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2건

경기도 지방세 체납 1인 크리에이터 적발
  • 경기도 지방세 체납 1인 크리에이터 적발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지방세를 체납한 1인 방송 제작자(크리에이터)들의 숨겨진 수익을 조사해 압류했다.도는 지난 4∼7월 지방세를 체납한 1인 방송 제작자 9명을 적발, 이들이 활동하는 국내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사업자 10곳에서 활동 여부와 수익실태를 조사해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한 예상 수익금 가운데 체납액에 해당하는 총 1억7000만원을 압류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 9명이 내지 않은 지방세는 적게는 100만원에서 최대 1억2900여만원이다.조사는 지방세기본법에 근거해 MCN사의 협조를 받아 5000명에 이르는 크리에이터 명단을 확보한 후 지방세 체납자 관리 명단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지방소득세 300만원을 체납한 크리에이터 A씨는 수익 활동이나 부동산 등이 없어 체납처분이 어려운 무재산자로 관리되고 있었다.하지만 도가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신의 활동 예상 수익금을 파악해 압류 조치하자 그제야 체납액을 자진 납부했다.도는 지방소득세 1800만원을 체납한 B씨는 2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향후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발생할 수익채권을 미리 압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2020.08.13 I 김미희 기자
내 돈 주고 산 척? 이제 과태료 1천만원...'뒷광고 방지법'
  • 내 돈 주고 산 척? 이제 과태료 1천만원...'뒷광고 방지법'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유명인이 ‘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인양 특정 상품을 홍보하는 이른바 ‘뒷광고’를 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사진=유튜브 로고, 이미지투데이(아래)김두관·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각각 각각 대표 발의했다.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사가 업체로부터 홍보를 요구받은 상품을 추천할 경우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실을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더불어 이를 어겼을 때 현행처럼 광고주인 사업자가 제재를 받을 뿐 아니라 유명인도 처벌받도록 한 것이 차별점이다. 법안이 시행된다면 유명인이 광고임을 알리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이를 위해 ‘인터넷 방송인’이라는 개념도 새롭게 만들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명세를 쌓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유명인은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끼친다. 이번 법안은 이들의 행위에 더욱 책임감을 안긴 셈이다. 김두관 의원은 “뒷광고는 구독자를 기만하는 행위이자 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해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안전장치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뒷광고를 한 사실이 알려진 한 유명 유튜버. (사진=유튜브)기존에도 유명인이 유료광고를 할 때는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SNS 부당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플루언서 계정 광고 게시글 10건 중 7건은 경제적 대가를 밝히지 않았다. 또 밝히더라도 표시 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였다.최근 가수 강민경과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유튜버 양팡, 문복희, 보겸 등이 뒷광고 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일도 잇따랐다.이에 뒷광고가 유명인이 취하는 부당이익이자 소비자 기만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나섰다. 지난 6월 공정위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을 개정했다. 이 개정안은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협찬, 광고를 받을 시 의무적으로 사실을 표기하도록 한다.특히 유튜브 시청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게시하는 콘텐츠의 제목 앞쪽에 표기하고 5분마다 반복 자막을 내며 명확한 해시태그까지 사용해 광고임을 알리도록 하는 내용이다. 다만 공정위 새 지침은 현행법처럼 사업자(광고주)만 처벌받도록 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0.08.12 I 박한나 기자
도티, 뒷광고·여친 논란에 "한치 부끄러움 없다"
  • 도티, 뒷광고·여친 논란에 "한치 부끄러움 없다"
  • 도티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기 크리에이터인 도티(본명 나희선·33)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대표가 뒷광고 의혹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도티는 11일 ‘도티TV’에 ‘진심’이라는 제목으로 약 33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뒷광고란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는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해당 문제에 대해 유명 유튜버들이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하는 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그는 영상에서 “최근 이슈 되는 뒷광고에 대해 저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며 “이는 3000개가 넘는 모든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보고 되돌아본 결론”이라고 전했다. 도티는 “회사 차원에서도 뒷광고는 싫다”며 “뒷광고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며 회사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기에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조장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을 둘렀나 사생활 의혹에 대해 “(직원에게) 옷을 사 오라고 시켰다거나, 공식 석상에 여자친구가 동석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들이 유포되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이 점은 명백히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샌드박스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법률 기관에 의뢰해 ‘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무’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겠다고 했다.한편 도티는 25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로 주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초통령’이라고도 불린다.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으로 1986년생이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유튜브 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케이블 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 등을 수상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이다. 최근 중기부로부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도티는 최근 출연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작년 회사 연 매출이 600억”이라고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2020.08.11 I 정시내 기자
