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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91건

머스크 “테슬라 10% 인력감축 해야…경제전망 암울”
  • 머스크 “테슬라 10% 인력감축 해야…경제전망 암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임원들에게 내부 이메일을 통해 “약 10%의 인력 감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전 세계에서 모든 채용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테슬라 임원들에게 보내 “경제에 대한 매우 좋지 않은 예감이 든다”면서 이처럼 지시했다. 머스크는 최근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로 출근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1일 직원들에게 보낸 또 다른 이메일에서 “테슬라 전 직원은 최소 40시간을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한다”라며 “만약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퇴사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탐사회사 스페이스X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는 스페이스X 임원들에게도 최근 이메일을 통해 “연차가 높을수록 존재감이 드러나야 한다”며 “내가 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이유는 생산라인에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스페이스X는 오래 전 파산했을 것”이라며 사무실 출근을 강조했다.
2022.06.03 I 김윤지 기자
AJ네트웍스, 한국신용평가 장기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 AJ네트웍스, 한국신용평가 장기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AJ네트웍스(095570)는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를 통해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BBB+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0일 한국기업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이어 두 번째다.한국신용평가는 등급 전망 상향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물류시장 호황과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IT기기 렌탈 수요 확대 등으로 파렛트사업 부문과 IT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 지속 및 이익규모 큰 폭 증가 △부실 자회사에 대한 익스포져(Exposure) 정리로 계열 사업에 따른 이익변동성 및 손실 부담 경감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이익이 크게 발생하면서 자본규모가 증가하고 계열사 전반의 차입부담이 크게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한기평에 이은 한신평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을 통해 그 동안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다시 예전 신용등급 전망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의 확고한 자회사 익스포져 관리기조 아래 미래사업을 통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통해 부채비율을 적정수준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회사의 자구 노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만큼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 동안 미뤄왔던 파렛트사업 부문 인적분할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분할 후 성장스토리와 관리계획 검토를 거쳐 하반기에 분할작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AJ네트웍스는 기존 렌탈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연결 기업들의 흑자 전환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2.8%, 399.2% 증가한 2958억원, 19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으로 핵심 역량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2022.06.02 I 양지윤 기자
신규 오피스 '타임워크 명동' 오픈..도심 정원부터 아트 전시까지
  • 신규 오피스 '타임워크 명동' 오픈..도심 정원부터 아트 전시까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타임워크 명동’은 일과 삶의 균형(Work-Life-Balance)이라는 키워드와 철학을 반영한 공간이다. 코로나 이후 사무실 출근이나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하는 근로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근로자들은 오피스가 업무에 집중하기 좋으면서도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공간인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및 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등을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타임워크명동. (사진=이지스자산운용)타임워크 명동은 집에 머무는 것처럼 편안함과 업무에 몰입하기 좋은 게 특징이다. 하이브리드(재택+오피스 출근) 근무 형태를 추구하는 요즘의 근로자들에게 적격이다. 특히 높은 층고와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조명을 사용하는 등 동선과 집기가 오피스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다. 직원들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음악, 와인, 아트, 가드닝 등 정서적 만족과 풍요를 안겨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건물 7층에는 직원들이 업무 중 충분히 휴식하고 환기할 수 있는 약 1000㎡ 규모의 공유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가드닝·요가·키즈 클라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1층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캐이틀린 브라운(Caitlind R.C. Brown)과 웨인 가렛(Wayne Garrett) 듀오의 작품인 ‘Cloud’가 웅장한 모습으로 설치돼 있다. 버려진 백열구 6000여개로 만들고 관람자가 직접 전등 줄을 잡아당겨 작품을 완성시키는 참여 형 예술작품으로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영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타임워크 명동 16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 포스터. (사진=이지스자산운용)오는 16일에는 ‘타임워크 명동’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서는 타임워크 소개와 투어, 2부에서는 연사들과 함께 ‘타임워크 명동’의 가치인 ‘TIMELESS’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으로 연사로는 인스탁스 마케터와 리사르커피 대표가 참여한다. 이 외 DJ 공연 등 부대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타임워크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새로운 공간 플랫폼 ‘타임워크 명동’은 명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함으로써 명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다. 과거의 명동이 중국관광객, 저가화장품 등을 연상시키는 오래된 쇼핑메카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애플스토어, 리사르, 맷차 등 내국인들을 겨냥한 샵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타임워크 명동’은 이에 발맞춰 오피스와 함께 저층부 리테일 시설도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2.06.02 I 백주아 기자
