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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7만 가구 분양폭탄…‘소화불량’ 심해지는 지방
  • 연내 7만 가구 분양폭탄…‘소화불량’ 심해지는 지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7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분양된 ‘현대썬앤빌 동해 파크빌’ 아파트는 청약 당시 145가구 모집에 단 한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청약 신청이 1건도 없는 청약률 ‘제로’의 굴욕을 겪은 것이다. 같은 달 충남 천안시 영성동에서 선보인 주상복합단지 ‘영성 펜타폴리스25’ 역시 170가구 모집에 단 2명만이 청약을 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천안시 전체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중소형(전용면적 59㎡ 단일평형 구성) 주상복합단지라는 상품 경쟁력을 갖고 있었지만 수요자들이 외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지방 주택시장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까지 잘 나가던 지방 주택시장은 올해 초부터 가격 약세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부산과 세종,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시장 침체 분위기는 곧바로 새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미분양 물량도 증가 추세다. 게다가 올해 연말까지 대규모 분양이 예고돼 있어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입주물량 증가도 신규분양시장에 부정적 영향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을 보면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는 2014년 12월(2만 565가구)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7월에는 4만 1734가구로 늘었다. 8월에 4만 1206가구로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4만가구가 넘는 미분양이 쌓여 있다. 8월 기준으로 경남이 9369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남(9232가구)·경북(5908가구)·충북(4081가구) 순이다.이처럼 지방의 미분양이 늘어나는 것은 몇년 간 대규모로 쏟아진 분양 물량을 시장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미분양이 가장 많은 경남의 경우 2013년에서 올해(예정 물량 포함)까지 총 12만 5000여가구가 공급됐다. 경북과 충남 역시 같은 기간에 9만가구 가까이 분양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을 빚었다. 게다가 2013년과 2014년에 분양된 아파트의 입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신규 분양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입주 물량은 올해(예정 물량 포함) 16만 5000여가구다. 내년에는 이 보다 많은 20만 7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물량 역시 미분양이 많은 충남(2만 2000가구)과 경남(2만가구)에 많이 몰려 있다. 경남은 내년에도 4만가구 가까이입주가 예정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입주 물량 등 공급이 많으면 집값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올해와 내년 지방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분양시장 위축과 함께 미분양 물량이 더 쌓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 “분양가 높은 단지는 피해야”상황이 이런데도 올 연말까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에서 7만 1615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10월에는 올 들어 월별 분양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3만 4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분양이 쏠렸던 지난해 10월(2만 8000여가구)보다 6000여가구가 많은 물량이다. 올 연말까지 충북이 1만 1410가구로 지방 중 가장 많고 이어 경남(9270가구)·부산(8363가구)·세종(7984가구)·강원(7934가구)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이 좋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분양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아예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분양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분양이 많은 지역에 또 다시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 엎친 데 덥친 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조짐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지방에서 분양된 전체 72개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된 곳은 27곳(37.5%)에 불과하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팀장은 “지방에서 밀어내기 분양으로 미분양 증가와 주택 경기 침체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기존에 미분양 많은 곳이나 신규 공급 물량이 몰리는 곳, 교통이나 주변 인프라 환경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단지 등은 피해야 미분양에 따른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6.09.30 I 이승현 기자
  • 잉글우드랩, 공모가 6000원 확정..내달 4~5일 일반청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내달 중순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잉글우드랩의 공모가가 주당 6000원으로 결정됐다. 희망공모가 5700~6700원 레인지를 맞춘 것이다. 29일 서울IR 등에 따르면 미국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인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은 지난 26일, 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6000원을 확정했다. 상장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전체 공모 물량(420만주)의 80%인 336만주에 대해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45개 기관이 참여해 약 22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송하용 하나금융투자 IPO 팀장은 “침체된 공모주 시장에서도 비교적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전체 신청수량의 절반이 넘는 53.9%가 희망공모가 상단인 6700원 이상이었다”면서도 “다소 보수적 관점에서 공모가가 합의된 만큼 공모주 투자자들에겐 가격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재 IPO 시장은 침체 분위기다. 이에 비해선 선방했단 평가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84만주를 대상으로 내달 4일, 5일 양일간 진행된다. 잉글우드랩은 2013년 엑세스바이오 이후 3년만에 국내에 상장하는 미국 기업이다. 미국 기업이다보니 증권예탁증권(DR)이 상장되는 방식이다. 잉글우드랩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색조사업 진출 및 한국에 생산 제조시설 인수 또는 설립 등 운영자금에 사용된다. 재미교포 출신의 데이비드 정(David C. Chung)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한국 내 생산기지 설립을 통해 기존 글로벌 브랜드 고객들의 아시아향(向) 제품을 보다 경쟁력 있게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09.29 I 최정희 기자
