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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98건

  • IPO기업 소개(대한바이오링크)
  • 대한바이오링크(대표 고영수)는 무병실험동물(SPF·Special pathogen free) 생산업체로 93년 설립됐다. 무병실험동물이란 특정병원체가 없는 동물로 신약 등을 개발할 때 약효 및 독성, 부작용등을 검증하는데 쓰인다. 무병실험동물 산업은 제조원가 중 변동비 비중이 낮은 산업으로 매출의 증대에 따라 매출총이익율이 급격히 증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대한바이오링크가 생산하고 있는 주요 무병실험동물로는 일반적으로 생쥐라고 불리는 마우스와 이보다 크기가 큰 쥐인 랫드가 있으며 실험목적에 따라 폐쇄군, 근교계, 교잡군, 변이계 등으로 분류된다. 대한바이오링크는 99년까지 폐쇄군 마우스, 폐쇄군 랫드, 근교계 마우스 등 주로 저가의 무병실험동물 공급에 주력했으나 2000년 2월 미국 실험동물 생산업체인 할란(Harkan)과 제휴를 통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변이계 마우스와 랫드 등 고가의 실험동물 매출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바이오링크의 제품이 수입제품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우선 가격에 있다.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무병실험동물을 수입가격의 50%에서 25%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충북 음성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및 전국 수요처에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 수입동물은 장거리 이동과 통관대기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99년 매출액은 86억2100만원이었으며 올해와 내년 예상 매출액은 각각 156억3000만원과 191억1000만원이다. 매출구성은 마우스 66.2%, 랫드 25.7%, 기타 8.1%다. 세계 실험동물시장은 현재 4억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8%정도 성장할 것으로 주간증권사는 예상했다. 국내 실험동물시장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50%가 국내생산으로 이뤄지는데 이중 대한바이오링크는 마우스 시장의 77%, 랫드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바이오링크는 신규사업으로 진단시약용 항체인 바이오프로덕트 사업과 단백질 의약품 생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99년 5월 이 부분을 위한 연구동을 준공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바이오프로덕트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갖췄다. 연대 의대와 산학협동을 통해 일부 진단시약을 개발해 지난 7월부터 발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할란의 바이오프로덕트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대한바이오링크는 할란과 제휴를 계기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주주는 고영수 외 1인으로 57.9%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한국종합기술금융이 11.9%, 현대기술투자가 8%다. 공모가는 주당 4300원(액면가 500원)으로 주간증권사가 산출한 본질가치는 4539원보다 낮다. 투자시 유의할 점은 실험동물사료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변화 및 수입선 가격변동 등에 의해 수익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육동 관리 미숙 등으로 인해 시설이 오염되거나 실험동물이 질병에 감염될 경우 대상 동물 전부를 도태시켜야 하고 오염정도가 심각할 경우 사육동 일부가 폐쇄될 수도 있다. 이밖에 국내 동종업체인 바이오제노믹스가 세계 최대의 실험동물업체 찰스리버와 제휴를 통해 99년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실험동물판매를 강화하고 있어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주간증권사는 분석했다. 재무구조상 단기채무에 대한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은 2000년 반기말 기준으로 102.7%, 86.33%로 업종평균치인 152.07%, 119.31%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요재무제표(99년 기준)> 자본금 25억3300만원 매출액 86억2100만원 경상이익 23억94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7000만원 주간사 대우증권 <산업팀 권소현 기자 sohyun@edaily.co.kr>
2000.12.16 I 권소현 기자
  • 새로텍,디지털 생체신호 기록기 국내 첫 개발
  • (주)새로텍(대표 朴相仁 www.sarotech.com)이 심전도나 뇌파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종합 측정 분석해 주는 디지털 생체신호 기록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새로텍이 개발한 디지털 생체신호 기록기는 심전도, 근전도, 뇌파, 안구전도, 맥파, 혈압, 심음, 호흡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 수치나 파형으로 화면에 표시하고 데이터를 PC에 저장 분석 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생체신호 기록기(모델명 PhysioLab P800)는 새로텍이 5년간 12억원을 투입,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실과 공동으로 개발했다.새로텍은 이번 디지털 생체기록기의 국산화로 연간 10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출도 계획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동시에 8가지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처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에 접속하여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조작이 간편하다.또 측정된 데이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저장·분석할 수 있어 의료 연구용이나 의학(생리학) 교육용, 동물 생체 실험 측정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새로텍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생리학교실에서 현장 적용 시험을 끝냈다. 디지털 생체신호 기록기의 국산화로 그간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고가의 의료용 측정 장비 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새로텍은 이번 제품 개발을 발판으로 향후 자체 디스플레이 기능과 진단 알고리즘등을 내장한 심전도계와 뇌파계, 중환자 감시장치 등 의료용 장비 개발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문의전화 02-585-4501
2000.12.13 I 이의철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제약 상승..인터넷·네트워킹 약세
  •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는 구경제주 강세, 신경제주 약세장이 다시 연출되며 다우지수가 1.47%나 상승, 지수 11,000선에 근접했다. 반면 나스닥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해 1% 하락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킹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반도체 상승-PC 하락...마이크론은 4.5% 떨어져 미국 반도체 업종은 6일 램버스의 강세 지속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됐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급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0.70% 상승한 745.77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로 급등세를 보였던 램버스가 이날도 6.83% 상승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AMD와 인텔이 각각 2.37%, 1.36% 올랐다. 장비업체중에서는 테러다인이 1.17% 상승한 반면 오는 15일 실적을 발표하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25% 하락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4.55% 하락해 34.125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업종은 주요 PC업체들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가 전일비 1.56% 하락한 566.45에 마감됐다. 오는 9일 실적을 발표할 델컴퓨터가 3.26% 하락한 것을 포함해 애플 컴퓨터가 3.65%, 컴팩컴퓨터가 4.15%, 게이트웨이가 4.86% 급락했다. 8일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있는 IBM은 0.19% 올랐다. ◇ 시스코 여파로 네트워킹 하락...인터넷도 약세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장 마감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장중에 약세를 보이다가 폐장 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장중에 노텔과 JDS유니페이스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39% 하락했다. 