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051건

드론·로봇 택배 뜬다…尹정부 신산업 규제완화 팔 걷었다
  • 드론·로봇 택배 뜬다…尹정부 신산업 규제완화 팔 걷었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선을 천명한 윤석열 정부가 신산업 분야에 대한 본격 기업 애로 해소에 나선다. 한덕수(오른쪽에서 두번째)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자율주행로봇 기업인 로보티즈를 방문해 자율주행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드론·로봇을 통한 택배를 허용하고 실시간 경로를 설정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이 해지는 등 첨단 산업의 활성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배달앱을 통해 주류 주문 시 과도한 신분 확인 절차를 하지 않도록 하고 동물병원에서 진료비용을 미리 게시하는 등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덜도록 제도도 개선한다.◇자율주행 지켜본 韓 “첨단기술산업, 이미 전쟁”정부는 10일 열린 제499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신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의 규제 애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민간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된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와 국무조정실의 관계부처 조정회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윤 정부는 출범 이후 민간·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선 의지를 줄곧 나타내고 있다. 각 부처에서도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부처별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중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도 “규제개혁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며 “규제혁신 추진체계를 조속히 가동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한 총리도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강력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합동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신산업 분야의 경우 새로 도약하는 기업들이 많고 성장성이 높지만 법령이나 행정제도 등이 미비한 부분이 많아 제약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 사항을 확인하고 신속 개선키로 한 것이다.한 총리는 지난 8일 자율주행로봇 기업을 찾아가 “세계적으로 첨단기술산업은 이미 전쟁 상태고 국가·안보와 경제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의 역할도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며 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정한 개선 방안은 △전기차·수소차 △풍력 △드론·자율주행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바이오·헬스케어 등 분야 33건의 규제다.우선 전기차의 경우 렌터카·리스카 등 법인이 전기차 구매 시 해당 지자체에 지점이 있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점이 없어도 별도로 수령할 수 있게 했다. 화물차 휴게소를 건설할 땐 주유소 없이도 수소충전소를 설치 가능토록 시설 기준을 개선한다.현대 택배사업 수단은 이륜차·화물차만 가능하지만 앞으으로는 드론이나 자율주행 배송로봇도 포함해 무인 배송 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서울·경기 등 7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는 자율차법 시행령 중 ‘노선을 정해 운영하는 경우만 해당한다’는 문구를 삭제해 실시간 경로 설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해상풍력 설비는 친환경성·공공성 등을 고려해 공유수면 점용·사용료를 인하한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개발할 때 발전사·어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고할 수 있는 수용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수월한 합의를 유도할 계획이다.◇대학 인재 양성 추진, 서비스 불편도 개선첨단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분야는 교원확보율만 충족해도 대학원 정원을 순증토록 기준을 완화한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해 9일 수도권 대학도 지방 대학과 비슷한 숫자로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새로운 서비스 등장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불편 개선도 나선다. 현재 배달앱으로 주류를 주문하면 배달원이 공적 신분증을 확인토록 권고하고 있는데 이때 신분증 촬영 같은 과도한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앞으로는 주류 수령인이 `청소년으로 의심될 경우`에만 신분증을 확인토록 권고키로 했다.반려동물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동물병원은 진료항목과 뚜렷한 진료비 기준이 없어 과잉 진료, 진료비 과다 청구 등 소비자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본진찰, 입원, 예방접종 등 구체적 진료항목과 게시하는 방법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기업인·전문가·공무원이 모여 신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 과제를 신속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산업 분야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를 최단시간 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미지=국조실)
2022.06.13 I 이명철 기자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사이버 주택전시관 개관
  •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사이버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13일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투시도 (자료=DL이앤씨)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 지축지구 B-5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총 331가구 규모로 이 중 이주대책대상 주택 53가구를 제외한 2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 세대가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로 구성되며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115가구 △84㎡B 54가구 △84㎡C 109가구다.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전 세대 남동·남서향 배치로 채광과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파우더룸,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세대) 등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맞춤형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거실부터 주방까지 이어지는 아트월 면적을 확대(일부 세대)하고 와이드 주방 창호를 더했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 가능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원스탑 세탁존 등도 적용된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통해 주거 쾌적성 높였다. 이외에도 드포엠파크, 미스티포레 등의 조경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독서실 등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고양시에서도 서울과 최인접 입지의 지축지구에 들어서며 그 가운데서도 3호선 지축역이 반경 약 500m 이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향후 GTX-A노선 연신내역이 2024년(예정) 개통될 시 강남권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고양 지축지구는 구역면적 118만㎡로 ‘수도권 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돼 고양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서울·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10월 입주가 예정돼 빠른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단지다.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1일, 정당계약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2022.06.13 I 오희나 기자
