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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7건

트레져헌터, 피트니스 브랜드 ‘GOTO’와 헬스케어 콘텐츠 제휴
  • 트레져헌터, 피트니스 브랜드 ‘GOTO’와 헬스케어 콘텐츠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체인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국내 매출 1위 피트니스 브랜드 ‘GOTO’를 운영하는 앤앤컴퍼니(대표 구진완)와 헬스케어 콘텐츠와 마케팅, 신사업 부문 교류·협력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트레져헌터는 ‘GOTO’와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GOTO’와 트레져헌터가 보유한 헬스케어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헬스&뷰티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각종 제품의 공동 기획과 제조, 유통 등 신사업 영역을 개발하는 데에도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앤앤컴퍼니는 지난 2월 새롭게 변경한 피트니스 국내 매출 1위 브랜드 ‘GOTO’ (구. 새마을휘트니스)로 총 47개 지점을 확보하고 있다. 재적 회원 10만 명, 누적 회원 30만 명을 자랑한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헬스케어 카테고리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뷰티를 넘어 건강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헬스케어 콘텐츠를 선보이고, 나아가 양사가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트레져헌터 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GOTO휘트니스의 헬스케어 전문성을 결합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레져헌터의 패밀리사인 레페리(뷰티), 스타이엔엠(푸드), 라튜오인터내셔널(패션, 팝업스토어 매칭), 크리마켓(커머스), 더쿨랩(IP개발)이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각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성과를 일구어 내고 있다. 개인 취향 기반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드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 4월 푸드 크리에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꼬양’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9.05.13 I 김현아 기자
헌터패밀리, 푸드 분야를 대표하는 신규 캐릭터 '꼬양' 출시
  • 헌터패밀리, 푸드 분야를 대표하는 신규 캐릭터 '꼬양' 출시
  • 트레져헌터 로고[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트레져헌터는 패밀리사인 스타이엔엠, 더쿨랩과 함께 콜라보로 제작한 신규 캐릭터 ‘꼬양’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꼬양’은 푸드 크리에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향후 개발 출시될 게임, 뷰티, 뮤직 등 각 카테고리별 전문성과 재미를 보유한 패밀리 캐릭터들과 함께 이모티콘, 인형 등 캐릭터 상품, 웹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트레져헌터는 이번 신규 캐릭터 출시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이 대표 프로듀서 및 마케터로 참여한 MCN기반의 전방위 글로벌 캐릭터&브랜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및 계열 법인을 통해 기 진출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국지역에서도 현지 파트너를 통해 브랜드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와 패밀리 회사, 소속 및 제휴 크리에이터들이 연합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헌터패밀리’ 프로젝트는 개인 취향 기반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드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SNS 각 영역별 1위 크리에이터들이 대표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만든 금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향후 자체 브랜드와 캐릭터에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1인 미디어, MCN의 글로벌 IP기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트레져헌터는 물론 패밀리사,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차별화된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16 I 김민정 기자
유튜버표 만두·신발, 기업 손잡고 날았다
  • 유튜버표 만두·신발, 기업 손잡고 날았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밴쯔 만두, 소프 장조림, 우왁굳 신발….’유튜버의 영역이 오프라인 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스타급 유튜버들은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가정간편식, 패션 아이템 등을 출시하고 있다. 일명 유튜버 상품이다. 이중 일부는 기업형으로 진화중이다. 밴쯔의 다이어트 건강식 제품 ‘나만의비밀’ (CJ ENM 제공)식음료 업계에서는 원조 먹방 유튜버 ‘밴쯔’가 대표주자다. 밴쯔는 2017년 3월 자신의 인터넷쇼핑몰을 열었다. 밴쯔의 이름을 내건 다이어트 식품과 건강식을 판매하는 사이트다. 2017년 3월 출시한 건강식품은 판매량 50만개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60만명에 달하는 밴쯔 채널 구독자 덕분이다. 밴쯔의 상품성이 입증되자 CJ ENM(당시 CJ E&M)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둘은 2017년 11월 ‘밴쯔푸드’라는 상표권을 공동 출원했다. 첫 제품은 ‘밴쯔 덤플링(만두)’, ‘덤플링 팝(토핑만두)’ 등 만두 제품이었다. 식품업체 TH&T와 함께 만든 이 제품은 성황리에 판매를 마쳤다.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와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가 공동 개발한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음식 조리법과 리뷰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 ‘소프’는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을 TV홈쇼핑에 출시했다. 소프와 CJ ENM이 공동 개발한 장조림 팩이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CJ몰 모바일 생방송 ‘인싸쇼핑’에 공개된 후 초도물량 6000개를 포함해 총 1만4000여개가 판매됐다. 