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급매, 급급매, 초급매…대체 기준이 뭔가요
  • 급매, 급급매, 초급매…대체 기준이 뭔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내 집을 마련하려고 급매물을 노리는데, 하나같이 직전 거래가보다 비싸요. 원래 급매는 저렴한 게 아닌가요?[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급매물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데요. 급급매와 초급매까지 등장합니다. 으레 급매물은 시세보다 저렴하겠거니 싶지만 실제는 기대를 빗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되레 직전 거래가와 종전 최고가보다 비싸기도 합니다. 대체 급매는 기준이 뭘까요.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급매물은 시장에서 통용하는 대상이지 제도로서 분류한 물건은 아닙니다. 통상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온 부동산 물건이라는 게 공감대입니다. 시세보다 적어도 10%에서 많게는 20% 싸야 급매라고 하는데, 범위에 대한 합의는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엇이 시세인지에 대한 합의가 없기 때문이죠.시세의 대상이 불분명하면 계산이 꼬입니다. 급매가 내포하는 `저렴하다`는 개념을 잡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렴하다는 건 상대적입니다. 어떤 대상과 비교해 보니 가격이 싸다는 식이지요. 비교하려면 대상을 확정해야 합니다. 비교 대상이 없으니 `급매는 저렴하다`는 공식이 늘 성립하기 어려운 겁니다.시장에서 쓰이는 `시세`를 대상으로 삼아보겠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KB국민은행이나 한국부동산원이 평가하는 주택의 `시세`가 있고, 이걸 참고해 매도인은 `호가`를 정합니다. 매수인이 호가를 감당할 수준이 되면 계약이 이뤄지는데, 이 가격이 `실거래가`입니다. `공시지가`는 세금을 거두려는 행정 편의적 가격에 가까우니 논외로 하겠습니다.지난 5월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사진=연합뉴스)시세와 호가, 실거래가 가운데 어느 게 비교 대상에 적합한지 따져보겠습니다. KB·한국부동산원 시세는 부동산 활황기나 침체기에 시세로서 역할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호가는 집주인의 희망 사항에 불과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실거래가가 시세에 가까울 것입니다. 매도인이나 매수인이나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게 합리적일 테니까요.그런데 실거래가도 변수는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A 아파트는 사례입니다. 이날 기준으로 이 아파트 B동의 직전 실거래가는 19억 원이고, 종전 신고가는 21억 원입니다. 그런데 해당 동에서 이번 달에 나온 `급매물`은 호가가 25억 원(1층 아님)입니다. 세 집 모두 같은 평형대 주택입니다. 같은 단지 C동 매물(1층 아님)도 `초급매`인데 직전 실거래가(15억 원)와 호가가 같습니다. 두 집의 평수도 같습니다. 사실 직전 실거래가가 시세를 빗겨간 거래일 수도 있습니다.제도권도 급매가 뭔지 모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정책을 관장하는 국토교통부에서는 “급매의 기준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허위광고를 단속하는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에서는 “허위매물 단속 대상에 급매물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태 `급매물 광고`를 허위로 적발한 적도 없습니다. 당연히 A 아파트 `급매물`이 실제인지 허위인지 고민하지 않을 테지요.급매 같지 않은 급매는 소비자 눈길을 끕니다. 매도인이 급하니 싸게 팔겠거니 싶지만, 단순히 `급(急)하게 팔고자 하는 매(賣)물`에 불과하기가 허다합니다. 사실 급하지 않은 매도인이 어딨을까요. 그래서 매수인이 따져보지 않고 의사결정을 서두르면 섣부를 수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라면 더 그러겠지요. 이쯤 되면 급매가 싸다는 건 막연한 기대인가 싶습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요즘은 부동산 정보에 접근이 전보다 쉬우니, 관심 매물은 두루 알아본 후에 적정한 가격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2.07.12 I 전재욱 기자
날씨 따라 바뀌는 전력수요 예측…한전, 기상청 빅데이터 공유 확대
  • 날씨 따라 바뀌는 전력수요 예측…한전, 기상청 빅데이터 공유 확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한전)가 기상청과 손잡고 전력·기상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전력 빅데이터를 기상 빅데이터와 연계해 평균기온 등 날씨 상황에 따라 바뀌는 전력수요를 좀 더 정확히 예측하고 대응하겠다는 것이다.(왼쪽부터) 이정환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과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기상청 대전 청사에서 기상청과 ‘전력·기상 융합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한전은 12일 기상청 대전 청사에서 기상청과 ‘전력·기상 융합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데이터를 활용해 전력 수요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태풍·지진 같은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설비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는 목표다. 