통일부 “北, 6월 중 코로나 위기 해소 발표할 수도”
  • 통일부 “北, 6월 중 코로나 위기 해소 발표할 수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던 북한이 이달 중 ‘코로나 위기 해소’를 발표할 수 있다고 통일부가 13일 내다봤다.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사진=연합뉴스)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북한 발표만 놓고 본다면 외형상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며 “북한의 이러한 발표 추세가 계속된다면 북한이 6월 중에 코로나 위기가 해소되었다고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북한 신규 코로나19 유열자 수가 3만 명대로 내려로는 등 감소세가 뚜렷한데다 사망자 역시 1명 또는 0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3만671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4만2650여 명이 완쾌했다고 보도했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2명이며 치명률은 0.002%다.한편 통일부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결과에 대해 “제8차 당대회에서 밝힌 대내외 전략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그간의 분야별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대남, 대외 노선과 관련해서도 기존의 강경한 기본 입장을 재확인하였으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만큼 북한의 추가적인 후속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조 대변인은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모든 행위에 대해 용납할 수 없으며, 추가 도발 시에는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그간 밝혀온 대로 대화를 통해 모든 남북 간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북한도 이에 호응해 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2.06.13 I 이정현 기자
올 여름 일본·동남아 뜬다…해외여행수요 ‘급증’
  • 올 여름 일본·동남아 뜬다…해외여행수요 ‘급증’
  • 필리핀 보홀 초콜릿 힐(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여행업계가 지난 2년간 누리지 못한 여름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여행심리 회복, 국제선 확대 등에 힘입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 특히 전통적으로 인기 해외 여행지였던 동남아와 일본으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13일 여행업계는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5월 한 달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지역이 4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미주(20.3%), 유럽(17.5%), 대양주(10.4%), 일본(5.2%) 순이었다. 동남아는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현지 물가 역시 저렴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곳이어서 해외여행 욕구를 더욱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김혜진 인터파크 필리핀 담당은 “코로나19가 엔데믹에 가까워지면서 가까운 해외 휴양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하나투어 일본여행 기획전(이미지=하나투어)일본 여행상품 예약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일본 정부가 패키지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주(5월30일~6월5일) 일본 패키지 예약은 5월 3주차(5월16~22일) 대비 887.3% 증가했고 5월 4주차(5월23~29일)와 비교해도 283.8% 증가하는 등 최근 예약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다.전체 예약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주 일본 예약은 전체의 24.3%를 차지해 5월 3주차 2.1%, 5월 4주차 6.0%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오사카 31.4%, 홋카이도 31.2%, 후쿠오카 17.5%, 도쿄 16.3% 순으로 확인됐다.일본여행은 동남아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출발일 기준 7월 65.8%, 8월 18.8%로, 7~8월 비중이 84.6%를 차지했다. 일본 패키지여행은 단체관광비자 발급 등으로 인해 7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인데, 일본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예약이 집중되고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우리나라 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 일본이었다”고 말하며, “일본여행이 재개되면서 해외여행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다른 여행사들도 마찬가지다.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심리가 많이 회복됐고, 예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올해 여름 성수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랑풍선은 “5월 한 달간 패키지 예약률이 전월동기대비 2.5배 증가했고, 그중 일본상품은 7배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 귀국 전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정 기간 격리해야 국가들도 상당해 그에 따른 부담감도 간과할 수 없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수요가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이 모두 사라져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6.13 I 강경록 기자
'이재명 책임' 공방 속 우상호 비대위 출범…첫 과제는 '원팀'(종합)
