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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성수기 맞아 조직 정비…영업망 정비 마쳐
  • 노랑풍선, 성수기 맞아 조직 정비…영업망 정비 마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노랑풍선(104620)은 각국 정부 출입국 규제 완화에 맞춰 영업 네트워크,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 정상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3분기는 여름휴가와 추석연휴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해외여행 성수기다. 이번달 19일까지 집계된 3분기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률은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했다. 가까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여행지뿐 아니라 긴 휴가나 연휴를 활용한 유럽지역의 예약도 크게 늘었다. 또 항공권 발매율도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하며 자유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분위기다.노랑풍선은 지난 3월 김진국 대표 신규 선임 이후 온라인사업본부와 정보기술(IT) 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영업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외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객관계관리(CRM)팀을 기존 마케팅기획팀과 고객서비스(CS)지원팀에 추가해 고객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방역지침 준수로 사실상의 영업이 불가능했으나 올해 3분기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면서 “국제선 공급 부족 문제로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의 회복은 어렵지만 본격적인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나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랑풍선 측은 3분기부터 영업망이 정상화됨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 편입 요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노랑풍선은 이번달 부산지사를 재오픈하고 부산·영남지역 영업망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부산지사를 중심으로 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공 발권,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 판매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6.20 I 안혜신 기자
가상인간 듀이·워니, KG에듀원 신입사원 입사...교육 분야 최초
  • 가상인간 듀이·워니, KG에듀원 신입사원 입사...교육 분야 최초
  • KG에듀원이 신입사원으로 채용한 AI 버추얼 휴먼 듀이(왼쪽)와 워니. KG에듀원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KG그룹의 종합 교육기업 KG에듀원에 AI(인공지능)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듀이와 워니가 입사했다. KG에듀원은 에듀테크의 일환으로 실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첫 교육 분야 가상 인간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듀이와 워니는 설명회, 세미나, 박람회 등의 MC 역할 및 상품 설명, 강의 안내, 커리큘럼 소개 등의 학습 도우미와 유튜브, SNS 등의 광고 홍보 모델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수험생들에게는 글이 아닌 영상과 음성으로 정보와 지식을 쉽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AI 전문 기업인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을 적용한 듀이와 워니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뢰감 있는 얼굴과 목소리를 모아 탄생했다.버추얼 휴먼은 ‘휴먼 리스크’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상당수의 교육업체들이 1타 강사 및 홍보모델을 섭외할 때 걱정하는 계약 및 스캔들과 같은 휴먼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뜻이다.이상준 KG에듀원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KG에듀원은 교원임용, 평생교육, HRD(인적자원개발), 회계·세무사, 오마이스쿨, IT교육(정보 보안, 네트워크, 자바, 데이터베이스), 해외취업, 내일취업코칭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6.20 I 성주원 기자
지식산업센터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7월 분양
  • 지식산업센터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7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곧신도시에서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지식산업센터가 오는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조감도. (사진=우리자산신탁)㈜유앤디가 위탁해 우리자산신탁㈜가 시행하고, 은성건설㈜이 시공하는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4만 997.35㎡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형 공장 7실 △드라이브인 섹션 오피스 62실 △드라이브인 프리미엄 오피스 137실 △프리미엄 오피스 44실 △기숙사(라이브룸) 90실 △근린생활시설 33실 등으로 구성된다.‘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송도국제도시, 시화MTV, 안산을 잇는 배곧신도시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수도권 서남부 혁신성장 거점인 배곧신도시는 주변 4개의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서울대 병원, 카카오데이터센터 건립 등 의료·바이오·IT 복합클러스터 형성에 따라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주목된다.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정왕IC와 월곶JC를 통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물류 운송이 수월함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돋보인다.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과 옥상테라스가 마련된다. 또 유튜브 스튜디오, 비즈니스 라운지 등 영상촬영 및 방문객 응대를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확장형 주차공간 및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도 마련해 주차 편의를 도모했다.
2022.06.20 I 신수정 기자
삼성전자,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에 LED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
  • 삼성전자,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에 LED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
  •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왼쪽부터), 레이 피놀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퓨처넷과 함께 내년 말 완공될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고품격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현대퓨처넷은 이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조트 내 미디어 시설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약 430만제곱미터(㎡) 부지에 지어질 복합 리조트다. 5성급 호텔부터 다목적 전문 공연장, 각종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와 야외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모기업인 모히건은 북미 지역에서 글로벌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여러 곳을 운영 중이다.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LED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디스플레이와 IT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미래형 공간을 선보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I 이다원 기자
NHN커머스, SAP코리아-GS ITM과 이커머스 솔루션 웨비나 개최
