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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노무라, 유럽 중심으로 '허리띠 졸라매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일본 대형 금융사 노무라가 비용 감축 계획의 절반 이상을 유럽에서 진행한다.노무라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무라의 10억달러 비용 감축 계획중 절반 이상이 유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위급 임원은 물론 후선지원업무(백오피스) 직원에 이르기까지 인원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노무라는 중동과 유럽에서 4억5000만달러의 비용 감축에 나설 계획이며 아메리카 지역에서 2억달러, 아시아에서 3억5000만달러의 비용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비용 감축의 대부분은 감원을 통해 이뤄지며 일부 사업군 통합, 임대료 삭감, 정보기술(IT) 분야 투자 축소 등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원 감축은 주식 판매와 트레이딩,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정확한 감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이번에 발표된 비용 감축 계획은 오는 4월부터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나가이 코지가 내놓은 첫 번째 비용 감축 계획이다. 노무라는 지난해에도 10억달러를 절감하겠다면서 1000명의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지난해 노무라 사업 비용 중 유럽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약 20%로 미국(12%),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3.3%)보다 높다. 그러나 최근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비용감축에 적극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2.09.06 I 안혜신 기자
LG전자, 美 버라이즌 통해 '옵티머스뷰' 출시
  • LG전자, 美 버라이즌 통해 '옵티머스뷰' 출시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6일(현지시간)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판매되고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지에선 ‘인튜이션’이란 이름으로 판매된다. 4:3 화면 비율의 5인치 화면, 광시야각의 평면 정렬 스위칭(In-Plane Switching,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가독성이 뛰어나다. ‘Q메모’ 기능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나 제품 상단의 버튼 하나로 메모가 가능하다.북미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근거리통신(NFC) 기능도 탑재했다. ‘LG 태그 플러스(Tag+)’란 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두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별다른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이 실행된다. 한편 옵티머스뷰는 국내에서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 관련기사 ◀☞LG 드럼세탁기, 獨 친환경 인증 획득☞LG전자, 옵티머스G 출시 효과 기대..목표가↑-대신☞변동성 확대 구간..'펀더멘털' 튼튼한 종목이 최고
2012.09.05 I 임일곤 기자
  • 쇼핑몰에 들뜨는 여의도..'증권맨 라이프스타일도 바뀐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A증권사에 다니는 유상미씨는 지난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점에서 책을 읽었다. 주말을 앞두고 주식시장 분위기가 다소 한산했던 덕분도 있지만, 바로 앞에 대형 서점이 생겨 이동 시간이 줄어든 영향도 컸다.B증권사에 다니는 오덕훈씨는 점심시간에 애인 선물을 샀다. 기념일을 깜빡하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쇼핑몰이 생기면서 남는 시간을 틈타 바로 쇼핑을 할 수 있었다. 여의도 C회사를 다니는 김정은씨는 평일 저녁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예전 같으면 상영시간이 2시간이 넘는 영화를 평일에 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른 출근 시간과 잦은 야근 때문이다. 그러나 지척에 극장이 생긴 덕분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영화를 보러 갈 수 있었다.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여의도 직장인들의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부터다. 주말이면 오가는 사람이 없어 ‘유령도시’가 되는 여의도의 주말 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30일 서울 여의도에 국제금융센터(IFC)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오피스 3개 동과 콘래드 서울 호텔로 구성된 IFC 서울 지하 1층부터 3층 사이에 쇼핑몰이 들어선 것. H&M, 자라, 에잇세컨즈, 홀리스터 등 국내외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CGV 영화관, 영풍문고, 레스토랑 등이 입점했다. IFC몰은 지하철 5, 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 역에서 지하연결통로로 바로 연결돼 있다. 또 여의도 버스환승센터도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다.문을 연 지 얼마 안 됐지만, 여의도 직장인들의 호응은 폭발적이다.서울 도심, 강남과 함께 서울의 3대 업무 지구 중 하나로 꼽히는 여의도지만, 유독 상업시설이 취약했기 때문이다. IFC몰 식당가의 단골이 된 장석진 KTB투자증권 홍보팀장은 “여의도백화점이 있긴 했지만, 사실 식당가가 주로 있는 시설이었다”면서 “서점과 영화관 등이 시설이 갖춰진 대형 쇼핑몰이 생겨 반갑다”고 말했다. 