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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9건

  • 코스피, 외국인 '사자'세에 2320선 '터치'..POSCO↑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20선에 바짝 다가서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POSCO 등이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0포인트(0.40%) 오른 2318.23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2313.11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으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장중 232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54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9억원, 4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0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83억원 순매도를 기록, 39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기계, 제조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화학 등도 상승세다. 은행, 전기가스, 금융, 운수창고, 통신업, 운수장비, 유통업, 섬유의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NAVER(035420) LG생활건강(0519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세다. 특히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철강 쿼터 면제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전해지면서 POSCO, 포스코강판(058430), 현대제철(004020) 등 철강 관련주들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018.08.30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개인 매수 유입에 상승 출발후 '약보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 유입에 상승 출발후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8%) 내린 788.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89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장초반 790선을 회복했지만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이후 보합권 등락을 오가면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4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운송장비 부품, IT부품,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기타제조, 화학, 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 비금속,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나노스(151910) 신라젠(2156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치엘비(028300) 카카오M(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메디톡스 포스포켐텍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은 하락세다.
2018.08.06 I 오희나 기자
신흥국 예외없다…"자본유출 위험 더 커질 수도"
  • 신흥국 예외없다…"자본유출 위험 더 커질 수도"
  • 지난 6월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TV 스크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 모습이 비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앞으로 신흥국의 자금 유출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가 속도를 높이는 와중에 일부 신흥국의 리스크 지표도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1일 국제금융센터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주식자금은 약 11억달러 순유출됐다. 5월(약 -3억달러)보다 그 폭이 더 커졌다.우리나라뿐만 아니다. 같은 기간 대만에서는 26억달러의 주식자금이 빠져나갔고, 태국(-15억달러), 말레이시아(-12억달러), 인도네시아(-6억달러), 인도(-4억달러), 필리핀(-3억달러) 등 웬만한 아시아 국가들도 유출을 경험했다.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자금도 빠져나갔다. 지난달 각각 17억달러, 13억달러가량 유출됐다.이는 5월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증대 가능성이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나홀로’ 성장세에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오르면서 자금도 미국 쪽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예상보다 심화하는 불확실성도 신흥국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신흥국 자체의 리스크도 부각되고 있다. 신흥국의 자산수익률과 신용등급 같은 리스크 지표이 악화되는 것도 자금 유출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전했다.권도근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 , 선진국 금리 상승, 신흥국 자산수익률 악화 등의 요인이 자금유출 압력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그러면서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속화 등으로 자본이 유출될 경우 각 나라별 경제를 고려하지 않고 신흥국 전반에 걸쳐 발생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8.07.21 I 김정남 기자
수입불가 건기식·보충제, 국내 밀반입 판친다
  • [단독]수입불가 건기식·보충제, 국내 밀반입 판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식품 차단정보 목록에 오른 옵티멈 뉴트리션 ‘ZMA’가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사진=식품안전나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우리나라 수입이 허용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보충제 등이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 반입 방식도 수입이 가능한 품명으로 거짓 신고를 하는 등 불법적인 형태를 띠고 있어 당국의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포함돼 해외 직구가 불가능한 식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위해식품 차단 목록이란 위해 성분이나 의약품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국내 반입을 금지한 외국식품을 말한다.한 예로 옵티멈 뉴트리션(Optimum nutrition)사의 건강 보조 식품 ‘ZMA’ 제품은 쿠팡이나 위메프는 물론, 네이버쇼핑에서도 200건이 넘게 상품 검색이 되고 있다.네오셀(Neocell)사의 ‘슈퍼 콜라겐 플러스 C(super collagen+c)’ 역시 네이버쇼핑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하지만 두 제품은 모두 지난해 12월 식약처가 지정한 위해식품 차단 목록에 지정됐다. 검출 성분 중 소해면상뇌병증(BSE), 일명 광우병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정식으로 국내 반입이 불가능한 상품이다 보니 불법적인 방식으로 밀반입 한다는 점이다.대표적인 방식은 품명 바꿔치기다. ‘ㄱ’ 제품을 구매하면 수입이 가능한 ‘ㄴ’ 제품의 이름으로 수입신고서를 작성해 통관하는 행태다.실제로 옵티멈 뉴트리션 ZMA의 경우 수입신고필증에 반입이 가능한 ‘코랄 칼슘(CORAL CALCIUM 300MG 90CTS)’이라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적시됐다.네오셀 슈퍼 콜라겐은 자사 브랜드 중 반입이 가능한 ‘네오셀 비타민 D3(NEOCELL VITAMIN D3 100MG)’로 표기됐다. 이처럼 품명을 바꿔 세관을 통과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사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세관을 속이려는 목적의 허위신고죄가 적용될 수도 있고, 밀수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수입업자들은 서류상 적힌 제품과 실제 제품을 대조하는 전수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세관의 허점을 이용해 반입이 불가능한 제품들을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세관에서는 국내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수입 상품이 많다보니 포장 박스에 담긴 실제 상품을 모두 뜯어보고 일일이 조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관세청 입장이다.