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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75건

KT, 베트남에 한류 교육 콘텐츠 수출
  • KT, 베트남에 한류 교육 콘텐츠 수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가 베트남 1위 통신사 비에텔 텔레콤(Viettel Telecom)과 어린이 영어 교육 콘텐츠인 ‘키즈톡톡(Kids Talk Tal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해 7월, 비에텔 TV 컴퍼니에 K-POP 벨소리 음원을 공급한 데 이어, 같은 계열사인 비에텔 텔레콤과 키즈 영상 콘텐츠 ‘키즈톡톡(Kids Talk Talk)’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것이다.‘키즈톡톡(Kids Talk Talk)’은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판권을 소유한 어린이용 영어 교육 콘텐츠다. 총 35개 프로그램과 106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모바일·웹·IPTV를 통해 제공한다.단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수학, 과학, 예술, 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흥미를 겸비한 콘텐츠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녀 교육열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호응이 기대된다.이번 공급계약은 KT가 미디어 계열사인 KT 스카이라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보유한 콘텐츠를 KT그룹의 축적된 글로벌 협력 채널을 통해 수출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했다는데 의의가 크다.KT는 비에텔 텔레콤과의 제휴 협력 전반을 총괄하고, KT 스카이라이프는 컨텐츠 제작 및 공급을 담당했다.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베트남 1위 이통사인 비에텔 텔레콤에 영상 콘텐츠를 수출한 것은 KT가 통신뿐만아니라 미디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개척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사업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베트남 현지 비에텔 텔레콤 직원들이 ‘키즈톡톡(Kids Talk Talk)’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당정청 '단통법, 폐지보다 보완'...요금제 손본다☞KT, 베트남에 한류 교육 콘텐츠 수출☞KT, 빅데이터 전문가 발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2014.11.07 I 김현아 기자
KT, 베트남에 한류 교육 콘텐츠 수출
  • KT, 베트남에 한류 교육 콘텐츠 수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T(030200)가 베트남 1위 통신사인 비에텔 텔레콤과 어린이 영어 교육 콘텐츠인 ‘키즈톡톡’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해 7월 KT가 비에텔 TV 컴퍼니에 케이팝(K-POP) 벨소리 음원을 공급한 데 이어, 같은 계열사인 비에텔 텔레콤과 키즈 영상 콘텐츠 키즈톡톡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키즈톡톡은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판권을 소유한 어린이용 영어 교육 콘텐츠다. 총 35개 프로그램과 106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모바일, 웹, IPTV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T 측은 “이번 공급계약은 KT가 미디어 계열사인 KT 스카이라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보유한 콘텐츠를 KT그룹의 글로벌 협력 채널을 통해 수출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공급계약에서 KT는 비에텔 텔레콤과의 제휴 협력 전반을 총괄하고, KT 스카이라이프는 컨텐츠 제작 및 공급을 담당했다.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베트남 1위 이통사인 비에텔 텔레콤에 영상 콘텐츠를 수출한 것은 KT가 통신 뿐 아니라 미디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개척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사업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현지 비에텔 텔레콤 직원들이 ‘키즈톡톡(Kids Talk Talk)’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KT▶ 관련기사 ◀☞KT, 빅데이터 전문가 발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KT노조 위원장 선거, 2파전..일부 잡음도☞올레tv '국내 최초 개봉관' 시사회 개최
2014.11.07 I 김관용 기자
  •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20일 첫 삽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20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서 국내 첫 문화·예술 복합리조트(IR=Integrated Resort)인 ‘파라다이스 시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약 37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달 29일 파라다이스 시티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1-1단계에 대한 것으로, 1-2단계 사업도 실시계획 승인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총 사업비 1조3000억원(1단계)을 투입하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대지면적 20만3041㎡(전체 대지면적 33만㎡)에 특1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플라자와 컨벤션 시설,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 등이 들어선다.그중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심혈을 기울인 플라자(Plaza)는 ‘K-Culture’를 기반으로 K-POP과 테마파크, 대형 미디어 타워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 ‘한류 3.0시대’ 개막을 알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동북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 수도인 인천의 상징일 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에 부응해 일자리 창출 등 상당한 경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와 일본 세가사미 홀딩스각 각각 55%와 45%의 지분을 투자해 만든 합작 회사다.
