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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해도… 빼면 보인다 불변의 법칙<1>
  • 사랑은 변해도… 빼면 보인다 불변의 법칙[이수연의 아트버스]<1>
  • 현대 추상미술의 발전을 이끈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피터르 몬드리안의 대표작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1930). 단순히 자연을 옮겨놓는 그림의 역할을 버리고, 비재현적 방식으로 ‘보편적 리얼리티’의 회화를 만들겠다는 시도에서 나왔다. 일체의 상상을 빼고 캔버스에 엄격하게 들인 선·색·면의 구성 덕에 ‘차가운 추상’으로도 불린다. 빨강·파랑·노랑 등 기본색만으로 분할한 영역은 이후 그만의 스타일 안에서 조금씩 변형되며 수평선과 수직선,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등 순수 기하학적 형태의 화면 구성으로 발전해 나갔다. 캔버스에 유채, 46×46㎝, 스위스 취리히 쿤스트하우스 소장.까마득히 오래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그린 동굴벽화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예술의 기원’이란 것을 말입니다. 문자를 대신한 소통이 예술의 목적, 그 전부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내 예술은, 또 미술은 다른 날개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종교를 달고, 휴머니즘을 달고, 상상력을 달았습니다. 20세기쯤 오자 미래를 내다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과학과 기술을 딛고 서서 인간의 꿈이 도달할 그 너머를 꿈꿨던 겁니다. 이제 현대미술은 영역의 한계를 두지 않습니다. NFT에다가 메타버스에까지 닿아 있지 않습니까. 오랜시간 현대미술의 진격을 지켜봐온 이수연 학예연구사가 이데일리와 함께, 그 지점 그 장면을 들여다봅니다. 과학기술과 문명의 발달로 비로소 가능했던, 예술의 창조적인 경계의 확장을 가져온 미술거장의 삶과 작품 읽기를 통해 예술로 꾸는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매주 금요일 독자 여러분을 그 드넓은 ‘아트버스’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편집자 주> [이수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2001)에서 상우가 연인인 은수에게 하는 질문이다. 어쩌면 은수가 아니라 자신에게 하는 독백일 수도 있다. 사랑에 대한 지고지순한 믿음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중이었으니까. 겨울에 만나 함께 봄을 보내고 여름을 목전에 둔 연인의 마음은 어긋나고, 멀어지고, 변하고 있다. 연인의 마음이 변하는 것이 슬픈 이유는 그 마음이 영원히 변치 않기를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불변’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처음같이 항상, 영원한 것은 피안의 이상향이며, 신의 영역이며, 절대의 범주다. 그럼에도 인간은 사랑을 통해, 황금을 통해, 권력을 통해, 예술을 통해 변치 않는 영원을 꿈꾼다. 피터르 몬드리안(1872∼1944)은 바로 그 너머를 바라봤던 작가다. 몬드리안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1919년 파리로 이주했다. 1910년대 유럽, 특히 프랑스에선 1차대전(1914∼1918)의 전화 속에 새로운 미술을 향한 갈망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인류가 진화를 거듭하며 최고의 문명을 꽃피웠다고 믿어 의심치 않던 벨 에포크(Bell Epoque·19세기 말부터 1차대전 발발 전까지 ‘아름다운 시절’을 일컫는 말)의 정점에서 벌어진 전쟁은 문학과 미술의 감수성도, 과학기술과 산업발달의 냉철한 이성도 광기의 잿더미에 묻어버렸다. 당시 유럽 지식인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당연히 세상은 바뀌어야 했고, 그 한가운데서 예술은 기존 가치관과 윤리관, 문화적 성취에 의문을 품었다. ◇1차대전 전화에 묻힌 감성·이성…새 미술 향한 갈망 싹터파리로 이주한 몬드리안 또한 새로운 질서와 법칙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 첫발이 1917년 동료들과 주도한 ‘신조형주의’(Neo-Plasticism)란 기하학적 추상주의다. 신조형주의란 말은 사실 번역으로 되레 어려워졌는데, 신조형주의에서 ‘조형’은 한마디로 조각·캔버스를 포함한 회화의 3차원적 형태를 뜻한다. 3차원적 형태는 유럽 미술의 오랜 숙제였다. 르네상스시대에 원근법이 발명된 이후 수많은 예술가는 3차원의 공간과 사물을 어떻게 2차원의 평면에 사실적으로 표현할지 고민해왔다. 자연과 최대한 가깝게 묘사해 회화의 평면이 실재처럼 느껴지도록 환영을 잘 만들어내는 것이 예술가의 미션이었다. 지금 사는 세상과 가장 닮은 예술을 만드는 것만이 진실을 드러내는 유일한 길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몬드리안은 신조형주의를 통해 이러한 믿음에 의문을 던진 것이다. 예술의 역할이 변치 않는 세상의 진실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그것이 과연 단순한 모방으로 가능할 것인가. 오히려 우리가 사는 불완전한 세계에 드러나지 않는 영원한 규칙과 조화가 진정한 세상의 진실이 아닐까.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는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들이 나온다. 그들에게는 “장밋빛 벽돌로 지은 예쁜 집인데, 창에는 제라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있어요”라고 말해봤자 그 집이 어떤지 생각해내지 못한다. “크기는 30평이고, 지하철역에서 800m쯤 떨어져 있고, 가격은 3억원이에요”라고 말해줘야 비로소 “알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어린 왕자의 말처럼 숫자 말고는 본질을 보지 못해서? 몬드리안이라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집의 색, 창가의 제라늄, 지붕의 비둘기는 쉽게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집의 크기와 높이, 지도상 위치는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또 가격은 근처에 좋은 학교가, 공원이, 편한 시장이 있는지 등을 함축한다. 함축해서 가장 보편적인 표기단위인 숫자로 드러내는 것, 그 안에서 조화와 균형을 조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몬드리안이 추구한 보편적 세상의 진실이며, 예술이 추구하는 유토피아의 방향이었던 것이다. 몬드리안의 추상은 바로 그 과정에서 나왔는데, 1911년부터 1912년에 걸쳐 그린 3개의 나무시리즈를 보면 한눈에 드러난다. 몬드리안은 단순히 나무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나무의 변치 않는 본질적 속성을 그리려 했다. 가장 먼저 그린 ‘회색나무를 위한 스터디’(1911)에는 여전히 나무의 잔가지와 주변 풍경이 남아 있다. 실제 모델인 나무를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다. 두 번째 ‘회색나무’(1911)는 이보단 좀더 추상화했다. 잔가지 묘사는 사라지고 나무의 형태를 결정짓는 굵은 가지들이 화면을 조형적으로 나누고 있다. 마지막 ‘꽃피는 사과나무’(1912)에서는 가지의 팔 벌린 형태가 선으로 남았고 그 사이를 색으로 채워 조화롭게 자리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나무는 1911년 몬드리안이 처음 보고 그린 그 나무가 아니다. 나뭇가지가 선을 만들고 그 사이 공간을 색면으로 채우는 세상의 모든 나무인 것이다. 정확하게는 ‘세상의 모든 꽃피는 사과나무’인 셈이다. 피터르 몬드리안의 ‘회색나무를 위한 스터디’(1911·종이에 석탄, 58.4×86.5㎝·위 첫번째), ‘회색나무’(1911·캔버스에 유채, 79.7×109.1㎝·위 두번째), ‘꽃피는 사과나무’(1912·캔버스에 유채, 78.5×107.5㎝·세번째). 시차를 두고 그린 나무그림이다. 몬드리안은 최소한의 색채와 선, 가장 기본적인 그 조형요소만으로 사물의 본질을 드러낼 수 있다고 믿었다. 네덜란드 헤이그 헤이그시립미술관 소장.◇불변의 진실 추구…캔버스 넘어 패션·건축에까지 영향 미쳐 이처럼 신조형주의 회화에서 묘사하는 모든 대상은 선과 색, 면으로 함축된다. 세상의 모든 곳에서 찾아낼 수 있는 선·색·면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의 보편적 언어며, 가장 순수하게 남은 회화의 진실이기 때문이다. 몬드리안의 가장 유명한 작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1930)은 바로 그 사조의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작품은 가장 기본적인 원색이라 할 빨강·파랑·노랑을 주로 사용했고, 이에 대비되는 검정과 흰색, 회색의 선과 면을 배치하고 있다. 몬드리안은 유독 선과 색의 비례와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유가 있다. 단순히 자연의 엄정하고 변치 않는 법칙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너머의 유토피아를 꿈꿨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구성’이다. 몬드리안은 아무데서나 발견할 수 있는 선과 색과 면이 구성을 만났을 때 비로소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구성은 대칭과 비대칭, 비교와 대조 등을 통해 최상의 균형과 조화를 만든다. 그렇다고 이 균형과 조화가 멈춰 있기만 해서도 안 된다고 봤다. 세상의 진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라 조화로운 가운데서도 역동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는데, 몬드리안은 이 생각을 캔버스 밖으로 끌어내는 ‘실천’도 감행했다. 이상적인 조형세계를 실제세계에 적용한, 유럽과 미국의 패션과 디자인, 건축에까지 영향을 미친 ‘데 스테일(De Stijl) 운동’을 적극 이끌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몬드리안의 새로운 질서와 법칙이 그가 의도한 대로 세상의 본질을 밝혀 조화와 균형을 가져왔을까. 이별 후 다시 봄이 돌아왔을 때 결국 상우가 ‘사랑은 변한다’는 것을 인정하며 은수와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던 것처럼, 몬드리안 또한 피할 수 없는 변화 속에 적응해가야만 했다. 