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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패딩 살 사람은 다 샀나…한파에도 쇼트패딩만 '불티'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북극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롱패딩에 방한모로 중무장한 사람들이 거리에 등장했다. 롱패딩 유행이 다시 돌아온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대개는 장롱 구석에서 툭툭 먼지를 털고 꺼내 입은 경우였다. 시장에 풀려 있는 롱패딩이 그만큼 많은 셈이다. 그러다 보니 깜짝 강추위로 인한 때늦은 패딩 특수 역시 초봄까지 입을 수 있는 쇼트패딩이 대부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방한복은 11월이 성수기로 한겨울인 1월은 판매량이 뚝 떨어진다.(그래픽=이동훈 기자)19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을 통해 판매된 패딩을 기장별로 나눠 보면, 롱패딩 판매량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과 12월에 2년 연속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1월~12월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2%를, 2020년 11월~12월은 -40%를 각각 기록했다.패딩은 솜이나 오리털 등 충전재를 넣은 외투를 가리키는 패디드 코트(padded coat)가 한국식 영어로 자리 잡은 일종의 콩글리시다. 롱패딩은 영어로 벤치코트(bench coat)라고도 부르는데,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 대기석(벤치)에서 입는 길고 두꺼운 겉옷에서 나온 말이다. 2010년 이전까지는 잘 쓰이지 않던 표현으로 해가 갈수록 길어지더니 요즘은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추세다. 쇼트패딩은 롱패딩의 출현으로 생겨난 반대말에 가깝다.쇼트패딩은 2019년 11월~12월 눈부신 실적을 냈다. G마켓의 경우 판매량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223%나 됐다. 2020년 11월~12월은 -5%였는데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수치가 부진하다고 볼 순 없다.가뜩이나 지난해는 롱패딩이냐 쇼트패딩이냐를 떠나 전반적으로 패션산업이 침체됐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줄고 ‘집콕(집에 콕 머무는 생활)’이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초 이른바 북극한파가 몰아치면서 반등이 일어났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기준 영하 10도 이하가 5일간 지속됐고 8일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8.6도로 2001년(1월 15일)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무신사의 1월 첫째주 상품 랭킹. 1위는 노스페이스의 화이트라벨 프리 무브 다운 자켓이 차지했다. (사진=무신사)G마켓 통계에 따르면 역대급 한파를 전후한 1월 1일부터 11일까지 쇼트패딩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신장했고, 롱패딩도 10% 늘어났다. 강추위에 대설을 동반한 만큼, 빙판길 이동에 제약을 주는 롱패딩 대신 쇼트패딩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파가 물러나면 평년보다 덜 추운 포근한 날씨를 보이리라는 관측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은 “올겨울 절정은 지났다”면서 “바로 봄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 계속 오르락내리락하겠다”고 말했다.막바지 패딩의 약진 속 쇼트패딩의 우위는 다른 수치로도 입증된다. 패션전문 온라인몰 1위 업체 무신사의 검색어 랭킹에 따르면 쇼트패딩은 줄곧 5위 이내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롱패딩은 10위권 안팎을 오가고 있다. 무신사 측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이하 같은 기간) 일주일간 패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했다”고 했다. 검색량과 매출액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아웃도어 업계 1위인 노스페이스의 인기 쇼트패딩은 모두 동이 났다. ‘눕시’ 등 쇼트패딩 주요 제품은 리오더(재주문) 물량까지 완판(매진)된 것이다.반면 롱패딩은 중고거래로 싼값에 구매해 한철 입으려는 수요가 적지 않았다. 지지난주(1월 4일~10일)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 게시된 롱패딩(제목 기준) 관련 글은 약 2700건(중복 포함)이다. 전주(12월 28일~1월 3일)에는 약 2100건이 검색됐으니 일주일 새 롱패딩을 사고 파려는 수급(수요와 공급)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 거래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롱패딩 광풍이 정점을 찍은 건 지난 2017년 겨울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롱패딩을 사려는 사람들로 당시 롯데백화점은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루기 일쑤였다. 당초 의류 전문 기업 신성통상과 협력 제작한 물량이 단숨에 동나면서 추가 제작만 수차례 반복했다. 신성통상은 2018년 겨울에도 ‘원빈 롱패딩’이 완판 행진을 벌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F&F, 네파, K2 역시 롱패딩을 증산하며 주가를 올렸다.지난 2017년 11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앞에서 시민들이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하지만 유행은 오래가진 못했다. 2019년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쇼트패딩, 뽀글이(플리스·fleece)의 반격은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 작성한 ‘한국패션마켓트렌드2020하반기’ 보고서에는 “최근 쇼트패딩과 뽀글이 등 새로운 전략상품의 등장은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을 정도로 파워가 있다”고 했다. 다만 한 의류 제조 업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예년과 같은 메가 히트 아이템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나마 쇼트패딩, 뽀글이가 선전하고 있으나 과거 롱패딩과 같은 신드롬은 아닌 듯하다”고 평가했다.물론 반론도 있다. 이미 장롱마다 롱패딩 하나쯤은 갖춰둔 만큼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어렵겠지만, 보온성을 중시하는 이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으리라는 것이다. 김현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제 롱패딩은 패션이 아니라 생필품”이라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행이 돌고 도는 건 순리”라면서도 “여전히 쇼핑 카트에 롱패딩을 담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부연했다.한편 패딩 역시 코로나19로 억눌려온 소비 욕구가 한번에 분출되는 ‘보복소비’ 트렌드를 비켜가진 못했다. 이왕 쓰는 돈이라면 고가품에 왕창 쏟아붓는 식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작년 12월 10개 명품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롱패딩+쇼트패딩)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재작년 동월 대비 42% 신장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다수 오프라인 매장들이 주춤했지만, 명품을 찾는 발길은 끊기질 않았다”고 전했다.