그 기세를 이어 소프는 이달 중 버터 장조림 추가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발 등 패션 업계에서도 유튜버 상품은 인기다. 게임 유튜버 ‘우왁굳’은 휠라(FILA)와 한정판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휠라 티셔츠, 신발 등을 모아 판매한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 시즌1’ 상품은 역대급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을 사려고 팬들이 밤새 매장 앞에 진을 치고 있었다는 게 휠라 측 설명이다. 휠라는 이후 11월 우왁굳과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게임 유튜버 ‘우왁굳’과 패션 브랜드 ‘휠라’의 협업 상품.‘양띵’ 등 다수의 인기 유튜버가 소속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체 ‘트레져헌터’는 인기 유튜버를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필통, 자 등 학용품에 양띵의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식이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양띵의 팬덤을 노린 제품이다. 트레져헌터는 자사 소속 유튜버 캐릭터 상품부터 화장품, 패션, 신발·가방 등 잡화, 액세서리 등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국내 대표 키즈 유튜버 ‘캐리언니’를 배출한 ‘캐리소프트’는 어린이용품 전문유통 기업 토박스와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캐리와 친구들을 주제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구독자와 팬을 위한 캐릭터 상품 출시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관련 시장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구독자 수 100만 이상의 대형 유튜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국내 최대 유튜버 지원 서비스 ‘다이아티비’를 운영중인 CJ ENM에 따르면 구독자 100만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는 48개팀(다이아티비 소속 기준)이다. 구독자 50만 이상의 유튜버도 130개팀에 달한다.
2019.04.05 I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트레져헌터, 창작자 육성 MOU
  • 아프리카TV·트레져헌터, 창작자 육성 MOU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 트레져헌터와 창작자 육성 및 창작 활성화와 관련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경기 판교 아프리카TV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작자 육성·활성화 △창작 인프라 지원 △신규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아프리카TV는 이번 트레져헌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여성을 위한 양질의 개인방송 콘텐츠는 물론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유입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TV BJ들과 타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기획·합동 방송과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사진 왼쪽)은 “아프리카TV의 독보적인 커뮤니티 생태계와 트레져헌터의 콘텐츠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제휴 및 협력을 통한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으로서 트레져헌터가 가진 전문가풀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트레져헌터는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타겟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12.07 I 김유성 기자
트레져헌터, 미미박스와 K뷰티 콘텐츠 제휴
  • 트레져헌터, 미미박스와 K뷰티 콘텐츠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업체 미미박스(대표 하형석)와 콘텐츠 산업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트레져헌터는 미미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K뷰티(한국 화장품)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게 됐다. MCN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트레져헌터는 선진화 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톱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뷰티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미미박스는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전문업체로 차별화된 인기 K뷰티 브랜드 상품과 유통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에드워드 아빌라(Edward Avila)의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국내 최대 MCN 중 하나인 트레져헌터와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인 미미박스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트레져헌터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미미박스만의 차별화된 K뷰티 브랜드 유통 경쟁력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레져헌터는 아시아 모바일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미디어 제작 유통 기업이다. 최근 태국 ‘플레이웍스’와 사업제휴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현재 중국, 홍콩,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법인 및 파트너를 두고 있다. 지난 달에는 ‘지스타 2017’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하기도 했다.트레져헌터와 미미박스 관계자가 1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미미박스 본사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향후 공동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명주 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사업팀 뷰티매니저, 고동기 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사업팀장, 박태순 미미박스 사업개발 총괄, 제갈준 미미박스 브랜드 파트너십 팀장이다.
