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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 “2차전지 제조사 증설 수혜 기대”
  • [IPO출사표]이노메트리 “2차전지 제조사 증설 수혜 기대”
  • 김준보(가운데) 이노메트리 대표이사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노메트리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기차시장 성장세는 확연하다. 글로벌 업체들의 2차전지 생산능력 증설도 크게 늘어나는 만큼 사업 기회는 늘어날 것이다.”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 참석해 “상장 후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비파괴 검사 기술인 엑스레이를 통해 제품의 결함 유무를 측정하는 장비를 만들어 2차전지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등 국내 2차전지 회사를 주요 고객사로 뒀다.머신비전 기술 기반으로 육안으로 구별하지 못하는 부분을 투과해 불량을 자동 판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가 핵심 기술이다. 김 대표는 “세계 최초로 2차전지 분야에 라인스캔(TDI)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였다”며 “불량 예상 부분만 검사하던 방식에서 셀 전체로 검사를 확대하는 각형 셀 검사를 개발해 국내 표준 검사 방식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정보기술(IT) 기기에서 고성능화와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엑스레이 검사 수요는 증가 추세다. 2016년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00% 증가했다. 그는 “지난해 사드 여파로 중국 진출이 부침을 겪으면서 매출액 141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 BYD 매출이 급증해 지난해 실적을 상회하는 161억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앞으로는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에서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축이 옮겨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에서도 엑스레이 전기차 2차전지 검사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73%에 달했다. 앞으로 중국과 유럽 등에서 배터리업체들의 증설이 계속되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지닌 회사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이미 유럽 업체와 제품 공급을 협의하는 중이고 BYD 신설 공장에도 제품 공급이 시작됐다”며 “휴대폰 매출 비중이 감소하겠지만 중국 등 설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매출액 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으로 2차전지 검사를 넘어 제조 분야로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스태킹 제조장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제품보다 생산 속도와 제조 시간을 줄인 제품으로 현재 중국 업체와 제품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초미세 오차범위까지 불량 판정이 가능한 엑스레이 용접 검가시술을 활용한 장비도 개발했다.현재 최대주주는 상장사인 넥스트아이(137940)다. 구주 매출 없이 신주 121만여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1000~2만5000원으로 총 약 253억~30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자체공장 확보와 증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27~2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3~4일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12일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001200)이다.
2018.11.26 I 이명철 기자
  • 넥스트아이, 머신비전·화장품 사업 호조…3Q 호실적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33% 늘어난 39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674억18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110억3800만원, 당기순이익 75억7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자회사 이노메트리, 마인즈아이를 포함한 기존 머신비전 사업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 프랜차이즈 유미애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 사업 부문도 지속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상장을 추진 중인 이노메트리는 3분기 누적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으로 호조세를 이끌었다. 비야디(BYD) 등 중국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증대, 신규 스태킹 사업 진출을 통해 향후 지속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화장품 사업부 누적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고 영업이익(25억원)과 당기순이익(24억원)도 흑자로 전환했다. 유미애 가맹점 개수가 늘면서 가맹비와 제품 공급·판매가 증가해 마진율이 높아졌다.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 확대와 이노메트리 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자신한다”며 “한·중 우수 자원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해 시장 점유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14 I 이명철 기자
  • [마켓인]네오플럭스 등 4곳,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네오플럭스·이노메트리·전진바이오팜·대유에이피 등 4개 회사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개 회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한다고 23일 밝혔다.이상하 대표가 이끄는 네오플럭스는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삼아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두산이 지분 96.8%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91억2900만원, 순이익은 28억6200만원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800∼4600원이다. X-레이 등 특수 검사장비를 제작하는 이노메트리는 지난해 140억8500만원의 매출액과 13억28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2만1000∼2만5000원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전진바이오팜은 유해동물 피해감소제를 생산하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1억3600만원, 순손실 30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6800∼2만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을 주관한다.스티어링휠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신영증권과 손잡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2065억8000만원, 순이익 65억200만원을 올렸다. 회사 지분 전량은 대유플러스(65.0%)외 2명이 보유 중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700∼42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2018.10.23 I 김무연 기자