시스코의 하락 여파는 폐장후 시에나, JDS유니페이스 등을 포함한 광섬유 업체에도 타격을 입혀 대부분의 관련 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가 손실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42%나 폭락했다. VA리눅스의 폭락은 리눅스 관련 업체들의 전반적인 약세로 이어졌고 대표주인 레드햇과 코렐이 장중에 각각 7.72%, 2.31% 하락했다. 나스닥 대표주인 오러클은 8% 가까이 하락했으나 반독점 소송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팩과의 제휴로 2%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AOL이 타임워너와의 합병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로 4.55%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3인방중 야후와 아마존이 모두 하락했고 e베이, 프라이스라인닷컴, CMGI 등이 하락하면서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01% 떨어졌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2.87% 오르며 선전했지만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내리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 지수는 0.29% 떨어졌다. 통신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AT&T가 2.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퀄콤이 3% 이상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도 1% 이상 떨어졌다. S&P 통신 지수는 2.06%, 나스닥 통신 지수는 2.39%씩 각각 하락했다. ◇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금융주는 보합권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1.21%) 반도체 - 필라델피아(0.70%)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56%), 나스닥(-0.93%) 네트워킹 - 아멕스(-1.39%) 통신 - S&P(-2.06%), 나스닥(-2.39%) 인프라 - 메릴린치(-0.71%) B2B - 메릴린치(-0.30%) 생명공학 - 나스닥(-1.49%), 아멕스(-3.44%), 메릴린치(-0.53%) 건강관리 - S&P(1.33%), 아멕스(1.47%) 금융 - S&P(1.24%) 은행 - S&P(1.44%) 에너지 - S&P(0.74%) 자본재 - S&P(1.90%) 기본소비 - S&P(1.0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17%) 원재료 - S&P(0.13%)
2000.11.07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바이오주식 크게 하락, 금융주는 보합권
  • 6일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크게 밀렸으며 은행 증권등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멕스의 바이오텍 지수는 전날보다 3.4% 의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의 바이오텍 지수도 1.5% 미끄러졌다. 이날 바이오 주식중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엔트레메드였다. 엔도스테틴이란 항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엔트레메드는 오는 9일 실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트시큐리티의 분석가는 "엔트레메드의 실험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엔도스테틴의 항암효과는 동물(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바있다. 엔트레메드의 주가는 이날 10.5%(4달러)가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 IDEC의 주가도 4.69달러가 밀려났다. IDEC는 지난주 2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주주들의 지분율 유지를 위해 증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켐의 주가는 그러나 12.9%(5.06달러)나 올랐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는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돌려놓았다. 금융관련 지수는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 가 하락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7%, 0.2%의 소폭 상승으로 끝났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종목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8센트 오른 주당 60달러를 기록했다. 또 시티그룹의 주가도 81%가 뛰었다. 그러나 월가의 증권주들은 대체적으로 약세였다. 모건스탠리가 3.9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는 3.51%가 밀려났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4.36%, 2.61%의 낙폭을 보였다. 머크 글락소 존슨&존슨등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이었다.
2000.11.07 I 박재림 기자
  • 미 생명공학업체, 생산용량 부족 직면 가능
  • 미국의 생명공학업체들이 생산용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생명공학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신약품들이 몇년후 일제히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제조 공장 부족이 우려되며 따라서 현재 대량생산되고 있는 약품의 공급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에릭 앤데 분석가은 "모든 생명공학 제품이 나온다는 사실을 고려했을때 앞으로 3-5년에 걸쳐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생명공학 산업의 현재 생산용량은 35만9000리터. 임클론 시스템, 바이오젠과 같은 업체들의 공장 증설에 힘입어 5년후 생산용량은 60만리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생명공학업체들은 공장증설보다는 연구개발에 자원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다. 350개 이상의 약품들이 현재 인체 실험에 들어갔으며 이중 3분의 1은 미국 FDA가 필요로하는 마지막 실험 단계에 도달한 상태이다. 메디컬 사이언스 펀드의 알리대드 마레스칸더리 펀드매니저는 "최근까지만해도 생명공학 업체들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의 차이였으나 이제는 생산용량에 따라 기업들의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제조공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업체들은 몇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중 하나는 유전공학 동물을 이용, 우유속에서 약품을 만들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엔자인 트렌스제닉스라는 회사가 이 방법을 개발중이다. 프루덴셜 증권의 롭 토스 분석가는 "상당히 흥미로운 방안"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생명공학업체들은 계약을 통해 다른 제약회사들의 공장을 빌리는 방안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2000.11.06 I 강신혜 기자
  • (특징주)삼진제약,세력성 매수..두 달여만에 상한가
  • 삼진제약의 주가가 약세장에서 또 다시 상승을 위해 꿈틀대고 있다. 31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진제약은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며 주가가 지난달 7일 이후 두 달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잔량이 11만3020주에 이르고 있고, 거래량도 20만3928주로 크게 늘어났다. 시장 주변에서는 삼진제약이 추진해 온 에이즈 치료제 기술수출 건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지만, 제약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일부 "세력"에 의해 유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도 "단순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제약주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것을 이렇게만 설명하기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에이즈 치료제 신물질 수출 건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별다른 진척 사항이 없다"고만 설명했다. 현재 삼진제약은 에이즈치료제 신물질을 개발해 동물 대상 전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 수출 건은 미국 SRI연구소에 전적으로 위탁해 진척 정도를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한 증권사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는 삼진제약에 대해 "실적이나 펀더멘탈이 좋아진 것도 아니고 의약분업으로 피해가 큰 항생제 비중이 높다"며 "시장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에이즈 치료제 수출건 정도지만, 가시적인 성과도 없고 기술 자체에 대한 검증도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주가 급등과정에서도 나타났듯이 하루 거래량이 10만주도 안되기 때문에 일부 세력이 핸들링하고 있는 성향이 짙다"고 말했다.