국민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 개발도 함께 모색한다.전력 수요는 평균기온 등 기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통상 평균기온이 오르면 에어컨 등 전력 다소비 기기 사용이 늘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평균기온이 내리면 전력 수요가 줄어든다. 7~8월 여름철 전력 수요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올여름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탓에 여름철 전력수급 차질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한전은 기상청의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날씨에 따른 전력수요 예측도를 높여 전력수급 안정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전력은 저장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수요량을 최대한 정확히 예측해 발전량을 준비해야 전력 부족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예측이 정확하면 정확할수록 과잉 생산에 따른 낭비도 막을 수 있다.한전과 기상청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여름철 아파트 전력설비 과부하 정전 예방을 위한 ‘전력사용량 예측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나서 이달 18일부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18일 이후 한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앱을 내려받으면 48시간 이후까지의 예상 최대수요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다.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기상청의 맞춤형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전력 안정 공급과 전력설비 자연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 융합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2 I 김형욱 기자
“배경·채색 대신 해드립니다”…‘테크’로 진화하는 웹툰산업
  • “배경·채색 대신 해드립니다”…‘테크’로 진화하는 웹툰산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사계절 미국 마을-외관+실내 5종 .’ 미국의 지하철, 식당, 소형 아파트, 고급 주택 등을 표현한 다양한 3D 배경들이 ‘9만원’이란 가격과 함께 게재된다. 세밀하게 만들어진 3D 배경은 주로 웹툰 작가들에게 판매된다. 웹툰 제작 시 손이 많이 가는 배경을 편리하게 3D 디자인 소스 중개 플랫폼을 통해 사고 파는 것이다. 최소 몇 개월부터 최대 몇 년에 이르기까지 장기 연재를 진행하는 웹툰 작가들은 배경만 사서 써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에이콘3D’에서 거래되는 웹툰용 3D 디자인 소스 예시. (사진=에이콘3D 웹사이트 캡쳐)◇3D배경 사고파는 중개 플랫폼, 160% 성장 웹툰이 산업으로 급격히 성장하면서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 웹툰 작가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많은 부분이 IT의 힘을 빌어 자동화되고 있다. 웹툰이 파생 산업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작가들에겐 스토리와 작화 등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12일 카펜스트리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 중인 3D 디자인 소스 플랫폼 ‘에이콘3D’의 올 2분기 웹툰 분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0% 성장했다. ‘에이콘3D’는 웹툰, 게임 등의 업계에서 사용되는 3D 디자인 소스를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으로, 웹툰 작가들은 이곳에서 작품에 어울리는 배경 3D 디자인 소스를 구매한 후 다운받으면 작품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펜스트리트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기업 역사는 짧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3D 디자인 소스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국내에선 드물지만 해외에선 터보스퀴드, 스케치팹 등이 3D 디자인 소스를 중개하고 있다. 이에 국내 웹툰 작가 및 지망생들 사이에서 ‘에이콘3D’의 인지도는 상당하다. 월간 이용자 수(MAU)가 30만명에 달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 14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해외 웹툰 작가들도 이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웹툰 ‘닥터 프로스트’ 등을 연재한 이종범 작가는 “웹툰은 1인 창작과 집단창작이 모두 가능한 예술형식이 됐는데,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가진 2가지 창작방식 모두 효율성과 완성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과 리소스를 추구하게 됐다”며 “이 같은 플랫폼은 창작을 위한 리소스 마켓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창작 방식 자체를 다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네이버웹툰 ‘AI 페인터’를 통한 자동채색 예시. (사진=네이버웹툰)◇AI 채색·자동 번역…웹툰 작가 지원툴 확대최근 이같은 웹툰 작가들을 위한 지원 기술들이 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개발한 자동채색 툴 ‘웹툰 인공지능(AI) 페인터’가 대표적이다. 