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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34건

정기선 부회장, 사우디 장관 울산서 협력논의...‘네옴시티 프로젝트’ 고삐
  • 정기선 부회장, 사우디 장관 울산서 협력논의...‘네옴시티 프로젝트’ 고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울산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정기선 부회장은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H.E. Bandar Ibrahim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H.H. Sultan Bin Khalid Al Saud) 왕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도 함께 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사진=HD현대 제공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정기선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했고, 알코라이예프 장관이 이에 응해 성사된 것이다.이 자리에서 정기선 부회장과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환담 이후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장을 직접 안내하며 HD현대의 사업 경쟁력을 소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로부터 초고압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네옴시티 프로젝트 내 변전소에 필요한 각종 전력기기를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기간 다져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조선사업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사업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동시에 향후 공동 발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D현대는 국내 기업 중 사우디와 가장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라스 알 헤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King Salman Maritime Complex)에 약 500만㎡ 규모의 중동 최대 합작조선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2023.12.13 I 김경은 기자
㈜피아이이, 차세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용 비전검사 솔루션 개발 완료
  • ㈜피아이이, 차세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용 비전검사 솔루션 개발 완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비전검사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는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46파이(Ø?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비전검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피아이이)이로써 피아이이는 각형, 파우치형, 21파이 원통형에 이어 차세대 46파이 원통형까지 중대형 2차전지의 모든 폼팩터(타입)를 아우르는 검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비전검사 솔루션은 사람이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판단하던 것을 카메라로 초고속 촬영한 고화질 이미지를 영상처리하고 자동으로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오류 없이 초고속으로 검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2차전지를 비롯해 고속 양산이 이뤄지는 다양한 생산라인에 적용되어 제품이나 프로세스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활용된다. 특히, 2차전지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제조 전(全) 공정에 활용되고 있다.46파이 배터리는 직경 46㎜의 원통형 배터리를 말한다. 지난 2020년 테슬라가 새로운 배터리 규격으로 직경 46㎜, 높이 80㎜ 크기를 뜻하는 4680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4680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모델Y·모델S·모델X 등에 사용된 기존 1865·2170 배터리 대비 원가가 10% 이상 낮은 반면, 에너지 용량 5배, 출력 6배, 주행거리는 16% 이상 향상된 차세대 배터리다. 테슬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4680 배터리를 채택한 사이버 트럭을 공식 출시했다. 테슬라 외에도 BMW, 루시드, 니콜라,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4680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완성차 업체들의 4680 배터리 도입 확대가 예상되면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등 주요 배터리셀 제조사들도 4680 배터리 신규 투자에 나서며 파일럿 생산 및 양산 계획을 공식화하고 있다.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피아이이는 2차전지 전 폼팩터 및 전 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 라인업과 현장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4680·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12 I 이윤정 기자
유진로봇, 독일 뮌헨지사 설립해 본격 가동
  • 유진로봇, 독일 뮌헨지사 설립해 본격 가동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056080)이 독일 뮌헨지사(Yujin Robot Co., Ltd, Germany Branch)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유진로봇 뮌헨지사(사진=유진로봇)이번 뮌헨지사 설립은 물류 및 조립 자동화 솔루션 관련 해외 신규 수주가 이어지는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유진로봇은 독일 수주 건에 대한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 네트워크와 레퍼런스가 구축된 기존 수출국 및 고객사들과의 접근성, 자동화 솔루션 사업의 유럽지역 해외진출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뮌헨 지역에 최종 지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의 AMS 및 SAS 사업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는 자율주행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엔드-투-엔드 공급하는 사업 부분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자율주행로봇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로봇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제 안전 표준 ‘ISO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시장에 수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 공급망을 구축했으며 국내 다수의 중소형 공장과 물류창고에 적용돼 공장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유진로봇 뮌헨지사는 올해 수주한 유럽지역 해외 사업의 본격 진행과 함께 이탈리아, 체코, 루마니아, 세르비아, 헝가리 등 기존 수출국 및 주변 국가들과의 릴레이션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지속적인 엔지니어링 채용으로 현지에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 시스템 설치 및 유지보수를 통하여 유럽의 주요 기업들과의 새로운 프로젝트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예정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유진로봇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을 필두로 해외시장을 선타겟팅해 글로벌 스탠더드와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며 “회사가 가진 기술력과 자원을 가장 전문성 있는 분야에 집중해 지속가능성 있는 산업과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1 I 김영환 기자