2014.11.04 I 김미경 기자
中企중앙회, 에버랜드서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문화한마당' 개최
  • 中企중앙회, 에버랜드서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문화한마당' 개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외국인근로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공감을 넘어 동감으로’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를 단순히 위로하기보다는 문화를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15개 송출국 주한대사 및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에게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과 중식,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의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한민족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 퍼포먼스 △ 한류문화의 대표인 K-POP 공연 △국가별로 특색있는 민속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잠시나마 달래고 서로간의 소통과 문화적 가치 공유를 통해 함께 동감하며 어우러지는 진정한 의미의 화합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차원을 넘어 사업장내 화합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외국인근로자와 소속기업 임직원간의 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2014.11.02 I 김성곤 기자
  • 류지영 의원, 잡지언론인 선정 "올해의 인물상"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잡지협회(회장 남궁영훈)는 새누리당 류지영의원을 ‘2014년도 잡지언론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잡지협회는 “류 의원이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특히 잡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류지영 의원은 “소중한 상을 주신데 에 깊이 감사드리며, 침체기에 빠진 잡지시장에 최근 들어 부활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잡지매체의 국제교류와 해외진출을 통해 K-POP에 이은 제2의 한류열풍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상은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제49회‘잡지의 날’기념식에서 이뤄졌다. ‘잡지의 날’은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월간 少年(1908.11.01) 창간일을 기념해 제정한 잡지인들의 생일이다. 매년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 잡지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 잡지인의 사기를 높이고 잡지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알려왔다.
2014.10.31 I 김현아 기자
'EXO 902014' 오늘(31일) 최종화.."엑소도 '워너비 선배님' 될것"
  • 'EXO 902014' 오늘(31일) 최종화.."엑소도 '워너비 선배님' 될것"
  • 엑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Mnet ‘EXO 902014’가 막을 내린다. 3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최종화 ‘듀스’편을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엑소는 최종화 방송에 앞서 제작진을 통해 의미 있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시우민은 “뮤직비디오를 재해석했다는 점에 특히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백현은 “저희도 ‘EXO 902014’에 출연해주셨던 워너비 선배님들처럼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뜻 깊은 포부를 전했다. 찬열은 “방송이 끝나면 선배님들의 히트곡들을 다 담아 들었다”며, 세훈은 “녹화가 끝나고 숙소 가는 길이면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라는 열정이 솟아 올라 바로 연습을 하러 간 적도 있었다”고 솔직한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리더 수호는 “‘EXO 902014’를 통해 시대는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재미있었고 기억에 특히 많이 남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진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EXO 902014’ 최종화에서는 90년대 힙합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듀스 이현도가 출연한다. 듀스(이현도, 김성재)는 뛰어난 춤과 음악 실력, 스타일리쉬한 패션으로 대중의 인기와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그룹. 90년대 당시 대중들에게 생소했던 힙합이라는 음악에 한국적인 라임(운율)을 선보이며 한국 힙합 역사에 있어 명실상부한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도가 엑소와 함께 즉석에서 로고송을 작사, 작곡하는 것은 물론 엑소가 이현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색다른 ‘으르렁’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의 카이가 뮤직비디오 재해석 주인공으로 등장해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O 902014’는 그간 H.O.T., god, 신화, 조성모, 플라이투더스카이, DJ DOC, 보아, 임창정 등의 대표곡들을 뮤직비디오로 재해석해내며 다양한 재미는 물론 해외팬들에게도 90년대 K-POP 열풍을 전파시켰다. 그간 엑소가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는 총 조회수 900만을 돌파하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EXO 902014’ 제작진은 “지금의 대중문화를 즐기는 연령층인 10~20대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90년대 음악을 글로벌 대세돌 엑소가 재해석해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간 ‘EXO 902014’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2014.10.31 I 강민정 기자
이재석 심플렉스 대표 "한국 스타일 전도사 되겠다"