양적긴축에 뉴욕증시 ‘뚝’…연준, 베이지북 공개
  • [뉴스새벽배송]양적긴축에 뉴욕증시 ‘뚝’…연준, 베이지북 공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6월 첫 거래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을 본격화한 데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아울러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했다. 베이지북에는 12곳 중 4곳의 관할 구역에서 성장 속도가 직전 평가 기간에 비해 느려졌다고 명시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임원진에게 재택근무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메타플랫폼(페이스북)도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임한다는 소식이 주가가 2% 내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유럽연합(EU)의 대러 원유 금수 조치에 따라 일부 산유국에서 추가 증산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건물. (사진=뉴시스)◇양적긴축·JP모건 전망에…미국 3대 지수 일제히 하락-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내린 3만2813.23 기록.-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5% 하락한 4101.23으로 집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72% 밀린 1만1994.46에 마감.-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띤 것은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양적 긴축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상품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JP모건은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조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기 침체를 언급한 점이 시장에 우려를 줬기 때문.-특히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1일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OT)를 시작하면서 증시에 부담. 연준은 매달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를 475억달러씩 축소하고, 오는 9월부터는 매월 950억달러씩 자산을 줄일 예정. -양적긴축은 금리 인상 효과를 주기 때문에 실질 금리를 상승하게 만들어.◇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성장 속도 느려져”-미국 연준은 1일(현지시간)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대부분의 지역 경제가 ‘약간 또는 보통으로(slight or modest)’ 성장했다고 설명. 베이지북은 4월 중순부터 5월22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 평가한 내용. -이번 연준의 경기 동향 평가는 직전 보고서에서 ‘보통의 속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한 것과 미세하게 달라져. -특히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4곳의 관할 구역에서 성장 속도가 직전 조사 기간 이후 느려졌다고 진단. 연준이 3월과 5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0.5%포인트 인상한 여파 때문으로 해석. -아울러 소매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에 직면하면서 일부 수요 완화가 나타났고, 주거용 부동산 업계도 매수자들이 높은 집값과 치솟는 금리에 직면하면서 수요 약화를 목격했다는 내용이 베이지북에 담겨.-다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조업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고용 역시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완화되기 시작하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언급.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됐으나 여전히 견고하고, 타이트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정점 이슈를 시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하기도.◇테슬라·메타 등 경영진 이슈에 주가 약세-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임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 출근 요구.-이메일에는 “원격 근무를 하고 싶으면 최고 주 40시간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아니면 테슬라를 떠나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이 같은 이슈에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6% 하락한 730.37달러 기록. -메타플랫폼은 2인자로 불리는 셰릴 샌드버그 COO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전장 대비 2.58% 하락한 188.64달러로 마감.◇중국 봉쇄조치 해제에…국제유가 강보합-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전거래일 대비 0.51% 오른 배럴당 115.26달러 기록.-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6% 상승한 116.29달러로 집계. -중국의 봉쇄 조치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합의로 국제 유가 상승세 지속. ◇OPEC, 러시아 산유량 합의 제외 및 증산 검토-3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EU가 올 연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의 90%까지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실행하기로 합의하면서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 저하되기 때문.-그동안 러시아는 지난해 OPEC과 비(非)OPEC 9개국과 매월 석유 증산 합의했지만, 올해는 8%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OPEC은 러시아의 산유량 감소분을 매우기 위해 일부 산유국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계획을 검토 중.◇지방선거 마무리…투표율 잠정치 50.9%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투표율 50% 잠정치 50.9% 기록. 역대 8번 지방선거 투표율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오전 2시30분 개표 결과에 따르면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12곳에서 승기를 굳혀 우세한 것으로 집계.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5곳, 민주 2곳 승리가 유력해 국민의힘은 이전보다 의석수 1개 늘어나고, 민주당 1개 줄어.
