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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MS)경기상황에 중대한 변화, 엇갈리는 투자의견①
  • [edaily] BoMS 멤버들은 채권시장이 경기논쟁에 휘말리면서 수익률 추세에 중대한 변화가 온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저점이 어디이고 향후 경기가 얼마나 신속하게 회복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BoMS 그룹내의 이코노미스트들 간에도 의견차이가 나타났다. SK증권의 오상훈 팀장은 “경기상황에 일정정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채권 듀레이션을 축소하고 회사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동양증권의 장태민 이코노미스트는 “경기회복은 빨라야 2분기이며 경기회복만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하기는 어렵다”며 “국채, 예보채 등의 장기물 비중 늘여야한다”고 말했다. BoMS(Bond Market Strategy) 그룹은 국내외 증권사, 선물회사 등에서 정기적으로 채권분석보고서를 쓰는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들의 모임으로 edaily를 통해 정기적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SK증권 오상훈 팀장= 경기상황 변화, 채권 듀레이션 축소해야 3월 들어 국내외 경제향방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채권 및 주식시장 모두 모멘텀을 상실함으로써 혼돈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기실사지수가 반전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에서는 V자형 경기회복에 대한 성급한 기대도 대두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 실물변수를 종합해 보면 아직까지는 국내외 경제 및 금융상황으로 보아 경기회복 여부는 불확실성이 큰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실물변수들의 경기하강 속도가 둔화되면서 경기가 점차 바닥권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경기 하강속도 둔화되면서 경기 바닥권 근접 지난 1월 산업생산 동향을 보면 경기하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에서 수요가 크게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누적형 높은 생산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산업생산의 버블을 형성하고 경제상황을 과대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생산에서 반도체를 제외하는 경우 1월 산업생산은 마이너스 9.4%로서 극심한 침체세를 나타내었다. 1월까지 업종별 재고상황을 보면 컴퓨터, 통신장비, 섬유제품, 음식료품 업종 등 상당수 업종들은 상당폭 재고조정이 진행되어 왔으나, 반도체, 1차금속 업종 등은 아직까지 재고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과정 중에 있다. 반도체의 경우 아직 생산감축을 위한 국제적인 동조 분위기 조차 형성되고 있지 않아 그 만큼 경기회복 속도가 그만큼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해외경기의 회복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수출 증가세는 지난해 12월을 바닥으로 2월까지 확대세가 지속되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수출증가의 주도적 역할을 하여 왔던 전기전자제품 증가세가 금년에는 나머지 품목들의 증가세를 하회하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세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에도 전월대비 0.2%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여도로 보면 일시적 성격인 공공요금 상승이 물가상승이 주도하고 있고 실제 및 근원 물가상승률 간의 갭이 지난해 10월 이후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수요압력이 높지 않은데다 유가 안정요인도 있어 향후에도 물가안정 기조 유지는 낙관적인 편이다. ◇채권시장 불균형 해소, 수익률 상승세로 반전 지금까지 초저금리 현상은 금융산업 발달에 의한 금융연관비율 상승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이 정착화되면서 나타난 구조적인 현상이라기 보다는 경기침체기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정부의 회사채 신용보강 대책 등이 맞물리면서 일부 채권에 대한 초과수요로 야기된 불균형 현상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경기하강 지속, 정부의 시장 리스크 축소 노력 및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 정책 유지, 원화환율 안정 추세, 위험기피 경향에 따른 투자대안 부재 등의 요인으로 채권수익률의 하향 안정화 쪽에 무게중심이 두어져 왔다. 그러나 3월 들어서면서 이러한 요인들이 경기하강 속도 둔화 및 BSI 추세 반전, 정부의 콜금리 현 수준 유지 방침, 엔화환율 불안 따른 원화환율 절하 기대 및 주식시장의 바닥권 인식 고조 등으로 바뀌면서 채권수익률도 지난 2월 중순을 바닥으로 추세가 점차 반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국고채 5년물과 3년물간의 스프레드도 지난해 12월 초를 바닥으로 추세적으로 확대세를 나타내어 최근에는 작년 2월 이래 50bp내외 수준까지 벌어져 현재 경기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채권수익률 급등현상은 경기회복에 대한 심리적 기대, 금리수준의 바닥권 인식에 따른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에 의해 수급공백이 커지면서 나타난 과잉반응 현상으로 판단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률 수준은 다시 진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점차 상방보다는 하방 경직적으로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대수익률은 약화, 단기물 및 회사채로 포트폴리오 재조정 경기회복이 실제 지표로 반영되기까지에는 어느 정도의 시차가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금년 6월말까지는 은행합병 마무리를 위한 금융구조조정 과정이 지속될 것이고, 현대건설, 현대투신, 대우차 매각 등 여전히 금융불안을 야기시킬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 신용경색 현상은 당분간 크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은행권 수신금리 하락, 채권시장에서의 기대수익률 약화 등으로 시중자금의 주식시장으로의 이동에 대한 인센티브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관의 증시 수요기반 약화 등으로 해외증시의 뚜렷한 반전 시그날이 나타나지 않는 한 국내증시 상황도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근 채권수익률 급등 현상은 중기적 추세치의 바닥권에 근접하면서 나타난 과잉반응 현상으로서 향후 박스권에서 등락폭이 커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경기상황이 점차 변화하면서 중기적 금리추세는 그 동안의 불균형 추이가 점차 해소되는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에서의 추가적인 기대수익률은 점차 약화되는 추세에 있다. 향후 장단기물간의 스프레드 추세가 축소 보다는 확대쪽으로 이어지는 경우에 대비하여 장기물 보다는 단기물 위주의 딜링전략이 유효해 보이며 현재 스프레드가 적정수준 보다 벌어져 있는 회사채로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듀레이션의 점진적인 축소 등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동양증권 장태민 이코노미스트= 경기회복 빨라야 2분기, 장기물 비중 늘려야 상처가 치유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장기금리 급등의 표면상 이유는 기업경기실사지수의 빠른 회복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엔달러환율 급등에 따른 환율 불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그 보다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금리 급등기에 대규모 손실을 입은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심리가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지난 번 금리 급등기중 입었던 손실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리스크 회피적인 투자관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가운데 기업경기실사지수의 빠른 회복, 환율불안 등이 일부 투자자의 대규모 손절매물을 유도하였고, 이로 인한 금리 급등이 또 다시 대부분 시장참여자의 리스크 회피적인 투자관을 강화시키면서 금리 급등세가 촉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금리 급등 현상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우리 속담으로 잘 설명되는 것으로 보인다.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간 이외 뚜렷한 대안이 당장은 없는 듯 현재로서는 이 같은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간 이외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심리적으로 깊게 각인된 상처는 주변 여건이 매우 호전되거나, 시간이 흘러 아픈 기억이 저절로 사라져야 치유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주변 여건이 금리 상승을 부인하는 쪽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처를 치유할만큼 강력한 모멘텀을 부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지표나 금융정책은 불안감을 해소할 정도로 강력하지 않을 듯 3월중에도 채권시장 환경은 비교적 우호적으로 조성될 것이나, 불안심리를 해소할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미국의 경제지표는 추가로 큰폭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대체로 경기 하강을 지지하는 쪽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FRB 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50BP 정도 추가 인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정도는 시장이 대체로 예상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에 강력한 모멘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달러/엔 환율 추가 급등 가능성 높지 않아 엔달러 환율은 중기적 상승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하강이 본격화되는 반면, 과다한 정부 채무로 재정의 경기부양 여력이 크지 않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2월 하순 이후 환율 급등으로 엔화 약세 요인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3월 결산을 앞둔 일본 기업들이 해외 투자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되어, 엔달러환율의 추가 급등은 없을 전망이다. 3월중 엔달러환율은 평균적으로 120엔 내외에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되어, 3월중 엔달러환율이 채권 시장의 추가 악재로 돌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월 산업동향과 3월 물가는 중립적이거나 다소 부정적 3월말 발표되는 2월 산업 동향은 2월 수입의 증가 반전으로 볼 때, 일부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지표 움직임은 경기 하강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물가는 대학교 등록금 인상 등 공공요금 인상과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비 0.3% 내외 상승하여, 물가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 어려우나, 유가 안정과 경기하강에 따른 인플레압력 약화로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당국의 금리정책은 우호적 당국의 금리정책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한은 총재는 조기 경기회복 전망에서 다소 물러서는 입장을 밝혀,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를 보였고, 재경부와 한은의 고위 당국자는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동시 다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책 당국의 이 같은 태도는 추가적인 채권시장 불안이 신용경색 해소 지연, 주가 불안 등을 통해 그나마 일각에서 움트고 있는 경기회복의 씨앗을 제거하여, 경기 회복을 요원하게 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향후 채권시장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불안감을 해소할 듯 이상에서 볼 때, 펀더멘털상 여건과 당국의 금리정책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나, 불안감을 일소할 정도로 강력하지 못함에 따라, 향후 채권시장은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불안감을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 장기 금리의 하향 안정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신뢰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조기 경기회복에 대한 당국의 자신감 표출 등 몇가지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가시적으로 회복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기 빨라도 2분기말 회복 예상 경기선행지수는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제 경제 지표의 움직임으로 볼 때, 1분기말을 전후로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으나, 과거 경기회복 국면에서 경기동행지수가 선행지수에 3개월-10개월 정도 후행하는 특성으로 볼 때, 경기동행지수는 빨라야 2분기말부터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나마 해외 경제 여건의 불투명으로 조기에 경기가 저점을 형성하더라도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형편이다. 최근 기업경기실사지수의 급상승이 조기 경기회복 기대를 부추킨 바 있는데, IMF 사태 이후 기업경기실사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간 시차가 크게 벌려짐에 따라, 기업경기실사지수를 토대로 경기회복 시기를 예단하는 것은 오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회복 기대만으로 금리 상승하기 어려워, 국채, 예보채 등 장기물 매수 하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본다면, 2분기중 경기회복 기대만으로 장기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비록 최근 장기금리가 당국으로부터 시작된 조기 경기 회복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과거 경기동행지수와 금리간 관계로 볼 때, 이 같은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의 경우, 장기금리는 경기동행지수에 후행하는 뚜렷한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은 장기금리가 경기회복 기대 보다는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가평가 확대로 기대 요인이 과거 보다 빨리 반영될 것으로 볼 수는 있으나, 기대만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2분기까지 낮은 운용수익률을 감수하며, 단기 운용을 지속할 자금관리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시된다. 따라서 향후 장기금리가 지난 주말 수준 이상으로 상승시 마다 중기적 관점에서 국채, 예보채 중심으로 장기물 매수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1.03.12 I 정명수 기자
