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227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재건축 초과이익 모두 환수"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3월24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외환銀 매각 4조3천억 차익-盧 "후임 총리 아직 못정했다"-판교 분양가 이견...청약 차질 우려▲경제·종합 -한국서 창업하기 몽골보다 힘드네-英정부, 경제해법 듣는다-美 한국아이 많은 동네 성적도 좋아-은행들 생존위한 '몸집싸움' 개막 ▲금융·재테크 -이젠 LG카드 인수전 앞으로-온라인으로 기업자금관리 서비스-"1년간 독자경영 고용보장 합의" 웨커 외환은행장 밝혀▲국제 -태국 정정불안 경제에 직격탄-GM 11만3천명 명예퇴직-美·中 내달 20일 정상회담-러, 중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참여▲기업과 증권 -국제 항만물류업에 대한통운 승부건다-LG연구개발에 7조3천억 투자-K&G, 바이더웨이 곧 매각-투기등급 채권 투자펀드 잇따라-대우증권 공격경영 시동▲부동산 -판교 분양가 놓고 갈팡질팡..첫단추부터 '삐걱'-용산 국제빌딩 주면 초고층으로-두바이 건설현장서 폭동..삼성건설 공사엔 차질없어-아파트 녹지공간 '진화중'◇서울경제 ▲1면 -"재건축 초과이익 모두 환수 3단계 부동산대책 준비중"-판교 분양승인 연기 불가피-새 한은 총재 이성태씨-론스타 매각차익 4조5000억원에 세금 0원..한국 또 해외자본 놀이터▲종합 -LG, R&D에 7조3000억 투자-개인 빚 568兆 1년새 11% 증가-공직자, 직무 관련자와 골프·사행성 오락 금지-성남시-업체 이견 커 파행 가능성-밥쌀용 수입쌀 내달 10일께 시판-백화점·할인점·슈퍼 수입쌀 안판다-우주인 선발일정 내달 공고▲금융 -"외환銀 인력 구조조정 없다"-PCA생명 "다채널 영업전략 강화"-저축銀 총 수신 38조 넘어-채권 추심절차 모범규준 만든다▲국제 -게이츠·루빈회장등 글로벌기업 CEO들..英경제 해결사로 나섰다-모건스탠리 인력재배치 박차-佛 내무 "해고가능 기간 6개월案 지지"▲산업 -LG, 내년까지 R&D 7조3000억 투자-효성, 中 변압기社 인수-"160개 한국무역장벽 완화를"-초고속인터넷 소비자 피해 급증-"컨버전스 디카로 5년내 세계 정상" 신만용 삼성테크윈 부사장-수원·용인 '모바일 특구' 유력 후보로-中企단체 임원 정부출신 는다▲증권 -우회상장 테마 코스피 이동 조짐-바이더웨이 지분 매각..KT&G, 유통업체와 협상-국민은행株 날개 달았다-대한항공·한진 지분..메리츠, 연일 매도 관심▲부동산 -인기 택지지구 막차분양 노려라-용산 국제빌딩 주변 재개발..최고 40층 주상복합 선다-유명작가 미술작품, 건설현장서 본다◇한국경제 ▲1면 -"참여정부는 좌파 신자유주의 재건축 초과이익 모두 환수"-판교 분양일정 늦춰지나 -한국은행 총재 이성태씨-한국의 벤처기업 잡아라..美·華商 '큰손' 몰려온다-6조4100억에 외환銀 인수▲종합·해설 -KDI "대기업 정책 문제있다"-美국방부 "김치 사러왔어요"-"본고사 부활은 전국민 서열화 후임총리 인선 기준 결정 못해"-'주당 1만5400원' 인수價 적정한가-"경차 혜택 안 줄인다"▲국제 -GM, 사상최대 '명퇴'로 회생노린다-中, 전량 수출조건 인가 투자기업 조사-EU, 북한·태국 등 92개 항공사 취항금지-日정부, 사회 실패자 구제 나선다 ▲산업 -명품 LG, R&D로 승부 건다-한국업체는 중국으로 가는데...中섬유업계, 오히려 한국진출-효성, 中변압기 회사 인수-소니 PS3 11월 韓·日 동시 시판-날개 꺽인 슬림슬라이드폰-석탄서 값싸게 가스 캐낸다-유진로봇, 가정용 로봇 첫선  ▲부동산 -용산 국제빌딩 주변에 40층 주상복합-목동아파트 '목돈' 줘야 산다-아파트 단지에 '열대온실'-판교 분양일정 불투명...청약자 '대혼란;-사이버 견본주택 "실물과 영 다르네"▲금융 -HSBC "中企거래처 2천곳 늘린다"-저축銀 예금 38조원 넘어-Mr. 글로벌 스탠더드 시장의 신뢰를 받았다▲증권 -은행株 '리레이팅' 시작됐다-국민연금 코스닥펀드 4월부터 산다-외국계펀드, 종목교체 활발-KT&G, 아이칸에 화해 몸짓?-혼합주식형 인기..주식형보다 "안전"-국내 해지펀드 시대 열린다-우회상장 막바지 발걸음 '재촉'
2006.03.23 I 조진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조사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3월23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소득 3만달러 7년내 가능하다 -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출처 검증 -공대에 MBA 생긴다 -외환銀인수 우선협상자..국민銀 사실상 내정 ▲경제·종합 -투기혐의자 관련기업도 조사..불법 드러나면 형사처벌까지 -부패 없다면 성장률 1.4%P↑ -작년 실질 국민소득 제자리 걸음 -올 연말까지 나라빚 279조 ▲금융·재테크 -론스타 국민銀과 가격올리기 흥정 -대한생명, 보험사 첫 베트남 진출 -판교 청약은 꼭 인터넷 뱅킹으로 ▲국제 -러·중 에너지밀월 속타는 동북아 -오일달러 인도증시로 몰려 -월가퇴출 쿼트론 복귀하나 -중국산 골프채·술 비싸진다 -中 국가연금 홍콩증시 진출 ▲기업과 증권 -中난징은 한국기업 `블랙홀` -휴대폰 번호이동 1천만명 돌파 -최태원 회장 워커힐 이사 사퇴 -할리우드가 반한 한샘 부엌가구 -반도체株 하반기 기대감 사라져 -CJ 지주회사 변신 성공 평가 -KT&G 이사회 연기 -파생·부동산펀드에 돈 몰려 -국민銀, 급락장서 홀로 상승 -삼성테스코가 한국까르푸 인수하면..신세계·롯데쇼핑에 악재 ▲부동산 -판교 교통정책, 신분당선 등 연기..교통대란 우려 -부산 30평이상 단독주택 허가제로 -중대형일수록 전세금 더 뛴다 -서울 오피스 임대료..강남 > 광화문도심 > 여의도 -공공 공사에 파트너링방식 확대 ◇서울경제 ▲1면 -`공룡은행`나온다..론스타, 외환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국민銀 선정 -판교당첨자 전원 투기검증 -9개 정부사업 예산 6조8000억 중복 -코스피 `비스타쇼크` 1300선으로 ▲종합 -작년 국민총소득 `제자리걸음` -정부 올해 제공 12만개 사회적 일자리..91%가 월급 100만원 미만 -한은 총재 후임 인선 구도..이성태·박철·김태동씨 3파전 -판교 당첨자 전원 투기검증..판교이후까지 대비 `기선제압` -판교로 가는길..`세대분리`등 통해 당첨확률 높여야 -발주-설계-시공등 대형건설공사 주체들..`상생 협의체` 의무화 ▲해설 -론스타, 탈세등 압박 받자 서둘러 낙점 -국민銀 독과점 문제가 인수 최대 걸림돌..공정위 최종판단 주목 -론스타, 최소 3조 챙겨 ▲금융 -삼성화재 온라인自保 시장 진출 -론스타·정부 사전교감? -조흥銀 자회사도 `조흥`이름 뗀다 -하나지주, LG카드 인수전 뛰어들듯 ▲국제 -佛 노·정 새노동법 대타협 가능성 -日 고용시장에 `봄바람` -씨티그룹 새 회장에 프린스 ▲산업 -화섬업계 오랜만에 `봄기운` -삼성, 홈네트워크 본격 진출 -정몽구 회장 中방문 왜? -"삼성, 서민의 동반자 되자" -SO `약진` 유선통신 `위축` -듀얼DMB폰 `반쪽DMB폰` 되나 -삼성전자, 플래시메모리 SSD 6월 공급.."울트라모바일PC 활성화 도움" -세계 증류주 시장 진로소주 5년째 1위 -갈수록 똑똑해지는 밀폐용기 -즉석조리식품 경쟁 뜨겁다 ▲증권 -IT경기 회복 지연..조정 길어질수도 -외국인 또 "선물 대거 팔자" -미쉐린, 한국타이어 경영권 위협할수도 -국민銀 `외환銀 인수`호재 강세 -LG필립스 폭락장서 `꿋꿋` -"텔코웨어 단기 조정폭 과도" -미공개 정보이용 주가조작..상장사 대표 등 7명 고발 -코스닥 바닥 쳤나 -IT부품·장비주 "투자 신중하게" -`컬투` 정찬우·김태균 코스닥 기업 주주된다 ▲부동산 -강남 부동산 시장..일주일새 2억원 치솟기도 -수도권 분양시장 "판교역풍 없었다" -판교 청약 전화로 하세요 ◇한국경제 ▲1면 -참여정부 들어 규제 더 늘었다 -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조사 -국민銀, 외환銀매각 우선협상자로 -국민총소득 제자리 걸음 ▲종합·해설 -"세계경제 10%는 짝퉁" -덴마크식 노동개혁 `각광` -기획처, 중복투자 9개사업 통합·축소 -1조3천억 삼성 슬림폰 기술 유출될 뻔 -현대차 생산성, 도요타의 절반 -MS 윈도 비스타 출시 연기 -`외환銀 매각` 론스타는 왜 국민은행 선택했나 -`판교 청약`에 자금출처조사 변수 -민간소비 3년만에 플러스 -"강남 거래 80%가 실수요" ▲국제 -"회장님도 고쳤대" -亞 상업용 부동산 `弗붙었다` -中, 12년만에 소비세 대폭 개편 -추가금리인상 시사 `버냉키 쇼크` ▲산업 -GM대우 "올해 넘버2 되찾는다" -정시채용 바꾼 LG전자..우수인재 몰려 13대1 -삼성 법률봉사단..변호사 100명 -"대만을 모바일 혁명 전진기지로" -까르푸 "매각 초읽기..몸값을 올려라" -백화점 `자선세일`노려라 ▲부동산 -판교 임대 품질 `일반분양 뺨치네` -판교청약 `1369`로 하세요 -판교 입주때 교통대란 불보듯 -작년 강북→강남 이동 강남→강북 이동 앞질러 -수도권북부 내륙화물기지, 한국인프라개발이 수주 ▲금융 -하나 "그렇다면 LG카드로" -외환銀 매각차익 4조, 론스타 세금은 0원? -연립·단독주택 대출금리 아파트보다 높아 ▲증권 -코스닥 작년 순익 반토막 -IT株 `윈도 비스타`충격 -한불종금, 물량압박 뚫고 강세 -9조규모 `배당금 잔치` -SK네트웍스, 워크아웃 조기졸업? -캐피털펀드, KT서 철수 가능성 -新고가株, 남다른 이유있다 -미쉐린, 한국타이어 지분 `껑충` -외국인, 대한통운 다시 사재기?
