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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골프존차이나 스크린골프 가맹점 특화 대출
  • IBK기업은행, 골프존차이나 스크린골프 가맹점 특화 대출
  • 윤상윤 IBK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왼쪽 세번째)과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두번째)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골프존파크 중국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IBK기업은행은 골프존차이나와 중국 실내골프 인프라 확대 및 현지 가맹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는 골프존차이나 가맹점이 스크린 골프 설비 구매시 가맹점당 최장 2년, 최대 500만위안(원화 약 9억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윤상윤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중국 실내골프 대중화에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국진출을 계획하는 국내기업과의 협약으로 맞춤형 현지 금융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는 현지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우한시 재정국, 호북성 재담보집단유한공사 등과 업무제휴로 한국의 보증부대출과 유사한 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2021.06.23 I 이진철 기자
'유 퀴즈' 연기의 신 신하균→취업·문서의 신 출연
  • '유 퀴즈' 연기의 신 신하균→취업·문서의 신 출연
  •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신의 경지에 오른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이언주)’ 112회에서는 ‘신들의 전쟁’ 특집이 펼쳐진다. ‘암산의 신’, ‘취업의 신’, ‘문서의 신’, 그리고 ‘연기의 신’ 신하균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정상에 도달하기까지의 뜨거운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암산으로 세계를 제패한 ‘암산의 신’ 9살 고건우 어린이는 영특한 면모로 눈길을 끈다. ‘2020 세계 주산암산대회’ 1학년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실력자답게 고난도의 산수 문제를 척척 풀어내고, ‘유 퀴즈’ 비공식 암산왕인 조세호와 즉석 암산 대결도 벌이는 것. 손가락으로 비트를 타며 암산에 집중하는 자기님의 귀여운 모습에 현장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취업의 신’ 황인 자기님은 취업 준비 6개월 만에 다수의 대기업에 합격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토익 405점, 자격증 1개만으로 시가총액 업계 1, 2위의 대기업 15군데에서 최종 합격 소식을 받은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취업 준비생 자기님들에게 유익함을 선물할 전망. 또한, 자기님만의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면접 팁을 대방출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대통령의 메시지를 작성한 전 청와대 행정관 ‘문서의 신’ 백승권 자기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대통령에게 1일 1보고서를 제출, “청와대 업무는 보고서로 시작해 보고서로 끝난다”라는 자기님은 문서 끝판왕의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보고서, 시말서, 이메일 등 문서 유형별 최적의 글쓰기 방법은 물론, 신뢰감을 주는 폰트부터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최악의 폰트를 알려주며 재미를 더한다.지난 주 예고부터 큰 화제를 모은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배우 신하균 자기님도 ‘유 퀴즈’를 찾는다. 단답형 대답으로 인터뷰하기 어려운 상대로 꼽히는 자기님은 이날만큼은 수다쟁이로 변신했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대학 동기로 알려진 큰 자기 유재석과의 대학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가 하면, 아기자기와 뜻밖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도 웃음을 안겼다고. 배우가 된 계기, 24년 차 배우가 느끼는 고충, 연기에 대한 여전한 열정을 쉴 새 없이 이야기하고, 예상치 못한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현장을 달궜다는 전언이다.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12회에서는 분야별 정상에 오른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이어간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른바 신의 경지에 오른 자기님들의 부단한 노력과 이를 통해 맺은 결실에 담긴 소중한 의미들이 자기님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1.06.23 I 김가영 기자
시멘트업계, 산은서 1조원 수혈…친환경 산업 전환 '가속도'
  • 시멘트업계, 산은서 1조원 수혈…친환경 산업 전환 '가속도'
  • (사진=한국시멘트협회)[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시멘트업계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시설 구축에 필요한 자금 1조원을 지원받는다.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IR센터에서 산업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주요 7개 업체 대표와 이동걸 회장, 안영규 기업금융부문장 등 산업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시멘트업계는 이번 협약으로 탄소저감 설비 투자 촉진, 친환경 산업 전환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은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 부문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탄소스프레드 상품 등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외에도 양측은 공동 조사 업무 수행, 세미나 개최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시멘트업계는 이번 금융지원을 계기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멘트 제조에 필요한 연료를 유연탄에서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기 위한 설비 투자 확대가 빨라질 전망이다.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면 탄소배출이 줄어드는 동시에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IR센터에서 열린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시멘트협회)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기술지원팀장은 “시멘트업계는 탄소저감 설비 투자를 앞당기고 정부의 탄소중립 경제 정책에 기여하는 등 유럽, 일본의 선진국 시멘트산업 수준으로 환경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며 산은과의 협력이 향후 ESG경영이 안정적이고 활성화 되는 데 중요한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멘트업계는 정부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학·연·관 협의체인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는 혁신 기술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전략으로 단기적으로는 순환자원(대체연료) 사용 확대, 저탄소 원료 활용 및 공정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저탄소시멘트 생산기술, 탄소 포집·전환 기술 개발 등으로 탄소순환형 시멘트 생산공정을 구현할 계획이다.쌍용C&E 동해공장 전경.
