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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06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총리 "9월 경제위기설 근거없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7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민선 4기 지자체 중간평가해보니..서울·울산·인천 A학점 -사이버 모욕죄 신설한다 -종부세 기준 6억→9억 추진 ▲종합 -원금 까먹는 해외펀드 애물단지 전락 -돈줄 막힌 중견 건설사 연쇄부도 공포 -2금융권도 피마른다 -韓총리 "9월 경제위기설 근거없다" -공기업 선진화 내달 착수 ▲정치·외교안보 -금강산사건, 진성규명은 없고 루머만 무성 -`후원금 논란` 홍준표의 올인 -靑 위기관리 외양간 고치기 - ▲국제 -자원강국 브라질에 해외인력 몰린다 -베트남, 휘발유값 31%인상 -유럽기업, 弱달러 틈타 美기업 사들인다 ▲금융·재테크 -中企-은행 키고 손실책임 공방 -모피아 아성 다시 부활하나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1350개 협력사와 상생협약 -두산중공업은 `수확의 계절` -기업실적 전망 7월부터 하향 반전 -리먼브러더스, 세계증기 전망치 13%↓ ▲증권·코스닥 -방학맞은 게임주 실적개선 기대감 -증권사-은행 지급결제 2라운드 -외국인 32일 연속 8조7천억 매도 ▲부동산 -재산세 불만 `부글부글` 폭발직전 -거여·마천 뉴타운 = 그린 뉴타운 -정종환 국토 "미분양 추가대책 검토" ◇서울경제 ▲1면 -올 겨울 석탄파동 우려 -국제석탄값 계속 오를 듯 -지방 미분양 추가대책 나온다 ▲종합 -민영화·통폐합 공기업 내달말 윤곽 -종부세 기준 9억원으로 상향 추진 -뇌물 받으면 최고 5배 벌금 -금융위도 ISIS열람 가능해진다 -변동금리부 국고채 9월부터 발행 -자산운용사 대상 첫 세무조사 ▲정치 -`뇌물 스캔들` 진흙탕 폭로전 비화 ▲금융 -시중銀 정기예금 금리 올린다 -소액 신용대출 경쟁 더 뜨거워 진다 -"외환銀 美 영업망 재건·고용 계속 유지" ▲국제 -美 공매도 제한 "증시 영향 미미" -佛 대통령 임기 중임으로 제한 -버냉키 FRB의장 작년 안정적 투자 ▲산업 -정의선 사장, 소리없이 뛴다 -GS칼텍스 4900억원 회사채 발행 관심 -금호아시아나 `루머와의 전쟁` 나서 -이통업계 마케팅 판도 달라지나 -FnC코오롱, 노스페이스에 도전장 ▲증권 -코스피 상승 여부 환율에 달렸다 -`어닝 서프라이즈`불구 주가 급락 -증권업계, 인덱스펀드 판매 적극나서 -실적부진 숨긴 코스닥사 `된서리` ▲부동산 -"알짜 미분양 잡으세요" -뉴타운지역 `부분임대` 도입 -"중소형 맞아?" ◇한국경제 ▲1면 -여름휴가 국내로 U턴 -주공·토공 先통합 後구조조정 -거여·마천, 송파신도시와 연계 개발 ▲종합 -잠자던 국내 광산 기지개 편다 -세계는 지금 金 사재기 열풍 -공무원 외부강연료 50만원 넘으면 허가받아야 -지급결제망 과도한 가입비 논란 -"금리·환율 정책 신중해야" -야금야금 오른 환율 1020원 육박 -국고채 금리 급락..3년물 0.16%P↓ ▲정치 -"금강산·독도사태, 6자회담에 악영향" -국방부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국제 -제리 양 시간벌었지만 `불안한 동거` -中 `올림픽 계엄` 긴장 -"OPEC 유가 상한선은 150弗" ▲사회 -입학사정관 1명이 학생 1400명 심사 -서울대에 첫 `계약학과` 생긴다 -석유매장량 조작 거액대출 유전개발업체 대표 등 기소 ▲산업 -대우건설 재무개선위해 1조원대 자산매각 추진 -GM대우, 악재 속출..시련의 계절 -현대그룹, 비상경영..위기 정면 돌파 ▲금융 -증시 급락..울고있는 변액연금 -하나銀, 예금금리 0.2% 올린다 ▲증권 -`깜짝 실적` 쏟아내지만 시장 `무덤덤` -코스닥선 `신뢰의 위기` -펀드 보수도 0.15%로 낮춰 -"국내 증권사 신용위기 가능성 없다"
2008.07.22 I 정원석 기자
스포츠팬, 우리시대 최고의 감독은 ''거스 히딩크''
  • 스포츠팬, 우리시대 최고의 감독은 ''거스 히딩크''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우리시대 최고의 스포츠 명장은 누구?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지난 2일부터 프로토 마니아들의 블로그 공간 ‘프로토 스타일’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스포츠 감독은!’ 설문 이벤트에 현재(17일 기준) 1,115명의 스포츠팬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설문 이벤트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지략, 팀을 융화시키는 카리스마와 포용력으로,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는 우리시대 최고의 스포츠 명장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팬들이 꼽은 최고의 감독 영예의 1위 자리에는 2002년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이뤄낸 거스 히딩크 감독이 득표수 393표(35%)로 현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102표(9%)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올 시즌 K-리그 수원 삼성의 무한 질주를 이끌고 있는 차범근 감독이 66표(6%)를 득표해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밖에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57표), 롯데의 올 시즌 돌풍을 이끌고 있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52표), 지난 WBC에서 인상 깊은 야구를 펼친 한화 김인식 감독(52표), 해태 타이거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응룡 현 삼성 사장(51표) 등을 스포츠팬들은 최고의 감독 후보로 꼽았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최고의 감독을 추천 하고자 하는 스포츠팬들은 ‘프로토 스타일(www.protostyle.sportstoto.co.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응모 가능 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팟 터치(1명), 노스페이스 가방(3명)등 푸짐한 상품이 돌아간다.
