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85건

 솟구친 돌기둥, 장엄한 수정병풍과 마주하다
  • [여행] 솟구친 돌기둥, 장엄한 수정병풍과 마주하다
  • 무등산 일대 최고의 경관으로 꼽은 규봉암과 광석대. 무등산은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산 곳곳에는 이 땅의 역사를 품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등의 주상절리와 너덜들이 펼쳐져 있다.[무등산(광주·화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인 무등산. 전남 화순과 담양에 산자락을 펼치고 있는 호남의 명산이다. 무등산은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주상절리와 국내 최대 규모의 너덜지대 등 지질 명소가 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됐을 정도다. 여기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2200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름처럼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산’이 바로 무등산이다. 이번 산행은 무등산의 커다란 돌기둥을 만나러 가는 길. 서석대와 입석대, 그리고 광석대로 이름 붙은 돌기둥이다. 이름하여 무등산의 삼대절리 또는 삼대석경으로 불리는 주상절리다.◇무등산 옛길따라 수정병풍에 오르다무등산은 높이만 1187m에 이른다. 하지만 산세가 유순해 급한 경사도 많지 않고, 거친 길도 거의 없어 등산이 쉬운 편이다. 그래서 탐방코스도 여럿. 그중 증심사 입구에서 새인봉과 서인봉을 거치고 장불재를 통해 서석대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이번 산행에서는 무등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시작해 늦재를 통해 서석대에 오른 후 입석대를 보고 장불재를 거쳐 규봉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무등산 주상절리의 참모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옆 무등산 옛길 2구간 시작점. 원효계곡의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 등에 홀린 채 걸으라는 뜻을 담아 ‘무아지경길’이라고도 불린다.들머리는 원효사 입구. 무등산의 대표적인 산행길이자, 무등산 옛길 2구간의 시작점이다. 원효계곡의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 등에 홀린 채 걸으라는 뜻을 담아 ‘무아지경길’이라고도 불린다.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옆 임도로 들어서면 옛길이 시작된다.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 사이로 난 호젓한 길이다. 길 양옆을 꽉 채운 편백 숲은 멀리서 온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한다. 상쾌한 기분에 머리가 맑아지는 듯하다. ‘무등산 옛길은 녹색터널’이라는 말 그대로다.편백숲에서 20여분 뚜벅뚜벅 숲속을 지나다 보면 제철유적지, 주검동(鑄劍洞)에 닿는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운 김덕령 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곳이다. 주검동을 지나 나무터널 끝자락에 이르면 갑자기 하늘이 확 트인다.광주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늦재전망대.늦재 전망대에 도착하자, 광주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마치 무등산이 광주를 품은 듯한 모습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를 품고 있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고 귀띔했다. 목교안전쉼터에서 서석대(1100m)까지는 짧은 오르막길이다. 서석대 전망대 앞에 서자 거대한 돌기둥들이 병풍처럼 서 있다. 1~2m 너비의 200여개 돌기둥이 약 50m에 걸쳐 늘어서 있다. 이 장엄한 돌기둥이 노을에 물들면 수정처럼 반짝인다고 해서 일명 ‘수정병풍’이라고도 불린다. 감탄사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이다. 이 모습에 반한 최남선은 “마치 해금강 한쪽을 산 귀에 올려놓은 것 같다”고 극찬했을 정도다.전망대에서 본 서석대의 모습. 해발 1000m 높이에 1~2m 너비의 200여개 돌기둥이 약 50m에 걸쳐 늘어서 있다.◇경외의 대상이 된 절정을 넘어선 아름다움서석대 바로 위가 정상 능선이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천왕봉(1187m)은 무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천왕봉에서 북봉을 거쳐 꼬막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군사 시설물 보호를 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서석대 정상석에서 바라본 지왕봉 정상에는 김덕령 장군이 뜀질하면서 무술을 연마하고 담력을 길렀다는 뜀바위가 있다. 인왕봉은 지왕봉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서석대 쪽에서 가장 잘 보이는 첫 봉우리가 바로 인왕봉이다.무등산 정상에서 바라본 무등산 능선과 광주 시내 모습서석대 정상석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는 무등산이 광주를 품듯, 시가지의 전경과 멀리 월출산을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장불재까지는 능선길로, 완만한 내리막길이다. 서석대 전망대 바로 아래는 승천암이다. 서석대와 달리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양이 독특한 형태의 주상절리다. 이 모습이 마치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하고 있어 승천암이라고 이름 지었다. 예전에는 이곳에 암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서석대에서 장불재로 내려가는 길에선 백마능선과 낙타봉이 장쾌하게 펼쳐져 있다.승천암 바로 아래 입석대(950m)가 있다. 서석대가 쪼개질 준비를 하고 있는 돌기둥이라면 입석대는 이미 쪼개진 바위들이다. 40여 개의 너비 1~2m 다각형 돌기둥들이 약 120m 동서로 줄지어 서 있다. 이곳 사람들은 입석대는 선돌의 의미가 있어 이곳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예부터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이곳에서 제를 지냈다고 한다. 절정을 넘어선 아름다움은 때론 경외의 대상이 되듯이 옛사람들은 이곳을 신령스럽게 여긴 듯하다.입석대를 경건한 마음으로 보고 나와 완만한 능선을 따라 장불재로 향한다. 안양산에서 백마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한층 설렌 마음으로 장불재에 닿으면 거대한 입석대와 서석대가 마치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입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석대 모습. 예부터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이곳에서 제를 지냈다고 한다.◇무등산에서 가장 높은 암자 ‘규봉암’장불재에서 규봉암까지는 내리막길이다. 가장 단순한 마음으로 마음마저 맑게 물드는 늦봄의 무등산을 즐기며 걷다 보면 지공너덜이 펼쳐진다. 앞서 만났던 서석대와 입석대 같은 주상절리들이 무너져 만든 바윗길이다. 지공너덜을 지나면 네모반듯한 주상절리를 병품삼아 자리하고 있는 규봉암에 닿는다. 우람한 주상절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광석대로 유명한 규봉암은 무등산에서 가장 높은 곳(950m)에 자리한 암자다.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맑은 풍경 소리가 울려 퍼지는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충분히 경치를 눈에 담고 길을 이어간다.주상절리인 광석대에 둘러싸인 규봉암.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조선 후기 학자 김창읍은 무등산의 규봉암 일대를 다녀간 뒤 이 같은 시 한 절을 남겼다. “바둑 두는 신선의 자취 가까이 본 듯하여/가부좌하고 앉아 돌아갈 마음 잊었네”. 내로라하는 명승마다 자취를 남겼던 그도 거대한 주상절리 아래 들어선 암자의 기이한 경관 앞에 못내 돌아가기 아쉬웠던 모양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16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기대승도, 그 이전의 고려 문인 김극기도 규봉암을 무등산 일대 최고의 경관으로 꼽으며 글을 남겼다.주상절리인 광석대에 둘러싸인 규봉암.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무등산 국립공원공단 해설사는 “공룡이 살던 약 7800만년 전에 두세 번의 화산 폭발이 있었고, 화산재 등 화산쇄설물들이 정상부에 켜켜이 쌓여 덩어리 형태로 모여 있었다. 이후 주 빙하기 등을 지나면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다가 11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를 거쳐 지표에 노출되기 시작하고, 긴 시간 비바람을 맞으며 현재의 수려한 주상절리와 주변의 너들지대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광석대에 둘러싸여 있는 규봉암.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2022.06.10 I 강경록 기자
정선·공주·안동·영암, 성장촉진지역 600억 국비 지원
  • 정선·공주·안동·영암, 성장촉진지역 600억 국비 지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등 6개도가 신청한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획 변경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새로 편입된 4개 시·군에서 추진할 지역개발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기존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일부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변경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중장기 개발전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지원해 지역 주도의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5년마다 인구감소, 재정여건 등을 평가해 지원이 필요한 지방 시·군 70곳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신규 편입된 강원 정선, 충남 공주, 경북 안동, 전남 영암 등 4개 시·군(1곳당 국비 150억원 지원)에서는 지역별 특화산업·관광 활성화, 접근성 제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성장촉진지역 지정 현황(’19~’24)강원 정선의 경우 ‘자연·생태·역사가 어우러진 내륙지역 체류형 관광지’로 시가지 신도로망 구축계획을 반영해 정선읍 봉양리에서 애산리 아리랑 클러스터 연결 교량을 설치한다. 충남 공주는 ‘백제 역사문화, 자연관광 산업 구축’으로 백제권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공주 문화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 안동은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상주인구 유출 및 원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 철도사업으로 이전한 구(舊) 안동역 및 철도 부지를 활용해 연결도로, 선형광장 등을 설치한다. 철도로 단절된 시가지를 연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전남 영암은 ‘지역 테마관광 자원화, 남해안 관광벨트 거점화’를 내세워 지역 관광자원인 월출산 관광지에 추진 중인 체험형 레저시설(모노레일, 전망타워 등)과 연계해 테마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천황사 주변 도로확장, 주차장 조성 등)을 확충한다.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이번 지역개발계획의 변경으로 지역개발사업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 편입된 4개 시·군의 지역 전략사업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8 I 하지나 기자
