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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 빼면 그만인가"…물 흐리는 GS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대기업들이 참가한 딜에서 이렇게 상도의가 없으면, M&A 시장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GS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포기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국내 굴지의 기업이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 직후 인수 포기를 선언해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에서부터, 공동 컨소시엄 발표 직후 약속을 파기하는 등 M&A 시장에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GS그룹은 3년 전에 이미 대우조선 인수 전담팀을 꾸렸다. 허창수 회장은 올해 초 "실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당부까지 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GS그룹은 대우조선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GS그룹의 이번 불참은 국내 M&A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남기고 있다. 공동 컨소시엄 구성 후 나흘 만에 컨소시엄 결렬을 선언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최종 입찰 마감 직후 컨소시엄을 파기해 매각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특히 입찰 서류를 제출하기 직전 협상결렬을 통보해 컨소시엄 파트너가 `허위` 서류를 제출하도록 한 점은 회사의 평판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는 평가다. M&A 업계 관계자는 "공동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싸고 포스코와 GS간에 불협화음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런 식으로 발을 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앞으로 GS가 M&A 딜에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M&A를 진행하면서 상식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면서 "이번 파문이 자칫 국내 M&A 시장 자체를 냉각시키는 촉매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GS그룹은 그 동안 인천정유, 하이마트, 대한통운, 현대오일뱅크 등의 M&A에 잇따라 참가했었지만 매번 고배를 마셔야 했다. 대우조선 인수 포기로 GS는 다시 한번 기회를 놓친 셈이다.한편 임병용 GS홀딩스 부사장은 전일(14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성장률, 환율 등 경제에 대한 가정이 달라 대우조선 적정가치에 대한 판단이 달랐다"며 "가격을 조율하고 컨소시엄 구성을 발표하려고 했지만, 공시때문에 말썽의 소지가 있어 계획보다 빨리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임 부사장은 또 "포스코가 단독 후보로 대우조선에 입찰하는 데 법적이나 절차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08.10.15 I 김현동 기자
  • 포스코-GS 컨소시엄 파기시점 논란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를 위해 구성됐던 포스코-GS 컨소시엄 파기 시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점기준에 따라 포스코(005490)가 대우조선 입찰에 계속 참여할 수 있을지, 아니면 포기해야 할 것인지를 정하는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GS측은 가격차이로 인해 컨소시엄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공식설명하면서, 입찰제안서를 내기 전에 이러한 사실을 포스코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날 임병용 GS홀딩스 부사장은 "본입찰 제안서 제출 2~3시간 전에 불참을 (포스코측에)통보했다"며 "산은에 제출한 서류를 고칠 수 있는 시간이 워낙 짧아 그대로 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반면 포스코는 GS측의 공식적인 의사는 입찰제안서를 낸 이후로 보고 있다. 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이날 열린 3분기 포스코 기업설명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찰에 관해 의견이 다를 수 있다"면서 "GS측에서 우리와 생각이 다르다는 의견표시는 있었지만 최종 결정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GS의 통보를 포스코는 최종 결론으로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입찰제안서를 낸 이후에도 논의가 계속됐기 때문에 최종통보는 GS가 보도자료를 내고 불참을 선언한 13일 오후 6시 이후로 봐야 맞다는 해석인 셈이다.포스코가 GS의 불참 선언을 법적으로 문제삼지 않기로 함에 따라 양사간 이에 대한 공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쟁사인 한화나 현대중공업에서는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한화측은 "GS가 불참을 통보한 시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포스코의 입찰 강행은 명백한 허위사실 기재로 볼수 있다"고 주장했다.포스코와 GS가 컨소시엄 파기를 인정한 시점이 언제인지에 따라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은행측의 법리적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대목이다.이에 대해 산은측은 이르면 오늘안으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었지만, 결론이 늦어져 내일쯤에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수전에 GS그룹의 법률자문사로 나선 김앤장과 포스코측의 태평양이 이와 관련된 법리적 해석을 놓고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산업銀 "포스코 입찰자격 하루이틀 내 결론"☞GS "경영권도 합의..그러나 가격차 해결못해"(상보)☞한화 "포스코, 대우조선 입찰자격 상실했다"
2008.10.14 I 정태선 기자
  • 한화 "포스코, 대우조선 입찰자격 상실했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005490)에 대한 입찰자격 논란이 경쟁사를 중심을 거세게 일고 있다.한화는 14일 "포스코-GS컨소시엄이 무산된 가운데 포스코가 단독으로 입찰에 응한다면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포스코가 GS(078930)의 컨소시엄 불참을 통보받고도 GS를 포함한 컨소시엄 자격으로 대우조선 인수전에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면 이는 허위사실 기재에 해당한다는게 한화측의 주장이다. 또 예비입찰이 끝난 이후 구성된 컨소시엄 자체도 절차상 과정을 문제 삼을 소지가 많았는데, 이 마저 무산된 상황에서 포스코 입찰을 받아준다면 특혜의혹이 일수 밖에 없다고 한화측은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000880)측 관계자는 "포스코는 입찰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이어 "주간사인 산업은행의 재량에 따라 일부 융통성을 발휘할 법률적인 근거가 있긴 하지만, 포스코의 경우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중으로 산업은행은 포스코의 입찰자격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포스코-GS컨소시엄이 무산된 가운데 한화나 현대중공업 등 경쟁업체에서 일고 있는 이 같은 주장은 산은과 포스코측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GS 이탈한 대우조선戰, "이젠 가격싸움"☞포스코-GS 왜? 불안으로 뭉쳤다 불신으로 '끝'☞포스코 컨소시엄 입찰자격 어떻게 되나