  • NHN커머스, SAP코리아-GS ITM과 이커머스 솔루션 웨비나 개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NHN커머스(대표 이윤식)는 오는 22일 SAP코리아와 GS ITM(지에스아이티엠)과 함께 ‘이커머스 기업을 위한 원스톱 통합 솔루션 구축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NHN커머스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번 웨비나는 NHN의 커머스 자회사 NHN커머스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생산업체 SAP의 한국 지사 SAP 코리아, IT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 GS ITM과 협업해 국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웨비나에선 이커머스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 설명과 함께 효율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 전략을 제안하고, 다양한 플랫폼 도입 사례와 함께 3사가 공동으로 구축중인 이커머스 통합 솔루션까지 소개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NHN커머스 김용준 솔루션사업실장이 올해 이커머스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커머스 기업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싱글채널부터 옴니채널까지의 이커머스 트렌드의 변화 △팬데믹 시대 속 기업과 소비자의 변화 △이커머스 시장 내 효율적인 운영 전략 등 국내 중견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구성 및 통합 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GS ITM 모준근 이사가 실제 O2O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를 통해 쇼핑몰 통합 운영 관리 방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손익 분석 등 규모를 확장하는 기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사몰, 외부몰 등 모든 판매채널의 주문 자동 취합 △PDA 기반 물류 입출고 관리 및 택배 운송장 연동 △제품별, 고객별 손익 분석 △NHN 커머스 쇼핑몰 구축 서비스 및 SAP-ERP 간 연동 등 솔루션 기능을 상세하게 소개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SAP 코리아 박찬영 파트너가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3사의 통합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 NHN커머스, SAP 코리아, GS ITM 3사는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로 진출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합 솔루션 도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HN커머스 이윤식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이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후 3사 통합 솔루션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의 고속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20 I 이대호 기자
TMAP에서 ‘전국 16만 소화전 위치’ 안내
  • TMAP에서 ‘전국 16만 소화전 위치’ 안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TMAP에서 전국 16만6000여개의 소화전 위치정보와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티맵모빌리티는 소방청과 ‘소방용수시설 길 안내 서비스 제공 등 화재 대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재 발생 시 국민 누구나 주변 소화전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화재진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화재진압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주변 소화전을 신속히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티맵모빌리티는 TMAP 지도 서비스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소방청 내부망 시스템과 연계하고, 전국 16만6000여개의 소화전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지난달 24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소화전이 철거될 때까지 위치정보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TMAP 이용자가 내비게이션을 켜고 ‘소화전’을 검색하면 가까운 거리순으로 소화전 위치까지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상식·지하식·급수탑·저수조·승하강식 등 소화전이 어떤 방식으로 설치돼 있는지도 미리 확인 가능하다.소방청은 티맵모빌리티 사업장의 화재 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의 안전문화를 확대하고 화재 대비·대응체계를 한층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이흥교 소방청장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림 화재 당시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하여 주택 등 시설물을 방어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화재 초기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화재현장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되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 골든 타임을 사수하는 생명수나 다름없다”며 “전국 16만6000여개의 소화전 위치정보 및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IT 서비스 협약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2022.06.20 I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5만9000원도 깨져…연일 52주 신저가
  • 삼성전자, 5만9000원도 깨져…연일 52주 신저가[특징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시 한번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7%(1000원) 내린 5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52주 신저가 기록이다.서울시 강남구 삼성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전 거래일 대비 1.81%(1100원) 하락한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 이후 이날도 하락하면서 5만9000원선도 깨진 것이다.이날도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이 이어졌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를 기존 10만원 대비 13% 하향한 8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BNK투자증권 역시 목표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PC와 모바일 등 IT세트 부진의 어려운 상황으로 메모리 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반면 메모리 업체가 보유한 재고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신규 투자도 제한적이었으며, 2·3분기 메모리 출하는 증가하는 결과로 4분기 메모리 재고 수준은 최저치를 기록하며 가격 하락 폭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I 안혜신 기자
아스타, 중동진출 위한 JV 물밑협의...연내 지분취득 목표
  • 아스타, 중동진출 위한 JV 물밑협의...연내 지분취득 목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체외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스타(246720)가 연내 수십억원대 매출 창출을 목표로 중동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연내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고정지분 20%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는 말디토프 질량분석기, 미생물동정시스템 등 자사제품의 추가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 흑자전환 목표도 순항 중이라는 입장이다.아스타의 미생물동정시스템 ‘MicroIDSys Elite’ (사진=아스타)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아스타 관계자들은 ‘사우디-한국 산업단지’(SKIV) 프로젝트 실무 논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했다 최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의 목표는 프로젝트 주관사인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와 아스타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것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된 제품이 사우디 정부의 도움으로 사우디와 주변 16개 중동국가 및 북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당사는 공장설립(EPC), 의료 및 산업용 검사장비 제조를 포함한 공장의 운영 및 관리뿐만 아니라 마케팅을 포함한 JV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건으로 JV 고정지분 20%를 보장받게 됐다”고 말했다.