  • [성공異야기]이재석 심플렉스 대표 "한국 스타일 전도사 되겠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중국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준비에 한창이다. 중국 젊은이들에겐 ‘솔로의 날’로 불리는 이날은 중국 최대의 쇼핑 시즌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협력해 ‘역직구’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그에겐 ‘대목’인 셈이다. 지난 해 11월 11일 하루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거래된 액수가 약 6조3000억원이 넘었다.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에는 온라인쇼핑몰 거래량이 10조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중 8조5000억원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결제될 것으로 전망했다.심플렉스인터넷은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쇼핑몰 웹사이트 구축부터 운영, 배송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서버 임대 뿐 아니라 마케팅 대행과 해외 진출시 현지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현재 알리바바는 ‘글로벌티몰’이라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쇼핑몰들이 카페24를 통해 입점할 경우 약 2500만원의 보증금과 500만~1000만원 상당의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이 대표는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으로 좋은 판매자를 유치하고 싶어하는데 한국의 좋은 제품을 카페24가 선택해서 입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11일을 기점으로 국내 쇼핑몰들의 중국 시장 성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 사진=심플렉스 인터넷◇“성공비결은 미래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인터넷 시장에 대한 확신“포항공대(포스텍)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개인용 컴퓨터(PC) 통신에 주목했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는 것을 보고 인터넷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포스텍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심플렉스인터넷을 만든 이유다. 처음에는 채팅 포털 서비스와 증권방송 사이트를 제공하다 인터넷 자원을 임대해 주는 호스팅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후 쇼핑몰센터와 디자인센터, 홈페이지 제작센터, 마케팅센터까지 개설하면서 종합 인터넷 호스팅 기업으로 발돋움했다.이에 따라 지난 2006년 79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지난 해 610억원까지 늘었다. 올해는 매출 8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직원 수도 750여명에 달한다. 명실상부한 호스팅 업계 1위 업체다.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수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사라져갔던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성과다. “저는 인터넷 비즈니스는 반드시 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희일비 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전망과 시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서비스와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이 대표는 성공적으로 15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타이밍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른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욕심 때문에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상황이 나빠지는데 따라 기업들이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행동도 느려졌다”면서 “투자를 유치할 때도 최고의 조건을 맞추려다 보니 투자 적기를 놓치는 기업들이 많았다”고 회고했다.◇인터넷 호스팅 넘어 쇼핑몰 사업으로 재2의 도약인터넷 호스팅 사업으로 성공 반열에 오른 이 대표는 쇼핑몰 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땅이 있으면 건물을 짓고 싶듯, IT 인프라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접점을 찾다 쇼핑몰 사업을 선택했다”면서 “특히 해외 비즈니스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게 증명된 이상 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심플렉스인터넷은 지난 2008년 필리핀과 중국에 해외지사를 설립했으며, 2011년 미국 지사, 2012년 일본 지사 등 총 6개의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의 심플렉스인터넷은 과거보다 성장률이 정체됐지만, 지금이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국내 사업에서 쌓아온 브랜드와 자본을 미래 성장을 위해 해외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재석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 쇼핑몰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쇼핑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심플렉스인터넷 제공그래서 이 대표는 요즘 퇴근 후에 영어공부 삼매경이다. 물론 통역사가 업무를 거들어 주긴 하지만 해외 파트너와 심도있는 대화를 이어나가려면 원활한 외국어가 필수이기 때문. 그는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해외 지인들이 있어야 하고 지인은 언어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최근 케이팝(K-POP)과 케이컬처(K-Culture)를 넘어 케이스타일(K-Style)로까지 한류 열풍이 확산하며 국내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류라는 사회적 큰 흐름을 타고 국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적기라고 판단됩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더 많은 고객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심플렉스인터넷은 해외 쇼핑몰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팔, 엑심베이 등의 해외 결제 방식을 적용해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결제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상품 서비스를 위한 IT인프라와 언어 서비스, 배송 및 고객만족(CS) 대행 서비스, 국가별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마케팅 서비스까지 지원한다.