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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분양..SRT 이용땐 수서까지 15분
  • 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분양..SRT 이용땐 수서까지 15분
  • ‘동탄역 파라곤’ 단지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동탄역 파라곤’을 분양한다. 동탄역에서 500m 거리에 있는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짜리 아파트 424가구(전용면적 78~101㎡)와 주거용 오피스텔 110실(전용 82~84㎡)로 구성된다. 동탄역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150만㎡ 규모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중심부로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8·2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 위축과 집값 하락, 미분양 여파로 고전하는 남동탄 지역과는 달리 동탄 중심부는 각종 지역 개발을 위한 대형 호재들이 적지 않다. 단지 인근 동탄역에서 작년 12월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주변 삼성반도체 공장, 삼성전자(005930) 화성캠퍼스, 두산중공업(034020), LG전자(066570),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후산업단지와 인접해 입주 수요도 풍부하다.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오피스텔 수익성도 눈에 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화성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5.26%)은 물론 서울(4.91%)·경기(5.23%)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의 경우 동탄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전용 82~84㎡ 규모 아파텔로 2~3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보조주방과 시스템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속형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은 몰세권,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한 숲세권까지 주거 입지로서 다양한 프리미엄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 동탄역 초역세권에서 서울 강남 고급아파트의 대명사 ‘파라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9 I 성문재 기자
'안정적 수요'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안정적 수요'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월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추이(단위: %, 자료: 부동산11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임대수익률이 높은 수도권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핵가족 가속화로 수요가 안정적인데다 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오피스텔도 전매 제한 대상이 됐지만 여전히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은 매력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5.26%, 서울 4.91%, 경기 5.23%를 기록했다. 올해 초 대비 낮아지긴 했지만 1% 중반대에 불과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경기 화성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보다 0.21%포인트 높은 5.47%를 기록했다.지난 6월부터 임대수익률이 4%대로 떨어진 서울은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어서 5%대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수요가 안정적인 경기도에 들어선 오피스텔의 수익성이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한 화성 동탄2신도시는 작년 12월 SRT(수서발 고속철도) 동탄역 개통 이후 주목받고 있다. 동탄역에서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닿는다.동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서는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역 주변에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고,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해 동탄2신도시 내 대표적인 몰세권, 숲세권으로 꼽힌다.동탄역 파라곤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곳에 연내 공급되는 주요 물량으로는 동양건설산업의 ‘동탄역 파라곤’, 동원개발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대방산업개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 등이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동탄역 파라곤’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총 4개동, 전용 78~101㎡ 아파트 424가구와 전용 82~84㎡ 주거형 오피스텔 110실로 구성된다. 동탄역에서 500m 거리에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동탄역 파라곤 주거형 오피스텔은 동탄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82~84㎡ 규모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로 2~3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보조주방과 시스템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속형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도 양호하다.동원개발이 C4블록에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로 꾸며진다.인근에 총 면적 155만6000㎡ 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가 구축돼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는 물론 각종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대방산업개발은 지하 4층~최고 지상 44층 아파트 3개동과 지하3층~지상27층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을 공급한다. 아파트 56A㎡ 231가구, 59㎡B 232가구, 오피스텔 22㎡A 180실, 22㎡B 48실, 45㎡A 24실, 45㎡B 6실 구성이다.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평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단지 내 주거, 업무, 상업시설이 공존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11.09 I 성문재 기자
틈새투자처 '쏠림'…'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경쟁률 23대 1
  • 틈새투자처 '쏠림'…'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경쟁률 23대 1
  • △지난 6일 경기 남양주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모델하우스에 청약 접수 대기자들이 줄을 늘어서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하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8.7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별내택지개발지구 S1 상11블록에 들어서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1100실로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66㎡형 560실 △74㎡형 120실 △83㎡ 420실로 이뤄진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상 숙박업뿐 아니라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이 모두 가능한 시설로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따라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현장에서 이뤄진 청약 접수에, 1000만원의 비교적 높은 청약금에도 청약자들이 몰리며 최고 23.03대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내 집 마련이 까다로워지면서 투자자는 물론 당첨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30~40대 실수요층이 몰렸다”고 말했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가전이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제공되고 3·4베이, 판상형·맞통풍 등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사우다,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아울러 경춘선,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22년 개통예정), GTX-B노선(계획)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별내역 트리플역세권 입지로 향후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10~11일 이틀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60% 가운데 50% 무이자가 적용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남양주 별내동 2037-33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2017.11.08 I 원다연 기자