  • 거래소,주변악재와 주말효과 겹쳐..2.3%하락(마감)
  • [edaily]거래소시장이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거래소시장은 전날 막판에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다시 출회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나스닥의 약세전환 및 나스닥 선물의 하락세도 부담이 됐고 휴일을 앞둔 주말이라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거래대금은 연중최저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급락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쏟아지며 지수는 570선 초반에서 시가를 형성했다. 개장직후 560선대로 떨어졌으나 개인들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는 570을 따라 횡보했다. 오후들어서는 프로그램 매물이 다시 늘어나며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도를 했고 개인만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소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돼 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했음에도 상승종목수는 하락종목과 별 차이가 없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52포인트(2.33%) 하락한 56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수는 제반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39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등 400개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2억원과 34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74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별로는 은행과 연기금이 135억원과 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투신과 증권은 각각 32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철강금속(+157억원)을 20일연속 순매수했으나 금융(-188억원) 전기전자(-143억원) 전기가스(-139억원)에 대해서는 보유비중을 줄였다. 선물시장이 백워데이션을 지속하자 프로그램매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며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1699억원으로 매수 367억원보다 1300억원 이상 많았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2.48%와 3.01%의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소형주는 0.02% 하락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종금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철강금속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전기전자(-3.41%) 통신(-3.14%) 전기가스(-3.13%) 은행(-2.33%)등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에는 포항제철만 강보합을 유지했을뿐 나머지는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중 기아차(-5.13%) 국민은행(-4.49%) 삼성전자(-4.24%) SK텔레콤(-4.03%) 등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관리종목이 대부분이었다. 관리종목중 효성기계 경기화학 경남모직 경향건설우 삼미 서광 통일중공업 삼미특수강 휴넥스 한신공영우 신호스틸 협진양행 쌍방울 동양철관우 조일제지 동해펄프 현대페인트 성원건설 핵심텔레텍 선진금속 레이디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울산종금 진도 신성무역 한독약품 부산스틸 등 개별종목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대우중공업은 3200만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나 주가는 보합에 머물렀다. 현대전자 고려산업개발 현대건설 쌍용양회 등 저가주도 1000만주 이상 거래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600만주 1조4207억원이었다. 거래대금은 지난 1월2일(1조2233억원)이래 올들어 두번째로 적었다. SK증권 현정환 선임연구원은 "미국증시의 약세, 전날 막판의 상승세와 함께 주말효과까지 겹쳐 약세를 나타냈다"면서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550선에 대한 지지기대감이 여전해 당분간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03.09 I 김희석 기자
  • 거래소,외국인 삼성전자로 지수방어..강보합(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가며 "바닥찾기"에 나선 나스닥시장 영향으로 사흘째 소폭 상승했다. 하락압력이 거센 가운데서 오랜만에 되살아난 외국인 매수와 삼성전자, 증권주 강세로 지수 방어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560선에서 횡보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기관과 개인의 매도물량을 소화해내며 지수 하락을 막아냈다.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하며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0.49포인트 오른 568.64로 장을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은 3억6406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8388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도주였던 포철이 주춤거리는 사이에 삼성전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지수를 지지했다.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외국인 매수세로 인해 연이틀 강한 반등을 보이며 전날보다 5.26% 급상승했다. 주가도 20만원에 올라섰다. 또 증권주도 대신증권의 주도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대신증권은 CSFB 등 일부 외국계 창구에서 저평가를 이용해 적극 매수한데 힘입어 8.11% 상승하며 주가 1만2000원대로 뛰어 올랐다. 이밖에도 대우 삼성 LG투자 동원 동양 리젠트 등 대부분 증권주가 1~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증권업종을 비롯해 음식료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종금 보험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 의약 유통 전기가스업종 등이 약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392종목이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5종목을 비롯해 402종목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35일만에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선보이며 총 1823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주로 삼성전자와 포철 등 블루칩을 중심으로 대신증권 등 일부 금융주를 동시에 매수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도로 대응하며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개인은 총 865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또 기관도 더블위칭데이를 앞둔 상황에서 프로그램매도 위주로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이 각각 433억원, 48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2001.03.07 I 이정훈 기자
  • 코스닥,60일선 지지로 반등 여지..73.52P(마감)
  • "반등여지는 남겨뒀다" 코스닥시장이 경계성 차익매물 증가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들이 오랜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했지만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켰고 거래규모도 늘어난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오늘 밤 미국 증시의 향방에 따라 일단 반등의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 증시의 상승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 장중 상승종목수가 450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들이 오후들어 차익 및 경계성 매물을 확대한데 영향받아 지수는 약세로 전환, 결국 전날보다 0.80포인트(1.08%) 하락한 73.52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전날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지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밀렸다. 다행히 심리적 지지선인 70선과 지수 60일 이평선(73.37)의 하방경직성을 재차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요 지지선을 기반으로 한 반등의 여지는 남겨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나흘만에 4억주와 2조원대를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329만주와 2조2819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5일 평균 거래규모(거래량 3억7956만주, 거래대금 1조8653만주)를 앞질렀다. 소외 틈새종목이 많은 건설업과 금융업이 소폭 상승한 반면 벤처업 제조업 유통서비스업 기타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중 벤처업은 상대적으로 큰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50지수는 1.53%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전날에 이어 한통프리텔을 대규모 순매수하며 코스닥시장 전체적으로 97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통프리텔은 이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반면 개인들은 오후들어 순매도로 빠르게 전환해 최근 10일간(영업일수 기준)의 순매수 행진을 마감하고 5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낮 12시께 450개를 넘어섰던 상승종목수는 마감시엔 상한가 47개를 포함해 257개로 크게 줄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를 비롯해 310개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이 외국인 매수세를 기반으로 1.14% 올랐고 시가총액 2위사인 국민카드도 3.02% 상승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은 개인들의 매수세 약화로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별종목들의 강세현상이 이어져 영풍정밀 케이디엠 가야전자 고려제약 경남스틸 코코 해외무역 등 저PER주와 태창메텍 풍연 세화 윤영 동양토탈 지이티 신아화섬 신라섬유 등 핵심재료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이상호 과장은 "오늘 코스닥시장은 기간조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내일도 70선에서의 지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개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틈새시장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나 반등시마다 현금비중을 늘리는 자세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지수가 60일 이평선을 지켰고 미국증시의 반등 기대감도 있는 상황인 만큼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또 내일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해선 단기매매로 대응하되 핵심재료주나 저PER주에 대해선 제한적 저점매수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은 "오후들어 개인들의 경계성 매물증가로 지수가 다소 밀렸으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다소나마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진다"고 말했다.