  • '이재명 책임' 공방 속 우상호 비대위 출범…첫 과제는 '원팀'(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윤호중·박지현` 호(號)가 닻을 내린 지 8일 만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파고 속 민주당의 키를 잡았다. `혁신형 비대위`를 꿈꾸는 우 위원장이지만 당장 당내 불협화음을 내는 계파 간 갈등 봉합이 최우선 과제로 놓여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관리형 비대위`로 노선을 틀어야 하는 불가피한 형국이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당직자들과 면담 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계파색 옅은 `우상호`…당내 수습할까민주당 중앙위원회는 10일 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 구성 인준 및 추가 구성 권한 위임의 건을 온라인 투표에 부쳤다. 총투표자 452명 중 찬성 419명(92.7%), 반대 33명(7.3%)로 `우상호 비대위`는 큰 이견 없이 출범했다.앞서 박홍근 원내대표 주재로 개최된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시작으로 선수별 의원 모임·시도당위원장과 원외 위원장 간담회 등을 거쳐 비대위원 구성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기에 지난 비대위원장 선임처럼 큰 비판의 목소리는 없었다.이에 더해 각 선수를 대표하는 (한정애·3선, 박재호·재선, 이용우·초선) 의원과 원외 인사(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 등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해 대표성 또한 갖췄다는 평가다. 아직 뽑히지 않은 청년·여성·기타 등 3인의 몫은 비대위 논의를 거쳐 지명할 방침이다.우 위원장이 선임된 가장 큰 배경에는 당내 `중도 성향`이라는 점이 있다. 4선을 지내오는 동안 특정 계파에 소속되지 않고 중립적인 리더십으로 당내 중진의 역할을 잘 도맡아 왔다는 평가가 크다. 민주당의 한 3선 의원은 “현재 계파 다툼 속 당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적임자 중 한 명”이라며 “혁신도 급하지만 당내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이 정리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우 위원장 앞에 가장 먼저 놓인 숙제는 당내 이견 조율이다. 6·1 지방선거 패배 이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책임론`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친문(친문재인계) 간 공방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무(無)명분·무(無)연고` 출마를 문제 삼으며 “혼자만 살고 다 죽었다”라는 비판을 면치 못한 이 의원에 대한 날 선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 의원의 측근들은 적극 비호를 했다.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인 민형배 의원은 “피를 흘리는 동지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다”고 반박했고, 김남국 의원은 이른바 `이재명 죽이기` 도모설을 제기하기도 했다.갈등의 골이 좁혀질 틈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오는 8월 전당대회를 두고 양측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어 우 위원장의 내홍 봉합 과제는 난항이 예상된다.이에 대해 우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인준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더 노력해서 건강한 토론의 장을 많이 만들되 계파 갈등으로 비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 이후 계파 갈등의 발언이나 논쟁들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당권 놓고 전쟁 심화…`원팀` 이룰까우 위원장에게 주어진 또 다른 과제는 공정한 전당대회 룰(Rule) 설정이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은 2024년 4월에 치러질 총선의 `공천권`과 직결되기에 계파 간 신경전은 더욱 곤두선 모양새다.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현행 40%의 권리당원 비중을 늘리고 신규 당원에게도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친문계에서는 이를 반대하며 오히려 일반 여론조사 10%를 더 늘리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우 위원장은 룰 변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며 “당 국면이 (6·1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 논쟁이 벌어지다 룰 문제로 넘어간 것인데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서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룰이라는 것은 전당대회에 나오는 분들의 이해관계와 연관돼 있다”며 “한쪽 편을 들어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사실상 룰 변경이 어렵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이 때문에 신(新) 비대위에 맡겨진 `대선·지방선거`의 패인 분석과 혁신까지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비대위는 별도 기구를 설치해 선거 패배에 대한 객관적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비대위에 산적한 과제에 일각에서는 `원팀` 마저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사실 계파 간 갈등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당분간 물밑으로 이뤄지는 신경전을 우 위원장이 잘 파악해 통합을 이룰 수 있을지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도 된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계파색이 가장 옅고 다양한 계파와 충분히 대화할 사람이란 점을 주요 고려 사항으로 해 저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무거운 책임감 갖고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우상호 비대위`는 이날 만찬을 통해 첫 상견례를 갖고 향후 비대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첫 등원을 하며 의원실 앞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2.06.10 I 이상원 기자
진에어 노조 "국토부 국제항공운수권 배분…공정성 없어"
  • 진에어 노조 "국토부 국제항공운수권 배분…공정성 없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 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항의에 나섰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국토부는 몽골 등 10개 노선 운수권을 8개 국적항공사에 배분했지만 진에어는 운수권을 받지 못했다.진에어 B737-800진에어 노조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한 달간 3건의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진에어가 4월 국제항공운수권 배분에서 철저히 배제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노선별 경합 항공사를 포함한 평가결과 공개를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인터넷에서 검색 가능한 한 페이지 분량의 항공사별 운수권 배분결과를 공개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각 항목별, 경합 항공사별 득점과 총점 현황의 공개를 요청했고 운수권 배분의 심의, 의결 기관인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위원 명단과 심의 결과 문서, 회의록 등의 공개를 요청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며 “비공개 사유는 법인, 단체의 경영상, 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요청한 것은 각 항공사의 영업비밀이 아니라, 규정에 따라 산정된 최종 점수를 알고 싶은 것이었다”고 부연했다.노조는 “진에어가 몇 점을 받았기에 경합에서 탈락했는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위원명단 공개 거부 사유는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하는데, 반대로 특정 항공사와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이 업무의 공정함을 잃으면 누가 감시할 것이며 정부주도 인수합병 시기 눈치 보기를 하는 위원이 있다면 누가 견제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노조는 “(국토부가) 앞으로도 밀실행정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들린다”며 “2018년 이후 국제항공운수권 배분현황을 보면, 누가 봐도 지난 정권에서 진에어는 미움받았다”고 호소했다.노조는 “진에어 제재가 풀린 직후 이루어진 2020년 5월 수시배분을 보면 특정 항공사에 운수권이 몰아서 배정됐다”며 “지금 우리가 운수권 배제의 합리적 이유로 생각하는 인수합병 이슈와 같은 상황인데, 결과는 다르다. 이런 정부조직을 현장이 어떻게 신뢰하겠는가”라고 했다.진에어 노조는 원희룡 국토장관부 장관에게 ‘국토부 항공조직의 개혁을 바라는 호소문’도 전달한다. 노조는 “항공산업 현장에서 국토교통부를 수식하는 단어는 갑질과 사후 약방문이며 소통의 부재도 조직의 구조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조직의 개혁을 반드시 이끌어 달라”고 촉구했다.
