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1건

SK바사 대박의 꿈‥빚투 몰리자 신용대출 급증
  • SK바사 대박의 꿈‥빚투 몰리자 신용대출 급증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3월 들어 은행권 신용대출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주식시장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위한 대출 수요가 갑자기 몰리면서 신용대출도 덩달아 뛰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36조2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말(135조1843억원)과 비교해 불과 6영업일 만에 1조2658억원이 늘었다. 신규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개설도 늘고 있다. 하루 평균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월에는 1600건에 불과했다. 작년말부터 지난 1월까지 급증했던 신용대출은 지난달 주춤했다. 정부의 규제 수위가 올라가고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열기도 식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신용대출은 556억원 감소했다. 그런데 이달 들어서며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진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달 주식시장의 기업공개(IPO)가 증가하면서 청약을 위한 자금수요가 일시에 몰린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3월 상장 예정 기업은 최대 12개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 예상된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날과 10일 이틀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이미 흥행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4~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12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올해 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NH투자증권을 찾은 시민들이 청약 공모를 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 5천 원으로 공모 금액은 약 1조 5천억 원으로 결정됐다.올해부터 공모주 청약 배분 제도가 비례방식에서 균등 50%, 비례 50%로 변경됐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청약증거금이 많다면 비례방식으로 추가 배정을 받을 수 있어 자금수요가 많다는 평가다. 작년 증시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 청약에서는 각각 30조원, 60조원 가량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금융권에서는 이달 공개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앞두고 가수요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기관별로 적용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단계적으로 개인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액대출은 원금분할 상환하는 계획도 포함된다. 돈 빌리는 입장에서는 대출 문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월 신용대출이 줄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규제가 신용대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청약을 위해 대출받았다가 증거금을 되돌려받으면 대출을 바로 갚는 경우가 많아 월말로 갈수록 대출규모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2021.03.09 I 장순원 기자
  • 다보스포럼 개막…산적한 과제에 어떤 해법 나올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에도 어김없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막을 올렸다.유가 폭락과 중국 7%대 성장 종식,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미국 금리인상 등 세계경제가 각종 장벽에 가로막힌 만큼 다보스에 모인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의 고민은 더욱 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WEF 제46차 연차총회(다보스포럼)가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개막했다. 오는 23일까지 4차 산업혁명이 경제와 사회, 인류의 행동양식을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놓고 다양한 세션을 통해 논의하게 된다. 올해 포럼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초부터 폭풍우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중동 종파갈등 고조, 원자재 시장의 만성적인 공급 과잉, 신흥국 경제 뇌관으로 떠오른 과도한 부채, 미국의 대선 관련 불확실성, 난민사태로 인한 유럽연합 위기 등 고민거리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다보스포럼이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1차 산업혁명이 증기기관이나 철도 등 기계가 가져온 변화라면 2차 산업혁명은 대량 생산체제 구축으로 인한 생산성 극대화다. 3차 산업혁명은 정보기술(IT) 발전이 이룬 변화를 말한다. 4차 산업형멱이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혁명을 말한다. 사물인터넷이나 무인자동차, 3D프린터, 인공지능 등이 대표적이다. 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는 경제성장과 사회적인 포용, 고용과 인적자원, 환경 및 자원안보, 식량안보, 건강,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미래, 인터넷의 미래, 양성평등, 국제 안보, 교역 및 투자, 장기 투자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로 정의하고 이를 논의한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최고경영자(CEO), 샤란 바로우 국제노총 사무총장,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히로아키 나카니시 히다치 회장 겸 CEO, 티잔 티엄 크레디트 스위스 CEO, 아미라 야야위 알바살라 설립자 등 6명이 공동 의장을 맡아 의제를 조율하고 세션을 설정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40명의 정상이 참석하며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부통령, 존 케리 국무장관, 에슈턴 카터 국방장관, 제이콥 루 재무장관 등 정부관료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 김용 세계은행 총재,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 마윈 알리바바홀딩스 회장, 에릭 슈미츠 알파벳(구글) 회장,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 2500명의 글로벌 정·재계 및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쾰른 난민 성폭력 사태로 인한 민심 이반에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도 이슬람국가(IS)의 테러나 경제위기 등 때문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정치인은 물론이고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SK회장과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 상당수 재계 인사들도 다보스로 향했다. 게리 콜맨 딜로이트컨설팅 어드바이저는 “올해에는 당면한 과제가 더 중요할 뿐 아니라 이슈도 많다는 점에서 예년과는 다르다”며 “경제성장, 사이버안보, 소득불균형, 신흥국 안정성, 디지털 붕괴 등이 뜨거운 이슈”라고 말했다.