2008.10.14 I 정태선 기자
  • 포스코-GS 왜? 불안으로 뭉쳤다 불신으로 ''끝''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포스코와 GS간 연합이 결국 깨졌다. 충분한 의견조율 없이 컨소시엄 구성을 선언한 후유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융시장 위기에 따른 불안감으로 뭉쳤다가 불신으로 갈라섰다는 지적이다.  포스코(005490)와 GS(078930)측은 공동 컨소시엄 구성을 발표한 뒤 세부내용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 양사간 연합은 오래전부터 협의해 온 결과물이라고 양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면서도 세부내용은 향후 조율하겠다고 밝혀, 업계에서는 협의과정 또는 인수 이후의 마찰을 예견하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경쟁자인 한화가 의외로 선전하면서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컨소시엄을 구성을 발표했던 지난 9일 시장의 반응은 나름 긍정적이었다. 레버리지를 일으키지 않고, 자금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인수 후에 '승자의 저주' 등 뒷탈이 날 염려가 없다는 평가였다.  특히 금융위기 확산 속에서 인수후보간 의기투합에 대해 업계와 시장은 대우조선 인수전의 초강력 변수가 등장했다며, 포스코-GS연합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결국은 서로간 불신으로 끝맺음한 꼴이 돼 버렸다. GS가 돌아선 배경에 대해 GS와 포스코측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GS측은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양자간 입장차이가 있었다"고만 밝혔다. 포스코측은 GS의 이같은 공식발표에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러나 본입찰 마감일인 13일 업계에서는 포스코와 GS간 컨소시엄이 깨질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돌 정도로, 양자간 갈등이 컨소시엄 구성 발표 이후부터 지속돼 온 흔적들이 드러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GS측은 이날 오전에 이미 이사회에서 그간 포스코측과의 협의과정에서 나타난 마찰 등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고 인수전에서 손을 뗀다는 최종입장을 포스코에 공식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결별의 유력한 이유는 인수가격 또는 내부지분율 문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S가 생각하고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인수가격을 포스코측에서 제안했고, 이같은 갭이 끝까지 조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인수 이후 대우조선에 대한 GS측 지분율이 애초 GS의 예상보다 너무 낮았다는 분석이다. 공동컨소시엄에는 포스코와 GS 외에도 재무적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를 하고, 이를 감안해 배정한 GS측 지분율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것이다.  GS의 통보를 받은 포스코가 GS를 설득시키기 위해 나섰으나, 결국 GS는 긴급이사회를 통해 최종 불참방침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포스코는 14일 긴급이사회에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과연 포스코와 GS간 의견차가 조율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느냐는 의문부터, GS가 포스코와 공동컨소시엄에 합의한 의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앞으로 두고두고 뒷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스코 컨소시엄 입찰자격 어떻게 되나☞대우조선 우리사주조합 "우선협상자 선정후 참여논의"☞대우조선 본입찰 마감..현대重·한화·포스코 참가
2008.10.13 I 정태선 기자
  • 포스코 컨소시엄 입찰자격 어떻게 되나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GS가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를 위한 포스코 컨소시엄에 불참키로 함에 따라, 포스코 컨소시엄의 입찰자격이 유지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매각 자문사인 산업은행 측은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후, 입찰자격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포스코가 보완 자료를 제출하는 형태로 매각과정을 계속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 포스코-GS, 인수가격 놓고 불협화음 포스코-GS 컨소시엄은 13일 본입찰 마감시간인 오후 3시 직전에 부랴부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본입찰이 끝난 직후부터 업계에서는 포스코와 GS간에 인수가격을 놓고 불협화음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포스코의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중인 우리은행은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한 반면, GS의 FI로 참여한 국민은행은 LOC를 발송하지 못한 채 GS측의 답변만 기다려야 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인수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GS측에서 포스코에 컨소시엄 불참을 통보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포스코는 단독 입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입찰가격 문제보다는 향후 공동경영과 관련된 이견이 더 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공동경영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도 컨소시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산업은행 "입찰제안서 검토후 결정" 대우조선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은 긴급 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 산업은행 M&A실 관계자는 "GS가 포스코 컨소시엄의 대표가 아니라 참가자이기 때문에 포스코 컨소시엄의 자격이 박탈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 입찰제안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 본입찰에 참가한 주체가 포스코인 만큼, 포스코-GS컨소시엄에서 GS가 탈퇴한다고 하더라도 입찰자격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다만, 본입찰이 마감된 후 최종 컨소시엄 구성안이 변경됐고, 본입찰 서류 제출 직전까지 GS와 포스코 간에 견해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컨소시엄 구성 자체가 무효일 가능성도 배제할 없어 보인다. 포스코의 단독 입찰 자격이 유지된다면, 포스코가 추가적인 자금조달 계획 등 보완서류를 제출하는 형태로 인수전이 속개될 전망이다. 만약 포스코의 입찰 자격 자체가 박탈될 경우, 산업은행이 매각을 예정대로 진행할 지도 현재로선 불확실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대우조선 우리사주조합 "우선협상자 선정후 참여논의"☞대우조선 본입찰 마감..현대重·한화·포스코 참가☞(프리즘)'금융위기가 바꿔놓은 대우조선 인수戰'