에이치시티 "중대형 배터리 시험인증으로 사업 확대"
  • [IPO출사표]에이치시티 "중대형 배터리 시험인증으로 사업 확대"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자동차와 중대형 배터리 시험인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이수찬(사진) 에이치시티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배터리 시험인증을 주로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1983년 현대전자산업의 품질보증실에서 출발해 2000년 분사한 에이치시티는 국내 무선통신분야에서 대표적인 시험인증·교정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시험인증 사업과 교정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2.3%, 37.7%다.시험인증 사업은 제품 시험·검사·인증을 통해 국가마다 규정하고 있는 기준을 충족하는지 입증해주는 엔지니어링 컨설팅이다. 제품을 판매·수출하기 위해선 시험인증이 필요하다. 에이치시티는 시험인증 사업 매출액의 68.9%를 스마트폰에서 창출하고 있다. 교정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계측기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서비스다. 제품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필수 산업으로 꼽힌다. 에이치시티는 지난해 매출액 241억7200만원, 영업이익 53억88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이수찬 대표는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12.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고려하면 올해도 실적 개선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자동차와 중대형 배터리 등 신규 분야 진출을 위한 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치시티는 현재 1동(4층)으로 구성된 본사를 2동(4층), 3동(2층)까지 추가 증축해 자동차 등의 신규 시험실을 구축하는 중이다. 미국과 베트남, 이란,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이치시티 공모 희망가는 1만9200원~2만2500원이다. 신주 113만6460주를 발행해 최소 218억2000만원을 조달한다. 이달 28~2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내달 6~7일엔 일반 투자자들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중순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6.09.29 I 김용갑 기자
미분양 관리지역 24곳 발표…주택시장 '안정'vs'침체'
  • 미분양 관리지역 24곳 발표…주택시장 '안정'vs'침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기도 고양시와 평택시, 남양주시, 안성시 등 전국 24곳이 미분양 관리지구로 선정됐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에 분양보증 예비심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미분양 리스크 관리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HUG 측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 분양사업을 추진 중인 건설사 입장에서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분양관리지역 24곳을 발표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분양보증 예비심사제도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미분양관리지역이란 미분양 위험에 따른 주택공급량 관리를 위해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사업을 위해 사업용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만약 이를 받지 않고 추후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사실상 미분양 관리지역에 아파트 신규 공급을 쉽게 할 수 없도록 막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HUG가 이번에 선정한 제1차 미분양관리지역은 수도권 8개와 지방 16개 등 총 24개 지역이다. 수도권은 △인천 중구·연수구 △경기 고양시 △광주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성시 △평택시 등이다. 지방은 △광주 북구 △울산 북구 △강원 춘천시 △충남 공주시·아산시 △충북 제천시·청주시 △전북 군산시 △전남 나주시 △경북 영천시·예천군·칠곡군·포항시 △경남 김해시·고성군·창원시 등 16개 지역이 지정됐다.HUG 관계자는 “대국민 홍보 차원에서 이번 제1차 미분양관리지역은 오는 30일 공고하고 적용은 10월 17일부터 할 예정이다”며 “미분양관리지역 지정과 분양보증 예비심사 시행을 통해 미분양 리스크가 높은 지역의 주택공급물량을 간접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이 해당 지역 내 부동산 시장 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반면 이들 지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되면 집값이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주택시장 열기가 식기 전에 물량을 공급하려던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미분양 관리지역 내 분양을 위해 택지 매입 단계에서부터 HUG의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해 분양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분양 단계나 보증 문제가 까다로워져 일정이 지연되면 분양 일정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도 “상승세를 틈타 앞다퉈 물량을 공급해 갑자기 미분양 물량이 생긴 측면도 있어 신규물량 공급이 줄면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6.09.29 I 김성훈 기자
IPO `빅3` 출격…침체된 시장 분위기 돌려놓을까