2016.01.20 I 권소현 기자
'메이저챔프' 최나연 "14년 전을 떠올렸다. 그리고 우승했다"
  • '메이저챔프' 최나연 "14년 전을 떠올렸다. 그리고 우승했다"
  •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최나연이 10일 오후 인천광역시 운서동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영종도(인천)=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14년 전 세리 언니의 기억을 떠올리며 내가 어떤 마음으로 미국에 왔는지 생각했다. 초심으로 돌아간 것이 우승 비결이다.” 최나연(25·SK텔레콤)이 10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G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코스 자체가 낯설지가 않았다”고 입을 뗀 최나연은 “욕심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대회 전까지 LPGA 투어 5승을 올렸던 최나연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꿈이었던 ‘메이저 챔프’ 타이틀을 얻게 됐다. 분명 일반 대회 우승과는 감동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이에 대해 최나연은 “대회 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싶으냐?’라는 질문에 ‘대회는 모두 같다’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막상 우승을 해보니 전에 마음이 바뀌었다. 정말 두 배의 감동이 밀려왔다”고 우승 당시 심정을 전했다.최나연은 가족들과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는 16일 일본으로 건너가 20일부터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사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대회가 끝나면 런던 올림픽도 관람할 예정이다. 휴가 겸 세운 계획이다.다음은 최나연과의 일문일답-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쳤다. 그날 밤 어떤 생각을 들었나.▲매우 흥분된 하루였다. 숙소에 가자마자 한국에 있는 로빈 사임스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였다. 사임스 코치는 “못 친 날을 잊어야 하듯 잘 친 날도 잊어야 한다. 내일은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조언해줬다. 우승에 큰 힘이 됐다.-10번홀 트리플 보기 상황을 다시 설명하자면.▲티 샷이 왼쪽으로 당겨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가 해저드 라인 안쪽에 떨어진 걸 봤다고 해서 경기위원과 상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시 티잉 그라운드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이언 실수를 반복하면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게 됐다.-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했나.▲11번홀로 이동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망치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도 했다. 심지어 물병을 숲으로 던지기까지 했다. 그러자 캐디가 “너는 지금 1등이다”라고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 말이 큰 도움이 됐다. 스스로 이겨내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마지막 홀까지 골프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최근 캐디를 교체했다. 이유가 있었나.▲신선함이 필요했다. 예전 캐디와 3년 가까이 일하다 보니 서로 감정 표현이 너무 쉽게 나왔다. 화를 내는 일도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시합에 방해됐다. 현재 캐디는 마크 오메라 선수의 전담 캐디였다. 남자 대회를 많이 다녀서인지 그린 읽는 법이나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남달랐다. 게다가 성격도 좋아 서로 잘 맞는다.-2016년 브라질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다면.▲중학교 때부터 국가대표를 했다. 만약 기회가 돼서 국가대표가 되고, 메달을 따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LPGA 우승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단체전도 같이 열린다면 어릴 때부터 같이 운동한 신지애, 김인경 등과 함께 출전하고 싶다.
2012.07.10 I 김인오 기자
최나연, 트리플보기 후 딴청.."비행기 시간이 언제지?"
  • 최나연, 트리플보기 후 딴청.."비행기 시간이 언제지?"