2021.06.23 I 김호준 기자
방탄소년단이 사는 집, 이름도 남다르다
  • 방탄소년단이 사는 집, 이름도 남다르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상위 1% 초고가 주택, 단지 명에는 비밀이 한가지 숨었다. 주택 작명시 ‘번지수’를 넣어 부촌에서도 남다른 곳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루시아 도산 208 투시도.(사진=부동산인포)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는 공시지가 기준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 407㎡의 올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었지만 옛 주소인 청담동 129번지에 지어진 펜트하우스(PH)라는 뜻을 담아 PH129로 이름을 바꿨다.인근 ‘효성빌라 청담 101’도 청담동 101번지를 단지명에 녹였다. 올해 전용면적 247㎡ 공시지가는 70억6400만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한 곳이다.초고가 주택에서 빠지지 않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도 마찬가지다. 한남대로 91번지에 자리해 ‘나인원’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지민이 각각 63억6000만원, 59억원에 현금 거래해 유명세를 탔다.이처럼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고가 주택 단지명에 세부 주소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입지가 좋다면 이름에 동(洞)을 넣는 경우 게 보편적이지만, ‘번지수’, ‘도로명주소’를 넣어 부촌에서도 남다른 곳임을 콕 집어 표현하고 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타 지역사람들이 볼 때는 무슨 숫자인지 파악이 어려운 번지수를 주택명에 넣었다는 것은 부촌에서도 최상급지라는 자부심의 표현”이라며 “일부 최고급 주택만의 숫자 마케팅인 셈”이라고 말했다.분양 단지 중에서도 번지수를 주택 이름에 녹여 차별화에 나선 곳도 있다. DL건설(옛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루시아 도산 208’은 도산대로 208번지를 아파트 이름에 가져왔다. 도산대로 일대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다. 현재 계약을 마무리한 도시형 생활주택에 이어 오피스텔(전용면적 52~60㎡ 37호) 분양이 순항 중이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으로 22억원 수준이다.중구에서는 대우에스티가 을지로5가 일원에 들어서는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9~73㎡ 총 176호수 규모다. 을지로5가 99번지가 단지명에 포함됐다.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돕다(DOPDA)’와 업무 제휴를 맺었으며 펜트하우스에는 5.2m의 층고를 적용한다.
