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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96건

  • 대신증권 인사 단행..대규모 승진·전근
  • [edaily 김호준기자]대신증권(003540)이 31일 리서치센타 신설 등 조직개편에 이어 대규모 승진·전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송 혁씨가 비서실장이 승진 발령난 것으로 비롯해 22명이 1급 실장·팀장·지점장으로 승진했다. 또 22명이 지점과 본사에서 2급 지점장, 부장, 부지점장, 영업부장 차장으로 38명이 3급 지점장, 차장, 과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모두 89명이 과장급 이상으로 승진한 셈이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지점과 본사 직원 124명에 대한 전근 인사도 단행했다. 한편 대신경제연구소와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도 각각 3명과 4명에 대한 승진가 있었다. <대신증권> ◇실장급 승진 ▲비서실: 송혁 ◇팀장급 승진 ▲법무팀: 최정석 ▲리스크관리팀: 이문수 ▲IB2팀: 박종효 ▲법인자산영업팀: 이현식 ▲마케팅팀: 홍대한 ◇1급 지점장 승진 ▲동대문지점: 홍석진 ▲역삼동지점: 양승영 ▲반포지점: 이병주 ▲신사지점: 신경식 ▲개포지점: 박상우 ▲방배동지점: 강경곤 ▲사당지점: 남해붕 ▲화곡동지점: 윤원철 ▲서산지점: 이병용 ▲평촌지점: 김창빈 ▲오산지점: 임병완 ▲미금역지점: 이상봉 ▲울산남지점: 김봉규 ▲광양지점: 이관철 ▲화정동지점: 박동현 ▲나주지점: 이삼 ◇2급 지점장 승진 ▲홍제동지점: 이홍만 ▲일도지점: 김성익 ▲정자동지점: 조용석 ▲남천동지점: 신용달 ◇부부장 승진 ▲법인자산영업팀: 민영기 ▲영업부: 김민성 ◇부지점장 승진 ▲제기동지점: 김창원 ▲방배동지점: 정원석 ▲염창동지점: 정명섭 ▲부천지점: 이상출 ▲부전동지점: 유석종 ▲창원지점: 이수정 ▲사하지점: 조현태 ▲광주지점: 박흥철 ▲나주지점: 양홍석 ◇영업부장 승진 ▲동대문지점: 장현철 ▲하계동지점: 원종연 ▲천호동지점: 정재웅 ▲신사지점: 심강필 ▲사당지점: 이종욱 ▲대구지점: 한응식 ▲부전동지점: 이정화 ◇차장 승진 ▲준법감시팀: 구준회 ▲전산개발팀: 정태암 ▲전산업무팀: 김장순 ▲전산업무팀: 김병회 ▲투자전략팀: 양경식 ▲기업분석팀: 안상희 ▲자산영업추진팀: 유재관 ◇3급 지점장 승진 ▲강남역지점: 이순남 ◇차장 승진 ▲IB 2팀: 김동일 ▲법인영업2팀: 박상구 ▲영업부: 서정국 ▲영업부: 우수영 ▲서대문지점: 김성집 ▲동대문지점: 김명심 ▲제기동지점: 조근형 ▲강북지점: 이호재 ▲창동지점: 배경희 ▲홍제동지점: 윤연자 ▲천호동지점: 황현숙 ▲서초동지점: 박동일 ▲명일동지점: 이승은 ▲영등포지점: 이연미 ▲광명지점: 신상철 ▲서여의도지점: 서현상 ▲보라매지점: 김규환 ▲염창동지점: 윤석희 ▲서산지점: 김동영 ▲수원지점: 서명희 ▲남인천지점: 양동일 ▲오산지점: 서신영 ▲수지지점: 정지영 ▲영통지점: 백오현 ▲마산지점: 박지연 ▲마산지점: 김진규 ▲나주지점: 하경호 ▲익산지점: 박영조 ◇과장 승진 ▲홍보실: 오병화 ▲인사팀: 이일완 ▲총무팀: 이창용 ▲전산기획팀: 정회민 ▲전산시스템팀: 이대진 ▲전산업무팀: 김진상 ▲전산업무팀: 최종욱 ▲자금팀: 김덕만 ▲마케팅팀: 심대보 ◇부장 전근 ▲영업부: 오승호 ◇팀장 전근 ▲감사팀: 박형근 ▲기획팀: 김범철 ▲회계팀: 이상인 ▲업무개발팀: 정재중 ▲인재개발팀: 강광원 ▲결제업무팀: 예문희 ▲전산기획팀: 김완규 ▲투자전략팀: 나민호 ▲기업분석팀: 주명호 ▲국제팀: 노요섭 ▲IB전략팀: 조종철 ▲IB 1팀: 유광조 ▲상품운용팀: 이형철 ▲법인영업1팀: 신경우 ▲법인영업2팀: 이창화 ▲자산영업추진팀: 남기윤 ▲고객자산운용팀: 조용현 ▲온라인지원팀: 권용범 ◇지점장 전근 ▲서대문지점: 김원군 ▲명동지점: 장철원 ▲상계동지점: 최명진 ▲강북지점: 신병준 ▲신내동지점: 박진환 ▲영동지점: 신인식 ▲무역센터지점: 이지열 ▲염창동지점: 서병 ▲무거동지점: 임동길 ▲무등지점: 박삼석 ▲익산지점: 장진우 ▲운암동지점: 김영환 ◇부부장 전근 ▲국제팀: 김홍남 ▲IB 1팀: 정영권 ▲IB 1팀: 이제영 ▲IB 2팀: 성기범 ▲IB 2팀: 김성진 ▲법인영업1팀: 박천원 ▲법인영업2팀: 송영진 ◇영업부장 전근 ▲상계동지점: 정병주 ▲중앙청지점: 양시창 ▲목동지점: 장석희 ▲창동지점: 이판수 ▲일산지점: 김준용 ▲주엽지점: 황형순 ▲강남지점: 김진걸 ▲명일동지점: 최흥열 ▲역삼동지점: 전명호 ▲신촌지점: 이국현 ▲전자랜드지점: 최재원 ▲서여의도지점: 장용수 ▲천안지점: 박병태 ▲창원지점: 최규진 ▲전주지점: 최동일 ◇차장 전근 ▲업무개발팀: 이광희 ▲전산기획팀: 최명재 ▲전산기획팀: 양학준 ▲전산업무팀: 조정건 ▲전산업무팀: 김진곤 ▲투자전략팀: 나동익 ▲투자전략팀: 이계준 ▲기업분석팀: 문정업 ▲국제팀: 진승욱 ▲IB 1팀: 김행곤 ▲IB 1팀: 오필승 ▲IB 1팀: 박정근 ▲상품운용팀: 박동호 ▲상품운용팀: 이재봉 ▲법인영업2팀: 손귀연 ▲법인자산영업팀: 최규철 ▲법인자산영업팀: 김기동 ▲법인자산영업팀: 김형준 ▲온라인지원팀: 박정관 ▲영업부: 정재훈 ▲영업부: 오진승 ▲서대문지점: 김두영 ▲종로지점: 이영진 ▲역삼동지점: 이종고 ▲강남지점: 나영철 ▲강남지점: 김송호 ▲영동지점: 양지훈 ▲대치동지점: 이근화 ▲대치동지점: 김현진 ▲명일동지점: 홍재영 ▲잠실지점: 김창수 ▲반포지점: 박근용 ▲시흥동지점: 황성훈 ▲광명지점: 송인수 ▲전자랜드지점: 박주원 ▲서여의도지점: 신재범 ▲대림동지점: 맹주경 ▲목동지점: 김학철 ▲관악지점: 김동진 ▲송탄지점: 이은형 ▲인천지점: 김동규 ▲부천지점: 박만수 ▲평촌지점: 이동일 ▲미금역지점: 오용진 ▲진주지점: 김상천 ▲포항지점: 김현철 ▲창원지점: 한천석 ▲부산지점: 백미숙 ▲무등지점: 이의용 ◇과장 전보 ▲감사팀: 구종현 ▲업무개발팀: 홍석준 ▲인재개발팀: 정경엽 ▲전산업무팀: 강찬원 ▲전산업무팀: 안상하 ▲전산업무팀: 강신호 ▲전산업무팀: 전진우 ▲전산업무팀: 홍종국 ▲투자전략팀: 함성식 ▲투자전략팀: 봉원길 ▲기업분석팀: 정명진 ▲기업분석팀: 강록희 ▲기업분석팀: 김상익 ▲기업분석팀: 이영용 ▲기업분석팀: 최원곤 ▲IB전략팀: 성경일 ▲마케팅팀: 백운선 ▲자산영업추진팀: 김종선 ▲자산영업추진팀: 박진철 ▲자산영업추진팀: 이원희 ▲자산영업추진팀: 이영철 ▲온라인지원팀: 신봉규 <대신경제연구소> ◇차장 승진 ▲경제조사실: 권혁부 ▲금융공학실: 김진우 ◇과장 승진 ▲기획관리부: 신홍수 <대신투자신탁운용> ◇팀장 승진 ▲경영지원팀: 김성원(전산회계팀장 겸직) ▲준법감시팀: 심성보(리스크관리팀장 겸직) ▲채권운용팀: 양승일 ◇과장 승진 ▲전산회계팀: 권재신
2005.03.31 I 김호준 기자
  • (건설불황극복)⑤한국토지신탁, 부동산금융 선도
  • [edaily 이진철기자] 몇년전 유명건설회사인 A건설은 아파트개발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도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 막상 사업추진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A건설은 사업추진 방법을 찾던 중 개발신탁이라는 제도를 활용키로 하고 한국토지신탁에 아파트건설을 위한 개발신탁을 의뢰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470가구 규모의 아파트건립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건축은 A건설이 책임 시공하되 사업주체를 한국토지신탁으로 변경했다. 한국토지신탁 명의로 분양보증, 자금조달 등 실질적인 사업관리를 수행한다는 내용의 개발신탁 계약을 체결한 것. 그 결과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74%에 달하는 성공을 거두었고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도 한국토지신탁을 믿고 분양대금을 성실히 납부, 사업이 끝난 시점에서는 200억원 이상의 순수익이 A건설에게 돌아가게 됐다. 이는 신탁의 기능을 활용해 부도난 건설업체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경기가 최근 침체를 보이면서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투자 선진화를 기치로 지난 96년 한국토지공사의 자회사로 출발했다. 영업을 개시한 이래 지난 8년동안 아파트 9만5000여가구(예정분포함)를 공급했으며, 이중 1만8000여가구는 IMF외환위기 등의 영향으로 부도상태에 있던 한신공영 등 8개업체의 아파트사업 현장 38개를 인수해 무사히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대아파트 2만8000여가구는 정부의 임대주택 보급정책에 적극 부응해 공급한 것으로 부동산신탁의 기능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도 오피스텔, 주상복합, 상가 등 1만5000여가구를 공급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업비 10조원에 달하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의 개발신탁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수탁고(신탁원본)기준으로 총 6조8996억원 규모의 담보, 관리, 처분신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개발신탁 진행현황 한국토지신탁은 특히 부동산 금융부문에 있어서도 부동산투자신탁(REITs) 제도를 개척, 자본금 1475억원 규모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동산관련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하는 등 부동산 금융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태서 한국토지신탁 기획본부장은 "부동산 시장상황이 불투명 할수록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문성과 자금조달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창출이 가능한 부동산신탁의 장점을 이용하려는 부동산개발업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부동산신탁회사의 성공관건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신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토지공사 자회사로 출발.. 