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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손흥민 車` 신형 S90 공식 출시…안전·럭셔리 동시 잡는다
  • 볼보차, `손흥민 車` 신형 S90 공식 출시…안전·럭셔리 동시 잡는다
  •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S90은 2세대 XC90으로 시작된 볼보의 완전한 변화를 상징하는 럭셔리 세단으로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특히 혁신적인 비율과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직관적이면서 편안한 실내 및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 스웨덴 럭셔리 세단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 왔다.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90은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에 더욱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신형 S90은 이전 모델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mm 늘었다.아울러 새로운 공간경험을 위해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도입했다.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컨티뉴엄 콘 적용으로 업그레이드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까지 추가로 제공된다.‘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90 역시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를 동일하게 탑재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볼보자동차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이와 더불어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가 국내 최초로 제공된다. 이는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신형 S90을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부터 모든 볼보자동차에 탑재될 예정이다.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PS)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볼보차의 환경 비전에 따라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하고 2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전면 배치했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들을 위해 탄생한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별로 △B5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보증기간은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이다.한편 신형 S90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 둘째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날 오전 9시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신형 S90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Top of the game’를 주제로 자신의 영역에서 정점에 선 리더들의 열정을 담은 15초 및 30초 버전의 두 가지 영상으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기능을 그라운드 위 손흥민 ‘호흡’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실내 모습.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20.09.01 I 송승현 기자
저 푸른 초원 위로 흥얼거리며 노니는 대관령 목장 여행
  • 저 푸른 초원 위로 흥얼거리며 노니는 대관령 목장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장세희 기자] 하늘에 뭉게구름이 느릿느릿 떠다니고, 드넓은 초원에는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이곳은 스위스 알프스가 아니라 강원도 대관령이다. 특히 해발 850~1,470m의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구릉 위에 펼쳐진 600만평의 넓은 초지에서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면서 양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복잡한 도시 속에서 갑갑함을 느낀다면 고원이 선사하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대관령 목장을 여유롭게 거닐어 보자. 영화같은 하루, ‘대관령 삼양목장’대관령 삼양목장은 국내 힐링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여행자들로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공해 없는 푸른 초원과 뛰노는 양, 소, 타조들, 고랭지 채소밭, 멋스러운 풍력 발전기, 꽃이 만개한 야생화 생태단지는 이국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방목지를 비롯해 4.5km에 달하는 목책로가 있는데 특색 있는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 산책로라 사랑 받고 있다.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 총 5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삼양목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한 구간을 정해 느릿느릿 걸어보길 추천한다. 아이들에게 삼양목장은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체험 학습장이 된다. 방목지에 흩어져 있는 양들을 한데 모아 다른 방목지로 이동시키는 양몰이 공연, 송아지 우유주기, 양과 타조 먹이주기, 바람 우체통에서 엽서 보내기 체험 등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특히 양몰이 공연은 삼양목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연이다. 훈련된 목양견들이 양떼를 모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목양견과 양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삼양목장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동해전망대에서 동해 바다와 강릉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해발 1,140m에 위치한 이곳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푸른 하늘과 그림 같은 구름, 살랑이는 바람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전망대 쪽에 늘어선 거대한 풍력 발전기는 초원과 잘 어우러져 목가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총 53기의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강릉 인구의 60%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동해전망대뿐만 아니라 목장 중간에 위치하여 어디서도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연애소설나무’, 야생화 포토명소 ‘오색빛깔 무지개 꽃밭’, 수백 년 된 주목과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청연주목원’, ‘온실 순설’은 삼양목장에서 놓치면 아쉬운 장소들이다. 건강한 원유로 만들어진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 만주 등 중간중간에 자연 먹거리를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동물들에게는 맛있는 식탁, 사람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천천히 쉬어가기 좋은 휴식처와 같은 이곳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체험목장, ‘대관령 하늘목장’하늘목장은 가장 넓고 가장 높은 하늘을 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담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젖소 400여 마리, 한우 100여 마리, 면양 100여 마리, 말 40여 마리 등을 방목하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생태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목장 곳곳에서 수십여 종의 야생화와 희귀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투구꽃, 노루귀, 앵초 등 계절에 따라 군락을 이루는 토종식물도 볼 수 있다. 하늘목장은 자연순응형 체험목장으로 특화되어 있는 덕분에 양 먹이주기 체험뿐만 아니라 트랙터 마차, 승마체험, 선자령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늘목장은 메인존, 하늘 승마장, 방목지, 한우와 젖소 축사단지,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된 숲 속 쉼터, 전망대가 있는 하늘 속 초원과 같이 총 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메인존은 트랙터 마차를 탈 수 있는 중앙역이며, 32인승인 마차는 하늘마루전망대까지 데려다 준다. 마차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언덕을 오르는 기분은 제법 상쾌하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초록 빛깔 목장 전경은 물론 횡계리의 산촌마을, 스키점프대를 갖춘 인근 리조트 등이 한눈에 담긴다. 이곳에서 1시간 30분쯤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대관령 최고봉인 해발 1,157m의 선자령에 도착하게 된다. 선자령에서는 목장 풍경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강릉 일대와 동해를 마주할 수 있어 후회 없는 트레킹 코스가 될 것이다.