  • IPO `빅3` 출격…침체된 시장 분위기 돌려놓을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넷마블게임즈와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공개(IPO) `빅3` 출격을 앞두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예심을 통과한 기업은 6개월내 상장해야 하는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이르면 연내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 바이오제약 계열사로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다. 스위스 론자, 독일 베링거인겔하인에 이어 세계 3위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 밴드는 11만~13만원, 공모 규모는 3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공모 흥행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2주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1대1 설명회를 연다. 두산밥캣은 2014년 4월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다. 20개국에 31개 종속회사를 보유 중이다. 북미시장에서 굴삭시 등 소형 건설장비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외 1인이 78.4%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4조407억원, 당기순이익 148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신고서상 주당 공모 희망가는 4만1000~5만원이다. 공모금액은 2조82억~2조449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다음달 6~7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넷마블은 이달 30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공모규모는 2조원, 시가총액은 10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게임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앞선 7월에도 넷마블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소셜 카지노업체 플레이티카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중국 게임사인 상하이쥐런네트워크, 중국계 사모펀드 윈펑캐피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밀려 인수에 실패했다. 이밖에도 연말까지 JW생명과학, 프라코, 잉글우드랩, 인크로스 등 약 15개 코스닥·코스피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들 `빅3`의 수요예측과 공모 결과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화승엔터프라이즈, LS전선아시아 등이 예상보다 부진한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며 “빅3마저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다면 시장은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의 상장 일정이 4분기에 몰려 있어 관심이 흩어질 수 있지만 침체된 분위기를 되찾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9 I 신상건 기자
IPO `빅3` 출격…침체된 시장 분위기 돌려놓을까
  • IPO `빅3` 출격…침체된 시장 분위기 돌려놓을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넷마블게임즈와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공개(IPO) `빅3` 출격을 앞두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예심을 통과한 기업은 6개월내 상장해야 하는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이르면 연내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 바이오제약 계열사로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다. 스위스 론자, 독일 베링거인겔하인에 이어 세계 3위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 밴드는 11만~13만원, 공모 규모는 3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공모 흥행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2주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1대1 설명회를 연다. 두산밥캣은 2014년 4월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다. 20개국에 31개 종속회사를 보유 중이다. 북미시장에서 굴삭시 등 소형 건설장비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외 1인이 78.4%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4조407억원, 당기순이익 148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신고서상 주당 공모 희망가는 4만1000~5만원이다. 공모금액은 2조82억~2조449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다음달 6~7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넷마블은 이달 30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공모규모는 2조원, 시가총액은 10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게임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앞선 7월에도 넷마블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소셜 카지노업체 플레이티카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중국 게임사인 상하이쥐런네트워크, 중국계 사모펀드 윈펑캐피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밀려 인수에 실패했다. 이밖에도 연말까지 JW생명과학, 프라코, 잉글우드랩, 인크로스 등 약 15개 코스닥·코스피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들 `빅3`의 수요예측과 공모 결과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화승엔터프라이즈, LS전선아시아 등이 예상보다 부진한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며 “빅3마저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다면 시장은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의 상장 일정이 4분기에 몰려 있어 관심이 흩어질 수 있지만 침체된 분위기를 되찾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9 I 신상건 기자
검단스마트시티 개발 본격화..김포 풍무 집값 들썩
  • 검단스마트시티 개발 본격화..김포 풍무 집값 들썩
  • △김포 풍무지구에서 분양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인천 검단지구 내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검단스마트시티는 검단신도시 내에 470만㎡ 규모의 복합업무지구로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센터, 호텔, 금융센터를 비롯해 전시장, 다용도 공연장, 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인천시와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SCD)가 지난 1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됐다. 최근에는 인천시와 SCD의 토지가격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데다 SCD측이 내달 6일 서울에서 검단스마트시티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혜지역들의 집값도 상승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검단스마트시티와 마주해 있는 김포 풍무지구의 아파트값은 SCD와 인천시가 합의각서를 맺은 지난 1월부터 현재(22일 기준)까지 3.3㎡당 669만원에서 775만원으로 10%나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김포시가 1.5% 오른데 그친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다.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올 들어 9월 현재(21일 기준)까지 총 1026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이는 경기도에서 배곧신도시, 동탄신도시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하반기 분양물량 중 검단스마트시티에 인접한 지역들의 분양예정 단지들도 주목받는다. 