2000.10.31 I 이정훈 기자
  • (특징주) LG홈쇼핑 벤트리 바른손 등
  • ◇LG홈쇼핑(↑8400원,7만9000원)=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8월1일 이후 거의 3달만에 처음으로 상한가를 쳤다. 외국인은 이날 83억원(11.5만주) 어치를 순매수하며 LG홈쇼핑을 순매수 상위 1위종목으로 올려놓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 한도소진율은 71.70%에서 77.31%로 높아졌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LG홈쇼핑은 장초반 오름세로 돌아섰고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과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주가 수준을 높였다. 거래량은 전날 4만주보다 크게 늘어난 20만주를 웃돌았다. 동원경제연구소 한승호 연구원은 "LG홈쇼핑의 이날 초강세는 외국인 대량 매수세을 보고 개인이 뒤따른 게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률이 상반기보다 1.6%포인트 정도 낮아진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LG홈쇼핑은 그동안 코스닥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거래소 유통업체보다 고주가를 형성해 왔지만 현재 상황에서 크게 오를 이유는 없다"며 "결국 외국인 매수세가 향후 LG홈쇼핑의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트리(↑4800원, 4만4800원)= 간경화 치료제(VWK001) 개발을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벤트리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간경화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중파 방송 보도가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상승세를 탔고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23만주, 상한가 매수 잔량은 3만5000주에 달했다. 이날 벤트리는 "원광대학교 자연과학대 유병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생약에서 추출한 간경화 치료제(VWK001)를 개발, 동물실험과 초기효능 실험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또 "이같은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HEPATOLOGY”지에 기고했고 의학전문지에 연구결과가 실린다는 것 자체가 치료제의 기능과 기제가 인정된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벤트리 최교설 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간경화치료제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임상치료를 미래의료재단 산하 병원에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른손(↑740원,6940원) 동특(↑1600원,1만5000원) 엔피아(↑1650원,1만5700원) 코아텍(+500원,1만8700원) 삼한콘트롤스(+550원,1만1700원)= A&D 종목으로 분류되는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데이트레이더를 포함한 개인들의 매수세가 주로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관계자는 "A&D종목의 상승은 일종의 순환매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정현준 사건 이후 이들 종목의 낙폭이 컸고 마땅히 투자할 만한 기술주가 없다는 점이 개인들의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들 종목이 특별한 재료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매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0.10.25 I 김기성 기자
  • (추천주 해부)동화약품,1300억원 매출채권이 부담
  • ◇동화약품= 교보증권이 25일 신규추천했다. 동화약품은 이날 전일대비 2.87% 하락한 9130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동화약품에 대해 "마진이 적은 살충제사업부를 매각해 부채비율이 상반기 기준 85%대로 하락했고 흑자로 전환했다"며 "간암치료제의 임상 2상 종결단계로 내년 상반기 상품화 임박"했다며 추천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지난 23일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화약품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면 "3월 결산법인인 동화약품의 반기 매출액은 615억원이며 경상이익 22억원, 순이익 11억원"이며 "간암치료제가 2상임상 종결단계로 내년 6월쯤 상품화가 가능할 것"이다. 동화약품의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의 경우 살충제사업부 매각으로 전년 동기 703억원에 비해 감소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면에서는 지난 회계연도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동화약품은 지난 3월 온기결산에서 74억4000만원의 경상순손실과 75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동화약품은 올 회계연도에는 매출액 1400억원, 경상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또 현재 개발중인 간암치료제의 2상임상실험이 종결 단계여서 내년 6월 쯤이면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고 국내 시장규모를 200억원 정도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요로감염제인 DW116의 2상임상실험이 진행중이며 호흡기 관련 DW10102의 경우 동물 독성테스트인 전임상단계, 골다공증관련 DW1141 임상실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동화약품의 설명에 대해 일단 애널리스트들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재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동화약품에 대해서는 두가지 측면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권하지 않고 있다. 증권사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는 "동화약품은 매출채권이 1년 매출에 맞먹는 1300억원에 달해 다른 제약사들이 1년 매출의 50% 인 것에 비해 불확실성이 있다"며 "실적도 흑자전환은 긍정적이나 동화약품의 자본금을 감안하면 주당 순이익이 그리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2000.10.25 I 박호식 기자
  • 벤트리,생약 간경화치료제 효능실험 성공적(상보)
  • 벤트리(www.ventree.co.kr)가 원광대학교 자연과학대 유병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생약에서 추출한 간경화 치료제(VWK001)를 개발, 동물실험과 초기효능 실험을 마쳤다고 25일 발표했다. 벤트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HEPATOLOGY”지에 기고했다.의학전문지에 연구결과가 실린다는 것 자체가 치료제의 기능과 기제가 인정된 것을 의미한다고 벤트리는 덧붙였다. 벤트리는 이 간경화치료제를 전문의료기관인 미래의료재단에서 100여명 이상의 간경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개월동안 치료한 결과 부작용이 없었으며 간경화 진행을 억제하는 효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상당한 효과를 본 환자와 약간 효과를 본 환자들 중 간경화 환자 분류별(B형 간염, 술, 담배(알코올성), 선천성(유전적))로 치료 효능을 분석 연구하고 있다. 간질환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1990년도 기준으로 약 18억불 정도로 추산된다.이중 간질환용 제제가 5억불(27.8%), 이담제가 10억불(55.6%) 및 해독제 종류가 3억불(16.7%)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올해 간질환 시장규모는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벤트리 최교설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간경화치료제를 세계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임상치료를 미래의료재단 산하 병원에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WK001" 간경화 치료제는 생약에서 추출한 물질로 실험동물에서 일반적인 관찰,혈청 생화학적 검사, 간조직 검사, 프로콜라겐타입Ⅲ (PNIIIP) 정량,총 콜라겐양 측정 등의 연구결과 항섬유화 효과와 치료 효능이 확인됐다고 벤트리는 밝혔다.
