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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건

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AMG G 63 효성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 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AMG G 63 효성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29일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10대 한정판 ‘G 63 효성 에디션’을 단독 공개했다.더클래스 효성, 오직 ‘10대’만 존재하는 ‘메르세데스-AMG G63 효성 에디션’ 출시‘G 63 효성 에디션’은 오직 더클래스 효성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10대 한정 에디션으로, 스페셜 인디오더를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2종의 유니크한 컬러로 공개됐다. 차이나 블루 솔리드 외장 컬러 모델의 실내는 플래티넘 화이트 투톤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클래식 그레이 솔리드 외장 컬러 모델의 실내는 클래식 레드&블랙의 투톤 나파 가죽 시트로 구성돼 ‘G 63 효성 에디션’만이 가진 최상의 품격을 엿볼 수 있다.더클래스 효성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G 63 효성 에디션’은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카본 및 다이나미카 등이 적용돼 한층 더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G 63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과 레드 시트 벨트로 차량 내·외부의 역동적인 포인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옵션 사양이 적용됐다. 운전자를 위한 앞 좌석 액티브 멀티 컨투어 시트와 함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프리 인스톨레이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을 높여주는 첨단 사양이 집약됐다.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더클래스 효성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럭셔리 오프로더의 명성을 잇는 메르세데스-AMG G 63의 10대 한정판 에디션인 ‘G 63 효성 에디션’을 통해 더클래스 효성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한편,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 송파, 분당 정자, 구리, 안양 평촌, 용인 수지, 동탄, 청주, 천안 등 9개의 전시장과 강남대로, 서초, 도곡,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등 1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1.12.30 I 손의연 기자
역대 분양가 2위 차지한 송파 리모델링아파트..비결은?
  • [뉴스+]역대 분양가 2위 차지한 송파 리모델링아파트..비결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가구수가 늘어나는 리모델링 단지가 처음으로 청약시장에 나온다. 리모델링 조합에선 ‘강남 1급지’에 맞먹는 3.3㎡당 5000만원대 분양가를 내세웠다. 이 단지가 분양가 규제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덕’이다. 주택시장에선 이 단지 분양 결과가 청약시장에서 리모델링 단지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본다.리모델링아파트 5200만원 분양가 책정할 수 있던 이유는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리모델링 단지로 처음 분양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4월 시작한 수평증축 리모델링(기존 건물에 새 건물을 덧대 옆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끝나면 이 아파트 가구 수는 299가구에서 328가구로 늘어난다. 리모델링에 맞춰 단지 이름도 ‘송파 더 플래티넘’으로 바꿔단다.◇29가구 분양으로 규제 회피...역사상 분양가 2위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9가구를 다음 달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12년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가구 수를 늘리는 게 허용된 이후 분양시장에 나오는 첫 사례다.조합은 지난달 조합원 총회를 열고 일반분양 물량을 3.3㎡당 약 5200만원에 분양하기로 했다. 전용면적 89㎡형 기준 약 14억~14억6000만원이다. 강남 핵심지에서도 받기 어려운 분양가다. 오금동에서 가장 최근에 입주한 ‘송파 두산위브(2019년 입주)’ 매물 시세가 3.3㎡당 4300만~5900만원인 것과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새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는 게 부동산시장 통례이기 때문이다.비밀은 이 아파트가 29가구만 분양한다는 데 있다. 현행 법규상 30가구 이상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받아야 한다. 뒤집어 생각하면 30가구 밑으로 분양하면 이들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뜻이다.이 때문에 아남아파트는 강남권에서도 손에 꼽히는 고분양가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HUG 분양 보증을 받은 아파트(도시형 생활주택 제외) 중 3.3㎡당 분양가 상위 1~3위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5273만원)’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4892만원)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4892만원)이었는데 아남아파트가 분양하면 2위로 올라서게 된다.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아남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자료=쌍용건설)◇가구 수 줄여서라도 규제 무력화하려는 리모델링 단지분양 물량이 30가구가 안 되면 분양방식도 자유로워진다. 30가구 이상 분양하는 아파트에선 정부가 정한 비율에 따라 청약 가점제와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해야 하지만 분양 물량이 29가구 이하인 아파트는 이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아남아파트는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을 받고 추첨으로만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부동산 시장에선 아남아파트 분양 결과로 청약 시장에서 리모델링 단지 인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에다 높은 분양가 때문이다. 청약 전문가인 정지영(필명 ‘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최근에 서울에 분양 물량이 워낙 없다 보니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면 청약 가점이 낮은 사람이나 다주택자 등이 청약에 많이 뛰어들 것”이라며 “아남아파트 분양이 성공하면 다른 리모델링 단지들도 힘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29가구 분양으로 정부 규제를 무력화하는 방법은 이미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도 내년 초 29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직증축(꼭대기 층에 2~3층을 더 올리는 방식)을 추진 중인 이 단지는 42가구를 증축하려 했지만 분양가 규제를 피하려 29가구로 줄였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일반분양가로 3.3㎡당 4800만~5000만원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리모델링 후 가치 상승을 생각하면 분양가가 비싸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더샵 트리에(옛 ‘개포 우성9차)’ 전용 108㎡이 현재 31억원 이상 호가한다. 10월 직전 실거래가(24억5000만원)보다 6억원 넘게 올랐다.