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스타를 포함한 국내 중소기업 21개사가 산업단지에 참여해 직접 생산시설을 짓고 자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2030년까지 스마트 신도시 네옴스마트시티(Neom Smart City)를 건설해 300만㎡(약 90만평) 규모 얀부 공단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단지를 정보기술(IT), 신재생에너지, 일반제조업, 의료 및 제약 등 크게 네 구역으로 나눠 한국회사들의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생산 및 운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지난해 프로젝트 선정 당시 아스타에 대한 투자 규모는 3억5000만달러(약 4500억원)였다. 바이오 분야 질병진단기기부터 IT 분야의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품질검사기기까지 아스타가 생산하는 전 품목이 사우디 산업단지에서도 그대로 생산될 예정이다. 아스타 관계자는 “JV에서 생산에 필요한 원료 및 부품조달이 아스타를 통해 이뤄지므로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올해부터 중동진출을 통한 아스타의 매출 규모만 수십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다만 프로젝트 주관사인 SIIVC에서는 방한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른 시일내 방한일정을 잡아 연내 JV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한편 아스타는 연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타의 영업적자는 △2019년 61억7600만원 △2020년 60억8000만원 △2021년 34억9800만원으로 상장 이래 적자가 지속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2배인 매출 50억원을 달성하고 연내 흑자전환에도 성공하겠다는 목표다.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서도 이 같은 목표달성은 절실한 상황이다. 2017년 3월 기술상장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아스타는 지난해 말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5년)이 끝나 올해 연 매출 30억원을 달성하지 못하면 내년 상반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험이 있다.아스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이오니아(064550)에 말디토프(MALDI-TOF) 질량분석기 추가 납품을 성공했고 인천 성모병원을 비롯한 국내 병원에서도 의료진단용 미생물동정시스템 납품을 통한 매출이 꾸준히 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20 I 나은경 기자
삼성전자, 업황부진 선반영, 단기우려…목표가 8.7만↓ -DB
  • 삼성전자, 업황부진 선반영, 단기우려…목표가 8.7만↓ -DB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DB금융투자는 2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실적은 양호하나 업황 부진에 따른 단기 우려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 대비 13% 하향한 8만7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17일 기준 5만9800원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6조9000억원, 영업이익 14조9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사업부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10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IM(IT·모바일) 3조1000억원, 소비자가전(CE) 6000억원이다. 2분기 데이터 센터향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출하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도 선방하며 반도체 부문 실적 호조가 전체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호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 우려감은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어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PC와 모바일 등 IT세트 부진의 어려운 상황으로 메모리 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반면 메모리 업체가 보유한 재고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신규 투자도 제한적이었으며, 2·3분기 메모리 출하는 증가하는 결과로 4분기 메모리 재고 수준은 최저치를 기록하며 가격 하락 폭을 방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19조2000억원, 영업이익 59조7000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어 연구원은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하향한다”며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그에 따른 나스닥 지수 급락 등의 글로벌 이슈로 삼성전자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어려운 업황을 선반영했고, 그 결과 현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 수준이다.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2022.06.20 I 김소연 기자
초단기 예금ㆍ채권에 ‘억단위 예약’...은행으로 컴백한 부자들
  • 초단기 예금ㆍ채권에 ‘억단위 예약’...은행으로 컴백한 부자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부동산ㆍ주식 등 5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A씨는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A씨는 보유자산 중 20%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는데, 최근 증시가 폭락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마이너스가 되기 전에 종목을 조정해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 불안정한 장세가 계속돼 프라이빗뱅커(PB)와 상의 끝에 자금 일부를 안전자산으로 이동키로 했다. PB는 ‘단기 상품을 굴리면서 투자기회를 노리자’며 1개월 단위 초단기 예금(연 1.25%)과 3개월 단기채권(연 2.7%) 등을 추천했다. 금리가 계속 인상되고 있으니, 이렇게만 굴려도 연 3~4% 수익률은 나온다는 게 A씨의 계산이다. 2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가진 B씨는 최근 토지보상자금 약 10억원을 받았다. 보통 B씨는 이렇게 발생한 자금을 상업용 부동산에 재투자하지만, 최근엔 예금에 넣어볼까 생각 중이다. 부동산 시장 움직임이 둔감해지면서 마땅한 투자 매물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10억원 중 일부를 6개월 미만 예금과 채권맞춤형신탁(MMT)에 투자하기로 했다. B씨의 자산을 관리하는 은행 PB는 “보유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인 고객은 보통 토지보상자금이 나오면 대출을 추가로 받아서 부동산에 재투자하는 게 보통”이라며 “최근엔 부동산 수익률보다 예금ㆍ채권 수익률이 더 높아 유동성 자금을 이쪽에 쟁여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식시장 광풍을 타고 증권가로 이동했던 부자들이 은행으로 돌아오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불안한 상황을 보이자, 안정적으로 금리를 주는 은행 상품을 찾아 나선 것이다. 특히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만기가 짧은 초단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단기 안전자산 선호 현상 뚜렷19일 이데일리가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5곳의 6개월 이하 초단기 정기예금 규모를 집계한 결과 지난 5월 기준 잔액이 12조23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단기 적금은 1ㆍ3ㆍ6개월 정도로 납입기간이 짧은 상품을 말하며, 대부분 납입 한도가 5억원 미만으로 설정돼 있다.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1~2% 수준이다. 특히 6개월 이하 정기예금에는 금리 인상 신호가 켜졌던 지난해 7월부터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지난 6월 5조7528억원으로 낮아졌던 잔액은 7월 이후부터 반등을 시작해 12월에는 10조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특히 12월에는 전달대비 2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부자들이 초단기 예금을 찾는 것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금리가 실시간 수준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만기가 짧은 상품에 돈을 넣어 재투자를 반복하며 복리 이자를 챙기는 것이다. 