2021.06.23 I 강신우 기자
CRM 기업 핑거세일즈, AJ ICT와 도입 사례 커뮤니케이션 진행
  • CRM 기업 핑거세일즈, AJ ICT와 도입 사례 커뮤니케이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클라우드 CRM(영업관리솔루션) 기업 핑거세일즈는 이달 초 고객사 AJ ICT과 도입 사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핑거세일즈)AJ ICT 관계자는 “B2B렌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AJ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영업 부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여러 CRM업체를 검토해본 결과 사용하기 쉽고 필요한 기능만 담겨있는 점에 이끌려 핑거세일즈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핑거세일즈는 사용자들이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CRM 이용에 있어 중복작업을 최소화했다. 또 외부에서 모바일과 태블릿을 통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핵심 데이터들이 다양하게 도식화되어 경영/영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AJ 영업 부서 관계자는 “핑거세일즈 CRM을 구축한 이후 업무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CRM의 지도 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핑거세일즈 CRM에는 지도 위에 모든 영업 활동과 기회를 펼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는 영업사원들이 영업 동선을 쉽게 확인하고 지역별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영업 회의시 영업팀의 성과를 도식화시켜 보여줌으로써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최희 핑거세일즈 대표는 “지도 기능은 AJ와의 협업에서 처음 도입하였는데 영업 조직에 큰 도움이 되는 CRM의 필수 기능이라 생각되어 곧바로 핑거세일즈 기본형 CRM에도 기능을 적용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의 사명은 국내 영업 환경에 최적화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CRM을 제공하는 것이다. CRM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이라면 언제든 친절하고 꼼꼼한 도입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에 알맞은 CRM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AJ CRM 도입 사례 전문은 핑거세일즈 공식 블로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1.06.23 I 이윤정 기자
SK매직, 삼성전자와 '스페셜 렌탈 서비스' 맞손
  • SK매직, 삼성전자와 '스페셜 렌탈 서비스' 맞손
  • SK매직-삼성전자, 스페셜 렌탈 서비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자체 렌탈 서비스에 삼성전자 가전을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SK매직은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삼성전자 제품과 결합한 차별화된 렌탈 서비스 출시와 함께 판매 채널 확대 등 양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SK매직은 삼성전자 제품을 단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렌탈 사업 핵심인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렌탈 상품을 선보였다.대상 제품군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등 5개 품목으로 SK매직은 삼성 그랑데 건조기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총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는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등 총 3종으로 필터 교체와 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안심OK서비스’를 제품별 8~40개월 단위로 제공한다.분해 세척 서비스를 포함한 ‘스페셜 서비스’는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컨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제품 성능과 상태 등을 점검하고, 세탁·건조조, 열교환기, 각종 필터 세척 등 제품 내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분리해 세척하는 가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제품 관리를 넘어 고객 생활공간까지 케어하는 신개념 방문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SK매직은 ‘스페셜 플러스’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OK서비스, 분해 세척 서비스와 함께 ‘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 관리 서비스는 맞춤형 정리 수납 서비스로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옷장과 드레스룸 정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장고 렌탈 고객에게도 냉장고 정리 정돈 서비스를 진행한다.SK매직 관계자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렌탈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매직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렌탈 사업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보다 확장할 예정이다.