2001.03.06 I 지영한 기자
  • 코스닥, 개인 순매도 전환으로 하락 반전 73.52P
  • 코스닥시장이 전날 기술적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 및 국내외 증시불안으로 인한 경계매물 증가로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하락세를 멈춘데다 거래규모도 증가세를 나타냄으로써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해줬다. 6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증시의 상승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개인들의 매도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도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1.08%) 하락한 73.52로 마감했다. 반등 하루만에 약세전환이다. 그러나 지수는 60일 이평선(73.37)의 지지를 확인해 반등의 여지는 남겨뒀다. 특히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나흘만에 4억주와 2조원대를 회복했다. 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329만주와 2조2819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5일 평균 거래규모(거래량 3억7956만주, 거래대금 1조8653만주)를 앞질렀다. 소외 틈새종목이 많은 건설업과 금융업이 소폭 상승하고 벤처업 제조업 유통서비스업 기타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중 벤처업은 상대적으로 큰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50지수는 1.53%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9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관망세를 보이며 1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한통프리텔을 집중 매수했고 한통프리텔은 이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했다. 반면 개인들은 오후들어 매물을 늘리며 5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해 최근 10일간(영업일수기준)의 순매수행진을 멈춰섰다. 이로 인해 낮 12시께 450개를 상회했던 상승종목이 마감시엔 상한가 47개를 포함해 257개로 크게 줄어들었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비롯해 310개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이 외국인 매수세를 기반으로 1.14% 올랐고 시가총액 2위사인 국민카드도 3.02% 상승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은 개인들의 매수세 약화로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별종목들의 강세현상이 이어져 영풍정밀 케이디엠 가야전자 고려제약 경남스틸 코코 해외무역 등 저PER주와 태창메텍 풍연 세화 윤영 동양토탈 지이티 신아화섬 신라섬유 등 핵심재료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001.03.06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 루머와 선물에 "흔들"- 570P대로 추락(마감)
  • 거래소지수가 20일만에 570P대로 밀렸다. "뜬금없는" 그린스펀 미국 연준리의장의 사임설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고 이를 이용해 파생상품시장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말려 시장이 요동쳤다. 27일 거래소시장은 상승으로 출발했다. 모처럼 미국시장이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종합주가지수는 590선대에서 시가가 형성됐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진정된 상태에서 전업종이 상승하며 지수는 한때 597.12까지 올랐다. 오전까지만해도 지수는 590선을 견조히 유지했으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급증하며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유입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특히 확인이 안된 그린스펀의장의 사임설과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무산설이 나돌며 투자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됐다. 장마감무렵 차익매물이 늘며 지수는 580선 아래로 밀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1.32%) 내린 577.57로 마감했다. 지수가 580선 아래로 밀린 것은 지난 7일(종가 576.19P)이후 20일만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약품 보험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의료정밀(-4.81%) 건설(-3.50%) 운수장비(-2.64%) 비금속(2.29%)등은 큰폭으로 떨어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해 254개에 그쳤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2개 등 556개나 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하며 60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철강금속(279억원 순매수)과 금융업(267억원 순매수)을 대거 사들인 반면 전기전자(259억원 순매도)를 처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2272억원과 62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대차의 자사주소각과 관련된 자전거래로 기타법인은 172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오전까지만해도 매수가 압도적이었으나 오후들어 선물이 약세를 보이자 매도물량이 급증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1147억원이나 됐고 매수는 7540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5일째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한국통신 SK텔레콤도 하락했다. 현대차 삼성전기 담배인삼공사는 3%이상 하락했다. 반면 포항제철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주택은행 SK등도 강보합을 유지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관리종목과 관리종목 우선주가 대부분이었다. 진로우 대우중공업 극동건설우 동양강철우 경향건설우 삼미 삼미우 신한 크라운제과우 일신석재 아남전자우 이지닷컴우 뉴맥스 핵심텔레텍우 바로크 현대금속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외에 삼애실업 벽산건설 베네데스 동방 백광소재 디씨엠 유유산업 중앙염색 신한 쌍용정공 세기상사 한빛여신 동일패브릭 등 개별주들도 상한가를 쳤다. 대우중공업은 장중한때 하한가로 밀리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재차 유입되며 18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7952만주였다. 이외에 현대건설 현대전자 한솔전자 한별텔레콤 현대차등도 1000만주이상 거래됐으나 이들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약세였다. 특히 한솔전자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한별텔레콤은 10%급락했다. 이날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7576만주와 2조1486억원을 기록했다. 황창중 LG증권 팀장은 "근거없는 소문에 시장이 요동치는 취약성을 드러냈다"며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국증시 및 미국경제의 안정이 전제돼야한다는 점이 다시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2001.02.27 I 김희석 기자
  • 거래소,중소 업종대표주 순환매 대응-증권사종목전략
  • 증권사들은 26일 거래소시장에선 업종대표 중소형주들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대비 상승률이 낮고 실적을 겸비한 종목이 더욱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3일째 하락한 증권주의 반등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개별종목 증권주 저가대형주간의 순환매 가능성을 염두한 발빠른 종목대응도 요구됐다. 한편 지수와 관련해 동원경제연수소 신진호 애널리스트는 "대형주에 대한 신뢰감이 두텁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증시안정 의지가 워낙 확고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기관과 개인들이 활발하게 저점매수에 참여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우려 역시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결국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개별종목 대응이 유리하는 설명이다. ◇현대 = 중소형 업종대표주 단기대응 금주는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미국 소비자신뢰지수, NAPM지수 및 국내 산업활동동향, 소비자물가, 수출입동향 등)에 따라 단기 등락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 대응은 IT주를 대신해 경기방어 성격의 중소형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중장기 대응은 지수 하락을 이용해 옐로우칩과 우량금융주의 저가매수가 바람직 해 보인다. 제반 기술적 지표상 상승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별 대표 중소형주로는 ▲전자부품 = 광전자 대덕GDS 하이트론 KEC ▲사무 = 신도리코, ▲광고 = 제일기획 LG애드 ▲차부품 = 한국프랜지 창원기화기 한라공조 ▲화학 =이수화학 동양화학 ▲고무 = 율촌화학 ▲기계장비 = 계양전기 삼성테크윈 ▲음식료 = 제일제당 농심 삼양제넥스 하이트맥주 ▲섬유의복= 효성 캠브리지 제일모직 ▲제약 = 동아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화장품=태평양 ▲가스연료 = 대한가스 부산가스 대성산업 등이다. ◇동원 =연초 상승률 낮았던 실적호전주에 주목 ①1~2월의 상승률이 적어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 ②지난해 실적과 올 예상실적이 모두 긍정적인 종목, ③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거나 증가조짐이 있는 종목 중심의 개별종목 매매는 무난해 보인다. 물론 ① →③ 순서에 따라 가격메리트가 최우선 순위다. 이는 최근 통신주 하락으로 손실이 컸을 기관들의수익률제고 노력과 맞물릴 가능성도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자본금 규모가 대체로 적은 음식료 운수장비 제지 화학 등이 유망해 보인다. ◇LG투자증권 = 개별종목/증권주/저가대형주의 순환매 대응 국민연금, 정통부 자금의 주식 매수 가담은 시장 안정판 구실 뿐만 아니라 투자심리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한 종목별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연기금 자금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개별종목 증권주 저가대형주 등 대중주를 중심으로 한 순환매에 대비하는 시장대응이 보다 유리해 보인다. ◇SK = 개별종목 중심의 각개전투식 매매 바람직 나스닥시장이 안정을 유지할 경우 삼성전자와 SKT 역시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기술적인 매매로 임하되 포철 등과 같은 중가권의 업종대표주, 저가대형주, 그리고 금융주와 같은 시세선도주들은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한편 일부 바닥권 탈피를 시도하는 개별종목군 역시 관심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종목중심적인 각개전투식 매매, 즉 Bottom Up시세논리 역시 유효해 보인다. ◇대신 = 실적호전 중소형 개별주 중심의 탄력적 선별매수 그동안 조정시마다 점진적인 주식비중 확대 전략에서 이제는 반등시마다 주식비중 축소 전환을 권한다. 즉, 새로운 반등의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박스권 내에서 등락과정을 이용한 반등시 마다 매도로 현금비중 확대에 중점을 둔 보수적 매매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 선호종목군인 우량 금융주(증권, 은행)와 연기금 매수 종목군인 대형 우량주의 중기적매수는 여전히 유효해 보이며 예상보다 높은 실적이 발표될 저평가된 실적호전 중소형 개별종목들의 탄력적인 선별매수는 바람직해 보인다. ◇한화 = 증권업종 반등여부에 주목 여전히 장세판단의 바로미터는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라고 생각된다. 