공정위 새 광고 지침이 유튜브 '뒷광고' 없앨까..파장에 촉각
  • 공정위 새 광고 지침이 유튜브 '뒷광고' 없앨까..파장에 촉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명 유튜버들이 ‘뒷광고’ 논란으로 잇따라 사과 방송을 한 가운데,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안’이 불러올 효과가 관심이다.공정위 새 지침은 ‘먹방이나 제품 리뷰 등을 유튜버들이 할 때 기업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작성했다면 광고라고 밝혀야 한다’는 게 요지다. 하지만 △블로거나 유튜버를 처벌하는 게 아니라 사업자(광고주)를 처벌하는 것이어서 실효성 논란도 있고 △언론사 역시 해당 지침을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부터 △‘협찬을 반복적으로 고지해야 한다’는 규정이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5분마다 ‘광고료를 지급받았음’이라고 언급해야 한다(공정위 보도자료 예시) 등으로 구체화되면 오히려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된다.▲크리에이터 도티 (사진=이데일리DB)유명 유튜버들, MCN 업체 사과뒷광고 논란은 지난 4일 130만명이 구독하는 ‘애주가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참PD(본명 이세영)가 뒷광고를 해왔다며 유명 유튜버들을 폭로하면서 커졌다. 참PD는 한혜연(스타일리스트), 유명 유튜버들의 소속사인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업체 ‘샌드박스’와 수장 겸 유튜버 도티(본명 나희선) 등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한혜연, 샌드박스, 양퍙, 보겸 등 유명 유튜버들이 ‘광고에 대해 전혀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고 사과했지만, 소비자들의 분노는 여전하다.샌드박스측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뒷광고’ 논란과 관련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사과와 향후 대책을 말씀드린다. 먼저 이 문제와 관련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먹방 유튜버 보겸도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4년간 집행 광고 42개 중 5개에 광고 표기를 안했다”고 사과했다.하지만 1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형유튜버기획사측의 허위광고,광고표기법위반으로 인한 세금조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청원이 등장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광고라고 밝혀야 하는 새 지침..여전히 헷갈려공정위의 새 지침은 광고주(사업자)를 처벌하는 것이지만 여전히 헷갈린다. 처벌 대상과 기준,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실제로 방송이나 글쓰기에서 지켜야 하는 가이드라인이 세부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공정위 관계자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할 경우 (사업자는)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를 받을 수 있고 위법성 정도가 크면 고발할 수 있다”면서도 “(처벌하는데) 사업자성 인정여부 뿐 아니라 광고에 관여한 정도, 관리감독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실제로 사업자에게 책임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공정위는 9월 1일 지침 시행 전에 문자, 사진, 동영상, 실시간 방송 등 업종별 세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안갯속이다. 이를테면, 공정위가 배포한 자료 예시에따르면 자막 삽입이 어려운 실시간 방송에서 적절하게 광고·협찬 고지를 한 경우는 5분마다 ‘광고료를 지급받았음’이라고 언급한 것이고 적절하지 않은 경우는 30여분 방송에서 ‘단 한차례’만 언급한 것이라고 했는데, 크리에이터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까지가 지침을 지킨 것인지 헷갈린다.▲공정위 6월 23일 보도자료 중 일부 언론사들의 제품 리뷰나 시승 기사도 표시광고법 대상인지 논란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표시광고법은 SNS, 블로그, 동영상만이 아니라 추천·보증형태의 콘텐츠들에 전부 적용된다”면서 “각각의 특별법(김영란법 등)이 있다면 그 법이 적용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경제적 대가로 치환될 수 있다면 광고표시를 하는 게 규정상 타당하다”고 밝혔다.유튜버 기획사 모임인 MCN협회는 소극적공정위 새 지침이 어떻게 구체화되느냐가 국내 인터넷 기반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파란을 불러올 조짐이나 정작 샌드박스, 다이아TV(CJ ENM),트레져헌터 등 70여개 MCN업체가 소속돼 있는 한국엠씨엔협회는 소극적이다.한국엠씨엔협회 관계자는 “회원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안이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협회 입장을 쉽게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현재 내부 논의 중이며 정리되는 시점에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시청 흐름을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세부안)을 만들려면 엠씨엔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0.08.10 I 김현아 기자
‘1세대 BJ’ 대도서관이 본 ‘뒷광고’ 사태…“그동안 쉬쉬했다”
  • ‘1세대 BJ’ 대도서관이 본 ‘뒷광고’ 사태…“그동안 쉬쉬했다”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유튜버 업계가 ‘뒷광고’ 논란으로 난리다. 잘 나가는 유튜버들이 연일 ‘뒷광고’ 논란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유튜브 ‘양팡’의 ‘유료광고’ 표기 영상 캡처.뒷광고 사태는 어느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9월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확정해 실시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유튜버들이 협찬·금전적 지원을 받았을 경우,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게 알려야 한다. 또 구체적으로 어떤 대가를 받았는지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에서는 게시물 제목이나 영상 시작·끝 부분에 경제적 대가 표시 문구를 넣어야 한다. 이에 몇 달 전부터 인기 유튜버들의 영상에는 ‘유료광고포함’이라는 체크박스가 붙기 시작했다. 아니면 교묘하게 유튜브 ‘더보기’ 란에 ‘지원 받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 한혜연·강민경, 뒷광고 사태 촉발(왼쪽부터) 한혜연, 강민경 (사진=한혜연, 강민경 유튜브)먼저 터진 건 유튜버를 겸업 중인 연예인과 방송인이었다. 