이정화 HMC투자증권 대리도 “새로 생겼다기에 직장 동료와 구경을 갔다”면서 “여의도를 출퇴근 지역으로만 생각했는데,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쇼핑몰에 이어 오는 11월 콘래드호텔도 오픈할 예정이다. IFC의 개발시행사인 AIG부동산개발은 여의도 상근 인구와 오피스 직장인 등을 타겟으로 상권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안혜주 AIG부동산개발 마케팅 담당 전무는 “설문 조사 결과 여성의류, 영화관, 서점 등을 원하는 수요 층이 많았다”면서 “IFC서울의 오피스동 하루 상근인구만 약 2만5000명에 달해 별도의 인구 유입이 없더라도 안정적인 쇼핑몰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높은 물가와 시스템 구축 미비 등에 대해 불만스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4일 IFC몰에서 만난 한 증권사 직원은 “시스템 미비 등의 이유로 아직 식당 예약을 받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또 잘 못 찾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식당이 몰려 있는 지하 3층에 화장실도 많지 않다는 점도 단점”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직원은 “식당가가 잘 꾸려져 있긴 한데,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면서 “여의도 물가도 만만찮은데, 그보다도 살짝 비싼 편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12.09.04 I 김경민 기자
  • 크레디트스위스, 일부 인력 印·동유럽으로.."아껴야 잘산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크레디트 스위스가 후선지원업무(백오피스) 직원 중 일부를 기존 싱가포르 사무실에서 인도와 폴란드로 옮길 계획이다. 이는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을 높이기 위한 경영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크레디트 스위스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사들이 아시아 본사를 주로 두고 영업했던 싱가포르를 떠나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인도나 동유럽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과 떠오른 신흥시장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아시아 지역의 금융허브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싱가포르에 프론트오피스만을 남긴 채 백오피스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금융사들이 눈에 띄고 있는 것이다.이는 싱가포르 매력도가 떨어졌다기보다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글로벌 금융사들이 한 푼이라도 절감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크레디트 스위스 역시 투자은행(IB) 부문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내년 말까지 약 31억4000만달러의 비용 감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중이다.이에 따라 모간스탠리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던 백오피스 인원 중 약 80명을 인도와 헝가리로 재배치했다. 호주뉴질랜드(ANZ)은행도 최근 아시아 지역 백오피스 사무실을 마닐라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FT는 “글로벌 금융사들이 백오피스 업무가 싱가폴 내에서도 필요함에도 불구, 비용 절감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떤 곳으로든지 사무실을 옮기는 추세”라며 “싱가포르가 금융 허브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들을 붙잡아 놓을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9.03 I 안혜신 기자
  • SC은행,퇴근 후까지 영업 시간 연장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한국스탠다드타차드(SC) 은행이 국내 최초로 ‘고객 맞춤형 탄력근무제’를 도입한다. 고객의 수요에 따라 은행의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국내 은행이 일부 지점에 적용한 적은 있지만 일반 지점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퇴근 후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31일 SC은행은 오는 3일부터 직장인들이 많은 서울의 핵심 오피스 지역과 주요 역세권 등 10개 지역에서 고객 맞춤형 연장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퇴근 후에 은행업무를 보려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서다. 영엽 연장 시간은 각 지점의 특성에 따라 오후 7시에서 7시 30분까지다. 기존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고정돼 있었다. 영업이 연장되는 만큼 오픈 시간도 늦춰진다.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도 조정된다.이번에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영업점은 명동·무역센터·역삼역·둔산·올림픽선수촌아파트·훼밀리타운·가산디지털·타임스퀘어·아주대병원·LG전자지점 등 10곳. 영등포 지역의 핵심 업무 지역인 타임스퀘어지점은 오전 10시 30분에 열어 오후 7시까지 연장되고, 가산디지털지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로 늦춰진다.무역센터 지점 인근 S사 직장인은 “근무 시간 중에 눈치 보며 은행에 하지 않아도 돼 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SC은행 관계자는 “일부 은행이 대형마트나 공항에 있는 지점의 영업시간을 연장한 적은 있지만 일반 지점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SC은행은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성과나 직원 만족도를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성선화 기자 jess@edaily.co.kr
