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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9건

  • (미 업종종합)"실적 부진"을 버틸 수는 없어..전업종 하락
  • [edaily] 미 다우지수에 편입된 블루칩들의 실적 악재가 이어진데다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실적악화 및 인력감축, 그리고 아마존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뉴욕 증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의회증언 내용이 공개됐지만 증시에의 영향은 별로 크지 않았다. 24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반등시도, 잠시 플러스 국면, 반전 낙폭 확대, 장막판 낙폭 축소의 흐름을 보였다. 1.47% 하락.다우존스지수도 후반에는 20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소폭 반등, 어제보다 1.76%, 183.30 포인트 하락했다. 0--반도체 하락, 컴퓨터는 소폭 상승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분기 손실과 또 한차례 감원 소식에 영향을 받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1.69% 하락한 반면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0.15% 상승했다. SEMI에 따르면 반도체장비에 대한 주문은 6월에 감소했지만 주문량 대 출하량 비율은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6월 B2B율은 5월 0.48에서 오른 0.54를 기록했다. 애플컴퓨터가 0.4% 하락했고 라이벌 기업인 AMD는 2.9% 떨어졌다. 알테라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4.2% 밀려났고 모토로라도 3.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마이크론이 0.6% 떨어졌고 램버스도 4.8% 큰 폭으로 떨어지며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머트는 1.9% 하락했다. 반도체 고객 기업들이 재고를 추가적으로 줄여나가면서 3분기 수요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하드웨어주의 경우, 애플컴퓨터가 2.3% 하락했고 게이트웨이가 0.5% 떨어졌다. 휴렛팩커드와 IBM은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컴팩 컴퓨터와 델 컴퓨터가 각각 1.84%, 0.19%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0--인터넷 통신 소프트웨어, 악재 폭발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관련 업종에서 악재가 폭발했다. 네트워킹 업종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인터넷 업종의 익사이트앳홈,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 등 20%라는 이례적인 낙폭을 기록한 종목이 속출했다. 다만 급등한 여러 종목들이 추가 하락을 방어해 지수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가 5% 급락했고 아멕스 인터넷지수는 2.27%, 메릴린치 B2B지수는 2% 하락했다. 통신업종의 경우 S&P 통신지수와 나스닥 통신 지수 모두 2.6% 정도 내려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도 5%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경우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피플소프트가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 급증했고 순익도 지난 해 같은 기간 주당 6센트에서 15센트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정규거래에서 0.8% 떨어졌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는 8% 가까이 급등했다. 인터넷 업종의 경우 익사이트앳홈이 26% 폭락했다. 퍼스트콜의 추정치와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불구, 주당 영업손실이 악화되고 애널리스트들의 등급하향 조치가 잇달아 급락을 면치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던 오픈웨이브 시스템이 20.4% 급등해 지수하락을 방어했지만 야후, E베이, 핸드 스프링 등 대부분의 인터넷 관련주들이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0--바이오 제약 금융, 일제히 하락 나스닥과 아멕스의 바이오 지수는 각각 4.17%, 4.28% 하락했으며 아멕스 제약지수도 1.39% 내렸다. 이날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을 강타한 소식은 단연코 타이탄 제약이었다. 타이탄 제약은 자사가 생산한 정신분열증 치료제에 대한 규제당국의 인가가 1년 늦어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순식간에 56%나 급락했다. 최근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의 부진 속에 타이탄의 악재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우선 전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하락했던 셀레라 게노믹스가 4.75% 하락했으며 밀레니엄제약, 어피메트릭스 등도 7%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화이자가 0.55% 하락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와 같은 업종대표주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아멕스증권지수가 2.10%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도 0.66% 내렸다. 시티그룹이 1.25% 하락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 등도 0.55%, 0.77% 내렸다. 이외에도 웰스파고가 1.05% 하락했으며 전일 실적발표후 주가가 상승했던 아멕스는 0.87% 내렸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등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만이 0.14% 상승했다.
2001.07.25 I 박재림 기자
  • (미업종)타이탄제약, 바이오-제약업종 강타..금융도 약세
  • [edaily] 24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및 제약업종이 전일의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바이오 지수는 각각 4.17%, 4.28% 하락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1.39% 내렸다. 이날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을 강타한 소식은 단연코 타이탄 제약이었다. 타이탄 제약은 자사가 생산한 정신분열증 치료제에 대한 규제당국의 인가가 1년 늦어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순식간에 56%나 급락했다. 최근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의 부진 속에 타이탄의 악재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우선 전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하락했던 셀레라 게노믹스가 4.75% 하락했으며 밀레니엄제약, 어피메트릭스 등도 7%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대표주인 암겐이 1.40% 내려 그나마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으며 바이오젠, 사이론 등도 모두 부진을 면치못했다. 제약업종에서도 부진은 마찬가지였다. 화이자가 0.55% 하락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와 같은 업종대표주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금융업종 역시 하락장에서 예외가 될 순 없었다. 아멕스증권지수가 2.10%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도 0.66% 내렸다. 시티그룹이 1.25% 하락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 등도 0.55%, 0.77% 내렸다. 이외에도 웰스파고가 1.05% 하락했으며 전일 실적발표후 주가가 상승했던 아멕스는 0.87% 내렸다. 증권주에선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등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만이 0.14% 상승했다.