연 3일째 하락세를 지속한 증권업종의 반등 여부가 전체 장세의 반등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현금비중을 증가시키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교보 = 자산주/실적호전주에 관심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보강되지 않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되 영업실적의 대폭적인 호전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횡보하고 있는 농심(0437), 실적 호전과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태평양(0279), 자산가치가 우량한 대성산업(0562), 정보통신소재 사업성장이 예상되는 제일모직(0130)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편 방림, 동일방직 등의 자산주는 영업실적의 호전 여부와 상관없이 약세장에서 시장의 흐름과 다소 상반되게 움직이고 있으므로 기술적 매매의 관점에서 접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신영 = 중소형 개별종목 적극적인 매매전략 유효 미국증시 움직임과 외국인 매매동향, 그리고 국내 금융시장 이라는 3박자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늘 주시하는 가운데 ▲우량주의 경우는 박스권을 감안한 매매전략을 ▲중소형 개별종목군은 보다 적극적인 매매전략 구사가 유효한 시 점이라고 판단된다. ◇굿모닝 = 지수보다는 종목중심 시장대응 국내기관이 보유한 매수여력 및 최근의 매매동향을 고려해 볼 때 단기적으로 지수 하방경직성은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수보다는 종목중심의 시장접근에 무게중심을 두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2001.02.26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 4일만에 600선 하회..소형주 약진(마감)
  • 종합주가지수가 4일만에 600선 아래로 밀렸다. 19일 거래소시장은 지난주말 미국증시의 급락 및 외국인들의 매도전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주초부터 하루 오르고 하루내리는 징검다리 등락을 지속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업종전반에 경계성 차익매물이 나오며 600선을 깨고 출발했다. 개장초 지수는 588.73까지 하락했으나 590선에 대한 지지 기대감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이후 외국인의 관망속에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지수는 590P대에서 횡보했다. 시종 무기력한 장세를 보인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5포인트(1.36%) 내린 596.67로 마감했다. 지수가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3일이후 4일만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서비스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 전기전자 은행 등은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5개 등 398개로 하락종목 396개(하한가 7개)을 약간 앞질렀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본금 규모가 적은 종목들이 개인들의 매수세를 배경으로 약진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들이 103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들어 최대 순매수였다. 반면 기관들은 88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외국인도 7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24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전기전자 통신업종을 집중 처분했으나 철강금속 금융업에 대해서는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선물가격의 약세로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1560억원으로 매수 92억원을 압도했다. 코스닥에 대한 선호 경향이 이어지며 거래소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667만주, 1조6095억원에 머물렀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일제히 약세였다. 미국 증시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1.4%와 5.8% 하락했다. SK텔레콤 한국통신 신한은행 현대중공업 등도 2%이상 하락했다.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일부 관리종목의 강세가 이어졌다. 대우중공업은 12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삼성제약 동성 신호스틸 동성철강 아남전자 환영철강 나산 현대금속 선진금속 한국주강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솔CSN 대성전선 국도화학 혜인 삼애실업 조광피혁 라미화장품 극동제혁 모나미 신동방 한국화장품 대우종합기계 부산산업 동원F&B 한올제약 삼표제작소 유화 등 소형주들도 틈새시장을 형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해태유통 금강공업 동양강철 스마텔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현대전자는 3200만주가 거래되며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현대상사 현대건설 한솔CSN 금양 등도 1000만주이상 대량 거래됐다. 최창호 굿모닝증권 팀장은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있어 급락할 가능성은 적지만 지수가 박스권을 상향돌파 하기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600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01.02.19 I 김희석 기자
  • 거래소, 코스닥 비교우위 종목으로 보수적 투자를 - 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16일자 데일리를 통해 거래소시장의 지수는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멘텀 및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매수주체인 외국인들마저 매수종목에 일관된 투자패턴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거래소시장이 코스닥시장의 강세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만큼 코스닥시장의 조정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따라서 증권사들은 매물대 돌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지수보다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고, 매수 이후 보유(holding) 전략보다는 단기적인 저점매수 및 고점매도(Pull & Push)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을 권했다. 한편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광섬유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에나의 실적호조 소식과 반도체주들의 이틀째 랠리로 2500선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내 애널리스트들이 반도체주의 장기랠리 가능성에 대해선 대체로 회의적인 반응이란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대 = 거래소 VS 코스닥시장..거래소의 비교우위 종목에 접근 코스닥시장이 주가의 상승탄력과 거래대금 수준에서 절대적 우위를 확보한 시장으로 볼 수 있다. 반면 거래소시장은 절대 우위를 코스닥시장에 넘겨 주었고 시장 내부의 비교 우위 종목을 중심으로 BOX권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선 절대우위 보다는 비교우위를 확보한 종목 중심의 선별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외국인 매수로 개별 수급상황이 비교적 양호하고 상승추세가 유효한 우량금융주와 옐로우칩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세종 = 전고점 돌파와 코스닥 조정 전까지는 보수적인 전략 지속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개인투자자들에 의한 "역차별"현상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강도가 크지 않고 기관투자자 또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 거래소시장은 외국인투자자의 현,선물매매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수도 전고점(627선)대에 근접 함에 따라 매물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 대한 열기가 식을 때 까지는 증권주와 옐로칩에 대한 저가매수에만 임하는 보수적인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LG = 매물대 돌파 전까지는 풀 앤드 푸쉬(Pull & Push) 기술적으로는 쉽사리 방향성을 점치기 어려운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므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만 매물대 돌파 전까지는 금융 및 저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고점매도"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대신 = 개별종목 추격매수 자제해야할 시점 당분간 거래소시장은 뚜렷한 주도주도 외국인의 일관된 투자패턴을 찾을 수 없는 지리한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추가 유동성공급도 미흡해 빠른 순환매를 타고 있는 개별종목의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시점이다. 실적호전 개별 종목군과 증시활성화 대책 수혜주인 M&A관련주, A&D관련주, 증권주 등이 틈새시장에서 점진적인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부국 = 순환매에 대비, 기술적인 거래가 유리할 듯 장세방향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확실한 모멘텀이 제시될 때까지는 저점매수/고점매도의 기술적인 거래가 주류를 이루며 단계적인 레벨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건설 증권 은행 유통 등 전일 약세업종과 전기전자 부문의 장기소외 종목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테마 및 이슈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키움닷컴 = 홀딩(holding)보다는 저점매수-고점매도 전략을 시장참가자들이 좀 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미국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저금리가 증시의 디딤돌이 될 것이란 기대감은 상존해 있다. 따라서 580~620선의 박스권 매매전략속에 지수보다는 종목으로, 홀딩(holding)보다는 "저점매수-고점매도"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굿모닝 = 박스권 내의 종목별 대응 유지 전고점에 대한 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추가상승시 일정부분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강한 하방경직성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단기조정이 나타날 경우 저점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580 ~ 620pt의 박스권 매매가 필요해 보인다 ◇동양 = 기술적으로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거래소시장의 경우 거래량 회복세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로 인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지수 5일과 20일선간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고 상승추세에 있는 지수 5일 및 20일선 지지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상승기조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하기는 일러 보인다. ◇굿모닝 = 추가상승시 전고점 부담 고려해야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고점에 대한 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추가상승시 일정부분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조정시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하는 강한 하방경직성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단기조정이 나타날 경우 저점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580 ~ 620선의 박스권 매매를 유지하는 것이 보다 유리해 보인다