㈜스피드랙,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스피드랙,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조립식 선반 제조업체인 ㈜스피드랙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 불 수출의 탑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사진=㈜스피드랙)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이 기념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수출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오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스피드랙은 올해 작년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출실적으로 천만 불 수출의 탑으로 선정되어 큰 영예를 안았다.1979년에 창업된 ㈜스피드랙은 원자재로 포스코에서 공급받은 것만을 사용하여 약 45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왔다. 무볼트 조립식 선반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이 회사는 가정용 선반 브랜드인 스피드랙과 최근에는 드레스룸에서 많이 사용되는 홈던트 제품으로 국내 선반 제조 기업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스피드랙은 2021년에 미국 아마존에 직접 진출하여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추천상품으로 선정되며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루어 냈다.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해외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하고, 미국 아마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국내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올해는 미국 월마트와 아마존 캐나다에서도 제품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성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마존 일본, 아마존 유럽, 아마존 호주 등에도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효기 ㈜스피드랙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더욱 확대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선반 제조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12.07 I 이윤정 기자
확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에는 취약…솔루션 내놓은 中企
  • 확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에는 취약…솔루션 내놓은 中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정부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보안에 취약해 국내 스마트팩토리는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마트공장은 해킹 위협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만큼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스마트공장 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이 도입한 스마트공장은 3만개를 넘어섰다. 2014년부터 정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적극 나선 덕이다.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제조 원가가 줄어드는 등 공정과정이 효율화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보안솔루션’은 미흡하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달성을 위해서는 생산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기초단계, 생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고도화 1단계, 생산공정 실시간제어가 가능한 고도화 2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고도화 1단계부터 보안솔루션 적용이 요구된다. 기초단계의 스마트화 수준에서는 제대로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해킹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발전소와 전력망에 AI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씨티아이랩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를 갖춘 중소기업 가운데 무려 75%가 ‘기초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스마트팩토리가 해커들의 먹잇감이 되면 심각한 위협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0년 호주의 오폐수 시설이 해킹당해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했고, 미국의 콜로니얼파이프라인, 올즈마 정수장, 철도망, 전략망 등도 해킹의 대상이 되면서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했다. 문제는 이러한 해킹의 피해가 북미와 유럽, 중동 중심에서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점이다. IBM 2023위협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년 연속 가장 공격을 많이 받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선제적으로 피해를 입었던 북미, 유럽, 중동지역은 사이버 보안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해킹에 대비하자 해커들이 상대적으로 공격이 쉬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대상을 옮긴 탓이다.스마트 팩토리 기업들이 보안 시설에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보안 비용이 수 천만원에서 최대 수 억원까지 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킹이 증가해 보안솔루션에 AI를 적용할 경우 비용은 더 높아진다.보안솔루션 기업 씨티아이랩은 1000만원 이하의 혁신적인 가격의 보안솔루션을 개발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 덜기에 나섰다. 씨티아이랩은 AI보안 제품이 대부분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이 높아 중소 스마트팩토리에 도입을 어렵게 한다고 판단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하면서도 최저 사양의 하드웨어에서 운용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이번에 씨티아이랩이 내놓은 제품(DTI.ai-ICS)은 생산정보의 수집부터 분석까지 가능한 올인원제품으로 900만원이 넘지 않는다. 또 다른 모델인 (DTI.ai-ICS light)는 300만원 이하에 가격이 책정이다. 이 제품은 현장에서 이상을 탐지하고 그 외 데이터는 클라우드 상에서 통합 분석하는 형태로 초기 비용 없이 구독 모델로 과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홍연 씨티아이랩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3만여 개의 스마트팩토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AI기반의 보안제품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국내 스마트팩토리가 고도화 1~2단계까지 도약할 수 있으며 해킹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7 I 권소현 기자
엠투아이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 부문 역대 최대 실적 기록"