지난달 15일 그룹 ‘다비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광고’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마치 자신이 구매한 물건인 양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파문이 일었다. 특히 한혜연은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이라고 말한 제품들도 광고여서 큰 비난을 받았다. 강민경은 건당 2000~3000만원을 광고비를 받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제품 사진 등을 올렸다. 하지만 그중 일부 제품만 ‘광고’ 문구가 기재됐다. 한혜연과 강민경은 뒷광고 논란 이후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강민경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유튜브 영상 주소를 삭제했다. ◇ 인기 유튜버들 뒷광고 사과 릴레이 뒷광고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다른 유튜버들도 의심받기 시작했다. 쐐기를 박은 건 먹방 유튜버 참PD다. 그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혜연, 강민경 외에도 뒷광고로 돈 버는 대형 유튜버들이 많다고 폭로했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불법 뒷광고 유튜버들 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적지 않은 유튜버들이 광고 내역을 속속 공개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 와서 유료광고 여부를 표시하며 진정성을 어필하는 유튜버들의 행태에 구역질이 난다”고 밝혔다.지난 4일 참PD는 유튜브 생방송 중 구독자 470만명을 보유한 문복희 등 인기 먹방 유튜버들이 유료광고 임에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일 홍사운드도 ‘유튜브 뒷광고 실태’라는 영상을 올리며 뒷광고 제안 메일, 과정 등을 공개했다.갑자기 ‘유료광고’ 체크박스가 증가한 문복희, 햄지는 뒷광고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문복희는 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 더보기를 보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이 있다. 고정댓글에는 제가 가져왔다고 써놓고 더보기에는 협찬받았다고 적었다”라고 인정했다. (사진=문복희, 햄지 유튜브 영상 캡처)이어 “광고영상임을 가독성있게 표시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더보기의 글은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더보기와 댓글에도 적었지만 영상에는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햄지도 “광고영상의 반감을 의식해 고의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 설명란 하단에 유료 광고라 표기했다”라며 “유료 광고를 표기할 경우 영상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게 고의적으로 설명란 하단에 표기한 것이 저의 잘못이다”라고 사과했다. 방송에서 광고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한 유튜버도 있었다. 양팡은 4월 치킨 먹방을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광고가 아니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뒷광고 사태가 터지자 양팡은 6일 “치킨 브랜드 광고 영상 라이브 방송 중 협찬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제가 직접 배달해 먹는 것이며, 협찬 광고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유튜버 양팡, 나름TV, 프란, 상윤쓰, 쯔양 등도 ‘유료광고’임을 밝히지 않은 적 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 “뒷광고 NO”라고 밝힌 유튜버들 물론 뒷광고에 연루되지 않은 유튜버들도 있다. 5년째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입짧은 햇님은 4일 자신의 생방송에서 뒷광고 논란에 대해 “저는 쫄보라 (뒷광고)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옳이도 뒷광고 의심을 받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튜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광고 고지 안한 적 없다. (담당자도) PPL도 혼란스럽다고 유료광고라고 명확하게 쓰라고 하셨다”라고 해명했다. 5일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도 뒷광고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유튜브계에서는 쉬쉬하던 거였다. 유튜버들이 광고를 너무 하면 돈 밝힌다고 할까봐 겁낸다. 그런데 뒷광고 방식으로 하면 좋지 않다. 암암리에 그런 분들이 많았다. 광고를 받고 싶은데 광고라고 하면 돈만 밝힌다고 하면 그럴까봐 속이고 했다. 그런 건 광고라고 제대로 표기한 분들한테 피해가 되는 거다. ‘쟤는 광고만 하네’가 되는 거다. 오히려 표기한 분들이 욕 먹었다. 인성 안 좋다고 그러고. 누군가 이걸 말할 사람이 없었다. 쪼잔해 보이니까”라고 말했다. 대도서관 인스타그램이어 “생방송에서 광고라고 하고 나중에 유튜브에 올릴 때 광고를 알리지 않는 것도 문제다. 그걸 모르는 게 말이 안 된다. 몇천만원, 몇백만원을 받았는데 광고라고 안 한다고? 그건 기만이다. 유튜버에는 더 잘 표기해야 한다. 생방송 때는 말로 한다 쳐도. 돈 받아 놓고 몰랐다고 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광고주가 효과를 좋게 하기 위해 ‘광고’를 숨겨달라고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확실히 말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광고주들 많다. ‘그거 그렇게 하다가 광고인 거 밝혀지면 일 커져서 서로 이미지 큰 타격 입을 수 있다. 대놓고 하자. 그게 더 유튜브스럽다’라고 설득해야 한다. 그분들도 모르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MCN(멀티채널네트워크)도 유료광고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8.06 I 김소정 기자
최불암·송소희·박서진도 참여하는 ‘덜어요’ 챌린지 스타트
  • 최불암·송소희·박서진도 참여하는 ‘덜어요’ 챌린지 스타트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음식 덜어먹기 등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한 정부 주도의 ‘덜어요’ 챌린지가 시작한다. 공공부문은 물론 최불암·송소희·박서진 등 연예인들과 유명 셰프들이 챌린지에 참여할 예정이다.윤원습(오른쪽에서 3번째)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과 박성조(오른쪽에서 4번째) 한국MCN협회장이 지난 5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는 ‘덜어요’ 챌린지 시작과 함께 1인 미디어 채널을 통한 홍보를 위해 지난 5일 한국MCN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덜어요’ 챌린지는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3대 과제로 정하고 홍보 중이다.챌린지에 참여하려면 음식 덜어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덜어요챌린지 농림축산식품부 식사문화개선캠페인 덜어먹기’ 등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에서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식진흥원·외식업중앙회·MCN협회와 셰프들을 지목했다. 