2008.10.13 I 김현동 기자
  • GS, 대우조선 인수전 불참 전격선언(종합)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의 최종 입찰을 앞두고 전격적인 연합전선을 구축했던 포스코와 GS그룹간 컨소시엄이 결국 무산됐다. 13일 GS(078930)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포스코와 구성키로한 컨소시엄 불참을 선언했다. 이날 GS측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본입찰 관련 GS입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GS측은 "당초 포스코(005490)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조선매각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양사간 입장차이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날 GS홀딩스는 낮 이사회를 열고 불참을 결정, 포스코측에 이를 통보했다. 이에 포스코가 GS측을 설득하려 했으나 GS측이 다시 긴급이사회를 통해 불참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GS측의 이같은 결정은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가격, 인수시 컨소시엄 참여자간 지분율 배정에서 포스코측과 의견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한 M&A 관계자는 "양측이 지분 배분이나 입찰가격 조정에서 처음부터 이견이 많아 당초 이번 인수전 참여에 고심했던 GS가 불참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GS컨소시엄이 무산되면서 포스코나 GS 단독입찰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종입찰 마감을 앞두고 돌연 손잡은 컨소시엄 자체도 일각에서 논란이 일었었다. 예비 입찰을 통과한 업체는 포스코와 GS이므로 컨소시엄은 새로운 객체로 봐야 한다는 판단에서다.GS가 포기를 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컨소시엄 구성을 토대로 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자격시비 등 법적 논란에 휘말릴 소지가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GS, 대우조선 인수 컨소시엄 불참 결정(상보)☞GS그룹, 군산 중소업체와 도메인 분쟁☞GS 긴급이사회..포스코컨소시엄 불참 가능성 제기(상보)
2008.10.13 I 정태선 기자
울산MBC '공연취소' 공식사과..."전액 환불, 주관사 법적조치할 것"
  • 울산MBC '공연취소' 공식사과..."전액 환불, 주관사 법적조치할 것"
  • ▲ 공연 당일 협의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2008 빅뮤직페스타'의 불참을 통보한 소녀시대, 동방신기, 원더걸스, 빅뱅(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행사 당일 예정된 공연을 취소해 물의를 빚은 울산MBC가 12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울산MBC는 12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2008 빅뮤직페스타' 공연 취소 관련 '공개사과문'을 개재하고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울산MBC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돕기 새 생명 콘서트 '2008 빅뮤직 페스타'를 11일 오후 7시부터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당일 오전 콘서트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불참 소식을 전하며 파행의 조짐이 일기 시작하더니 공연 시작 몇시간 전 콘서트가 전격 취소돼 물의를 빚었다. 이번 공연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빅뱅 원더걸스 쥬얼리 V.O.S 등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할 예정이었던만큼 갑작스런 공연 취소에 팬들은 당혹감 및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주최사인 울산MBC는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글에서 "'2008 빅 뮤직 페스타' 공연이 기획사와 가수 소속사 간 문제로 부득이하게 취소된 것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울산MBC는 입장료 전액 환불을 통해 행사 주최사로서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관객 여러분과 울산MBC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주관 기획사 등에 대해서는 법적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울산MBC 측은 이어 행사가 파행으로 치닫게 된 배경도 덧붙여 해명했다. "이번 공연은 울산MBC가 주최하고 NER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여 SM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JYP엔터테인먼트 등 3개 소속사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형태의 합동공연으로 기획됐다"고 밝힌 울산MBC는 "공연 주최사로서 공연기획사인 NER엔터테인먼트 측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연물 제작 및 출연진 섭외 등에 관한 기본 계약을 완수, NER 측에 행사 2개월 전 가수 출연료 등을 선지급 하는 등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SM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계약당사자인 NER엔터테인먼트와의 출연료 지급 문제로 행사 당일인 11일 11시를 전후해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출연취소를 공지하였다. 이 과정에 울산MBC와의 어떤 사전 협의나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울산MBC 측은 이어 "정상적인 공연진행을 위해 큰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주관 기획사의 미지급 출연료 등을 대납 입금하는 조건으로 공연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소속사 측의 거부와 취소 결정으로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울산MBC는 마지막으로 "방송사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 약속 및 환불 절차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글을 맺었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 원더걸스 제치고 '인기가요' 1위...지상파 첫 정상☞울산MBC 공연 갑자기 취소, 항의 빗발
2008.10.12 I 최은영 기자
  • 울산MBC 공연 갑자기 취소, 항의 빗발