2000.10.25 I 이의철 기자
  • 메디슨,바이오벤처 투자 "성공 예감"..싸이젠 등 출자
  • 메디슨은 13일 자사가 투자한 바이오벤처중 상당수 기업에서 가시적인 개발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이를토대로 이들 벤처들이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대규모 투자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메디슨은 슈퍼벼를 개발한 싸이젠하베스트의 지분 10%를,자궁경부암용 바이오칩을 개발한 바이오메드랩의 지분 47%를,초소형내시경 시제품을 개발한 의료 벤처 엠지비엔도스코피의 지분 5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슨이 지난해 11월 37억2,000만원을 투자해 14.3%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싸이젠하베스트는 최근 유전공학기술을 응용해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린 "수퍼벼"를 개발했다. 생명공학 벤처인 이 회사와 전남대 구자옥 교수팀(농학과)이 토양 미생물의 광합성 관련 유전자를 벼에 도입, 유전자 형질을 바꿈으로써 일반 벼보다 평균 20%, 최대 26% 수확량이 늘어나는 종자를 얻었냈다.싸이젠하베스트는 이 기술을 곧 상용화해 보급할 계획이며 2001년 하반기 코스닥등록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주)바이오메드랩은 여성 자궁암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을 4∼6시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DNA) 칩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서울대학병원의 임상의학연구소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메드랩은 자궁경부암 진단 유전자 칩(HPV 유전 자 칩)을 개발, 이달 중순 산부인과 등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이 회사는 메디슨이 지난 96년부터 투자를 해왔으며 현재 보유지분은 47.80%(투자금액 15억4,000만원)에 달한다. 바이오메드랩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다. 엠지비엔도스코피도 최근 현관을 타고 인체를 구석구석 진단할 수 있는 초소형 내시경 시제품을 선보여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8일 혈관 등 인체의 각종 관을 타고 들어가 관찰하려는 부위를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초소형 작동형 내시경' 시제품 동물실험발표회를 서울대 정밀기계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 내시경은 1.9㎜의 초소형 모터가 초음파 센서를 돌리며 형상기억합금을 이용,초소형 초음파 센서모듈이 굴곡이 있는 인체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다. 엠지비는 이번 시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1~2년 내에 상용화할 수 있는 최종제품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메디슨은 엠지비에 그동안 12억4,000만원을 투자, 52.27%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엠지비는 2002년 상반기께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00.10.13 I 이의철 기자
  • (초점) 미 언론의 생명공학주 분석
  • 24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생명공학, 특히 게놈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명공학 주식이 과연 계속해서 오를 수 있을 것인가와 생명공학 기업들이 언제쯤이나 수익을 낼 것인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일제히 생명공학 업종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일단 24일 게놈주 상승은 미국의 전미건강연구소(NIH)의 발표 때문이었다. NIH는 이날 태아의 줄기 세포와 관련된 리서치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으로 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연구가 중단될 수도 있는 프로젝트였다. 줄기 세포(stem cells)는 다양한 조건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미성숙 세포를 말한다. 줄기 세포는 초기 단계에서는 동일한 것처럼 보이지만 성장하면서 다양한 세포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줄기세포를 규명하게 되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있는 근거를 얻을 수가 있다. 이 발표로 휴먼 게놈 사이언스는 15%, 셀레라 게노믹스는 14.7%, 어피메트릭스는 13.5%, 아브게닉스는 14%, 밀레니엄 제약은 8% 이상 올랐다. 진 로직과 메드이뮨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태아상태의 줄기세포와 직접 관련된 게놈 업체들인 게론은 25%, 아스트롬 바이오사이언스는 60%, 스템셀스는 30% 폭등했다. 아스트롬은 미국 뉴욕 증시에서 거래량 상위에 들기도 했다.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모든 줄기 세포 관련 생명공학 업체가 상승한 것이다. 휴먼 게놈 사이언스와 셀레라 게노믹스는 줄기 세포와 관련된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유전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는 이유로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연구소와 동물 실험을 거쳐 사람에 대한 임상실험, 약품을 개발해 이익을 내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명공학 업종에 가장 큰 문제는 언제쯤이나 수익을 낼 수 있느냐는 것. 그러나 생명공학 기업들은 과거보다 펀더멘털이 훨씬 좋은 상태다. 