  • 최나연(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실수를 잊기 위해 딴청을 부렸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과 자동차 얘기를 했고, 과자도 먹었다.” 최나연(25·SK텔레콤)이 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 챔피언십 코스(파72·695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을 극복한 자신 만의 비법을 공개했다.이날 최나연은 후배 양희영(23·KB금융그룹)과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6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나연은 침착한 플레이로 전반을 이븐파로 잘 마쳤다. 양희영이 1타를 줄여 5타 차가 됐지만 여전히 여유 있는 스코어였다.위기는 후반 시작인 10번홀에서 찾아왔다. 티샷을 해저드로 보낸 최나연은 러프를 전전하다 결국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파를 기록한 양희영과의 격차가 순식간에 2타 차까지 좁혀졌다.최나연은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망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LPGA 투어 5승의 베테랑 최나연은 흔들리지 않았다. 일부러 캐디와 경기가 아닌 전혀 다른 주제의 얘기를 나눴다. 효과가 있었다. 이어진 11번홀에서 최나연은 곧바로 버디로 1타를 만회했고, 타수를 3타 차로 벌렸다.12번홀에서는 위기와 행운이 동시에 찾아왔다. 세컨 샷이 왼쪽으로 밀려 긴 잡초에 볼이 들어가고 만 것이다. 경기 위원을 부를 정도의 위기였다. 하지만 샷을 감행했고, 천금같은 파를 잡아냈다.뜻밖의 행운을 잡은 최나연은 “볼이 떨어진 지점을 확인해보니 치기 어려운 곳이었다. 언플레이 볼을 선언하려고 했지만 드롭지점 또한 좋지 않아 무조건 세게 쳐서 탈출하자고 마음먹었다.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15번홀과 16번홀에서는 쐐기를 박는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리고 17번홀에서 후반 내내 관심을 꺼두었던 스코어 보드를 쳐다봤다. 5타 차 선두. 큰 실수만 조심하면 우승은 확정적이었다.18번홀에서는 챔피언 퍼트로 아껴뒀던 파 퍼팅이 빗나갔다. 갤러리는 웃었고, 최나연은 미소로 화답했다. 그리고 최나연은 자신의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US여자오픈 한국 선수 6승과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14승의 주인공이 됐다.우승 소감으로 자신의 우상인 박세리를 먼저 언급했다. 최나연은 “언니가 18홀에서 기다리고 있을 줄 몰랐다. 그 곳에 있어준 것 자체로 너무 감사하다. 나에게 장하다고 말해준 것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14년 전 언니를 보고 꿈을 키웠는데 이곳에 같이 있다는 자체가 감동이고 영광스럽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나연은 “3라운드 후 많은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다. 웨그먼스 대회 때 실격해 팬들에게 미안했는데 보답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코치인 캐빈의 조언도 소개했다. “못 친 것을 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친 것도 잊을 줄 알고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는 애정어린 교훈이었다.최나연은 10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후 20일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사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 대회가 끝나면 유럽으로 건너가 에비앙 마스터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2012.07.09 I 김인오 기자
  • 위성DMB 특허료 해결..도시바, 한국측 제안수용
  • [edaily 박호식기자] 도시바측이 대당 2%의 특허료 징수 가능성으로 논란을 빚어왔던 위성DMB 특허료 문제가 일본 도시바사가 한국측의 제안을 수용키로 해 완전히 해결됐다. SK텔레콤(017670)이 1대주주로 위성DMB 사업을 준비중인 TU미디어콥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의 공조를 통해 위성DMB 특허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3일 밝혔다. TU미디어콥은 "도시바사가 수량정액제 적용, 유사특허에 준하는 특허료 부과, 한일 차등부과 금지, 위성DMB서비스사업자 특허부담 제외 등을 담은 공문을 3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말기 및 중계기 제조업체 등 한국의 위성DMB 관련 제조업체들은 특허료 관련 논란이 일었던 대당 판매가 2% 부과에서 수량정액제로 바뀌며 지상파DMB 등 유사특허에 준하는 수준으로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특허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또한 도시바는 TU미디어콥은 물론 향후 추가적인 위성DMB사업자에 대해서도 특허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도시바는 "이번 한국제안의 전격 수용에 대해 그 동안 밝혀왔던 위성DMB 시장의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의지를 확인시켜 준 것이며, 한일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중국, 동남아 등 위성DMB의 세계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디어콥이 전했다. TU미디어콥은 "TTA와의 공조 아래 도시바와 2002년 맺은 사업협력계약을 바탕으로 끈질긴 협상을 통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TU미디어콥은 지난달 13일 도시바가 TTA에 제시한 로열티 안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제조업체들이 받아들이기 힘들 다는 판단 아래, 관련 제조업체의 의견 수렴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5월 21일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기륭전자, 현대오토넷 등 중소기업과의 회의를 통해, 도시바가 제시한 로열티 안에 대한 각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중소제조업체는 유사서비스 수준 및 수량정액제를 희망하며 TU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TU미디어콥은 지난 5월 25일 도시바에 관련 업체들의 의견을 담은 공문을 보내는 등 접촉에 나서, 2002년 10월 도시바와 맺은 사업협력계약을 바탕으로 도시바가 제시한 안의 문제점 및 관련 업계가 제시한 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5월 28일 도시바사와 국제전화회의(Conference Call)와 29일 도시바 임원의 방한협상, 지난 2일 2차 컨퍼런스콜을 통해 특허료 협상을 해결했다.