2022.06.02 I 김응태 기자
현대그린푸드, 코로나19서 벗어나…'실적개선 가시화'-하이
  • 현대그린푸드, 코로나19서 벗어나…'실적개선 가시화'-하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현대그린푸드(00544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원은 유지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7% 늘어난 932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 늘어난 234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현대리바트 실적이 부진했지만 현대그린푸드 자체 사업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부진한 사업 부문 정리 및 매출 증가 등으로 현대에버다임 실적도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그린푸드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3% 늘어난 444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3%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단체 급식, 식자재 유통 등 전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 단체급식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4% 늘어난 17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3.4% 증가한 48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했다”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유지됐지만, 주요 고객사 식단가 인상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해외 단체 급식의 경우, 신규프로젝트(사우디아라비아) 공정률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3조59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5% 증가한 876억원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실적 증가가 가속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단체급식의 경우,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수가 감소했는데, 2분기 이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식수가 회복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사 단가 인상 등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식자재 유통 역시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다.아울러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올해 실적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02 I 김인경 기자
리걸테크,'2022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리걸테크,'2022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걸테크 주식회사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2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사진=리걸테크 주식회사)해당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기업과 이를 제공하는 공급기업을 오픈마켓 형태의 서비스로 중소 및 벤처 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올해는 약 1만5000여 수요기업을 선정하여 30% 자부담금 포함 최대 4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수요기업이 지급받은 바우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 상품 선택 후 결제하여 이용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리걸테크는 비대면 서비스 분야 중 재택근무(협업Tool)에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 1GB 상품을 3개월, 6개월, 12개월 사용권 총 3개 서비스를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리걸테크VDR 상품에 대한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리걸테크VDR은 기밀 정보를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검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으로, 7단 상세 권한 설정, 캡처 및 프린트 방지 등 강력한 보안을 갖추고 있고, 한국어 외에도 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까지 총 6개 다국어 메뉴를 지원한다.아울러 모바일 뷰어를 통해 기밀자료 유출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검토가 가능하고, 폴더별 구독 설정 기능과 중요 기능 설정 등으로 편리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리걸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 분야 시장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성실히 임할 것이며, 특히 재택근무가 어느 정도 대중화되고 있는 요즘 유용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 상품을 제공하니 수요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06.01 I 이윤정 기자
“저가 공세에 밀렸다”…삼성, 기업용 노트북 1위 자리 내줘
  • “저가 공세에 밀렸다”…삼성, 기업용 노트북 1위 자리 내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대만 에이수스(ASUS)가 지난 1분기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 커머셜 노트북 시장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한때 양사 합산 80%에 육박하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은 저가 공세에 밀려 50% 미만까지 떨어졌다.31일 IDC코리아의 올해 1분기 국내 PC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커머셜 노트북 부문에서 점유율 31.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치고 외산 브랜드가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커머셜 노트북은 기업용 노트북으로 기업간 기업 거래(B2B)로 팔리는 제품이다. 공공기관 등에 대량으로 거래되는 편이다. 비즈니스인들을 위해 콤팩트한 디자인과 기본에 충실한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에이수스에 이어 2위는 28.4%의 삼성전자가 차지했고, LG전자(17.4%), 레노버(9.6%)가 그 뒤를 이었다.에이수스 측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공공기관, 기업, 교육 및 렌탈 시장 등 새 분야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윈도 노트북부터 크롬북, 엑스퍼트북(ExpertBook) 시리즈까지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힌 것도 판매량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에이수스는 올 1분기 경상남도교육청과 역대 최대 규모로 교육용 스마트 단말기 3종을 28만대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한때 양사 합산 80%에 육박하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전체 점유율은 외산 브랜드 공세로 50%대까지 떨어졌다. 올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도 1년 전에 비해 소폭 성장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자리걸음이었던 반면 외산 브랜드 에이수스와 레노버, 애플이 큰 폭으로 점유율을 키웠다.1분기 올 1분기 커머셜 노트북 국내 시장 점유율 (자료=IDC리포트)
2022.05.31 I 김상윤 기자
시나몬, 플랫폼 개발 신입·경력 사원 모집
