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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몽구 회장 "7년내 1조 헌납"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내일(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폭주기관차`중국 괜찮나-국민 알권리가 버림받았다-정몽구 회장 "1년내 1200억 출연"-미래에셋, 두바이 현지법인 연내 설립▲종합 -대선주자, 기자실 폐쇄 일제히 반대-신도시, 강남 대체할 곳에 분당보다 크게-6월 부동산시장 변수 많다-수도권에 日보다 큰 유니버설 스튜디오-2011년 국민절반 수도권 거주-상장사 시가총액 GDP제쳤다▲기획-유시민 前복지부장관에 듣는다 ▲국제 -中철강 등 110개 품목 5~15%수출관세-도쿄에 금융특구 만든다-日기업 "비철금속 사용 줄여라" ▲금융·재테크 -외국계 은행 3인방 1분기 실적 따져보니-카드 1년이상 안스면 자동 탈퇴-한국인 노후생활비 스스로 조달▲기업과증권 -LCD·PDP분리해 경쟁시킨다...LG전자-냉매·실외기 없는 에어컨 개발-한국, 中 철강수출 통제 덕볼까-삼성LCD TV 세계최대 유람선 탄다-남북한 기업 만화영화 공동 제작-25개국 바이어 "한국 UCC굿"-해외 부가세 돌려받으세요-국산전기차 중국서도 달린다-증권사 뒤늦게 목표지수 올리기-우체국·온라인 등 펀드판매 채널 다양화 -제일상호·신민저축은행 영업이익 흑자 전환-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 속속 변경-바이오에탄올株 옥석 가려야 ▲부동산 -민간시행사업 `알박기`시대는 갔다-대우빌딩 1조원 이상에 팔릴듯-은마 34평형 경매현장.."아직 바닥 몰라" 입찰 참여 9명뿐◇한국경제 ▲1면 -사모펀드형 `계모임`이 뜬다-朴 "물가연동 소득세제 도입"-"개인자산으로 사회공헌기금 조성"-"아파트 공시가격 내려달라"..강남 등 주민 집단이의신청-1년 이상 안쓴 카드 자동 해지▲종합 -실외기·냉매 필요없는 에어컨 나온다-틸팅열차 2010년께 상용화-中, 펀드에 유동성 확보 긴급 지시-해외여행 다니는 기초생계 급여자도 있다-분당급 신도시는..수도권 동남부 600만평 예상-예보, 한전지분 7월께 매각-공기업CEO 성과급 줄어든다-일본판 월스트리트 만든다-유니버설 한국 테마파크 아시아 최대 2012년 개장-2011년 국민 50%가 수도권에 거주-카드 신규 연회비 반드시 받아라-대부업 이자상한 확정..연 30%넘으면 계약 원천무효▲국제 -中·인도 18억 소비층 몰려온다-日적대적 M&A적극 방어 상장사 15% `포이즌 필`도입▲산업 -LG전자 `남용 way`로 생산성 3배 높인다-코오롱, 車소재 GM공급 길 열려-PMP·전자사전 영역 공방전-한미약품 `슬리머`드디어 빛본다-500원으로 이젠 과자도 못 산다▲부동산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군침 도네`-대우빌딩 가격 1조 넘을 것-수도권 `미니신도시`릴레이 분양▲금융 -은행 영업경쟁 "튀어야 산다"-돈줄 막힌 은행 `특판 전쟁`-수시입출금 예금이 `연리 5%`▲증권 -증시 연일 최고치 행진..단기전망 놓고 낙관·경계론 팽팽-미래에셋 `글로벌 브랜드 펀드` 25일 첫선-KGI證매각 주간사 `라자드`횡포-사채시장 최대 큰 손은 생보사-중견 건설사 `물만났다`-6월 결산 상장사 실적 살펴보니..유가증권사 울상 코스닥사 미소◇서울경제 ▲1면 -고급두뇌 한국은 유출...중국은 유입-新언론통제 각계 비판 쏟아져-정몽구 회장 7년내 1조 헌납▲종합 -해외유명 테마파크 특혜만 요구, 사업은 지지부진-아산 탕정지구 536만평으로 확대 개발-세계 최고 권위 암치료 병원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선다-8월부터 기자실통폐합 추진..사실상 족쇄-한미FTA 재협상 초읽기-한국 등 아시아 경제 버블붕괴 조짐-장롱카드 자동 탈퇴 처리▲금융 -녹아웃형 ELD가입자 노심초사-입원급여금 지급 해마다 급증-국내 저축銀, 美은행 지분 첫 인수▲국제 -美휘발유값 거침없는 고공행진-도쿄에 금융특구 만든다-월가 투자銀, 헤지펀드 투자 잇따라▲산업 -LG "LCD-PDP, 사내 경쟁체제로"-상하이자동차, 쌍용차 최대주주로-좋은 인터넷 쇼핑몰 더 없나요"-셋톱박스업계 사업다각화 활발-대형쇼핑몰 이대 앞 `4파전`-수입차, 여풍 몰아친다▲증권 -증시하반기 전망 `장밋빛`-반도체株 오랜만에 반등-인덱스 펀드 상승장서 비실-바이오 에너지는 성장산업 ▲부동산 -상가주택 투자바람 분다-대우빌딩 매각가 1조는 넘어야
