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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차, 17곳 2436가구 일반분양.. "알짜 많아"
- [edaily 이진철기자] 이달 실시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서는 2400여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2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달 실시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7개 단지에서 총 1만5057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5차 동시분양 아파트>☜클릭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전년 동기(12곳, 861가구)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났고, 지난 4차 동시분양(10곳 2346가구)와 가구수로는 비슷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강남구(3곳, 208가구), 송파구(2곳, 917가구), 강서구(4곳, 580가구), 강동구(1곳,190가구), 강북구(2곳,144가구), 중랑구(2곳,122가구), 마포구(1곳, 120가구), 양천구(1곳,24가구), 성북구(1곳,131가구) 등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 도곡동 도곡연립2단지, 해청1단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등이다.
공급규모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이 총 686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분양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이외에도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가 총 3226가구중 190가구, 화곡동 화곡2지구 재건축단지가 총 2517가구중 498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이번 동시분양에는 유망물량이 대거 참여, 유망물량에만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그외 단지들은 당첨될 확률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재건축 일반분양의 특성상 소형평형이거나 비로열층도 많아 입주자 모집공고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오는 7일 무주택 우선을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재건축 아파트로 현대건설(000720), 두산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대림산업, 코오롱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6864가구중 16, 26평형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지내 잠실초교, 잠실고교를 비롯, 파출소 및 동사무소가 있어 편리하고 주변 잠실주공아파트와 함께 향후 대규모 아파트촌 형성할 전망이다. 성내천과 몽촌호수 및 올림픽공원이 인근에 있고, 교통편으로는 올림픽대로, 위례성길과 강동대로를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송파구 송파동 삼환기업= 삼환기업(000360)은 송파구 송파동 7번지 일대에 52평~69평형 총 53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석촌역과 도보로 7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석촌호수길, 송파대로의 이용이 가능해 올림픽대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월드, 송파구청, 동호수어린이공원 등이 있고, 교육시설로는 송파·석촌초등교, 방이중 등이 있다.
◇강북구 미아동 경남기업= 경남기업(000800)은 강북구 미아동 791-119번지 일대에서 재건축을 통해 총 20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1, 31평형 1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4호선 미아역이 도보 7분 거리이며, 삼양로와 도봉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유초등교, 신일중고 등 교육시설과 수유시장, 한빛어린이공원, 대림쇼핑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강서구 방화동 경남기업= 경남기업은 강서구 방화동 538의 1번지 방화삼부연립 재건축으로 총 91가구중 26평~49평형 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5호선 개화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 방신시장,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방화초, 방화중, 공항고, 한서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중랑구 신내동 경남기업= 경남기업은 중랑구 신내동 544의 10번지 신내보광아파트를 헐고 총 214가구중 32평형 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앙선 망우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상봉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중화·신현초등교, 신현중, 송곡고, 송곡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대림산업(00021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공동으로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재건축을 통해 총 2517가구중 24평~41평형 4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발산초등교, 내발산초등교, 화곡중, 화곡고 등 학교시설과 그랜드마트, 송화시장, 88체육관, 강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 대흥동 동양메이저= 동양메이저(001520) 건설부문은 마포구 대흥동 316-38번지 일대에 지역주택조합으로 총 165가구중 32평형 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서강로, 대흥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석초등교, 신수중, 광성고, 서강대, 홍익대 등이 있으며, 그레이스백화점, 그랜드마트, 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강동구 암사동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재건축아파트로 총 3226가구중 26평형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명일초등교, 고명초등교, 명덕초등교, 강일중, 신암중, 명일여중, 배재중고 등 학교시설과 편의시설로는 시립고덕도서관, 경동종합시장, 한강시민공원, 명일공원 등이 있다.
◇강서구 염창동 보람건설= 보람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97-4번지 일대 동진연립을 재건축아파트로 총 52가구중 31평형 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개통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한다. 교육시설로는 염경·영동초등교, 염창중 등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물산=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강남구 삼성동 7번지 일대 해청1단지 재건축을 통해 총 275가구중 34평~45평형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삼릉초등, 언북초등,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강남구청, 강남도서관, 코엑스몰, 청담공원, 삼릉공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양천구 신월동 삼익산업개발= 삼익산업개발은 양천구 신월동 539번지 일대 한신연립을 재건축아파트로 총 62가구중 27평~31평형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정뉴타운과 인접하고, 신월로, 남부순환도로, 오목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남초, 강서초, 신강초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꿀벌공원, 문화공원, 땅곡공원, 신곡시장 등이 있다.
