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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설 앞두고 시장 방문 "전기료 많이 든다고…깎아드릴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중곡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 설 명절 관련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찾아 강정 가게에서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방문엔 정부에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통령실에선 이관섭 비서실장·성태윤 정책실장·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한, 중곡제일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이날 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많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환호하며 대통령을 반겼다. 윤 대통령은 마중 나온 상인회장 등과 인사하며 중곡동에 사는 참모진이 이곳 시장에 자주 온다고 해서 들르게 됐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어떤 물건이 가장 많이 나가는지, 가격은 어떤지 등을 물으며 명절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전·한과·떡 등 명절 음식을 구매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장 초입의 한 점포에서는 아기를 업고 있던 어르신에게 손주가 몇 개월인지 묻기도 했고,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한우 가게에서는 진열된 고기가 색깔이 아주 곱다며 “많이 파시라”고 응원을 보냈다.윤 대통령은 꽃가게에 들러 “조금 전 민생토론회에서도 꽃집 사장님 한 분이 냉장고 가동 등에 전기료가 많이 든다고 하셨는데, 정부가 전기료도 깎아 드리겠다”며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시장 방문에 앞서 윤 대통령은 서울시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금융권과 협조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한 명당 평균 약 100만원, 총 2조 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간이 과세자 기준을 연 매출 8000만원에서 1억 400만원으로 올려 세금 부담을 줄이며, 올해 126만명의 소상공인들에게 20만원까지 전기 요금도 감면한다.
- 이마트에서 참다랑어회, 모둠초밥, 샤인머스캣 등 특가행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설은 연휴가 4일로 짧아, 해외여행보다는고향을 찾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홈(Home)설족의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품 행사를 선보인다.이마트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이마트)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 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2만 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특히 참다랑어는 참치회중에서 가장 프리미엄 품종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에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이마트는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 9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 4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 5900원, 2만 3900원, 1만 9900원에 판매한다.트레이더스는 축산 상품 위주로 연휴 먹거리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팩(냉장, 리테일팩 제외)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하고 미국산 냉장 초이스 살치살 팩(냉장), 리테일팩(냉장) 상품을 각 6000원, 4000원 할인해준다.한편,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관련한 ‘농할’ 행사를 1주 추가 연장하여 오는 15일까지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농할 적용 상품 대상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된다.이외에도 이마트는 홈설족, 혼설족 등이 연휴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게임 행사를 15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스위치 아미보카드 동물의숲, 스위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윈더 등 스위치 타이틀 전품목 10% 할인과 동시에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팀덱 OLED(입점점포에 한함) 512GB와 1TB를 각각 83만 9000원, 98만 9000원에 판매한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설 연휴를 맞아 인기 신선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마트에서 가족 먹거리를 알뜰하게 구매하셔서 즐거운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르메르디앙 명동, 설 명절 프로모션 전개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설 명절 테이크아웃 서비스 ‘명절 투 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명절 투 고’는 명절 문화 간소화와 간편 가정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한 명절 음식 세트로, 총 2종류다. ‘명절 투 고’ 메뉴는 모둠전과 소갈비찜, 부세 굴비구이, 불고기, 해물 잡채, 삼색 나물, 흑임자 디저트 등이다. ‘프리미엄 명절 투 고’는 모둠전과 한우 소갈비찜, 영광 굴비구이, 한우 불고기, 해물 잡채, 삼색 나물, 증편 흑임자 티라미수 등으로 구성했다.‘파티 투 고’도 선보인다. 파티나 야외 피크닉, 기념일 등을 위해 한식과 일식, 양식으로 구성한 음식 세트다.