  • 엠투아이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 부문 역대 최대 실적 기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인간기계인터페이스(HMI) 전문 기업 엠투아이(347890)코퍼레이션은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엠투아이)엠투아이는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94억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3%, 25.1% 늘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 부문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 분기 대비 300% 이상 급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그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롯데정보통신, 엠아이큐브솔루션, 도루코, 풍산, 이화다이아몬드, 한화큐셀, 삼익THK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들에 대한 스미트팩토리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수주 성공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제조실행시스템(MES) 및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관련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 및 투자 검토를 통해 MES를 포함한 스마트팩토리 상위 시스템 구축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신무승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스마트HMI·SCADA에 대한 기술력과 다양한 현장 대응 경험 및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에 최적화된 OT·IT 솔루션 패키지 제공으로 고객사들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 확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 토털 프로바이더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7 I 이용성 기자
‘韓 혁신 기업 키워라’..벤츠코리아, 스타트업 9곳 지원
  • ‘韓 혁신 기업 키워라’..벤츠코리아, 스타트업 9곳 지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네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여한 9개 기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를 서울시 성동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하고 올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및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관계자들이 6일 서울시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엑스포 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좌로부터 두번째),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우로부터 두번째), 틸로 그로스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우로부터 세번째),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좌로부터 첫번째).(사진=벤츠코리아.)올해에는 스마트팩토리,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9개사가 지난 7월 최종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한화시스템, LG전자 등 파트너사와 함께 100여일 동안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지난 6일 진행된 엑스포 데이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무대에 올라 100일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까지도 모색했다.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 5개사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이외에도 ‘넥스트라이즈2023’, ‘K-글로벌 클러스터’ 등 국내에서 펼쳐진 여러 스타트업 대상 행사에 참가해 유망 기업들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트라이 에브리띵 2023’에서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주관해 개최한 바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40개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전 세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7개 메르세데스-벤츠 법인 중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법인은 한국과 독일 본사가 유일하다.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거쳐간 국내 기업들 가운데 랭코드, 딥파인, 망고슬래브 등 5개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랭코드와 딥엑스는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실적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을 통한 양산 단계에 돌입하는 등 출신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은 물론 글로벌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며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대한민국 유망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활발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7 I 김성진 기자
한화, 현장·고객수요 기반 배터리전략…진행상황 확인 필요-삼성
  • 한화, 현장·고객수요 기반 배터리전략…진행상황 확인 필요-삼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증권은 한화(000880)의 배터리 사업 전략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진행 상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전일 종가는 2만5350원이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전날 배터리 데이를 통해 오는 2030년 이차전지 공정 장비 매출을 3조원까지 끌어올려 세계 1위 배터리 장비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이차전지와 태양광, 디스플레이, 클린 물류, 반도체 등의 장비 사업을 하고 있다.한화 모멘텀부문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 공정 일괄수주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의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모멘텀부분은 세계 1위 배터리 장비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으로 △세계 최초 무인 코팅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 △공정 일괄 수주 솔루션 사업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등의 개발을 제시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전략이 현장과 고객 수요에 기반한 적절한 전략이라고 판단한다”면서도 “매 분기 진행 상황을 투자자들이 확인할 수 있을지, 향후 성과를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 해소도 주가 상승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2.05 I 원다연 기자
현대차,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관련 계열사 관심 필요-대신
