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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주 이익보다 여론 눈치 국민연금, 책임경영 찬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주주 이익보다 여론 눈치 국민연금, 책임경영 찬물-“韓 지속성장하려면 노동시장 유연해야”-‘복제약 의존 끊고 신약 개발’ 특별 처방 받아든 제약업계 -[사고]금융투자 챔피언을 찾습니다-[사설]결국 사내이사직에서 밀려난 조양호 회장-[사설]군의 기강해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줌인&-차차기 대권 노리는 야심가…트럼프 넘어 ‘자기 정치’ 포석-이낙연 “미세먼지, 시급한 국가과제”…리커창 “연구개발·투자 등 협력 강화”△위기의 대한항공-‘IATA 서울총회·신노선 발굴’ 차질…조원태 대표 체제 가속 전망-내일 한진칼 주총에 ‘이사 자격 강화안’ 낸 국민연금-조원태·우기홍·이수근…대한항공, 사내이사 3인 체제로△복제약값 인하에 제약업계 지각변동-신약 연구에 집중한 강소·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시장 재편 속도낼듯-제약사 1500→300개로 급감했지만 글로벌 톱50 기업엔 8개나 자리잡아-“제약업 키운다더니 반복적으로 약가 인하…기업 의욕 꺾으면 안돼”△한국 찾은 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노동유연성 높여야 일자리 창출 쉬워져…‘평생직장 생각 버려야”-“기술만이 능사 아니다…핀테크 성공 핵심은 ‘신뢰’”△정치-봉합했던 노선 갈등 곪아 터졌다-김정은 ‘포스트 하노이’ 전략 짰나-“한·미 군사훈련 일시적 축소…北, 기회 무한정 아냐”-野 “자료없는 깜깜이 청문회…박영선 내로남불” 질타-野 “김학의 특검 도입을”…與 “공소시효 임박, 檢이 해야”△경제-박 “경제 심각하면 최저임금 동결도 가능”…勞 “무자격자 월권 발언”-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 수도권 규제문턱 넘었다-남부발전, 제주에 LNG 복합발전소…‘에너지 자립’ 힘실어△금융-“아시아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자구책 마련해야”-윤종규 “M&A 과감하게 실행” 조용병 “아시아 리딩그룹 전진”-제3인터넷은행, 키움·토스·애니밴드 출사표-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청년직업센터 수료식 △산업&기업-CEO-의장 칼같이 분리…최태원 책임경영 고삐-금춘수, (주)한화 사내이사 선임 지배구조·긍계구도 밑그림 중책-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개발에 800억 투입-현대차그룹 연중 수시 임원인사…현대엔지니어링 대표에 김창학-현대글로비스, 스웨덴 선사와 합자사 설립△산업·소비자생활-연유라테 마시러 커피숍 가니?…난 집에서 마신다-GS25·GS수퍼마켓 14년만에 간판 교체-외국인 앞에서 당당하게…‘AI통·번역기’ 나온다-봄을 부르는 그녀의 ‘빨간 입술’△중소기업·바이오-“헤어빔 글로벌 인기 뿌듯…다음은 수술·동물용 레이저기기”-종합 스터디 플랫폼 앱 ‘커넥츠’ 정식 출시 전에 100만 다운로드-베트남 ‘K물류’ 리더에서 글로벌 시장 도약 노려-JW 생명과학 ‘3세대 종합영양수액’ 유럽 진출 확정△삼성전자 ‘갤럭시S10’-“위기때 진짜 실력 나와”…초격차 전략으로 中 맹추격 따돌린다-갤럭시S10 궁금하면 익선동·연남동 가자-스마트폰 대중화 예견…5G 시대에도 ‘넘버원’ 굳힌다△봄바람 부는 아웃도어-미세먼지 막고, 스타일리시하게…봄마실 주저 마세요-코까지 높게 감싸는 디자인 매서운 바람에도 끄덕없다-부드러운 촉감, 뛰어난 성능 복고풍 빅로고로 멋스럽게-조끼 입듯 멘 가방 물건 꺼내기 훨씬 편하네△증권&마켓-대주주 559원vs소액주주 690원…‘차등배당’ 속속 도입-18.3조 산재보험기금 삼성운용 4년 더 맡는다-국제유가 상승 타고…올들어 러시아 펀드 수익률 11% ‘미소’ △증권-‘감사인 쇼핑 가능’ 맹점에…‘주기적 지정제’ 빈수레 될라-車 부품사 잇단 회생절차에 ‘자동차 도시’ 울산 직격탄-‘도산 위기’ 다스, 금감원에 SOS-“비행기 동체 제작 사업권 인수…국내 대표 항공업체로 도약”△문화-잊을 만하면 방송사고 ‘펑’ 韓드라마 ‘눈이 부시게’ 안되겠니-us 통해 US 겨누다-정혜진 단장 “우리 고유의 몸짓 살려…창작무용 활성화 나설것”△스포츠-벌써 4승…‘女벤저스’ 한국선수-“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최의 한수’ 통했다-U-23 박항서호, 태국 제압 도쿄올림픽행 발판 마련-‘손톱’ 세운 벤투, 다이아몬드 전술 ‘파격’-강정호, 꿀맛 휴식△피플-신입과 셀카 찍은 정몽규 “끈임없이 자기계발해야”-20년 만에…지방국세청장 7명 시대-배우 이지은 “첫 영화, 넷플릭스서 오래 볼 수 있었으면…”-삼정KPMG 감사 리더 한은섭 최고운영책임자에 양승열 임명-SPC 삼립 대표에 ‘ICT 전문가’ 이석환 사장-손병석 코레일 사장 “안전한 철도로 국민 신뢰 되찾겠다”-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장-이봉구 한국경제TV 대표-삼성證 ‘청소년 경제교실’ 14년간 아동 21만명 넘게 참여△오피니언-‘애자일 조직’은 혁신의 만병통치약일까-‘애플의 공습’ 보는 두 시선△부동산-‘까다로운 수직 수평 증축’…아파트 리모델링 바뀌나-서울 상업지역 용적률 주거용 400→600%-봄에 내집 마련할까…4~5월에 올해 분양물량 32% 몰려-내달 서리풀터널 개통땐 ‘서초까지 5분’ ‘가치UP’ 방배동에 ‘그랑자이’ 들어서 △사회-“졸업 미루려면 돈 내”…취준생 울리는 대학들-“연희동 자택 전두환 차명재산” 檢, 아들 전재국 진술서 공개-서울대생 2300명 “성추행 교수 파면하라”-특허 빅데이터 분석 산업 경쟁력 키운다-미세먼지 추경에 밀려…‘경유차 감축 로드맵’ 발표 연기-‘3600억 피라미드’ 성광월드 일당 무더기 실형
