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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기로 유통가]③'죽느냐 사느냐'…돈 되는 건 다 한다
-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7일 직원들에게 전달한 친필 편지. 임 사장은 편지를 통해 현재 유통기업들이 다변화된 경쟁구도와 매출 감소, 가파른 비용 상승으로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자료=홈플러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격한 경쟁 속에서 지속되는 매출 감소와 가파른 비용 상승으로 유통산업 내 기업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점에 서있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7년 대형마트를 압박한 건 유통규제만은 아닙니다. 가장 정확히 바라봐야 했던 건 바로 변화하고 있었던 고객 그리고 더욱 크게 변화한 경쟁구도였습니다.”지난 17일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직원들에게 쓴 친필 편지의 일부다. 여기엔 최근 유통업계가 직면한 위기가 함축돼 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유통업계의 전통강자였던 대형마트는 최근 절박한 상황을 맞았다. 이커머스 업계와 경쟁에서 밀리고 최저임금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대형마트 3사의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효율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고,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구매건수는 4% 감소했으며, 점포당 매출 역시 2.5% 줄었다. 대형마트에서 빠져나간 매출과 고객은 고스란히 온라인 마켓으로 옮겨갔다. 1분기 온라인 판매중개업의 매출은 16.6%, 온라인 판매업 매출은 13.9% 각각 늘어났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대형마트의 위기 상황은 최근 실적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해 이마트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4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3.8% 떨어진 1068억원이다. 롯데마트는 중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조치가 시작된 2017년 229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에도 국내에선 16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중국 외 동남아 지역에서 250억원 흑자를 내며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엔 사드 보복 조치가 일부 해제되고, 해외 매출이 증가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도 영업이익이 거의 반 토막이 났다. 2017년 2699억원에서 지난해 1510억원으로 44% 줄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대형마트 업계에선 매출이 나지 않는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2016년 147개에 달했던 이마트 매장은 현재 143개로 줄었다. 낙후 매장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추가로 개설하는 매장은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이거나 전자제품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 전문점 등이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경남 동김해점과 부천 중동점 등의 영업을 중단하고, 롯데마트도 동대전점을 없앴다. 올해 들어선 초저가 경쟁에 들어갔다. 동종업계 간 초저가뿐만 아니라 신흥 경쟁상대로 떠오른 이커머스 업계와의 가격경쟁도 서슴지 않았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국민가격’, ‘극한가격’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정상가 대비 40~50% 가까이 할인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에 손을 뻗치고 있다. 이마트는 밀키트 브랜드 ‘피코크 밀키트’(왼쪽)를, 롯데마트는 반찬 브랜드 ‘요리하다 요리찬’을 선보이며 식품 역량을 키우고 있다. (사진=각 사)미래 사업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시장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최근 ‘피코크 밀키트’로 밀키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 밀키트 시장은 오는 2024년 40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마트는 이때까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피코크 밀키트를 연매출 500억원 규모 서브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앞서 올해 2월에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 ‘스톤 브릭’을 출시하고 화장품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롯데마트는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고 반찬 브랜드 ‘요리하다 요리찬’을 선보이고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반찬 사업에 대형마트가 뛰어든 셈이다. 이는 국내 반찬 시장이 2017년 2조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또 이달 초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 등 주요 유통 계열사 CEO들과 함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일본 출장에도 나섰다.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형태의 유통 채널을 살펴보고 국내 도입을 검토하기 위함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제는 대형마트도 전통시장처럼 관광형으로 모객에 성공하는 곳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하위 10% 매장은 정리하고 식품과 비식품은 대체가 가능하므로 성장성이 큰 키즈나 반려동물 위주의 카테고리 킬러를 전면배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부산 ‘e편한세상 시민공원’ 주택전시관 3만여명 인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 주택전시관에 주말 내내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림산업은 지난 7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시민공원’ 주택전시관에 주말을 포함해 사흘 간 총 3만여명이 방문객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주택전시관 인근에는 이른 아침부터 예비청약자들이 긴 줄을 서고 있고, 내부에는 단지 입자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김모씨(43세)는 “평소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시민공원에 자주 가는데, 이 단지는 공원이랑 워낙 가깝다 보니 집 앞 마당처럼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든다”며 “지하철역이나 서면과도 가까워서 생활이 편리할 것 같고 학교도 많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시민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송상현광장, 라이온스 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 뒤쪽으로는 황령산이 위치해 도심 속 자연환경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단지는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동·남서(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이 중에서도 전용면적 84~107㎡의 경우 팬트리와 안방에 드레스룸이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8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20일이며, 계약은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9월이다.부산 부산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민공원' 7일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7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8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 315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3가구, 2단지 △59㎡ 4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세대의 약 95% 이상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이뤄졌다.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위치한 부산진구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거여건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지역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는 23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총 2만6000여 가구(미정 제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이 중에서도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진구에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이 있어 의료 인프라 이용도 쉽다.성전초, 동의중, 항도중을 비롯해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의 학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또한 단지 인근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역, 부산항, 부산시청 등 부산 내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해 외곽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해 있다.