  • 시나몬, 플랫폼 개발 신입·경력 사원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시나몬이 2D, 3D UGC 비주얼 스토리 플랫폼 개발을 함께할 신입과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사진=시나몬)시나몬은 2D, 3D UGC(User Generated Content) 비주얼 스토리 플랫폼을 제작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채용 부문은 △언리얼 클라이언트 개발자(신입/경력) △웹 프론트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이너 △2D/3D 아티스트 (컨셉원화,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이펙터) △프리랜서(영상 콘티 작가) 부문이다.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라면 신입과 경력, 나이 제한, 학력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시나몬은 이번 대규모 채용을 알리며 직원들을 위한 사내 복지 제도도 함께 소개했다.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내 복지 제도로 2년마다 주어지는 리프레시 휴가와 매일 2만 원의 식대 사용이 가능한 개인카드 지급을 꼽았다. 시나몬의 리프레시 휴가는 2년을 만근한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유급 휴가 제도로 2주의 휴가 기간과 여행 지원금 200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매일 2만 원의 식대 사용이 가능한 개인카드를 지급하고 두 달마다 인당 7만 원의 회식비도 제공한다. 시나몬은 무제한 연차 제도와 함께 언제나 재택 근무가 가능한 탄력근무제도도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직원들을 위한 연 1회 건강 검진 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동일한 검진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직원의 가족들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가족 인원수는 제한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직원 중심의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시나몬 인사 담당자는 “현재 전직원 중 2년 이상 근속 직원의 95%가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왔다. 리프레시 휴가 제도가 있는 회사는 많지만, 실제로 직원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연한 근무 분위기를 엿볼 수 있고 직원들이 회사에 로열티를 갖고 있다는 것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나몬 홈페이지와 채용 사이트 원티드, 게임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30 I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공통점은…개미만 담는다
  •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공통점은…개미만 담는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코스피가 2600선에 갇혔다. 대장주의 부진에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에서 19.12%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8만전자’에서 꾸준히 하락해 ‘6만전자’로 내려앉았다. 올해 초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던 NAVER(035420)(네이버)는 시총이 60조원에서 40조원대로 줄며 시총 6위로 내려앉았다. 네이버와 함께 빅테크주로 꼽히던 카카오(035720)도 시총이 50조원대에서 30조원대로 축소됐다.이런 상황에도 삼성전자와 네이버·카카오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믿음은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개인들은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개미가 풀매수한 삼전·네·카, 외국인·기관은 순매도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는 0.91%(600원) 오른 6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는 1.50% 오른 27만원에, 카카오는 0.25%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일제히 소폭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들 3개 종목이 최근 한 달 사이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날 상승은 눈에 띌 수밖에 없다. 이들의 공통점은 개인 투자자가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서만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11조5715억원 어치를 매수해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2조1131억원) 카카오(1조6637억원) 삼성전자우(1조3885억원)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이들 4개 종목을 덜어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각각 5조6742억원, 1조2116억원 어치 덜어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1조5157억원, 1조1741억원 어치를 팔아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기관도 삼성전자를 6조1090억원어치 팔아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6795억원, 520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개인 투자자가 대부분 받아낸 셈이다. ◇ 강세장 이끌던 주도주…증권가 “역사적 저점”이들의 공통점은 또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후 강세장을 이끌던 주도주라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자 서버용 반도체, 태블릿PC·노트북 등 정보기기(IT)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9만68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내리막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언택트’ 바람을 타고 주가가 오른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 종목이었다. 하지만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와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네이버는 지난해 6월 46만5000원, 카카오는 지난해 7월 17만3000원까지 오른 뒤 주가가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 이들 종목을 매입한 개인 투자자의 평균 매입 단가는 삼성전자(7만369원)·네이버(31만3236원)·카카오(9만4049원)으로 모두 손실권이다. 국내 증시가 강세장에서 하락장으로,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화)로 바뀌었지만,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과거의 주도주에 베팅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저점이라며 비중 확대를 권하고 있다.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주가는 오르지 못하거나 오히려 하락해서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 가능성과 데이터센터 오더컷 루머 등 상상할 수 있는 부정적 변수는 거의 다 나왔다”며 주가가 악재를 선반영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기업 역시 보수적으로 집계한 기업가치 수준으로 내려왔다는 분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각각 25만4000원, 7만750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인터넷·게임 업종이 하반기에도 시장 주도업종이 될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면서도 “연간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진데다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까지 내려왔다”고 말했다.
2022.05.30 I 김겨레 기자
「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 챌린지」6개 기업 선정