따라서 올해에도 다른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명공학 기업들은 작년에 113.5% 폭등했으며, 올해에도 3월에 40.4%나 폭락한 뒤 5월말 이후로 54.9%나 상승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39.3% 상승해 있는 상태. 생명공학 업종보다 더 많이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등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상승폭이 컸던 만큼 변동성도 어떤 종목보다도 크다. 이처럼 생명공학 기업들의 주가가 쉽게 흔들리는 이유는 대부분의 생명공학 업체가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비즈니스 모델도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며, 이익을 내는 업체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미 연방식품의약국(FDA)가 생명공학 업체가 개발한 약품에 대해 승인을 내릴 지 여부는 더욱 불투명한 상태. 만약 FDA가 승인을 거부할 경우, 수년에 걸친 연구성과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또한 정부 정책에 쉽게 흔들린다는 리스크도 안고 있다. 지난 봄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인간 유전자 지도의 특허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락한 것이 그 예다. 그리고 클린턴이 이 발언을 번복하면서 생명공학 주가는 다시 급상승했다. 이처럼 생명공학 업체는 근본적인 취약성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생명공학 업종의 주가는 1991년에 250%나 폭등한 뒤 이후 7년간 매년 평균 12%씩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생명공학 업체들의 펀더멘털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금처럼 전망이 좋았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승인을 받은 의약품 숫자는 1995년 6개에서 작년에는 70개로 늘어났고, 올해에는 90개에 도달할 전망이다. 또 이익을 내는 업체도 10년 전에는 3개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4개가 됐고, 2001년까지는 40개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생명공학 업체들이 막대한 자금을 토대로 기존의 대형 제약업체들과의 계약에서 칼 자루를 쥐게 됐다고 보도했다. 제약회사와 노예문서와 다름없는 계약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제약회사들이 생명공학 업체에 자금을 대고 거기서 나온 연구성과의 이익을 거의 전부 독차지했다. 그러나 이것이 게놈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셀레라 게노믹스는 지난 6월 인간 유전자 지도의 완전 해독을 발표했는데, 이로써 생명공학 업체들의 꿈이 실현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셀레라의 유전자 지도 해독을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과 비견할 만한 과학적 업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생명공학 기업들의 자금확보가 훨씬 용이해지고 있다. 생명공학 기업들은 올 상반기에만 221억 달러의 자금을 유지했다. 작년에는 120억 달러, 1998년에는 81억 달러였다. 그리고 몇 년 전만 해도 한 기업이 기업공개(IPO)로 끌어들이는 자금 규모가 3000만 달러 정도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1억 달러 이상을 끌어들이고 있다. 아브게닉스와 메다렉스, 밀레니엄 제약 등은 올 초에 각각 4억 달러 이상을 끌어들였고, 셀레라 게노믹스는 3월에 있었던 2차 증자에서 10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확보했다. 그리고 7월초 이래 지금까지 30개 생명공학 기업이 IPO에 성공했으며, 이들이 끌어들인 자금만도 25억 달러에 달한다. 그리고 16개 기업이 IPO를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바로 이 자금이 생명공학 기업들이 제약회사들과의 계약에서 칼 자루를 쥐게 만든 것이다. 따라서 일부 생명공학 기업들은 개발한 신약으로 벌어들이는 이익을 50대50으로 나누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아브게닉스와 밀레니엄 제약이 각각 이뮤넥스, 아벤티스와 이러한 계약을 맺었다. 제약회사들이 생명공학 기업들에 2%의 로열티만 주고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그런 불평등한 계약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생명공학 기업과 제약회사간에 힘의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알로스 세라페틱스 같은 업체는 아예 IPO로 확보한 9000만 달러의 자금을 토대로 자신들이 직접 신약을 개발,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약회사의 도움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생명공학 기업들의 미래가 밝지는 않다. 돈이 풍부하지 못한 기업도 있는 것이다. 레콤비난트 캐피털이 지난 1분기에 247개 생명공학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61개 업체가 1년을 버틸 현찰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정상태가 좋은 기업들도 지금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밀레니엄 제약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케빈 스타는 “게놈은 규모의 게임이며 게놈 이후는 더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게놈으로 성공하려면 1억 달러가 아닌 수십억 달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생명공학 기업들이 실제 대박을 터뜨리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생명공학 기업들에게는 리스크 요인이다. 1991년과 1995년의 붐이 쉽게 수그러들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언제 다시 투자자들이 “생명공학 기업들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는 것. 