트레킹을 하지 않고 마차를 타고 내려온다면 양, 말, 젖소가 한가로이 거니는 방목지, 녹음이 짙은 숲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하늘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대관령에 있는 목장들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 승마 코치를 동반한 승마 체험이다. 말을 타고 원형 트랙을 도는 것이 기본이며, 승마 기술이 숙달된 사람이라면 초원을 달리는 트레킹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지각색의 체험을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다면 하늘목장에 가보자. 평창 맛집 명태요리 전문점 ‘개성집’ 기나긴 산책이 끝나고 허기진 배를 채울 시간이 되었다. 대관령에서 명태요리전문점으로 유명한 개성집에 들어서면 아늑하고 따뜻한 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에서는 명태조림뿐만 아니라 명태문어조림, 명태갈비조림, 명태쭈꾸미조림 등 명태와 다른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육개장, 닭곰탕, 초계물냉면, 비빔냉면과 같이 부담스럽지 않고 간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메뉴도 있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담백한 나물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는데 나물과 함께 명태조림을 김에 싸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0.08.31 I 장세희 기자
대한제국 황실 건축물 '의성 고운사 연수전' 보물 지정
  • 대한제국 황실 건축물 '의성 고운사 연수전' 보물 지정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조선 후기 황실과 불교 관계를 보여주는 사찰 ‘의성 고운사 연수전’이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경북 의성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0호 ‘의성 고운사 연수전’(義城 孤雲寺 延壽殿)을 보물 제2078호로 지정했다고 31일 전했다.‘의성 고운사 연수전’이 보물 제2078호에 지정됐다.(사진=문화재청)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사찰 중심공간에 인접해 자리한 연수전은 1902년 고종의 기로소 입소를 기념해 1904년에 세운 기로소 원당으로, 고운사 내에 있던 영조의 기로소 봉안각의 전례를 따라 세워진 대한제국기의 황실 기념 건축물이다. 기로소는 70세 이상, 정2품 이상의 문관을 우대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국왕의 경우 60세를 넘으면 기로소에 입소하는데 조선시대에 걸쳐 기로소에 입소한 왕은 태조, 숙종, 영조, 고종 등 4명에 그쳤다.연수전은 솟을삼문 형식의 정문인 만세문과 사방에 담장을 둬 사찰 내의 다른 구역과 구분되는 독립된 구획을 이루고 있다. 본전 건물은 3단의 다듬은 돌 석축 위에 있으며, 정면 3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집(양 측면에 삼각형 모양의 합각면이 있는 지붕형태)으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평면이다. 한 가운데 자리한 중앙 칸을 어첩(御帖, 기로소에 보관하는 임금의 입사첩으로 생년월일, 입사 연월일 등을 기록) 봉안실로 삼았고 둘레에 툇간을 뒀다. 각 중앙 칸에는 기둥사이에도 1구씩의 익공(기둥머리에서 상부하중을 받고 장식하는 공포의 한 형태)을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금단청을 했고, 천장에는 다른 곳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용과 봉, 해와 달, 학과 일각수(一角獸, 유니콘과 비슷한 상상 속 동물), 소나무와 영지, 연과 구름 등 다양한 주제의 채색 벽화가 가득하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황실 건축의 격에 어울리는 격식과 기법, 장식을 가지고 있는 수준 높은 건축물”이라며 “그 기능과 건축 형식의 면에서 다른 예를 찾아보기 힘든 귀중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8.31 I 김은비 기자
쉽고 재밌게 배우는 코딩.. KT ‘AI 코딩블록’ 출시
  • 쉽고 재밌게 배우는 코딩.. KT ‘AI 코딩블록’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AI 교육 플랫폼 ‘AI 코딩블록’을 새롭게 출시했다. KT 모델이 KT AI 코딩블록을 소개하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작년 9월 출시한 ‘지니블록’을 리뉴얼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AI 교육 플랫폼 ‘AI 코딩블록’을 새롭게 출시했다.AI 코딩블록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의 AI 코딩 방식이 아닌 AI 코딩블록을 쌓아가며 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AI 코딩의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AI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 중학생 등 코딩 입문자도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기가지니’ 같은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기존 지니블록이 AI 관련 한국어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AI 비서 기능 정도만 제공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코딩블록은 AI 교육 업계 최초로 스스로 학습하는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 및 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 머신러닝 툴(Tool)을 탑재했다.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이란 입력값(Input)과 출력값(Output)에 관한 데이터 제공해 결과값을 찾도록 학습 시키는 머신러닝 방법이다.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나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AI 코딩 알고리즘을 만들고 데이터를 구별하거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이란 머신러닝 중 입력값(Input)에 관한 데이터만 제공하고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고 결과값을 찾도록 학습시키는 머신러닝 방법이다.아울러 사진과 영상 합성 등에 자주 사용되는 AI 기술인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생성적 적대 신경망)’, 같은 이미지 등을 분류하는 ‘데이터 클러스터링’ 등을 이용한다. AI가 스스로 발견한 규칙에 따라 동물 이미지를 보고 새로운 이미지을 찾거나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묶고 분류할 수 있다.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이란 데이터의 생성을 전담하는 생성망(Generator)과 입력한 데이터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는 판별망(Discriminator) 이 2개의 심층신경망을 서로 경쟁 학습을 유도해 실제와 가까운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을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기계학습(ML) 방식의 하나다.초급자용 지도학습 · 비지도학습 머신러닝 툴 탑재한단계 높은 AI 기술 구현을 위해서는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발전이 필수적이다. KT는 AI 코딩블록을 통해 국내 AI/SW 교육 솔루션 최초로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익힐 수 있는 초보자용 지도·비지도학습 통합 머신러닝 툴을 제공한다.AI 코딩블록은 영어, 중국어 등 20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음성인식(STT)와 음성합성(TTS), AI 비서를 포함해 감정 인식, 다양한 영상·이미지 인식 기능, 원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더 다양하고 재밌는 AI 알고리즘을 직접 만들 수 있다.AI코딩블록은 무료KT AI 코딩블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가이드 교재 등을 통해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코딩 교육에 필요한 교구재가 포함된 AI 교육용 패키지 ‘KT AI 코딩팩’ 등을 함께 사용하면 교육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는 국내 AI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업체 및 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와이즈교육, ㈜메카솔루션 등 AI 교육업체와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및 교구재, 전문 강사 육성 지원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마르시스에듀와 AI 코딩 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AI 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AI 시대에 AI 코딩 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AI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과 AI 교육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8.31 I 김현아 기자
 보기만 해도 웅장함이 느껴진다
  • [랜선여행] 보기만 해도 웅장함이 느껴진다
