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51건
- 성수동 뚝섬에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못 들어온다
- △뚝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 앞으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일대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빵집·음식점 등이 들어오지 못한다. 지역상권이 형성된 지역에 대기업이 와서 임대료를 올리고 결국 특색있는 상점들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지난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수동 1가 685-580번지 일대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일대는 서울숲, 한강, 중랑천에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2011년 결정한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인근 뚝섬 상업지역 개발에 따라 이 일대를 계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 위주의 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최근에 서울숲 조성을 계기로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예술인들과 사회적 기업가 등이 이곳에 터전을 잡으며 소규모 점포들이 들어선 독특한 골목상권이 형성됐다. 입소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성수동 상권이 뜨거워지며 리모델링과 건물용도 변경을 통한 상가주택도 빠른 속도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이 일대 변화에 맞는 맞춤형 공간관리계획을 마련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됐다.주요 결정사항을 살펴보면 세부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 4개소(3·4·5구역)는 해제하고 필지별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2종(7층) 일반주거지역이었던 3구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이었던 4·5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됐다.또 뚝섬의 골목상권을 유지·발전하기 위해 주요 가로변에는 소규모 공방, 서점 등을 권장용도로 계획했다. 반면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등에 대해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개설하지 못하도록 불허 용도를 지정했다. 아울러 지역특성이 반영된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재료 사용, 필로티 주차장 제한 등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성동구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과 연계하여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으로 서울숲, 한강변 등과 조화로운 성수만의 정체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KT, 홈CCTV ‘GiGA IoT 홈캠2’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안심 알림 서비스, 화질 개선, 자동 회전 스캐닝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홈CCTV 상품 ‘GiGA IoT 홈캠2’를 출시한다.스마트폰 앱을 통해 홈캠 단말로 촬영되는 영상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CCTV 상품이다.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사용자에게 Push 알림을 발송하는 ‘안심 알림’ 서비스로 노약자 및 반려동물 케어, ▲ 200만 화소의 Full HD로 보다 선명한 모니터링, ▲ 원터치 버튼 하나로 홈캠 자동 회전 스캐닝, ▲ 자동삭제 기능이적용된 SD카드 저장방식으로 64GB까지 데이터 보관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홈캠1에서 서비스 되던 KT텔레캅 1회 무료 출동, 소리 감지/녹화 스케줄링, 야간 모니터링, 1년 제품 무상 A/S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KT(030200) 매장이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올레샵(ollehshop.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통신사 상관 없이 월 11,000원(3년 약정 기준, 서비스 이용료+단말대금, VAT 포함)이다. 또한 기존 홈캠1은 1월 31일(화)까지 단말대금 2,200원 할인 프로모션(서비스료 3년 약정 및 단말대금 36개월 할부 신규 가입 고객 기준)을 진행한다. KT는 ‘GiGA IoT 홈캠2’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3월 31일(금)까지 올레샵에서 홈캠1 및 홈캠2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새로 출시한 홈캠2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청소기 V8 앱솔루트, 르쿠르제 찌개용 무쇠솥, 파리바게트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김근영 Home IoT 사업담당 상무는 “KT텔레캅 1회 무료 출동과 더불어 새로 출시한 홈캠2의 차별화된 기능인 ‘안심 알림’ 서비스를 통해 노약자 보안/안전에 특화된 KT만의 홈CCTV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신년사]황창규 KT 회장 “지금과 다른 혁신기술 1등 기업에 도전”☞KT 인사 임박..황창규 회장 연임가능성 높아☞KT,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기가인터넷 제공
- 프랜차이즈 기업은 왜 가맹점을 늘리려 애쓸까?