따라서 생명공학 기업 주식은 항상 폭락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체이스 H&Q의 애널리스트인 비벡 제인은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한다. 생명공학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던 1991년에는 2년을 버틸 자금을 확보할 생명공학 기업이면 매우 재무상태가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많은 기업들이 5~6년을 버틸 자금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는 것이다. 연구개발에서 신약개발까지 할 수 있는 돈을 확보해 놓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약개발이 가까워질 수록 자금확보가 더 용이해질 수도 있다. 미국 언론들은 생명공학 기업에 대해 투자할 경우에는 단기 급등락을 감수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변동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에 장기간 투자했을 경우에는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다고 한다. 로이터통신은 생명공학 기업에 투자하려면 투자금액중 5~10% 정도만 넣은 뒤 장기투자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2000.08.25 I 김홍기 기자
  • 벤처투자 기업,테마 부상 가능성- 일은증권
  • 벤처기업에 투자한 거래소내 기업을 주목하라. 16일 일은증권은 최근 거래소에 상장된 금양과 원림이 벤처기업 투자에 따른 성장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행진을 지속하는 것처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벤처기업에 지분출자한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양의 경우 동문 찾아주기 인터넷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에 지분참여, 10배 이상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원림도 e-비즈니스 컨설팅 및 벤처기업 투자업체인 투데이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사업다각화와 이에 따른 성장성이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은증권은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사업다각화에 따른 성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소형 개별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치주로 인식돼 왔던 거래소 종목들이 벤처투자를 통해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주로 부상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기업 벤처투자 현황(단위,%) ------------------------------------------------------------ 종목 대상회사 주요사업 지분 ------------------------------------------------------------ 경방 타이거풀스코리아 체육진흥 투표권사업 3.45 경인전자 한국IT벤처투자 중소기업 벤처캐피털 8.00 세명텔레콤 전기통신 10.00 ACI코리아창업투자 유망벤처기업 투자 9.52 클릭티브이 인터넷 주변기기 개발 1.02 고려아연 에어미디어 무선데이터통신 57.33 금강개발 까치네 인터넷 관련사업 75.00 금양 아라리온 반도체칩 설계 개발 15.04 유진사이언스 생물공학, 정밀화학 1.81 휴먼커뮤니케이션 전자상거래 부가통신 34.80 &컨설팅 인타운 소프트웨어 개발 33.33 기라정보 슈퍼네트 정보통신기기 제조 70.83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반도체칩 설계 43.89 나자인 이노자인 반도체, 집적회로 제조 43.50 녹십자 넥스젠 2세대 식물유전공학기술 15.15 다우기술 한국정보인증 전자문서 인증, 전자거래 10.00 캐스트서비스 인터넷서비스 21.00 제너닷컴 소프트웨어 개발 20.00 심마니 부가통신업 2.10 디앤씨텔레콤 CTI사업 43.00 대상 대상정보기술 프로그램 개발, 유지 71.40 대우통신 통신네트워크 통신기기 광케이블 제조 40.00 대웅제약 진켐 유전자관련 신기술 개발 7.63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벤처기업투자 20.00 대원제지 이비츠그룹 e-비즈니스 솔루션 31.80 대유통상 트리쯔 인터넷 관련사업 46.18 데이콤 KIDC 인터넷 백본망 100.00 동국실업 벨류라인벤처 벤처기업 육성 70.00 동방아그로 에이에스비 정보통신용 반도체부품 2.07 동성화학 웹이지 인터넷 도메인 개발관리 6.25 동아타이어 엔알디 통신용 중계기 송수신기 40.00 동양전원 위아넷닷컴 인터넷 홈배달, SI사업 100.00 동양제과 오리온시네마 유선방송 프로그램 공급 99.99 온게임네트워크 케이블TV 게임방송업 60.00 제미로온라인 인터넷 토털마케팅 99.90 두산 바이오홀딩스 생명공학 기술개발 3.60 나우프레스닷컴 광케이블망 구축 32.40 로케트전기 리빙티브이 방송, 광고제작 17.67 괌네트시스템 유무선 모뎀, 통신단말기 3.56 메디슨 이콤 웹디자인 40.00 두레소프트 소프트웨어 개발 71.00 메디너스 MRI제조, 판매 77.67 팬제노믹스 바이오연구개발 40.00 화인아르로 유전공학 연구개발 10.00 미래산업 온네트 인터넷게임 15.00 나라비전 사이버 비즈니스 17.43 미래온라인 인터넷 정보통신 79.90 스트림박스코리아 소프트웨어 개발 5.23 보령제약 웰진 유전자 신기술 개발 4.16 부광약품 인트로젠 인간장기 개발 30.00 빙그레 키스크 정보처리시스템 판매 75.00 삼성화재 미디어링크 데이터통신장비 0.12 인티즌 인터넷 시스템 0.97 바이어블코리아 리튬포리머 전지 개발 0.97 삼애실업 씨엔에이치코리아 동물실험대행 50.00 삼양사 엔셰이퍼 인터넷, 인큐베이팅 27.00 삼양제넥스 마이크로프랜츠 약용식물 조직배양 12.00 대덕BIO 콜레스테롤 저하 물질 12.00 쌍방울 포다움엡 인터넷 벤처 발굴 8.37 엔에스에프 배움닷컴 인터넷 교육 5.00 하우와우닷컴 인터넷 정보통신 서비스 60.00 아이미래닷컴 인터넷 교육정보 41.00 이브맨닷컴 인터넷 패션쇼핑몰 63.50 엘렉스컴퓨 아이야닷컴 