  • 「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 챌린지」6개 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복잡한 개인정보 처리 동의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나의 동의이력 조회 및 철회까지 돕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우수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업에 선정돼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제2회「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는 우수한 개인정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후속 기술 개발 자금과 법·기술 자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총 17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동의’ 등 국민(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을 돕는 기술을 제안한 ‘㈜오내피플’이 최우수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분야별 우수 기업과 구체적인 지원 기술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정보주체 권리보장 ㈜오내피플은 복잡한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와 처리방침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 그림(인포그래픽)으로 자동 생성해 제공하고, 국민이 본인의 동의 이력을 일괄적으로 조회·철회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국민이 ‘알고 동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동의 현황 열람·삭제 등 정보주체의 통제권리 행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② 유·노출 최소화 ㈜크립토랩은 신변 보호 대상자인 피해자(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암호화한 뒤, 가해자(대상자)와의 거리를 계산해 위험성을 알려주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피해자의 위치정보 노출 위험이 크게 줄어, 범죄사고 사전예방 효과와 함께 프라이버시 침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탭핀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도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서비스 접속(로그인)이 가능하고, 생체정보를 통해서만 열거나 공유할 수 있는 보안 폴더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생체정보를 가진 본인만 인증할 수 있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될 뿐 아니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출·해킹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스파이스웨어는 인터넷 상 게시물, 채팅창 등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 식별하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인터넷 상에서 다양하게 노출된 개인정보를 찾아내, 추가 피해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③ 안전한 활용 ㈜소프트프릭은 원격지로 전송되는 실시간 개인정보에 대한 가림(마스킹) 기술을 제안하였다. 재택근무 증가로 통신망을 활용한 원격업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업무 과정에서 전송되는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디사일로는 유전체 데이터를 원본 상태로 암호화하여 데이터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한편, 암호화된 상태에서 결합하고 분석함으로써 재식별 위험을 줄이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높은 활용 가치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기반 부재로 제약을 받았던 유전체 데이터 활용의 한계를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개인정보 분야의 기술적 기반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개인정보위에서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민간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한편, 개인정보 분야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9 I 김현아 기자
베이징 사흘째 코로나 감염자 20명대…일부 지역 통제완화
  • 베이징 사흘째 코로나 감염자 20명대…일부 지역 통제완화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사흘 연속 20명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PCR 검사소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29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21명(무증상 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26일부터 사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일부 지역에서 통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먼저 7일 연속 ‘사회면 제로 코로나’(관리 구역 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중국식 방역 용어)를 달성한 8개 구(區)는 통제·관리 구역을 제외하고 정상화 수순을 밟기로 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는 건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감염원이 없다는 의미다. 팡산구와 순이구 등은 재택근무에서 정상근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한 차오양구, 순이구, 팡산구 등은 지하철과 택시 등 운영 재개하고, 쇼핑센터도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다만 유치원·초·중·고교의 온라인 수업과 식당 내 식사 금지 등 조치는 이어나가기로 했다. 베이징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식당 내 식사를 금지했으며 연휴 이후 등교 수업을 금지하고 있다. PC방·노래방 등 휴업 조치도 당분간 계속 유지된다. 지난 3월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간 상하이에서는 전날 122명(무증상 93명 포함) 감염자가 발견됐다. 27일의 170명(무증상 131명)보다도 크게 줄었다. 상하이시는 6월1일부터 봉쇄 해제를 의미하는 전면 정상화를 목표로 조금씩 통제를 완화하고 있다.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신톈디도 다음달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고 2, 3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등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본토 31개 성·시·자치구(홍콩, 마카오 제외)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날 215명(무증상 161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제외하고 톈진, 허베이, 후베이, 쓰촨, 랴오닝 등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2022.05.29 I 신정은 기자
근로자 5명중 1명 "향후 1년내 이직 고려"
  • 근로자 5명중 1명 "향후 1년내 이직 고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근로자는 5명 중 1명은 향후 12개월 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회사를 사직하는 ‘대규모 퇴직(the Great resignation)’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27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PwC는 지난 3월 한국을 포함한 포함한 44개국, 5만219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근로자 서베이(Global Workforce Survey)’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근로자들이 이직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높은 급여였으나, 성취감 추구(69%)와 직장이 본인의 성격과 잘 맞는 것(66%) 등 도 직장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조사 대상의 47%는 유연적 근무 형태에 대해서도 관심이 보였다. 이직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급여 인상을 요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근로자는 35%를 차지했다. 특히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44%의 근로자가 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답해 임금 인상 압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공공 분야는 2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자료=삼일PwC근무 방식에 대한 선호도는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들은 회사의 방침 역시 그렇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원격 근무가 가능한 근로자 중 55%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Z세대의 35%는 현재 풀타임 원격 근무 중이었는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커리어 발전 기회의 상실을 우려했다. 근로자들은 세대나 근무패턴과는 관계없이 이직을 고려함에 있어, 금전적 보상(71%)과 개인적 성취(69%)를 가장 중요시했다. 