2021.06.23 I 강경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세계 최초 배관·철골 생산 자동화
  • 삼성엔지니어링, 세계 최초 배관·철골 생산 자동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로봇자동화를 통한 첫 배관생산에 성공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23일 스마트 배관제작공장(Smart Piping Shop)의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현대로보틱스 강철호 대표, 태창이엔지 곽태영 대표, 고성군 백두현 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창이엔지 곽태영 대표, 현대로보틱스 강철호 대표,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고성군상공협의회 김영홍 회장, 고성군 백두현 군수. (사진=삼성엔지니어링)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는 작년 12월 배관과 철골 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개발에 매진해왔다. 지난 5월 배관제작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배관스풀 용접의 핵심공정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번에 자동화에 성공한 것은 사용빈도가 높은 직경 4~12인치 탄소강(Carbon Steel) 배관 스풀의 ‘절삭-개선-용접’ 공정이다. 양사는 이날 배관 자동화의 종류와 공정 확대 등에 대한 협약도 체결,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철골 제작자동화도 설비 개발 완료 후 시운전 단계에 있으며, 하반기에 시제품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배관과 철골 자동화로 품질제고, 공기단축, 원가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관과 철골은 각각 플랜트의 혈관과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재인 만큼 프로젝트 전체 공기와 원가 등에 미치는 역할이 지대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자동화를 통해 배관과 철골의 균일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 생산, 해외 현지 숙련공 부족 문제 해결, 안전사고 예방 등 EPC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삼성엔지니어링은 로봇자동화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혁신솔루션 사업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로봇자동화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맞춤형 사업모델 발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로봇 등을 활용한 사업수행 혁신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기술 솔루션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3 I 신수정 기자
KT, 국내 SW기업 클라우드 전환 돕는다
  • KT, 국내 SW기업 클라우드 전환 돕는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인프라닉스와 함께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상용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인프라 자원 및 재원 지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활용 기술 지원 △클라우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진출 토대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우선 KT와 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200여개 상용소프트웨어기업을 대상으로 KT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화 1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2차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 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KT는 이번 사업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인프라닉스와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는 클라우드화를 위한 기술과 교육활동을 진행한다.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클라우드화 사업은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에 등록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늘려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3 I 노재웅 기자
NH농협생명, 홍은동 교통섬 숲조성 위한 기부금 전달
  • NH농협생명, 홍은동 교통섬 숲조성 위한 기부금 전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NH농협생명이 지난 22일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생명 본사에서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김인호 (사)생명의숲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22일 농협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인태 NH생명보험 대표(왼쪽)와 김인호 (사)생명의숲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 홍은사거리 교통섬 내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통섬 내 숲 조성은 도심 내 소규모 유휴공간을 녹지로 활용해, 차량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현상으로 열악해지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교통섬 숲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시민, 고객에게 생활권녹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김인태 대표이사는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숲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 환경 개선과 같은 친환경 및 지역사회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3 I 전선형 기자
오반 측 "사재기 댓글 누리꾼 무죄? 수십명 중 한 명"
  • 오반 측 "사재기 댓글 누리꾼 무죄? 수십명 중 한 명"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로맨틱팩토리가 소속 가수 오반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을 썼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누리꾼 A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건에 대해 “수십 명 중 단 한 건의 사례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는 A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를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A씨는 음악 사이트에 ‘차트 조작하는데 그냥 보고만 있냐’, ‘얘가 이 정도 차트에 들 수 있는 애가 아닌데’ 등의 댓글을 올렸다가 오반에게 고소당했다. 비교적 혐의가 가볍다는 이유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A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1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은 음악 사이트에서 ‘시스템상 문제가 없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내용이거나 차트를 조작하지 않았다는 피해자 진술뿐”이라며 “차트 조작 여부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구체적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낸 로맨틱팩토리는 “저희는 악의적으로 누명을 씌운 수십 명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고, 대부분의 사건들에서 각 피의자들이 초범 또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벌금형과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유일하게 약식으로 나온 벌금형에 불복한 한 명이 재판을 진행해 2년여간 법리적으로 다투어 저런 판결을 받은 것일 뿐”이라면서 “나머지 벌금형과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사례들은 해당 건과 무관하며 이전에 저희가 밝힌 대로의 처분이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근거나 출처 없는 누명을 쓰던 당시부터 억울함을 풀기 위해 누구보다도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면서 “그 결과 이제는 많은 분이 저희 아티스트에게 그런 누명을 씌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맨틱팩토리는 “단 한 건의 사례로 다시 돌을 던져도 된다고 오해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06.22 I 김현식 기자