동료들과 조형에 대한 의견 차이로 ‘데 스테일’을 탈퇴했으며, 2차대전의 전운이 드리운 1938년 유럽을 떠나 뉴욕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 혹독한 세계대전으로 그가 추구했던 정명하고 조화로운 유토피아는 또다시 참화 속에 부서지는 운명을 맞이했고, 뉴욕에 정착해선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운 음악인 재즈에 빠져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가장 엄숙하고 완벽했던 시절의 그의 작품을 여전히 읽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인간의 보편적인 속성 때문일지 모르겠다. 종교와 과학, 예술과 문화, 사회제도와 국가시스템을 통해 인류는 끊임없이 불변의 조화, 균형의 유토피아를 꿈꿔왔고, 이는 인류 역사에서 공통숙제로 남아 있다. 이 숙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는 몇 번의 실패나 전쟁으로 쉽게 꺾일 게 아니며, 인간은 역사의 순간마다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불태울 것이다. ‘페르 아스페라 아드 아스트라!’(Per Aspera Ad Astra·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해). △이수연 학예연구사는… 1979년 생. ‘문자보다 이미지’였다. 이미지의 가능성, 이미지를 읽어내는 방식에 자꾸 관심이 갔다.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방향을 틀었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백남준 퍼포먼스 연구’란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후 미술전문기획사 사무소(SAMUSO) 등을 거쳐 2008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일하면서 전문영역이 선명해졌다. 무빙이미지·영화·인터넷 등 미디어기술의 발전이 미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고든 일이다. 내친김에 미국 코넬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미디어기술을 입은 시각문화가 끝없이 진화하는 현장을 학술연구와 연결하는 일에까지 욕심을 냈다. 백남준 탄생 90주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올 가을에 열 ‘백남준 효과’ 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
2022.04.22 I 오현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속고발권 폐지 보다 더 무섭다” 기업들 檢별건수사 공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전속고발권보다 더 무섭다” 기업들 檢별건수사 공포-美연준 매 발톱 드러낸 비둘기 주식·채권·원화 트리플 쇼크-‘임대보증’ 대못 뽑아 반값 주택 공급한다-尹 물가와의 전쟁 “민생 특단대책 세워라”-[사설]거세지는 대외파고, 정부·정치권 위기의식 문제없나-[사설]러시아군 민간인 학살, 전쟁범죄 규탄 적극 동참해야△종합-“우승하러 왔다”…돌아온 호랑이, 한걸음 한걸음이 새 역사-서울 떠나는 2명 중 1명은 2030…20대는 직업, 30대는 집값 탓△美 양적긴축 공포-빅스텝 금리인상, 공격적 긴축 병행 기정사실화…내년 침체 ‘먹구름’ 끼나-고물가에 美긴축까지…한은 4월 금리인상설 솔솔-“증시 당분간 약세장 불가피…외국인 자금 유출도 대비해야”△윤석열 인수위-돈 풀자니 물가 더 자극할 수도…‘50조 추경’ 조정 여지 열어놔-일자리 못 지킨 ‘文의 일자리안정자금’ 없앤다-해외자원개발 주도권 ‘정부→기업’으로 넘긴다△윤석열 인수위-尹 ‘용산시대’ 첫단추 뀄다…360억 예비비 통과·국방부 오늘 이사 계약-농식품부 장관에 4선 홍문표 의원 유력-한덕수 총리 후보자 “내각에 인사·예산 자율권 줘야”△법무부 ‘공정위 특사경’ 도입 논란-‘먼지털이식 수사’에 시달릴 수도…기업 경영활동 위축 불 보듯-공정거래 사건, 불법여부 모호…행정처벌이 효율적-특사경 도입 어렵다면…檢, 플랜B ‘범칙조사제’ 만지작△종합-수출품 발묶이고 원자재 못 들여와…생산·판로 다 막힐판-재매각? 에디슨모터스 인수?…쌍용자동차 매각 ‘오리무중’-새 정부 ‘토지·건물주 달라도 임대보증’ 추진-“대전에 5번째 국립현대미술관”…윤범모 큰 그림△경제-정부, 로또 당청금 과세 기준 완화 추진…3등에도 세금 안 물리나-ADB 韓 물가상승률 전망 1.9→3.2%로 대폭 상향-금리 인상기…속도조절 나선 은행△정치-검·경 전방위로 민주당 옥죄어오자…힘받는 이재명 조기등판론-이인영 “대결기조 벗어난 역발상 필요” 육석열 정부에 ‘전향적 대북정책’ 주문-“명분에선 유승민, 경력에선 김은혜에 앞서”-김은혜 경기도지사 출마 “경기도 ‘철의 여인’ 될 것”-김영춘 이어 최재성 정계은퇴…86그룹 용퇴론 가속도-공천지분 이견 여전…국민의힘·국민의당 지루한 합당 논의△금융-쑥쑥 크는 기술금융…시중은행 새 먹거리로 눈독-은행권 점포수 줄일때…상호금융은 늘렸다-금융지주 10개사, 이자 장사로 지난해 21조 벌어-‘출범 5년’ 케뱅, 고객 750만명 돌파△글로벌-대러 제재 고삐 죄는 美…“전쟁 자원 고갈 시킬 것”-‘부차학살’보고도…中대사 “결론 날 때까지 러 비난 자제”-“나갔다가 발 묶일라” 中, 청명절 특수 실종-美, 코로나후유증 ‘롱코비드 대책’ 만든다-백악관 간 오바마, 바이든에 “부통령” 농담△산업-‘삼중고’ 빠진 석화업계 조직·사업재편 속도전-한종희·경계현 삼성전자 투톱 ‘소통 삼매경’-韓, 전 세계 선박 절반 수주…7년 만에 中 제쳐-경윳값 치솟고 전기차에 밀리고…설 곳 좁아지는 디젤차△ICT-SK하이닉스 동반성장 결실…큐알티, 상장 눈앞-“블록체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과잉감시 해소 열쇠”-단골 확보·매장 홍보 지원…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가동-갤S22, 출시 6주 만에 100만대 돌파△제약·바이오-스킨부스터 시장 개척한 ‘리쥬란’ 매출 1000억원 넘본다-“유니콘 특례 상장 성공땐…글로벌 도약할 것”-솔젠트 경영권 분쟁 주주연합 ‘완승’으로 종식…코스닥 상장 기대감 ‘쑥’-엔지켐생명과학 ‘EC-18’ 적응증 6개 중 2개 실패·중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과기부총리’ 부활시켜…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해야-“국익 차원에서 도움되면 전 정부 것이라도 가져다 써야”△증권-‘6만전자’에 환호한 개미…이달 벌써 1.2조 쇼핑, 왜-본격 금리인상 움직임에…금융株 사들이는 외국인-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분기 1조 아래로 ‘뚝’△증권-요즘 뜨는 OCIO 공모펀드…“목표 수익률 맞춰 선택해야”-법정 향하는 M&A…“양쪽 모두에 독”-‘피부 리프팅 기기’ 봄날은 온다 -“물적분할 때 주주에 주식매수청구권 줘야”△문화-‘엉뚱’ 안효섭, ‘상큼’ 김세정…그들의 로코는 뻔하지 않았다-피리·대금으로 다시 살아난 일제강점기 시대 음악-5년 만의 ‘마타하리’ 마마무 솔라 도전장△피플-삼성호암상 과학상에 오용근·장석복…예술상은 김혜순 시인-세계 1위 부자에 머스크…1년새 재산 82조원 늘어-호텔신라, 제주관광공사와 지역사회 발전 위해 ‘맞손’-글로벌 HR기업 딜 한국 진출…“韓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겠다”-4월의 과학기술인상에 원자력연구원 이창수 박사-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경영일선서 물러나-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 장학생 모집△오피니언-대학개혁, 등록금제도부터 손보자-애플TV+가 보여준 K콘텐츠의 길-김영자 ‘꿈’△전국-尹 공약 해사법원 놓고…부산-인천 유치전 후끈-청년인구 비중 최고인데 경로당만 소통공간 만들어 청년경제 활성화-지방선거 앞두고…오세훈 공약사업 예산 깎아 지역구 예산 늘린 서울시의회-DMZ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그리브스’ 공원화 탄력△사회-“2년 꾹 참았다” “비싸도 갈래요”…자가격리 풀리자 해외여행 수요 폭발-9세 이하 절반 코로나 걸렸다 “백신 없이 집단면역 가능성”-‘채널A 사건’ 한동훈 검사장 2년 만에 혐의 벗었다-존폐 기로 공수처…尹 관련 사건 처리 고심-‘학대 의심’ CCTV 없앤 어린이집 원장, 무죄 왜
2022.04.06 I 이은정 기자
지자체, 방역 완화에 손님맞이 새단장 분주
  • 지자체, 방역 완화에 손님맞이 새단장 분주
  • [이데일리 문승관 이종일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자연휴양림이나 물놀이장 등을 재개장하거나 일주도로 정비, 새 테마파크 개장 등에 나서고 있다.인천대공원 벚꽃나무.(사진=인천시)인천시는 벚꽃개화기인 이달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수봉공원 등 벚꽃 명소 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대책 하나로 벚꽃개화기에 주요 공원의 출입을 폐쇄해 왔다. 시는 벚꽃 명소를 개방하지만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는 금호강 하중도를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재정비를 최근 마쳤다. 대구시는 하중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진·출입도로와 보도교 등을 새로 설치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금호강 둔치 다목적광장도 리뉴얼해 올해부터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내달 개최하는 세계가스총회 기간에 맞춰 청보리와 초화류 등으로 꽃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대구 하중도 전경(사진=대구시)대전시도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정상 운영한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정돼 숙소 16실과 전시관, 교육실, 회의실, 유아숲체험원 등 시설의 일반인 이용이 제한돼왔다. 휴양림 측은 시설 방역·소독과 함께 스카이로드, 숲길, 임도 등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제주특별자치도는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 크루즈 관광 재개에 대비해 6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남도는 김해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아울러 이달 중 의령 공립자굴산자연휴양림과 진주 공립월아산자연휴양림을 준공해 개장한다.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연말까지 올해 산림교육(숲해설·유아숲체험)서비스를 운영한다. 울릉도일주도로 2단계 공사를 준공해 위험구간 개선을 완료하고 손님맞을 채비를 마쳤다. 강원도는 내달 어린이날 개장할 예정인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하중도 관광지 기반시설 준공 행사를 개최한다. 전북도는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의 전북 구간(고창-부안-김제-군산)을 연결해 여행객을 맞는다.