- (미리보는 경제신문)9월부터 청약가점제 시행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5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통화전쟁서 맥못추는 한국..자국통화가치 낮추기 경쟁, 원화만 고공행진-6대광물 자립도 높아진다..철 구리등 작년 16%서 20%로-공모주 청약자금대출 폐지..주관증권사가 배정물량 자율결정-함께 사는 노부모가 2주택이면 무주택자도 청약감점-중국주가 3.6% 급락..코스피 16포인트 빠져▲트렌드-고액권 얼굴 추천합니다..과학자 예술인 폭발적 지지-WTI값, 브렌트 두바이유에 밀려-환자 세포 이용한 암치료 백신 개발▲종합-월급 4분의1이 세금 교육비로 나간다..소비회복 걸림돌로-수도권 공장 신설에 규제 39개나-제주도 외국인투자 쉬워진다..특별법 개정안 의결-기업 수익성 갈수록 악화..1천어치 팔아 56원 남겨▲정치 외교안보-문국현 대선출마 결심-추미애 `통합 추` 되나-점점 힘 빠지는 정세균식 통합▲국제-일본 경상흑자 사상 최대..지난해 21조엔 돌파-일본 종합상사 병원 투자 바람-미국 온실가스 줄이기 나서..10년간 휘발유소비 20% 감축목표-머독 "다우존스 인수해 FT 꺾겠다"-미국 사우디 에너지 밀월..아람코 다우 220억불 석유단지 건설▲금융 재테크-저축은행서 대출 어려워지나..예보 보험료 인상 추진-보금자리론 갈아타는 비용 따져보니..2억 대출땐 286만원 추가부담-교보생명 우리사주조합 설립 추진-산업은행, 환경 실버기업에 1조 지원▲기업과 증권-지주사 전환 한진중공업, 조선 건설 확장..덩치키우기 나선다-KAL, 유럽 하늘길 JAL 앞섰다-IT 시대 가고 BT 시대가 왔다..한국HP 새 패러다임 선언-공모주 청약자금대출 풋백옵션 폐지..청약규모 줄고 투자자 위험 커져-LG필립스LCD 2분기 흑자낼까..패널가격 올라 기대감 커져-외국인에 지급한 배당금 5조원 넘어 사상최고-멜론캐피털 CEO "한국증시 향후 10년간 강세 예상"-어린이펀드 가입 18세 이하로-증권사 몸집 4년새 71% 커졌다..수익구조는 취약-자산운용협회장 선거..윤태순 회장 대 유병득 사장▲부동산-30세이상 미혼자녀 부양가족 인정받으려면..1년이상 한집에서 함께 살아야-인터넷 청약 전국으로 확대-1주택자 중대형 노려라..채권상한액 시세 80%로 낮춰 차익기대-대선주자 부동산 당근 발언..주택시장 버티기 확산-이춘희 건교차관 "집값 더 하락할 것"◆서울경제신문▲1면-동대문시장 이태원에 짝퉁 핸드백이 없네-묻지마 공모주 투자 어려워진다..내달부터 풋백옵션 폐지-이명박 박근혜 정책대결 본격 경선레이스-1주택 초과분마다 5점 감점..9월부터 청약가점제 전면 시행-윤용로 금감위 부위원장 "증권사 지급결제 당국간 합의 끝나"▲종합-제조업 영업이익률 46년래 최저-어린이펀드 가입 18세 이하로 제한-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 10% 돌파-정부 FTA 지원기구 확대 개편-현정택 KDI원장 "경기회복 좀더 지켜봐야..최대관건은 내수"-삼성연 "한-EU FTA 체결땐 GDP 2~3%증가"-새 공장 지을 때 규제만 30여개-미국 자동차 빅3, 새판짜기 돌입-금융권 예보료 내년부터 4단계 차등화..국민은행 112억 줄어-건교부 바닥론에 반론 "집값 앞으로 더 내릴 것"-공정위 영화계 불공정행위 집중조사▲금융-사회책임 금융펀드 국내 첫선..산은 1조원 조성-대생, 연금보험 시장 공략 본격화-국제대회 유치 후원예금 인기-예금실적 따라 이자감면 대출 출시..신한은행▲국제-뉴욕 증권거래소에 트레이더 사라진다-미국 휘발유 소비량 20%줄인다-세계 최대 경제통신사로 부상..톰슨-로이터그룹 합병-미국 휘발유 가격 3불 넘어 또 사상최고-외국계 투자은행 "중국증시 고점" 일제히 경고▲산업-삼성전자 구미공장 "휴대폰 개발 메카로"-한진중공업 그룹도 "지주사 체제 전환"-삼성코닝정밀유리 공격 경영..탕정 제2공장 확장▲증권-올들어 주가는 올랐는데..우는 펀드 있다-중국관련주 동반 조정..상하이지수 급락 영향-삼성전자 부활 퇴조 전망 엇갈려▲부동산-전세 2005년 입주 대단지 노려라-주공도 미분양 아파트 세일-인천 도시재정비 사업 본격화..토공과 양해각서-단지내 상가 사라진다?..도로변 배치 연도형 상가 새 트렌드로◆한국경제신문▲1면-중소형 75% 청약가점제 적용..9월부터 60세이상 부모 2주택 보유땐 감점-비닐하우스 쪽방 거주자에 원룸임대 1만1천가구 공급-공모주 묻지마 청약에 제동-산은 사회공헌기업 1조 투자▲종합-제일기획 "이젠 지식보다 아이디어 경영"-공장 지으려면 규제 39개 뚫어야..