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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기부하니 稅폭탄...法이 나눔 걸림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부하니 稅폭탄...法이 나눔 걸림돌-회사채 등급강등 도미노 ‘경보’ 기업들 초비상-경제성장률 -1.4%...금융위기 이후 최저-대체투자 정체기...포트폴리오 부동산 비중 줄여라-[사설]결국 마이너로 추락한 ‘코로나 경제성장률’-[사설]보수진영에 그렇게 인물이 없는가△줌인&-쇼핑 페이 웹툰 강화...코로나 이겨낸 ‘이용자 중심주의’-“이란 배 쏴버려”트럼프 으름장 효과?...국제유가 19% 급반등△무더기 신용등급 하향 경고등-5월 정기평가는 시작일뿐...내년까지 코로나발 신용강등 쏟아질 것-LG하우시스, 롯데렌탈 등 6곳 A급으로 추락 위기-항공사 ABS 등급 적정성 논란...3대 신평사 평가도 제각각△글로벌 대체투자 긴급진단-“코로나로 변동성 커지는 시장...자산간 차별화 심화, 리밸런싱 필요”-PEF 유통시장서 저평가 펀드 인수 코로나발 ‘대체투자 틈새시장’ 뜬다△정치-‘성추행’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餘 “제명할 것” 野 “더불어미투당”-김종인 ‘킹메이커’ 나섰지만 ‘무기한 전권’ 놓고 잡음 시끌-“조작 가능성” “패배 인정해야”...보수 ‘사전투표 음모론’ 내부갈등-태구민 “김정은 사망해도 北 내부 혼란 없을 것”△정치-거제 찾은 文대통령 “충무공 12척 배로 국난 극복...韓해운 재건할 것”-아! 옛날이여...21대 국회서 입지 좁아진 정의당 고민-김정은 신변이상설에도 정부, 남북철도 사업 속도△경제-막연한 선의에 기댄 ‘전국민 재난지원금’...재정 절감 효과는 글쎄-코로나發회사채 시장 위축 딛고...한수원 이달에만 4000억 발행 성공-‘한국판 뉴딜’3대 축...디지털·소부장·지역균형발전-‘규제 사각’ 전동킥보드 운행 규정 마련한다△금융-대한항공 지원단 오늘 나온다...“2조원은 돼야 숨통 트일 것”-산업·수출입·농협은행, LG화학에 7300억원 지원-산은법 개정안 통과 한시가 급한데 “낙선 이후 연락 안 되는 분도 있어요”△산업&기업-현대차, 분기판매 100만대 붕괴...2분기 더 깜깜-서버 수요로 코로나 넘었다...SK하이닉스, 1분기 ‘깜짝 실적’-카타르 LNG프로젝트 발주 시작 -C쇼크 종합상사, 신사업·내실강화 승부수-‘세탁·건조기 하나로’ LG트롬 워시타워△산업·소비자생활-‘키다리 아저씨’ 정용진...해남 왕고구마 농가 돕는다-삼성·SKT ‘세계 첫 양자암호폰’ 금융거래 쇼핑 때 해킹 원천차단-신약개발 의약품 배송...코로나에 ‘비대면 헬스케어’ 뜬다-정관장 홍삼 추출물 100% 동인비 ‘1899 싱글 에센스’△삼성 가전혁신 계속된다-AI가 알아서 세탁 건조 척척...똑똑하고 알뜰살뜰한 우리집 살림꾼-숫자로 보는 ‘그랑데 AI’ 강점-옷감 손상·전기료 걱정 줄였는지 살펴야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매일 새 기름 60마리만...‘치킨게임’ 생존 비결은 깨끗함이죠-광고비 안받고 점주 워라밸 보장했더니...가맹점 폭발적으로 늘어△증권&마켓-‘내 원유 상품이 상폐될 수 있다고?’ ETF는 가능성 없고 ETN은 위험-물류센터 투자, 치솟는 가격에 숨고르기-‘언택트’ 물결 타고...지평 넓히는 보완株△2020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정영채 대표 “코로나 악재에도...손익보다 안정적 상품 제공 집중”-IPO틈새시장 공략...중견 중소기업 특화 전략 통했다-은행 증권사 협업 강화, AI맞춤형 추천 승부수 ‘위기를 기회로’-3년만에 8배 늘어...1분기 최초 해외주식자산 8조 돌파△2020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美리츠펀드 한달만에 500억...글로벌 트렌드 신속 반영-삼성그룹 5개 업종으로 분산...개미들 투자행렬 지원-채권 고배당주 투자로 리스크 관리...10년 수익률 80%-170개 상품 중 최우수 펀드 엄선 글로벌전략 자산 배분-‘온라인 금융상품권’ 선물 주고 받고...주식 펀드 금융쇼핑-앱 하나로 주식 채권 자산 관리...모든 것은 ‘마블로’ 통해△여행-파란 호수 위 푸른 산 겹겹이...‘산수화’ 속을 걷다-빛으로 수놓은 판타지로드...낭만산책 어때요-보쌈·떡갈비·샐러드...마늘로 차려낸 한상 △스포츠-코로나 속 뉴노멀 찾은 韓프로야구...세계가 관심-강성훈 “퍼트 성공률 높이는 비결? 공 앞 10cm 지점 ‘가상의 점’ 공략”-‘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남녀 투어 통합하자”...나달도 “동의”-LPGA 투어 ‘홀인원의 여왕’은 누구△피플-“소상공인 배달앱, 연내 개발...복지법 제정도 추진”-625전쟁 무공훈장 5만1000여명 주인공 찾아요-서경배 회장 “봄꽃처럼 코로나 이겨내자”△오피니언-21대 총선 결과가 보여주는 것-‘언택트’시대 ‘온택트’하라-잇단 軍기강 해이...정신전력 재무장 필요△부동산-‘래미안’ 브랜드 파워 입증...강남권 재건축 수주전 기선제압-당정 종부세율 인상안 원안대로 통과 땐 1주택자 50만원, 3주택자 130만원 더 낸다-SK뷰 아파트에서 ‘황제펭귄·대왕판다’와 놀아요△사회-‘제2n번방’차단...‘잠입수사’ 도입-檢 “공범수사 부족”...10분만에 끝난 ‘靑하명수사’ 재판-헌재 “교사, 정치단체 결성 금지 위헌”-서울시, 소상공인 41만명에 140만원 지급-‘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경찰, 이부진 내사 종결
- 현대차, 판매 9년 전으로 '후진'…2분기 위기 본격화(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공장이 순차적으로 ‘셧다운(일시 폐쇄)’하면서 9년여 만에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이 100만대를 밑돌았다. 글로벌 판매가 10만대 이상 줄어든 상황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고수익 차종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조금 늘었지만, 순이익은 40% 이상 급감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기는 2분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해외 판매 비중이 80%가 넘는 현대차는 현재 해외 공장 가동이 원활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GV80과 아반떼 신차 판매 확대로 수익성 악화를 만회할 계획이다.◇코로나 여파…1분기 순이익 전년比 42%↓현대차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1%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먼저 시작되며 중국법인 등 관계기업의 손익이 악화한 탓이다. 