과천과학관, 19일 '부분월식' 온·오프라인 관측 행사
  • 과천과학관, 19일 '부분월식' 온·오프라인 관측 행사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약 2년만에 나타나는 부분월식을 대면으로 관측할 기회가 마련됐다.국립과천과학관은 부분월식에 대한 대면관측행사를 포함한 ‘온앤오프 부분월식 특별관측회’를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부분월식은 최대식분은 0.978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대부분 가려진다. 식분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달 지름의 비율을 뜻한다.부분월식 진행도.(자료=국립과천과학관)이번 부분월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다음 번 월식은 내년 11월 8일에 개기월식으로 일어난다.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 6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 지난 5월에는 개기월식이 일어났고, 이번에는 부분월식이 발생한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지나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이다. 서울 기준으로 19일 오후 4시 18분경 달의 왼쪽이 가려지기 시작해 6시 3분경 달이 최대로 가려진다.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는 7시 47분에 월식이 끝난다.달은 오후 5시 16분에 뜨고, 그 전에 이미 부분월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달이 일부분 가려진 상태에서 월출 장면을 볼 수 있다.이번 부분 월식은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는 곳에서 관측해야 한다. 또 동쪽 하늘이 완전히 트인 곳이어야 한다.과천과학관은 부분월식에 대한 온라인방송과 오프라인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방송에서는 부분월식 과정을 유튜브로 오후 6시에 생중계하면서 월식의 원리, 빈도, 월식 진행 시간이 다른 이유에 대해 해설할 계획이다.작년 2월 이후 중단됐던 오프라인 관측행사도 21개월 만에 재개한다. 참가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하며, 상설전시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참가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입장객은 달이 뜨기 전까지 목성과 토성을 관측할 수 있고, 실습용 망원경을 직접 조작해볼 수 도 있다.조재일 과천과학관 박사는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부분월식을 직접 관측하면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11.16 I 강민구 기자
9일~11월 14일 '가을철 여행 방역 대책'…전세버스 'QR코드' 의무화
  • 9일~11월 14일 '가을철 여행 방역 대책'…전세버스 'QR코드' 의무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가을 여행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관리(QR코드 등)가 의무화된다.한글날 연휴(10.9∼11)를 앞둔 8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가을 단풍철 여행 및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 대책을 10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간 시행한다.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관리(QR코드 등)를 의무화 한다. 운전기사는 방역수칙 및 안전사항(마스크 착용, 대화자제 및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육성으로 안내·확인해야 한다. 운행 전후 차량 방역을 실시하고, 차량 내 손소독제·마스크 등을 비치해야 한다.전세버스 이용자의 버스 내 춤·노래 행위 적발 시 ‘여객법’에 따라 사업 일부 정지 등 엄정 처벌 대상이 된다. 휴게소와 철도역 등에는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및 식당·카페 테이블 투명가림판 설치, 출입명부 작성,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이용자의 밀집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한다.국립공원 탐방시설의 방역 조치도 강화한다. 대한산악연맹 등 주요 산악단체와 연계하여 단체산행 자제 및 불법 산행 금지 계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탐방객의 시간차 입장을 위해 지리산 노고단 등 6개소에 ’탐방신호등‘을 설치·운영한다.탐방로 환경을 개선해 공원 입구 등 저밀접탐방로(2020년 63개소→’21년 92개소), 탐방로 일방통행제(’20년 15개소→’21년 30개소), 고지대 정상부 등 출입금지선(’20년 58개소→’21년 87개소)을 확대·운영한다.케이블카는 탑승인원을 정원의 50% 이내로 제한하고, 수용인원을 게시하며 대기실 방역 수칙 준수를 계도한다.수목원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비대면 설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양림 및 숲체원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객실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실외 활동 위주의 분산·이동형·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생태원 및 생물자원관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일부 실내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을 중단하고, 공영 동물원은 실내 관람 시설 이용 인원을 설정·게시하여 적정 밀집도를 유지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관리한다.일상 복귀 시 진단검사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등 교통요충지에 설치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 14개소는 10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휴게소(경기4·전남4), 터미널(서울1·부산1·전주1·창원1), 철도역(오송1·포항1) 등이다.주요 명산 및 국립공원 입구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10곳 추가 설치해 10월 13일부터 11월 중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0개소는 강원(속초 설악산), 광주광역시(무등산), 전북(정읍 내장산), 전남(함평 엑스포공원, 목포 평화광장, 장흥 우드랜드 및 토요시장, 해남 대흥사, 영암 월출산기차랜드, 영광 불갑사) 등이다.
2021.10.08 I 박경훈 기자
정약용·김정희 등 선조들 삶 담긴 '옛길' 6개소 명승된다
  • 정약용·김정희 등 선조들 삶 담긴 '옛길' 6개소 명승된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삼남대로 갈재’, ‘삼남대로 누릿재’, ‘관동대로 구질현’, ‘창녕 남지 개비리’, ‘백운산 칠족령’, ‘울진 십이령’ 총 6개소의 옛길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16일 지정 예고했다. 과거 옛길은 고려 시대 통치의 목적으로 건설된 역로로 조선 시대로 이어지면서 국가의 중요한 시설로 여겨졌다. 조선 후기에는 상업이 발달하면서 물자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이용이 빈번한 도로가 대로로 승격되며 9개 대로 체계가 완성됐다. 삼남대로, 관동대로, 영남대로, 의주대로 등의 간선도로는 한양을 중심으로 전국을 연결했으며, 점차 민간교역로의 기능을 맡게 됐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당시 대부분의 옛길이 신작로로 바뀌는 과정에서 길이 확장되고 가로수가 세워지면서 본래 모습을 잃게 됐다. 남은 옛길마저 후대에 임도로 사용되면서 훼손된 경우가 많아 오늘날 남아있는 옛길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할 필요가 있었다.이번 ‘삼남대로 갈재’ 등 6개소의 옛길은 문화재청의 ‘옛길 명승자원조사’ 결과와 관계전문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발굴한 옛길 잠재자원 21개소 중 현지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역사문화적 가치, 경관적 가치, 생태적 가치, 활용 가치 등을 고려하여 명승으로 지정 추진됐다.삼남대로 갈재 정상(사진=문화재청)‘삼남대로’는 한양에서 삼남지방(충청·전라·경상)으로 가는 길로, 삼례, 전주, 태인, 정읍, 나주, 강진을 거쳐 해남의 이진항에서 제주에 이르는 약 970리 길을 말한다.이곳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구분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조선 시대 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지났다는 기록을 통해 이곳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또 송시열이 기사환국으로 사사되기 전 마지막 여정이 갈재였으며, 동학농민군이 장성에서 대승을 거두고 곧바로 정읍으로 향하기 위해 갈재를 넘었다고 한다. ‘삼남대로 누릿재’ 역시 조선 시대 강진과 영암을 잇는 삼남대로의 중요한 고갯길이다. 정약용, 최익현, 송시열, 김정희 등 많은 문사들의 방문기록이 내려오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특히, 정약용은 강진에서 유배를 지내며 월출산과 누릿재를 여러 시와 글로 남기기도 했다. 조선 시대 강진, 해남, 제주 등지로 유배를 떠나는 경로였으며, 반대로 강진, 해남 일대의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가는 길이기도 했다. 월출산을 넘어 강진으로 가는 길은, 험하지만 거리가 짧은 누릿재와 상대적으로 낮은 고개를 넘어가는 불티재가 있었으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누릿재를 주로 이용했다고 한다.관동대로 구질현의 V자형 지형(사진=문화재청)‘관동대로 구질현’은 강원도에서 한양, 수도권으로 향하는 관동대로의 일부다. 