2008.06.17 I 김상화 기자
'허당' 승기가 입으면 뜬다...오렌지색 파카 매장서 '불티'
  • '허당' 승기가 입으면 뜬다...오렌지색 파카 매장서 '불티'
  • ▲ 이승기 (사진=KBS화면 캡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승기 뜨니 옷까지 덩달아 불티' 이승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사람만 뜬 게 아니다.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선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에서 '허당' 이승기가 입고 나온 '주황색 파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 오렌지색 파카를 입고 나와 패션 애호가들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이승기의 옷맵시가 좋았던 탓인지 방송 직후 이 파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 제품에 대한 문의가 현재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다.  화제가 된 '이승기 파카'는 골드윈코리아의 해외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히말라얀 파카. 극지 원정대 및 탐험대를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보온효과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가는 60만원으로 노스페이스 제품 가운데에서도 최고가에 해당한다.  이승기는 이 파카를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윈코리아 측은 "이승기씨가 방송에서 이 파카를 입고 나온 뒤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전문가용이라 국내에 소량만 수입, 판매에는 역점을 두지 않았던 제품인데 이승기씨 덕분에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가 크게 높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허당선생' 이승기의 재발견☞'부상' 이승기, 다음주 활동 재개...'1박2일' 녹화 차질없이 강행☞'무한도전' '1박2일', 잘 나가다 왜 이러나...노홍철 이승기 부상에 근심☞[캐릭터시대⑤]'은초딩' '허당승기' '상근이'...'1박2일' 캐릭터 급부상☞[2 빠진 연예계]구혜선 이승기 이지아...'20대 톱스타 내가 할래!'
2008.03.12 I 박미애 기자
  • 코오롱스포츠, 중국 등 해외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FnC코오롱(001370)이 운영하는 아웃도어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부터 중국을 비롯해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2006년 중국에 진출, 현재 베이징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내 유통망을 강화, 올해 4개 점포를 개점하고 2010년까지 매장을 17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약 120여 개다. 한국 브랜드로는 코오롱스포츠와 트렉스타, 블랙야크 등 3개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 해외 브랜드로는 노스페이스가 160억원, 컬럼비아 스포츠가 100억원 정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 백승철 부장은 “현재 중국 아웃도어 시장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1300억원 정도”라며 “올림픽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국 전용상품 기획을 강화해 중국 내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미국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세계적 전시회인 ‘아웃도어 리테일(OR) 쇼’에 참가, 아웃도어 본고장인 미국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특징주)FnC코오롱, 양호한 실적에 강세화답☞FnC코오롱, 차별적 실적 시현..`매수`-굿모닝☞FnC코오롱, 비수기에도 실적 강세..매수-하나대투
2008.02.27 I 주순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경기침체..亞증시 또 폭락
  •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다음은 1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2011년 사무실 공급대란 오나-`트리플 악재` 아시아 증시 폭락-盧대통령 몽니..새 내각 차질-일본 IT의 반격..한국 맹추격 ▲트렌드-`억`소리 나는 수퍼볼 경제학-항공권 휴대전화로 발권-삼성 디자인 확 달라진 까닭-日 제조업, 아시아 인재 모시기 ▲종합 -`국가영어시험` 2013학년엔 듣기·읽기만 도입-2월1일은 금융 M&A의 날-한승수 자원외교 해결사로..원자바오처럼 세계 누비겠다-한승수 업무 스타일..보고는 10분, 핵심만 말하세요-서울 강북·여의도 `空室 쓰나미` 닥친다-건강보험 금융소득 규정 허점많다 ▲정치·외교안보-내달 25일 `장관없는 정부` 출범 가능성-韓총리 인준도 가시밭길-청와대 비서실 인선 윤곽..경제 곽승준, 사회정책 김대식, 외교안보 현인택 ▲국제 -월가, 금리 0.25~0.5%P 추가인하 예상-中 60년래 최악의 폭설 피해-모노라인 위기 1430억弗 수혈 필요-美 케네디家, 오바마 후보 지지 ▲금융.