부동산신탁 독보적 위치점유 한국토지신탁의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1억8000만주이며, 자본금은 설립초기인 96년 4월 300억원에서 97년과 99년 2차례의 유상증자를 거쳐 1800억원으로 증가했다. 모회사인 한국토지공사는 전체 발행주식주 1억8000만주중 1억주를 소유하고 있어 지분율 55.56%로 최대주주이며, 그외 소액주주가 44.44%인 8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의 우리사주조합은 두차례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통주식의 4.8%, 38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개발신탁은 한국토지신탁의 주력분야로 부동산신탁 시장에서 67% 점유률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회사 주매출원으로 사업특성상 2~3년간 꾸준히 매출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안정적인 회사경영 및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위해서는 신규수탁 증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현재까지 신규수탁은 20건, 634억원(신탁보수기준)을 확보해 작년 동기대비 3.7배 증가했다"며 "올초 설정한 경영목표 6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현재 수탁검토중인 사업들을 감안한다면 사업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개발신탁 진행현황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개발신탁사업은 분양아파트 73건, 임대아파트 41건, 오피스텔 18건, 주상복합 5건, 상가 9건, 기타 아파트형 공장 등 9건으로 총 155건, 9조8437억원(사업비기준) 규모를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코아루´ 런칭.. 소비자요구 적극 대응 한국토지신탁은 신탁회사로는 처음으로 아파트브랜드인 ´코아루´를 지난 2002년 개발, 전국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코아루 브랜드 홍보를 위해 모델로 선정된 방송인 정지영씨> 김태서 기획본부장은 "회사의 이름을 전면에 이름을 걸고 품질을 보장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첨단,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아파트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현재는 춘천, 전주, 진해, 울산, 용인 동백지구 등에서 분양을 실시,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코아루 브랜드로 개발을 수탁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밖에도 세분화된 부동산시장의 경향에 맞춰 주상복합 등에는 ´코아시스´라는 브랜드를 개발, 작년 대구 황금동에서 처음으로 적용하기도 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같은 개발사업 외에도 부동산금융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 2개 빌딩, 자본금 500억원 규모로 ´K1 CR리츠´를 설립한 후 작년 4개 빌딩의 추가 매입에 성공해 현재 6개 빌딩, 자본금 1475억원, 총자산 1825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자본금 규모에서 국내 최대 부동산펀드라고 한국토지신탁측은 설명했다. 