길 주변에는 계단식 지형이나 습지가 형성된 것으로 보아 농사를 지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1940년대 중앙선 철로가 개통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양동면 시장이나 지평시내를 갈 때에 기찻삯을 아끼기 위해, 또는 소나 말 등을 기차에 싣고 갈 수 없어 옛길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곳은 남한강 수운을 이용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목으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다니면서 V(브이)자형의 독특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고, 옛길을 따라 울창한 수림이 우거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창녕 남지 개비리와 낙동강(사진=문화재청)‘창녕 남지 개비리’는 박진 기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옛길로 소금과 젓갈을 등에 진 등짐장수와 인근 지역민들의 생활길로 애용됐다. 일제강점기 지형도에도 옛길의 경로가 기록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개비리는 ‘개가 다닌 절벽(비리)’ 또는 ‘강가(개) 절벽(비리)에 난 길’이라는 뜻으로, 선조들은 과거 낙동강의 수위가 지금보다 높아 발아래에는 강물이 차오르고, 아슬아슬한 벼랑길임에도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옛길에 올랐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신작로를 만들 때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사와 너비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덕에 옛길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벼랑길에서 조망되는 낙동강의 모습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이 옛길과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승지이다.백운산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사진=문화재청)‘백운산 칠족령’은 평창과 정선을 연결하는 대표적 고갯길이다. 이곳은 동강(남한강 상류)에 이르는 최단 경로로서 1960년대까지만 해도 동강을 통해 소백산 일대 금강송을 서울로 운송하던 떼꾼들이 애용했다고 전해진다. 길을 따라 감입곡류를 이루는 동강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울진 십이령 입구(내성행상 불망비)(사진=문화재청)‘울진 십이령’은 두천원을 기점으로 봉화 인근 내륙의 생산품과 울진 인근의 해산물을 교역하던 십이령의 일부로, 샛재·바릿재 등 옛 십이령의 주요지점이 잘 남아있다. 십이령은 울진과 봉화에 걸쳐 위치한 12개의 큰 고개를 말하며,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험준한 길로 사대부보다는 주로 상인들이 오가던 길이었다. 조선 후기 문신 이인행(1758~1833)은 ‘신야집’에 유배지까지의 여정 중 겪었던 험한 길 중 십이령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곳에서 어염(魚鹽)을 파는 상인들이 끊임없이 왕래하던 모습을 남겼다. 실제 울진 십이령은 울진 내성행상 불망비, 성황당과 주막 터, 현령 이광전 영세불망비 등 보부상과 관련된 역사문화적 요소가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특히, 샛재에 위치한 ‘조령 성황사’는 옛 보부상들이 성공적인 행상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오가는 길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정기적인 배향을 하는 유서 깊은 곳이다. 문화재청은 옛길 6개소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2021.09.16 I 김은비 기자
 정남진 땅끝, 병풍처럼 서 있는 ‘천관’에 오르다
  • [여행] 정남진 땅끝, 병풍처럼 서 있는 ‘천관’에 오르다
  • 장흥의 진산인 천관산 정상능선의 구룡봉에서 바라본 대덕읍의 너른 들판과 다도해 풍경[장흥(전남)=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서 정남향으로 금을 그어 내리면 그 끝에 닿는 곳이 전남 장흥이다. 가는 곳마다 산이 병풍처럼 서 있고, 그 사이로 탐진강이 이곳저곳을 적시며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진 보기 드문 고장이기도 하다. 특히 천관산(723m)을 비롯해 제암산(779m), 억불산(518m), 사자산(666m) 등 제각기 다른 산세의 위용을 자랑하는 명산으로 병풍을 둘렀다. 이중 천관산은 장흥의 진산으로 꼽힌다. 남해안 다도해를 배경으로 온 산이 크고 작은 바위로 이뤄진 암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거북바위며, 코끼리바위 등 재미있고 익숙한 형상의 바위들이 많아 천연의 바위 전시장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심어준다.장흥의 진산인 천관산 정상 능선에 있는 구룡봉은 기기묘묘한 암릉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나타낸다.◇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리는 ‘천관산’‘천관’이라는 이름 또한 다양한 모양으로 솟은 기암괴석이 주옥으로 장식한 ‘천자의 면류관 같다’고 해서 붙었다. 산 정상 부근의 우뚝 솟은 바위 모양이 그만큼 기기묘묘하다는 뜻이다. 특히 이 바위들의 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때로는 닭의 형상을 하다가 죽순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고, 뭉툭했던 바위가 날 선 칼날처럼 보이기도 한다.천관산을 오르는 방법은 열가지가 넘지만, 산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는 두개다. 천관산 동북쪽의 장흥 위씨 제각인 장천재에서 오르거나, 반대편 서남쪽의 천관산문학공원에서 오르는 방법이다. 대부분은 장천재 쪽을 들머리 삼는다. 산행 거리는 다소 길어도 접근하기가 쉽고, 오르막 경사도 다소 완만해서다.반면 산행의 기분을 더 느끼고 싶거나,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이라면 천관산문학공원 쪽에서 오르는 게 좋다. 곧장 바닷속으로 빠져들 만큼 바다와 인접한 구룡봉까지 빠르게 치고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좋은 건 트레킹 들머리인 탑산사 주차장이 이미 천관산의 허리쯤 되는 높이에 있어 산행 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차로 주차장까지 오르고 나면 구룡봉까지 산행거리가 1.2㎞ 정도로 확 줄어든다. 쉬엄쉬엄 걸어도 1시간 30분 남짓이면 닿는다. 다만 산행 거리가 짧은 만큼 비교적 급경사를 쉼없이 올라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장흥의 진산인 천관산 정상능선인 구룡봉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본 아육왕탑천관산문학공원부터 들른다. 이 지역 출신 문인과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글을 50여개 문학비에 각각 새겨 놓았다. 입구의 문탑(文塔)에는 구상, 박완서 등 작가들의 친필 원고 50여점과 연보 등을 캡슐에 담아 묻었다. 그 위로는 주민들의 가훈을 모은 가훈탑 등 돌탑 460여 기가 세워져 있다.이제 본격 산행에 나설 차례. 천관산문학공원을 지나 탑산사 주차장. 주차장 옆으로 난 돌계단이 산행의 들머리다. 입구부터 급경사가 이어진다. 초입부터 숫제 암벽타기에 가깝다. 가파르고 거친 돌길에 혹여나 발이라도 잘 못 디딜까봐 온몸의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호락호락 길을 내주지 않는 산세가 야속하기만 하다.발아래만 쳐다보면서 약 20분을 오르면 ‘반야굴’이라고 쓰인 이정표를 만난다. 커다란 바위굴 깊숙이 불상을 모셔두고 수행을 하던 장소다. 반야굴부터는 경사가 더 급해진다. 고도를 높일수록 다도해의 속살이 조금씩 드러나는 게 이 코스의 매력이다. 장흥의 진산인 천관산 정상능선의 구룡봉 너른 바위에는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다는 물웅덩이가 여럿 있다.◇구룡봉에 올라 남해를 굽어보다그렇게 쉬엄쉬엄 30여분을 더 오르면 탑산사다. 해발 600m 고지에 자리잡은 이 사찰은 명성에 비해 초라할 정도로 아담하다. 문헌상 신라시대 승려 통령(通靈)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시문선집인 ‘동문선’에 실린 ‘천관산기’에는 기원전 233년 세워진 한반도 최초의 사찰이라고 쓰여 있다. 그 때문에 탑산사는 천년고찰이 아니라 ‘이천년고찰’로 불리기도 한다. 탑산사 앞마당으로 들어선다. 그동안 산을 오르느라 놓친 풍경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바다 쪽으로는 대덕읍의 너른 들녘 뒤편으로 옹기종기 붙었다 이어지는 다도해의 풍경도 아련하게 펼쳐진다.사찰 주변과 능선에는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또 다른 구경거리다. 모양에 따라 사자바위 거북바위 용바위 종(鐘)바위는 기본이고, 사찰 뒤편에는 구슬을 꿴 듯한 5층 거석이 아슬아슬하게 경사면에 얹혀 있다. 불교에 귀의해 수많은 탑과 사원을 세운 인도 아소카 왕의 이름을 따 ‘아육왕탑’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치 거대한 바위를 하나하나 포개어 탑을 만들어 둔 것 같은 모습인데, 아소카왕이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고 전해진다. 아육왕탑 아래로는 탑산사 부속 암자인 의상암터가 있다. 의상대사가 수도했다고 전해진다.장흥의 진산인 천관산의 기기묘묘한 암릉 중 하나인 아육왕탑거대한 아육왕탑과 여러 암봉을 지나면 정상 능선의 동쪽 끝인 구룡봉이다. 구룡봉까지는 목재 계단이 놓여 있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르고 힘들다. 구룡봉은 아홉 마리의 용이 놀다 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구룡봉 너른 바위 위에는 물웅덩이가 여럿이다. 용이나 공룡이 지나간 것처럼 깊게 파였다. 이 웅덩이마다 고인 물은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바로 옆은 가파른 낭떠러지다. 그 아래로 다도해 풍경은 더 넓고 선명해졌다. 멀리 고흥과 완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고깃배처럼 떠 있고, 바다로 향하는 육지가 옷깃처럼 하늘거린다. 돛단배인 듯 낙타인 듯 뒤편 진죽봉 바위 능선도 장관이다. 거대한 너럭바위에 앉아 다도해를 굽어보는 정취가 그만이다. 공기가 맑은 덕에 시야가 확 트여 바다 위로 보석같이 박힌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진다.장흥의 진산인 천관산 정상능선의 구룡봉◇여행메모문화재청은 지난 3월 천관산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른바 ‘명승’이 되었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이 밝힌 문화재 지정 근거는 이렇다. “산등성과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기암괴석 등의 화강암 지형경관, 억새군락 등의 식생경관, 정상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 경관 등 다양한 경관이 탁월하게 연출돼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고,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국가 치제를 지내거나 국방의 요충지로 활용된 역사성을 가지며, 일대에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암자와 방촌마을 고택 등 문화관광자원이 다수 분포해 역사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러니 문화재청이 밝힌 천관산 인근의 여러 명소들은 시간을 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2021.08.13 I 강경록 기자