특히 아마존, 라쿠텐, 알리바바 등 해외 오픈마켓 입점도 대행하고 있어 인력과 자본없이도 국내 쇼핑몰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객의 의지만 있다면 해외 쇼핑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이 대표의 철학이다. ◇“쇼핑몰 역직구 시장 개척자 될 것”현재 카페24를 통해 만들어진 쇼핑몰은 75만개 정도로 70~80% 가량이 패션 분야 몰이다. 해외 전용몰은 영국, 중국, 일본 등을 합쳐 2만여개 가까이 된다. 또한 카페24는 영세 패션몰(소호몰)의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독일어 등의 다양한 언어몰 구축 체계도 갖췄다. 이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우 IT인프라와 온라인 쇼핑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해외 시장보다 한 단계 높기 때문에 한국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그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온라인 플랫폼의 확장성을 살려 해외 역직구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난 6년동안 해외 현지 법인과 연계해 검증한 국가별 최적화 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문 쇼핑몰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1968년 생으로 대구 경신고등학교와 포스텍(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표는 한국코트렐 연구원을 거쳐 한국네트워크비즈니스컨설팅을 설립했다. 이후 포스텍기술투자를 유치해 1999년 심플렉스인터넷을 창업했으며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2014.10.29 I 김관용 기자
스트리밍 라디오 앱 '비트', 이용자 100만 달성
  • 스트리밍 라디오 앱 '비트', 이용자 100만 달성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비트패킹컴퍼니는 국내 최초 스트리밍 라디오앱 ‘비트’가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비트’는 매달 평균 이용률이 300% 이상 증가하며 출시 7개월만에 100만 회원 수를 달성했다. 지난 한 달에만 일 평균 60만명 이상이 사용하며 총 1억5000만이 넘는 곡들이 ‘비트’를 통해 재생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심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비트’는 이용자들의 선곡 고민을 덜어주는 스트리밍 라디오 기능을 주력으로 국내 다수의 음악 평론가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양질의 음악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악동뮤지션, 씨엔블루, 장기하, 위너, 옥상달빛 등 국내 인기스타들이 음악 선곡은 물론, 직접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특색 있는 라디오 채널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방송사와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라디오 다시 듣기 서비스도 신규 추가하며 새로운 영역의 청취자들을 확보해 가고 있는 중이다. 박수만 비트패킹컴퍼니 대표는 “매월 지속적인 이용자 인터뷰와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음악 시장에 새로운 청취 문화 창출과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K-Pop)을 선보이는 교두보가 되도록 서비스를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27 I 이유미 기자
  • 에프엔씨엔터,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2006년 창립한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등 록장르부터 싱어송라이터, 걸그룹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이돌 아티스트를 육성해 국내외로 선전하고 있다.가수뿐만 아니라 이동건, 이다해, 송은이 등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관리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다양성을 확보했다.특히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 OST 제작 등 직접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점과, 국내 최대 FNC아카데미를 통해 능동적으로 아티스트를 개발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FNC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티스트 양성소로 FNC엔터의 핵심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콘텐츠 확보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또 K-POP의 핵심 지역인 도쿄, 홍콩에 각각 계열사 FNC JAPAN과 FNC CHINA를 두고 아티스트와 공연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회 확보 및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한성호 FNC엔터 대표는 “퀄리티 높은 아티스트 및 콘텐츠 확보를 기반으로 한류의 핵심에 설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께 기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영 및 기업 구조의 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FNC엔터가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FNC엔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9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이다.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만4000~2만8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36억~39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8~19일 수요예측을 거쳐 24일~25일 청약을 진행해 12월초 상장될 예정이다.