현재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는 무섭게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5월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15일(현지시간)에는 1994년 이후 28년만에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도 올해 네 차례 남은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결정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대영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팀장은 “자산가들은 금리에 민감한 편”이라며 “금리 상승기로 전환한 이후 (임대사업자가) 절세용으로 발생시켰던 대출 부분을 빠르게 정리하고, 주식 비중을 줄이는 대신 단기 금융상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채권에도 자산가들의 ‘억단위’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채권은 원금확정형 상품은 아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고, 예금보다 투자 단위도 높고 수익도 조금 더 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격은 크게 떨어지고, 이율이 올랐다. 회사채, 공사채, 은행채권(신종자본증권)의 이율은 이미 3%대에 이른다. 물론 채권시장에서도 자산가들은 기간이 짧은 상품을 찾는다. 실제 한 시중은행에서 최근 판매한 3개월 단위 특정금전신탁 전자단기사채 상품에는 수백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4일만에 완판됐다. 한 자산가는 이 상품에만 20억원을 넣었다. 이 상품은 건설사의 구매대금 일부를 채권 형태 상품으로 만든 것인데, 위험등급도 5등급, 이고 이자율(쿠폰)은 2.7%이었다. 임은순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압구정스타PB센터 PB는 “단순한 정기예금 상품을 넘어 전기단기사채나 발행어음 등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며 “현재는 금리 상승기에 맞춰서 3~6개월 이내 만기가 짧은 상품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공모주 시장 맛본 자산가…비상장주에 관심부자들은 최근 국내외 증시가 무너지면서 주식 종목투자에서는 발을 빼는 분위기다. 특히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크게 줄였다. 다만 대체투자의 일종인 비상장주식에는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높은 수익률 맛을 본 기억 때문이다.실제 지난 4월 삼성증권에서 모집한 ‘삼성 블루포인트 2022 개인투자조합 신탁 2호’에는 168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7년간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고 최고 가입금액이 3억원으로 제한돼 있음에도 사람이 몰렸다. 이 상품은 개인투자조합은 창업 3년 이내 여러 신생 기업에 50% 이상을 분산투자하는데, 주로 IT 업종과 제조 업종의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는 형태다. 송승영 하나은행 Club 1 PB센터지점 PB는 “작년에 IPO가 유행해서 좀 더 초기에 좋은 회사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매우 크게 늘었다”며 “스타트업 단계인 엔젤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업 초기단계(시리즈A~B)에 투자를 한다든지, IPO 직전의 프리IPO(Pre-IPO) 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자산가들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비중이 현격히 적었다. 전통적 부자들은 ‘돈을 지키자’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위험자산 투자에는 관심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유영미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은 “고액 자산가가 된 수단이 가상자산인 경우에도 일단 확보된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옮긴 후 가상자산 투자비중을 급격히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투자비중은 1% 이내 정도”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2.06.20 I 전선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인재 화두 들고 돌아온 JY…삼성 미래전략 디테일 가다듬는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6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기술·인재 화두 들고 돌아온 JY…삼성 미래전략 디테일 가다듬는다-“韓 금리, 美보다 높아야” 한미 기준금리 역전 경고-유류세 법정한도까지 인하…秋경제팀, 물가 ‘배수진’-뭉칫돈 예금 53%↑…안전벨트 매는 부자들-[사설]법인세 인하가 옛 유행가?…이런 인식이 경제 망친다-[사설]국회 열지도 않고 외유 나서는 의원들, 국민 볼 낯 있나△종합-[뉴스포커스]김건희 여사가 불지핀 영부인 역할론…대통령 내조자냐, 정치적 동반자냐-[HOT피플]열여덟 피아니스트, 세계를 품다-[중국은 지금]“외출도 안하는데 살 게 뭐 있나요”…잠잠하게 지나간 中 쇼핑축제△尹정부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물가 단속 최우선에 둔 尹경제팀…“전기·가스요금 인상폭 최소화할 것”-치솟는 공공요금에…물가상승률 6% 돌파 우려-원자잿값 급등 파장…韓 수출, 5분기 동안 0.5~0.6%p 위축 전망△종합-‘연구인력 확충+조직 변경’…삼성전자, 미래 교두보 확보 머리 맞댄다-생초자 대출 문턱 낮췄지만…뛰는 금리에 ‘그림의 떡’-산재예방정책 효과없는 韓…‘처벌 위주’ 획일적 규제 탓-전 세계 올해 금리인상 80회 ‘최고 속도’…“내년 경기 끌어내릴 것”△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자이언트스텝’에 ‘디파이 리스크’ 결정타…공포의 투매 시작됐다-“올 4분기가 바닥…1만달러선 무너질 수도”-암호화폐 거래소 직격탄…인력 줄이고 NFT로 눈 돌려△정치-법사위·서해월북 논란에 민생은 뒷전…‘입법 공백 장기화’ 현실로-혁신위·새미래·민들레 줄줄이 출범…국민의힘 세력 구도 윤곽 드러내나-공개 행보 나선 이재명…동력 잃은 민주 세대교체론-삼성전자 출신 무소속 의원 양향자에 반도체특위장 제안한 與-국회 원 구성 협상 지지부진…尹, 박순애·김승희 임명 고민△경제-고물가·고금리에 勞도 使도 곡소리…최저임금 온도차 더 커졌다-전기 팔수록 손해…한전 상반기 누적적자 13조-고등어·명태 40% 싸게 들여가세요△Global-여행·외식 줄이고, 미용 미루고…지갑 닫는 미국인들-[사진]79세 바이든, 자전거 타다 ‘꽈당’-연준 이사 “7월에도 자이언트스텝 밟아야”-美·대만, 군사 안보 전략대화 연다-WP “우크라이나 한반도 남북처럼 종전 못할수도”△증권-美 경기침체 우려…불확실성 완화에도 변동성은 지속될 듯-눈높이 낮아지는 삼성전자…“실적 추정치 조정돼야 바닥 확인”-직원들도 “안 살래요”…우리사주 배정 않는 공모주 속출-2020년 원유 ETN 괴리율 사태…신한금융투자, 손배소송서 승소△부동산-적용대상 적고 고금리…‘거래절벽’ 이어질 듯-집값 떨어지는 세종…‘줍줍’ 1가구에 7000명 ‘인파’-대우건설, 평촌초원한양·원동다박골 재개발 동시 수주-LH,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 공급△돈이 보이는 창-짧고 굵고 안전하게!…1년새 6兆 ‘초단기 예금·채권’에 억단위 예약하는 부자들△초고액 자산가들은 지금-단기예금으로 현금비중 늘리되, 가치주 중심 분할매수 전략-“그래도 부동산은 못버려”…강남·성수 상업용 부동산 인기 여전△상가 시장 봄바람-공실 줄고, 임대료 뛰고…상가 투자 수익률 ‘휘파람’-‘썩상’으로 내집까지 마련 ‘일석이조’…재건축 단지 상가 뜬다△아트테크&-[아트&머니]거장들의 대작, 몸값 올려 새주인 찾는다-‘방역→부양’ 달라진 中…패닉장 속 중학개미 ‘방긋’-대혼돈 글로벌 투자시장 포기 말고 ‘멀리건’ 써라△산업-최태원의 특명 “기존 사업 연연말고 과감한 혁신 나서라”-[사진]비스포크 출시 3주년…삼성전자, 고객 1500명 초청 ‘서머 팬파티’-AI·IoT 세탁기로…K가전 글로벌 시장 노린다-‘르쌍쉐’ 신형 SUV 앞세워 반등-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카타르 IATA 참석-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獨 자동차전문지 평가 1위△ICT-지분매각설·규제에 흔들리는 카카오…신사업 활기띤 티맵-시속 1300km 열차타고, 2052년 미래도시로-네이버·카카오 웹툰·웹소설 이용자, 年690억원 더 부담-집중력↑ 생산성↓…IT업계, 주 4일 근무제 확산△중소기업-[CEO열전]AI 카메라로 현장 실시간 탐지·분석…중대재해도 예방 가능-산단공, 폐공장 리모델링해 창업기업에 빌려준다-SK매직 체험공간 ‘잇츠매직’ “유명 셰프 요리 배워보세요”-한샘, 디자인가구 브랜드 ‘아이데뉴’와 협업 신제품 4종 출시△소비자생활-꿀벌 실종에…100% 꽃꿀 동서벌꿀 ‘귀한 몸’-[사진]현대百 킨텍스점서 ‘브래드 이발소’ 캐릭터 전시회-편의점서 550만원짜리 와인세트 팔렸다-용량보다 성분 함량 높인 ‘스펙업’ 식음료가 트렌드△스포츠-교통사고 딛고…임희정 ‘대회 최소타’로 웃었다-시즌 첫승 이준석 “이번주 한국오픈 2연패 예열 끝” -팔꿈치 ‘새 인대’ 수술 류현진…재활후 내년 하반기 복귀할 듯-최지만, 멀티히트로 팀 4연패 탈출시켰다-‘당구 한가인’ 서한솔 “예쁘단 칭찬 고맙지만 실력도 인정받고 싶어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어차피 겪어야 할 불황…지금 인플레 못잡으면 가계 고통 상당히 오래가”-“선진국형 양적완화 정책 인프라 필요…한미 통화스와프 구축을”△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한미 금리역전 앞둔 한은의 선택은-[e갤러리]안성규 ‘경계22-82 독도의 새벽’-[기자수첩]논란 반복되는 기관장 임기…제도 개선해야-[데스크의 눈]무주택자에 희망고문된 분상제△피플-K클래식 알린 조성진·임윤찬…공통점은 ‘금호영재’-“한국에 묻히고 싶다” 캐나다 참전용사 유해 국내 봉환-샘표,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수상-20년간 中企 인재 키운 KT,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유튜브 16억뷰 돌파△사회-소송에 칼부림…층간소음 잔혹사 언제까지-역한 냄새 스멀스멀…‘층간소음’ 뺨치는 ‘층간냄새’-‘검수완박’ 앞두고 檢 정기인사…尹 사단 검사 전진배치 하나-檢 ‘유리천장’ 깨지나…노정연, 여성 첫 검찰총장 후보 물망-[사진]“미리 여름휴가 떠나요”-마약사범 10명 중 6명 ‘MZ세대’