  • [노컷뉴스 제공] 울산MBC가 난치병 어린이돕기 새생명 콘서트 '2008 Big Music Festa' 울산공연을 갑자기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공연 몇시간전에 취소되자 입장권 예매자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울산MBC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게시하고 있다.울산MBC는 홈페이지에 "기획사와 가수 소속사 간의 사정으로 취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전액 환불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는 사과 광고를 냈다.사건경위는 이렇다. 울산MBC는 11일 오후 7시부터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창사 40주년 기념 난치병 어린이 돕기 콘서트 '2008 Big Music Festa'를 마련했다.콘서트에는 동방신기를 비롯,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쥬얼리, 샤이니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 팬들이 입장권을 구매하고 대거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행사 당일인 11일 콘서트 출연 가수들이 선금을 주지 않았다며 잇따라 불참을 통보하는 바람에 결국 콘서트가 취소됐다.기획사측에서는 "주최 측이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행사 당일 부득이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울산MBC는 이같은 사태가 빚어지자 11일 방송과 자막으로 공연이 취소됐음을 지속적으로 공지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고 공연장을 찾았던 청소년 등 관객 수천여명은 뒤늦게 행사 취소 사실을 접하고 허탈해 했다.이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고 돌아갔으나 울산MBC 홈페이지는 12일에도 항의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네티즌들은 "어떻게 울산 MBC가 사람을 가지고 놉니까? 공연 2시간전에 취소를 공지하면 무엇합니까? 환불은 당연하고 교통비까지 보상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영화제, '최진실 사망' 예기치 못한 비보에 '침울'
  • 부산영화제, '최진실 사망' 예기치 못한 비보에 '침울'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예상치 못한 비보에 영향을 받고 있다. 2일 오후7시 성대한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날아온 배우 최진실의 사망 소식에 당황해하며 개막식을 준비 중이다. 이날 개막식 및 영화제에 참석하려던 배우들 중 일부는 참석을 취소하거나 기존 일정을 변경해 개막식 후 바로 서울로 올라와 최진실의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취재를 위해 부산을 향하던 취재진 중 상당수도 다시 발길을 돌렸고 대중들의 관심도 최진실 사망 소식에 집중되는 등 영화제의 축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게 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직까지 영화제 측으로 불참 통보를 해온 배우들은 없지만 영화제 행사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990년대 영화계에서도 맹활약했던 최진실에 대한 추모 관련 행사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고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우리도 아직까지 그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향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 관련기사 ◀☞사진으로 되돌아 보는 최진실☞침통한 분위기의 최진실 빈소...조성민 정선희 이영자 이병헌 등 발길☞살아야 한다며 고통 이겨온 '오뚝이'...故 최진실에 대한 회상☞최진실 마지막 출연작은 '진실과 구라'...'사망, 진실 아니길'☞최진실, "아이들을 부탁해"...자택서 우울증 자살(종합)
2008.10.02 I 유숙 기자
  • 국민연금, 대우조선 인수전 포기한 이유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전 참가를 사실상 포기했다.2일 국민연금은 "오늘 오전 예정됐던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위원회를 취소했다"며 "현재로서는 회의를 다시 소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수전에 참가하지 않겠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인수전 불참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국민연금은 "최근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해 대우조선 투자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또다른 국민연금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신규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보유하고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날(1일) 밤 늦게까지도 국민연금은 이날 대체투자위원회를 소집한다는 방침을 고수한 채 외부 위원들과 일정을 조율했다. 대체투자위원회는 기금이사 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인사 4명과 외부 위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외부 위원 3명 가운데 2명이 전날 밤 11시 경 불참을 통보하면서 회의를 소집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외부 위원이 두 명이나 불참함에 따라 회의를 여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체투자위 개회 정족수(5명)는 채웠으나 중요도가 높은 회의인 만큼 외부 위원없이 의사를 결정하기 부담스러웠다는 것이다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도 국민연금이 불참을 결정한 배경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9월말 대우조선 인수후보사(社)들로부터 투자조건을 접수받았다. 알려진 대로 일부 후보사의 경우 두자리수의 수익률을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두자리수 수익률에 대해 국민연금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한다는 불만이 나왔었다.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인수후보사들이 제시한 조건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 시장 유동성이 고갈되면서 더 나은 조건을 갖춘 투자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실제 일부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인수후보사들에 조건(수익률)을 좀 더 높여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연금은 좀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할 경우 `혈세로 고리대금업하냐`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여론과 시장의 평판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핵심 관계자들은 최근 "여러차례 어떻게 하면 비난을 받지 않으면서도 뒷말이 나오지 않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지 고민"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일각에서 `국민연금이 이미 A후보사에는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거나 `모든 후보에게 FI로 들어갈 것을 약속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승자에게 모든 것을 걸기로 했다` 등의 루머가 나돌면서 국민연금의 운신의 폭을 좁혀놓았다.▶ 관련기사 ◀☞산업銀, "국민연금 빠져도 대우조선 예정대로"☞국민연금, 대우조선 M&A 관련 투자委 연기(상보)☞국민연금, 투자委 연기..대우조선 M&A 관련