2022.06.07 I 손의연 기자
내일부터 서울 지하철 2·5·6·7·8호선 심야 운행
  • 내일부터 서울 지하철 2·5·6·7·8호선 심야 운행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오는 7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이 새벽 1시까지 연장운행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급증한 심야시간대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사진=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지하철 심야 운행은 코로나19 방역과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2020년 4월1일 중단한 지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평일은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로 운행 시간을 연장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자정까지 운행한다.우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2호선과 5~8호선 구간은 운행 시간 조정 준비가 먼저 완료돼 7일부터 심야 운행에 들어간다. 지하철 1호선은 다은달 1일부터, 3·4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심야 운행을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간인 1호선과 3·4호선은 안전확보 및 양사간 운행체계 조정 협의 등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민자 노선인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심야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는 서울 지하철의 모든 노선이 평일 기준 새벽 1시까지 심야 운행을 하게 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선별·호선별·역별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다르므로 각 역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6.06 I 장영은 기자
민주당 혁신 비대위 곳곳 갈등…'친문-친명' 전운 고조
  • 민주당 혁신 비대위 곳곳 갈등…'친문-친명' 전운 고조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패배의 원인을 두고 백가쟁명식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친문계`(친문재인계)는 선거를 이끌었던 이재명 의원을 향해 책임론을 제기했고, `친명계`(친이재명계)는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라”며 맞섰다. 민주당은 이번주 안으로 혁신형 비대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지금의 혼란을 제대로 수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대위 구성부터 선거 패배 원인 분석, 책임질 인사 판별 등 갈등 요소가 곳곳에 잠재하고 있어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당은 7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혁신형 비대위 구성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초선 및 재선과 중진 의원 그룹에 7일까지 선수별 대표 비대위원 1명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직무대행은 주말 동안 시·도당위원장, 원외 지역위원장과도 간담회를 개최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6일 간담회 직후 브리핑에서 “비대위는 가능한 이번주 내로 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선거에 대한 성찰과 평가를 바탕으로 당의 중장기적 혁신을 이끄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 면면과 관련해선 여성과 청년을 비롯해 원외 인사를 반드시 포함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 인선이 완료되면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쳐 정통성과 대표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장과 관련해선 당내 사정에 밝은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큰틀 아래 다양한 인사가 중구난방으로 거론되고 있다.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상민 의원, 이광재·김해영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민주당 중진인 안민석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루한 민주당을 깨야 한다”며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도 했다. 다만 비대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활동 기간이 두 달 남짓에 불과한 데다 선수별로 비대위원을 안배하는 점 등도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비대위를 한차례 구성했으나 지방선거 패배로 총사퇴했는데, 새로 띄우는 비대위가 직전 비대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물음표다. 결국 민주당의 정치적·정책적 노선을 결정짓는 분수령은 8월 전당대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8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대표는 2024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된다. 각 계파의 명운이 걸린 만큼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친문계`는 이재명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설 명분이 없다고 각을 세웠다.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좌장 격인 홍영표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당시 모든 사람이 원했기 때문에 출마했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많은 사람이 다 반대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해보면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국회의원 보궐선거)으로 나서고,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게 결정적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친명계` 민형배 의원은 “우리 당이 너무 처참하게 깨지고 있다. 이쯤 되면 창당 수준의 재건을 해야 한다”며 “당이 무너진 상황에서 ‘나 모르겠다. 여러분끼리 잘 알아서 해봐라’ 이건 정말 무책임한 태도”라고 말했다. 책임 정치 차원에서라도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야 한다는 취지다. 민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상황을 ‘자전거’에 비유하며 “자전거를 타고 굴리기 시작했다. 여기서 멈추면 넘어진다”고 말했다.