2001.02.15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기관 차익매물로 약보합..증권주 지지(오전)
  • 거래소시장이 나스닥시장 반등과 유동성장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로 인해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대체로 강세를 유지하다 11시가 넘어서면서부터 약세로 돌아서 600선을 밑돌고 있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와 기관/개인의 동반 순매도가 맞서며 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12시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 떨어져 596.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주도주로 다시 부각되고 있는 증권업종 동향에 따라 연동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업종이 한때 1400선을 넘어서며 7개월여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한 후 차익매물이 쏟아지자 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증권업종지수는 여전히 전날보다 24.77포인트 오른 1382선을 유지하면서 연 나흘째 급등하고 있다. 종목별로도 대신과 굿모닝 삼성증권 등 대형사들이 각각 3~5%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SK 동양 한화 하나 신한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 외에도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은행 종금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철강금속업종은 한보철강의 AK캐피탈 피인수 가능성으로 시세를 내고 있다. 한보철강은 이미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한 상태다. 블루칩의 경우 삼성전자와 포철 한전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과 한통 등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시 주가 2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전날보다 0.76% 상승하고 있다. 한국통신의 경우 입찰시 낙찰가가 현 주가를 밑돌면서 기관 위주의 차익매물이 쏟아져 3.95% 급락하고 있다. 한편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하며 720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차익매물 위주로 142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또 기관중에서 투신과 보험이 각각 365억원, 322억원 어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001.02.13 I 이정훈 기자
  • (표)코스닥시장 작년말이후 하락률 상위 50종목
  • 코스닥시장 작년말이후 하락률 상위종목 종 목 명 1월19일 12월26일 등락률 피코소프트 19,500 9,300 -52.31 동양토탈우선 126,500 75,400 -40.4 협성농산 46,000 31,050 -32.5 플래티넘성2 5,270 3,570 -32.26 우리기술투자 11,800 8,200 -30.51 다임채권형일 7,410 5,300 -28.48 한솔창투 4,780 3,490 -26.99 *대웅화학 4,900 3,620 -26.12 미래한아름1 6,500 5,390 -17.08 제일창투 11,900 9,990 -16.05 *한국콜마 2,850 2,420 -15.09 다산 16,450 14,100 -14.29 동서 26,000 22,950 -11.73 푸른신금 17,000 15,200 -10.59 *삼일 10,500 9,490 -9.62 *IHIC 57,000 51,800 -9.12 유리뉴앙상블 4,740 4,310 -9.07 *한일사료 900 830 -7.78 인피트론 26,500 24,450 -7.74 신세계건설 5,380 4,970 -7.62 *한국가구 18,500 17,100 -7.57 무한투자 15,900 14,800 -6.92 *옵토매직 15,600 14,600 -6.41 국순당 11,450 10,800 -5.68 호신섬유 147,500 140,000 -5.08 파이오니어2 3,980 3,810 -4.27 유진종합개발 32,200 31,000 -3.73 네스테크 7,290 7,020 -3.7 코스프 13,700 13,200 -3.65 쌍용정보통신 62,600 60,500 -3.35 실크성장1호 4,320 4,200 -2.78 주은리스 850 830 -2.35 KTB전환32 4,480 4,410 -1.56 유리아이티일 3,860 3,800 -1.55 미래코리아1 3,840 3,800 -1.04 월드그랜드2 3,180 3,150 -0.94 KTB더블채권1 5,490 5,450 -0.73 대한약품 36,750 36,500 -0.68 에스이아이채 10,300 10,250 -0.49 희림 22,900 22,800 -0.44 (이하 종목은 상승)
2001.01.20 I 허귀식 기자
  • 미디어/광고업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2일)
  • 다음은 12일자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동아제약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라미화장품의 토지,건물,기계장치를 포함한 유형자산(2000년 9월 30일 기준 장부가 126억원)을 170억원에 매입하기로 11일 이사회에서 결의하였고 양수예정일은 3월 7일임. 긍정적 요인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6~12개월) 부정적 요인이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장부가보다 44억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불가피할 전망이므로 추후 이익전망을 수정할 예정. [수익추정 변경] * 미디어/광고업 : 2001~2002년 광고시장 성장률을 -5.5%, 2.7%로 하향조정 최근 당사가 실시한 2001~2002년 GDP 성장률 하향조정을 반영하여, 동기간 국내 광고시장 성장률을 각각 -5.5%와 2.7%로 하향조정하며(기존 추정치 1.6%와 6.7%), 미디어/광고업종내 각 업체들의 이익전망도 하향조정함. 그러나 1) 각 업체들의 주가가 P/E, FV/EBITDA 밴드내 사상 최저점을 지나고 있고, 2) 광고시장은 1/4분기중 바닥권을 지난 뒤 영업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업종 투자의견은 OVERWEIGHT를 유지함. 각 사에 대한 수익추정 변경은 다음과 같음 - 제일기획 : 2001~2002년 광고수신고를 13%와 16% 하향조정/EPS를 8%와 12% 하향조정. - LG애드 : 2001~2002년 광고수신고를 11%와 13% 하향조정/EPS를 16%와 19% 하향조정. - SBS : 2001~2002년 매출액을 9%와 3% 하향조정/EPS를 22%와 3% 하향조정. - 오리콤 : 예상보다 부진한 2000년 실적을 반영하여 2001~2002년 EPS를 8%와 6% 하향조정. 2001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제일기획, LG애드, SBS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BUY를 유지함. [뉴스코멘트] * 미국 철강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조짐 미국 철강업체 중 3위의 LTV사가 12월 30일 파산함에 따라 미국의 철강수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임. 18,000여 직원을 보유한 LTV사는 철강가격이 2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지적하며 파산의 원인을 수입 철강의 덤핑과 정부의 수입 규제 실패로 돌림. 지난 11월 Wheeling-Pittsburg사도 파산한바 있음. 따라서 미국 철강업체들은 새로 들어설 행정부와 의회가 철강 수입을 규제하는 법안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현재 미국은 우리나라 전체 철강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음. *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 2004년까지 철폐될 것 지난 94년에 있었던 우루과이 라운드에서 합의한대로 오는 2004년부터 WTO 회원국들 사이에서 철강이 무관세로 거래됨. 이를 시행하기위해 90년대 8%에 이르렀던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는 금년 6%로 인하되며 2002년에는 4%로 2003년에는 2%로 인하됨. 한국은 철강 수출국이므로 이러한 수출자유무역은 국내 철강산업에 긍정적임. 그러나 내수중심의 철근과 형강은 수입 철강과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전경련 과잉투자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나서 전경련은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은 효율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석유화학과 섬유, 철강 등 과잉투자업종에 대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를 위해 전경련은 업종별 구조조정위원회 설립할 예정임. * 현대백화점 홈쇼핑 컨소시엄 결성 현대백화점(BUY)이 주축이 되고 갤러리아,부산,대구,광주 송원,대전 동양백화점이 공동참여한 "연합홈쇼핑"이 컨소시엄 결성안을 발표함. 지분구성은 현대백화점 30%, 백화점 업계 15%이며, 기타 홈쇼핑 관련 기업을 55% 참여시켜 오는 1월말까지 구성을 완료할 계획임.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신세계,롯데 등이 동 시장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것으로 LG홈쇼핑(Mkt Perf) 및 CJ39쇼핑(Mkt Perf)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사업권 획득경쟁이 치열함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주가에도 영향 미미할 듯. * 한국전기초자, 2001년 목표 매출 8,000억원, 순이익 2,000억원 : 당사 전망과 유사 동사는 6개의 용해로중 전면유리 1기의 정기 보수로 3개월간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지만 올해 목표치를 공격적으로 설정했다고 함. 매출목표가 당사 전망(8,304억원)보다 적은 것은 환율 가정에 대한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당사의 기존 이익전망을 유지할 계획임. 한편 동사의 2000년 매출액은 7,100억원(전년대비 24% 증가, 당사전망 7,121억원), 영업이익은 2,510억원(97% 증가, 2,535억원), 당기순이익은 1,710억원(130% 증가, 1,7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투자의견 BUY. * 삼성화재, 금년 세전이익 목표 3,000억원 전일 삼성화재 이수창대표는 경영목표로 시장점유율을 30%로 확대시키고 매출액 4조7,300억원 및 세전이익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발표함. 지난해 동사는 시장점유율 28.9%에 매출액 4조 5,851억원 및 세전이익 1,800억원을 기록했음. 동사는 손해율을 5% 포인트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발표된 금년 목표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하나 세전이익은 당사 예상치 2,240억원을 상회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 KOSDAQ 뉴스 ] * 서두인칩, 자기주식 182,730주 매입 결정 상장주식수의 1.5%, 150일 평균거래량의 18%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됨. 이는 2002년 3월부터 stock option 행사시 자기주식의 양도로 사용할 예정임. 전일종가 기준으로 6.8억원이 소요되며, 내부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Perf. * 파인 디지탈, CEO는 자사주 매입에 대해 긍정적, 자사주 매입여력도 충분 동사 CEO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구체적 시기나 금액은 정하지 않은 상태이나 자사주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3/4분기말 기준 순현금 364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 매입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 최근의 주가상승은 1) KOSDAQ 시장의 상승, 2) 364억원의 순현금 상태, 3) PBR이 0.76배에 불과하다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현재 코스닥 동종업종 대비 고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케이엠더블유, 초전도체를 이용한 RF unit을 개발중이나 매출에는 영향 없을 듯 초전도체 기술을 응용한 filter를 사용한 FEU을 개발중이며, 2001년말에 sample을 생산할 계획. 