2008.10.02 I 정영효 기자
  • 11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정몽구 회장등 참석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1일 조석래 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어 경제살리기를 위한 하반기 투자 및 채용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9일 전경련에 따르면 조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은 11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기 회장단 회의를 갖고 투자 및 고용 활성화, 규제 개혁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회의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간 '2차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4대그룹 총수 중에서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그룹 정몽구 회장이 6개월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SK그룹 최태원 회장도 참석이 예상된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3월13일 전경련 회장단의 한승수 국무총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조석래 회장과 함께 재계의 호스트 역할로 참석한뒤 전경련 회장단회의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었다. 삼성사건 2심 재판중인 삼성 이건희 전 회장은 불참 가능성이 크며,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여중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포스코(005490) 이구택 회장도 참석 통보는 해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모젠', 소방방재청 119 연계 서비스☞현대차그룹 "협력사, 전액 현금결제한다"☞현대차 협력업체, 현대차 노조 비판
2008.09.09 I 김종수 기자
  • KBS 이사회 신임 사장후보 인선 방식 확정
  • [노컷뉴스 제공] KBS 이사회가 신임사장후보 인선방식을 확정했다.1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진행된 제590차 임시이사회에서 KBS 이사회는 “사장 후보자는 이사회 내외의 추천을 통해 공모방식으로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3-5배수로 압축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해 임명권자에게 임명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과거 국민 추천 방식 사장 후보를 대통령이 임명제청했던 2003년과 동일한 방식이다.이 날 이사회는 이사회를 저지하려는 KBS 노조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이하 사원행동)의 농성이 이어지면서 개최 15분을 남겨놓고 갑자기 장소가 바뀌는 파행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친야당성향의 박동영, 이기욱, 이지영, 남윤인순 이사는 이사회 장소를 통보받지 못해 이사회에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춘발 이사는 뒤늦게 장소를 통보받은 뒤 이사회의 파행에 항의하기 위해 뒤늦게 이사회에 참석했다.KBS노조와 사원행동 구성원들은 장소 변경 소식을 전해들은뒤 즉각 가든 호텔로 이동해 이사회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양승동 사원행동 공동 위원장은 “사원행동 측은 정연주 사장을 해임한 지난 번 이사회가 무효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 따라서 새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오늘 이사회도 무효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박승규 KBS 언론노조 위원장은 낙하산 사장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사장선임제를 제안하며 “만약 이같은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사회가 낙하산 사장을 임명할 경우 14일부터 찬반투표 예정인 총파업을 즉각 강행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혔다.
  • KBS 이사회 파행..구성원들 이사회 무효 주장
  • [노컷뉴스 제공] KBS 새 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KBS 임시이사회가 13일 파행된 가운데 KBS 구성원들이 이사회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KBS이사회는 이 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3층 제 1회의실에서 정연주 사장 후임 사장 제청 절차와 인선 기준을 논의하는 임시 이사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KBS 노조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이하 사원행동)측이 이 날 오후 1시부터 이사회가 열리는 KBS 본관 3층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자 개최 15분을 앞두고 이사회 장소를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구 가든호텔)로 변경했다.이 과정에서 친야당성향의 박동영, 이기욱, 이지영, 남윤인순 이사는 이사회 장소를 통보받지 못해 이사회에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춘발 이사는 뒤늦게 장소를 통보받은 뒤 이사회의 파행에 항의하기 위해 뒤늦게 이사회에 참석했다.본관 3층에서 농성을 벌이던 KBS노조와 사원행동 구성원들은 장소 변경 소식을 전해들은뒤 즉각 홀리데이인 호텔로 이동해 이사회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약 2시간 여 동안 호텔 앞 주차장을 점거하며 농성을 벌이다 오후 6시 께 해산했다. 양승동 사원행동 공동 위원장은 “이사회가 떳떳하다면 사원들이 농성을 벌였다 한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나타나야 한다. 오늘 이사회는 KBS 이사들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라고 말했다.양 위원장은 또 “사원행동 측은 정연주 사장을 해임한 지난 번 이사회가 무효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 따라서 새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오늘 이사회도 무효다”라고 덧붙였다.박승규 KBS 언론노조 위원장은 낙하산 사장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사장선임제를 제안하며 “만약 이같은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사회가 낙하산 사장을 임명할 경우 14일부터 찬반투표 예정인 총파업을 즉각 강행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혔다. KBS 기자협회는 이 날 오후 6시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 총회를 열어 향후 사태를 논의하고 있다.