  • 빅 벤드 국립공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적으로 국립공원, 자연림 등 인구가 밀집된 도심이 아닌 한적히 힐링할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가 트렌드로 급부상 중이다. 이에 미국 관광청은 국립공원관리청 설립 104주년을 맞아 랜선으로 여행을 떠나도 대자연의 웅장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미국 국립공원 7곳을 소개했다.◇텍사스주 ‘빅 벤드 국립공원’미국과 멕시코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빅 벤드 국립공원은 3240㎢의 넓은 면적을 자랑해 미국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큰 굴곡’이라는 뜻의 ‘빅 벤드’ 국립공원은 리오그란데 강의 큰 굽이가 형성하는 지점에 위치해 사막·산지·협곡 등 지리적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 치와와 사막·석회암 협곡··거대한 바위산 등 다양한 지형이 공존하고 있는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160km가 넘는 포장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낮과는 달리 미국 국립공원 중 가장 광공해가 적어 밤에는 쏟아지는 듯한 별들을 관측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약 2000개의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다.핫스프링스 국립공원◇아칸소주 ‘핫스프링스 국립공원’핫스프링스 국립공원은 아칸소주의 유명 온천도시인 핫스프링스의 북단을 둘러싸고 있는 공원이다. 면적이 22㎢밖에 도지 않는 작은 국립공원이다. 미국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이자, 유일한 온천 국립공원이다.이곳의 온천 샘은 오래전부터 인디언들이 치유의 목적으로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도 많은 여행객들이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풀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 여러 하이킹 트레일과 캠핑장을 비롯해 도금시대의 화려한 목욕장과 건축물이 모여 있는 ‘배스하우스 로’가 있어 방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뉴멕시코주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지역으로 등재된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은 119개가 넘는 지하 동굴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지하 동굴인 ‘빅 룸’에는 빙하기부터 생성되어온 기암괴석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동시에 선사한다.동굴 외에도 이곳은 로키산맥, 치와와 사막, 대평원 지대와 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지상에서는 광활하게 펼쳐진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협곡의 비경과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크레이터 호 국립공원◇오리건주 ‘크레이터 호 국립공원’크레이터 호 국립공원의 명칭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공원의 기준점인 크레이터 호는 약 7500년 전 발생한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화구호다. 짙은 코발트색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크레이터 호는 수심이 592m에 달해 세계에서 9번째로, 북미 대륙에서는 가장 깊은 호수이다. 호수 안에는 형태가 마녀의 모자를 닮아 ‘위저드 아일랜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섬이 있는데, 이는 큰 화구가 만들어진 후 다시 다수의 작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스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플로리다주 ‘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은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서 약 113km 떨어져 있어 미국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국립공원 중 하나로 배 또는 수상비행기로만 방문이 가능하다.총 일곱 개의 섬으로 구성된 공원의 중심에는 19세기에 구축된 ‘제퍼슨 요새’가 있다. 무려 1600만 개의 벽돌을 쌓아 만들어진 역사적인 명소다. 뿐만 아니라, 공원에는 30종의 산호와 형형색색의 물고기 및 다수의 해양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맑은 바닷속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선사한다. 여행객들은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기며 먼 길을 달려온 보람을 느낄 수 있다.아카디아 국립공원◇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대서양을 바라보고 있는 메인주 마운트 데저트 섬에 위치하고 있는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20여 개의 호수와 해안가, 그리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숲으로 이루어진 해상국립공원이다. 산, 바다, 절벽, 벌판 등이 한곳에 모여 이색적인 풍광을 품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캐딜락 마운틴’이 이곳에 위치해 미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국립 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가을철에는 온 사방이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미국 대표 단풍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국립공원답게 수리부엉이, 흰머리독수리, 말코손바닥사슴, 동부 코요테 등 수많은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로도 유명하다. 미국령 사모아 국립공원◇미국령 사모아 국립공원지금까지 나온 여타 국립공원과는 달리 본토가 아닌 자치령에 위치한 미국령 사모아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적도 남쪽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않아 열대 우림의 원초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에는 과일박쥐, 돌고래, 바다거북 등 각종 육지 및 바다 동물들이 살고 있어, 여행객들은 다이빙, 스노클링,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태초의 대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다.미국 관광청 한국사무소의 김은미 대표는 “아직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공원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지금 미국이 선사하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08.29 I 강경록 기자
`구더기 치즈` 카수 마르주<7>
  • [괴식로드]`구더기 치즈` 카수 마르주<7>
  • 음식은 문화입니다. 문화는 상대적입니다. 평가 대상이 아니죠. 이런 터에 괴상한 음식(괴식·怪食)은 단어 자체로서 모순일 겁니다. 모순이 비롯한 배경을 함께 짚어보시지요. 모순에 빠지지 않도록요. <편집자주>[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발효는 인류가 터득한 생존 기술이다. 음식 보존 기간을 늘리기 때문이다. 일부러 음식에 세균(미생물)을 끌어들여 맛을 뒤튼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되레 맛의 풍미가 살아났다. 살기 위해 먹던 것이 맛까지 좋아지니 일거양득이다. 생존법에서 요리법으로까지 거듭난 것이다.대표적인 게 치즈다. 구전으로는, 기원전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등장했다. 광활한 대지에서 가축을 방목하며 살아가던 유목민이 우연히 `상한 우유`를 먹은 게 시초라고 한다. 당시 동물 젖은 소중한 단백질 섭취원이었다. 갖가지 노력을 기울여도 쉬 상하는 게 문제였다. 그런데 보존 기간이 길어지고 맛까지 끌어올리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후로는 일부러 우유를 적당히 상하게 뒀다. 삭혀서 치즈로 만들어 먹으려고 했다.카수 마르주 치즈(사진=위키피디아)카수 마르주(Casu Marzu)는 삭히는 방법이 특이한 치즈다. 기본 원리는 일반 치즈와 같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에서 산양 젖을 데워 만든다. 3주 안팎으로 숙성시켜 굳힌다. 여기서부터 여타 치즈와 다른 비법이 들어간다. 바삭해진 치즈 단면을 잘라내고 파리 유충을 속에 집어넣는다. 이후 다시 숙성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 유충은 구더기로 부화한다. 눈 뜨자 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치즈 황홀경이다.구더기가 치즈를 몽땅 먹어도, 속은 텅 비지 않는다. 배설물이 치즈 속을 다시 채우는 까닭이다. 치즈는 구더기 장(腸)에서 소화되고, 배설돼 다시 삭히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면서 속의 질감도 전보다 묽어진다. 그래서 일반 치즈보다 씹는 맛이 덜하다고 한다. 여하튼 배설물은 냄새를 동반한다. 누구는 이를 악취라고 하는데, 다른 이는 악취를 즐기려고 치즈를 먹는다.즐기려면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우선 치즈에 박힌 구더기를 산 채로 먹는 편이 좋다. 구더기가 죽었다는 건, 치즈가 상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아울러 치즈를 먹을 때는 손으로 가리는 게 낫다. 그렇지 않으면 눈을 감거나, 안경을 쓴 채로 먹으라고 조언한다. 구더기가 `점프`를 하기 때문이다. 눈을 다치는 예도 있다고 한다. 끝으로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께름칙하다고 얼렁뚱땅 삼키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위와 장을 거치면서까지 살아남은 구더기가, 안에서 반격을 꾀할 수 있다.옛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랴`라고 하는데, 구더기를 먹으려고 치즈를 만든 이탈리아인을 보면 해괴할 법하다. 어쩌다 탄생한 것인지 정확하게 가리기 쉽지 않다. 다만, 카수 마르주(Casu Marzu)가 작정하고 나온 음식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탈리아어의 모태인 라틴어의 `Casu`는 `우연히`라는 의미이다.