쏟아지는 물량에 전세시장 '소화불량'
  • [경기 남부발 '입주쇼크']쏟아지는 물량에 전세시장 '소화불량'
  • [이데일리 김기덕 원다연 기자] 지난 2일 찾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 예미지파크뷰’ 아파트 입주 현장. 지난달 13일부터 이사를 시작한 이 아파트 단지 외벽에는 입주를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었지만 정작 아파트에는 개미 새끼 한마리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썰렁한 모습이었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수서고속철도(SRT)와 가깝고 상가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에 들어섰지만, 아파트 내부에는 입주 시즌에도 단 한대의 이삿짐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역시 전세를 찾는 사람이 확 줄어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아파트 전세는 지난 7~8월 전용 84㎡형이 3억원 초반대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2억7000만~2억8000만원 선으로 뚝 떨어졌다. 그런데도 수요가 없어 20여개의 전세 매물이 한 달째 세입자를 기다리고 있다.경기도 화성·평택·오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대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과거 2~3년 전 분양시장 호황을 타고 주택 공급이 집중됐던 이들 지역에서 올 들어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아파트값과 전세값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집값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진 점도 부담이다. 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역전세난’(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날 경우 집주인들이 기존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 전세’가 등장할 수 있어서다.◇입주 물량 폭탄에 전셋값 ‘뚝’… “가격 낮춰도 세입자 못구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남부권에 속한 오산시 전셋값은 0.45%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0.36%)·과천(-0.12%)·화성(-0.10%)·수원시(-0.07%)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 중 화성시와 오산시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도 각각 0.03%, 0.02% 내려 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산시는 2015년과 2016년에 신규 입주 물량이 없었지만 올해 세교지구 등에서 5029가구가 이삿짐을 꾸리고, 내년에도 408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물량이 늘면서 오산동 주공4단지 전용 84㎡형 전셋값은 올 상반기 2억2000만원에서 이달 현재 2억원까지 떨어졌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오산 아파트 절반 정도가 15년 이상 지날 정도로 낡아 그동안 동탄 등 인근 지역으로 옮긴 세입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올 들어 아파트 매물이 쏟아지자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 전세시장 역시 입주 물량 부담에 몸서리를 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올해 2만3711가구가 집들이하는 데 지난해(1만3297가구)에 비해 입주 물량이 80% 가까이 늘었다. 내년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3만13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화성시 청계동 K공인 관계자는 “북동탄 등 주변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대 전세시장이 소화 불량이 걸린 상태”라며 “인근 우남퍼스트빌의 경우 올 상반기 최고 3억5000만원까지 전세 거래됐지만 지금은 3억원에도 세입자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수원시에서도 호매실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입주 물량 증가로 지난해(3680가구)보다 3배나 많은 1만1093가구가 올해 이삿짐을 꾸린다. 내년에도 8013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J공인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가격을 확 낮추지 않고서는 3~4개월 내에 전세계약을 쓰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전문가 “전셋값 하락 2~3년 더 갈 듯”내년이 더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내년부터 신DTI(총부채상환비율)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강화된 대출 규제와 양도소득세 중과 등이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다주택자들은 서울 강남 등 알짜배기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외곽지역에 있는 주택을 처분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 매물이 점차 쌓이면서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하락할 경우 전세시장에서는 기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깡통 전세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지역은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아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의 주요 타깃이었다는 점도 세입자들에게는 부담 요인이다. 이달 현재 경기도 평균 전세가율은 77.58%로 서울(65.8%)에 비해 약 12% 포인트나 높다. 특히 경기 남부권에 속한 의왕(85.13%)·군포(84.15%)·용인(81.94%)·수원(79.56%)·오산시(79.5%) 등이 전세가율 상위지역에 포진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입주 물량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 등으로 집값마저 하락하면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떼이는 경우가 속출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최소 1~2년 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 등 교통망 호재를 안고 있거나 녹지 및 생활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도심과 그렇지 않은 지역과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입주 물량 추이를 보면 향후 2~3년 간 경기 남부권은 전셋값 하락에 허덕일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 차원에서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보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집주인에게는 대출 규제와는 별도로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한 단기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06 I 김기덕 기자
②전세시장,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가격 올라
  • [10월 주택시장 무슨 일이]②전세시장,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가격 올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달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수요 대비 전세 물량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수도권은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과 교통 여건 개선 지역이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은 울산과 창원이 수요 감소로 전셋값 약세가 두드러졌고, 대규모 입주 물량이 부담이었던 세종은 최근 매물 적체가 다소 해소되면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3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전셋값은 0.05% 올라 전월(0.04%)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8%)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은 수요 대비 과잉 공급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중랑구, 재개발 이주 수요에 상승.. 과천 약세 지속서울(0.17%)은 중랑구(0.28%)가 면목동 3·5 구역 재개발로 지역 내 이주 움직임도 꾸준해 가격이 상승했다. 