2004.06.03 I 박호식 기자
  • 삼성전자 특허침해조사 "주가 영향 없어"-전문가
  • [edaily 박호식기자] 미국 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05930)의 미국내 판매 반도체 제품에 대해 일본 도시바사의 특허를 침해 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지난달 도시바가 제소하면서 노출된 사안인데다 통상 특허침해는 피제소기업측에서 다른 특허로 맞대응하고 일정부분에서 타협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큰 피해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민후식 동양증권 반도체담당 팀장은 "통상 특허관련 소는 특허료를 올리거나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 이를 나눠먹기 위해 제기되며 이번 도시바 제소는 특허료 인상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특허관련 제소는 피제소기업이 다른 특허로 제소, 맞대응한 뒤 협상을 통해 특허상계, 특허료 추가 지급 등의 형태로 마무리돼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민 팀장은 "이번 도시바와 삼성전자간 특허문제도 일정부분에서 타협이 이뤄질 것이며 삼성전자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종 SK증권 반도체담당 부장도 "이미 지난달 제소당시 노출됐고 특허소송은 큰 문제없이 타협이 이뤄져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번 조사는 일본 도시바(Toshiba Corporation)의 제소에 의한 것으로 제소일자는 4월 22일이다. 도시바 측에 따르면, 삼성은 도시바 미국 특허권을 침해하는 품목(또는 품목을 부분품으로 하는 제품)을 미국으로 수입 및 판매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시바 측은 ITC에 해당 제품의 미국 내 수입 및 판매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2.05.24 I 박호식 기자
  • 전일(25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25일) 장마감후의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삼미= 내달 20일 상장폐지..투자유의. 거래소는 삼미의 감사의견이 "부적정"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권의 상장폐지절차를 밟게된다면서 투자유의 당부. 상장폐지 예고 및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5일간(매매일기준) 정리매매기간을 거쳐 다음달 20일에 상장폐지. ▲핵심텔레텍= 내달 20일 상장폐지..투자유의. 거래소는 핵심텔레텍의 2001사업년도 외부감사인 감사결과가 "부적정"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권의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된다면서 투자유의 당부. 상장폐지 예고 및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3월29일~4월19일까지 15일간(매매일기준)의 정리매매기간을 거쳐 다음달 20일에 상장폐지. ▲대림산업= 방배동 서리풀 시공사 선정 ▲삼양식품= 6명 임원 승진인사 ▲SK글로벌= SK건설과 합병설 공시요구-거래소. 공시시한은 26일 오전까지. ▲인천정유= "의견거절" 조회공시-거래소 ▲굿모닝증권= 매카시회장 21만주 매도키로. 티머시 매카시(Timothy F. McCarthy)회장이 금감원으로부터 주식장내매도를 승인받았다고 밝힘. 매도승인규모는 20만9620주이고 매도기간은 공시익일(3월26일)부터 2개월 이내. ▲현대모비스= 151억 해외CB 전환청구. 지난 18일, 19일, 21일, 22일 나흘에 걸쳐 총 151억7477만원 규모의 해외전환사채가 전환청구됐다고 밝힘. 전환물량은 오는 28일과 4월4일에 상장될 예정이며 전환가격은 8702원. 