용 오피스텔로 의무비율을 채우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또 다른 주거용 시설인 생활숙박시설을 대신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상가·오피스 등에 대한 분양 위험이 큰 상황에서 주거용 부동산 개발은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한다.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은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9.7%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 서울시는 이번 조례 개정에서 오피스텔을 비주거용 시설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 외에도 비주거용 비율을 400%까지 채울 경우 상업지역 내 상한 용적률 800%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공작·수정아파트 모두 이 같은 제도를 활용하기보다는 분양 위험을 낮추는 쪽을 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이 비주거용 시설인 것은 맞다”면서도 “해당 지역에 생활숙박시설이 그만큼 필요한지 등 정비계획(안)을 면밀히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5 I 정다슬 기자
정수기·안마의자 등 렌털서비스, 월 렌털비→총 비용 표시 전환
  • 정수기·안마의자 등 렌털서비스, 월 렌털비→총 비용 표시 전환
  • 한 업체의 안마의자 렌털 서비스. 앞으로는 월 렌털료 외에 등록비, 설치비 등이 포함된 총 소비자 판매가격이 표시된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오는 7월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생활용품 렌털서비스는 월 대요료 뿐만 아니라 총 렌털료와 등록비, 설치비 등이 포함된 총 소비자 판매가격이 표시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중요한 표시·광고 사항 고시를 개정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표시·광고 사항 고시는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지정해,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강제하고,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공정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렌털서비스가 소비자에게 합리적으로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현재 사업자는 월 렌털료만 표시를 하고 있는데, 렌털기간 총 비용을 제대로 고시하지 않아 소비자가 제품 구매시 드는 비용과 비교해 기회비용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앞으로는 렌털시 총 지불비용 및 소비자판매가격의 표시·광고를 의무화해 소비자가 렌털방식과 구매방식의 비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고시를 변경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연수기, 침대, 음식물처리기, 안마의자 등 총 7개 렌털 제품에 적용된다.공정위는 아울러 상가, 오피스텔,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관련해서 수익(률) 산출근거 및 수익보장 방법·기간을 명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그간 일부 광고의 경우 고수익 보장만 광조할 분, 정확한 산정근거가 없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사전적 피해를 예방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소비자가 이용하려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유도함으로써 소비자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8.01.03 I 김상윤 기자
최저임금 인상·인천공항 T2개장···무술년 유통가 변화들
  • 최저임금 인상·인천공항 T2개장···무술년 유통가 변화들
  •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 인상된다. 서울 강남의 한 편의점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이 가고 ‘황금개띠 해’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각종 정책과 규제 및 세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유통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를 맞아 최저임금 인상부터 인천공항 내 새로운 터미널 개장까지 유통 분야에서 바뀌는 정책과 변화를 짚어봤다.◇최저 시급 7530원, 전년比 16.4%↑최저임금 인상은 유통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해 7월 진통 끝에 올해 최저 시급을 지난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했다. 하루 일당은 8시간 기준 6만240원이며 월급은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해 157만3770원(주 40시간 기준)이다. 상용 노동자 외에도 임시직과 일용직, 시간제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 거의 모든 고용 형태에 적용된다. 당장 고용 인력이 많은 서비스업과 유통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은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수는 3만9000여개(작년 10월 기준)에 이른다. 두 자릿수 비율 인건비 상승에 부담을 느낀 점주들이 아르바이트생 고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어, 올해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최저임금 적용 예외 사례도 있다. 신입 직원은 수습 기간인 첫 석 달간 최저임금액의 10%를 적게 줄 수 있다. 