이에 세관에서는 통관 시 선별적인 검사만 진행한다. 일반 수입 물품의 검사율은 약 10% 남짓에 불과하다. 사후 조사를 통해 적발될 경우 거래내역이나 이메일 조사 등을 통해 고의성을 판단한 뒤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의 절차를 밟기도 하지만, 밀반입 제품을 걸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일각에서는 정부 측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온라인 사업자들이 생겨나고 있어 모두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런 정부의 관리 소홀 및 허점으로 인해 마약이 밀반입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반입 금지된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챙기는 업체들이 법을 지키는 업체들보다 오히려 이익을 보는 것 역시 불공정하다. 또 그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항변했다. 수입 불가 제품인 옵티멈 뉴트리션 ‘ZMA’를 대신해 수입신고필증에 정상적인 수입 품목인양 기재된 ‘코랄 칼슘’ 제품. 이렇듯 품명을 바꿔치기 해 세관을 통과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이데일리 취재 결과 확인됐다.(사진=11번가 캡처)
2018.07.16 I 함지현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남북경협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파에 북미 고위급 회담이 부진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8%)내린 808.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06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한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 81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대규모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3억원, 38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은 4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기타제조, 건설, 일반전기전자, 운송, 종이목재,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기타서비스, 제약, IT부품,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IT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카카오M(016170) 컴투스(078340) 제넥신(09570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음식료 업체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대두나 수산물 등 원재료 가격 하락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샘표(007540)와 동원수산(03072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성기업(003680) 샘표식품(248170) 사조해표(079660) 등도 상승했다. 반면 북미 고위급 회담이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대아티아이(045390) 특수건설(026150) 푸른기술(094940) 화성밸브(039610) 좋은사람들(033340) 등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322만주, 거래대금은 2조869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52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23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7.09 I 오희나 기자
  • [특징주]바이로메드, 이연제약 지분 매각..유전자치료제 권한 강화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바이로메드가 유전자 치료제 특허권 강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9분 현재 바이로메드(084990)는 전거래일보다 1만500원(4.84%) 오른 2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로메드와 특허권 분쟁을 이어가던 이연제약이 지분을 처분함으로써 유전자 치료제 VM-202에 대한 권한을 강화할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연제약은 투자수익 실현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동사의 주식 약 56만주(지분율 3.5%)를 블록딜 처분했다. 처분후 소유주식수는 10주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이연제약이 동사를 상대로 특허권 관련 소송을 제기한 이후, 악화된 관계가 표면으로 드러났다”며 “이번 블록딜 처분은 동사와 이연제약이 완전 결별로 가는 수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위 소송은 지난 5월 23일 각하 판정이 내려졌고 이후 이연제약이 중재원에 추가 신청을 해서 이 결과는 내년쯤에나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두 업체의 결별 시나리오는 동사가 VM-202에 대한 글로벌 특허와 제조권에 대한 권한을 공고히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미국, 중국 바이오 업체 대비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으므로 오히려 지금은 매수를 고민해야할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18.07.09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보합'..자동차株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시작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ㄷ. 6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0포인트(-0.10%) 내린 2255.25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2261.44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긴은 각각 635억원, 13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기관은62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8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4억원 순매도를 기록, 4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은행, 보험, 금융, 건설, 운수창고, 음식료품, 철강및금속, 증권 등은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의약품, 통신, 서비스, 제조업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은 상승세다. 개별종목에서는 자동차 종목들이 상승세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를 앞둔 가운데 미국이 유럽연합(EU)과는 자동차 관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만도(2043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한온시스템(018880) 쌍용차(003620) 등이 동반 상승세다.