재테크-은행 정기예금 금리 5%대 속속 인하-금감원, 검사 3일전 금융회사에 통보-비제조업도 시설자금 외화대출-하나은행엔 `닥터Q`가 있다-여성고객 VIP로 모십니다 ▲기업과 증권 -제네시스 실제론 6천만원?-정계 출사표 던진 김호연 빙그레 회장-페덱스, DHL 美사업 인수 추진-금호타이어 첫 미국 공장 건설-한성항공 국제선 6월부터 취항-볼보트럭 11년만에 1위 올라-펀드매니저들이 보는 장세..바닥권 확신 어렵다-이사아 증시 주초부터 급락..왜?-美기업 4분기 실적, 경기둔화 반영-섹터펀드도 세계증시 침체로 울상 ▲유통-산에도 거리에도 `노스페이스` 신드롬-옥션 여행상품 시장 진출-경쟁 마트서 장보며 벤치마킹-서울 재래시장 설 이벤트 풍성 ◇서울경제신문  ▲1면 -美 경기침체 전세계로 확산..亞증시 동반급락-"정부조직법 공포, 새 대통령이 해야"-한승수 총리 내정자..에너지원 다원화 이루겠다-채권금리는 다시 급락세로 ▲종합 -EU, 첫날부터 "높은 수준 개방" 공세-"공무원 프로·봉사정신 가져야"-李당선인-민노총 간담회 무산-가계대출 두달 연속 급증세 ▲해설 -美 경기침체 확산.."금리인하가 불안 키운 셈"-`버냉키 판단 오류`..논란 커진다-모노라인 신용등급 하락땐 1430억불 추가상각 우려-한승수 총리 지명..정부조직법안과 맞물려 진통 예고-이르면 오늘 대통령 실장 지명-李당선인, 한총리 후보 직접 소개 ▲정치-4.9 총선 공천경쟁 시작됐다-여야, 정부조직법 대립-昌 "대선잔금 다시 거론 이해못해" ▲금융-은행, 정기예금 실질금리 2%대-국민은행, 지주사 설립작업 본격화-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잇따라-저축은행 "고액 자산가 유치하자" ▲국제-슈퍼볼, 경제효과도 슈퍼급-물가고에 최악 폭설..中 `설상가상`-IPO 시장도 한파-SG은행 금융사고 케르비엘 "잘못없어" ▲산업 -삼성전자 D램 매출 `나홀로 성장`-신격호 롯데 회장, 매장 깜짝방문-한성항공 상반기중 국제선 취항-`게임속 광고`도 진화한다-이통사 성인 콘텐츠 유통 `눈총`-셋톱박스 업계 "올해도 세계로"-굴비 세트값 품질따라 20배 차이 ▲증권 -국내형 펀드 자금유입 지속-`인사이트 펀드` 첫 자금유출-한국, MSCI 선진국 지수 단기편입 어려워-외국인 매수 코스닥 종목 `선방`-"LG 마이크론 사라" 추천 봇물-아시아나 항공, 유가증권 시장 간다◇한국경제신문  ▲1면 -글로벌 경기침체..亞증시 또 폭락-기업형 상조회 불쑥 커졌다-"해외 유학생 영어 공익요원 활용"-盧대통령 돌연 기자회견..정부조직법 거부방침 재확인 ▲종합 -국민연금 20년만기 수급자 나왔다-한·EU FTA 비핵심 쟁점부터 마무리-한국 잠재경쟁력 20위로 뒷걸음-삼성특검 20일째.."삼성의 절묘한 투자타이밍 사라졌다"-출국금지 속출..글로벌 비즈니스 큰 차질-올림픽 마케팅도 스톱..수천억 날릴 판-한승수씨 총리 지명.."나도 깜짝 놀랐다"-美 경제 `R`의 공포, 아시아로 급속 전염-세계 금융시장 살얼음판-재정학회 파격 제안 "법인세 없애라"-시중금리 연일 곤두박질 ▲정치 -李당선인 "공무원, 평생 일자리란 생각 버려라"-장관임명 등 새정부 출범 차질 불가피-정동영, 신당 창당 나서나 ▲국제 -日기업, 아시아 기술인력 확보전-`케네디家` 원군 얻은 오바마-中 50년만의 최대 폭설..한국 기업들 전력공급 비상-베트남 진출 외국기업 `파업 골치` ▲산업 -M&A 있는 곳에 현대중공업 있다-국제상사 문패 내리고 `LS네트웍스`로-SK에너지 확보 석유, 자산가치의 3배-휴대폰 시장에 `공짜폰` 다시 등장-오상수 만도 사장 `주식 대박`-MS, 송도 유비쿼터스 사업 관심 ▲부동산 -캄보디아, 한국발 부동산 개발 붐-태안기업도시 `현대도시개발` 현판식-성남 금광1구역 3847가구 아파트 단지로 ▲금융-소액 신용대출 시장 달아오른다-저축은행 설립.인수 어려워진다-우리은행, 헤지펀드 투자 짭짤-은행 예금금리 5%대로 뚝 ▲증권 -외국인 18일째 매도..올들어 8조 매물폭탄-"해외변수 따른 롤러코스트 장세 지속될 듯"-아시아나 3월중 코스피行-가치주 펀드도 짝퉁 많다-정통 프론티어 펀드 국내 첫 출시-LG마이크론 4분기 실적 호평 잇따라-다시 불붙은 자원개발 테마-대우조선해양 외국인 `뭇매`
2008.01.28 I 조용만 기자
가족 승객 여러분은 하차하여 주십시오
  • 가족 승객 여러분은 하차하여 주십시오
  • [조선일보 제공] ::: 분당선 죽전역, 쇼핑하러 가자 죽전 아울렛_ 새로 생긴 죽전역에선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다. 일단 지하철 2번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의류상설할인매장이 대거 모여있는 '죽전 아울렛'이 나온다. '수지 로데오 상설타운' '비비타운(B.B TOWN)' '콜렉티드' '패션타운'처럼 각기 다른 이름이 붙은 패션 거리가 모두 '죽전 아울렛'에 해당한다. 이 중에서도 '콜렉티드'는 여성복 브랜드 중심으로 꾸며졌다. 타임, 마인, 구호, 시슬리 같은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가격보다 20~40% 가량 싸게 판다. '패션타운'에선 토미 힐피거, 랄프 로렌, 헤지스, 노스페이스, 라푸마 같은 캐주얼이나 스포츠 의류를 백화점, 일반 매장보다 30~70%까지 싸게 판다. '비비타운'엔 자라, 코데스컴바인 같은 브랜드가 새로 들어섰고, '수지 로데오 상설타운'엔 SJ, 블룸스베리 같은 제품과 남성복을 주로 판다. 영업시간은 보통 오후 9시~9시30분까지. (031)266-6071 이 곳 상인들이 들려주는 '옷 조금 더 싸게 사는 방법'도 참고할 만하다. ①금요일 저녁에 사자. 아울렛에 물량이 가장 많이 입고 되는 때가 바로 금요일이다. ②한 벌만 남은 옷을 고르자. 수량이 적은 옷일수록 인기가 많았다는 뜻. 남들이 정상 가격에 산 옷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③계절 막바지에 사자. 1월 말은 겨울 상품을 80~90% 할인가에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대신 싼 옷일수록 몸에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은 기억해 둘 것. ▲ 죽전역의 세련된 화장실신세계 백화점_ 아이들에게 요가, 난타 등을 가르쳐주고 어린이 뷔페 레스토랑도 운영하는 6층 '헤이 프레스토(Hey Presto·031-695-1930)'가 눈에 띄는 곳. 