2017.12.01 I 김현아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셀트리온(06827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383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4% 증가했다고 26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61억4800만원으로 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52억4400만원으로 93.4% 증가.△바이로메드(084990)=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ainful Diabetic Peripheral Neuropahty, PDPN) 피험자 중 진통제인 Pregabalin이나 Gabapentin 복용을 하지 않고 있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VM202의 미국 임상시험 3상을 승인받았다고 26일 공시.△필옵틱스(16158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0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2억600만원으로 21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4억1400만원으로 흑자전환. △영인프런티어(03618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3% 증가했다고 26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억9400만원으로 3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억100만원으로 12.2% 증가. △녹십자엠에스(14228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4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억7600만원으로 7.8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1900만원으로 흑자전환. △코텍(052330)=올해 2분기 개별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4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724억2000만원으로 3.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2억2400만원으로 7.1% 증가. △대주산업(003310)=생산성 향상 및 차별화된 고급품질제품 생산을 위해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공장내 110억원을 신규 시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 이번 투자금은 자기자본 대비 22.6% 규모. △블루콤(033560)=올해 2분기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감소했다고 26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억원으로 59.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59.5% 감소. △유니슨(018000)=한국거래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해 당사에서 답변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26일 공시. △세원물산(02483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답변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6일 공시. △에스티팜(237690)=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0% 감소했다고 26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567억원으로 18.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32.9% 감소.△셀트리온(068270)=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515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인 램시마와 트룩시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7.68%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액트(13140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 최대주주가 지분의 일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26일 재공시. △MP그룹(065150)=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에 대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공소를 제기했다고 26일 공시. 횡령 등 규모는 횡령 59억원, 배임 39억원 등 총 98억원이다. 이는 자기자본의 31.63%에 해당하는 규모.△아모레퍼시픽(090430)=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1015억5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7.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5% 감소한 1조205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9.8% 줄어든 774억원.△엔에스엔(031860)=네시삼십삼분외 6개사로부터 트레져헌터 주식 1만5318주, 37.44%를 132억3656만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26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8.28%에 해당하는 규모로 양수예정일자는 오는 9월5일.
2017.07.27 I 조희찬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 MCN 마케팅 지원
  • 성남산업진흥재단, MCN 마케팅 지원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동영상 사이트 기반 MCN(Multi Channel Network) 마케팅을 활용한 콘텐츠 기업 판로 확대와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MCN은 BJ(Broadcasting Jockey)로 알려진 크리에이터가 만든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아프리카TV 등 네트워크 채널에 콘텐츠 및 수요자별로 배포할 수있는 맞춤 타겟팅 마케팅 홍보 기법이다. 사진=성남산업진흥재단재단은 올해 인벤커뮤니케이션즈, 아프리카TV, 샌드박스네트워크 및 트레져헌터 등 4개 MCN 전문 협력업체와 연계, 지자체 최초로 MCN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MCN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은 4개 협력사로 이뤄진 MCN 전문 기업을 통해 MCN 마케팅 기획, 마케팅 전략 설계에서부터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영상 네트워크 채널을 통한 홍보까지 진행한다. MCN은 게임, 먹방,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하여 수요자별 맞춤형 제작, 홍보가 가능한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1인 미디어로 불리는 크리에이터들은 방송, 연예,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모든 분야에서 인기를 끌며 새로운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10대들이 선망하는 직종이기도 하다. MCN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남 관내 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2017.04.24 I 김아라 기자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기준 1000명으로 완화.."그래도 높다"