한화건설은 28일 검단스마트시티와 마주한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서 ‘김포 풍무꿈에그린 2차’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단지에서 차량 15분 거리에 검단스마트시티 부지가 있어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지하 4층~최고 23층 16개동 전용 59·74㎡ 총 107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018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등 쇼핑·문화시설의 이용도 수월하다. 3.3㎡당 최저 900만원대 분양가를 책정해 2억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같은 김포 풍무5지구에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반전세 아파트 ‘김포 풍무꿈에그린유로메트로’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3층 26개동 전용 84~117㎡ 총 1810가구 규모다.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게 임대가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이달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b18·19·21 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70·84㎡, 총 946가구 규모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호재가 예상된다. 대규모 호수공원이 도보 거리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에서는 한신공영이 검단신도시와 인접한 영종도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은 30일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공급하는 ‘영종 한신더휴스카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4개동 전용 59㎡ 총 562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1층에는 테라스, 최상층에는 테라스와 다락공간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김포 풍무지구 분양 단지 현황 [자료=리얼투데이]
2016.09.28 I 이승현 기자
앤디포스 "글로벌 기능성테이프·필름시장 석권하겠다"
  • [IPO출사표]앤디포스 "글로벌 기능성테이프·필름시장 석권하겠다"
  • 윤호탁(왼쪽)·김인섭 앤디포스 공동대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제품 공급을 통해 고성장했다. 앞으로 기능성 테이프·필름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 전문기업으로 서겠다.”윤호탁 앤디포스 공동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시장 지배력과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앤디포스는 2010년 설립한 기능성 테이프·필름 제조업체다. 터치스크린패널(TSP)용 양면테이프와 차량·건축용 윈도우 필름이 주력 제품이다. 이중 독자 개발한 TSP용 양면테이프는 최신 스마트폰 방수 콘셉트를 완성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 대체 효과를 누리고 있다. TSP용 양면테이프란 스마트폰 액정과 TSP 사이에 부착하는 제품이다. 회사 제품은 현존 테이프 중 방수·방진 기능이 가장 우수하며 점착력과 충격흡수성, 내충격성도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첨단 전자기기에 방수기능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수혜를 입고 있다.삼성전자(005930)와는 첫 대규모 방수폰 모델부터 최신 플래그십 모델까지 양면테이프를 순차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출하량 2위 업체 애플과도 지난해 거래를 시작했고 글로벌 스마트폰 3대 기업 화웨이와는 최근 소규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김인섭 공동대표는 “중국 스마트폰 로컬기업인 오포(OPPO)·비보(VIVO)와도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수폰을 준비하고 있는 전자책 1위 기업 아마존과도 거래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향상에 사용되는 윈도우필름은 자동차·건축물 등 유리에 부착된다. 현재 전량 해외시장에 수출 중으로 전세계 에너지 절감에 대한 요구 증가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앤디포스 음성본사.(사진=앤디포스 제공)김 대표는 “최근 산업체·주거용 건물까지 고효율의 에너지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준비로 기술력에 기반한 신규사업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은 방열 테이프, 센서용 투명테이프, 차광 테이프, 전자파차폐(EMI) 테이프, 무선충전용 마그네틱 필름 등으로 라인업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테이프와 필름 모두 시장 수요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별도 증설 없이도 추가 생산이 가능한 최적화된 양산체제를 보유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췄다.지난해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 51.8%다. 영업이익은 163억원, 당기순이익 138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412.6%, 540.8%씩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세웠다.한편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른 매출 부진에 대한 영향 우려에 대해 김 대표는 “갤럭시노트7은 좋은 제품으로 문제를 극복하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부품 공급사 입장에서도 물량이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은 구주 매출 120만주를 포함한 총 42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3000~1만4500원으로 총 546억~609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상장예정 주식수(약 1508만주)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960억~2185억원이다. 26~27일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4~5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관련기사 ◀☞‘휴대폰 전자파흡수율’ 삼성 全기종 1등급…애플은 2등급☞3Q 실적 컨센서스 수준 기록할 듯…기계·화학·철강 등 ‘주목’☞[마감]코스피 7일만에 하락…유가급락·美대선 불확실성
2016.09.27 I 이명철 기자
앤디포스 "글로벌 기능성테이프·필름시장 석권하겠다"
  • [마켓in][IPO출사표]앤디포스 "글로벌 기능성테이프·필름시장 석권하겠다"