2022.06.06 I 이유림 기자
CJ대한통운, 채용연계형 물류IT 경진대회 연다
  • CJ대한통운, 채용연계형 물류IT 경진대회 연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제2회 물류혁신기술·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IT 기술을 물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하고 본선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인다. 로봇·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를 선택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지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하며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6개팀 중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다.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적성검사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개최된 1회 대회에선 총 202개팀에서 464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상품·물량 수요 예측 및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상한 6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기술 개발에 임하고 있다.참가 희망자는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상단 배너 링크를 통해 6월 7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7월 한 달 간 과제 수행 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를 토대로 예?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자는 8월말 발표한다.CJ대한통운의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에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가 선반랙을 자동으로 움직이고 있다.
2022.06.06 I 정병묵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주택전시관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3일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조감도 (자료=DL이앤씨)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125번지 일원(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타입별 분양 호실 수는 △84㎡A 302실 △84㎡B 89실 △84㎡C 26실 △84㎡D 13실이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청약접수, 13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을 비롯해 수원덕산병원 이용 시 300만원 상당의 의료비 바우처가 지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4대), 주방 싱크대 상판과 벽부에 엔지니어드스톤 마감, 일반형 빌트인 김치냉장고, 지하 세대창고도 전 호실에 기본 제공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와 달리 청약 문턱도 낮다.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선정해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당첨이 돼도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아파트와 달리 재당첨 제한도 없어 계약 부담도 덜하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약 1km거리에 수인분당선 고색역이 위치해 서울 강남, 인천, 성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KTX가 정차하는 수원역도 약 3km 거리에 위치해 광역 교통 여건이 좋고 추가적으로 수원역에는 GTX-C 노선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돼 서울 삼성역, 청량리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수원역 한 정거장 거리인 화서역에는 신분당선 연장(호매실~광교)도 추진 중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 바로 옆 부지에는 ‘수원덕산병원(총 706병상 계획)’이 오는 2024년 1단계 개원(457병상)에 이어 2027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는 수원역 롯데백화점, 롯데몰, KCC몰, AK플라자 등 쇼핑시설이 자리하며 화서역 인근 스타필드(2023년 오픈 예정)도 이용하기 좋다. 반경 1km 이내에 고색초 병설유치원, 고색초·중·고 등 교육 시설이 위치하고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수원둘레길 등도 가까워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서수원 권역에 공급되는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전 호실이 3룸 설계에 3~4베이(BAY) 판상형 위주 구조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욕실 2개를 비롯해 일부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멀티룸 등 여가 공간부터 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주택전시관 위치 및 방문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6.03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이 평균 5.35대 1의 경쟁률로 2순위 청약 마감했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과 2일 양일간 실시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1ㆍ2 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94세대 모집에 총 3175명이 몰리며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5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C에서 나왔다. 총 2세대를 공급한 전용면적 84㎡C에 39명이 몰린 것이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84㎡A 123세대 902명 접수 7.33대 1 △84㎡B 196세대 971명 접수 4.95대 1 △84㎡D 5세대 69명 접수 13.8대 1 △99㎡A 48세대 237명 접수 4.94대 1 △99㎡B 220세대 957명 접수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양주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영주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면서 e편한세상의 최신 특화 설계까지 적용돼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8600만원~4억19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옥정신도시 내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5억5000만원~6억원 수준이다.이번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옥정생태숲공원과 독바위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양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그동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 중심으로 평면이 설계됐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배치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하며 사전방문예약으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2.06.03 I 오희나 기자