2022.06.19 I 박순엽 기자
연구인력 확충+조직 체계 변경…삼성 '미래 교두보' 확보 총력전
  • 연구인력 확충+조직 체계 변경…삼성 '미래 교두보' 확보 총력전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21일부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여는 건 코로나19 발발 이후 2년 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0박12일 유럽 출장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주요 경영진과 임원, 해외 법인장이 머리를 맞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에 따른 복합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이 귀국길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콕 짚으며 “시장의 여러 가지 혼동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다”며 위기의식을 드러내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기술의 중요성과 우수한 인재 영입을 주문한 만큼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선 삼성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먹거리 점검 및 전략 수정 등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유럽 출장길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반도체 사업 점검 및 후속조치 이어갈 듯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T·모바일·소비자 가전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오는 21~23일 수원 본사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은 27~29일 화성 사업장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다만, 이 부회장은 재판 출석 등 취업제한 상태를 고려해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엄중한 분위기 속에 이뤄질 것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술’과 ‘인재’를 강조한 만큼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이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중휘 인천대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 부회장이 세 번에 걸쳐 기술을 언급했다”며 “그 해법이 ASML과 imec(아이멕), 그리고 인재양성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선점을 위해선 ASML의 차세대 노광장비인 하이 NA 극자외선(EUV) 장비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 대 기업을 넘어 네덜란드 총리까지 만나고 온 것”이라며 “장비 공급뿐 아니라 그간 ASML 장비의 수율·애프터서비스(AS) 문제를 언급했을 것으로 보이며, ASML 입장에서도 삼성전자 없이 사업할 수 없으니 윈윈하는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부회장이 아이멕을 통해 기술 선점에 대한 영감을 얻었을 공산이 큰 만큼 삼성전자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아이멕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연구소의 반도체(DS)부문 연구 인력 확충, 조직 체제 변경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조 교수는 “반도체 선행기술을 리드하고 있는 아이멕과의 이번 미팅은 협력을 넘어 비즈니스 차원”이라며 “국내 석박사보다는 해외 인재들이 더 적합할 수 있다. 기초기술에 강점을 갖는 외국 인재들을 영입해 아이멕과의 연구 협업을 맡긴다면 현상태 미래기술 연구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담당하는 반도체연구소장을 교체하는가 하면, 파운드리사업부 핵심 임원도 바꿨고 경영진단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 피터 베닝크 ASML CEO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자동차社와 네트워크, 결국 반도체 위한 것”이 부회장이 삼성SDI의 헝가리 공장과 자회사 하만을 둘러본 데 이어 고객사인 독일 BMW를 찾은 것도 결국 반도체와의 연관성을 찾기 위한 발걸음이었다는 분석이 많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겸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배터리(이차전지)와 전장, 미래차는 결국 모두 차량용 반도체와 연결돼 있다”며 “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면 차량용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모두 이야기할 수 있고, 결국 반도체와 연관성이 가장 깊다”고 했다. 이어 “(이 부회장이) 여러 사업을 두루 핸들링할 수 있는 건 오너이기에 가능했다”며 “또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이 관건인데 단기간 내 변동 가능성이 있는 전문경영인이 아닌 오너가 직접 나섰다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3년 내 의미 있는 M&A를 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근 우회적으로 M&A 작업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 바 있다. 네덜란드의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 NXP, 독일의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 인피니온,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 등이 M&A 대상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 부회장은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만약 이번 출장 기간 M&A 관련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면 구체적인 후속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IMEC을 방문해 루크 반 덴 호브 imec CEO와 만나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2.06.19 I 최영지 기자
집중력↑ 생산성↓…IT업계, 주 4일 근무제 확산
  • 집중력↑ 생산성↓…IT업계, 주 4일 근무제 확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 대선에서 1호 공약으로 ‘전 국민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내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정보기술(IT) 업계를 중심으로 주 4일 근무제가 확산하고 있지만, 도입 기업들 역시 전통적인 의미의 생산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다만, 일에 대한 집중력은 높아지는 만큼 업무의 창의성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듀윌이 2019년부터 주4일제를 도입한 뒤 휴넷, 밀리의 서재, 엔돌핀커넥트, 우아한형제들 등이 온전한 주4일제(주 32시간제)를 하고 있다. 여기에 격주 주4일제를 도입한 카카오, 카페24, 카카오게임즈, SK텔레콤 등을 합치면 주4일제는 적어도 IT 업종에서 만큼은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카카오의 경우 카카오게임즈가 이미 도입한 ‘격주 놀금’ 제도를 7월 8일부터 새롭게 실시하는데, 격주 단위로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주 4일만 근무하는 제도다. 만 3년 근무한 크루(직원) 대상으로 30일 휴가를 주는 안식 휴가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이들 기업들이 주4일제를 도입했다고 해서 임금을 줄인 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주4일제를 도입한 에듀윌의 경우 임직원 700여 명의 중견기업임에도 주4일제 이후 매출이 25% 증가했고, 고용 창출 역시 매년 2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일상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주4일제를 도입한 회사 관계자는 “주간 단위로 업무보고를 하는 만큼 월~목요일까지는 잠시도 쉬지 않고 집중적으로 일한다”면서 “다만, 개발업무도 주4일제에 맞춰지다 보니 이에 맞춘 마케팅 등 전체적인 회사 일정이 지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다만, 일정보다는 아이템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추세에는 주4일제가 도움이 된다. A사 대표는 “초보 개발자들의 경우 팀 단위로 모여 개발할 때 시너지가 나서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재택근무가 아니라 전원 출근토록 하고 있다”면서 “업무 집중도 면에서는 주4일제가 재택근무보다 낫다”고 말했다.