2018.07.06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머니 두둑 2030 싼커, 한류 좇아 강남으로..유통업계 강남 출점 러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주머니 두둑 2030 싼커, 한류 좇아 강남으로..유통업계 강남 출점 러시-애플·구글 독점에 ‘한판 붙자’..원스토어, 수수료율 30%→5%로-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27일 결론 -[사설]본격 날아들기 시작한 ‘세금 청구서’-[사설]경총사태, 다른 경제단체는 괜찮은가△줌인&-[Zoom人] 추신수 심판보다 날카로운 매의눈...잘나가는 ‘출루머신’-31조 투입한 4대강 사업 홍수 예방 효과는 ‘제로’△‘엇박자’ 낸 부자증세-특위 발표 하루만에 난색표한 기재부..금융자산가들 ‘혼란’-금융소득 합산 3400만원땐...건보료 20만원 내야△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눈앞-코스피 10곳중 4곳이 영향권...3년 흑자에 무배당 12곳, 첫 타깃될 듯-국민연금 이어...기관투자가 49곳도 스튜어드십코드 예고-외국계 헤지펀드 공격 대비..주주친화경영 예방주사 역할 기대△기획 ‘기업氣부터 살리자’-밖에선 무역전쟁, 안에선 적폐 취급...내우외환 기업들 ‘방어경영’ 급급-신흥국도 G2 무역전쟁 피난처 못되나..수출 증가율 7.8%p 떨어져△정치-김부겸 등판할까 ‘설왕설래’..이해찬 적임자인가 ‘갑론을박’-교복·몰카까지 언급...文 ‘디테일 정치’-통일농구 첫날 北 리선권·최휘 참석...김정은, 오늘 참관하나-20년만에 ‘국회의장 없는 제헌절’ 맞을 판△경제-종부세·금융·임대소득세 좌우할 5대 변수-해양진흥공사 오늘 출범...위기의 해운업 재건 지휘-“규제개혁 속도·깊이 부족”...김동연, 장관들에 쓴소리△금융-이동빈Sh 수협은행장-손태승 우리은행장, 18년간 한솥밥 라이벌?..우린 ‘케미 잘 맞는’ 동반자-최종구 “4차 산업혁명 위험 보장, 보험사가 맡아야”-중증아토피, 유치 보존치료 등 발병률 높은 질병도 보장△산업-중국LCD 공세에...삼성·LGD 실적 곤두박질-박삼구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죄송”-이번엔 카셰어링 업체...정의선 거침없는 ‘미래차 기술 쇼핑’-한국타이어, 獨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사 인수-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원재료 수급 숨통△산업-네이버 AI스피커의 진화..‘연예인·가족 목소리’로 말한다-스티븐 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4차산업혁명 발목잡는 규제에..‘한국=IT강국’은 옛말-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스마트 물류시스템 개발 전담-정부 보편요금제보다 싸다..알뜰폰 ‘월 1만원대’ 상품 봇물△소비자생활-늘어나는 국내 무슬림...할랄식품 인증 열풍에 역수입까지-급속냉동으로 갓 지은 듯..이마트 ‘밥 맛 좋은 밥’ 7종-‘지구를 살리자’ 친환경 나선 기업들..대형마트 이어 편의점서도 비닐봉투 찾지 마세요-“일회용품 사용 삼가자”..파리크라상 환경보호 행사△중소기업·바이오-바이오화장품 팔고, 유채꽃밭 일구고..몽골시장 개척 中企들-C&C 신약연구소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혁신 신약 연구 ‘맞손’-해피콜·못된 고양이..‘삐에로 쑈핑서 2030 잡아라’-LG하우시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누리’ 출범△Auto&Life-더 똑똑해지고 더 빨라지고 더 넓어져...이게 SUV 뉴스타일-타봤습니다 BMW ‘뉴M5’, 스포츠모드 전환하기 쏜살처럼 가속 ‘짜릿’△다름의 성공학-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 구성원 목표는 같되, 일하는 방식은 다르게..융·복합 사고로 미래 보는 눈 떠 -임 대표의 강소기업論 “직장 어린이집 만들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증권&마켓-카카오·삼성SDI..낙폭과대株 담는 기관들-이랜드 “인수금융 투자자 못찾아”..1조원 투자유치 계획 ‘반토막으로’-올해 해외주식형펀드 6곳만 수익내..AB운용 1위-‘배당사고’ 삼성증권, 과태료 1억4400만원△이데일리 문화대상-상반기 추천작-[연극]극단 하땅세 ‘그때, 변홍례’/ 프로젝트 아일랜드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클래식]국립오페라단 ‘마농’/‘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피아노 리사이틀’-[무용]유니버셜발레단 ‘발레 춘향’/국립무용단 ‘맨 메이드’△이데일리 문화대상-상반기 추천작-[국악] 허윤정 거문고독주회 ‘경계’/국립국악원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뮤지컬] 신시컴퍼니 ‘빌리 엘리어트’/바이브매니지먼트 ‘레드북’-[콘서트]제12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콘서트 ‘소울 워크’△스포츠-‘아(아시아)·아(아프리카)’ 눈물이...12년만에 유럽·남미끼리 ‘8강 잔치’-케인 ‘마의 6골’ 넘어 득점왕 오를까-‘월드컵 스타’ 조현우 인터뷰, “내 헤어스타일처럼 흔들림 없는 경기력 보여줄게요”-김연경·한선수...亞게임 남녀 배구대표 명단 확정△사람&나눔-홍종학 중기부 장관의 소통행보 “한국경제의 근간, 소상공인 애로사항 직접 듣고 끝까지 해결”-포스코대우, 인니 파푸아 주민 1000명에 의료봉사-‘보이스피싱에 범죄단체죄 첫 적용’ 허정수, 우수 형사부장에 -신한금융그룹 ‘희망영웅’ 포상 생명구한 조상현 씨 첫 주인공-국립오페라 성악콩쿠르 소프라노 박예랑 ‘대상’-이대훈 농협은행장 현장경영 나서 “지역주민·고객에 사랑받는 은행되도록 노력해야”△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청년일자리에 가려진 ‘3080人의 눈물’-[생생확대경]반기업 정서 자초하는 기업들△부동산-‘아파트 값 더 빠질라’..강남4구, 경매시장서도 ‘찬밥’-집값 뛴 ‘마·용·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서 제외-구리에 공공주택 7200가구 들어선다△사회-근로자 과로사, 지난해 205명..‘주52시간 근무’가 약될까-‘댓글 조작 혐의’ 드루킹 25일 1심 선고...檢 “실형 선고해달라”-자사고 지원자도 일반고 복수지원 가능-여고생 집단폭행 혐의..警, 중·고교생 10명 불구속 입건-警, 몰카 영상 유포 ‘사이버테러’로 간주
2018.07.04 I 오희나 기자
'압수수색' 네이처셀, 줄기세포치료제 효용성은?
  • '압수수색' 네이처셀, 줄기세포치료제 효용성은?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12일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네이처셀이 개발 중이던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줄기세포는 장기나 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를 뜻한다. 줄기세포는 골수나 탯줄 혈액을 비롯해 엉덩이나 배의 지방조직에 존재한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기본 개념은 망가진 장기나 조직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새로 만드는 것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질환이나 난치성질환에 활용성이 커 미래 재생의학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한 줄기세포 치료제는 총 9개다. 이중 파미셀(005690)의 심근경색치료제 ‘하티셀그램-AMI’를 비롯해 메디포스트(078160)의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 안트로젠의 크론병치료제 ‘큐피스템’, 코아스템의 루게릭병치료제 ‘뉴로나타알’ 등 4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이밖에 알츠하이머치매와 미숙아폐질환, 안질환, 간질환 등 치료에 줄기세포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접근법 자체가 완전히 달라 초창기에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며 “무엇보다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컸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을 2012년 출시한 이후 관련 매출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5년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카티스템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술건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최근에는 연평균 4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네이처셀도 메디포스트와 같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을 개발 중이다. 같은 줄기세포 치료제지만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부위와 주입방법 등은 전혀 다르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혈액)에서 뽑은 줄기세포가 재료다. 하지만 조인트스템은 환자 자신의 배나 엉덩이에서 추출한 지방조직 속 줄기세포를 활용한다.네이처셀은 지난해 12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당시 네이처셀은 보라매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미국 LA시더스시나이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관절통증지수 △관절기능 평가지수 △골관절염 중증도 평가 △환자 만족도 △무릎관절 움직임 범위 등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특히 증상이 심한 3·4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한 ‘KOOS’ 수치가 치료 전 25~28.6에서 치료 후 36.7~66.18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처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네이처셀이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 3월 16일에는 사상 최고가인 6만 2200원을 찍었다. 공교롭게 같은 날 식약처는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인트스템과 관련, 조건부 판매 허가 신청에 대해 승인불가 판정을 내렸다.중앙약심에서 가장 문제를 삼았던 부분은 임상시험 참여자 수였다. 퇴행성관절염이 희귀질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인트스템 임상시험 참여자가 13명에 불과, 통계적 유의성을 밝힐 수 없다는 것이다. 임상시험 디자인도 문제로 지적됐다. 통상적으로 임상시험은 비슷한 상태의 환자를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눈 뒤 효과를 검증하는데 네이처셀은 참여자들의 치료 전후를 비교했다. 