스케치 그림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 주변 부위까지 색을 입혀주는 것이 골자다. ‘웹툰 AI 페인터’에 적용된 딥러닝 기술은 약 30만장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 배경 등 이미지 속 각 영역에 대한 특징 및 다양한 채색 스타일을 학습한다. 실제 네이버웹툰 ‘이두나!’의 122화에 AI 페인터가 활용됐는데, 작가가 “인류는 졌다”라고 올리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AI 페인터는 하루 1000여건의 사용자 업로드가 이뤄지고 있다. 번역도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 스타트업 만트라가 개발한 ‘만화 자동 번역 툴’은 국가별 독특한 스타일과 특징을 가진 웹툰을 빠른 시간내 자동 번역해준다. 이 기술은 ‘컨텍스트 인식’과 ‘다중 모드 번역’ 등 2가지 모드가 있다. 예컨대 일본어 만화 페이지 입력시 일본어 텍스트를 인식하고 훈련된 기계 번역 모델을 사용해 대상 언어로 빠르게 번역한다. 번역된 텍스트는 최적화된 글꼴 크기와 위치로 정리된다. 웹툰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서비스인 셈이다. 웹툰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과거 작가들의 업무 환경은 상당히 열악했다. 1인 창작 웹툰의 경우엔 스토리부터 배경까지 오롯이 홀로 그리게 되는데 이경우 작가에게 주어지는 부담이 상당하다. 다행히도 최근 웹툰이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작가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기술들이 늘고 있고, 점차 지원 영역도 확장되는 모양새다. 웹툰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작가들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의 확장이 빠르게 진행됐다면, 이젠 작가들의 업무 자체를 지원하는 서비스들이 점차 다양화될 전망”이라며 “향후엔 웹툰 제작에 기술 지원 영역이 더 세분화되고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만트라의 만화 자동번역 툴.
2022.07.12 I 김정유 기자
6월 가계대출 3000억 증가에 그쳐…"금리 인상에 신용대출 뚝"
  • 6월 가계대출 3000억 증가에 그쳐…"금리 인상에 신용대출 뚝"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은행 가계대출이 지난달 3000억원 증가했다. 석 달째 증가세이나 증가폭은 둔화하고 있다. 특히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2000억원이나 줄어 6월 기준 최대폭 감소했다.대기업의 경우 6월엔 분기말 재무관리로 은행 대출을 줄이는 게 일반적이나 회사채 금리가 오르고 회사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회사채를 두 달 연속 순상환한 반면 은행 대출은 늘렸다. (출처: 한국은행)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은행 가계대출은 3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2004년 1월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6월 기준으로 대출이 가장 적게 증가한 것이다.4월 1조2000억원 증가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더니 5월 4000억원, 6월 3000억원 증가로 석 달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줄어들고 있다. 가계대출 중에서도 주택 관련 대출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4000억원 늘어났다. 이중 9000억원이 전세자금 대출이었다. 주택 매매 관련 자금 수요 뿐 아니라 전세 및 집단 대출 취급이 꾸준히 이어진 영향이다. 아파트 매매 거래는 계약일 기준으로 4월 3만4000호에서 5월 3만1000호로 집계됐고 전세 거래량은 같은 기간 4만8000호, 4만3000호로 조사됐다. 아파트 분양 및 입주물량은 5월엔 2만4000호, 3만호에서 6월 1만7000호, 2만8000호의 흐름을 보였다. 반면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2000억원이 감소했다. 6월 기준 역대 최대폭 감소다. 황영웅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자산 가격 조정이 일어나면서 (빚을 내 투자하려는 수요가 줄어들어) 기타 대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 기업대출은 6조원 증가했다. 2009년 6월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6월 기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통상 분기말에는 재무비율 관리 등을 위해 대출 일시 상환이 이뤄지거나 은행의 부실채권 매각·상각이 나타나는데 은행의 기업 대출 취급 노력, 시설 및 결제성 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대기업 대출은 6000억원 증가했다. 분기말인 6월에도 대기업 대출이 증가한 것은 2012년 6월 (9000억원 증가) 이후 처음이다. 회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하면서 은행을 통한 대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회사채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6월 1조2000억원이 순상환돼 두 달 연속 순상환을 기록했다. 