◇강북구 우이동 영륭산업개발= 영륭산업개발은 강북구 우이동 345번지 일대에서 대형평형 연립주택으로 42, 43평형 총 35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2005년 6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서라벌초, 초당초, 서라벌중, 선덕중고, 선덕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도봉도서관, 북한산, 우이공원 등이 있다.
◇성북구 정릉동 우정건설= 우정건설은 성북구 정릉동 559의 15번지 단독주택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212가구중 23평~33평형 1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내부순환로와 지하철4호선 성신여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덕초등, 우촌초등, 고명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강서구 방화동 태승종합건설= 태승종합건설은 강서구 방화동 168-78번지 일대 오성아파트 재건축으로 총 76가구중 25평~31평형 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신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며, 방화대교를 통해 강북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송화초등교, 방화초등교, 정곡초등교, 방화중, 공항고, 세민여자정보고, 강서공고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쌈지공원, 방신시장, 개화산공원 등이 있다.
◇중랑구 망우동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003480)은 중랑구 망우동 92-1번지 일대 상신연립 재건축단지로 총 174가구중 24평~48평형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연말 개통예정인 송곡역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동원초등교, 동원중, 영란여중, 송곡여중, 송곡고, 송곡여고, 영란정보고 등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우림시장, 하나로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동부제일병원, 구리한양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및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대치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 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로 총 768가구중 23, 32평형 1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도곡동길, 언주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인근 교육시설로는 대도초등교,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단국공업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도곡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도곡동 도곡연립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4평~68평형 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인근 학교에는 도곡중, 은광여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에는 그랜드백화점, 양재천공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이 있다.
- (한상언의 자신만만 재테크)연령별 파워재테크(1)
- [edaily] 연령별 파워재테크를 연재하며…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목적은 덜 쓰고 더 버는 것이지만 재테크에 입문하는 새내기 20대와 그 동안 모아둔 재산을 가지고 생활해야 하는 60대 은퇴생활자의 재테크는 그 처한 상황의 차이 만큼이나 주안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이에 각각의 연령대 별로 가장 비중을 두고 추진하는 재테크 목적을 꼽아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전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처음 시작하는 20대를 위한 목돈마련 전략, 내 집 마련을 추진하는 30대를 위한 내 집 마련 대출재테크, 경제활동이 왕성한 40대를 위한 재산불리기 펀드 공략, 노후준비가 목전인 50대는 풍요로운 노후를 위하여, 그리고 노후 생활에 진입하는 60대를 위해서는 은퇴 후의 실버재테크를 주제로 연재한다.
연령별 파워재테크-20대 새내기를 위한 목돈만들기 전략
학교에서 그렇고 직장에서 그렇고 새내기가 주는 이미지는 다분히 역동적이고 패기가 넘친다. 처음 시작하기에 경험은 없지만 대신에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재테크에서도 20대는 새내기에 비유된다.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하는 20대는 그 동안 이론을 통해 접하던 재테크를 지금부터는 본인이 직접 당사자가 되어 시현할 수 있는 본격적인 장이 열리는 셈이다.
시작하는 20대의 재테크는 목돈마련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해나갈 여러 목표들에 대해 기틀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혈기 만큼이나 하루라도 빨리 자금을 마련해 그럴듯한 투자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하루아침에 벼락부자 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듯이 가장 확실한 방법은 더디더라도 정확한 방향을 잡고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오해는 마시길. 목돈마련이라고 해서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 나오는 거북이 마냥 밋밋하게 그저 앞만 보고 쉼 없이 열심히 걷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이 또한 하나의 재테크 이기에 목표와 계획에 따라 전략을 세우고 추진해야 그 효과가 배가 된다.
목돈마련의 핵심
하루라도 빨리 목돈마련을 이루고 싶다면 다음의 세가지 사항을 주의깊게 새기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바로 “더 많이/분산해서/최적의 수단을 선택한다”가 목돈마련의 핵심으로 요약할 수 있다.