  •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기준 1000명으로 완화.."그래도 높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자격 기준을 ‘구독자 1000명’으로 낮췄다. 기존 자격 기준 1만명이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 사용자에게는 1000명도 높은 벽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용자 간 등급 메기기’라는 의견도 있다. 19일 유튜브 블로그에 따르면 유튜브는 실시간 방송 자격 기준을 기존 ‘채널 구독자 수 1만명’에서 ‘채널 구독자 수 1000명’으로 완화했다. 유튜브는 지난 2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그 대상을 1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제한했다. 이후 ‘1만명 구독자’가 지나치게 높다라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따라 유튜브도 정책을 1000명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채널 구독자 수 1000명도 일반 유튜버에게는 여전히 ‘높은 벽’이라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 않고서는 모으기 힘든 숫자”라며 “소수를 위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은 사용자 숫자로도 뒷받침 된다. 해외 문답(問答) 사이트 ‘QUORA’에 올라온 전문가 추산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중 구독자 수 100명 이상을 모은 유튜버는 상위 5%에 해당한다. 구독자 1000명 이상 보유한 유튜버 수는 1% 정도다. 대다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수십명 수준이라는 얘기다. 다만 콘텐츠 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독자 수 1000명을 기준으로 세웠다는 의견도 있다. 미디어 커머스 기업 ‘아샤그룹(Achats Group) 대표인 이은영 CEO는 “최근 페이스북 라이브 이슈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전문가 콘텐츠 제작 기반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콘텐츠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제작자에 대한 기준을 1000명으로 잡은 것”이라고 해석했다.실제 전문적으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로 올리는 MCN 업계에서는 큰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은 PC나 모바일 모두 아직은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국내 대표 MCN 업체 트레져헌터의 송재룡 대표는 “탑 크리에이터 위주로 주 3회에서 4회 PC로 라이브를 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모바일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 실시간 방송에 있어 유튜브와 경쟁 관계인 아프리카TV는 이 같은 유튜브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실시간 방송 1인자인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대도서관 등 유명 BJ들의 유튜브 이탈로 홍역을 치렀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유튜브 등의 진출이 실시간 인터넷 방송 시장 확대에 도움을 준다고 본다”며 “각 플랫폼 나름의 특장점이 있어 당장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는다”며 “신인 BJ들의 등용문 역할을 아프리카TV가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2017.04.20 I 김유성 기자
광운대 인적개발센터, MCN협회와 OTT 인재 육성 MOU 체결
  • 광운대 인적개발센터, MCN협회와 OTT 인재 육성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광운대학교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는 17일 사단법인 MCN협회와 OTT(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센터내 스튜디오에서 체결했다.양 기관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포함해 광운대 측이 운영중인 OTT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에 MCN협회의 전문성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연계해 관련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상호 합의했다. 광운대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와 사단법인 MCN협회의 MOU 체결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희대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오문석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 센터장, 유진희 MCN협회 사무국장 (사진제공 = 광운대학교)광운대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스마트DMB 등 OTT플랫폼을 기반으로 특화 콘텐츠를 선보여온 지상파방송사 및 미디어전문기업 옴니네트웍스(대표 김경선) 등과 제휴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협약으로 MCN협회 소속 플랫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실제 현장 경험을 보유한 다양한 회원사들의 전문성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현 교육 과정을 강화, 개선해 교육 품질을 보다 높이고 교육 대상의 폭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광운대 오문석 센터장은 “양 기관의 전문가 그룹이 함께해 OTT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본 교육 과정의 대국민 안내에 대한 홍보활동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진희 MCN협회 사무국장은 “1인 미디어 분야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류 못지않은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며 금번 MOU를 통한 공동 교육 사업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전망했다.지난해 설립된 사단법인 MCN협회는 CJ E&M 다이아 TV, 트레져헌터, 샌드박스 네트워크, 캐리소프트, 비디오빌리지, 래페리 등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분야 약 80개 우수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2017.04.17 I 김유성 기자
  • 인도네시아 비디오닷컴에 한류 전용채널 런칭..미래부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비디오닷컴’에 한류 전용채널이 신설되는 등 국내 방송콘텐츠의 동남아 시장 개척이 본격화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인 엠텍(Emtek)이 운영하는 현지 온라인 동영상(OTT) 플랫폼 ‘비디오닷컴(www.vidio.com)’에 한국 방송콘텐츠 전용 채널을 열고 4월 한 달 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 본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채널 진출은 K-콘텐츠뱅크(www.kcontentbank.com)를 활용해 동남아 미디어 기업과 국내 방송사·제작사 간의 매칭을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다.K-콘텐츠뱅크란 국내 중소 방송사·제작사가 방송콘텐츠를 저장·편집·송출·관리하고, 해외 방송사·미디어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홍보하는 온라인 B2B 유통시스템이다.이 서비스는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 1인 창작사(MCN) 등 17개 사업자가 공동으로 채널을 구성하여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어린이교육 등 6천여 편의 VoD를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제공한다.현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트레져헌터, 와이지케이플러스(YGK+), 렌쥴리에듀테인먼트는 독립 채널을 운영한다.수익모델은 조회수에 따라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향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및 프리미엄 유료서비스 등 수익모델을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미래부는 일본·중국 등에 편중된 방송콘텐츠 수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시장 활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서비스가 개시되는 비디오닷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 모델을 확대할 계획으로 드라마·영화 전문 온라인동영상 플랫폼(movie bay)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엠엔씨(MNC) 그룹, 베트남 국영통신기업(VNPT) 등과도 채널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한편 미래부가 구축한 방송콘텐츠 온라인 유통 시스템인 ‘K-콘텐츠뱅크’는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하여 국내 77개사, 해외 18개국 54개사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5,940여 편의 국내 방송콘텐츠를 수급하여 콘텐츠 수출 23건 약 55만불, 해외 방송사와의 협력 MOU 체결 17건, 국내외 회원사 간 비즈매칭 250여건 등을 지원했다. ‘K-콘텐츠뱅크’에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제67회 베를린 영화제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앙뚜’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방송콘텐츠가 수급되고 있고, 뉴스레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서 해외 참여사에게 소개되고 있다.미래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은 “특정지역에 편중된 국내 방송콘텐츠의 수출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인도네시아 채널 진출은 매우 의미 있다.”면서 “정부는 K-콘텐츠뱅크가 국내 방송콘텐츠의 수출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7.04.04 I 김현아 기자