2001.07.25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종합)MS 악재로 기술주 약세..네트워킹 선전
  • [edaily] 뉴욕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라는 악재에 비해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84%, 17.22포인트 하락한 2029.37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다우존스지수도 어제보다 0.31%, 33.35포인트 하락한 10576.6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4%, 4.17포인트 하락한 1210.85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인터넷 등 기술주와 운송, 원재료, 통신서비스, 금융주들이 약세였고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등 안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하드웨어 약세 통신용 칩 제조업체인 PMC시에라는 전일 장마감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7%나 줄었고 재고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혀 13% 폭락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PMC의 적정가격대가 20달러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지적해 주가 하락을 부채질 했다. 자일링스도 1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80%나 줄었다고 밝혀 주가가 7.27% 하락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특허관련 분쟁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3.51%나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AMD, 인텔, 램버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69% 하락했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게이트웨이가 24.7% 폭락했다. 게이트웨이는 전일 장마감후 2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데다 하반기에도 손익분기점을 상회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UBS워버그는 게이트웨이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PC업체중에 유일하게 성장전망을 내놓은 델컴퓨터도 1.7% 내렸고 컴팩도 6.8%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는 살로먼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했음에도 0.3% 떨어진 반면 역시 살로먼스미스가 등급을 상향조정한 선마이크로는 4% 이상 올랐다. 그러나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20% 내렸다. ◇인터넷 약세, 네트워킹 소폭 올라 인터넷 업종에서는 경매업체인 E베이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해 3.7% 상승했다. AOL타임워너도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강세를 보였으며 야후도 올랐다. 그러나 프라이스라인닷컴, CMGI가 하락하고 아리바와 커머스원 등 B2B 관련주가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15% 떨어졌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전일 광통신업체인 노텔이 2분기에 순손실 194억달러, 주당 6.08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CEO인 존 로스가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3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내놓기 어렵다고 밝혀 2.71% 하락했다. 그러나 루슨트가 5.2%의 상승률을 보이고 시스코시스템스 등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40%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장거리 통신 업체인 AT&T와 월드컴이 하락하고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약세를 보여 S&P통신지수가 전일 대비 1.17%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실적악화를 경고해 미 증시를 압박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4.67% 하락했고 오러클도 소폭 떨어졌다. 리눅스 업체인 VA리눅스와 레드햇도 동반 하락했다. ◇바이오 강세-금융주 하락 대형 제약업체인 머크는 오늘 2분기 실적이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향후 전망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주가는 1.3% 내렸다. 반면 존슨앤존슨, 화이저, 쉐링, 파머시아 제약이 상승해 이날 아멕스 제약지수는 0.52%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에서는 어피매트릭스, 휴먼게놈, 바이오젠이 상승했다. IDEC 제약은 전일 분기실적 호조를 발표해 상승했으며 이밖에 치론, 셀레라, 암겐이 강세를 보여 이날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37%,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1.99% 올랐다. 금융업종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US뱅코프파이퍼재프리의 투자전략가인 브라이언 벨스키는 금융 부문 뮤추얼펀드에 자금 유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2% 내렸지만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는 소폭 상승했다. 은행주들은 웰스파고, 뱅크오브뉴욕, 뱅크원, 퍼스트유니온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해 S&P은행지수는 0.94% 떨어졌다.
2001.07.21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종합)반도체·인터넷·네트워킹, 동반 상승..금융도 올라
  • [edaily]어제와는 달리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이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캐터필러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세자리숫자로 상승했고 기술주들도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어제의 하락을 다소 만회했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전장만해도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오후장 들면서 일찌감치 랠리를 시작한 블루칩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세를 일궈냈다. 지수는 어제보다 1.88%, 38.20포인트 오른 2067.3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었지만 곧바로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서 장중 내내 상승폭을 늘여갔다. 지수는 일중최고치수준인 10606.39포인트를 기록, 어제보다 1.28%, 134.27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00%, 11.99포인트 오른 1214.44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0%, 6.77포인트 상승한 490.57포인트를 기록했다. ◇ 반도체-하드웨어 상승..실적발표 영향 반도체 업종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장비업체 노벨러스와 인텔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노벨러스는 2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했다고 밝혀 5% 이상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노벨러스는 경영환경 호전을 기대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관심을 집중시켰던 인텔도 폐장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해 2분기 수익은 76%나 감소했지만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는 상회했다고 밝혔다. 정규거래에서는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3%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나 3분기엔 매출이 2분기보다 더 줄어들 것이며 마진율 축소로 인한 수익 압박도 하반기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아 시간외거래에서는 1.51% 내렸다. 이밖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 KLA텐커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편입종목 중 램버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4.34% 올랐다. 하드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대형 하드웨어 업체인 애플 컴퓨터가 3분기 영업이익이 주당 17센트를 기록했다고 정규거래 마감 후 발표했는데 이는 퍼스트콜의 추정치인 주당 15센트를 소폭 웃도는 수치이다. 그러나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억 달러(주당 55센트)보다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4.7% 상승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10% 이상 급락했다. 이밖에 델컴퓨터가 6% 가까이 상승하고 IBM, 휴렛팩커드, 게이트웨이, 컴팩 등이 강세를 보여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71% 올랐다. ◇ 실적우려감 누그러지며 네트워킹-인터넷 동반 상승 네트워킹, 통신, 인터넷업종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와 나스닥 통신지수가 각각 0.95%, 0.78% 상승했으며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지수도 5.57% 급등했다. JDS 유니페이즈가 4.5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종목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시스코시스템즈가 0.45% 상승했으며 루슨트 테크놀로지, 노텔네트웍스 등도 각각 0.44%, 0.77% 올라 업종전체의 상승기반을 단단히 했다. 반면 캐나다의 무선데이터 장비 업체인 시에라 와이어리스는 3분기 실적악화로 10% 이상 급락했다. 통신업종에서는 각각 2.51%, 0.27% 상승한 SBD커뮤니케이션과 월드컴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AT&T는 0.53% 하락했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전일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한 업종 3인방인 AOL타임워너와 야후, 아마존의 상승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실적악화의 악령이 증시를 불규칙적으로 강타하는 상황속에서 이들 종목들 역시 대단히 민감한 반응속에서 등락이 거듭하고 있다. 이밖에도 e베이와 프라이스 라인이 각각 2.51%, 3.09% 올랐으나 CMGI는 6.30% 급락했다. B2B업종도 아리바와 버티칼넷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나타냈으며 메릴린치 B2B 지수도 0.90%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하룻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90% 상승했으며 오러클은 4.28% 올라 전일의 하락세를 거의 만회했다. 하지만 인튜이트는 0.32% 내렸으며 리눅스 관련주도 어제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 금융, 실적 불안 딛고 상승..바이오도 반발 금융주들도 상승했다. 몇몇 주요 증권사들과 은행들의 좋지 못한 실적이 나왔지만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아멕스증권지수는 2.9% 가 올랐다. 또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2.5% 상승했으며 S&P 은행지수도 1.9%를 얻었다. 메릴린치와 찰스슈압은 각각 2000년 2분기와 비교할 때 형편없는 실적을 내놓았다. 시장이 위축돼 절대적인 볼륨이 줄어 들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었다. 메릴린치는 1% 미만의 약세를 보였지만 주요 증권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가 모두 2%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찰스슈압은 7%가 넘는 상승을 보였다. 은행주에서도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르고등이 모두 3%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명공학주식들은 바이오겐의 상승에 고무돼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국면에 동반했다. 바이오겐은 전날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2.2% 상승했으며 아멕스의 바이오지수는 3.4% 가 올랐다. 바이오겐은 5.8%가 상승했다. 아보넥스란 신약의 판매가 예상했던 것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의 선취매가 들어왔다. 바이오겐은 2분기중 주당 47센트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이며 월가의 예상치에서는 1센트가 좋은 것이다. 밀레니엄제약이나 임뮤넥스 메디임뮨등이 3%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휴먼게놈은 9.8% 에 달하는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2001.07.18 I 유용훈 기자