이번 전환청구로 발행주식수는 종전 8228만8140주에서 8403만1963주로, 자본금은 4114억4070만원에서 4201억5981만원으로 각각 2.12%씩 증가. ▲아이넥스= 26일부터 매매정지-거래소. 거래소는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과 관련, 아이넥스테크놀로지 주권을 26일부터 매매거래 정지시킴. 이와 함께 아이넥스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여부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 공시시한은 26일까지. ◇코스닥 ▲국제종건=93% 감자 완료. 지난 8일 결의했던 831억원 규모의 감자(자본금 감소)를 완료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자본금은 890억500만원에서 59억3400만원으로, 발행주식은 1789만주에서 118만주로 감소. ▲아가방= 대표이사 회장에 김욱 사장 선임. 또 박웅호 수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한편 손석효 전 새한의료기·영일무역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영입. ▲코네스= 내일 관리종목서 탈피. 지난 22일 지난해 회계보고서에 대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 ▲화인썬트로닉=최대주주 최권호씨로 변경. 김성덕 전 대표이사와 최권호 신임 대표이사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 최대주주였던 김성덕 전 대표이사외 1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7.06%가 최권호 사장에게 양도. ▲창흥정보통신= 중국내 ITS 설치. 중국 광화부통화기유한공사와 중국내 2~3개소의 시범 도로에 ITS시스템을 오는 5월31일까지 설치할 것을 합의. ▲두산=박용오회장 장남, 전신전자 인수.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종전 최대주주였던 전주서외 1인의 지분은 33.07%(148만8000주)에서 8.07%(36만3000주)로 감소. 박경원 두산건설 상무는 전주서외 1인으로부터 전신전자 지분 25%(112만5000주)를 양수받아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 ▲미주제강= 안진회계법인 감사인 선정 ▲스탠더드텔=CB전환청구..9.67% 등록. 25억2263만원 규모의 해외전환사채가 전환청구돼 다음달 2일 177만3999주(9.67%)가 추가로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고 밝힘. 전환가격은 1422원으로 이날 종가 1750원보다 23.1% 낮은 수준. 이번 전환청구로 발행주식수는 종전 1834만5598주에서 2011만9597주로, 자본금도 91억7280만원에서 100억5980만원으로 증가. ▲바이어블=중국 현지법인 설립. 600만달러를 투자, 홍콩에 브이케이텔레콤을 오는 27일 설립할 예정. 앞으로 중국 휴대폰 제조 라이센스를 가진 공장을 인수해 관리. ▲우주통신=미국 노바사와 기술제휴. 미국의 노바(Nova Laboratory)사와 시스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 계약 체결. 개발비 230만달러는 노바사와 우주통신이 절반씩 부담하게 되며, 제휴기간은 내년 3월25일까지. ▲이화공영=상명대학교 강의동 공사수주. 수주금액은 35억8000만원이며, 공사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2003년 5월31일까지. ▲인디시스템= 박종인씨 대표이사 선임 ▲코네스=감사의견 적정..관리종목 해제 ▲현대디지탈텍=주가급등 사유 공시요구. 공시시한은 26일 오후. ▲국제정공=구조조정조합이 41.45% 확보. 국민시데코구조조정조합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1300만주(41.45%)를 확보했다고 밝힘. ▲하나로통신=두루넷 합병 결정안돼 ▲영화직물=7억 자사주신탁 계약. 계약기간은 내년 3월25일까지.