- G마켓, 명절 전 ‘선물하기’ 1위 품목은 무선 이어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설을 앞두고 ‘선물하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무선 이어폰’으로 나타났다.마켓이 설을 앞두고 ‘선물하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무선 이어폰’으로 나타났다. (사진=G마켓)6일 G마켓은 최근(1/22-2/4) e쿠폰을 제외한 일반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누적 판매량 1위는 ‘무선 이어폰’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뒤로 △한라봉·천혜향 △스마트워치 △한우 △캔선물세트 순이었다. 지난해 설 전 동기간(23/1/3-1/16)에는 ‘홍삼’ 선물하기가 가장 많았고, △한라봉·천혜향 △캔선물세트 △한우 △배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에 건강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기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선물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75%) 급증했다.‘설 빅세일’ 프로모션은 6일이 마지막 날이다. 6일 밤 12시까지 빅세일 15% 쿠폰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행사 상품 대부분이 ‘선물하기’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매일 하나의 카테고리를 지정해 ‘최저가 도전’에 판매하는데, 6일은 ‘패션템 사는 날’로, 총 8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은 △탑텐 티셔츠/팬츠 특가전 △에고이스트 겨울템 베스트 △루시앙 겨울 아우터 등을, 옥션은 △노스페이스 반팔티 균일가 △푸마 파이널 특가 △엘림모피 천연모피 등을 판매한다.선물하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9일까지 선물하기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순금 1돈(3.75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선물하기로 상품을 구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많이 선물할수록 당첨기회는 올라간다. 정현우 G마켓 라이프사업팀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배송지와 배송일자를 신경 쓰지 않고도 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가 인기” 라며 “특히 G마켓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가전, 패션, 뷰티, 가구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설 차례 비용, 가락몰·전통시장 21~23만원…대형마트는 26만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날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해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그리고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가격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 용산구 용문시장,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 등을 서울시 물가조사모니터단과 공사 가격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다.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 5604원, 대형마트가 평균 25만 6200원으로 전통시장이 마트에 비해 12%가량 저렴했다. 가락시장내 위치한 ‘가락몰’의 경우 평균 20만 6657원으로 가장 낮은 금액이었다.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19% 낮은 가격으로 차례상 준비가 가능했다.전통시장은 전년(21만 8320원) 대비 3.3% 상승했고, 대형마트(26만 6172원)는 3.7%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가격감소는 정부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으로 할인 비율 확대(20%→30%)된 결과로 분석됐다. 가락몰은 전년(20만 3571원)과 비교해 1.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8%, 19% 저렴했다. 공사는 조사대상 품목 35개 중 과일류·채소류는 기상악화 등으로 산지작황이 좋지 못해 가격이 많이 오른 반면,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와 재고확보 등의 이유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수산물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과·배 등이 개화기 냉해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고 저장량이 많지 않아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곶감도 원재료 단감의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올랐다. 무·배추는 조기 과숙 등 상품성은 많이 떨어졌지만 설 성수기에 맞춘 출하량 증가,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등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보였고, 대파는 생육기 기상악화로 주산지인 전남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에서 생산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애호박은 주산지인 경남?전남 지역의 잦은 눈과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쇠고기는 전년 대비 한우 도축 마릿수가 3~8% 증가가 예상되고, 돼지고기도 국내산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하지만 전염병 확산시 가격 상승 우려는 있다고 덧붙였다. 닭고기도 도축 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안정적이었으며 계란도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생산량 증가하면서 가격이 전년과 비슷했다. 중국산 부세조기는 수입 물량 감소, 다시마는 생산량 급감, 명태는 원양명태 반입량 및 수입량 감소로 가격 강세 전망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품목별로 놓고 비교하면 과일류는 전통시장이 평균 8%, 축산물은 20%가량 싸게 구매가능하다. 가래떡·쌀·두부 등도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반면 채소류를 비롯해 청주·식혜·다식 등의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김승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데이터전략팀장은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서는 과일류와 축산물은 전통시장에서 설 하루 전날 구입하고 청주 등 가공품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알뜰한 장보기 요령”이라고 말했다.