키움증권, 종투사 발돋움한다…IB 등 이익 기반 확장
  • 키움증권, 종투사 발돋움한다…IB 등 이익 기반 확장
  •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키움증권이 4400억원 규모의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움증권(039490)은 4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투자자가 원리금을 상환받거나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우선주다. 기준 주가보다 25%에서 100%까지 할증하고 보호예수기간도 설정됐지만 20여개 FI(재무적 투자자)가 몰렸다.키움증권이 이번 자금조달로 자기자본 3조원을 넘어서면 종투사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종투사는 기업대출·보증 등 신용공여 가능 규모가 커져 IB(투자은행)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 헤지펀드 거래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도 펼칠 수 있다. 키움증권의 주가 할인 요소였던 리테일 위주의 사업 구조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22일 키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7.92%(9500원) 상승한 12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가능성을 예고해 증자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종투사로 발돋움할 키움증권의 유상증자 소식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키움증권이 44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 - 다우기술(023590) 등에 4000억원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KB손해보험 등엔 443억원 유상증자…5년 뒤 전환 가능◇증자로 인한 주가 우려 제한적? - 종투사 자격 조기 달성 효과 긍정적- 1분기 실적발표 때 예고…주가 선반영 효과◇키움증권이 종투사로 발돋움?- RCPS 발행시 자기자본 3조원 상회…종투사 요건 충족-기업대출·PBS 등 IB업무 영역 확장…디스카운트 축소◇시장의 평가 및 투자전략은?-이익 기반 확대…2022~2023년 초대형IB도 가능할 전망-배당성향 상향보다 자본확대 집중할 가능성
2021.06.22 I 이지혜 기자
강남역 인근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중
  • 강남역 인근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이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루카831)루카831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9층, 총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대로 중심에 위치한 만큼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전 세대가 약 2.9m의 높은 층고를 통해 확 트인 개방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내부에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부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주력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11자 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했다. 또한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타입에 따라 욕조까지 설치된다. 그리고 창가에 배치된 약 2.7m 길이로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윈도 시트는 휴식과 독서 등의 개인 생활뿐 아니라 재택근무 시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또 특화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하고, 인피니티풀 등 최상의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발레파킹 서비스와 무인 택배 함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1~2층에는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양도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분양권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율이 기본세율(6~45%, 2년 이상 보유 조건)로 적용되며 종부세 부담에도 비교적 자유롭다.한편 루카831의 홍보관인 루카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일원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2021.06.22 I 이윤정 기자
SK에너지, 서울서 건물형 태양광발전 늘린다…에스피브이와 협약
  • SK에너지, 서울서 건물형 태양광발전 늘린다…에스피브이와 협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태양광 발전 확산에 나선다. SK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기업 에스피브이(Seoul Photo Voltaic)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서울 내 주유소·충전소와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옥상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홍보하고, 에스피브이는 발전소 시공 수행을 맡는다. 2006년 설립된 에스피브이는 국내 건물형 태양광 시장에서 200MW 이상 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특화 우수 시공업자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 내 태양광 자원 확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3.6GW 규모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3.6GW는 연간 110만가구가량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SK에너지는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2019년부터 친환경 에너지로의 사업을 확장하고자 태양광 발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주유소 13곳과 내트럭하우스 4곳의 캐노피·옥상·유휴부지에 2.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전국 직영주유소를 대상으로 50곳 이상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업으로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수익성과 편의성을 높여 태양광 발전 확산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을 지속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수(오른쪽) SK에너지 S&P추진단장과 김성권 에스피브이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1.06.22 I 경계영 기자
신성이엔지, 휴맥스와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맞손'
  • 신성이엔지, 휴맥스와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맞손'