다만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수습 기간을 적용받지 않는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 가량 앞둔 오는 18일 공식 개장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탑승교와 주기(駐機)된 대한항공 항공기 위로 밝은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천국제공항, 개장 17년 만에 터미널 확장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개장한다. 지난 2001년 처음 문을 연 인천공항이 17년 만에 터미널을 확장했다. T2에는 1만㎡ 규모의 면세점이 들어선다. 면세점에는 층별로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포장 식품(DF2), 패션·잡화(DF3)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고급 브랜드인 ‘샤넬(CHANEL)’ 부티크 단독 매장이 들어서고, 에르메스(HERMES)와 롤렉스(ROLEX) 등 고급 브랜드 수십여 곳이 입점해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다만 제1여객터미널(T1)에 매장을 둔 면세업체는 T2 개장으로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과 임대료 인하율을 조정 중이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대비 30% 인하안을 내놓았는데, 롯데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 측에 50%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임대료 인하율 조정을 논의한 양측은 T2 개장 직전까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담뱃세 인상에 관한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아이코스 매장에 진열된 주요 궐련형 전자담배.(사진=연합뉴스)◇궐련형 전자담배 세금 1247원 인상한국필립모리스(PM)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스틱인 ‘히츠’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릴’을 내놓은 KT&G와 ‘글로’를 판매 중인 BAT는 아직 가격 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담뱃세 인상 관련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이들 업체도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아이코스와 릴,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개별소비세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이다. 개별소비세는 기존 126원에서 529원으로 403원 인상됐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궐련형 전자담배 한 갑 기준 담배소비세를 현행 528원에서 897원으로, 지방교육세는 232원에서 395원으로 각각 올렸다. 건강증진부담금은 새해부터 기존에 20개비당 438원에서 일반 권련담배의 89% 수준인 750원이 됐다. 이로써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에 붙는 세금은 총 2986원으로 종전 대비 1247원 오르게 된다. 지난해 말 최승재(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KC마크 의무 부착’ 전안법 첫 시행2015년 정부 발의안으로 통과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이 올해 시행된다.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파동 이후 생활용품 안전 지침을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전기용품안전관리법’과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을 통합해 전안법을 만들었다. 전안법이 시행되면서 보세 의류나 잡화 등 거의 모든 생활용품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수입상품은 수입업체가 인증을 받아야 하고 온라인에서 상품을 팔려면 KC 인증서를 게재해야 한다. 인증을 받지 않으면 건당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전안법 발의안이 알려지면서 소상공인들은 크게 반발했다. KC 인증을 받으려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치러야 하는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탓이다. 국회는 전안법을 보완하고자 2016년 9월 구매대행업자 등 일부 소상공인의 안전인증 절차를 면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전안법 개정안은 일부 생활용품에 대해서 KC 인증 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개정안 통과로 전안법 시행을 6개월 늦춰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고 대응 기간을 갖게 됐다. 서울 용산관광호텔 전경. (사진=용산구)◇외국인 관광객, 숙박비 부가세 환급정부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지정 관광호텔에서 한 달(30박 이하)을 묵으면 부가가치세를 환급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부가세는 숙박 요금의 10% 수준이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4년 만에 이 제도를 부활시켰다. 관광호텔이 부가세 환급 대상 호텔로 지정받으려면 문체부에 신청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호텔에서 발급 받은 환급전표를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전에는 2박 이상의 경우에만 부가세 환급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1박만 묵어도 환급받게 된다. 주요 도심 환급 창구에서도 외국인에게 숙박비 부가세를 환급해준다.