현재 투자부동산은 충정로 디오센터빌딩 및 케이원리트빌딩(구 리젠트화재 보험사옥), 신설동 동진타워빌딩, 여의도 신송센터빌딩, 영등포 대흥빌딩, 잠실 시그마타워빌딩 등으로 빌딩규모와 지역면에서 고르게 분산 투자돼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임대차계약의 갱신 등 빌딩관리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는 올해에는 8%대의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토지신탁은 "K1 CR리츠는 부동산 투자경험이 풍부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리츠의 설립은 물론 GE캐피탈, 신영에셋 등 투자자들의 전문성이 리츠운영에 많은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신탁업무를 통해 상당기간 축적해온 자산운용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리츠 수익률제고에 상당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K1 CR리츠의 자산운용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순익 90억 예상.. 리츠 등 부동산 금융상품 강화할 것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경기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2배에 해당하는 700억원 가량의 신규수주가 예상되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23% 증가한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 감독당국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제강화 및 우량사업지 감소 등 신규수탁 여건의 악화로 수주여건이 날로 열악해짐에 따라 부동산 신탁업계의 영업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유시찬 한국토지신탁 기획팀장은 "은행 및 금융권의 시장잠식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이라며 "후발 신탁사의 신규 시장진입과 공격적인 영업활동은 부동산 신탁업계도 이미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은 기존에 수주해 놓은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에 주력하면서 내년 이후까지 부동산경기 침체 등 주변여건 악화를 감안한 철저한 사업성검토 등 신규수탁시 더욱 신중을 기해 우량 사업위주로 선별수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부동산시장이 호전될 가능성에도 대비해 기존 수주 네트워크의 유지 등 잠재적인 수주역량을 키워 나가는데도 힘써 나가고 준공사업의 조속한 정리 및 수지개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시찬 기획팀장은 "건축물 및 분양에 관한 법률, 부동산투자회사법 등 유관법률 제·개정은 향후 경영에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전략으로 내부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를 경영방침의 하나로 정하고 주요 업무별로 현재의 성장폭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개발신탁부문에서는 주5일제 보편화, 인구의 노령화 등 변화하는 사회, 경제적 변화를 담아낼 수 있도록 골프, 콘도 등 휴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의 신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또 향후 시장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도 신탁제도의 장점을 살려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비개발신탁부문에서도 개발신탁에서의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실현하기 위해 관리·처분·담보신탁, 중개 및 대리사무 등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내년 4월 상가후분양 관련 법률 및 관련 신탁업법 시행에 따라 오피스텔, 상가 분양시 신탁제도 활용수요와 관리, 처분, 담보신탁과 함께 대리사무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회로 비개발 신탁부문에 보다 큰 기대를 갖고 영업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금융에서도 향후 K2, K3를 출시해 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기존 업무용 빌딩위주의 상품구조에서 탈피, 병원과 같은 테마형 부동산을 위주로 하는 개발형 리츠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김태서 기획본부장은 "부동산 간접투자시대를 맞이해 금융권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리츠, 부동산 관련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리스크 부담이 없는 부동산금융 부문의 업무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매출구조 다각화와 더불어 부동산금융 종합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4.11.16 I 이진철 기자