매출은 25조3194억원으로 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638억원으로 4.7% 증가했다.매출 증가는 환율효과를 누렸다. 지난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93원으로 전년 동기(1125원) 대비 6.0% 늘었다.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차는 원화 약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서 수혜를 봤다. 아울러 더 뉴 그랜저 출시 등으로 D세그먼트(대형차) 판매 비중(7.3%→11.0%) 확대와 수익성이 높은 SUV 판매 비중(38.0%→42.9%) 증가 등 제품 믹스 개선 등의 효과도 더했다.영업이익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컨센서스)과 달리 증가했다.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인 앱티브와 관련한 일회성 현물출자(1056억원)가 포함된 것이 작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법인에 사용권을 부여하는 자율주행 관련 지적재산권 가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회계 처리상 일회성 수익으로 인식해 기타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기타 매출을 제외하면 현대차의 실직적인 영업이익은 7582억원으로 8.1% 줄었다.현대차는 지난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도매판매)는 90만3371대로 11.6% 줄었다. 분기 기준으로 판매량이 10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 위축과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말했다.국내 판매는 15만9061대로 13.5% 줄었고 해외에서는 74만 4310대로 11.1%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더 뉴 그랜저, GV80 등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2월 중국산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해 생산 중단 등이 영향을 줬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이 멈춘 해외에서는 중국(-51.1%), 인도(-18.7%), 유럽(-17.7%), 중남미(-17.5%)에서의 수요 감소가 컸다.현대차 1분기 글로벌 판매(도매기준) 현황(자료=현대차 IR)◇코로나發 위기 2분기 본격화…‘내수 중심’ 운영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와 수요 하락 영향은 2분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으로 현대차도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현재 현대차 해외공장이 있는 7개 지역 12개 공장 중 3개국(미국, 인도, 브라질) 3개 공장이 휴업 중이다. 특히 인도는 국가 봉쇄령을 5월 초까지 연장해 셧다운 기간은 더욱 늘었다. 최근 가동을 시작한 유럽공장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아 여전히 해외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지난 21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간담회에서 “유럽 중심으로 가동이 시작되고 미국도 5월부터 재가동 한다고 해도 코로나19 파장이 생각보다 장기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해외공장에 이어 국내공장도 문제다. 현대차 국내 생산물량의 65%인 수출이 막히면 국내 생산량 또한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 수출 비중이 높은 투싼과 같은 차종은 수출길이 막히자 나흘간 울산5공장 2라인을 휴업하기도 했다. 공 사장은 “글로벌 시장 감소에 현대차 수출은 지난 17일까지 35%가량 감소했으며 5월 주문량도 줄었다”며 “해외주문량에 맞춰 생산하는 국내생산의 특성상 5월은 4월보다 생산 감소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으로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판매가 견조한 내수시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은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빠른 ‘V자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공장 생산물량은 2분기 수요 감소 전망으로 수출물량 조정이 불가피해 당분간 내수 중심으로 운영해 신차 판매 확대와 SUV 위주의 공급 확대를 통해 해외에서 실적 악화를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1분기 출시한 GV80과 아반떼 신차효과를 비롯해 그랜저와 쏘나타와 같은 볼륨모델 판매에 힘써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신형 투싼과 제네시스 GV70을 비롯해 싼타페와 코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빠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동성 리스크 관리, 전략적 재고 및 판매 운영,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를 위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가고 친환경차는 규제 달성과 전동화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문]文 “해운 재건 신호탄…가용 수단 동원해 어려움 극복”