  • 현대차,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관련 계열사 관심 필요-대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현대차에 대해 실제 생산에서 상용화 가능한 기술을 생산법인에 적용,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그룹계열사 또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005380)의 1일 종가는 18만28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라며 “해외 산업시찰을 통해 현대차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인도네시아 생산법인(딜러샵·HMMI) 산업시찰을 진행했다.HMGICS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로서 지난 11월 21일 준공했다. 현대차 40%, 기아 30%, 현대모비스 20%, 현대오토에버 10% 지분 보유하고 있다. 1층 물류에서 시작해 셀(Cell)기반 생산라인, 메타팩토리(디지털트윈), 주행트랙 비롯해 전기차 충전·브랜드경험 공간으로 구성했다.그는 “현재 27개 셀 당 25개의 공정 수행하며 12개 공정 자동화 추진 중”이라며 “HMGICS 자동화율은 생산 45%, 물류 65%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장 10~15% 수준보다 높다.HMMI는 2교대 기준 연산 15만대(최대 25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낮은 인건비 기반으로 고정비 투자 최소화해 공장 수익성 높이는 현지화 전략 추진 중이다.현대차는 지난해와 올해 호실적에도 12개월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실적 피크아웃 우려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현대차는 ASEAN 시장 통한 물량 성장과 공정 개선(비용 절감) 통한 수익성 확대 추구하고 있다”며 “특히 HMGICS의 공정 효율화는 연간 100조원 규모의 매출원가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물류·생산 공정 효율화 통해 자동차 부문 매출 대비 9%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이번 해외 산업시찰을 통해 현대차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단순 연구개발 및 물량 확보 아닌 실제 생산에 있어 상용화 가능한 기술 확보 및 생산법인에 적용함으로써 중장기 실적에 있어 성과 드러날 것”이라고 판단했다.아울러 그는 “HMG 내 관련 계열사와 협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수혜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3.12.05 I 양지윤 기자
한화모멘텀, 이차전지 장비 ‘턴키’ 노린다…“2030년 매출 3兆”
  • 한화모멘텀, 이차전지 장비 ‘턴키’ 노린다…“2030년 매출 3兆”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가 차세대 이차전지(배터리) 장비 시장 선점에 나선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미래 기술인 양극재 건식 극판 공정 등 차세대 장비를 속도감 있게 개발해 배터리 업체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중국을 비롯한 경쟁사와의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목표다.한화그룹에서 기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 모멘텀부문(한화모멘텀)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화모멘텀은 2009년 소재와 전극 공정 장비를 출시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2020년부터는 사업부 체제로 조직도 개편했다.양기원 한화모멘텀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 소재·극판·조립·화성 등 전 공정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역량에 걸맞은 위상을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양 대표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 기술 개발 △세계 최대 규모 소성로 △공정 풀 턴키(일괄 수주)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 개발 등 ‘4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양기원 한화모멘텀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화모멘텀)알루미늄 박판에 양극 활물질을 입히는 코팅은 배터리 품질의 70% 이상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액체 상태의 활물질을 균일하게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양식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은 “현재 대다수 코팅 공정은 숙련공의 손끝에 의존해 폭과 두께를 맞추는 실정”이라며 “우리는 기술력을 한 단계 높여 세계 최초 자율주행 무인화 코팅 기술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량 예측과 자동 조정, 예지 보전 시스템까지 구축해 수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리튬, 니켈 등에 900도 이상의 열을 12시간 동안 가해 합성하는 장비인 소성로의 경우 크기에 따라 생산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양극재 회사 경쟁력과 직결된다. 류 사업부장은 “우리는 경쟁사의 월 3000톤(t) 생산능력(CAPA)보다 훨씬 큰 5000t 소성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강도 롤러를 개발해 소성로 폭을 더 넓히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화모멘텀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턴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가장 앞 단계인 소재 소성부터 극판·조립·화성 등 셀 제조 공정, 마무리 단계인 모듈·팩 공정까지 이차전지 전반의 제조 장비 라인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라는 것이다. 류 사업부장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신규 공장에 대한 턴키 솔루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내년 초부터 턴키를 통해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창고, 물류 등 배터리 선입선출 시스템과 자동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데모 장비 검증과 2025년 500MW(메가와트) 규모의 내부 양산을 거친 뒤 시판하는 것이 목표다. 류 사업부장은 “이차전비 장비 분야 유일의 대기업이라는 사명을 갖고 스마트 팩토리 세계 최초 상용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했다.류양식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화모멘텀)한화모멘텀은 이런 전략을 통해 올해 연 매출 6000억원에서 2027년 1조4000억원, 2030년 3조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같은 기간 수주 금액은 8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 3조4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재 10% 이하 영업이익률은 2030년 18~2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4대 핵심 전략과 함께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양극재 건식 극판 공정, 실리콘 음극재 제조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형섭 한화모멘텀 이차전지R&D센터장은 “극판 제조는 배터리 공정에서 가장 높은 원가 비중을 차지한다”며 “현재 습식 공정에 큰 비용과 에너지가 들어 건식 공정 전환이 필수인 만큼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테슬라와 전혀 다른 새로운 제조 공정을 개발해 2030년 상용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 현지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류 사업부장은 “현지에서 장비를 제작해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IRA가 중국 업체들의 진출을 막는 규제인 만큼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한편 기업공개(IPO) 계획과 관련, 양기원 대표는 “IPO는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데 기계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며 “당분간 IPO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3.12.04 I 김은경 기자