앞으로 최불암, 송소희, 박서진 등 유명인들의 참여도 이어질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챌린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사진 이벤트도 추진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모바일 기프티콘과 앞접시·집게 등 식기류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1차로 이달 5~16일 진행하고 9월말까지 2~3차 이벤트를 진행한다.MCN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향후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식사문화 개선을 포함한 농식품 분야 중점 과제를 홍보하게 된다.박성조 MCN협회장은 “1인미디어 채널의 선한 영향력이 국민들의 식사문화 개선 활동 실천을 유도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농식품분야 홍보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윤원습 농식품부 대변인은 “덜어요 챌린지와 업무협약이 국민 식사문화 개선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이 촬영한 음식 덜어먹기 챌린지 유튜브 영상 화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0.08.06 I 이명철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무신사와 뷰티·패션 합자조합 결성
  • 아모레퍼시픽그룹, 무신사와 뷰티·패션 합자조합 결성
  • 아모레퍼시픽그룹, 무신사 CI[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 시장의 디지털 확장과 관련 분야 유망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와 합자조합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무신사는 ‘AP&M 뷰티·패션 합자조합’을 결성해 뷰티와 패션뿐만 아니라 양사 사업과 관련 있는 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Multi Channel Network),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망 초기 기업을 지원·육성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합자조합 결성을 계기로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조인트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영진 아모레퍼시픽 NGI 디비전 상무는 “이번 합자조합 결성을 통해 뷰티와 패션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MZ세대의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AP&M 뷰티·패션 합자조합’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벤처스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2020.08.06 I 이윤화 기자
'오뚜기 재벌 3세' 함연지, 도티X유병재와 한솥밥
  • '오뚜기 재벌 3세' 함연지, 도티X유병재와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뚜기 재벌 3세’ 함연지가 도티X유병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함연지(사진=샌드박스)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측은 3일 “국내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중인 함연지가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인 당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유튜브 채널 파트너로서 함께 협업해온 배우 함연지와 전속 매니지먼트로 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유튜브 활동을 넘어 방송 및 연예 활동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샌드박스는 지난 3월부터 함연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의 리론칭 및 콘텐츠 기획·제작 등 운영 전반을 함께 해오고 있다. 특히 콘텐츠 내에서는 국내 굴지 식품기업의 3세지만 한가정의 평범한 딸이자 아내, 7년차 프로 뮤지컬배우로서 사랑스럽고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그리고 오는 8월부터는 샌드박스와 함께 방송,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함연지는 “파트너십 계약기간에 공유했던 상호간의 깊은 신뢰에 기반해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샌드박스와 함께 과거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면에도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에 다수 출연했으며 최근 종연한 뮤지컬 ‘차미’에서는 주인공 차미호 역을 맡아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에는 샌드박스와 함께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리론칭하고 그동안 무대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과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도 입지도 다지고 있다.
2020.08.04 I 윤기백 기자
아동·청소년, 밤 10시 이후 유튜브 생방 출연 어려워진다
  • 아동·청소년, 밤 10시 이후 유튜브 생방 출연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앞으로는 인터넷개인방송에 출연하는 아동·청소년들은 밤 10시 이후 생방송이 어렵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인터넷개인방송에 출연하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최근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인터넷개인방송 콘텐츠가 급격히 늘어나며 아동학대, 성희롱 논란 등 아동·청소년 출연자의 인권 보호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다.(사진=AFP)방통위는 시민단체인 ‘학부모정보감시단’과 함께 인터넷개인방송 콘텐츠를 제작·진행하는 아동·청소년과 그 보호자, 기타 제작자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법률·인터넷정책 전문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이아TV 등의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자,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의 플랫폼 사업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지침에선 아동·청소년 출연 콘텐츠 제작 시 지양해야 할 유형으로 △신체적·정서적·심리적 학대나 학대 오인 유발 콘텐츠를 비롯해 △신체적 폭력?위험, 과도한 정신적 불안·공포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콘텐츠 사용 및 경험담 공유 △사행심 유발 △차별·혐오 조장 △성적수치심·선정적 표현행위 등을 제시했다.또 콘텐츠 제작과정에서도 제작자는 아동?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사전에 제작 취지와 성격, 유통 플랫폼, 수익 관련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심야(22시~6시), 장시간(휴게시간 없이 3시간 이상), 1일 6시간 이상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인터넷개인방송 콘텐츠에 출연하지 않도록 했다. 플랫폼에겐 신고나 댓글·채팅 중지 등 기술적 조치를 운영하고, 보호자 동의를 전제로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엄격한 자율규제 등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방통위는 이번 지침이 아동?