- [르포]입주 종료 'D-7' 헬리오시티…전세 급매 소화 다 됐나
- 1만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입주 물량에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역전세난’이 펼쳐졌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총 9510가구)’가 다음달 1일 입주 마감을 앞두고 전세 매물이 대부분 소화되고 있다. 주출입구1 에서 본 단지 전경.(사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체 9510가구로 서울 속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평가받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입주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헬리오시티는 가락시영아파트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그간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150㎡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임대 1401가구 외에 6551가구가 조합원들에게 분양됐고 1558가구가 일반분양됐다.지난 22일 오후 찾은 헬리오시티는 올해 초 ‘입주 대란’ 우려와 달리 어느새 신축 아파트 단지 특유의 활기로 가득찬 모습이었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번 출구와 맞닿은 주출입구1 인근 상가에는 부동산중개소 외에도 병원과 은행 등이 입점해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단지 내 중앙 지하에 마련한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가락초등학교와 송파책박물관 등이 인접한 5구역과 3구역 내 상가는 입점해 있는 점포가 없었다. 1만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입주 물량에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역전세난’이 펼쳐졌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총 9510가구)’가 다음달 1일 입주 마감을 앞두고 전세 매물이 대부분 소화되고 있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산책로 전경.(사진=김용운 기자)◇전세값 회복 중, 급매 가능성 아직 열려 있어시공사에 따르면 연 초 입주를 시작한 헬리오시티의 3월 3주차 현재 입주증 수령률은 80% 정도이며 실제 입주율은 이보다 적은 69% 정도다. 다음주 입주가 대거 몰릴 예정인 가운데 전세 매물이 거진 소화되면서 전셋값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A공인중계사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49㎡는 전세가 6억, 84㎡는 7억, 110㎡는 8억원짜리가 지금 가장 저렴한 물건”이라며 ”어느 정도 소화가 되면서 오름세”라고 전했다. B공인 관계자는 “전세 물량이 처음 풀렸던 지난해 초 만 해도 84㎡ 시세가 8~ 9억원에 달했지만, 이후 5억 후반까지 떨어지더니 지금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헬리오시티는 미니신도시급이다보니 주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 입주 초부터 관심이 쏠렸다. 입주 초에는 한꺼번에 전세, 매매 물량이 풀린데다 9·13 대책으로 대출 등 규제가 강화돼 잔금 납부에 압박을 받은 집주인들이 전세가를 낮춰 내놓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초등학교 배정을 위한 전입 마감일인 2월 중순이 지나면서 전세 시세는 완만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게 실제 입주자들과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평가다.지난 1월 2구역에 전용 84㎡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한 장지영씨는 “발품을 팔아보니 인터넷에 나와 있는 시세보다는 높은 편이었고 지금은 1월보다 더 시세가 올랐다”며 “융자 유무와 구역, 층수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컸고 당시 84㎡의 전세 6억원 매물은 융자가 있거나 위치가 좋지 않는 매물이었다”고 말했다. 1만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입주 물량에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역전세난’이 펼쳐졌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총 9510가구)’가 다음달 1일 입주 마감을 앞두고 전세 매물이 대부분 소화되고 있다. 단지 북측에 있는 가락초등학교에서 바라본 단지 전경.(사진=김용운 기자)부동산 업계에서는 헬리오시티가 4월 입주 마감 전후로 급매가 한 차례 더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용 84㎡를 분양받은 조합원은 추가 분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지만 일반분양자들은 잔금 마련의 압박으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춰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강남 전셋값 안정화 계속될까?