2012.08.31 I 성선화 기자
  • 사무기기 업계 "중소·중견기업 잡아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기기가 발달하면서 사무기기 업체들의 솔루션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워크스마트 사무환경 구축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주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던 솔루션 사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029530)는 중소기업형 맞춤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 ‘오피스원(OfficeOne)’을 이달 초 선보였다. 후지제록스 역시 중소기업들을 위해 클라우드·보안과 관련된 제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컨설팅을 통해 기업 규모와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한다. 복합기가 널리 이용되면서 복사기와 프린터 업계가 하나의 경쟁체제로 합쳐진 것은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이루어졌다. 여기에 기업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최근 업계의 트렌드라는 것. 기업형 솔루션 사업은 기존 디지털 복합기에 내부 인트라넷을 연동, 사원증을 인증한 후 출력하게 하거나 스캔 문서를 서버에 저장해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에는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안 기능을 추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중소·중견기업에서도 문서를 통한 기술유출 등을 막기 위해 보안솔루션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단순한 기기 판매 뿐 아니라 통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개별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도리코가 이달초 선보인 오피스원은 서버 본체와 함께 사원증 인증, 클라우드 프린팅, 페이퍼리스, 서버 모니터링 및 원격서비스 지원 등의 다양한 솔루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저렴 가격에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후지제록스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개별 기업의 요구에 맞춰 자사의 솔루션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사무 자동화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 SMS를 통해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까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맞춤형 솔루션이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2.08.31 I 이윤정 기자
KT "스마트폰을 PC로 확장"..'스파이더 랩탑' 출시
  • KT "스마트폰을 PC로 확장"..'스파이더 랩탑'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대화면으로 이메일, 문서작업, 게임,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파이더 랩탑’ PC를 내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2’에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스파이더 랩탑은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 확장해 사용하는 PC로 11인치(1366x768) 대화면과 키보드를 통해 더욱 넓어진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중앙처리장치(CPU), 운영체제(OS), 저장공간(RAM) 역할을 스마트폰이 하는 셈이라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최신 스마트폰의 4배 정도인 8000mA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해 장시간의 문서작업과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적합하다. 이메일과 문서편집을 자주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KT의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KT 관계자는 “고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랩탑 등의 여러 IT기기들을 별도 사용함으로 생기는 높은 구매비용과 휴대의 불편함, 데이터 관리 어려움 등을 스파이더 랩탑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기존 유사제품들이 특정 스마트폰에서만 적용되는 반면, 스파이더 랩탑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KT는 우선 삼성 ‘갤럭시S III LTE’를 통해 스파이더 랩탑을 제공한다.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29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스파이더 랩탑▶ 관련기사 ◀☞KT-MS, 어린이들의 IT꿈 지원한다☞CJ, LTE폰 내달 출시☞DCS 위법‥KT 강력반발, 케이블·SK·LG는 환영
2012.08.31 I 정병묵 기자