이들은 △현재 근무 환경에 대하여 업무가 자신과 잘 맞는지 △팀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예상 기대치를 초과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 △자신의 업무에서 성취도를 느끼는지를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응답자의 경우, 금전적 보상과 개인적 성취의 중요도가 각각 54%와 50%로 타 국가 근로자들에 비해 다소 낮았다.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신입사원에서 (49%, ~2년 차)나 3~5년 차(58%) 보다 6~10년차(63%)가 더 높았다. 다만 10년 이상 재직한 경우에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58%로 다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대 별로는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매우’ 또는 ‘보통’으로 만족할 가능성이 더 높고(62%), Z세대의 만족도가(53%)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PwC의 윤훈수 대표이사는 “이번 서베이 결과는 전 세계 평균을 보여주는 것으로 개별 국가나 기업, 특정 부서의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을 기회로 무엇이 문제점인지, 혹은 문제가 될 수 있는지를 인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조직에 맞게 인사 전략을 재정비한다면 근로자들에게 자기 개발과 성취의 과정이 주어질 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7 I 김소연 기자
기업용 SSD 시장 커진다…'점유율 1·2위' 삼성·SK가 주도
  • 기업용 SSD 시장 커진다…'점유율 1·2위' 삼성·SK가 주도
  • 올해 전 세계 기업용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자료=트렌드포스)[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올해 1분기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은 흐렸지만 기업용 솔리드스테이브드라이브(SSD) 매출은 전분기보다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난 데이터센터 수요가 매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기업용 SSD 시장점유율 1위와 2위에 우리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2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SSD 매출이 55억8000만달러(약 7조129억원)로 전 분기대비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악조건 속에서도 기업용 SSD 시장만큼은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기업용 SSD의 경우 북미 데이터센터의 부품 공급이 개선, 주문량을 회복하며 실적에 순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팬데믹 이후 정상적인 사내 업무 복귀가 이뤄지면서 관련 정보장비에 대한 설비투자가 증가했다”고 했다. 시장점유율 1, 2위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기업용 SSD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8% 증가한 27억7000만 달러(약 3조4833억원)다. 시장 점유율은 49.6%로 전분기보다 0.3%포인트 늘었다.펜트업(보복소비) 수요 감소·재택 근무 축소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수요는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은 기업용 SSD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 초 초대형 데이터센터들이 부품난을 겪으며 재고를 쌓는 모습을 보이며 삼성전자의 수주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도 “일본 키옥시아의 원자재 오염 사고로 수혜를 누렸다”고 했다. 지난 2월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일본 키옥시아가 공동 운영하는 낸드플래시 공장 2곳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급량이 감소했고 생산량이 줄어들자 일부 부품에 대한 주문 증가로 가격도 인상됐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를 언급, “솔리다임의 비트 단위 출하량은 빡빡한 칩 공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난해 4분기 수준”이라면서도 “SK하이닉스는 북미 단일 클라이언트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기업용 SSD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7% 증가한 13억5000만달러(약 1조6976억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점유율 3위를 기록한 회사는 마이크론이다. 마이크론의 올 1분기 매출은 6억6000만달러(약 8300억원)로 전분기 대비 32.6% 늘어나며 업계 최고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올해 1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액이 하락했다. (자료=트렌드포스)
2022.05.27 I 최영지 기자
'MZ세대 93%' 고운세상코스메틱, '젊은' 복지 강화
  • 'MZ세대 93%' 고운세상코스메틱, '젊은' 복지 강화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젊은 임직원을 위한 사내 문화 조성과 함께 젊은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고운세상코스메틱 측은 “설립 이후 MZ세대 직원 비중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임직원 중 93%를 차지할 만큼 ‘젊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특히 ‘일하는 재미와 성장하는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회사’라는 철학 아래,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 가정 모두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최근 직장 내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주요 항목인 직무, 관계, 문화 부문에 있어서도 MZ세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내문화와 프로그램은 △업무 의미를 높이는 성장 주도 형식 커리어 라이프 지원 △상사와 동료의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는 사내 문화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제도와 복지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다. 먼저 직원들이 일을 통한 배움으로 각 직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성원 스스로가 설정한 역량과 목표를 달성해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제도’를 운영한다. 대학원 학비와 어학 학습비 등을 지원해 개인의 지적 성장을 돕고 있다.또한 사내에서 동료는 물론, 상사와의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한다. 직책과 직급을 없앤 영문 호칭 제도는 물론, 멘토·멘티 제도 등 신입이나 경력 직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Z세대 직원들이 유통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대두되는 만큼, 실제 신입 직원들이 각 직무 매니저로 활동하며 아이디어가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역시 장점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 일상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는 ‘워라하’(work-life harmony)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년 연말 시즌 ‘통근 성과급’ 외에도 전 직원 대상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류관리기, TV 등 연말 선물을 제공한다. 주도적으로 일을 하며 삶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주2회 재택근무, 선택적근로시간제, 무이자 주택자금대출제도, 2년 육아휴직 지원, 직원들의 심리상담을 위한 ‘고운상담실’ 등도 운영한다.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일을 대하는 관점과 직장에 대한 가치가 크게 변화한다”며 “MZ세대 임직원들과 공존하며 직원들 스스로가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에서 일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복지 프로그램들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강소기업’, 2년 연속 GPTW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등에 선정됐다. 현재 CRM 마케팅과 패키지 디자인, R&D(연구·개발), 해외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경력 직원을 채용 중이다.