2021.12.22 I 박종화 기자
쌍용건설,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495억 규모
  • 쌍용건설,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495억 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해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 진출한 쌍용건설이 부산과 안양에 이어 서울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처음으로 따냈다.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위치한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111명(전체 조합원 117명) 중 72%(80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495억원 규모다.이로써 홍은동 355번지 일대는 향후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됐다.오는 2024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75가구다. 쌍용건설은 올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1조51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10월 서울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 진출 후 5개월여만에 서울 사업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1 I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 부산 온천제2공영 가로주택사업 수주…686억원 규모
  • 쌍용건설, 부산 온천제2공영 가로주택사업 수주…686억원 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첫 수주한 쌍용건설이 부산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또 다시 따냈다.부산 온천제2공영 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위치한 온천제2공영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7월 개최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99명(전체 조합원 118명) 중 74%(73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686억원 규모다.이로써 온천제2공영 아파트 일원은 향후 지하 2층~지상 24층 3개동 총 273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5월 착공을 거쳐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155가구다. 쌍용건설은 그간의 실적과 ‘더 플래티넘’ 선호도 등에 힘입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금까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약 4조2000억원, 전국 총 28개 단지 약 2만 6000가구 규모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7 I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 수도권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512억 규모
  • 쌍용건설, 수도권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512억 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최근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공권을 따낸 쌍용건설이 이번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70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88.5%(62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다.이로써 삼덕진주 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97가구다. 쌍용건설 측은 “올해 첫 진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최근 대규모리모델링 사업 수주 등으로 쌓아온 도시정비 분야에서의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쌓아온 주택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설계 및 금융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함께 조합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한 것도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쌍용건설은 현재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전국 도시정비 분야에서 약 4조1000억원, 총 27개 단지 약 2만 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삼덕진주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약 4700가구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2021.06.29 I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 10개 단지·6700가구 공급…"올해 키워드 '다양화'"
  • 쌍용건설, 10개 단지·6700가구 공급…"올해 키워드 '다양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이 올해 ‘다양화’를 키워드로 앞세워 리모델링,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주상복합 등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아파트 등 주택 총 10개 단지, 약 6천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을 비롯해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주택 전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6700가구 중 65%에 가까운 4220가구를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서 공급한다.우선 다음달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29가구(총 3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4월에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874가구, 이하 일반분양)에 이어 전남 여수 학동 1·2차 주상복합(423가구) 등을 공급한다.5월에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301가구)에 이어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2차 주상복합(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파트(477가구) 등을 분양한다.하반기에는 경기도 부천과 부산에서 각각 378∼759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한다.9월에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에는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한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시장 예측이 쉽지 않지만, 위험 요인을 최대한 줄이려 리모델링과 도시 정비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분양 완판과 리모델링 사업 강화 발표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월 기준 국내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12월보다 6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건설회사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2176만553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해 발표한다.