평균 15개월 소요-세계 자동차업계 구조개편 회오리 몰아치나-"주택대출금리 아직 높지 않다" 한은 입장표명에 CD금리 들썩-내국인 외국학교 입학 최대 50%로-네덜란드 물류대학원 국내 유치..내년 3월 광양만경제구역에-우량 금융사 예금보험료 깎아준다-金산자 "국내만 보고 독과점 판단 말라"-산은, 신이 내린 직장 눈총에 공공성 카드-집값 들썩인 곳 사람 몰렸다..1분기 인구이동 260만7000명▲국제-크라이슬러 파경으로 끝난 세기의 합병..벤츠와 시너지 없었다-서버러스 캐피탈, 38개사 투자 문어발 사모펀드▲산업-삼성전자-하이닉스 수출주역 美서 수감-한진중공업 그룹, 지주회사 체제로..8월 홀딩스 출범-유화CEO 대만으로 총출동▲부동산-송파 광교 55점 넘어야 당첨권-국민임대 5988가구 이달 공급..동탄 문산 인천 등-현대건설, 안산 돔구장 건립 협약▲금융-저축은행 "그대로 믿을 건 신용대출"..최저금리 6%대로 인하-은행 카드사 팜코카드 경쟁-동양 금호 흥국, 홈쇼핑 등 설계사없이 신채널 빅3로▲증권-"우선주 이보다 쌀 수는 없다"..주가 제자리 찾기 기대-장외시장에도 급등주 속출-IPO개선방안..해외기관도 수요예측 참여-어린이펀드 가입 18세 이하로 제한-금감위 부위워장 "증권사 지급결제 거의 합의"
- "버블세븐 1년, 거품 꺼지는 중"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가 강남 분당 등 7곳을 버블세븐(작년 5월 15일)으로 지목한지 1년만에 거품이 꺼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곳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양천구로 지난 1년동안 3.72% 상승에 그쳤다. 이 지역은 버블세븐 발표 이전 1년간 29.16% 올랐었다. 버블세븐 발표 이후 1년간 상승률은 용인(12.05%), 평촌(11.47%), 강남(9.11%), 서초(7.35%), 송파(6.36%), 분당(5.17%), 양천(3.72%) 순이었다. 특히 올들어서는 모든 지역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가 -3.71%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양천(-3.54%), 강남(-1.81%), 평촌(-0.96%), 분당(-0.83%), 서초(-0.28%), 용인(-0.16%) 순이었다. 개별아파트로는 서초구 서초동 현대아이파크 61평형이 작년 버블세븐 발표 이후 1억원 이상 하락했다. 버블세븐으로 지목되기 직전 13억5000만-17억원이던 매매가가 현재 12억6000만-15억5000만원선이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구현대4차 44평형이 발표 이전보다 1억원 떨어진 21억-23억원선을 보이고 있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목동신시가지 3단지 35평형과 5단지 55평형이 버블세븐 발표 이전에 비해 각각 1억원씩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신도시 샘쌍용 62평형이 2억2500만원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분당에서는 수내동 푸른벽산 60평형이 12억5000만-15억5000만원선에서 10억7000만-13억9000만원선으로 하락했다. 용인은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1차 92평형이 9000만원 하락했으며 신봉동 LG신봉자이2차 60평형도 6000만원 떨어졌다. ■버블세븐 얼마나 올랐나2004년1월부터 2006년3월까지 버블세븐 아파트 값 상승률은 20-34%에 달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7.5%의 3배를 넘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가 34.4%에 달했으며 분당(28.8%), 송파(26.9%), 용인(25.9%), 평촌(24.7%), 강남(24.5%), 목동(20.4%) 순이었다. 