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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주 양도세에 오미크론까지…11월 개인 순매도, 12월도 이어질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 들어 국내 증시를 떠받쳐온 동학개미들이 연말 대주주 양도소득세(양도세) 이슈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려까지 겹치며 대거 주식 매도에 나섰다. 지난달 한달 동안에만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약 2조 40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올 1~10월 양대 증시에서 무려 87조원 어치를 순매수했던 동학개미들이 11월엔 첫 월별 순매도를 기록한 것이다. 코스피지수 2800선까지 밀린 상황에서 개인들의 매도세가 이달 말 대주주 양도세 확정 시점까지 이어질 수 있어,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11월 개인 2.4조원 순매도…주가 지수도 3~4% 하락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9960억원, 코스닥에서 253억원 순매도해 총 1조원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개인들은 코스피에서 1조 7927억원, 코스닥에서 6040억원 등 총 2조 396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올 들어 월별 기준으로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개인은 1~10월 매달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피에서 74조 637억원, 코스닥에서 12조 6615억원 등 무려 86조 7252억원어치를 사들여왔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하지만 11월 들어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증시의 하락 압력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개인의 대량 순매도가 이달까지 이어지면 주가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단 시각도 있다. 실제 11월엔 외국인이 코스피 2조 5787억원, 코스닥 1조 30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는데도, 양대 시장 주가 변동률은 코스피 -4.7%(2978.94→2839.01), 코스닥 -3.3%(998.57→965.63) 등으로 하락을 막지 못했다.증권업계에선 11월 들어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원인 중 하나로 대주주 양도세 회피 꼽고 있다. 개인이 오는 28일 기준으로 한 종목을 직계 가족 합산 10억원 이상 보유할 경우 대주주로 분류된다. 대주주에 해당되면 내년 4월 이후 주식 매매 차익의 양도세 22~33%(지방세 포함)을 내야하는 탓에, 이를 회피하기 위해 매 연말 슈퍼개미들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7년 이후 매 연말 개인의 순매도 물량은 적게는 1조 2000억원에서 많게는 3조 8000억원에 달해왔다.일각에선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과 주가의 연관성은 크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올해와 달리 지난해 11월의 경우엔 개인이 코스피에서 2조 7836억원을 순매도했는데도, 지수는 12.7%(2300.16→2591.34) 상승한 바 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주주 지위 회피 물량은 기업 펀더멘탈과 무관하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중소형주 위주 코스닥…대주주 회피 영향 더 클듯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 중 연말 대주주 회피 물량에 대한 악영향은 중소형주 중심인 코스닥이 더 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최근 오미크론 변이 이슈가 불거진 이후 코스피 지수는 11월 22일 3013.25에서 같은 달 30일 2839.01까지 6거래일 만에 5.8% 떨어졌고, 코스닥도 같은기간 6.5%(1032.31→965.63) 하락했다. 양대 시장이 비슷한 낙폭을 보였지만 이 기간 개인은 코스피에선 6거래일 중 5거래일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은 2거래일만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 11월의 일별 매매현황에선 코스닥은 개인 순매도가 22거래일 중 16거래일에 달했지만 코스피는 10거래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코스피에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로 주가가 단기간 급락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개인들의 저점 매수 움직임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네이버(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최근 5거래일(11월 24~30일)간 개인이 4거래일 순매수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삼성전자가 한달간 21.4%(6만 6700원→8만 1000원) 오르는 등 대형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개인이 코스피에서 3조 6508억원이나 순매수한바 있다.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와 이전 델타 변이의 추이를 비교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강재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델타 변이 때와 비슷하게 우려 변이 지정 후 시차를 두고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 대유행의 주범이 된다면 신흥국 증시가 단기 반등 후에도 재차 추가 하락할 공산도 있다”며 “현재 단기적 저가 매수 매력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추세 상승장이 형성되려면 주요국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재확산세가 진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자 타격왕' 이정후, 동료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선정
- 이정후가 1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초 ‘부자(父子) 타격왕’ 등극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정후(23·키움)가 ‘동료가 뽑은 2021년 최고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를 열었다. 최고 영예인 ‘2021년 올해의 선수상’은 이정후가 받았다. 이 상은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해 의미가 더했다.이정후는 올시즌 타율 .360을 기록 타격왕을 차지했다.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는 1994년 해태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타격왕(타율 .393)에 오른바 있다. 이로써 ‘세계 최초의 부자(父子) 타격왕’이 탄생했다. 이는 한국보다 야구 역사가 훨씬 긴 미국, 일본에도 없는 기록이다.이정후는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어서 더 뜻깊다”며 “선수들 모두 추운 겨울 잘 보내고, 내년 그라운드에서 재밌게 경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단에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날 시상식에는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도 발표했다. 수상자는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가 제공한 수비 성적과 선수들의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결정했다.1루수 강백호(KT), 2루수 김상수(삼성), 3루수 최정(SSG), 유격수 오지환(LG), 외야수는 최지훈(SSG), 구자욱(삼성), 배정대(kt)가 동료들의 선택을 받았다. 투수 부문은 고영표(KT), 포수는 강민호(삼성)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강백호는 “올해 많은 일이 있었는데 성장할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 올해 우승을 차지해 정말 정말 기뻤지만, 이제 과거의 일”이라며 “이제 2022년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도 오후 8시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고 덧붙였다.