- 부산 'e편한세상 시민공원' 모델하우스 7일 개관
-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사진) 모델하우스를 7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한 부산시민공원 인근에서 분양하는 올해 첫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 59~107㎡ 1단지 1286가구·2단지 115가구 등 140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85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 315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3가구, 2단지 △59㎡ 43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라이온스공원, 황령산 등이 인근에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 도보권에 있을 뿐 아니라 부산의 상업·금융 중심지인 서면과도 가까워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부산시청, 부산고등법원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변엔 성전초, 동의·항도중, 성모여·양정·부산진여고 등 학교도 밀집해있다. 특히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은 향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 복합환승센터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다양한 철도와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상품 설계에도 공 들였다. 대림산업은 자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부산 내 e편한세상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e편한세상 시민공원에 적용한다. 이는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공기청정 시스템을 가동해 24시간 신선한 공기 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전 가구는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됐으며, 전용 84㎡ 주택형은 팬트리와 안방 내 드레스룸을 각각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디자인 아트월과 20㎜ 확장된 광폭 마루로 같은 면적에서도 공간이 더 넓어보이도록 연출했다. 이중창과 단열 설계, 거실과 주방에 2배 더 두꺼운 완충재 등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를 20일 발표해 다음달 1~3일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 부산 'e편한세상 시민공원' 5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59~107㎡이며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등 총 1401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85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 316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 2단지 △59㎡ 43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 촉진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부산진구에서 재개발하는 사업지는 23개 구역으로 총 2만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대출 규제, 청약 1순위 자격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에서도 중심 입지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동서고가도로로 외곽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원도심인 서면과도 가깝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단지는 부산시민공원이 가까울 뿐 아니라 송상현광장, 라이온스공원, 황령산 등이 주변에 있어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성전초, 동의·항도중, 성모여·양정·부산진여고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부산 내 e편한세상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된다. 전 가구가 남동·서향으로 배치되며 전용 84㎡엔 팬트리,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금융, 의료, 교육, 쇼핑 중심지인 서면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부산시민공원 등 도심 속 공원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진구가 기존 낙후된 주거지역에서 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른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시민공원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있으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 이마트, 가정의 달 맞아 ‘안마기 할인전’ 진행