◇담배판매 중단·1시간 단축근무 등 유통업계도 변화유통업계에선 올해부터 롯데마트가 담배 판매를 전격 중단하고 이마트는 1시간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또 지역민들의 반대로 지지부진했던 복합쇼핑몰 건립도 물꼬를 틀 전망이다. 현재 롯데마트를 포함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은 담배를 보루(10갑) 단위로 팔고 있다. 이들 마트가 판매하는 담배 판매액은 전체 매출의 0.1% 미만이다. 이 때문에 담배판매를 중단해도 매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 롯데마트 외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담배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이마트는 점포 영업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이마트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개 권역 73개 오프라인 점포 운영시간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로 기존 영업시간보다 폐점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 신세계그룹이 새해부터 임직원 대상 주 35시간 근무제를 전격 도입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은 본격적인 건축 절차에 들어간다. 최근 롯데쇼핑이 상생요소를 강화한 합의안을 제출, 서울시가 이를 바탕으로 재검토해 건축허가에 긍정적인 검토를 하면서다. 롯데쇼핑은 지역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판매시설 면적을 대폭 줄이고 비판매시설을 늘렸다. 또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스타필드 창원은 인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2018.01.01 I 성세희 기자
  • 희림, 잇단 설계·CM용역 계약…총 123억원 규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건축설계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양양 관광휴양형 숙박시설 설계용역, 여수 화양지구 비치콘도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CM) 용역, 호남 119특수구조대 청사 신축공사 CM용역, 동탄2신도시 제14중 이음터 건립공사 CM용역, 고양 삼송 복합시설 신축공사 CM 및 감리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23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양양 관광휴양형 숙박시설 개발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 대규모 숙박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여수 화양지구 비치콘도 신축공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일대에 지하 7층, 지상 10층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 사업이다.또 호남 119특수구조대 청사 신축공사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율계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업무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동탄2신도시 제14중 이음터 건립공사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 14블록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집, 공연장, 도서관 등 교육연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고양 삼송 복합시설 신축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8층 규모의 도시형공장,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을 건축하는 프로젝트다.희림 관계자는 “새해를 앞두고 숙박시설, 공공청사, 복합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해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내 공공, 민간 수주는 물론 고수익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7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표 44%' 민식 왜곡 비례대표 비율 높여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1면-‘사표 44%’ 민식 왜곡 비례대표 비율 높여야-‘창업 산고’해결사…엑셀러레이터가 뜬다-신동빈 ‘배임 시름’ 덜었지만…웃을 수 없는 까닭-제천 2층 여탕, 건물 잘 아는 직원들 해고…화재 피해 키웠다-[사설]“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김정은의 오기-[사설]세월호 이후 안전장치 뭐가 달라졌나△줌인&-日기업 오명 씻고 ‘토종기업’ 새 시작-다이소 ‘아시아의 별’로 높이 뜨겠소-비트코인, 최악 폭락서 반등 “韓·日 개미 투자자가 주워담아”-“신동빈 남은 재판, 뉴롯데 행보에 중요한 변수”△‘경영 비리’ 롯데 경영진 1심서 대부분 무죄-‘이현령비현령’ 배임죄, 엄격히 해석…경영상 판단은 존중했다-신·황·소 ‘삼각편대’ 투명경영 속도낸다-日과 경영고리 끊고 ‘롯데 정체성’ 회복하나△바꾸자 선거구제-2등 지지한 표도 민심…권역별비례·석패율제 도입은 ‘민의 심폐소생술’-1963년 첫 비례대표제, 2004년 1인2표…거대정당 이점은 반세기 그대로-영남 득표 자신있는 민주 “연동형 비례제 하자” 영남 수성 자신없는 한국 “의원수 증가는 안돼”-英·美 단순다수제, 정치 안정적…獨형 비례제는 민심 반영이 장점△제천 화재는 人災-“직원만 있었어도…”수동 버튼 누르면 누구나 열 수 있는 2층 여탕 자동문-“엄마 가지말라요 제발”…유족들 오열, 하늘도 울었다-제천 화제 희생자 보상 1억원…차보험 보상보다 낮아△정치-김정은 “통큰 작전 전개”…문 ‘평창구상’ 흔들리나-몸무게 6배 중력…혼절의 공포가 엄습했다-與野 성탄·연말 표정△경제-비과세 범위를 납세자 맘대로?…종교인 과세, 시행하기도 전 특혜 논란-트럼프 감세에 美 재정적자 커질라-글로벌 금융위기 10년 됐지만…“국제교역 증가세, 이전 수준 회복 어렵다”△금융-‘중심성성’…손태승 취임 일성과 함께 대탕평 인사-P2P대출 과열경쟁 막는 건 ‘고자질’?