-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늘 HMM의 ‘알헤시라스호’가 명명식을 갖고, 드넓은 바다로 출항한다. 컨테이너 2만4천 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라며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세계로 쏘아 올리게 됐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우리 해운과 경제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여 반드시 헤쳐나가겠다”며 이처럼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금융 납기연장,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3800억 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을 신속히 시행했으며, 오늘 오전, 추가로 1조2500억원의 대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운·조선산업 관계자 여러분, 거제 대우조선소의 거센 바닷바람에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2년 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오늘 그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를 국민들께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오늘 HMM의 ‘알헤시라스호’가 명명식을 갖고, 드넓은 바다로 출항합니다.컨테이너 2만4천 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입니다.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했습니다.오늘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으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세계로 쏘아 올리게 되었습니다.오늘 명명식은 시작에 불과합니다.올해 안에 같은 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열두 척이 세계를 누비게 됩니다.400여 년 전 충무공께서 ‘열두 척의 배’로 국난을 극복했듯, ‘열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입니다.선원들과 노동자 여러분, HMM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여러분, 정책금융기관과 해양진흥공사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거제시 관계자 여러분도 잘 뒷받침해 주셨습니다.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국민들께 큰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국민 여러분, 근·현대 세계사에서 바다로 꿈을 넓힌 나라가 세계를 연결하고,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되었습니다.전 세계 교역의 90%, 우리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바다를 통해 이뤄집니다.‘해운 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해운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효자입니다.전방의 항만, 후방의 조선과 같이 연관산업의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입니다.화물 운송에 그치지 않고, 제조업, 특히 주요 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핵심 원자재와 에너지가 해운으로 들어오고, 전시에는 해운이 육, 해, 공군에 이어 ‘제4군 역할’을 합니다.명실공히 해운은 ‘국가 기간산업’입니다.우리는 1950년, ‘대한해운공사’를 설립해 해운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습니다.교역에 쓸만한 상선조차 없었던 시기였습니다.출발은 열악했으나, 1965년 북미 원양 정기항로를 처음으로 개설한 후 우리 해운은 빠른 성장 가도를 달렸습니다. 한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장기불황과 국내 1위 선사의 파산으로, 우리 해운은 70년간 구축해온 물류망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 해운은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우리 정부는 ‘해운산업 재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했습니다.‘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여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2017년 당시 현대상선의 운명도 풍전등화에 놓였지만,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지난달 HMM으로 새롭게 변모해 세계 해운시장에 우뚝 섰습니다.벌써 초대형 컨테이너선 스무 척을 발주했습니다.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해 이달부터 운항 서비스 협력을 시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한국 해운을 살리기 위한 지난 2년의 노력이 오늘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국민 여러분, 해운·조선산업 관계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또 하나의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파도를 넘어서야 합니다.IMF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세계 경기침체를 전망하고 있습니다.세계 각국의 ‘대봉쇄’로 인한 글로벌 화물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우려됩니다.그만큼 우리 해운과 경제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여 반드시 헤쳐나가겠습니다.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금융 납기연장,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3800억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을 신속히 시행했으며, 오늘 오전, 추가로 1조2500억원의 대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선박금융과 ‘선박 매입후 재대선(S&LB)’, 해운사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이 확대되어 이뤄질 것입니다.