아프리카TV 비켜!..인터넷라이브`전국시대` 예고
  • 아프리카TV 비켜!..인터넷라이브`전국시대` 예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평범한 회사원인 김영민(41, 가명) 씨. 김 씨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인사 업무를 주제로 인터넷 개인방송을 해볼 생각이다. 지난해였다면 김 씨는 아프리카TV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프리카TV행을 망설이고 있다. 유튜브, 카카오TV 등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들 플랫폼은 실시간 방송과 시청자 소통·후원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김 씨 입장에서는 예상 시청자 연령, 방송 수익성을 고려해 자신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카카오TV, 후원 도입..실시간방송 생태계 구축 나서 국내 인터넷 실시간 개인 방송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유튜브, 카카오, 트위치 등에도 실시간 방송 진행자를 위한 후원 시스템이 생기면서 아프리카TV 중심의 시장에 변화가 생긴 것. 세계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도 실시간 라이브에 수익모델 도입을 검토중이다. 댓글을 달면서 방송 진행자를 후원하는 유튜브 슈퍼챗 (유튜브 자료사진)유튜브, 카카오TV 등 이들 플랫폼은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비슷한 사이버 머니 후원 모델을 도입했다. 시청자가 마음에 드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에 직접 사이버 머니를 선물하는 식이다. 이 같은 후원 방식은 인터넷 방송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동영상 광고 외 추가 수입이 생긴 진행자는 방송 제작에 집중할 수 있다. 더 많은 시청자가 모이고 진행자의 수입은 증가한다. 실제 아프리카TV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런 선순환 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아프리카TV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25.9%다. 유튜브는 지난 1일부터 ‘슈퍼챗’을 시작했다. 현재는 대도서관 등 유명 방송진행자가 중심이다. 유튜브는 단계적으로 슈퍼챗 대상자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슈퍼챗은 후원금을 전달한 시청자가 진행자와 직접 채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다. 후원 최소 금액은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다. 슈퍼챗에서 유통되는 사이버 캐시는 ‘초콜릿’이다. 카카오TV는 이달 16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카카오TV 역시 실시간 방송 진행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TV에서는 시청자가 진행자에 쿠키를 선물하고 있다. 쿠키는 1개당 100원으로 환산된다. 16알 개편에서 카카오TV는 PD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PD는 아프리카TV의 BJ와 비슷한 개념으로 영상 제작자와 진행자를 동시에 뜻한다. PD성장 프로그램에 따르면 카카오TV 내 PD는 크게 ‘스타-프로-루키’ 세 단계로 구분한다. 높은 단계 PD는 카카오TV의 직접 관리를 받는다. 수익 배분율도 보통 PD보다 높다. 일반 PD와 카카오TV 간 수익 배분율이 75 대 25라면 최고등급 PD는 90 대 10까지 높아진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게임전문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도 후원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트위치는 진행자에 후원금의 99%를 배분한다. ◇“수익 확장에 도움”..MCN 업계 환영 유튜브, 카카오TV 등 사용자 층이 두터운 플랫폼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강화하면서 기존 아프리카TV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시스템은) 아직 개선할 기능이 많고 저변 확대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기존 아프리카TV 등 라이브 플랫폼에서 상당한 수의 크리에이터가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인터넷 동영상을 제작·유통해 수익을 얻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계는 이들 플랫폼의 후원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광고 수익 일변도인 MCN 업계에서 수익원 다양화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MCN업체로 꼽히는 트레져헌터의 송재룡 대표는 “유튜브 슈퍼챗은 유튜브 라이브를 활성화시켜 기존 크리에이터, MCN은 물론 JTBC 같은 방송사, 오마이tv 같은 매체사에 수익 모델을 열어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업계 전반에 우상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2.05 I 김유성 기자
트레져헌터, 아시아 미디어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
  • 트레져헌터, 아시아 미디어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는 아시아 지역 쇼핑몰 사업자 ㈜KCKOREA(대표 왕자강)와 계약을 맺고 아시아 미디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계약으로 ㈜KCKOREA의 오프라인 매장에 상품을 독점 공급하고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KCKOREA의 매장 내 판매하는 상품을 독점으로 공급한다. 또한 MCN사업자로서 콘텐츠 기획과 마케팅 역량을 발휘해 ㈜KCKOREA의 브랜드를 알리고 상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는 소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채널 관리와 함께 상품 유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하고 이를 구매와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영상 콘텐츠와 유통이 결합된 이른바 ‘미디어 커머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CKOREA는 2013년 설립됐다. 현재 홍콩 내 12개의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상품 전문 유통 사업자다. 2015년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과 잡화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도부터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레져헌터는 이에 대한 현지 공동진출도 진행하며 이를 통한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MCN사업자로서 커머스 사업 영역을 확대를 통한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해 냈다는 데 의미가 깊다”라며 “아시아 지역 내 종합 한류브랜드로 성장할 KCKOREA와 함께 아시아 전역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좌)와 ㈜KCKOREA 왕자강 대표가 마케팅 및 유통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16.09.12 I 김유성 기자
韓 MCN, 자체 제작에 나선 이유?..절실한 수익!
