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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9건

차움의원 5층, 실제 '시크릿가든' 존재한다
  • 차움의원 5층, 실제 '시크릿가든' 존재한다
  • 사진-차움의원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의원에서 드라마 ‘시크릿가든’ 여주인공 ‘길라임’이란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해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5일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클리닉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 파장을 일으켰다. 보도 이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길라임’, ‘박근혜 길라임’, ‘시크릿가든’ 등이 등장,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구 도선대로에 있는 차움의원에는 실제 ‘시크릿가든’이란 명칭의 공간이 존재하는 것도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과 배우 하지원이 지난 2015년 10월 21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한복패션쇼에서 대화하고 있다. 하지원은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주인공 길라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실제 차움의원 홈페이지의 시설·층별 소개를 살펴보면 5층 ‘피트니스 존’의 가운데에 ‘시크릿가든’이라는 이름의 공간이 존재한다.5층 ‘피트니스존’에는 골프클리닉, 베네핏센터, 운동처방실, 필라테스 룸, GX룸, 시크릿 가든 등이 있다. 이 중 다른 공간들은 이름만 들었을 때 대충 어느 업무를 담당하는 공간인지 알 수 있지만 ‘시크릿가든’ 은 이름만으로는 어떤 검진이 이뤄지는지 짐작하기 어렵다.특히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이 자주 헬스장을 찾는 장면이 나온다. 이 드라마의 백미로 꼽히는 장면도 피트니스 설비를 배경으로 연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한편 이날 전 차움병원 관계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차움을 방문 시 안봉근 비서관이 항상 동행했고, 최순실 씨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대통령 되기 전에 차움의원을 찾아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썼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직원들 사이에 박 대표(박 대통령)가 길라임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다만 박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을 방문했느냐는 질문에는 “절대 그런 일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6.11.16 I 김민정 기자
'옥중화' 진세연 "몸무게 43kg…고생만큼 성장했죠"(인터뷰)
  • '옥중화' 진세연 "몸무게 43kg…고생만큼 성장했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최근 종영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옹녀를 열연한 배우 진세연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꼬박 1년이 걸렸다. 배우 진세연이 MBC 주말사극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를 위해 보낸 시간이다. 지난해 말 작품을 제안 받아 지난 4월 방송을 시작으로 11월 6일 막을 내렸다. 그동안 경쟁작은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옥중화’는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진세연이 있었다. 방송 전부터 ‘옥중화’는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대장금’(2003), ‘동이’(2010) 등으로 유명한 이병훈PD가 연출을 맡았다. 대하 사극의 주인공을 꿰찬 진세연의 어깨는 무거웠다. KBS2 ‘각시탈’(201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2014) 등 시대극은 경험했지만 사극은 처음이었다. 원톱 주연도 처음이었다.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이병훈PD의 무한한 신뢰가 있어 용기를 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나 옥녀로 불린 소녀가 선정(善政)을 돕는 현명한 옹주가 되기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옥녀는 전옥서 다모부터 체탐인, 대행수, 소격서 도류, 외지부까지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그는 액션신이 많았던 체탐인을 가장 좋았던 직업으로 꼽았다. 똑 부러지고 능력 있는 여성을 연기해 “속시원했다”고 활짝 웃었다. “‘좀 더 옥녀가 됐어야 하는데…’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어느 작품 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사극을 또 해보고 싶어요. 이번에는 저고리를 입는 장면이 거의 없었는데, 다음엔 예쁜 한복 많이 입고 싶어요. 사극의 예쁜 장면이 좋아요.”항상 긍정적인 진세연은 현장에서 사랑을 듬뿍 받았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도 덕분에 무사히 보냈다. 정은표, 최민철, 이세창 등 동고동락한 전옥서 식구들을 떠올렸다. “너무 더워서 ‘수박 먹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세트 촬영을 기다리면서 졸고 있는데 눈을 뜨니 진짜 수박이 있는 거예요. 알고 보니 정은표 선배님이 제 말을 듣고 가져다 주셨어요. 극중 양아버지였는데 실제로 키다리 아저씨였어요.”MBC 제공화기애애한 현장이지만, 홀로 주인공이란 부담을 이겨내야 했다. 시청자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았다. 원래 46kg인 몸무게가 43kg으로 줄었다. 품이 넉넉한 한복을 입기 때문에 특별히 체중 감량을 한 것도 아니었다. 성인이 된 후 최저 몸무게였다. 그만큼 엄격했던 시선에 대해 그는 “속상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한편으론 성장한 시간이었다.“스스로 목표가 있었는데 이번에 완수했어요. 워낙 꼼꼼한 이 PD님과 함께 하면서 발성이나 발음을 새롭게 공부했어요. 예전에는 주어진 것만 했다면 이제는 더 큰 그림을 보게 됐어요. 처음엔 이 PD님이 세세하게 지도했는데, 가면 갈수록 저를 믿어줬어요. 뿌듯했어요.”‘옥중화’를 마친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까지 쉼 없이 달려온 2016년이었다. 연애에 대해 묻자 지금까지 누군가 제대로 만난 적 없다며 ‘모태솔로’라고 했다. 소개팅이나 미팅도 해본 적 없다고 했다. 물론 이상형은 있었다. ‘보듬어 주는 사람’이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으로 호흡을 맞춘 이정재를 꼽았다. “이정재 선배님처럼 젠틀한 사람은 처음 봤다. 늘 배려해주고 기회를 주려고 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진세연은 중학교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CF모델로 데뷔해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2011)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닥터 이방인’(2014), 영화 ‘위험한 상견례2’(2015) 등에 출연했다. 평범한 학창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법 했지만 고개를 저었다.“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친구들처럼 취업 준비로 걱정을 하고 있었겠죠. 배우의 길이 힘들기도 하지만, 항상 재미있고 즐거워요. 쉬고 있을 땐 ‘다음 작품은 무엇이 좋을까’라는 생각만 들어요. 그럴 땐 ‘이 길이 내 길이구나’ 싶어요.”[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최근 종영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옹녀를 열연한 배우 진세연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 ◀☞ '김준수 고소' 건설업자, 무고혐의 항소심서 1천만원 벌금형☞ 아스트로 차은우, '문제적 남자'서 '사기 엄친아' 캐릭터 확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 오른 리온 러셀, 74세로 사망☞ [기자수첩]레이디 가가가 반 트럼프 시위하는 미국이 부럽다☞ 트와이스 미나&채영, '노잼'에 '눕방'이라도 괜찮아
2016.11.14 I 김윤지 기자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 박보검 "클럽도 못 가본 나, 연애할 때는 '상남자'"(인터뷰)