-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8년 연속 업계 1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52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홍보 모델 배우 신민아. (사진=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는 의류·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며 8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천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평가 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에 의해 매년 선정되는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노스페이스는 지난 1997년 국내 론칭 이후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더 많은 이들이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도 함께 펼쳐오며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왔다. 최근 수년간에 걸쳐 윤리적 다운 인증(RDS)의 도입(2014년) 및 확대는 물론, 친환경 인공충전재 개발(2014년) 및 관련 제품 출시를 비롯해,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2016년)과 ‘에코 플리스’ 등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올해 선보인 1차 물량만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80만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되었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 또한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만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100개가 넘는 스타일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되었다. 이 밖에도 다운(DOWN)을 대체하고 페트병 재활용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인공충전재(에코 티볼, 에코 브이모션)은 물론, 자연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생분해(BIO-DEGRADABLE)되는 소재 및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스타일과 가치 소비를 모두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키는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992년 미국 등지에서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과 패셔니스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눕시 재킷’은 원색 몸판과 대비되는 검정의 어깨 배색과 절개 및 볼륨감 넘치는 고유의 헤리티지 디자인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더한 ‘에코 눕시 재킷’으로 거듭났다. 100% 리사이클링 메시와 리사이클링 가죽에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메리노 울 안창(인솔)까지 더한 친환경 슈즈 ‘헥사 네오’는 일상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가성비도 좋은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 밖에도 노스페이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더 많은 국민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의미 있는 일에도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5주년을 맞아 운동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를 지난 5월에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 최대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서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온 ‘노스페이스 100’를 비대면 방식의 ‘2020 노스페이스 100 버추얼 레이스’로 지난 11월에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수 션이 개최하는 착한 러닝 이벤트 ‘2020 미라클 365 버추얼 런’ 대회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개최한 ‘2020 컴패션 버츄얼 런’ 대회를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통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8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전했다.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는 각 브랜드의 현재 시장에서의 위치와 가치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평가 지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브랜드 등락이 크게 엇갈리고 브랜드 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노스페이스가 8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다”고 말했다.한편, 노스페이스는 ‘2020 대한민국 100 브랜드’ 외에도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아웃도어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와 ‘2020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각각 아웃도어 부문 7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이베이코리아, ‘패션 포털’ 속도…브랜드 매출 증대 ‘윈윈’