- [단독]최태원, 내년 1월 'CES' 참석차 미국行…글로벌리더 자리매김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2’에 참석한다. ‘재계 맏형’으로서 글로벌 기업의 첨단 기술을 살피고 국내 산업계의 혁신 방향을 고민하겠다는 게 최 회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최 회장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재계 전반의 관측이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재계 맏형’…글로벌 산업계 최신 동향 직접 파악1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10월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를 발표하는 등 경제 외교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또다시 방미길에 오르는 것이다. CES는 독일 베를린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불린다. 이 가운데서도 CES는 최대 규모 행사로 꼽힌다. 올해 초 열린 ‘CES 2021’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나 최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과 함께 2년 만에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최 회장이 올해 3월 대한상의 회장에 오른 뒤 CES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 맏형’ 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국내외 산업계의 최신 흐름을 읽고 혁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산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미리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산업 전시회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이미 1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에선 삼성, SK, LG,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신기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 보쉬, 소니, 아마존, 인텔 등 해외 기업들도 기술력을 뽐낸다.상의 회장으로는 전임 회장인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열린 ‘CES 2020’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박 회장은 부산·울산 등 10여개 지역상의 회장단과 참관단을 꾸려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2013년 8월부터 상의를 쭉 이끌어 왔으나 CES를 방문한 건 2020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기업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미래기술 흐름과 혁신 방향을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박 회장은 국내 기업의 혁신 비전을 참관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국내 기업 규제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으며 규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SK 계열사 대거 CES行…ESG 전도사 역할도 맡을 듯SK그룹 총수이기도 한 최 회장으로선 이번 CES에 계열사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터다.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에선 역대 최다인 6곳의 계열사가 CES에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09677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등 주력 계열사를 비롯해 SK E&S와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SK㈜가 CES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열렸던 CES에선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 계열사가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당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현장을 찾았다.내년 CES에선 역대 최다 계열사가 참가하는 만큼 전시관 규모 또한 최대 규모로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 계열사는 ‘탄소 중립’이라는 주제 아래 전시부스를 꾸민다. 무엇보다 최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다. ESG 경영에 대한 최 회장의 강력한 의지 아래 각 계열사도 친환경 중심의 사업 방향과 수치화된 목표를 제시하며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CES에 참가하는 SK E&S는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수소와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도 첨단 소재뿐 아니라 바이오와 그린을 4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담았다.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미래기술 트렌드를 살핌과 동시에 혁신 비전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강조해 온 탄소 중립 의지 또한 SK그룹 계열사의 전시에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 오미크론 공포 과했나…外 매수세에 2900 가까이 회복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일 코스피 지수는 2% 넘게 뛰어올랐다. 전일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과 월말 MSCI 지수 리밸런싱으로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지만,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시에 힘입어 급반등하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71포인트(2.14%) 상승한 2899.72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860선에서 출발해 한때 2837선으로 미끄러졌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2905선까지 치솟는 등 한때 29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반발 매수세에서 이유를 찾았다.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 만에 1170원대로 하락한 점도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에는 백신 효능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에 지수가 크게 밀려났다면, 금일은 머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승인과 화이자 백신 오미크론 중증 환자 유발 막을 수 있다는 이슈와 한국 수출 호조 소식에 반등했다”면서 “당분간 오미크론 이슈에 코스피 장세는 일희일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급등락 과정에서 코스피 2800선 초반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2800선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단기 지지선으로 의미있는 지수대”라고 설명했다. 제공=마켓포인트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995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8억원, 908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76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계,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화학 등이 3%대, 운수장비, 제조업, 건설업이 2%대 올랐다. 유통업, 전기가스업, 보험, 종이목재, 증권, 음식료품,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등이 1%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의료정밀이 6% 넘게 하락했고, 통신업, 은행, 섬유의복이 1% 미만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를 보여줬다. 삼성전자(005930)가 4.35%, SK하이닉스(000660)가 2.19% 등 강세를 보였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도 각각 2.36%, 0.41% 올랐다. 삼성바비오로직스가 1% 미만으로 올랐고, LG화학(051910)(3.46%)과 삼성SDI(006400)(0.73%) 등도 오름세였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3% 안팎으로 상승했다. 전일 급락한 카카오뱅크(323410)와 카카오페이(377300)는 각각 -0.61%, -4.82% 하락했다. 회사의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수요 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은 LG생활건강(051900)이 4.17% 상승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5억5345만주, 거래대금은 12조126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7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22개 종목이 하락했다. 3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홍보관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가 마침내 수요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사진제공=대우건설)지난달 26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한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는 대우건설이 평택에서 처음 선보이는 ‘푸르지오 시티’ 생활숙박시설이다.