  • 윤호탁(왼쪽)·김인섭 앤디포스 공동대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제품 공급을 통해 고성장했다. 앞으로 기능성 테이프·필름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 전문기업으로 서겠다.”윤호탁 앤디포스 공동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시장 지배력과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앤디포스는 2010년 설립한 기능성 테이프·필름 제조업체다. 터치스크린패널(TSP)용 양면테이프와 차량·건축용 윈도우 필름이 주력 제품이다. 이중 독자 개발한 TSP용 양면테이프는 최신 스마트폰 방수 콘셉트를 완성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 대체 효과를 누리고 있다. TSP용 양면테이프란 스마트폰 액정과 TSP 사이에 부착하는 제품이다. 회사 제품은 현존 테이프 중 방수·방진 기능이 가장 우수하며 점착력과 충격흡수성, 내충격성도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첨단 전자기기에 방수기능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수혜를 입고 있다.삼성전자(005930)와는 첫 대규모 방수폰 모델부터 최신 플래그십 모델까지 양면테이프를 순차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출하량 2위 업체 애플과도 지난해 거래를 시작했고 글로벌 스마트폰 3대 기업 화웨이와는 최근 소규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김인섭 공동대표는 “중국 스마트폰 로컬기업인 오포(OPPO)·비보(VIVO)와도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수폰을 준비하고 있는 전자책 1위 기업 아마존과도 거래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향상에 사용되는 윈도우필름은 자동차·건축물 등 유리에 부착된다. 현재 전량 해외시장에 수출 중으로 전세계 에너지 절감에 대한 요구 증가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앤디포스 음성본사.(사진=앤디포스 제공)김 대표는 “최근 산업체·주거용 건물까지 고효율의 에너지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준비로 기술력에 기반한 신규사업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은 방열 테이프, 센서용 투명테이프, 차광 테이프, 전자파차폐(EMI) 테이프, 무선충전용 마그네틱 필름 등으로 라인업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테이프와 필름 모두 시장 수요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별도 증설 없이도 추가 생산이 가능한 최적화된 양산체제를 보유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췄다.지난해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 51.8%다. 영업이익은 163억원, 당기순이익 138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412.6%, 540.8%씩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세웠다.한편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른 매출 부진에 대한 영향 우려에 대해 김 대표는 “갤럭시노트7은 좋은 제품으로 문제를 극복하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부품 공급사 입장에서도 물량이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은 구주 매출 120만주를 포함한 총 42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3000~1만4500원으로 총 546억~609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상장예정 주식수(약 1508만주)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960억~2185억원이다. 26~27일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4~5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관련기사 ◀☞‘휴대폰 전자파흡수율’ 삼성 全기종 1등급…애플은 2등급☞3Q 실적 컨센서스 수준 기록할 듯…기계·화학·철강 등 ‘주목’☞[마감]코스피 7일만에 하락…유가급락·美대선 불확실성
2016.09.27 I 이명철 기자
  • 프라코,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피 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금형 전문기업 프라코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1969년 대한페인트잉크 플라스틱 사업부로 출발했다. 1980년 기아차의 ‘봉고’ 모델 부품을 양산하며 자동차 부품사업에 나섰다. 2006년 체코 현지법인(PLAKOR CZECH)을 설립해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2013년 삼보모터스 그룹에 편입됐다.주요 제품은 자동차 내외부에 장착되는 플라스틱 소재 범퍼 드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판매 순위 1위 모델 쏘나타를 비롯해 모닝(3위), 그랜져(4위), 카니발(6위), 투싼(8위), K3(10위) 등에 납품한다. 본사 화성과 서산, 진천, 아산 등 자동차 업체 인접지역에 생산라인을 갖췄다. 광주 소재 자회사 나전은 기아차 광주공장에 공급 중이다.자동차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이라는 트렌드에 경량화에 유리한 플라스틱 소재 부품 채택은 꾸준한 증가 추세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금형기술도 갖춰 실적은 성장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 급증한 130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0억원을 넘었다. 당기순이익도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20% 증가했다.공모주식 수는 총 183만7826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2만1900원으로 총 349억원(공모 예정가 하단 기준)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20~2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005940)이다.
2016.09.27 I 이명철 기자
  • [마켓in]프라코,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피 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금형 전문기업 프라코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1969년 대한페인트잉크 플라스틱 사업부로 출발했다. 1980년 기아차의 ‘봉고’ 모델 부품을 양산하며 자동차 부품사업에 나섰다. 2006년 체코 현지법인(PLAKOR CZECH)을 설립해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2013년 삼보모터스 그룹에 편입됐다.주요 제품은 자동차 내외부에 장착되는 플라스틱 소재 범퍼 드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판매 순위 1위 모델 쏘나타를 비롯해 모닝(3위), 그랜져(4위), 카니발(6위), 투싼(8위), K3(10위) 등에 납품한다. 본사 화성과 서산, 진천, 아산 등 자동차 업체 인접지역에 생산라인을 갖췄다. 광주 소재 자회사 나전은 기아차 광주공장에 공급 중이다.자동차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이라는 트렌드에 경량화에 유리한 플라스틱 소재 부품 채택은 꾸준한 증가 추세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금형기술도 갖춰 실적은 성장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 급증한 130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0억원을 넘었다. 당기순이익도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20% 증가했다.공모주식 수는 총 183만7826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2만1900원으로 총 349억원(공모 예정가 하단 기준)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20~2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005940)이다.