헬리오시티는 2015년 11월 분양 당시 3.3㎡(1평)당 분양가액이 평균 2626만원이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매매시세는 평균 4503만원이다.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은 42% 정도에 형성돼 있다. 헬리오시티가 입주를 시작한 지난해 12월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3년 4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49.9%였다. 2018년 1월까지만 해도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율이 61%였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따라서 헬리오시티는 강남의 아파트 전세 시세를 낮췄다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향후 강남권 아파트 전세 시세가 지금과 같은 상황을 계속 유지할 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헬리오시티 인근 진주아파트(1507가구)가 3월 말부터 이주를 앞두고 있고 지난 1월 말부터는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1350가구)의 재건축 이주가 진행 중이다. 송파구 일대의 전세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시세가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만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입주 물량에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역전세난’이 펼쳐졌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총 9510가구)’가 다음달 1일 입주 마감을 앞두고 전세 매물이 대부분 소화되고 있다. 단지 남측 가락시장에서 바라본 단지 전경.(사진=김용운 기자)반면 송파구와 맞닿은 강동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영향으로 강남의 전세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오는 6월 지하철 5호선과 도보 1분 거리의 ‘래미안명일역솔베뉴’(1900가구)를 비롯해 ‘고덕그라시움’(4932가구)과 ‘고덕센트럴아이파크’(1745가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1859가구) 등 1만여 가구의 입주가 대기 중이다. 이렇다 보니 ‘래미안명일역솔베뉴’는 전용 49.6㎡(21평형)가 3억 4000만원, 78.9㎡(32평형)는 5억원에 전세 급매가 나오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재 강남권 전세시장은 안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입주물량이 많다보니 세입자의 교섭력이 더 우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함 빅데이터랩장은 “앞으로 강동과 하남, 미사 강변까지 합치면 1만37000여 가구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전세 실수요자들에게 기회는 많다”며 “범 강남권 입주를 기대한다면 올해가 적기이지만 2년 후 전세가가 강남시세와 연동해 올라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회계사 검증 분기보고제, 확대 방안 검토해봐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회계사 검증 분기보고제, 확대 방안 검토해봐야”-1더하기 1은 ‘2+α’ 숍인숍 마법이 뜬다…위기의 오프라인 유통 새 트렌드-33세 일본 공무원의 ‘플라잉카’ 산업 도전기-新남방 정책 성과, 민간 중심 네트워크 확대에 달렸다-[사설]북한은 미국이 내미는 손 뿌리치면 안된다-[사설]OCED 하위권에 멈춘 한국 수출실적△줌인&-[ZooM In]주총 시즌…찻잔 속 태풍 그친 행동주의 펀드의 교훈-늑장 국회에…스텝 꼬인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올 경제성장률 2.4% 전망…전년比 0.3%p↓△아시아나항공 거래정지 파문-해마다 되풀이 되는 ‘감사 포비아’…쫓기듯 진행, 해명할 새도 없이 ‘비적정’, ‘연중감사’ 도입 서둘러야-그룹 매출 60% ‘핵심’ 재무구조 개선작업 비상…금호아시아나그룹 영향은-금호고속 상장 카드 꺼내나…그룹 유동성 위기 탈출, 장기적 성장 실탄 확보 ‘일석이조’△적극행정으로 날개 펼친 日 플라잉카-만화가 현실로…‘재팬드론 2019’서 본 미래 교통수단-‘하늘 택시’ 양산 준비 한창인데…이제야 시제품 만들겠다는 한국-이낙연 총리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에 인센티브”△숍인숍서 해법 찾는 위기의 오프라인 매장-주유소와 손잡은 택배…편의점으로 들어온 세탁소-이마트24 전담팀이 말하는 숍인숍 확장 가능성-日 신주쿠에 유니클로·빅 카메라 결합 ‘빅클로’ 등장…해외이색 숍인숍△IEFC 제8회 국제경제·금융컨퍼런스-핀테크산업 내년께 10조원 규모로 성장…韓 선진금융 지원 절실-“전자실명인증·P2P금융 집중…올초 핀테크랩도 설치”-새로운 