  • 단풍버스 15m 계곡 굴러 15명 사망
  • [조선일보 제공] 20일 오후 3시45분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2리 군도(郡道) 8호선에서 관광객 등 33명이 타고 가던 76거4014 대형버스(운전자 서현석·43)가 15m 아래 숲속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서씨를 비롯, 승객 안경운(70)씨 등 1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객들은 서울 송파구 배드민턴동호회 ‘상록수 조기회’ 회원들로, 대부분 50~70대이었으며 사고 당시 계방산 단풍 관광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서울·원주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강릉과 평창으로 옮겨졌다. 구조된 이도웅(62)씨는 “언덕 정상에서 10m 가량 내려왔을 때 버스가 갑자기 휘청거리고 내리막길에 속도가 붙어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안전벨트를 점검하고 좌석을 꽉 잡아 살아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이날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굴곡이 심한 방아다리약수터~신약수터 구간을 지나다가 오른쪽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버스가 언덕 아래로 구르면서 가드레일과 아름드리 나무들을 잇달아 들이 받아 10여명의 승객들은 버스 바깥으로 튕겨져 나왔으며 일부는 음주상태라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못한 것같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발생 지점은 인근 진고개와 함께 굴곡과 경사도가 심해 추락사고 빈발지역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경찰은 내리막길인데도 속도가 줄지 않았고 사고직전 30여초 가량 차가 심하게 흔들렸다는 탑승객들의 말에 따라 운행중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사고버스는 93년식 45인승으로, 서울 용산의 중고자동차매매상사 대표의 소유로 되어 있으나 이 회사 대표는 지난 7월 운전사 서씨에게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버스는 매매당시 보험이 만료돼 현재 무보험상태로, 피해자 보상을 둘러싼 마찰이 예상된다. 운전사 서씨는 배드민턴동호회 회원으로 회원들이 단풍관광을 계획하자 직접 사고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자 15명(남12·여3)=안경윤 윤용섭 이운휴 유명자 이규룡 이민찬 오귀래 정지영 황봉춘 박세영 차주영 서현석 이종윤 조규자 고금자
  • 영화인-문화부, 스크린쿼터 실무협의체 구성
  • [edaily 전설리기자] 스크린쿼터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인과 문화관광부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했다. `스크린쿼터지키기 영화인대책위원회(영화인대책위)`(공동위원장 정지영·안성기)는 31일 오후 5시30분 문화부에서 정동채 장관과 실무 협의체 운영 원칙 및 협의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영화인대책위 대표단으로는 정지영 감독과 영화배우 안성기, 이은 감독, 차승재 싸이더스(052640) 대표, 유지나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제는 ▲한국 영화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한미투자협정(BIT)과 도하개발 어젠다(DDA) 등 국제 정세 ▲스크린쿼터 제도의 효용성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방안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등으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계는 지난 6월11일 문화부의 스크린쿼터 조정 논의 및 영화계 자체의 대안 제시 요청에 광화문 거리 집회에 나서는 등 거세게 반발해왔다. 현행 영화진흥법 시행령은 스크린쿼터를 1년의 40%인 146일로 규정하고 있으며 실제로는 각종 경감조항에 따라 106일로 통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BIT 체결의 전제조건으로 스크린쿼터를 20%(73일) 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04.08.31 I 전설리 기자
