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659건

잔나비, 11월부터 서울·부산·제주 등 9개 도시 전국투어
  • 잔나비, 11월부터 서울·부산·제주 등 9개 도시 전국투어
  • 잔나비(사진=페포니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전국 투어로 팬들과 연말을 맞이한다.29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공식 SNS와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잔나비(최정훈·김도형)의 전국투어 소식을 알렸다.잔나비는 오는 11월 5일부터 다음 해 1월 말까지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인천, 대구, 춘천, 천안, 제주 등 아홉 개 도시로 이어지는 전국투어 ‘FANTASTIC OLD-FASHIONED END OF THE YEAR PARTY! :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로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투어 공지와 함께 게재된 공연 포스터에는 잔나비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가득 드러나 눈길을 끈다. 빈티지하면서도 컬러풀한 무드에 완벽하게 녹아든 두 멤버는 핑거스냅 포즈로 잔나비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완성했다. 레트로한 감성의 그래픽 요소들 또한 잔나비의 스파크 튀는 눈빛과 조화롭게 맞물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잔나비의 이번 전국투어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는 어느 해 보다 뜨거웠던 올해의 마지막 에너지를 팬들과 함께 불태우고자 하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냈다.지난 2019년 발매된 정규앨범 수록곡 ‘전설’의 한 구절인 ‘번쩍, 내 최후의 발악이야. 불꽃놀이 그 마지막 순간이야. 남김없이 불태워야 해’란 노랫말 일부도 포스터와 함께 게재되어 이번 전국투어를 향한 잔나비의 남다른 열정 또한 엿볼 수 있다.잔나비는 지난 8월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2022 성남 파크콘서트’를 제외하고 지난 2020년 2월 개최된 ‘잔나비 전국투어 넌센스 ll’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단독 공연을 펼친다. 그간 개최하는 공연마다 매진 기록 신화를 이어온 잔나비의 티켓 파워가 이번 2022 전국투어에도 어김없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전국의 대학교와 각종 음악 페스티벌의 러브콜 세례 속에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잔나비만의 감성과 음악으로 오롯이 채울 이번 전국투어에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린다.잔나비는 이번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를 위해 하반기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붓고, 모든 음악팬들을 하나로 이끄는 레전드 라이브와 잔나비표 감성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잔나비 최정훈은 최근 다비치 강민경과 함께 듀엣 호흡을 맞춘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를 발매하고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국투어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는 오는 11월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 1회 차 공연의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 전국투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9.29 I 윤기백 기자
귀뚜라미, 인공위성 기술 더한 '캠핑매트 온돌' 출시
  • 귀뚜라미, 인공위성 기술 더한 '캠핑매트 온돌'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귀뚜라미는 우주 공학과 신소재 난방 기술을 결합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은 누리호 인공위성 단열 기술팀과 공동 개발한 ‘힛셀 단열재’를 적용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차단하고, 하부로 방출되는 열 손실은 줄이며 상부로만 지속적인 복사열을 제공한다.힛셀 단열재는 우주 환경의 급격한 열 변화로부터 인공위성을 보호해주는 다층 박막 단열재(MLI) 기술을 지상 조건에 맞춰 만든 신소재이다. 특히, 발열체는 열 전도력이 뛰어난 은(Ag) 소재 초미립자 와이어가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단위로 엉켜 있는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매트 전체가 따뜻한 면상 발열 기술은 기존 열선 방식과 다르게 단선과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아 화재 위험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매트를 사용해 발열체에 일부분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발열을 유지한다.은 소재 열 전도력으로 인해 저전력(80W)에도 빠르게 고온에 도달한다. 저전압(매트 DC 24V)을 사용해 안전하고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획득해 전자파 걱정도 없다. 또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피부 속까지 온기를 전달한다.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이 우수하다.온도조절기는 캠핑 환경에 맞게 내구성이 우수한 난연 재질 하드 케이스로 만들었다. 25도(℃)에서 45도까지 1도 단위로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하나의 온도조절기에 2개 매트를 확장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했다. 캠핑 환경에 따라 더블 사이즈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 케이블과 매트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이외도 △매트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 △라돈 및 토론 안전 시험 완료 △8가지 유해물질 불검출 시험 완료 △7중 안전장치 등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다양한 인증 및 테스트를 마쳤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 단점을 개선한 3세대 카본매트에 이어 우주 공학과 신소재 기술을 더한 캠핑매트 온돌이 캠핑용 난방매트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7 I 강경래 기자
“클라우드로 디지털전환 이끌 것”…국내 기업들 경쟁 격화