인천(0.08%)은 남구(0.2%)가 주안7구역이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이주 및 철거예정에 따른 이주수요로 상승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경기(0.01%)는 성남 분당구(0.35%)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역 3월말 착공,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0.44%)은 재건축 관련 이주수요가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저렴한 인근 안양·군포 등으로 유출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산 정비사업 이주 수요.. 대구·세종 전세 매물 적체 풀려지방 전세시장은 부산이 0.03%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구(0.15%)가 원도심 지역으로 노후화된 단지들이 많아 재건축·재개발 추진 중인 곳이 포진돼 있고, 신규 입주물량이 없어 전세가 항시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암남동 지역주택조합 개발로 인해 약 1350가구 이상이 이주 중이고, 대신동쪽도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광주(0.17%)는 동구(0.47%)가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주변 학동, 산수동, 용산동 및 법조단지가 들어서 있는 지산동 등지에서 임차수요가 꾸준한 반면 매물은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대구(0.08%)는 지역 내 전세수요 대비 과잉공급된 신규 입주물량의 전세매물 적체가 풀리면서 상승했다. 대전(0.17%)도 부동산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전세 선호도가 높아져 매물 출회 즉시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울산(-0.21%)은 중공업 분야의 부진으로 현대중공업 근로자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경남(-0.18%)은 창원 시내 전세수요 대비 과잉 공급된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창원 성산구(-1.07%), 창원 의창구(-0.95%)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세종(0.16%)은 기존 입주물량과 함께 1만여 가구의 신규입주 대기물량이 부담이었지만 최근 매물 적체가 풀리면서 지난달에 하락을 멈춘후 상승으로 전환했다.강원(0.10%)는 춘천(0.22%)에서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진 춘천으로 이주하려는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서울은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권의 새 아파트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전셋값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 74.9%.. 전월세 전환율 하락세10월 전국의 주택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67.7%로 전월과 동일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4.9%, 단독주택 43.5%, 연립주택이 67.3%로 각각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기타지방과 5개 광역시가 각각 64.9%, 67.2%로 조사되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 수도권은 69.0%로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대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이율을 조사하는 ‘KB전월세전환율’은 서울, 인천, 경기가 각각 4.32%, 5.47%, 5.23%로 조사돼 서울과 경기는 전월(4.33%, 5.24%)대비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도 4.96%를 기록하며 1월 조사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
2017.11.03 I 이진철 기자
①규제 눈치보기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
  • [10월 주택시장 무슨 일이]①규제 눈치보기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추석 연휴와 정부의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에도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맷값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 규제로 매수 부담은 커졌지만 서울·수도권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해 매맷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주택 매맷값은 0.11% 올라 전월(0.08%)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커졌다. 수도권(0.20%)은 전월(0.16%) 대비 오름폭이 확대했고, 5개 광역시(0.08%)는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타 지방(-0.06%)은 전월(-0.08%)에 이어 11개월째 하락했다.◇ 서울 중구·성동구 매수세 유입에 강세.. 분당·안양 실수요 몰려지난달 지역별 매맷값 변동률은 서울이 0.31%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중구(0.66%)가 지하철 3·5·6호선 이용이 가능한 교통여건으로 중소형 면적의 매맷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북부 역세권 초입 단지들은 공항철도 이동 수요가 꾸준한 반면 매물은 부족해 거래를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성동구(0.51%)는 지역 내 재개발 예정 구역이 많아 기대 심리가 여전히 높고 저가 매물을 찾는 매수 문의는 꾸준했다.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왕십리역 주면으로 매물이 귀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인천(0.11%)은 연수구(0.17%)가 GCF사무국, 기업체 등의 이전 확정 및 롯데·이랜드 복합쇼핑몰 건설공사 등 여러 개발호재로 상승했다.경기(0.12%)는 성남 분당구(0.56%)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역 3월말 착공,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안양 동안구(0.42%)는 서울, 과천 등에서 유입하는 출퇴근 직장인 수요와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매맷값이 상승했다.◇ 부산 동래구·남구 상승 두드러져.. 울산, 경기침체 약세 지속지방은 부산이 0.06% 상승했다. 동래구(0.26%)는 명장동, 온천동, 낙민동 등 전반적으로 개발 지역이 포진해 있어 움직이는 수요가 꾸준한 편이고 다른 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투자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남구(0.35%)는 작년 연말부터 거래량이 감소하다가 8·2대책 발표 후 매물 품귀현상으로 상승했다.울산(-0.22%)은 조선업계의 불황과 현대중공업 인원 감축 등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된데다 지역 내 입주물량도 꾸준히 증가해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동구(-0.76%), 북구(-0.37%)의 하락폭이 컸다.광주(0.15%)와 대전(0.13%)은 중소형 및 소형매물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발생하며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로 전환한 대구(0.16%)는 전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상승했다. 수성구(0.39%), 달서구(0.25%) 중심으로 상승을 보였다.10월 KB주택가격동향충북(-0.23%)은 세종시 인접지역으로 세종시 생활기반 시설이 갖춰지면서 수요가 유출되면서 거래가 한산해진 여파로 청주 청원구(-0.49%)와 청주 상당구(-0.22%) 등이 하락했다.세종(0.14%)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투자수요가 대거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올랐다.경남(-0.22%)은 창원 시내 전체적으로 매매수요 대비 신규 입주물량이 과잉 공급되면서 창원 성산구(-0.94%), 창원 의창구(-0.81%) 등이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정부의 8·2부동산 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전반적인 거래는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은 수요와 희소가치 등에 따라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해 지방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KB주택가격동향
2017.11.03 I 이진철 기자
안갯 속 부동산 시장… 교통호재 확실한 분양 단지 노려볼까