  • [마켓인]네오플럭스 등 4곳,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네오플럭스·이노메트리·전진바이오팜·대유에이피 등 4개 회사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개 회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한다고 23일 밝혔다.이상하 대표가 이끄는 네오플럭스는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삼아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두산이 지분 96.8%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91억2900만원, 순이익은 28억6200만원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800∼4600원이다. X-레이 등 특수 검사장비를 제작하는 이노메트리는 지난해 140억8500만원의 매출액과 13억28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2만1000∼2만5000원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전진바이오팜은 유해동물 피해감소제를 생산하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1억3600만원, 순손실 30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6800∼2만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을 주관한다.스티어링휠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신영증권과 손잡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2065억8000만원, 순이익 65억200만원을 올렸다. 회사 지분 전량은 대유플러스(65.0%)외 2명이 보유 중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700∼42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2018.10.23 I 김무연 기자
넥스트아이, 이차전지장비·화장품 실적성장 기대-하나
  • 넥스트아이, 이차전지장비·화장품 실적성장 기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넥스트아이(137940)에 대해 자회사의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증대와 화장품 부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370원을 신규 제시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스트아이의 2분기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며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42% 급증하며 전체 외형 및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노메트리의 확정된 수주액만 330억원 규모로, 중국으로의 수주물량 증가로 하반기에도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이노메트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349억원, 영업이익은 328%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넥스트아이의 화장품 사업부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중국 현지 뷰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인 유미애의 경우 유미도 그룹의 현지 유통망에 샵인샵 형태로 진출해 지난해 215개였던 가맹점이 올해 500개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234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연말 이노메트리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넥스트아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8.08.22 I 이후섭 기자
  • 넥스트아이,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 성공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71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3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75%, 1353% 증가했다. 매출액도 24% 늘어난 220억원을 기록했다.중국 화장품 유통사업과 자회사 이노메트리를 통한 이차전지 검사장비 사업 호조가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중국 화장품 프랜차이즈 유미애는 지난해 5월 사업시작 반년 만에 215개 가맹점을 계약했으며 올해 목표 가맹점수인 500개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가맹점이 안정화되면 재구매를 통해 30%대의 마진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노메트리는 중국 비야디(BYD)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가 늘어 상반기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이차전지 검사장비 외 스태킹 부문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 중인 화장품·뷰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와 이노메트리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증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며 “하반기 갈수록 실적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6 I 이명철 기자
  • 넥스트아이, 화장품사업 확대…자회사 실적성장 기대-IBK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넥스트아이(137940)에 대해 화장품·뷰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아이의 화장품·뷰티 프랜차이즈 사업은 중국 1성급 도시를 중심으로 10~30대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 넥스트아이의 화장품 유통·제조 관련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향후 화장품·뷰티 사업현황이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스트아이는 현재 215개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에는 계약점포수를 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넥스트아이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머신비젼 자동검사 장비업체로 2016년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및 화장품 생산유통업체인 유미도그룹에 인수되면서 뷰티시장에 진출했다. 화장품·뷰티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되기 시작해 지난해 31.1%의 매출비중을 차지했다. 문 연구원은 “지난 2012년 넥스트아이가 인수한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업체 이노메트리는 최근 이차전지 전방산업 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억원, 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중국 거래처로의 이차전지 검사장비 공급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이노메트리는 최근 주관사 계약을 마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2018.07.31 I 이후섭 기자
  • 넥스트아이 “이노메트리, 60억원 유증…공장 증설·中공장 신규 설립”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자회사 이노메트리가 총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공시했다.이노메트리는 현재 유진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노메트리는 이번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에서 65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금 조달은 총 60억원 규모이며 제3자배정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라핏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Hua Rong Bao Ying Investment Management Co.,Limited)가 10억원 규모로 증자에 참여하며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는 넥스트아이 지분 14.51%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주주이기도 하다.이노메트리는 자금을 활용해 국내 공장 증설 및 중국 현지 공장 신규 설립에 나선다. 