2014.10.23 I 김대웅 기자
  • "민관, 손잡고 세계적인 마이스 축제 만든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무역센터의 13개사 CEO들로 구성된 C-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강남구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세계적인 축제인 C-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무역센터를 ‘아시아 마이스(MICE)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고 국내 서비스 산업을 리드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한국 도심공항, 인터컨티넨탈호텔, SM엔터테인먼트 등 13개사가 모여 무역센터를 전시컨벤션 중심시설뿐 아니라 한류, 쇼핑, 공연 등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클러스터로 재편키로 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C-페스티벌은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무역센터 전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마이스(MICE)축제로, 문화·예술·기술을 키워드로 한 한·중·일·러 문화교류전, 아트콜라보전, 문화기술전, 비즈니스상담회를 중심으로 의료관련 대형국제회의, 아시아전시협회총회, 야외 파티 및 K-Pop공연 등 신개념 전시컨퍼런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축전기간 중 외국인 30만명을 포함해 총 300만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변보경(코엑스 사장) C-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C-페스티벌을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문화, 예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로 만들 것이다”며 “C-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현재 연간 90만명 수준인 무역센터 외국인 방문객 수를 2017년까지 300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관광·호텔·운송·쇼핑 등 기타 서비스산업에도 활력을불어넣는는 등 엄청난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정부도 경제적 파급효과와 중요성을 인식, 올 8월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이스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키 했다. 또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는 마이스클러스터로서의 재도약을 위해 올 하반기 관광특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2014.10.21 I 정태선 기자
송강재단, 문화·예술·체육 꿈나무들에 장학금 지급
  • 송강재단, 문화·예술·체육 꿈나무들에 장학금 지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송강재단은 문화·예술·체육 분야 꿈나무들을 1기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약 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송강재단은 고(故) 송강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유지를 기려 대한민국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LS그룹 회장인 구자열 송강재단 이사장은 이날 LS용산타워 미르홀에서 문화·예술분야와 체육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등부 및 고등부 학생 27명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재단은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향후 이 장학생들이 피아노·플루트·클라리넷 등 기악연주분야 해외콩쿠르대회와 육상·양궁·사이클 등 체육분야 국제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나눔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다.구자열 이사장은 “최근 K-POP, 한국 드라마 등이 한류열풍을 일으킨 것과 같이 기초적인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에서도 유능한 꿈나무들이 안정적 지원을 토대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이번 장학사업이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자열(맨 앞줄 가운데) 송강재단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장학생들이 20일 LS용산타워 미르홀에서 진행된 2014년 송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송강재단 제공.▶ 관련기사 ◀☞ 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사업 성과 미흡..환골탈태 경영해야"
2014.10.20 I 성문재 기자
LG전자, 리듬체조 갈라쇼 개최…손연재 참가
  • LG전자, 리듬체조 갈라쇼 개최…손연재 참가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는 18~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인 이번 행사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딴 손연재 선수 등이 참가한다. 손연재 선수는 LG전자 ‘휘센’ 광고모델이기도 하다.이밖에도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를 비롯해 루마니아 국가대표 알렉산드라 피스쿠페스쿠, 2014 리스본 월드컵 1위를 차지한 스페인 단체팀, 런던올림픽 3위의 이탈리아 단체팀 등이 참가했다.행사 1부에서는 리듬체조 갈라와 오케스트라, 발레의 협업 무대가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인기가수 ‘걸스데이’와 ‘엔시아’가 함께 해 리드체조와 케이팝(K-POP)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LG전자는 이번 행사장에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G3 스마트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을 함께 설치했다.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리듬체조 갈라쇼 공연이 4년째를 맞았다”며 “손연재 선수가 금메달 연기로 감동을 줬듯이 LG전자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참가한 손연재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참가한 손연재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참가한 손연재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후원 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개최☞LG전자, 한손에 쏙 '초경량 미니빔 TV' 출시.. 54만원☞LG전자, '와인스마트 가족소통 캠페인' 실시