  •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오른쪽)이 김태훈 휴맥스 사장과 ‘RE100’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휴맥스와 신재생에너지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 설비와 ‘RE100’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신성이엔지 측은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보급하는 신성이엔지와 게이트웨이를 넘어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휴맥스(115160)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태양광 발전소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관심이 높아지는 RE100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신성이엔지는 휴맥스와 태양광 발전소 및 ESS 구축에 필요한 컨설팅, 설계, 인허가, 공사, 전력거래까지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 노하우인 태양광 발전과 ESS를 통해 전력의 40%를 운영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휴맥스는 전기차 충전기, 연료전지, 에너지 효율화 등의 경험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양사는 기업과 지자체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RE100 선언이 확대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 기회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구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양사는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복합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해 친환경 저탄소 전기차 충전 설비와 주차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태양광과 전기차는 함께 나가야 하는 관계다.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친환경 충전 설비에 대한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설비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휴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과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설비를 시작으로 RE100과 스마트시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통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2021.06.22 I 강경래 기자
솔트룩스, 헌법재판소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사업 수주
  • 솔트룩스, 헌법재판소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304100)가 헌법재판소의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기반 등 구축’ 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연차별로 추진되는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구축의 첫 사업으로, 사업비는 22억원 규모다.본 사업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구축을 위해 추진되며, 주요 사업 내용은 △헌법재판소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 학습데이터 구축 △지능형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일상용어 및 의미기반 판례검색 서비스 △비대면 업무지원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등이다.솔트룩스는 앞서 국립국어원의 일상대화/구어 말뭉치 사업,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이미 검증된 방법론을 적용해 스스로 진화하는 고품질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용자 중심의 쉽고 편리한 지능형 챗봇서비스도 제공한다. 솔트룩스는 대한민국 표준 챗봇인 범정부 민원365 상담 챗봇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최신 딥러닝 기반 의도분석 기술를 적용하여 질문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똑똑하게 응답하는 최신 인공지능 챗봇을 제공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100억 건이 넘는 지식베이스와 5000만 건의 말뭉치 등 초대규모 데이터 구축 및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어려운 헌법재판이 인공지능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솔트룩스는 앞으로도 모두의 삶과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2 I 유준하 기자
금천구, 200억 규모 소상공인 대출사업 추진
  • [동네방네]금천구, 200억 규모 소상공인 대출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을 시작한지 3개월 이상된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2000만 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대출일로부터 1년 간 무이자 대출이며, 2년~5년 차에는 서울시에서 연 0.8% 이차보전을 지원한다.구는 대출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달 21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각 은행 지정지점에서 소상공인무이자융자 지원 사업을 할 예정이다.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협약 은행의 지정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금천형 특별신용보증대출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로 대출이 가능하다. 각 은행 지정지점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존의 금천형 특별신용보증대출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최대 1000여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장기간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의 자금난이 해소되어 골목경제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 내부 모습.
2021.06.22 I 김기덕 기자
학대아동 보호 종료·가정 복귀 시 전문가 결정 따라…법적 근거 마련
  • 학대아동 보호 종료·가정 복귀 시 전문가 결정 따라…법적 근거 마련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학대 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의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아동을 가정으로 복귀시킬 때 현장 전문가들의 결정을 따르도록 하고, 아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등 절차가 법적으로 마련된다. 또한 상담이나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아동학대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도 생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 및 시·군·구에 사례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내용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 시행령은 30일 시행 예정이다. 시행령에 따라 먼저 사례결정위원회의 위원장을 시·군·구 소속 5급 이상 공무원(시·도는 4급 이상)으로 하며 위원을 변호사·의사·경찰·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아동복지법상 보호조치 및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보호대상아동을 가정으로 복귀시키려는 경우에는 사례결정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와 함께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입양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경우, 입양에 대한 동의권이 있는 친생부모 또는 후견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알릴 의무를 정했다. 또 아동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위해 법률에서 수집·관리·보유할 수 있다고 규정한 정보 외 대통령령으로 위임한 정보를 추가 규정하고, 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위탁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제공하는 상담·교육 등에 정당한 사유 없이 참여하지 않는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300만원 등 과태료 부과기준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보호조치를 위해 학대피해 우려가 있는 아동의 정보를 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감에게 공유할 경우, 공유되는 정보의 범위와 절차도 정해졌다. 김현주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사례결정위원회 설치를 통해 아동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보호조치 결정을 전문적·적시적으로 심의하고, 가정위탁·입양 등 가정형 보호를 우선 고려하며, 보호조치 종료 후 원가정 복귀 시에도 아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등 복귀절차를 충실히 거쳤는지에 대해서 실질적인 심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2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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