- “3시간 안에 전달”…롯데百,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최근 5년간 판매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25%가 명절 4일 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백화점)이에 롯데백화점은 연휴 직전인 오는 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시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게 골자다.바로 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한우와 청과 선물 세트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데다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백화점 전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구매 후 바로 들고 갈 수 있는 ‘핸드 캐리’(Hand carry)용 상품도 선보인다. 소용량으로 구성해 비교적 가벼운 ‘한우 소확행 정성 기프트(19만5000원)’, ‘한우 소확행 행복 기프트(18만5000원)’,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기프트 수(秀)(11만원)’, ‘구르메 버라이어티 기프트(8만9000원)’, ‘그레인스쿠키 마에스트로 세트(4만6000원)’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오는 6~8일에는 핸드 캐리용 상품 50여개 품목과 사과, 배, 한우 등의 제수 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푸드에비뉴 멸치 3종 기프트(4만2000원)’, ‘영광 법성포 굴비 기프트 日(일)(28만원)’ 등이 있으며 LG생활건강·동원·대상 선물 세트는 품목에 따라 3세트 구매시 1세트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수용 한우는 30%, 선어는 20%, 과일 및 밤 등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문화센터에서는 설 음식과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강의도 준비했다. 요리 강의는 ‘화과자 만들기’, ‘설 음식 차리기’, ‘도라지 숙성환 인후단 만들기’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한과와 쿠키를 만들어보는 수업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에는 축산, 청과와 같은 신선 식품은 물론 가볍게 들고 가기 좋은 핸드 캐리용 상품에 대한 수요도 집중된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해 준비한 선물들과 함께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MD의 진심을 담아요”…롯데마트·슈퍼, 품질개선 한우 상품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한우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적용한 한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직경매 참여와 센터 자체 가공 작업으로 유통단계를 절반가량 축소해 도축장에서 점포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해 신선도를 높이고 판매가를 낮췄다. ‘신선을 새롭게’란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산지에서부터 전 유통 과정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축산 매대 전경.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와 슈퍼는 2019년부터 직접 매일 한우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 음성 지역에 상주하는 한우 지역 상품기획자(MD)는 매일 오전 7시 경매장을 방문해 전일 도축한 한우 지육(머리, 발, 내장만 제거한 고기)을 꼼꼼히 확인해 경매 응찰을 준비한다. 하루 최대 600회, 5년간 100만회 응찰을 진행했다. 원물 작업 시 버려지는 지방 부분도 직경매 참여 이전대비 10% 감소했다. 더불어 마트와 슈퍼에 공급할 한우 원물을 부분육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마리분으로 통합 구매해 판매가도 낮췄다.또한 집밥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국거리용 한우는 세절(팔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작업)시 기존대비 30% 두꺼운 크기로 썰어 씹는 맛을 살렸다. 불고기용 한우도 두께를 약 15% 늘려 양념 무침이나 요리 시 쉽게 찢어지지 않게 했다. 특히 세절기 사용 이후 2차 가공 수작업에서는 축산 경력이 최소 5년 이상 되는 직원으로 구성해 불필요한 지방 부분을 빠르게 발견해 제거, 포장 전까지 품질을 더 끌어올렸다. 더불어 대용량 한우 원물을 취급하는 일부 점포에서는 축산 경력이 10년이 넘는 담당들이 고객이 원하는 두께나 크기에 맞춰 직접 썰기 작업 및 포장을 진행, 단골 고객층 확보에 힘쓰고 있다.이를 통해 제공되는 고품질 한우는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일반한우 정육 1등급 국거리/불고기용(100g)’ 전 품목을 3490원에, ‘한우 1등급 등심 구이용(100g)’은 7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채끝이나 안심, 부채살과 같은 ‘한우 1등급 구이용(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오는 5일부터 맛과 품질을 모두 개선한 ‘신선을 새롭게’ 한우 캠페인을 전 점 축산코너, 방송 매체를 활용해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콘셉트는 ‘더 맛있는 한우에 100% 진심’으로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객에게 맛있는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모습들을 담아냈다.우영문 롯데마트·슈퍼 리드 프레시 축산팀장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한우는 맛과 품질에 진심인 MD와 축산 담당자들의 의지가 담겨있는 상품”이라며 “직경매와 자체 가공 작업, 점포 진열 등 한우 품질 개선에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2월4일~2월10일)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농심 수직농장 연구소를 방문했다.(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2월 4일~2월 10일)이다.