검사장비 사업 부문에서 추가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와 중국 내 생산 설비를 확충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영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노메트리는 현재 중국 비야디(BYD) 등 국내외 대기업에 스마트폰 및 전기차용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공급 중이다.이노메트리 관계자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공장부지 실사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내에 정식 가동을 시작해 중국 현지 제품 생산 및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제품 가격 경쟁력 향상 및 납품 주기 단축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노메트리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방시장의 수요 확대 및 수주 물량 증가, 생산설비 확충 및 중국 현지 공장 설립, 코스닥 시장 상장 등 중요한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이노메트리와 협력해 필요한 IPO 실무 작업을 진행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까지 이노메트리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1 I 윤필호 기자
  • 천광 넥스트아이 대표 “한중 기업간 협력 통해 공동 번영 이룰 것”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천광 유미도그룹 및 넥스트아이(137940) 대표는 17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 고위급 포럼 및 실크로드 카니발 문화 만리행 출범식’에 참석해 “한중 경제무역은 서로 많은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으며 한중 기업간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이날 청광 대표는 중국 기업 대표 및 한국투자홍보대사로 초청 받아 축사 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한국투자홍보대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한중 양국간의 밀접한 합작을 추진하고 한중 경제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행사는 작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일대일로 국제 합작 고위급 포럼’ 1주년을 맞이해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주최로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 및 기업 간 경제 협력을 위해 개최됐다. 중국국제투자촉진회, 상무부 중국세계무역조직(WTO)연구회, 중국국제상회, 중국전자상회, 중국국제무역촉진회 등 중국 측과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소벤쳐무역협회, 동북아평화경제협회,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등 한중 20여개 기관의 후원을 받았으며 중국 기업 80여곳과 한국 기업 100여곳이 포럼에 참가했다.아울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이해찬 전 국무총리,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송재희 한국 중소벤쳐무역협회 회장,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리샤오쥔 중국국제투자촉진회 부비서장, 송춘펑 중국 상무부 중국세계무역조직(CWTO)연구회 비서장, 샤링성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 부주석, 이선호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 주한국총대표 등 양국의 정경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넥스트아이는 한중 화장품 유통 및 중국 내 화장품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유망한 화장품 관계사들에 대한 중국 유통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자회사 이노메트리는 중국 비야디(BYD) 등에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용 검사장비 공급을 진행 중이다.
2018.05.17 I 윤필호 기자
  • 이노메트리, 1분기 수주 188억원…"추가 수주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넥스트아이(137940)의 자회사 이노메트리가 올해 1분기 총 188억원 규모의 검사장비 수주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노메트리는 지난 1월 중국 비야디(BYD)와 1451만달러(약 156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분기까지 중국 및 국내 대기업에 총 32억원의 추가 수주를 달성했다. 이노메트리 관계자는 “지난해말 비야디에 공급업체 등록을 마치고 현재 스마트폰용 검사장비와 전기차 배터리 검사장비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해 수주한 스마트폰용 검사장비는 모두 납품 완료했고 지난 1월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 검사장비는 5월까지 전량 공급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중국내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내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이노메트리는 용접 검사장비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상반기내 비야디가 이노메트리를 직접 방문해 스태킹 장비 공급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 및 비야디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검사장비, 스태킹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노메트리를 중심으로 머신비전 전문 자회사 마인즈아이와 기술 협력을 확대해 머신비전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 넥스트아이, 마인즈아이 인수…검사장비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마인즈아이 지분 51%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마인즈아이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자동화 장비)와 액정표시장치(LCD)·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2016년 국책과제 ‘THz(테라헤르츠) 이미징을 이용한 인라인 반도체 칩·패키지 검사 장비 개발’을 수행하기도 했다.현재 휴대폰용 소형렌즈 자동조절기 핵심 기술 기반으로 관련 제품을 주력 생산 중이다. 향후 넥스트아이와 협업해 필름·LCD 검사 사업을 확대하고 비전 기술과 시스템 설계 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머신비전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와 중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마인즈아이와 기술 협업을 통해 THz를 이용한 미세결함검사기 세계 최초 개발과 응용 시스템 개발 등 신규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넥스트아이는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중국 진출을 비롯해 검사장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노메트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전문기업 비야디(BYD)와 총 1451만달러(약 157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01.22 I 이명철 기자
에치디프로 주인된 넥스트아이…"기술력으로 中시장 뚫는다"
  • 에치디프로 주인된 넥스트아이…"기술력으로 中시장 뚫는다"