월출산에서 수달,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 잇따라 포착
  • 월출산에서 수달,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 잇따라 포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Ⅱ급인 팔색조 및 삵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적은 있었으나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이 한 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연이어 포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올해 5월 15일 새벽 월출산 사자저수지(전남 영암군) 인근에 설치된 무인 관찰카메라에 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후 같은 달 29일 오전에는 팔색조가, 6월 2일 수달이 연이어 포착됐다. 또한 이 무렵에 오소리, 족제비, 고라니 등의 포유류가 이동하는 모습도 잡혔다.1988년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은 면적이 56.22k㎡로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작지만 다양한 야생생물이 살고 있다.국립공원공단에서 조사한 결과 수달, 붉은박쥐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2종과 II급 25종 등 총 2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연이어 포착된 곳은 저수지와 숲이 인접하여 물과 먹이가 풍부해 야생동물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문광선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월출산 일대의 저수지와 습지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멸종위기 수달 포착 사진(6. 2. 수달이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2021.07.18 I 김경은 기자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사리병 조선 최고급 유리로 만들어졌다
  •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사리병 조선 최고급 유리로 만들어졌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제1925호)’의 유리제 사리병이 최고급 유리인 ‘석영유리’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사진=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중 유리제 사리병을 보존처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유리제 사리병을 순도가 높은 석영유리로 제작하고 내부에는 은제금도금 사리받침대를 세웠으며 이것을 다시 은제도금라마형사리기와 은제도금팔각당형사리기에 이중으로 봉안했다”며 “이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가 당시 최고급 재료와 기술로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는 이성계와 그의 두 번째 부인 강씨 등이 조선을 건국하기 직전인 1390과 1391년에 발원한 사리장엄구다. 1932년 강원도 금강산 월출봉 석함 속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석함 안에서 사리의 외기인 백자대발 4개와 은제도금라마탑형사리기 그리고 이 사리기를 안치한 은제도금팔각당형사리기와 청동발등이 발견됐다. 유리제 사리병은 높이 9.3cm, 지름1.2cm, 무게 31g로, 은제금도금판에 원통형의 유리를 끼우고 위에는 은제금도금 마개로 막았으며 내부에는 은제도금 사리받침대가 들어있는 형태다.이번 보존처리는 유리제 사리병의 일부 파손된 부분을 접합하고, 결손된 부분은 복원해 원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보존처리 과정에서 분석한 사리병의 주성분은 이산화규소(SiO2)가 98%이상이고 비중은 2.57로 석영유리에 가깝게 나타났다.일반적인 유리는 주제로 규소가 주로 사용되고 녹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용융제(유리의 녹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는 나트륨, 칼륨, 납 그리고 안정제(유리의 조성과 구조를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는 산화칼슘 등이 사용되기 때문에 1000℃ 미만에서 제작된다. 반면 순수한 석영유리는 열에 강해 1500℃ 이상 가열하지 않으면 녹일 수 없고 강도가 일반 유리의 2배 정도이기 때문에 일반 유리의 제작과정에 비해 그 만큼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에서 발견된 유리제 사리병은 석영유리로 제작된 완형의 사리병으로 14세기 우리나라 유리 제작기술을 보여주는 국내 첫 사례이다.이번에 보존처리한 유리제 사리병 등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들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 특별전 ‘오색영롱-유리, 빛깔을 벗고 투명을 입다’에서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2021.05.26 I 김은비 기자
3년만에 만나는 개기월식···오늘밤 '붉은 달' 보세요
  • 3년만에 만나는 개기월식···오늘밤 '붉은 달' 보세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천문현상인 개기월식이 오늘(26일) 일어난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월식은 오후 6시 44분 36초에 달의 일부분으로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한다. 달은 오후 7시 36분에 뜨기 때문에 월출 이후 시점부터 관측할 수 있다.2018년 개기월식 진행모습.(사진=국립과천과학관)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9분 30초에 시작하며, 오후 8시 18분 42초에 최대, 오후 8시 27분 54초에 종료된다. 이후 부분월식이 다시 진행돼 오후 10시 51분 12초에 모든 과정이 종료된다.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있어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지나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으로 보인다. 이번 월식은 지난 2018년 1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슈퍼블러드문’을 볼 기회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곳에서 뜨는 보름달을 말하며, 개기월식이 진행되면서 달의 색깔이 마치 핏빛처럼 붉게 보여 ‘블러드문’이라고 부른다.달이 완전히 가려지면 달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달은 붉은색으로 보인다. 파장이 짧은 빛은 지구에서 흩어지고 파장이 긴 붉은 빛 일부가 지구를 넘어 직선상의 달에 도달해 반사되기 때문이다.월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는 동남쪽 하늘이 완전히 트인 곳을 보면 좋다.외부에서 관측하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도 전문가 해설을 들으며, 천문현상을 즐길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등 국내 과학관에서도 개기월식 시간에 맞춰 유튜브로 월식현상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1.05.26 I 강민구 기자
길이 9m 목판화에 새겨진 자연의 웅장함.."특유의 '칼의맛' 느끼길"
  • 길이 9m 목판화에 새겨진 자연의 웅장함.."특유의 '칼의맛' 느끼길"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가로 9.6m 가량의 긴 한지에 빼곡히 산과 바다 전경이 펼쳐졌다. 한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거대한 그림을 따라 걷다 보면 작품을 손수 나무에 새기는 모습이 떠오르다가도 이내 그림의 경치에 압도된다. 전남 해남에서 보길도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김억의 ‘남도풍색’이 그 주인공이다. 크고 웅장한 작품에 담긴 우리의 산과 바다 모습은 목판화만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에 충분하다.김억, 남도풍색, 60ㅌ959cm, 한지에 목판화, 2016(사진=서예박물관)예술의전당과 한국목판문화연구소는 4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전시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회화에서 볼 수 있는 미감을 현대적 양식으로 표현한 현대 목판화 작품 7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하 전시감독은 “한국의 판화는 세계무대에 내놔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지만, 1980년대 이후 대중적 관심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판화만의 매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현대 목판화 작품을 선보이는만큼 일반적인 목판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단색 목판화뿐만 아니라 회화 작품이 아닐까 의심이 드는 형형색색의 목판화가 특히 눈길을 끈다. 김준권 한국목판연구소장은 ‘달 뜨는 월출산’를 선보였다. 붓으로 그린듯 다양한 색 표현을 위해 작가는 색깔 갯수만큼 목판을 제작했다. 무려 60개의 색을 쓰기 위해 판화 60개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난스레 “괜한짓을 하는거다”고 웃으며 “작품 제작을 위해서만 몇달이 걸리지만 목판화만이 갖는 특유의 ‘칼의 맛’에 매료돼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특징은 블록버스터급 대형 목판화가 100여 점 출품됐다는 것이다. 김억의 ‘남도풍색’ 외에도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방명록에 서명한 평화의 집에 배치됐던 김준권의 ‘산운(山韻)-0901’ 등이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생생하게 형상화한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한지에 목판 작업으로 완성한 정비파의 ‘낙동강-그리운 고향’과 ‘지리산 이야기’, 김억의 ‘해남 땅끝마을’과 ‘한라산과 영실계곡’ 등 자연경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판화들이다.전시에는 강경구, 강행복, 김상구, 류연복, 배남경, 손기환, 안정민, 유근택, 유대수, 윤여걸, 이동환, 이윤엽, 이태호, 정원철, 홍선웅까지 총 18명이 참여했다. 지난 40년간의 한국 목판화의 경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이후의 동시대의 두드러진 경향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목판화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관람객은 한국적 정서, 현실, 미감의 지층이 켜켜이 쌓인 목판화의 독자적 감수성과 형식의 전형을 찾을 수 있다. 5월 30일까지김준권, ‘靑竹-1302’, 167×90cm×3ea, 채묵목판, 2013 (사진=서예박물관)