화요, 경기 여주에 제2공장 준공…"종합주류회사 발돋움"
  • 화요, 경기 여주에 제2공장 준공…"종합주류회사 발돋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증류주 업체 화요는 경기도 여주시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종합주류회사로의 도약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광주요와 화요, 경기도 여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1일 경기도 여주시 화요 제2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주소방서 유재홍 서장, 여주경찰서 남우철 서장, 이천세무서 백승권 서장, 경기도의회 서광범 도의원, 화요 이사회 조태권 의장, 화요 문세희 대표이사, 광주요 생활문화 연구원 성복화 원장, 화요 조희경 사장.(사진=화요)이번 제2공장에는 화요가 지난 20년간 축적한 브랜드 철학, 기술력, 노하우를 집약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함께 적용했다. 지난해 11월에 착공을 시작으로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7000㎡, 지상 4층 규모로 준공했다. 이달 시운전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지난 2003년에 창립한 화요는 2004년 제1공장 설립에 이어 20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총 2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하게 됐다. 2021년 주류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HACCP)을 획득한 화요는 제조 전 단계를 자동화, 디지털화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류 제조가 가능한 공장 환경을 갖췄다. 제2공장에는 더욱 고도화된 빅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해 국내 주류업계 제품안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 1일 열린 준공식에는 서광범 경기도의회 도의원, 백승권 이천세무서 서장, 남우철 여주경찰서 서장, 유재홍 여주소방서 서장 등 6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이후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K주류의 미래를 이끌 화요의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조태권 화요 이사회 의장은 “증류식 소주 업체로서의 지난 20년을 발판 삼아 종합주류회사라는 새롭게 다가올 2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를 향한 K주류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주류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주류 세계로...'화요 제2공장' 준공식 개최
  • K-주류 세계로...'화요 제2공장' 준공식 개최
  • 화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화요가 지난 1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화요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화요 제2공장은 지난 20년간 축적한 브랜드 철학, 기술력, 노하우를 집약,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최첨단 주류 제조 공장이다. 2022년 11월에 착공해 약 30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약 7000㎡,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23년 11월 준공됐다.2003년도에 창립한 화요는 2004년 제1공장 설립에 이어 20주년을 맞은 올해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총 2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하게 됐다. 2021년 주류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을 획득한 화요는 제조 전 단계를 자동화, 디지털화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류 제조가 가능한 공장 환경을 갖췄다. 제2공장에는 더욱 고도화된 빅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해 국내 주류업계 제품안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날 준공식에는 경기도의회 서광범 도의원, 이천세무서 백승권 서장, 여주경찰서 남우철 서장, 여주소방서 유재홍 서장 등 6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이후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K-주류의 미래를 이끌 화요의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화요 2공장은 올해 12월까지 시운전을 완료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화요 이사회 조태권 의장은 “증류식 소주 업체로서 지난 20년을 발판 삼아 종합주류회사라는 새롭게 다가올 2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를 향한 K-주류 선두주자로 글로벌 주류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04 I 문다애 기자
티라유텍, 50억 규모 클로봇 증권 처분…“재무건전성 강화·성장동력 확보”
  • 티라유텍, 50억 규모 클로봇 증권 처분…“재무건전성 강화·성장동력 확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티라유텍(322180)(대표이사 김정하)은 타 법인 출자증권을 양도하여 약 5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고 1일 공시했다.이날 티라유텍에 따르면 클로봇의 기명식 보통주식 14만주 중 약 8만6000주를 매각한다. 최초 약 20억 원에 취득했었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금 회수와 함께 30억원의 매각 차익도 실현한다.클로봇은 자율주행물류로봇에 탑재되는 AI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통해 실내 자율주행 로봇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티라유텍의 자회사인 티라로보틱스와 다방면에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티라유텍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외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공장 자동화 핵심부품 등 하드웨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AI 기반의 비정기적 수요예측 기술과 생산데이터의 정제 기술 등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도 확보했다.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자산의 효율화와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번 지분의 처분을 결정했고, 매각 차익은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확보된 자금으로 미래성장동력 투자에 적극 나서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분의 매각과는 무관하게 클로봇은 로봇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향후에도 상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01 I 이정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스페인 동박공장 인허가 간소화 논의