더 많은 금액을, 목적에 따라 분산해서, 최적의 수단을 통해 저축(또는 투자)해야 한다라는 뜻이다.
먼저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하라고 강조하는 것은 목돈마련의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역시 얼마나 많은 금액을 저축했느냐가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금융상품을 잘 선택해 높은 수익을 내면 목돈마련이 금방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목이다.
물론 수익이 많이 나 그 만큼 이자를 많이 받으면 목표금액의 달성이 빨라지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정확하게 계산해 보면 기대하는 것 만큼 축지법처럼 목표달성이 당겨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몇 개월 정도는 당길 수 있어도 수년씩이나 당겨지는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더 빨리 목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더 많이 저축해야만 한다. 그래서 목돈마련의 제1덕목을 저축금액으로 꼽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새로 시작하는 20대인 만큼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많이 더 빨리 모으고자 한다면 더 많이 저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목적에 따라 분산하라는 것은 목돈만들기를 한번에 하나씩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금의 목적에 따라 여러 건을 동시에 진행하라는 의미다. 예를 들면 1년 후 다양한 투자를 위한 종자돈 마련, 3년 후 결혼에 사용할 자금, 아파트 청약자격 확보를 위한 청약통장 등 그 용도별로 자금모으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식이다.
이렇게 목적에 따라 분산해서 여러 건을 동시에 진행하라고 하는 이유는 우선 심리적으로 자주자주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기다리는 지루함이 줄어들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이며, 또한 한건씩 진행할 때는 하나를 끝내고 다른 건을 시작하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반면에 여러 건을 동시에 진행할 땐 처음 0에서 시작할 때에 비해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에서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신에 이 경우에도 제한된 저축 금액인 만큼 선택과 집중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하고 중요한 목표일수록 저축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그렇지 않은 목표일수록 초기에는 저축비중을 적게 배분하면서 진행하도록 한다.
목돈마련의 세번째 핵심인 최적의 수단은 효과적인 상품을 의미한다. 목돈마련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목표기간에 따라 그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이다. 아무리 훌륭한 상품이라도 내가 정작 필요해서 사용하고자 할 때 제약이 있다면 결코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령 목돈마련 기간이 3년 이라면 만기가 3년 이하인 금융상품을 추린 후 그 가운데 금리나 세금혜택 등을 감안해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또한 세금혜택이 주어지는 절세상품의 경우 상품에 따라 세대주여부나 나이제한 등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가입자격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20대 목돈마련의 필수상품 3+1
20대가 꼭 가입해야 할 목돈마련 상품을 꼽는다면 주저없이 다음의 3+1 전략을 권한다. 목적별 적금상품 3가지와 고수익을 위한 투자상품 1개가 그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네가지 상품을 통해 시작한다면 아마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목적별 적금상품 3가지는 효과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부금, 최고의 절세상품 장기주택마련저축, 노후를 위한 작은 시작 연금저축을 말한다. 가입기간이 3~5년인 청약부금은 청약부금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매월 납입한 금액이 지역별 예치금(서울·부산 300만원, 기타광역시 250만원, 기타 시·군 200만원)이상이 되면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 및 민간건설중형국민주택에 대한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금리면에서도 같은 기간의 적금상품에 비해 높으면 높았지 불리하지 않다. 이 때문에 꼭 청약목적이 아니라 목돈마련 용도로도 활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청약부금에 가입 시 이를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한다면 절세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주택자금처럼 장기간 큰 금액을 모을 땐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최고다. 계약기간이 7년 이상인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이자소득세가 전액 비과세 되며, 여기에 추가로 근로소득자에 대해서는 연간 저축금액에 대해 40%, 300만원 한도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절세효과를 감안할 경우 다른 적금상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실질수익률을 자랑한다. 당장은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두루두루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나중을 위해 유리하다.
연금저축은 목돈마련이라기 보다는 노후목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55세가 될 때 까지 불입하며,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저축금액에 대해 연간 240만원한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한 것도 연금저축의 특징이다.