-김정태 ‘셀프 3연임’ 승부수…최장추천委서 ‘셀프 퇴진’-H&B스토어 찾는 남성 고객, 5년새 늘었다.△창업 마중물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선발부터 보육까지…‘창업 성공 네비’ 엑셀러레이터 잡아라-에어비앤비·드롭박스…대박 스타트업 키운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사이 ‘중간자’ 역할△산업&기업-‘조양호 꿈’실현되나…공청회서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필요성 공감”-中, 수요·공급 무시한 ‘D램값 인하 압박’ 움직임-삼성전자 평직원도 ‘동료 평가’ 한다-‘상여금 분할’발목…현대重 임금협상 해 넘기나-“55인치 239만원”…LG 올레드TV 대할인△산업-듀랑고vs블소vs리니지2…정초부터 모바일게임戰 ‘삼국지’-‘영업 기밀’이라며…방통위 평가 거부한 애플-아이폰 구형 모델 ‘고의 성능 저하’…줄소송 위기-공항 주차장 여유 대수 네이버 검색으로 OK△소비자생활-로봇이 5만개 물품 중 하루 2만건 주문 받아 척척…쓱~배송-네이처컬렉션 신촌점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이게 공짜였어?’…나만 몰랐던 호텔 무료서비스-[유통 e사람]강병학 BGF 전략기획실 브랜드 매니저△중소기업·벤처-지친 심신 어루만져 줄…무술련 ‘안마 의자王’ 쟁탈전 후끈-120살 활명수 힙합을 만나다-소진공 ‘영탤런트’ 표창-“지진 아픔 함께해요”△화통토크-방송사 돌며 박카스 돌리던 ‘박동아’…29년 연예계 풍파, 원칙으로 버텼죠-길러기 나앉을 판에 ‘가을동화 OST’성공…삶의 철학까지 바꿔△증권&마켓-내일 하루 뿐…‘배당株 막차’ 올라타세요-외인 매도 속 美박싱데이 주목 연말증시 ‘산타랠리’ 이어갈까-저출산에 해외직구까지…완구株 ‘상탄특수’ 실종-‘거품 논란’ 신라젠, 한달 새 시총 2.2兆 증발△증권-현대상선 실권주 인수한 KB·한투證…주가 하락에 속앓이-“창업자금 푼다고 끝이 아니다” 스타트업 멘토로 나선 회계법인-주가 하락, 신용등급 물음표…편의점, 성장 멈췄나-행정공제회 등 글로벌 PEF 지분에 투자한다△문화&스포츠-빌리와 신나는 크리스마스…조성진과 희망찬 새해 어때요-2017 판매 1위 LP 라라랜드△스포츠-김민휘 “준우승 두번 아쉽지만 PGA 자신감 되찾았죠”-메시 ‘나는 전설이다’ ‘526골’ 단일팀 최다新-결정적 찬스 날려버려 손흥민, 평점마저 최저 ‘이달의 선수’ 위기-날씨 때문에 비용 때문에…근대 올림픽 30년 만에 동계올림픽 ‘독립’△사람&나눔-“기술벤처·中企 지원기관으로 역할 전환할 때”-에어부산, 이대호 선수와 ‘꿈의 야구교실’ 진행-‘시간이 돈’…가상화폐로 발빠르게 대처해야-조태권 광주요그룹 회장 ‘인간경영’ 가치창조 대상-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금감원, 고압적 검사관행 개선할 때-[데스크의 눈]‘신과함께’가 전한 용서와 공감-[기자수첩]‘역사’가 돼버린 12월 임시국회△부동산-稅폭탄 피하려다 분담금 마찰…속도전 재건축 곳곳 ‘파열음’-판교 알파돔 상장리츠 사업자 LH, 신한금융컨소시엄 선정-1순위 자격요건 강화로…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뚝’-인천공항까지 車로 30분…생활숙박시설로 장·단기 임대 운영 가능△사회-‘안개로 망친 크리스마스 휴가’ 인천공항 이틀간 1122편 차질-마을 민원해결 나선 ‘우리동네 주무관’-5개월 만에 말문 여는 이재용 27일 항소심 최후진술 주목-文정부 첫 저출산종합대책,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다-직원 사망사고 수습하다 자살한 상급자 ‘산재’
2017.12.24 I 송주오 기자
 쇼핑·호텔·관광 등 한번에 '복합관광'
  • [2017년 여행키워드①] 쇼핑·호텔·관광 등 한번에 '복합관광'
  • 지난 4월 1차 개장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관광업계는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사드에 북핵위기까지 겹치면서 관광·숙박업계가 직접적으로 큰 매출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업계는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몰링(Malling)’이다.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소비 트렌드는 물건만 구매하던 이전과 달리 외식과 문화생활 등까지 한 곳에서 즐기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추어 관광업계에서도 호텔, 컨벤션, 카지노, 쇼핑몰, 테마파크 등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여행’의 시대가 열렸다. 올 해에는 국내 최초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인천시 영종도에 개장하며 다양한 여행의 욕구를 한 번에 만족시키는 복합리조트의 개념을 국내에 선보였다. 이 외에도 ‘올해의 혁신 매장’으로 선정된 스타필드를 포함해 ‘교외형 쇼핑센터’, ‘도심형 복합몰’, ‘라이프스타일 센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복합몰은 관광객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복합문화를 즐기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증명했다.◇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대표적인 경우가 올해 4월 1차로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컨벤션, 카지노, 쇼핑몰, 테마 어트랙션, 기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한 복합리조트다. 개장 100일 만에 방문객 31만 명을 넘어서며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한 콘텐츠가 매일 평균 125개 가까이 등록돼 관련 콘텐츠 수가 이미 3만건을 넘어섰을 정도다.총 711개 객실을 보유한 럭셔리 5성 호텔, 미슐랭 2스타의 고급 레스토랑과 바(bar), 특화된 라운지(클럽 라운지, 패밀리 라운지, 크루 라운지) 등 최고급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키즈존, 실내외 수영장, 어린이 전용 볼링장을 갖춘 텐핀스, 플레이스테이션존 등 차별화 된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최근 오픈한 호텔로는 이례적으로 투숙률 90%를 기록하기도 했다.