  • 롯데에너지머티, 스페인 동박공장 인허가 간소화 논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원스탑 서비스(One-stop Service)’를 구축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김교현 롯데그룹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오리올 알코바 말라스피나(Oriol Alcoba Malaspina) 카탈루냐 산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따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월 프란 모란초 로페즈 스페인 카탈루냐 몬로이치 시장과 만나 건설을 위한 토지 계약 및 현지 인력 확보 부분에 이야기를 나눴다면, 이번에는 생산시설 건설을 위해 한국에서 투입되는 인력의 대한 비자 부분과 재생에너지 확보, 기타 인허가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외국투자기업의 원활한 인허가 절차를 위해 각종 부처를 방문할 필요없이 한 곳에서 승인과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탑 서비스 구축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필요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3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김교현 롯데그룹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왼쪽 두번째),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페레 아라고네스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오른쪽 두번째), 오리올 알코바 말라스피나 카탈루냐 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는 “이번 사업은 카탈루냐에서도 외국 제조 기업에 투자 유치를 받은 단일 프로젝트 중에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며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고 주 차원의 필요한 행정절차를 수립해 지역 제조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투자 유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달 중순 김연섭 대표와 사업 점검 차 방문한 스페인 현지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배터리 소재사로서 카탈루냐에 첫 진출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차전지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하는 스페인에 수많은 기업들이 문을 두드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페르테(PERTE) 2차 인센티브를 승인 받았다. 금액은 원화기준 약 690억원(4927만 유로) 수준으로, 1차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약 1000억원 상당을 지원받게 됐다. 추후 3차 인센티브와 지역정부가 제공하는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2023.11.30 I 하지나 기자
삼성전자, 부사장 51명 등 143명 승진…불황 속 승진자 축소
  • 삼성전자, 부사장 51명 등 143명 승진…불황 속 승진자 축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과 상무, 펠로우, 마스터 등 총 승진자는 140여명으로 지난해 190명 가까운 승진자를 배출한 것과 달리 올해는 대폭 줄였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29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올해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이 승진했다. 작년 187명보다 44명 적어졌다.불황을 반영한 승진자 감소 속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분야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젊은 리더를 선발해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부사장 승진자의 경우 불확실한 대내외적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선정했다.DX부문에선 VD사업부의 손태용 Micro LED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풍부한 DTV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부 주력 제품의 상품화에 공헌하고 Micro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MX사업부 김성은 스마트폰개발2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갤럭시 S시리즈, 폴더블 등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신규 기술발굴에 기여하며 모바일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DA사업부에선 임성택 Air Solution개발그룹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계·전기·전자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부품 개발 전문가로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친환경·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했다.DS부문에서는 강동구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2팀장이 부사장 자리에 앉게 됐다.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 세계 최고 용량·신뢰성의 8세대 V낸드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고 9세대 V낸드 개발을 위한 회로 요소기술 확보에 기여했다.시스템LSI사업부의 김일룡 제품기술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로직 공정 기술 전문가로 설계-공정 최적화를 통한 선단공정 안정성을 확보했고 수율 개선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분야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주형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AI Methods팀장 부사장, 양병덕 DX부문 MX사업부 Display그룹장 부사장, 현상진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부사장 등이다.아울러 성과 창출과 동시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40대 상무 및 부사장도 다수 발탁하며 젊은 임원을 다수 배출했다. 48세의 박태상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부사장을 비롯해 MX사업부의 손왕익(39세)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 박세근(49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1팀 박세근 부사장 등이다.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도 유지했다.DX부문 MX사업부에서 정혜순 Framework개발팀장이 부사장에 올랐고 송문경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Operation그룹장도 상무로 승진했다.외국인 인재로는 DX부문에서 Charlie Zhang(찰리장) CTO Samsung Research 6G연구팀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DS부문에선 Balajee Sowrirajan(발라지 소우리라잔) SSIR 연구소장이 부사장에 올랐다.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3.11.29 I 김응열 기자
LIG넥스원,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