  • [미래기술25]“클라우드로 디지털전환 이끌 것”…국내 기업들 경쟁 격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기업들이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가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해외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점령하고 있지만,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은 공공과 금융 분야, 해외 틈새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백업하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현재 국내 공공 분야 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3파전’입니다. 이들 모두 “클라우드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025년까지 실시하는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 2차 사업의 경우 NHN클라우드가 7개 기관, 네이버클라우드가 7개 기관, KT클라우드가 2개 기관을 나눠 가졌습니다. 앞서 1차 사업에서도 NHN클라우드(9개 기관), 네이버클라우드(4개 기관), KT클라우드(3개 기관)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인프라 구축, 제휴, 인수 등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에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김해·순천 등에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전문기업 ‘인재아이엔씨’를 인수하고 공공에 적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죠. 인재아이엔씨가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DevOps)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와 시너지를 기대합니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 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환경을 의미합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7월에 SK브로드밴드, 안랩(053800),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030520)와 클라우드 결합상품 구성·통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KT(030200)는 KT클라우드를 통해 차량용 클라우드를 연구·개발하는 국내 벤처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인수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추진 중입니다.최근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이티센(124500)도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탄탄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에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센은 연내에 LG히다찌 인수를 완료하기로 하고, 공공 부문 클라우드를 비롯한 IT 서비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SaaS) 영역 진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aaS 시장은 프로그램 설치 없이 구독료를 내면 원격근무 상황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싱가포르에 설립하는 한컴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SaaS 사업 협력을 구상 중입니다. 티맥스그룹은 슈퍼앱을 출시하고 SaaS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입니다. 협업툴 플로우를 만든 마드라스체크도 2015년부터 운영해 온 SaaS 서비스를 강화하는 상황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시장의 경쟁도 뜨겁습니다. MSP 시장의 양강 체제이자 맞수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은 사업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4년 IPO(기업공개) 완료를 목표로 메타버스, AI 솔루션 강화에 나섰습니다. 베스핀글로벌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북미·중동 해외 진출 강화를 추진 중입니다. 클루커스는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2022.09.27 I 최훈길 기자
램시마SC, 유럽 전문 매체서 호평…“효능·편의성 갖춘 치료제”
  • 램시마SC, 유럽 전문 매체서 호평…“효능·편의성 갖춘 치료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유럽 전문 매체가 셀트리온(068270)의 램시마SC 처방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와 헬스케어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했다. 유럽 제약바이오 월간지 ‘Pharmafocus’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환경의 진화’(The evolving landscape of RA treatments) 기사에서 독일 슐로스파크-클리닉 샤리테(Schlosspark-Klinik Charite) 대학병원 소속 리케 알텐(Rieke Alten) 류마티스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램시마SC만이 지닌 강점과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인터뷰에서 알텐 교수는 램시마SC가 정맥주사제형(IV) 대비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약동학)에서 효능 개선 등의 임상적 이점을 나타낸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TNF-α’ 억제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인 항체반응에서 램시마SC 투여 환자군이 IV 투여 환자 대비 더 낮은 비율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효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램시마SC 등장으로 인해 환자의 질병 상태 및 상황 등을 고려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중에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평생 치료가 필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 대해 환자들은 램시마SC 투여로 복약 순응도(adherence)와 편의성이 높아져 원활한 질병 관리가 가능해졌고, 이와 동시에 환자의 내원 횟수가 줄면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진 만큼 램시마SC가 환자 및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램시마SC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심포지엄,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처방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26 I 이광수 기자
혹한기에도 디지털 플랫폼에 투자금 속속
  • [VC’s Pick]혹한기에도 디지털 플랫폼에 투자금 속속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9월 19일~23일)에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건설, 급여 관리 솔루션,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혹한기에도 AI와 데이터 등을 다루는 디지털 플랫폼사에게는 세 자릿수 대의 투자금이 몰리기도 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디지털 콘텐츠로 브랜드 마케팅 ‘블랭크코퍼레이션’블랭크코퍼레이션은 호텔롯데와 네이버 크림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와 IP를 만드는 기업으로, 최근 디즈니와 픽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글로벌 IP유통사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감도 높은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를 개발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스토리 중심 브랜딩으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형성하며 브랜드를 육성하는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향후 사업 협력을 추진해 다양한 브랜드 IP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지식재산권(IP) 사업과 캐릭터 IP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 AI 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슈퍼브에이아이는 프리미어 파트너스와 듀크대, KT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KT&G, 한라그룹 등으로부터 220억 규모의 시리즈B 1차 펀딩을 마무리했다.