  • 서울메트로, 지하철 장인 4인 선정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오는 31일 열리는 창립기념식에서 최고의 장인 4인을 ‘2012 마이스터’로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인 서울메트로 마이스터는 역무, 차량, 승무, 기술 등 4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역무분야의 심주식 과장(51·구파발역), 승무분야 윤귀섭 기관사(54·동대문승무사업소), 차량분야 이의성 과장(46·수서차량사업소), 기술분야 김윤식 과장(52·기술연구원)이 각각 마이스터에 선정됐다.역무 마이스터 심주식 과장은 사이버 역무카페를 개설, 업무처리에 관한 매뉴얼을 직원과 공유해 스마트폰과 연개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기여했다. 1983년부터 지하철을 운전해 온 승무 마이스터 윤귀섭 기관사는 지난해 11월 무사고 80km 운행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동아리 리더와 스터디그룹의 멘토를 맡아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차량 마이스터 이의성 과장은 전동차를 정비하는 명장으로 3호선 신형 전동차의 냉방장치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제안으로 전동차의 성능개선에 헌신하고 있다. 1984년부터 지하철과 함께 한 기술 마이스터 김윤식 과장은 수입 전동차의 부품을 국산화해 비용을 절감했다. 현재 지하철 관련 지식재산권 출원 12건과 등록 4건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기술 전문가다.서울메트로는 앞으로도 마이스터 선발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운행, 서비스 향상, 기술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12.08.29 I 최선 기자
뚜레쥬르, 베트남·중국 공략 가속화
  • 뚜레쥬르, 베트남·중국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뚜레쥬르가 베트남과 중국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CJ푸드빌은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 까오탕에, 28일 중국 베이징 쌍징에 연달아 뚜레쥬르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뚜레쥬르가 24일 오픈한 베트남 까오탕점.뚜레쥬르 베트남 까오탕점이 자리 잡은 호치민시 까오탕(Cao Thang) 거리는 ‘베이커리 로드’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유명 베이커리점이 반경 300m내에 모여 있는 곳이다. 또 주거 밀집지역과 비즈니스 상권, 유흥상권을 연결하는 도로로 매일 8만대의 오토바이와 8000대의 자동차가 오가는 호치민의 핵심 상권이다. 뚜레주르는 까오탕 거리 양방향 도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3층, 490m² 규모로 문을 열었다. 남영현 CJ푸드빌 베트남 법인장은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CGV, CJ오쇼핑 등 CJ그룹 계열사와 폭넓은 협업을 통해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까오탕점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베트남 진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28일에는 중국 베이징 쌍징에 퓨리청점을 열었다. 중국 퓨리청점은 중국에서도 부촌으로 분류되는 쌍징역 인근 대형 주상복합 몰(mall)인 퓨리청에 터를 잡았다. 이곳은 인근에 많은 오피스와 총 1만7830여 세대의 아파트가 밀집 형성돼 있는 지역이다. 곽규도 CJ푸드빌 중국 법인장은 “퓨리청은 유동인구가 많은 복합상권이라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퓨리청점 오픈을 계기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출점 확대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중국에서 9월에만 4개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2012.08.29 I 이승현 기자
제지공장 부지가 첨단 오피스빌딩으로 변신
  • 제지공장 부지가 첨단 오피스빌딩으로 변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경기 안양의 옛 제지공장 부지에 랜드마크형 첨단 오피스빌딩이 들어선다.오성제지와 피데스개발은 28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옛 오성제지 공장 부지를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대우 평촌 ‘오비즈타워’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오비즈타워는 2만253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연면적 12만4277㎡ 규모로 오는 2015년 완공되며 다음달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850억원 중 500억원대의 토지는 오성제지가 제공하며, 1350억원의 공사비 등은 금융권에서 조달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국민은행과 동양생명, 외환은행 등이 금융주관을 맡는다.이 사업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조달해 토지를 매입하고 분양 수입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는 기존 PF 사업과 달리 토지주가 사업에 직접 참여해 PF 자금을 공사비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설령 분양이 잘 되지 않아 투자 수익이 비용보다 적더라도, 부족한 비용을 금융회사에서 대출해주는 ‘갭펀드(Gap Fund)’ 방식을 도입해 시공사의 PF 지급보증 없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오비즈타워가 들어설 안양벤처밸리 일대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수산업도로, 과천로, 관악로 등과 인접해 교통도 편리하다. 오비즈타워 내부에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입주 직원 휴게공간, 여성 편의 공간, 북카페, 옥상정원,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오는 2015년까지 경기 안양시 관양동에 들어서는 지상 35층 높이의 오비즈타워.