  •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을 열연한 배우 박보검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박보검(23)은 말할 때 입꼬리가 올라간다. 미소다. 시선은 앞자리에 앉은 이에 고정됐다. 질문에 답을 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감사하다”고 말했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마친 그는 김유정 등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 고맙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박보검은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큰 사랑을 받으며 촬영을 마치게 돼 기분이 좋다”라며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이영이 처음엔 어려웠는데 선배·동료 배우들의 도움을 받으며 잘해낼 수 있었다”고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품에서 자유분방한 세자 ‘이영’을 연기했다.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촬영하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라며 “한 신에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를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를 깨달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고 했다. 자신도 능청스럽게 연기할 줄 몰랐다고 했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드라마 프로모션으로 한복을 입은 채 경복궁에서 ‘붐바스틱’에 맞춰 춤을 출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클럽도 못 가본 제가 관광객 앞에서 춤을 추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집에서 강동원 선배가 나온 영화 ‘검사외전’을 보며 따라 연습했습니다. 술은 잘 안마시지만 노래방에 갈 때마다 신나게 가무를 즐겼던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 즐겁게 놀 자신이 있습니다.”박보검이 연애할 때는 ‘이영’과 똑 닮았다. “첫 눈에 반하는 스타일”이라 이상형은 없다. 그는 “연애할 때는 ‘상남자’ 같다”라며 “좋아하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이영’과 닮았다”라고 설명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김유정과 멜로 호흡을 맞췄다. 자신이 보기에 설레는 장면이 많아 대본을 읽는 것이 즐거웠다. “한 여자만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이번 작품을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고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지난 18일 종방했다. 드라마 주연을 맡은 박보검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1988’에 ‘택이’ 캐릭터로 출연한 이후 다시 성공작을 냈다. 주목받는 신인배우에서 올해 가장 크게 성공한 스타가 됐다. 박보검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최근의 인기를 실감했다. “부족한 저에게 과찬을 하시는 듯하다”고도 했다. 드라마 종방 후 동료 배우 및 제작진과 필리핀에 있는 세부로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드라마 영향력이 바다 건너로도 이어져 알아보는 이가 많았다. “작년만 해도 알아봐주는 분들 모두 눈을 맞추고 인사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렇게 했다가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것 같더라”라며 “어쩔 수 없이 팬에게 소홀해야 하는 점이 가장 아쉽다. 그런 행동이 ‘뜨더니 변했다’라는 오해로 이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근심을 털어놨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전만해도 애용하던 대중교통도 이제는 탈 수 없다고 말했다.박보검은 “그동안 사랑받은 것에 감사의 표시만 해도 올해가 다 갈 듯하다”며 “따뜻한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팬을 찾아다니며 인사할 기회가 많을 듯해 다행이다”고 두달여 가 남은 올해 계획을 밝혔다.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을 열연한 배우 박보검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16.10.28 I 이정현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이 본 서울.."한류·역동성·다양성"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저는 서울에 오면 저녁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전화로 치맥을 시켜먹는 걸 꼭 해보고 싶었어요.” (여, 25세, 중국인) “경복궁 같은 고궁에서 대장금처럼 머리를 하고 한복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 전통체험을 하고 싶었습니다.”(여, 34세, 말레이시아인) “서울관광 중 북촌 한옥마을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숙소에 있을 때면 먼저 다가와서 필요한 건 없냐고 물어보며 계속 도움을 줬습니다.(여, 34세, 독일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뭘까. 실제로 도심 곳곳을 다니며 체감한 서울은 어떤 이미지일까. 핵심 키워드는 ‘한류’, ‘체험’, ‘다양성’, ‘편의성’, ‘역동성’, ‘친절’이었다. 다른 문화권 관광객에 대한 배려는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됐다. 서울시가 지난 5월 2일~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깊이 있는 서울관광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듣기 위해 심층인터뷰인 ‘표적집단면접(FGI)’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는 중국(11명), 일본(6명), 대만?홍콩(3명), 동남아시아(4명), 구미주(6명) 등 5개 국가권역에서 참가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한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나 K팝 등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은 모든 언어권 국가의 공통적인 반응으로 특히 아시아 국가 그룹에서는 드라마, 콘서트 및 공연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미주 국가 그룹에서는 ‘한국전쟁’, ‘분단국가’에 대한 호기심이 서울 방문의 계기가 됐다는 응답도 있었다.관광형태는 개별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듯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명소를 둘러보는 ‘유람형 관광’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치킨 시켜먹기’, ‘고궁에서 한복 입어보기’ 등 실제로 서울시민의 일상을 더 가깝게 느껴보는 ‘체험형 관광’으로 옮겨가고 있었다.숙소 역시 호텔·모텔보다 현지인과의 교류 및 생활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홈스테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서울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양성’과 ‘편의성’을 꼽았다. 인사동·청계천·종로·명동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 밀집돼 있으며, 관광과 쇼핑 등 다양한 유형의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버스와 지하철, 인터넷 이용이 편리하고 치안이 잘 되어 있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였다. 서울과 관광 경쟁 도시인 도쿄,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방문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거주 중인 응답자들은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서울만의 독특한 ‘다양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서울의 이미지는 ‘역동성’. 응답자들은 ‘계속 발전하는’, ‘새로운’, ‘젊은’이라는 단어 혹은 표현으로 서울을 ‘활기찬 청춘의 도시’로 묘사했다. 흥미로운 점은 일본 외 아시아 국가에서 온 관광객의 경우 서울을 ‘하이테크’, ‘최첨단’, ‘창조적’ 등 기능적인 이미지로 그린 반면, 구미주 국가 관광객들은 ‘전통적인’, ‘고풍스런’ 등 감성적인 역사·문화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서울시민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여유 없는’, ‘발걸음이 빠른’, ‘무뚝뚝한 표정’ 등의 느낌이 강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매우 친절하고 따뜻한’ 이미지라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다.특히 응답자 상당수가 시민에게 길을 물었을 때 원하는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해주는 세심함에 친절함과 따뜻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지하철 안 비워져 있는 노약자석’, ‘자리 양보’, ‘골목식당의 푸짐한 서비스 등 환대’ 등에서 서울시민의 내면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개선돼야 할 점에 대한 질문에는 타 국가의 종교와 문화 등을 고려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예컨대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기도실 설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점 메뉴판 식재료 공개, 화장실 내 비데 설치 확대 등이다.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관광의 매력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불만 요인은 개선함으로써 ‘2000만 관광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서울시, '서울,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스토리텔링'공모전 개최☞ 화재로 중단됐던 숭례문 파수의식 8년 만에 재개☞ 무역업계 "한류 활용 해외 마케팅 긍정적..비용·정보 지원 필요"☞ '한류 열풍'에 IPO 줄잇는 엔터테인먼트사☞ 장충단로, 19일 한류 가득한 '보행자천국'으로 탈바꿈☞ 장근석, 한류스타의 여유로운 손짓☞ "한류스타 최신 화장법 배우러 서울로 오세요"☞ 서강준, 亞6개국 투어 성료…新‘한류 대세’