2014.10.19 I 이재호 기자
20일 부산서 ITU 개막..한국정부, 'ICT 융합'과 'IoT' 의제 주도
  • 20일 부산서 ITU 개막..한국정부, 'ICT 융합'과 'IoT' 의제 주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고위 회의인 ‘ITU 전권회의 2014’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인터넷 이슈, 통신규제, 정보통신 표준, 사이버 보안, 위성 및 전파 등을 결정하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사물인터넷(IoT)’ 의제를 제안해 최종 결의안에 이를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24일 열리는 ITU 표준화 총국장 직위 선거에서 이재섭 KAIST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국 ICT 장관들이 참석해 글로벌 ICT 정책을 최종 결정한다. 회원국 장관 150명 등 정부 대표 3000여명과 특별행사 참가자를 포함한 국내외 30만명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전권회의 의제는 회원국 제안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번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ICT 융합과 사물인터넷 관련 의제를 제안한다. ICT 융합과 사물인터넷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와 타산업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의제 라는게 미래창조과학부 설명이다. ITU 결의안에 채택될 경우 글로벌 시장 형성과 경쟁력있는 우리기업의 시장 선점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아태지역 공동결의로 채택돼 이번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상공에 떠 있는 부산 ITU 전권회의 광고풍선.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정부는 전권회의 기간 중 진행되는 ITU 표준화 총국장 선거에 한국인의 당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ITU 표준화 총국장은 ICT 글로벌 표준에 대한 실질적 결정권을 가지며 우리 기술과 산업이 세계를 주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직위다. ITU 총장 및 전파통신 총국장과 함께 ‘빅3’ 직위로 꼽힌다. 지난 2006년에도 표준화 총국장에 도전했지만, 늦은 출마선언과 선거활동 부족으로 낙선한바 있다.미래부는 공모를 통해 후보선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당선 가능성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이재섭 박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 박사는 미래부 장관 정책자문관을 역임하고 KAIST IT융합연구소에서 재직중이다. 27년간 ITU 표준화 부문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의 이 박사 뿐 아니라 터키와 튀니지에서도 후보를 내 3개국간 경쟁을 벌이게 됐다.미래부 ITU전권회의 준비기획단 손지윤 팀장은 “1952년 한국전쟁 중 ITU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최초로 고위선출직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재외공관을 통한 지지교섭과 공관장 면담 등 60개 주한 공관을 대상으로 교섭활동을 진행했으며 전권회의가 시작된 20일 이후에도 미래부 장관과 차관 등은 한국인의 선거 승리를 위해 교섭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ITU 전권회의 주요 논의 의제한편 이번 회의에는 일반국민과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유망 중소 및 벤처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월드ICT쇼’와 국내외 정상급 ICT 기업의 CEO를 직접 초청해 ICT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등이 대표적이다. ICT를 매개로 젊은층 및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 토크쇼, 케이팝(K-pop)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2014.10.16 I 김관용 기자
태국發 K팝 아이돌 '에이션', 현지 최대 엔터와 손잡고 컴백
  • 태국發 K팝 아이돌 '에이션', 현지 최대 엔터와 손잡고 컴백
  • 에이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태국 모노그룹 1호 K-POP 그룹 에이션(A.cian)이 돌아온다.지난 2012년 10월 미니앨범 ‘STUCK’으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던 보이그룹 에이션이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모노그룹의 K-POP 1호 아이돌로 재탄생, 2013년 발표한 싱글앨범 ‘첫눈에 반했어’ 이후 약 1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Ace of Asia+Musician’의 약자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은 에이션은 데뷔 전 티저 영상만으로 태국에서 현지 팬클럽이 조성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데뷔곡 ‘STUCK’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2개 국어 버전으로 공개해 많은 한류 팬들도 노래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팬들을 배려하는 색다른 행보를 펼쳐왔다. 또한 필리핀 케이팝 컨벤션에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초청받아 공연과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현지 팬들과 언론 및 방송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올랐다.