2006.03.22 I 손희동 기자
  • 펀드 투자? 나이 따라 달라요
  • [조선일보 제공] 재테크 방식도 나이에 따라 다르듯 펀드 투자 역시 자신의 나이에 따라 투자방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투자자일수록 공격적으로, 나이가 든 투자자일수록 안정적인 상품을 골라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연령대별로 어떤 종류의 펀드가 적합할까. 20대 결혼자금 마련… 공격적 투자전략 필요 30대 장·단기 필요자금 구분해 전략 세워야 40~50대 돈 쓸곳 많을 때… 안정적 재산 불리기 60대이후 원금보전 최우선… 국공채펀드 바람직 ◆20대 30대는 공격적 투자20대와 30대의 경우 결혼자금이나 주택마련 자금 등 목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많은 시기다.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다소 공격적인 투자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목적에 맞는 펀드는 단연 매월 일정액을 붓는 적립식 주식형 펀드가 딱이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 투자비중이 90% 내외이기 때문에 위험성은 높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을 안겨다 줄 수 있고 위험은 장기투자를 통해 어느 정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부담은 있지만 이자를 많이 주는 회사채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나 해외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도 젊은 투자자에게 괜찮은 펀드다.펀드 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자금을 장기자금과 단기자금으로 구분해 장기적으로는 투자위험이 높은 주식형 펀드에 단기자금은 MMF(머니마켓펀드)나 채권형 등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펀드에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20~30대에는 노후대비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주식에 일정 부분을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것과 동시에 세제혜택까지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펀드나 개인연금펀드 가입도 필요하다. ◆40~50대는 안정적으로 재산불리기자녀 학자금이나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다. 동시에 20~30대에 마련한 목돈으로 재산도 불려야 하고 퇴직 이후 부부의 구체적인 노후설계, 자녀들의 결혼자금 등 돈 써야 할 곳도 많다. 이 때에는 20~30대에 비해 다소 투자위험을 낮춰 재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을 섞은 혼합형펀드나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채권으로 전환되는 전환형 펀드가 괜찮다.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차익거래펀드에 여유자금을 투자한다면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펀드도 고려해볼 만하다. 분기마다 일정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형식인 부동산펀드·리츠펀드·선박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60대 이후는 안전한 관리가 최우선재산증식보다는 얼마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 경우 무엇보다 원금을 보전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수익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이 좋을까. 원금이 보전되면서도 최고 연 10~20%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이나 자산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면서 일부를 공모주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내는 공모주 펀드도 괜찮다. 또 안전한 국공채에 투자하는 국공채 펀드나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원금보전이라고 해서 은행예금처럼 원금을 까먹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만기이전에 자금을 찾거나 시장 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미리보는 조간신문)대법 "새만금사업 게속 진행"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3월17일자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1억2천만평 새 국토 생긴다..새만금사업 계속 진행-보고펀드, 비씨카드 인수 추진-꿈은 다시 이루어졌다..WBC 4강-盧 "분권형 책임총리제 유지"▲경제종합 -"순환출자 막을 대안없어, 출총제 당장폐지 어렵다"..권오승 공정위장-`절세 가장한 탈세` 형사처벌▲국제 -미국 전쟁비용 200조원 날렸다-차세대 게임기 눈치작전..소니 PS3 판매 11월로 연기-"中 유흥업소 자제하세요"..공안 집중단속나서▲금융·재테크 -"봄기운 돌지만 회복세는 미약"..신용카드사 CEO에게 물어보니-5억이상 예금계좌 8만개▲기업과 증권 -이사회 안건반대 겨우 0.68%..12개그룹 상장사 사외이사 활동분석-대한항공-일본항공, 한일노선 함께쓴다-롯데 사외이사는 내부출신만-로봇청소기 삼성,대우도 참여-이구택회장에 호주 최고훈장-"유선망·중국사업 강화..매년 5천억원 현금창출"..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두산 박용만 물러나니 주가 올라▲부동산 -탄력받는 왕십리뉴타운-장기지구, 풍산지구 "날 보러와요"◇서울경제 ▲1면 -토종PEF `보고펀드` BC카드 인수추진-전승으로 4강신화 야구사 다시썼다-대법 "새만금사업 계속"-롯데 "석유화학 계열3사 합친다"▲종합 -기협 Vs 영안모자·CBS "2파전"-론스타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차익..원천징수 못해도 과세는 가능-`KT&G 백기사 방안` 우리-기업銀 법률검토-상가,빌딩도 2008년부터 통합과세▲금융 -외환은행 매각 급물살..론스타 부회장 전격방한-저축銀, 지방銀 인수 가능해진다▲국제 -美 실리콘밸리 스톡옵션 부할-EU 대체에너지 비중 늘린다▲산업 -조선-철강업계 해빙무드-GM대우 해고자 전원 복직-현대상선 "고부가가지 경영 주력"-현대차 베르나 中공략 시동-LG전자, KTFT 인수한다▲증권 -ELW투자자 125억 손실봤다-SK 보유 유전가치 최소 2조4000억 달해-상장기업 이익 솔림현상 심화-벅스, 로커스 인수통해 우회상장◇한국경제 ▲1면 -인터넷 중계가 TV 눌렀다-식음료업체·도매상 전격 세무조사 돌입-재계 "불법파업 엄정 대처해야"▲종합 -대학들 송도신도시로 몰린다-美 절상 압박에 위안화 급등-토종 보고펀드 비씨카드 인수-론스타 "낸다고 판적없다" 국세청 "법대로 추징할 뿐"..스타타워 세금추징 이견▲국제 -스타벅스 공짜커피 50만컵 뿌렸다-中 훈춘에 국제 자유무역지대▲산업 -반도체 특허전쟁 돈? 발목잡기?-포철신화 주인공들 한자리에-LG전자, KTFT 인수한다▲금융 -외환銀 은수전 이면에는..글로벌투자銀 자존심 싸움▲증권 -외국인 "한국비중 확대할때"-금감원, 7곳 불공정혐의 조사..영남제분 자사주 인수한 신한은행 등-엔터사업 진출 반짝 호재?
2006.03.16 I 양효석 기자
판교 중대형 분양가 평당 1600만~1800만원선
  • 판교 중대형 분양가 평당 1600만~1800만원선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분당신도시 40, 50평형대 아파트 값이 평당 1800만~2000만원선으로 나타남에 따라 8월 판교 중대형 아파트 실분양가는 평당 1600만~18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 실분양가는 주변시세의 90% 이상으로 책정되기 때문이다. 또 판교 30평형대를 분양받으면 평당 600만원선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아파트 값은 40평형대가 1843만원, 50평형대는 19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주변시세의 90% 이상으로 책정되는 판교 중대형아파트 실분양가는 평당 1600만~18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분양가가 평당 1100만원선으로 예상되는 판교 30평형대 아파트를 분양 받을 경우 평당 6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분당 30평형대 아파트 값이 평당 1682만원선이기 때문이다. 분당신도시 아파트 평당 평균 시세는 1661만원이며 동별로는 정자동(1896만원)에 이어 수내동 1767만원, 이매동 1757만원, 서현동 1719만원 순으로 높았다. 정자동 아파트값은 2003년 이후 파크뷰, 두산위브제니스, 아이파크분당 등 주상복합 아파트값이 평당 2000만원을 호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크뷰의 경우 71, 63, 78평형 등 3개 평형은 현재 평당 3028만원, 3016만원, 3013만원으로 평당가가 3000만원을 넘어섰다. 평촌은 평당 1072만원으로 분당에 이어 신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1000만원선을 넘었다. 총 8개 동 가운데 꿈마을 귀인동(1492만원), 목련마을 범계동(1368만원), 샘마을 갈산동(1119만원), 초원마을 평안동(1088만원), 무궁화마을 신촌동(1017만원) 등 모두 5개 동이 평당 1000만원 이상이다. 일산은 전체 평당가가 941만원이었지만 백마마을 마두동과 호수마을 장항동 2곳은 각각 1135만원과 1081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마두동은 학군수요가 높은 곳으로 아파트 가격이 일산에서 가장 비쌌다.
2006.03.10 I 정태선 기자
  • 美증시 `돌아온 개미` 악재인가 호재인가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하반기 성장률 둔화 가능성 등 미국 주식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복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온라인 할인 증권사 챨스슈왑의 1월 주식형 뮤추얼 펀드 자금 유입 속도가 약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최근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美증시 개인투자자가 돌아온다 이 같은 현상을 놓고 `개인투자자들마저 주식시장에 들어왔다는 것은 이미 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장과 반대로 `시장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개인투자자 증시 복귀..막차인가 지원군인가 `개인투자자 참여=강세장 끝`이라는 주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하는 시점에서 강세장이 끝났다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항상 시장에 뒤늦게 참여하고, 실제 2000년 인터넷 버블이 터지기 직전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러시가 버블의 마지막을 장식했다는 것이다.리솔츠 리서치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배리 리솔츠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가장 순진하고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이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면서 "이들 외에 주가를 끌어올릴 세력이 누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솔라리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티모시 그리스키는 "개인투자자가 증시에 돌아오고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소비보다 저축과 투자에 더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누구도 막차를 타고 싶어하지 않지만 개인의 참여는 항상 꼭지점을 의미하곤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기관이 시장을 이끄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는 시장 체력이 강화되는 의미를 지닌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웨인 허머 대표인 윌리엄 허머는 `개인투자자의 증시 복귀=강세장 종료`라는 등식이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허머는 "`개인투자자의 증시 복귀=강세장 종료` 논리는 보통 개인투자자들이 뒤늦게 시장에 참여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인데, 이는 과도한 일반화"라면서 "개인들이 옳았던 적도 있었고,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허머는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시세차익을 위해 저가주에 몰릴 경우는 우려스럽지만, 지금 개인투자자들은 부동산이나 여타 투자자산으로 빠져나와 주식과 펀드에 대한 장기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번햄증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번햄도 "헤지펀드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가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복귀를 환영했다. ◇기술적으로도 `정점 근접 vs 매수 기회` 엇갈려술적 측면에서도 현 시장상황이 고점에 다다르기 직전이라는 시각과, 새로운 매수 기회라는 주장으로 엇갈리고 있다. `주식연감`의 수석편집자인 제프리 허시는 "S&P 500 지수의 4년반 래 최고점이 멀지 않으며, 다우지수는 지난달에 이미 4년 고점을 찍었다"면서 "이같은 수치는 주식시장이 정점을 향해가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시는 "역사적으로 3월에 주식시장이 고점을 기록한 경우가 많았고 이후에는 대규모 매도공세가 이어졌었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올해도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현 시점은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002년 10월 주식시장이 바닥을 친 후 3년반에 걸친 강세장을 연출했던 것을 그 사례로 제시했다.