2021.05.04 I 김은비 기자
"山기운 사라질라"…강렬하고 거칠게 돌아왔다
  • "山기운 사라질라"…강렬하고 거칠게 돌아왔다
  • 권찬희의 ‘지리산-노고단’(2021). 190×95.5㎝ 화면에 눈이 시리게 푸른 산을 ‘얹어’냈다. 잡지에서 뜯어내고 오려낸 조각을 붙인 콜라주기법이 도드라져 보인다.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 21일부터 전북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여는 개인전 ‘여정스토리-피우다’에 처음 내보이는 시도다.[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푸른 산이다. 상징과 은유에 자주 동원되는 흔한 ‘푸름’이 아니다. 슬쩍 묻혀 짜내면 내 속살까지 퍼렇게 물들일 듯한 코발트블루, 그거다. 자연을 품게 되면, 하늘도 산인 듯하고 산도 바다 같다지만, 도대체 무엇을 봤던 건가. 눈이 시리게 ‘푸른 산’이라니. 가로 2m에 육박하는 파노라마 같은 화면에 깊은 산세를 펼쳐낸 저곳은 ‘지리산-노고단’(2021)이란다. 그렇다고 굳이 푸른 ‘지리산’만 바라볼 것도 아니다. 온통 보랏빛이 뒤덮은 ‘월출산’(2021)도 보이고, 노랗고 불그스름한 ‘대둔산 가을’(2021)도 있다. 초록 숲과 주황 하늘이 잿빛 바위 사이에서 랑데부 중인 ‘내장산’(2021)도 빠뜨릴 수 없다. 벗겨지고 날아가 차라리 희어져버린 ‘한라산’(2021)은 또 어쩔 건가. 슬쩍 알아챘겠지만, 유독 작품에서 시선을 붙드는 게 있다. ‘색’이다. 제멋대로 생긴 산에 제멋대로 입혀낸 색 말이다. 화가가 작품에 색을 쓰는 게 뭐가 이상한 일이겠나. 하지만 이 화가라면 다르다. 허투루 넘길 일이 아니다 싶은 거다. 권찬희의 ‘월출산’(2021).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 21일부터 전북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여는 열네 번째 개인전에 걸린다. 화업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온 100호(162.2×130.3㎝) 작품 중 한 점이다.중견작가 권찬희(58). 국내서 손꼽히는 수채화가로 활동해 왔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고 투명한 톤에 부드러운 질감을 입힌 아련한 전경들이 그이의 손끝에서 연달아 밀려 나왔다. 무엇보다 물·산·섬을 찾아 현장에서 바로 옮겨놓는, 밑그림 없는 수채화는 작가의 장기이자 무기다. 5호(34.8×27.3㎝) 남짓한, 휴대가 가능한 캔버스작품이 유독 많았던 건 그 때문이다. 그러던 작가가 색을 쥐었다는 건 적잖은 변화를 겪었다는 뜻이 아닌가. 강렬하고 진해진 색감뿐만이 아니다. 수채물감 대신 아크릴물감을 꺼내 들고 여리한 질감 대신 거친 마티에르를 얹었다. 새롭게 시도한 기법도 있다. 잡지에서 뜯어내고 오려낸 조각을 화면에 붙여낸 콜라주 작업이다. 결정적으로는 이들을 다 담아낸 작품의 규모가 잔잔한 수준을 뛰어넘는데. 100호(162.2×130.3㎝) 이상의 대작이 적잖은 거다. 이 모두를 한자리에 내보이는, 작가의 열네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2년여 만에 다시 여는 전시의 테마는 ‘여정스토리-피우다’. 전국이 좁다 하고 스케치여행을 다니는 작가에게 ‘여정스토리’는 오래된 키워드다. 이번에는 여기에 ‘피우다’를 얹어 확장한 영역을 에둘렀다. ‘자연과의 교감’도 여전하다. 서정이 흐르는 풍경화 작업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작가의 붓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권찬희의 ‘내장산’(2021).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 21일부터 전북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여는 열네 번째 개인전에 걸린다. 화업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온 100호(162.2×130.3㎝) 작품 중 한 점이다.권찬희의 ‘한라산’(2021).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 21일부터 전북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여는 열네번째 개인전에 걸린다. 화업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온 100호(162.2×130.3㎝) 작품 중 한 점이다.“코로나19가 계기라면 계기”라고 작가는 말한다. “자꾸 사람과 멀어지라고 하니 대신 찾아나선 산에서 새로운 것을 봤다”는 거다. “둔덕에 머물다 돌아오던 예전과 달리 정상에 올라 능선을 바라보고 거대한 산세를 마주 대하니 큰 작품을 할 수밖에 없더라”고도 했다. 덕분에 마무리는 작업실에서 ‘제대로’ 했단다. 산에서 얻어온 기운이 사라지기 전 색감과 질감으로 새겨넣었다. 이번 개인전에는 70여점을 건다. ‘지리산-노고단’을 앞세워 ‘월출산’ ‘내장산’ ‘한라산’ 등 파격적으로 작업방식을 바꾼 100호 이상 8점, 10∼50호 4점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도 작가의 수채화가 빠지면 영 허전할 터. 소품으로 제작한 수채화 60여점이 그 빈틈을 메운다. 전시는 14일부터 19일까지다. 서울전 이후 전북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겨 21일부터 25일까지 이어간다. 권찬희의 ‘선암사의 신부’(2021). 산사에 핀 흐드러지게 핀 봄꽃이 곱게 차려입은 신부를 연상케 했을 거다. 캔버스에 혼합재료, 72.7×90.9㎝.
2021.04.13 I 오현주 기자
지리산 서식 북방산개구리 산란일, 11년전보다 27일 당겨져
  • 지리산 서식 북방산개구리 산란일, 11년전보다 27일 당겨져
  • △국립공원 북방산개구리 첫 산란일 조사결과(2021년)[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리산 북방산개구리의 올해 산란시기가 관측을 시작한 10년여 사이 한 달이나 빨라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올해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2010년 2월 22일보다 27일 빠른 1월 26일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12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연구진은 매년 지속적으로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리산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일도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남원기상대)의 2010년~2020년 기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리산 구룡계곡 인근의 12월 평균기온은 연 평균 0.18℃씩 높아지고 있으며, 11년 전에 비해 1.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제주도와 월출산, 지리산에서 조사된 북방산개구리의 봄철 첫 산란일로 볼 때, 월악산은 2월 중순부터 소백산은 2월 중순에서 하순, 설악산과 오대산은 3월 초순 경 첫 산란이 예상된다.전국의 북방산개구리 산란시기 조사지역은 제주도, 월출산, 무등산, 지리산, 월악산, 소백산, 오대산, 설악산, 광교산(수원)이며, 1월 20일 제주도 첫 산란 이후, 월출산 1월 25일, 지리산 1월 26일로 산란시기는 차츰 북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최승운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변화가 북방산개구리의 번식생태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향후 북방산개구리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서류 서식지 보전 및 개체군 유지를 위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12 I 김경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영우 △부속병원장 엄현석 △대학원장 명승권 △혁신전략실장 김열 △대외협력실장 유종우 △인재경영실장 김대현 △진료부원장 이종열○특허청 <전보> ◇과장급 △서비스상표심사과장 최대순 △산업디자인심사팀장 김영배 △특허심사제도과장 양재석 △약품화학심사과장 신원혜 △특허심판원 심판장 고태욱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홍영○국립공원공단 ◇본사 처·실장 △감사실장 윤덕구 △공원환경처장 김진태 ◇본사 부장 △자원보전처 보전정책부장 이천규 △시설처 공원시설부장 노윤경 △기획예산처 경영기획부장 안길선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김석범 △시설처 환경기술부장 이상철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정승준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선규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강길영 △자원보전처 야생동물질병전담대응팀장 김창길 △국립공원종합상황실장 안호경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서정혜 ◇사무소장·원장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철수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종식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진우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장 윤명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임철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문광선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윤지호 △국립공원연구원 기획운영실장 강재구 △지리산생태탐방원장 안동순 △설악산생태탐방원장 이기석 △내장산생태탐방원장 오장근 ○금융결제원 <승진> ◇2급(수석부부장) △플랫폼개발부장 이송원 △법무실장 김대중 △금융결제연구소 팀장 박정현 △총무부 팀장 오병일 △IT개발부 팀장 이영진 ◇3급(부부장) △경영기획부 팀장 허성균 △금융결제연구소 팀장 김영진 △기업금융부 팀장 이 은 △디지털금융부 팀장 최재용 △IT기획부 팀장 성재철 △금융인증센터 부부장 홍혜정 △금융인증센터 부부장 권용휘 △IT기획부 부부장 강성주 △IT기획부 부부장 우상진 △e사업실 부부장 손용황 △카드인프라사업실 부부장 김강민 △정보보호부 부부장 원승재 △총무부소속 부부장 정진욱 ◇4급(과장) △경영기획부 과장 탁다미 △경영기획부 과장 근용재 △총무부 과장 김은숙 △안전관리실 과장 진윤동 △금융데이터융합센터 과장 유재성 △금융인증센터 과장 채정헌 △IT개발부 과장 권종용 △IT개발부 과장 조욱희 △플랫폼개발부 과장 이주연 △IT운영부 과장 김봉숙 △정보보호부 과장 정상헌○한국거래소 <신규(재) 보임> ◇부서장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장 김주용 △해외사업부장 박상욱 △차세대시스템구축TF부장 최재호 △유가증권시장본부 기업지원부장 황선구 △코스닥시장본부 혁신성장지원부장 김종일 △코넥스시장부장 이승한 △파생상품시장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오세일 △일반상품시장부장 이인표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박명우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실장 송윤희 △감사위원회 감사부장 이근영 <전보> ◇부서장 △비서실장 정상호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이부연 △IT전략부장 이창진 △인덱스사업부장 김을수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정규일 △채권시장부장 김윤생 △증권상품시장부장 이성길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황우경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박종식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강병국 △파생상품시장본부 주식파생시장부장 배흥수 △금융파생시장부장 이주환 △글로벌파생시장부장 이상우 △청산결제부장 박찬수 △CCP리스크관리부장 고영태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이국철 △감리부장 이재훈 <조직개편관련 전보> ◇부서장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실장 김주용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사업부장 배흥수 △파생상품제도부장 이주환 △파생상품시장부장 이상우 △TR사업부장 김기동○한국증권금융 <승진> ◇부서장 △홍보실장 박찬홍 △자산운용부장 이대웅 △우리사주부장 권영진 ◇팀장 △조사기획팀장 양형준 △준법감시팀장 민동원 △기업투자팀장 박인우 △투자심사팀장 하미량 ◇3급 △리스크관리실 부부장 정지윤 △홍보실 부실장 이호상 △투자금융실 수석운용역 오세민 △우리사주부 부부장 장지성 △인사지원부 부부장 강소영 △수탁부 부부장 오주만 △수탁부 부부장 이명희 △IT부 부부장 이희창 <전보> ◇부서장 기획부장 최등용 △경영관리부장 이영찬 △자본시장금융부장 박상묵 △자금부장 김태완 △투자금융실장 노성규 △영업기획부장 임경우 △고객금융부장 김선봉 △강남지점장 박준호 △인사지원부장 김희문 △여신심사부장 이창환 △감사실장 조동희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박재형 ◇팀장 △전략기획팀장 유정훈 △신성장기획팀장 오규영 △자금관리팀장 박주훈 △증권유통금융팀장 류정호 △자본시장금융2팀장 허준석 △외화자금팀장 장원준 △증권관리팀장 표광현 △영업기획팀장 박미연 △디지털기획팀장 최리혁 △우리사주금융팀장 허명진 △여신심사팀장 강대식 △신탁운용팀장 김형만 △회사채관리팀장 유정수 △수탁기획팀장 서태길 △IT기획팀장 여승재 △감사실 수석검사역(팀장) 이윤석
2021.01.28 I 이성웅 기자
중대본 “최고수준 재난대응태세 비상 3단계 가동”…주택 11채 일시 침수
  • 중대본 “최고수준 재난대응태세 비상 3단계 가동”…주택 11채 일시 침수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중인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파도가 거세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내일(20일)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는 기구로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태풍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후 이날 오후 4시30분쯤 진영 행안부 장관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최고수준의 재난대응태세인 비상 3단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도와 부산의 주택 11채가 폭우로 일시적으로 침수됐다. 또 국립공원 탐방로 159곳(지리산 55곳·한려 43곳·다도해 29곳·월출산 10곳·한라산 7곳·덕유산 15곳)이 통제됐고 15개 항로 여객선 24척도 결항됐다.현재 제주도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고흥·여수·완도·거문도·초도), 경상남도(창원·통영·거제), 제주도(추자도)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중대본회의에서는 북상하는 태풍과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최고 700㎜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피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정부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1345곳과 수산 증·양식 시설 1583곳 등 2만2573곳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1만6800개의 선박 대피·결박 등 예방조치도 마쳤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살피고 있다.진영 행안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비상체계를 가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과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은 사전에 대피하고 위험지역은 출입통제를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상황을 확인하면서 스스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9.07.19 I 최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데일리 ◇전보 △경영총괄 겸 편집보도국장 이익원 △산업에디터 선상원 △온오프편집부장 이성민 ◇ 승진 △총괄에디터 겸 정치부장 김상헌(이상 국장대우) △산업에디터 IT팀장 김현아(이상 부장대우)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보 <과장급> △복무평가과장 신강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최태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교류 이종협 △자치분권위원회 파견 한상열○법무부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천정훈 ◇전보 △운영지원과장 최정석 △감사담당관 유지중 △혁신행정담당관 김상권 <4급> ◇승진 △운영자원과 유경남 △감사담당관실 조시형 △법무연수원 총무과 홍성운 △경북북부제1교도소 시설과장 강동헌 ◇전보 △법무연수원 총무과장 김수철 혁신행정담당관실 임성훈○국토교통부 ◇임용<과장급>△장관정책보좌관 구지현○고용노동부 ◇전보<과장급>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고동우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조정숙 △외국인력담당관 엄대섭 △산업보건과장 김동욱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팀장 최영범 △서울강남지청장 나예순 △서울남부지청장 양승철 △서울관악지청장 서범석 △의정부지청장 김남정 △안산지청장 이규원 △평택지청장 이정인 △통영지청장 박종일 △포항지청장 김경태○통일부 ◇전보<과장급> (6월 30일자) △남북회담본부 회담협력과장 강준석 ◇승진<부이사관> (7월 1일자) △통일교육원 교육기획부 교육총괄과장 김상국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 회담1과장 김종우○중소벤처기업부 ◇ 전보<과장급> △특허청 파견 김주화 ◇ 승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김기대 △벤처투자과장 김주식○문화체육관광부 ◇전보<국장급> △대변인 김진곤 △예술정책관 조현래 △지역문화정책관 전병극 △소통정책관 문영호 △소통지원관 김성일 △콘텐츠정책국장 김현환 △체육협력관 박용철 △관광정책국장 최병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박영국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이경훈◇승진<국장급> △저작권국장 윤성천◇전보<과장급> △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박종달 △국어정책과장 신은향 △전통문화과장 김홍필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문화예술교육과장 이경직 △지역문화정책과장 김도형 △종무1담당관 최종철 △여론과장 최재원 △저작권정책과장 김근호 △미디어정책과장 공형식 △출판인쇄독서진흥과장 이선주 △관광정책과장 정향미 △국제관광과장 김현준 △국립국어원 기획운영과장 한종대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장 오남숙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안현태 △국립중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서상면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홍지원 △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김진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류홍보과장 김명용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윤종선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관리과장 윤양수 △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부장 박형동 △한국정책방송원 운영지원부장 서영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장 김은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 이철운○농림축산식품부 ◇승진<과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문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장 조현호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이은섭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김보람◇전보<과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전익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장 이명남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이지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김도범○환경부 ◇ 개방형 직위(국장급) 임용 △국립생물자원관장 배연재 ○산림청 ◇전보<과장급>△산림휴양등산과장 송경호 △산지정책과장 김영혁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 이재원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김기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용석○조달청 ◇직위승진<과장급>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이창인◇승진<서기관> △신기술서비스국 기술서비스총괄과 김영훈○특허청 △의료기술심사팀장 신동환 △정밀부품심사과장 고준석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 송대종 △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수형○국회예산정책처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김일권○국회사무처 ◇차관보급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승재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의섭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최상진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상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전보> ◇지역본부장 △수도권서부 최혁순 △동남권 조생현 △서남권 오상연◇부장 △경영혁신부 이규진 △준법지원부 류숙현 △신탁자산부 신일용 △주택보증부 우병국 △채권관리부 장대혁 △업무지원부 