2002.03.26 I 홍정민 기자
  • 전날(31일)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 다음은 전날(31일) 장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입니다. ◇거래소 ▲KEC= 3월내 전자부품 매각‥반도체사업 강화. 경영설명회에서 "지난해 11월에 반도체사업 내 MICOM 등 도시바사의 위탁상품을 정리하기 위해 국내 계열사에 사업을 이관한데 이어 2단계 사업 구조조정으로 전자부품부문을 오는 3월말까지 매각할 것"이라고 밝혀. 또 3단계로 TV와 모니터 등 세트사업은 늦어도 다음 회계연도 중으로 매각이나 철수를 완료할 방침이라며 향후에는 주력사업인 반도체부문 사업 강화에 치중할 것이라고 강조. ▲SK글로벌= SKT주식 3500억원어치 매각.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 136만7180주를 장내 시간외거래로 3499억9808만원에 매각했다고 공시. ▲한국컴= 제주부동산 매각 40~50억 차익 예상. 제주도 소재 부동산 38만평 중 15만평을 처분했고 오는 3월까지 나머지 부동산도 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혀. 총무팀 관계자는 "당초 골프장 사업을 하기 위해 허가까지 받아놓았지만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처분키로 했다"며 "개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자금팀 관계자는 "보유 부동산을 전부 처분할 경우 100억~110억원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평당 가격이 4만원 정도에 수수료를 제할 경우 40억~50억원 정도의 평가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13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상환과 오는 4월만기가 돌아오는 4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 ▲한국코아= 350억 장기공급계약. 계열회사인 동광전기와 내달 2일부터 2003년2월1일까지 350억원어치의 전기강판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한국특수형강= 650원 배당결의. 주당 650원씩의 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배당액 500원보다 30% 늘어난 것. ▲한진해운= 작년 매출 4.6조. 지난해 원화가치의 평가절하에 따라 매출액이 4조6119억4400만원으로 전년비 8.08% 늘었다고 공시. 한진해운은 또 이날 계열회사인 (주)거양해운에 1000만 달러의 선박 용선계약(BBCHP)에 대한 지급보증을 향후 10년간 하기로 했다고. ▲신세계, 순익 1873억‥168.5%↑. 지난해 신규점포 증가와 영업호조로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168.5% 증가한 1873억28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4조9594억2747만원으로 41.6% 늘어. 경상이익은 2699억6254만원으로 172.5% 증가. ▲하이트맥주= 순익 37% 증가. 지난해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전년대비 14% 늘어난 7576억977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경상익과 당기순익도 1441억3400만원과 962억8611만원으로 전년비 40.02%와 37.29%씩 증가. ▲삼익LMS= 작년 경상익 31.8%감소. 지난해 매출과 경상익이 각각 36.3%와 31.8%씩 감소해 매출 537억9155만원과 경상손익 41억689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극동전선= 작년 경상익 134% 증가. 지난해 제품수출 증가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134.03% 늘어난 192억2686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동화약품= 3분기까지 순익 40억‥2배증가.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2%, 110.5% 증가한 990억원과 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동화약품은 또 이날 산업자원부로부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가 10대 신기술상에 지정됐다고 밝혀. ▲한국주강= 258억원 특별손실.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처리로 257억6596만원을 특별손실 계상한다고 공시. ▲화인케미칼= 작년 손익 43.9% 감소. 지난해 주제품인 TDI가격 하락으로 당기순익이 43.9% 감소한 115억384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대한항공= 작년손실 27.4% 증가. 지난해 전년대비 당기순손실 규모가 27.4% 증가한 5893억8297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지난해 400원의 배당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대덕전자= 경상익 33.5% 감소. 지난해 매출 2934억6763만원과 경상익 520억6424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매출과 경상익이 각각 14.5%와 33.5%씩 감소. 지난해 당기순익은 381억1497만원으로 33.8% 감소. 세계적 IT산업 불황에 따른 매출감소와 제품 단가하락이 실적하락의 원인. ▲부흥=아이앤디창투가 최대주주. 아이앤디창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 아이앤디창투는 부흥지분 47.9%(170만주)를 확보. 이와 관련 부흥은 지난 21일 납입일로 300만주 유상증자를 실시했음. ▲ACTS= 유니크페이퍼 경영권인수. 문구 복사용지 제조 및 판매사인 유니크페이퍼에 59억9760만원을 출자 경영권인수. 지류사업 제조시설 및 유통망 확보를 위한 경영권인수가 목적. ▲내쇼날푸라스=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증권거래소는 내쇼날푸라스틱의 의장 침해 피소 사실과 관련 이 회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 ▲내쇼날푸라스틱= 의장침해 피소. (주)석진으로부터 21억6200만원의 의장 침해 피해 소송을 제기받았다고 공시. 