기회, 베트남 국영기업 지분투자 “비상장기업 사고파는 ‘업콤’ 시장 주목해야”-“보험시장 성장 가팔라…정체기 韓보호사들엔 기회”-“국영은행 빚 600조 동 달해…부채절감 가장 급해”-“베트남 금융시장 견고…블록체인 서비스 전망 밝아”-제조업 직접투자 넘어…‘현지기업 주식 취득’ M&A 주목해야-베트남 젊은 인적자원 풍부, 비자발급 요건 등 완화 절실-‘반쪽’ 한·베 FTA…서비스·투자업 추가 협상해야-투자자-창업자 만남의 장 스타트업 타운 만들어야-베트남 M&A 규모 매년 증가세…작년에만 6500건 진행-또렷한 한국어 발음으로 K팝 부르고 퍼포먼스…“아이돌 꿈을 향해”-쉬는시간 명함 주고받으며 “씬짜오”…한베 기업인 ‘비즈니스 기회의 장’△한반도 이슈 안개 속으로-북핵 문제는 중장기 이슈…안보 운전대 내려놓고 경제 운전대 잡아야-트럼프, 대북 추가 제재 취소 지시…김정은, 화답할까-통일부 “南 공동연락사무소 인력, 오늘 정상 출경”△정치-“친위대 개각, MRI 검증” VS “낙마자 예단 말라”-[파워 초선]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희경 의원 “강성? 원칙 신념에 충실할 뿐…누군가는 진실 이야기해야”-하태경 “기관단총 경호, 섬뜩”…靑 “정당한 직무수행”-윤종원 “부동산으로 경기 부양 안할 것”△경제·금융-비과세종합저축·주택청약저축 폐지 검토…어르신·무주택자 어쩌나-[팩트 체크]“포항지진은 지열발전 탓”…지열 냉난방은 괜찮을까-수상 태양광, 해상 풍력발전 등…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에 힘 실어-창업벤처중기 성장지원 위해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산업&기업-꺾이는 업황…석유화학 ‘新대표’ 승부수-합병 태클 거는 글로벌 선사…현대重·대우조선 ‘조선빅딜’ 험로-서울모터쇼, 7개 테마관 ‘모빌리티쇼’ 탈바꿈…29일 개막-“LG그룹, 4년내 IT시스템 90% 클라우드로 전환”-사전예약자에 ‘TJ쿠폰’…리니지 아이콘 된 김택진△산업·소비자생활-스마트폰 앱만 있으면…커피·치킨도 ‘미리’ 주문·결제 OK-신세계푸드 ‘대박라면’ 말레이시아 입맛 ‘올킬’-소스·과자·건강식품도 ‘TPO’ 맞게 드세요-KT, VR 플랫폼·콘텐츠 유통사업 본격화…해외진출도 추진△중소기업·;바이오-엄태관 오스테임플란트 대표 “가르쳐서 쓰게 한다…150곳 임상교육센터가 글로벌 경쟁력 원천”-직방 같은 부동산 중개앱, 韓모델 들고 印尼 간 K-스타트업 승승장구-여성경제인협회 ‘TV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증권&마켓-이번주 상장사 1611곳 무더기 주총…‘분산 당근책’에도 막판 쏠림, 왜-연준이 날린 비둘기 타고 코스피 2200선 다시 노려-장사 못했다는 美 마이크론의 ‘이익률 34%’…삼성전자도 웃을까△증권-오피스 벗어나…경기 덜 타는 美日 고급아파트 투자할 것, 장동헌 행정공제회 CIO-과학기술인공제회 CIO 5파전…내달 중순 인선-다시 열리는 中 전기차 시장…배터리株 반등할까-‘남북경협주’ 아난티 주가, 겹악재에 한 달 새 반토막△문화-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맡은 이장호 감독 “100인이 만든 100색 영화…한국영화의 역사·미래 담아낼 것”-최초의 韓영화 광화문서 부활…영화 ‘의리적 구토’ 10월 재연 계획-천하의 이병헌도 UFC선수 앞에선 ‘아, 안돼’…광고의 무기는 스토리텔링, 화제의 모바일게임 광고 만든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스포츠-‘반갑다 야구야’…꽃샘추위에도 프로야구 개막 이틀째 구름관중, 개막 2연전 21만4340명 몰려-일당 1억원 메이저리거 vs 월급 120만원 마이너리거-구자철·기성용 공백은 없다…권창훈·주세종 벤투호 새희망△피플-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한우 생산·판매·컨설팅 ‘전방위’ 지원…수입산 공세에 맞설 것”-“암센터 환자들에 건강한 물” LG, 퓨리케어 정수기 기증-KT·연세의료원 ‘꿈품교실’ 개소-유준상 “막장 비판엔 속상했지만…촬영 내내 풍상역에 푹 빠졌죠”-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한국경영학회 ‘최우수경영 대상’△오피니언-[목멱칼럼]유럽은 어떻게 출산율을 끌어올렸나-[전문기자칼럼]감정평가 안하는 한국감정원-[e갤러리]홍정희 ‘나노’-[기자수첩]예술의전당 사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부동산-입주대란 우려 9510가구 대단지 입주마감 일주일 전 가보니 ‘헬리오시티’ 80% 입주 착착…“5억대 후반 갔던 전셋값 7억대로 회복”-‘용산 한강삼익’ 건축심의 통과…재건축 속도 낸다-봄 이사철에도…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사회-김학의 사건, 성접대 뇌물·靑 외압부터 살필 듯…‘특임검사 임명’ 무게-가습기살균제 재수사 ‘최고위층’ 수사 탄력-‘국민연금=용돈연금’ 불명예 벗는다-1회용 봉투 무상제공땐 과태료 최대 300만원-아이돌 탈덕, 클럽 공포증, 내기 금지…‘버닝썬게이트’가 바꾼 일상-국내서 가장 오래된 식당 상표 ‘우래옥’
- 2기 文내각 청문회 D-1…"MRI 검증"vs"낙마자 예단 안 돼"