  • 이정우 위원장, 어제 감세정책 반대안해(상보)
  • [edaily 김상욱기자]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은 31일 전날 발표된 감세정책과 관련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며 "내가 반대했던 것은 카드나 부동산처럼 심각한 후유증을 낳는 것이지, 경기조절정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정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어제 발표한 정책도 그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오늘 성경륭 위원장이 뭔가 발표할 것"이라며 "어느정도 구체적인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1단계 발표쯤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대학들이 입시때 고교등급제를 음성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서울대 총장에게 물어봤는데 그런 것 없다고 했다"며 "주요대학에서는 없을 것이며 일부에서 그런 시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교평준화 원칙을 유지한다는 것이 확고하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생각이며 대응하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교등급제는 안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입제도 개선안으로도 충분히 대학들이 변별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동채 문화부장관은 "스크린쿼터 문제와 관련해 대화채널을 만드는데 한달이 걸렸으며 오늘부터 한달간 대화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계에서는 정지영 감독, 안성기씨 등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국방획득청 신설과 관련 "국방부 외청으로 두는 방안과 국방부내 획득본부로 두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행자부는 외청으로 둘 경우 차관급을 신설해야 하는 만큼 난색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 입장은 어떤 안으로 되든 획득업무와 관련된 정책과 예산 결정권은 국방부에 두도록 하는 것"이라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4.08.31 I 김상욱 기자
  • 강제규&명필름 통합사옥 이전..본격 한집살림
  • [edaily 권소현기자] MK버팔로(076170)와 주식교환을 통해 거래소에 우회상장한 영화제작사 명필름과 강제규필름이 서초구 반포동에 통합 사옥을 마련, 본격적으로 한집 살림에 들어갔다. 양사는 각각 혜화동과 양재동에서 이달 초 통합 사옥으로 이전했으며 지난 27일 `오픈하우스`를 열고 MK버팔로를 모회사로 하는 `강제규&명필름`의 출발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MK버팔로는 `강제규&명필름`이라는 새로운 영화제작 브랜드를 통해 기존 명필름과 강제규필름의 영화제작 및 마케팅 시스템의 시너지 효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제규&명필름은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인 `몽정기2`(감독 정초신)와 `안녕, 형아`(감독 임태형)에서 처음으로 통합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또 현재 `아리랑`(감독 정지영), `구미호 가족`(감독 이형곤), `무림고수`(감독 임순례),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노근리다리`(감독 황규덕), `아이스케키`(감독 김범유) 등 다양한 작품을 기획중이다. 강제규감독과 명필름의 심재명, 이은 제작자는 `강제규&명필름` 영화의 성공과 더불어 MK버팔로가 한국 영화 및 문화 컨텐츠 사업분야에서 중심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08.30 I 권소현 기자
  • 국회앞 1인 시위.."멍-멍-멍-멍... 개판!"