내쇼날푸라스틱은 "원고측이 주장하는 소송금액 21억6200만원은 부당한 금액으로 현재 재판심리과정에서도 판사가 금액의 부당성을 지적하였고 의장권 침해에 대해서도 부당성을 제기하여 권리범위 확인심판과 무효심판을 청구하여 일부 승소했다"고 설명. 또 "향후 민사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변상액이 3억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변호사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여. ▲한불종금= 주가 급등 조회요구. 공시시한은 2월1일. ▲대우인터·충남방적, 감리지정. 지정해제일은 오는 5일. ▲개발리스= 주가급등 조회요구-거래소. 공시시한 2월1일. ▲대양금고= 피인수설 사실무근. 공시를 통해 "제3자 피인수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 없다"며 피인수설을 부인. ◇코스닥 ▲아시아나= 항공유 고정가 구매계약‥150만배럴. SK(주)와 항공유 150만 배럴을 올해말까지 배럴당 22달러에 고정구입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나는 전체 항공유 물량의 22%에 대해 항공유가격 리스크 헤지가 가능해졌고 조만간 37%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총 2200억원 규모의 항공유에 대해 안정적인 원가구조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코코= 애니메이션제작 16.4억 수주. 주주뱅크와 16억4000만원 상당의 애니메이션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일)부터 제작완료 시기까지. ▲아이즈비전= 90% 감자 결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감자를 결의했다고 밝혀. 감자비율은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90%. ▲인츠커뮤니티, "외자유치 무산" . 그동안 추진해온 외자유치가 환 리스크증가와 투자조건 불일치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고다. 인츠커뮤니티는 지난해 10월부터 외자유치설과 관련, 공시를 통해 "미국계 투자회사와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혀. ▲청람디지탈, 차량용 앰프 513만불 수출 . 차량용앰프 및 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청람디지탈(35270)(대표 김만식)은 미국 DEI(Directed Electronics,Inc)사와 차량용 앰프 4만4822세트, 513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Viper"라는 상표로 전세계 자동차 알람(Car Alarm)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의 종합 카오디오 및 홈엔터테인먼트 업체라고 청람디지탈은 설명. ▲다음= 테크퍼시픽코리아 지분 매각.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보유중이던 테크퍼시픽코리아 지분 16만주를 6억5829만원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 처분예정일은 3월 5일이며 다음 측은 인터넷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매각이유를 설명. ▲이지바이오= 계열사에 15억 출자 . 계열사인 에이스바이오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서 15억원(6만주)을 추가 출자했다고 공시. ▲동화기업= 엘리트도어에 2.5억 출자 .창호 및 도어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엘리트도어(대표 최창종)에 2억5000만원을 출자, 2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동화기업 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사업 확장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주성엔지니어= 계열사에 15만불 출자. 주성엔지니어링은 동남아 시장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주성퍼시픽에 15만 달러(1억9719만원)을 출자 했다고. ▲3R= 현대시스콤에 100억 대여. 현대시스콤에 100억원을 연이율 9%에 대여한다고 공시. 3R 측은 이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채무상환을 위한 것이며 이번 대여로 인해 현대시스콤에 대한 채무보증액은 최초 388억원에서 188억원으로 줄었다고 설명. ▲에이스침대= 자사주 6만주 취득. 자사주 6만주, 13억6200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취득기간은 2월4일부터 5월3일까지. ▲대양제지= 주당배당 800원 결의. 지난해 400원. ▲아남정보기술= 주가급등 공시요구. 공시시한 2월1일 오전. ▲한일단조= 2억원 규모 공급계약체결. DANA CORPORATION SPICER TRAILER PRODUCTS와 2억1201만8688원 규모의 FORGING-SPINDLE, 580WALI., THK., HANIL GEAR NET 공급계약 체결. ▲동진쎄미켐= 특허취득. 포토레지스트 박리액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포토레지스트 박리방법에 대한 특허취득. 투자액 2억원. ▲진두네트워크= 일반기업부로 소속 변경. 유효기간 만료로 2월 1일부로 벤처기업부에서 일반기업부로 소속이 변경된다고 공시. ▲가로수닷컴= 일반기업부로 소속변경. 유효기간 만료로 2월 1일부로 벤처기업부에서 일반기업부로 소속이 변경된다고 공시. ▲CJ푸드= 작년 매출 5627억‥105%↑. 지난해 매출액은 5627억원으로 2000년 대비 105.3% 증가했다고. 또 경상익은 2000년 대비 33.9% 증가한 91억1950만원이라고 덧붙여. CJ푸드 측은 이같은 실적 호전은 유통 대리점 및 단체급식업장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
2002.02.01 I 김희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