본점·강남점에만 있던 천연화장품 브랜드 '에이솝', '키엘' 등도 입점했다. 죽전역 2번 출구에서 백화점 지하로 바로 연결된다. 1588-1234 ● 맛집 아리랑_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난 퓨전 일식집. 대하구이, 연포탕 같은 음식을 코스로 낸다. 점심 땐 1인당 1만~3만원, 저녁 땐 1인당 4만~7만원으로 점심 모임을 갖기 적당한 곳이다. 죽전역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29번 버스를 5분 정도 타고 가다 '꽃매 마을' 정류장에서 내린다. 버스정류장 앞 '장은 프라자' 6층. (031)898-0035 프리비(FreeVi) 시푸드 패밀리 레스토랑_ 월남쌈, 훈제연어, 킹크랩 샐러드나 케이준 치킨 샐러드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바가 강점. 아이들을 위해 솜사탕 기계도 갖춰놨다. 평일 점심 1인당 1만7500원, 평일 저녁 2만2800원, 주말 2만4800원. (031)782-9696 ::: 중앙선 팔당역, 데이트 하기 좋은 곳 다산 정약용 생가_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를 보존해 놓은 곳. '목민심서'나 거중기 같은 역사 자료를 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꾸준히 찾아온다. 입장료, 주차요금은 모두 무료. 2월까지는 오전 9시~오후 5시에 개방하고, 3~10월엔 오후 6시까지 문 연다. 팔당역에서 왼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이 곳에서 8번, 2000-1번, 2000-2번, 2228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다 '다산유적지 입구' 정류장에서 내린다. 정류장 앞에서 왼쪽으로 생가 입구까지 2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 ▲ 다산 정약용 생가 전경애견 카페 아카 클럽(Aca Club)_ 팔당역 출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애견 카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애견 카페 중 하나다. 정일형(55)씨 부부가 직접 기르고 있는 닥스훈트, 슈나우저, 차우차우 같은 강아지들을 비롯해 고객들이 맡기고 간 20~30여 마리의 애견들과 놀 수 있는 곳이다. 애완견을 데리고 오는 손님들은 카페 밖 400여 평의 운동장에서 애견들을 뛰어 놀게 하거나, 카페 안 '그루밍 숍'에서 목욕을 직접 시킬 수 있어 편하다. 24시간 동안 애견을 대신 돌봐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작은 개 1만원, 중간 크기 1만5000원, 큰 개 2만원) 귀여운 '곰팅이'(차우차우)와 '짜순이'(닥스훈트) 같은 녀석들과 함께 잡지를 뒤적이고 차를 마시고 가도 좋다. 커피 6000원, 생과일 주스 1만원. (031)577-0904, www.clubaca.co.kr ● 맛집 팔당 호수정_ 30년 된 매운탕 집.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한다. 풋고추와 표고버섯, 수제비를 넣고 칼칼하게 끓인 쏘가리 매운탕(5만원), 메기매운탕(3만원)으로 유명하다. 팔당역에서 오른쪽으로 5분 정도 걸어내려 가면 보이는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다. (031) 576-2070 저녁바람이 부드럽게_ 유기농 음식 전문점. 애호박과 순두부로 만든 소를 껍질 없이 밀가루에 굴려서 만든 굴림 만두 전골(1만원)이 추천메뉴다. 겨울엔 벽난로에 장작불을 피워준다. 커피 및 전통차는 5000~8000원. 정약용 생가 정류장 왼쪽에 위치. (031)576-0815 www.62nongcafe.com ::: 중앙선 도심역, 산책하세요 도곡근린공원_ 야외공연장, 지압보드,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풋살(futsal)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이 갖춰진 약 1만580㎡(3200평)의 다목적 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휴식하고 산책하기 좋다. 전체 공원의 61%가 잔디나 나무가 심어진 녹지라서 숲을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역 바로 맞은 편 우성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 (031)590-4738 ▲ 어룡상회의 연탄불 돼지갈비● 맛집 하늘정원_ 전망 좋은 퓨전 한정식집. 야외 테라스에서 북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쇠고기 등심 찹쌀 튀김을 포함한 점심 세트(1만6000원), 정원 정식(1만9000원) 같은 메뉴를 판다. (031)521-7777 어룡상회_ 연탄불에 지글지글 구워먹는 돼지갈비로 소문난 곳. 돼지갈비 1.5인분을 1만원에 판다. 닭볶음탕 3만5000원, 청국장 백반 6000원. 도심역 건너편에서 88-2번, 99-2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보인다. (031)577-1176