2021.02.01 I 김나리 기자
토지거래허가제 무색…강남아파트 줄줄이 신고가
  • 토지거래허가제 무색…강남아파트 줄줄이 신고가
  •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 재건축 갈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강남의 아파트값을 잡겠다던 ‘토지거래허가제’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 대치·청담·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허가구역 내에서 신고가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의 ‘재건축단지 바로미터’로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지난 7월14일 매물 2건이 각각 20억원(12층)과 20억5000만원(2층)에 거래됐다. 현재는 호가 최고 22억5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초고강도 규제 직전 실거래가 18억원(1층·6월22일)보다 2억5000만원 뛴 데다 호가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최고가는 지난해 12월4일 거래된 7층 매물 21억5000만원이다. 인근 중개업자들은 삼성동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영동대로 개발 호재가 있는데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후 오히려 희소성이 부각 돼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은마아파트 상가 내 W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주변호재가 있는데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희소성이 더 두드러졌고 이번 8·4대책에 따른 재건축 용적률 완화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현금부자들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분위기고 현재 매물은 22억원대 등 단 2건만 있다”며 “실거주 의무가 있지만 주소 이전만 한 채 집을 아예 비워두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도 신고가가 줄줄이 나왔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청담현대3차(전용60㎡) 아파트가 15억9000만원(7월18일), 청담4차이편한세상(전용85㎡) 18억3000만원(7월28일) 등 7·10부동산대책 이후 총 4건의 신고가가 나왔다. 삼성동은 쌍용플래티넘(157㎡) 주상복합이 전고가 대비 1억2000만원 오른 21억원에 거래되는 등 2건의 신고가가 나왔다. 송파구 잠실동에선 잠실레이크팰리스(85㎡)가 20억5000만원(7월27일)에 거래되면서 전고가 대비 1억원이 뛰는 등 총 3건의 신고가 나왔다. 상황이 이렇자 부동산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토지거래허가제 등 기존 규제정책의 ‘무용론’이 나온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토지거래허가제를 하면 해당 구역 거래가 막히면서 가격이 내리거나 동결 효과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강남은 오히려 신고가가 나온다”며 “풍선효과 이후 다시 ‘똘똘한 한 채로의 귀환’이 시작됐다고 본다. 부동산정책이 잘못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08.18 I 강신우 기자
쌍용건설, 안성에 1700가구 아파트 수주…‘더 플래티넘’ 최대
  • 쌍용건설, 안성에 1700가구 아파트 수주…‘더 플래티넘’ 최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론칭 후 2년 만에 단일 단지 중 최대 공급 물량이다.이 사업은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를 조성한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후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 쌍용 더 플래티넘 안성(가칭) 투시도(자료=쌍용건설 제공)쌍용건설은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00% 접수, 흥행 행진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보고 있다.쌍용건설은 올해 △서울 중구에서 오피스텔 576실(이하 일반분양, 576실)을 공급을 시작으로 △수원 오목천동 재개발 930가구(713가구) △송파 잠실동 오피스텔 192실(192실)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171가구(171가구) △대구 범어동 주상복합 292가구(292가구) △부산 거제동 지역주택조합 482가구(130가구) △서울 종로 구기동 테라스하우스 52가구(52가구) △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 2,054가구(1327가구) △경기 광주 초월 지역주택조합 873가구(147가구) 등을 공급했다. 총 9개 단지 5622가구, 일반분양 36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더 플래티넘’으로 공급해 모두 100% 청약마감을 이뤄냈다.특히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2위와 3위에 오른 부산시 해운대에서 지난 3월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평균 226.45대 1, 6월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평균 230.7대 1로 마감되며 부산 평균 청약경쟁률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올해 2월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계약 시작 일주일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28일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최고 경쟁률 31.83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이외 4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최고 29대 1, 6월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최고 24.9대 1, 7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역 내 민간 분양 최고 경쟁률인 최고 20대 1로 마감됐다.쌍용건설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의 인기를 지속돼 하반기 진행할 안성 공도 일반분양도 100% 분양 마감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평택과 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한 ‘더 플래티넘’ 대단지 아파트가 안성 공도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마감되면서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2020.07.27 I 김미영 기자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소형주택 인기 이어갈까
  •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소형주택 인기 이어갈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10억원에 육박하는 초소형 주택이 늘고 있다. 셋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일 정도로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가는 가운데 고소득 전문직 비율이 높은 지역 위주로 초소형 주택 몸값이 오르는 분위기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3일 “서울 중심가일수록 주택이 들어설 땅 자체가 적고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아파트·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부동산 종류에 따른 선호도 차이보다는 ‘새 집’이란 메리트 자체가 더 크게 작용한다”며 “서울에선 강남, 강북할 것 없이 10억 원을 웃도는 초소형 주택이 증가세”라고 했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동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31㎡는 작년 6월 10억원에 매매되며 첫 10억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11월에는 실거래가가 최고 11억4500만원까지 올랐다.