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셋을 빠르고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구축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방대한 데이터 준비 작업을 자동화해 주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서비스한다. 투자사들은 슈퍼브에이아이의 플랫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는 설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2차전지용 방열 접착제 ‘CK이엠솔루션’조광페인트 전기·전자 소재부문 자회사인 CK이엠솔루션은 페블즈자산운용과 IBK캐피탈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으로부터 144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지했다.CK이엠솔루션은 2차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열솔루션을 제공하는 화학 회사다. 회사가 생산하는 2차전지용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모듈에서 셀들이 차체에서 발생하는 충격에 이탈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과 셀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빠르게 방출하는 TIM역할을 동시에 구현하는 소재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향상으로 주요 부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CK이엠솔루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거점 공장 방열 접착제 생산 설비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가전제품 큐레이션 커머스 ‘노써치’,가전제품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노써치는 SBI인베스트먼트와 CJ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노써치는 가전제품의 성능 정보 탐색, 사용 리뷰 확인, 상품 검색 및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가전 원스톱 플랫폼이다. 소비자에게 복잡한 가전제품 스펙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제공해 제품의 이해를 돕고 환경과 조건, 선호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 투자사들은 노써치가 초기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노써치는 2021년 서비스 출시 후 1년 만에 1160% 이상 성장하며 월 거래액 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기준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급여관리 솔루션 ‘피크페이’급여 관리 솔루션 ‘피크’를 운영하는 피크페이는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피크는 개인 및 가계의 현금 흐름 안정화를 돕기 위해 일한 만큼 월급을 미리 받을 수 있는 급여 관리 솔루션이다. 피크가 회사를 대신해 선지급하는 형태로, 회사는 매월 정해진 급여일에 피크에 1회 지급하면 된다. 이 밖에 실시간으로 급여 선지급 상황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더벤처스는 피크페이가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급여 업무를 해결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근로 형태가 변화하는 가운데 충분한 수요와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피크페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주급·월급 당겨받기 외에도 대출과 재무설계 등 회사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중고차 이커머스 ‘핸들’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를 서비스하는 핸들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내달 본격적으로 서비스 시작 예정인 카머스는 모바일 기반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기존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딜러들이 상위 노출을 위해 지불해 왔던 광고비를 없애고, 딜러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차량 이미지 변환과 탁송, 반품 처리 등의 부대 업무를 대행한다.투자사는 핸들의 서비스가 중고차 시장의 낙후된 유통구조를 혁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C2B·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2.09.25 I 김연지 기자
“‘26년까지 아태지역서 ICT 인재 50만명 키울 것”…화웨이 커넥트
  • “‘26년까지 아태지역서 ICT 인재 50만명 키울 것”…화웨이 커넥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2022 방콕(HUAWEI CONNECT 2022 Bangkok)’ 기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인재 서밋(Asia Pacific Digital Talent Summit)’과 ‘스파크 창립자 서밋(Spark Founders Summit)’을 통해서다.화웨이는 2026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ICT 인재 50만명을 키우고, 앞으로 3년 동안 전 세계 스타트업 1만 곳이 화웨이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태계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3년간 글로벌 파트너들을 위해 3억 달러(4217억 1000만원)를 투자하겠다고 했다.화웨이, 아세안재단과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인재 서밋’ 개최19일에는 아세안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인재 서밋’이 열렸다. 개회사를 맡은 에카팹 판타봉(Ekkaphab Phanthavong) 아세안 사무국 사회문화 담당 사무차장은 “이번 서밋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혁신적인 ICT 인재 육성 및 이들의 현 상황 파악, 디지털로 인한 어려움과 불평등 해소, 앞으로 나아갈 방향 결정 등을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자리”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제프 왕(Jeff Wang)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및 홍보 사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화웨이의 목표에 대해 밝히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사람을 연결하고 차세대 인재 풀을 구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지난 20여년 간 화웨이는 아태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원활한 접속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2026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만 명의 ICT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아태지역에 뿌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서 리더십과 기술, 지식을 통해 인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화웨이, ‘스파크 창립자 서밋’ 개최20일과 21일에는 ‘스파크 창립자 서밋’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대상 연례 행사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화웨이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레오 지앙(Leo Jiang) 화웨이 클라우드 아태지역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싱가포르와 홍콩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더 큰 규모로 ‘스파크 창립자 서밋 2022’를 개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업계 리더들은 지역 및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술, 사회, 디지털 경제를 넘나드는 기회와 도전 과제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화웨이 스파크(Spark)는 인공지능(AI), 5G, 메타버스 등 화웨이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플랫폼이다.