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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in]두산밥캣 "IPO로 글로벌리더 성장-그룹 재무개선 노린다"
-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가 6일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산밥캣의 글로벌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글·사진 이데일리 신상건 최정희 기자] 두산밥캣이 오는 21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두산밥캣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두산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형 건설기계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IPO `빅3` 중 하나인 두산밥캣의 등장으로 침체된 국내 IPO시장 분위기도 바뀔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는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신흥시장 공략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한국시장에 IPO를 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IPO를 하더라도 미국 등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는 판단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두산밥캣은 1960년 세계 최초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 제품을 출시한 뒤 50년 넘게 글로벌 1위를 지켜왔다. 현재 한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시장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 컴팩트 트랙 로더, 미니 굴삭기는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각각 41%, 31%, 2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전무는 “핵심시장인 컴팩 트랙 로더 등 북미에서 고마진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과거에 주춤했던 유럽지역도 올해부터 수익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두산밥캣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4898만1125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4만1000~5만원이다. 이달 6~7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12일과 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이며 공동주관사로 신영, 한화, 크레디트스위스, 홍콩상하이증권 등 4개사가 참여 중이다. 총 공모규모는 2조82억~2조4490억원이며 이는 2010년 삼성생명(032830)의 4조9000억원에 이어 국내 증시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두산밥캣은 조달자금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재무 건전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 전무는 “구주매출 대부분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금융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며 “신주 발행으로 모집된 자금은 규모가 작은 만큼 향후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두산그룹 지주사인 (주)두산은 11조원 규모의 순차입금이 있고 부채비율도 260%에 달한다. 두산그룹이 소비재 중심에서 중공업 중심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알짜 계열사를 매각하며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기 시작했고 지난 2년간 KFC, 두산동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두산DST,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사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등을 팔아치웠다. 두산밥캣의 IPO흥행 여부에 따라 IPO시장과 재무적투자자(FI)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한화생명을 비롯해 지방공제회,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의 기관투자가들이 두산밥캣 상장과 동시에 구주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 전무는 “FI들의 구주매출은 애초 약정된 부분”이라며 “해외 투자자와 최대주주의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주주들을 위한 안정적인 배당정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의왕 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 청약 1순위 마감..평균 4대 1