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 전용 39㎡도 지난해 7월 9억757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강북에서는 종로구 교북동의 ‘경희궁 자이4단지’ 전용 37㎡가 지난해 12월 8억2800만원, 올 3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초소형 10억 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급 초소형 주택의 가치가 오르면서 청약시장으로 열기가 번져가는 흐름이다. 지난해 여의도에서 전용면적 29~59㎡ 849실 규모로 공급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3.3㎡당 약 4000만원대 분양가에 2만2462건의 청약이 접수돼 26.46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2월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선보인 ‘쌍용 더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 역시 전용 17~32.74㎡ 총 576실을 분양해 평균 4.2대 1, 최고 91대 1의 청약성적을 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이달에도 초소형 주택 청약이 진행돼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가장 주목할 곳은 서울의 대표적인 중십업무지구에서 14년을 기다린 세운재정비사업이다. 이번 분양지인 중구 일대는 1인가구 비율이 50%에 육박하는데다 광화문·을지로·명동 등 서울 강북 중심지와 직결되는 업무·상업의 핵심 요지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세운지구의 첫 분양은 지난달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 대우건설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다.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공급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도시형생활주택이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개인,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가구당 4~ 5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자리인데다 가까이에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라며 “단지 옆엔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가 위치해 배후수요도 탄탄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2020.06.03 I 김미영 기자
코로나19에도 3월 셋째주 3000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코로나19에도 3월 셋째주 30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3월 셋째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등 전국에서 346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대표 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쌍용더플래티넘잠실(오피스텔)’과 부산 북구 ‘한화포레나부산덕천’ 등이 청약을 개시한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 일정이 잡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464가구(일반분양 238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먼저 쌍용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에 ‘쌍용 더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930가구(일반 분양 71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오는 8월 개통예정인 수인선 오목천역이 가까워 수인선 개통 시 수원역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단지 앞에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가 있으며 영신중, 영신여고 등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조성될 테마형 라인공원은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고 단지 내에는 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쌍용더플래티넘잠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면적 23~27㎡, 총 192호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총 74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개 노선(2·8호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잠실역 광역환승센터와도 가깝다. 코엑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등 쇼핑 인프라와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총 4곳에서 오픈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힐스테이트 부평’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 △전남 여수시 신기동 대광로제비앙센텀29 등 4곳이 문을 연다.표=부동산 114 제공
2020.03.07 I 황현규 기자
잠실 초역세권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 [주목! 이 아파트]잠실 초역세권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투시도.(이미지=쌍용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쌍용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오는 11일 모델하우스에서 현장 청약 접수를 받고, 12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진행한다. 300실 미만 규모여서 인터넷 청약은 의무사항이 아니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16층 규모로 이 중 지상 5층에서 지상 16층에는 오피스텔 총 192실(전용면적 23~27㎡)이 들어선다. 1~2인 가구 수요에 맞춰 원룸형 위주로 구성했다. 이 건물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총 74실 규모의 상가(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2700만원이다. 공급면적에 따라 최저 3억3724만원에서 최고 4억1099만원이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단지는 2호선 잠실새내역뿐 아니라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도 가까이 있다. 지하철 2개 노선(2·8호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잠실역 광역환승센터와도 가깝다. 코엑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등 쇼핑 인프라와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인근의 개발 호재로 인해 미래 가치도 밝다. 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ICE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전시장을 건설하고, 돔야구장 신축,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스포츠와 문화, 업무, MICE산업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0.03.07 I 박민 기자
1인가구 증가에…소형면적 단지 갈수록 ‘인기’