  • 방통위, 국회 업무보고 일방적 불참 통고 `논란`
  • [노컷뉴스 제공]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국회 업무보고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방통위는 11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보낸 팩스에서 "우리 위원회는 업무보고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지만 회의참석이 곤란함을 통보하니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방통위가 문광위 업무보고에 불참키로 하면서 든 이유는, 현행 국회법상 방통위의 소관 상임위원회가 불분명하다는 것.또 조직구성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앞으로 위원회가 추진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방통위가 밝힌 불참의 한 이유다.이에 대해 통합민주당 문광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난 안 갈테니 그렇게 알라'라는 태도는 국회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방통위의 오만방자함이 국민의 무서운 질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17대 국회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방송통신위원장은 그냥 버티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형님이자 권력실세 최시중 위원장이라 가능한 일이냐"고 비난했다.방통위가 밝힌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방통위가 참석했으며, 송도균 방송통신위원은 지난달 말 문광위 법안소위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그는 또 "국회를 이렇게 능멸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던 일로, 반드시 출석 의결을 통해 방통위원장을 국회에 출석시켜 '쇠고기 협상' 관련 댓글 삭제요청 파문, KBS사장 사퇴 압력, 보도종합편성채널사업자에 대한 대기업 진입규제 완화 등의 문제와 의혹을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 증협, 하나대투證 수수료인하 광고 `조건부 승인`
  • [이데일리 류의성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의 은행연계계좌 최저 수수료 적용에 제동을 걸었던 한국증권업협회가 하나대투의 수수료 인하광고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그러나 이미 하나대투증권은 설사 과징금을 물더라도 광고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18일부터 대대적인 광고에 돌입한 상태다.이 증권사는 은행연계계좌에 대한 수탁수수료를 0.015%로 인하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 14일 증협에 광고심의를 의뢰했다. 증협은 지난 15일 광고심의에 대한 수용의사를 밝혀 일부 신문에 광고가 나오기도 했지만 당일 오후 갑자기 광고심의 불가 의견으로 바뀌었다. 이는 같은 날 열렸던 증권사 사장단 모임 결과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날 모임에는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증권협회는 "하나대투가 심의의뢰한 광고 내용중 일부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제23조제1항제2호 및 동법 시행령 제36조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어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권회사가 충분히 확인한 후 광고를 시행해 줄 것을 지난 17일 통보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추후 하나대투가 확인한 사항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건의 경우 위법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그 확인절차가 복잡하고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조건부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전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전심사를 청구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하나대투증권만이 가능하고 제3자인 협회는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증권사의 수수료 인하에 관여하는 것으로 비춰져 사후에 이를 점검한다는 조건부 승인 처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증권업협회는 증권사가 추진하는 광고가 관계법령을 위반하거나 시장질서를 해칠 경우에 대비 회원규정으로 증권사 광고를 사전심의하고 있다.
2008.04.18 I 류의성 기자
  • ''말많은 공공기관장 사퇴`..운영위 갑자기 연기
  • [이데일리 김성재기자]공공기관장들에 대한 사퇴압력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로 예정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정례 회의가 기획재정부의 통보로 갑작스레 무기한 연기됐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한 민간위원은 15일 “22일로 잡혀있던 회의가 연기됐다는 연락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14일 오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그러나 회의 연기사유나 차후 일정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바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는 새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위원회를 주관하는 부처인 재정부가 공기업 기관장 및 임원 선임-연임 등의 안건을 가지고 개최하기로 이달 초 예정되어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정부의 