  • 韓 MCN, 자체 제작에 나선 이유?..절실한 수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동영상을 유통해 광고 수익을 얻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 업체들이 자체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영상 콘텐츠 유통에 따른 광고 수익만으로는 사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스타급 대형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를 거느렸던 전문 MCN 업체들까지 자체 제작에 나섰다. 업체는 직접 제작을 통해 간접 광고(PPL) 요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다. 제작된 영상에 대한 저작권도 업체가 가져갈 수 있다. 2차 수익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 트레져헌터 유튜브 채널 페이지 (화면캡처)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전문MCN 업체 ‘트레져헌터’, CJ E&M의 MCN 사업부서 ‘다이아티비(DIA TV) 등이 자체 제작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그간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들에 대한 관리(매니지먼트)와 지원을 주된 업무로 했다. 크리에이터들의 창작을 돕고, 이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 등에 유통하며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트레져헌터는 지난달 게임 전문 콘텐츠 채널을 유튜브에 개설하며 직접 제작에 나섰다. 뷰티·패션·푸드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기반으로 ’뷰티 비스트(Beauty Beast)‘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트레져헌터가 글로벌 시장을 염두하고 자체 제작하는 첫 프로젝트다. 이를 반영하듯 트레져헌터는 지난 5일 기업이미지(BI)를 단순·명료하게 바꿨고, 자체 제작에 대한 뜻도 분명히 했다. ’양띵‘, ’악어‘ 등 스타급 크리에이터의 제작을 지원했던 보조적인 위치에서 기획·제작까지 도맡는 적극적인 위치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셈이다. 박진우 트레져헌터 이사는 “자체 제작 강화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미국에서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크리에이터를 대형 콘텐츠 제작에 출연시키면서 ’디지털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으로 공급중”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트레져헌터의 변화를 국내 MCN 업계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꼽는다. 기존 MCN 사업이 지닌 한계에 대한 자각인 셈이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 업체 제다이의 김우정 대표는 “한국에서는 광고 수익만으로는 사업체를 꾸려 나갈 수 없다”고 단언했다.실제 유튜브와의 광고 수익 배분으로 큰 매출을 기대하기 힘들다. MCN의 본고장 미국보다 시장이 작고 유료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 또한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유튜브 1번 클릭 당 1원의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 구독자 수 100만 이상의 일류급 유튜버들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는 박한 매출이다. 이 같은 맹점은 MCN 전문 업체들의 실적에도 반영됐다. 미디어 스타트업 아웃스탠딩에 따르면 트레져헌터의 지난해 매출은 36억원, 영업손실은 27억원이다. 트레져헌터와 함께 MCN을 선도했던 메이크어스가 매출 24억원에 영업손실 76억원이다. 이외 대부분의 MCN 업체들이 적자 상태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기업과 제작 단계부터 협업해 만드는 간접 광고 형태의 콘텐츠가 답이다”고 말했다. MCN 업체 글랜스TV의 박성조 대표는 “잘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간접광고)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구매로 연결되게 만든다”며 “기존 방송 광고를 경험했던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직접 제작을 하면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도 확보할 수 있다. 지적 재산권(IP)으로 2차 수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박 대표는 “콘텐츠가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MCN이 아닌) 일반 기업들도 자체 제작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용어설명 MCN : 멀티채널네트워크로 불리며 미국에서 시작됐다. MCN은 유튜브 등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에 영상을 올리고, 이에 따르는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가 유튜브라는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MCN으로 올리는 수익 또한 늘었다. MCN이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됐을 때는 아프리카TV의 BJ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근 들어서는 전문화 방송 콘텐츠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 동영상 등 콘텐츠 제작자를 통칭하는 말. 기존 방송국에서 일하는 전문인력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추어 성격이 강했다.