또 국고채 금리 상승에 따라 회사채 금리가 오르자 은행 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낮아진 측면이 있어 은행 대출로 수요가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도 2조5000억원이 순상환돼 두 달 연속 순상환이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은 코로나19 금융 지원과 시설 자금 수요로 5조4000억원 늘어났다. 6월 기준으로 두 번째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6월 은행 수신은 23조3000억원 증가했다. 5월 27조800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20조원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시입출식예금이 15조5000억원이나 급증했다.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결제성 자금 확보를 위한 기업 자금 유입 등이 증가한 원인이다. 정기예금은 9조5000억원이 늘어났다. 수신 금리 상승으로 가계, 기업의 자금이 유입됐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7조1000억원 감소했다. 두 달째 감소세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0조5000억원이 줄었다. 분기말 국고자금 유출과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 관리를 위한 자금 회수 영향이다. 수익률 저조에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선 각각 3조5000억원, 2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주식형 펀드에선 두 달 만에 감소로 전환됐고 채권형 펀드는 넉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2.07.12 I 최정희 기자
'원희룡 추진' 오등봉공원 사업,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 '원희룡 추진' 오등봉공원 사업,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제주도가 12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제주지사 때 추진했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제주도는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2016년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불수용 이후 재추진 이유 적정성, 민간특례사업 추진 시 비공개 검토 지시 적정성, 민간특례사업 지침 변경 사유 적정성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 민간특례사업 수익률 8.91% 적정성, 제안심사위원회 구성 및 평가 적정성, 사업자 선정 및 협약체결 등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위법성 여부 등을 판가름할 계획이다.앞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지난 5월 국회 인사청문회 때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의혹으로 야당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 제주시 도시 숲 오등봉 일대에 1,4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이 사업은 공사비가 늘어도 민간사업자의 수익률을 8.9%로 확정해 논란이 일었다. ‘제주판 대장동 사업’으로도 불렸다. 이에 대해 당시 원 장관은 “오등봉은 대장동(개발사업)같이 민간업자에게 공공의 땅에서 나온 특정 수익을 몰아주도록 하는 것을 방지한 전국 최초의 모범 사례”라며 “대장동과 정반대 사례”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감사청구서 접수일로부터 1개월 안에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 감사를 결정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감사를 종결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는 “감사결과 절차적 위법성이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하고, 특정인·특정세력이 과도하게 이익을 보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신중하게 검토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2 I 이유림 기자
"전세 보다 낮은 분양가" 다산신도시 아파트 '줍줍'에 1만명 몰려
  • "전세 보다 낮은 분양가" 다산신도시 아파트 '줍줍'에 1만명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 ‘줍줍’에 1만명 가까이 몰렸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자료=대우건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 면적 59㎡ 1가구 모집에 9763명이 지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 10개 동 1614가구 규모 아파트다. 대우건설과 한신공영,대보건설, 다원디자인 등이 시공을 맡았다. 올 1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부적격 사유 발생으로 인한 잔여가구다.59㎡ 기준 분양가는 3억2760만원으로 최초 분양가 그대로 나왔다. 현재 같은 면적의 전세가격은 5억원에 계약되고 있어 전세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인근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다산이편한세상자이’ 59㎡의 경우 올해 4월 8억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공공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때문에 남양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무순위 청약은 추첨제로 진행돼 청약통장이 없어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계약일은 21일이다.