2016.06.22 I 정태선 기자
⑥ "마이스 총괄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 [뜨거운감자 '마이스']⑥ "마이스 총괄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 지난달 말 닷새간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2016 국제로타리세계대회’ 기간 중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3㎞ 평화의행진에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한복을 입은 채 행진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할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스에 참가하는 이들의 소비력이 개인이나 일반 패키지관광객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나친 유치경쟁이 국가경쟁력을 되레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한국 마이스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도시에 마이스시설이 들어서고 있고 마이스 개최건수와 방한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관광산업이 다양성을 갖춰 가고 있다는 방증이란 것이다. 이 교수는 “일단 외연이 넓어진 것은 한국관광이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하지만 조금 더 높은 효과를 내려면 내부의 과열경쟁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지자체가 관광 인프라를 고려하지 않고 국제회의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에만 열을 올리면 결국 한국관광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마이스산업 육성과 관련해 부처 간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실정은 그렇지 않다. 업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각 부처는 해결을 미루고 있는 실정. 마이스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현재 정부가 강조하는 마이스산업은 융·복합 성격이 강하다. 그렇다 보니 산업적인 면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보다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서적인 측면을 더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이 컸지만 문화·관광부문을 담당해온 문화체육관광부의 역할을 좀더 살려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정부 의지에 맞는 예산지원과 인력양성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교수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마이스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쪽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며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지자체 간 제살 깎아먹기 식 경쟁은 지양해야 할 대목이다. 이 교수는 “이제는 도시별로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광주는 음식과 소리를, 울산은 자동차 등 산업을, 부산은 바다와 스토리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1600만명에 달했다”며 “이젠 한국이 아닌 도시 마케팅으로 가야 외래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마이스는 경쟁력 있는 관광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뜨거운감자 '마이스']① 마이스, 한국관광 '통째' 바꾼다☞ [뜨거운감자 '마이스']② 마이스관광객, 1.8배 더 쓴다☞ [뜨거운감자 '마이스']③ 지자체는 '마이스' 유치전쟁 중☞ [뜨거운감자 '마이스']④ 서울 벗어나면 '실망'…인프라 시급☞ [뜨거운감자 '마이스']⑤ 한국 마이스 세계4위…현실은?☞ [뜨거운감자 '마이스']⑥ "마이스 총괄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2016.06.14 I 강경록 기자
  • 프랑스에 한국의 우수 문화를 알린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역동적인 모습이 프랑스에 알려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확대와 협력 증진을 위해 프랑스의 주요 언론인을 초청해 취재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와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맞서 기획한 행사다.이번 초청으로 총 5개 매체에서 8명의 프랑스 언론인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행사와 국립무용단의 한불합작공연 ‘시간의 나이’도 관람해 취재한다. 또 프랑스 대표 사진작가 프랑소와즈 위기에의 사진전과 최고의 요리사들의 미식행사인 ‘소 프렌치 델리스’, 프랑스 기타마스터 마티유 세디드의 콘서트 현장을 방문한다. 더불어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인터뷰, 한국의 막걸리, 복분자주와 프랑스 와인의 비교 체험한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보존과학, 우리 문화재를 지키다’ 특별전도 취재할 예정이다.프랑스 언론인들의 이번 방한을 추진한 박영국 원장은 “프랑스와 유럽의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인들이 한국과 프랑스 상호협력의 의미와 한국의 문화융성 등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프랑스의 발전과 우호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 문화의 자부심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로서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한국관광공사 "페루 여행시 강도 주의해야"☞ [여행팁] "빵부터 냉면까지" 음식별 '서울 3대 맛집' 총정리☞ [여행] 포항물회가 봄맛을 당기는구나☞ [여행팁]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필수 팁☞ [여행팁] 중국 최고 여행지 '장가계' 명소 찾기
2016.03.17 I 강경록 기자
김태우♥김애리 부부, 결혼 4년만에 리마인드 웨딩 화보
  • 김태우♥김애리 부부, 결혼 4년만에 리마인드 웨딩 화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 아이의 아빠 god 김태우와 아내 김애리가 bnt와 함께한 패션뷰티화보를 공개했다.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평범한 듯 럭셔리한 콘셉트로 슈트와 퍼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오는 모습을 연출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한복으로 기품 있으면서도 우아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캐주얼한 슈트와 웨딩드레스로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유감없이 표현했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근황에 대해 김태우는 “뉴욕에서 이번에는 특별하게 가수 거미와 무대를 함께 꾸밀 수 있어서 즐겁게 공연했던 것 같다. 걱정했는데 공연장이 꽉 차 있어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더라. 미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서 기분 좋은 시작이 된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전했다.김태우와 김애리 부부의 첫 만남에 대한 비화는 특별했다. 김태우 아내 김애리는 “한국에 들어온 지 4개월 정도 됐을 때 지인 분께서 식사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처음 만나게 됐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서 얼굴도 잘 볼 수 없었고 앉아 있어서 진짜 가수 김태우인지 매치가 잘 안됐다. 근데 갑자기 CD를 가져오시더니 사인을 해주시더라”며 즐거운 에피소드를 전했다.아이돌의 비밀 데이트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태우는 “연애했을 당시에는 스캔들이 아무래도 큰 이슈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데이트 하는 건 어려웠다. 