- - 본사 차원의 원재료 대량 저가 구매 가능 - ‘본사 -> 가맹점-> 소비자’의 선순환 가능해져 [이데이일리 이민주기자] 토종 커피 전문점 이디야가 지난 8월 2000호점을 돌파했다. 2001년 3월 서울 중앙대 1호점으로 시작해 11년만에 경기 용인에 2000호점을 낸 것이다. 커피 전문점으로는 국내 최초이고, 업계 2위인 카페베네 821개(9월 19일 기준)와도 격차가 크다. 이디야는 설립 당시부터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왔다. 이디야의 김명범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커피 프랜차이즈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인 빵집 프랜차이즈의 경우 국내에 가맹점 3500곳(파리바게트)까지 만들어진 상태”라며 “2020년까지 3000호점 개설이 목표”라고 말했다. 왜 프랜차이즈 기업은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애쓰는걸까? 얼핏 ‘가맹점이 늘어나면 본사는 로열티 수입과 원재료 공급의 확대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맹점 숫자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재무제표에는 ‘양적 증가’(매출액 증가)는 물론이고 ‘원가율 개선’이라는 ‘질적 변화’가 생긴다. 이게 무슨 말인지 살펴보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재무제표를 공시한 4개사(이디야, 카페베네, 할리스, 탐앤탐스)의 지난해 매출 원가율을 살펴보면 이디야가 59.9%로 가장 낮고, 이어 카페베네(66.3%), 할리스(73.5%), 탐앤탐스(78.6%) 순이다(스타벅스는 직영점 체제여서 제외). 매출 원가율이란 매출 원가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프랜차이즈 기업에는 청신호이다. 1000원짜리 껌을 만들 때 재료비가 300원이 들어가는 것이 400원 들어가는 것보다 ‘남는 장사’라는 의미이다. 이디야를 비롯한 커피 프랜차이즈 4개사의 매출 원가율 순위는 가맹점 숫자와 정확히 반비례한다.재무제표 작성 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가맹점 숫자를 살펴보면 이디야 1584곳, 카페베네 841곳, 할리스 446곳, 탐앤탐스 412곳이었다. 프랜차이즈 기업이 가맹점 증가에 비례해 매출원가를 낮출 수 있는 이유는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때문이다. 일반 제조 기업(Manufacturing company)은 공장이나 기계장치를 증설하면 원재료를 대량 구매할 수 있듯이 프랜차이즈 기업은 매장을 늘리면 원재료의 대량 구매가 가능해진다. 김명범 팀장은 “원재료의 구매 단가를 낮추는 대신에 구매량을 늘리기 때문에 거래처인 동서식품, 매일유업, 팔도테크팩 등이 양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낮은 매출원가율은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3대축으로 일컬어지는 본사, 가맹점, 소비자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선, 본사의 수익성이 개선된다. 이디야는 지난해 지난해 영업이익률 12.0%, 자기자본이익률(ROE) 45.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카페베네, 할리스, 탐앤탐스의 영업 이익률은 각각 -3.9%, 6.2%, 5.0%였고, ROE는 각각 -389.7%, 6.9%, 3.9%였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2015년 기준)이디야의 이같은 이익률은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기업인 GS리테일의 지난해 영업이익률 3.6%, ROE 9.5%보다 양호하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기업(금융사 제외)의 평균 영업이익률과 ROE는 각각 5.8%, 6.1%였다.이디야는 매장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못지 않게 비용 절감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디야측은 “경기 기흥의 물류 창고에서 전국 가맹점에 주3회 원재료를 배송한다”며 “수요 예측에서 발주까지 재고를 최소화하는 경제적주문량(EOQ. Economic Order Quantity)을 개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디야가 지출한 광고비는 38억 7000만원으로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의 10.1%였다. 이는 업계 평균 16.5%보다 낮다. 다음으로, 낮은 원가율은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여준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액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원가율이라고 하는데, 통상적으로 이는 40~50%로 최대 항목을 차지한다. 재료비를 얼마나 낮추느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사활이 걸린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디야 가맹점의 원가율은 35% 안팎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가맹사업거래(https://franchise.ftc.go.kr)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이디야 가맹점(532곳)의 매장당 월평균 매출액은 2185만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디야 매장의 월간 비용을 추정해보면 재료비 765만원, 인건비 500만원,임대료(관리비 포함) 300만원, 로열티 27만 5000원(VAT 포함), 기타(공과금, 통신비, 세금 등) 250만원으로 합계 1843만원이다(매장 면적 49.5㎡(15평) 기준). 그러면 순이익 340만원 가량이 나온다(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매장 순이익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끝으로, 낮은 원가율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디야의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은 2800원으로 경쟁사 대비 1000~1700원 저렴하다. 이 역시 이디야가 원재료를 저가에 대량 구매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림회계법인의 김경모 회계사는 “이디야가 향후에도 업(業)의 본질에 충실한 성장 전략을 유지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hankook66@edaily.co.kr이디야카페베네할리스탐앤탐스GS리테일상장 제조업 평균영업이익률12.0%-3.9%6.2%5.0%3.6%5.8%자기자본이익률(ROE)45.2%- 389.7%6.9%3.9%9.5%6.1%