2020.08.29 I 전재욱 기자
‘로보락S6 MaxV’ 써보니..똑똑한 청소부터 CCTV 기능까지
  • [말랑리뷰]‘로보락S6 MaxV’ 써보니..똑똑한 청소부터 CCTV 기능까지
  • [글·사진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로봇청소기는 이미 현대인의 생활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최근 다수 업체가 뛰어난 매핑 기술에 물걸레 청소 기능까지 갖춘 로봇청소기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업계 경쟁 속 판매가격도 하락해 30만~50만원이면 몇 년 전과는 차원이 다른 ‘똑똑한’ 로봇청소기를 구입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다만 소비자들은 로봇청소기를 두고 여전히 일반 청소기 대비 약한 흡입력과 걸레질 등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며 장애물 회피 능력 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이번에 체험한 청소가전 전문 글로벌기업 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퀄컴의 APQ8053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로보락 제품으로 최첨단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연결 성능을 구현하는 똑똑한 로봇청소기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로보락 제품 중 최초로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한 점이다. 전면에 최대 30fps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듀얼 카메라를 넣었다. 이를 통해 청소 경로 상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해 가며 청소한다. 기존 사용하던 타사 제품은 카메라가 없어 로봇청소기가 가전과 가구 등과 부딪히며 청소를 해왔다. 사실상 장애물과 부딪히면서 경로를 파악하는 식이다. 이 경우 지속적인 마찰로 고가 가전과 가구 등이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또 반려동물 배설물 등을 인지하지 못해 쓸고 가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로보락 S6 MaxV는 전면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과 세게 부딪히지 않고도 경로를 파악하고 청소를 시행한다. 카메라 기술에 더해 향상된 레이저 기술로 장애물의 위치는 물론 크기까지 파악해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청소를 가능케 한다.특히 이 제품에 탑재한 카메라는 사용자가 집을 비웠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스마트폰 전용 앱과 로봇청소기를 연결하면 자녀를 두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용자가 외출 중 이 카메라를 통해 집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적외선 이미징 기능으로 어두운 밤에도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일이 가능하다. 별도로 CCTV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카메라가 작동 중”이라는 음성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로보락 S6 MaxV은 이전 모델인 S6와 비교해 25% 향상한 2500pa의 흡입력을 제공해 로보락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바닥의 미세먼지는 물론 카페트의 깊은 곳까지 파고든 먼지도 제거해준다. 먼지통 내부에 달린 15cm의 필터는 비듬과 곰팡이 등 해로운 미세입자를 95%까지 걸러 배출한다. 필터는 물 세척도 가능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배터리는 고용량 5200mAh 배터리를 사용해 저소음 모드 기준 최대 3시간 동안 청소를 진행한다. 최대 250㎡(약 75평) 면적의 진공 청소가 가능한 셈이다. 청소 중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면 스스로 필요한 전력을 충전한 뒤 청소를 중단했던 곳으로 돌아가 청소를 재개하기도 한다. 물걸레 청소 기능도 뛰어나다. 300ml에 달하는 대용량 전자식 물통으로 한 번에 넓은 면적을 걸레질할 수 있다. 전용 어플을 통해 방마다 물 사용량을 설정하면 원하는 공간에만 필요한 양의 물을 사용해 물청소를 하는 일이 가능했다. 다만 걸레질의 힘은 다른 로봇청소기와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단점도 있었다. 우선 문이 열린 문턱에 로봇청소기가 걸려 청소가 중단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또 대용량인 물통과 달리 먼지통은 다소 작아 두 세 번의 청소면 먼지통이 꽉 찼다. 사이드 브러시가 하나인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
2020.08.29 I 김종호 기자
  • 수원 윌스기념병원,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연구논문 게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센터 장재원 원장의 연구논문 2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와 ESCI 국제학술지 ‘Neurospine’에 연이어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해 골다공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이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 때문에 노인 의학에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빼놓을 수 없는데, 전 세계적으로 사용중인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해 우려되는 뼈에 대한 부작용이나 높은 비용 등의 문제로 대체 물질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장재원 원장은 안전하면서도 유효성이 있는 천연물질로 ‘루틴’이라는 물질이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메밀이나 귀리, 과일이나 허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루틴(Rutin)은 항산화물질로 비타민P의 일종이다. 루틴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뼈 재형성 조절에 대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루틴이 조기 골손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Rutin Improves Bone Histomorphometric Values by Reduction of Osteoclastic Activity in Osteoporosis Mouse Model Induced by Bilateral Ovariectomy’라는 제목의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신경외과학지 7월호에 실렸다. 또한 ESCI 국제학술지인 Neurospine에는 ‘Contralateral Keyhole Biportal Endoscopic Surgery for Ruptured Lumbar Herniated Disc: A Technical Feasibility and Early Clinical Outcomes’라는 연구논문이 게재되었다. 이 논문은 척추관 감압 및 디스크제거에 있어 내시경을 신경이 눌리는 반대 방향에서 접근시켜 척추 후관절을 보존하면서 신경관을 성공적으로 감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최소한의 연조직 손상과 정확한 수술 지점 식별이 가능해 척추 후관절의 손상이 없기 때문에 재수술도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효과적인 접근법은 향후 임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2020.08.28 I 이순용 기자
1형 당뇨병 치료 길 열리나...세계 첫 이종장기 이식 임상 추진
  • 1형 당뇨병 치료 길 열리나...세계 첫 이종장기 이식 임상 추진