한편 버블세븐은 청와대가 작년 5월15일 청와대브리핑에 <특별기획>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 시리즈 1탄 '통계로 보는 부동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 굿모닝신한증권, 자기자본투자 `박차`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이 자기자본투자(PI) 강화에 나섰다.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기존 투자은행(IB) 기획부 내 PI팀을 PI부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신임 부서장으로는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기업심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대우증권 출신 손승균 부장을 영입했다.회사측은 "이번 PI 강화는 1조3000억원으로 확장된 자기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부터 홍콩뮤추얼펀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중국 부실채권시장, Pre-IPO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 투자해왔다. 올해에는 라오스 바이오디젤 투자, 카자흐스탄 부동산펀드 등 틈새 시장을 겨냥한 PI를 진행중이다.지난해 2500억원을 투자해 1000억원을 회수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PI 규모를 7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손승균 신임 부장은 "단순투자보다 구조화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Pre-IPO 투자 이외에 M&A인수금융, 부실채권, 실물펀드, 부동산투자신탁 등에 대한 지분 출자, PEF(사모펀드)와의 연계 투자 등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08예산지침) 정부지출 급증 문제없나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밝힌 재정운용 여건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지출 증가율이 경제 성장폭을 웃돌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완대책이나 기초노령연금 등 새롭게 돈이 들어갈 곳은 늘었다. 그나마 경기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예상보다 미국 경기가 호전되지 않거나 국내 부동산 시장이 급랭할 경우 세입 규모가 목표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지난해 나라 빚이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넘어선 가운데, 이 같은 내년도 지출 증가로 인해 국민이 메꿔야할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5% 성장 가능할까..세입 변수 많아 24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08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실질 성장률을 `5%내외`, 물가 상승을 포함한 경상 성장률을 `7%내외`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인 실질 4.5%, 경상 6.6%에 비해 각각 0.5%포인트, 0.4%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내년에는 올 하반기 이후 국내 경기 회복 추세가 이어지고 세계 경제 여건 호전에 따른 수출 증가로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세입을 비롯한 총 수입 규모를 전년비 7~8% 증가한 268조~271조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주택 경기의 불황이 소비 둔화로 확산되는 등 예상과 같이 세계 경기 흐름이 원만하지 않거나 국내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5%대 성장률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우리나라의 실질 성장률을 4.4%로, 아시아개발은행(ADB)는 4.8%로 각각 전망한 바 있어, 정부의 5%대 성장 전망치는 상당히 낙관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일각에서 우려하는 부동산 버블 붕괴가 현실화된다면 올해 급증했던 종합부동산세수도 내년에는 일정 부분 감소가 불가피하다. 