◇주간계획△5일(월)09: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14:00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사회복지시설 설 명절 위문(장관, 충남 논산)15:00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차관, 대구)△6일(화)14:40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현장 방문(장관, 충남 천안)16:20 스마트축산 보급·확산 현장 시찰(장관, 경기 평택)△7일(수)10:30 청년농식품기업 현장 방문(장관, 경기 김포)14:00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14:00 설 명절 검역현장 방문(차관, 인천)△8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00 스마트팜 솔루션 적용 현장 방문(장관, 충남 논산)△9일(금)-◇보도계획△4일(일)11:00 농식품부와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할 대학을 모집합니다11:00 설 명절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대응△5일(월)11:00 동물보호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16:00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17:00 이번 설 명절,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 한우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6일(화)11:00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11:00 종자 검사 시 유전자분석 필수검정 도입 추진11:00 배워보니 귀농 자신감 업(UP)!11:00 한반도 원산자원의 귀향, 16개 나라 8,911자원 반환16:00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로 과수원을 지켜주세요!17:00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을 그려나가겠습니다!17:30 생산성 향상과 악취 저감을 위한 스마트 축산을 농식품부가 지원합니다!△7일(수)06:00 가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11:00 2024년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계획11:00 농식품부, 지자체와 농촌빈집 실태조사 추진(잠정)11:00 농업경영체 등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업경영정보 검증 및 변경등록 추진13:00 농식품모태펀드로 농업분야 청년세대 육성을 위해 농식품부가 앞장서겠습니다!16:00 즐거운 여행, 해외 축산물과 과일은 현지에서만 즐겨주세요!△8일(목)12:00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으로 농가의 일손을 덜어드리겠습니다!△9일(금)-
- 롯데마트, 10일까지 1300개 ‘설 선물세트’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설 명절 당일인 오는 10일까지 전 지점에서 1300여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행사 카드 결제시 구매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행사 카드 할인 혜택과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 전경. (사진=롯데마트)매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구매해 들고 가는 고객들을 위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김 선물세트에서는 총 4개 품목을 핸드캐리형으로 운영 중이며 대표적으로 ‘동원 양반김 들기름김 세트(72g)’와 ‘CJ비비고 토종김 5호(72g)’를 각 9900원에 판매한다. 버섯 선물세트는 80% 가량을 핸드캐리형으로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흑화고 혼합세트(360g)’가 있다. 해당 상품은 통합 소싱을 통해 지난 설 대비 약 10% 판매가를 낮춰 5만490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상자 중앙에 스트랩을 사용해 이동시 수월하게 만든 ‘샤인머스캣(2kg)’은 2만9900원에 선보인다.축산에서는 홈파티용 종합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1++ 등급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600g)’와 1+등급 한우 새우살과 알등심으로 구성된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2k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14만9000원, 23만9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의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우대갈비 선물세트(700g)’를 30% 할인한 7만6300원에 선보인다.과일에서는 100% 당도 선별을 거친 대과(大果)로만 엄선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라임 사과(4.5kg)’와 ‘프라임 배(6.8k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9만9900원, 8만9900원에 판매하고 사과·배 혼합세트로 제작한 ‘프라임 사과,배(4.8kg)’는 6만4900원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사과 100t, 배 200t 가량의 대과 물량을 지난해 9월 말부터 사전 확보해왔다.5만원대 이하 알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견과류 ‘매일견과 하루한봉 세트(80봉)’는 40% 할인해 2만9900원에 판매한다. 표고버섯으로 제작한 ‘자연향 버섯혼합세트 2호(210g)’와 자연향담은 동고 혼합세트(235g) 각 2만9900원에, 원기 회복에 좋은 ‘뿌리많은 인삼세트(500g)’는 3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 ‘엘라스틴’, ‘오가니스트’ 등 주요 브랜드 샴푸와 바디워시로 제작한 ‘엘지 정성담은 프리미엄 1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만6950원에 반값 판매하고 스팸이나 참치, 요리유 등으로 구성해 꾸준한 인기를 얻는 ‘씨제이 특별한 선택 L3호’와 ‘동원 스페셜 38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각 2만8630원, 3만9970원에 만나볼 수 있다.안태환 롯데마트 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길에 오르기 전, 아직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분들을 위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포함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며 “신선과 가공 전반적으로 인기있는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번 명절 선물세트 준비는 롯데마트에서 준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농해수위, 새 양곡법·농안법 개정안 野 단독 의결…與 반발 퇴장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호’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새 양곡관리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여당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회의 중 모두 퇴장하면서 ‘반쪽 통과’에 그쳤다.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스1)◇尹 ‘1호 거부권’ 행사 법안…野, 새로 발의해 강행 처리국회 농해수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앞서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논의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양곡법)과 그 후속법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농안법) 등 6개 법안을 모두 의결했다. 