2022.04.06 I 문승관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정덕균 씨 별세, 정세균(전 국무총리·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씨 형제상=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31-900-0444▲이덕임씨 별세, 민병돈(유진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씨 모친상 = 3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특301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20분, 062-227-4000 ▲이복영씨 별세, 이준무(SPC그룹 홍보실장 상무)·서현씨 부친상, 김주영씨 시부상 = 2일 오전 3시, 경기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6일▲송세택씨 별세, 최용규(인천대 이사장)씨 장인상 = 4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일, 032-890-3180▲박종채 씨 별세, 박원석(한국원자력연구원장) 씨 부친상 = 4일 오전,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빛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11시, 062-452-4000▲손처례씨 별세, 김희남씨 부인상, 김동규·김의규·김광태(디지털타임스 디지털뉴스부장)·김광숙씨 모친상, 전금수씨 장모상, 배정선 ·서신미· 김명주씨 시모상= 3일 오후 2시 25분,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202호, 발인 6일 오후 12시 30분, 장지 광주영락공원, 062-951-1004▲김탄일(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총괄국장)씨 별세, 김동분씨 남편상, 김세인(미국 페이스북 본사 홍보팀장)·김세원(미국 엠파이어 오피스 디렉터)씨 부친상= 2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000▲류해점씨 별세, 정계화씨 남편상, 류일형(KBS 이사)·류철형·류형숙·류현숙씨 부친상, 조재현·박신숙씨 시부상, 강신종·옥봉한씨 장인상= 3일 오후 10시 30분, 수영한서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6일 10시, 장지 경남 합천 선영, 051-751-1860▲김현곤(전 방공포병학교장·육사 10기)씨 별세, 김진욱(전 부경통신 대표이사)·김상우(YTN 경제부 선임기자)·김미희·김혜란씨 부친상, 황명천(전 롯데케미칼 이사)·성희경(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 3일 오전 11시20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62-4800▲이종배씨 별세, 이승훈(오마이뉴스 경제부장)씨 부친상= 3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임실 호국원
2022.04.04 I 이소현 기자
윤 당선인 “무속은 민주당 관심사…이전 비용 1조 근거 없어”
  • [일문일답]윤 당선인 “무속은 민주당 관심사…이전 비용 1조 근거 없어”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데일리 김지완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를 용산 국방부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석열 당선인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5월 10일 청와대 개방된다는데, 당선인은 언제 이전 들어가나.△이 건물에 5월 10일 취임식 마치고 바로 입주해서 근무를 시작할 생각이다. 바로 옆 이사하는 거라 이사가 간단치는 않은데 제가 볼 땐 이사하고 집무실을 조금 리모델링 해야 한다. 경호 시설 좀 들어가야 하고 다 계산해보니 가능하다.-이전 비용을 내부적으로 4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는 걸로 안다. 집무실 이사 비용만 있고 국방부 부처시설 옮기는 방안, 대통령실 국민 공간 비용 포함 안 된 걸로 아는데 얼마나 추산하나. 예산 예비비로 쓰는 게 가능한가. 재원마련은.△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하는 얘기는 근거가 없다. 합참 건물 이전하는 데 이사하고 리모델링 해야 해서 거기 들어가는 예산 기재부에서 뽑아서 받은 거다. 내역별로 보면 118억원 정도 비용이 있고, 그 다음에 대통령 비서실을 이전하는데 집기도 와야 하고 새로운 집기들을 컴퓨터나 필요한 소요 자산 취득하는 것이다. 20년 돼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방탄창 등 설치하는 데 252억원이라고 기재부가 보내왔다. 경호처 이사 비용이 99억9700만원이다. 그렇게 해서 공관을 한남동으로 쓰기로 했다. 공관 리모델링 경호시설에 25억원이다. 그래서 총 496억원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이다.-한남동 공관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하면 그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도 예상된다. 출퇴근 시민 불편, 주변 통신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데?△거리가 한남동 외무부장관 합참의장 이런 공관이 있는 곳에서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교통 통제하고 들어오는데 3~5분 소요 예상된다. 시간 적절히 활용하면 불편 없을 것이다.-이전 확정한 건데 지금도 명분 법적 근거 관련 안팎에서 논란이다.△국민이 제기하는 여러 가지 궁금한 부분에 대해선 계속 설명을 드릴 생각이다.-처음 광화문 이전하겠다고 했다가 용산 바꾸는 과정에서 급하게 이전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 풍수지리나 무속 논란도 불거지고 민주당도 이런 문제 제기 중인데 생각은.△무속은 민주당이 더 관심이 많은 듯하다. 용산 문제는 처음부터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고 이 공약 관련해 여러 대안을 생각했다. 광화문 청사 가보니 여기는 그렇게 들어갈 장소가 있지 않나. 같이 근무해서 시너지도 날 수 있는데 외교부 정부청사 이전하며 새 건물도 구해야 하고 어렵다. 여기도 지하벙커 저기도 지하벙커로 통로 연결돼 있어서 비상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바로 할 수 있는데 광화문 청사는 상황이 안 돼 있다. 헬기 쓰거나 NSC할 때 다시 청와대 들어가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전도 간단치 않다. 외교부 정부 청사 부처 다른 건물로 구해서 옮긴다는 것이 귀찮고 어려운 부분도 없다고 할 순 없으나, 국방부가 여기 들어가는 것과 외교부와 청사가 옮긴다는 건 엄청난 문제가 있다.-코로나 피해 회복이나 민생 사안 많은데 집무실 이전이 당선인 1호 공약으로 추진하는 모양새다.△코로나 보상과 시급한 민생 문제는 인수위가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나도 주문을 해놨고 바로바로 지금 거기에 대한 방안이 발표될 것이다. 그거와 이건 별개다. 국민 소통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국민께 봉사하기 위함이다. 시급한 문제는 대통령의 독단 아니라 국민 소통하며 결정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시급하다. 민생 문제에 대해선 이거와 관계없이 이거대로 하는 팀이 있고 인수위서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기 때문에 뭐가 우선인지 뒤인지 보기엔 어렵다.-어떤 방식과 국민과 소통할 계획인가? 군사기능 공백에 대한 해결책은 있나.△군부대가 이사한다고 공백 생긴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과거에 다 근무하고 충분히 경험 있는 분들이 다 계획을 세운 거고 바로 옆으로 가는 것이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여기에도 있기 때문에 합참을 남태령의 전시 지휘소가 있는 곳으로 옮긴다면 국방부 공백으로 볼 것인가. 그렇게 볼 수 없다. 군 시설 이전한다고 안보공백 생긴다는 건 군사시설 한군데 만들어놓으면 이전 불가피하단 얘긴데 가장 빠른 시일 내 효율적으로 이전 완료해 안보 태세 지장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최근 국방부 매점 운영하는 분 청원글 올라왔다. 이전할 때 상주하는 분 지원이나 직원들이 대 이동해야 하는데 충분히 고려했나.△국방부가 이전하는 문제는 국방부 상대로 영업하는 그런 분들한테 상점이나 가게가 여기 들어가 있는 건 아니다. 부속시설에 있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예비비 관련. 집무실 이전이 인수위 예비비 예산안 범위에 있나 국회 동의받아야 하는지 검토했나. 관저를 용산 공원에 세우겠다는 보도도 있다.△예비비 문제는 기재부와 협의해서 법적인 범위 안에서 한 것이다. 그리고 용산 공관으로 수리해서 들어가는데 장기적으론 이 구역 안에 관저나 외부 손님을 모실 수 있는 시설들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 하고 있다. 지금은 그런 생각 고려 안 한다.-기존 청와대 영빈관서 외빈 모시던 공간은 국방부로 옮기면 어떻게 되나. 공약 때부터 광화문 시대. 오늘 어렵게 되는 어려운 점 말하는 건 공약 과정에선 검토가 안 됐나.△기존에 들어가 있는 정부 기관 이전 문제나 대통령 경호라는 것을 최소화한다 해도 광화문 인근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그 빌딩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불편이 세밀하게 검토가 안 된 것 같다. 현실적으로 앞 정부도 광화문 이전 추진했다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경복궁 앞 고궁 박물관 거기로 이전하는 문제도 검토한 걸로 안다. 광화문 가게 되면 청와대 개방하는 것도 100% 개방도 불가능하다. 제 판단에 선거 과정에 공약 수립 검토 과정에서 오픈하기 어려운데, 당선인 신분에서 보고 받아보니 광화문 이전은 시민들에게 재앙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진도 간단치 않다. 과정이 몇 년 걸리다.외교부 청사 이전 문제는 대부분 외국 대사관들이 이렇게 자리 잡고 있는 쪽에 외교부 청사가 있어야 하는데 한번에 잡아서 옮기는 것도 어렵다. 비용도 전체 비용 합친 것보다 몇 배가 더 들다. 수시로 휴대폰이 안 터진다거나 전자기기 사용 지장 발생하거나 그런 일 발생 시, 여러 기업이나 금융 기관이나 이런 게 갑자기 몇 분 몇 초라도 그런 문제 생길 때, 상당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 제가 당선인 신분으로 선거 끝나자마자 당선 확정되고 직후부터 보고 받았는데 광화문 이전은 불가능하단 생각을 했다.-영빈관은 어떻게 되나.△나중에 용산 공원 우리에게 반환되면 실제로 평택 기지 제공했기에 신속히 추진하면 빨리 반환받을 수 있다. 그쪽에 하나 워싱턴 블레어 하우스 건립하는 방안도 있다. 1년에 몇 번 안 쓴다. 지금 꼭 써야 한다면 시민공원이지만 청와대 영빈관, 컨벤션도 있다. 외국 귀빈 모실 일 있으면 공원을 개방하더라도 건물은 저녁에 국빈 만찬 행사할 때 쓸 수 있다.-취임식까지 마치려면 현 정부 임기 중 진행돼야 한다. 현 정부와 얘기 됐나.△오늘 발표 드리고 예비비 문제나 이전 문제에 대해서 이 정부와 인수인계 업무의 하나라고 보고 협조 요청할 생각이다.-5월 10일까지 이전 로드맵 구체적인 계획은 어떠한가? 용산 개발 영향 없나? 청와대 주변 거의 개발 안 되고 있는데 용산 영향은 없나?△청와대 주변 개발 제한은 고궁들이 있는 경관 지역으로 한 개발제한이 있다. 사실상 저 뒤에 김신조가 넘어왔다. 뒤에 평창동까지 눈에 안 보이는 제한이 있는 걸로 안다. 그런 게 대부분 다 고궁 때문에 이뤄지는 경관 제한은 존중하나 그런 게 많이 풀어질 거라 예상된다. 국방부 합참 주변은 원래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제한 받고 있다. 그 제한에 따라 개발이 된 것이다. 신축 건물이나 아파트 신축이나 이런 게 제한 범위 내 해온 거다. 추가적인 제한은 없다.-로드맵은.△지금 공개하기 어려우나 시간상 원만히 협조되면 가능하리라 판단한다.-국민과 소통 위해서 집무실 옮긴다고 시급한 건 경호 패러다임 바꾸는 것 같아. 이런 부분 검토했나.△경호 기술이 상당히 첨단화돼 있다.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데 불편함 없도록 경호 체계 바꿔나갈 생각이다.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과 공간이 국민께서 공원에 산책 나와 얼마든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정신적 교감 자체가 중요하다. 내려와서 시민들과 만나는 행위도 중요하나 대통령 중심 국가 아니냐. 헌법 바뀌어서 총리가 그 역할 대신한다 해도 국가의 최고 의사결정을 하는 그 정치인이 일하는 모습을 국민이 언제든지 지켜볼 수 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노출돼 있다는 자체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훨씬 앞당길 수 있다.-조감도 보면 청사를 통째로 다 쓰는 건지, 선거 과정에서 청와대 기능 축소하겠다 했는데 나머지 공간 어떻게 활용하나. 청와대가 우리나라 거주하는 대통령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데 대통령실 이전하는 청사의 명칭 어떻게 사용할 건인가?△여기 들어가 보면 여러 가지 회의실 이런 거 빼고 나면 규모가 크진 않다. 청와대 비서동이 3개동인데 그거 합친 거보단 작을 것이다. 청와대 규모 수는 줄이고 민관 합동위의 사무국을 빨리 회의실을 만들어서 가급적 청와대 인원 줄이면서 외부 전문가들을 모실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경륜 있고 국가적인 어젠다 설정과 의사 설정 도움 줄 수 있는 분 많다. 그런 분들 자유롭게 정부 요인들과 함께 회의도 하고 의사결정 하는 데 도움 받고자 한다. 청와대 들어가면 공간의 지배를 받고 기존에 해오던 대로 될 수밖에 없지않느냐. 이 안에 아마 민관 합동위원회 많이 들어갈 것이다. 집무실 좋은 명칭 있으면 알려주시고 국민 공모를 해서 하겠다.-새 집무실은 안보 취약점이 있다. 선거 과정서 소통 강조했는데 이 사안 여론 안 좋으면 철회할 것인가?△제가 이건 선거 과정에서 광화문에 포인트가 있는 게 아니고 청와대 나와서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부분에 대해 많은 분이 좋게 생각하고 지지를 보내셨다. 이 부분을 여론 조사를 해서 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정부를 담당할 사람의 자기 철학과 결단도 중요하다. 시기를 갖다가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하는 게 어떤가. 그렇게 두고 청와대 들어가면 안 된다고 본다. 국민들께서 ‘급한 거 아니냐’, ‘시간 보고 해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를 알기 때문에 직접 나서서 국민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 것이다.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 청와대는 제왕적 권력의 상징이자, 조선 총독부 때부터 100년 이상 써왔다. 이 장소는 국민께 돌려 드리고 국립공원화하는 게 맞다. 시간이 되면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서 근무하면 바쁜 일 때문에 진행이 안 된다.안보 문제는 지금 우리가 이런 전시 작전과 국가 안보 문제를 대통령실과 국방부 합참, 우리 동맹국인 주한 미군 평택 연합사 등 하고 있다. 지금 군사 전문가들은 대부분이 관악산 벙커가 전쟁지휘소다. 합참이 거기로 이전하는 게 맞다. 국방부는 정책기관이다. 국가 안보 전시 지휘는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다. 합참, 국방장관은 대통령의 군 통수 보좌관이다. 미국 펜타곤과 다르다. 장기적으론 국방부도 과천이나 넓은 장소를 잡아서 시설을 제대로 만들어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많은데 지금 제가 이것까지 설명하고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