- △‘의왕 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의왕시 장안지구에 선보인 ‘의왕 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가 청약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대우건설은 지난 5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전체 1068가구 중에서 특별공급(168가구)을 제외한 900가구 분양에 평균 3.9대 1, 최고 5.1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74㎡ 타입에서 나왔다. 172가구 모집에서 878건이 접수됐다. 이 단지는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의왕 장안지구 첫 아파트 공급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4~84㎡ 총 106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18가구, 84㎡ 85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단지앞 간선버스 노선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마트, 부곡시장 등이 인접해 이용에 편리하며, 단지앞 공원과 덕성산, 부곡체육공원, 왕송호수레일바이크등 공원으로 둘러싸인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예정돼 있고, 덕성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부곡중과 자율형공립고인 의왕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는 서울·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중소형 평형의 단지 구성과 푸르지오 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공원으로 둘러싸인 녹지공간으로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왔다”며 이번 청약결과를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19~21일까지 지정계약일이다. 계약금(10%)은 2회 분납(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은 이자 후불제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월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시 고천동 233-2에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단임제·님투·딴죽국회…10년 성장플랜 누가 짜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4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데일리 창간 16 특별기획 Great Korea]단임제·님투·딴죽국회…10년 성장플랜 누가 짜나-“손에 피 묻히는…구조조정 책임자에 면책을 許 하라”-한정식집 법인카드 결제 18% 줄었다-노벨 생리의학상 日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 수상△줌인-[사설] 다시 뛰자, ‘그레이트 코리아’를 향하여-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는 기본이다-‘영업력보다 기술력’ 체질 개선했지만 ‘올무티닙’ 사태로 도덕성 시험대 올라-정부투자+장인정신 합작…日, 2년 연속 노벨 생리의학상 영예-빈소에 조화 대신 근조기 행렬…‘작은 장례·결혼’ 자리잡나-[불똥 튄 연예·스포츠계]‘촬영날 출석 인정 요청은 청탁’ 학업 병행하는 연예인들 울상-‘학부모 회비로 급여 지급받으면 위법’ 실직 위기에 놓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Great Korea-“체질개선 외면…10년째 3만달러 고지 타령만”-한국 온 유학생 정착시키는 적극적 이민정책 펼쳐야“-저출산·고령화 예산 줄고 구조조정은 단기대책 일색-저유가·저금리·저달러, 30년 전 ‘3低’와 같은 듯 아주 다른…-미국은 벽 쌓고, 중국은 쫓아오고…‘수출 기초체력’ 내수 다져야-구조조정, 조선·해운서 끝날 일 아냐…건설·기계·반도체 다 거쳐야-“세금은 더 안내면서 복지만 늘리라고?…국민도 각오가 필요해”△정치&-빈손 복귀 ‘이정현 리더십’흔들…비박계 힘받나-‘국감 파행’ 큰불은 껐지만…예산정국 등 곳곳 지뢰밭-정의장, 믹타회의 참석위해 호주로 출국-여야, 국감 19일까지 나흘간 연장 합의-李 단식에 지지층 결집 효과…당·청 지지율 동반 상승△경제-전기료 ‘누진제 폭탄’ 맞을라…태양광 설치 늘어-한진해운 회생…‘영업망’ 매각속도에 달려-농업·농촌체험 ‘패히버스데이’ 인기△금융-6개월내 금융권 수장 14명 임기 만료…‘낙하산 인사’ 예고-편의점 계산대서 결제·현금인출 동시에-‘금감원 직원 우대금리’ 김영란법 위반?△산업&기업-반도체·디스플레이 호조에…‘스마트폰 쇼크’ 크지 않을 듯-만트럭, 덤프트럭에 값싼 카고용 타이어 장착 논란-“해운사 비상때 화주보호책 마련해라” 미국 운송감독기관, 글로벌 동맹에 통보-“식재로 맞춰 알아서 요리” LG디오스 광파 오븐-자동차세 내주고, 전기차 최대 470만원 할인…車업계, 코리아 세일 동참-금호타이어, 이공계 학생 초청 ‘커리어 랩’ 개최-[한 달 만에 판매 재개, 연휴 2일간 3만대 개통]배터리 안전 ‘그린 라이트’ 다시 부는 갤노트7 바람-과학기술 연구기관 해킹 시도, 5년간 1만건-다른 곳 없는 추가할인 3000원, 알고보니 위약금 함정△소비자생활-‘개성만점’ 동네 커피전문점, 1년새 2만곳 급증-유커 덕에…‘코리아페스타’ 첫 주말 북적-이랜드, 모던하우스·슈펜 통합 자체브랜드 ‘E·상품’ 선보인다△증권&마켓-작년 ELS 손실 ‘기저효과’…증권사 3분기 실적 기대감-거래소 투자지표 최신실적 반영한다-[주간 증시 전망]“도이체방크 불확실성 걷혀…시장에 긍정적”-‘통합KB증권’ 오늘 임시주총이 분수령△마켓in-할리스커피, 중국계 SI에 안기나-철강업계, 자발적 설비 감축 가능할까-NH증권 ‘여의도 파크원’ 투자자 유치 속도-넷마블게임즈 코스피 상장 신청…업계, 시가총액 최대 10조 예상△글로벌마켓-스마트폰 욕심 부리다…기로에선 ‘中 PC 공룡’-메이 총리 “이르면 내년 3월 브렉시트 협상 시작”-원유시장 ‘큰 손’ 발뺀 자리…눈독 들이는 亞오일 기업들-트럼프 이번엔 ‘탈세 의혹’ 美대선 최대쟁점 급부상△문화-‘심리싸움’ 스릴 넘치고…‘유기견의 꿈’ 가슴 시리네-국악 만난 한식 한번 맛 보실래요-[창작 뮤지컬 ‘기억전달자’서 목달치 역 김민수] 가창력·의리로 ‘30년 뮤지컬 외길…이번엔 백제 최고 대장장이로 변신△엔터테인먼트-불륜女 vs 유방암男…지상파 드라마가 달라졌어요-‘도시락 줘도 김영란법에 걸릴라’…몸 사리는 팬클럽-영화 ‘아수라’ 6일 만에 관객 200만 돌파△스포츠-‘황제의 내조’…미국 8년 만에 라이더컵 입맞춤-오!승환…‘한국인 빅리거’ 통했다-잘 나가는 손흥민 최대 적은 강행군△People&-시스루 한복 입은 ‘내숭녀’…바로 제 모습이죠-“탈북주민·다문화 가정 위해 11억 펀드 조성”-한국 나노기술 새 역사 쓰던…신중훈 교수의 안타까운 마지막-암과 싸우며 美대륙 2만km 여행, 91세 노마 할머니 끝내…△오피니언-[목멱칼럼]‘강남스타일’ 다음 주자는 전통문화-[기자수첩]의원님들, 수수료는 惡이 아닙니다-[생생 확대경]무시당한 68년 헌정체제△부동산-예상 깬 낮은 분양가…고덕 주공 ‘청약 흥행’ 할까-신혼부부 86% “20평형대 아파트 가장 좋아”-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조기 도입…“저소득충 내집마련 더 어려워져”-6년 만에 555m 롯데월드타워 123층 외관 완성△사회-“흡연부스에 담배광고”…금연정책 역행하는 기업들-故 성환종 속인 반기문 조카에 법원 “59만 달러 배상” 판결-‘이화여대 사태’ 두달 넘도록 평행선-국민연금 부정수급액 5년간 430억원 달해-생후 6~12개월 영아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보이스피싱 총책에 법정 최고형 구형키로-철도파업 2주째…KTX 100% 정상운행