천안역 '센트레힐스위트'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 천안역 '센트레힐스위트'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안역 역세권 일대 주거용 오피스텔 ‘센트레힐스위트’가 현재 분양 중이다.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 29~73㎡, 총 203실 규모로 계획돼 있다.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실거주 수요에 맞춰 대체 상품으로 설계됐다.오피스텔 내부는 타입별 1.5룸과 2룸 구조로 특화설계가 적용돼 생활공간과 업무공간을 나누어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슬라이딩도어를 통해 침실 분리, 펜트리 등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첨단 시스템 또한 도입된다. IoT 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LED 조명등을 세대 내 설치해 전기료 절감과 눈의 피로도를 감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무인택배보관함과 풀퍼니시드 가전, 입주민전용 루프탑 가든 편리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입지 또한 눈길을 끈다. 센트레힐스위트는 천안역(수도권 전철 1호선)이 모두 500m 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고속터미널, 천안아산역(KTX, SRT) 등이 자리해 사통팔달 지역 내외를 이동하기도 편리하다.다양한 인프라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천안CGV, 순천향대학병원, 역전시장, 중앙도서관 등 각종 쇼핑ㆍ생활시설이 단지 주변에 포진해 있다. 동남구청, 천안시청, 보건소 등도 방문이 편리하다. 반경 500m 이내 다수의 초·중·고등학교도 있다.미래 가치도 높다는 설명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새 정부 7대 공약 및 정책과제에 포함된 사업은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사업,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4차산업 관련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다. 교통망 또한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4조 3875억 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결과 6788억 원 규모의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이 반영되면서 수도권과의 광역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새 정부의 ‘지방시대’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산업과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 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6.03 I 이윤정 기자
재개발 빌라투자,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
  • 재개발 빌라투자,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개발 빌라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아이언키 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에게 리스크 줄이는 재개발 빌라 투자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최 대표는 “재개발 빌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빌라의 가치보다는 향후 ‘입주권’ 받을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빌라 매수를 통해 미래 새 아파트를 신축 시세대비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서울의 재개발 빌라는 급지별로 나눠져 있다. 본인의 투자금액에 맞춰 투자하면 된다”면서 “안전하게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민간 재개발로 가고 싶다면 재개발 정비사업구역 단계 중에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구역 내 빌라를 매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재개발 투자를 한다면 아직 구역 지정이 안됐거나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이전인 곳을 찾아 부동산정보사이트, 서울시 정비몽땅 등을 통해 노후도나 주민동의률 등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히 추진위원회 등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의 호응이나 기대감, 참여도 정도를 확인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투자 금액별 유망 재개발 투자 구역은 한남뉴타운, 노량진뉴타운, 상계2구역 등을 추천했다. 최 대표는 “한남뉴타운은 초기투자금액 10억~15억원 정도 예상해야 한다”면서 “가격은 비싸지만 미래 가치가 높고 전통적인 부촌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나 용산 업무지구, 용산공원 개발 등 호재가 많고 신분당선 연장부터 GTX 노선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자금액이 9억~11억원대라면 노량진뉴타운을 추천했다. 고시촌·수산시장 등 낙후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미 이주가 시작돼 거의 마무리 단계인 노량진 2구역·6구역도 있고 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입지가 좋은 노량진 1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바라보고 있다. 노량진 8구역·5구역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 써밋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들어온다. 최 대표는 “서울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 안전한 투자를 한다면 상계뉴타운 중에서 상계2구역을 추천한다”면서 “불과 3~4개월 전만 해도 프리미엄만 4억원대 중후반이었지만 지금은 초기 투자금이 3억원대 중반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합원 분양 신청을 앞두고 가격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에서는 1억~2억원대 투자할 만한 곳이 거의 없지만 외곽지로 가면 남양주 덕소뉴타운이나 파주 금촌역 새말지구가 가능하다”면서 “서울에서 정비구역지정도 안된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외곽의 재개발 구역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06.02 I 오희나 기자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 예정
  •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화성 봉담 동화지구에 자이(Xi)를 선보인다.GS건설은 이달중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봉담자이 라젠느’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봉담자이 라젠느 투시도 (자료=GS건설)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03번지 일원에 위치한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특히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단지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봉담자이 라젠느는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와우초,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반경 약 1㎞ 이내에 봉담읍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봉담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또한 단지 주변으로 화성일반산업단지, 발안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이 있어 직주근접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14%대의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봉담자이 라젠느는 화성 봉담 일대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봉담자이 라피네와 함께 봉담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2.06.02 I 오희나 기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계약 진행