- 이베이코리아 패션 브랜드 실적. (자료=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11배 급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직입점한 200개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브랜드 별 거래액이 최대 11배(10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패션 브랜드 수만 125개로, 1년 새 46%가 늘었다.올해(1~10월) 패션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5년 전인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311%) 급증했다. 패션 시장에 확산하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트렌드를 간파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신상품 최초 론칭·단독 상품 특가 등 적극적인 협업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G마켓과 옥션은 매달 ‘신상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열어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혹은 단독 기획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등 정기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F/W 상품을 다룬 지난 9월 ‘신상 쇼케이스’의 경우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이 참여해 브랜드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총 14배(1361%)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10월에 진행한 ‘겨울 아우터 페스티벌’ 행사 역시 노스페이스, 네파, 아이더, 휠라 등 스포츠·아웃도어 탑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8.5배(756%) 급증했다.제휴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통해 G마켓과 옥션에 직입점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급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의 거래액은 작년 대비 1000%에 이르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은 6배(500%)나 거래액이 증가했다.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의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LF’와 ‘라코스테’도 각각 4배에 가까운 28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노스페이스 거래액은 2배(107%) 증가했다.G마켓과 옥션을 통한 신상품 판매 비중도 높다. 지난 9월 기준 ‘라코스테’ 판매 거래액 가운데 81%가 신상품으로 나타났고, ‘지오다노’는 60%가, ‘LF’와 ‘온앤온’은 각각 50%가 신상품이 판매된 것이다.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패션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삼성물산패션의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케네스레이디, 라인, 린(LYNN), KL 등의 브랜드를 35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복 패션그룹 ㈜린 컴퍼니와 손을 잡았다.11월에도 제휴 프로모션은 이어진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패션스퀘어 윈터 세일’을 열고, 1천여개의 겨울 상품을 데일리 특가로 판매한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관은 일반 패션·잡화·언더웨어를, 2관은 아웃도어·스포츠·유아동 카테고리로 구분해 선보인다. 겨울 혹한기에 유용한 롱패딩, 해비다운, 퍼부츠 등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의 모든 제품에는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3장씩, 일반회원에게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의 쿠폰 3장을 지급한다.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G마켓과 옥션이 대표적인 ‘온라인 백화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동시에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百, 완판된 노벨티 눕시 숏패딩 한번 더 출시
- 롯데백화점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이 협업해 출시한 ‘노벨티 눕시’ 숏패딩.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출시한 ‘노벨티 눕시’ 숏패딩이 다시 돌아온다.롯데백화점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함께 1차로 출시한 노벨티 눕시 숏패딩 블랙 컬러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17일 밝혔다. 준비된 물량이 본점 등 5개 점포에서 모두 3일 만에 완판 됐다.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밀레니얼(MZ)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롯데백화점은 최근 한정판 상품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노벨티 눕시’는 최근 숏패딩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와의 긴 시간 협업 끝에 출시한 한정판 상품으로, MZ세대들의 니즈 및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완성됐다. 올해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숏패딩의 수요 증가를 예측해 물량을 20%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롯데백화점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블랙에 이어 추가로 네이비 컬러를 출시, 11월 20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노원점, 부산본점, 광주점 총 6개 점포 매장에서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29만 8000원이다.롯데백화점 김광희 남성스포츠팀장은 “MZ 세대들의 한정판에 대한 관심을 ‘노벨티 눕시’ 1차 판매를 통해 다시 한번 체감했고, 이번 2차에서도 많은 수요가 예측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노벨티 눕시는 출시될 때 마다 큰 인기를 끄는 노스페이스의 대표 숏패딩 중 하나다. 노벨티 눕시 숏패딩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새로움을 찾는 10대, 추억의 상품을 기억하는 20~30대들의 특징에 잘 맞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12일간 4000만개 팔았다"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가 동시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누적 판매량 4032만개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 실시하면서 하루 평균 336만개씩, 시간당 14만개씩, 1초에는 39개씩 판매한 것이다.3500만여 개가 팔렸던 지난해 11월 행사 보다도 15% 늘어난 것수치로 빅스마일데이 행사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 2017년 첫 행사 이후 6회 동안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 판매한 제품 수는 총 1억 8728만개에 달한다.거래액 규모도 증가했다.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7배 이상(648%) 늘었다.