2016.09.08 I 김유성 기자
SK브로드밴드, 미디어기업化..옥수수 자체 콘텐츠↑
  • SK브로드밴드, 미디어기업化..옥수수 자체 콘텐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그룹에서 유선인터넷 인프라와 IPTV를 담당했던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 변모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모바일 방송 플랫폼 옥수수를 올해초 론칭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 올해 안에 방영될 자체 콘텐츠만 10개에 가깝다. 옥수수는 당초 Btv의 모바일IPTV에 흡수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가 모바일 콘텐츠 전용 플랫폼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독자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제작과 관련해 SK텔레콤 소속이었던 김종원 모바일사업본부장이 SK브로드밴드에서도 모바일사업본부장을 겸직한다. 주 업무는 SK브로드밴드에서 한다. 김 본부장은 옥수수 개발 때부터 담당했던 인물로 SK브로드밴드 안에서 옥수수용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담당한다. SK브로드 관계자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로 나뉘어 있던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일원화시키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디어 인력과 기술 등을 SKB에 집중시켜 기존 미디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SK브로드밴드는 3월 옥수수 출시 이후 꾸준히 자체(오리지널) 웹드라마와 웹 예능을 제작중이다. 현재까지 제작된 시리즈는 7개로 KT나 LG유플러스와 비교하면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옥수수 작품으로는 ‘국화수’, ‘마녀를 부탁해’, ‘72초 데스크’, ‘영화당’ 등이 있다. 특히 영화당은 영화 평론가로 유명한 이동진 씨가 출연하고 있다. 이 씨가 소개한 영화는 SK브로드밴드의 IPTV인 Btv내 VOD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9일에는 옥수수 전용 드라마 ‘신대리야’가 방송된다. 신대리야는 메이크업 팁을 시트콤 타입으로 풀어낸 웹드라마다. 전문 배우들과 함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모바일 콘텐츠의 특성 상 콘텐츠 제작비가 기존 방송 매체와 비교하면 적은 편”이라며 “옥수수를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 수년간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채널네트워크(MCN)으로 통용되는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업계는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들의 제작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대기업인 이들 통신사가 유튜브나 네이버TV캐스트 외 새로운 수익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박진우 트레져헌터 이사는 “사실 국내에는 아프리카TV나 네이버TV캐스트 외에 확고한 플랫폼이 없고 이들에 맞춰 제작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통신사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반갑게 여긴다”고 말했다. 다만 옥수수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이 많다. 이동통신사 주도로 시작한 인터넷 콘텐츠 사업에서 성공한 사례가 아직 없고 유튜브를 비롯한 경쟁 플랫폼이 많이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CJ도 10년 가까이 실패를 거듭했다”며 “10개중 하나만 성공해도 대박이라고 여기고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6 I 김유성 기자
트레져헌터, 기업 브랜드 리뉴얼..새 CI 발표
  • 트레져헌터, 기업 브랜드 리뉴얼..새 CI 발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기업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5일 선보였다. 이번 기업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트레져헌터는 열정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크리에이터 중심 사업에서 앞으로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유통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확대된다. 그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기획, 제작하는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트레져헌터는 자체 기획한 게임 콘텐츠 채널인 ‘GTH(게임 트레져 헌터·Game Treasure Hunter)’를 지난 8월 오픈했다. 이를 통해 향후 게임 기반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GTH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뷰티 비스트(Beauty Beast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트레져헌터가 프로듀싱하는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달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국적의 개성 넘치는 남성 크리에이터 네 명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다. 한국의 뷰티, 패션, 푸드 등을 주제로 한 K-라이프스타일 쇼 컨셉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타겟으로 태국어와 베트남어, 중국어 등으로 함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 CI 3트레져헌터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로고도 제작했다. 신뢰를 의미하는 검은색과 참신함과 열정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기반으로 트레져헌터의 영문 이니셜은 ‘T’와 ‘H’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기존 크리에이터 중심의 사업에서 다양한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방향으로 기업 비전을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라며 “트레져헌터는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뉴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9.05 I 김유성 기자