  •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계약 진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을 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조감도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B5~B10블록에 들어서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전용 84㎡C·I·L 3개 타입, 총 809가구다. 지상 1층~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블록별로는 △B5블록 122가구 △B6블록 186가구 △B7블록 160가구 △B8블록 60가구 △B9블록 156가구 △B10블록 125가구다.이 단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단지 내부는 바닥마감재를 기본 강마루, 주방벽과 상판을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한다. 유상옵션으로 바닥은 원목마루나 포쉐린타일, 주방벽과 상판을 세라믹 타일로 선택 가능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기본 제공하며, 세대정원, 중정, 야외테라스, 다락 복층설계 등을 적용해 단독주택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들을 마련했다. 타입에 따라 편백나무 욕조와 사우나, 파티룸, 1층 게스트 겸용 스마트 욕실 설계 등 다양한 특화 상품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각 가구 당 주차가 2대 가능하며, 이 중 전기차 충전시설이 1대씩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커뮤니티도 총 면적 약 1600평(약 5500㎡) 규모에 33개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다목적체육관, 프라이빗스위밍풀, 공유오피스, 어린이스포츠교실, 기구 필라테스, 골프클럽, 피트니스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옥정지구 중심지에 들어서는 ‘도심 속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인 입지로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700m 내 중심상업지구의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중심상업지구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과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제2경부)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갖춰져 있어 차량으로 서울까지 약 4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옥정역(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 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이밖에 경기 북부 4차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미래가치도 누릴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입지에 들어서 생활여건이 편리하며,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등을 누릴 수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다”며 “앞서 운영한 현장전망대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관심이 높았던 만큼 청약 경쟁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5.31 I 이승현 기자
경찰, 6·1지방선거에 경력 7만여명 투입
  • 경찰, 6·1지방선거에 경력 7만여명 투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은 오는 1일 시행되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비와 안전 활동을 위해 총 7만502명의 경력을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지방선거 본투표는 6월1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투표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위해 1만4465개의 투표소와 255개의 개표소를 운영한다.경찰은 투표 개시 시각인 이날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갑호비상근무를 발령한다. 경비대상은 투표소, 투표함 회송, 개포소 등 총 2만9712개소다. 이를 위해 총 7만0502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경찰은 투표소와 경찰관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매시간 112연계순찰 및 신속대응팀 출동대기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시간대에는 매시간 연계순찰도 강화한다.또한 투표함 회송을 위해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이 지원에 나서 교통취약지역을 에스코트하는 등 선관위 직원과 합동회송한다. 회송방해 상황 발생시에는 지휘관이 현장 임장해 지휘하고 추가경력을 신속배치할 계획이다. 개표소 경비와 관련해선 관할 경찰서장 현장지휘 아래 경력운용 및 현장상황을 관리하고 경력은 3선 개념(개표소 내, 울타리 내·외)으로 배치한다. 아울러 개표소 주변 교통경찰을 충분히 배치해 회송차량 동선확보 등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2.05.30 I 정두리 기자
2차 추경 59.4조→62조 확대…국채상환 1.5조 축소
  • 2차 추경 59.4조→62조 확대…국채상환 1.5조 축소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97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저녁 본회의를 열어 당초 정부안(59조 4000억원)보다 2조 6000억원 늘어난 6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추경 규모는 역대 최대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출 규모가 2조 8000억원 늘어났고 지출 구조조정 규모 7조원 중 2000억원이 조정됐다.법에 따른 지방이전 지출을 제외한 중앙정부의 지출은 36조 4000억원에서 39조원으로 확대됐다.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손실보상·손실보전금 지원범위와 금융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특고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소득지원금 단가를 인상하는 데 1조 3000억원을 증액했다. 손실보전금은 소상공인의 매출액·피해 수준과 업종별 특성 등을 고려해 600만~1000만원을 차등지급하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 지급대상 매출액 기준을 당초 정부안인 30억원 이하에서 50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370만 곳에서 371만 곳으로 늘어난다.소상공인·자영업자 법적 손실보상의 경우 지급 대상을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기업’에서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확대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긴급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대출 공급 규모는 기존 3조원에서 4조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소상공인의 비은행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기 위한 대환대출 지원 규모는 7조 7000억원에서 8조 7000억원 규모로 증가한다.특고·프리랜서 지원금 지급액은 당초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되고, 법인택시 기사와 전세버스 및 비공영제 노선버스 기사 대상 소득안정자금 지급액도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외 하반기 이후 병상운영 등의 소요를 포함한 방역예산이 1조 1000억원 증액됐고,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지원 등에 2000억원이 증액됐다. 당초 정부안에서 감액된 사업 중 농림 분야 등의 경우 재해 대응 및 수요 변동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2000억원은 재조정됐다. 추경안에 야당이 주장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여야는 소급 적용 과 소득 역전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야 합의에 따른 추가 지출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채 상환액은 당초 정부안인 9조원에서 7조 5000억원으로 줄어든다. 이외 공공기관 출자수입 8000억원과 기금 여유자금 5000억원으로 추가 지출 재원을 조달한다. 이번 추경으로 국가채무는 정부안(1067조 3000억원) 대비 1조 5000억원 많은 1068조 8000억원으로 확대된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0.1%포인트 상승한 49.7%다. 정부는 30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상정, 의결한다. 손실보전금은 30일부터 바로 지급을 시작하고, 특고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소득안정지원금은 특고·프리랜서 및 법인택시·버스 기사에게는 6월중, 문화예술인에게는 7월중 지급을 개시한단 계획이다.