의원들은 “대조군과 비교해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봐야 하는데 대조군이 없으니 조인트스템을 써서 나타난 개선효과가 유의미한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네이처셀이 제출한 환자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결과도 효과를 증명하기에는 부족했다. MRI 검사에서 조인트스템으로 증상이 개선된 사람은 46.15%였다. 나머지 53.85%는 오히려 증상이 진행됐다. 중앙약심 녹취록에 따르면 한 의원은 “환자 절반 이상에서 병이 진행된 것을 성공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네이처셀은 “일부 의원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검토하지 않아서 효과가 낮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식약처 실무부서와 회의를 거쳐 이의신청 절차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당시 식약처 관계자는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약일수록 뒷말이 나올 것에 대비해 더 꼼꼼하게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며 “회사의 주장은 위원회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018.06.12 I 강경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금감원 날선 공방…결국 3차 회의로
  • 삼성바이오로직스·금감원 날선 공방…결국 3차 회의로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훈·최정희·이명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논란과 관련한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 2차 회의가 25일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31일 3차 감리위원회 개최가 확실시되고 있다.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차 감리위원회 회의는 오전 10시 30분에 저녁 7시가 넘어서까지 지속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차때에 비해 우리 측 이야기를 경청하려는 인상을 받았다”며 “하지만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2차 회의는 밤 8시 넘어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녁 7시 넘어서도 한창 토론이 진행 중이라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분위기”라며 “3차 회의를 개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간의 대질심문, 금감원과 회계법인 간의 대질심문에 이어 사안에 따라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법인이 모두 참여하는 3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슈 별로 입장 차이가 있어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3차 회의가 금감원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 참석 없이 감리위원들만 참여할지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한편 감리위원 중 한 명인 김광윤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 겸 아주대 교수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감사인포럼에 참석했다. 이미 예정된 공식행사여서 감리위 측과 사전 협의 후 행사에 참석한 것. 김 교수는 “사안이 복잡하지만 당사자들이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변론하고 있어 굉장히 뜨겁게 논의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나 금감원 모두 할 말이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감원이 조치사전통지서 발송 사실을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해 “실수한 것”이라며 “이번 감리위는 원칙을 두고 하는 것으로 ‘누구 편’이라는 식의 접근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과 관련해 바이오산업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지분법 관계사로 변경하면서 지분가치를 시장가치로 평가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적자에서 흑자로 탈바꿈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과 일부 정치권에서는 합작사인 미국 바이오젠이 콜옵션 의사가 불문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도적으로 회계기준을 바꿨다고 문제삼고 있는 상황. 한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임상 3상에 성공하면 기업 가치가 급격히 오를 수 있고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을 해야만 경쟁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조업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보니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지난 5월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부정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하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오시밀러는 신약도 아니고 복제약으로 국내에서 해마다 수백 종이 쏟아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관계자는 “같은 복제약이라고 해도 생물학적 제제인 바이오시밀러와 화학합성의약품 복제약인 제네릭과는 부가가치와 연구개발 투자의 규모가 하늘과 땅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를 제네릭과 비슷한 단순한 ‘복제약’으로만 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18.05.25 I 강경훈 기자
  • [특징주]코아스템,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1상 본격화 '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아스템(166480)이 개발중인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3시16분 현재 코아스템(166480)은 전거래일보다 200원(1.26%)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아스템은 개발중인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코아스템은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 치료제 ‘CS10BR05’의 효력평가 및 독성시험 완료하고 2016년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 받은 이후 첫 환자가 등록되면서 1상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다계통위축증은 자율신경 실조증(기립성 저혈압, 배뇨장애, 발기부전, 만성 변비 등), 파킨슨 증상(움직임 저하, 손발 떨림 등), 소뇌성 운동 실조증상(비틀거림, 발음 부정확 등)의 징후가 동반돼 나타나는 중추신경계의 신경퇴행성질환이다.이 질환은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약제로는 증상 호전이 없으며 주로 노년에 발병하는 파킨슨병과 달리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특히, 파킨슨병에 비해 진행속도가 빠르고 약제나 수술적인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코아스템에서 개발한 ‘CS10BR05’는 자가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시험의약품으로 염증반응을 억제하며 신경세포의 생존 및 사멸신호 조절을 통해 신경보호작용을 하는 등 세포가 사멸하는 환경을 차단하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다계통위축증은 다양한 세포사멸 기전들이 연결돼 나타나기 때문에 한 가지 기전을 목표로 한 치료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CS10BR05의 주성분인 중간엽 줄기세포는 다양한 인자 및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통해 신경세포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신경보호작용을 나타내 세포사멸을 복합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나타내는 획기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치료제가 병소 부위로 잘 전달되도록 경동맥으로 투여할 수 있게 개발된 시험의약품으로 세계 최초의 다계통위축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2015년도에 출시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의 경우, 지난해 3분기부터 해외 환자 유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약가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고 FDA 허가에 대해서도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에서 소뇌형-다계통위축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5.14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약보합'..