- ‘일렉트로맨 무선 목, 어깨마사지기’.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가정용 안마기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신체 부위별 소형 상품들도 올해 들어 부쩍 인기다. 안마의자로 대표되던 안마기는 어깨, 손, 눈, 머리 등 부위별 ‘맞춤상품’ 등장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6일 이마트에 따르면 안마의자는 올해 전년 대비 2% 신장에 불과했지만, 소형 안마기 상품은 지난해보다 33.4%나 많이 팔려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는 소형 안마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22일까지 안마기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우선 이마트가 지난 해 선보였던 ‘일렉트로맨 목·어깨마사지기’를 이번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무선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마사지기는 정상가 대비 20%가량 할인된 7만9800원에 판매하며, 유선 일렉트로맨 마사지기는 시중 제품들보다 약 30% 저렴한 5만9800원에 선보인다.일렉트로맨 마사지기는 인체 공학적인 U자 형태로 목과 어깨를 감싸 동시에 마사지하는 기기로 실제 손마사지에 가까운 3D 입체 손지압 형태로 구현했다. 특히 강도 및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온열 기능 역시 포함되어 원하는 강도와 온도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근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붙이는 형태의 소형 마사지기도 선물용 세트로 기획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저주파를 이용 허리, 어깨, 옆구리 등 안마가 필요한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힐로 저주파 마사지기’는 스페셜 세트를 기획해 5만9800원에 판매한다. 구성은 힐로 마사지기 2개, 일반 패치 4개, 허리 어깨용 패치 1개다.발 전체와 종아리를 부위별로 마사지 가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더마사지 부츠’도 12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에게 3만원 할인된 21만8800원에 판매한다. 더마사지 부츠는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으로 올해 2월 출시 이후 3달만에 1500개 가량 판매될 정도로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전통적 인기 상품인 코지마, 휴테크, 브람스 등의 유명 브랜드 안마의자도 22일까지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만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안마의자가 대중화 되면서 안마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었다”면서 “고객 니즈에 따라 휴대가 간편하고 세분화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정용 안마기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 이마트, 최대 40cm ‘킹 블랙타이거새우’ 선보인다
- 킹 블랙타이거새우(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오는 8일까지 블랙타이거새우의 최대 8배, 흰다리새우의 최대 20배 사이즈에 달하는 ‘킹 블랙타이거새우’를 498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킹 블랙타이거새우는 블랙타이거새우 중에서도 길이가 20cm에서 최대 40cm까지 달하는 ‘자연산’ 새우다. 육질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 대표적인 고급 갑각류 중인 하나인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킹 블랙타이거새우는 일부 수산시장과 온라인 등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초대형 수산물이 인기를 끌자이마트는 협력사와 협력해 시중 대비 평균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이마트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킹 블랙타이거 새우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해외 원양산(대서양)으로 대량의 물량을 준비했기 때문이다.원양산은 국내 원양어선이 어획하기 때문에 내국물품으로 간주돼관세가 부가되지 않고, 국내로 들어오기까지 원양 운반 외에는 별도 유통 절차가 없기 때문에 수입산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다.이에 더해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국내로 운반하는킹 블랙타이거새우 원양산 5톤을 대량 매입해 가격을 한번 더 낮췄다.이 외에도 이마트는 블랙타이거를 1만800원에, 흰다리새우는 99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밖에 오는 8일까지‘어메이징 피자(18인치)’도 9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e카드로 결제할 시 30% 추가 할인된 6930원에 구매 가능하다.기존 이마트 즉석피자 코너에서 판매하는 18인치 피자 중에서 가장 저렴한 비프 콤비네이션 피자(1만2500원)와 비교해도 2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어메이징 피자는 불필요한 토핑들을 제외하고 치즈(99% 자연치즈), 베이컨, 스모크 햄, 양송이로만 토핑을 단순화해 피자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인 소시지 빵을 이마트용으로 재해석한‘어메이징 소세지몽땅’도 5입 6980원에 선보인다.또한,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어메이징 양념 돈까스’는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양념 돈까스 8~14장을 1만원 가량에 구매 가능하다.국내산 계육을 가공한 뼈 있는 닭강정 ‘어메이징 닭강정’은 998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이마트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레저·휴양시설‘오션월드’ 제휴 상품도 5월 한 달동안 국민가격으로 저렴하게 준비했으며, 숙박권이 포함된 특가 상품도 내놓는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해왔던 상품의 경계를 허물고 킹블랙타이거새우, 오션월드 입장권, 어메이징 피자 등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