  • 1인가구 증가에…소형면적 단지 갈수록 ‘인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분양시장에서 소형 면적을 갖춘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비중의 29.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2인 가구 27.3% △3인 가구 21.0% △4인 가구 17.0% △5인 가구 5.4%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대비 1인 가구는 0.7%p, 2인가구는 0.5%p가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는 △2000년(15.6%) △2010년(22%) △2015년(27.2%)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장래가구 특별추계 시도편 2017∼2047년‘ 자료를 보면 2047년 1인 가구 비중은 37.3%(832만 가구)로, 2017년에 비해 8.8%p가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 또한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1인 가구 증가와 주거트렌드 변화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 주거비 지원확대 등을 골자로 한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소형면적의 주택이 한층 늘어날 계획이다.이와 함께 청약시장에서도 소형면적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2021년 12월 입주 예정인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면적 39㎡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00건이 몰리며 평균 5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등촌 두산위브’(2022년 3월 입주 예정)의 전용면적 31㎡는 1순위 청약결과 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12건이 몰리며 평균 41.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소형면적은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도 각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한국자산신탁(시행)은 이달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일대에서 ‘서밋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인 ‘양재역’ 5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면적 19~59㎡, 총 120가구로 조성된다.쌍용건설은 이달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22~28㎡, 총 192가구로 조성되며 지하철 2·9호선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총 954가구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시 중구 입정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세운’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27층, 전용면적 39~59㎡, 총 998가구 중 일반분양 899가구, 오피스텔 99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입구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과 롯데백화점(본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0.03.03 I 정두리 기자
트와이스, 일본 싱글 4·5집 플래티넘 인증...“8연속 기록”
  • 트와이스, 일본 싱글 4·5집 플래티넘 인증...“8연속 기록”
  • 트와이스 (사진=JYP 제공)[이데일리 박현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싱글 4집과 5집 앨범으로 동시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트와이스가 지난달 17일에 발표한 싱글 4집 ‘해피 해피(HAPPY HAPPY)’와 24일에 발표한 싱글 5집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는 9일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획득했다. ‘플래티넘’ 인증은 현지서 25만장 출하량을 넘어선 작품에 수여된다.특히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모든 앨범이 빠짐없이 플래티넘 음반으로 등극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7년 6월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부터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 5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화제를 모은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 9월 정규 1집 ‘BDZ’, 베스트 2집 ‘#TWICE2’, 2019년 7월 싱글 4집 ‘해피 해피’, 싱글 5집 ‘브레이크스루’까지 ‘8연속 플래티넘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트와이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싱글 발표’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해 인기몰이 중이다. 싱글 4집 ‘해피 해피’와 싱글 5집 ‘브레이크스루’ 두 앨범 모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7월 25일자 해당 차트에서는 싱글 5집이 1위, 싱글 4집이 2위에 랭크되며 줄 세우기를 기록했다. 또 현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의 위클리 송 톱 100 차트에서는 두 앨범의 타이틀곡 ‘해피 해피’와 ‘브레이크스루’가 각 7월 17일~23일, 7월 24일~30일 기준 1위에 올랐다.트와이스는 올해 5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서 2019 월드투어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미국 LA ‘더 포럼’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로 이어지는 미주 투어로 4만 1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트와이스는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진행한 첫 미주 투어서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용을 떨쳐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9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2019.08.12 I 박현택 기자
1~2인 가구 증가에 꼬마아파트 인기 '쑥'
  • 1~2인 가구 증가에 꼬마아파트 인기 '쑥'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1~2인 가구가 늘면서 소형아파트보다 더 작은 초소형아파트, 일명 꼬마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0㎡ 미만의 꼬마아파트는 2000년대 초만 해도 ‘쪽방’이라는 오명 속에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1~2인가구가 급증하고 덩달아 수요가 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실제로 통계청의 ‘2015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 1인가구는 약 520만가구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2010년 226만가구에서 5년 만에 130%가량 늘어난 것으로 2025년 31.89%, 2035년 34.60%, 2045년 36.29% 등 계속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1인가구가 살 수 있는 초소형아파트 공급량은 많지 않다. 수도권 초소형아파트 공급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상당수가 임대주택인데다 이를 제외한 남은 물량도 조합원들이 선점하고 있어서다. 예컨대 작년 경기도 과천에서 선보인 ‘과천 위버필드’는 초소형으로 나온 35㎡ 62가구와 46㎡ 60가구 전부를 조합원이 차지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서 공급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역시 59㎡ 미만 16가구 모두 조합원 물량으로 돌아갔다. 이렇다 보니 초소형아파트의 몸값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청약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률은 물론 가격도 상승세다.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49.29㎡형 분양권은 지난해 9월 11억5669만원(13층)에, 39.12㎡는 8월 10억5430만원(6층)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각각 분양가가 5억7000만원, 4억7000만원 전후였던 점을 감안하면 6억원에 가까운 웃돈이 형성된 셈이다. 수요가 늘자 최근 분양 물량도 증가추세다. 