여기에 개장 당시 ‘아트테인먼드 리조트’를 표방하며 2700여점의 미술품들을 곳곳에 배치해 마치 거대한 미술관을 보는 듯하다. 또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수영장에서의 풀파티,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RUBIK)’에서 진행한 브라이언 맥나잇의 내한공연, 핼러윈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12월 18일부터 객실 패키지, F&B, 공연 등이 결합된 ‘파라다이스 페스티브 위크(Paradise Festive Week)’를 개최하기도 했다.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지난 8월 24일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로 스타필드 고양이 문을 열었다. 부지면적 9만 1000㎡, 연면적 36만 4000㎡, 매장면적 13만 5500㎡ 규모다. 스타필드 하남 운영경험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키즈관련 공간을 비롯해 쇼핑, 문화, 레저, 힐링, 맛집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쇼핑이 아닌 각종 식음, 엔터테인먼트 등 체험공간을 전체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오랜시간 체류하도록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오픈 이후 100일 동안 총 60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스타필드코에스에 문을 연 ‘별마당 도서관’지난 6월 스타필드코엑스에는 도심 속 문화 공간 콘셉트의 ‘별마당 도서관’도 개장하며 복합 쇼핑 테마파크로의 도약에 힘썼다.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오픈 라이브러리로 센트럴플라자 중심부에 2800㎡ 규모의 복층으로 자리하고 있다. 은은한 불빛이 인상적인 13m높이의 서가가 공간 전체를 감싸고 있다. 5만여 권에 달하는 책으로 가득한 대형 서가가 특징이다. 콘센트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코엑스몰 내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별마당 도서관의 집객 효과로 자연스럽게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고, 코엑스몰에 입점한 음식점, 카페, 옷 가게, 상점 등을 찾는 고객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했다.지난 4월 문을 연 ‘롯데월드타워’◇국내 최대 규모 초고층 ‘롯데월드타워’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열었다. 관광과 쇼핑을 결합한 복합시설이다. 사무실을 비롯해 호텔, 전망대 등 복합 문화 시설이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롯데월드타워의 면적은 80만㎡로 축구 경기장 115개를 합친 크기와 같다. 건물 무게(75만 톤)는 서울시 인구 1,000만 명(75kg 기준)과 맞먹는다. 롯데월드타워의 자랑거리로 불리는 ‘서울스카이(SEOUL SKY·전망대)’는 117층부터 123층까지 총 8개 층을 사용한다. 서울스카이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전망대이다. 또한, 118층에 위치한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는 허공을 걷는 듯한 유리 바닥을 통해 서울과 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 관광지로 떠올랐다. 또, 마치 VR(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은 최고의 인기 콘텐츠다. 일 평균 5000명이 방문하는 서울스카이는 주말에는 평균 8000명의 입장객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2017.12.17 I 강경록 기자
야당역 최고층 '야당역 케이힐스더테라스' 분양
  • 야당역 최고층 '야당역 케이힐스더테라스' 분양
  • △‘야당역 케이힐스더테라스’ 조감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P&G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야당역 케이힐스더테라스’를 분양하고 있다. 파주 야당동 107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 2640㎡에 지하 2층~지상 21층짜리 생활형숙박시설 51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고 지상 7층~21층에 전용면적 17~53㎡짜리 12개 주택형의 생활형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최고층인 21층은 야당역세권 일대에서 들어선 단지 중 가장 높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야당역이 도보 3분 거리로 서울역까지 40분대, 상암DMC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자유로와 제2자유로, 통일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연장 계획과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계획을 포함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확정돼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야당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운정신도시 중심상권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일산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맞은편에는 유비파크, 테라스가든 등으로 이뤄진 72만 4937㎡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이 있다. 단지에는 계약 관련 업무와 퇴거 업무를 돕는 ‘임차인 관리서비스’를 비롯해 부가세 및 임대인 중개수수료 면제 혜택 등이 있는 ‘재무 관리 서비스’, ‘입주민 조식제공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76 에펠타워 2층에 마련돼 있다.