  • 이랜드, `버그하우스` 론칭.."3년 내 1천억 목표"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이랜드가 유럽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랜드는 6일 서울 소공동 영국 대사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그하우스` 론칭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엄재은 이랜드 브랜드장은 이 자리에서 "`버그하우스`는 유럽에서 아웃도어 분야의 버버리로 통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이랜드의 영업 노하우와 프랜차이즈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버그하우스`는 산장이라는 뜻의 독일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등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버그하우스`는 현재 유럽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은 물론 미국을 비롯해 홍콩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여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이랜드는 앞으로 `버그하우스`를 `Fresh Air`와 `Cool Air`로 브랜드를 세분화시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Fresh Air`는 탐험과 암벽등반 등 전문 산악인들을 위한 `익스트림`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아웃도어 액티브`로 나뉘며, `Cool Air`는 야외 활동에 유용한 `에이토`와 일상 아웃도어 패션인 `365라이프`로 구성된다.즉, `버그하우스`를 초보가부터 전문가까지, 일상생활에서부터 각종 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것이 회사측 전략이다.이랜드의 이번 `버그하우스` 런칭은 얼마전 라이센싱 계약이 종료된 `푸마`와 관계가 깊다.`푸마`는 최근 이랜드와의 라이센스 계약 종료를 선언하고, 추가 계약 연장을 거부한 채 한국 현지 법인인 `푸마코리아`를 설립, 독자 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1994년부터 13년간 국내 판매를 담당, 매출을 최고 1800억까지 끌어올리며, `푸마` 브랜드를 국내에 뿌리내리게 했던 이랜드로서는 새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따라서 `버그하우스`와 함께 최근 새로 런칭한 `엘레세`로 양각편대를 구성, 과거 `푸마`의 영광을 재현하자는 것이 이랜드측 복안이다.한편 이랜드는 향후 로드샵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 내년 2월까지 전국에 `버그하우스` 점포를 40개까지 늘린 예정이다.이랜드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1위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2007.12.06 I 김일문 기자
등산복도 그때 그때 달라요
  • 등산복도 그때 그때 달라요
  • ▲ 거위털 재킷(54만원), 울 소재 풀오버(14만원), 유기농 면으로 만든 넉넉한 청바지(15만6000원), 다용도 신발(12만원). 모두‘파타고니아’.[조선일보 제공] 골프복 입고 마실 나가는 아저씨, 트레이닝복 입고 데이트하는 아가씨는 여기서 잠깐. 주말마다 산을 찾는 ‘아웃도어 웰빙족’이 늘면서 멋쟁이들의 캐주얼웨어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아웃도어의류가 대세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수많은 아웃도어의류 가운데 상황과 취향에 딱 맞는 ‘바로 그것’을 고르기 위한 정보를 모아봤다. ▲ 방풍·방수 기능을 갖춘 ‘윈터웰딩 팬츠(15만8000원)’, 고어텍스 퍼포먼스 쉘 재킷(28만원), 다운 재킷(23만원), 고어텍스 등산화(16만8000원). 모두 ‘밀레"".등산은 가끔…가벼운 산책에도 만족한다면 일상적인 캐주얼복으로 입을만한 아웃도어 의류를 찾고 있다면 굳이 고어텍스(Gore-Tex) 같은 고기능성 소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 중이 아니라면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나일론인 ‘서플렉스’ 소재 재킷이 편하다. 물세탁이 가능하고 주름이 잘 지지 않는 것이 장점. 아이팟을 장착할 수 있게 한 코오롱스포츠의 ‘아이시리즈(29만원부터)’나 mp3 플레이어 주머니가 달린 노스페이스 ‘마칼루 재킷(13만원)’ 등이 대표적인 캐주얼 아웃도어의류다. ▲ 고탄력 라이크라에 땀을 발산하는 기능을 더한 ‘쉘러’ 소재의 바지(21만원), 고어텍스 프로 쉘 재킷(69만원), 다운 재킷(29만원), 창갈이가 가능한 등산화(18만원). 모두 ‘노스페이스’.일주일에 한번, 북한산 수준의 산행에 나선다면 고어텍스는 외부로부터의 물은 통과시키지 않고 땀은 효율적으로 배출해 감기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고 찬바람도 꽉 막아줘 등산 애호가들에 인기다. 그렇다고 매장에 가서 “고어텍스 주세요”라고 하면 초보자 취급 당하기 십상. 안다 하는 사람들은 “고어텍스 팩라이트 쉘(Paclite Shell) 주세요” 식으로 구체적인 모델을 언급한다. 고어코리아 마케팅 담당 진은희씨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국내 당일 산행에는 튼튼하고 방수·방풍 기능이 강한 ‘고어텍스 퍼포먼스 쉘(Performance Shell)’이 활용도가 높다고 한다. 