관계자는 “태국 모노그룹의 한국지사인 모노뮤직코리아와 원 소속사 ISS엔터테인먼트의 합병으로 팀을 재정비, 탄탄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다재 다능한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에이션이 보여줄 무대에 방송 관계자들과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13년 발표한 싱글 ‘첫눈에 반했어((Love at first sight)’는 음원 공개 만으로도 소속사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에이션의 컴백은 국내 팬은 물론 한류팬들에게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에이션이 소속된 모노뮤직코리아의 본사인 태국 모노그룹(MONOGROUP)은 지상파 방송국, 잡지사, 포털 사이트, 음반사, 모바일, 어플, 게임, 케이블 방송국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에 다수의 지사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소속사인 모노뮤직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에이션이 약 1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팀을 재정비해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하는 만큼 멤버들과 전 스태프들 모두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컴백을 앞둔 에이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에이션(A.cian)은 10월 중으로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토]''박신혜, 꽃보다 아름다운 뒤태''☞ 박신혜, "가장 호흡 잘 맞은 배우? 장근석과 ''쿵짝'' 잘 맞았다"☞ ''슈퍼맨'', 추성훈家의 사랑법..눈물도 미소도 찡한 ''이심전심''☞ ''슈퍼맨''의 먹먹한 부성애, 일냈다..''해피선데이'', 또 자체 최고시청률
2014.10.13 I 강민정 기자
FT아일랜드, 日싱글 '투 더 라이트' MV 공개.."음악적 고민 반영"
  • FT아일랜드, 日싱글 '투 더 라이트' MV 공개.."음악적 고민 반영"
  • FT아일랜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의 새 일본 싱글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최근 일본 메이저 음반사인 워너뮤직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warnermusicjapan)에는 FT아일랜드 열네 번째 일본 싱글 ‘투 더 라이트’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업로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홍기- 이재진 파격 투톱 보컬이 특히 시선을 모으며, 제목처럼 빛과 그림자를 감각적으로 활용한 흑백 화면으로 영상미를 더했다. 검은 배경 속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연주하는 모습에서 점점 빛을 향하는 장면은 시행 착오를 거치며 전진해 결국 빛을 찾는 FT아일랜드의 음악적 고민을 반영한 것이다.오는 10월 15일 발매되는 음반 ‘투 더 라이트’는 베이시스트 이재진이 작사,작곡하고 이홍기가 작사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리더 최종훈이 작사,작곡하고 이재진이 작사에 참여한 ‘피쉬’(FISH), 이재진의 자작곡 ‘토네이도’(Tornado) 등 3곡이 수록된다. 전곡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지는 이 앨범은 정식 발매 전부터 일본 최대 음반사 HMV 한국아시아차트 종합 1위, 일본 유명 음원 사이트 드완고 KPOP 싱글, 착신음, 벨소리 일간차트 등 3개 부문 1위, 중국 인위에타이 V차트 1위에 당당히 랭크되며 ‘원조 한류 밴드’의 위엄을 과시했다. FT아일랜드는 15일 ‘투 더 라이트’를 발표한 뒤,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는 일본 라이브 투어 ‘FTISLAND AUTUMN TOUR 2014-To The Light’를 진행한다. 보컬 이홍기가 주인공(‘천재 보컬’ 이민기 역)으로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는 10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왔다 장보리'', 시청률 35%로 유종의 미☞ ''나의 사랑'' 신민아·조정석, 秋극장가 활력소..''박스오피스 1위 굳건''☞ ''슬로우 비디오'', 100만 관객 돌파..''천천히 강한 관객 동원력''☞ ''엄마의 선택'' 오현경, 어긋난 모성애의 절절한 최후..''호평 세례''☞ ''나쁜 녀석들'', 압도적인 텔링..''장르물甲''의 완벽한 비교 거부
2014.10.13 I 강민정 기자
전세계에 '한글' 떴다..한글 배우는 나라·학교·학생 급증
  • 전세계에 '한글' 떴다..한글 배우는 나라·학교·학생 급증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글을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나라와 학교 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 기준 24개국, 882개교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568주년 한글날을 맞아 9일 공개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한글을 제2외국어나 외국어로 가르치는 나라는 24개국에 달했다.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학교 수도 △2011년 695곳 △2012년 827곳 △2013년 882곳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한글을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학생 수가 △2011년 6만4611명 △2012년 7만7712명 △2012년 8만2886명으로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글을 가르치는 학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이다. 한글을 교육하는 전체 882개 학교 중 35.3%(312개교)가 일본 학교다. 이어 △미국 122곳(13.8%) △태국 69곳(7.8%) △대만 58곳(6.5%) △호주 57곳(6.4%) 순으로 나타났다. 한글을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학생 수는 태국이 가장 많았다. 전세계 8만2886명 중 26.7%(2만2153명)이 태국인이다. 다음으로 △일본 1만2323명(14.8%) △미국 1만588명(12.7%) △우스베키스탄 7102명(8.5%)이었다. 윤관석 의원은 “최근 K-POP,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외국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글을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나라가 늘고 있는 만큼 한글 전문교원 양성 및 한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한글 교육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해외(국가별) 초?중등학교 한국어반 개설 현황(자료: 윤관석 의원실, 2013년 12월31일 기준)
2014.10.09 I 신하영 기자
미래부 "ITU 개최 준비 이상무"