인터넷 교육 24.39 이머니 데이터베이스업 3.47 영풍 한국시스네틱스 반도체조립가공 79.88 유양정보통 시원테크 인터넷사업 9.23 이수화학 페타캐피탈 인터넷 국제전화 40.00 일진 한국정보인증 전자문서 인증 11.00 제일엔지니 모아링크 인터넷 부가통신 51.43 제일제당 에스엔티글로벌 엔터테인먼트 69.71 바이오홀딩스 생명공학기술 3.57 내츄로바이오텍 천연물 유래식품 10.00 조흥화학 에듀팜 인터넷교육 18.57 중앙제지 한국레이저영상 인터넷사업 10.47 지누스 인더스트레이더 B2B전자상거래 9.10 웹투폰 인터넷폰 26.40 이피탈홀딩스 벤처기업 투자 20.40 테크노캐피탈 금융 5.00 케이씨텍 한국IT벤처투자 벤처캐피탈 12.42 한국웹티브이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 32.60 KDS 이사이트랩 인터넷, 전자상거래 70.00 타이거풀스코리아 체육진흥 투표권사업 1.00 태영 코리안소스 인터넷무역 1.70 아라기술 네트워크 회선 솔루션 3.30 미르시스정보기술 리눅스 기반 솔루션 11.10 제니시스멀티미디어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1.43 한국석유 인츠 VoIP이용 어플리케이션 3.30 한국코아 미래통신 전자통신장비 제조 75.00 한국코트렐 KC환경서비스 폐기물 수집, 처리 100.00 한국통신 한국PC통신 PC통신, 인터넷 89.50 한미약품 이매진 신약, 의료기기 17.07 한통엠닷컴 코코넛 보안서비스 4.55 이니시스 소프트웨어 개발 0.80 흥창 아이비텍닷컴 인터넷 서비스 79.90 에스피아 음성기술 관련제품 75.99 KEP전자 리빙티브이 방송사업 100.00 KNC 아컴즈네트웍 통신네트워크장비 15.53 SK텔레콤 비자캐시코리아 전자화폐사업 25.00 배움닷컴 인터넷 교육 10.00
2000.08.16 I 문병언 기자
  • (특징주)마크로젠 좋은사람들
  • ◇마크로젠(↑4600원, 4만3100원) 마크로젠이 국내최초로 동물특허를 최종 획득했다는 소식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마크로젠은 장중내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오후 2시30분 이후 특허 취득소식이 전해지자 상한가로 올라섰다. 99만5286주가 거래됐고 14만주의 상한가 잔량이 쌓였다. 생명공학의 대표주인 마크로젠이 상한가를 기록하자 이지바이오(↑690원,6440원) 바이오시스(↑530원, 5010원) 대성미생물(↑2만4000원, 22만6000원) 세인전자(↑530원, 4950원) 등 의료 및 의료장비업체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이번에 특허등록된 마우스는 T-세포 면역결핍모델 마우스와 성인형 당뇨병모델 마우스다. 현대증권 김은지 선임연구원은 "마크로젠이 처음한 분야인 실험용 쥐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날 주가상승은 특허취득과 함께 그동안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라며 "외국유사기업과 비교할 때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좋은사람들(↑270원, 2560원) 장기간 횡보하던 좋은사람들이 상반기 실적호전을 재료로 모처럼 상한가를 쳤다.지난해말 9만7000원까지 올랐던 좋은 사람들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며 최근 2090원까지 떨어졌다. 벤처도 첨단기술주도 아니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것이다.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킨 것은 현대증권이 내놓은 상반기 실적발표및 투자의견 상향 조정(edaily 14시44분 보도)이었다. 현대증권은 소비심리 회복으로 좋은사람들의 상반기 3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6% 늘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66.5%와 48.6% 증가했다는 추정치를 내놓았다. 상반기실적이 알려지자 매수세가 몰리며 곧바로 상한가까지 올랐고 상한가 매수잔량이 14만주(거래량 35만6353주)나 쌓였다. 현대증권 유영미선임연구원은 좋은사람들의 적정주가를 3400원으로 평가하고 투자등급을 BUY(매수)로 높였다.
2000.07.27 I 김희석 기자
  • 마크로젠 국내동물특허 첫획득(종합)-동물특허경쟁 본격화
  •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은 국내최초로 동물특허를 최종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된 마우스는 T-세포 면역결핍모델 마우스(등록번호 10-268713)와 성인형 당뇨병모델 마우스(10-268714)로서 각각 국내 동물특허 1,2호를 기록해 우리나라도 동물 특허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 마크로젠의 이들 마우스는 미국 및 일본에선 이미 특허를 획득한 상태(T세포면역결핍모델-미국 5847257,일본 2771494, 성인형 당뇨병모델-미국 5834840, 일본 2771493). 마크로젠의 이번 국내 특허 획득은 동물특허에 대한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았던 국내 상황 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생물특허가 개념화되고 그 체계를 갖추었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 이번 동물특허를 계기로 이 분야에 특허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마크로젠이 사업화하고 있는 마우스 유전자 이식사업은 미 NIH 및 셀레라의 유전자 염기서열지도가 발표된 후 불붙기 시작한 유전자 기능찾기 작업의 매우 중요한 분야로 마우스는 유전자 기능 연구 및 검증작업을 위한 생체 내 실험체로서 가장 유용한 동물이다. 마크로젠은 Genome Project를 추진하며 발굴한 유전자를 마우스에 이식· 적중(파괴)함으로써,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 이식·적중된 Mouse 및 기능이 검증된 유전자 그 자체를 특허화함으로써 미래 수익가치의 가능성(Potential)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마르로젠은 당장의 수익가치도 유전자 이식 마우스는 평균 550만원, 유전자 적중 마우스는 수천만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이번 국내 동물특허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 5기 100건이상의 특허 획득을 목표로 유전자 이식 및 적중 마우스에 보다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초 복제마우스 생산분야의 특허를 갖고 있는 동경농대의 권오용박사를 영입한 이래, 해외 저명한 연구자들의 지속적 확보작업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2000.07.27 I 이훈 기자