해당 법안들은 이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농해수위에서 강행 처리한 새 양곡법은 시장격리제 대신 ‘목표가격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곡(쌀) 가격이 폭락 또는 폭등하는 경우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거나 정부 관리 양곡을 판매하는 등 대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양곡수급관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이는 앞서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모두 매입한다’는 내용의 기존 개정안보다 정부 의무 매입 부분을 완화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2022년 4월 해당 법안에 대해 취임 후 첫 거부권을 행사했다.농안법은 쌀 등 농산물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농산물가격안정제도’ 도입 근거 등 방안을 마련했다. 가격안정제를 시행하기 위해 대상의 품목 선정 및 기준 가격 등을 심의하기 위한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두고, 필요 시 지출할 수 있는 기금 용도를 추가했다.이 밖에도 농해수위는 이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제정안’(대안, 한우법),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대안, 농어업회의소법),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대안, 푸드테크법)’ 등 법안들도 야당 단독으로 의결 처리했다.한우법은 한우 가격의 안정적 유지를 통해 국내 한우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한우농가가 소득 및 부채 기준 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경영 개선을 위한 지원금과 한우 수급 정책에 일정 기간 따를 경우 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부·지자체가 소규모 한우농가에 종합 컨설팅 지원과, 한우의 품질 개선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했다.농어업회의소법은 농어업인의 권익을 대표하는 기구인 ‘농어업회의소’ 설립 근거를 담은 법이다. 전국·광역·기초 규모별로 농어업회의소를 설치해 회원과 대의원 등을 두도록 했다. 아울러 지자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관내 농어업회의소에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푸드테크법은 시장이 커져 가고 있는 푸드테크(식품+기술)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구 시설·해외 시장 진출 촉진 등에 힘써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與 “巨野 입법 독주…민생 법안 아닌 선거용 포퓰리즘”여야는 특히 양곡법과 농안법을 두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선 여당이 야당 중심의 안건조정위 구성과 절차를 문제 삼으며 한때 여야가 고성 섞인 설전을 벌였다. 안조위원장을 맡았던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이날 경과 보고 중 여당 의원들을 향해 “회의 진행 중이니 나가려면 빨리 나가라”고 언성을 높였고, 결국 여당은 회의 중간에 모두 퇴장하며 파행을 맞았다.정부와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도한 새 양곡법과 농안법도 사실상 정부의 시장개입을 담고 있고, 앞서 재의결 과정에서 폐기된 법안과 다를 게 없다며 국회 일사부재의(의회에서 한번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중 다시 제출할 수 없다는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으로 반대하고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야당의 단독 의결 후 발언에서 “정부 이견에도 불구하고 법률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특히 양곡법과 농안법은 과잉 생산 및 가격 하락 등 시장개입 부작용을 우려해 정부가 일관 되게 반대해 온 부분”이라고 말했다.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모두 퇴장한 후 성명을 통해 “여야 합의 없는 입법 독주”라며 “양곡관리법과 농산물가격안정법은 민생법안이 아니다. 시장을 왜곡해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과도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는 ‘악법’이자, 정쟁을 촉발하는 ‘선거용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비판했다.또 “농업회의소법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농민단체가 반대 또는 신중 검토 등 환영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협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쟁점법안”이라며 “한우법도 이미 축산법 등 기존법에 내용을 반영하면 된다. 한우법을 만들게 되면 한돈·양계 등 다른 품목별 특별법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 후 성명에서 “부족한 지방 재정과 지역적 한계 때문에 지자체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다. 국가적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안 없는 반대만 하지 말고, 21대 국회 임기 내에 농산물가격안정제도 등 6개 법안을 조속히 입법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대한상의, 지역별 특산품 추천…"내수 활성화·지역상생"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설날을 앞두고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이 추천하는 우리 지역 설 선물 41선’을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대한상의)대한상의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로부터 지역별 특산품을 추천받았다고 설명했다. 추천 목록에는 한우, 김, 과일 등 전통적인 특산품부터 전통주, 김치, 한과 등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방짜유기 등이 포함됐다. 가격대도 1만원대부터 10만원까지 구성됐다.품목별로는 △가공식품 15개(떡, 곶감, 청국장, 젓갈 등) △농산물 11개(쌀, 대추, 견과 등) △수산품 6개(김, 고등어, 박대 등) △주류 5개(와인, 전통주, 막걸리 등) △축산물 3개(한우, 흑돼지, 토종닭) △생활용품 1개(방짜유기) 등이다.최근 일부 제수용품 가격이 급등해 가계 부담이 가중하는 점을 감안해 가격 대비 품질이 좋고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제품을 우선 선정했다. 대한상의는 “지역 특산품 소비 장려를 통해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어려움이 큰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