저축금액을 그대로 소득공제 받기 때문에 저축금액 대비 소득공제 효과는 금융상품 중에서 가장 높다. 대신에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무거운 세금추징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연금저축은 미리부터 준비하는 노후 대비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머지 투자상품 1가지는 고수익을 위한 적립식펀드의 활용이다. 적립식펀드는 적금식으로 주식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기적으로 일정금액씩 투자할 경우 투자시점의 분산과 함께 투자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와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주가조정기 등에 적립식펀드를 통해 분할투자전략을 구사한다면 향후 주가 상승 시 그만큼 남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적립식펀드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단기투자 보다는 투자기간 3년 이상을 잡고 자동이체 등을 통해 매월 규칙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상언 신한은행 PB사업부 재테크 팀장)
-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864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국내 6개 대형건설사가 공동으로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17번지 일대 `잠실시영 재건축아파트` 864가구를 서울5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게 분양한다.
31일 주간사인 현대건설(000720)을 비롯,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쌍용건설(012650), 코오롱건설(003070), 두산산업개발(011160) 등 6개 공동시공사는 잠실시영아파트 16평형 344가구, 26평형 520가구 등 총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잠실시영아파트는 지상 20~36층, 총 66개동 규모로 16평~52평형 총 6864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당 평균 분양예정가는 16평형이 1500만원대, 26평형이 1800만원대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6월1일 대치동 현대건설 주택문화관에 개관할 예정이며, 같은달 7일 무주택 우선 청약을 시작으로 청약통장 가입은행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08년 8월 예정이다.
잠실시영 재건축아파트는 초대형 매머드급 단지로 42만평에 달하는 올림픽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쾌적성을 자랑한다. 또 고층 세대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고 시공사측은 말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잠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천호동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국내 최고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아파트다. 또한, 올림픽대로, 잠실대교를 통한 강남북 및 강변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내에 잠실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정신여고, 보성고등학교가 있어 우수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잠실시영 시공사측은 "단지의 40%에 달하는 3만여평을 녹지로 꾸밀 예정"이라며 "블록내에 4000여평에 달하는 근린 공원 2개가 조성될 예정이며,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설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02)565-8868
- 판교인근에 수십억대 고급빌라촌 형성될 듯
- [edaily 윤진섭기자] 판교 일대에 20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빌라가 대거 쏟아지고 있다. 강남권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판교 개발에 따른 수혜도 점쳐지면서, 이 지역 내 고급 빌라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빌라들은 청약통장과는 무관하게 매입이 가능하고, 판교 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것보다 좀 더 저렴하다는 인식도 가세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판교 인근에 고급 빌라 주택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지역은 판교 인터체인지에서 북동쪽 방향인 성남시 시흥동 일대와 판교 신도시 예정지 남쪽이다.
시흥동 일대는 150~200평 규모의 고급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 지역에 최근 단지형 고급 빌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 지역에 현재 분양 중인 고급 빌라는 대략 4개 업체 244가구 정도로 대부분이 60평형 이상 대형 빌라다.
코오롱건설(003070)은 지난달 27일 시흥동 세종연구소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린드그로브`를 분양 중이다. 대지 면적 5480여 평에 65·75·87평형 3개 평형으로 구성된 `린든그로브`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노단식 테마정원, 벽천, 회랑 등이 연결된 파노라마 아트월 등 조경공간에 전체 대지 절반을 할애할 계획이다. 총 52가구 규모로 4층 3개동으로 지어지면 평당 분양가는 2100만~2200만원이다.
린든그로브 건너편에는 포스코건설이 `포스힐`을 선보이고 있다. 대지 200평~270평으로 60~80평형 총 24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가구당 분양가가 16억~22억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을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으로 거액의 계약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같은 지역 세종문화연구소 인근에는 100평이 넘는 단독주택 `컬리넌`이 관심을 끌고 있다. 베스트하우스가 시공을 맡아 매년 1~2채씩 분양하는 사업으로 한 채당 가격이 30억~50억원을 호가한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판교와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용인 구성과 죽전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빌라 물량이 선보이고 있다. 중견 빌라 전문업체인 효성건설은 용인 구성에서 회사 보유분 `효성빌라`를 특별분양 중이다.
총 97가구로 67, 74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 선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구성역이 가깝다. 영조주택도 용인시 죽전지구 내에 전원형 빌라단지 웰리드를 6월 중 분양한다.