2006.03.09 I 김현동 기자
  • 7월 첫선 `유전개발펀드`, 투자 매력있나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부동산, 선박, 사회간접자본 등에 투자하는 실물자산펀드에 이어 원유를 비롯한 해외자원 개발에 일반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유전개발펀드가 곧 등장할 예정이다. 정부가 다양한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일부 원금손실도 보전해줄 예정이어서 현재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유전이나 시추중인 자원개발기업에 투자하는 유전개발펀드는 안정적인 장기 투자처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다만 아직 인센티브 방안이 불확실한데다 유전 확보에 한계가 있고 탐사나 개발단계에서의 높은 위험 탓에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안정적인 중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고액 자산가나 여유자금이 부족한 일반인들에게 어느정도 매력으로 비칠지 자신할 수 없어 보인다. ◇세제혜택·원금보전 `매력`..위험선호 투자자에 기회오는 7월 첫 선을 보이는 유전개발펀드는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시류에다 상품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는 각종 인센티브로 충분히 눈길을 끌 수 있는 상품이다.산업자원부가 마련한 유전개발펀드 도입 확정안에 따르면 유전개발펀드는 초기에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석유와 가스생산 광구 등에 주로 투자한 후 여건을 감안해 유연탄과 철광 등 일반광물로 투자대상을 확대하게 된다.특히 7월에 판매되는 1호 펀드의 경우 현재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 15-1광구에 투자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어 투자 위험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산자부 이원걸 제2차관은 "1호펀드가 사실상 유전개발펀드의 미래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괜찮은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운용할 것"이라며 "1호펀드로 가장 가능성 있는 베트남 15-1광구는 이미 생산이 이뤄지고 있어 투자위험도 적다"고 설명했다.또 특정광구 중심으로 투자하거나 특정 석유개발기업 중심으로 투자하거나 탐사, 개발, 생산 등 사업단계별로 투자위험이 다른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혼합형 구성펀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 투자유형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초기 펀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선박펀드나 인프라펀드 등 실물자산펀드 수준에 준하는 세제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게 주무부처인 산자부의 방침인 만큼 매력이 배가될 전망이다.현재 선박펀드는 2008년까지 3억원 한도에서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있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5.4% 분리과세를 적용하고 있다. 인프라펀드는 3억원 한도로 배당소득에 5% 저율과세를 매기고 초과분에는 15.4% 분리과세하고 있다.산업자원부는 선박펀드 이상의 세제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이럴 경우 투자자는 적어도 3억원까지는 배당소득을 물지 않고 3억원이 넘더라도 초과분에 대해 15.4%만 세금을 내면 된다.선박펀드 등 여타 실물자산펀드의 상품과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유전개발펀드도 가족 여러 명의로 투자가 가능해진다면 세테크를 중시하는 고액 자산가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금형태로 운용하는 자금을 통해 펀드투자자를 지원하는 투자위험보증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사업성 판단과 기술심사 능력을 보유한 석유공사를 통해 운용토록 할 방침이다.이 기금을 활용, 투자자들의 투자위험을 줄여주기 위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수준의 보전을 보장하고 기대수익률을 초과 달성하면 반대로 초과분을 회수하는 방식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품 디자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 검토되고 있는 세제혜택에다 원금보전이 50% 이상 이뤄진다면 수익률이 6% 수준에 이르러 선박펀드와 같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자부는 초기 상품판매 현황이나 여건 등을 감안, 석유 생산단계 외에 탐사나 개발단계에 투자하는 펀드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어서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신 투자처로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인센티브 `불확실`..투자대상제약·고위험은 부담이같은 매력에도 불구하고 유전개발펀드가 지난 2004년부터 출시된 선박펀드나 부동산펀드, 인프라펀드 등과 같은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우선, 상품은 당장 7월쯤에 나올 예정이지만,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제혜택이나 원금손실보전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현실화되더라도 그 수준이 어느정도 일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산자부는 "세제혜택에 대해 현재 재경부와 실무차원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정작 재경부에서는 "선박펀드 이상의 세제혜택은 어렵고 선박펀드에 준하는 혜택도 줄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하고 있다.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상품이지만,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래저래 비과세 혜택을 주기는 쉽지 않은데다 유전개발펀드의 높은 위험도를 감안할 때 세제상 인센티브가 적절치 않다는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또 하나, 원금손실 보전의 경우 원유개발에서 발생하는 초과이익을 활용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방침인데, 1호 펀드에 대해 원금보전이 어느 수준까지 이뤄질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산자부 이원걸 차관은 "이같은 안정기금을 통해 원금손실 보전을 1호 펀드부터 일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며 기금규모 등도 정해지지 않아 향후 나올 펀드의 손실보전 규모도 정확히 알 수 없다.생산단계의 유전의 성공확률은 90%를 넘지만, 초기 탐사단계에서는 높아야 10% 정도 성공할 수 있고 개발단계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50% 안팎에 불과해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고액자산가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고액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유전개발펀드에 무기명 투자를 허용하고 상속세나 증여세를 우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경부는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또 투자대상이 되는 유전이나 가스전 등에 대한 정확한 투자가치 분석이나 위험도 분석이 어려운 만큼 석유공사나 SK 등 자원개발 기업의 사모펀드 외에 공모방식으로는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탐사, 기술, 가격, 운영 등 각종 리스크를 분석하고 사업을 평가하는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인 평가기관을 국가 차원에서 육성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투자대상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제약요인도 펀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풍부한 자금이 있더라도 경제성있는 유전을 해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특히 고유가와 함께 자원전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경제성 있는 유전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못지않게 어려워 펀드를 만들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또 산유국들이 갈수록 까다로운 거래조건을 요구하고 있어 해외에서 발견한 생산광구라 하더라도 거래 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과 같이 예상치 못했던 수익률 하락요인도 있을 수 있다.
2006.02.23 I 이정훈 기자
  • (투자의맥)1350선 안착을 위한 조건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전일(21일) 코스피시장이 60일선(1350선) 저항을 극복하지 못하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번번히 지수 60일선 안착에 실패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이와 관련 안정진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22일 지수 안착을 위해서는 펀더멘털 및 수급의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우선 펀더멘털 측면에서 안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 및 부동산 경기의 둔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월말월초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추가로 자극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의 선순환 과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베이시스 개선과 매도차익잔고 청산으로 프로그램매수세 유입이 추가로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매수차익잔고 또한 높아지고 매도차익잔고 청산도 일정부분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뒤를 이을 매수주체의 부각이 필요하다고 안연구원은 지적했다.외국인의 경우 미국의 금리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본격적인 매수세로의 전환을 아직은 예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안 연구원은 다만 해외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의 순유입 현황을 고려할 때 글로벌 유동성의 급격한 위축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나마 기대해볼만한 부분은 국내 기관이다. 국내 기관의 경우 주식형 펀드 자금의 점진적인 유입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 및 종목별로 선별적인 저가 매수세 유입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안 연구원은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융, 운수장비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들의 시세 흐름이 부진한 것이 코스피지수의 60일선 안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시가총액 상위 업종으로 순환반등 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지 여부도 향후 주가흐름을 예측하는데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안 연구원은 "2월 들어 기관과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 보다는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가스, 은행, 통신 등 내수 업종 위주로 접근하고 있고,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어 업종별 수익률 갭 줄이기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당분간 IT나 운수장비 업종 등에 대해서는 순환매 차원의 접근이 필요해 보이고, 내수 업종에 대해서는 시장 주도 업종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6.02.22 I 배장호 기자
주식시장 중대기로..''위험''과 ''기회'' 축적