또한 필수인력과 물자의 이동이 허용되야 해운·물류 활동이 보장되고 국제경제의 침체를 막을 수 있습니다.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는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제무역 촉진을 위한 협력을 합의했습니다.해운업계가 닥쳐오는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정부는 기업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국제사회와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를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정부는 ‘긴급 수혈’과 함께 ‘체질 개선’으로 우리 해운의 장기적 비전을 마련할 것입니다.‘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다시는 부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첫째, ‘상생형 해운 모델’을 정착시키겠습니다.우리 선박을 이용하는 화주 기업들에게 항만시설 사용과 세제·금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선주와 화주가 상생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 것입니다.중소·중견선사를 육성하여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제조업 등 연관산업으로 이어지는 상생 구조도 정착시키겠습니다.둘째, ‘4차 산업혁명’을 해운에서 이루겠습니다.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IT 기술을 토대로 ‘자율운항선박’과 ‘지능형 항해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항만 배후단지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선박 대형화에 대응하고 스마트 물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제2신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광양항에도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한국형 스마트 항만’을 도입하겠습니다.셋째, ‘친환경 선박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올해부터 강화된 선박 국제환경규제는 우리에게는 신산업 창출의 기회입니다.친환경 설비 장착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LNG와 수소엔진 선박’,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선박 탈황장치’와 같은 친환경 선박을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갈 것입니다.저는 오늘 ‘알헤시라스호’의 첫 항해를 축하하면서 선장님께 우리의 전통나침반 ‘윤도’를 드립니다.나침반이 가리키는 혁신의 길을 향해 우리 해운산업이 꾸준히 발전해가길 희망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남도민 여러분, 해운·조선산업 관계자 여러분, 2년 전, 이곳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았을 때를 기억합니다.당시 산업구조조정 지역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우리의 해운·조선산업을 반드시 되살리자고 함께 다짐했습니다.다시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세계 제일의 조선 강국 위상과 함께 한국 해운의 힘찬 재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스페인 ‘알헤시라스항’에는 우리 국적 컨테이너선이 빼곡히 정박할 것입니다.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도, 독일 ‘함부르크항’에도, 유럽의 항만들마다 우리 브랜드의 컨테이너박스가 가득 적재될 것입니다.‘알헤시라스호’의 첫 뱃고동 소리가 우리 해운, 우리 경제의 또 다른 기적,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우리 모두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해운, 대한민국 경제’의 상생도약을 이뤄냅시다. 감사합니다.
- '아파트 값' 서울 내림세, 수도권 오름세 지속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의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의 아파트 값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4월 3주(4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05%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올해 3월 5주 조사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다. 강남 11개구(-0.08%)와 강북 14개구(-0.01%)의 평균 변동률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의 하락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한국감정원의 2020년 4월 3주(4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의 집값을 선도하고 있는 강남 3구는 강남(-0.25%)ㆍ서초(-0.24%)ㆍ송파(-0.16%)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다른 자치구보다 하락폭이 컸다. 