  • (미업종) 금융, 실적 불안 딛고 상승..바이오도 반발
  • [edaily] 17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상승했다. 몇몇 주요 증권사들과 은행들의 좋지 못한 실적이 나왔지만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아멕스증권지수는 2.9% 가 올랐다. 또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2.5% 상승했으며 S&P 은행지수도 1.9%를 얻었다. 메릴린치와 찰스슈압은 각각 2000년 2분기와 비교할 때 형편없는 실적을 내놓았다. 시장이 위축돼 절대적인 볼륨이 줄어 들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었다. 메릴린치는 1% 미만의 약세를 보였지만 주요 증권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가 모두 2%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찰스슈압은 7%가 넘는 상승을 보였다. 은행주에서도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르고등이 모두 3%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명공학주식들은 바이오겐의 상승에 고무돼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국면에 동반했다. 바이오겐은 전날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2.2% 상승했으며 아멕스의 바이오지수는 3.4% 가 올랐다. 바이오겐은 5.8%가 상승했다. 아보넥스란 신약의 판매가 예상했던 것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의 선취매가 들어왔다. 바이오겐은 2분기중 주당 47센트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이며 월가의 예상치에서는 1센트가 좋은 것이다. 밀레니엄제약이나 임뮤넥스 메디임뮨등이 3%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휴먼게놈은 9.8% 에 달하는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2001.07.18 I 박재림 기자
  • (미업종)은행-제약주 강세..생명공학-증권은 떨어져
  • [edaily] 생명공학 업종은 3일만에 오름세를 마감했다. 길포드제약이 무려 17%나 급락한 영향이 컸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오늘의 급락에 대해 특별한 악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주말 나스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부 종목의 종가가 비정상적으로 처리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 이 회사의 주가는 장막판에 27%나 폭등했으며 오늘 나스닥 관계자는 일부 종목의 종가를 조정했고 앞으로도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혔었다. 암 치료제 판매를 앞두고 관계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한 임클론 시스템스는 지난 주말 강세를 보이며 마감됐으나 오늘은 6% 가까이 하락해 생명공학 업종의 약세를 이끌었다. 이밖에 휴먼게놈과 바이오젠, 사이론 등이 2%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전일 대비 2.32%, 메릴린치 바이오 지수는 0.57% 내렸다. 제약업종은 오름세로 마감됐다. 엘리릴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를 위해 법률적인 문제를 명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혀 2% 이상 올랐으며 지난 주말 52주 최저수준을 기록한 머크도 상승반전했다. 이밖에 화이자, 존슨앤존스, 브리스톨마이어, 쉐링 등 대부분의 제약주가 올라 이날 아멕스 제약지수는 1.74% 상승했다. 금융업종에서는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주들을 강세를 보였다. CSFB는 이날 증권업계의 올해 전망에 대해 회복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하반기 거래수입 감소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지적, 예상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 회사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의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이 영향으로 메릴린치를 제외하고는 포함된 종목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스트라우스도 자본시장의 통상적인 여름 침체에 대해 우려하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전일 대비 1.1% 떨어졌다. 반면 은행주들은 리먼브라더스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시티그룹이 1.2% 상승했으며 베어스턴스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주가는 1.8% 올랐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뱅크원, 뱅크 뉴욕 등이 상승해 이날 S&P 은행지수는 1.16% 상승했다.
2001.07.03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 종합)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첨단기술주 강세
  • [edaily] 금리인하의 후폭풍이 증시 전반에 산뜻한 상승기조를 가져다 준 하루였다. 장중 나스닥 전산시스템의 마비로 거래시간이 한시간 정도 늦춰지는 어수선한 시장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상반기 마지막 장이라는 시점을 의식해서인지 의외로 차분하게 거래를 마쳤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 오른 2,162.26포인트를 기록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만502포인트로 전날보다 0.6% 떨어졌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가 전날보다 0.13% 하락한 반면 러셀2000 지수는 1.92%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반도체, 네트워킹, 하드웨어가 상승하며 기술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원유, 금융, 운송, 바이오테크도 오른 반면 유틸리티와 제약, 소매 업종은 하락했다. ◇ AMD 급등에 반도체 강세...하드웨어도 상승 전반적인 첨단기술주의 상승세 속에 반도체주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특별한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의 회복은 반도체부터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ㅇ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도 2.78% 올랐다. 오늘 반도체업종 상승의 선봉에 선 기업은 2대 칩 메이커인 AMD였다. AMD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애슬론 칩으로 조만간 인텔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시장분석가들의 전망이 나오면서 5% 이상 급등했다. 여기에 9월경에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칠 것이란 JP모건의 분석이 더해져 반도체 업종은 상승탄력이 커졋다. 알테라가 3.57% 상승했으며 래티스, 노벨러스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램버스는 10% 이상 급등했다. 또 통신칩 제조업체인 PMC-시에라는 전일 실적악화를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5% 가까이 올랐다. 반면 인텔은 AMD의 추격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1.32% 빠졌으며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리니어테크도 모두 3% 이상 내렸다. 하드웨어업종에서는 경비절감을 위해 4만5000명이 직원을 대상으로 휴가나 감봉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 휴렛팩커드가 5% 가까이 상승했다. 컴팩, 게이트웨이도 각각 7.74%, 9.16% 올라 업종전체의 분위기를 크게 고조시켰다. 이에 반해 노키아와 합작의사를 밝힌 델은 오히려 1.23% 하락했으며 IBM도 1.39% 내렸다. ◇ 네트워킹 상승..커머스원 효과로 소프트웨어도 급등 기술주의 강세는 네트워킹과 인터넷 업종에서도 뚜렷이 드러낫다. 아멕스네트워킹지수가 4.30% 급등했으며 골드만삭스인터넷지수도 2.11% 올랐다. 우선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시스코가 2.0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급락에 대한 두려움이 기대감으로 바뀌면서 그동안 소외된 종목들의 상승폭이 컸던 것이다. 노텔이 8.80% 급등했으며 루슨트 테크놀러지도 7.81% 올랐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AOL타임워너와 야후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경매의 대표주자인 아마존닷컴과 e베이는 각각 1.46%, 2.10% 내렸다. 프라이스라인과 CMGI는 모두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36% 올라 든든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여타 종목들도 약진했다.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업체인 커머스원은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으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40% 가까이 급등했다.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우려됐던 커머스 원에 호재가 터지자 파급효과도 컸다. 동종업체인 버티칼넷이 20% 이상 급상승했으며 아리바도 4.56% 올랐다. ◇ 금융주, 금리인하 이후 미세한 움직임 금리인하 효과의 기대감이 첨단기술주로 일단 방향을 잡으면서 금융주는 대체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S&P은행지수가 0.02% 올라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아멕스증권지수는 1.70% 상승했다. 은행주에서는 시티그룹이 0.46% 상승했으며 웰스파고, 벵크오브아메리카도 아주 소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뉴욕은행은 2.24% 하락했으며 J.P.모건체이스도 1% 이상 내렸다. 증권주는 상승폭이 조금 더 컸다.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이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0.94% 내렸다. ◇ 제약업종은 약세..생명공학은 3일 연속 상승 첨단기술주의 대약진으로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끌지 못한채 하락세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2.53% 내렸다. 화이자가 4.98% 급락했으며 존슨앤존슨도 4% 이상 내렸다. 그밖에도 머크, 브리스톨마이어 등이 하락세에 머물렸으며 대표주 가운데에는 일라이릴라이 만이 유일하게 0.43% 올랐다. 반면 생명공학주는 향후 제품의 상용화를 앞둔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생명공학지수 모두 3.13%, 1.90% 씩 상승했다. 니드함의 생명공학업종 분석가인 마크 모네인은 조만간 제품의 상용화를 앞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며 심장질환치료제 개발업체인 CV 테라포이틱스 등을 포함한 몇개의 바이오기업들을 지목했다. 이로인해 CV 테라포이틱스는 8% 이상 급등했다. 그밖에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 등이 모두 5% 이상 올랐으며 셀레라게노믹스, 휴먼게놈얀수소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생명공학업종의 대표주자인 암젠은 3% 이상 하락했으며 사이론도 내렸다.