서동우 △인사부 한윤식 △리스크관리부 곽해일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 이재헌◇ 지사장 △대전 채석 △울산 곽태호 △경기중부 김용배 △충남 오세일 △전남 주창로 △채권관리센터 이정열 △세종 조성교○국민연금공단 ◇전보 <지역본부장>△대구지역본부장 김백기 <지사장>△영등포지사장 이태갑 △양천지사장 박영숙 △충주지사장 박성업 △동래금정지사장 채홍무 △마산지사장 정명호 △은평지사장 오창근 ○도로교통공단 ◇ 본부 △감사실장 박석훈 △미래전략실장 김종호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 김종갑 △미래전략처장 김정래 △기획예산처장 정연철 △혁신평가처장 이민정 △사회가치처장 유태선 △재난안전처장 조철원 △교육운영처장 권오준◇ 지방조직장 △서울특별시지부장 강동수 △강원도지부장 주두환 △대전·세종·충청남도지부장 박원범 △울산·경상남도지부장 이영재 △용인운전면허시험장장 김재완 △태백운전면허시험장장 최용삼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 노명진 △예산운전면허시험장장 김경석 △문경운전면허시험장장 문태학 ○근로복지공단 <승진 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이상호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정광엄 △대구지역본부장 최창식 <승진 1급> △남양주지사장 남혜영 △춘천지사장 한만기 △강릉지사장 최재석 △원주지사장 고리경 △부산북부지사장 허 정 △대구서부지사장 정연환 △포항지사장 성주은 △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김영수 △군산지사장 최영안 △대전병원 행정부원장 안병로 <승진 2급> △근로복지공단 외부파견 김성진 △서울지역본부 확정정산부장 서정우 △서울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김태현 △서울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배종신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1부장 김완석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2부장 이미경 △서울북부지사 경영복지부장 안대호 △서울관악지사 가입지원2부장 박복자 △춘천지사 가입지원부장 신경록 △태백지사장 서세영 △부산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강승훈 △부산동부지사 가입지원부장 이상진 △통영지사 가입지원부장 정형호 △포항지사 재활보상부장 전상은 △부천지사 재활보상2부장 김수진 △안산지사 가입지원2부장 이용호 △고양지사 재활보상부장 김관석 △전주지사 가입지원1부장 유화영 △전주지사 재활보상1부장 송영실 △제주지사 가입지원부장 오미옥 △대전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윤상희 △대전지역본부 복지사업부장 전태일 △인재개발원 운영지원부장 문병욱 △인천병원 원무부장 박상운 △대구병원 원무부장 김미화 △순천병원 원무부장 신금호 △대구병원 간호부장 주정숙 △대전병원 간호부장 박영미 △경기요양병원 케어센터장 배금복 △태백병원 약제부장 강미영 △대전병원 재활치료실장 <전보 1급> △보험재정국장 민해수 △의료사업본부장 정기배 △서울서부지사장 김수윤 △안양지사장 윤덕용 △고양지사장 김용철 △성남지사장 정창균 △서산지사장 우길제 <전보 2급> △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부장 유지희 △경영지원국 운영지원부장 이준영 △경영지원국 인사부장 박영순 △산재보상국 보상계획부장 정경훈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 구상관리부장 김호윤 △재활국 요양부장 윤주영 △보험재정국 보험가입부장 이근열 △의료사업본부 의료계획부장 정순근 △복지연금국 복지계획부장 정숙향 △산재심사실 심사1부장 이우송 △산재심사실 심사2부장 오동희 △고객홍보실 윤리경영부장 나경숙 △고객홍보실 홍보부장 박소연 △서울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이정한 △서울북부지사 가입지원부장 명성희 △서울관악지사 가입지원1부장 김선양 △춘천지사 재활보상부장 최명순 △창원지사 재활보상1부장 정순식 △양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장정경 △양산지사 재활보상2부장 표명찬 △대구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김헌덕 △대구지역본부 부정수급예방부장 김대현 △대구북부지사 재활보상부장 박의숙 △대구서부지사 가입지원부장 권현주 △경인지역본부 가입지원2부장 이호원 △경인지역본부 송무부장 백은영 △화성지사 가입지원부장 김지일 △부천지사 가입지원1부장 김은경 △안산지사 재활보상2부장 이영복 △광주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이양민 △광주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김상준 △광주지역본부 부정수급예방부장 한대희 △대전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이광재 △청주지사 가입지원1부장 백정애 △청주지사 재활보상부장 윤 철 △천안지사 가입지원부장 이종신 △천안지사 재활보상부장 김도경 △서산지사 가입지원부장 안효준 △서산지사 재활보상부장 김근태 △안산병원 경영기획부장 나현희 △대전병원 원무부장 엄윤호 △동해병원 원무부장 오기영 △순천병원 간호부장 정이현 △인천병원 재활치료실장 김경애 △안산병원 재활치료실장 조창영 △대구병원 재활치료실장 정종희○국립공원공단 ◇ 본사 처·실장급 전보 △감사실장 정정권 △성과혁신실장 강동익◇ 1급 승진 및 전보 △홍보실장 손영임 △공원환경처장 박진우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이진범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기연 △내장산생태탐방원장 김종식◇ 2급 승진 및 전보 △행정처 총무부장 하동준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황규태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정장방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김현교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주재우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조경옥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은창◇ 본사 부장급 전보 △탐방복지처 탐방정책부장 박영준 △감사실 감사부장 홍성광◇ 공원사무소장급 전보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장 김병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설정욱 △지리산생태탐방원장 김철기 △가야산생태탐방원장 신유근 △소백산생태탐방원장 유경호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장 홍영철○한국환경공단 ◇ 임용<별정직이사대우> ▲환경안전지원단장 정득종 ◇ 전보(부서장) △경영혁신처장 최용석 △경영지원처장 전준희 △기후변화대응처장 이선우 △배출권관리처장 윤완우 △하수도처장 김덕진 △상수도처장 위욱량 △토양지하수처장 김용대 △환경시설처장 류종대 △환경에너지시설처장 신명석 △수생태시설처장 최철식 △화학물질관리처장 곽영돈 △화학물질평가처장 이광순 △운영지원처장 박석훈 △물산업실증화처장 백선재 △물산업진흥처장 조재연 △환경전문심사원장 김동운 △환경기술연구소장 박광규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정석현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장 김관수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김상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박재영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안병칠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한영민 △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정동희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오세철 △충청권지역본부 충북지사장 홍성곤 △호남권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김상원 △호남권지역본부 전북지사장 양경환◇ 전보<부장> △감사실 감사2부장 황순영 △기획조정처 기획조정부장 장인환 △기획조정처 법무지원부장 이민복 △경영혁신처 성과관리부장 전상은 △경영지원처 재무회계부장 임철환 △인재경영처 노사협력부장 조성주 △대기환경처 대기정책지원부장 송건범 △대기환경처 대기총량부장 김형석 △기후변화대응처 기후정책지원부장 송보윤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관리부장 복진필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감축부장 공영복 △배출권관리처 배출권정책지원부장 유재형 △배출권관리처 배출권할당부장 한영래 △배출권관리처 배출량평가부장 홍철규 △배출권관리처 상쇄제도운영부장 민미연 △환경인증검사처 자동차환경계획부장 정재복 △악취관리처 악취기술지원부장 손창영 △하수도처 하수정책지원부장 나명호 △상수도처 수도정보부장 권기원 △토양지하수처 토양지하수계획부장 강석형 △물환경관리처 수질오염방제부장 서정찬 △자원순환처 폐기물처분부담금부장 여용하 △자원재활용처 부담금운영부장 고호영 △자원재활용처 포장재EPR운영부장 전현주 △자원재활용처 제품EPR운영부장 박동구 △환경성보장처 자동차환경성부장 문갑생 △환경성보장처 재활용성평가부장 한태영 △폐기물관리처 RFID운영부장 김순옥 △폐기물관리처 폐기물사업부장 송근선 △폐기물관리처 순환자원정보부장 김종천 △폐자원사업처 폐자원에너지부장 공승대 △상하수도시설처 상하수도사업부장 최철호 △상하수도시설처 상하수도설계부장 구용태 △상하수도시설처 수처리진단부장 윤영봉 △환경에너지시설처 에너지사업부장 최인웅 △환경에너지시설처 에너지정책지원부장 김민종 △환경에너지시설처 폐기물시설진단부장 최종두 △수생태시설처 수생태정책지원부장 성성모 △수생태시설처 수생태설계부장 김우형 △수생태시설처 비점저감시설검사부장 서성철 △화학물질관리처 화학안전지원부장 정현종 △화학물질관리처 POPs배출원조사부장 추경일 △화학물질평가처 화학물질평가지원부장 유재홍 △화학물질평가처 환경안전성평가부장 성기욱 △화학물질평가처 흡입안전성평가부장 최봉인 △운영지원처 경영관리부장 최석준 △운영지원처 운영행정부장 김현국 △물산업실증화처 실증화지원부장 김선필 △물산업실증화처 실험분석부장 권혁곤 △물산업실증화처 재료시험부장 김태래 △물산업진흥처 물융합연구부장 이국양 △물산업진흥처 글로벌BIZ부장 정진우 △물산업진흥처 워터캠퍼스부장 김기홍 △환경전문심사원 에너지업심사부장 이상원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장 나경주 △환경기술연구소 정보관리부장 김동중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관리부장 김창용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수질관리부장 홍지환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유해대기관리부장 강혜진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부담금관리부장 김명호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이경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2부장 박명주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5부장 강윤철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6부장 주원하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 제도운영부장 이윤수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대기총량관리1부장 이대석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공공자원사업부장 