  • 안갯 속 부동산 시장… 교통호재 확실한 분양 단지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주택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눈치싸움이 장기화되면서 아파트 매매거래는 뚝 끊어진 상황이지만, 분양 시장은 예비 청약자들이 넘쳐나며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화된 청약 제도로 실수요자의 분양 당첨 확률이 높아지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풍부한 교통 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은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3145건(30일 기준) 전달인 9월(8367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에 이어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해 주택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여기에 다음달 임대주택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이 나올 예정이여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반면 분양시장에는 강화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차 수요가 몰리며 대목을 맞고 있다. 실제 지난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공급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입장에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사흘 동안 3만2000명이 몰렸다. 올해 분양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4만2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처럼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실수요자 사이에서 실거주를 고려한 입지를 가진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호재 및 입지가 우수한 곳은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말 분양이 집중되면서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라면 다양한 물량 속 골라서 청약할 수 있다.두산건설은 오는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은동과 홍제동 일대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여기에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수도권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202가구다. 주식회사 신안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평택고덕 A-16블록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613가구(전용면적 84~96㎡)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서고속철(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도 전철로 한정거장 거리에 있다.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금성백조는 이달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에서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내년 11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단지에서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서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6층, 5개 동, 총 779가구로 조성된다.
2017.11.02 I 김기덕 기자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한 이후 주말 동안 3만여명의 고객이 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약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했다.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 내 산책로를 적용해 내 집 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탑상형 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공급은 오는 30일에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1순위는 31일, 2순위는 11월 1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구성되어 있다.
2017.10.30 I 김민정 기자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전용 84C타입 거실 모습.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27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36·37·53번지 일대에 위치한 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4㎡ 17가구 △59㎡A 47가구 △59㎡B 31가구 △59㎡C 11가구 △84㎡A 85가구 △84㎡B 38가구 △84㎡C 165가구 △84㎡D 81가구 △99㎡ 25가구 △114㎡ 2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대로 책정됐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2175만원)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일 1순위 당해, 2일 1순위 기타,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고,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분양 개요. 대림산업 제공.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도 가깝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 가능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들이 있다.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깝고, 백련산 근린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다. 교육 인프라는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등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선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고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도 마련된다. 독서실, 스터디룸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도 예정돼 있다.세대 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전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 가능하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그밖에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7.10.27 I 성문재 기자
'송도 SK뷰 센트럴' 모델하우스 27일 개관
  • '송도 SK뷰 센트럴' 모델하우스 27일 개관
  • △‘송도 SK뷰 센트럴’ 투시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건설은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송도 SK VIEW Central)’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송도국제도시 4공구 M-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4개동에 총 479가구 규모로 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180실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형 201가구 △84㎡B형 98가구, 오피스텔은 △28㎡형 140실 △30㎡형 40실이다.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 교차점에 있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송도~서울역~경기 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향후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지식정보산업단지·바이오단지·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있으며 신세계복합몰·롯데몰·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제주 팽나무 숲길, 옥상정원 등의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SKT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돼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조명, 난방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단지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 6000만원대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내달 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이며 같은 달 13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7.10.27 I 원다연 기자
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분양.."핵심 인프라 인접"
  • 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분양.."핵심 인프라 인접"