  • 미래부 "ITU 개최 준비 이상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인들의 이목이 부산 해운대로 집중될 ICT올림픽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전권회의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ICT 정책 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ICT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 관리 및 운영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7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미래부는 ICT 인프라 강국의 면모를 선보이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회의장은 종이없는 환경으로 꾸미기로 했다. 대표단 손에는 수백 페이지 서류 뭉치 대신 테블릿과 스마트폰이 들려 있고,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회의 결과는 신속하게 업데이트 돼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수천명, 수천개의 디바이스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가급 유선네트워크와 무선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은 지난 2년간 국산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했다. 회의장에서의 안정적 구동을 위해 실제 행사 환경을 조성해 수십 번의 안정화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고 모바일 환경이 일상화된 한국사회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회의정보, 부산지역 생활편의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PP14)도 개발 및 배포하고 안전보장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를 포함해 국내외 약 30만명이 이번 행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부는 국민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어 복지부, 외교부 등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대책협의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에볼라 바이스러스 발생 3국에 대해 본국 대표 대신 주한공관이나 인접국 공관에서 대리 참석하거나 참가자를 최소화하도록 ITU 및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했다. 미래부 측은 발병국에서 참가할 경우를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입국전 및 입국시, 체류시, 유사시의 시기별로 나눠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실행할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의제가 최종 결의안으로 채택되고, 표준화총국장직에 출마한 우리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가 제안한 ‘ICT 융합’과 ‘사물인터넷’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와 타산업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의제다. ITU 결의안에 채택될 경우 글로벌 시장 형성과 경쟁력 있는 우리기업의 시장 선점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 표준의 선점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ITU 표준화 총국장 직위에 한국인이 진출하는 것은 선거 승리라는 의미를 뛰어 넘어 ICT 기업 및 산업 전반의 대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는 2013년 표준화총국장직위에 출마하기로 결정하고 공모를 통해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을 입후보자로 선정했다. 선거는 24일 치뤄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미래부는 정부 중심의 전권회의를 탈피하기 위해 일반국민,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유망 중소 벤처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월드ICT쇼’, 국내외 정상급 ICT 기업의 CEO를 직접 초청해 ICT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등이 대표적이다. ICT를 매개로 젊은층 및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 토크쇼, 케이팝(K-pop)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4.10.07 I 김관용 기자
해외서 부는 '한글 배우기' 열풍
  • 해외서 부는 '한글 배우기' 열풍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류 열풍을 타고 해외서 외국인들의 한글 사랑도 뜨겁다.6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1~9월) 자사 글로벌샵의 한글 교육 비디오, 교재, 도서 등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판매국가 수는 지난해 57개국에서 올해 총 76개국으로 19개국이 늘었다. 드라마, 가요(K-POP) 등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한글 배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글 관련 상품 판매량을 국가별로 보면 아시아권의 판매 증가세가 눈에 띈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9배 이상(871%) 급증했다. 미얀마에서도 한국어 상품 판매가 6배(500%)나 늘었다. 이밖에 스리랑카에서는 4배 이상(357%) 증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각각 275%, 200% 늘었다. 홍콩에서의 판매는 125% 늘었다.또 유럽권에서는 네덜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는 판매가 각각 6배(500%), 3배 이상(254%) 급증했다. 오세아니아권인 호주에서도 판매가 3배 이상(258%) 늘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나이지리아와 탄자니아에서 한글 교육 상품 판매가 각각 3배(200%) 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2배(100%) 늘었다.오대영 G마켓 글로벌샵 팀장은 “이번 자료를 분석하면서 한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대단하다는 걸 실감했다”며 “한국어 교육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도 한국어 교육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올해로 568돌을 맞은 한글날(10월9일)을 기념해 관련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세상을 한글로 물들이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4.10.06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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