  • 주식시장 중대기로..''위험''과 ''기회'' 축적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주식시장이 1300~1350선의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험적으로 횡보가 길수록 진폭이 컸다. 이에 따라 현재 잠재적인 '기회'와 '위험'을 축적하고 있는 서울 주식시장이 과연 어느 쪽으로 방향을 틀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일 "작년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간접투자 형태로 유입된 17조원의 거대자금이 주식을 사들인 평균 매입가는 1304포인트"라며 "1300~1350선을 횡보중인 현재의 지수대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예컨대 "횡보가 길어질수록 종국에는 위든 아래든 방향을 잡으면 적어도 100포인트 이상의 변동을 갖는다"며 "현재의 지수대는 향후 직면하게 될 잠재적인 '기회'와 '위험'이 매우 큰 지수대"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다만 "1300선대 초반에 위치한 현재 증시는 분명 매크로 악재를 충분히 반영해 더 이상 물러서기 어려운 지수대"라고 분석했다. 또 "사상 최고가를 향해 달려가는 유럽 증시와 주요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이는 미국 증시 등 안정을 찾고 있는 글로벌 증시 환경을 고려할 때 우리 증시도 상향 이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수급측면에선 2월의 증시 혼돈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7000억원 유입됐고, 프로그램 매도 차익잔고가 최고치(2조700억원)인 반면 매수차익잔고(6500억원)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방아쇠(Trigger), 즉 촉매제만 충족된다면 주가를 끌어올릴 실탄은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는 것이다. 김 팀장은 이와 관련해 금주에 발표되는 미국의 선행지수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선행지수와 미국 증시의 등락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대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를 꼽았다. OECD 선행지수는 그동안 미국 경기의 부진 가능성을 이유로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되면서 우리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내달 10일에 발표되는 OECD경기선행지수도 예상을 뒤집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김 팀장은 다만 "경기선행지수에 관한 기대와 희망은 원화 강세에 따른 1분기 기업실적의 하향 위험 내지,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 등으로 무기력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 원화 강세에 따른 기업실적의 하향 조정이 어느 정도 진행될 것인가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6.02.20 I 지영한 기자
  • (edaily리포트)집 한채로 노후 걱정 끝?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부동산(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매달 받는 역 모기지론이 내년부터 도입된다고 합니다. 집 한 채 있고 뚜렷한 소득이 없는 노인들 입장에선 생활비를 타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정책이란 평가입니다.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경우 집값 안정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산업부 부동산팀 윤진섭 기자의 생각입니다. 65세 이상의 서민층 고령자가 내년부터 주택을 담보로 역(逆)모기지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역모기지론이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약정금액에 도달 할 때까지 일정 주기로 연금식으로 받는 상품입니다. 집 한 채 있고 뚜렷한 소득이 없는 노인들 입장에선 집을 담보로 잡히고 매달 일정 금액을 생활비로 타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역모기지론 방안에 따르면 대략 3억원짜리 주택의 경우 사망할 때까지 월 93만원씩을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6억원짜리 주택은 매달 받는 금액이 더 많습니다. 현재도 은행권과 보험권에서 출시되고 있는 역 모기지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들의 이용 실적이 낮아 천덕꾸러기 상품으로 전락해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입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역모기지론은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기간이 5년을 넘을 수 없습니다. 또 대출기간이 10년 이상으로 확대되는 경우에는 담보인정비율이 60%를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기가 기껏해야 20년 밖에 안 되므로 20년 이상 살면 `집도 돈도 없는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셈이죠. 이와 함께 주택가격과 연동하는 상황에서 금리, 이용자의 장수 여부 등에 관한 리스크에 대해 적절히 보증할 만한 기구가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은행권의 모기지론은 주택담보 대출의 변형적 형태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역모기지론 상품의 이용을 가로 막는 부분을 보완해, 종신형 모기지론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정부가 공적 보증을 담당키로 해 금융기관들의 리스크 부담을 완화 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형 주택에는 2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혜택, 등록세 면제 등 다양한 유인책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기간을 정하지 않고 종신 보장키로 해 이전 은행권의 모기지론과 분명한 차이점을 뒀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이나 시장에서도 정부의 대응이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종신 모기지론이 제대로 정착되면 주택시장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2주택 이상을 가진 다주택보유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일부 주택을 처분하고 나머지 주택에 대해서도 역모기지론 대출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집을 통한 재테크 또는 자녀 상속 방식이 달라질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역모기지론이 노후 대비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 무리한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 패턴이 크게 줄어, 주택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이야기도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역 모기지론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우선 금리에 대한 메리트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모기지론 금리는 리스크를 감안한 가산금리를 붙여 연 8.0%선입니다.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현재 5~6%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표면상 금리 메리트는 없다는 게 금융권의 반응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자산 가치를 매우 높게 고려하는 국내 현실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 자체를 꺼리는 부정적 사회 인식이 역모기지론 상품의 이용실적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뛰는 상황에서 집을 담보로 잡히고 대출이자와 보험료 등을 부담하면서 연금으로 돌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라며 “차라리 주택을 전세나 월세로 주고 실버주택에 옮겨 앉는 게 더 낫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집=상속` 이라는 국민 정서가 바뀌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그만큼 역모기지론 정착이 더딜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실제 은행 창구에선 노년층들이 역모기지론을 문의하거나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더라도 자녀들이 반대해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노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집 한 채 있고 뚜렷한 소득이 없는 노인들 입장에선 주택을 담보로 하는 역모기지론은 노후생활의 안정적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제대로 정착된다면 다주택 소유 등에 따른 집값 폭등을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게 기자의 생각입니다. 이런 이유로 역모기지론은 첫 단추부터 잘 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정부는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 폭등, 고령화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시행에 들어갈 때까지 사회 각계로부터 지적될 문제점을 보완해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2006.02.17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집 담보로 평생 생활비 타쓴다-"성장 통한 양극화 해소를" 경제학 학술대회-대치 은마 용적률 상향 무산 강남 재건축값 떨어질듯-돈 해외서만 쓰나 작년 여행경비 15조 넘어▲종합-가상 주민번호·공인인증서·휴대폰번호‥실명확인용 대체수단 만들자-농력없는 한국공무원 파견말라-40대 전업주부 연봉은 3400만원-예산낭비 신고자 포상 문화상품권 5만원 지급-외국서 억울한 세금추징 줄어든다-실업률 크게 꺾였다-공자금 기업 인수땐 출총제 제외를..대한상의 건의-`납품가 부당 인하요구` 처벌-"FTA관계없이 스크린쿼터 축소해야"▲경제·종합-종신형 역모기지 내년 도입 3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93만원 지급▲정치·외교안보-"이변없다" "뒤집기쇼"..내일 與전대‥김두관·김혁규·임종석은 3위 접전-참여정부 집권3년 5점 만점에 2.43점-`외환銀 매각` 감사청구 합의-새로온 홍보수석..노대통령이 직접 이백만씨 낙점-떠나는 통일차관..이봉조씨 "통일업무 선택 후회없다"▲금융·재테크-움직이는 `모바일 은행` 나온다..우리銀, 6월 `인터넷뱅킹` 서비스‥은행 모든업무 가능-금감원 임원 대폭 바뀔듯..신해용 부원장보 미래에셋생명 고문으로-"LG카드 인수하고 싶다"..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부동산경매·제대혈보관·발코니확장‥이런 대출상품도 있네-일요일도 보험가입..교보자보 영업실시-홍쇼핑 보험상품 가입 `조심`▲국제-그린스펀으로부터 홀로서기 시작한 버냉키 美FRB의장..정책 닮았지만 화법은 달랐다-中기업 국제회계기준 따른다-反美정서 확산조짐-체니, 공개 사과-`이그니션` 창투 中 진출..2억달러 투자펀드 조성▲기업과 증권-잘나가던 낸드플래시 발목잡히나-르노삼성차, 1천명 채용한다-현대아산 `감격의 성과급`-SK, CCO직제 신설-LG전자 테크노경영자 캠퍼스로-제일모직.KAIST 맞춤형인재 함께 육성-진도 F&-오피스디포 한국시장 진출-LG산전-롯데정보 제휴-최고 응답속도 LCD모니터-삼성, 초경량 노트북 출시-KTF, 8가지 새요금제-PVC발포관 26社 모두 KS인증 취소-신약 연구개발 국가가 챙긴다-산업단지 입주기업 1100억 지원-보일러업계 고객마케팅 웬일이니?-웅진코웨이 매출 1조 돌파-자사주 31조 `藥인가 毒인가`-코메르츠 "외환銀지분 14% 상반기 매각"-차부품株 `급브레이크`-현대오토넷 올해매출 1조 목표-보조금 상한제 폐지..SKT에 유리-삼립식품 영업익 84억-3월 결산법인 실적 뜯어보니..금융업 순익 178% 급증-LS전선 올해 2000억 투자-상장사 평균 PER 10.6배-코스닥 시장에 `인도발 훈풍`-올해 들어 36社 최대주주 변경-"많이오를 7개 종목 찾아라"-블루코드 비에스이..실적보다 성장성에 주목-유가증권시장 이전..우진세렉스 추진-신한·산업은행 등 5개사..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현대證 주식·혼합형 펀드-동양종금 선물옵션 강연회-UBS, 소외지역에 도서지원-주가 1300선 공방 길어지나-캐피털·피델리티등 외국계 장기투자자..하이닉스 사기 시작했다-매출 1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잇단 상향-실적 악화 현대車 8만원 붕괴-자본잠식기업 투자 조심▲부동산 -판교 고급 연립주택 `눈부시네`-6가구중 1곳 50평이상..용인은 대형아파트촌-울산 중구등 4곳 투기지역 지정-전농·답십리 25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재건축계호기 수정 발표 영향..강남 중층 수익성 하락‥재건축 타격-투자대상 확정되기 전에 부동산 투자자·돈 모은다-"8.31명약 입에 가져가는중"..김병준 실장, 실거래가 신고.종부세 곧 약효-제기동 준주거.상업지역으로◇서울경제▲1면-기존 항만 물동량없어 고민인데 선석 확충은 줄이어..