84평형 단일평형으로 총 75가구가 선보이며 분양가는 20억원 선이다. 별도의 자회사를 통해 법률, 세무, 투자 등의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강남과의 접근성, 판교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이 커지면서 이 지역으로 들어오려는 고급 수요자들이 많다"라며 "판교 시흥동 일대가 판교힐스라고 할 정도로 고급주거단지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 청약예금 1천만원 1순위, `돈되는 아파트 여기`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10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아파트 청약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와 강남권 재건축, 판교신도시 등 유망 주거지로 꼽히는 곳에서 이들 1000만원 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00만원 청약 예금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해 볼 만한 특급 주거지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40평형을 꼽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상암지구 3공구 내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 40평형(전용 32평형) 156가구는 상암지구 내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216만~1287만원선. 이는 지난해 분양된 상암 5,6단지 40평형(1210만~1260만원)에 비해 다소 비싼 수준이다.
4단지는 마이너스옵션제가 실시되며, 기본형(A형)에서 식기세척시, 반찬냉장고 등 빌트인 품목과 거실장, 화장대 등 가구류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B형을 선택할 경우 884만3000원이 저렴한다. B형 마감재 등을 저가로 꾸민 C형은 A형보다 2005만원이 저렴하다.
층에 따라 1∼7군까지 나눠져 있으며 410동과 411동 1층의 7군(4가구)이 4억9615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410동과 411동 24∼26층과 412동 18∼26층에 위치한 1군(30가구)이 5억2527만5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서울지역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상암지구 청약이 마무리된 후 탈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5차 동시분양의 강남권 재건축을 노릴 수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강남구 해청 1단지, 영동차관, 도곡 2차, 송파구 잠실시영, 잠실주공 1, 강동시영 1차, 강서 화곡 2주구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할 수 있는 대상은 중대형 일반분양물량이 30가구가 쏟아지는 해청 1단지. 40평형부터 45평형까지 총 10가구가 선보인다.
특히 입주자모집공고일(6일 1일)전이 31일까지 예금액을 600만원으로 낮추면 총 17가구가 공급되는 34평형 청약도 가능하다. 금액을 더 낮춰 300만원 할 경우엔 잠실시영, 잠실주공 1단지 등의 청약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일괄동시 분양 예정인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지만 40평형 중대형 물량은 병행입찰제 도입으로 분양가격이 평당 15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충분히 청약을 해 볼만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이 필요한 주상복합아파트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 곳들이다. 6~7월 중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목동 트라팰리스는 42~91평형 총 526가구로 40평형 위주로 34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또 청계천 수혜가 점쳐지는 황학동 롯데캐슬 역시 24~46평형 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물량이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판교 아파트청약, `인터넷으로만 12일간 접수`
- [edaily 윤진섭기자] 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인터넷으로만 이뤄지며 12일간 청약을 받는다. 또 판교를 비롯해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반드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마련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판교신도시 인터넷 청약과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건교부는 우선 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 은행창구에서 접수하지 않고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인터넷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 전 아무 때나 청약통장 가입은행을 방문해 전자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 두었다가 판교 청약기간에 청약통장 가입은행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청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장애인, 노약자 등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청약기간 중 은행창구에 `인터넷 청약 도우미`를 배치해 청약을 도와줄 계획이다.
또 건교부는 판교신도시는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보통 2일인 청약기간을 12일로 늘리고, 지역별, 무주택자 우선공급별로 각각 다른 날에 청약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약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금까지는 청약시에 주민등록등본, 서약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당첨자에 한해 사후에 필요할 서류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오는 8~9월 경 수도권 1~2개 시범단지에서 이 같은 인터넷 청약을 시범 실시 후 시행방안을 검토 보완해 판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건교부는 투기과열지구 내 택지지구 등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곳에서 공동주택을 분양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의무화기로 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건물 배치도, 각 사세별 및 규모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투시도로 구성되며, 마감재 목록표를 사진과 함께 작성해 게시해야 한다.
또 건교부는 판교택지지구 등 청약 과열등이 우려되는 곳에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의 설치위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금년 5월중 견본주택기준을 개정·고시하여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교 청약 이렇게 준비하세요
전자공인인증서 발급(언제나 가능) -> 사이버모델하우스 방문(10월중) -> 인터넷 예비 접수(10월중) ->인터넷 청약(12일간) -> 당첨 -> 계약
- 판교 분양계획 확정..청약전략 ´관심´
- [edaily 이진철기자] 판교신도시의 분양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판교입성´을 위한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주택건설 가구수는 당초 2만9700가구보다 2896가구가 줄어든 2만6804가구로 최종 확정됐으며, 오는 11월 분양에서는 총 31개 블록 1만6157가구가 선보인다.