  • 제넨바이오의 제넨형질전환센터 조감도.[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른 동물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072520)가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무균돼지의 인슐린 분비 조직인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에 나선다. 이번 임상시험을 수탁한 서울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은 이런 연구자 임상시험계획서를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네바이오 등은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받으면 9월 이후 임상에 본격 나선다. 제1형 당뇨병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무균돼지의 이종췌도를 이식한 후 2년간 추적관찰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당뇨협회 회장인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가 임상시험책임자로 참여한다. 췌도는 췌장에 있는 인슐린 분비 조직이다. 췌도 이식은 췌장질환이나 기능이 약해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뇨가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 치료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기증장기의 만성 부족으로 동종이식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국내 당뇨환자 수가 501만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이종 이식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임상은 연구자임상으로 상업화에 앞서 소규모로 해당 연구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따라서 이번 임상이 성공하더라도 상업화를 하려면 대규모 임상을 추가로 임상1상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만 이번 임상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이종이식학회(IXA) 등 국제 기관의 기준을 준수한 세계 최초의 이종 장기이식 연구로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의 실제 이종 장기이식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이종췌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지만 국제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했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이종장기 개발의 핵심 공정인 이종췌도세포의 분리 및 제품화 부분을 담당한다. 관련해 최적화된 임상 프로토콜(임상시험계획서)을 수립한 한편, 길병원 내에 이종췌도 세포치료제 제조소를 구축했다. 앞서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7월 이종장기사업단의 참여기업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2월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이종이식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뒤 약 6개월 간 본격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진행해왔다.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은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이종이식제품 개발국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08.28 I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위해 실험용쥐 활용 본격화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위해 실험용쥐 활용 본격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우스(생쥐) 모델을 활용한 실험이 본격화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제1차관이 28일 오후 국가마우스표현형사업단(이하 마우스사업단)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실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사진=이데일리DB>마우스 모델은 마우스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인체감염과 비슷한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마우스를 만드는 것이다.마우스는 원숭이에 비해 다수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으나, 원숭이와 달리 인간과 유전자 구조에 차이가 있어 유전자 변형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마우스 모델을 제작해야 한다.과기부는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마우스사업단의 코로나19 감염 마우스 모델 구축을 지원했으며, 이를 위해 추경예산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우스사업단을 비롯한 관련 연구팀이 협의체를 구성해 마우스 모델 확립, 생산부터 감염 실험, 결과분석까지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홈페이지를 구축해 지난 20일부터 산학연의 마우스, 햄스터 실험에 대한 수요를 접수하고 있다. 선정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 검증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다음 달 중순부터 이뤄지는 마우스 실험은 세계 최초 코로나19 감염 마우스 모델인 미국 잭슨의 마우스를 우선 활용하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마우스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가 개발한 마우스 모델로 실험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정병선 1차관은 “현재 동물실험에 대한 산학연의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영장류 모델에 비해 많은 수의 후보물질을 검증할 수 있는 마우스 모델이 중요하다”며 “마우스 모델 실험과 기존 영장류, 햄스터 모델 실험 간 연계·협력 체계를 형성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에서 발굴한 유망한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실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8 I 강민구 기자
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 독성 안전성 입증
  • 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 독성 안전성 입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셀리버리(268600)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의 안전성 평가시험결과 어떤 독성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는 중간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최고농도 iCP-NI를 5일간 반복 투여 후 정상 폐 조직과 차이 없는 무독성 조직병리 결과.(자료=셀리버리)사람에게 투여하는 효력농도 이상의 고농도를 소동물(랫드)에 반복투여 후 조직병리 분석결과 어떠한 독성의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해당 독성평가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전문시험위탁기관(CRO)인 미국 코방스(Covance) 에서 진행한 것으로 지난 5월 계약 이후 첫 중간결과 보고다.회사측은 “독성시험을 주관한 코방스 측 시험책임자 미셸 트로이 박사(Michelle Troy, Ph.D)가 저농도부터 고농도의 iCP-NI를 단계별로 소동물 100여 마리에 반복 투여한 결과 효력농도 이상의 고농도에서도 사망 등 중대 이상반응은 물론, 조직병리상 그 어떤 이상소견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내부 장기의 이상반응을 보이는 개체도 없었다”고 밝혔다.일반독성시험과 동시에, 안전성 평가 중 중요한 분야인 유전독성시험(micronucleus test) 시험책임자인 테레사 카이롬 박사(Teresa Chirom, Ph.D)도 “권장 최고농도의 iCP-NI를 투여했음에도 DNA 손상이나 유전자 돌연변이, 염색체 이상, 세포분열기관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 다른 유전독성시험(AMES test)을 통해서도 돌연변이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라고 보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런 안전성 평가결과는 셀리버리의 내부 안전성시험에서도 재현됐다. 셀리버리 측 관계자는 “셀리버리 신약개발 연구소 시험결과, 효력농도 이상의 고농도의 iCP-NI를 소동물에 매일 투여했으나 그 어떤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내부 장기 조직검사에서도 염증, 세포사멸 등 독성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17개 항목을 측정하는 혈액검사 (complete blood count: CBC test) 및 22개 항목을 측정하는 생화학검사에서도 모든 항목이 정상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독성은 시험결과를 받아보기 전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인데 이번 코방스의 소동물 독성시험 결과 무독성으로 분석되어 매우 다행이고 기쁘다” 라고 소회를 밝히며 “조속히 모든 안전성 및 치료효능 평가시험을 완료해 올 4분기 내 코로나19에 대한 구제약물(salvage)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하에 임상시험에 진입 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08.28 I 유준하 기자
바이오리더스, 4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신약개발 임상비용 확보”