그래서 대부분 차에서 데이트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라며 당시의 스토리를 밝혔다.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면서 얻게 된 것이 있냐는 질문에 김애리는 “남편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육아를 혼자서 많이 했는데 ‘오 마이 베이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아이들이 오랜 시간 아빠랑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아빠도 역시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god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를 뽑는 질문에는 “계상이형이 갈 것 같다. 다른 형들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 결혼은 다들 물어본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쭌형도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들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김태우의 음악적 멘토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JYP 진영이 형. 늘 영감과 지식을 불어넣어 주시는 분이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아직도 최고니까. 20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게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더불어 대중이 사랑하는 국민 가수로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는 “작년에 있었던 일들이 국민 가수로서 부담감을 느낀 일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그렇게 이슈가 된 건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이 거의 없었다는 증거라 생각한다. 많이 느끼고 배웠고, 더 진심이 담긴 음악을 만든다면 저를 싫어하시게 된 분들도 다시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김태우와 김애리 부부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가족이 늘 화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016.02.24 I 김민정 기자
유진 "프러포즈? 기태영이 직접 만든 곡으로 노래 불러줘"
  • 유진 "프러포즈? 기태영이 직접 만든 곡으로 노래 불러줘"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영원한 요정’ 배우 유진이 bnt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르샵, 에트로, 레미떼, 폴렌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진은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컬러감이 도드라지는 니트 원피스에 클래식한 아우터로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보헤미안 무드가 물씬 풍기는 드레스로 에스닉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소매의 시스루 디자인이 돋보이는 한복으로 단아하면서도 순수하고 청순한 룩을 완성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진 레더 재킷과 코팅 진을 매치해 와일드한 매력을 배가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진은 4년간 뷰티 멘토로 활약했던 ‘겟잇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높은 구두를 신고 하루 종일 녹화를 해서 촬영 후 이틀은 허리가 아팠다”는 고충을 밝힌 그는 “아이 가지려고 계획 중이던 때 하차, 아직도 프로그램을 보면 애틋하다”며 ‘겟잇뷰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임을 밝힌 유진은 “잠자고 일어나면 잘 잃어버려 슬럼프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드라이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5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던 ‘부탁해요, 엄마’ 작품으로 이른 복귀를 결심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러빙 유’ 감독님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수차례 고사했지만, 엄마와 딸이라는 소재에 끌려 출연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두심에 대해서는 “함께 작품을 한 것 자체도 행운이라고 생각, 배울 점이 많은 존경스러운 분이다”며 애정을 표했다. 남편 기태영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인연 만들기’ 초반에는 서로 낯을 많이 가려 사적으로 친해질 기회 없었으나, 극 후반 우연한 기회로 메시지 주고받다 호감 느껴 밤늦도록 대화 주고받았다”고 말했다.“프러포즈는 남편이 직접 만든 곡을 몰래 준비해 불러줬다”고 말한 유진은 “연애 초반에는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남편이 먼저 사과해준다”며 웃음을 띠기도 했다.
2016.01.28 I 김민정 기자
고아라 "'응팔' 신원호 PD, 요즘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고.."
  • 고아라 "'응팔' 신원호 PD, 요즘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고.."
  • 사진=더 셀러브리티[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고아라가 화보를 통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조선마술사’의 청명공주 역으로 유승호와 풋풋한 로맨스를 펼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아라가 ‘더 셀러브리티’ 2월호 커버걸로 낙점돼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아라는 이날 화보 촬영장에서 마술사인 친동생으로부터 배운 마술 중 휴지가 사라지는 마술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고아라는 ‘조선마술사’을 통해 한복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우로 등극했다. 스크린 가득 채우는 그녀의 아름다움은 배우 고아라를 재발견 하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됐다. 그리고 믿기지 않지만 이 작품은 그녀의 ‘첫’ 사극이다. “한복을 입은 모습이 너무도 잘 예뻤다”는 말에 고아라는 “유명한 무대미술 감독님들 덕분이다. 조명과 예쁜 한복의 조화가 영상미의 품격을 높였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부담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만큼 하고 싶었던 장르라 ‘조선마술사’를 통해 첫발을 내디뎌 행운”이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사진=더 셀러브리티어느덧 10년 차 배우가 된 고아라는 자신의 인생작에 대해 “모든 작품이 소중하기 때문에 하나를 선택하기는 힘들지만 굳이 한 작품만 꼽으라면 ‘반올림’이 아닐까 싶다. 처음 한 작품이고 배우의 꿈을 키우던 풋풋한 시절이라 의미가 깊다”며 그간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고아라는 ‘조선마술사’에서와 같은 사랑이 실제로 찾아 온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편이라 운명이 다가오면 그 운명에 휩쓸리게 되지 않을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응답하라’시리즈 중 성동일 씨의 ‘개딸’ 중 한 명으로서 ‘응답하라 1988’을 시청했던 소감도 털어놨다. 고아라는 “시청자 입장에서 울고 웃으면서 본다. 요즘 감독님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으시다는 문자가 와서 빵 터진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고혹적이고 신비로운 고아라의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더 셀러브리티’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1.22 I 김민정 기자
등에 업힌 할머니 어디로 가시나요
  • 등에 업힌 할머니 어디로 가시나요