2022.05.27 I 강경래 기자
NHN클라우드, 크로센트 인수…분사 후 첫 M&A
  • NHN클라우드, 크로센트 인수…분사 후 첫 M&A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달 NHN(181710)에서 분사한 NHN클라우드가 첫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NHN클라우드는 27일 데스크톱 가상화(VDI) 업체 크로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 지분율 등은 밝히지 않았다.NHN클라우드는 이번 인수로 DaaS 사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의 DaaS를 개발하고, 2025년까지 공공 DaaS 전환 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은다. 이달 NHN클라우드는 새로운 DaaS 상품인 ‘버추얼 데스크톱’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원격·재택근무, 개방형 운영체제(OS) 등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크로센트는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KDB생명 등 공공·기업에 VDI 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지를 다져온 회사다. 특히 외산 위주의 VDI 시장에서 오픈소스 클라우드(오픈스택) 기반 제품을 상용화하며 VDI의 국산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직원 수는 100명 내외다.강승한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실 전무는 “크로센트와 함께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NHN클라우드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디지털·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7 I 김국배 기자
'준봉쇄' 베이징, 코로나 확산 한달…"대입 시험 일정 그대로”
  • '준봉쇄' 베이징, 코로나 확산 한달…"대입 시험 일정 그대로”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입 시험 일정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PCR 검사소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코로나19 감염자 45명(무증상 9명)이 확인됐다. 베이징에서는 지난달 22일 확진자 6명이 발견된 이후 한 달여 동안 하루 감염자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99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중둥보 베이징 위건위 부주임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었고 사회면 감염자도 감소했다”며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했지만 초기 전파 고리가 대부분 끊겼다”고 말했다. 사회면이란 통제관리구역 밖을 의미하는 중국식 방역 용어로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감염원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4일 사회면 감염자는 4명이었다. 중 부주임은 “통제 관리 구역 내 감염자 비율이 80% 정도로 신규 감염자는 대부분 통제되고 있다”며 “누적 감염자 1642명 중 이미 912명이 완치됐으며 중증 환자가 없는 것도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베이징은 또 강력한 방역 정책을 조건으로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예정대로 내달 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험 감독관 등 관련자는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고, 학생들은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및 14일 동안 건강 체크를 해야한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에 가오카오를 한 달 연기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예정대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베이징 당국은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대외적으로 밝혔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당국이 ‘조용한 전파’를 처음으로 인정한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이 흘렀으나 여전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방역 정책과 관련한 실무를 책임지는 위루밍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을 면직시키고 조사하기도 했다.베이징은 상하이 같은 도시 봉쇄를 하진 않았으나 사실상 ‘준봉쇄’ 상태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식당 내 취식을 금지했고 이달 4일부터는 지하철 및 버스 노선 일부를 폐쇄했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아파트 단지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해 택배 배달도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있다. 베이징시 하이뎬구(區)의 한 주거 단지에서는 감염자 발생으로 주민 1800명을 모두 격리 시설로 이송하기도 했다.
2022.05.26 I 신정은 기자
신한은행, 우수 콜센터 19년 연속 수상
  • 신한은행, 우수 콜센터 19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9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 및 초대 KSQI 고객감동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지수화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54개 산업군 3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신한은행은 올해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 상담사 재택근무 도입 ▲비금융 상담을 위한 특화상담고객센터 구축 추진 ▲상담사ㆍAI음성봇ㆍAI챗봇을 연계해 상담 영역 확장 ▲디지털 소외 고객에 대한 특화상담 등 ESG 경영 실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신한은행은 AI음성봇 쏠리(SOLi), AI챗봇 오로라(Orora), 상담사가 상호 연계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담을 제공하는 ‘트리플 믹스(Triple Mix)’ 상담체계를 갖춰 고객상담센터의 상담 영역을 확장 중이며 지난해 7월 ‘AI음성봇 쏠리 2차 프로젝트’ 이후 AI상담 건수가 상담사 콜수를 넘어 AI컨택센터로 발돋움 했다.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객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재택상담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AI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상담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중심의 상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상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상담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및 AI확장을 통해 고품질의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6 I 노희준 기자
‘비토’ 리턴제로, 두 자릿수 신입·경력직원 모집
  • ‘비토’ 리턴제로, 두 자릿수 신입·경력직원 모집