동제품 장착 FEU 사용시 FEU에서 발생하는 열이 감소하여 통화품질이 우수해진다는 특징이 있음. 회사측은 해외매출은 2002년, 국내매출은 2003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현재 사용중인 FEU는 열로 인한 문제가 미미하기 때문에 동사에서 개발한 제품의 채택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제품성능에 대한 시험까지는 1년이상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매출추정에 반영하기는 어려움. 투자의견 BUY. * 인성정보, 한국통신 IMT(가칭)의 지분 200,000주 취득 동사는 한국통신 IMT(가칭)의 지분 0.2%를 36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힘 (주당 18,000원에 해당). 한국통신 IMT(자본금 5,000억원)는 이전 한국통신의 3G 콘소시엄이며, 주주로 참여하는 회사는 동사를 포함하여 620여개로 알려져 있음. 동 지분투자로 한국통신 IMT의 3G관련 콘텐츠 및 빌링시스템 개발에 참여 기반을 확보하고자 함. 하지만, 이번 지분 투자건은 이미 작년 9월에 발표되었던 사항으로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 포스데이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스템관리(SM) 계약 수주 기존 동사의 SM사업이 거의 대부분 포항제철과 관계사에서 일어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 체결은 고객 다변화 차원에서 긍정적임. 하지만, 계약금액이 2001년 예상 매출액의 0.4%로 미미하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금일 Spot ] * 로커스 : 투자의견 Mkt Perf 동사 관계자는 2000년 매출액이 약 9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함(당사 추정 1,000억원). 계획중인 신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직원수가 전년보다 두배 늘어난 300명에 이름에 따라 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원화약세에 따른 영향 측면에서 살펴보면, 동사는 환율리스크 헤지를 위해 지난 2000년 11월부터 외화 선물환계약을 사용하기 시작함. 현재 2001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어 세부적인 사업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동사 관계자는 현재 고객의 시스템 업그레드 및 확장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200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에 약 1,300억원, 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당사는 동사로부터 상세한 정보를 입수하는 대로 동사의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계획. [금일 Spot ] * 동아제약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미디어/광고업 :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장기금리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 원인과 전망
2001.01.12 I 김세형 기자
  • 거래소, 조정후 추가 상승 가능-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대체로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접근할만한 시장이라는 시각이다. 다만 지난주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어 주초반에는 조정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긍정) ◇KGI =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중저가 대형주들의 주가가 한단계 상승된다면 시장 체질은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이들 중저가 대형주들의 시세 흐름을 관심있게 살펴봐야. ◇굿모닝 = 반등장세 연장 가능성에 주목. 결국 기업과 금융권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신용경색 완화 분위기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하와 경기연착륙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외국인투자가의 매수공세가 이어짐으로써 지수는 추가적인 상승랠리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등 해외여건 개선과 투자심리 안정으로 인해 외국인과 개인의 증시로의 추가 자금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섣부른 매도 보다는 조정시마다 매수이후 보유(Holding)전략이 필요해 보인다.유동성 장세에서 주도주인 저가주, 증권주와 블루칩의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 ◇일은 = 최근 저가대형주의 상승에 뚜렷한 논리적 타당성을 부여하기 힘든 만큼 시장흐름 자체로 이해해야 할 듯. 추가상승으로 저항대에 접근할 경우에는 일단 이익실현. 은행주의 경우엔 매물대돌파가 확인될 경우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 ◇세종 = 과거 경험상 유동성장세가 나타날 때는 건설주, 금융주, 저가대형주, 낙폭 과대주 등의 주가상승폭이 높았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조정을 받을 때 이들 종목을 저가매수하여 투자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한다. ◇부국 = 증권, 건설, 보험주 등 대중주들이 99년 8월 이후 장기간 하락세 지속 후 반등다운 반등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기미를 보이면서 가격메리트가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장기불황 속에서 생존기업들의 경우 자생력이 점차 켜졌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다. ◇한양 = 증권, 건설, 보험주 등 대중주들이 99년 8월 이후 장기간 하락세 지속 후 반등다운 반등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기미를 보이면서 가격메리트가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장기불황 속에서 생존기업들의 경우 자생력이 점차 켜졌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다. ◇교보 = 지금까지 나타난 외국인 매매패턴이 주 초반 나타나게 될 경우에는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전략이라 사료되며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과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부실 감소 및 수익성 증가가 기대되는 금융주와 상승탄력이 강화되고 있는 저가 대형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부정) ◇SK = 금주는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들어 KOSPI지수가 15% 이상 단기 상승했다는 점과 나스닥시장의 재하락 소식이 외국인 순매수를 주춤하게 만들고 이익실현 매물의 출회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블루칩보다는 여전히 추세가 살아있는 저가금융주(증권, 보험)와 건설주, 중가 우량주의 저가매수와 이번 랠리에서 소외된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장비 업종내의 저가주에도 주목하되, 리스크 관리상 기대수익률은 다소 낮추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 ◇대우 = 단기적인 급등세의 지속은 무리일 수 있으므로 목표치의 상단을 설정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조정시 긍정적인 시각으로 대응. ◇LG =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미국증시의 급락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주초반 조정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이익실현에 나서는 장세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러나 조정폭이 심화될 경우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은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고 있는 종목군, 장기 소외로 장기 이격도가 과다하게 벌어져 있는 종목군, 대중 선호주로서 저가권에 머물러 있는 종목군 등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종목군을 중심으로 단기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전략 수립이 유효해 보인다. ◇신영 = 이번 주초 주식시장은 일단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증시의 조정 등으로 숨고르기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투자가의 우량 주 위주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장기간의 박스권 진행과정에서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조정이후 추가상승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시세영향력이 커진 만큼, 외국인선호주와 대중주에 대한 지속적 인 관심이 필요하다. ◇현대 = 금주에도 저가주를 중심 축으로 하는 유동성 기대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해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될 콜금리 인하 여부와 12일 미국의 PPI와 소매매출 지표가 유동성 기대 랠리의 필요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다. 기술적으론 550p대의 저항선을 돌파하였고 현 가격대에서 620p대까지 매물 부담이 미약한 상황이어서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이어진다면 주 초반 단기 조정을 거친 후 추가적인 반등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금번 유동성 기대 랠리가 일단락된다면 시장은 재차 국내 구조조정 이슈로 회귀할 것이다. 결국 주가는 펀더멘탈이 좌우하기 때문에 현 선도주 중심의 단기대응에 국한해야 할 것이다. ◇동양 =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추세전환으로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확인 과정이 필요한만큼 판단을 유보해야 할 것이다. ◇신흥 = 대내외적인 증시여건이 유동성 강화를 예고해주고 있는만큼 종합지수의 조정시 유동성이 수반되는 저가대형주, 외국인선호종목, 낙폭과대주의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동부 = 주초반에는 옵션 만기일이 금주에 위치한 상황에서 선물시장이 Contango로 전환되어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추가상승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610P대 강 한 저항선을 의식해 추격매수보다는 반등을 이용해 1차적으로 이익실현이 나을 것으로 판 단된다. ◇서울 = 예상되는 조정시점을 이용하여 포트폴리오 재편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외국인 선호 우량주를 그 중심에 둘 것을 권하고 싶다. ◇키움닷컴 = 이번주 주식시장은 옵션만기가 있다. 또한 전주말 미국증시가 하락했기 때문에 주 중반까지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되었던 대기매수세가 조정을 틈타 유입될 가능성이 크므로 견조한 조정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때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즉 조정이 오면 그동안 소외되었던 매수세가 너도나도 뛰어들데 된다. 그때는 위험한 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외국인매수가 멈추는 시점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조정이 오더라도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큰 폭으로 이어진다면 장중 활발한 단기매매로 참여하자.