  • 바이오리더스, 4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신약개발 임상비용 확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신약개발 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바이오리더스는 4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실권주 일반공모 후에도 청약이 미달하면 잔액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전액 인수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 29일,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6일이다.바이오리더스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은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비용 및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선제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에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체 개발 신약 플랫폼인 ‘뮤코맥스’와 ‘휴마맥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궁경부전암치료제(BLS-M07)의 임상2b상을, 뒤쉔 근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의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두 신약 모두 올해 안에 최종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 개발 중이다. 질병 항원을 유산균 표면에 발현시킨 후 이를 경구 복용해 몸 안에서 질병에 대한 항체를 유도하는 뮤코맥스 기술을 이용한다. 뮤코맥스로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만든 코로나19 항원을 체내에 흡수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항체를 만드는 방식이다.최근 유전자 재조합을 통한 4종의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 제조에 성공했으며 코로나19 완치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면역항원성 실험과 동물실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등 질병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대규모 자금조달을 활용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0.08.28 I 박정수 기자
롯데마트, '실바니안 아기동물 초코와플' 한정 판매
  • 롯데마트, '실바니안 아기동물 초코와플' 한정 판매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글로벌 완구 브랜드인 ‘에포크’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실바니안 아기동물 초코와플’다. 전국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2만개를 한정 판매한다. 해당 스낵 안에는 ‘실바니안 패밀리’의 한정판 피규어가 동봉돼있다.‘실바니안 패밀리’는 ‘에포크’에서 1985년 출시한 완구다. 귀여운 동물 인형과 사실적이고 정교한 가구, 가전, 건물 미니어쳐로 구성돼 전세계 아이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장수 인기 완구다. ‘실바니안 패밀리’와의 협업 상품이 발매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최초이며 기획부터 출시까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롯데마트가 캐릭터 스낵을 지속 출시하는 것은 캐릭터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완구뿐만 아니라 스낵, 팬시, 잡화 등 다양한 캐릭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지난 해 12월 ‘포켓몬’ 캐릭터와 협업해 ‘포켓몬 스낵’을 출시했다. 올 해 5월에는 애니메이션과 스낵을 결합한 캐릭터 스낵을 단독 기획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협업의 폭을 넓혀 인기 모바일 게임 스낵을 단독 출시해 1달만에 2만여봉을 판매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실바니안 아기동물 초코와플’은 전국 모든 롯데마트와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4800원이다.김경근 롯데마트 완구MD(상품 기획자)는 “캐릭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롯데마트에서 에포크의 실바니안 패밀리 협업 상품을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28 I 함지현 기자
출연연 중심 '연구개발지원협의체',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도와
  • 출연연 중심 '연구개발지원협의체',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도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간담회는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들이 요구하는 연구개발 서비스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기업 의견을 연구개발 지원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앞서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제넥신을 방문해 국내 백신개발 연구현장을 확인했다. 제넥신은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코로나19 D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과정에 필요한 독성평가와 영장류 동물모델 실험을 출연연과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과기부는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이하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원협의체는 지난 4월 구성된 이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약효분석, 독성평가, 동물모델 실험 등 기업이 요구하는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까지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의 수요에 대응해 영장류 실험을 통한 치료제, 백신 효능 검증 등 700여건의 연구개발 서비스를 지원했다. 영장류 감염모델에 이어 햄스터, 마우스 등 소 동물 감염모델 개발이 완료돼 다음 달부터 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치료제·백신의 안전성 평가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급속하게 진행돼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국민은 국내 기업들의 백신·치료제가 개발되길 기다리고 있다”며 “연구진의 노력을 통해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적용할 개발 플랫폼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27 I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 유기동물 인식 개선 SNS 캠페인 진행
  • LG유플러스, 유기동물 인식 개선 SNS 캠페인 진행
  •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U+스마트홈 펫케어’의 AI맘카(CCTV), 간식로봇, 원격제어 무드등 제품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유기동물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한 단계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다.LG유플러스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관련된 의견, 해시태그를 달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강아지그램’, ‘댕댕이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사료가 적립된다. 최대 500㎏의 사료를 적립해 기부한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관리 소홀, 책임의식 부족으로 버려지거나 집을 잃은 동물들이 많다. 특히 여름 휴가철 이후 유기동물 개체 수도 급증한다고 한다. 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돌봄 상황이 어려워지며 유기동물은 더 늘어나고 있어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SNS에 댓글로 참여하며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동시에 사료 기부도 할 수 있는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5G(5세대 이동통신)와 스마트홈 등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도움되는 CSR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유태환 기자