쌍용건설이 이달 12~14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일반분양 물량 408가구 가운데 초소형주택형인 39㎡와 51㎡를 각각 63가구와 26가구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인근 부평 국가산업단지 및 GM대우 종사자 등 1~2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명문학군과 편리한 교통,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임차 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2020년 말에는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인근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지하 3층, 지상 23층, 10개 동, 39~119㎡, 총 811가구 규모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안양시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비산자이아이파크’ 역시 49㎡ 이하 추소형이 496가구를 차지한다. 총 2637가구의 대단지로, 지난달 39~102㎡ 1073가구 일반분양 후 일부 미분양 세대의 추가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 앞 1번 국도와 관악대로를 이용해 서울 구로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초소형아파트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오피스텔에 견줘 환금성과 희소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초소형아파트는 1~2인가구의 수요가 높아 실거주용으로도 임대용으로도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부동산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은 초소형이 포함된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2019.02.11 I 정수영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 주택시장 ‘후끈’
  • 수도권 비규제지역 주택시장 ‘후끈’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발표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강화된 대출, 세제 규제를 받지 않는 데다 전매제한 등 청약시장 관련 규제도 덜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5개구 모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시 집값은 11월 현재(11월 16일 기준) 3.3㎡당 2585만원으로 지난 3주간(11월 2일~11월 16일) 동결된 상황이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경우 지난 한주간 집값이 오히려 하락했다.반면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값은 크게 뛰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지난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규제를 빗겨간 경기 의왕시 ‘포일숲속마을3단지(201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 하반기(7월~11월)에만 평균 매매가 시세가 1억1000만원(6억3500만원→7억4500만원) 올랐다. 상반기 동안 평균 시세가 1500만원(6억1000만원→6억2500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인천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천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커낼웨이(20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2㎡는 올 하반기 평균 매매가 시세가 4500만원(4억2500만원→4억7000만원) 올랐다. 상반기 동안 500만원(4억2000만원→4억2500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이러한 반사이익 효과는 청약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8.2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경기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중 11월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가 1순위 평균 41.71대 1, 9월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한 ‘안양KCC스위첸’이 1순위 평균 32.69대 1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규제지역 내 아파트 거래나 청약에 제한이 생기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며 “추후 규제지역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연내 분양을 앞둔 비규제지역 신규단지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 3차’(133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식사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70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완성작이다. 단지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포스코건설은 12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에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의 직동공원과 같은 녹지공간과 접하며, 백석천이 아파트 단지를 끼고 흐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전용면적 39~97㎡ 총 420가구 규모로 이중 3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쌍용건설은 12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부평 더 플래티넘(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로 이중 4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8.11.21 I 김기덕 기자
닛산, 고급 스포츠세단 '맥시마' 국내출시..4370만원
  • 닛산, 고급 스포츠세단 '맥시마' 국내출시..4370만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닛산은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국내 출시된 맥시마는 8세대 최신모델이다. 맥시마는 지난 1981년 글로벌 데뷔 이후 35년간 7번의 완전변경을 거쳐 올 하반기 8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맥시마는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을 계승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와이드 앤 로우 차체 비율과 함께 V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는 휀더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파워트레인은 미국 차 전문 조사기관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14년 연속으로 뽑힌 VQ 엔진과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303마력(6400rpm)과 최대 토크 36.1kg.m(4400 rpm)의 성능을 낸다. 공인복합연비는 9.8km/ℓ(도심 8.5, 고속 12.1)이다.맥시마는 ‘전방충돌 예측경고 시스템’을 동급(3498cc) 최초로 적용했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와 운전자 주의 경보, 후측방 경고, 사각지대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닛산의 최첨단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공식 판매가격은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 기준으로 4370만원이다. 높은 상품성에 동급 최고수준의 가격 경쟁력도 갖춰 유럽 브랜드 중심의 고급 세단시장에 새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닛산은 이달 주말마다 전국 전시장에서 맥시마 출시기념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3일 서초 및 대전 전시장을 시작으로 4일 수원·원주, 10일 강남·인천, 11일 일산·청주, 17일 용산·전주, 18일 분당·광주, 24일 부산·안양, 25일 대구·창원, 31일 목동·송파 등의 순서이다.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이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모델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하고 닛산이 강조하는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닛산 맥시마.닛산 맥시마 인테리어.