  • 송도 SK뷰 센트럴 투시도. SK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건설은 오는 27일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30,10-31번지에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송도 SK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아파트 전용면적 △84㎡A 201가구 △84㎡B 98가구, 오피스텔 △28㎡ 140실 △30㎡ 40실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96실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균 약 4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조건은 초기 가격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30일 내 2차 계약금 납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모든 가구에 3구쿡탑, 음식물 탈수기, 주방후드 광파오븐, 주방TV를 기본품목으로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시 현관 중문과 하이브리드 쿡탑, 보조주방 하부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SK건설은 ‘송도 SK뷰 센트럴’을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우수한 평면구조 및 최첨단 시스템, 자연친화적 조경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4베이 위주로 구성하고 실내 전용률은 77%를 확보했다. 이는 주변의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높은 수준이다. 타입에 따라 선택형 옵션평면을 제공해 침실 등의 공간을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룸 및 대형수납공간 등의 설계도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 동을 별도로 조성하고 주거와 비주거(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구분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SK텔레콤(017670)의 스마트홈(Smart Home)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한 생활 환경도 제공한다. 월패드와 연동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각종 세대 내 제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기설비(공동주택에만 해당), 전세대 LED조명 도입은 물론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다양한 조경·휴게시설을 조성한다. 캠핑카를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공간과 제주풍의 팽나무 숲을 조성한 휴게공간, 저층부 옥상녹화 및 옥상정원계획을 선보인다.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 앞으로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8월1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및 인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밀집하고 있고, 업무시설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 tower), 인천 컨벤시아, 포스코(005490) 사옥, IFEZ(G-tower) 등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단지가 송도국제도시에서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입지에 나오는 주상복합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0월 30일에 인터넷 청약으로 접수를 받는다.‘송도 SK뷰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마련됐다. 자료: SK건설
2017.10.26 I 성문재 기자
대책 발표에 주택시장 관망세..송파·분당은 0.2% 올라
  • 대책 발표에 주택시장 관망세..송파·분당은 0.2% 올라
  • 10월4주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뒀던 10월 넷째 주(10월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 변동폭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세종시가 유독 많이 올랐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0.01% 올랐다. ◇대책 발표 전 관망세..송파·분당은 0.2% 올라8·2 부동산 대책과 9·5 후속대책에 이어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가 임박했던 지난주에는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신규입주예정물량 증가 등의 하방요인까지 겹쳐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그 와중에도 막바지 가을이사철 수요가 유입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의 상승폭은 비교적 컸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보면 전남(0.09%), 대구(0.07%), 서울(0.06%) 등이 올랐고, 경북(-0.14%), 경남(-0.14%), 울산(-0.07%), 충남(-0.06%) 등은 떨어졌다.서울은 가을 이사철 내집마련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송파구는 0.20% 오르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0.04%)의 경우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전환 심의 진행을 앞두고 있는데다 은마아파트 층수관련 주민설명회 및 투표 등 일부 재건축사업들이 가시화하면서 소폭 올랐다.경기도와 인천은 모두 0.06%씩 상승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0.20%)는 GTX,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공원화 진행, 경강선 이매역 개통 등 호재로 상승했고, 김포시(0.19%)는 인근 마곡지구 기업입주 영향으로, 파주시(0.17%)는 LG(003550)의 대규모 투자 및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예정 등으로 수요가 증가해 상승했다. 반면 신규 공급물량이 많은 용인, 화성 등은 하락했다.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전세시장 안정 속 세종시 0.25% 급등전셋값은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8·2 대책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잇따른 정책 예고로 매매가격 상승여력이 축소되고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도별 전세가격 변동률을 보면 세종(0.25%), 전북(0.11%), 강원(0.08%) 등은 뛰었고, 부산(0.00%), 제주(0.00%) 등은 보합, 경남(-0.24%), 경북(-0.11%), 울산(-0.07%)은 하락했다.경남지역은 조선경기 침체와 신규 입주 영향으로 거제시, 창원시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세종시는 지난 2분기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해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 위주로 전세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서울은 가을 이사철 수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전세가격에서도 송파구(0.14%)의 상승폭이 서울 25개구 중 가장 컸다. 강남·강서구는 전주 대비 상승세가 둔화했고 서초·노원구는 하락했다.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03%, 0.02% 상승했고 지방은 0.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 한국감정원
2017.10.26 I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 동탄 한복판 최고급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 내달 분양
  • 동양건설, 동탄 한복판 최고급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 내달 분양
  • 동탄역 파라곤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다음 달초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9블록 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주거 중심에 위치한 ‘동탄역 파라곤’ 분양에 나선다. 25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110실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8㎡A형 96가구 △79㎡A형 204가구 △99㎡ A형 10가구 △99㎡ B형 3가구 △101㎡A형 108가구 △104㎡A형 3가구로 이뤄지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2㎡A형 44실 △83㎡A형 22실 △84㎡A형 44실로 구성됐다. 동탄역 파라곤이 위치하는 동탄2신도시 C9블록은 동탄역 초역세권인데다 150만㎡ 규모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주거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이 장점이다.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문화디자인밸리에는 학원, 문화시설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 위축과 집값 하락, 미분양 여파로 고전하는 남동탄 지역과는 달리 동탄 중심부는 각종 지역 개발을 위한 대형 호재들이 적지 않다. 단지 인근 동탄역에서 작년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삼성반도체 공장, 삼성전자(005930) 화성캠퍼스 등과 함께 두산중공업(034020), LG전자(066570), 화성일반산업단지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후산업단지와 인접해 분양 실수요도 충분하다는 평가다.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은 몰세권,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한 숲세권까지 주거 입지로서 다양한 프리미엄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지난해 세종신도시 세종파라곤과 올초 고덕국제신도시 고덕파라곤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동탄2신도시 동탄역 초역세권에서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 파라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역 파라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초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문을 열 예정이다.