시총상위株 '약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대거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JTC는 16% 가량 올랐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7포인트(-0.11%) 내린 867.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867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방어했지만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286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646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부품,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제약, 컴퓨터서비스, 제조, 비금속, 통신서비스, 화학 등은 올랐고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반도체, 금융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 등은 상승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JTC(950170)는 시초가 대비 2250원(16.01%)오른 1만63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8500원 보다 5550원 오른 1만4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케이피엠테크(042040)는 자회사 에이비온이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에 국내 대표 바이오업체들과 함께 개발 중인 신약 ABN401의 위암 약효 데이터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기가레인(049080)은 엔비디아로부터 태블릿용 FRC 수주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5239만주, 거래대금은 5조521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722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06 I 오희나 기자
"올해도 조용히 보내지는 않겠다"…JLPGA 여왕 이보미의 귀환
  • "올해도 조용히 보내지는 않겠다"…JLPGA 여왕 이보미의 귀환
  • 이보미가 1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장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 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일본(오키나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드디어 개막전이다. 이렇게 긴장되긴 처음이다.”이보미(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8년 개막전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승에 그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때문에 올해 개막전은 또 다른 느낌이다. 그는 1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장에서 열린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를 앞두고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부담을 안고 시작하는 개막전은 처음이다”고 털어놨다.이보미는 지난해까지 일본에서만 통산 21승을 거뒀다. 2011년부터 투어를 뛰면서 시즌 1승에 그친 건 우승이 없었던 루키 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2015년(7승)과 2016년(5승) 연속으로 상금왕에 올랐고, 2015년에는 시즌 총상금 2억3049만7057엔을 획득해 일본 남녀 프로골프 연간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서두르지는 않을 계획이다. 작년 개막전에서 3위로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더 완벽한 경기를 하기 위해 욕심을 냈다가 오히려 엇박자가 난 일은 기억하고 있다. 그렇게 한 번 꼬이기 시작한 스윙은 시즌 내내 풀지 못했고, 결국 시즌 막판에는 멘털까지 흔들어놨다. 이보미는 “지난해와 같은 실수를 올해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며 “작년에는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다 보니 원하는 걸 하지 못할 때마다 조금씩 위축되고 그로 인해 멘털이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3~4개 대회를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한다”며 “그다음부터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나름의 전략을 밝혔다. 오전 일찍 코스에 나온 이보미는 연신 코를 훌쩍이며 라운드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태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타일랜드에 출전했다가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감기에 걸렸다. 약을 먹으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직 다 낫지 않았다. 미흡한 점도 많이 발견했다. 4라운드 경기 내용을 분석해보니 잘했던 샷보다 못했던 샷이 훨씬 많았다. 이보미는 “정말 마음에 드는 샷은 딱 한 번 밖에 없었던 것 같다”면서 “아직은 스윙이나 컨디션이 50% 정도 밖에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겨울 동안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훈련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에서 단체로 훈련을 해왔던 방식에 변화를 줬다. 기술적인 보완보다 둔해진 스윙 감각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라운드 위주의 훈련을 많이 했다. 훈련 일정이 짧았던 탓에 아직은 생각한 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당장 중요한 건 빠른 우승이 아니다. 우승은 결과이고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보미는 “동계훈련 내내 예리함이 떨어진 스윙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둔해진 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차츰 내 스윙을 찾고 감각을 끌어올리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계획에 믿음을 가졌다. 이보미의 2018년 목표는 확실하다. 그는 “몇 승을 하겠다는 목표는 정하지 않았다”면서 “그 대신 올해도 조용히 보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존재감을 다시 보여 드리겠다”는 게 개막전에 나서는 이보미의 각오다.이보미가 1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장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티샷 후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
2018.03.02 I 주영로 기자
⑥최저임금 7530원…"위기, 그 뒤의 기회를 보라"
  • [편의점 30년]⑥최저임금 7530원…"위기, 그 뒤의 기회를 보라"