2016.09.27 I 이명철 기자
수익률 떨어지는 오피스텔, 연말까지 '공급 폭탄'
  • 수익률 떨어지는 오피스텔, 연말까지 '공급 폭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2011년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평균 8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일주일도 안 돼 1553실을 완판(분양 계약 완료)해 부동산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법조타운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조성되면 일대 상주인구만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문정지구에는 2011년 이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시작으로 오피스텔 분양이 줄줄이 이어졌다. 이 단지를 포함해 2013년부터 4000여실이 넘는 오피스텔이 입주를 마친 문정지구에는 올 연말까지만 추가로 3000여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공급 과잉이 결국 투자자들에게 낮은 수익률로 돌아오고 있는 모양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의 현재 임대료는 전용면적 29㎡형을 기준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수준이다. 29㎡형 분양가가 1억 9000만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률은 서울 전체 오피스텔 수익률(5.27%)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4.6%대에 그친다. 문정지구 I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공급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입주 때 형성된 임대료에서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오르질 않고 그대로다”라며 “앞으로는 입주 물량이 더 늘어나면 임대료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임대시장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과잉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최근 2년새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던 분양 물량의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투자 수익률도 갈수록 하락세다. 특히 올 연말까지 ‘공급 폭탄’ 수준의 입주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오피스텔 시장의 수익률 하락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피스텔 임대시장이 서울 문정·마곡지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과잉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S오피스텔 전경. [사진=원다연 기자]◇서울 오피스텔 수익률 5년간 꾸준히 하락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지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27%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오피스텔로 얻을 수 있는 평균 임대수익률(5.40%)에 비해 0.1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최근 5년간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2012년 8월 기준 5.64% 수준이었던 서울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2013년 5.63%, 2014년 5.61%, 2015년 5.49%에서 지난달 5.27%까지 떨어졌다.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올해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 가량이 추가로 입주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연말까지 입주하는 오피스텔은 1만 9694실로 올해 전체 예정 입주 물량(4만 1149실)의 절반에 가깝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1918실)과 비교해도 65%가량 많다. 특히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지역은 서울 송파구의 문정지구와 강서구의 마곡지구 등이다. 문정지구에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둔 S오피스텔을 비롯해 3개 단지 3247실이, 마곡지구에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M오피스텔 등 연말까지 6개 단지 3902실이 입주 예정이다. 서울지역 전체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물량(1만 882실)의 66% 가량이 두 지역에 쏠린 것이다. 마곡지구 G공인 관계자는 “현재 마곡지구 일대의 오피스텔 시세는 전용면적 19.8㎡형을 기준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55만원 수준이지만 임차인 우위로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며 “이미 입주를 마친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는 공실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입주 물량이 몰리면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 물량도 봇물…“공급 집중된 곳은 피하라” 상황이 이런데도 오피스텔 공급 물량은 줄지 않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공급량이 더 많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오피스텔 분양 물량(분양 예정 단지 포함)은 6만 3000여실에 달한다. 이미 공급 과잉 우려 지역으로 꼽히는 마곡지구에서도 714실 규모의 ‘대방디엠시티 2차’ 오피스텔이 지난달부터 추가로 분양에 나섰고 연말까지 서울에서 7개 단지 1863실, 전국적으로는 47개 단지 1만 9921실의 분양이 이어진다. 분양 규모가 작은 오피스텔 단지는 집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분양 물량은 이 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저금리 상황에서 오피스텔이 여전히 투자가치가 있지만 수익률 하락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만큼 투자에 더욱 신중히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공급이 넘쳐나고 있는데다 오피스텔을 대체할 수 있는 다세대주택 등의 공급도 이어지고 있어 수익률은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수익률이 하락세일 때에는 지역별 격차가 더욱 커지므로 공급이 집중됐던 지역은 되도록 피하고 주거 수요와 업무(사무) 수요가 대체 가능한 도심권 물건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6.09.27 I 원다연 기자
  • [가을 분양대전]10월까지 7만7천가구 분양..치열한 청약경쟁 예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분양시장이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 가을 분양시장은 어느 해보다 풍성할 전망이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달아오른 청약 열기 속에 업체들이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95개 단지 총 7만 7000여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수도권은 73개 단지 5만 6000여가구, 지방에는 41개 단지 2만여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경기도에 많은 물량이 몰려 있다. 총 48개 단지, 4만 6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20개 단지 7200여가구, 인천은 5개 단지 34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도△경남 4500가구 △세종시 4900가구 △충남 3600가구 △경북 1400가구 등 많은 물량이 분양 대기 중이다.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뉴타운 분양 물량이 눈길을 끈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재건축 아파트 중 최대어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이 이달 말 분양에 나서고 서초구 잠원한신 18·24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와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한 ‘신촌숲 아이파크’도 내달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도에서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분양 물량이 풍부하다. GS건설은 이달 말 안산 사동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4200가구를 선보이고 현대건설 역시 이달 말 광주시 태전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태전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6.09.27 I 이승현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보령제약(003850)=멕시코 스텐달사와 300억3580만원어치의 듀카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한국지역난방공사 비상임이사인 이보희 씨를 재선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두올(016740)=올해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 및 자금 계획 등을 감안해 주당 115원 수준의 배당을 계획중이라고 공시.△동아에스텍(058730)=자회사인 DONG-A STEEL TECHNOLOGY(B) SDN BHD와 53억1293만8600원 규모의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정원엔시스(045510)=최대주주 윔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관련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원컴포텍(0882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에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 공시. △효성오앤비(097870)=주주총회를 열고 제33기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하고 1주당 200원씩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금강철강(053260)=한국씨티은행과 신탁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2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인트론바이오(048530)=11월 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1명의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키로 했다고 공시. 