청소년 출연자와 보호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인 만큼, 지침 홍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MCN 사업자와 협조해 소속 진행자를 대상으로 지침 내용을 안내하고, 진행자 대상 세미나·컨설팅 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시청자미디어센터의 1인미디어 제작 교육과정 수강생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조를 통해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의 청소년 수강생들에게도 이 지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지침을 통해 인터넷개인방송이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이 마음껏 발현될 수 있도록 건전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 보호자 그리고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터넷개인방송 등 인터넷에서 아동?청소년들이 부당하게 이용되거나 성착취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6.30 I 한광범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대중화 지원 프로젝트 론칭
  •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대중화 지원 프로젝트 론칭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예술인 대중화 지원을 위해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신규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한부열 작가와 장형철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의상 제작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그룹.포스코1%나눔재단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대중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10팀을 선발 후 전문 콘텐츠 제작사 트레져헌터(MCN사)와 협업해 장애예술인 팀별로 5~7분 가량의 콜라보레이션과 스토리 영상을 각각 1편씩 제작했다. 제작한 영상은 포스코TV(유튜브) 및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오는 25일에 ‘국내 자폐성 장애인 라이브 드로잉 1호 작가’ 한부열과 디자이너 장형철, 박막례 할머니(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30일에는 ‘한손 피아니스트’ 이훈과 가수 강민경의 영상을 선보인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2팀씩 총 10팀(11명)의 특별한 영상을 차례로 공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과 예술이 만나 또 다른 예술을 창출하다(CollaboArtion = Collaboration+Art)’를 주제로 한부열 작가(서양화가, 발달장애), 이훈 피아니스트(한손피아니스트, 뇌병변장애), 박환 작가(서양화가, 시각장애), 조성진 한손 마술사(마술, 뇌병변장애), 허용호 작가(동화작가, 전신마비), 최문정·수민(휠체어댄서, 지체장애), 고아라(발레리나, 청각장애), 최예나(판소리, 시각장애), 김지연(핸디래퍼, 청각장애), 김민주(웹소설작가, 뇌병변장애)의 장애를 가진 실력있는 예술인 10팀이 참여하고 이들의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빅마블, 사나고, 꿀꿀선아(크리에이터), 강민경, 에릭남(가수) 등 총 14명의 유명인사들이 출연해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제작한다.또 콜라보 영상 외에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예술 분야에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장애예술인만의 스토리 영상을 제작해 포스코TV를 통해 대중들에게 장애 인식 변화에 대한 공감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6월에 아티스트로 참여한 이훈 피아니스트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스토리 영상을 소개하는 에릭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과 스토리를 알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존경스러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예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문화예술 분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0.06.26 I 이연호 기자
뉴패러다임인베, ‘잇플루언서’에 프리A 단계 투자
  • [마켓인]뉴패러다임인베, ‘잇플루언서’에 프리A 단계 투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스타트업 공동사업화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인플루언서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잇플루언서’(itfluencer)에 프리(Pre)A 단계 투자를 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9년 2월에 설립된 잇플루언서는 업계 최초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양방향적 연관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자동 매칭하고 높은 캠페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광고 비즈니스에 특화된 잇플루언서만의 광고주 딜파이프 라인을 확보했으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캠페인 제안과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잇플루언서는 서비스 출시후 현재까지 400여개가 넘는 브랜드 광고주를 대상으로 1500개가 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브랜드 재계약율도 80% 이상 유지되는 등 만족도와 빠른 지표로 높은 성과와 함께 탑 인플루언서 기반의 광고 매칭 서비스인 ‘네이버 브랜드커넥트’ 협력사로 최근 선정됐다.잇플루언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주요 MCN 사업자와의 파트너쉽을 맺고 메가(Mega) 인플루언서 소싱 능력을 확대해 나가 인플루언서 ‘풀 커버리지(full-coverage)’ 구축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핵으로 부상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인플루언서 중심 커머스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잇플루언서만의 브랜드-인플루언서를 잇는 자동 중개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에드 테크 기술력의 차별화 등이 투자배경”이라고 밝혔다.이장원 잇플루언서 대표는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자동 매칭시켜주는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광고 비지니스에서 출발해 인플루언서 중심의 고객이 팬(Fan)이 되는 팬슈머 (Fan+Consumer)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자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ㄷ.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자이랜드,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오브젝트보, 빈센, 에스고인터네셔널, 브래니, 에스에스티컴퍼니 등 혁신 스타트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특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중기부로부터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창업초기 펀드 운용사로 정식 선정된 바 있다.