오명식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안전진단처 환경진단부장 이종필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유해대기관리부장 김기태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사업부장 김성민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1부장이재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이준석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2부장 정성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3부장 김용주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수질관리1부장 최정기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사업부장 임상규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부장 구민구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이동근 △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사업계획부장 서임문 △충청권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제도운영부장 박충서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송윤섭 △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화학안전부장 안호성 △충청권지역본부 충북지사 자원순환지원부장 문수중 △호남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 환경분석부장 김종명 △호남권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 공사관리1부장 조혁준 △호남권지역본부 전북지사 환경진단부장 오윤열 △수도통합운영센터 운영관리부장 김성일○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박상규 △인공지능연구소장 이윤근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방승찬 △지능화융합연구소장 박종현 △ICT창의연구소장 강성원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 박종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이태진 △이현주 <연구위원(1급)>△이윤경 <연구위원(2급)> △임완섭 △황도경 <부연구위원>△이민경 △장인수 <책임행정원>△이혜선 <선임전문원>△박호열 △이수연 <선임행정원>△김자연 △양주형 <무기계약직 전문원(4급)>△염아림 △정혜란 ◇보직 <팀장>△사회조사팀장 조남주 △인재경영팀장 양주형○한국금융연구원 ◇ 승진 △김석기 연구위원 △송민기 연구위원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박병곤 △기획부장 안효창○한국감정원 ◇보임 <본부·지사장> △서남권본부장 박철형 △서울남부지사장 채성훈 △강릉지사장 이남훈 △전주지사장 조주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승진<본부장급> △기획운영본부장 전영걸 ◇전보<본부장급> △창업성장본부장 홍영호 ◇승진<팀장급> △기술사업본부 기술창출이전팀장 강신호 △종자사업본부 바이오자원팀장 이정용 ◇전보<팀장급> △기획운영본부 기획조정실장 김판주 △기획운영본부 사회가치전략실장 김문석 △기획운영본부 창의인재실장 양민호 △기획운영본부 운영정보실장 김옥일 ◇승진<센터장> △창업성장본부 전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최철만○화재보험협회 ◇승진 <이사대우> △중앙지부장 김광섭 △화재환경시스템팀장 정재군 <부장> △교육홍보팀장 오정규 △대구경북지부장 조영진 △방내화팀장 최동호 <차장> △방재컨설팅팀 정태영 △특수보험팀 김형준 △융합방재연구팀 노호성 △융합방재연구팀 홍성호 <과장> △중앙지부 김기현 △부산경남지부 문상훈 ◇이동 및 보직발령 <팀장> △기획팀장 장영환 △교육홍보팀장 강영은 △인사회계팀장 오정규 △점검전략팀장 유근호 △연구조정팀장 문성호 △융합방재연구팀장 장우빈 △화재조사센터장 김영하 △감사실장 김보욱 <지부장> △부산경남지부장 조영진 △대구경북지부장 박영신 △대전충청지부장 우유진 △광주호남지부장 최문수○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홍보마케팅부장 유종훈 △준법지원실장 방종구 △The-K손해보험(주) 파견근무 곽재환◇2급 승진△경영전략기획실 리스크관리팀장 최재용 △The-K호텔서울 경영혁신 TF팀장 권덕환 △서울지부 사무국장 최경희 △경기남부지부 사무국장 김종술 △대구지부 사무국장 김광태 △제주지부 사무국장 백종진◇1급 전보△회원사업전략실장 김도연 △감사실장 김용덕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임익순◇2급 전보△경영전략기획실 혁신전략팀장 정성욱 △홍보마케팅부 미디어소통팀장 이정우 △준법지원실 준법감시팀장 송상훈 △준법지원실 법무지원팀장 최용호 △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팀장 김성윤 △공제사업부 급여대여관리팀장 최미선 △보험사업부 지급심사팀장 김건주 △경영지원부 재무관리팀장 김형옥 △기금운용전략실 기금운용전략팀장 위성규 △기금운용전략실 기금운용기획팀장 박병철 △금융투자부 채권운용팀장 박충훈 △충청지부 사무국장 윤석완 △전남지부 사무국장 김완석 △The-K소피아그린(주) 파견근무 조대길 △The-K예다함상조(주) 파견근무 장영호○한국포스증권 ◇임원인사 △김승현 상무(보) 승진○코스콤 ◇전무 △자본시장본부장 권오현 ◇상무 △IT인프라본부장 권형우 ◇본부장 △혁신전략단장 권태혁 △미래성장본부장 김계영◇부서장 △금융마케팅부서장 유영권 △금융서비스부서장 이기영 △U2L사업부서장 김명수 △시장업무부서장 나용철 △블록체인BizTF부서장 김미선 △데이터오피스사업부서장 김도연 △경영혁신실장 정남섭 △품질관리실장 송재원
2019.06.30 I 손의연 기자
국립공원 해빙기 낙석, 과학적 관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국립공원 해빙기 낙석, 과학적 관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자료=국립공원공단)[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해빙기 낙석 발생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낙석통합관리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낙석통합관리시스템은 암반의 경사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기준치인 5㎜를 초과할 경우 현장에 설치된 경보시설로 탐방객에게 낙석 위험상황을 안내방송으로 알린다. 아울러 각 국립공원사무소와 강원 원주시에 있는 국립공원공단의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해당 탐방로를 통제할 수 있는 특화된 관리시스템이다.낙석통합관리시스템은 현재 설악산 비선대 및 백담지구, 소백산 희방사 진입도로, 월출산 구름다리 및 바람폭포 일대 등 총 6곳에 설치돼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1월까지 낙석통합관리시스템을 18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하고 실시간 계측자료와 경보상황 등을 전송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해빙기 낙석은 겨우내 얼었던 바위가 기온에 따라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자연현상으로 한번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바위를 지지하던 흙이 여름철 강한 비에 쓸려나가도 발생할 수 있다.최근 5년간(2014~2018년) 국립공원에서 봄철 해빙기인 2월에서 4월에 발생한 낙석사고는 총 23건으로 이 중 2014년 3월에 북한산 인수봉에서 1명이 사망하는 등 3건의 인명피해와 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년 전체 기간 동안 발생한 낙석사고는 총 33건으로 봄철 해빙기(2~4월)에 발생한 건수는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낙석위험지역(450곳)에 우회탐방로 개설, 낙석방지책 설치 등 328곳에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붕괴 우려가 높은 지역, 천연보호구역, 명승지 같은 시설물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122대의 낙석계측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양해승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봄철 국립공원을 산행할 때 발생하는 낙석은 예측이 매우 어려워 위험구간은 신속히 통과해야 하며 낙석위험 경보음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3.10 I 박일경 기자
조선 최고 ‘강진 백운동 원림’ 명승 지정
  • 조선 최고 ‘강진 백운동 원림’ 명승 지정
  • 월출산 아래의 명승 제115호 강진 백운동 원림(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강진 백운동 원림’이 명승으로 지정됐다.7일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의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확인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있다.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강진군 성전면)에서 북쪽으로 11㎞ 떨어진 곳이다. 고려 시대에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이며 계곡 옆에 ‘백운동’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 일컫는다.‘강진 백운동 원림’의 안뜰에는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 ‘유상곡수’의 유구가 남아 있다. 꽃계단에는 선비의 덕목을 담은 소나무, 대나무, 연, 매화, 국화, 난초가 자라는 등 조선 최고의 별서 원림 중 하나다.원림을 조영한 사람은 조선 시대 이담로(1627~1701)로 호는 백운동은이다. 손자 이언길에게 유언으로 ‘평천장’의 경계를 남겨 후손들에게 전함으로써 이 원림이 지금까지 보존되게 했다. 별장으로 사용하던 백운동 원림은 이후 증손자 이의권(1704~1759)이 가족과 함께 살며 주거형 별서로 변모하였고 이덕휘(1759~1828)와 이시헌(1803~1860) 등 여러 후손들의 손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강진 백운동 원림’은 후손들과 명사들이 남긴 문학작품의 무대로도 자주 등장한다. 다산 정약용(1762~1836)은 백운동에 묵으며 그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12곳의 아름다운 경승을 칭송하는 시를 남겼다. ‘백운첩’에 담긴 이 그림과 시는 지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다산의 제자이기도 한 이시헌은 선대의 문집, 행록(언행을 기록한 글)과 필묵을 ‘백운세수첩’으로 묶었으며 조선후기 문인 김창흡, 김창집, 신명규, 임영 등이 남긴 다양한 백운동 시문들과 함께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또한 이곳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문화를 교류하며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다산 정약용, 초의선사, 이시헌 등이 차를 만들고 전해주며 즐겨온 기록이 있는 등 우리나라 차 문화의 산실이 되어온 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2019.03.07 I 이정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