동영상 콘텐츠로 돈 버는 방법?..깊어진 고민
  • 동영상 콘텐츠로 돈 버는 방법?..깊어진 고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동영상 콘텐츠로 돈을 버는 방법은 무엇일까. 1인 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통칭하는 단어 ‘크리에이터’,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익을 올린다는 뜻의 ‘멀티채널네트워크(MCN)’이란 단어가 한국에서 회자된지 1년이 됐지만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때 방송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리라 기대를 모았던 이들이 기존(레거시) 방송 매체들과의 경쟁에도 힘겨워하는 상황이다. MCN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한국MCN협회(MCNA)는 1일 코엑스에서 ’모바일 동영상 비즈니스 모델 2.0 구축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동영상 제작 업체를 비롯해 지상파 방송사 내 모바일 방송 제작 담당자들까지 참석했다. 250명 수용 규모의 컨퍼런스룸은 400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일부는 바닥에 앉아 패널 발표에 주목했다. 토론에는 조영신 SK경영경제연구소 박사, 김우정 제다이 대표, 김태옥 네이버 부장, 박진우 트레져헌터 이사,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신홍석 옥수수 매니저, 유경철 페이스북 팀장, 이학성 다이아티비 국장, 최영재 카카오 부장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MCN 업계 관계자들. 사진 왼쪽부터 박진우 트레져헌터 이사, 이학성 다이아티비 국장, 김태옥 네이버 부장, 신홍석 SK브로드밴드 옥수수 매니저, 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박사, 최영재 카카오 부장, 유경철 페이스북 팀장, 김우정 제다이 대표,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토론회는 동영상 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리지널, 쉽게 말해 자체 콘텐츠로 수익을 낼 수 있느냐 여부였다. CJ E&M에서 MCN 사업을 총괄하는 이학성 다이아티비 국장은 “한국 시장에서 유료 시장은 어렵다”며 “제작비를 많이 투자하는 블록버스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신 “현재는 무료로 풀리지만 아프리카TV의 별풍선, 향후에는 제작 단계에서 크라우드 펀딩도 가능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어떻게서든 참여를 할 수 있다면 기존 미디어에서 갖지 못한 유료화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캐리소프트의 박창신 대표는 콘텐츠에서도 직접적으로 수익이 나는 점을 언급했다. 박 대표는 “기존 VOD 시장에서 IPTV 3사의 주된 수익이 VOD에서 나오고 있다”며 “(우리는) 콘텐츠 기획단에서 유료 VOD를 생각하고 기획한다”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의 특성, 플랫폼의 활용도와 소비자들의 수요를 부합시킨다면 충분히 유료화 모델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캐리소프트는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주로 장난감을 갖고 노는 영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통한 수익 창출은 거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인 페이스북 입장에서도 고민이다. 유경철 페이스북 팀장은 “동영상 재생전 영상 광고는 사용자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되도록 지양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간 광고 등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유 팀장은 “라이브 영상 중간에 광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테스팅 중에 있다”며 “제작자가 간접광고를 영상에서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꿨다”고 말했다. 기존 방송 사업자들과의 경쟁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상 콘텐츠가 나오면서 기존 방송 시장에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10대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는 유튜브 등 모바일 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를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은 기존(레거시) 매체들과의 경쟁이 버겁다고 전했다. 여전히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MCN 업체들의 영상보다 기존 방송사들이 제작한 드라마·예능 콘텐츠가 강세다. MCN이 활성화됐다고 하나 기존 방송사들의 콘텐츠는 인터넷 플랫폼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셈이다. 신홍식 SK브로드밴드 매니저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TV와 유사한 콘텐츠 위주로 소비한다”며 “스마트미디어랩이 그 예”라고 말했다. 스마트미디어랩은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츠를 포털 등 온라인 플랫폼에 파는 업체다. 김우정 제다이 대표는 “결국 레거시(기존 매체)와 편집 경쟁에서는 이길 수 없다”며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라이브가 가장 큰 무기”라고 진단했다. 최영재 카카오 부장은 “콘텐츠는 좋은 음식”이라며 “어떤 식으로 보여지느냐에 따라 먹음직스럽게도 그렇지 않게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가 같이 사용자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맞춰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1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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