예산처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경제성장률이나 세입 규모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하고 "오는 9월 국회에 제출할 예산안에는 좀 더 구체적인 전망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지출 7%이상 증가정부는 내년 총 지출 규모를 올해보다 7~8% 증가한 253조~256조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증가율 5.8%보다 최대 2.2% 높고, 총 지출 개념으로 통계를 낸 2004년 이후 4년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내년 지출 증가율은 경상성장률 전망치 `7%내외` 보다도 높다. 물가 상승를 포함한 경제 성장률보다 정부가 쓰는 돈의 증가폭이 더 크다는 뜻이다. 이렇게 지출이 늘어다는데는 한미 FTA체결에 따른 보완 대책 뿐 아니라 내년만 2조4000억원이 들어가는 기초노령연금, 1조2000억원 정도의 예산을 잡고 있는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등 새롭게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은 `비전 2030` 계획을 반영하는 첫 해이니만큼 교육, 복지 등 사람에 대한 투자가 어느때보다 강조될 수 밖에 없다. 이수원 기획예산처 재정운용기획관은 "성장동력 확충과 저출산 고령화 대응,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등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지출 소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기초노령연금 도입과 한미 FTA 보완대책 등 새로운 지출 소요가 제기됐다"고 말했다. ◇ 국가채무 비율 유지 가능할까 총 지출이 크게 증가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의 비율을 올해 수준(33%)을 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최대 5조원의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 감면 축소를 추진하고 특별회계나 기금의 여유자금을 일반회계로 돌리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정부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도 수입 확충 방안의 일환이다. 내년 예산안에는 기업은행(024110) 지분 매각 대금 1조3000억원이 반영돼 있고 주가 상승으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우리금융지주(053000)와 한국전력(015760), 신한금융(055550)지주 등 지분에 대해서도 연내 매각키로 한 만큼 이로 인해 상당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재정운용기획관은 "세출이 증가되더라도 10%의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 감면 축소, 특별회계기금의 여유자금을 일반회계로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중장기적인 재정 안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비과세 감면 축소에 대해 정치권이 쉽게 동의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다 정부도 기초노령연금 시행을 위해 최악의 경우 국채 발행도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 만큼 국가 채무 증가 위험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국가 