2001.06.30 I 공동락 기자
  • (미 업종) 금융주 매도세에 시달려..바이오 제약도 혼조
  • [edaily] 27일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는 연준리의 금리인하 발표가 있고 나서 매도세에 시달렸다. 바이오 제약주들도 전체적으로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금융주들은 연준리의 금리인하 때마다 수혜주로 지목됐으나 이번에는 오히려 경기하강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발표내용에 반응했다는 지적이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한때 2% 이상 상승하기도 했으나 결국 0.2% 상승에서 마감됐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오전장에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결국 0.4% 하락한 채 마감됐다. 웰스파르고은행이 1% 정도 상승했으나 나머지 주요 은행주와 증권주들은 모두 마이너스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낙폭이 큰 것은 아니었다. 골드만삭스가 3% 대의 낙폭을 보였으며 베어스턴스는 소폭 올랐다. 온라인 증권사들도 상승한 종목이 눈에 띠었다. 바이오 주식들은 완만한 상승을 보인 하루였다. 베텍스제약등 일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으나 상승폭이 큰 것은 아니었다. 또 대포적인 대형 바이오주식들은 떨어진 종목의 수가 많았다. 이날 연준리의 금리인하 소식은 바이오 제약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아멕스 바이오지수와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각각 0.8% , 0.3% 가 올랐다. 그러나 제약주들은 하락한 종목들의 숫자가 더욱 컸다.
2001.06.28 I 박재림 기자
  • (미업종 종합)머크 실적 경고, 지수 나흘만에 하락 마감
  • [edaily] 미 증시는 22일 머크 등 일부 기업의 실적악화 경고와 중동지역의 고조되는 긴장으로 사흘간의 강세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 초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나흘 연속 오름세를 시도하는 모습이었지만 블루칩 약세로 인해 동반하락하면서 장막판 낙폭을 늘였다. 나스닥지수는 23.93포인트(1.2%) 하락한 2034.83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어제보다 110.84포인트(1.0%) 하락한 1만604.59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종목가운데 머크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GM. JP모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9% 하락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8% 밀려났다.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테러에 대한 위험으로 경계 태세에 들어가면서 오후 늦게 전체 지수에 하향 압력을 가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 인터넷 관련주가 하락한 반면 반도체주와 네트워킹주는 플러스권에서 마감했다. 머크의 실적 경고로 제약주는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제약주 약세로 생명공학, 항공, 소매, 금융주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금, 원유, 유틸리티 등 방어주는 상승했다. ◇ 반도체 강보합...하드웨어는 소폭 하락 전체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주는 전체적으로 전날 보합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토리지 관련주는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42% 올랐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34%, 하락했다. 반도체업종은 인텔이 0.88% 올랐고 AMD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와 모토로라가 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에머슨 래디오는 14% 폭등했다. 반면 알테라와 LSI로직이 1~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드웨어업체의 경우 휴렛팩커드, 게이트웨이, 애플이 모두 1% 이상 하락했고 델컴퓨터도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컴팩과 IBM이 각각 0.07%, 0.24% 상승했다. 스토리지업체인 데이터링크는 2분기 실적악화 경고를 한 뒤 33%나 폭락했다. 데이터링크는 2분기 손실이 주당 6~11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데이터링크가 주당 9센트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밖에 레가토가 4.3%, 브로케이드가 4.8% 각각 밀려났다. ◇ 네트워킹주, 6월 들어 첫 주간 상승 실적 경고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내리눌렀지만 넷 관련주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인터넷 업종의 경우는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2.81% 올랐고 네트워킹 업종의 경우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1.84%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업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45%, 오라클이 2.35% 하락했지만 리눅스 시스템이 5.3% 올랐다. 인터넷업종은 AOL타임워너가 3.45%, E베이가 3.02%, 야후가 2.75% 떨어졌고 아마존닷컴도 5.02% 내렸다. 네트워킹업종의 경우 루슨트테크놀로지가 6.58% 오른 것을 비롯해 노텔 네트웍스가 3.55%, JDS유니페이스가 6.58% 각각 상승했다. ◇ 금융주 혼조세...은행은 약보합 별다른 경제 지표와 실적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금융주는 최근 상승폭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0.9%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9% 올랐다. 은행주는 시티그룹과 웰스파고가 약보합을 기록했고 뉴욕은행이 1.7% 하락했다. 반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BOA 등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증권주의 경우 리먼브라더스, 골드만삭스가 1%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메릴린치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왑은 0.4% 상승했다. ◇ 머크 실적 경고로 제약, 생명공학 큰 폭 하락 제약주의 경우 머크가 월가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경고,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 미 규제당국이 쉐링의 제품 제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2.85%,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94% 각각 하락했다. 이날 생명공학업종을 끌어내렸던 머크는 9% 하락했고 밀레니엄 제약과 이뮤넥스가 7%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젠은 10%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폭락세를 연출했다.