2022.06.19 I 김현아 기자
파페치 “韓 젊은층 하이스펜더 많아…내년 뷰티 론칭”
  • 파페치 “韓 젊은층 하이스펜더 많아…내년 뷰티 론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고급화된 마켓이라고 생각한다.”알렉시스 본옴므 파페치 중국·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사진=파페치)알렉시스 본옴므(Alexis Bonhomme) 파페치 중국·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넥스트 웹3 포럼 2022’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렉시스 부사장은 “한국은 소비자들이 젊고 하이스펜더(과소비자·High spender)가 많다”며 “한국 시장은 글로벌에 전파력이 좋다. K-팝이나 K-뷰티 등 흥미로운 콘텐츠가 많은만큼 파페치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파페치는 럭셔리계의 아마존이라고 불린다. 지난 2007년 포르투갈 출신 사업가 호세 네브스 CEO가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 회사다. 국내 머스트잇·트렌비·발란의 원조 플랫폼이다. 파페치의 작년 거래액은 작년 전년 대비 33% 성장한 42억 3000만달러(약 5조 4000억원)에 달한다.알렉시스 부사장은 “유럽 시장에 올해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했고, 한국 시장에는 내년에 론칭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하고 싶다. 파페치는 한국의 흥미로운 비즈니스를 세계로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파페치는 플랫폼의 역할을 넘어 실제 브랜드를 인수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등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2019년 약 8000억원에 인수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뉴가즈그룹이 대표적이다. 뉴가즈는 오프화이트(Off-White), 마셀로불론(Marcelo Burlon), 언레이블 프로젝트(Unravel Project) 등 현재 럭셔리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라이징 브랜드다 회사다. 파페치는 지난 4월 미국 대표 백화점 니만 마커스에도 2400억원을 투자하며 오프라인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알렉시스 부사장은 “파페치는 오프라인의 선두 브랜드와 온·오프라인 협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며 “영국의 헤롯백화점이 파페치와 협업하고 있고, 미국 니만 마커스도 온라인 세일즈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웹’3와 메타버스 등 기술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패션 브랜드는 웹3에 기반해 현실의 패션 아이템을 NFT(대체불가토큰)화하는 등 디지털과 연계한 마케팅을 주목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유럽 지역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알렉시스 부사장은 “파페치는 IT기업으로 시작한 이후에 럭셔리로 확장한만큼 경쟁사 대비 기술력에서 차별점이 있다”며 “일본의 패션 브랜드 엠부쉬(Ambush)가 NFT를 발행하는데 지원하는 등 럭셔리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세계 명품 시장규모는 2942억달러(약 380조원)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한국의 명품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9.6% 급증한 58억달러(약 7조 3000억원)으로 세계 10위 규모다.
2022.06.19 I 윤정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유한양행 등 채용
  • [주말n입사지원]두산에너빌리티·유한양행 등 채용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두산에너빌리티와 KGC인삼공사, 유한양행, 신세계푸드, 비케이알(버거킹)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설계(플랜트 엔지니어링, 소형모듈원전 설계, 발전 기자재 설계) △R&D(풍력, 가스터빈, CCU, 3D프린팅) △생산설계 및 공정 관리 △안전관리 △재무 등이다. 학사 이상 기졸업자 또는 오는 8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인턴십 근무 및 11월 중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TOEIC 스피킹(인문 130점, 이공 110점 이상) 및 OPIc(인문 IM, 이공 IL 이상) 점수 보유자, 관련 전공자(안전관리는 전공 무관), 안전관리 부문은 건설안전(산업) 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중 1개 이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자격 요건 이외에도 동일한 전문성을 갖춘 자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KGC인삼공사는 제조부문 9급(고졸 이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설비가동 및 설비보전관리 △품질분석 △생산설비 자동화 및 유지보수 등이다. 오는 8월 22일 기준 고등학교 졸업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남성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유한양행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은 △생산본부(QC(약사), 물류) △중앙 연구소(연구지원팀)이며, 경력은 △경영관리본부(IT) △특목 사업부(덴탈 영업) △임상의학부문(CRA/CRM) 등이다.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신세계푸드는 홀서비스 신입사원(인턴)을 모집한다. 7월 입사 및 전국 근무(서울, 경기권, 충청권 등)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와 식품 관련 자격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9개월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오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비케이알은 버거킹 신입 및 경력, 3040 재취업 운영관리직 사원을 채용한다.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모집지역 근무 가능자로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보건증 소지자, 경력은 매장관리 정규직 경력 2년 이상 보유자면 연령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또는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2022.06.19 I 강경래 기자
미국 경기침체 우려 속 긴장감 이어진다
  • [주간증시전망]미국 경기침체 우려 속 긴장감 이어진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으로 뉴욕증시가 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가운데 코스피도 급락세를 이어간 지난 한 주였다.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은 완화하겠지만 주식시장을 둘러싼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윤석열 정부가 감세 정책을 펴며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여야 간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평가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美 증시 감기들자 드러누운 코스피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3~17일) 코스피는 154.94포인트(5.97%) 하락하며 2440.93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 가운데 단 하루(16일)를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나란히 4.8%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주가 약세가 더 가파른 셈이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가중된 데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후에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에 따르면 중간값은 3.4%(3.25∼3.50%)로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75%포인트 더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연준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1.7%로 내렸다. 