- 가전업계,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내수침체 극복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이번 달 29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초 글로벌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석, 내수경기 침체 극복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최대 53%와 40%라는 파격적인 할인율과 각종 혜택을 내세웠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31일까지 총 12개 품목의 인기 가전제품을 최대 53%까지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쇼핑문화 조성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행사기간을 기존 11일에서 연장, 총 33일간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PC, 휴대폰, 모니터 등 IT기기가 포함되며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60형 UHD TV(모델명 60KU6190)는 동급 모델 기준 최대 25%, 지펠 냉장고 T9000(RF85K90B1S5)은 최대 29%,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WD17J7820BF)는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이밖에 무풍에어컨(AF16K7970WF)은 최대 10%,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RQ57J92627F)는 최대 31%, 움직임이 자유로운 모션싱크 청소기(VC44F70LHEU)는 최대 53%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유통사 정책에 따라 일부 할인율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삼성전자는 10월1일부터 갤럭시S6 엣지플러스 출고가를 기존 대비 36% 이상 인하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이 모델을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을 맞아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고객 대상 ‘번인 10년 무상보증’ 혜택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한 멤버십 고객 가운데 응모자 선착순 5만명에게는 파리바게트 식빵 교환 쿠폰도 증정한다.삼성전자 모델들이 28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LG전자도 올레드TV와 세탁기 등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을 내세웠다. 최대 40%의 파격 할인과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의 혜택을 준비하는 한편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별도로 다음 달 말까지 할인행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LG전자가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올레드TV다. LG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65형 울트라 올레드TV를 620만원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슈퍼 울트라HD TV는 70형부터 55형까지 제품에 따라 출고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349만원에서 169만원에 판매된다.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청소기, 광파오븐 등 생활가전과 노트북, 모니터 등 IT제품 인기품목 28종에 대해서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상단의 세탁용량 17kg 드럼세탁기와 하단 세탁용량 3.5kg 미니워시 결합 제품인 100만원대 트윈워시 기획모델(F17WDAC)을 3000대 한정판매한다.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김치냉장고와 청소기, 광파오븐, 노트북, 모니터 구입시에도 특별 할인가격과 캐시백 혜택 등이 주어진다. LG전자 모델이 16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할인 혜택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11.3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완료☞삼성전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 인기제품 최대 53% 할인판매☞삼성전자,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맞춤형 교육 포럼 실시