  • 유비호 ‘떠도는 이들이 전하는 바람의 노래’중 한 장면(사진=성곡미술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하얀 한복을 곱게 입은 할머니가 한 남자의 등에 업혀 있다. 남자는 할머니를 업은 채 다리를 절뚝거리며 어디론가 향한다. 청명한 하늘은 평화롭고 도시의 풍경은 익숙하지만 할머니와 청년의 뒷모습은 서글프고 낯설기만 하다. 정처 없이 걸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8개 화면에 각각 다르게 흘러나온다. 8채널 영상으로 담은 작품의 제목은 ‘떠도는 이들이 전하는 바람의 노래’다. 퍼포먼스와 영상작업을 주로 해온 유비호(45) 작가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성곡미술관에서 ‘성곡 내일의 작가 수상전’을 연다. 지난해 작가상을 수상한 유 작가는 ‘해질녘 나의 하늘에는’이란 주제로 영상 6편, 사운드, 사진 등 지난 1년여간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960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고려장’에서 영감을 받은 ‘떠도는 이들이 전하는 바람의 노래’는 마치 늙은 어머니를 버리러 떠나는 아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화면으로 관람객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 ‘먹고살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부모를 내다버리는 고려장의 악습에서 과연 지금은 자유로운가.’ 두 사람의 모습은 현대판 고려장뿐만 아니라 삶의 터전에서 밀려난 소외된 이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너 뷰’(inner view)는 유 작가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란다. 제작과정에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기도 했다.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참사, 세월호 침몰사고, 대구지하철 참사, 형제복지원 사고 등 한국 현대사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지닌 이들을 인터뷰한 영상이기 때문이다. 유 작가는 이들의 인터뷰를 낡은 브라운관 TV 등을 통해 보여주는 동시에 인터뷰 속 인물의 상황을 은유한 설치물로 미학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인터뷰 영상을 중·고교 교실에서 볼 수 있는 책상과 의자에 설치하거나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참사 유가족의 영상을 유치원생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에서 보게 하는 식이다. 전시를 기획한 이수균 성곡미술관 학예실장은 “유 작가는 변두리로 밀려나 잊혀진 삶과 낡고 버려진 것들에 대한 그리움, 거대 산업사회의 사회적 재난으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이들을 향한 연민과 슬픔의 감정에 몰입했다”며 “시대와 교감하고자 하는 작가로서의 고민과 예술적 탐구의 흔적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상처 입은 사람의 그늘진 마음에 빛을 쬐어주는 것, 그것이 내 작업의 실마리”라고 말했다. 유비호 작가의 ‘이너 뷰’는한국 현대사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지진 이들을 인터뷰한 영상작품. 낡은 브라운관 TV나 모니터, 설치한 책상과 의자 자체가 은유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사진=김용운 기자).
2015.12.08 I 김용운 기자
  • 멕시코·이집트 등 해외 언론 한류 취재차 방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멕시코·이집트 등 해외 주요 언론이 한류와 문화융성 콘텐츠 취재를 위해 방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주요 언론인을 초청해 문화창조 융합, 한류 세계화, 전통문화 가치 재발견 등 문화융성 콘텐츠를 비롯한 한국 전반에 대해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멕시코 전역 및 미국 일부에도 방송되는 멕시코 제2의 방송사인 ‘티브이 아즈테카(TV Azteca)’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가시청자가 3500만 명인 ‘이집티언 텔레비전(Egyptian Television)’ △인도네시아에서 가족 단위 시청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 드라마를 다수 방영하는 ‘아르 티브이(RTV)’ △카자흐스탄 최대 국영 방송국으로 카자흐스탄 전역에 방송을 송출하는 ‘하바르 에이전시(Khabar Agency)’ 등이다. 멕시코, 이집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서 초청된 언론인은 모두 11명. 오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취재한 뒤 한국 소개 특집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경복궁, 창경궁, 상암미디어시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교통정보센터, 안동하회마을, 용문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화성, 무주태권도원, 비무장지대(DMZ), 한국항공우주원, 한국방문위원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로우주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문화창조융합센터장, 한복진흥센터장, 케이팝(K-POP) 월드페스티벌 참가 가수, 퓨전국악 예술가, 한식 전문가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문화창조 융합, 한스타일, 한국의 맛과 멋, 한류 세계화, 전통의 현대화, 한국의 세계유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태권도의 세계화 등을 취재할 계획이다.이번 방한을 추진한 해외문화홍보원의 박영국 원장은 “이번 한국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진솔하고 다양하게 한국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국가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10.22 I 김성곤 기자
진세연 "롤모델은 하지원, 경험할 수 없는 감정도 연기하는 배우"
  • 진세연 "롤모델은 하지원, 경험할 수 없는 감정도 연기하는 배우"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진세연이 bnt world와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됐다.이번 화보에서 진세연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장소에서 다양한 의상을 소화했다. 그는 20대 초반의통통 튀는 매력을 담은 캐주얼한 의상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니트 스커트룩, 단아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플라워 패턴의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한 진세연은 현장 스태프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깊은 감성의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그를 알아보고 다가오는 팬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며 화답해 ‘국민 며느리감’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사진=bnt world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진세연은 KBS 드라마 ‘각시탈’을 언급하며 “나를 알릴 수 있는 작품이었고 연기적으로도 얻은 것이 많은 드라마”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각시탈’에 이어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참여한 이유로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시대극”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진세연은 롤모델로 배우 하지원을 꼽으며 “현실에서 느끼기 힘든 감정을 실제로 경험해 본 듯이 실감나게 연기하는 선배님”이라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어 최근 배우 정일우와 함께 촬영한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에 대해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편 진세연과 정일우가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은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진세연,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2015.10.19 I 김민정 기자
홍수현 "동안 비결? 한 가지 화장품만 사용"
  • 홍수현 "동안 비결? 한 가지 화장품만 사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홍수현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이번 화보는 르샵, 레미떼, 스타일난다, 베카앤벨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등나무 아래에 앉은 홍수현은 화사하고 발랄한 소녀였다가 곧 보헤미안 무드의 집시 여인이 되어 이국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70년대 아가씨로 변신한 그는 시대극에서 튀어 나온 것처럼 완벽한 애티튜드를 선보였다. 마지막 콘셉트는 홍수현 본연의 성격을 드러내듯 편안하고 캐주얼한 모습이었다.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홍수현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었다. 그는 패션 역시 도시적이고 화려한 외모가 주는 이미지와 달리 원피스나 오피스 룩보다는 내추럴하고 편안한 의상을 좋아한다고 한다. 셔츠를 가장 좋아하며 진과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고 한다. 홍수현은 데뷔 후 한결같은 동안 외모를 뽐내는 연예인이다. 그는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최소한의 기초 케어만 하는 것이라며 “화장품 다이어트가 유행하기 전부터 저는 최소한의 기초 케어만 해왔어요”라고 뷰티 선구자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하는 대신 한 번 바를 때 많이 바르는 편이라며 뷰티 팁을 전했다. 