2001.06.23 I 정현종 기자
  • (미업종) 모건스탠리 실적호조로 금융주 상승, 생명공학도 강세
  • [edaily] 계속되는 증권사들의 실적발표로 금융주가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아멕스증권지수와 S&P은행지수가 각각 3.37%, 2.84% 상승했으며 S&P금융지수도 3.27% 올랐다.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다음에는 모건스탠리가 있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실적이 당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발표해 9% 이상 급등하면서 금융주 전반의 상승을 주도했다. 2분기 모건스탠리 주당 82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사전예상치인 79센트를 능가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실적 호조가 주식보다는 채권에서 큰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당초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증권주들이 증시의 침체로 그리 우수한 실적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에 이어 모건스탠리까지 우수한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업종에 대한 실적이 기우였다는 것을 반증했다. 모건스탬리의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다른 증권주들 역시 견조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리먼브라더스가 3.11% 올라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메릴린치(5.19%), 골드만삭스(6.20%), 베어스턴스(4.49%) 등도 모두 올랐다. 은행주 역시 금융주 전반의 상승 랠리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티그룹이 5.73%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뉴욕은행, J.P.모건체이스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생명공학업종도 오랜만의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0.96% 상승했으며 나스닥생명공학지수도 0.79% 올랐다. 전일 지수상승을 주도한 애밀린이 오늘도 생명공학업종의 강세를 주도했다. 당료병 치료제 개발업체인 애밀린은 현재 자신들이 개발하고 았는 당료병 치료제가 임상실험 중간 단계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어제 12% 가까이 급등했었는데 오늘도 14%이상 급등했다. 에밀린의 재료가 이틀 연속으로 시장을 이끌면서 다른 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온젠, 이뮤넥스, 밀레니엄제약 등이 모두 5%전후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어피메트릭스도 정말 오랜만에 이틀연속 상승했다. 반면 암겐은 0.21%내렸다. 제약업종은 견조한 상승기조를 조금씩 유지해 나가면서 오늘도 강세를 나타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는 0.51% 올랐다. 화이자가 0.83% 상승한 가운데 브리스톨마이어도 0.36% 올랐다. 반면 머크, 존슨앤존슨, 일라이릴라이 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1.06.22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 베어스턴스 실적에 금융업종 상승, 생명공학도 반등
  • [edaily] 연이은 증권사들의 실적발표가 금융주 전반에 상큼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멕스증권지수와 S&P은행지수가 각각 1.95%, 1.04% 상승했으며 S&P금융지수도 0.90% 올랐다. 오늘 실적 발표의 주인공은 베어스턴스였다. 베어스턴스는 2분기 실적이 당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32% 상승해 금융주의 상승을 주도했다. 2분기 베어스턴스는 주당 1.18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사전예상치인 1.09달러를 능가했다. 당초 월가에서는 베어스턴스를 비롯한 증권주들이 증시의 침체로 인해 그다지 우수한 실적을 보이지 못할것으로 예측해왔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이들의 실적은 의외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제 베어스턴스의 경우 이번의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 이상 급상승한 것이다. 베어스턴스의 실적으로 다른 증권주들 역시 견조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리먼브라더스가 4.70% 상승해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을 뿐만아니라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딘위터 등도 모두 올랐다. 은행주 역시 증권주의 강세에 자극받아 오름세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2%이상 상승했으며 뉴욕은행, 플리트보스턴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시티그룹은 소폭 하락했다. 생명공학업종도 오랜만의 약세장을 벗어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5.74% 급등했으며 나스닥생명공학지수도 3.64% 올랐다. 오늘 생명공학업종을 상승세로 이끈 종목을 당료병 치료제 개발업체인 애밀린이었다. 애밀린은 현재 자신들이 개발하고 았는 당료병 치료제가 임상실험 중간 단계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내놓으면서 12% 가까이 급등했다. 호재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던 생명공학업종에 애밀린의 급등은 다른 종목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암겐, 바이온젠등이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뮤넥스, 밀레니엄제약 등이 10%이상 급등하면서 생명공학주의 상승을 주도했다. 또 그동안 끝없이 추락할 것 같던 어피메트릭스도 2.76%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제약주는 오늘도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급등락이 좀처럼 없다는 업종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줬으며, 아멕스제약지수는 0.86% 오르는 견실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화이자가 1.14% 상승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 등이 모두 1%에 못미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라이릴라이도 1% 이상 올랐다.
2001.06.21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 증권주 실적발표로 금융업종 상승, 생명공학은 하락
  • [edaily] 금융주들이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와 같은 대표주자들의 우수한 분기 실적발표로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아멕스증권지수와 S&P은행지수가 각각 1.59%, 0.73% 상승했으며 S&P금융지수도 1.12% 올랐다. 우선 리먼브라더스는 2분기 실적이 당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가까이 급등했다. 2분기 리먼브라더스는 주당 1.38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사전예상치인 1.14달러를 능가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2분기중 주당순익이 1.06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수준이 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경제 및 금융시장의 조건이 여전히 어려워 단기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밝혔고 그 결과 주가는 0.53% 내렸다. 전반적인 기업들의 실적호조소식으로 모건스탠리딘위터,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등의 증권주들의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적발표의 훈풍은 은행주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시티그룹이 2%각까이 상승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뉴욕은행, J.P.모건 체이스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거래를 마쳤다. 반면 생명공학업종은 실적우려로 인해 어제에 이어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0.83% 하락했으며 나스닥생명공학지수도 0.92%내렸다. 오늘 생명공학업종의 하락을 이끈 종목은 리서치장비 생산업체인 워터스였다. 워터스의 2분기 실적은 주당 29센트로 당초의 예상치인 33센트에 크게 못미쳤다 이로 인해 워터스는 30% 가까이 하락했으며 장중에는 52주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몇주전부터 이어지던 실적악화의 악령이 하루 한종목 이상 급락하는 종목이 나오게 하고 그로 인해 생명공학업종의 상승의지를 꺾는 악순환이 오늘도 지속된 것이다. 어피메트릭스, 셀레라 게모믹스 등이 4% 이상 급락한 가운데 바이오젠, 이뮤넥스, 암겐 등도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제약주는 경기방어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는 0.46% 오르는 견실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화이자가 2%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존슨과 같은 업종대표주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라이 릴라이와 브리스톨마이어는 하락했다.