이번 행사는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해 총 1300만여개의 상품에 혜택이 적용됐다. 12일 자정 기준, 누적 거래액 상위권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8억 7000만원), 삼성 갤럭시S20(36억 1000만원), LG 트롬 워시타워(31억 1000만원), 다이슨 무선청소기(24억 9000만원),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전품목1+1(22억 4000만원)이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31억원이다. 작년 매출 상위 5위의 평균 판매금액(23억원)과 비교하면 약 35% 높은 수준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구매가 많았던 생필품과 식품도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2팩’은 11억 3000만원, ‘오뚜기 즉석밥’은 7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월동준비에 나선 수요도 매출상승에 한 몫 했다. 대표적으로 ‘노스페이스 겨울아우터’(23억원), ‘지오다노 경량패딩·홈웨어’(18억 8000만원), ‘게스 겨울 아우터’(18억 7000만원) 등이다.전국 3만여 개 매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스마일클럽 라운지’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 간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한정수량으로 진행된 타임딜 행사는 전 품목 매진됐다. 5일 50% 할인가로 판매한 ‘파리바게뜨 상품권’은 판매시작 20분 만에 준비수량 1만개가 모두 팔리면서 최단 시간 완판기록을 세웠다. 6일 31% 할인가로 판매한 ‘에그드랍 샌드위치’ 역시 판매 개시 20분만에 준비수량 30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외에도 영화관 1인 대관권, 10만원권 편의점 상품권, 커피 한달 구독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플렉스딜’에 총 12만 6000여명이 응모했다.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빅브랜드와의 메가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최대 40만원 할인 등 혜택 폭을 대폭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해 매일매일 특가로 선보인 ‘히어로 아이템’이 행사 막바지까지 매출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 롯데百, 대한민국 패션위크...겨울 정기세일 스타트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테마로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세일은 10월 이후 다소 활기를 찾은 국내 패션 시장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패션 상품군에 집중해 다양한 행사와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5% 신장했으며, 남성 패션은 15%, 여성 패션은 -6%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은 전국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패션그룹 패션위크’가 열린다. 대한민국 패션 양대 산맥인 ‘한섬’의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시스템 등과 삼성물산의 구호, 르베이지, 빈폴이 참여한다. 이외에 바바패션의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아이잗바바와,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 잇미샤가 동참해 총 38개 브랜드가 10~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카드 결제시 추가로 5~10%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며,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인기 아우터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최근 2~3년간 투박한 롱패딩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 겨울은 여행과 외출에 제약이 많아지며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짧은 기장의 패딩과 코트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숏패딩, 코트 물량을 전년 보다 20% 이상 늘려 선보인다.잠실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해 프리미엄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패딩은 각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파라점퍼스 다나’를 75만원에, ‘두노 아망떼’를 69만 3000원에 선뵌다. 또 가벼우면서 멋을 더할 수 있는 아우터로 ‘피오리나 캐시미어 코트’를 48만원에, ‘나우니스 밍크베스트’를 99만원에, ’비니치오파자로 화이트베스트’를 170만원에 판매한다. 남성 고객을 위한 겨울 아우터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다운점퍼’를 19만 9000원에, ‘프랑코페라로 아카이브 다운재킷’을 19만원에 준비했다.소공동 본점은 13일부터 19일까지 아웃도어 패딩박람회를 진행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11개 브랜드의 패딩을 30~70% 할인 판매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바이슨 숏패딩 16만 9000원, 나우 여성 숏라이더 구스 패딩 17만 9000원, K2 리버시블 다운 15만 2000원, 코오롱스포츠 테라노바 롱패딩 23만 5천원 등이 있다.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지원부문장은 “코세페에 이어 패션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페트병은 어떻게 패션이 됐나
- (위부터) 페트병을 잘게 조게는 플레이크 작업, 플레이크로 만든 칩, 칩을 녹여 만든 재생원사(사진=효성티앤씨)[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 옷은 53개의 페트병으로 만들어졌습니다.”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는 ‘제주보틀 니트 플리스 재킷’를 이렇게 소개했다. 플리츠마마는 국내 최초로 100% 제주 폐페트병 재생원사를 활용한재킷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53개의 제주 폐페트병으로 만든 플리스는 ‘뽀글이’ 형태의 보편적인 플리스와 달리 니팅 방식으로 제작돼 가볍고 부피감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플리츠마마는 2018년 효성티앤씨와 협업해서 페트병으로 니트플리츠백을 내놓은 이후에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폐페트병의 활용은 ‘플라스틱 프리 아일랜드’를 목표로 하는 제주도는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고,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원재료 공급을 받을 수 있어 양측 모두에 이득이다. 특히 제주도는 삼다수로 유명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있기 때문에 양질의 폐페트병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젠 제주’라는 이 프로젝트에서 폐페트병을 실로 만드는 작업은 효성티앤씨가 하고 있다.폐페트병은 어떤 단계를 거쳐 옷으로 만들어질까. 