2017.10.25 I 성문재 기자
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 상품 신설.. 임대주택 공급 확대
  • [가계부채대책]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 상품 신설.. 임대주택 공급 확대
  • 주택파이낸싱 프로그램[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는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가계 중심의 임대주택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공적임대주택 활성화 등 임대주택 공급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신혼부부, 청년층, 저소득층에 대한 맞춤형 주거비 지원을 강화하고, 공적임대주택 연 17만 가구 공급의 내용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을 연내 후속조치로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층을 위해 신혼부부 전용 구입·전세대출 상품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전세대출 지원도 늘려 대출한도를 최대 3000만원 상향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0.03% 우대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 부담으로 생계가 곤란한 차주에 대해서는 주택파이낸싱 프로그램(세일&리스백)을 시행해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낮춰준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신혼부부, 청년층, 저소득층에 대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도 나선다. 앞서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처음 공급 계획을 밝힌 신혼희망타운은 내년부터 5년간 7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민간 분양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2배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도 혼인 기간 7년 이내, 무자녀 부부와 예비신혼부부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는 광역 알뜰카드를 도입하고, 광역버스 노선도 추가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공적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해 현재 6.3% 수준의 공적임대주택 비율을 2022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상인 9%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연 13만 가구와 공공지원주택 연 4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지원주택은 세제·금융 지원을 통해 임대료 상승률 제한 등 공공성이 확보된 민간임대주택을 말한다.아울러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과 노후주택 리모델링 등을 활용해 수요가 많은 도심내 공적임대주택을 5만가구 이상 확충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가계부채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이같은 임대주택시장 개선을 담은 주거복지로드맵을 이르면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다.
2017.10.24 I 이진철 기자
'교통·개발·쇼핑' 3대 호재 몰린 은평구..거래 늘고 가격 뛰네
  • '교통·개발·쇼핑' 3대 호재 몰린 은평구..거래 늘고 가격 뛰네
  • 단위: 건, 자료: 부동산11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은평구가 교통과 개발호재는 물론 주거환경까지 개선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뛰고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은평구 아파트 거래량은 총 40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다. 5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배 증가했다. 거래량뿐만 아니라 신규 아파트 및 분양권 가격도 많이 올랐다. 특히 지난 2~3년간 아파트 공급이 활발했던 녹번동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15년 7월 입주한 ‘북한산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6억3400만원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 4억83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이상 뛴 셈이다. 다른 평형에서도 평균 1억원 이상씩 올랐다. 내년 10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녹번’도 프리미엄(웃돈)이 1억원 이상 붙었다. 분양가 4억2480만원의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달 5억3910만원에 거래됐다.업계 관계자는 “은평구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을 통해 종로, 강남, 마포 등 주요 업무시설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GTX A노선의 내년 착공 소식으로 서울 서북권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 및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어 은평구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은평구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조합설립 추진위원회~관리처분인가)은 18곳이다. 특히 응암동 일대는 현재 1·2·3·4구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2구역에서는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공동시공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이번 달 분양에 나선다. 총 2441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3호선 녹번역 이용이 가능하다.불광동에서는 불광5구역 재개발과 불광동 19-3번지 재건축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수색동 일대에서는 5개 구역(수색 6·7·8·9·13구역)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6·7·13구역은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다. 3개 구역(증산 2·4·5구역)에서 재개발을 진행 중인 증산동의 경우 2구역(관리처분인가) 사업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대형쇼핑몰의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도 은평구의 자랑이다.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서 롯데몰 은평점이 영업중이며, 이케아 고양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고양점도 최근 문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8월에는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은평구와 맞붙어 있는 삼송역 일대에 문을 여는 등 은평구가 고양시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 유통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 가을 새 아파트 공급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은평구 재건축·재개발 주요 신규분양예정단지(자료: 부동산114)
2017.10.24 I 성문재 기자
'동탄 레이크 자연&푸르지오'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 '동탄 레이크 자연&푸르지오'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6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레이크 자연&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8개동, 704가구 규모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84㎡ 518가구, 민간분양으로 공급되는 99㎡ 186가구로 구성됐다. 동탄2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면적이 포함돼 희소성 있다.‘동탄 레이크 자연&푸르지오’는 동탄호수공원이 바로 단지 건너편에 있어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전 동을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각 동이 마주보지 않도록 설계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세대 내부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적합하게 실을 구성할 수 있다. 주방에 알파공간과 다용도실이 설치되고 부부침실에 드레스룸이 들어서 수납공간이 풍부하다.단지 앞으로 동탄순환로가 지나가고 동탄대로도 인접하다.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좋으며 GTX(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광역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동탄 레이크 자연&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3월이다.동탄 레이크 자연&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7.10.24 I 이진철 기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525세대 10월 일반분양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525세대 10월 일반분양