  • LIG넥스원,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수여식과 ‘국방품질4.0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국방품질경영상은 2004년 첫 수여 이후 국방품질 혁신활동과 품질경영 개선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기업에 3년 주기로 포상하고 있다. 문서심사와 현지실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품원은 “전략적 리더십, 프로세스 관리, 자원관리, 공급망 관리, 국방품질경영 성과 등 5개 범주와 함께 국방품질 4.0 시대에 걸맞는 품질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품질경영과 관련한 평가 모델도 반영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방품질 4.0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품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디지털 기반의 예방적 품질 관리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에서 김지찬(가운데) LIG넥스원 대표가 김일동(오른쪽)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품원)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LIG넥스원은 유도탄 체계와 레이더 및 각종 주요 전자장비 등에 대해 제품개발, 생산, 지원, 안전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프로세스 운영에 대한 평가와 개선을 지속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와 자동화 등 탁월한 국방품질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이 외에도 국무총리 표창은 제노코, 국방부장관 표창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일진전자산업이 수상했다.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경인테크와 피플웍스, 국방기술품질원장 표창은 빅텍과 큐니온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수상업체의 품질담당 공로자 8명에게는 국방기술품질원장 표창과 부상이 별도 수여됐다. 한편, 국방품질4.0 발전 포럼에서는 4차 산업기술의 방산분야 적용에 따른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품질 정책과 제도개선,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품원)
2023.11.28 I 김관용 기자
유니버설 로봇, 울산대 공인 트레이닝 센터 지정
  • 유니버설 로봇, 울산대 공인 트레이닝 센터 지정
  •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울산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 로봇)[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니버설 로봇은 울산대학교가 자사 공인인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대는 국내에서 11번째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대학으로는 첫 유니버설 로봇 공식인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됐다. 유니버설 로봇은 경남지역 로봇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울산대와의 산학협력 관계를 통해 △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산학협동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수행 △산학협동 공동연구과제 도출 및 수행 △학교 교육 참여 △산학협동 연구 및 교육 관련 인적교류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현재 유니버설 로봇은 전 세계 120개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인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되려면 유니버설 로봇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모든 공식인증 트레이닝 센터는 각 지역의 유니버설로봇 지사 및 파트너사들에 의해 운영되며 로봇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 및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춰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공식인증 트레이닝센터 지정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더욱 강화해 울산 및 경남 지역 내 로봇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로봇 및 AI 융합 산업이 미래 사회의 주요 먹거리로 자리잡은 오늘날, 협동로봇 교육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로봇일상화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교육 관련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로봇과 함께 일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판교 트레이닝 센터), 성원교역(강남 트레이닝 센터), 일렉트릭스(부산 트레이닝 센터), 다스(수원 트레이닝 센터), 삼익(대구 트레이닝 센터) 등 전국 각지에서 공식 인증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아산 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 인하공업전문대학, 서울 로봇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3.11.28 I 김정유 기자
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JY “10년뒤 먹거리 찾아라” 삼성미래사업기획단 신설내년 외국인 근로자 16.5만명 온다도전적 연구는 예타 면제…글로벌 R&D에 5.4조 투자[사설]예타 비웃는 野, 한 술 더 뜨는 與…매표 짬짜미 아닌가[사설]내부 갈등으로 멍드는 국정원, 국가 안보 지킬 수 있나△2면 삼성전자 2024 사장단 인사투톱 유지로 ‘경영 안정’ 힘싣고…‘70년대생·국제통’ 발탁해 쇄신‘新초격차 조직’ 가동…AI·로봇·6G서 성장동력 발굴 나선다△3면 정부 R&D 혁신 방안12대 전략기술 지원 5조 지원, 젊은 과학자 연구실 구축 돕는다尹 “R&D 체계 개혁…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만들 것”부자감세 논란에…‘가업상속 300억까지 최저세율’ 추진 발목△4면 종합중처법 2년 유예 절실…공동 안전관리자 신설해 달라예상보다 최대 4.5만명 ‘깜짝 증원’…中企 인력난에 ‘단비’새해 기후동행카드 사업 앞두고 내달부터 5등급 차량 운행 금지100대 기업서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 0.83%…‘하늘서 별 따기’ 맞네△5면 신산업·생활밀착형 규제 혁신비대면진료 제도화 시동…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보급도 확대간호사 아닌 도우미가 젖병소독…조리원 인력부담 던다사후면세점 즉시환급 ‘250만→500만원’ 한도 상향△6면 정치輿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지도부 ‘당혹민주당 ‘대의원제’ 축소 의결하자 비명계 ‘개딸 목소리 커진다’ 반대北, DMZ 내 GP 복원…尹 대통령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민주 “尹정부 대책없어”…긴축 기조 비판△8면 경제30년 뒤엔 ‘반토막’…한국 청년은 소멸중도시가스 3%만 아껴도 캐시백 드려요대금 감액·판촉비용 전가…온라인쇼핑몰 갑질 심화韓중소기업, 사우디 국부펀드에 납품 기회 열렸다△10면 글로벌종료기한 임박한 휴전…하마스 “연장 의지” vs 이 “전투 재개”달러 약세에 이·팔 전쟁 가세…금값, 천정부지이익 낙폭 줄인 中기업 “경제 반등은 시기상조”화웨이, 스마트카 분리 中국영 창안차에 넘겨뉴질랜드, 보수 연정 출범…초강력 ‘금연법’ 없던 일로△12면 산업차세대 배터리 ‘UC’, 영하 40도서도 방전 없죠98년 전통 美매체도 ‘엄지척’ ‘올해의 車 리더’ 정의선 회장재고 쌓이고 원자잿값 곤두박질…보릿고개 덮친 K양극재“제주항공 경쟁령 높였다”…김이배, 사장 승진현대오토에버, 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중책△13면 산업미래 성장 한 축 맡은 벤처…지원정책 지속 발굴·건의할 것정부·소비자 눈치에…오뚜기 가격인상 철회아이폰도 통화녹음 척척…약속하니 캘린더에 저장김범수 “공동체 차원서 준법 밀착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1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전기차 수요 둔화 속 ‘숨고르기’일 뿐…K배터리 성장속도 더 빨라질 것”‘사용 후 배터리’는 자원 폐기물 꼬리표 빨리 떼야△16면 제약·바이오“간암치료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신청”‘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유럽 허가 신청‘화상 흉터 치료’ 방치하는 나라사우디·이라크 치과 의사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시설에 관심△17면 증권수출 한국 부활에 베팅…달러 들고 미리 온 산타상장 7일 만에 몸집 3배로…에코프로머티 과속 주의보‘서울의 봄’ 반갑다 ‘극장의 봄’ 기대감△18면 증권연기금이 콕 