이밖에 ‘고어텍스 팩라이트 쉘’ 소재 재킷은 가볍고 부피가 적어 배낭에 쏙 들어가고 ‘고어텍스 소프트 쉘(Soft Shell)’은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해 여성이나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재킷 안에는 땀을 쏙쏙 흡수하고 금세 마르는 ‘쿨맥스(Cool Max)’ 소재 셔츠를 갖춰 입으면 쾌적하다. ▲ 영국 세인트마틴 패션스쿨과 함께 진행한 공모전에서 디자인을 채택한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세이버 재킷(65만원)’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구급약, 보온담요, 성냥, 나침반 등이 들어있다. ‘파워 쉴드’ 소재 바지(26만원), 중·장기 산행용 고어텍스 등산화(20만5000원). 모두 ‘코오롱스포츠’. 지리산 종주같이, 며칠간 산에서 묵을 생각이라면 산장에서 며칠 머물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것처럼 2, 3일 정도 이어지는 산행을 나설 작정이라면 본격적인 등산복이 필요해진다. 이 경우 고어텍스 재킷에는 겨드랑이 지퍼가 달려있는 것을 사야 땀 때문에 재킷 안쪽에 맺히는 ‘이슬’을 말릴 수 있다. ‘고어텍스는 안 빨수록 좋다더라’는 편견도 있지만, 너무 안 빨면 땀 속의 기름 성분이 내부에 붙어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땀을 많이 흘렸다 싶으면 가볍게 세탁을 한다. 섭씨 40도 정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비비지 말고 가볍게 헹구고 오염이 심한 곳은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은 후 서늘한 곳에서 말리면 된다. 해외까지 넘보는 본격 산행에 도전한다면 눈 쌓인 알프스 산맥을 찾거나 백두대간 종주를 하는 것처럼 준 프로급 산행에 도전한다면 기초, 즉 속옷부터 찬찬히 갖추자. 아무리 최첨단 고어텍스나 쿨맥스 소재 재킷·셔츠를 입었더라도 땀을 꽉 쥐고 잘 마르지 않는 일반 면 소재 속옷을 입으면 무용지물이다. 아웃도어의류 브랜드에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을 다시 몸으로 돌려주는 ‘광전자(光電子)’, 빠르게 마르고 냄새도 없애는 ‘맥시프레시(MAXIFRESH)’ 등 기능성 소재로 된 팬티, 브래지어, 내복 등을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제품의 경우 팬티가 2만2000~2만8000원, 브래지어 3만원 정도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아웃도어의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보송보송함에 반해 평상시에도 입고 싶어 진다’는 말이 돌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고. 고어텍스 중에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프로 쉘(Pro Shell)’이 긴 기간 악천후에 견딜 수 있도록 가장 튼튼하게 설계됐다. 그러나 겨울 장기 산행에서는 기온이 급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에 갖춰 입을 수 있는 보조용 오리털·거위털 재킷을 둘둘 말아 가져가는 게 좋다. 보온력은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필 파워(fill power)’로 가늠하는데 600 정도면 중간, 700 이상이면 상급이다. 도움말=코오롱스포츠 등산학교 원종민 차장, 고어코리아 마케팅 담당 진은희, 골드윈코리아 노스페이스 광고팀 황우순 ▲ 잘 차려입은 등산객들이 모인다는 정보를 입수, 지난 주말 청계산 등산로를 찾았다. (왼쪽부터)문홍균씨가 입은 상의는 요즘 멋쟁이 남성들에게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색상인, 바로 그 연둣빛의 고어텍스 재킷(‘코오롱스포츠’). 화려한 ‘라푸마’ 등산복으로 쫙 빼 입은 김일섭·김미혜씨 커플. 파스텔 바지(‘컬럼비아’)에 회색 상의(‘밀레’)를 매치해 등산복도 우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박지현씨. 춥지 않아 재킷은 배낭에 넣었다고.등산 애호가 4인에게 물었습니다. 아웃도어의류 잘 사는 법은? ※ 질문 ①의류 구입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것 ②좋아하는 브랜드와 그 이유 ③‘이것 하나는 꼭 갖춰라’고 한다면 ④사고 나서 후회했던 제품은. 1. 박종락(등산경력 20년·46세·경찰) ① 되도록 국산 제품을 산다. 체형에 잘 맞는 듯. ② '코오롱스포츠'. 컬러 화려하고 모양새는 군더더기 없고. ③ 편안하고 발에 착 맞는 등산화. ④ 주머니 많은 바지. 거추장스럽고 활용도는 떨어진다. 2. 안용준(등산경력 6년·44세·자영업) ① 티셔츠에 신경을 쓰는 편. 빨리 마르고, 가볍고, 피부와 접촉할 때 부드러운지를 체크한다. ② '트렉스타'는 좋은 티셔츠를 많이 구비하고 있고 ‘아크테릭스’는 색상이 예쁜 고어텍스 재킷이 많다. ③ 내피·외피 겸용 거위·오리털 재킷. 땀이 많이 나면 벗었다가 쉴 때마다 껴입는다. ④ 방수만 되고 땀은 배출시키지 않는 재킷. 더 춥다. 3. 조진희(등산경력 3년 반·31세·주부) ① 디자인을 주로 본다. 화려한 색상을 찾는 편. ② '아크테릭스'.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색상. ③ '쿨맥스' 소재 셔츠, 스판덱스(spandex) 바지. ④ 경사가 가파른 한국 산에서 늘어나지 않는 비(非) 스판덱스 소재의 바지는 불편. 4. 이명재(등산경력 20년·39세·자영업) ① 단연 기능. 속옷-내피-재킷 등이 어우러져 몸을 총체적으로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를 살핀다. ② '몬츄라'. ‘피팅(fitting) 감’이 좋다. 특히 바지가. ③ 일상복 위에 입어도 몸을 보호해주는 고어텍스 재킷. ④ 방풍과 보온이 같이 되는 내의. 어중간해 활용도 ‘제로’.