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등 아태지역 1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총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재클린 시(Jacqueline Shi)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술과 디지털 커뮤니티를 통해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3년 동안 전 세계 스타트업 10,000곳이 화웨이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태계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화웨이, 3년간 글로벌 파트너 위해 3억 달러 투자할 것화웨이는 ‘화웨이 커넥트 2022’에서 파트너를 위해 번성하는 디지털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는 ‘화웨이 임파워 프로그램((Huawei Empower Program)’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화웨이는 오픈랩스(OpenLabs)를 통한 파트너와의 공동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프레임워크, 새로운 플랜, 통합 플랫폼으로 파트너에게 힘을 실어주며, 화웨이 ICT 아카데미(Huawei ICT Academy)와 화웨이 공인 학습 파트너(Huawei Authorized Learning Partner, HALP)를 통한 인재 풀 구축에 나선다. 향후 3년간 글로벌 파트너 지원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2.09.23 I 김현아 기자
NC, 5위 도약까지 0.5경기…'2연승' LG, 선두 SSG 맹추격
  • NC, 5위 도약까지 0.5경기…'2연승' LG, 선두 SSG 맹추격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위 도약까지 반 경기 차를 남겼다.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경기 종료 후 5-1로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시즌에 한발 다가선 NC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NC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6위 자리에서 시즌 59승째(3무 67패)를 수확하며 이날 패한 5위 KIA(62승1무69패)와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타선이 3회 2득점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서호철과 닉 마티니의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왼발 타박상 여파로 4번 지명타자 출전한 양의지가 2타점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2-1로 쫓기던 6회에는 3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박건우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무사 1, 3루 기회에서 노진혁의 1루 땅볼을 틈타 홈을 파고들었다. 다시 찾아온 2사 만루 기회에서는 대타 이명기가 우전 2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양의지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가장 뜨거웠다. 박건우(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와 손아섭(5타수 2안타)도 지원했다.마운드에서는 선발 송명기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제몫을 하며 시즌 4승째(7패)를 수확했다. 이후 원종현-김시훈-임정호가 1이닝 무실점으로 허리를 책임졌다. 9회 4점 차 상황에서도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이용찬은 2사 1, 2루 위기를 스스로 벗어나며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두산은 시즌 전적 54승2무73패로 9위에 머물렀다. 팀 타선이 총 9안타 4볼넷을 기록했으나 병살타를 3개나 치며 1득점하는 데 그쳤다. 선발 최원준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도 패전이 됐다.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홈런과 3루타로 4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11-2 승리를 견인한 LG 오지환이 류지현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광주에서는 LG 트윈스가 5강 경쟁에 한창인 KIA 타이거즈를 11-2로 크게 꺾고 9연패로 몰아넣었다. 선발 김윤식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시즌 6승째(5패)를 올렸다. 오지환은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3회 2타점 3루타와 5회 투런포(시즌 25호)까지 모두 장타였다. 2연승을 달린 2위 LG(79승2무47패)는 선두 SSG 랜더스(83승4무46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 희망을 밝혔다.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9회까지 쫓긴 끝에 5-4로 힘겹게 제압했다. 1회 상대 실책과 이주형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낸 뒤 3회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포(시즌 20호)와 김태진, 송성문, 김재현의 2루타 세 방으로 3점을 보탰다. 선발 한현희는 5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6승째(4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해 3위(76승2무58패)를 유지했다. 인천에서는 KT 위즈가 선두 SSG 랜더스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2-3으로 끌려가던 9회 번트 작전이 연거푸 성공하며 상대 연속 실책을 유도했고, 조용호의 타석에서 동점을 이룬 뒤 강백호의 타석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4위 KT(72승2무58패)는 3위 키움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롯데 자이언츠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0으로 대승했다. 선발 이인복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9승째(9패)를 수확했다. 대타 전전우가 7회 터뜨린 3점포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연승 가도에 올라선 롯데(60승4무71패)는 삼성 라이온즈(59승2무71패)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2022.09.21 I 이지은 기자
한화 외국인투수 페냐, 타구에 얼굴 맞고 코뼈 골절 부상
  • 한화 외국인투수 페냐, 타구에 얼굴 맞고 코뼈 골절 부상