2020.06.08 I 이광수 기자
와이즈버즈 "글로벌 종합 광고 기업 발돋움할 것"
  • [IPO출사표]와이즈버즈 "글로벌 종합 광고 기업 발돋움할 것"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온라인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고객층을 정확히 노리는 광고 솔루션에 이어 각종 콘텐츠 생산 등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종합광고 회사로 도약하겠다.”김종원(사진) 와이즈버즈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와이즈버즈)◇ 잠재적 소비자 맞춤형 광고인 RTB 강점 보유2013년 설립된 와이즈버즈는 실시간 입찰을 통해 잠재적 소비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RTB(Real Time Bidding)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이다.RTB 방식의 광고는 지속적인 시장의 변화에 맞춰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미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이 회사는 RTB 광고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솔루션 ‘애드윗(ADWITT)’을 보유 중이다. 애드윗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에 최적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광고 캠페인의 목적에 따라 정교한 잠재 고객 설정이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광고의 사후 관리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강점 덕에 이 회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부터 공식 마케팅 파트너 인증을 획득했다. 김 대표는 “2017년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고 페이스북의 공식 비즈니스 페이지에 성공 사례를 가장 많이 등록한 국내 기업”이라며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업력을 강조했다.고객층을 예측하고 이들에 대한 광고 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 덕에 회사의 광고 취급고 역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 광고 취급고의 성장률은 114.7%에 달한다. 김 대표이사는 “설립 4년 만에 취급고 1000억원을 달성하고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국과 대만에서 오픈한 NAVER(035420) 라인 광고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앞으로 진출 국가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콘텐츠 직접 제작 등 역량 다변화… 종합 광고기업 목표 회사 측은 기존 강점인 디지털 광고뿐만이 아니라 검색어 광고 사업을 개시하고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미래 성장전략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합하고 콘텐츠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역량을 키워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연예기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나나랜드’를 설립해 각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콘텐츠 내 간접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상장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각종 크리에이티브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종합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즈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억8000만원, 영업손실 1억9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106%씩 증가했다. 이 회사는 엔에이치스팩12호(273060)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합병 비율은 1대 18.3165이며 이달 17일 합병주주총회를 거친 후 8월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0.06.05 I 권효중 기자
경제정상화 기대감에…증시·유가 동반급등
  • [뉴스새벽배송]경제정상화 기대감에…증시·유가 동반급등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글로벌 증시가 일희일비의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간밤 시장엔 호재가 다수 전해졌다. 뉴욕증시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 만에 다시 상승 반전했고, 국제유가 역시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게 수치로 밝혀지며 강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가능성이 65%라며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다만 한켠에는 불안함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국채를 발행했는데, 이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한편 글로벌 IT 업계의 주가상승은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경제활동 재개에 기대 걸어볼까…다우 1.52%↑사진=AFP20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69.04포인트(1.52%) 상승한 24575.9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모더나가 임상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증시가 하락했지만, 이날은 다시 상승한 것이다. 뉴욕 증시는 매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날은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경재 재개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현재 미국 내 모든 주가 봉쇄 조치 완화에 돌입한 상태로 경제 활동 범위가점차 넓어지는 중이다. 경제 재개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규모 재확산 징후가 없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원유 저장고 동 안난다’…WTI 4.8%↑국제유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4.8%(1.53달러) 상승한 3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가 조심스레 경제활동을 재개하며 원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실제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약 500만 배럴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원유 저장고가 동이 나서 원유를 비축할 곳이 없다는 우려는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해졌다. ◇ 영국, 사상 첫 마이너스 국채 발행영란은행(BOE)가 20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국채를 발행했다. 2023년 만기 채권 37억 5000만 파운드(약 5조 7000억원)어치를 -0.003% 수익률로 발행한 것이다. 채권을 산 투자자가 이자를 받긴 커녕 도리어 영란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입찰에서 응찰률은 2.15배까지 올랐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것을 반영하는 움직임이라는 시각이 제기됐다. 수수료를 내고도 그나마 안전한 국채를 사겠다는 수요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틱톡’ 몸값 1000억불…日 벤처시장 시총, 도쿄2부 뛰어넘어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외부활동이 제한된 탓에 ‘집콕’에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의 몸값이 나날이 오르고 있다. 이날 미국의 복수 매체에 따르면 ‘틱톡’ 어플로 유명한 중국의 IT업체 바이트댄스는 최근 몸값이 1000억달러(약 123조원)까지 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일본 시장에서도 IT 등 벤처가 집중적으로 속해있는, 나스닥과 비슷한 시장인 마더스시장의 시가총액이 동경증권거래소2부(TSE2)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2부에는 도시바 등 비교적 소규모 기업들이 속해있는데, 이들의 시가총액을 벤처기업 중심 시장의 시가총액이 능가한 것이다. 마더스시장의 시가총액은 현재 6조 2846억엔 수준으로, 최근 주가가 많이 뛴 기업은 한국의 당근마켓과 비슷한 ‘메르카리’, 한국의 샌드박스와 같은 MCN회사 ‘UUUM’ 등이다. 이들은 두달 전에 비해 주가가 각각 80%, 56%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모더나 백신 성공 가능성 65%”매튜 해리슨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성공 확률이 65%가 된다고 점쳤다. 이는 2단계 백신 후보자들의 성공가능성인 56%보다도 약간 높은 것이다. 그는 초기 결과를 보건대 해당 백신은 유망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모더나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는데, 지금보다 26%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2020.05.21 I 이슬기 기자
김정숙 여사, KBO리그 중계소식 전달한 外명예기자 등 격려
  • 김정숙 여사, KBO리그 중계소식 전달한 外명예기자 등 격려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한국문화 홍보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Multi Channel Network) 개국식과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에 영상 축하인사를 보냈다. 김 여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의 활동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한국문화 홍보 MCN 채널이 깊이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20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한국문화 홍보 MCN은 외국인 100명(K인플루언서)을 한국문화 홍보에 특화된 유튜버로 육성해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의 소식을 24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채널이다.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은 전 세계 103개국 거주 2154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2011년 42명으로 출발해 10년 만에 50배가 늘어났다. 직전 제8기(74개국 595명)에 비해서도 약 네 배가량 증가했다. 매년 명예기자단 참여 신청자가 대폭 늘어나면서다. 이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에 한국에 대한 각종 소식을 담은 다국어 기사를 게재하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한국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 여사는 영상축사에서 미국 콜로라도에서 새벽 3시 잠들지 않고 한국의 KBO 리그 중계를 시청한 소식을 전한 미첼 블랫 기자를 호명하며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한국을 전해준 리포트였다”고 격려했다. 한국의 공적 마스크 전달시스템을 소개한 이집트 살와 엘제니 기자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한국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의 프란체스카 드 오캄포 기자를 지명하며 “모든 사람들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격리시키고, 음식과 생활용품 패키지를 챙겨주는 한국 정부의 올바른 노력을 조명해 주었다”고 강조했다.영상축사와 별도로, 김정숙 여사는 한국 정부의 방역 대응을 알린 미첼 블랫, 살와 엘제니 등 총 61명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들에게 감사 편지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영문 연설문집 (‘걸어온 길 나아갈 길 100년’)을 전달했다.