  • 옥션, 의류 최대 8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남녀 캐주얼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패션 쿠폰포인트 무한질주`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지오다노· 마루· 클라이드 등 캐주얼의류는 60~70%, 솔로이스터· 르페· 주크 등 여성의류는 30~80%, 보닌옴므· 마인드브릿지· 노튼 등 남성의류는 50~80%, 노스페이스·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리복은 40~70%, 러브캣·소다· 무크· 바나바나 등 잡화 품목도 3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옥션에서 의류·잡화·화장품 등을 1만원 이상 구입하면 횟수별로 각각 500~400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12번 구입을 채우면 총 2만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도 연다. 특히 매주 코트, 니트, 속옷 등 주제별 상품을 구입하면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줘 최소 6번만 구입해도 2만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옥션 포인트는 1만원 이상이면 옥션이머니로 바꾸어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오후 1시에는 뱅뱅· 리트머스· 르페· 모리스커밍홈· GGPX· 디키즈 등 남녀 캐주얼 브랜드의류 할인가격에서 추가로 50% 할인된 가격에 살수 있는 `반값횡재`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오후 2시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하루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의류를 판매하는 `원데이 세일`도 진행한다. 옥션 영업총괄 유수종 상무는 "11월은 판매 단가가 높은 겨울옷을 준비하는 시즌으로 인터넷쇼핑몰 최고의 의류 피크철"이라며 "의류·패션부문이 매년 30~5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도 높은 판매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11.13 I 류의성 기자
원시림으로 은퇴한 CEO..톰킨스
  • 원시림으로 은퇴한 CEO..톰킨스
  • [이데일리 조영행기자] '아무도 그를 이해해주지 않고, 고마워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는 자연을 위해 일하고, 그 것이 결국 인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1961년 암벽등반과 스키를 즐기던 활동적인 18세의 뉴욕 청년이 배낭을 메고 칠레의 파타고니아를 찾아 왔다. 안데스산맥을 끼고 펼쳐진 푸른 숲과 풍부한 물줄기에 반한 이 청년은 그로부터 30년 뒤에 이 곳으로 되돌아 왔다. 이번에는 배낭만 달랑 메고 온 것이 아니라, 무려 1억5000만 달러의 거금을 손에 쥔 채로.잘 나가는 기업가의 자리를 망설임 없이 던져 버리고 칠레의 원시림으로 떠난 이 사람이 바로 세계적인 등산용품 전문 브랜드 `노스 페이스`의 설립자인 더글라스 톰킨스(62)다.왜 톰킨스는 파타고니아로 갔을까?1973년 영국의 저널리스트 브루스 채트윈은 파타고니아가 수세기 동안 유럽과 미국의 과학자, 탐험가를 불러 들인 신비의 땅이며, 망명가와 죄수, 몽상가들이 몰려든 은신처이자 해방구였다고 표현했다. 채트윈은 파타고니아를 찾은 시인과 모험가들의 유랑 기질을 `고향을 꺼리는 위대한 고질병`라고 일컫기도했다.하지만 더글라스 톰킨스가 파타고니아를 찾은 이유는 유랑기질 때문은 절대 아니다. 톰킨스는 1990년 딥 이콜로지 재단(Deep Ecology)을 설립하고, 노스 페이스를 처분해 벌어들인 1억5000만 달러로 파타고니아 일대에서 막대한 부동산을 사들였다. 현재 톰킨스와 그의 부인 크리스틴 맥디빗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제주도의 4.5배 크기에 달하는 3000 평방 마일(8000 평방 킬로미터)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소매 체인점의 CEO를 지낸 크리스틴 역시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재력가다.톰킨스가 보유한 땅은 풍성한 숲과 수자원, 비옥한 토질 때문에 개발을 염두에 둔 목재업자와 전력회사, 농업 관계자 등이 탐내고 있다. 하지만 톰킨스는 정작 이 곳에서 나무를 베어내지도, 댐을 만들지도, 경작을 하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투자 가치가 높은` 부동산이 아니라 `훼손되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다.그는 이 땅을 보호구역으로 전환해 일체의 개발을 금지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출입은 허용하되 경작이나 다른 토지 이용은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톰킨스는 이 지역을 환경 보호구역으로 보존한다는 조건이 받아 들여진다면, 이 땅을 칠레 국민들에게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하지만 그는 결코 칠레 국민들에게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의 진심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그가 칠레에서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외국인이라고 평한다. 어떤 이들은 톰킨스가 파타고니아 지역에 핵폐기장으로 세우려고 한다고 비난하며, 또 어떤 이들은 앞으로 다가올 세계적인 물 부족에 대비해 물공급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장삿속이라는 의심을 갖고 있다. 심지어는 앵글로 색슨계 백인인 톰킨스가 유태인들을 위한 새 국가를 건설하려고 한다는 험담까지도 나돌고 있다.톰킨스가 1년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보호구역은 이 곳의 깊은 숲에 서식하는 푸마를 따서 `푸말린 파크`(사진)로 불린다. 푸말린 파크는 코르코바도 만에서 아르헨티나 접경지대의 안데스산맥에 걸쳐 칠레를 이등분하고 있는데, 이 지역의 넓이는 1153평방 마일(2986평방 킬로미터)에 이른다. 톰킨스는 자신과 부인, 재단을 통해서 푸말린 파크를 포함, 칠레에서 모두 2000평방마일(5180 평방 킬로미터)의 땅을 사들였다. 톰킨스는 "우리는 좋은 일을 하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에 대한 반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순진하거나 어리석지는 않다"며 주변의 의심과 비판에 개의치 않는 자세를 보인다.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싶었다면, 자연보호사업에는 뛰어들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굳이 칠레에서 그가 환경보호 사업을 하게 된 것은 칠레가 남미에서는 보기 드물게 역동적인 자유시장 경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자산 매입이나 개발에 대한 정부 규제가 적은 데도 이유가 있다.