  •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5회 초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롯데 타자 지시완이 타구에 얼굴을 맞은 뒤 쓰러져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타구에 얼굴을 맞고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페냐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한화가 1-4로 뒤진 6회초 2사 후 안치홍의 직선타에 얼굴을 맞았다.타구를 맞는 순간 페냐는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한화 더그아웃에서는 구단 트레이너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뛰어나왔다. 미리 대기해있던 구급차도 곧바로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코피를 흘린 페냐는 다행히 스스로 일어나 구급차에 탄 뒤 충남대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정밀검진 결과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나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상태를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경기 출전 가능 여부는 코치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한화는 곧바로 페냐를 대신해 김재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페냐는 이날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2022.09.20 I 이석무 기자
화웨이 커넥트, 19일 방콕 개최…글로벌 투어 시작
  • 화웨이 커넥트, 19일 방콕 개최…글로벌 투어 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화웨이의 정보통신기술(ICT)컨퍼런스인 ‘화웨이 커넥트’가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화웨이 커넥트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화웨이가 보유한 기술력을 소개하는 연례행사다.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는데,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바꿨다. 화웨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가 있는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프랑스 파리에서 화웨이 커넥트가 열린다. 마지막으로는 11월, 화웨이 본사가 위치해 있는 중국 선전에서 마무리된다.올해 행사 주제는 ‘디지털화 촉발(Unleash Digital)’이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화웨이는 전세계 700개 이상의 도시와 포춘 500대 기업 중 267개 기업에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켄후 순환회장과 라이언 딩 EBG㎜총괄사장, 케빈 후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 등이 키노트를 맡는다.먼저 19일,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이 ‘디지털화의 촉발’로 첫 연단에 오른 이후 알렉스 장 화웨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CEO가 화웨이 클라우드에 대한 ‘모든 것의 서비스화(Eaas), 디지털화의 촉발’을 발표한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지속가능한 아태지역을 위한 디지털화의 촉발’을 말한다.뒤 이어 열리는 서밋에서는 ‘화웨이 클라우드 : 모든 것의 서비스화(Eaas)실현으로 혁신 촉진’, ‘F5G 산업 관행, 차세대 연결성 구축하다’, ‘스마트 DC, 친환경 미래 구축하다’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20일에는 라이언 딩 화웨이 EBG총괄사장의 ‘산업 역량 강화, 가치 창출’을 시작으로 밥 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그룹 마케팅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기술 판매부문 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인프라’, 케빈 후 화웨이 네트워크 제품 비즈니스 사장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한 디지털화의 촉발’ 키노트가 진행된다.서밋으로는 ‘스파크 창립자 서밋 2022’,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디지털 혁신 선도하다’, ‘친환경, 가속화, 혁신, 올플래시 기반 데이터 센터’가 무대에 오른다.마지막날인 21일에는 ‘지능형 세계를 향한 여정’이 이어진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한 ICT 제품과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5G와 같은 기술이 기업과 산업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 화웨이가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에서 확보한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켄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초대장에서 “개방형 협업과 성공 공유을 함께할 때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18 I 김현아 기자
‘中서열 3위’ 리잔수, LG사이언스파크 방문 왜?
  • ‘中서열 3위’ 리잔수, LG사이언스파크 방문 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중국 공사당 내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국회의장 격)이 16일 오전 LG그룹의 연구개발(R&D) 클러스터인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재계에 따르면 방한 중인 리 상무위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권봉석 LG부회장 등을 만났다. 그는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방문해 LG그룹의 가전과 로봇,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 등 핵심 제품 등을 둘러봤다.LG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리 위원장 측이 한국을 방문하며 국내 대기업 연구소를 둘러볼 것을 희망해 성사된 것으로 안다”면서 “LG그룹의 주요 기술을 살펴보며 권 부회장과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전경. (사진=LG전자)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 단지로 지난 2018년 공식 출범했다. 전자·화학·통신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대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로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의 8개 계열사 연구인력 2만1000여명이 입주해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대학 등 외부와의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앞서 지난 7월에는 재닛 옐런(Janet Louise Yellen) 미국 재무장관도 LG사이언스파크를 찾은 바 있다. 옐런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공간인 지속 가능 갤러리를 둘러보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리 상무위원은 이날 저녁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 만찬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황득구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일본, 영국 출장 일정 때문에 이날 만찬에 참석하지 못한다.