- 삼성전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 인기제품 최대 53% 할인판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룰 맞아 이달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12개 품목의 가전제품을 대대적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전자레인지·청소기·오븐 등 가전 제품과 PC·휴대폰·모니터 등 IT 기기가 포함되며, 총 12개 품목에서 인기 제품을 엄선해 최초 판매가 기준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 된다. 60형 UHD TV는 동급 모델 기준 최대 25%, 지펠 냉장고 T9000은 최대 29%,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이외에도 무풍에어컨은 최대 10%,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는 최대 31%, 움직임이 자유로운 모션싱크 청소기는 최대 5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디지털프라자 기준이며 유통사 정책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질 수 있다.또한 10월1일부터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36% 이상 인하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이 모델을 전국의 디지털프라자와 이동 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을 맞이해 9월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 고객 대상 ‘번인 10년 무상 보증’ 혜택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일반적 시청 환경에서 TV 화면에 얼룩이 남는 ‘번인’ 현상이 발생할 경우 TV 패널을 10년간 무상 수리 또는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할인 혜택과 함께 한국만의 쇼핑 문화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제품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전도 운영한다. 삼성 TV로 즐기는 명화 감상전,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인생샷 찍는 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한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자 선착순 5만명에게는 파리바게트 식빵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하기 위해 기존 인기 제품은 물론 다양한 기획 모델들을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 기간 동안에만 구매 가능한 기획 모델의 경우 동급 모델을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1년에 단 한번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맞춤형 교육 포럼 실시☞3분기 실적·유럽 은행 리스크, 코스피 상승에 발목 잡을 수도☞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미술전시회
- 홈쇼핑 CEO, 구글·페이스북 무더기 증인..미래부·방통위 국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사태로 정국이 꼬여가는 가운데, 내일(26일) 미래창조과학부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국회 미방위 국감에서는 TV홈쇼핑 CEO들과 구글, 애플, 페이스북, 이동통신3사 임원 등이 무더기로 증인으로 채택됐다.미방위는 상임위원장이 여당이어서 내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등 일부 파행도 예상되나 예산안 문제 등으로 그리 오래 끌지는 않을 전망이다.◇구글, 페이스북, 롯데홈쇼핑 등 증인 출석 올해 국감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가계통신비 인하나 위약금 과다 문제 같은 전통적 이슈들외에도 ▲국내지도 반출 논란이 불을 붙인 구글 지배력 남용 문제 ▲페이스북상의 음란 정보 유통에 대한 문제 등 글로벌 사업자들의 공정경쟁 문제와 국내 사업자와의 역차별 문제가 급부상했다는 점이다.9월 26일 미래부 국감 때 임재현 구글코리아 정책총괄(부사장급)이 증인으로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가 참고인으로 나와 국내공간정보의 국외 반출 문제를 진술한다. 10월 13일 방통위 확감때는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유통되는 음란물 및 음주광고 규제방안에 대해 질의받는다. 또 10월 14일 미래부 확감 때는 리차드윤 애플코리아 대표가 나와 아이폰의 A/S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롯데홈쇼핑 재허가 문제로 촉발된 ▲홈쇼핑 시장 전반의 상품선정, 판매수수료, 불합리한 관행 문제로 인해 TV홈쇼핑 대표이사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된 점도 눈에 띤다. 10월 14일 미래부 확감때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이영필 아임쇼핑 대표,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골목상권, 상생 문제 이슈화될 듯하지만 가장 뜨거운 올해 국감 이슈는 대·중소기업 상생과 골목상권 보호 이슈가 될 전망이다. 유례없는 경기 침체 지속 속에서 ▲정부의 창조경제를 통한 창업 활성화 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진단하고 ▲유료방송 하청 노동자 문제 ▲청년에게 안 좋은 일자리를 주는 통신 다단계의 문제점을 짚으며 ▲대형 양판점의 단통법 위반과 골목상권 피해 문제와 함께 ▲통신사들의 무리한 포인트 운영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피해 문제 ▲모바일 플랫폼 및 대형 포털사들의 중소기업 시장 침해 논란도 다룬다.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과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9월 26일 미래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실적과 현황을 질의받는다. 