채무는 지난해 282조8000억원으로 GDP의 3분의 1(33.4%)을 넘어섰고 올 연말이면 3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국민 1인당 짊어져야 할 나라 빚은 6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금감원, 엔캐리 청산 가능성 경고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4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의대생은 1류 의사는 2류 병원은 3류 - 눈덩이 보상비, 국가사업 발목 - 6월말 `엔케리` 청산 가능성..금감원 이례적 경고 ▲ 종합 - 미국 일본 금리조정 임박..이상 징후 포착 - 근로자 연평균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서울 10배 뉴욕 8배 - 김영주 산자장관, LNG 로열티로만 1조원 지급 - KDI보고서, 철도 등 SOC 실제사업비 최대 4배 늘기도 ▲ 국제 - 주주가 CEO 보수 견제..美 하원 법안 통과 - 중국 올해 성장 10.9% 전망 - 조승희 추모비에 용서의 편지 ▲ 금융 재테크 - 큰 손 정기예금만 우대하나 - PE 대출 캐피탈사로 쏠린다 ▲ 기업과 증권 - 현대차 공장 찾은 룰라 대통령 - 베이징현대, 중국 독자모델차 2010년 출시 - LG전자 `크로톤빌` 세운다 - 휘발유값 두달새 100원 올라 - 대웅제약, 처방약 시장 1위 - 삼성중공업, 두께 1.5m 빙하깨며 가는 유조선 진수 -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STX 가는 까닭은 - 반도체주 2분기 소폭 개선될 듯 - 유상호 한국證 사장, 베트남 IB사업 진출 ▲ 펀드평가 - 국내주식형 7주 연속 상승 - 해외펀드 가이드, 지역 분산된 부동산펀드 골라야 ▲ 부동산 - 제주도 땅 사두면 오른다? - 속타는 2주택자 매물 쏟아져 - 미국 소형주택이 잘나가네 ▲ 소비생활 - 화장품값 한국이 세계 최고 - 난 인터넷 후기 보고 요리한다 ◇ 서울경제 ▲ 1면 - 전문가 설문 "강남집값 추가 낙폭 5%이내" - 삼성, 새 성장동력 중국에서 찾는다 - 정몽구 회장 "한미 FTA 대책 세울 것" - 지방은행 외화차입 1년새 47% 급증 ▲ 종합 - `소기업 소상공인 공제` 도입한다 - 국세청, 빚 얹어 편법 증여 탈루 조사 - 해외 부동산·펀드 비중 확대 - 은행권 외화차입 여전..90%이상이 대출 활용 - 조씨-힐스처 휴대폰 통화내역 확보 ▲ 금융 - 저축은행 고객 `금리 갈아타기` 확산 - 은행 복합금융상품 출시 봇물 - 하나은행 직원 1인당 예수금 최고 ▲ 국제 - 프랑스 대선 1차투표..사르코지-루아얄 `박빙 승부` - 볼리비아 대통령 "남미 단일통화 만들자" - 중국 올 성장률 작년보다 높을 듯 ▲ 산업 - `한국형 LNG선` 시험선박 만든다 - 이건희 회장 "중국은 글로벌 성장 주축" - 빅5 휴대폰 업체들 "삼성 노키아 따라하자" - 해외 `틈새상품`이 몰려온다 - 제일기획 `아이디어 휴가` 도입 ▲ 증권 - 중소형주 타깃..수익률 선두 각축 - 실적 좋은데 주가는 제자리..코스닥주 시선집중 - 미 증시 급등에 주초 강세 흐름 기대 ◇ 한국경제 ▲ 1면 - 주택대출활용 편법 증여 손본다 - 농어민 면세유 혜택 3년 연장 - 북에 쌀 40만톤 제공키로 ▲ 종합 - KGI증권 인수전 과열 양상 - 이런 상사가 부하 창의성 해친다 - 다주택자 세금회피 봉쇄..매도 압박카드 - 삼선전자, 5분기만에 인텔에 `덜미` 잡혀 ▲ 국제 - 미국-일본 FTA 시동? - 빌게이츠 "미래기술 아시아서 쏟아질 것" - 중국 소비파워가 세계 바꾼다 ▲ 산업 - 정몽구 회장 "도요타 등 저가차 공세 적극 대응" - 한라그룹, 가전유통업 진출..중국 하이신 제품 판매 - LG전자, 조직개편 완료 - 車 내수 회복 RV가 시동건가 - 위스키 이어 맥주값도 오른다 ▲ 부동산 - 이번주 전국 1222가구 나온다 - 세무사들이 보는 부동산 시장 "양도세 문의 뚝 끊겨..거래 공백" - 강남권 입주 예정단지 가보니.."호가 최고 2억원 더 내려야 거래기대" ▲ 증권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선 건설 금융주 상승 주도" - 성장+안정성+저평가 3박자주 매력 - 한국증시 2차 리레이팅 시작됐다 - SK네트웍스 매물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