2022.03.20 I 김지완 기자
'최고령 화가' 김병기 화백 별세…추상미술 1세대 지다
  • '최고령 화가' 김병기 화백 별세…추상미술 1세대 지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고령 현역 화가’로 불리던 김병기 화백이 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6세.김병기 화백(사진=가나문화재단).1916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근현대 미술의 산증인이었다.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화단에서 추상미술을 개척했다. 103세인 2019년에 개인전을 열어 화가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105세인 지난해에도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에 신작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고인의 삶은 한국 근현대미술사 흐름과 함께한다. 1933년 18세에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에 입학한 후 2년이 지난 1934년 일본 아방가르드양화연구소에 입소했다. 그곳에서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 미술을 접한 후 추상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공부를 마친 후에는 1939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50년 미술협회’를 결성했다. 이후 ‘제8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커미셔너로 참여하는 등 ‘추상화가 1세대’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1948년 월남했고 이중섭과 평양보통학교 단짝으로도 유명했다. 월남 전에는 북조선문화예술총동맹 산하 미술동맹 서기장을, 후에는 한국문화연구소 선전국장과 종군화가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강사, 서울예고 설립 초기 미술과장으로 일했고, 서울대 미대 교수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한국 미술계를 이끌었다.1965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하다 나이 70세가 넘어 국내 화단에 복귀했다.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김병기:감각의 분할’전을 열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가나아트센터 전속작가로 나이 팔순에 파리에서 1년간 작업활동을 했다. 2017년 101세에 국내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고, 지난해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정오 12시, 장지는 경기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2022.03.02 I 이윤정 기자
故이어령 영면…유인촌 “문화의 상징”, 도종환 “큰스승 잃었다”
  • 故이어령 영면…유인촌 “문화의 상징”, 도종환 “큰스승 잃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우리 문화의 상징이었다.”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은 26일 별세한 이어령 선생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유 전 장관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엄수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영결식에 장례위원으로 참석해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 마음이 많이 안타깝다”며 고인을 이같이 추모했다. 이어 유 전 장관은 “국가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었을 텐데”라며 말끝을 흘리며 “돌아가시기 불과 1주일 전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너무 많이 마르셔서 걱정이 됐다. 결국 이렇게 가시게 됐는데 이제 잘 가시라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전임 문체부 장관인 도종환 시인과 유인촌 배우(사진=이데일리DB).이날 현장을 찾은 도종환 문체부 전임 장관도 “우리시대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선한 마음을 믿는 그런 존경할만한 분이셨다. 선생의 정신을 문학으로 어떻게 이어갈까 지난 며칠간 고민했다. 선생께서 문학으로 이루신 큰 성취를 잘 이어가자는 마음”이라고 했다.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달전쯤 찾아뵈었다. 지난 30년을 짚으시면서 앞으로 30년의 해야할 일을 말씀하셨다”고 운을 뗀 뒤 “예술은 표현하기 위해 기술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 말씀 깊이 새기면서 더 좋은 한예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호적상 1934년생)한 고인은 1956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뒤 문인, 언론인, 문화행정가, 학자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 시대 최고 지성이자 한국 대표 석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 암이 발견됐지만 항암 치료를 받는 대신 마지막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유해는 충남 천안공원묘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다음은 이어령 전 장관 영결식을 찾은 전임 문체부 장관 및 문화계 인사들의 추모 발언이다. △유인촌 전 장관(배우) 재임기간: 2008. 2. 29.~2011. 1. 26.“이어령 장관님 어떻게 보면 우리 문화의 상징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분이시라 마음이 많이 안타깝다. 국가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었을 텐데, 돌아가시기 불과 1주일전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너무 많이 마르셔서 걱정이 됐다. 결국 이렇게 가시게 됐는데 이제 잘 가시도록 기도하겠다.”△정병국 전 장관(정치인) 재임기간: 2011. 1. 27.~2011. 9. 16.“대한민국이 오늘날 문화강국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으셨다. 제가 장관에 취임하고 인사를 갔을 때 저에게 ‘흙속에서 저 바람속에서’와 ‘디지로그’를 선물하셨다. 돌아와 책을 읽어보니 흙속으로 우리 문화를 발굴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디지로그를 통해 우리문화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하셨다.”△도종환 전 장관(국회의원) 재임기간: 2017. 6. 16.~2019. 4. 2.“우리시대의 큰 스승을 잃었다. 지성을 대표하시는 분이셨고 문학하시는 분으로 사람의 선한 마음을 믿는 그런 존경할만한 분이셨다. 선생의 정신을 문학으로 어떻게 이어갈까 지난 며칠간 고민했다. 선생께서 문학으로 이루신 큰 성취를 잘 이어가자는 마음이다.”△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재임기간: 2019. 4. 3.~2021. 2. 10.“세계적인 석학. 문화정책과 행정의 달인이기도 하셨던 이어령 장관님. 우리나라의 예술뿐만 아니라 문화행정에 있어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그분 밑으로 행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일단 장관님은 떠나셨지만 행정하는 우리 문체부 후배와 동료들은 장관의 정신, 행정하셨던 뜻을 받아 다져나갈 것이라 믿는다.”△박광무 당시 이어령 장관 수행비서(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제가 31년전에 모셨던 장관님이셨다. 그후에도 항상 어려운 일 있을때마다 찾아뵙고 지혜를 얻었다. 이렇게 떠나시나까 애석하기 이른데 없다. 이 장관께서 못 이루신 일들을 후대 문화부 후배들이 감당해 우리나라 문화의 발전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리라 본다. 장관님의 소천하심이 헛되지 않으리라 본다. 천국에서 우리를 내려다보면서 계속 응원하시리라 본다.”△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한 달 전쯤 찾아뵈었다. 지난 30년을 짚으시면서 앞으로 30년의 해야 할 일을 말씀하셨다. 예술은 표현하기 위해 기술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 말씀 깊이 새기면서 더 좋은 한예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022.03.02 I 김미경 기자
작년 920억달러 경상수지 달성할 수 있을까
  • [한은 미리보기]작년 920억달러 경상수지 달성할 수 있을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운송수입, 배당소득 등이 늘면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2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사진=연합뉴스)한은은 오는 10일 ‘2021년 12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한다. 한 달 전인 11월 경상수지 기준 71억6000만달러(약 8조5777억원) 흑자를 기록했는데, 12월에도 수출 호조 등에 흑자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11월까지 누적으로는 842억3000만달러다. 연간으로 따지면 2015년(1051억2000만달러), 2016년(979억2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3위 수준의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 한은이 전망한 작년 연간 경상수지 흑자액 920억달러 수준이다. 12월에 78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내야 연간 전망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더 빨리 늘어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흑자 증가 규모 자체는 줄어드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품수지는 11월까지 누적으로 705억8000만달러 흑자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있었던 2020년 같은 기간(714억5000만달러)보다 더 줄었다. ◇주간 보도계획 △7일(월)06:00 2022년 1월말 외환보유액△8일(화)12:00 최근 공급차질 및 감염병 상황이 제조업 재고에 미친 영향(BOK이슈노트 2022-9)△9일(수)06:00 뉴스심리지수(NSI) 실험적 통계로 공개12:00 (BOK경제연구 2022-5호) 주택의 자산가치 변화가 고령자의 노동공급과 은퇴결정에 미치는 영향△10일(목)08:00 2021년 12월 국제수지(잠정)12:00 2022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2022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2022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발행△13일(일)12:00 물가상승압력 확산 동향 평가(BOK이슈노트 2022-10)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국제경제리뷰