미국 경제가 1분기 마이너스(-)에 이어 2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간다면 ‘경기 침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1.5% 하락한 데 이어 2분기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한 것”이라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기술적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부각돼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달러 강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90원선을 웃돌면서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 한 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총 1조487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장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이번 한 주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23일 열리는 미국의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위기상황 대응능력 평가)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시나리오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물경기 침체 시 금융시장의 유동성 경색 리스크를 점검해 줄 이벤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尹정부 감세는 호재…낙폭과대주 지켜봐야 대외적인 불안감이 가중하는 가운데 국내 정책은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가 ‘감세 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큰 그림이 발표된 가운데, 법인세 최고세율을 기존 25%에서 22%로 인하하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2년간 유예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도 “법인세 등 각종 세율 인하는 법 개정이 필요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부터 증시가 급락하며 낙폭 과대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1배 수준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낮은 고배당주, 이익 안정성 담보할 수 있는 에너지·경기소비재·산업재를 눈여겨 봐야 한다”면서도 “IT나 헬스케어, 전기차와 2차전지, 우주항공, 메타버스 등 성장주는 중기적 관점에서 상반기 가격 조정 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현재 경제 상황을 앞서나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진정되고 최근 급락에 따른 되물림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기술적 반등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이익 모멘텀은 견고하지만, 단기 낙폭이 컸던 인터넷, 2차전지, 반도체 업종의 회복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으로는 △중국 1년 대출우대금리(20일) △한국 6월 1~20일 수출입(21) △미국 5월 기존주택매매(21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상·하원 청문회(22~23일) △한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23일) △미국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 결과(23일)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4일) 등이다.
2022.06.19 I 김인경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6월 4주) 비플라이소프트·보로노이 상장 등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비플라이소프트와 보로노이, 위니아에이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넥스트칩은 일반 청약을, 코난테크놀로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6월20일(월)△비플라이소프트 상장-미디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플랫폼 서비스 제공 및 콘텐츠 구축·유통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미만인 1만원. 공모금액 80억원.-지난해 매출액 169억9400만원, 영업손실 8억2000만원.◇6월21일(화)~6월22일(수)△넥스트칩 일반공모-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인식 시스템 반도체 개발 기업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9900원~1만1600원, 공모금액 최대 301억원.-지난해 매출액 244억6925만원, 영업손실 134억7288만원.△코난테크놀로지 수요예측-텍스트·영상·음성 처리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2만1000~2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300억원. -지난해 매출액 178억4900만원, 영업이익 22억4000만원. ◇6월23일(목)△위니아에이드 상장-대유위니아 그룹사 및 고객사 가전을 판매하는 유통회사로, 국내외 운송 및 창고 보관영역인 B2B 사업과 배송설치 사업인 B2C 사업 등의 물류 사업과 서비스 사업도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1만6200원. 공모금액 최대 869억원.-지난해 매출액 4864만5467만원, 영업이익 344억3572만원.△KB스팩21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 게임, 모바일 산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50억원.◇6월24일(금)△보로노이 상장-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개의 인산화효소(Kinase) 중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 효소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그 기능을 조절해 병을 치료하는 표적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4만원. 공모금액 최대 520억원.-지난해 매출액 147억8400만원, 영업손실 108억2000만원.△교보스팩12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 응용, 방송통신융합산업,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5억원.
2022.06.19 I 김겨레 기자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의 소속사 선택 '재미+감동'
  •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의 소속사 선택 '재미+감동'
  • MBC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WSG워너비의 운명적인 소속사 선택이 시작되며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에서는 WSG워너비(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SOLE(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HYNN(박혜원), 정지소) 멤버들이 팀을 결정짓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보여줄 새로운 합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상승 중이다.이날 방송은 3사 대표들 유팔봉(유재석)-유미주(이미주), 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 큰얼(정준하)-힙얼(하하)이 WSG워너비 데뷔곡 후보 2차 청음회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가장 먼저 가수 양파가 작곡한 후보5 ‘너의 지금’이 공개됐다. 유팔봉은 “양파가 자신의 앨범 수록곡으로 담으려 했던 곡인데, WSG워너비를 보며 가사를 새롭게 써서 보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SG워너비 김진호가 작사, 작곡한 후보6 ‘It’s Time’(잇츠 타임)이 베일을 벗었다. WSG워너비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가사가 감동을 안겼다. 조영수 작곡가의 곡 후보7 ‘사랑이야’를 듣자마자 유팔봉은 “조영수네”라고 단박에 눈치챘다. 모든 청음이 완료된 후 3사 대표들은 총 7곡의 후보 중 각 회사에 어울리는 곡을 선택했다. 해당 곡을 듣고 WSG워너비 멤버들이 팀을 결정짓게 됐다. 