신항만정책 구조조정 필요-65세이상 6억집 담보 月 186만원 종신 지급-은마등 3종지 재건축..용적률 210%로 확정-"관광레저도시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면제 검토"▲종합-"외환銀 매각 유보 반대"..윤중현 금감위장 "법적 근거없고 웃음거리 될 수도"-"기간산업·중요기업은 보호해야"..강철규 공정위장, 부당 납품단가 인하도 집중조사-일반 직장인도 해외근무.자녀유학때 현지 주택 "사자"..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급증-범부처 `신약개발R&D` 본격 추진-향후 FTA협상 추진..통상교섭본부서 전담-FTA 피해보상 기금 늘린다-한국인 `삶의 고통` 2년새 급증..실업등 경기요인보다 소득격차등 더 커진탓-`G10 국세청장 회의` 창설멤버로 확정▲금융-"생.손보 교차판매 반대" 73%..금감원 보험설계사 1000명 대상 설문-외환銀 2.3대 주주들도 지분매각 동참 움직임에 국내 인수후보자 컨소시엄 불가피-"외환銀 인수전 과열논란 사실과 다르다"..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홈쇼핑 보험판매 과장 심각..`무조건 보장` 15건 가장많아-신한금융 상무이사 서진원씨-"해외 새사업 적극발굴 세계 일류은행 만들것"..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밝혀▲정치-尹금감위장 "금융-산업자본 분리 재검토 필요"..與 "물러난 뒤 얘기하라"..野 "용기있는 행보" 엄호-李수석 발탁은 `盧心`-참여정부 국정 3년 낙제점..행정개혁시민연합 조사-여야 국정조사 요구서 앞다퉈 제출..선거앞두고 정국주도권 싸움▲국제-버냉키, 美금융시장 성공적 데뷔-日 빅6은행 순이익 17년만에 최대규모GM 대주주들 잇달아 지분 늘려-미탈-아르셀러 인수전 파장 확산..印.룩셈부르크 이중관세 협약 비준 신경전-美 20위 재벌가 경영권 승계 싸고 父子간 법정다툼 눈길▲산업-"이젠 국내기업과 손잡고 마케팅해요"..너무많이 삼성전자 달라졌네-"공적자금 투입기업 인수땐 출자총액규제 예외 인정을"..상의, 정부에 건의문제출-"글로벌 신차 3종 개발 르노삼성이 주도한다"..스톨시장 "올 1000여명 신규채용"-25번째 `행복둥지` 완공..삼성, 시설별로 가전제품도 지원키로-삼성전자 `고객만족 경영` 세계 각국서 찬사 잇따라-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 가속-SK 최고 홍보책임자 직제 신설..황규호 전무가 CCO맡아-하나로텔 전화요금 정책 `고무줄`2010년 IT 3대수출품에 "휴대폰단말기.DTV.콘텐츠"..KT경영硏 보고서-"KTF.LGT 기존 가입자 새 요금제 꼭 전환하세요"-포털.게임社 명의도용 방지 비상..자동 차단.공인인증서 도입등 대책마련 부심-전자.기계분야 납품단가 인하 압력 심하다-"미래 금형산업 이끌 인재 양성"..금형공업協 22년간 전문대등 장학금-産團公, 입주中企 1100억 지원-홈쇼핑업체 "中시장 만만치 않네"-김일성 사용 입욕제 홈쇼핑서 판매한다-명품가구 수입 열풍 확산▲증권-"IT보다 금융.내수주로 압축을"-작년 매출 1兆 돌파..웅진코웨이 실적 호조-"한국 자산운용시장 성장 긍정적"..휴영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본부 회장-롯데쇼핑 나흘만에 공모가 회복-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불똥..완성차.부품업체주 동반 약세-한전, 유가하락에 환하 웃음-"한국 올 성장률 6% 될듯"..리먼브러더스 전망-증권주 상승세 복귀 시동거나..업종지수 2% 올라-저가매력 S-Oil `株有` 해볼까-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3월 결산법인 3분기실적 살표보니..증권사 순익 2800% 급증-중소형IT株 "사사업 진출 잘했네"-자사주 처분은 주가 떨어뜨리기용?..프리엠스, 이유없는 급등에 17만여주 팔기로-온라인게임 명의도용 파문..서울신용평가.다날 수혜주 부상-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총각네 야채가게`서 연수▲부동산-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대물량 분양..전년대비 19% 증가-대도시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원주.평창에 `시선집중`-판교 연립주택단지 설계 공모..페카 헬린 등 3명 작품 선정-김포 장기지구 내달 동시 분양◇한국경제▲1면-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직격탄-역모기지론 정부가 보증..6억 집 맡기면 月 186만원-FRB, 美금리 내달 또 올린다-女공무원 육아휴직 1년서 3년으로 늘린다▲종합-이랜드 "퇴사자들 다시 오세요"..최근 6년간 300여명 재입사-중어중문-숭실대, 국어국문-한남대 최우수-신규 경제자유구역 건축물..광역교통부담금 부과키로-글로벌 신약 매년 1개이상 개발지원..정부, 2010년부터-"現정부 아마추어들만 있다"..정운찬 서울대 총장 "증세정책 경제 활력 떨어뜨려"-G10 국세청장회의..한국, 창설멤버로 참여-신해용 부원장보 등 줄줄이 임원 사퇴..금감원 대폭 물갈이 예고-버냉키 美 FRB의장 `무난한 데뷔전`-공적보증 逆모기지론 내년 시행..집 맡기고 죽을때까지 `평생 연금`-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결산..혁신에너지 결집 `민간 허브` 자리매김▲국제-머독家 이어 CBS.비아컴 소유 레드스톤家 부자간 송사..미디어재벌 `집안싸움`은 전통?-캐나다 대학생 87% `사이버 섹스` 즐긴다-&51211;은 여성酒黨 급증..美.英 술소비 33%늘어-`中인터넷 검열` 美 국내로 불똥-美 해외자금 유입 급감-BMW, 亞판매 10만대 넘었다-유가 나흘째 내리막..57.65弗▲산업-낸드플래시 `괴담` 진실공방-르노삼성, 3년내 3개 신모델 출시-차만 팔때는 지났다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GS칼텍스,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한국 온라인게임 四面楚歌..아이템거래 정신팔려 혁신은 뒷전-삼성, 와이브로 희소식..伊 수출이어 日시연 성공-KTF 신규요금제 8종..발신번호표시 기본제공-현대모비스 해외공장 10개로 늘린다..북미공장 완공..올 매출 8조1000억원 목표-"첨단소재분야 인재 확보하자"..제일모직, 카이스트에 석.박사 과정-국내 벤처 항체기술 동시 제공..랩프런티어, 스웨덴과 계약-"우리 연구소 후원자는 삼성.소니"..연세대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국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효과 탁월"..美암학회지 게재-산단공, 입주업체에 1100억 지원-한국콜마 개량신약 2種 승인..식약청, 먹는 무좀치료제.항바이러스제▲부동산-옥수동 한남 등 재건축 어려원져-先 자금확보 後 투자형 리츠 도입..건교부, 최저 자본금 100억으로 낮춰-西판교 `베벌리힐스` 윤곽-정태수씨 은마상가 새주인 `월드와이드컨설팅`은 조세 피난처에 본사 둔 외국계..경매 주력-반도건설 새브랜드 `유보라`▲금융-생명보험사 상장 테스크포스 첫 회의..생보사 증시行 하반기 본격화..상장자문위원장에 나동민 연구위원-"국내 넘어 월드클래스 리딩뱅크로"..신상훈 신한은행장, 조흥銀 출신 인사차별 없을 것-"외환銀 인수해도 독점 아니다"..국민은 수석부행장, 점유율 50%넘어야 독점-홈쇼핑 보험 과장광고 많다..광고심사, 全상품으로 확대-교보자보 "일요일도 보험가입 됩니다"▲증권-매도차익잔액 급증..사상 첫 2조원대 고공비행-엔터테인먼트 테마株..赤字덫 탈출 역부족-유가증권시장도 우회상장 `표적`..올들어 우성넥스티어 등 6社 장외기업이 인수-교육株 투자의견 `극과극`-1월 급락場 매수 주역은 미국계 자금-부동산펀드 인기 주춤..이달들어 신상품 全無-증권사 퇴직연금 선점경쟁..9社, 한달반동안 모두 56건 계약-대림통상 등 6社 `이익〈 배당`-경방.태광, 우리홈쇼핑 경영권 다툼?-브릿지證 주가 요동 `투자주의보`-벨코정보통신.동진에코텍.성광 등 자본잠식 위험 `빨간불` 투자 주의-이랜드 "세이브존I&C 포기못해"-KTB네트워크.SSCP `해외IR 효과`-이름 바꾼 VGX인터내셔널, 상한가 행진-"코스닥, 굴뚝주 홀대 못참아"-증권업 순익 28배 급증..보험은 12% 감소..3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삼립식품, 작년 영업익 62% 증가
2006.02.16 I 조용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對中 경제공세 강화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다음은 2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세계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TV본다..삼성전자 TV수신 단말기 출시 -자영업자 소득 절반만 신고 -공무원 인력 전면 재배치 추진..예산처, 정원 타당성 조사 -"론스타 차익에 반드시 과세"..이주성 국세청장 국회답변 ▲종합 -BRICs 이후 '남아공'을 노려라..2010년 월드컵 개최 -경제교과서에 재계 목소리 반영 -청와대 수석·차관급 4명 인사 ▲경제·종합 -보안불감증 '제2 리니지 사태' 부른다 -리니지 명의도용 신고 5천명 육박..중국 해커들 소행 가능성 -크레딧뱅크·사일네24 가면 주민번호 도용 즉시 확인 가능 -"덴마크식 노사 모델로 갑시다"..국민경제자문회의 제안 -꿈의 고속철이 혈세 먹는 鐵馬로 -전문직 재산·세금 분리해 관리..국세청, 최근 5년간 현황 개인별 카드화 ▲정치·외교안보 -與 "장관들 출마해 주세요"..일부는 고사 -與, 외환銀 매각관련 감사 추진..野 "물타기용" 반대 -"제가 떠나면 조용해지겠죠"..조기숙 홍보수석 사의 ▲금융·재테크 -국내 채권투자로 눈 돌린다..생보사 美 국채투자 줄여 -졸업·입학선물 알뜰 쇼핑하세요..카드사 무일자할부·경품증정 -"은퇴보험시장 성장성 커"..빌 라빌 PCA생명 사장 -하나銀 중기대출 5조 늘려..중기 담보인정비율 10~20% 상향 ▲국제 -USTR 對中 무역적자 해소 '태스크포스' 구성 -美 하루 63억원 로비에 쓴다..기업중에는 GE가 가장 많아 -"법정서 부당대우"..후세인 단식투쟁 -워런 버핏, 코가콜라 이사 사퇴 -미국 원정출산 막 내리나..'속지주의' 개정안 美 대법원서 판가름 ▲기업과 증권 -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왜..원화값 10% 오르면 매출피해 3조 -정세균 장관, 납품사 부담 전가에 경고 -LG필립스LCD-코닥 OLED 제휴..상호 기술평가협약 체결 -LNG선 꿈 이룬 STX조선..계열 팬오션서 2척 수주 -이랜드그룹 삼립개발 인수..300억에 매입 -두산重 김대중 사장, 부회장 승진 -이달 28일 또 몰아치기 주총 -기관 6천억 팔자..끝은 어디 ▲부동산 -강남 재건축 풍선효과..추진 초기단계 아파트 하락폭 커져 -신고지역 주택거래 '8·31' 이전 회복 -서울 강남-강북 아파트 평당 가격차 작년 485만원→올해 716만원 ◇서울경제 ▲1면 -외국계 은행 한국법인 인사·예산 자율권 가져야..금감위 -美, 對中 경제공세 강화 -원화절상 속도 빠르면 일본식 장기침체 우려..정운찬 서울대 총장 -무협 "환율 안정적 운용" 대정부 건의 -코스피 24P 급락..1300선 턱걸이 -野 "외환銀 매각 중단하라" ▲종합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 1만명, 세무서별 집중관리 -전자산업, 2015년까지 수출 3000억불 목표..'전자의 날' 제정 -"한국경제 선진국 진입 잠재력 있다"..상의 450명 설문조사 -靑 홍보수석에 이백만 홍보처 차장 유력 -협력업체에 원가 등 비밀자료 요구 땐 대기업 제재 강화 -농업 지원자금 119조 일부 조기집행 가능성 -굿바이 '세금맨'..9급출신 이종규 국제심판원장 직장 떠나 ▲금융 -통합 신한銀 4월 출항준비 사실상 마무리 -野 "외환은행 매각 중단하라" -외국계펀드 HK저축銀 인수 추진 -지점장이 직접 만든 점포등장..SC제일銀 압구정에 '미래형 점포' 2호점 ▲정치 -금산법 여당案대로 처리될 듯 -"北 이근 국장 방미 땐 위폐 문제 해결 가능성"..주미대사 간담회 -한나라 "송파 외곽도시 건설, 강남 대체해야" -윤상림·황우석 國調 野 4당 추진합의 ▲국제 -中 노동시장 '춘제 공백' 홍역 -美·EU, 항공업계 가격담합 조사 -고맙다 발렌타인데이..美 소매업체 등 특수 137억불 달해 ▲산업 -中 프리미엄제품 몰려온다 -이랜드, 삼립개발 인수 -LG필립스, OLED 주도권 굳히기..코닥과 기술협약 체결 -담철곤 오리온 회장 초코파이 광고 등장 -한국 車 생산 세계 5위 탈환 -리니지 명의도용 일파만파..중국發 해킹에 '속수무책' -지상파 DMB폰으로 유럽서도 TV본다..삼성전자 듀얼TV 3분기 판매 ▲증권 -하이닉스, 기관·외국인에 '뭇매' -자산운용사, 계열증권사 유가증권 매매주문 한도 20%서 50%로 확대 -펀드매니저들 한국증시 '중립'으로 하향..메릴린치 설문 -미국계 사모펀드 현대百 지분 6.1% 취득 -미래에셋증권 '산뜻한 출발'..첫날 공모가보다 36% 올라 ▲부동산 -거래신고지역 1월 주택 매매건수 '8·31' 이전 수준 회복 -강남권 8·31 이전 수준 회복 -강남권 집값 상승률 강북의 4.8배 -부동산정보 업체 자격 제한한다..정보協 "9월 입법추진" ◇한국경제 ▲1면 -"혁신에너지 결집해 10대 강국 도약"..대한민국 혁신포럼서 노 대통령 -판교 벤처단지 내달 공개입찰 -"자영업자, 소득의 절반밖에 신고 안해" ▲종합 -배 나온 사람 양복사기 어려워진다..'기성복 어깨는 넓어지고 허리는 잘룩' -식품 제조업, 등록제로 전환 -한류 타고 영화관도 중국 진출..CJ CGV -東 판교 북쪽..10~15층 평균용적률 330%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정부 직접 지원 -항공화물 운임 첫 담합 조사,,회복조짐 업계에 충격 -10가구중 4가구 빚 내서 생활..경제학 공동학술대회 -공무원수 적정한지 점검하겠다..변양균 기획처 장관 -개성공단 제품 한국産 인정 가능성..美 의회조사국 보고서 -금산법 개정안 이달중 처리될까..재경위 논의 재개 -"여야 20명 고건新黨 가입의사 있다"..'한미준' 이용휘 위원장 ▲국제 -美 중국 옥죄기..USTR 태스크포스 설치 -AI 유럽전역 급속 확산..오스트리아·독일서도 감염 백조 확인 -美, 속지주의 원칙 포기 검토 ▲산업 -INI스틸, 일관제철소 힘 받는다..日 JFE스틸 등과 협력 -이랜드, 하일라콘도 인수..레저산업 진출 본격화 -삼성그룹 'U-시티' 건설사업 박차..9개 관계사 위원회 구성 -연어도 칠레산 돌풍..시장점유율 30%대 육박 ▲부동산 -김포신도시 장기지구 다음달 14일 동시분양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 시행령 실효성 논란 -공공택지 조성원가 하반기부터 공시 ▲금융 -통합 신한은행 '신상훈號' 출범 -"외국銀 본점, 국내법인 간섭 자제하라"..금융당국 -하나銀, 중기 공장담보비율 상향 ▲증권 -EPS도약 종목 '매수' 찬스 -주총 경영권 분쟁 '속앓이' -대한방직 슈퍼개미 출현에 '출렁' -삼익악기 10년만에 배당