  • 천광 넥스트아이 대표(사진=이후섭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CTV 카메라 제조업체 에치디프로(214870) 경영권을 인수한 넥스트아이(137940)가 중신그룹(CITIC)과 함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성장성 높은 중국 CCTV 시장에서 에치디프로의 기술력이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신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천광 넥스트아이 대표는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에치디프로는 전세계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중국에도 CCTV를 만드는 큰 업체가 있지만 기술력에서는 차이가 난다”며 “내년 중국시장에서 빨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넥스트아이 최대주주인 중국 유미도그룹과 오랜 기간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온 중신그룹을 활용한다. 유미도그룹은 중신그룹, 넥스트아이 중국법인과 1700억원 규모의 한중헬스케어 전문 중신미상펀드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해당 펀드는 투자전문기관 중신쥐신(CITIC JUXIN)이 주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투웨이 중신쥐신 총감은 “중신그룹은 중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CCTV 관련 투자를 많이 진행해 왔다”며 “에치디프로의 중국보다 앞선 기술력이 중국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에서 개발한 제품이 에치디프로를 통해 해외에 공급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신그룹이 전세계에 투자하고 있는 CCTV 회사와 에치디프로와의 합작회사나 해외공장 설립 등 여러 방안을 열어넣고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넥스트아이는 에치디프로를 `제2의 이노메트리`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레이를 이용한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이노메트리는 전기차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0%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 매출비중은 50%에 달했다. 최근 중국 BYD에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되기도 했다. 에치디프로도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한국의 기술력이 접목되는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 천광 대표는 “중국에서 복지와 안전 등을 강요하고 있어 CCTV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빅데이터 등과 접목할 수도 있다”며 “에치디프로의 고부가가치 사업은 원가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에치디프로는 최근 중국산 저가 제품들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화 및 고부가가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지능형 CCTV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열화상카메라는 개발 완료해 올해 두바이와 영국에서 열린 보안전시회에 선보인 바 있으며 연말이나 내년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개발한 열화상카메라는 IP를 연동시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으며 단가도 70% 수준으로 낮춰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 “미국 시장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마진도 뛰어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넥스트아이는 최근 에치디프로의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증에 참여해 13.5%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치디프로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며 경영권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에치디프로는 지난 5월부터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으나 지난달 케이에스와이가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을 비롯한 4건의 소송을 모두 취하하면서 마무리됐다.
2017.10.25 I 이후섭 기자
  • [특징주]넥스트아이, 中 2차전지 검사장비 선점…세계 1위 도약 기대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넥스트아이(137940)가 강세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계열사 이노메트리가 2차전지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4일 오후 1시45분 넥스트아이는 전날보다 14.63%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노메트리 관계자는 “현재 BYD에 정식 공급업체(벤더)로 등록했다”며 “스마트폰용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BYD 주력 분야인 전기차 배터리에도 이노메트리의 검사장비가 필요하다”며 “이른 시일 내 전기차 배터리향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노메트리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라 중국 업체를 대상으로 한 검사장비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노메트리는 현재 비커(CBAK), 리선, 빵카이 등 중국 현지 2차전지 생산업체 10곳 중 절반 이상에 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잇다.이노메트리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용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은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빠른 시장 선점을 통해 2~3년 내 2차 전지 검사기 부문에서 실질적인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4 I 박형수 기자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 "中전기차 사활…2차전지 공략 강화"
  •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 "中전기차 사활…2차전지 공략 강화"
  •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사진=이노메트리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국 2차전지시장은 초기 단계로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전기차에 집중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는 2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20% 수준의 실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 역량이 강화되는 내년부터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노메트리는 엑스레이를 이용한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자동차용 2차전지에서 시작해 휴대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2차전지 검사장비로 영역을 확대했다. 식품내 이물질을 검사하는 검사기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2012년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아이(137940)가 투자해 지분율 60%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인라인용 2차전지 자동검사기부문에서 9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중국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현지법인을 신설하면서 중국 신규 고객사도 확보했다. 김 대표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하에 전기차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배터리 500개 정도가 들어가면서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검사정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에서 해외 장비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15개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조만간 2~3개 업체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기차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기술력을 내세워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 대표는 “2차전지 검사장비를 만들 수 있는 중국 현지 로컬업체와 일본 도시바 등과 경쟁하고 있는데 기술력과 가성비가 좋아 고객사들부터 공급 요청이 많아졌다”며 “도시바는 제품이 획일화돼 있는 반면 우리는 고객사 니즈에 맞게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속도와 정확성에서 비교 우위를 지니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지 로컬업체제품은 분당 30~40개를 검사할 수 있는 속도인데 반해 이노메트리 주력 제품은 분당 250~300개를 검사할 수 있다. 