-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실에서 관계자가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친북성향·위선·대충대충, 친위대 개각.’자유한국당이 7명의 문재인 정부 2기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번 개각을 ‘친위대 개각’으로 규정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개각과 박근혜 정부 당시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 개각이라는 공세에 여당으로서 곤욕을 치렀던 만큼, 자신들이 당했던 것을 그대로 현재의 여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다.야권은 청문대상자 중 최소 1~2명의 낙마를 목표로 “송곳검증·MRI(자기공명영상)검증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여권은 “애초에 낙마자를 찍어놓고 예단할 거면 청문회는 왜 하느냐”고 반발하는 분위기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올해 첫 청문 정국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26일에는 김연철 통일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27일에는 진영 행정안전부·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김연철, 조선중앙방송에서나 들을 법한 망언”야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불발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 등과 연계해 김연철 후보자만큼은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입장이다.북한 비핵화 협상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남북경제협력을 적극 옹호하고 “남한의 NLL(북방한계선) 고수는 철회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던 김 후보자의 대북관·안보관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김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문재인 정권 대북정책에 대한 타격과 야권의 흔들기 강화가 예상된다.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의 친북 개각은 김 후보자 내정으로 뚜렷해졌다”고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자의 ‘금강산 피격사건은 일찍 겪는 게 나았을 통과의례’, ‘천안함, 연평도 사건은 우발적 사건’이라는 망언들은 북한 조선중앙방송에서나 들을 법한 표현”이라며 “친북성향을 넘어 국민자격을 의심케 하는 발상”이라고 꼬집었다.야당 의원으로 활약할 당시 보수 정권 인사들을 수차례 낙마시켜 야권과 구원(舊怨)이 상당한 4선 현역 박영선 후보자도 주요 공격 대상이다. 박 후보자 청문회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세금 지각 납부, 과도한 소비, 증여세법 위반, 논문 표절, 평창 동계올림픽 패딩 갑질, 장남의 초호화 외국인학교 입학, 거주지 불명확 등 여러 의혹들이 ‘고구마 줄기 캐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당한 자료 요구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청문회에서 답변’ 등의 핑계를 대며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압박했다.박 후보자는 이런 공세에 대해 여느 청문 후보자와는 다르게 “허위사실에 대해 사과하라. 사과하지 않으면 이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이미 야권에 미운털이 박혀 ‘현역의원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없는 마당에 몸을 낮춰 해명하기보다는 정면 돌파로 맞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여야 대치 가속화 할 듯부동산 정책을 총괄하게 될 최정호 후보자는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꼼수 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개각 발표 직전에 장녀 부부에게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를 증여한 뒤 월세 계약을 맺고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박양우 후보자는 위장전입·증여세 탈루 의혹을, 문성혁 후보자 역시 위장전입과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다. 진영 후보자는 용산 참사가 벌어진 자신의 지역구에 부동산을 구입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고, 조동호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자녀의 군 복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하지만 “아직 낙마까지 시킬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실제로 낙마자가 나올지는 청문회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청문 정국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반대로 여론의 추이가 나쁘지 않다는 판단하에 7명의 후보자가 모두 생환하면 현 정권의 국정운영 기조는 탄력을 받으면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문 대통령이 이번에도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후보자들을 임명 강행할 경우 총선까지 야권과 대치 국면은 점점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김용철 부산대 교수는 “후보자들 자질이 조금 미비한 점이 있지만 낙마할 만큼 하자나 흠결이 있는 건 아니다”며 “야당으로서는 현 상황에서 한 명만 낙마시켜도 판정승이 되는 구도”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청문회가 망신주기나 목소리를 높이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여론이 반전되기 쉽지 않다”며 “국민들이 가진 의혹을 해소하고 전문성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한다”고 지적했다.