2006.02.15 I 지영한 기자
  • 한국관련 펀드, 견조한 자금유입 지속..19.7억불(상보)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이번 주 한국관련 펀드로 총 19억7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2주간 3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에 비하면 규모는 다소 감소했지만, 견조한 자금 유입 기조는 지속됐다. 유가와 환율, 미국 부동산경기 등 대외 변수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 투자자금은 주식형 자산을 계속해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1월19~25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19억70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2주 연속 순유입이다. 지지난주 주간 기준 사상최대 규모(36억달러)의 자금 유입에 이어 연초부터 3주 연속으로 공격적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6억31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 7억4600만달러, 태평양지역펀드로 5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펀드(Asia ex Japan Fund)로는 5억36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이경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은 펀더멘탈에 변화가 없는 한국증시에 대한 바겐세일 쇼핑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외국인 시각에서 최근 조정을 대세하락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은 엿새 연속 총 1조8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주식을 매수해왔다. 그는 "또 펀드 내에서 '대만 매도 vs 한국 매수'의 국가별 비중 조절도 일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에서는 원화강세와 연동돼 환차익을 노린 자금이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환율과 외국인매매 추이는 1997년 이후 뚜렷한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외국인은 한국증시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는 점도 추정할 수 있다"면서 "반대로 가격메리트가 감소될 경우 외국인 매수는 점차 둔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급상 포인트는 기관이 수급의 주도권을 다시 넘겨받는 선순환 구도가 나타날 지 여부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6.01.27 I 조진형 기자
  • 박현주회장 "증세는 부동산이 타깃될 것"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3일 "증세부문은 진행된다 하더라도 항간의 루머처럼 증권시장보다는 부동산이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직원들에게 보낸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기라"는 제목의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서신에서 박 회장은 지금 국내 증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증시 고평가 논란'과 '매매차익 과세설'의 내용을 되짚으며 단기업적주의에 빠진 국내 증권업계와 근거가 부족한 루머가 먹히고 있는 국내 증시를 개탄했다. 지금까지의 한국시장 상승이 과도한 것이냐에 대해 박 회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올해 세계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15배 정도로 예상되는데 국내 시장은 아직도 9배 정도에 불과하다고 박 회장은 판단했다.특히 국내 대표 제조기업들이 이미 국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이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연 15%를 상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 수준의 주가는 8배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는 설명이다.박 회장은 최근 몇일간에 불과한 주가 급락을 스스로 과대 포장해 동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최근의 시장 하락은 구조적인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일부 기관들의 단기적 운용형태, 그리고 시장상승을 빌미 삼아 미수금을 예탁금의 20%까지 가져온 증권업계의 고질적인 단기업적주의의 산물인 것 같다"며 "위기는 항상 지나친 낙관론 위에서 잉태하며 기회는 공포 속에서 포착하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은유적으로 "지난 여름은 무척 더웠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삼복더위는 1주일 전후인데 우리는 그 당시 무더위를 느켰고 지금은 추운 겨울을 얘기한다. 일년을 통틀어 1주일은 짧은 시간인데 말이다"라며 짧은 위기를 슬기롭게 넘겨 줄 것을 당부했다. 주식 매매차익 과세설에 대해 박 회장은 "실익이 없는 일이 현실화 되겠느냐"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 회장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 정부가 재정 부문의 고민을 할 것이라는 사실은 예상할 수 있지만, 설사 과세를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아닌 부동산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박 회장은 "한국 가계자산의 80% 이상이 여전히 부동산 등 실물 자산에 비정상적으로 치우쳐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교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주가의 안정적 상승을 통해 부의 효과(wealth effect)와 소비 증대, 이를 통한 투자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정부를 비롯한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합리적으로 사고한다면 증세부문은 진행된다 하더라도 항간의 루머처럼 증권시장을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감면조치의 축소와 탈세의 차단, 일부계층에 치우친 자산구조의 왜곡을 시정하고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을 없앤다는 차원에서 부동산이 타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증권시장이 폭락하고 부동산이 영향이 없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정책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만들어 진다고 믿어야 한다"며 뼈있는 여운을 남겼다. 아래는 박 회장이 미래에셋그룹 임직원들에 보낸 서신의 전문이다. 친애하는 미래에셋 가족여러분. 저에게 상하이는 제법 익숙한 곳 이지만 증권시장을 둘러싼 분위기와 수많은 투자자들의 염려, 직원 여러분들이 갖을 걱정들이 제 마음을 우울하게 합니다. 도착한 날에도 겨울비가 오더니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 이제 그쳤나 봅니다. 지난번 신년사에서 저는 여러분께 ‘2005년 세계적인 자산가격의 상승은 2006년의 Risk이며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울 것이다’ 라고 적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증권시장은 항상 등락을 거듭하면서 발전했다는 평범한 진실을 환기시킨 것 입니다. 최근 몇 가지 이슈들이 시장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첫째, 지금까지의 한국시장 상승이 과도한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증시에 대한 거친, 무책임한 표현들이 우리를 슬프게 하지만 냉철한 이성으로 데이터에 근거해서 해석을 해야 합니다. 2006년 World Market PER은 14-15배 정도로 예상됩니다. 세계시장의 PER이 15배라는 사실은 세계증시 역시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안정된 국면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냉전 이후 각국에서 우량기업의 ROE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게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계경제는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났고, 중국과 인도 그리고 동구와 중동이 새로운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급속한 유가상승과 지구촌의 양극화 문제는 세계경제의 현안문제 임이 틀림 없습니다. 한국 시장의 PER은 2006년 현 주가로 약 9배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대표기업은 이미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고, 한국의 상장 제조기업들의 ROE는 년15%를 상회합니다. 이는 주가가 현 수준에 있다면 한국 PER은 8배 수준으로 떨어짐을 의미하고 세계시장에서 대단히 저평가된 시장이 될 것 입니다. 최근 며칠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단기적인 분석들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투자는 멀리 보는 것이며, 장기투자만이 고객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합시다. 최근의 시장 하락은 구조적인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일부 기관들의 단기적 운용형태, 그리고 시장상승을 빌미 삼아 미수금을 예탁금의 20%까지 가져온 증권업계의 고질적인 단기업적주의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위기는 항상 지나친 낙관론 위에서 잉태하며 기회는 공포 속에서 포착하는 것임을 명심합시다. 지난 여름은 무척 더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삼복더위는 1주일 전후인데 우리는 그 당시 무더위를 느켰고 지금은 추운 겨울을 얘기합니다. 일년을 통틀어 1주일은 짧은 시간인데 말입니다. 둘째, 매매차익 과세가 진행될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정부가 재정부문의 고민을 할것이라는 사실은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미래에셋을 창업할 때 슬로건인 Back to the basics로 돌아가 합리적인 사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2005년 상반기 기준 몇 가지 Data를 보면, 한국 전체의 부를 5000조(공시지가 기준)정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한국 가계자산은 80%이상이 부동산등 실물자산 이고(1000조 이상) 주식에는 대주주 지분까지 포함하여 100조(7%)가 되지 못합니다. 일반인의 투자자금은 전체 한국자산 대비 지극히 소액임을 의미합니다. 주식형 펀드의 규모가 급속히 증가했지만 이제 겨우 30조가 넘었습니다. 한국의 실물자산 비중은 선진국의 60%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비중이며, 한국사회의 부의 형태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교정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합니다. 아직도 한국은 자본시장에 자본축적이 되어있는 나라가 아니며, 한국기업의 저평가가 가져온 외국자본의 비중확대와 국부 유출의 문제점을 우리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의 안정적 상승을 통한 Wealth Effect와 소비의 증대, 이를 통한 투자의 활성화와 고용확대가 가져 올 가치의 창출을 모두가 알 것 입니다. 또한 지금 한국 자본시장에서 최초로 형성되고 있는 적립식 펀드를 통한 장기자금은 대부분 월 납입액이 5만원에서 30만에 이르는 소액이지만 자본시장이 소중히 가꾸어 가야할 자산이며, 건강한 서민들의 노후대비 자금입니다. 또한 증시 참여자들은 2005년 3조원의 거래세를 냈습니다. 대주주들은 이미 매매차익의 20%를 세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실익이 없는 일이 진행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합리적으로 사고한다면 증세부문은 진행된다 하더라도 항간의 루머처럼 증권시장을 타켓으로 하기보다는, 감면조치의 축소와 탈세의 차단, 일부계층에 치우친 자산구조의 왜곡을 시정하고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을 없앤다는 차원에서 부동산이 타켓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증권시장이 폭락하고 부동산이 영향이 없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정책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만들어 진다고 믿어야 합니다.