우선 폐페트병을 수거하는 업체가 이를 모아서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이후 워싱 업체가 오염물을 제거하고 플레이크(조각)화 한다. 이렇게 나온 플레이크는 칩 제조업체로 옮겨진다. 칩 제조업체는 플레이크를 250~280도 온도로 녹이고, 불순물을 제거해서 실로 만들어낸다. 이 실을 의류제조사가 완성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플리츠마마 관계자는 “플리츠마마는 올해 제주도 폐페트병 전량을 패션 아이템화 하는 제주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자도까지 확대했다”며 “이런 경험을 살려 2021년에는 전국적으로 자원순환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초등학생 대상의 플리츠마마 자원순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자원순환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페트병 53개로 만든 제주보틀 니트 플리스자켓(사진=플리츠마마)◇패션업계에 부는 지속가능성 바람패션업계는 몇 년 전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플리츠마마처럼 재생 원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브랜드도 윤리적이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든 제품을 늘리는 추세다.노스페이스는 페트병으로 만든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이번 시즌에 공개했다. 이외에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메시와 리사이클링 가죽 소재가 적용된 스니커즈 ‘헥사 네오’, 5년이 지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자연으로 완벽하게 돌아가는 자연 생분해 제품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 등도 판매하고 있다.비와이엔블랙야크도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블랙야크는 티케이케미칼과 손을 잡고 폐페트병으로 만든 반팔 티셔츠를 공개했다. 또 강원도와 ‘페트병 재활용과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소재의 등산용품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환경 친화, 동물 윤리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부각되면서 패션업계도 비용이 더 들더라도 관련 투자를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환경부)◇12월부터 무색 페트병 분리배출...“4200억 시장 창출”다음 달부터 전국의 모든 아파트는 무색 페트병을 분리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무색 페트병을 10만t을 수거하면 연 4200억원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제도가 활성화하면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출시도 패션업계 전반으로 퍼질 것으로 보인다.실제 패션 업계에서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원사로 의류 등을 만들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페트병을 연 2만t 이상 수입한다. 국내에서 나오는 페트병이 오염도가 심해서 재활용을 대부분 할 수 없기 때문이다.국내서 재활용되는 폐페트병은 연간 배출량(29만t)의 약 10%인 2.8만t에 불과하다. 환경부는 무색 페트병 분리 배출을 내년에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행이 12월로 밀렸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유색 페트병 사용을 금지하고, 라벨을 쉽게 제거할수 있는 접착 형태로 변경하도록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칠성사이다·스프라이트, 처음처럼·참이슬, 씨그램·트레비 등이 병 디자인을 교체한 바 있다.효성티앤씨 관계자는 “과거에는 칩을 수입했는데, 올해는 제주도와 ‘리젠 제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국내산 폐페트병을 활용하고 있다”며 “무색 페트병이 재활용이 가장 좋기 때문에 분리 제도가 잘 정착되면 페트병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W몰 세종점,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0 코세페' 참여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패션 아울렛 W몰 세종점이 오는 6일부터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W몰 세종점은 세종권 아파트 세대와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힘내요! 대한민국!’ DM을 발송하여 DM 쿠폰 행사와 전관 사은행사 및 점 이벤트, 다양한 브랜드 행사 프로모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11월 말까지 고객 감사 사은행사를 단계별로 진행하며 6일부터 30/60만원 이상 구매 시 1/2만원 상품교환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W몰 세종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최대 20% 브랜드별 추가할인, 한정 수량 품목할인, 브랜드별 사은품을 제공한다.세종시 최대 규모인 아디다스/리복 팩토리 아울렛은 15일까지 전 품목 추가 20% 할인 행사와 겨울 아우터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각 매장별로 10~70% 할인 행사 하는 아웃도어 겨울 상품 특집, 이지 캐주얼 아우터 특집, 영캐주얼 FW 인기상품특가, 여성커리어 FW 베스트 아이템, 골프웨어 특가상품, 구두/잡화/이너 특집 등 대형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한편 W몰 멤버십 앱에서는 6일부터 ‘수험생 합격 응원 메시지 댓글 달기’ 앱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W몰 멤버십 앱에서 작성 시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12월 3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12월 11일에 발표한다.아울러 매주 토·일요일 룰렛이벤트와 스크래치복권, 투호던지기 등 점내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11월 7일, 14일 캐릭터 솜사탕 증정과 11월 8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팡팡 버블매직쇼가 W몰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W몰 M1동 정문 앞 중앙광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The all new EQC’ 전기차를 전시하고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W몰 세종점 관계자는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패션아울렛 W몰도 함께하고자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세종을 대표하는 패션아울렛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특가 상품과 이벤트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하여 이번 행사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