2001.06.20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 실적부담 떨쳐낸 생명공학..금융업종 소폭 상승
  • [edaily] 증시 전체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명공학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해 나스닥지수의 2000선 유지에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가 2.57% 상승했으며 나스닥바이오지수는 2.13% 올랐다. 업종지수가 이처럼 상승세로 마감된 것은 지난 7일 가운데 오늘이 처음이었다. 생명공학업종은 챨스리버의 2분기 예실실적 호조와 연말까지 실적향상이 이어질이라는 소식으로 견조한 상승기조를 지켜나갔다. 월링턴에서 제약이나 생명공학연구에 필요한 실험용동물이나 도구를 생산하는 업체인 챨스리버는 지난 목요일 장마감이후 2분기 예상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측의 발표에 따르면 당초 2분기 실적추정치인 주당 18-20센트의 달성은 무난하며 21-22센트로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는것도 충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챨스리버는 8.36% 상승했다. 챨스리버는 또 현재의 실적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 한해동안 주당 75-78센트의 수익은 충분히 가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생명공학의 대표주자인 바이오젠도 장초반의 약세를 뒤로하고 1% 이상 상승하는뒷심을 보여줬다. 프루덴셜증권은 바이오젠이 건선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라이벌 업체인 제네텍의 면허를 얻어야 하는데 제네텍측 쉽게 이를 내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투자보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바이오제 측은 즉시 자신들은 이 치료제에 대한 광범위한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기때문에 상용화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바이오젠과 경쟁업체인 제네텍도 1.7% 올랐다. 이외에도 생명공학업종은 단기간에 주가가 지나치게 빠졌다는 투자자들의 반발매수세 유입과 특별히 급락한 종목이 없었다는 안도감으로 대체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암겐이 0.16%상승했으며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 메디뮨, 사리론 등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어피메트릭스, 셀레라게노믹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제약업종은 전일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32% 하락했다. 존슨앤존슨이 2%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 일라이릴라이 등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금융업종은 각 세부업종의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36%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는 0.21% 내려 결과적으로 S&P금융지수는 0.25% 올랐다. 우선 증권업종은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의 대형증권사들이 3%이상 상승하며 업종 전체의 강세를 주도했다.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도 상승세를 기록해 전일 온라인 증권사 챨스스왑의 부담을 떨쳐버리는 듯했다. 반면 챨스스왑은 2.25% 내려 어제의 충격에서 아직도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다. 은행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매리카, J.P.모건등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웰스파고, 뉴욕은행, 플리트 보스턴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1.06.16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 실적우려로 바이오업종 하락..금융주는 약세
  • [edaily] 금융주가 12일 장 후반부에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전일의 약세장세를 이어갔다. 우선 지수별로 아멕스증권지수와 S&P은행지수가 각각 0.46%, 0.26% 하락했으며, S&P금융지수역시 0.29% 내렸다. 시장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관망분위기였다. 13일에 발표되는 여러 경제지표들의 향방에 따라 연준리의 추가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큰 만큼 금리에 민감한 금융업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컸던 것이다.. 조셉구나의 클라크 잉스트 분석가는 자신은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데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커질수록 금융업종의 실적은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같은 분석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우선 증권주에서는 모건스탠리딘위터가 3%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골드막삭스, 베어스턴스 등도 모두 1% 이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리먼브라더스, 메릴린치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은행주 역시 전반적인 추세는 하락장세였으나 종목별도 등락이 엇갈리는 상황이었다. 시티그룹이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웰스파고, 뉴욕은행, J.P.모건체이스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61% 상승했으며 뱅크원도 올랐다. 이에 반해 생명공학업종은 우려했던 사실이 결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전일 장마감후에 부진한 예비 실적을 발표한 어피메트릭스의 악령이 업종전체를 강타한 것이다.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70% 하락했으며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낙폭이 훨씬 더 큰 3.1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예비실적을 발표하기 전에도 하락세를 기록했던 어피메트릭스는 오늘 무려 40% 가까이 폭락했다. 40달러선에 머물러 있던 주가는 순식간에 26.01달러까지 빠졌다. 하지만 의외로 생명공학업종은 다른 종목들은 준비된 악재에 대한 대비가 철저했다. 바이오젠, 메디뮨 등이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대표주자인 암겐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빠졌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전일의 악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 며칠간 생명공학업종과 등락을 같이 해오던 아멕스제약지수도 0.11% 올랐다. 머크, 존슨앤존슨 등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면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브리스톨마이어, 일라이릴라이, 파머시아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2001.06.13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 생명공학 하락, 실적우려로 금융주도 약세
  • [edaily] 생명공학업종이 또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지난주의 약세를 이어갔다.오늘 생명공학업종은 바이오사이트의 라이센트 분쟁과 투자심리의 위축이라는 두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했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3.99% 하락했으며 나스닥바이오지수도 3.22% 내렸다. 특히 그동안 다른 업종에 비해 유전자물질의 발견과 같은 호재들이 많았던 생명공학업종은 이제는 이를 상용화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반영되면서 함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하락했다. 윌리엄 블레어의 윈톤 깁본 분석가는 " 현재 바이오 종목들의 기술발전속도는 대단히 빠르다. 과거 제품으로 상용화되기까지 10여년이나 걸리던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은 최소 2년에서 5년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투자자들은 현재의 실적을 중시하는 만큼 현재 이들종목에대한 투자는 회의적일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투자심리의 저조와 함께 바이오사이트의 폭락은 생명공학업종의 힘빼기의 주범이었다. 바이오사이트는 자신들이 개발한 항체기술의 라이센트 문제로 같은 생명공학업체인 좀마와 법적인 분쟁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려 27.7% 나 하락했다. 좀마 역시 6.2%나 내렸으나 바이오사이트가 이 부문을 회사의 주력사업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낙폭은 훨씬 컸다. 또 자신들이 개발한 백혈병치료제가 마지막실험단계에서 다른 제품보다 큰 효과를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알려진 엔존도 7.2% 나 급락했다. 이외에도 밀레니엄제약, 어피메트릭스, 휴먼게노믹스등이 일제히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생명공학업종의 약세를 부추겼다. 아멕스제약지수가 1.29% 하락한 제약업종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머크가 2.65% 하락했으며 화이자,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 약세를 나타냈으나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한편 금융업종도 여타 업종들과 마찬가지도 부진했다. 아멕스증권지수가 2.53%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도 0.53% 빠졌다. 오늘 금융업종은 메릴린치의 투자전략가인 리차드 번스타인의 금융주에 대한 실적부진 경고로 크게 약세를 기록했다. 그는 연준리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들은 단지 시장수익률 정도의 수익률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부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의 낙폭이 컸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딘위터, 리먼브라더스 등이 3% 이상 하락했으며 메릴린치와 베어스턴스도 2% 가까이 내렸다. 은행주에서는 시트그룹, 웰스파고, 뱅크원 등이 1% 이상 하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리트보스턴 등도 소폭 내렸다.