2022.05.29 I 원다연 기자
전국 집값 상승률 1위 이천..80주 연속 상승
  • 전국 집값 상승률 1위 이천..80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이천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뒤늦게 가격 상승세에 시동을 건 데다 비규제지역 특수와 개발 호재를 누리고 있다.이천시내 모습. (사진=이천시)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이천시 아파트값은 전년 말 대비 4.9% 상승했다.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원 주간 조사에서 이천 아파트값은 2020년 11월부터 한 주도 쉬지 않고 지난주까지 80주 내리 상승하고 있다. 최근 조정장에 들어선 수도권 다른 지역과 다른 모습이다.이런 흐름은 실거래가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초만 해도 5억원대에 거래되던 안흥동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7억40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금은 8억원까지 호가한다. 송정동 ‘송정 동양파라곤’ 전용 134㎡형도 이달 최고가인 5억7000만원에 매매됐다. 직전 최고가(5억원)와 비교하면 9개월 사이 7000만원 올랐다.투자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는 중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이천에서 매매된 아파트 중 60.0%를 이천 외 지역에 사는 외지인이 매수했다.분양권 시장 역시 뜨겁다. 내년 입주를 앞둔 안흥동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스카이’ 전용 84㎡형 분양권은 8억2700만원까지 호가가 올랐다. 2020년 4억3700만원에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억9000만원 웃돈이 붙은 셈이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다른 수도권 지역과 비교하면 지난해 이천시는 아파트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지금 뒤늦게 ‘키 맞추기(가격 따라잡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이천 아파트값 상승 요인”이라고도 했다.교통망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포시와 인천시, 부천시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노선을 서울 강남을 거쳐 이천시, 여주시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다만 지역별 편차는 있다.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선 이천 부발읍 중심으로 가격상승세가 뚜렸하다. 이천시 증포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천 모든 지역에서 집값이 오르는 건 아니다”라며 “하이닉스가 있는 부발 쪽에서 거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2022.05.29 I 박종화 기자
'클라씨 대표' 조이현 "소중한 권리 행사해주세요"
  • '클라씨 대표' 조이현 "소중한 권리 행사해주세요"
  • 조이현(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세요.”신인 걸그룹 클라씨 소속사 M25 대표 조이현이 지방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다.조이현은 27일 서울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후 조이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투표 완료”라고 밝히며 “이번 선거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조이현이 투표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걸그룹 다이아 출신인 조이현은 프로듀서로 노선을 바꾼 뒤 보이그룹 BAE173의 데뷔를 이끌었다. 현재는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데뷔조인 클라씨 소속사 M25 대표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조이현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클라씨는 지난 26일 타이틀곡 ‘클라씨’(CLASSY)가 포함된 첫 미니앨범 Z ‘리브스 어크로스’(LIVES ACROSS)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신곡 ‘클라씨’는 클라씨의 정체성을 담은 EDM 힙합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단어 뜻처럼 세련된 느낌과 당당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있지의 ‘달라달라’ 등을 만든 작곡팀 ‘별들의전쟁’(GALACTIKA *)이 프로듀싱했다. 클라씨는 평균 연령 만 16세의 7인조로, 내달 22일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한다.
2022.05.27 I 윤기백 기자
한양 ‘안양 수자인리버뷰’ 모델하우스 오픈
  • 한양 ‘안양 수자인리버뷰’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투시도.(사진=한양)이 오피스텔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55㎡A,B,C,D 4개 타입, 16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호실은 △55㎡A 51호실 △55㎡B 50호실 △55㎡C 34호실 △55㎡D 34호실이다.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마련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기간은 5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안양·평촌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1호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뉴코아 아울렛 등 편의시설과 덕천초, 평촌학원가 등 교육인프라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양천이 흘러 수변조망이 가능하고, 호계근린공원, 비봉산힐링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 제외)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ㄱ, ㄷ자형 주방과 쇼룸형 드레스룸, 팬트리 공간 등 아파트 수준의 공간설계와 3연동 현관중문, 대형 포세린타일 아트월, 거실 우물천장 간접등 등을 설치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빌트인 냉장·냉동고와 세탁기, 건조기, 시스템에어컨(3개소), 3구 하이브리드 쿡탑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 세세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 100% 자주식 주차장과 지하세대창고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도 안양·평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한 우수한 상품성 여기에 GTX-C노선 등의 수혜도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오는 31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당첨자 발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26 I 강신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