  • [이데일리TV 이대원PD]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25세대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 44㎡A 17세대, ▲ 59㎡ 89세대, ▲ 84㎡ 369세대, ▲ 99㎡ 25세대, ▲ 114㎡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황금노선으로 종로, 광화문, 신사, 압구정 등 서울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녹번역 일대는 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新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울 도심권o강남권 30분 이내 이동 가능...은평구 일대 대형개발호재도 많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버스전용차선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또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강북지역 일대 이동이 편리하다.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의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할 수 있고,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있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주변, 은평구 내 新주거타운으로 자리잡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들어서는 녹번역 일대는 6,800여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미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마쳤거나 계획 중이다.녹번 1-3 재개발 구역은 북한산 푸르지오 1,230세대가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며, 녹번 1-1 ? 1-2 재개발 구역은 힐스테이트 녹번 952세대와 래미안 베라힐즈 1,305세대가 2018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응암1구역에서도 현대건설이 879세대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응암2구역 재개발로 들어설 예정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총 2,441세대 대단지로 녹번역 일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백련산 근린공원 인접해 쾌적환 주거환경,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내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약 4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스마트홈,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일 예정이며,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독서실, 1인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다양한 주거상품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전등(거실, 침실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할 전망이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거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등기구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지열에너지를 이용해 공용부의 관리비용 절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에너지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할 수 있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 하고,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가 설치된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주택전시관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17.10.20 I 이대원 기자
두산건설, 서대문구 홍은6구역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내달 분양
  • 두산건설, 서대문구 홍은6구역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내달 분양
  • △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2차’ 투시도[두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두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한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총 296가구(전용면적 56ㆍ59㎡)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20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6㎡T 46가구, △59㎡ 156가구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서울 도심과 인접한 아파트로 광화문, 종로, 상암DMC 등으로 출퇴근 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상암DMC 등으로 진입도 수월하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홍은초ㆍ인왕중이 단지와 가까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홍제초, 홍은여중ㆍ정원여중, 명지ㆍ충암고, 상명ㆍ명지대 등 우수한 학교가 밀집했고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 상업시설을 비롯해 인왕시장, 이마트(응암), 롯데마트(서울역), 홈플러스(월드컵점)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체육관,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공공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북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까이에 있다.홍은동과 홍제동 일대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으로 미래가치도 높다. 또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가 개통될 예정으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용산과 고양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도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중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서부경찰서 인근)에 마련된다.
2017.10.20 I 김기덕 기자
재개발 훈풍에… 서울 도심 낙후 3인방 '영·청·노' 집값 껑충
  • 재개발 훈풍에… 서울 도심 낙후 3인방 '영·청·노' 집값 껑충
  • △낙후지역으로 꼽히던 서울 영등포동 일대가 뉴타운 개발사업에 힘입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화건설이 19일 개관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지이지만 낙후한 주변 환경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소외받던 영등포·청량리·노량진 일대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직장과 집의 거리가 가까워 출퇴근 거리를 줄일 수 있는 서울 도심권 직주근접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이들 지역 집값 역시 덩달아 뛰고 있다. 재개발사업 활성화로 이 일대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 신흥 주거지로 비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영등포뉴타운,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 탁월 여의도로 통하는 길목인 영등포뉴타운은 서울 3대 도심으로 꼽힐 정도로 그 입지의 우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가면 여의도에는 2개 정거장, 광화문에는 9개 정거장 만에 도달하고, 지하철 2·9호선이나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영등포역사를 중심으로 한 롯데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등 일부 대형 쇼핑몰을 제외하고는 집창촌·공업시설 등 노후시설이 남아 있어 낙후한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난달 입주한 영등포뉴타운 ‘아크로타워 스퀘어’ 아파트(1-4구역)가 높은 시세를 형성하면서 일대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2014년 10월 3.3㎡당 평균 1900만원에 공급된 이 아파트는 당시 미분양이 꽤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현재 매맷값은 3.3㎡당 2400만~2500만원 수준이다. 