하지만 미국에서 자본주의의 성장과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전통으로 자리를 잡은 반면, 칠레에서는 이 같은 관습이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에 행동에 대해 온갖 억측이 나돌고 있는 것이다.칠레의 주요 환경단체인 테람의 간부 로드리고 피자로는 “그가 환경보호라는 낯선 목표을 추구하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칠레 사람들은 그가 다른 의도를 숨기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차라리 다른 외국인들처럼 돈을 벌기 위해서 땅을 샀다고 하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톰킨스와 부인은 푸말린 파크에 인접한 아르헨티나쪽 지역에도 1129 평방 마일(2916 평방킬로미터)의 땅을 더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칠레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도 역시 민족주의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내 생각에, 인류는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벼랑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있다”고 톰킨스는 주장한다. 또 “우리의 경제 모델과 생태에 대한 무지, 인류의 지나친 확장, 위험한 기술 등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칠레의 생태학자들은 그의 목적에는 동의하지만, 수단에 대해서는 때로 이견을 보인다. 그의 방법이 칠레의 아주 사적이며, 깊숙이 얽혀 있는 정치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미국식 경영논리가 앞선다는 것이다. 피자로는 “(톰킨스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자체는 아주 훌륭하며, 남들이 본 받을 만 하지만, 톰킨스 자신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톰킨스가 기업가적인 자세로 일을 추진하면서 남미의 후진적 관행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은 실수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일례로 1990년대말 125 평방 마일의 땅을 매입해 푸말린 파크의 남북지역을 합치려고 했지만, 당시 집권중이던 기독교민주당 정부에 의해 좌절됐다. 톰킨스가 최고의 가격을 제시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을 소유하고 있던 로만 가톨릭 대학은 이를 스페인 전력회사에 팔아 버렸다. 다행히 톰킨스는 현재 사회주의 정권과의 관계는 다소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가 칠레 남부의 코르코바도와 틱톡에 소유한 땅이 올해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를 칠레 최초로 설립될 해양 보호구역까지 포함해 확대하는 계획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칠레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카를로스 웨버는 “지방 정부는 숲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감자와 가축을 기르는 정착촌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톰킨스의 제안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최상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현재 칠레에서 이해도, 환영도, 감사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30년 뒤에는 사람들의 생각이 보다 성숙되고 또 사업의 결과를 보게 되면, 아무도 그를 적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웨버의 이야기가 실현될 때까지 톰킨스가 살아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여생을 환경사업에 다 받치겠다는 그의 의지는 확고하기만 하다.  
2005.08.08 I 조영행 기자
  • 영원무역, 외국인이 쓸어담는 이유는 뭔가?
  • [edaily 김경인기자] 지난 31일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영원무역(009970)이 3일 장중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10시22분 현재에는 전일보다 6.77% 오른 2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초에 6%에 불과했던 외국인 보유비중이 이날 현재 36.34%까지 늘면서 외국인 관심주로 부각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영원무역의 최근 주가 상승과 외국인 지분율 증가가 모두 우수한 실적에서 기인했다며, 이같은 실적호전이 내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수출주인 영원무역에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바이어 기반을 확보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향후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더욱 큰 실적 호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올 8월부터"라며 "OEM으로 만드는 나이키 등의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내면서 물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원무역의 바이어들이 OEM 수출주들을 줄이면서, 물량이 영원무역에 집중되기 시작했다"며 "내년 물량을 3억2000만불 정도 예상했으나,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 3억7000만불까지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또 "외국인들은 글로벌 플레이어에 관심이 많아 나이키,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등이 국제적인 브랜드들인데다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점에 관심을 가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실적 호전에 환율보다는 오더가 증가하는 것이 크게 작용한 만큼 향후 환율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 역시 "외국인이 매입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 모두 실적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쇼크` 수준이었고, 수출물량이 워낙 좋아 이같은 실적호전을 일시적 현상으로 볼 수 없다는 것. 아울러 주요 바이어들의 오더가 집중되는데다 내년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 실적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3.11.03 I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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