2012.08.28 I 양희동 기자
IFC 몰, 유럽식 디자인 강조했지만
  • IFC 몰, 유럽식 디자인 강조했지만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서울 여의도에 인터내셔널 쇼핑몰인 IFC 몰(IFC Mall)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IFC몰은 여의도동 23번지에 있는 IFC 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 내에 있으며 쇼핑, 외식, 문화,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연면적 7만6021㎡, 영업면적 3만9420㎡로 지하 3층에서 지하 1층 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IFC몰은 총 3개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38층 규모의 콘래드서울호텔을 포함하는 ‘IFC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와 AIG개발의 민관협력 형태로 개발됐다.IFC몰은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5·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에 무빙워크가 설치돼 IFC몰의 지하연결통로와 연결돼 있다. 맞은편에 여의도 환승센터가 있어 버스를 타고 오기도 쉽다.쇼핑몰 내부는 유럽식 백화점 형식으로 꾸몄다. 영국의 건축설계와 인테리어사인 베노이(Benoy)가 디자인해 쇼핑몰 입구에는 17미터 높이의 유리천장인 ‘글라스 파빌리온’을 만들었다. ‘글라스 파빌리온’은 IFC몰의 상징적인 구조로, 몰 내부 공간을 탁 트이게 하는 느낌과 자연채광을 제공한다. 쇼핑몰의 내부 공간은 기둥을 보이지 않게 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쇼핑몰 동선과 레이아웃을 둥근 삼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해 동선을 단순화하였다. IFC몰은 20~30대 커리어우먼과 트렌디한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 이들이 선호하는 가격과 스타일, 품질을 갖춘 브랜드 위주로 입점했다. 자라, 마시모두띠, 버쉬카 등 스페인 인디텍스그룹 5개 패션브랜드와 유니클로, H&M 등의 SPA브랜드가 모두 입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의 브랜드 홀리스터를 유치했으며, 바나나리퍼블릭, 갭, 질스튜어트, 스와로브스키,게스 등 유명 브랜드도 들어왔다.가족단위로 아이들과 쇼핑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쇼핑몰 내부를 뻥 뚫리게 한 ‘아트리움 공간’을 조성해 쇼핑몰 내부 통로가 좁다는 단점이 있다. 유모차를 끌고 4인 가족과 함께 쇼핑하기에는 좁은 통로다. 아이들이 뛰어다니기에도 위험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아트리움 공간의 난간이 유리로 돼 있어서 자칫 난간에서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 IFC몰 관계자는 28일 “아트리움 공간 탓에 내부 통로가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백화점보다 통로가 넓다. 난간 역시 4, 5세 어린이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국제적인 규격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모차를 빌려주고 유아휴게실을 둬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 아이를 둔 부부들도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오픈하는 IFC 몰 내부. 쇼핑몰 내부를 뚫리게 한 ‘아트리움 공간’(가운데)을 조성해 내부 통로(왼쪽)가 좁다는 단점이 있다. 또 아트리움 공간과 통로 사이 난간이 있어 추락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있다. IFC 몰 제공.
2012.08.28 I 강경지 기자
"세계적 브랜드 여의도에 집합"..IFC몰 30일 오픈
  • "세계적 브랜드 여의도에 집합"..IFC몰 30일 오픈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서울 여의도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IFC몰은 오는 30일 여의도 최초의 인터내셔널 스타일 쇼핑몰인 IFC몰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IFC몰은 29~55층 규모의 3개 오피스빌딩과 38층짜리 스마트 럭셔리 호텔인 콘래드 서울을 포함하는 ‘IFC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의도 최초의 쇼핑몰이다. 쇼핑과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여의도동 23번지에 위치한 IFC몰은 연면적 7만6021m², 영업면적 3만9420m²의 공간으로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의 지하 3개 층으로 구성돼있다. 세계 유명 SPA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9개 스크린의 멀티플렉스 CGV, 영풍문고, 다양한 식당가 등 약 110개의 매장이 들어선다.IFC몰의 인테리어는 기둥을 없애고 동선을 간소화한 디자인으로 브랜드별 공간이 충분히 할애되어 공간감 있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선사한다. 또 쇼핑몰의 지상입구이자 천장 역할을 하는 17미터 높이의 유리천장(글라스 파빌리온)을 통해 자연 채광이 지하 쇼핑몰 3개층 전체를 밝혀준다.AIG가 개발 및 자산관리를 하고 미국의 쇼핑몰 운영 전문업체인 터브먼 센터의 지사인 터브먼아시아가 임대 및 운영을 담당한다.자라, 마시모두띠, 버쉬카 등 스페인 인디텍스그룹 5개 패션브랜드가 모두 들어오고 유니클로와 H&M까지 합세해 세계3대 SPA브랜드가 모두 입점한다. 국내 최초로 미국의 홀리스터 브랜드가 1호점을 IFC몰에 입점하며 바나나리퍼블릭, 갭, 질스튜어트, 스와로브스키,게스 등 유명 브랜드도 선보인다.