2006.01.23 I 배장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시아 증시 `검은 수요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일본·대만 주가 폭락..아시아증시 `검은 수요일` -"좋은 일자리 창출이 양극화 극복할 해법" -국제유가 67달러 육박 -김위원장 평양으로..7박8일 중국방문 마쳐 -신항 오늘 개장..3개선석 우선 가동 年 90만 TEU처리 ▲경제·종합 -노대통령 올해 국정운영 방향.."갈등 넘어 미래 대비하자" 국민에 호소 -한중일 `금융허브` 경쟁 불붙었다 -환경동보험 무제한 공급 -환율방어용 통안증권 작년 이자만 6조원 넘어 ▲금융·재테크 -수수료 낮춘 주식형펀드 나왔다 -보험 전화판매 주의하세요..판매원 이름 연락처 꼭 확인 ▲국제 -미 성장률 올 2%대 추락 가능성 -중국 신용사회 돌입하나..인민은행 3억4000만명 개인신용정보망 구축 -일 라이브도어 시가총액 하루새 1조5천억원 줄어 ▲기업·증권 -SK텔-정통부, 휴대폰 보조금 정면 충돌 - 한화 서산 100만평 규모에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 준중형차에 렉서스급 6단 변속기..GM대우 내년 하반기 이후 장착 -"동시다발 악재겹쳐 단기조정"..외국인 3173억 팔자 코스닥 31P 급락 -폭락장 환호 풋옵션 대박 -인터넷주 향방 내달초 `고비` ▲기업·경영 -LNG선 핵심부품 걱정마세요..삼우멤코, 멤브레인시트 생산라인 준공 -올해 위안화 2~5% 절상될 전망..비지니스위크 편집장 -현대차 미국법인장 돌연 교체..'10년 10만마일 보증' 주역 고스마이 사장 퇴진 ▲중기 벤처 과학기술 -"자동차용 수성페인트 선점하자" 페인트업계, 친환경수요 늘자 제품개발 총력전 -중기 설보너스 작년보다 두둑 -중소기업 육성자금 7200억 지원 ▲부동산 -택지 `알박기`만 막아도 분양가 3.6%는 내린다 -압구정동 초고층 재건축 억제 -상속때 시가판단 어려우면 기준시가로 세금계산해야 ▲유통 -의류브랜드 `DKNY``클럽모나코` `코치` `에스쁘리` 주인바꾸고 다시 도전한다 ◇서울경제 ▲1면 -동시다발 악재 `증시 공습` -일자리 많이 만들어 양극화 해소하겠다" 노대통령 신년연설 -한화, 서산에 100만평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정부 `인권위 권고안` 재계 요구수용 ▲경제·종합 -수출보험 공급 84兆로 확대 -강남 재건축 추가규제 추진..임대주택 의무비율 확대 개발이익환수 등 -세계 비철금속 원자재 중서 1/3 가량 `싹쓸이` -국제유가도 `조마조마` -1인 미디어방송 성장세 "무섭다" -하반기부터 도시화따른 난개발 예상지역..지구단위계획 전이라도 개발제한 -"주변시세 기준 상속세 부과는 부당"..국제심판원 판결 -김정일 7박8일 중방문 마치고 평양으로..북 개혁 개방 가속도 붙을듯 -중기 70% "설 상여금 지급" -대기업 부도, 지난해 전혀 없었다..외환위기 이후 처음 전국 어음부도율도 제로수준 ▲금융 -市銀· 저축銀 전략적 제휴 확산 -외국계 생보 "올해도 공격영업" ING 알리안츠생명등 설계사 대거 확충 계획 -중기에 설맞이 돈 보따리 푼다 ▲국제 -글로벌 금융자산 규모 급증세 -일 `호리에 파문` 갈수록 확대 -유럽 `보호주의` 확산..각국 주력산업 외국기업 인수 반대 잇달아 ▲산업 -한화, 사산에 100만평 첨단복합단지 -유럽최대 레이저 장비사 `바이스트로닉` 한국시장 공략 나섰다 -삼성SDI, PDP라인 증설..수요급증 대비 올해 1조5000억 투자 -GM대우 중형세단 `토스카` 출시 -효성, 색상표현 탁월한 나일론 개발 -이통사들 이번엔 `요금인하 전쟁` ▲증권 -"당분간 횡보...3월부터 본격 반등" -테마주 심리 강화..금감원,바이오 엔터테인먼트주 등 -풋옵션 하룻새 최고 1427% 대박 -삼성중 3년만에 흑자전환 전망 -미기술주 실적부진에 "팔자" 확산 ◇한국경제 ▲1면 -`조정없는 상승`이 최대 악재였다 -"일자리 만들어 양극화 해소" "주식 양도차익 과세 검토 안해"..한부총리 거듭 강조 ▲경제·종합 -중진출 국내기업 세무조사 `비상`..중국세무총국 "외국기업 탈세 중점 관리" -미 올 성장률 2%대로 떨어질수도 -아시아증시 동반 폭락세..日 "팔자" 폭주로 거래중단 -김정일 `중국 대장정` 마치고 귀국 -북미 6자 수석대표 베이징 긴급 회동 -통안증권 이자부담만 6조1천억 ▲국제 -亞 노동생산성 증가율 美압도 -유가급등 배럴당 66.31弗 -에어버스 보잉 "내가 업계 최고" ▲산업 -인수전에 뛰어든 유진 프라임 대주는 어떤 기업? "대우건설 먹고 용 되겠다" -"만도 매각작업 상반기중 결론" -"이제 와이브로 단말기 하면 레인콤"..양덕준 사장 MP3P 업체서 U단말기 서비스업 변신 선언 -TV 홈시어터 연결 `거실형 PC` 출시 -식용 개미산으로 노트북 켜네..KIST 한종희 박사팀 연료전지 개발 -유한양행· 바이로메드 손잡았다..만성 육아종 유전자치료제 연구 ▲부동산 -단독주텍 제대로 지으려면..공원 주변 `북고남저` 터가 최고 -`미끼분양` 속지 마세요..영화관 지분 장뇌삼 등 내세워 유혹 -"판교 덕 좀 보자" 용인 분양 러시 -대치동 전셋값 `도곡 렉슬`에 위축 ▲금융 -교보생명 보유 부동산 잇따라 매각..보유만 하던 건물 이젠 투자자산으로... -우량기업 보증지원 줄인다..신보 보증료율 인상 보증비율도 차등화 ▲증권 -예고된 상승피로...추세 꺾이진 않았다 -세븐마운틴, M&A 재시동..효성금속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인터넷주도 큰폭 하락 -서울증권 임직원 경영권 인수 추진 -거침없는 코스닥 M&A..코아, 3개社 최대주주로
2006.01.18 I 공희정 기자
  • (오늘의 전략)울고싶은 아이 뺨 때린다
  • [이데일리 증권부] 주식시장이 올 들어 두 번째로 1400포인트대 사상최고치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와 확인되지 않은 악재로 투매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무산됐다. 이같은 조정은 2005년 상승장에서도 3월과 8월, 10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나타났었다. 하락원인은 시기별로 달랐지만 통상 중기추세를 확인하는 60일 이동평균선 이격도가 110이상일 때 어김없이 조정이 나타났고 근 한달간 10%내외의 하락 조정을 경험했었다. 주식시장은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11주연속 상승하고 있지만 1400포인트대를 넘어서면서는 잇달아 악재들이 부각되며 상승탄력이 약화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의 급락으로 나타난 원화강세와 재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 급락세를 같이하고 있는 일본증시. 미국의 소비·고용지표의 둔화 우려, 부동산 버블 붕괴 가능성에다 18일 대통령 신년연설을 앞두고 불거진 주식양도차익 과세 우려가 급등장세에서 하락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 울고싶은 아이 뺨 때린다는 멘트가 주식시장에서 회자될 만큼 시장은 오버슈팅이 전개되고 있었다. 지난 12월부터 기술적 지표인 ADL(등락주선)가 하락하면서 상승 종목수보다 하락 종목수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종목 고르기가 어려워졌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지수는 상승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소외감을 느낄 수 없는 장세가 전개됐다. 크게보면 지난 92년 외국인 주식시장 개방시와 2003년 외국인의 한국시장 집중매수에 따른 추세 전환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개인들의 주식시장 이탈이 본격화됐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외국인에게 넘어갔었다. 2004년 말부터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큰 변화는 간접주식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로인해 우리 주식시장이 지난해 세계 최고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회복이 어려워보이던 실물경기를 금융시장이 이끌면서 올해 내수회복 기대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 한국 주식시장은 선진 주식시장보다 저평가돼 있어 재평가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서 당장 이탈할 필요는 없고 또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주식형 수익증권이라면 당장 환매에 나설 필요도 없다고 생각된다. 중기적으로는 11주연속 상승, 중기이격 과열권에 접어들며 조정이 나타나고 만큼 투자의 목표수익률을 2005년과 비교하지 말고 투자종목 또한 우량주와 실적이 수반되는 개별종목으로 투자범위를 좁힐 필요가 있다. 주식비중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는 현명한 투자자는 지난해 투자수익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시장에서 새로 불거진 주식양도 차익과세 여파는 18일 대통령 신년연설에서 확인될 때까지는 시장의 악재로 계속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인텔과 IBM 등 기술주들이 실적부진 여파와 유가상승으로 큰 폭으로 떨어진 점도 악재다. 단기적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 사이인 1350선에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미국증시와 유가, 일본증시 등 해외변수와 기업실적을 확인한 이후 투자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세현 하나증권 투자전략팀장)
2006.01.18 I 증권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車그룹, 일관제철소 건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사람도 제품도 이젠 `이종결합` -40대 이후 늦깎이 창업..지식과 열정이 성공비결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 확정 ▲경제·종합 -새 5천원권 101번을 갖고싶은데... -성공男의 패션전략..구두굽을 갈아라 -세금 더 걷어 양극화 해소하나 -"취업않고 그냥 쉰다" 123만명 ▲금융·재테크 -현대건설 워크아웃 조기졸업 무산 ▲국제 -여성 지도자 뜬다 -에너지트레이딩 `각광` ▲기업·증권 -최태원회장 쿠웨이트 무박 출장 -대한전선 정년 60세로 연장 -없어서 못파는 지상파 DMB폰 -한투 명성회복..대투는 뒷걸음 -KT&G에 외국인 입김 거세다 -펀드자금 미래에셋에 집중 ▲부동산 -"판교 중소형 아파트분양가 1100만원 안팎" -생애첫대출로 살만한 3억이하 아파트는 서울 25평대·경기 32평대 `무난` ▲유통 -CJ `스카이락` 접나 ◇서울경제 ▲1면 -현대車그룹, 일관제철소 건설 본격화 -경수로 부지에 발전소 추진 -"판교 중소형 적정분양가 1100만원선" ▲경제·종합 -"원달러환율 연평균 5% 떨어지면 실질GDP 0.35P 하락" -"다주택자등 부동산부자 세금 무서운지 알리겠다" -론스타 외환銀 매각차익 과세여부 놓고 또한차례 세금전쟁 예고 -"공무원연금 수령액 국민연금의 두배" -성공한 남자들의 패션 연출법 "굽 닳은 구두 신지마라" -통계청, "그냥 쉰다" 123만명 ▲금융 -自保시장 대대적 수술 예고 -`하이테크론` 담보대출인정비율 우리銀 "120%까지 적용" -현대건설 워크아웃 조기졸업 무산 ▲국제 -美-이란 核문제 싸고 `치킨 게임` -바첼렛, 칠레 첫 여성대통령 당선 -그린스펀, 1회 강연으로 15만弗 번다 ▲산업 -맞수기업 경영전략도 다르다 -재계 對정부 목소리 높인다 -대한전선, 정년 2년늘려 60세로 -국일-신호제지 경영권 분쟁 다시 법정으로 -베트남 IT시장도 `韓流 열풍` -올 정보통신 R&D에 1兆 투자 ▲증권 -상반기 증시 `IT랠리` 기대감 -KRX `순익 1000억 시대` 열린다 -`저출산 대책` 수혜株 뜬다 ▲부동산 -여의도 고밀도 재건축 기본계획 확정..최고35층 건축 가능 -전원주택 "지방이 좋아요" ◇한국경제 ▲1면 -지방공단이 살아난다 -현대INI스틸 일관제철소 건설 가속도 -도요타 또 임금 동결 -판교 33평형 평당 1028만원 적정 ▲경제·종합 -4억 주택도 `생애 첫 대출` 가능 -"손보사 구조조정 하라" 잇단 경고 -평균환율 970원까지 낮춰 -"김정일위원장 베이징으로" ▲국제 -칠레, 사상 첫 여성대통령 바첼렛 당선 -美중산층, 명품구입에 돈 안아낀다 ▲산업 -동국무역, 中스판덱스공장 매각키로 -중국發 `트로이목마` 게임이 떨고 있다 -탄저균 해독제 국내 벤처가 개발 -국일제지, 김종곤 신호대표 해임 주총신청 ▲부동산 -준공업지역 실버타운 급제동 -강남 재건축값은 `착시` -분양받기 갈수록 좁은문 ▲증권 -삼성전자 70만6천원 사상최고가..목표가 상향 -HTS거래 700조 돌파..개미 몰려온다 -채권형 펀드 수익률 `꿈틀`
2006.01.16 I 문영재 기자