2022.09.16 I 김상윤 기자
“대한항공타고 두바이가요” 롯데관광개발, 홈쇼핑 패키지 판매
  • “대한항공타고 두바이가요” 롯데관광개발, 홈쇼핑 패키지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홈앤쇼핑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여행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패키지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한항공의 두바이 노선 재취항(10월1일부터)을 기념해 출시하는 공동 기획 상품이다.오는 10월부터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주 월요일 인천 공항에서 두바이 공항으로 3박5일 일정으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19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이번 패키지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샤르자는 아랍 지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문화 수도. 사우디 왕의 원조로 지어진 ‘킹 파이샬 모스크’, 이슬람 문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이슬람 문명 박물관’, 파란 타일로 이뤄진 ‘블루 수크’, 페르시아만이 보이는 ‘알 마자스 파크’ 등을 통해 이국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외에도 두바이 핫 플레이스인 ‘월드 아트 갤러리’ 방문, 두바이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아브라 수상택시’ 및 모래로 만든 인공섬인 ‘팜주메이라 모노레일’ 탑승 등을 통해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두바이 5성급 월드체인 호텔 숙박을 비롯해 두바이 여행의 꽃인 ‘사막 사파리 투어’, SUV를 타고 황금빛 사막을 질주하는 ‘듄베이싱 투어’를 포함시켰으며, 베두인(아랍계 유목민) 캠프에서는 전통 공연과 BBQ 디너뷔페를 즐길 수 있다.사막의 기적이라 불리는 두바이는 건축, 쇼핑, 관광, 음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유구한 아랍 문명의 역사가 새겨져 있는 보석같은 여행지다.방문 시점인 10월부터 3월의 두바이는 평균 25도 내외의 기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최적의 환경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여행이 될 것이다.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이달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폐지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대한항공과 함께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기존 패키지의 방문 도시인 두바이, 아부다비 뿐 아니라 제 3의 도시 샤르자를 새롭게 추가해 롯데관광개발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15 I 윤정훈 기자
신세계그룹, 17·18일 랜더스파크서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캠페인 진행
  • 신세계그룹, 17·18일 랜더스파크서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그룹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하는 두 번째 통합 마케팅 행사를 선보인다.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한정판 유니폼(사진=신세계그룹)신세계그룹의 이마트, G마켓, SSG랜더스는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 기간동안 이마트와 G마켓은 한정판 굿즈 판매, 홈런존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SSG랜더스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아트워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마트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블 에디션’ 유니폼과 기념구를 선보인다.이마트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에 위치한 이마트 SSG랜더스 굿즈샵에서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유니폼과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기념구를 한정 판매한다.이달 5일 G마켓에서 단독 판매한 마블 유니폼 500장이 10분 만에 조기 완판돼 추가 물량 400장을 준비했으며 11만5000원에 판매한다.G마켓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패밀리석에 설치된 G마켓 홈런존으로 랜더스 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5명을 추첨해 G마켓 스마일 포인트를 증정하는 ‘G마켓 홈런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랜더스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행사 양일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는 가나아트센터의 최울가 작가와 미디어아트 장승효 작가의 협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마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18일에는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블랙팬서 팬 코스튜머의 특별한 시구와 함께 다양한 디즈니+ 콘텐츠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디즈니+ 데이 기념 디플 버스가 운영되어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은 계열사와 야구단을 연계, 매달 새로운 쇼핑 혜택과 볼거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데이’ 마케팅으로 신세계 유니버스에서의 고객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4월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총 출동해 고객에게 대규모 쇼핑 혜택을 주는 통합 프로모션 ‘2022 랜더스데이’를 진행했다.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주요 계열사들의 할인 행사부터 공동 쿠폰팩, 그룹사 교차구매 캐시백 등의 공동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혜택을 선보였다.이 기간 동안 SSG닷컴 매출은 전주 대비 30% 증가하는 등 스포테인먼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입증하기도 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와 유통의 결합을 통해 야구팬들은 신세계그룹의 잠재적 소비자로 만들고, 신세계그룹 소비자들에게는 확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유니버스를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리테일먼트 선두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5 I 윤정훈 기자
수베로 한화 감독 "선발 페냐, 초반 분위기 잘 이끌어"
  • 수베로 한화 감독 "선발 페냐, 초반 분위기 잘 이끌어"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4일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선발 펠릭스 페냐를 칭찬했다.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올 시즌 KT 상대 전적도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가을을 향하는 KT의 발목을 잡았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불펜 박상원(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범수(⅔이닝 2피안타 1실점)-장시환(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남은 경기를 책임졌다.경기가 끝난 뒤 수베로 감독은 “선발 페냐가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불펜 박상원이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강재민의 마무리도 좋았다”고 짚었다.타선에서는 팀이 1점 차 추격을 당하던 8회 터진 터크먼의 2점포를 높이 샀다. 수베로 감독은 “홈런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터져줬다”고 평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키움, KIA 상대 2연승 '3위 수성'…선두 SSG 80승 선착