2022.07.12 I 오희나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하임랩’ 런칭…업계 최초
  •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하임랩’ 런칭…업계 최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아파트 점검과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시작한다.GS건설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하임랩(HEIMLAB)을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에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랩체크 서비스 (자료=GS건설)하임랩은 독일어로 집을 의미하는 ‘HEIM’과 영어로 연구소를 뜻하는 ‘Laboratory(LAB)’의 합성어다. 하임랩은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주거 데이터 기반 아파트 점검 및 보수 서비스다. 집 주소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한번에 예상 견적 확인, 서비스 신청, 결제가 가능하며, 서비스 진행 과정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임랩은 고가의 개인 자산인 아파트를 구매했지만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10~25년차 이상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점검과 유지 관리 전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성능 점검을 받은 인증 중고차 시장이 존재하듯 구축 아파트 거래에서도 주택 기능과 주거 환경에 대한 사전 점검을 수행하고, 점검과 결과에 따른 기능 향상 시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용 방법은 하임랩 홈페이지 접속 후 ‘견적문의’ 아이콘을 클릭하고, 진단안내 표시된 ‘진단 시작하기’를 누른다. ‘HEIMLAB 체크’를 클릭하면 아파트 선택란에서 서비스 받을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제공 받을 서비스 종류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결제를 하면 배정된 담당자가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은 서비스 날짜를 협의해 정하게 된다. 현재 제공 중인 ‘ HEIMLAB 체크’는 주택 진단 서비스로, 전문 직영 서비스팀이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 총 9가지 점검 항목에 대해 14종의 점검 장비를 이용해 정밀 진단을 수행한다. 담당자가 현장 진단을 마치면, 상세한 정밀 진단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아파트 진단 결과도 받을 수 있다. 또 ‘바로 상담하기’ 버튼을 통한 개인별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이러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투명한 견적, 체계화된 계약과 시공까지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하임랩 체크의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한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상품인 ‘HEIMLAB 솔루션’ 서비스 상품도 오는 8월 오픈한다.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단열’, ‘난방’, ‘누수’, ‘기밀’ 과 연관된 시공 서비스인 ‘단열재 설치·교체’, ‘창호 교체’, ‘방수 시공’, ‘현관 도어 교체’ 등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인테리어 시공 상품인 ‘ HEIMLAB리모델링’ 서비스도 연내에 오픈 예정이다. 특히 하임랩은 주거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미래형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GS그룹의 핵심가치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의 일환으로 GS건설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의 ESG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주거 환경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 받고 수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시공 후 ‘하임랩 체크 진단 보고서’를 발급해 아파트 거래 시, 집에 대한 신뢰 제공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12 I 오희나 기자
'이자장사' 불호령에…케이뱅크, 아담대·전세대출 금리 또 내려
  • '이자장사' 불호령에…케이뱅크, 아담대·전세대출 금리 또 내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케이뱅크가 고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한번 더 낮췄다. 지난달 22일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낮춘 지 3주만이다.케이뱅크는 12일 “이날부터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연 0.44%포인트, 연 0.41%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아담대 변동금리 상품 중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은 고객 등급별로 금리를 연 0.43~0.44%포인트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의 금리는 연 0.33~0.34%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이날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의 금리는 3.90~4.62%,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의 금리는 연 3.49~4.21%로 낮아졌다.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은 고객 등급별로 금리를 연 0.02~0.03%포인트 인하, 연 4.11~4.60%로 조정했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등급에 따라 연 0.34%~0.36%포인트,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전 고객에 대해 연 0.41%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일반전세대출 금리는 연 3.11~4.37%로,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연 2.86~3.10%로 낮아졌다.케이뱅크 아담대는 업계 최초로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대환대출(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최대 1억원)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기간을 최소 2일로 줄였고, 고객 모두 아무런 조건 없이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케이뱅크 전세대출은 대출에 필요한 10여종의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으로 간소화해 2분만에 손쉽게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달 1일 신용대출 연소득 범위 내 제한 폐지에 맞춰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의 최대 3배까지로 확대한다. 케이뱅크 신용대출은 최대 3억원,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2억원까지 이용 가능하며, 한 번의 조회로 이용 가능한 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주거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재차 낮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경감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2022.07.12 I 김정현 기자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19일 1순위 청약