  • 올해 美증시 5가지 `깜짝 사건`은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기업 실적 개선이나 인수합병(M&A) 등 호재 가능성에 주식을 샀다가 실제 뉴스가 발표되면 차익을 실현하라는 말이다.이는 거시 경제 흐름이나 주요 금융시장의 변화 등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사건·사고가 일반적인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면 그에 따른 이득은 엄청날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올해 미국 증시에서 벌어질 수 있는 5가지 깜짝 놀랄만한 가정 시나리오(what if scenario)를 소개하고, 이 경우 미리 사둬야 할 종목을 제시했다.먼저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할 경우. 웰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제임스 폴슨은 미국 경제가 올해 4%대의 인상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폴슨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초 잠깐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이후 계속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4%대의 인상적인 성장률은 주식시장에 호재라기 보다는 악재다. 4%대의 성장률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부각시킬 것이고 이는 금리인상으로 이어져 지난해처럼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빠른 경제성장은 방어주로 평가되는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에는 부정적인 반면 규모가 작은 소형주에 긍정적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이같은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는 연초 들어 5.2% 올랐다. 같은 기간 대형주 위주의 다우존스 평균지수는 2.3% 오르는 데 그쳤다.매년 그해의 놀랄만한 사건들의 목록을 발표하는 헤지펀드 페쿼트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 바이런 위언도 벤 버냉키 신임 연준리 의장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두번째 `깜짝 사건`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 따른 부채 압박에도 소비심리가 살아난다는 가정이다.전문가들은 집값 하락과 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을 통한 자금확보의 어려움으로 올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임금 인상과 실업률 감소로 소비가 늘어날 수도 있다.이같은 소비심리 회복은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룹이나 페더레이티드 백화점같은 소매주에 호재임에 틀림없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금 돌풍이 올해에는 가라앉을 것이라는 게 세 번째 `깜짝 사건`에 올랐다.페쿼트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 바이런 위언은 올해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면서 금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 것이고, 이로 인해 금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낭패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씨티그룹의 미국 증시 담당 수석 투자전략가인 토비아스 레프코비치는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미국의 보호주의를 네 번째 `깜짝 사건`으로 꼽았다.주식시장이 아직까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둔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란과 미국·유럽·이스라엘간의 갈등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증시에 위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또 값싼 수입상품의 유입에 따른 미국내 제조업체들의 압력으로 인해 부시 행정부의 보호주의적 조치가 강화될 경우도 올해 미국 증시를 깜짝 놀래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마지막 `깜짝 사건`은 증시에 대형 호재다. 지난해 배럴당 70달러까지 갔던 국제 유가가 올해에는 배럴당 45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기 때문이다.씨티그룹의 폴슨은 "유가가 올해에는 배럴당 70달러가 아니라 40달러 중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 공급 부족을 말할 만한 요인이 분명하지 않고, 에너지 절약형 차량 판매 증가 등 에너지 소비 습관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 유가 하락의 근거로 제시됐다.
2006.01.15 I 김현동 기자
  • (맥스권의 뉴욕인사이트)모멘텀 對 차익실현
  • [이데일리 맥스권 칼럼니스트] 뉴욕증시가 2006년도 첫주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작년과는 달리, 초반부터 강력한 상승랠리를 펼치고있다. 이러한 강한 상승장은 월가의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다. 연초 조정장세를 예상했던 곰들의 쇼트커버링까지 겹치면서, 새해 첫주를 폭발장세가 연출되었다. 지난 화요일 주식시장은 FRB의 금리인상 기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발표가 시장에 힘을 주며 강한 상승을 나타냈다. 12월 ISM 제조업지수는 54.2 로 11월 보다 하락했고 또한 월가의 기대치 보다 낮았다. 수요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었고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기조가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수요일에 이어 목요일도 중단없는 오름세가 이어졌고, 불붙은 상승모멘텀은 금요일까지 이어졌다. 금요일에는 12월 신규 고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은 다시 한번 강한 오름세를 연출했다. 일주일간 다우지수는 2.26% 상승, S&P 500지수는 2.02% 상승, 나스닥지수는 3.24% 상승했다. 트림탭스닷컴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일주일간 주식형 뮤추얼펀드는 5억1300만달러의 자금유출이 있었다. 그 전주에는 27억 6000만달러의 자금유입을 기록했었다. 국내형 주식펀드는 18억6000만달러의 자금유출을 기록한 반면 국제형펀드는 13억5000만달러의 자금유입이 있었다. 이전주 펀드는 각각 11억8000만달러의 자금유입과 15억8000만달러의 자금유입을 기록했었다. AAII(전미개이투자자협회)의 온라인 서베이에 따르면 일주일간 강세장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은 29.35% 로 이전주 37.30% 보다 감소했다. 반면 약세장을 전망한 의견은 36.51% 에서 40.22%로 증가했다. 그리고 시장중립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은 26.19%에서 30.43% 로 증가했다.월스트리트저널이 5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경기 침체가 올해 미국 경제의 최대 위험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동안 지속되어왔던 부동산 시장의 호황은 미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해왔고, 고용창출의 효과를 가져왔으나 최근 상승모멘텀이 꺽이고 있다. 이처럼 침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향후 흐름에 월가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주택판매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택재고는 29년만에 최고수준으로 도달하면서, 부동산 버블붕괴가 우려되고 있으나, 완만한 하락은 오히려 미국 증시에 부동산자금및 시중유동자금의 증시유입으로 뉴욕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주는 지난주 박스권 저항선을 돌파한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수 있으나, 단기 차익실현 세력의 등장도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 손에 땀을 쥐는 한주가 될 전망이다.
2006.01.09 I 맥스권 기자
  • (세제개편)④`맞춤형` 인력교육비·인턴수당, 손비인정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기업이 맞춤형 인력고용을 위해 교육기관 훈련비나 학과 운영비를 지원하거나 현장실습생에게 임금을 주면,  지출금액을 모두 손비로 인정받게 된다.  기업합병과 분할과정에서 합병법인이 승계한 모든 사업용 유형고정자산에 대해 세금 부과가 늦춰진다.  출자전환을 할 경우 나중에 그 주식을 처분하는 시점에 손익을 따지게 된다. 기업이 퇴직연금 분담금으로 내는 금액은 손금산입된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에 새 주택을 샀더라도 종전 주택을 2년 안에만 양도하면 `1세대 2주택` 양도세 과세적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구조조정 세제혜택 확대된다합병과 분할과정에서 합병법인이 인수하는 자산을 시가로 평가해 승계하는 경우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이연되는데, 그 대상자산이 토지 및 건물에서 `모든 사업용 유형고정자산`으로 확대된다.즉, 기업이 합병과 분할로 인해 챙긴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즉각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자산의 범위를 넓혀줌으로써 합병과 분할에 따른 세금 부담을 완화해주겠다는 것.또 채무를 출자전환할 때 손익평가 시점도 바꿨다. 예를 들어 한 금융기관이 시가 6억원인 채무기업의 신주를 10억원을 출자전환해 7억원에 팔았다고 가정해보자.이 경우 현행대로라면 전환시점의 시가인 6억원을 기준으로 4억원의 손실을 손비 처리하고 신주를 처분한 시점에서 1억원(7억원-6억원)의 이익을 본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전환시점에 10억원을 취득가액으로 보고 처분 때 3억원(7억원-1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또한 현물출자가 허용되는 자산범위가 `주식이나 사업에 직접 사용하던 부동산 등 사업용 고정자산`에서 `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않은 자산`로 확대되고,  과세가 이연된다. 이에 따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자산을 이용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월결손금 공제를 통해 세금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결손법인이 우량법인을 흡수합병하는 역합병의 경우 기존에는 합병 뒤 2년안에 소멸법인의 상호로 바꾸면 이월결손금 공제를 해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그 기간을 5년까지로 확장, 강화했다. ◇과세 합리화로 기업경영 돕는다기업 경영을 돕기 위한 다양한 과세 합리화 방안도 동시에 추진된다.정부는 우선 기업과 교육기관간 계약에 의해 채용을 조건으로 설치, 운용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이나 학과 등 운영비 지출과 현장실습수업(인턴쉽) 참여학생에 대한 수당 등 `맞춤형 교육` 지출을 손비로 인정키로 했다.또 현실적으로 법정 증빙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기업의 경조사비의 경우 현행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증빙서류 없이도 손금 산입 가능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다.퇴직연금 도입에 따라 법인의 퇴직연금 분담금을 손금산입 대상에 넣고, 확정기여형(DC)일 경우 전액 손금산입, 확정급여형(DB)일 경우 퇴직보험료와 동일하게 손금산입키로 했다.다만 퇴직금의 사외 적립을 유도하기 위해 사내에 유보하는 퇴직급여 충당금의 손금산입 한도를 현재 총급여액의 10%에서 5%로 축소하고 누적한도도 40%에서 30%로 줄이기로 했다.또한 사모방식으로 설립돼 개인 2인의 지분이 95% 이상으로 개인과 유사한 수목적법인(SPC)에 대해서는 지급배당 소득공제를 해주지 않기로 했다.아울러 통화스왑계약을 맺어 외화평가손익과 통화스왑계약 손익이 서로 상쇄되는 경우 과세소득이 생기지 않도록 통화스왑계약 평가대상을 모든 법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발행법인의 부도 등으로 회수 가능성이 희박해진 주식의 감액평가손실이 인정되는 주식 범위를 현재 `창투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보유한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자 발행주식`에서 `모든 내국법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으로 확대키로 했다.◇지방이전시 `2주택 양도비과세` 2년간 허용국가균형 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수도권 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종업원들에 대해 2년간 1세대 2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허용키로 했다.현재는 거주 이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에는 종전 주택을 1년 이내에 팔아야만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이번 개정에서는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기업의 종사자, 임원 및 사용인의 경우 이전 지역이나 연접한 지역의 주택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되면 2년이내에만 팔면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이를 통해 정부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돕고 기업들의 지방이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01.09 I 이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