  • 키움, KIA 상대 2연승 '3위 수성'…선두 SSG 80승 선착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요키시의 호투와 송성문의 적시타에 힘입어 3위를 수성했다.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키움 요키시와 결승타의 주인공 송성문이 승리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키움은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전적 73승2무56패로 4위 KT 위즈(72승2무56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양 팀이 모두 외인 선발을 마운드에 올린 가운데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7회까지 불펜이 가동되지 않은 채 0-0의 균형은 이어졌다. 여기서 송성문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8회 선두타자 김태진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웅빈의 타석에서 상대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송성문은 놀린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점수는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선발 에릭 요키시는 7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무결점 투구를 했다.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아 KBO리그 데뷔 첫 해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마무리 김재웅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10세이브(3승1패)째를 수확했다.반면 5위 KIA(62승1무63패)는 3연패에 빠졌다. 키움 타선(3안타)보다 갑절 많은 안타를 치고도 적시타 부재로 영봉패를 당했다. 7회 1사까지 노히트를 이어가던 놀린은 8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8패(5승)째를 떠안았다.한편 선두 SS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누르고 시즌 80승(4무43패)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시즌 80승을 선점한 팀의 우승 확률은 94.1%(17차례 중 16차례·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에 달하는 만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었다. 선발 숀 모리만도는 7⅔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1패)를 쌓았다.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6-2로 꺾었다. 4회 몰아 터진 홈런이 승부를 지배했다. 삼성 호세 피렐라가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직후 NC 김주원이 만루포(시즌 10호)를 터뜨려 단번에 역전했고, 박건우는 2점 홈런(시즌 10호)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선발 맷 더모디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NC는 6위(시즌 56승3무64패) 자리에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산 베어스는 시즌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에서 LG 트윈스를 5-0으로 제압했다. 선발 곽빈이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8패)째를 올렸고,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가장 뜨거웠다. 이로써 시즌 전적 51승2무70패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는 2위 LG(75승2무46패)의 발목을 잡았다.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3위 싸움에 한창인 KT를 4-1로 꺾었다. 6회 한화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KT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올 시즌 KT 상대 전적은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실책을 기회로 만든 타선 집중력…한화, KT전 4-1 승리
  • 실책을 기회로 만든 타선 집중력…한화, KT전 4-1 승리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2연패를 끊었다.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를 펼친 터크먼과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올 시즌 KT 상대 전적도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가을을 향하는 KT의 발목을 잡았다. 양 팀이 모두 외인 선발을 앞세운 가운데, 경기 중반까지는 어느 쪽도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주자를 득점권까지 보내고도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5회까지 한화와 KIA 모두 잔루를 4개씩 기록했다.승부를 가른 건 6회였다. 한화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KT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 노시환이 중전 안타, 마이크 터크먼이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후속 타자 김인환이 공략한 타구는 평범한 땅볼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KT 1루수 김병희가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실책을 했고, 2루에서 공이 빠진 틈에 노시환이 홈을 밟았다. 직후 하주석의 타석에서도 홈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려던 포수 김준태가 포구 실책을 기록하며 터크먼이 추가점을 냈다.팀이 2-1 추격을 허용한 8회 터크먼은 2점 홈런(시즌 11호)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은 KT 세 번째 투수 심재민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터크먼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 124㎞ 커브를 공략해 타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불펜 박상원(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범수(⅔이닝 2피안타 1실점)-장시환(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남은 경기를 책임졌다.반면 4위 KT는 시즌 70승2무55패를 기록하며 KIA전에서 승리한 3위 키움(73승2무55패)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경기를 했으나 한화 상대 3연패에 빠졌다. 8회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中 서열 3위' 리잔수는 왜 LG사이언스파크를 가나