  • 사진 왼쪽부터 채교욱 이마트24 경영전략팀장, 심재준 BGF리테일 개발기획팀장, 김상엽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 (사진=각사)[이데일리 박성의 기자]‘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던 편의점 산업이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편의점 창업을 고민하던 퇴직자들은 가맹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기존 점주들도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면서 편의점 산업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그러나 편의점사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상품 기획(MD) 개편 △신사업 발굴 △출점 전 수익성검증 강화 등을 통해 위기를 타파할 수 있다는 얘기다. 16일 심재준 BGF리테일 개발기획팀장, 김상엽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 채교욱 이마트24 경영전략팀장에게 ‘편의점 생존전략’을 들어봤다.◇최저임금 인상 악재, 상품 구색 다변화와 신규서비스로 타개편의점업계는 인건비 비중이 높아 최저임금에 가장 타격이 큰 업종으로 꼽힌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편의점 점포당 전체수익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25% 수준이다. 최저임금이 오른 올해는 이 비중이 2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불황에 인건비까지 늘면서 점주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편의점사 관계자들도 이 같은 위기론에 공감했다. 결국 최저임금 상승이 고용 규모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을 내놨다. 채교욱 이마트24 경영전략팀장은 “인건비 상승으로 매출이 낮은 심야 시간대에 운영을 하지 않거나 파트타이머를 고용하기보다 경영주가 직접 운영하거나 경영주 가족이 매장 운영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여건 상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야만 하는 점주도 부지기수다. 인건비를 줄일 수 없다면 객수를 늘리는 길밖에 없다. 이에 예비 점주들은 날씨가 추운 겨울을 피해 창업시점을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여름으로 늦추는 등 나름의 ‘공략법’을 마련하기도 하는데, 심재준 BGF리테일 개발기획팀장은 “편의점 창업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시기는 없다. 결국 사계절을 다 겪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대신 “상권 분석과 매출 검증 단계를 더욱 강화해 신규점의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편의점 산업의 위기가 과장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상품 구색이 다변화하고 있고,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점주의 ‘돈벌이 수단’이 늘어나서다. 예로 든 것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다. 현재 화상연고, 인공누액, 지사제 등을 편의점에서 팔게 하는 것을 두고 유관 단체가 논의를 벌이고 있는데, 이 같은 안이 통과될 경우 편의점의 집객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상엽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는 매출 극대화보다는 약국이 문을 닫는 야간이나 주말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 크지만 객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편의점이 전개하고 있는 금융 및 택배서비스가 편의점 산업의 효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당장 매출을 늘리기는 어렵지만, 집객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마트24의 경우 지난해 9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3500원 균일가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채 팀장은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으로 편의점 방문이 잦아지면 제품 구입 등으로 이어져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편의점의 수익 구조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편의점 사회적 역할 확대…“작은 공공기관 역할 해야”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편의점이 ‘담뱃가게’ 수준을 넘어 ‘생활밀착형 유통채널’로 바뀌어야 한다는 게 업계 공통된 시각이다. 약 4만개에 이르는 점포가 사회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작은 공공기관’ 역할을 도맡게 된다면, 편의점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지게 될 것이란 얘기다.김 팀장은 “초고령 사회에 있는 일본 편의점의 경우에는 치아가 불편한 노인이 먹기 편한 연화식이나 영양 균형을 고려한 영양식 등 다양한 형태의 실버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배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편의점이) 실버세대의 안부를 확인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 팀장은 “지난해 청주 수해, 포항 지진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편의점이 긴급 구호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올해도 전국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19 I 박성의 기자
①작은거인 '야쿠르트' 에베레스트 40만번 올랐네
  • [식품박물관]①작은거인 '야쿠르트' 에베레스트 40만번 올랐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병균을 팔아먹는 것이다. 균을 어떻게 돈을 주고 사 먹느냐.” “아니다. 만병통치약이다.”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발효유 ‘야쿠르트’가 시제품으로 생산됐을 초기 일반인들은 발효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일부는 균을 사 먹는 것으로 생각해 거부감을 갖기도 했고, 다른 누군가는 이전에 없던 만병통치약으로 착각하기도 했다.판매를 위한 제품 등록과 법적 기준도 부족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인 만큼 정부 어느 기관에서 담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조차 없어 애를 먹었다. 정부 검사기관에는 정작 발효유의 유산균이 규격에 맞는지를 검증하는 기술조차 미흡했다.그야말로 ‘생소한’ 시도. 하지만 야쿠르트는 빠르게 건강식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국내 발효유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야쿠르트는 1971년 8월 출시 첫해 760만개 판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90억 병이 팔리며 식음료 업계 단일품목 최다판매량의 역사를 써 가고 있다. 야쿠르트는 일반 고객 외에도 많은 사람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 식당이나 당구장 주인에게 서비스 질을 높이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한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방문하는 전국 3만명의 홀몸노인에게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네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며 사회적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윤병덕 회장 집념이 탄생시킨 야쿠르트…그의 건강 비법은?운병덕 회장(사진=한국야쿠르트)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마셔봤다는 ‘국민 간식’ 야쿠르트의 탄생에는 윤덕병 회장의 고집과 집념이 녹아 있다.1960년대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79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했다. 이후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에 따라 식품소비 구조가 고급화, 다양화되며 우유소비량도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축산진흥정책에 따라 우유의 생산량은 많아지는데 반해 처리 능력은 턱없이 부족해, 지방도시에서는 집유된 원유가 처리되지 못해 개천에 버려지는 일도 발생했다.윤 회장은 이런 때에 유산균 발효유라는 생소한 우유 가공품을 만들겠다는 꿈을 싹 띄웠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가 우유 가공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당시 건국대 축산연구소장을 맡고 있던 사촌 형인 윤쾌병 교수(초대 사장)와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어렵게 자금을 꾸려 1969년 5월, 청계천의 허름한 임시 사무실에서 ‘한국야쿠르트유업주식회사’를 세운 게 시작이었다. 회사를 설립했지만 당시 국내 기술로는 유산균 발효유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생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윤 회장은 고민 끝에 일본야쿠르트의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일본에서 들여온 종균 앰풀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나섰다. 이듬해 국내 최초의 발효유 공장인 안양공장을 완공하며 생산설비도 갖췄다. ‘야쿠르트’ 탄생 배경이다. 1927년생인 윤 회장은 지금도 성인병 하나 없는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강인한 체력을 타고 난 것도 요인이지만 평소 철저한 생활 및 건강 관리가 비결로 꼽힌다. .