  •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19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다복마을 자리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높이로 11개 동을 짓는다. 총 1115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434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가 공급된다. 2023년 1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18일 특별공급 신청을, 19일과 20일 각각 해당 지역, 기타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21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8~12일이다.아파트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과 1·2호선 인천시청역과 각각 도보 8분, 19분 거리에 있다. 2030년에 인천시청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개통한다. GTX B노선을 이용하면 인천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인천 원도심인 구월동엔 가천대길병원·홈플러스·모래내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주변 교육시설론 상아·간석·정각·석천초, 상인천·정각·구월중, 인제고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 아파트 북측엔 6000㎡ 넓이 공원도 조성된다.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1순위 청약을 넣으려면 인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1주택자여야 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정한다.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모델하우스는 15일 구월동에 문 연다.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아파트 투시도.(자료=한화건설)
2022.07.12 I 박종화 기자
(영상)초등생 습격 당했다…반복되는 개물림 사고
  • (영상)초등생 습격 당했다…반복되는 개물림 사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또다시 견주의 부주의로 개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1학년 학생이 목과 팔 다리 등을 물리는 등 부상을 입었다.지난 11일 오후 1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을 돌아다니던 개가 8살 A에게 달려들어 목과 팔 다리 등을 물었다.(사진=MBC)당시 A군은 이를 목격한 택배기사에 의해 구조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개는 아파트 단지 인근 주민이 키우던 것으로 입막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맹견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개물림 사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때문에 견주들의 각별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개는 착하다’는 식의 안일한 견주의 태도가 반복되고 있다.개물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반려견 보호자는 생후 3개월이 지난 반려견과 외출할 때 반드시 2m 이내의 목줄 또는 가슴줄을 채우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법을 개정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2차 적발 시에는 30만 원, 3차에는 50만 원이 부과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번 사고 역시 포획 당시 이 개는 목줄용 목걸이를 착용했지만, 줄이 안 달린 상태로 아파트 단지 안을 홀로 돌아다니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개물림 사고는 최근 반려견 보유 인구가 최대 1500만 명까지 증가하면서 그치지 않고 계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사고가 응급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현행 형법상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면 견주는 과실치상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가능하다. 그러나 반려견 처분에 관한 규정은 없다.단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2024년 4월 27일부터는 맹견 규제가 강화된다. 핵심 조항은 ‘맹견 사육 허가제’ ‘기질평가제도’ ‘인도적 처분(안락사)’ 등이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반려견들이 집에서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밖에 나와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반려인 교육을 통한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2.07.12 I 김민정 기자
젤렌스키 “러시아 살인자들, 반드시 처벌받을 것”
  • 젤렌스키 “러시아 살인자들, 반드시 처벌받을 것”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민간 아파트 단지를 공격한 러시아군을 나치에 빗대며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비난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CNN방송 캡쳐)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군의 도네츠크주(州) 차시우 야르 마을의 아파트 단지 공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나치 살인범은 90살이나 100살이 돼서도 적발돼 법의 심판을 받는다”며 “물론 우리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지만 러시아의 살인자들에게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치의 예를 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의 살인범들은 러시아가 자신을 보호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정치적 상황이 바뀌면 가장 먼저 그들을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테러는 선을 넘은 지 오래”라며 “테러 국가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국제법 질서에 대해 자행한 모든 일에 대해 처벌하는 것이 국제 안보의 문제라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부연했다.한편 러시아는 전날 차시우 야르 마을의 5층짜리 아파트 단지를 우라간 로켓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15구를 발견하고 잔해에서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잔해 아래 34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2022.07.11 I 윤종성 기자
아파트에 '개인 수영장' 설치한 주민 "무지한 행동, 선처 부탁"
  • 아파트에 '개인 수영장' 설치한 주민 "무지한 행동, 선처 부탁"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경기도 동탄의 한 아파트 공용 공간에 대형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무단으로 설치했던 입주민이 결국 사과했다.아파트 공용 공간에 무단으로 설치된 수영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입주민 A씨는 11일 커뮤니티에 “공용시설의 의미를 정확히 몰랐던 무지한 생각으로 이런 사태를 발생시키게 됐다”면서 “아파트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A씨는 “한 부모의 무지한 행동으로 인해 전국 인터넷 카페, 포털사이트에 불명예스러운 내용으로 게시돼 입주민의 공분을 산 점, 아파트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부모의 잘못된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됐고 학교 등교를 무서워 할 정도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는 “입주민 여러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처 부탁드린다. 아파트 게시판에 저의 무례한 댓글로 상처받으신 분들께도 사죄드린다”며 “아파트 공용 부분 잔디, 배수구 관련 제반된 문제들은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도록 관리소장님 외 입주자대표회의와 소통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탄에 위치한 아파트 1층 공용공간에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설치한 입주민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파트 공용 공간에 에어 바운스를 설치하고 즐기는 분이 있다”며 “더 가관인 건 아파트 입주민 포함 관리사무소에서 철거하라 했지만 자기는 6시까지 꼭 해야겠다며 무시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저녁에 비비큐도 할 사이즈’ 등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A씨는 “적당히 했음 좀 그만합시다. 6시에 나도 접을 거니까”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결국 A씨는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잔디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이어져 입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2022.07.11 I 황효원 기자