- [부동산 캘린더]열기 더해가는 분양시장…청약접수 26곳
- △ 10월 첫째 주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 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로 접어들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26개 아파트 단지(2만 2348가구)가 청약을 받고 15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현대산업개발은 5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6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6개 동에 총 385가구(전용면적 59~111㎡)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02가구다. 단지 주변에는 망원 한강공원이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편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망원역 및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시네마(합정점), 롯데카드 아트센터 등이 있는 메세나폴리스몰과 홈플러스(합정점), 합정 시장 등이 있다. 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6일 서울 강동구 고덕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그라시움’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53개동에 총 4932가구(전용 59~127㎡)로 일반분양만 2010가구에 달하는 메머드급 단지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서울 외곽순환도와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서울 강덕초, 고덕중, 광문고교가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명일 근린공원을 비롯해 샘터 근린공원, 동명근린 체육공원이 있다. 이마트(명일점), 강동 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날 경북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 도량1·2주공단지를 재건축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1260가구(전용 59~109㎡)로 일반분양은 351가구다. 단지 주변으로 도산초, 구미중·고, 구미여고교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구미시청,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동아백화점(구미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7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4번지 장위 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짜리 아파트 16개 동에 총 1562가구(전용 36-116㎡)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75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61가구 △84㎡A 106가구 △84㎡B 369가구 △84㎡C 146가구 △101㎡ 55가구 △116㎡ 38가구다. 단지 인근에 광운초, 장월초, 장곡초, 선곡초, 남대문중, 광운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1호선 광운대역, 6호선 들곶이역이 단지주변에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 북서울꿈의숲, 월계근린공원, 우이천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IPO출사표]골든센츄리 "상장후 中트랙터 휠시장 입지 굳힌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농업용 기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골든센츄리(케이만금세기차륜)가 국내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렸다. 주승화(사진) 골든센츄리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중국 유일의 특대형 트랙터용 휠 생산업체라는 강력한 경쟁 우위를 통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 인지도·경쟁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강소성 양주시에 위치한 골든센츄리는 2004년 설립된 중·대형 트랙터용 휠·타이어 생산업체다. 휠 브랜드 ‘강위’는 강소성 지방정부의 농업용 트랙터 휠 전문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타이어 브랜드는 제일트랙터 브랜드인 ‘동방홍’ 사용권을 획득해 사용 중이다. 업계 유일하게 강철 구슬입자를 사용하는 휠 표면 연마공법 ‘쇼트 블라스트’를 보유했다. 산액을 활용한 휠 표면 연마보다 제품 강도와 페인트 도색 탈착력이 우수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생산 시 발생하는 환경물질 배출량도 줄였다. 2008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도 받았다. 전체 농기계 제조업체 70%가 밀집한 양주시와 낙양시 지역에 공장을 보유해 지리적 이점도 보유했다.중국 트랙터시장은 식량 안정 부각에 따른 강력한 농업 정책 시행으로 성장세다. 2006년 170만대에 불과했던 중·대형 트랙터 보급대수는 지난해 640만대로 급증하며 중·대형 위주로 재편되는 추세다. 중국 정부는 작년 산업고도화 정책(중국제조 2025)을 통해 대형 트랙터시장 점유율을 60%로 상승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골든센츄리 중국 본사 전경.(사진=골든센츄리 제공)지난해 중·대형 트랙터용 휠 59만3000개를 팔아 시장점유율(21.5%)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농기계 트랙터 시장점유율 33%(지난해 기준)을 차지한 제일트랙터가 주요 고객사로 최우수 납품업체다. 