윤 회장은 평소 소식을 한다. 과식을 지양하고 소식을 하되 채소류와 생선류를 선호하고 육식은 가끔 섭취한다. 금주와 금연을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또 매일 발효유를 챙겨 마신다. 이는 윤 회장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지만 이 땅에 자신이 선보인 제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기도 하다웬만한 더위나 추위에는 냉방기나 난방기를 가동하지 않고 견딘다. 매일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오후 4시에 퇴근하는 규칙적인 생활과 사옥 곳곳을 둘러보며 안전을 체크하는 열정 역시 윤 회장이 지금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20일간의 비밀로 탄생하는 야쿠르트야쿠르트가 판매되던 초창기에는 유산균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발효유를 먹으면 배가 아프다, 야쿠르트를 먹으면 이가 상한다는 등의 잘못된 정보도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국내의 저명한 농학, 의학, 보건학 박사를 중심으로 학술고문 제도를 마련했다. 뒤떨어진 국내 유산균 발효유의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또한 유산균의 과학성을 학술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1979년부터는 국제규모의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야쿠르트에 사용되는 균은 산이나 담즙에 사멸되지 않은 강한 균인 야쿠르트균(락토바실러스 카제이)이다. 위액이나 담즙에 강하게 살아남은 것만을 골라내어 제품에 사용하는 ‘누대배양’을 하는데 기간은 총 13일에 달한다. 그리고 7일간의 배양 과정을 통해 맛과 풍미가 뛰어난 야쿠르트 제품이 완성된다. 이른바 ‘20일간의 비밀’로 불리는 이 힘든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산에 견디는 내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한국야쿠르트는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균 연구에 나섰다. 그리고 밤낮없는 각고의 노력 끝에 1981년 자체적으로 야쿠르트 제품 생산에 필요한 종균배양에 성공했다. 야쿠르트를 생산 판매하기 시작한 지 10년 만이었다. 이후 연구소에서 직접 종균 공급을 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종균 관리 연구를 하게 됐다. 새로운 유산균 발효유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생산된 제품을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숙제였다. 당시 법적으로도 발효유는 섭씨 0도~10도로 냉장 보관해야 했다. 제품의 유통기한도 7일간이었다. 이에 한국야쿠르트는 공장에 저온 창고 시설을 갖췄고, 운송차량도 보냉차량으로 바꿨다. 영업센터(현재의 지역지점)에서는 냉장고를 24시간 가동했다. 최초의 야쿠르트 팜플렛.(사진=한국야쿠르트)한때 책도 아닌 야쿠르트 용기에 일일이 인지를 붙이는 웃지 못할 시절도 있었다.야쿠르트가 저온 보관이 필요한 음료라고 해서 특수한 계층들이 마시는 음료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품세(현 특소세)가 부과됐다. 특소세를 내야 했기에 야쿠르트에 일일이 인지를 붙이는 작업에 생산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이 매달렸다.당시 야쿠르트가 보급된 나라 중에서 물품세를 붙이는 나라는 대한민국 한 곳뿐이었다.여러 과정을 거쳐 뿌리내린 야쿠르트는 출시 이후 다양한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490억병의 누계 판매량은 47년간 대한민국 국민(5000만명 기준) 1인당 980회를 섭취한 양이다. 야쿠르트 490억병을 위로 쌓으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의 40만배 높이가 된다.오랜 시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데에는 소비자 중심의 착한 가격정책도 한 몫한다. 1971년 당시 25원이던 야쿠르트는 47년이 지난 지금 170원으로 6.8배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 버스요금은 86배, 담뱃값은 45배가 증가했다. ◇‘작은 거인’ 야쿠르트의 진화는 계속된다가로 3.5cm, 세로 7.5cm의 작은 거인 야쿠르트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야쿠르트는 지난 2014년 12월 기존 야쿠르트에서 당 함량을 50% 이상 줄인 ‘야쿠르트 라이트’를 출시했다. 현재 야쿠르트 라이트는 형보다 나은 아우로 활약하며 오리지널 야쿠르트 대비 4배 이상 팔리고 있다. 280㎖로 용량을 대폭 늘린 ‘야쿠르트 그랜드’도 젊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으며 편의점에서 주류를 뺀 커피, 생수 등 모든 음료를 제치고 판매량 1위도 차지했다. 2016년 4월에는 기존 야쿠르트 병을 거꾸로 뒤집은 디자인의 ‘얼려먹는 야쿠르트’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재미를 선사하며 여름철 온 가족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는 더 크고 더 건강해졌다. 기존 ‘야쿠르트(65ml)’ 대비 약 53% 커진 100㎖ 용량으로 출시된다. 500억 프로바이오틱스의 풍부한 유산균 함량을 자랑한다.한국야쿠르트 유산균 연구 기술력으로 개발한 특허 받은 면역 유산균 ‘HY7712’를 넣어 면역 기능도 강화했다. ‘HY7712’는 김치에서 유래한 기능성 유산균으로 면역 강화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겨우살이 추출물을 추가해 면역 성분을 한 번 더 강화했다. 야쿠르트 프리미엄은 ‘당줄이기 캠페인’을 적용해 당 함량을 최소화하고, ‘자일리톨’, ‘시트러스 추출물’, ‘효소처리 스테비아’ 등 식물에서 유래한 당으로 맛을 내 당 저감화를 ‘양’에서 ‘질’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내 1호 유산균 발효유 야쿠르트는 건강식품이 생소하던 시절 소비자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며 “음료의 범주를 건강까지 확대한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01.11 I 함지현 기자
원화 초강세, 한 박자 쉬어가기
  • [외환브리핑]원화 초강세, 한 박자 쉬어가기
  •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북핵 위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3일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3원 급락하면서 1061.2원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공고한 달러화 약세 기조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 완화 조짐이 더해진 때문이었다. 달러화 약세는 간밤 계속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1.873까지 내렸다. 지난해 9월19일 이후 3개월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특히 지난밤 미국 시장금리는 큰 폭 뛰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25bp(1bp=0.01%포인트) 급등한 2.4626%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도 4.04bp 올랐다. 채권금리가 이 정도로 뛰는 데도, 반대로 달러화 가치는 큰 폭 하락한 ‘디커플링(탈동조화)’은 약(弱)달러 흐름이 얼마나 공고한지 방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추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재료인 것이다. 게다가 외환당국도 이같은 글로벌 약달러 추세를 거스르면서까지 달러화 매수 개입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아래는 바라봐야 할 듯하다.다만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북한 리스크가 예상만큼 완화되지 않았다는 시각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해빙 무드가 조성되는 듯했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응은 다소 까칠했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미국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이라며 “북한의 변화를 위해 최대한의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북한이 또다른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그렇게 되면 더 강경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워낙 급락하면서, 저점을 인식한 달러화 매수도 조금씩 나올 수 있다.역외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2.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1.20원)와 비교해 2.30원 상승한(원화가치 하락) 것이다.