2022.02.05 I 이윤화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여성가족부 ◇국장급 전보 △정책기획관 황윤정 △청소년정책관 김권영 가족정책관 김숙자 권익증진국장 최성지 △교육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최은주 ◇과장급 승진 △성별영향평가과장 황별이 △권익지원과장 장현경 ◇과장급 전보 △청소년활동진흥과장 인정숙 △가족정책과장 유정미 △가족지원과장 박정애 △권익기반과장 장석준 △교육파견(세종연구소) 김민아 △교육파견(KAIST) 김성철 ◇팀장 직위 전보 △디지털소통팀장 송지은 ●국방부 ◇과장급 △국립서울현충원 관리과장 고경국 △기본정책과장 이갑준 △건설관리과장 심천수 △기획총괄담당관 신태복 △시설기획과장 김미성 △동북아정책과장 조하민●대보건설 ◇선임 △상무보 강홍일 ●부산시 ◇3급 △사회복지국장 이선아 △부산시(교육파견) 박종규 △부산시(교육파견) 박근철 △북구 부구청장 하성태 ◇4급 △인사과장 정인국 △금융블록체인과장 이기종 △미래에너지산업과장 임재선 △자연재난과장 정계상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혁신과장 신성봉 △택시운수과장 석규열 △미래기술혁신과장 강경보 △하천관리과장 최정옥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구정모 △낙동강관리본부 공원관리부장 주기연 △부산도서관장 권인철 △부산광역시(교육파견) 고미진 △시의회사무처(전문위원) 신남범 ◇5급 △특별사법경찰과(공중위생수사) 오유진 △인권노동정책담당관실(진실화해정리위원회파견) 이정우 △제조혁신과(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파견) 조미경 △2030엑스포추진단(실사대응TF) 권영정 △2030엑스포추진단(엑스포범시민유치위 파견) 최윤정 △금련산청소년수련원장 강길원 △서울본부(세종사무소장) 이상원 △안전정책과(행정안전부 파견) 신창범 △노인복지과(장노년) 조종철 △원자력안전과(행정안전부 파견) 정창인 △총무과(실무) 강호석 △도시계획과(실무) 최원오 △생활수질개선과(실무) 김규경 △청렴감사담당관실(감사원부산사무소파견) 이성훈 △조사담당관실(실무) 조영만 △건설본부(교육파견) 설원재●관세청 ◇과장급 전보 △비서관 최문기●NH-아문디자산운용 △준법감시인 한정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박희경●국토교통부 ◇의원면직 △장관정책보좌관 이인화 ◇과장급 전보 △국토교통부 오수영 △철도운영과장 김민태 △철도건설과장 김승범 △철도투자개발과장 오송천 △첨단물류과장 박대순 ◇과장급 파견 △주말레이시아대사관 오수영●충북 청주시 ◇4급 △기획행정실장 박철완 △복지국장 풍경섭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상당구청장 이상률 △흥덕구청장 이재숙 △도서관 평생학습본부장 장우원 △오창읍장 정일봉 ◇5급 △공보관 이준구 △행정지원과장 이규황 △전략산업과장 이상희 △교통정책과장 남석화 △환경정책과장 염창동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장 김선자 △오창읍 행정복지과장 윤미용 △내덕1동장 직대 김구연●조선대학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장희진 △정보전산원장 양희덕 ●한국고용정보원 ◇부서장 △기획정보화본부 혁신기획단장 김균 △기획정보화본부 일자리플랫폼실장 정영현 △기획정보화본부 정보보호운영실장 박건욱 △연구사업본부 고용서비스전략실장 김중진 ◇팀장 △기획정보화본부 고용정보서비스실 워크넷팀장 송문섭 △기획정보화본부 고용정보서비스실 취업지원팀장 이상우 △기획정보화본부 일자리플랫폼실 데이터표준팀장 송은주 △연구사업본부 노동전환분석팀장 김동규 △연구사업본부 고용서비스전략실 미래직업연구팀장 박가열 △연구사업본부 일자리사업평가센터 평가기획팀장 김은영 △연구사업본부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중앙일자리평가팀장 장기영 △연구사업본부 청년정책허브센터 청년정책연구개발팀장 송수종●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조용빈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박동구 ◇과장급 승진 △연구정책국 첨단농자재육성팀장 강석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잔류화학평가과장 이희동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작물보호과장 이세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식생활영양과장 유선미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발효가공식품과장 송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장 홍성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장 김대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연구팀장 장길원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장 최창용 ◇전보 △대변인 김동훈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선준규 △디지털농업추진단장 성제훈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김병석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조성주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장 고복남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최달순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 최준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김현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유전체과장 이성수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 임기순●덕성여대 △교무처장 민재홍 △학생인재개발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손재현 △대학교육혁신원장 양정호 ●한국신문협회 ◇승진 △경영사업부 차장 최명관 △경영사업부 과장 이경숙 △전략기획부 과장 이정규
2022.01.24 I 조민정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홍점순씨 별세, 조임중(유한킴벌리 부장)·조임일(에이피엔 부장)·조산선·조성희씨 모친상, 홍순욱(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임재경(KT 전남·전북고객본부 이사)씨 장모상, 오형옥·신윤미씨 시모상 = 16일, 광주 천주의성요한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장지 전남 강진 선영. 061-510-3005▲유은필씨 별세, 조남훈(한국국방연구원 미래전략연구위원장)·조준희(비즈니스인사이트그룹 상무)씨 모친상, 김후란(코리아헤럴드 문화부장)·박정민씨 시모상 = 15일 오전 6시4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16일 오전 10시 입실 예정),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2227-7500▲박상례씨 별세, 임옥훈·임명훈·임정훈·임남훈·임용훈·임성훈(경인일보 인천본사 편집국장)씨 모친상 = 15일,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경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032-460-3442▲황정윤(영화 칼럼니스트)씨 별세, 김수경씨 남편상, 김화숙씨 아들상, 황진희씨 오빠상 = 15일 오전 8시2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장지 전북 전주 선영. 02-3410-6907▲ 홍성효씨 별세, 이화원씨 남편상, 홍인기(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부장)·홍준기·홍수빈씨 부친상 = 15일 오전 9시1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000▲스즈키 기에코씨 별세, 박강수(전 세계일보 광고국 부국장)씨 부인상, 박진봉·박정민·박정현씨 모친상 = 15일 오후 9시30분,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장지 경북 영천시 신녕면 선영. 031-961-9419▲이경화씨 별세, 오금예씨 남편상, 이영규(아시아경제 경기남부 주재 부장)·이영일(교사)·이영철(자영업)씨 부친상, 최원자(경기도청 근무)씨 시부상 = 16일 오전 7시30분, 수원시 연화장 10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31-218-6560▲김귀성씨 별세, 장월순씨 배우자상, 김형준(한화토탈 총괄공장장)씨 부친상, 김보겸씨 시부상 = 16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8일 9시, 장지 국립괴산호국원. 070-7816-0233
2022.01.16 I 이소현 기자
재생에너지 확대, 풍력발전 환경평가 신속추진…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발표
  • 재생에너지 확대, 풍력발전 환경평가 신속추진…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발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풍력발전 설치시 기후변화를 고려하도록 환경영향평가 평가 분야 항목을 조정한다. 동물원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뀌고, 곰 사육을 종식시킬 계획이다. 13일 환경부는 자연보호국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환경영향을 고려하면서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풍력발전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을 개정해 기후변화를 고려하도록 평가 분야·항목을 조정하고, 지난해부터 추진된 해양성 조류 활동권 정밀조사, 풍력단지 사후 환경영향 조사 등 입지환경정보 조사·연구에 올해도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사업의 환경성을 높이고 환경평가 신속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또 기존 등록제로 운영되던 동물원은 허가제로 전환하고, 기존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야생동물카페 등 동물원 외 시설에서의 야생동물 전시는 금지한다.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확정(현 농가는 2025년까지 유예)해 곰 사육을 종식하고, 라쿤 등 유기 외래 야생동물 보호시설 2곳을 건립한다. 국내 유입 시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수 있는 유입주의 외래생물 150여 종을 추가하고, 관세청과 협업해 통관단계에서의 검사를 강화해 불법 수입을 근절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집중대응구역을 설정해 대응을 강화하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질병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해 표준진단기법을 개발한다.올해 수립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2023∼2032년)에는 저지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 관리 정책을 반영한다. 해상국립공원 내 오지 섬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용수 공급, 오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과 국가생태탐방로, 지질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해설, 탐방 및 관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지역공동체의 생태관광 사회적기업 설립·운영에 대한 지원과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보호지역 등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를 확대해 주민 참여를 이끈다.이밖에 국내 최초로 국가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생태계서비스 증진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기후·생태 위기 시대에 생태복지는 새로운 국민적 요구”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자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3 I 김경은 기자
충청 지자체 "현안사업 대선공약 반영해달라"…행정·정치력 총동원
  • 충청 지자체 "현안사업 대선공약 반영해달라"…행정·정치력 총동원
  • [대전·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 충청권 지방자치단체가 현안사업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정치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충청권 지자체와 지역주민은 그간 대부분 주요 선거에서 충청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대선 공약 반영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여·야 대선 후보들도 앞다퉈 충청권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충청권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서면서 현안 사업의 공약 반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일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대선공약 과제 및 국비확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충남도)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해 장혜영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양 지사는 충남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한 뒤 대선공약 반영 및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의 10대 과제로는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이다. 양 지사는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국가 차원의 후속조치가 전무해 도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현안사업에 대한 대선 공약 반영을 요청했다.