공급가구수가 정해짐에 따라 판교신도시 청약을 준비중인 수요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청약통장에 맞는 공급규모와 제도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판교에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엔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된다. 우선 40세·10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40%가 배정되고, 35세·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35%가 돌아간다.
또 지난 2001년 12월 26일 이전에 성남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전체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수도권 일반1순위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전용 25.7평이하, 성남 2304가구·수도권 5376가구 배정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2만4191가구중 청약예·부금 1순위 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분양물량은 1만4023가구다.
이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7680가구다. 이중 성남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물량은 2304가구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5376가구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성남지역에 우선 공급되는 2304가구중 40%에 해당되는 922가구는 성남의 40세·10년 이상 무주택자 몫이다. 또 30%인 806가구는 성남지역 35세·5년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성남 1순위 통장 가입자에게는 나머지 물량인 576가구가 돌아간다.
수도권 1순위에게 돌아가는 5376가구중 40세·10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는 2150가구, 35세·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는 1882가구, 나머지 1344가구는 일반 1순위자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중 성남에 거주하는 40세·10년 이상 무주택자는 당첨이 안 될 경우는 매번 청약이 가능해 총 6회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성남 35세·5년이상 무주택자는 총 5회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채권입찰제가 분양가격 심사 등 병행입찰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아파트는 483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성남 거주자에게 공급되는 지역우선 물량은 공급가구수의 30%인 1459가구이며, 수도권 거주자에게는 나머지 70%인 3404가구가 배정되는데 이 물량을 놓고 일반 1순위자들이 청약경쟁을 벌이게 된다.
◇무주택 우선공급자격 당첨유리.. 1순위 요건 확보해야
부동산전문가들은 판교 최종 분양물량이 확정된 만큼 자신의 청약순위 요건부터 챙겨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만약 세대원중 당첨 사실이 있는 자녀 또는 부모, 형제가 있다면, 무주택 우선공급 자격은 없어진다. 이 경우 세대분리나 세대주 변경을 통해 가능한 자격요건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교가 중소평형과 임대아파트의 비율이 비교적 높고 분양가상한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당첨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적극 활용할 만 하다.
무주택우선 순위자들중 청약예금 30.8~40.8평이하, 40.8평초과 가입자라면, 최초 모집공고일전일까지 30.8평이하 예치금으로 낮추면 중소형아파트에 바로 청약이 가능하다.
무주택 우선순위에 해당되지 않거나 불입회수가 적은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과감히 청약예금으로 통장을 변경하는 방법도 있다.
청약저축의 경우는 동일순위 할지라도 당첨자를 결정하는 방법이 무주택세대주 년수, 납입총액, 납입회수 등에 따라 우선 당첨이 되므로 적어도 60~120회이상 가입자들에게 당첨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부산·기타광역시가 아닌 기타 시·군에 거주하는 3~4년 정도밖에 안된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 30.8평 초과~40.8평 이하(400만원)나 40.8평 초과(500만원)의 청약예금으로 변경하면 중대형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분양전환이 가능한 장기 10년 공공임대를 노려볼 만 하다. 11월에 일괄분양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총 3911가구로 전용면적 ▲18평 이하 2662가구 ▲18평~25.7평 952가구 ▲25.7평 초과 297가구 등이다.