공기업 등 공공기관장 일괄 교체 움직임에 대해 일부 민간위원들이 반발하며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 때문에 민간 운영위원들의 이같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재정부가 일방적으로 회의를 취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22일로 회의를 잡았지만 이번 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부처 통폐합 관련 설명 외에는 안건준비가 부족했고, 위원들의 불참 통보도 많아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각 부처 차관과 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경제개혁연대는 15일 논평을 내고 “금융공기업 기관장들이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결국 정치논리가 경제논리를 압도하는 관치금융이 재연될 것”이라며 “해당 금융공기업의 경영이 정치·정책적 목적을 위해 오용되는 위험에 놓이게 된다는 점에서 문제점은 더욱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경제개혁연대는 “금융공기업 기관장이 임기 보전을 위해 정치적 고려를 우선할 때 금융의 안정성과 효율성은 기대할 수 없다”며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금융산업을 시장·경쟁·민간 주도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던 금융위원회가 관치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에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8.04.15 I 김성재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올림픽 개막식 불참
  • [노컷뉴스 제공]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할 수 있다고 유엔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 오카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반기문 총장이 이미 수개월 전에 개인 일정상 개막식 초청에 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뜻을 중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오카베 대변인은 특히 '반 총장의 불참 가능성은 최근 티베트 사태와 관련한 각국 정상들의 개막식 보이콧 움직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즉 반 총장의 개막식 불참 가능성 통보는 이미 티베트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이뤄진 점을 강조한 셈이다. 오카베 대변인은 그러나 '사무총장의 일정은 통상 7~10일 전에 발표되는 것이 관례'라며 '4개월 전에 일정을 미리 발표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어떤 일정으로 개막식에 불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반 총장은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을 못하더라도 올해안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럽의회는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중국 정부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대화를 시작하지 않을 경우 유럽연합(EU) 정상들에게 개막식 행사에 불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580대 24표의 압도적 찬성(기권 54표)으로 채택했다. 이에 앞서 미 백악관은 9일 부시 대통령의 개막식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으며,브라운 영국 총리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등 각국 정상들의 개막식 보이콧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상호출자·채무보증 풀린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내일자(3월2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 北 서해에 미사일 발사 - 선거와 돈, 예전엔 수십억 지금은 2억도 안들어 - 코스피 한달만에 1700 회복 - 고위공직자 재산 1억6천만원 ↑ - 관광단지 인허가 10개월 안넘긴다 - 삼성전자 올해 투자 작년 수준으로 유지 ▲뉴스포커스 - 경제검찰 3인방도 '비즈니스 프렌들리' - "李회장에 물어볼 것 많다" - 산자부 차관출신 하이닉스 사장, 김종甲의 반성 -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자산 65% ▲종합 - 얼리버드 신드롬 대한민국이 빨라졌다 - 회장님도 사장님도 '얼리버드' ▲경제·금융 - 경상수지 3개월 연속 적자 - 가계부채 부실징후 없어 - 금감원, 환헤지옵션 판매경고 - 세금 1만원 줄면 소비 1만2600원 늘어 -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대량 해고 - 골드만삭스 등 IBK증권에 러브콜 ▲종합 - 슈퍼리치 작년 12%늘어 1만7천여명 - "주식 62.5% 채권35% 현금 2.5% 배분" ▲종합 - 고위공직자 2170명 재산공개 - 행정부 재력가 부동산·금융 소득 급증 - 정우택지사 58억으로 2년째 1위, 단체장 절반 서울 아파트 보유 - 고위법관 10명 중 4명 20억원 넘어 - 전여옥 주식매매로 16억 수익 ▲국제 - 국제 쌀가격 올들어 107% 폭등 - 中 3월 물가상승률 8%대…금리인상 압박 - 美 주택담보대출 부실 확산 - 미국 최고 성장기업은 코치 - 美 값싸게 사업할 수 있는 나라 3위 - 글로벌 M&A 4년만에 최저 ▲사회 - 한 지방대 동아리의 취업 100% 비결 - 美·제주行 항공권 구입 쉬워진다 - 박건배 前 해태회장 1년6월 실형 - 미국산 냉동야채서도 생쥐 - 한강 계절마다 풍성한 테마축제 - 해외성매매 내달 집중단속 ▲전국은 지금 - 대불공단 전봇대 사건 그 후 두달… ▲기업과 증권 - "환난때 절박한 심정으로 위기 넘자" - 하이닉스도 투자 축소…54나노는 곧 양산 - 22개월만에 입 연 박병엽 부회장 - 대통령 訪美 수행단 재계총수들 빠지나 ▲기업과 