대전시도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각 대선 캠프에 현안사업에 대한 공약 반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대전시가 제안한 16개 전략과제로는 △과학수도 대전 지정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우주국방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부권 그린뉴딜 3대 프로젝트 △중부권 메가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등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부터 공약과제 발굴을 위해 행정, 과학부시장 중심의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는 하는 한편 대전세종연구원, 5개 자치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최종 3개 분야 16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세종시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등을 공약에 반영시켜 줄 것을 각 정당·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의 충청권 공약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통한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이전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완성, 충청권 첨단산업벨트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을 통한 메가시티 추진,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북부권 에코순환루트 등 친환경 관광벨트 구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와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전환 지원,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의 충청권 공동유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세종 내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 마련,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추가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완성을 공언했다. 그는 대전·세종 인접지 산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초과학 연구 선도도시 육성, 세종시의 실질적 수도 기능 확립, 충청권 광역철도 및 청주공항 활성화를 통한 교통망 확충, 충남 가로림만의 국가해양정원 조성, 방사광가속기 산업클러스터 구축, 충남·대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조속 확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현재 ‘충청의 사위’를 자칭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 간 충청권 민심 구애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들의 공약이 백지수표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완성하겠다는 방법론을 담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2.01.06 I 박진환 기자
"범 내려온다"…올해가 '검은 호랑이' 해인 이유
  • "범 내려온다"…올해가 '검은 호랑이' 해인 이유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022년 임인년 (壬寅年) 검은호랑이 ‘흑호’(黑虎)의 해가 밝았다.임인년이 ‘흑호’(黑虎)의 해인 이유는 ‘육십갑자’(六十甲子)에 따른 것으로 육십갑자 중 흑색에 해당하는 천간(天干) 임(壬)과 호랑이를 상징하는 지지(地支) 인(寅)이 만나 ‘검은 호랑이’ 해가 됐다. ‘육십갑자’(六十甲子)는 천간 10개와 지지 12개를 순서대로 조합해 만든 간지 60개를 뜻하며 천간은 과거 날짜나 달, 연도를 셀 때 사용했던 단어의 총칭으로 ‘하늘’을 의미한다. 임인년은 60년마다 찾아오기 때문에 다음 임인년은 2082년이 돼야 만나볼 수 있다.어느 해인들 특별하지 않겠냐만은 호랑이의 해는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상징이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를 ‘산의 왕’ ‘신령’ 등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1988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 하계 올림픽(88올림픽)의 상징 캐릭터도 ‘호돌이’ 였고 2018년에 치뤄진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도 역시 백호인 ‘수호랑’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상징하던 동물인 호랑이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조선시대와 일제시대를 거치며 한국의 호랑이는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시베리아 호랑이, 학술적으로는 아무르 호랑이, 우리나라에선 한국 호랑이,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호랑이는 현재 중국 동북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국내에서 사육되는 한국 호랑이 가운데 세계적으로 순수혈통으로 인정받는 호랑이는 서울대공원에 사는 12마리 가운데서도 일부에 불과하다. 정부는 우리 땅에서 사라진 지 100년된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을 위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선 호랑이 숲을 조성해 종 보전과 체계작인 관리와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호랑이가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가 산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앞두고 눈덮힌 타이거밸리에서 생활하는 아기 호랑이들 오둥이 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가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서 엄마 호랑이 건곤이와 산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가 포효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가 산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앞두고 눈덮힌 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서 생활하는 아기 호랑이들 이 까치와 한께 놀이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용금지 2022년 신년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2022.01.01 I 방인권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경무관 전보 △손장목 경찰청 기획조정관실(자치경찰협력정책관)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이길호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홍석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병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방대학원) △김소년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이준형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정병권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부장 △엄성규 서울특별시경찰청(경찰관리관) △이종원 서울특별시경찰청 서울송파경찰서장 △정태진 대구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승협 대구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최현석 대구광역시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김용종 인천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나원오 인천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조병노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김광남 광주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박성민 광주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진관 광주광역시경찰청 광주광산경찰서장 △임정주 대전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보준 울산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류해국 울산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종보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오문교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수형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고평기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이인상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오상택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정보 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 △이상수 충청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황창선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마경석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홍덕경찰서장 △김영근 전라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배대희 전라북도경찰청 수사부장 △김주원 전라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헌수 전라북도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 △정희영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최종상 전라남도경찰청 수사부장 △고범석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성희 경상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윤외출 경상남도경찰청 수사부장 △오부명 경상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손제한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장 △강언식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차장 △연정훈 경찰청 경무담당관실○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본부장·실장급 △대구지역본부장 김종운 ◇팀장급 △인재개발팀장 김신욱 △세무회계팀장 나호경 △안전총괄팀장 김동욱 △강원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이재영 <전보> ◇본부장·실장급 △안전실장 권오성 △경북지역본부장 윤창배 ◇팀장급 △예산투자팀장 유지용 △클러스터사업팀장 박현정 △클러스터성과팀장 임정진 △스마트산단팀장 홍영기 △그린산단팀장 이강수 △산단정책지원팀장 마동철 △구조고도화기획팀장 유혜연 △개발사업팀장 고형석 △서울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박진서 △서울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신명철 △인천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최충혁 △인천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이창홍 △경기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손종효 △경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호범 △경기지역본부 시화지사장 임찬호 △경북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박병훈 △대구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한정훈 △전남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원섭 △전남지역본부 대불지사장 이민식 △전북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유병길 △부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강석철 △울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임원택 △ESG·소통실장 육근찬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윤은식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김현서○은행연합회 ◇임원 △상무이사 박창옥(現 본부장) △본부장 지순구(現 은행전략부장) △본부장 이인균(現 지속가능경영부장) ◇부서장 △은행전략부장 박진우(現 비서실장) △여신금융부장 김경민(現 자금시장부장) △자금시장부장 여인채(現 여신금융부장) △지속가능경영부장 정용실(現 총무부장) △총무부장 박영상(現 홍보실장) △홍보실장 김윤진(現 수신리테일팀장) △비서실장 정해민(現 여신정책팀장)○건설공제조합 ◇전보 △공제사업실장 신연홍 △영동지점장 이덕환○NH투자증권 ◇신규선임 <센터장> △수지WM센터 서성일 △올림픽WM센터 윤인탁 △구미WM센터 류희진 △전주WM센터 이상선 △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PremierBlue삼성동4센터 채대철 △빅데이터센터 김윤철 <실장>△전략기획실 이호승 △감사실 이채혁 (감사위원회 승인時) <부장> △Namuh기획부 장정임 △플랫폼혁신부 남현석 △Digital신사업부 심재훈 △M&A부 박재하 △부동산금융4부 박유신 △인프라투자2부 용승재 △Global채권운용부 최용석 △ 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 △RetailProduct솔루션부 이창휘 △Passive솔루션1부 류환철 △Passive솔루션2부 윤준호 △수탁부 임성훈 △멀티상품솔루션부 김태훈 △Wrap운용부 유동완 △OCIO운용부 김우재 △DT기획부 김근호 ◇전보 <센터장> △대치WM센터 강미정 △북수원WM센터 진석훈 △수원WM센터 김형표 △ 압구정WM센터 최승희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주성찬 △구로WM센터 정해영 △마포WM센터 유승범 △목동WM센터 최용우 △부평WM센터 김종석 △ 성동금융센터 WM2센터 박일규 △안산WM센터 이동철 △동래WM센터 황문기 △울산WM센터 이진우 △해운대WM센터 문무수 △ 여수WM센터 이용철 △고객지원센터 윤철복 △Digital자산관리2센터 김봉기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공수진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4센터 이성운 △PremierBlue강남센터 신재범 △PremierBlue강북센터 김종설 △Global Trading Center 이윤재 <부장>△연금지원부 최용석 △정보보호부 이실 △OCIO기획부 이원규 △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 △인재개발부 이수환 △IT기획부 박기춘 △Digital시스템부 이선규 ○강원도 ◇실국장급 승진·전보 △의회사무처장 최정집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진휘 △일자리국장 이경희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종욱 △총무행정관실 강희성 △총무행정관실 김태훈 △총무행정관실 백창석 △경제진흥국장 최기용 △인재개발원장 최형자 △총무행정관실 김창규 △총무행정관실 양원모 △총무행정관실 윤승기 △총무행정관실 전길탁 △총무행정관실 전재섭 △첨단산업국장 직무대리 윤인재 △농정국장 직무대리 김복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 직무대리 김광진 △녹색국장 직무대리 김경구 △환동해본부장 직무대리 최성균 ◇과장급 승진·전보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과장 한영선 △기획조정실 세정과장 배영주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장 전동경 △경제진흥과장 최기철 △전략산업과장 김광철 △정보산업과장 김주용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신상훈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김미숙 △문화예술과장 현준태 △감염병관리과장 문영준 △평화지역문화과장 전철수 △평화지역 경관과장 성기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박철용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이병승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전제일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윤인옥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부장 한동구 △총무행정관실 안수동 △총무행정관실 현금서 △총무행정관실 김정윤 △총무행전관실 김정남 △총무행정관실 한성규 △자원개발과장 최종훈 △중국통상과장 심재환 △방역대응과장 박송림 △산림소득과장 김형진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장 김남준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 강성룡 △서울본부장 김권종 △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영갑 △총무행정관실 정해숙 △일자리 정첵과장 원홍식 △올림픽발전과장 김용환 △경로장애인과장 김석동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황병관 △총무행전관실 윤우영 △화천군 최명수 △양구군 이형찬 △인제군 배상요 △재난예방과장 이종구 △테이터 산업과장 이창현 △올림픽시설과장 조관묵 △보건위생정책과장 박원섭 △수산정책과장 김종광 △수산자원연구원장 권용범 △에너지과장 최종훈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김경희 △어업진흥과장 이동희 △농산물원종장장 최창환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채병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선우 △녹색국 환경과 이성률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박병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현근우 △공공의료과장 직무대리 권은진 △정책기획관실 곽영준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이종배 △글로벌투자통상국 투자유치과 강관규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유지영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 조규영 △재난안전실 비상기획과 송영순 △총무행정관실 김순하 △총무행정관실 배형철 △횡성군 이달환 △속초시 김원기 ◇팀장급 승진·전보 △총무행정관실 김은정 △인구정책팀장 직무대리 김희선 △체납관리팀장 직무대리 유현주 △예방협력팀장 직무대리 이선영 △디지털헬스팀장 직무대리 김경태 △GTI박람회추진팀장 직무대리 김금석 △국제대회유치팀장 직무대리 이상대 △다문화가족팀장 직무대리 최상혁 △공공의료운영팀장 직무대리 정준시 △축산복지팀장 직무대리 길원배 △인재개발원 교육연구1팀장 직무대리 안진희 △자연환경연구공원 운영팀장 직무대리 황동근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승현 △자원관리팀장 직무대리 최병현 △위기관리팀장 직무대리 안상만 △학교급식지원팀장 직무대리 윤광섭 △산림과학연구원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김진성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 정선홍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 개발계획팀장 직무대리 고태석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과장 직무대리 김원철○대구광역시 ◇3급 승진 △경제정책과장 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 배춘식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 김정섭 △감염병관리과장 이영희 ◇4급 승진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정자 △정보화담당관실 박우미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이재홍 △기계로봇과장 직무대리 정민규 △섬유패션과 김신영 △의료산업기반과 방기성 △도시계획과 서정로 △신기술심사과장 직무대리 천정원 △보건의료정책과 서정혜 △교육협력정책관실 권건 △체육진흥과 최재원 △버스운영과장 직무대리 이재성 △택시물류과 진상식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종근 △섬유패션과 천종관 △감염병관리과 홍윤미 △자원순환과 이목원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 최수연○부산광역시 ◇3급 승진 △동래구 임창근 △사하구 이병석 ◇4급(행정직) 승진 △기획담당관 김다운 △협치정책과장 변선희 △신공항도시담당관 손용완 △남북협력기획단장 구순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김학윤 △행정안전부 파견 조 경 △시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이경택 ◇4급(기술, 연구·지도) 승진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한정국 △상수도사업본부 명장정수사업소장 신용학 △산림녹지과장 박대성 △기후대기과장 박영복 △건설본부 건축시설부장 배성택 △중구 김덕영 △영도구 배성일 △북구 윤무근 △수영구 정동현 △토지정보과장 이정용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민상기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 박은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정재은 ◇3급 전보 △기획관 심재민 △교통국장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송광행 △교육파견 김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영란 △상수도사업본부장 박진옥 △낙동강관리본부장 홍경희 △수영구 이용주 △사회복지국장 이선아 △해양농수산국장 김유진 △교육파견 박종규 △교육파견 박근철 ◇4급(행정직) 전보 △법무담당관 이수봉 △정보화담당관 고쌍남 △회계재산담당관 홍수임 △사회재난과장 장재구 △특별사법경찰과장 이병수 △물류정책과장 김상욱 △장애인복지과장 박두영 △출산보육과장 원세연 △건강정책과장 김완상 △총무과장 장승희 △사회적경제담당관 서재덕 △경제일자리과장 박재홍 △첨단의료산업과장 김동현 △관광진흥과장 손태욱 △환경정책과장 신미란 △자원순환과장 박설연 △맑은물정책과장 김주원 △부산광역시 윤정노 △부산광역시 류종회 △교육파견 황주섭 △교육파견 강혜영 △교육파견 석정순 △교육파견 최남연 △교육파견 문정주 △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윤경수 △인재개발원 역량교육과장 성수미 △상수도사업본부동래통합사업소장 박종열 △여성회관장 차정희 △아동보호종합센터장 김혜윤 △차량등록사업소장 서현숙 △충렬사관리사무소장 이동환 △남항관리사업소장 이상목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임선홍 △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장 서상욱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 손윤미 △자연재난과장 정계상 △택시운수과장 석규열 △미래기술혁신과장 강경보 △하천관리과장 최정옥 △교육파견 고미진 △청렴감사담당관 이오순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남범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혁신과장 신성봉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구정모 △낙동강관리본부 공원관리부장 주기연 △부산도서관장 권인철 ◇4급(기술, 연구·지도) 전보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 이재욱 △수산정책과장 강태구 △수산진흥과장 이국진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성우 △시설계획과장 진인수 △도로계획과장 민순기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진대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이무진 △연제구 김종석 △서구 권원중 △사하구 정호권 △금정구 조 용 △사상구 서봉성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김용순
2021.12.28 I 이소현 기자
심상정, 이재명·윤석열에 TV토론 제안…"확실하게 검증하자"
  • 심상정, 이재명·윤석열에 TV토론 제안…"확실하게 검증하자"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TV토론을 제안했다.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덕진동 한국원자력연구원 앞에서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날 심 후보는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은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고 가장 준비된 후보는 바로 저 심상정이다. TV토론을 통해 국민들이 후보에 대한 실질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와 윤 후보에게 TV토론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심 후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34년 동안 파란불, 빨간불만 번갈아 켜졌는데 사고만 많고 영 신통치 않았다. 이제는 그 사이에 노란불 하나 넣어야 대한민국 정치의 교통질서가 제대로 잡힌다”고 강조했다.심 후보는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기 때문에 양당 후보 등에게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한다. 지난 선거에도 0.5% 지지율로 시작했지만 TV토론을 6번 정도 거치고 지지율이 13%까지 올라갔다”며 “TV토론을 통해 거대 양당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을 확실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심 후보는 “거대 양당이 외면한 강원도를 녹색평화경제특별도로 승격시키겠다”며 강원 공약을 밝혔다.그는 “남북산림협약 추진을 통해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북한과 적극 산림 교류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유일의 DMZ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앞당겨내겠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전국민 주4일제 추진을 통한 강원도 관광객 2억명 시대 △강원도 탄소중립특구로 지정 및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설립 △건물 옥상과 지붕 활용한 1가구1태양광 실현 △농어민 기본소득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심 후보는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녹색 공존의 사회라는 국가 비전을 바탕으로 강원도를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겠다”면서 “도민의 손을 꼭 잡고 새로운 미래로 달려가겠다. 심상정의 풍찬노숙 20년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2021.12.15 I 황효원 기자
심상정 "강원도, '녹색평화경제특별도'로 승격시킬 것"