2018.01.03 I 김정현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 차익실현에 '약보합'..암호화폐 관련株 '급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방침에도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이 정식 거래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2포인트(-0.17%) 내린 770.50으로 마감했다. 이날 776.09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지만 개인들이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14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원, 95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3.74%) 소프트웨어(3.51%) IT 소프트웨어&SVC(3.30%) 오락문화(3.19%)방송서비스(2.37%) 통신방송서비스(2.10%) 금융(2.05%)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섬유의복(-3.10%) 기타서비스(-2.80%) 운송장비부품(-1.54%) IT부품(-1.46%) 음식료담배(-1.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티슈진(Reg.s)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하락마감했다. 반면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078340) CJ오쇼핑(035760)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정식으로 거래된다는 소식에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한일진공(123840) 우리기술투자(041190) 위지트(036090) 포스링크(056730) 비덴트(121800) SBI인베스트먼트(019550) 옴니텔(057680) 씨티엘(036170) 디지탈옵틱(10652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갤럭시아컴즈(094480), 케이피엠테크(042040) 등도 급등했다. 이들 종목은 자회사 등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거나 기존 거래소 지분을 보유 또는 투자하는 기업들이다. 암호화폐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보안 기업들도 있다.이외에도 케이비드림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이엑스티(226360)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NEW(160550)는 영화 ‘강철비’ 흥행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1892만주, 거래대금은 5조606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668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2.18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피, 外人 7거래일째 '팔자'..'약보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4000선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약보합에 머물렀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4%) 내린 2475.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488.92으로 상승 출발했다. 전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급락했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수급 측면에서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끝내 상승전환에는 실패했다. 전날 글로벌 증시에서 반도체 업황 우려감에 커지면서 1% 이상 조정 받았던 코스피는 사흘 연속 하락랠리를 이어갔다. 코스피 약세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1조7928억원에 달한다. 전날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6년5개월여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원달러환율이 급등하자 이를 빌미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세제개편 기대감에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4000선까지 급등했지만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1.67포인트(1.39%) 상승한 2만4272.35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부터 2만4000선을 넘었고, 장중 상승폭을 더 키웠다. 한때 35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1.51포인트(0.82%) 상승한 2647.58을 기록,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3포인트(0.73%) 오른 6873.9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448억원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0억원, 13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564억원, 비차익이 1918억원 순매도를 기록, 248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2.92%) 보험(-1.77%) 비금속광물(-1.57%) 금융업(-1.46%) 철강및금속(-1.39%) 운수장비(-1.30%) 건설업(-0.85%)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의약품(4.07%) 서비스(2.77%) 기계(1.27%) 전기가스(0.62%) 전기전자(0.2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08%(2000원) 오른 254만2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SK(03473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하락했다. 특히 이날 검찰이 경기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건설 과정에서 제기된 비리 의혹과 관련해 SK건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SK그룹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8401만주, 거래대금은 5조44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6개 종목이 올랐다. 10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426개 종목은 내렸다.
2017.12.01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피, 北리스크 불구 학습효과..'약보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 들어 11번째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그동안의 ‘학습효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5%) 내린 251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517.26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오후들어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지수에 버팀목으로 작용하면서 큰 변동성 없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이날 오전 3시17분께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도 세제개편안에 대한 낙관론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93포인트(1.09%) 상승한 2만3835.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62포인트(0.98%) 오른 2627.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84포인트(0.49%) 높은 6912.3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장중 2만3849.61과 2627.69까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6914.19까지 올랐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2억원, 753억원 순매도를, 기관은 197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475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50억원 순매도를 기록, 12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5%) 철강및금속(1.13%) 화학(0.59%) 비금속광물(0.59%) 종이목재(0.41%) 금융(0.37%) 등은 올랐고, 음식료품(-1.20%) 통신업(-0.97%) 전기전자(-0.92%) 전기가스업(-0.87%) 운수창고(-0.63%)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28%(3만4000원) 내린 26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POSCO(00549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SK(03473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2억9546만주, 거래대금은 5조1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360개 종목이 올랐다. 8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428개 종목은 내렸다.
2017.11.29 I 오희나 기자
학습효과 생겼나…北 도발에도 평온한 금융시장
  • 학습효과 생겼나…北 도발에도 평온한 금융시장
  • 북한이 29일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화성-15형 미사일 발사를 지시하는 친필명령을 작성하고 있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김정현 기자] 북한의 갑작스러운 도발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한반도 리스크는 원화 자산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재료이지만, 원화는 오히려 더 강세를 띠고 있다. 주식시장과 채권시장도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과거부터 이어진 학습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5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원 하락한(원화가치 상승) 1082.2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장중 최저치는 1082.0원. 지난 2015년 5월7일(1078.3원) 이후 거의 2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중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 북한의 중대보도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는 더 오르고 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의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5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화성-15형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 가능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화 매도)도 원화 강세에 한 몫 하고 있다. 네고물량은 수출업체가 물품 판매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는 수요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는 학습효과가 있다”면서 “그보다 네고물량 효과 등이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채권 쪽도 마찬가지다.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상승한 108.1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1틱 오른 122.10에 거래 중이다.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상승하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국채선물시장은 이날 장 초반만 해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전 10시10분께 이후부터 강보합세로 돌아섰다.주식시장도 보합권이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0.23포인트 하락한 2513.96에 거래 중이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군사적 위협을 높이는 상황까지는 아니어서 리스크의 강도 자체가 전보다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학습효과가 생긴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책당국도 앞서 개장 전 긴급 회의를 통해 비슷한 관측을 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차례 무모한 도발에도 국내 금융시장과 신용등급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번 도발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도 기자들과 만나 “예의주시할 것”이라면서도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9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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