중흥토건, 목포·부천 도시정비사업 잇단 수주
  • 중흥토건, 목포·부천 도시정비사업 잇단 수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전남 목포시와 경기 부천시에서 잇달아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 9일 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목포시 용해동 7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가구 수는 1030가구다.목포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중흥토건)앞서 지난 2일에는 경기 부천시 괴안동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부천시 괴안동 126-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수주한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맞붙어 있어 총 317가구 규모의 통합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중흥토건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796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3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 일대 가로주택(182가구)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4월 부산에서 연산강변1 가로주택(238가구)과 5월 신양아파트 재건축(267가구)을 각각 수주했다. 6월에는 강원 원주시 원동에서 1527세대 규모의 다박골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전남, 강원 등 전국 곳곳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그 의미가 깊다”면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사업 수주를 통해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흥토건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의정부 가능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구미시 송정동 벨라아파트 재건축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 △경기 부천시 원종동 가로주택 △경기 부천시 오정동 가로주택 등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2022.07.11 I 이성기 기자
DL이앤씨, ‘D.VIEW’ 론칭…가상현실 입주지원 서비스
  • DL이앤씨, ‘D.VIEW’ 론칭…가상현실 입주지원 서비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DL E&C)가 공동주택 입주 지원 서비스인 ‘디뷰(D.VIEW)’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디뷰는 공사가 완료된 실제 세대 내부를 360도 가상현실(VR) 플랫폼으로 구현해 고객들에게 입주 단계별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입주 아파트부터 선별적으로 디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D.VIEW는 360도 VR을 통해 세대 내부를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부위를 클릭해 길이, 높이, 깊이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사진=DL이앤씨)디뷰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내 집을 둘러보고 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DL이앤씨는 공사가 완료된 공동주택의 실제 세대 내부를 각 타입별로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고객들은 사전 점검부터 이사 및 입주 후 단계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입주 예정 고객들은 사전 점검 단계가 되면 디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 집과 동일한 세대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존 평면도에서는 파악이 어려웠던 조명과 콘센트 위치 등 세세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납장이나 펜트리 내부 구성도 살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측정모드를 통해 원하는 곳의 길이나 높이, 깊이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세나 매매 거래 거래에도 디뷰를 활용할 수 있다. 입주 당일 및 입주 후에도 고객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는다. 이사 시에 파손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도배, 마루, 가구, 수전 등 각종 마감재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청소법도 안내해 준다. 또한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 빌트인 전자제품, 조명 등과 같은 각종 전자기기의 모델명과 사용설명서 등이 연동돼 내 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뷰를 경험한 입주 고객들 사이에서 360도 VR 플랫폼을 활용한 획기적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전하며 “사전점검부터 입주 후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더욱 개선하고 보강해 디뷰를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입주지원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1 I 오희나 기자
'3억 하락 압구정 현대'…알고보니 착시였네
  • '3억 하락 압구정 현대'…알고보니 착시였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매매 거래가격이 내려갔다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실제 가격이 하락했던 게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거래보다 나중에 체결한 거래가 먼저 토지거래 허가를 받으면서 실거래가 신고도 먼저 이뤄진 ‘착시 현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매매가가 떨어진 것은 아닌 셈이다.한강 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7차 전용면적 157.4㎡는 지난달 9일 55억원(5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3주 전인 5월19일 거래한 해당 면적 신고가(58억원)보다 3억원 낮은 금액이다. 하지만 실제 55억원 거래가 먼저 체결됐다. 먼저 체결한 계약이 나중에 공개된 이유는 무엇일까. ‘토지거래허가’ 시스템 때문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55억원 거래가 먼저 체결됐는데 토지거래허가가 늦어져 부동산 거래 신고도 늦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압구정동은 지난 4월21일 여의도, 목동, 성수 등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매매·임대가 금지된다. 이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동산 거래 시 토지거래 허가를 신청하고 구청으로부터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후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게 돼 있다. 