한편, IFC몰 L3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가는 프리미엄 푸드코트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고품격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더스테이크하우스(The Steak House)’, ‘제일제면소’,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락앤웍 (Rak’ n Wok)’, 일본식 고급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Wasedaya)’ 등이 들어선다.아울러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On the border)’, 유기농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Honest Kitchen)’ 등도 입점한다.교통 편의성도 장점이다. 주변으로 여의도 버스환승센터가 있고 5호선 여의도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위치해있으며 KTX를 비롯한 철도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특히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360미터의 무빙워크로 직접 연결돼있다.IFC 서울의 총책임자인 윌리엄 F. 프리먼(William F. Freeman) 사장은 “IFC몰은 단순히 하나의 쇼핑몰이라기 보다는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여의도 상권 변화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가 서울 도심의 새로운 핵심상권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시행사인 AIG코리안부동산개발의 안혜주 전무는 “IFC 서울의 오피스동 1일 상근인구가 약 2만5000명에 달해 별도의 인구유입 없이도 쇼핑몰 운영이 안정적일 것”이라면서 “여의도를 중심으로 영등포 뿐 아니라 마포, 강서, 양천, 동작 등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2.08.28 I 정재웅 기자
  • `백투스쿨 시즌` 맞어?..미국인들 지갑 안 연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9월초 신학기를 앞둔 ‘백투스쿨(back-to-school)’ 시즌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과 함께 미국내 최대 쇼핑 대목이다. 그러나 올해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엔 주요 소매업체들이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서둘러 백투스쿨 할인행사를 시작했지만, 소비자들은 학용품과 의류, 전자제품 등의 구매를 늦추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현상을 두 가지 이유에서 설명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백투스쿨 시즌에 판매되는 천편일률적인 상품들보다는 좀더 트렌디한 제품들을 사기 위해 신제품들이 나오는 다음달 초까지 관망하고 있는 게 한 가지 이유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8학년 사만사 파라다이스는 다음달 1일부터 출시될 신제품들이 어떨지를 보면서 신학기 가방과 신발 구입을 계속 미루고 있다. 그는 “반 친구들과 달리 유행에 뒤떨어지는 제품을 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JC페니는 9월초 신제품을 대규모로 출시하는 등 신학기 이후 쇼핑시즌에 치중하고 있다. 10대 전문 소매업체인 핫토픽의 리사 하퍼 최고경영자(CEO)는 “백투스쿨 이전 매출은 줄고, 이후 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는 아예 백투스쿨 이후로 신제품 출시를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라면 이번 백투스쿨 시즌은 신학기로 시점만 다소 지연될 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큰 이유로 최근 경기가 부진한데다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 탓으로 인해 쇼핑 시즌에 매장을 찾는 고객들 자체가 크게 줄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이번 백투스쿨 시즌이 지난 2008~2009년 경기 침체 이후 최악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만약 소비자들이 신학기 시작후에도 소비에 나서지 않는다면 전체 경제의 65~70%를 소비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 경제로서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또 이미 두 달 가까이 백투스쿨 제품을 진열해놓고 있는 소매업체들도 재고 소진 등에서 고민이 커지게 된다. 월마트의 찰스 M. 홀리 주니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들이 신학기 전까지 계속 관망할 것”이라며 “정말 제품을 사야할 시점이 되기 전까지는 구매를 망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피스디포의 후안 게레로 소매담당 대표도 “소비자들은 더 큰 할인이 시작되는 시점까지도 문구류 구입을 늦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전미 소매업체연맹(NRF)가 이달 실시한 소비자 서베이에 따르면 학생을 둔 가정 중 8% 미만만 “백투스쿨 시즌 쇼핑을 마쳤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4년만에 가장 낮은 비율이었다. 이미 조지아와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는 신학기가 시작된 시점인데도 응답자의 25% 이상은 “아직 어떤 제품도 구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012.08.27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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