2001.06.12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 종합) 실적경고와 거래중단 복합악재..기술주 하락
  • [edaily]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스템 이상으로 3년래 처음으로 약 85분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8일 미 증시는 주니퍼 네트웍스, 내셔널 세미컨덕터 등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한 반도체, 네트워킹 주식들이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며 하락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초부터 약세로 출발, 주요 기술주들이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48.90포인트(2.16%) 하락한 2215.10포인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지수도 거래가 중단으로 35포인트 하락에 머무르다 거래 재개후 급락, 지수는 어제보다 113.74포인트(1.03%) 하락한 10977.00포인트를 기록, 11000선이 붕괴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2.00포인트(0.94%) 하락한 1264.9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3.13포인트(0.61%) 하락한 511.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오늘 NYSE 시스템은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45분부터 이상을 보이며 10시 10분 완전히 거래가 중단됐으며 11시 35분에야 다시 거래가 재개됐다. 이 같은 사태는 지난 3년래 처음있는 일이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초반부터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이 사고로 더욱 악화됐다. 지수는 거래가 재개된 오전 11시 35분 이후 40분만에 100포인트나 빠졌다. ◇ 반도체, 하드웨어 하락...인텔과 등급상향 호재 불발 어제 인텔이 분기실적이 예상치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한데다 푸르덴셜 증권의 한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부문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셔널 세미컨덕터,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경고가 이어지며 주요 종목은 꼬리를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6% 내렸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2.3%,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2.50% 내렸다. 하드웨어업체의 경우 IBM이 0.98%, 델컴퓨터가 0.31% 올랐지만 휴렛팩커드(HP)가 2.43%,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5.66% 떨어졌다. 반도체업종은 인텔이 1.51%, 텍사스 인스트루먼털이 3.5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41% 내렸다. 7일 4분기 실적이 하향조정치보다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향후 손실과 매출 감소폭이 확대될 것이라 경고로 인해 6.15% 급락했다. 7일 정규거래에서 4.5% 급등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갔던 인텔은 오늘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었지만 1.5% 하락 마감됐다. 반면 인텔의 경쟁사인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즈는 2.7% 올랐다. 푸르덴셜증권의 애널리스트 한스 노세스만은 반도체부문 등급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일제 상향했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2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기존 전망치에 크게 못미치는 7780만달러에 그칠 것이라 경고, 3.78% 하락했다. PDA제조업체인 핸드스프링이 분기매출이 기존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라 경고, 94센트 떨어진 7.95달러를 보여 최처지를 경신했다. 동종업체인 팜 역시 32센트 떨어진 6.03달러를 보였다. ◇ 네트워킹 하락...주니퍼 네트웍스 악재 주니퍼 네트웍스가 개장 전 던져놓은 실적악화 경고로 대부분의 네트워킹, 인터넷 관련업종들이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접속서비스 사업체인 넷제로와 주노가 합병을 선언해 각각 23%, 21% 급등했고 장거리전화사업체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지수는 어제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 업종의 경우는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4.35%,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2% 떨어졌고 메릴린치 B2B지수는 2.23% 내렸다. 네트워킹 업종의 경우는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4.23%, 메릴린치 인프라지수가 5% 떨어졌다. 대형전화사업체가 중심이 된 S&P 통신지수는 0.14% 내렸고 소형 장비업체들이 중심이 된 나스닥 통신지수는 3.1% 떨어졌다. 소프트웨어업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0.67%, 오라클이 1.85%, SAP이 1.06% 하락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에 컴퓨웨어만이 거의 유일하게 6.85% 상승했다. 인터넷업종은 AOL타임워너가 1.26%, E베이가 2.22%, 야후가 4.48% 떨어졌고 아마존닷컴도 2.67% 내렸다. 하반기에도 온라인 광고시장 침체가 회복하기 힘들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인터넷 업체들의 발목을 잡아끌었다. 네트워킹업종의 경우 루슨트테크놀로지가 0.94%, 컴벌스 테크놀로지가 4.68%, 텔랩스가 5.85%, 노텔 네트워크가 4.57%, JDS유니페이스가 5.92% 떨어졌다. 쥬피터 네크웍스가 개장 전 경쟁격화와 공급과다 등을 이유로 2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인 3억 달러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2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 경고, 정규거래에서 약 19% 폭락했고 2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에 시스코시스템즈도 6.1% 떨어졌고 시에나와 사이카모어 네크웍스도 각각 9.2%, 4.3% 하락했다. 장거리전화사업체의 경우 혼조세로 AT&T가 2.22%, 스프린트가 1.55% 오른 반면 MCI월드컴이 3.09% 떨어졌고 이동통신업체의 경우 보다폰이 1.84% 내렸다. 인터넷접속 서비스 사업체인 넷제로와 주노가 합병을 발표했다. 유나이티드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연말 출범할 계획인 합병업체는 나스닥에서 거래된다. 지난 주에는 PSI넷이 파산신청을 했었고 익사이트앳홈은 주초에 유럽의 인터넷포털부문 10여개를 폐쇄한다고 발표하는 등 인터넷접속서비스 업체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분기매출전망을 하향했던 3컴이 11% 하락했다. 컴퓨터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3컴은 7일 정규거래 후 분기 매출전망을 4억5000만달러로 약 25% 낮추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접속서비스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라 밝혔다. ◇ 금융주 하락....은행주와 증권주 모두 약세 금융주의 경우 은행주와 증권주 모두 하락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0.7%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2% 내렸다. 반면 보험업이 상대적으로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 S&P 보험지수는 0.1% 하락에 그쳐 보합권에 머물렀다. 은행주는 시티그룹이 0.93%,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96% 떨어져 약세였다. 증권주 역시 모건스탠리딘위터가 1.39%, 메릴린치가 2% 떨어졌고 골드만삭스도 1.59% 내리는 등 내림세였다. 지난 6일 투자손실로 11억3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웰스파고는 2.6%, 주 초반 단기적인 순익전망이 어둡다고 경고한 JP모건은 3.1% 떨어졌다. 찰스슈왑은 "효율적인 경영으로 최근 시장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내년까지 강한 EPS 성장이 기대된다"는 한 메릴린치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1.6% 떨어졌다. ◇ 바이오도 내림세 동참... 듀퐁 인수협상에 오름세 생명공학주 역시 내림세에 동참했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1.85%,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1.90%, 메릴린치 생명공학지수는 1.53% 하락했다. 알렉시온 제약이 자사 제품 임상실험 결과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발표, 6.6% 떨어졌다. 한 애널리스트는 알렉시온에 대해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하향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암겐이 2%, 겐자임이 2.2% 떨어졌다. 한편 브리스톨마이어가 7일 AIDS 및 심장병 치료제 생산라인에 대한 프리미엄을 포함해 총 78억달러를 들여 듀폰의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 듀퐁은 0.26% 올랐다. 인수 완료시점은 올해 4분기 정도로 예상됐다.