신규로 선임되는 이사는 송인준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파트너. △벅스(104200)= 27~28일 서울 여의도 등 각 기관투자자 회의실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파인디앤씨(0491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 공시 답변에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 △대림씨엔에스(004440)=보통주 보호예수기간 해제가 다음달 4일이라고 공시. 현재 보호예수 주식 수는 857만8666주로 이 중 795만9341주가 해제 예정.△씨케이에이치(900120)=내달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로 사학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스와이패널(10961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 △인터플렉스(051370)=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위해 내달 11일을 기준으로 주주명의개서를 정지키로 했다고 공시.△지스마트글로벌(114570)=주식회사 코리아네트웍스와 55억원 규모 지테이너(G-TAINER)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서화정보통신(03379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스와이패널(10961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 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한컴지엠디(07728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 △SGA솔루션즈(184230)=종속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발행하는 190만주를 95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CS(065770)=자사주 51만6486주를 1주당 203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로코조이(109960)=전환청구권 행사로 128만9832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라고 공시. 전환가액은 1주당 2636원이며 청구금액은 34억원. 상장 예정일은 10월 14일.△유아이엠엔터(043220)=종속회사 (주)삼광피에스에 28억원을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이율은 4.6%. △디엠씨(101000)=대표이사 전원익 씨가 부고를 당해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헝셩그룹(900270)=종속회사 진장헝셩완구유한회사가 주주 배정증자 방식으로 발행한 주식을 332억4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이화전기(024810)=기명식 보통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이 231.85%를 기록했다고 공시.△세우테크(096690)=내달 11일 경기도 오산시 세우테크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코디에스(08053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이트론(096040)=보통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이 8455%를 기록했다고 공시.△형지엘리트(093240)=한도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고 공시.△버추얼텍(036620)=46억7160만원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 △오르비텍(046120)=29~30일 홍콩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 관련기사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보령제약, 멕시코 회사와 3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2016.09.27 I 이연호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보령제약(003850)=멕시코 스텐달사와 300억3580만원어치의 듀카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한국지역난방공사 비상임이사인 이보희 씨를 재선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두올(016740)=올해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 및 자금 계획 등을 감안해 주당 115원 수준의 배당을 계획중이라고 공시.△동아에스텍(058730)=자회사인 DONG-A STEEL TECHNOLOGY(B) SDN BHD와 53억1293만8600원 규모의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정원엔시스(045510)=최대주주 윔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관련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원컴포텍(0882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에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 공시. △효성오앤비(097870)=주주총회를 열고 제33기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하고 1주당 200원씩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금강철강(053260)=한국씨티은행과 신탁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2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인트론바이오(048530)=11월 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1명의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키로 했다고 공시. 신규로 선임되는 이사는 송인준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파트너. △벅스(104200)= 27~28일 서울 여의도 등 각 기관투자자 회의실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파인디앤씨(0491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 공시 답변에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 △대림씨엔에스(004440)=보통주 보호예수기간 해제가 다음달 4일이라고 공시. 현재 보호예수 주식 수는 857만8666주로 이 중 795만9341주가 해제 예정.△씨케이에이치(900120)=내달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로 사학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스와이패널(10961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 △인터플렉스(051370)=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위해 내달 11일을 기준으로 주주명의개서를 정지키로 했다고 공시.△지스마트글로벌(114570)=주식회사 코리아네트웍스와 55억원 규모 지테이너(G-TAINER)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서화정보통신(03379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스와이패널(10961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 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한컴지엠디(07728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하라고 요구.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 △SGA솔루션즈(184230)=종속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발행하는 190만주를 95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CS(065770)=자사주 51만6486주를 1주당 203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로코조이(109960)=전환청구권 행사로 128만9832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라고 공시. 전환가액은 1주당 2636원이며 청구금액은 34억원. 상장 예정일은 10월 14일.△유아이엠엔터(043220)=종속회사 (주)삼광피에스에 28억원을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이율은 4.6%. △디엠씨(101000)=대표이사 전원익 씨가 부고를 당해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헝셩그룹(900270)=종속회사 진장헝셩완구유한회사가 주주 배정증자 방식으로 발행한 주식을 332억4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이화전기(024810)=기명식 보통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이 231.85%를 기록했다고 공시.△세우테크(096690)=내달 11일 경기도 오산시 세우테크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코디에스(08053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이트론(096040)=보통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이 8455%를 기록했다고 공시.△형지엘리트(093240)=한도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고 공시.△버추얼텍(036620)=46억7160만원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 △오르비텍(046120)=29~30일 홍콩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 관련기사 ◀☞보령제약, 멕시코 회사와 3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2016.09.26 I 이연호 기자