강북의 마포(-0.07%)ㆍ용산(-0.05%)ㆍ성동구(-0.02%) 역시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전주 조사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도모두 변동률 0%를 기록하며 반등 기대감을 줄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3구와 강동구는 모두 선거 이후 정부규제 기조 유지 및 오는 6월 1일 보유세 과세 기준일 전 매물 증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매수관망세 유지로 하락세가 지속했다”며 “강북지역 역시 마용성 등이 관망세로 매물이 적체 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확연해진 반면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2% 오른 0.23%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 또한 0.11%로 전주 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인천의 남동구(0.30%)는 교통(GTX-B) 및 정비사업(백운주택1구역)의 호재가 있는 구월ㆍ간석동 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연수구(0.27%)는 송도신도시의 매수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교통여건(인천발 KTX)개선의 기대감이 커진 옥련동 위주로 상승했고 부평구(0.25%)는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산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수원시가 0.03% 상승했다. 수원 팔달구(0.27%)가 화서역 인근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수원의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장안(0.00%)ㆍ권선(0.00%)ㆍ영통구(0.00%)는 실물경제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등 보합세를 나타내 향후 하락 전환의 징후를 보였다. 이 외에 안산(0.44%)ㆍ광명(0.28%)ㆍ시흥시(0.21%)는 풍부한 교통호재(서부간선도로 지하화ㆍ신안산선 등) 영향 등으로 상승했고 구리시(0.30%)는 갈매지구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도 내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성남 분당구(-0.08%)는 중대형 평형 등 상대적 고가 단지 위주로 내림세 보이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 및 서울(0.02%→0.02%)은 상승폭 동일, 지방(0.01%→0.01%)도 상승폭 동일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7%), 인천(0.10%), 울산(0.07%), 대전(0.06%), 전남(0.04%) 등은 상승, 충북(0.00%)은 보합, 제주(-0.04%), 광주(-0.01%), 대구(-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5→84개)은 증가, 보합 지역(50→43개) 및 하락 지역(51→49개)은 감소했다.
- 세운지구 63곳 '정비구역 연장'...'조선옥' 철거vs보존 재점화(종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일몰 시점이 지난 정비구역 152곳 중 절반 가까이 되는 63곳이 ‘조건부 연장’돼 개발 가능성이 다시 열리게 됐다. 당초 시는 일몰 대상은 모두 정비구역에서 해제하고 관(官) 주도 방식의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이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을지로 유명 ‘노포(老鋪·오래된 가게)’ 중 하나인 조선옥이 속한 3-8구역도 이번에 구역 지정 연장으로 인해 개발이 가능해져 철거냐 보존이냐를 놓고 논란도 재점화될 전망이다.◇89개 구역 해제...‘도시재생’ 추진서울시는 지난 21일 개최한 ‘제6차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일몰대상 152개 구역 중 89개 구역을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머지 63개 구역은 내년 3월까지 세입자 대책 마련 등의 조건부로 한시적으로 연장됐다.세운재정비촉진지구 총 171개 정비구역 가운데 152개 구역은 2014년 3월 27일 구역 지정 이후 5년 넘게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없어서 일몰 시점인 2019년 3월 26이 이미 지난 상태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20조에는 정비구역 지정일부터 5년 이내 사업시행인가 미신청 구역은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해제된 89개 구역은 세운 5구역 5곳(2·5·6·10·11), 세운 6-1구역 32곳(1-1∼32), 세운 6-2구역 47곳(2-1∼7·2-9∼23·2-25∼45·2-47∼50), 6-3구역 5곳(3-5∼9구역) 등이다. 해제 구역은 서울시가 지난달 4일 발표한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에 따라 주민 협의를 통한 도시재생 방식의 관리로 전환된다.시는 화장실, 소방시설 같은 열악한 기초 인프라를 보강하고 주차장 확충,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 등도 지원한다. 건축규제 완화, 건축협정 등 방법으로 개별 건축행위를 유도해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세운상가 내 기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산업거점 8개소 신설하고 산업활성화를 꾀한다.세운지구 정비구역 해제 및 연장 현황도◇세운 3-8구역 등 63개 구역 조건부 연장시는 세운지구 일몰 대상 구역 내 63곳은 해당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및 자치구의 사업 추진의지를 감안해 내년 3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세운 2구역 35곳(2-1~35), 세운 3구역 2곳(3-8·10), 세운5구역 4곳(5-4·7·8·9), 6-4구역 22곳(4-1~20·22·23) 등이다.도정법상 토지등소유자 30% 동의한 경우 또는 계획적 정비를 위해 존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일몰기한 2년 범위 내 연장 가능하다. 다만 이번 연장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방향을 고려한 조건이 붙었다.