2020.05.20 I 김정현 기자
NBA·NFL 구단도 도전장…LCK 참가지원서 25개팀 제출
  • NBA·NFL 구단도 도전장…LCK 참가지원서 25개팀 제출
  • LCK 아레나 전경.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에 입성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20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랜차이즈 리그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한 팀은 현재까지 국내·외 총 25개팀이다.서머 스플릿 기준으로 LCK 소속 10개팀과 챌린저스 소속 8개팀이 모두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미국 프로농구(NBA)와 미국프로풋볼(NFL) 등 미국 정통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e스포츠 구단 등 해외의 유망한 e스포츠 팀들이 2021 LCK 리그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 특히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앤디 밀러가 운영하는 미국 e스포츠 그룹인 NRG e스포츠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해당 그룹은 전설적인 NBA 선수로 활동했던 샤킬 오닐, MLB의 슈퍼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 할리우드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스포츠 그룹인 피츠버그 나이츠와 FPS e스포츠 대회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의 명문 팀인 FaZe Clan 역시 LCK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밖에 e스포츠 컨설팅 그룹인 월드 게임 스타(World Game Star)와 국내 MCN 업체인 트레져헌터도 지원 의사를 밝혀 프랜차이즈로 변화하는 LCK 리그 입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투자의향서 제출은 말 그대로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밝히는 단계로, 실제 프랜차이즈 지원서 제출로 이어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팀들의 경우 자본력 있는 투자자와 파트너십을 맺어 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확실히 높은 관심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LCK는 전세계에서 하루 평균 약 463만명의 순 시청자가 지켜보는 e스포츠 리그다. 하루 평균 최고 동시 시청자는 약 82만명으로, 이 중 약 62%가 해외 시청자일 정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 라이엇 게임즈는 주요 LoL e스포츠 리그 중 마지막 남은 프랜차이즈 지역이라는 점이 LCK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갖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 LCK 리그 참가 지원서류 마감일은 오는 6월19일까지며, 6월 22일부터 프랜차이즈 리그에 합류할 팀의 서류 심사가 진행된다.
2020.05.20 I 노재웅 기자
관악구, 예비창업자 비대면 '원스톱 창업 멘토링' 운영
  • [동네방네]관악구, 예비창업자 비대면 '원스톱 창업 멘토링' 운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창업자가 관심 분야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창업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원스톱 창업 멘토링은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에서 주관한다. 기술창업, 소상공인 창업,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및 크리에이터 분야 창업 관련 멘토링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멘토링 과정은 기초와 심화 등 2단계로 운영된다. 기초 멘토링 참가자는 사업 계획과 준비 과정 등에 대한 기초적인 상담과 진단을 받게 된다. 또 특허·법률, 재무회계, 투자,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이 필요한 경우 심화 멘토링을 통해 해당 전문가와 1 대 1 매칭 상담을 받을 수 있다.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방식의 멘토링 진행이 어려움에 따라 스카이프(Skype) 등 온라인 화상 연결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방문이나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구글 신청폼을 통해 접수 받는다. 12월까지 상시로 진행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내부에 위치한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은 낙성벤처창업센터와 함께 낙성벤처밸리의 거점시설로서 운영되고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을 위해 사무 공간(라운지), 회의실을 제공하고 창업 관련 기초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MCN·크리에이터 관련 창업자를 위한 영상 제작 시설인 크로스미디어스튜디오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관련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에서는 멘토링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 크리에이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간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5.19 I 양지윤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5월 18~23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5월 18~23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행사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5월18일(월)09:00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관, 광주)9:30실국장회의(1차관·2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5월19일(화)09:00 제26회 국무회의(1차관·2차관, 세종청사)19:00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콘텐츠체험관 개관식(장관, 국립중앙박물관)△5월20일(수)14: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 본회의장)△5월21일(목)08:30 제106회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회의)△5월22일(금)16:20 제3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장관, 국립중앙박물관)△5월23일(토)19:00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1차관, 흥인지문· 종각)◇주간 보도계획△5월18일(월)-2020년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문체부 장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현장점검-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5월19일(화)-쉬운 우리말 쓰기 관련 이번주 어려운 외국어(신어) 대체어 발표-국립중앙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관 개관-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 발표-코로나19 극복 및 침체된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공연-코로나19 계기 재외문화원 외벽활용 홍보△5월20일(수)-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시행-2020 OECD 글로벌 관광포럼, 장관급 회의로 개최-‘한국문화 홍보 MCN 채널 개국식’ 및 ‘명예기자단 발대식’개최△5월21일(목)-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실시-정부 공식 채널 팟캐스트 진출!△5월22일(금)-2020년 제9회 ‘세계 문화예술교육주간’ 시작-제3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및 위촉식 개최-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 펀드운용사 간담회 개최
2020.05.16 I 윤종성 기자