증권 - 시민단체 불참한 삼성 계열사 주총 조용히 끝나 - 경영권 분쟁 웹젠 폭력사태 - 분기배당제도 도입 놓고 외환은행 표 대결끝 통과 - 이사회 영상회의 인정·이사진 긴급 교체 ▲증권·코스닥 - 금융·IT섹터 펀드에 묻어둘 만 -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 가세 - 증권예탁결제원 주당 1500원 배당 ▲부동산 - 용인 신봉 분양가 3.3㎡당 1547만원 - 마이너스옵션제 역시 실망 - 버블세븐 4주 연속 ↓ - 강북 상승세 여전 - 4월 국민임대 9616가구 ◇ 서울경제신문 ▲ 1면 - "상호출자금지·M&A규제 풀라" -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총선정국에 미묘한 파장 - 고위공직자 10명중 8명 지난해 재산 크게 늘었다 - 경상수지 석달째 적자 - "머슴역할 충실했나 깊이 반성해야" ▲종합 - "고유가發 적자행진 당분간 지속" - 삼성전자 "올 매출 70兆 달성" - 아스콘 조합, 내달 1일부터 납품중단 ▲해설 - 한국에만 있는 규제 풀어 선진국 수준 정비 - "규제 못 없앤 건 포퓰리즘" - 규제 벗어나는 기업 어디 - "투자 걸림돌 해소" 일제 환영 ▲종합 - 남북관계 냉각기 돌입 신호탄? - 국제쌀값 하룻새 30% 폭등 - 주거지형 뉴타운 지정 최소면적 완화 - 수도권 아파트값 '北高南低' 지속 ▲종합 - 주도권 쥔 LGT '로밍카드' 만지작 - 외환보유액 65%가 달러자산 - "MB 美·日 순방 동행 외자유치 역할할 것" - 금감원장 취임 일성도 "프렌들리" - 나라살림 4년만에 큰폭 흑자 ▲ 국제 - 그린란드가 빙하녹으니 '자원寶庫'로 - 中 수출업체들 달러거래 기피 - 베이징 올 'GDP 1조위안 클럽'에 - 베어스턴스 회장 도덕성 시비에 - 美 금융시장 이번엔 '홈에쿼티론' 공포 - 日 2월 소비자물가 10년만에 최고 ▲산업 - "불투명한 경영환경 정면돌파" 의지 - "팬택 기업개선 작업 2년 뒤면 완료될 것" - 하이닉스, 삼성전자에 도전장 - "제너시스 인도때 카마스터가 동행" ▲증권 - 실적재료주 추가반등땐 상승탄력 - 코스피 이전 첫날 아시아나 하락세 - "LG전자, KT, 두산 투자 유망" - 개인 펀드 신규투자 '주춤' - 투신권 지수 1700 돌파 선봉장 ▲증권 - 대형사등 전반적 '평온' - 퇴출대상 기업 '희비' - 대운하 관련주株 '무더기 상한가' - 신흥증권 사명 '현대차 IB증권'확정 - 웹젠 '경영권 방어' 성공 - 제넥셀 대규모 유증에 급락 ▲사회 - 노총, 공공개혁 강행에 제동 - 이번엔 '생쥐채소' - 박건배 前해태회장 항소심도 실형 - 베이징에 '韓·中 생태숲' 조성 - "동북아 석유물류 허브 中보다 앞서 구축해야" - 美·제주 항공 좌석난 완화될 듯 - 출산휴가뒤 복귀때 불이익 금지 ◇ 한국경제신문 ▲1면 - 한솔·농심 등 20개 그룹 상호출자·채무보증 풀린다 - 내가 돼야만 뉴타운…우선 분양권…황당한 부동산 공약 - 고위공직자 80% 재산 크게 늘었다 - 지방 뉴타운 조성쉽게 면적기준 대폭 완화 ▲종합 - 中 '서울만한 지자체' 13곳 - 대통령 訪美 수행단도 '실용' - 北 서해서 미사일 발사 - "美 주장 고집하면 핵불능화 심각한 영향" - 경상수지 3개월 연속 적자 ▲종합·해설 - MB 반도체 관련 발언에 업계 '들썩' - 삼성전자 "올해가 마지막 도약 기회" - 미국 弱 달러 덕분에… ▲종합 - 李대통령의 규제완화 철학 - 지주회사 규제는 여전…역차별 논란 심화 - 관광산업 육성 청사진 나왔다 ▲종합 - 외환銀 분기배당 왜? - "親시장·기업·소비자중심 전환" - 알리안츠 해고 통보 106명 제주로 이동 장기파업 예고 - 통합재정수지 34조 흑자 - 주택대출 최저금리 다시 6%대 ▲국제 - 中 자본주의 실험장 '윈저우'의 위기 - 오늘은 '깜깜한 밤' 세계 25개 도시 소등 - 이번엔 국제 쌀 파동…하루새 30% 폭등 - 美 '홈에퀴티론' 부실화 위기 - 베어스턴스 케인 회장 매각전 보유주 다 팔아 ▲사회 - 이영희 노동 "기업도 무노무임 원칙 지켜야" - '등록금 시위'에 체포전담조 첫 투입 - "아시아판 '에라스무스 플랜' 만들자" - 美·제주노선 항공권 구하기 쉬워진다 - 미국산 냉동 야채서 '생쥐' 발견 ▲산업 - 철근값 고공행진…서로 "네탓" - "팬택 50년이상 가는 회사 만들것" - 1억원 넘는 고급 수입차 판매 '뚝' ▲부동산 - 용인 신봉지구 2999가구 내달 청약 - 재건축 'MB효과' 약했나? - 송도국제도시 업무시설 '센트로드' 첫분양 - 내달 국민임대 9616가구 나온다 ▲증권 - 외국인·기관 '쌍끌이 종목' 感 좋다 - 中 보험사 홍콩증시 직접투자 - '거침없는' STX팬오션 깜짝실적 기대 5일째 ↑ - 제약주 '수출효자株' 된다 ▲증권 - 웹젠·루보, 경영권 노린 M&A공격 싱겁게 끝나 - "日펀드 엔화 강세틈타 손절매를" - 신흥증권 새이름 '현대차 IB증권'으로
2008.03.28 I 박성호 기자
'24일 퇴원' 노홍철, "대통령 취임식엔 참석 못해"
  • '24일 퇴원' 노홍철, "대통령 취임식엔 참석 못해"
  • ▲ 24일 퇴원하는 노홍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괴한에게 습격 당해 입원 중인 노홍철이 24일 퇴원한다. 하지만 퇴원 다음 날인 25일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노홍철은 지난 19일 병원에 입원, 20일 왼쪽 늑골 6~7번 골절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아 당분간 방송 및 기타 행사 스케줄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노홍철이 24일 퇴원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이미 대통령직 취임 준비 위원회에 취임식 불참을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이 퇴원은 하지만 언제부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지는 아직 미지수다. 노홍철이 조기 방송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전치 5주의 부상을 당한 만큼 당분간 노홍철의 건강 상태와 회복 정도를 지켜보며 방송 복귀 시점을 타진할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말이다.노홍철은 지난 19일 SBS '있다!없다 플러스'의 녹화를 마치고 귀가 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 앞에서 20대 김모씨에게 피습을 당해 귀 주위가 찢어지고 전신 타박상은 물론 왼쪽 늑골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2008.02.23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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