  • 리턴제로 사무실 전경. (사진=리턴제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리턴제로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를 운영 중이다. 리턴제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통화 녹음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들을 만들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채용 분야는 크게 ‘R&D’와 ‘서비스’ 등 2개 부문이다. 우선 R&D 직군에서는 △ML Engineer / Researcher △서버 프론트엔드 개발자 △서버 백엔드 개발자 △클라이언트 개발자 △Infra / SE 등의 개발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 서비스 직군에선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이너 △BX 디자이너 △3D 배경/캐릭터 모델러 △Unity 개발자 △3D 애니메이터 등의 경력 및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리턴제로는 카카오, 배달의민족, 삼성전자, 골드만삭스, BCG 등 유수의 IT기업과 국내외 대기업 출신 시니어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된 스타트업이다. 리턴제로의 공동 창업자 3인도 모두 카카오 초기 멤버다.리턴제로는 최근 1년새 조직 규모가 약 3배 증가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통화 내용을 수 초 내에 메신저 채팅처럼 보여주는 서비스인 비토 또한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 론칭 후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을 돌파했다.또한 리턴제로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에 맞춰 유연한 근무 환경과 복지 혜택을 제공 중이다. 별도 승인 없이 무제한 휴가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과 근무형태도 자유롭다.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를 지원 중에 있으며, 현재 평균적으로 50%에 달하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더불어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퇴근 후에는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올해는 제주도, 강원도 등 각지에서 워케이션 근무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모든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개별 지원하고 있으며, 상호신뢰 바탕으로 카드 사용시 승인 및 결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직무 인터뷰), 2차 면접(경영진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R&D 직군은 1차 면접 시 별도의 코딩 테스트 과정이 추가된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2018년 공동창업자 3명이 실용주의 스타트업을 지향하며 시작한 리턴제로는 불과 4년 여 만에 20배가 넘는 인원이 모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IT기업에서 내로라하는 서비스들을 만들어낸 경험 많은 시니어 직원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리턴제로와 함께 또 한 번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 AI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26 I 김정유 기자
엔데믹 대응 나선 한샘 "리하우스 매장 50개로 늘린다"
  • 엔데믹 대응 나선 한샘 "리하우스 매장 50개로 늘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기존 리하우스 매장은 모두 리뉴얼하고 현재 32개인 매장도 내년까지 총 5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모든 회사가 상황이 어려워지면 점포를 내기를 꺼리지만 우리는 오히려 이 시점에 오프라인 매장에 투자해 시장이 회복했을 때 압도적 경쟁력을 선점할 것입니다.”인테리어 1위 한샘(009240)이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방역 정책을 전환하는 흐름에 발맞춰 ‘리하우스’ 매장 확장에 나선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재택근무 등의 수혜를 입은 데 이어 사람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질 때를 겨냥해 미리 체험형 매장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원자잿값 상승과 유류비 인상, 주택 거래 감소 등 외부 요인으로 실적 하락을 겪고 있음에도 선제적 투자를 이어 나가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안흥국 한샘 리하우스 사업본부장 사장(사진=한샘)안흥국 한샘 홈리모델링사업부문장 사장은 24일 이데일리와 만나 “내년까지 리모델링 패키지를 전문으로 하는 리하우스 확장·리뉴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지난 1990년 한샘 신입 공채로 입사해 30년 이상 제조·물류·구매 등을 두루 거친 ‘한샘맨’이다.안 사장은 “다음 달 대전을 시작으로 잠실 롯데 시그니엘, 서울 문정동, 청주 등 곳곳에 리하우스 매장을 새롭게 열 계획”이라며 “기존 매장들도 내년까지 모두 최신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3~4년 된 매장들은 리뉴얼을 단행해 모든 매장에서 월 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월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매장을 50개 운영하면 연간 매출액 3조원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자잿값 상승과 주택 거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해서는 연내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사장은 “리모델링 사업은 이사 수요가 가장 밀접한데 올해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수요가 70% 이상 줄었다”며 “하지만 부동산 관련 정책과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외부 환경이 좋은 조건으로 변하는 추세로 파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과거 리모델링은 동네 인테리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브랜드 중심으로 바뀌었고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면서 리모델링 단가 역시 함께 올랐다는 점도 업계에서 볼 때 긍정적”이라며 “하반기가 되면 상황이 나아지고 올해 4분기부터는 조금 더 풀릴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안 사장은 한샘이 IMM프라이빗에쿼티(PE)를 최대주주로 맞은 뒤 리하우스 사업이 더욱 힘을 받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IMM PE는 회사를 잘 육성해 좋은 조건으로 파는 목적을 갖고 있다. 압도적인 경쟁력이 있어야 원하는 대로 매각이 가능한 셈”이라며 “한샘에서 그것을 해줄 수 있는 사업군은 홈 리모델링 밖에 없으므로 핵심 경쟁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아울러 “이미 리모델링 사업 등에서 집객을 강화하기 위해 배민, 요기요 출신들을 영입하는 등 많은 인력을 투입했다. 올해 연말쯤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라며 “섀시나 바스도기와 같이 한샘이 부족한 부분은 인수·합병(M&A)도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2.05.2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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