찍은 두산로보…한달새 150% 껑충“그래도 카카오” 실적 기대감 이달에만 주가 30% 올랐다숨고르는 증시…게임·반도체·화장품株 목표가는 쑥KB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ETF’ 수익률 66.9%…국내 주식형 1위△20면 부동산“집 좀 팔아주세요”…쏟아지는 ‘영끌족 아파트’“내년 주택 매맷값 상승할 것” 2년 만에 ‘하락전망’ 앞질렀다정비사업 수주에 사업다각화…재도약 나선 GS건설빌라 전세사기 집중 수원·용인, 아파트 선호 현상 커져△21면 문화바람은 기억하고 있었다…이란에서 독일로 망명하던 그날의 소녀를고전을 해체하고 덧입히고…축적된 색채 속 감정의 온도를 띄워내다△22면또 눈시울 붉힌 페디 “이 상은 아버지의 것”손흥민 “3연패…팬들에게 죄송”남녀 통틀어…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스키 첫 90승‘대상’ 함정우 “아내 내조 덕에 골프 인생 터닝포인트”LIV 골프 버미스터, 내년 디오픈 출전권 획득△24면 피풀다가오는 웹3 시대, 新격전지는 ‘디지털월렛’현대차, 판매왕들과 저소득 환아 돕기 앞장‘강원2024’ 조직워윈장에 최종구…“성공개최 적임자”신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김헌주생존률 20% ‘초극소 미숙아 세 쌍둥이’의 기적본지 유진희·김지완·김진호 기자 ‘머크의학기사상’△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전원생활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기고]균형과 조화, 그리고 에너지 안보[기자수첩]개미울리는 핀풀루언서 단속하는 법e갤러리 강민성 ‘밀리터리 실버’△26면‘돈버는 도지사’ 호주행…1조 투자유치 직접 뛴다펜스로 막혀버린 마트 입구 강화군·중앙시장 갈등 격화충남대 치대 설립 추진…의대 빈자리 메우기용 ‘꼼수’ 논란△27면‘대기업 저격수’에서 ‘경제 해결사’로…재계에 손 내미는 한동훈“문제집·시계 팔아 용돈벌이” 중곡거래 ‘수능템’ 쏟아진다‘가스요금 폭탄 피하자’…난방텐트 꺼내고, 창문 뽁뽁이 붙이고공원 넓은 세종시, 자연환경 만족도 1위경찰, ‘142억 깡통전세 사기 일당’ 27명 검거
2023.11.27 I 이소현 기자
"개발자 모십니다“..현대오토에버, 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중책
  • "개발자 모십니다“..현대오토에버, 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중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어(SW) 및 내비게이션 전문 정보통신기술(IT) 업체 현대오토에버가 그룹 계열사들의 제조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계열사들의 제조 체계를 현대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개발 및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할 개발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지능형 공장으로, 데이터를 취득하고 이를 분석해 스스로 판단하는 미래형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를 조작하는 가상 모습.(사진=현대오토에버.)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중순 스마트팩토리 제조 시스템과 관련된 33개의 경력직 채용 공고를 내고 인력 확충을 시작했다. 데이터 엔지니어, 서버 엔지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사용자 환경(UI)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등 현장 시스템 체질개선과 유지 보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인력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이번에 채용하는 인력들이 담당할 공장들도 다양하다. 현대오토에버 서울 본사를 비롯해 현대차 울산 공장, 기아 광명·화성 공장, 현대트랜시스 서산 공장, 현대케피코 군포 공장 등이다. 사실상 그룹 핵심 제조 공장들의 스마트팩토리 전환 작업에 현대오토에버가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이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사업이다. 스마트팩토리는 말 그대로 ‘똑똑한 공장’으로 공장의 모든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생산 현황 및 품질을 스스로 분석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1일 준공식을 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가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다. 이 공장에서는 3차원(3D) 공간에 쌍둥이 공장을 지어 가상 공간에서 미리 실제 공정을 시험해볼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됐는데 현대오토에버가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오토에버는 HMGICS 개발에 함께 참여했으며 2020년 315억원을 투자해 10%의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이포레스트(E-FOREST)라는 스마트팩토리 브랜드는 2020년 런칭한 뒤 공장 자동화 및 정보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개소한 HMGICS가 이포레스트가 최초 적용된 공장이며 앞으로 현대차 울산 전기차 신공장,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화성 신공장 등 앞으로 세워지는 공장들에 차례로 이포레스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2023.11.27 I 김성진 기자
실적호조 LG CNS, 승진자는 줄어…신규 상무 8명→5명으로
  • 실적호조 LG CNS, 승진자는 줄어…신규 상무 8명→5명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올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LG CNS가 신규 임원 선임은 작년보다 줄였다. 지난해에는 전무 승진, 상무 신규 선임이 8명이나 됐지만, 올해에는 전무 승진 없이 상무 신규 선임 5명으로 마무리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서 신규 임원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DX) 분야는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LG CNS(대표 현신균)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을 포함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 △금융DX △스마트팩토리 △ERP 등 디지털전환(DX) 현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했다. LG CNS는 이를 통해 IT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DX전문기업으로써 내실 있는 성장기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한편 LG CNS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2773억원, 영업이익 8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늘었고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무 신규 선임 (5명) 박경훈 : 금융/공공사업부, 은행/증권사업담당신재훈 : 화학/전지사업부, 전지사업담당유기웅 :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사업담당허재호 : Entrue Consulting장(LG CNS의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전담조직장)진경선 : ERP Innovation 프로젝트담당■ 계열사 전입 (3명)한민기 : 화학/전지사업부장 (現 LG화학 업무혁신총괄 전무)최성훈 :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現 LG에너지솔루션 업무혁신센터장 상무)한광택 : 정도경영담당 (現 D&O 정도경영담당 상무)■ 외부 영입 (2명)최규웅 :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유통/물류사업담당 상무진요한 : D&A사업부, 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 상무(D&A: Data Analy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2023.11.2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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