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지구 11블록(1-2·1-3)에 들어서는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45㎡ 생활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된다.단지는 우수한 입지적 장점에 기반,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LG디지털시티·미군기지 이전사업·스타필드 안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컴플렉스타운에 조성돼, 행정타운(예정)이용이 쉽고, 함박산 중앙공원·서정리천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인 ‘평화예술의전당’ 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해질 전망이다.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수서고속철도 (SRT) 와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제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8차선 메인대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BRT 정류장이 가까워 인접 지역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상품성도 우수하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유일하게 전실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생활숙박시설 이용객들이 홈 오피스나 취미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화 커뮤니티 공간 및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오픈라운지·미팅룸 및 러닝트랙·다목적 운동마당 등이 조성된다. 또한, 구글·에어비앤비·카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운영사 ㈜온다가 위탁운영을 맡아 차별화된 객실운영 및 컨시어지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의 분양홍보관은 평택시 세교동에 마련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KT 인터넷 2등급, SKT·LGU+ 1등급 하락…이용자보호평가 '매우우수' 전무
- 방통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올해 평가는 이용자 규모와 민원발생 비율 등을 고려해 기간통신과 부가통신 등 7개 서비스 분야 총 40개사(중복 제외 시 31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알뜰폰의 경우 KB국민은행, 큰사람, 인스코비 등 총 3개 사업자를 신규로 평가했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포털과 앱마켓에 한해 실시하던 부가통신서비스 분야를 정보유통·앱마켓·미디어·쇼핑으로 세분화해 네이버밴드(정보유통), 넷플릭스·콘텐츠웨이브·트위치·아프리카TV(이상 미디어), 쿠팡·11번가·네이버쇼핑·배달의민족(이상 쇼핑·배달) 등 총 9개 사업자를 신규 평가대상으로 포함했다.이번 평가에서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분야의 경우, 전년과 달리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가 없고 대형 통신사업자들의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동전화 분야에서 전년도 매우우수였던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1등급씩 하락한 ‘우수’를 기록했고, KT는 전년과 동일하게 우수를 유지했다. 초고속 인터넷 분야에서도 SKT, SK브로드밴드, LGU+ 3사가 1등급씩 하락한 우수를, KT(030200)는 2등급 떨어진 ‘양호’를 받았다.방통위는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통신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데 반해 통신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인식의 변화가 따라가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그간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아온 알뜰폰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이용자 보호 노력 등이 일부 향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부가통신 분야의 경우 애플이 4년 연속 ‘미흡’을 받아,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노력과 보다 구체성 있는 자료제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받았다.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의 지속적인 개선과 평가대상 확대를 통해 이용자 권익을 제고하고, 이용자 보호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사업자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통신사업법 및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등급을 받은 경우 20% 이내에서 과징금을 감경하는 등 이용자 보호 업무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자에게 특전이 부여된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290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일 코스피 지수는 2%대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신종변이인 오미크론 공포에 미국 증시는 급락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며 2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46포인트(2.13%) 상승한 2899.4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860선에서 출발해 한때 2837선으로 미끄러지기도 했찌만 2900선까지 올라오는 등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78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7739억원, 기관은 16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6823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기계, 운수창고 등이 3%대 오름세다. 제조업, 화학, 운수장비, 건설업이 2%대 상승 중이다. 보험, 유통업,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증권, 종이목재 등이 1%대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의료정밀이 3%대 하락 중이고 섬유의복, 통신업, 비금속광물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4%대,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2%대, 1%미만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오름세를 그리고 있다. LG화학(051910)은 3%대, 삼성SDI(006400)는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지식산업센터 '골든게이트여수 비즈밸리'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수, 순천, 광양으로 이어지는 전남 동부권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골든게이트여수 비즈밸리’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사진=골든게이트여수 비즈밸리 투시도)골든게이트여수 비즈밸리는 전라남도 여수시 주삼동에 지하 1층~지상 15층, 지식산업센터, 오피스·근린생활시설 등 연면적 2만 662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단지는 공장과 사무실을 잇는 혁신공간으로 설계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지하 1층 ~ 지상 4층), 최고 5m의 높은 층고와 화물 승강기를 갖춘 편리한 물류시스템 등 제조업 특화설계로 조성된다. 또한 옥상정원과 2·3층 샤워실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제조공장, 사무실, 섹션오피스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식음료, 편의점, 은행,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춰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KTX여천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여수공항은 7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17번국도(엑스포대로), 여수산단로가 인접해 순천, 광양 등 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또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로 초입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갖췄다.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 국가산업단지에는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여천 NCC 등 총 291개 기업에 2.5만여 종사자가 근무 중에 있으며 전남 제조업 생산의 88%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여수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 40개 사업에 1조 110억원을 투입해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조성하는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이 광양국가산단, 율촌제1산단 등과 연계 추진 중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외에도 인근 광양포스코 , 하이스코공장, 해룡산업단지, 율촌 제1·2일반산업단지, 세풍산업단지, 광양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한편 골든게이트여수 비즈밸리의 모델하우스는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