유럽시장 진출도 국내 대기업과 협업해서 진행 중이며 일본 2차전지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0%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 매출비중은 50%에 달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중국 매출액은 30억원이 발생했다. 김 대표는 “중국에서 원통형 배터리 검사장비가 제일 많이 나가고 있는데 원통형 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배터리를 검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엑스레이 발진기와 카메라가 소모성 부품이라 지속적인 교체장비 수요도 존재한다”고 말했다.이노메트리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유진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상장 후 확보되는 자금으로 중국 현지 생산설비를 갖추고 영업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중국시장에서 경쟁하려면 품질 뿐만 아니라 가격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유사한 중국업체를 인수하거나 중국 각 지역에서 애프터서비스와 영업이 가능한 업체를 상대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또 넥스트아이 최대주주인 중국 유미도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내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안착하면 식품 이물질 검사장비 관련 현지 영업인력을 구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유미도그룹과 함께 중국 정부에 식품 이물질 검사장비를 납품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 임직원의 30~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원통향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사진=이노메트리 제공)
2017.07.24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넥스트아이 자회사 이노메트리, 내년 하반기 IPO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자회사 이노메트리가 지난 14일 유진투자증권(001200)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2008년 설립한 이노메트리는 엑스레이를 활용해 제조 공정 시 불량·이물질 등을 검사하는 자동검사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2년 넥스트아이가 투자해 최대주주(지분율 60%)에 오른 바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16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30% 이상 성장했다. 올해 전기차 시장 개화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중국 현지 법인을 신설하면서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으며 중국 시장 내 자동화 설비 도입 추세 확대로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넥스트아이 최대주주인 중국 유미도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영업활동을 확대하는 중이며 향후 다양한 연계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용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은 이제 시장이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로 향후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세계를 대표하는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조만간 실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7.07.18 I 이명철 기자
  • [마켓인]전기차 시대 '활짝'…롯데·일진 등 투자 본격화
  • [이 기사는 7월 6일(목) 15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새 정부의 전기자동차 육성 정책 등으로 전기자동차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유상증자와 상장(기업공개.IPO)을 통한 관련 기업들의 자본 확충이 잇따르고 있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1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발행가액은 할인율 20%를 적용한 2만3300원이며,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등 2차전지 전방산업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관련 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생산설비를 증설하면 일진머티리얼즈의 생산능력은 연간 1만4000톤에서 2만4000톤으로 약 두배 확대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다. 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전기차 도입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전기택배차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현장배송에는 내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 그룹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통해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지하에는 국내 단일 업장 기준 최대규모인 120개의 급완속충전기가 설치됐다. 전자부품기업과 엑스레이 배터리 검사장비와 상신전자와 이노메트리는 주식시장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5월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상신전자는 연내 상장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신전자는 1988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회사로 전기 노이즈 차단 기술력을 토대로 전기차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를 계획 중이다. 실제로 상신전자는 전기차 관련 연구개발(R&D)에 돌입했다. 상장을 검토 중인 이노메트리는 전기차 후방산업 기업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 등으로 배터리 검사장비에 대한 주문이 많아지면서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을 확보한할 예정이다. 전기차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등으로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속도는 기존 추정치인 연평균 35%(2016~2020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며 올해 1~4월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321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454대보다 7배 증가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육성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며 "여기에다 르노삼성을 비롯해 미국의 테슬라, 비야디(BYD) 등이 앞다퉈 전기차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국내 전기차 시장 역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7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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