그 외에도 피부가 건조한 편이기에 메이크업 전에 세럼을 한 방울 발라 보완한다고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데뷔 후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가장 즐기면서 촬영했던 작품으로는 ‘영화는 영화다’를 꼽았다. 그 이유로는 “제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지방까지 무대 인사를 다니면서 감독님과 배우 분들 그리고 스태프분과 정이 많이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 배우 홍수현, 패션 화보 더 보러가기기억에 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주저 없이 ‘룸메이트’라 외치며 당시 출연진들과 지금도 연락하면 지낸다며 나나와 춤을 배웠던 에피소드와 대만 여행에서 만난 친구 루비, 조세호의 게릴라 팬미팅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는 ‘공주의 남자’를 꼽으며 “촬영 중간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그래도 뜻 깊고 재미있었던 촬영”이라 말했다. 사극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그에게 어떤 점에서 시너지를 창출한 것인지 질문했다. 그는 주로 자신이 맡았던 역할이 실존 인물이었다며 “그 실존 인물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과 제 연기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며 연기했다”며 “실존 인물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고민을 많이 하고 공부하는 편”이라 고백했다. 또한 “이마를 드러내는 것과 한복이 잘 어울리는 편”이고 “깔끔하고 단아한 제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사극에 대한 애정을 비쳤다. 아직 시도하지 않은 시대극에 대해서는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며 “시대극만이 가지는 대사의 톤이나 특징을 직접해봐야 그 매력을 잘 알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촬영 중인 주말드라마 ‘엄마’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상대역인 김석훈과 연기에 대해 체크하며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마’는 엄마의 사랑, 30대의 사랑, 20대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리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그 속 홍수현이 맡은 ‘세령’은 대기업 임원 아버지와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요즘 20~30대 여성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다. 기존에 홍수현이 연기했던 역할과 다르게 깊은 고민이 없는 가벼운 캐릭터. 그는 이에 대해 “세령이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즉흥적인 성격이라서 연기할 때 쉬울 때가 있다”며 “그동안 하지 않았던 코믹한 표정 연기나 웃긴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제가 항상 하던 연기의 패턴을 벗어나서 새로운 연기를 한다는 것은 굉장한 즐거움“이라 전했다. 해보지 않은 것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홍수현은 그런 의미에서 중국에서 작품 제의가 온다면 중국어를 배워가며 열심히 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드라마에 비해 영화를 몇 작품하지 않았다며 이것저것 시켜주면 다 해보고 싶다며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서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된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내년 초까지 촬영하는 ‘엄마’와 내년 하반기까지는 드라마 촬영에 열중할 것이라는 그는 촬영 중간 좋은 영화나 예능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온다면 병행할 것이라 향후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말로 “‘엄마’ 속 세령이가 얄미운 건데 홍수현이 얄미운 걸로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아프다”며 “팬 분들이 저를 지켜보고 계시듯이 저도 팬 분들을 지켜보고 있으니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당부 드리고 싶다”고 애정 섞인 메시지를 전했다.
2015.10.16 I 김민정 기자
한복愛홀리다⑤ 한복전도사 박근혜·이영애
  • 한복愛홀리다⑤ 한복전도사 박근혜·이영애
  • 해외순방을 갈 때면 ‘한복’을 꼭 챙기는 박근혜 대통령은 ‘움직이는 한복전도사’로 통한다. 2013년 2월 25일 취임식 때도 한복을 입었다. 크고 작은 행사장에 어김없이 한복을 입고 나타나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모았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서쪽에 있는 국립장식미술관에 박근혜 대통령이 입었던 한복이 내걸렸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활공예품과 패션 등 1400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 지금’ 전이 열리고 있는 현장이다. 내년 1월 3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의 백미는 박 대통령이 2013년 2월 25일 취임식 때 입은 한복과 그해 11월 서유럽 순방 때 입었던 한복이다. 프랑스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복을 입은 박 대통령의 앳된 모습(사진=이데일리DB).박 대통령의 한복 패션외교는 이제 놀랄 일도 아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서 ‘움직이는 한복 전도사’로 통한다. 특히 해외순방에선 한복이 필수 아이템이다. 취임 첫해 방미기간에는 총 3차례 걸쳐 한복을 갈아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각 행사마다 입고 나오는 한복은 매번 조금씩 달랐다. 취임식 때는 평소 취향과 달리 붉은색과 푸른색을 대비해 태극을 떠올리게 한 디자인으로 ‘호국’을 강조했다. 뉴욕·LA 동포 간담회에서는 미색과 연분홍색 한복을 입었고,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서는 꽃자수를 새긴 저고리에 옥색치마를 선택했다. 중국을 방문해 참석한 국빈 만찬장에서는 노란 한복을,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서는 흰저고리에 푸른치마를 입었다. 한복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배우 이영애다. 원조 한류 격인 드라마 ‘대장금’에서 단아한 한복자태를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우리옷을 알렸다. 대장금은 세계 99개국에 수출됐다. 이영애는 2006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섰을 때도 한복을 입었다. 내년 SBS 드라마 ‘사임당’으로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이영애는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서지윤 역을 맡아 다시 단아하고 기품 있는 한복스타일을 세계에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한복이 부쩍 주목받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이들의 ‘한복사랑’이 한몫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영애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한국여성’을 볼 텐데 우리 옷을 입고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막상 입고 나서면 드레스를 입을 때보다 반응이 훨씬 좋다. 한복이 그만큼 섬세하고 또 풍성한 아름다움을 지닌 옷이기 때문”이라고 한복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배우 이영애는 한복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꼽힐 만큼 단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명품브랜드 까르띠에 주얼리행사에 참석했을 때(왼쪽부터)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을 때. 마지막 사진은 드라마 ‘대장금’ 속의 모습(사진=디마코·이데일리 DB).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옆 국립장식박물관에 전시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입었던 한복. ‘한국 지금’전은 내년 1 월3일까지 열린다(사진=이데일리DB).▶ 관련기사 ◀☞ 한복愛홀리다① 젊은 한복족 거리 누비다…이상하다?☞ 한복愛홀리다② '우리옷 마니아 3인방' 명동 진출한 날☞ 한복에홀리다③ 기자 한복체험기 "설정 아닙니다"☞ 한복愛홀리다④ '한복열풍'에 체험점은 발디딜 틈 없어☞ 한복愛홀리다⑤ 한복전도사 박근혜·이영애
2015.10.16 I 김미경 기자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막히는 귀성길, 신나는 팝핀 댄스 어때요?"
  • [추석 인터뷰]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막히는 귀성길, 신나는 팝핀 댄스 어때요?"