  • Bio2000세미나 보고서(2)-원천기술 보유 벤처사에 초점
  • 최근 세계 생명공학 산업의 흐름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사에 모아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다국적 제약사(Big-pharma)와 바이오 테크사(Bio-tech)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막대한 연구비용 대비 실질적으로 산출되는 제품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완하고 핵심 타겟을 찾아 이에관한 임상실험을 통해 제품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시간적, 재정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1. 향후 성공적인 사업모델은 생명공학 산업의 핵심은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가진 소규모의 혁신적인 기업이면서 잘짜여진 유통망과 개발능력을 가진 회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빅 파마(Big-pharma: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 테크(Bio-tech)의 결합을 가져와 바이오 파마(Bio-pharma)로 이행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바이오 파마의 미래 성장 및 성공 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요소가 충족될 때 가능하다. 우선 신속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적 유연성을 갖출 것. 둘째 학계와 바이오테크 또는 다국적 제약사등의 공동체제와 아웃소싱, 통합화를 통한 협력단을 구성할 것. 셋째 치료학적인 요소와 예방적인 요소의 조화를 통한 맞춤의학을 개발할 것. 넷째 전통적 미분자 방식 및 유전자조합기술을 조화시킬 것. 다섯째 유전자를 기초로 한 기반기술이 환자에게까지 전달되는 과정의 생산성을 높일 것. 여섯째 M&A, 교차 라이센싱을 통해 특허 및 지적권리를 최대한 보장할 것. 2.국내 생명공학 산업 3월말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사는 133개로 97년이후 매년 33%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 시장규모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생물의약 분야의 설립이 두드러지고 있다. 99년부터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물농업, 생물식품분야에 진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사, 이들과 적극적인 협력관계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제약사, 생물농업, 생물식품 분야로 명확한 비전을 가진 회사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분야별 생명공학 벤처기업 회사명 사업내용 (생물의약) 뉴로테크 뇌졸증 치료제 다이노나 단세포군항체 다이아칩 단백질칩, 진단시약 마크로젠 형질전환 시험쥐 미생물진단 연구소 백신, 진단키트 바디텍 진단시약 바이로메드 유전자요법 바이로테크 유전자치료제 바이오넥스 유전자 분석 및 합성 바이오로직스 당뇨병치료제 바이오리더스 생물의약 바이오셀 백혈병 치료제 벡텍 백신 선바이오 항암활성제 아이디진 유전자 감식 안지오랩 단백질 치료제 알진텍 인체 단백질 앤디소스 단세포군항체 에이비아이 연구용 진단시약 유니버셜 메디텍 진단시약 이매진 펩타이드 항암제 이뮤노싱크 류마티스진단제 인터코즘 바이오텍 항생제, 항암제 자광 천연항암제 제네피아 연구시약 제넥신 면역치료제 젠트롤 바이러스 진켐 항암제 코비아스 면역칩, 의료용 효소 크레아젠 에이즈 백신 클론바이오텍 항암제 연구 텍손바이오텍 텍솔생산 툴젠 단백질 유전자 펩트론 펩타이드 물질 개발 프로젠 치료제 프로테오젠 단백질 칩 하판실험실 항균성 단백질 화인 엔터프라이즈 생물의약제 휴젠 신경확장 유도체 ATGene 재조합유용 단백질 Bioleader 신경질환진단 SJ하이테크 결핵균검사 (생명농업) 고려바이오 연구소 미생물제제 그린 바이오테크 미생물제제 대덕바이오 미생물 살균제 도드람사료 배합사료 마이크로 프랜츠 조직배양 엠바이오테크 가축수정란이식 예랑그린텍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오윤바이오텍 조직배양기술 개발 이지 바이오시스템 사료, 첨가제 인바이오넷 효소제판매 제노마인 유용유전자 제일그린산업 농업용미생물제제 중앙가축 전염병연구소 동물약품 중앙케미칼 사료첨가제 한국 신소재연구소 글루코사민 가축 면역증가제 한국씨지에프 미생물비료 KNC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생물식품) 거성바이오 기능성 식품 건풍바이오 키코산, 올리고당 나투라 기능성 식품소재 머쉬텍 고등균류 유전자원 수집 미네랄 바이오텍 생리활성제 바이오쎌 미생물셀룰로오스 발효생산물 쎌바이오텍 유산균 제제판매 씨아이 바이오테크 발효제품 아미노젠 천연복합 아미노산 유진사이언스 살균제 및 탈취제 케이비피 젠란, 플루란 키토라이프 키토산, 올리고당 한국신과학 기술센터 펙틴 화인코 의약원료식품 효광이엔씨 키토산제품 GCTI 발효제품 (기타) 씨트리 형질전환동물 인포피아 전자동 생화학 분석기 제노텍 합성유전자 판매 토이랩 연구용 실험 키트 대한 메디칼시스템 유전자증폭기 판매 바이오니아 유전자 합성소재 및 기자재 로카스 생물공정기기 판매 바이오메드랩 염색체 장비 리얼바이오텍 바이오폴리머 인섹트 바이오텍 단백질 분해 효소 한국 테크노바이오 미생물 연료첨가제 판매 코메드 장내 세균동정키트 넥스젠 산업용 효소 제일생명공학 핵산, 단백질 사이즈마커 한국배지 세균배양배지 알씨오 바이오케미칼 키토산 섬유 마이크로 사이언스테크 항균 신소재 더멋진 생명공학 콘크리트 혼화제 바이오알앤즈 고분자 응집제 바이오포커스 효소류, 기술지주회사 인트론바이오 테크놀로지 생물시약 청해생명공학 실크아미노산 바이오 메디켐코리아 항균 고분자 폴리머
2000.04.30 I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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