토지거래허가가 나오면 매매대금과 중도금, 잔금 일자 등을 합의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전에 개인 간 매매약정서를 작성한 뒤 일련의 계약 과정을 거치는 게 일반적인 절차다.따라서 55억원 계약은 먼저 계약이 이뤄졌지만 토지거래허가가 늦게 이뤄져 실제 매매계약서 작성도 지연됐고 부동산 거래 신고도 늦어졌다. 이러한 매매 프로세스 탓에 마치 58억원 매매 계약이 먼저 체결되고 55억원이 나중에 이뤄진 것 같은 ‘착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이 관계자는 “58억원 계약은 내부 수리가 잘 돼 있던 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앞서 55억원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으면 나올 수 없는 가격이었다”며 “현재 이보다 작은 평형대가 60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초 한강 변에 있는 압구정 현대1차 전용 196㎡가 80억원에 거래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일주일 전에 이보다 아래층에서 같은 가격으로 거래가 성사됐다”며 “압구정동은 매물도 많지 않거니와 여전히 좋은 물건이나 좋은 층수에 대해서는 매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압구정동과 달리 최근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던 강남구 아파트 집값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지난 4일 조사 기준) 0.01% 떨어졌다. 이에 실제로 일부 하락 거래도 관측되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 래미안포레스트’ 지난달 17일 전용 59㎡는 19억5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이는 전달 매매가 이뤄진 직전 거래가(21억원) 대비 1억5000만원 하락한 것이다.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59㎡도 작년 11월 23억원(7층)에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8일 이보다 1억600만원 하락한 21억4000만원(5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2022.07.11 I 하지나 기자
"층간소음, 얘기 좀 합시다"…임산부 폭행한 목사, 벌금 80만원
  • "층간소음, 얘기 좀 합시다"…임산부 폭행한 목사, 벌금 80만원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은 이웃을 폭행한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신상렬)은 지난달 30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목사 A(63)씨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지난해 1월 4일 A씨는 서울 노원구 소재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았던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의 임산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B씨를 마주친 A씨는 그에게 “얘기 좀 하자”며 말을 걸었고, B씨가 이를 무시하고 지나치자 B씨의 어깨를 손으로 밀쳐 1회 폭행했다.반면 A씨 측은 재판에서 B씨가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자신의 어깨로 막았고,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A씨 측의 주장에 재판부는 “CCTV 영상에 의하면 피고인이 피해자의 어깨를 1회 밀쳐 폭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사실을 부인하면서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피해자는 사건 당시 임산부였으며 피고인은 2020년 폭행과 상해죄로 각기 20만원과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7.11 I 권혜미 기자
'압구정현대 너마저'..3주 만에 3억 하락 거래
  • '압구정현대 너마저'..3주 만에 3억 하락 거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에서 집값이 제일 비싼 강남구의 대표 단지인 압구정현대도 매매가가 떨어졌다. 최고가를 기록한 지 3주 만에 하락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7차 전용면적 157.4㎡는 지난달 9일 55억원(5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3주 전인 5월19일 거래된 해당 면적 신고가(58억 원)보다 3억 원 낮은 금액이다. 압구정현대는 2020년 말부터 최근까지 집값이 꾸준히 올랐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거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값은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마지막주(지난 4일 조사 기준) 0.01%떨어지면서 4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강 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실제로 지난달부터 강남구에서도 하락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 래미안포레스트’ 지난달 17일 전용 59㎡는 19억5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이는 전달 매매가 이뤄진 직전 거래가(21억원) 대비 1억5000만원 하락한 것이다.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59㎡도 작년 11월 23억원(7층)에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5월27일 22억8500만원(22층)에 거래됐다가 지난달 28일 이보다 1억4500만원 저렴한 21억4000만원(5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전용 128㎡도 작년 11월 41억4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가 올해 4월 39억(13층), 5월 38억3500만원(12층), 6월 38억3000만원(11층)으로 점차 하락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022.07.11 I 하지나 기자
올 상반기 못 받은 전세금 3407억…역대 최대치 갈아치워
  • 올 상반기 못 받은 전세금 3407억…역대 최대치 갈아치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올해 상반기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 주택 세입자,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피해가 가장 컸다.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양경숙 의원실)11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1595건으로 집계됐다.금액으로는 340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최근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2019년 3442억원, 2020년 4682억원, 2021년 579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상반기 흐름대로라면 올해는 6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올해 상반기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의 경우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다세대 주택 세입자의 피해가 1961억원(924건)으로 가장 컸다. 아파트 세입자 피해액 909억원(389건), 오피스텔(413억원·211건), 연립주택(93억원·47건) 등의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인 서울·경기 지역 세입자에게 피해가 집중됐다.서울 지역 피해액은 1465억원(62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기도 지역은 1037억원(420건)이었다. 서울·경기 지역 피해액(2502억원)이 전체 피해액의 73.4%를 차지했다.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주는 상품이다. 1년 미만 계약이나 일정 금액(수도권 7억원·지방 5억원)이 넘는 고액 전세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양 의원은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정부는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7.11 I 이성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