바이오벤처 '투자의 달인'이 된 동구바이오제약의 비결
  • 바이오벤처 '투자의 달인'이 된 동구바이오제약의 비결
  • [이데일리 류성 기자] 급성장세로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올들어 ‘실적과 투자결실’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으면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 투자한 바이오벤처들이 잇달아 기업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어 이들 기업이 상장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수백억원대의 투자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동구바이오가 투자해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 바이오벤처로는 지놈앤컴퍼니, 디앤디파마텍, 뷰노등이 손꼽힌다. 이들 업체는 이미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노바셀테크놀로지, 바이오노트도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동구바이오의 벤처기업 투자수익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동구바이오제약이 이들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200억원에 육박한다. 1개 기업당 평균 30억원 가량이다. 이 가운데 노바셀테크놀로지에는 70억원을 투자해 지분 21.4%를 확보하면서 동구바이오제약이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동구바이오제약의 바이오벤처 투자는 엑센추어 컨설턴트 출신인 김도형 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김사장은 “투자할 바이오기업을 선정하는 데 있어 잘아는 기업인가, 그리고 향후 공동으로 사업을 할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결정한다”고 설명했다.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대표적 기업으로 손꼽히는 디앤디파마텍은 지난해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주목을 받는 유망 바이오벤처다. 파킨슨치료제 및 알츠하이머치료제에 있어 국내 기업 뇌질환 임상시험 가운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이 1~2개 신약파이프라인으로 수천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는 상황에서 5개 자회사를 통해 임상 2상에 돌입한 복수의 신약물질을 확보하고 있는 디앤디파마텍의 기업가치는 조단위가 가능하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예비심사 청구를 예정하고 있는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단백질 약물 경구전달 제품화 기술 개발 연구가 산자부 과제에 선정되며 성장 전망을 높이고 있다.지놈앤컴퍼니는 현재 코넥스 시가총액 1위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분야의 혁신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지놈앤컴퍼니는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GEN-00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며 신약 후보물질군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7월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한 의료 AI 개발 선두업체인 뷰노는 소니의 자회사인 일본 최대 의료정보 플랫폼 기업인 M3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자사 인공지능 솔루션 5종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최근 흉부 엑스레이 판독AI 솔루션을 서울아산 병원에 공급하고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이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되는 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노바셀테크놀로지와 바이오노트도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손꼽힌다.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NCP112’는 지난해 말 미국 특허등록과 함께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권리 확보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질환 진단시약 대표기업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진단키트를 국내 최초 개발하고 인체용 체외진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자회사 SD바이오센서가 분발하면서 모회사인 바이오노트의 상장소식이 관심을 받는다.여기에 동구바이오제약은 상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영업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사업환경에서도 상반기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 18%, 영업이익은 103% 각각 증가했다.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실적개선은 지낸해말 말에 완료된 생산시설 증대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이다”면서 “특히 생산용량 부족으로 기존 공급요청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설투자가 진행 만큼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올해부터는 매출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0.08.27 I 류성 기자
쿠쿠, 첫 무선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 출시
  • 쿠쿠, 첫 무선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홈시스가 첫 무선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CVC-A1410UG·CVC-A1420UG)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쿠쿠홈시스 측은 “청정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Inspure)를 통해 그동안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청정 생활가전과 함께 렌탈(임대) 사업으로 쌓아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이번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인스퓨어 파워클론은 BLDC 모터에 헤드의 독립 모터를 더한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대 140에어와트(AW) 흡입력을 통해 초고속 사이클론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입자가 큰 오염물질을 비롯해 반려동물 털,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활 먼지까지 흡입한다.인스퓨어 파워클론은 사용자를 배려한 안전하고 깔끔한 사용환경도 제공한다. △사이클론 △금속망 필터 △스폰지 필터 △워셔블 필터 △안심헤파(H13) 필터로 이뤄진 ‘5중 안심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흡입한 먼지는 말끔히 걸러주고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한다. 또한 배기구가 측면에 위치해 배출하는 바람이 사용자에게 닿지 않는다.‘스마트 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먼지와 이물질 양을 실시간 감지해 스스로 흡입력을 조절한다. 적은 양의 먼지에는 에너지 절감 모드, 많은 양의 먼지엔 강한 흡입 모드 등 알아서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인다. 분리형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인체 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이지 플렉서블 앤 듀얼 휠’을 적용한 헤드는 힘들이지 않아도 방향 전환이 쉽고 한 손만으로도 작동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밀고 당기는 동작이 많은 청소기 특성을 고려해 부드럽고 유연한 핸들링으로 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플렉스 연장관을 포함한 맞춤형 6종 브러쉬는 청소하기 까다로운 침대나 소파 밑, 가구 틈새 등을 간편히 청소할 수 있다.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쿠쿠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선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을 통해 프리미엄 청정 생활가전 라인업을 구축해 업계 선도 브랜드로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퓨어 파워클론은 어반그레이색상으로 출시했다. 일시불 판매가는 49만 9000원이다.