최근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의 ‘창조경제 동물원’ 발언이후 여야 대립이 격화되는 분야다.7월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통신 다단계 기업 ‘IFCI’의 창립 5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IFCI 통신다단계 피해자모임’ 협회 회원들이 빗속 시위에 나섰다. 사진은 김한성 다단계 피해자 모임 대표다.유료방송 하청 노동자 문제 이슈는 9월 26일 김재필 태광 티브로드 대표와 김승호 티브로드 노조 사무국장이 나와 여야 의원의 질의를 받으며, 통신 다단계 문제는 9월 27일 방통위 국감때 황헌식 LG유플러스 부문장과 다단계업체 IFCI의 이용기 대표, 김한성 다단계 피해자 모임 대표, 서영진 서울 YMCA 간사가 나와서 통신 다단계의 현황과 문제점, 대안을 진술한다.대형 양판점의 휴대폰 판매 차별적 프로모션에 따른 차별 문제 역시 9월 27일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전무)과 배효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부회장이 나와 진실 공방을 벌인다.통신사들의 무분별한 멤버십 포인트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관련해선 9월 26일 미래부 국감때 참고인으로 이재광 전국 가맹점주 협의회 연석 회의 의장(파리바게트 가맹점주 협의회 회장), 김진우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협의회 회장, 김영종 피자헛 가맹점 협의회 수석부회장이 나와 문제점을 진술한다.10월 14일 미래부 확감때에는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정수 퓰리토 대표 등이 참고인으로 나와 모바일 플랫폼사업자(네이버 등)의 앱 마켓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와 대형 포털(카카오)의 O2O 서비스 진출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 문제, 대형 포털 사업자(SK커뮤니케이션즈)의 중소기업 지적재산권 침해 논란 등을 진술한다.▲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문제 삼은 롯데 하이마트 차별적 프로모션 현황. 2016년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 하이마트 전국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모바일대전’ 진행했는데, 조건에 따라 제휴 카드 혜택 최대 74만원까지 제공(일반 유통과 차별된 신규카드 런칭 추가 혜택인 20만원 제공 )◇이통3사는 CEO 대신 마케팅 임원이 증인 출석한편 윤원영 SK텔레콤 부문장(단통법 위반)과 김철수 KT부문장(휴대전화 보험료 매출계상에 따른 부가세 논란, 개인정보유출)이 9월 27일 방통위 국감때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도 유료방송 위약금 구조 관련 증인으로 나온다.경주 지진 사태로 인한 원전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9월 29일 원안위 국감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과 최성자 지질박물관장(책임연구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천강욱 삼성전자 부사장이 TV 등 전자제품 문제에 대해 9월 26일 증인으로 채택됐고, 이경희 수원우체국 재택위탁배달원도 재택 위탁 배달원 처우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같은 날 증인으로 채택됐다.10월 14일 미래부 확감때는 서정연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 이사희이 참고인으로 나와 열악한 소프트웨어 교육 현실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등에 대해 진술한다.▶ 관련기사 ◀☞ 권영수 LG U+ 부회장 “방통위와 오해..다단계 문제점 개선”
- 태풍 라이언록에 日 비상, 아베 총리도 귀국 앞당겨..韓 영향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력을 키우며 다가오는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으로 인해 일본 열도에 비상이 걸렸다.일본 기상청은 라이언록이 일본 남쪽 해상을 시속 20㎞ 속도로 북동진해 30일 오후 북동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강수량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80㎜를 넘는 곳도 있겠으며, 도호쿠 지방에서는 평년 8월 한 달 분이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이에 일본 각지에서 임시 휴교령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아프리카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귀국 시점을 앞당겼다.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이동경로(사진=기상청)태풍은 일본으로 향하지만 같은 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발달한 강력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을 보인다.기상청은 동해 북부에서 발달하는 강한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밤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또 동해안과 남해안에 이어 경기와 충남, 호남지방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서늘하겠다.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봉우리의 이름이다.▶ 관련기사 ◀☞ "이인원, 숨지기 전 두 차례 차 돌려"..CCTV 확인☞ 대학생 81%가 뽑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은?☞ "상어 코 문질러 위기 모면?".. 사진 공개☞ "추석 상여금 `평균 71만원`..대기업, 중소기업의 2배 이상"☞ 신현준, 과거 파리에서 감옥살이.."바게트 빵만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