2001.01.08 I 허귀식 기자
  • (표)코스닥,연말 대비 상승률/하락률 상위 30
  • 코스닥 등록종목중 지난 연말(26일) 대비 주가 상승률 및 하락률이 컸던 상위 3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상승률 상위 30(단위=%, 주) 순위 종목명 상승률 거래량 ------------------------------ 1 다임알짜1호 57.08 7,746 2 웨스텍코리아 57.02 1,186,169 3 싸이버텍 57 2,405,879 4 영신금속 56.92 165,713 5 새롬기술 56.90 13,909,387 6 인츠커뮤니티 56.90 920,154 7 다음 56.80 4,361,617 8 리타워텍(우) 56.76 102,749 9 한국가구 56.75 263,882 10 대영A&V 56.67 554,105 11 인디시스템 56.56 1,225,708 12 한일단조 56.54 19,444 13 영실업 56.45 1,220,168 14 한컴 56.37 26,481,832 15 코네스 56.25 7,474,431 16 에이엠에스 56.13 590,126 17 일지테크 55.96 7,832,137 18 메디다스 55.88 5,224,225 19 장원엔지니 55.51 761,710 20 세림아이텍 55.48 3,106,820 21 솔빛미디어 55.42 3,438,772 22 한마음신금 55.00 316,995 23 서부트럭터 54.65 27,988 24 씨앤텔 54.54 6,459,643 25 인터파크 54.43 421,676 26 리타워텍 53.50 11,860,454 27 한신코퍼 52.23 2,344,225 28 휴먼이노텍 52.17 24,353,213 29 코람스틸 52.11 8,854,377 30 피케이엘 51.66 134,501 ◇하락률 상위 30 순위 종목명 하락률 거래량 --------------------------------- 1 삼일 -77.52 443,613 2 피코소프트 -57.89 444,495 3 우리기술투자 -32.79 1,593,305 4 한솔창투 -31.17 4,611,575 5 다임채권형일 -25.77 9,412 6 플래티넘성1 -24.28 3 7 다산인터네트 -22.24 294,135 8 오로라 -19.76 7,477,494 9 한림창투 -14.80 840,499 10 협성농산 -14.56 118,617 11 인피트론 -13.58 1,162,785 12 동양토탈(우) -13.04 27,341 13 디씨씨 -12.66 7,873,546 14 다산 -11.55 613,036 15 호신섬유 -11.18 110,784 16 동양시스템즈 -10.60 1,841,122 17 써-니상사1 -10.60 7,131 18 국순당 -10.48 1,253,992 19 화인텍 -9.68 3,002,863 20 희림 -9.60 208,230 21 코스프 -9.48 587,747 22 플래티넘성2 -9.10 1,946 23 동서 -8.84 23,827 24 위즈정보기술 -8.76 412,678 25 신세계건설 -7.80 598,728 26 대한약품 -7.48 37,693 27 옵토매직 -7.05 270,979 28 한솔신금 -6.75 425,544 29 삼정강업 -6.70 326,179 30 실크성장1호 -5.09 760 *신주는 2일부터 구주에 병합됐음.
2001.01.07 I 김기성 기자
  • (전망 2001)각광받을 증시 테마- M&A(A&D) 관련주
  • 기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생존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M&A(인수합병)가 국내에서도 활발해지고 있다. 벤처기업, 특히 인터넷 기업의 경우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00년에는 지누스가 와우콜 웹투폰 인더스트레이더를 인수, 합병해 인터넷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금양 역시 자회사 아이러브스쿨 아라리온과 함께 게임기 사업을 통해 인터넷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롬기술은 컨텐츠사업 강화를 위해 타운넷을 인수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아이엔닷컴을 인수했다. 초기에는 시장 및 고객선점이 인터넷기업의 M&A의 주요 목적이었지만 B2B 등 점차 명확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을 찾고 있다. 또 기술력 있는 업체를 인수해 자사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외형 및 내실성장을 도모하거나 부실한 회사를 저가에 인수한 후 성장성 높은 기업으로 회사가치를 높이는 A&D(인수후 개발)방식의 M&A도 2000년 증시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리타워텍의 경우 보일러 관련 설비업체인 파워텍을 인수, 인터넷 지주회사로 변신했으며 바른손(문구) 로커스홀딩스(변압기용 코아) 엔피아(벽지) 동미테크(낚싯대) 신안화섬(섬유) 등도 구경제 업종에서 첨단업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같은 A&D, 또는 M&A가 2001년에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둔화 및 신용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후발 인터넷기업 및 단기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벤처기업에게는 M&A가 좋은 구조조정 및 퇴출의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증권투자회사법을 개정해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이 가능하도록 M&A전용 사모펀드 설정을 허용키로 한 것도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장주식 대량소유 제한규정 폐지에 의한 국내기업간 적대적 M&A 허용, 의무공개매수제도 폐지, 외국인의 구주 취득 관련 제도 개정에 이어 M&A를 제한하는 요소들이 풀려가고 있다. 인수합병 목적으로 49명 이하 소수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설립하는 M&A전용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제한하는 새도우 보팅 의무규정을 없애 경영권 행사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대우증권은 2001년 상반기에는 구조조정 등을 위한 소극적 목적의 M&A가 많이 이뤄지고 하반기 이후에는 성장을 위한 M&A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금흐름이 좋고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도 M&A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인터넷이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가 되기 때문에 신경제 업종에 대한 M&A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증권은 벤처기업의 경우 자사에 부족한 자원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해 R&D의 효과를 가져오는 M&A를 추구해야 한다며 M&A가 앞으로 벤처기업들의 중요한 생존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A&D테마를 형성할 종목군으로 ▲우수한 인적자원 ▲독창적인 기술 ▲다수의 특허권이나 면허권을 보유한 회사를 꼽고 이같은 종목으로는 이오테크닉스 블루코드 PKL 핸디소프트 한국정보공학 엔씨소프트 시스컴 택산아이엔씨 유니와이드 쎄라텍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경우 M&A금액이 90년대 초 2070억달러에서 99년에는 1조3940억달러로 약 7배나 증가했고 M&A건수도 2배 이상 늘어났다. 과거에는 제조업 및 금융업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금융업 정보통신 석유 자동차 인터넷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M&A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M&A의 주요목적이 과거에는 시장점유율 확대, 영업지역 확장, 기술확보 등 적극적인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과잉생산능력, 수익성 악화 등 경영환경 악화를 탈피하기 위한 소극적인 방어전략의 개념으로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M&A 관련주 분류 종목명 비고 ------------------------------------------------------------------- 자산가치 우량주 남양유업 롯데삼강 녹십자 PER 1배 미만 동방아그로 태평양 저PBR주 율촌화학 퍼시스 현금흐름 우량 신도리코 남양유업 삼천리 동아타이어 금강고려 유통/운송 신세계 LG홈쇼핑 CJ39쇼핑 포털, 전자상거래 진출 삼성물산 SK상사 한진 은행 구조조정 주택 국민 신한 지방은행 A&D관련주 신안화섬 바른손 엔피아 인터넷지주회사 다음 새롬기술 로커스홀딩스 M&A 주체 리타워텍 컨텐츠 제공 디지털조선 코네스 메디다스 인터넷기업과 제휴 비트컴퓨터 옥션 전자상거래 삼성물산 골드뱅크 인터파크 M&A 주체 정보통신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드림라 무선인터넷, 전자상거래 인 하나로통신 방송 SBS 태영 대호 동양제과 컨텐츠 확보 제일제당 ◇주요 벤처기업 M&A현황 인수기업 피인수기업 배경/목적 ----------------------------------------------------------- 새롬기술 타운넷 지리정보 컨텐츠 확보 네이버컴 한게임커뮤니케이션 게임컨텐츠 확보 다음 유아이엔 인스턴트 메신저 컨텐츠 확보 TV넷 세음미디어 오프라인 영상컨텐츠 확보 로커스 코아텍 인터넷 미디어 컨텐츠 확보 바른손 와와닷컴 인터넷 컨텐츠 확보 세원텔레콤 맥슨텔레콤 GSM기술 확보 로커스 세븐웨이브 무선인터넷 기술 확보 한일흥업 한국미디어산업기술 영상압축기술 보유 휴맥스 크로스텍 초고속인터넷 기술확보 *자료 제공 = 대우증권
2000.12.31 I 문병언 기자
  • (전망 2001)각광받을 증시 테마- 남북경협주
  • 2000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남북경협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북한진출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기업 및 금융권 구조조정에 따라 남북경제협력사업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앞으로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경우 남북경협사업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이 실현된다면 답방기간을 전후로 남북경제협력 테마는 또 다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남북경협이 아직 초보단계인데다 과거 사례를 감안할 경우 남북경협 테마가 형성되더라도 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 한해 단기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세종증권이 분석한 2001년 남북경협 전망과 수혜주 분석 내용이다. ◇아직 초보단계인 남북경제협력 = 남북경협은 아직 물자 및 단순임가공 교역이 주류를 이룰 뿐 설비반출형 교역이나 투자협력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교역규모도 증가하고 있지만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KEDO지원, 금강산 관광사업 등 비거래성 교역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위탁가공이 총교역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등 아직 경제적 이익 차원의 본격적인 남북경협은 초보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내년에도 남북경협이 현재의 단순교역수준에서 벗어나 크게 활성화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 이유로는 첫째, 북한의 투자관련 법규의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둘째, 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이 미비한데다 셋째, 투자보장 이중과세방지 분쟁조정 등 각종 제도가 정비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록 올 연말 남북한이 투자보장 이중과세방지 청산결제 상사분쟁 등 4대 합의서에 가서명했지만 국회비준을 거쳐 정식 조약으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내년중 투자여건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다. ◇미국의 대북경제 제재 해제의 효과 = 미국이 대북경제 제재를 해재하고 북한에 정상교역관세(NTR)나 일반특혜관세(GSP)를 부여할 경우 북한은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수출전진기지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관세측면에서 중국과 동등한 지위를 보장받으면 섬유 전자부품 등 일부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로 등장한다. 