  • [오마이뉴스 제공] "멍-멍-멍-멍…!"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개"가 출현했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의장 윤기진, 범청학련 남측본부) 소속 대학생 정지영(21·한양대 국어교육 3)씨는 "현재의 국회는 개판"이라며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개 한 마리와 함께 국회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2004년 한양대 사범대 학생회장 당선자이기도 한 정씨는 "국회의원들은 어지러운 민생현안은 뒷전으로 한 채 수백억씩 대선자금을 챙기고 파병문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등 농민문제, 노동문제는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국회는 개판과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생파탄 외면하는 국회를 해산하라""한나라당 해체 총선조기 실시"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어깨에 건 채 시위를 벌인 정씨는 "현재의 상태라면 국회는 차라리 해산되는 게 낫다. 국회의원들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정치를 펼 수 있도록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국회 해산-총선 조기 실시론"을 펴기도 했다. 이날 정씨가 1인 시위를 하는 동안 범청학련 남측본부 소속 박진우(24·국어교육 3) 2004년 한양대 사범대 부학생회장 당선자는 "민생파탄 외면하는 국회는 더 이상 필요없다, 1월 총선 실시하자""한나라당의 정치적 놀이터 식물국회·방탄국회 해산시키자"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유인물을 통해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법 통과", "국회등원 거부", "장외투쟁 소동" 등 민생현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할 국회가 마비상태에 빠지고 정국 파행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제서야 한나라당의 등원으로 국회가 소집됐으나 "1200여건의 안건쓰레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정씨가 1인시위를 벌이던 중 개가 국회 앞 도로로 뛰어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에 놀란 개가 정씨의 주변을 맴돌다 목줄이 풀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갑자기 도로에 뛰어든 개로 인해 국회 앞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차를 급정거하는 등 수십 초간 작은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개는 인근에 있던 교통경찰관과 대학생에 의해 "구조"됐으나 급정거한 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오른쪽 뒷다리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 부실기관 지정 통보 3개 손보사 현황-금감원(자료)
  • ◆리젠트화재보험(주) 주요개황 ------------------------------- □ 일반현황(2001.1월말 현재) l 대표이사 : 김 주 형 l 설립일 : 1953. 6.23 l 임직원수 : 832명(임원 4, 직원 828명) l 점포 및 영업조직 - 지점 : 18개, 영업소 : 105개, 보상센터 : 6개 l 주요주주 : K.O.L 83.5%, 김동만 등 5.2% □ 자산·부채실사 현황 l 자산·부채평가실시 : 2001. 1. 3 ∼ 1. 18 l 평가기준 : 보험업감독규정시행세칙 제52조 l 평가기준일 : 2000.11월말 2000.12월말 현재 (단위 : 억원) ㅇ 부 채 3,580억원 ㅇ 순 자 산 △560억원 ※ 지급여력비율 : △113.5% ◆대한화재해상보험(주) 주요개황 ------------------------------- □ 일반현황(2001.1월말 현재) l 대표이사 : 정 지 영 l 설립일 : 1946. 5.20 l 임직원수 : 1,276명(임원 10, 직원 1,266명) l 점포 및 영업조직 - 지점 : 24개, 영업소 : 165개, 보상센터 : 7개 l 주요주주 : 백일환 등 28.8%, 현대산업개발 5.0%, 한누리증권 2.9%, 증안기금 2.9% □ 자산·부채실사 현황 l 자산·부채평가실시 : 2001. 2. 5 ∼ 2. 15 l 평가기준 : 보험업감독규정시행세칙 제52조 l 평가기준일 : 2000.12월말 2000.12월말 현재 (단위 : 억원) ㅇ 부 채 6,976 ㅇ 순 자 산 △408 ※ 지급여력비율 : 57.4% ◆국제화재해상보험(주) 주요개황 ------------------------------- □ 일반현황(2001.1월말 현재) l 대표이사 : 이 제 병 l 설립일 : 1947. 2. 1 l 임직원수 : 938명(임원 6, 직원 932명) l 점포 및 영업조직 - 지점 : 15개, 영업소 : 121개, 보상센터 : 8개 l 주요주주 : 이봉서 12.7%, 이경서 12.6%, 효성 12.1% □ 자산·부채실사 현황 l 자산·부채평가실시 : 2001. 2. 5 ∼ 2. 15 l 평가기준 : 보험업감독규정시행세칙 제52조 l 평가기준일 : 2000.12월말 2000.12월말 현재 (단위 : 억원) ㅇ 부 채 4,881 ㅇ 순 자 산 △453 ※ 지급여력비율 : △5.0%
2001.02.23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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