2017.12.04 I 원다연 기자
 왕도 사랑한 몸으로 먹는 보약
  • [겨울엔 온천①] 왕도 사랑한 몸으로 먹는 보약
  • 겨울 온천여행의 백미, 노천탕(사진=충주시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몸으로 먹는 보약이 온천욕이다. 따끈한 온천수에 몸을 푹 담그면 쌓인 피로가 사르르 녹고, 마음도 덩달아 편안해진다. 온기가 그리운 계절, 충북 충주를 찾아야 하는 이유다. 충주에는 유서 깊은 수안보온천을 비롯해 탄산이 함유된 온천수로 유명한 앙성온천, 유황 온천으로 알려진 문강온천까지 ‘삼색 온천’이 있다. 삼색온천의 고장 충주(사진=충주시청)◇왕의 온천 ‘수안보온천’이 가운데 충주를 대표하는 온천은 수안보온천이다. 수안보온천 관광특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엄지손가락을 든 왕의 그림이 보인다. ‘왕의 온천’ 수안보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수안보온천은 조선 시대 왕과 사대부에게 사랑받았다. 《조선왕조실록》에 태조 이성계가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내용이 있고, 《청풍향교지》에 숙종이 수안보에서 온천을 즐겼다는 기록이 남았다. 의료 시설이 많지 않던 때, 치료를 위해 찾은 이도 적지 않다. 1885년 일본 사람들이 노천식 욕조를 설치한 뒤 수안보가 본격적으로 개발되었고, 1929년에는 근대식 온천의 모습을 갖췄다. 1960~1970년대에는 신혼여행지로, 1980년대에는 가족 여행과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과거에 비해 수안보온천을 찾는 발길이 줄었지만, 수안보는 대표 온천 여행지로 꼽힌다. 꾸준히 사랑받는 까닭은 수질이다. 수안보온천은 자연 용출 온천으로, 힘과 성분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천수는 53℃로 온천장에서 물을 식힌 뒤 내놓는다. pH 8.3 약알칼리 온천수로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을 함유해 온천욕을 하면 피부가 매끈해진다. 사이다처럼 톡 쏘는 앙성온천(사진=충주시청)◇지자체가 수질 보증사이다처럼 톡 쏘는 앙성온천(사진=충주시청)수질 관리도 수안보온천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는 비결이다.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수한다.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확보해 수안보온천 관광특구에 있는 호텔과 대중탕에 공급한다. 원탕이 따로 없어, 어느 온천장에 가도 같은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다. 온천을 선택하는 기준은 온천장 특색이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충주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수안보하이스파’는 자연 냉각 방식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온천 입구에 수온을 표시하는 게시판이 있다. 알싸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따끈한 온천욕을 즐기는 노천탕을 찾는다면, ‘수안보파크호텔’과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이 좋다. 가족탕을 갖춘 온천도 있다. 수안보온천의 또 다른 장점은 고즈넉하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월악산을 바라보며 번잡하지 않은 거리를 어슬렁거리다 보면 복잡하고 어지러운 마음이 시나브로 정리된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을 갖춘 루미나리에가 골목을 밝힌다. 휴탐방로를 따라 오르면 팔각정을 만난다◇온천욕 전 몸풀기 ‘휴탐방로’온천욕 전에 몸을 풀고 싶다면, 한전연수원 입구에서 시작하는 ‘휴탐방로’를 걸어보자. 충주시에서 조성한 길로, 팔각정까지 왕복 한 시간이면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 팔각정에 오르면 수안보온천 관광특구가 한눈에 안긴다. 특별한 운동을 경험하고 싶다면 수안보인공암벽장을 찾아도 좋다. 2008년에 문을 연 인공암벽장으로, 높이가 19.35m에 달해 스릴 넘치는 인공 암벽 등반을 경험할 수 있다.수안보온천에서 부드러운 알칼리성 온천욕을 즐겼다면, 앙성온천에서 상큼한 탄산 온천을 경험할 차례다. 탄산은 모공을 확장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들어가면 탄산 방울 때문에 따끔한 기분이 든다.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맛과 재미 덕분에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앙성온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능암온천랜드’는 가족탕이 마련되어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다. 수안보온천, 앙성온천과 함께 충주의 ‘삼색 온천’을 구성하는 문강온천은 유황 온천이다. 아쉽게도 2017년 11월 현재 내부 공사 중이다. 내년 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기암절벽의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수주팔봉◇바위 절벽의 멋진 풍광 ‘수주팔봉’수안보온천을 즐긴 뒤에는 수주팔봉을 찾아보자. 