  • 팝핀현준(왼쪽)과 박애리 부부 추석 한복 인터뷰(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한가위다. 민족 대이동이라 불리는 귀성길이 시작됐다.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은 가볍지만 고속도로를 가득 채운 차량들이 야속하다. 엉금엉금 지루한 시간을 신 나게 바꿔줄 아이디어를 가수 팝핀현준(36)이 제안했다. 6년 만에 신곡 ‘현준이와 함께 춤을’을 발표한 그는 신나는 춤으로 찌뿌드드한 몸을 풀어볼 것을 제안했다.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팝핀현준이 이데일리 스타in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38)와 다정하게 손잡고 편집국을 찾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덕담을 남겼다.“결혼하고 다섯 번째 맞는 추석입니다. 올해도 바쁘게 명절을 준비했어요. ‘아이돌 전국노래자랑’에도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열심히 했죠. 온 가족이 TV 앞에 앉았을 때 제 모습이 나오면 어깨도 한번 으쓱할 수 있잖아요.(웃음)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화려한 쇼를 선보였거든요.”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에게 가족이란 선물이자 힘을 주는 에너지다. 팝핀현준은 “가족으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한다”라며 “힘들 때나 외로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자 힘이 되어주는 것은 결국 가족이더라”라고 말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자신을 지켜주는 수호천사다.아내 박애리는 “가족이란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라며 “가족으로부터 힘을 얻듯, 나 역시 가족을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고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은 참 반갑다. 따뜻한 품에 안긴다고나 할까.“지난해 세월호 사고다, 올해는 메르스다 해서 유난히 힘든 일이 많았잖아요. 불경기가 이어지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추석에는 흥부가 박을 썰 듯 좋은 일이 왕왕 터졌으면 좋겠어요. 돈도 나오고, 쌀도 나오고, 건강도 챙기시면 더 좋겠죠. 앗싸~ 지화자. 이런 게 추석 아닐까요?”팝핀현준(왼쪽)과 박애리 부부 추석 한복 인터뷰(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 '화정', 막바지 촬영 B컷 공개..헤어짐이 아쉬운 케미☞ [포토]한가은 part3 - '비키니 입고 인어공주 변신 준비 완료'☞ [2015 천만 매출]'베테랑' 최고 흥행, 11배 수익 올렸다①☞ [2015 천만 매출]류승완, '취향 저격 베테랑'이 되기까지③☞ [볼만한 영화] '한가위처럼 풍성' 韓영화 3파전①
2015.09.26 I 이정현 기자
‘책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 이야기’ 발간
  • ‘책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 이야기’ 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가장 처음 전화 통화를 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호기심을 단박에 해소해 줄 재미있고 신기한 통신 이야기를 엮은 책이 나왔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정보통신 발달사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엮은 책 『통(通)하다, 톡(talk)하다(라이크컴퍼니, 1만5000원)』 를 발간했다.1885년 광화문 세종로에서 한성전보총국의 개국을 시초로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시대로 이어지며 오늘날 정보통신시대에 이르기까지 통신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왔다. KT는 이 같은 눈부신 130년의 통신 발전사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 ICT 기술이 지닌 잠재력과 가치를 재조명 하고자 이번 단행본 발간을 기획했다. 개화, 소통, 융합, 공유의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된 이 단행본의 표제는 『통(通)하다, 톡(talk)하다』로 통신 기술의 궁극적 지향점인 ‘소통’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통신 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넘어 국민의 삶 속에 늘 함께 해온 통신의 발달사를 다방면으로 보여주고 있다. ‘개화’ 파트에서는 구한말 한성전보총국에서 시작된 통신 역사의 변천사를 소개하며 변화의 태동기에 있었던 숨겨진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갓과 한복 차림의 선조들이 교환기와 전신기를 운용하는 모습이나 최초의 전화기가 지금의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이 되기까지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 자료들을 전화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선보이며 독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이어 ‘소통’ 파트에서는 대표적인 정보통신 구루 12인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적인 통신 기술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체신부 장관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정보통신 혁명의 기틀을 닦은 오명 전 부총리와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박사부터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디지털 음악 작곡가 신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ICT 업계에서 활약한 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 파트는 교육, 오락, 건강 산업이 통신 기술을 만나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통신 기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준다. 마지막 ‘공유’ 파트에서는 국내외 ICT 기업들의 CSV 사례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써의 통신 기술의 면모를 소개한다. KT는 『통(通)하다, 톡(talk)하다』 본권 외에 청소년들을 위해 만화로 구성된 별권도 함께 출간한다.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인 서지원 작가가 글을 쓰고,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캐릭터 부문 대상(1996)을 수상한 신동민 작가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 속의 인물들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청소년 교육도서로도 손색이 없다. 176쪽 분량의 본권과 104쪽 분량의 별권으로 이루어진 『통(通)하다, 톡(talk)하다』는 18일부터 전국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KT는 이번 단행본 발간을 알리기 위해 10월부터 한달 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통(通)하다, 톡(talk)하다』 는 대중들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게 한국의 정보통신 발달사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며 “많은 독자들이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이끌기 까지 지난 130년간 통신이 발휘해온 힘을 공감하며 이를 통해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KT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정보통신 발달사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엮은 책 『통(通)하다, 톡(talk)하다』 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1,2] 사진은 18일 독자들이 대형 서점에서 KT가 발간한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 단행본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 3] 단행본에 수록된 근대 통신 역사 사진자료 [사진 4,5] 단행본의 본권과 별권 표지 이미지
2015.09.18 I 김현아 기자
김빈우 예비신랑,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사랑하며 살자" 로맨틱 고백
  • 김빈우 예비신랑,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사랑하며 살자" 로맨틱 고백