2015.10.01 I 이승현 기자
  • 강남 새 아파트 절반이 ''빈집''
  • [한국일보 제공] “이러다간 내년쯤 잠실지역에 전셋값 폭락사태가 빚어질 게 뻔합니다.” “대치동, 도곡동, 역삼동 등 주거중심지 신규 아파트 절반이 비었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최고의 입지에 들어선 최신 아파트라는 프리미엄도 ‘공동화 현상’을 막기엔 역부족이에요.”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트리지움 3단지 아파트. 12일 현재 전체 3,696가구 중 커튼을 드리우고 집 단장을 하는 곳은 1,000여 가구에 불과하다. 대부분 베란다 문이 굳게 잠겨 있고, 가끔씩 드나드는 이사짐 센터 차량과 인부들 외에는 인적조차 느끼기 힘들다. 인근에서 10년 넘게 가게를 운영 중인 이모(54ㆍ여)씨는 “올해 초 바로 옆 레이크팰리스 입주시점에는 몰려든 이사 인파로 도로가 막히고 사다리차가 줄지어 늘어섰는데, 지금은 옛 풍경이 돼 버렸다”고 했다. 가을 이사철인데도 ‘대한민국 부동산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권에 불 꺼진 신규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잠실 트리지움은 현재 2,500여 가구가 비어 있다. 특히 이주비 반환기일(13일)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자금압박이 심한 집주인들이 앞다퉈 급매물을 내놓는 바람에 109㎡(32평)형 전셋값이 2억5,000만원 선으로 인근 레이크팰리스에 비해 최고 1억2,000만원이나 떨어졌다. 타워팰리스, 동부센트레빌 등 고가 아파트가 즐비한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선 현대도곡 아이파크도 예외는 아니다. 8월 1일 입주를 시작했는데도 아직 60%가 빈집으로 남아 있다. 110㎡(34평)형 전세가 4억2,0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역삼동 개나리 푸르지오와 쌍용플래티넘밸류도 8개월이 다 되도록 빈집이 20% 가량 남아 있다. 송파구 신촌공인중개사무소 이모 대표는 “예년 같으면 입주 전에 전세계약이 대부분 끝났지만, 요즘은 찾는 사람들이 뜸하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부동산 봉모 대표는 “작년만 해도 한 달에 10~15건 전세계약을 했는데 최근엔 한 두건도 힘들 정도로 시장이 죽었다”면서 “강남에 새로 나온 아파트의 실제 입주율은 50%를 넘지 못한다”고 침체된 분위기를 전했다. 앞으로는 더 문제다. 내년에 잠실 1,2 단지와 시영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쏟아지면 잠실 인근에만 1만8,000여 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게 된다. 전세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는 한 전셋값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강남권에 빈집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갑작스러운 공급 확대 때문이다. 강남권 신규아파트 공급량은 지난해와 올해 합쳐 1만,2000여가구로 2005년(3,436가구)에 비해 매년 2배씩 늘었다. 특히 내년에만 올해(6,000가구)의 3배가 넘는 2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주인들이 새집에 들어가고 싶어도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못 들어가는 상황이다. 트리지움을 분양 받은 A씨는 “사는 집이 팔리지 않아 잔금 납부가 어려워 입주를 미루고 전세로 돌렸지만, 그나마 수요가 없어 빈집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팀장은 “내신반영률 확대로 강남의 학군프리미엄이 줄어든 데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 집주인의 발이 묶이면서 이사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특히 그 동안 대기 매수자였던 세입자들이 지나치게 오른 강남아파트 매입을 포기하고 신도시 등으로 옮기면서 수요 공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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