중·대형 트랙터 휠 50%, 특대형 트랙터 휠 55%, 수출용 트랙터 휠 100%를 공급 중이다. 중국 10대 트랙터 생산업체 중 시풍집단(4위), 상주동풍(5위)도 주요 고객사다.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42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이후 영업이익 성장률 25% 이상을 나타내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최근에는 트랙터 업계 3위인 포토론볼을 비롯해 오정집단(8위), 마힌드라(9위) 등과도 휠 제품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양주 신공장 건설과 설비 자동화, 자회사인 낙양동방홍 2기 공장건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휠 생산능력은 68만4000깨에서 170만8000개, 타이어는 17만1000개에서 20만5000개로 각각 150%, 20% 향상될 전망이다. 제일트랙터와는 농업용 수확기 휠 제품 연구개발을 12월 완료 목표로 진행하는 등 사업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1500만위안 규모 농업용 수확기 휠 제품 공급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 중장비 업계 5위인 쉬공과 건설 중장비용 휠 공급계약을 맺고 이 분야 진출 교두보도 마련했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790만4761주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3200~4200원으로 총 253억~33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내달 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유안타증권(003470)이다.▶ 관련기사 ◀☞[머니팁]유안타증권, ELS·DLB 등 4종
- [마켓in][IPO출사표]골든센츄리 "상장후 中트랙터 휠시장 입지 굳힌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농업용 기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골든센츄리(케이만금세기차륜)가 국내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렸다. 주승화(사진) 골든센츄리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중국 유일의 특대형 트랙터용 휠 생산업체라는 강력한 경쟁 우위를 통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 인지도·경쟁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강소성 양주시에 위치한 골든센츄리는 2004년 설립된 중·대형 트랙터용 휠·타이어 생산업체다. 휠 브랜드 ‘강위’는 강소성 지방정부의 농업용 트랙터 휠 전문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타이어 브랜드는 제일트랙터 브랜드인 ‘동방홍’ 사용권을 획득해 사용 중이다. 업계 유일하게 강철 구슬입자를 사용하는 휠 표면 연마공법 ‘쇼트 블라스트’를 보유했다. 산액을 활용한 휠 표면 연마보다 제품 강도와 페인트 도색 탈착력이 우수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생산 시 발생하는 환경물질 배출량도 줄였다. 2008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도 받았다. 전체 농기계 제조업체 70%가 밀집한 양주시와 낙양시 지역에 공장을 보유해 지리적 이점도 보유했다.중국 트랙터시장은 식량 안정 부각에 따른 강력한 농업 정책 시행으로 성장세다. 2006년 170만대에 불과했던 중·대형 트랙터 보급대수는 지난해 640만대로 급증하며 중·대형 위주로 재편되는 추세다. 중국 정부는 작년 산업고도화 정책(중국제조 2025)을 통해 대형 트랙터시장 점유율을 60%로 상승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골든센츄리 중국 본사 전경.(사진=골든센츄리 제공)지난해 중·대형 트랙터용 휠 59만3000개를 팔아 시장점유율(21.5%)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농기계 트랙터 시장점유율 33%(지난해 기준)을 차지한 제일트랙터가 주요 고객사로 최우수 납품업체다. 중·대형 트랙터 휠 50%, 특대형 트랙터 휠 55%, 수출용 트랙터 휠 100%를 공급 중이다. 중국 10대 트랙터 생산업체 중 시풍집단(4위), 상주동풍(5위)도 주요 고객사다.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42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이후 영업이익 성장률 25% 이상을 나타내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최근에는 트랙터 업계 3위인 포토론볼을 비롯해 오정집단(8위), 마힌드라(9위) 등과도 휠 제품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양주 신공장 건설과 설비 자동화, 자회사인 낙양동방홍 2기 공장건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휠 생산능력은 68만4000깨에서 170만8000개, 타이어는 17만1000개에서 20만5000개로 각각 150%, 20% 향상될 전망이다. 제일트랙터와는 농업용 수확기 휠 제품 연구개발을 12월 완료 목표로 진행하는 등 사업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1500만위안 규모 농업용 수확기 휠 제품 공급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 중장비 업계 5위인 쉬공과 건설 중장비용 휠 공급계약을 맺고 이 분야 진출 교두보도 마련했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790만4761주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3200~4200원으로 총 253억~33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내달 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유안타증권(003470)이다.▶ 관련기사 ◀☞[머니팁]유안타증권, ELS·DLB 등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