  • 김빈우 결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지난 28일 결혼을 공식 발표한 배우 김빈우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웨딩 전문 매거진 ‘엘르 브라이드’를 통해 화보를 공개한 김빈우는 슈퍼모델 출신의 우월한 몸매 라인이 돋보이는 A라인 드레스, 늘씬한 다리를 부각 시킨 미니 드레스, 더불어 청순함을 표현한 한복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매력을 뽐냈다. 김빈우는 ‘엘르 브라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을 통해 알고 지낸 지 3년 쯤 되었다”며, 그의 일반인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1세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랑은 훈훈한 외모로 김빈우와의 화보 촬영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으며, “나한테 와줘서 정말 고맙다. 지금처럼 때로는 친구 같이, 때로는 연인 같이 사랑하며 살고 싶다”고 말해 촬영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김빈우의 결혼식은 10월 11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진행되며,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웨딩전문업체 더비컴퍼니(대표이사: 방정미)와 함께한 김빈우의 ‘엘르 브라이드’의 웨딩 화보는 elle.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박형식, 오늘(31일) 나영석 PD 만난다..'삼시세끼' 일정 구체화☞ 박형식, '삼시세끼' 어촌 편 新멤버 확정..'나영석 사람'됐다☞ 김빈우 예비신랑,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사랑하며 살자" 로맨틱 고백☞ '애인있어요' 김현주, 극과극 1인2역..차원이 다른 장악력☞ '진짜사나이' 한채아, 절세미녀의 반전은 무죄..허당끼 通했다
2015.08.31 I 강민정 기자
김영종 구청장 "종로 미래 현대화 아닌 전통문화 계승"
  • 김영종 구청장 "종로 미래 현대화 아닌 전통문화 계승"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구청장이 건축가 출신이니 건축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 구민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더 까다롭게 진행되다 보니 불만스러워 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종로구는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야 하는 도시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대한민국, 종로구, 구민 모두에게 득이 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주변 환경을 무시한 채 무조건 크고, 높은 현대화 건물을 짓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김영종(사진) 종로구청장의 고민은 ‘우리 문화를 어떻게 하면 잘 지키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을까’다.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전통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구청 직원들과 함께 한복을 입는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와 역사를 계승하는 것이 종로구가 발전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종로구청)“개인적으로 전통 계승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구 청장으로서의 사명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로구를 강남처럼 개발하면 도심의 역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역사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개발을 진행하고, 사람 살기 편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건축가 출신 종로구청장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죠.”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종로구의 정통성을 복원·계승하기 위한 문화 인프라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동주 문학관 건립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 복원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전통문화시설 무계원 건립 △청운문학 도서관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윤동주문학관은 방치된 가압장과 물탱크를 철거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쓰지 않던 시설을 재활용한 공공건축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통한옥을 보존하고자 경복궁 서쪽에 폐가로 방치돼 있던 한옥을 매입, ‘세종마을 한옥체험관’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전통난방 방식인 온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사랑채는 온돌전시관으로 조성하고, 안채에는 인문학 강좌와 다도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우리나라의 전통기술을 보존하고, 이를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설을 현대화하는 대신 역사·문화를 지키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함으로써 성공한 사례가 적지 않다. 그 중 하나가 재래시장인 통인시장의 부활이다. 서촌 통인시장은 엽전을 구입해 시장의 반찬 가게들을 돌며 먹고 싶은 음식을 도시락에 담아 먹는 도시락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말이면 도시락카페 앞에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10대, 20대 젊은이들이 줄을 설 정도다. 현대 화랑인 이중섭이 미도파 화장전시회를 준비했던 가옥과 이상의 집터, 윤동주 하숙집터, 박노수 미술관 등 서촌의 역사적 명소들을 접목한 것이 통인시장의 성공 이유로 꼽힌다.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차장을 지었음에도 많은 전통시장의 매출이 오히려 반 토막 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서울시내 전체가 신도시화되면 누가 대한민국을 찾겠습니까. 저는 외국관광객이 종로를 보기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고층 빌딩이 아닌 도시 재생을 통해 도시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07.27 I 유재희 기자
전지현, 임신 후에도 맥주 모델.. 롯데의 `깨알` 배려 배경은?
  • 전지현, 임신 후에도 맥주 모델.. 롯데의 `깨알` 배려 배경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34)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롯데주류는 자사 맥주인 클라우드 전속 모델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23일 롯데주류는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로부터 임신 사실을 전달받고 “축하한다”며 이런 입장을 내놓았다.롯데주류는 롯데그룹 정책에 따라 전지현의 기존 모델 활동 계약을 변경없이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롯데그룹은 여성인력 채용을 늘리고 출산·육아지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여성 인재 채용·육성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롯데주류는 앞으로 촬영할 전지현의 클라우드 광고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제외하고, 그의 건강상태와 스케줄에 따라 촬영 일정을 정하는 등 배려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배우 전지현(사진=이데일리DB)전날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그가 결혼 3년여 만에 처음 임신해 내년 초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지현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디자이너인 이정우씨의 차남인 최준혁(34)씨와 2012년 4월 결혼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마이애미 스윔위크 패션쇼2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전지현, `한밤` 인터뷰 후 경호원과 계단 `조심조심`☞ 김현중, `임신부` 전 여친 출국금지 신청.. 형사고소 이유는?☞ "강용석, 불륜女와 홍콩 체류했다".. 스캔들 또다시 불거져
2015.07.23 I 박지혜 기자
전지현, `한밤` 인터뷰 후 경호원과 계단 `조심조심`
  • 전지현, `한밤` 인터뷰 후 경호원과 계단 `조심조심`
  • 배우 전지현(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34)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경호원 대동 논란’이 새롭게 눈길을 끌었다.22일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선 리포터와 인터뷰 후 경호원과 스태프의 부축을 받는 전지현의 모습이 전해졌다.이날 ‘한밤’은 지난주 전지현과의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임신 소식이 전해지기 전 전지현은 ‘한밤’ 리포터가 “오늘 배가 많이 빛난다“고 하자 놀라며 ”옷에 포인트가 이쪽에 있어서“라고 반응했다.특히 인터뷰 후 전지현은 경호원의 에스코트 아래 스태프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전날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그가 결혼 3년여 만에 처음 임신해 내년 초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지현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디자이너인 이정우씨의 차남인 최준혁(34)씨와 2012년 4월 결혼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마이애미 스윔위크 패션쇼2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강용석, 불륜女와 홍콩 체류했다".. 스캔들 또다시 불거져☞ 추신수 `사이클링 히트`, 아내 하원미 "맘고생 심했는데.."
2015.07.23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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