-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4%' 전망…건설업 일자리 16.7만개 감소
-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수출 차량들. 뉴시스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경제성장을 견인해 오던 수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투자 부진의 지속이 경제성장 흐름 약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이다. 고용은 건설업 투자 부진에 따른 고용감소 규모가 16만 7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경제연구원(KERI)은 24일 ‘1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주요 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전망치다. 한경연은 지난해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던 수출부문 증가세 둔화가 성장률 저하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하락에 따른 주요 수출 상대국들의 성장률 감소,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 반도체 단가의 급격한 하락 등 전반적인 교역조건이 악화 하면서 전년도 3.9%를 기록했던 수출 증가율이 2.9%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위축도 성장률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설비투자는 기존 증설설비에 대한 조정, 성장둔화에 따른 증설유인 부족, 그리고 금리상승으로 인한 자금조달 부담상승 등으로 금년에도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과 사회간접자본(SOC)예산 감축으로 감소폭이 -5.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간소비도 회복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의 지속적인 소득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악화,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자산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감소한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연은 또한 대내적으로는 △자산가격 급락 △고용시장 악화 및 명목임금상승률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노동시장 유연성 약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 등을, 대외적으로는 △주요국들의 성장률 하락 △반도체단가 급락 △국제자본시장 불확실성 증대 △무역마찰 장기화로 인한 교역조건 악화 가능성 등이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지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건비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둔화로 인한 낮은 수요압력, 서비스 업황부진, 가계부채·고령화 등의 구조적 원인이 물가상승에 대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주요수출국 경기둔화와 교역조건 악화의 영향으로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서비스수지의 적자기조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134억달러 감소한 630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원·달러환율은 1145원으로 올해 평균환율(1089원)에 비해 절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여건은 정부의 대대적인 일자리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하락으로 인한 업황부진과 인구구조적 변화에 인해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승연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특히 취업유발계수가 높은 건설업의 투자 급감으로 건설업 고용에서만 취업자가 16만7000명 이상 감소하면서 제조업취업자 감소와 함께 고용시장 회복의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