여심서울, 베트남 수출준비 어려움 겪는 기업 위한 원스톱 솔루션 제공
  • 여심서울, 베트남 수출준비 어려움 겪는 기업 위한 원스톱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여심서울(YEOSIM-VTVcab)이 베트남 현지에 국영기업인 ‘베트남 텔레비전케이블(Vietnam Television Cable)’과 합작해 ‘YEOSIM-VTVcab’을 설립함과 동시에 베트남 1위 민간 유통그룹 PHU THAI와의 컨소시엄을 맺어 베트남 내에서 신뢰도 구축을 했다고 밝혔다.여심서울은 이뿐만 아니라한국의 지사 역할도 수행하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때에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고 신속한 업무진행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전했다.최근 한국의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적극적으로 베트남 수출 판로를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은 외국인 직접투자와 대외무역 중심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사실 베트남에 수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수출을 하려면 중요한 것이 해당 제품을 수입해 줄 현지 바이어를 만나고, 그 바이어와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제품 어필을 하는 것이다. 이때 바이어는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나 박람회, 국내 베트남 수출을 위한 국가 지원사업 등에 참석하여 제품 홍보를 진행하며 만날 수 있다. 이에 여심서울은 정부기관(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과 국내에 진행되는 베트남 수입·수출을 위한 전시회나 박람회, 국가지원 사업 등에 있어 직접 바이어를 선정·매칭하는 컨설팅을 진행한다.베트남에 제품을 수출했다고 다가 아니다. 그 이유는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 유통사인 PHUTHAI GROUP의 관계자는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은 있지만, 베트남 내에서 마케팅이 되지 않아 한국의 업체에 요청했지만 한국에서 진행하는 베트남 마케팅은 현지 시장에 맞지 않기 때문에 한번의 수출로 그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때문에 지속적인 수출 요청을 받으려면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국가로, 모바일 쇼핑이 트렌드이다. 그렇기 때문에 SNS, MCN마케팅(인플루언서활용)이 주목받고 있다.관계자는 “여심서울은 국영방송국인 베트남텔레비전케이블(VTVcab)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상황을 고려한 SNS, MCN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이력이 있다”라며 “베트남 수출 준비에 앞서 궁금한 사항들이 있다면 YEOSIM-VTVCAB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0.05.15 I 김민정 기자
유튜브 자막 ‘보이스루’, 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유튜브 자막 ‘보이스루’, 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영상 번역 플랫폼 보이스루(대표 이상헌)가 해시드,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2018년 설립된 보이스루는 AI 크라우드 소싱을 기반으로 유튜브 영상의 자막을 제공하는 ‘자메이크’ 서비스를 개발, 오픈과 동시에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메이크는 뉴미디어 시장에 최적화된 크라우드 소싱 번역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번역 시장보다 낮은 단가를 제공하고 속도는 66% 가까이 줄이며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보이스루가 보유한 누적 번역가 수는 1,197명이며, 번역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번역가 대기 인원도 2,400명에 달한다. ‘자메이크’는 개인 유튜버뿐 아니라, 국내 MCN 회사, 방송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B2B 고객 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자메이크는 샌드박스와 자체 제작 채널에 대한 독점적 자막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MCN 플랫폼인 다이아 티비를 비롯해 레페리, 트레져헌터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경쟁이 치열한 개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자메이크’는 마켓쉐어 80%를 달성하며 영상 번역 업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떵개떵, 동네놈들, 엠브로, 엔조이커플 등 100만 구독자 이상의 유튜버들과도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해시드 김성호 파트너는 “자메이크는 글로벌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블록체인을 통해 전세계의 탈중앙화된 번역가 커뮤니티에 낮은 수수료로 빠르게 비용을 정산하고, 번역 결과물에 대해서도 신뢰도 높은 상호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이상헌 대표는 “현재 자메이크는 전세계 최대 글로벌 MCN회사인 COLLAB과 함께 하며,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며, “영상 번역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해시드는 해시드(Hashed)는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다.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함께 오프라인 밋업 커뮤니티 ‘해시드 라운지‘,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 랩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05.14 I 김현아 기자
트레져헌터, 원브랜드컴퍼니 인수합병… IPO준비
  • 트레져헌터, 원브랜드컴퍼니 인수합병… IPO준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트레져헌터(대표이사 송재룡)는 8일 기존의 투자 자회사인 ㈜원브랜드컴퍼니(대표이사 김찬슬)를 인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다음 달 23일이다.트레져헌터 로고원브랜드컴퍼니는 건강기능식품, 푸드상품, 뷰티 제품 등 분야를 타켓으로 1인 크리에이터 및 기존 미디어와 콜라보를 융합한 형태로 상품을 개발,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밥순삭꽃게야’, ‘오늘부터어성초’, ‘라이프위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4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0년에는 88억 원의 연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원브랜드컴퍼니의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마켓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마케팅, 자체 브랜드 론칭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MCN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1차 완성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PMI 과정을 통해 이어갈 것이며 무엇보다 향후에도 새로운 스타트업 및 브랜드의 발굴, 투자, 인큐베이팅, 인수합병, 상장 등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 트레져헌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시장 가치를 지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업공개를 위해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함께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트레져헌터는 올해 11월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하여 내년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2020.05.08 I 장구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