◇경쟁치열.. 다른 수도권 유망 분양물량 눈돌리는 것도 방법
한편, 판교신도시의 공급가구수 축소로 당첨확률이 더욱 낮아진 만큼 수도권의 다른 대체 유망 분양물량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판교의 경우 당첨확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설사 당첨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계약일 후 5년, 중대형은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당첨 후 10년간은 다른 아파트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 일반분양에 나서는 재건축 사업장들과 입지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주상복합 등 신규 분양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판교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자신의 당첨확률과 자금여력 등을 따져본 후 청약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5~6월 초고층 주상복합 분양물량 쏟아진다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까지 전국적으로 5500여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2100여실의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6일 유니에셋에 따르면 5~6월 공급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7개 사업장 총 5684가구로 이중 5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오피스텔도 같은기간 9개 사업장에서 2175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래 표참조>
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지난 3~4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2632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 4월 분양예정이었던 서울 방배 아크로타워, 인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등 몇몇 단지의 일정이 이달로 연기되면서 5~6월의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보면 주상복합의 경우 ▲서울 1369가구 ▲인천 1596가구 ▲경기 378가구 등이며, ▲영남권 874가구 ▲호남권 1100가구 ▲충남권 16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인천이 1058실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서울 623실 ▲경기 280실 ▲울산 100실 ▲부산 114실 등이 공급된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최근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바다, 강 조망권이 양호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목동 트라팰리스= 삼성물산(000830)은 양천구 목동 406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49층 4개동 5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에 위치한 41층 규모의 주상복합 하이페리온2차보다 높은 초고층으로 건립된다. 평당 분양가는 1800만~19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방배동 아크로타워= 대림산업(000210)은 서초구 방배동 923-6번지 방림시장 자리에 주상복합 21평~35평형 116가구를 이달 일반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방일초, 이수초, 이수중, 방현초, 동덕여중ㆍ고 등이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하며 분양권 전매는 입주후 가능하다.
◇송도신도시 더샵퍼스트월드=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125블럭 일대에 타워형 4개동 판상형 8개동 26~64층 규모의 인천지역 최고층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아파트 33평~119평형 1596가구와 오피스텔 14평~42평형 629실로 이루어져 있다.
제2 연륙교(2009년 완공예정)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일 수월하고, 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2009년 개통 예정)이 동막역에서 송도 국제업무지구까지 연장될 계획에 있어 교통망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청약을 위해선 청약통장이 필요하다.
◇대전 문화동 한승메디치카운티= 한승종합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동 1-9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 39평~53평형 160가구를 분양한다.
경부고속철도 대전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1호선 서대전네거리역(2006년 개통예정)이 도보 이용가능 거리에 있다. 대흥초, 호수돈여중ㆍ고, 성모여고, 대전고, 충남의과대 등의 교육시설과 세이백화점, 까르푸,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울산 우정동 마제스타워= 진흥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 13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5층 4개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6월중 분양한다. 주상복합 3개동 33평~52평형 396가구, 오피스텔은 1개동 40평~48평형 100실로 구성돼 있다.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중구와 남구를 이어주는 태화교가 바로 인접해 있다. 울산초, 복산초, 우정초, 태화초, 북정중, 우정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하이마트, 중앙시장, 역전시장, LG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 내달 인천3차 동시분양 876가구 분양예정
-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 인천지역에서 876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27일 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청약접수를 받는 인천3차 동시분양에는 4곳의 사업장에서 총 153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7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차 동시분양 물량(4곳, 2403가구)과 비교해 63.5% 감소한 것이며, 전년동기(5곳, 2227가구)에 비해서도 60.6% 줄어든 물량이다.
인천3차 동시분양은 오는 5월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같은달 18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계양구 이화동 ´신동아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은 계양구 이화동에 33평~45평형 390가구를 일반에게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자동차로 10분 거리로 계양초등, 계양중 등의 학교시설과 까르푸, 월마트, 그랜드마트, 삼성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남동구 서창동 ´임광그대가´= 임광토건은 남동구 서창동에 총 645가구 중 32, 48평형 3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분기점이 가깝고 토지구획정리가 끝나지 않아 교육, 편의시설이 다소 불편하지만 중장기 발전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남구 숭의동 ´한화꿈에그린´= 한화건설은 남구 숭의동 86의 1번지 일대에 있는 숭의주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총 405가구중 21평~31평형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인국철 제물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숭의초등, 인천남중, 인화여중, 인화여고, 박문여고, 선화여고 등의 학교시설과 평화자유시장, 청과물도매시장, 중앙도서관, 남구청 등이 인접하다.
◇남동구 구월동 ´두드림´= 석우종합건설은 남동구 구월동 6의 3번지에 있는 안남, 동암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9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1평형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간석초등, 상인천중, 인제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킴스클럽, 농수산물도매시장, 인천대공원, 구월체육공원, 길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퍼스트시티, 간석주공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