최근 3년 새 전용 84㎡형 기준 2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아크로타워스퀘어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른 구역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아크로타워스퀘어와 마주 보고 있는 영등포뉴타운 1-13구역은 최근 조합 설립 7년 만인 올해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조합은 내년 5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영등포동 M공인 관계자는 “아크로타워 스퀘어가 생긴 뒤에 다른 조합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 일대 뉴타운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1-13구역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3.3㎡당 50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물건이 6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영등포 자체가 워낙 노후된 지역이라 재개발이 속도를 내면 낼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아크로타워 스퀘어와 맞닿아 있는 1-3구역에서는 한화건설이 19일 ‘영등포뉴타운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반분양에 나섰다. 전용 84㎡ 기준 평균 3.3㎡당 2100만원 선에 분양가가 결정됐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 관람을 위해 약 40m에 달하는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청량리, 집창촌·청과시장 정비사업 속도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도 개발 바람이 거세다. 청량리는 지하철 1호선·경원선·경춘선·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이고 GTX B·C노선, 수서-의정부 KTX, 인천공항~청량리역~강릉 KTX, 동북선 경전철 등이 예정돼 있는 교통의 요지다. 버스 역시 60개 노선이 지나갈 정도로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 하지만 토지 이해관계가 복잡한 데다 집창촌 등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로 좀처럼 지역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그런데 앞서 개발에 나선 전농·답십리뉴타운이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시세가 날로 뛰고 ‘588’이라고 불렸던 집창촌 일대를 개발하는 4구역에 롯데건설이 2020년까지 최고 65층 주상복합·호텔·쇼핑몰 등이 결합한 랜드마크 빌딩을 짓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서울 내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정비사업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역시 최근 ㈜청량리엠엔디가 해당 부지를 1030억원에 매입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현재 건축심의가 완료된 상태로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1160가구를 포함한 지상 50~59층 주상복합 4개동과 도로·공원 등이 새로 들어선다.10년 넘게 사업이 멈춰섰던 청량리 6·7·8구역도 다시금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청량리 7구역은 내년 초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6·8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 단계로 현재 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 동의를 받고 있다.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주민 동의율이 75%이 넘어 조합 설립을 신청했다. 동대문동 C공인 관계자는 “미주아파트 전용 101㎡형이 지난해 10월까지만해도 5억 8000만원에서 거래됐으나 지금은 6억 2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이마저도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노량진뉴타운, 치솟는 가격에도 수요 꾸준 조선시대부터 교통 요지였던 노량진뉴타운 역시 최근 들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노량진뉴타운은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에서 여의도역까지는 2개 정거장, 반포역까지는 4개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6개 정거장에 불과하다. 한강대교만 건너면 용산으로 통하고 경전철 서부선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교통은 편리해질 전망이다.이런 입지에도 불구하고 노량진은 노량진수산물시장 등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토지 이해관계와 재수생·공시생 등을 대상으로 한 상업지역이 발달하면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사업이 완료된 곳이 없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동작구청이 장승배기역 쪽으로 이주해 복합행정타운을 만든다고 하면서 상도동은 물론 노량지 일대 역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지역주택조합이 추진됐다가 무산된 동작구 본동 441 일대 2만 9743㎡ 규모의 노른자위 땅 역시 최근 지하 4층~지상 33층, 6개 동,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는 사업계획이 승인났다.노량진 2구역과 7구역은 현재 시공사 선정 준비로 분주하다. 2구역은 3차례 경쟁 입찰이 무산된 끝에 최근 수의계약으로 전환했으며, 7구역은 다음달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건축심의를 신청한 5·6구역도 내년 하반기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1구역과 3구역은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넘어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상도동 S공인 관계자는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구역의 경우 다가구주택 지분값이 3.3㎡당 2200만~2300만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3㎡당 500만원 넘게 올랐다”며 “그런데도 매물을 찾는 투자 수요가 많아 가격이 더 뛸 것 같다”고 말했다.
2017.10.20 I 정다슬 기자
서울외곽 철도로 연결..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 추진
  • 서울외곽 철도로 연결..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 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같은 형태로 서울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170㎞ 거리의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구축된다. 이 철도망이 뚫리면 출퇴근 시간 지하철 혼잡도가 완화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함께 서울 중심의 철도 교통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연내 발주해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국토부는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2019년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과 설계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착공에 나서 6∼7년이면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노선의 단절로 이동에 장시간이 걸리는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폐쇄된 교외선 구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뜻도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국토부가 검토 중인 노선은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고양 대곡∼의정부 29.6㎞) 복원과 별내선 3.2㎞ 연장, 안산 단절구간인 7.0㎞ 직결선 건설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경기 북부의 고양~양주~의정부를 잇는 교외선 노선은 1963년 개통됐지만 이용객이 적고 적자 누적으로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는 군용 화물열차만 부정기적으로 일부 구간에 다닐 뿐이다. 별내선 연장은 지하철 4호선과 연결하는 진접선과 지하철 8호선을 잇는 것이다. 남쪽 구간은 기존 8호선(별내∼복정), 분당선(복정∼수원), 수인선(수원∼안산), 소사원시선(안산∼부천), 대곡소사선(부천∼고양)을 연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4월 용역이 끝나야 노선과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업 윤곽이 나오게 된다”며 “교외선 등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단절 구간만 연결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수도권 순환철도망 노선도.*실제 노선은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국토교통부 제공
2017.10.19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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