2020.08.27 I 강경래 기자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청소기"…LG코드제로 M9 씽큐 출시
  •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청소기"…LG코드제로 M9 씽큐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LG전자(066570)가 27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다. 2개의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청소하는 동시에 이동한다. 본체의 묵직한 하중이 물걸레를 힘있게 눌러주며 바닥을 깨끗이 닦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물걸레에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고 물 공급량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하면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신제품은 7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집 구조를 스스로 파악한다. △거실 △주방 △침실 등을 구분해 청소를 원하는 공간이나 원하지 않는 공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존 기능도 편리하다. 6개의 레이저 센서를 비롯한 범퍼 센서, 낭떠러지 센서 등 다양한 센서가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감지해 회피한다.신제품은 바퀴를 없애고 물걸레를 회전시키는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음향 파워 레벨(Sound Power Level) 기준 약 44데시벨(dB)의 저소음을 구현했다.고객은 코드제로 M9 씽큐를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연결해 스마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홈뷰 기능을 이용해 집 밖에서도 휴대전화를 통해 반려동물이나 집안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가드 기능은 고객이 외출했을 때 집안의 지정된 구역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코드제로 M9 씽큐는 아이언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6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빈티지 와인, 판타지 실버, 블러썸 핑크 등 새로운 색상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청소성능과 혁신적인 편리함을 갖춘 신제품이 새로운 청소 문화를 소개하며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신민준 기자
우진비앤지, 수해 축산농가 소독약품 지원
  • 우진비앤지, 수해 축산농가 소독약품 지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진비앤지(018620)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축산농가를 위해 1000만원 규모의 소독제 제품 ‘웰크린-씨’ 및 ‘크린업-에프’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좌) 및 강석진 우진비앤지 회장 (우).[사진=우진비앤지]지난 13일 우진비앤지는 동물약품협회 긴급 회장단 회의를 통해 축산농가 재해 복구 및 가축질병 예방에 기여하고자 회장단과 이사, 감사업체가 모여 소독제 지원을 결의했다. 14개 업체가 함께 뜻을 모아 수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빠른 기부를 결정했다.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은 “14개 동물약품업체가 기부한 소독 약품은 총 1억2000만원 규모”라며 “기부한 업체들의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25일 오전과 오후 2번에 걸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동물의약품 업체로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당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축산농가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걱정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물약품협회 및 축산신문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물약품 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해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서서 소독 약품을 지원한 우진비앤지의 빠른 결정과 진행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우진비앤지는 지난 1977년 창립해 올해로 창립 43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에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 로 지정됐다.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의약품 등의 제조·품질관리 규칙)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했다.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2020.08.27 I 유준하 기자
GS25 "2020년 추석선물 키워드는 ‘건강·언택트·딜리버리’"
  • GS25 "2020년 추석선물 키워드는 ‘건강·언택트·딜리버리’"
  • GS25 매장에서 모델들이 추석선물세트와 카탈로그를 들고 있다. (사진=GS25)[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S25는 2020년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청과세트, 정육세트 등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주류,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약 7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인 방역 위기 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건강특별관’을 별도 신설하며 건강기능식품의 종류를 전년 대비 40%가량 늘렸다.또 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따라 집콕 및 홈루덴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반영된 런닝머신, 마사지기, 침구세트, 향기테라피 상품을 기획했다. 비대면 관광을 선호하는 캠핑 및 차박족을 위한 캠핑용품,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춘 애견한복, 반려동물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홈루덴스(Homeludens)란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와 ‘집’을 뜻하는 홈(Home)의 합성어로, 집에서 놀고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GS25가 명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 매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점내 매출액이 재작년 추석보다 23.1% 늘었다. 3만원 이상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의 매출구성비는 작년 추석 51%에서 올해 설에 74%로 23%P 증가하며 프리미엄 상품의 비중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 설에는 전년 추석대비 양주 및 와인, 가공식품 등 혼밥과 혼술의 홈코노미 트렌드 상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음료 선물세트의 매출도 신장했다.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GS25는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보였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고객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종류를 전년대비 40%이상 확대한 100여종으로 늘렸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과 비타민, 프로폴리스, 홍삼과 눈과 뇌 건강을 위한 루테인, 오메가, 이너뷰티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석류 선물세트 등을 운영한다.비대면을 선호하는 언택트 트렌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상품들도 준비했다. 홈 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는 런닝머신, 디지털 마사지건, 손마사기지, 풋스파,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마의자, 침구세트,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향기테라피 상품으로 캔들세트, 디퓨저도 마련됐다.비대면 여행으로 캠핑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감성캠핑 패키지’(23만3000원)도 200세트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감성캠핑 패키지는 코베아의 베스트모델인 알파인마스터(코알마)2.0과 프리미엄 티탄, 캠핑식기세트16P, 캠핑이소가스230G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야외 취사 필수품인 멀티버너, 윈드쉴드, 라이트 등 캠핑용품 8종을 판매한다.또한 GS25는 이번 추석에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샤인머스캣이 포함된 과일 선물세트를 구성을 5종으로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을 위해 하몽 플래터세트와 함께 세계 3대진미로 손꼽히는 트러플(송로버섯) 선물세트 2종을 선보인다. 트러플 오일, 소스, 소금으로 구성돼 고급스럽고 은은하게 요리의 풍미를 높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추석 선물세트 중 가장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은 600만원에 한정수량 판매되는 ‘5대샤또세트’다. △샤또마고2017 △샤또라뚜르2011 △샤또무똥로칠드2016 △샤또라피트로칠드2016 △샤또오브리옹2016 의 보르도 5대샤또 프리미엄패키지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주류로 케네디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랑한 샤또페트뤼스2014(550만원), 하이랜드 지역의 최고급 싱글몰트위스키 달모어25년700ml(250만원), 벤리악30년어덴티커스(200만원)도 만나볼 수 있다.올해 추석에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춰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위한 제품을 구하려는 고객을 위해 애묘와 애견을 위한 간식, 사료, 밥상 등 반려동물선물세트 4종도 운영한다. 명절에 반려견이 입을 수 있는 한복과 노리개가 세트로 구성된 왕자·공주용 애견한복(4만9900원)도 준비했다.GS25는 추석 연휴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추석 명절 카테고리를 신설해 차별화상품 20여종을 배달상품으로 기획했다. 가족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명절놀이 세트(윷, 제기, 악어룰렛), 용돈봉투, 건강음료세트 등 직접 구매하러 나서기 번거로운 상품을 배달서비스를 통해 선보인다. 간편하게 명절손님 맞이 요리를 할 수 있는 심플리쿡, 집콕 먹거리 세트상품을 준비해 다양한 증정과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에 택배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GS25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GS포스트박스 택배비 3000원 균일가 행사를 실시한다. GS25 매장 내에 포스트박스 택배기기의 ‘편의점 행사상품’ 버튼을 터치하면 이용 가능하며 고객들의 알뜰하고 안전한 배송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단, 제주 및 도서지역은 제외되며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GS25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한우, 수산, 과일, 수제햄, 통조림, 위생용품 등 87개 상품을 제휴카드(BC·KB국민·신한·NH농협·삼성)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계획적인 소비를 통해 할인혜택을 얻고자 하는 고객들이 사전구매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100만원 이상 구매 후 GS&POINT 적립시 ‘GS25 모바일금액권’ 5만원을 선착순 500명에게 100% 증정한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주류, 위생용품 등 일반적인 선물세트 외에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700여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배달서비스와 택배비 균일가 행사, 사전구매 할인과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한만큼 고객들이 GS25에서 가성비와 가심비 충족은 물론, 보다 알뜰하게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27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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