날카로운 바위가 절벽을 이뤄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수주팔봉은 ‘물 위에 선 여덟 개 봉우리’라는 뜻으로, 봉우리 아래 달천이 흐른다. 여덟 개 바위가 만든 압도적인 경치는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게 한다. 수주팔봉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여름에 특히 인기다. 향긋한 차 한 잔이 그립다면 충주커피박물관에 들러보자. 1870년대 미국에서 만든 높이 170cm, 지름 70.5cm 초대형 그라인더를 비롯해 송윤석 관장 부부가 세계 각국에서 모은 커피 용품, 고풍스러운 찻잔과 티스푼 등을 전시한다. 박물관에서 판매하는 웰빙 티 ‘여우커피’가 특색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도 아래 여주와 우엉, 현미 등을 볶아 만든다. 원두 로스팅, 커피나무 묘목 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앙성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면 충주민속공예거리에 가보자. 5.3km에 이르는 길에 골동품과 수석, 목공예 상점이 늘어섰다. 기기묘묘한 수석과 정성스럽게 깎은 솟대가 눈길을 끈다. 드문드문 이어진 상점 앞에는 나무뿌리 조각부터 탈곡기, 장승, 옹기 등 옛 정취가 느껴지는 물건이 많아 정겨운 추억에 빠져든다. 충주민속공예거리에 있는 우리한글박물관도 들러볼 만하다. 한글에 푹 빠진 김상석 관장이 30년 이상 수집한 한글 생활사 자료가 전시된다. 12월 31일까지 한글 창제 574돌 특별전 〈한글, 아리랑〉이 열린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고서, 아리랑이 쓰인 놋대접, 엽서, 잡지 등 보기 드문 한글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재미와, 편안한 길을 걷고 따스한 온천욕을 하며 한 해를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충주 민속공예거리◇여행메모△여행코스= 앙성온천광장→철새전망공원→앙성온천→충주민속공예거리→(숙박)→휴탐방로→수안보온천→수주팔봉→충주커피박물관△가는길= 중부내륙고속도로→호법 JC→여주 JC→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 IC→괴산교차로 충주 방면 좌회전→수안보온천△먹거리= 산채비빔밥은 청솔식당(043-846-6373), 올갱이해장국은 투가리식당(043-846-0575), 도토리묵밥은 나의살던고향은(043-854-7856), 메밀막국수는 중앙탑메밀마당(043-855-0283), 닭해물탕은 숲속장수촌(043-843-2525)이 유명하다.△주변 볼거리= 목계나루, 탄금대, 문성자연휴양림, 충주 미륵대원지, 하늘재 등수안보온천 주변에는 꿩 요리와 함께 산책정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많다
2017.12.02 I 강경록 기자
LG전자, 남양주 별내신도시 1100실…스마트홈 솔루션 공급
  • LG전자, 남양주 별내신도시 1100실…스마트홈 솔루션 공급
  • 남양주 별내아이파크스위트에 공급된 ‘LG스마트홈 솔루션’.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하며 B2B(기업 간 거래) 가전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LG전자는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조성되는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1100실에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가전과 다른 업체의 스마트기기까지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1100실 전체에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스마트가전 7종을 공급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스마트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씽큐 허브(ThinQ Hub)’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도 추가 구입 할 수 있다. 씽큐 허브는 음성만으로 LG 스마트가전을 작동할 수 있다. 또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해 음악, 교통·지역·생활정보, 번역, 영어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입주 고객은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LG 스마트가전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위치, 스마트 조명 등 다른 업체의 스마트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 호출, 원격검침, 무인 택배, 차량 위치확인 등 단지 내 공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외출하거나 귀가하기 전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 집 밖에서도 방문자가 있거나 택배가 도착했을 때 스마트폰을 통해 현관 앞에 있는 방문자의 모습을 확인하거나 방문자와 대화할 수 있다.