  • [국감]“꺾일 줄 모르는 분양권 거래 올 들어 10만건..불법전매 우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6월부터 서울·수도권의 청약 과열 양상을 보인 지역을 대상으로 분양권 불법전매 단속에 나섰는데도 분양권 거래 상승세를 꺾지 못해 불법 전매로의 확산이 우려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소속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분양권 거래 건수는 2010년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14만 9345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 기준총 10만 7395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1년 3만 3826건 △2011년 5만 7149건 △2012년 6만 252건 △2013년 8만 1281건 △2014년 11만 1153건 △2015년 14만 9345건이다.이처럼 분양권 거래가 매년 늘고 있지만 불법 전매 단속 및 조치 실적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양권 불법 전매 적발은 총 61건, 청약통장 불법 거래는 총 791건, 불법 이동식 중개업소(떴다방) 적발에 의한 행정조치는 총 22건에 불과했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장을 교란시키는 행위를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밝히며 올 들어 총 2차례 걸쳐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지만 불법 행위 적발 및 조치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는 부산 등 지방에서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초까지 실시된 2차 단속은 수도권 6개 지역에서만 이뤄져 단속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떴다방을 통한 분양권 불법 전매 피해는 고스란히 실수요자에게 돌아가 계약 무효 등 법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법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반면 실수요자 필요에 의한 거래는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양도세 등 세금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납부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9.26 I 박태진 기자
‘한강조망’ 아파트 살아볼까?..하반기 1600가구 분양
  • ‘한강조망’ 아파트 살아볼까?..하반기 16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택시장의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한강 조망 아파트가 올해 하반기 속속 분양에 나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9월 9일 기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자양강변 아이파크’(2006년 12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7억 6000만원이다. 반면 인근에 있지만 한강 조망이 되지 않는 E 아파트(2007년 4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1억원 이상 비싼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 7월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청약 결과 일반공급분 287가구에 2만 5698명이 몰려들며 89.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27개 단지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단지는 이어진 정당계약에서도 4일만에 완판되며 한강조망 단지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역시 한강 하류에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이 단지도 청약 결과 1949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1만 185명이 몰리며 평균 5.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또 158실이 공급된 오피스텔은 계약 하루만에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팀장은 “한강변 아파트는 뛰어난 조망뿐만 아니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 여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서울보다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한강조망 및 한강생활권이 가능한 수도권 내 한강 인접지역으로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단지 가까이 망원초록길공원이 준공돼, 훨씬 수월하게 망원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 59~111㎡, 총 38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금강주택은 10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분양한다. 다산신도시 남쪽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에 ‘룸테라스’가 설계돼 한강조망이 극대화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 79ㆍ84㎡, 총 1304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23일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5개 동, 전용 78~84㎡, 총 595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삼성물산은 10월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잠원 한신 18·24차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잠원한강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 59~84㎡ 1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하반기 한강변 주요 분양 단지(단위: ㎡)
2016.09.24 I 이승현 기자
막오른 가을 분양대전…22개 모델하우스 개관
  • [부동산 캘린더]막오른 가을 분양대전…22개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로 접어들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8개 아파트 단지(9746가구)가 청약을 받고 25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대림산업은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07-1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청약 접수에 나선다.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9층 아파트 2개 동에 총 432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은 총 427가구(전용 26㎡) 규모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을 낀 역세권 단지로 두산초, 독산초, 기산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홈플러스(금천점), 롯데시네마(독산점), 빅마켓(금천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청약일정은 오피스텔이 이달 23일 청약접수를 시작해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2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는 내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1~13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 23일 마련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같은 날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5블록 일원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16개 동에 총 1070가구(전용 59~74㎡)로 이뤄진다. 오는 2018년 개통되는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이 차로 5분 거리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김포점)도 차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CGV 등 쇼핑·문화시설과 인접해 있고 풍무동 주민센터, 풍무 국민체육센터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원건설도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9블록에 들어서는 ‘세종힐데스하임 1차’ 아파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2개 동에 총 555가구(전용 107~128㎡)로 구성된다. 고운초·중교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고운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30일 서울 강동구 고덕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그라시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53개동에 총 4932가구(전용 59~127㎡)로 일반분양만 2010가구에 달하는 메머드급 단지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서울 외곽순환도와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서울 강덕초, 고덕중, 광문고교가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명일 근린공원을 비롯해 샘터 근린공원, 동명근린 체육공원이 있다. 이마트(명일점), 강동 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6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6개 동에 총 385가구(전용면적 59~111㎡)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02가구다. 단지 주변에는 망원 한강공원이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편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망원역 및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시네마(합정점), 롯데카드 아트센터 등이 있는 메세나폴리스몰과 홈플러스(합정점), 합정 시장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 도량1·2주공단지를 재건축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1260가구(전용 59~109㎡)로 일반분양은 351가구다. 단지 주변으로 도산초, 구미중·고, 구미여고교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구미시청,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동아백화점(구미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있다. △ 9월 마지막 주 주요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일정 [자료=부동산114]
2016.09.24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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