세련된 도입부가 인상적이던 월드 작곡 군단의 ‘Clink Clink’(클링크 클링크), 김도훈-서용배가 작곡한 청량한 분위기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미디엄 템포곡의 대가 조영수의 ‘사랑이야’가 결정됐다. 어떤 회사의 곡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WSG워너비 멤버들은 순서 뽑기 후 소속사 선택을 시작했다. 1번으로 청음방으로 향한 조현아는 ‘Clink Clink’를 선택했다. WSG워너비를 통해 발견된 ‘예능 보석’ 조현아는 앞서 이름보다 류승범 닮은꼴 ‘조승범’을 비롯해 ‘조씨’, ‘조거북목’ 등 별명으로 불리게 된 후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조현아는 “밝은 게 좋다. 항상 노래를 부를 때 울상이었는데, 이 방송에서는 웃으니까 행복하다”라고 곡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번 코타도 조현아와 같은 곡을 골랐다. 3번 나비는 ‘사랑이야’를, 4번 정지소는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선택해 W, S, G방으로 향한 뒤 함께 팀을 이룰 멤버들을 기다렸다. 5번 권진아는 ‘사랑이야’를 선택해 S방에 있던 나비와 만났다. 권진아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나비는 “같이 목소리를 맞춰보고 싶다고 방금 이야기하고 있었다”라며 반가워했다. 파워 보컬과 음색 장인의 만남이 성사된 ‘사랑이야’ 팀 멤버 조합이 기대를 모았다. 6번으로 청음방에 들어간 이보람은 씨야 활동 시절 인연이 있는 작곡가들의 곡을 듣던 중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보람은 ‘사랑이야’를 듣다가 갑자기 울컥하며 “작곡가가 누군지 알 것 같다”고 말했고,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들으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이보람은 “요즘 미디엄 템포 곡을 하는 가수들이 많이 없다. 그런 곡이 다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그리움과 간절함을 드러냈다. 마음을 추스르고 이보람이 향한 방은 다름 아닌 정지소가 있던 G방(‘그때 그 순간 그대로’)이었다. 두 사람은 마주치자마자 서로 껴안으며 환호했다. 정지소는 “언니랑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말하며 계속 기다렸다. 대박이다. 진짜 운명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보람 역시 “계속 같이 하고 싶다고 했었다. 네가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기뻐했다. 7번으로 청음방에 들어선 박진주는 ‘Clink Clink’를 선택해, 조현아와 코타가 있는 W방으로 향했다. 박진주는 “(굽이 높은) 신발을 보고 (정체를) 눈치챘다”라며 ‘단신 라인’의 탄생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남다른 텐션의 조현아와 상반된 텐션의 코타, 박진주의 케미가 유쾌한 조합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WSG워너비 내 또다른 단신 HYNN(박혜원)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바람(?)과는 다르게 HYNN(박혜원)은 정지소, 이보람이 있는 G방으로 향했다. 소속사 선택을 시작한 WSG워너비의 행보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가운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남은 멤버들 윤은혜, 소연, 엄지윤, SOLE(쏠)까지 모두 소속사 선택을 완료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별 팀을 이룬 WSG워너비 조합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WSG워너비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흩어진 3사 대표들의 분주한 모습이 공개돼, 각 팀들과 3사의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2022.06.19 I 김은구 기자
티맵모빌리티, 동반위 ‘대리운전’ 권고 속 업계 1위 ‘로지’ 인수
  • 티맵모빌리티, 동반위 ‘대리운전’ 권고 속 업계 1위 ‘로지’ 인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동반성장위원회의 대리운전 중소기업적합업종 권고 속에서 프로그램사 1위 ‘로지소프트’를 인수했다. 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 전화호출 프로그램사로 시장의 65~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져, 티맵 인수시 카카오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시장 점유율을 넘어서게 된다. 동반위는 지난 5월 24일, 유선콜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 등의 사업확장을 제한하는 권고를 했다. 당시 포함된 것은 유선 전화콜 업체에 대한 것이었고, 전화호출 프로그램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부속 사항에 유선콜 중개 프로그램사와의 콜 연동 조건 등은 3개월 간 논의하기로 했다.즉, 티맵의 로지 인수 자체가 동반위 권고를 직접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부속 사항 논의 중에 중개 프로그램사를 인수하면서 이후 부속 사항 논의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왜 대리운전인가?대리운전 시장은 카카오가 ‘카카오 T 대리’라는 이름으로 2016년 6월 진출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19% 정도 밖에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 기반의 편의성과 효율적인 IT 기반 설비를 갖췄지만 전화 콜 업체들의 점유율이 훨씬 많다. 그런데 이번에 티맵이 로지를 인수하게 돼 업계 1위로 올라섰다.왜 모빌리티 기업들은 대리운전 시장에 주목할까. 운전자로부터 받는 15~20%에 달하는 수수료 때문이다. 전화 콜 업체들과 ‘카카오 T대리’는 20%를 받고 있고, ‘티맵 안심 대리’ 역시 비슷하다. 특별한 수익원이 없는 모빌리티 업계에는 최대 수익창출원인 셈이다.티맵의 계획은?티맵모빌리티는 모든 운전자가 TMAP 서비스를 사용하는 동시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일을 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주·야간 대리운전을 비롯해 중·장거리 차량 탁송, 카케어(세차·정비·충전) 대행, 발렛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공급망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대리운전 시장 계획은?회사는 로지프로그램의 관제시스템과 TMAP이 가진 서비스 및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모빌리티 대행 서비스를, 공급자(기사 가입자)들에게는 새로운 업무수행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기존 대리운전 시장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공급이 부족해 처리되지 못하는 전화 대리업체들의 콜을 플랫폼 기사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콜업체·대리기사 모두의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경로로 대리운전을 이용해도 ‘부르면 잡히는 대리운전’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중소 전화 대리업체의 ‘고효율 저비용’ 혜택도 지원키로 했다. 새벽시간대 공용 콜센터를 운영해 중소 대리업체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실시간 대리운전 수요·공급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관제 비용을 줄일 예정이다.대리기사들을 위해서는 TMAP 운전습관 및 운행데이터를 기반으로 월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별도의 복지 기금을 조성해 안정적인 업무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대리기사 단체와 함께 ‘이동식 쉼터’를 운영하는 등 열악한 업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시장의 진정한 혁신은 ‘누구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환경’에서 비롯된다”며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20년간 축적한 데이터 및 기술력과 로지소프트의 20년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개 프로그램사와 연관된 기존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6.1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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