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에 사용될 스마트홈 솔루션은 한국영업본부, 클라우드센터, H&A스마트솔루션BD(Business Division) 등 회사 내 스마트홈 관련 조직들이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2021년 초 입주 예정인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66㎡, 74㎡, 83㎡ 등 3개 주택형이다. 가전, 가구 등은 입주 전에 모두 설치된다.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스마트가전을 선도해 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가전과 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결합, 맞춤형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1.27 I 양희동 기자
시골 전원주택투자로 수익 얻기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시골 전원주택투자로 수익 얻기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주말 없이 일하다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문득 떠올리는 곳이 있다. 바로 충남 태안인데 몇 해 전 태안의 작은마을을 지나치다가 ‘아 이곳에서 예쁜 집을 지어 때때로 내려와 쉬다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훗날의 목표는 은퇴 후 도시가 아닌 한적한 시골 마을로 내려와 조용한 곳에서 소일거리를 하면서 사는 것이다. 한때 전원주택이 인기 있던 이유도, 현재까지 전원주택투자 문의가 많은 것도 지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고향으로 회귀하려는 현상 때문이다.그간 귀농이나 귀촌을 위한 실수요 전원주택투자라면 일반 차익형 토지처럼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해왔다.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전원주택생활을 하기 전까지 수익을 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혹은 만일의 상황에 부닥쳐서 팔더라도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토지 말이다.◇전원생활 전 펜션으로 활용하기이미 많은 사람이 고려하는 부분이다. 은퇴 후 전원주택용으로 토지를 우선 사들이거나, 전원주택을 지어놨는데 사정상 시기가 미뤄져 덩그러니 남아 있는 전원주택을 활용하는 것이다. 혹은 아예 전원주택을 먼저 지어 숙박용으로 활용한 뒤에 몇 년간은 수익을 얻고 이후 들어가 사는 경우 말이다.최근에는 숙박서비스가 발달함에 따라 이를 홍보할 방법은 매우 다양해졌다. 조금만 방법을 탐구하면 금방 숙박객을 구할 수 있으니 활용해볼 만한 사항이다. 이때는 아무래도 조망이나 주변경관, 인근에 관광지 및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가까울수록 좋다. 휴식의 개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마을 등에 속해있기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는 편(약 도보 10분 이상 거리)이 소음 등으로 주민에게 피해를 덜 끼칠 수 있다.◇토지가치가 높은 곳에 전원주택 투자하기그리고 애초에 토지가치가 높은 곳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전원주택을 매도한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어딜 지를 고려해보면 좋다. 예를 들어 이주해와서 산다면 주변에 인가가 아예 없는 곳보다 기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리가 좋다. 보통 지방 시가지주변 대형개발이 이뤄져 중심지로 변모할 곳과 멀지 않은 곳, 도로시설이 좋아 서울과 인근 대도시의 진출이 쉬운 곳이 토지가치가 높다.이때는 다른 전원주택용 토지보다는 용도에 신경을 써서 투자하는 게 적합하다. 대부분 용도지역에서는 건폐율(대지건물비율)과 용적률의 차이일 뿐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데 토지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용도가치가 오를 곳을 찾는 것이 좋다.이런 전원주택투자로 유망한 곳을 충남으로 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서울과 멀지 않은 거리에 다른 지방지역보다 편리한 도로망,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과 관광지 등은 전원주택과 숙박사업을 하기에 적합하다.특히 태안지역은 태안 해양국립공원과 곧 개통될 ‘태안-보령’ 연륙교, 해저터널로 가치상승이 이뤄질 지역이다. 물론 이 기준은 필자의 견해이지만 힐링과 수익을 모두 얻기에는 교통망, 관광지, 환경을 모두 고려할 때 최적의 입지라고 여기는 바다.
2017.11.26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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