또 미국과의 관계개선은 북한이 국제 금융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일본과의 수교관계가 정상화될 경우 배상금조로 50~1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북한의 낙후된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을 할 수 있다. 북한의 대외관계개선은 선진국 자본에 의해 낙후된 북한경제의 성장 밑거름을 제공해 우리 입장에서는 남북한 경제협력에 따르는 제반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즉 초기자본 투하를 최소화하면서 남북경협의 시너지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위험이 줄어들며 대외신인도 제고도 기대해볼 수 있다. ◇과거 남북관개선과 주가추이 =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남북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은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효과의 지속력은 없었으며 수혜종목도 건설 등 일부 업종에 한정되는 모습이었다. 과거 4차례의 예를 보면 88년 "7.7선언"당시는 건설업이 저점대비 31%의 높은 상승율을 나타냈다. 증시 침체국면이었던 91년에도 남북한 UN동시가입을 전후로 종합주가지수는 단기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건설업지수는 하락추세속에서도 단기적으로 큰 폭의 반등장세를 연출했다. 반면 94년 남북정상회담 발표가 있었지만 종합주가지수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단지 이 당시에도 1개월동안 건설업지수만 488에서 554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회담일이 가까워지면서 종합주가지수의 큰 폭 상승과 함께 건설업지수도 80%를 웃도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런 상승도 단기에 그쳐 이후에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같은 예를 감안하면 남북경협이 구체화될 경우 일부 수혜종목을 중심으로 단기테마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주식시장의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남북경협 수혜 예상주 = 남북한 경제격차나 사업구조 특성을 감안할 때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SOC(도로 철도 항만 등의 사회간접자본)관련 업종이다. 이런 점에서 건설업은 가장 큰 수혜대상이며 건설업의 후방산업인 시멘트 업체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또 남북경협이 투자사업보다는 단순 교역사업의 비중이 높은 현 상황에서 가장 가시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종은 비료업종이다. 이밖에 노동집약적 임가공업 분야에서도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북한은 매력적인 생산기지다. 현재는 제일모직 코오롱 롯데제과 삼성물산 등 주로 대기업이 진출하고 있어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생산규모가 기업규모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소형 섬유 봉제업체의 대북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남북경협 수혜 예상 종목 업종 종목 내용 ----------------------- 건설 현대건설 SOC 대림산업 SOC 코오롱건설 SOC 삼부토건 SOC 남광토건 SOC 동양시멘트 SOC 쌍용양회 SOC 비료 동부한농 비료지원 남해화학 비료지원 삼성정밀 비료지원 조비 비료지원 기타 한일합섬 의류직물 롯데제과 제과류 국제상사 신발 태창 금강산 샘물
2000.12.31 I 김기성 기자
  • 경동가스 등 내년 투자유망종목 15선-하나경제硏
  • 하나경제연구소는 21일 경동가스를 비롯한 15개사를 내년도 투자유망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된 기업은 경동가스를 비롯해 대덕전자 동양제과 삼성SDI 엔씨소프트 원익 제일모직 케이엠더블유 타프시스템 풍산 한진 현대백화점 효성 희성전선 LG건설 등이다. 다음은 각 종목별 투자 포인트. ◇경동가스 -향후 높은 성장성 보유 -도시가스 개정안에 따른 수혜 전망 ◇대덕전자 -초고다층 PCB와 빌드업 기판의 수요증가로 매출 증가세 지속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 -광통신 장비용 PCB 수요 증가 ◇동양제과 -제과 및 외식사업의 안정적 성장세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로 차입금 감소 가속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높은 성장성 ◇삼성SDI -CRT제품의 지속적 성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확대로 매출 증가 전망 -2차전지, RDP 등 신규사업 부문의 성장성 부각 -일본 NEC와 유기EL사업 합작으로 투자부담 감소 ◇엔씨소프트 -부채비율 2.2%, ROE 54%의 초우량회사 -안정적인 국내 기반 및 성공적인 해외 진출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한 온라인 게임의 세계화 추진 ◇원익 -석영용기 부문 국내 최고의 경쟁력 보유 -우량한 재무구조 -반도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 전망 ◇제일모직 -지속적인 실적 호전과 양호한 수익 창출 -정보통신 분야 성장성 ◇케이엠더블유 -국내 최고의 RF 부품제조 기술 보유 -통신 서비스 시장 변화의 최대 수혜주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안정적인 투자자금 확보 ◇타프시스템 -자연을 표현하는 3D그래픽에 강점 보유 -3D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게임과 군사분야에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구조 보유 -내년부터 군사부문 매출 대폭 증가 기대 ◇풍산 -동재고 감소와 동가격 강세 유지 -PMX 정상화 진입과 태국공장 인수로 해외사업 부문 활기 -자회사 마이크로텍 등록으로 평가이익 기대 ◇한진 -택배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 보유 -영업이익률 상승 -지급보증 규모 감소 ◇현대백화점 -고가와 고마진 브랜드 상품 매출의 비중확대로 수익성 개선 추세 -고급 백화점으로의 차별적 이미지 성공적 구축 -현대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 리스크 부담 없을 듯 ◇효성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 위주의 매출구도 확보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전망 ◇희성전선 -광케이블 및 광섬유 증설 통해 수익 호전 기대 -광전송부품 장비 시장에 신규참여 예정 -그룹 내 관계사들의 수익구조 양호 ◇LG건설 -건설업 구조조정으로 반사이익 전망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세 지속될 전망
2000.12.21 I 이정훈 기자
  • 거래소,나스닥과 함께 하락..기관 매도로 530선(오전)
  • 거래소시장이 나스닥시장을 뒤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 약세와 장중 나스닥선물 하락 반전이 시장 심리에 악영향을 주면서 지수 하락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해 530선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로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또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도 부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11시5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 떨어진 535.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순매수하면서 선물시장에서는 대규모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현대전자 등을 팔면서 SK텔레콤 등 일부 지수관련 대형주를 사들이며 237억원 매수 우위 상태를 보이는 한편 선물에서는 신규매도 위주로 2515계약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매도 물량을 포함해 매도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다. 증권과 투신이 각각 99억원, 4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도는 614억원, 매수는 174억원으로 총 440억원 순매도 상태다. 또 개인은 8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형 블루칩의 경우 SK텔레콤과 한전, LG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12% 하락한 상태며 현대전자는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으로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지난 10월31일 이후 50일만에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면 SK텔레콤과 한전은 각각 0.36%, 1.07%씩 상승하고 있다. 종금업종은 동양과 현대울산종금의 합병 발표에 힘입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과 현대울산종금 금호종금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동양종금(우)와 한불종금이 상승하고 있으며 리젠트종금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약 전기가스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333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6종목을 비롯해 480종목이다.
2000.12.19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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