2001.06.09 I 박소연 기자
  • 또 실적악령..나스닥 48p하락, 다우 11000 붕괴
  • [edaily] 뉴욕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3년만에 처음으로 85분동안이나 거래가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탓인지 다우존스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주니퍼 네트웍스와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네트워킹, 반도체 등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휴일을 앞둔 금요일인데다 거래중단 소동으로 인해 거래는 한산했다. 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네트워킹주들에 이어 반도체주들도 하락하면서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2.16%, 48.90포인트 하락한 2215.1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거래가 중단되는 바람에 35포인트 하락한 선에서 정체됐다가 거래가 재개되면서 급락세를 보여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1.03%, 113.74포인트 하락한 10977.00포인트를 기록, 11000선이 붕괴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94%, 12.00포인트 하락한 1264.9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1%, 3.13포인트 하락한 511.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억6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9천만주로 거래가 매우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6, 나스닥시장이 15대21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의 시스템이 이상을 보인 것은 개장직후부터로 오전 9시 45분부터는 일부, 그리고 10시 10분부터는 완전히 거래가 중단됐다. 다시 거래가 재개된 것은 오전 11시 35분부터이므로 실제로 85분간 매매가 중단된 셈이다. 이같은 사태는 3년만에 처음이라고 뉴욕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밝혔다. 가뜩이나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발생한 이같은 사고로 인해 다우존스지수는 거래가 재개된 오전 11시 35분이후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 약 40분만에 지수가 100포인트나 빠졌다. 오늘 기대됐던 인텔효과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주니퍼 네트웍스와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2/4분기 매출실적이 당초 전망인 3억-3.3억달러에 크게 못미친 2억-2.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주당순익도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24센트를 크게 하회하는 8-9센트에 불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구나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3컴은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해 네트워킹업종의 약세분위기를 거들었다. 주니퍼는 어제보다 18.46%, 3컴도 3.53% 하락했다. 여기다 불확실했던 인텔효과에 더욱 찬물을 끼얹은 것은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종목이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오늘 아침 2/4분기 손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베어스턴즈는 내셔널 세미컨덕터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여타 애널리스트들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어제보다 주가가 6.15% 하락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반도체주들이 동반하락했다. 주니퍼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2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개장초 보합선이었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3.0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25%, 2.37%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3.12%, 컴퓨터지수가 2.5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85% 하락했다. 프루덴셜증권은 2002년부터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면서 브로드컴, 알테라, 래티스 세미컨덕터, 애트멜, 그리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주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매도압력으로 빛이 바랬다. 기술주 외에는 금융, 제약, 항공, 바이오테크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업종만이 소폭 강세를 지켰다. 금융주들은 지난 수요일 장마감후 대규모 투자손실을 발표한 웰스파고와 애널리스트들의 JP모건체이스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면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1.23%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18.46% 폭락했고 시스코 시스템즈가 6.10%, 시에나 9.22%, JDS 유니페이스 5.92% 등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증시를 들뜨게 했던 인텔조차 1.51% 떨어졌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5.66%, 마이크로소프트 0.67%, 오러클 1.8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34% 하락하고 있다. 다만 델컴퓨터 정도만이 강보합선을 지켰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이 어제보다 4.59%나 하락한 것을 비롯, 휴렛패커드, 인텔 등 대형기술주와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 보잉, 캐터필러, GE,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맥도날드, 3M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자사 제약부문을 브리스톨마이어 스큅에 78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밝힌 듀퐁이 강보합세였고 AT&T, 엑슨모빌 등 주가가 오른 종목은 5개에 불과했다. 합병절차가 진행중인 GE와 하니웰은 유럽연합 독점금지법 적용과 관련해 예정됐던 잭 웰치 GE회장과 마리오 몬티 EU 경쟁위원회 위원장간의 회담이 예고없이 연기되는 바람에 하니웰이 4.59%, GE가 1.57% 하락했다.
2001.06.09 I 김상석 기자
  • (미업종) 투자손실 부담에 금융주 하락, 생명공학도 약세
  • [edaily] 금융업종이 어제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일 장을 마감하고 발표한 J.P. 모건과 웰스파고의 투자손실에 대한 2분기 회계처리 대한 방침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금융업종은 연 이틀 내림세를 나타냈다. S&P은행지수가 0.58% 하락했으며 아멕스증권지수도 0.09% 내렸다. 또 S&P금융지수 역시 0.36% 하락률을 기록했다. 우선 금융업종 약세의 주범인 J.P. 모건과 웰스파고는 2.58%, 0.38% 하락했다. 이 두 은행의 투자손실에 대한 부담감이 다른 은행들로 번지면서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이 같은 투자손실부감이 이 종목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들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증권이 제작한 투자보고서에서는 2001년과 2002년에 걸쳐 투자 손실을 반영한다면 시티그룹과 아멕스 등도 결코 안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경고했다. 은행주에 반해 증권주는 비교적 낙폭이 적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각각 1%이상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메릴린치와 챨스스왑 정도가 내림세를 기록할 정도였다. 베어스턴스와 리먼브라더스도 조금 올랐다.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와 나스닥생명공학지수가 각각 1.08%, 0.19% 하락한 반면 아멕스제약업종지수 0.75% 상승했다. 우선 생명공학업종에서는 간질병 치료제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펀메디칼의 급락이 업종전체를 크게 압박했다. FDA는 오펀의 간질병 치료제인 자이렘에 대해 효과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안전상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음을 지적해서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 그 결과 오펀의 주가는 무려 30%나 급락한 11.2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외에도 피부병치료제 개발업체인 알렉시온이 임상 실험에 대한 결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3.52%나 하락했으며 역시 임상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혈우병치료제 생산업체인 트랜스카료틱도 10% 가량 내렸다. 이 같은 종목들의 부진속에서 암겐, 사이론 등도 하락세를 기록으며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의 일부 종목들이 상승세를 기록하긴 했으나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는데 만족해야 했다. 제약업종에서는 화이자, 머크, 일라이 릴라이 등의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또 장마감후 듀폰의 제약부문을 인수하기로 한 브리스톨마이어도 0.14% 올랐다.
2001.06.08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 생명공학, 차익매물로 하락..금융업종 약세
  • [edaily] 전일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던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이 오늘은 증시 전체의 조정양상과 더불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와 나스닥생명공학지수가 각각 2.62%, 1.83% 하락했으며 아멕스제약업종지수도 1.15% 내렸다. 특히 지난 화요일 아멕스생명공학지수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생명공학업종에서는 차익매물이 출연되면서 업종전체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우선 생명공학업종에서 어피메트릭스는 7.7% 나 하락했다. 전일 토마스 와이즐 파트너즈로 부터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어피메트릭스는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면서 큰 폭으로 네린것이다. 또 전일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던 미라드 제네틱스 역시 3.6% 밀렸다. 이외에도 암겐, 바이온젠, 사이론 등의 업종대표주 역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에 반해 중요한 유전자 연구결과를 발표한 엑셀리스는 14.2% 나 급등했으며, 전일 알부트로핀에 대한 미국식품의약청(FDA)이 1차적인 임상실헙을 인가사실로 급등한 휴먼게놈사이언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약업종 역시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 일라이릴라이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존슨앤존슨은 0.89% 상승했다. 금융업종도 전반적인 침체장세에서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아멕스증권지수와 S&P은행지수도 각각 1.41%, 0.67% 내리면서 S&P금융지수도 1.06% 하락했다. 전일 강세를 보이던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 등의 증권주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뱅크원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웰스파고는 장 마감후 2분기 실적에 IT부문 투자손실을 반영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목요일 증시에서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2001.06.07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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