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에서 제시한 실효성있는 세입자 대책을 마련하고, 기반시설 조정 등 재정비 중인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을 반영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 실현을 위해 정비구역 해제 지역에 대한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부득이 일몰이 연장된 구역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엄격히 관리해 도심산업 생태계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정비구역 조건부 연장으로 을지로 유명 노포 중 하나인 조선옥도 을지면옥처럼 철거냐 보존이냐를 놓고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옥이 있는 세운3-8구역은 당초 정비구역 해제가 예상돼 해당 건물이 그대로 남을 것으로 관측됐지만, 이번에 개발 추진이 가능해져 철거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생활유산으로 지정한 노포들은 강제 철거 금지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다만 3-8구역은 이번 연장에 따라 앞으로 조선옥 식당 운영자겸 건물주와 사업시행자간 철거와 보전 여부를 놓고 협의 진행이 이뤄지는데, 시는 당사자간 협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서울 세운지구 일몰 152곳 중 63곳, ‘조건부 연장’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 ‘세운지구’ 내 152개 구역 중 절반 가량 구역이 일몰제로 인해 해제되고, 나머지는 조건부로 연장된다.서울시는 지난 21일 ‘제6차 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일몰대상 152개 구역 중 89개 구역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63개 구역은 내년 3월가지 세입자 대책 마련 등의 조건부로 한시적으로 연장됐다.세운재정비촉진지구 총 171개 정비구역 가운데 152개 구역은 2014년 3월 27일 구역 지정 이후 5년 넘게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없어서 일몰 시점인 2019년 3월 26이 이미 지난 상태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20조에는 정비구역 지정일부터 5년 이내 사업시행인가 미신청 구역은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해제된 89개 구역은 세운 5구역 5곳(2·5·6·10·11), 세운 6-1구역 32곳(1-1∼32), 세운 6-2구역 47곳(2-1∼7·2-9∼23·2-25∼45·2-47∼50), 6-3구역 5곳(3-5∼9구역) 등이다.해제 구역은 서울시가 지난달 4일 발표한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에 따라 주민 협의를 통한 도시재생 방식의 관리로 전환된다.시는 화장실, 소방시설 같은 열악한 기초 인프라를 보강하고 주차장 확충,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 등도 지원한다. 또, 건축규제 완화, 건축협정 등 방법으로 개별 건축행위를 유도해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면 세운 2구역 35곳(2-1~35), 세운 3구역 2곳(3-8·10), 세운5구역 4곳(5-4·7·8·9), 6-4구역 22곳(4-1~20·22·23) 등 63개 구역은 해당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및 자치구의 사업 추진의지를 감안해 내년 3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도정법상 토지등소유자 30% 동의한 경우 또는 계획적 정비를 위해 존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일몰기한 2년 범위 내 연장 가능하다.다만 이번 연장 구역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방향을 고려한 조건이 붙었다.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에서 제시한 실효성있는 세입자 대책을 마련하고, 기반시설 조정 등 재정비 중인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을 반영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 실현을 위해 정비구역 해제 지역에 대한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부득이 일몰이 연장된 구역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엄격히 관리해 도심산업 생태계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 ‘대세 맥주’ 표현 언급한 지상파 예능방송, 법정제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가 어제(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특정 주류 상품의 상표와 로고를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대세 맥주’ 등과 같이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상업적 표현을 언급한 SBS-TV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2부>에 대해 ‘법정제재(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간접광고가 금지되고, 방송광고 시간을 제한하는 등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주류 상품에 대해 광고효과를 유발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법정제재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결정 사유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강남 등 일부 지역에 소재한 약국에서 수입·유통되었다는 점을 부각하는 방식을 통해 위화감을 조성하고, 효능이 더 우수하거나 희소성이 있는 제품인 것처럼 근거가 불확실한 표현을 사용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한 CJ오쇼핑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주의)’를 결정했다.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반면,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