  • 심상정 "강원도, '녹색평화경제특별도'로 승격시킬 것"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5일 “강원도를 ‘녹색평화경제특별도’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덕진동 한국원자력연구원 앞에서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심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상정 정부는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원지역 공약으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탄소중립특구’ 지정이다. 심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는 강원도의 진가가 발휘될 시대”라며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희생 속에 지켜져 온 강원도의 녹색가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위한 최고의 자산이고 공적 희생에는 확실한 공적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심 후보는 강원도에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를 설립하고 태양광 무상공급 등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 시범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강릉과 삼척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폐쇄하는 등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북한과 합의해 강원도를 ‘동아시아 그린동맹’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심 후보는 “최전방 지역에 군부대가 밀집해 있는 강원도의 특성을 살리며, 강원도를 명실상부한 녹색평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남북산림협약’ 추진을 통해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북한과 적극적 산림 교류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유일의 ‘DMZ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 ‘전국민 주4일제’ 추진을 통해 강원도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겠다”며 “강원도 관광은 이제 휴가철 관광이 아니라 사시사철 관광이 될 것이고, 주4일제가 시행되면 강원도 2억 관광객 시대 달성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농어민 기본소득’과 ‘품목별 가격변동직불제 확대’로 강원도 농어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전국민 먹거리기본법’ 제정을 통해서 군부대, 학교, 공공시설에 지역의 농수산물이 확실히 유통되고, 순환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2021.12.15 I 박기주 기자
성북동 성곽길·DDP 서울 '야경명소 100선' 온라인 화보집 발간
  • 성북동 성곽길·DDP 서울 '야경명소 100선' 온라인 화보집 발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야경 명소로 선정한 100곳을 사진으로 담은 ‘2021 서울야경 100선 화보집’을 발간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포털 사이트 내 알림마당→자료실에서 화보집을 내려받아 감상할 수 있다. 광화문 야경.(사진=서울시 제공)야경 명소는 서울 전역에서 볼 수 있도록 5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 대표적인 장소들이 리스트에 올랐다. 도심권에선 경복궁·덕수궁·창덕궁 등 고궁의 야경이 선정됐다. 낙산공원 성곽길, 북악스카이웨이, 백범광장공원 성곽길, 청계천은 걸으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꼽혔다. 동남권에선 세빛섬, 올림픽대교, 잠실호수교,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코엑스, 롯데타워,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등은 패션·뷰티 메카의 야경으로 꼽혔다. 동북권에선 DDP를 시작으로 3개 자치구(중구·성동·용산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매봉산 팔각정, 창의문~혜화문으로 이어지는 성북동 성곽길, 동양 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의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서남권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비롯해 고척스카이돔, 국립 항공박물관, 국회의사당,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서울식물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인 건축물의 야간 경관을 소개한다. 서북권에선 월드컵경기장과 올해 9월 개통한 월드컵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탈바꿈한 홍제유연 빛갤러리, 서대문 독립공원과 형무소역사관의 야경도 소개한다.시는 ‘야경 100선 화보집’을 서울의 야간 경관 변천사에 대한 기록 자료로써 시·자치구 관련 부서에 배포, 향후 정책수립과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보집의 사진 설명은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해 외국인들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이문주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이번 화보집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활력 넘치는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낙산 성곽길.(사진=서울시 제공)
2021.11.29 I 양지윤 기자
놀이기구에 알바생 다리 절단.. 이월드 대표 등 '벌금형'
  • 놀이기구에 알바생 다리 절단.. 이월드 대표 등 '벌금형'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아르바이트생이 놀이기구에 다리가 끼어 다리 절단 사고를 당한 사고와 관련 대구 이월드 전 대표와 직원들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5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열)는 24일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월드 법인과 대구 이월드 임직원들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주식회사 이월드와 전 대표이사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 팀장 등 직원 2명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이월드의 놀이기구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사고 피해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재판부는 “이월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원지임에도 현저히 적은 인원으로 놀이공원을 운영했다”며 “피해자에게 과실이 많다고 생각하고 피고인들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원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기각 이유를 전했다. 이들은 2019년 8월 이월드 롤러코스터 형태의 놀이기구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열차와 레일 사이에 다리가 끼면서 무릎 10㎝ 아래가 절단된 사고와 관련 안전교육과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아르바이트생 A씨는 이월드에서 근무 중 ‘허리케인’이라는 롤러코스터 레일에 오른쪽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 부위가 절단됐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절단된 다리 부위의 훼손이 심해 접합 수술이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월드 측은 홈페이지 내 공식사과문을 올리고 A씨의 충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허리케인 놀이기구는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비상정지 등 기능적 결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상당한 과실이 있다고 보이는 점, 치료비를 대납하고 사고 발생 이후 노동청 점검 후 안전조치 등 시정조치를 완료한 점 등을 종합했다”며 주식회사 이월드와 대표이사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 팀장 등 직원 2명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2021.11.24 I 정시내 기자
"중원 표심 잡아라"…이재명, 충청지역 2박3일 민생 행보
  • "중원 표심 잡아라"…이재명, 충청지역 2박3일 민생 행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이어 이번주엔 충청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방문 이틀째인 13일 부산시 영도구 부산항에서 부산 청년들과 함께 스튜디오와 좌석이 마련된 매타버스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민주당은 이 후보가 오는 19일부터 2박 3일깐 대전·충남·충북지역의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매타버스’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주 첫번째 일정으로 부·울·경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첫날인 19일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방문해 연구원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자동차 및 핵심소재 등 신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각종 현안을 듣고 규제개혁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0일 일정은 충남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출렁다리에서 지역 주민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뒤 보령화력발전소 인근 주민과의 타운홀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방침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이후의 지역경기 침체 우려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국 10개 지역거점국립대학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을 걱정하는 청년의 목소리도 듣는다. 이날 저녁에는 충북 진천 캠핑장으로 이동해 ‘명심캠핑’을 진행한다. 사전에 접수받은 일반 국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명심캠핑’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마지막날인 20일은 판동초등학교에서 국민반상회를 개최한다. 판동초는 경제적 사정으로 매점 이용을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10월부터 전교생에게 매주 2000원의 매점화폐를 지급하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30 귀농 청년들과 ‘MㅏZㅏ요 토크’를 진행한다. 19일은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에서 청년·시민들과의 게릴라 만남을 진행하고, 20일과 21일은 각각 논산 화지시장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펼쳐온 행정가였기 때문에 여느 대선 후보의 전국순회와는 그 의미가 다를 것”이라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2021.11.18 I 박기주 기자
한화솔루션, 친환경 에너지로 국립공원 지킨다
  • 한화솔루션, 친환경 에너지로 국립공원 지킨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국립공원공단 주요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며 생물종 다양성 보전에 나선다. 한화솔루션(009830)은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구현과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구영(오른쪽) 한화솔루션 대표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탄소중립 구현과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솔루션)이번 협약으로 한화솔루션과 공단은 국립공원의 탄소 줄이기를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리 국토 면적 6%를 차지하는 국립공원은 매년 이산화탄소 320만t을 흡수하고 국가 전체 탄소 저장량 10%에 달하는 탄소 56억t을 수용한다. 한화솔루션은 내년부터 지리산 해발 1300~1900m 아고산대에 집단 고사하는 구상나무 등 침엽수의 실태 조사와 복원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과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화솔루션은 내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북한산 생태탐방원과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 최대 9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도 설치한다. 중장기적으로 고지대에 있는 국립공원 대피소 등에 분산발전소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립공원 내 고지대에 있는 일부 시설은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원 의존도가 높은데, 이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바꾸면 탄소를 저감하고 대기 오염으로부터 공원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양측은 국립공원 내 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거 환경 개선을 공동 추진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립공원을 활용한 탄소 중립 활동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새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롤모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휴식처이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미래 자산”이라며 “공단과 함께 국립공원을 더욱 가치있는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예정인 국립공원의 북한산 생태탐방원 조감도. (사진=한화솔루션)
2021.11.16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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