  • '中 서열 3위' 리잔수는 왜 LG사이언스파크를 가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 LG그룹 연구개발(R&D) 클러스터 LG사이언스파크를 찾는다.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14일 재계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오는 15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리 위원장이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찾는 것은 방한 이튿날인 오는 16일로 알려졌다.LG측에서는 권봉석 LG 부회장이 리 위원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을 맞는다.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 단지로 지난 2018년 공식 출범했다. 전자·화학·통신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대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로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의 8개 계열사 연구인력 2만1000여명이 입주해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대학 등 외부와의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리 위원장 일행은 LG사이언스파크 내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둘러볼 예정이다.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는 가전, 화학,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전장 등 LG의 주력 사업 제품과 미래 기술 등을 전시한 공간이다.이번 방문은 리 위원장 측이 한국을 방문하며 국내 대기업 연구소를 둘러볼 것을 희망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선 리 위원장이 삼성을 찾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5월 삼성전자를 찾은 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게다가 이재용 부회장이 해외출장 중인 점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로 알려진 고위급 인사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한한 것은 2015년 장더장 전 상무위원장 이후 7년 만이다.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전경. (사진=LG전자)
2022.09.14 I 이다원 기자
장기 이탈 피한 김인환, '신인왕 레이스' 끝까지 간다
  • 장기 이탈 피한 김인환, '신인왕 레이스' 끝까지 간다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큰 부상을 피한 김인환(28·한화 이글스)이 잔여 시즌 신인왕 레이스를 이어간다.한화 김인환. (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사흘 간의 휴식을 취한 김인환은 지명타자로 재출격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인환의 상태에 대해 “거의 회복된 상황이지만, 당분간 수비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며 “내일 정도에는 1루수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앞서 김인환은 지난 10일 대전 SSG전에서 주루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득점 기회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하다가 상대 포수 이재원의 블로킹에 막혀 충돌한 탓이다.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뼈와 인대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부상 부위 관리는 불가피하지만, 시즌 완주를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하는 참사는 피한 것이다.프로 5년 차인 김인환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2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이나 1군 출전 기록이 2018년 4경기와 2019년 18경기에 그쳐 ‘5년 이내 60타석 이하’라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13일 현재 시즌 타율 0.275 15홈런 50타점으로 야수 경쟁자들 중 가장 앞서 있고, 특히 홈런을 비롯한 장타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인다.올해 신인왕 타이틀 경쟁도 끝까지 간다. 만 28세인 김인환이 신인왕에 오르면 2016년 키움에서 신인상을 받은 신재영(현 SSG·만 27세)을 뛰어넘어 최고령 기록을 세운다. 한화 역시 2006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래 16년 만에 경사를 맞게 된다.김인환은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는 “발목에 통증이 조금 남아 있지만 많이 붓지 않았다. 하루가 다르게 나아져서 금방 괜찮아질 것 같다”며 “다행히 제가 생각보다 몸이 튼튼하다”고 웃었다. 이어진 신인왕 질문에는 “타이틀은 생각지 않고 있다”며 “나중에 따라오는 거니 마지막까지 잘 하겠다”고 답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드론택시 수요는 관광”…‘25년 제주서 UAM 상용화
  • “드론택시 수요는 관광”…‘25년 제주서 UAM 상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특별자치도와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유영상 SKT CEO,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 사진=SK텔레콤 제공미국 LA, 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등이 2024~2025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계획 중인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2025년 상용화를 추진한다. UAM, 일명 드론택시는 소음과 공해가 없어 친환경 트렌드에 맞고 특히 관광 쪽에서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과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사 대표들은 민간기업, 공기업, 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 사업모델로 UAM 상용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UAM 컨소시엄 차원에서 지자체와 제휴한 것은 지난 7월 LG유플러스·LG사이언스파크·카카오모빌리티·GS건설 등이 부산광역시와 제휴한 데 이은 두 번째다. 부산에서는 2026년을 목표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K-UAM 드림팀은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위해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미국 조비에비에이션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을 담당한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 공사가 운영하는 항행안전시설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을, 제주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환경 및 제주 UAM 생태계를 조성한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친환경 관광명소인 제주도를 UAM의 혁신 기반으로 성장시켜 미래 모빌리티의 서비스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면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40여년 간 우리나라의 항공 안전을 책임져 온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래 기술·자본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인 사업 모델로 우리나라가 UAM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관광·문화자원이 집약된 제주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4 I 김현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