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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펄끓는 부산…주간 아파트값 4년 만에 '신기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부산 아파트값이 주간 상승률로는 201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지난달 부산지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무려 392대 1로 전국 평균(23대 1)을 17배나 웃도는 등 청약시장이 펄펄 끓자 기존 아파트값마저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도 가을 이사철과 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되며 한 주 전 기록한 올해 최고 상승폭을 갈아 치웠다.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18주 연속 오름세다. 상승폭은 한 주 전(0.8%)과 같았다. 서울은 0.22% 오르며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0.21%)보다 오름폭도 가팔라졌다. 올해 최고 상승폭을 한 주 만에 갈아 치운 것으로 지난해 10월 셋째 주(0.22%) 이후 최고치다. 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서초구가 한 주 새 0.47%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다만 오름폭은 전주(0.51%)보다 소폭 줄었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강동구(0.44%), 강남구(0.39%), 양천구(0.29%)도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이어 노원구(0.28%), 동작구(0.23%), 송파구(0.22%) 등이 뒤를 이었다.지방 아파트값(0.04%)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주 연속 오름세는 지난해 12월 둘째 주(0.02%) 이후 43주 만이다. 부산지역 아파트값은 0.34% 뛰며 지난 2012년 5월 감정원이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오름폭을 경신했다. 12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 기록도 이어갔다. 이어 제주(0.12%), 강원(0.10%) 등이 올랐다. 반면 경북(-0.09%), 충남(-0.08%), 대구(-0.05%)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07% 오르며 한 주 전(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이 0.09% 오르며 전주(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서대문구(0.19%), 은평구(0.18%), 영등포구(0.16%), 마포구(0.14%), 관악·성북·종로구(0.13%) 등이 올랐다. 지방(0.05%)은 부산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21% 뛰며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4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가 14일 오픈한다.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 의왕백운밸리 내 5개 블록(B블록 958세대, C1블록 534세대, C2블록 182세대, C3블록 220세대, C4블록 586세대)이 나뉘어져 공급된다. 지하1층~지상 16층의 48개동으로 71~150㎡의 총 2,480가구가 분양예정이며, 전체 가구 수 중 84%(2,076가구)가 전용 85㎡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다. 해당아파트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자연인프라를 자랑하며 복합쇼핑몰 개발호재는 물론 단지 내 학군, 커뮤니티, 뛰어난 교통환경이 구축되어 있다.먼저 단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선보이는 만큼 친환경 단지로 선보인다. 지형에 맞게 최저 6층부터 16층까지 구성되며, 자연환경에 어울리도록 최고층을 16층으로 제한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를 실현했다.또한, 백운호수와 바라산이 있어 임산배수의 명당에 자리하며, 백운호수공원, 단지 바로 옆 녹지와 생태하천을 연결하는 수변공원이 있어 에코단지가 완성될 예정이다.2480세대의 대단지답게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며 커뮤니티 광장, 사우나시설, 주민운동시설, 휘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골프연습장, 주민카페, 캠핑장, 다목적 체육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가 구성되어 있다.단지 외부로는 극장과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롯데쇼핑몰이 예정되어 있으며, 롯데마트,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의왕시청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구축되어 있다.교통환경도 훌륭하다. 단지에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청계 IC까지 바로 연결되며, 2017년 개통 예정인 안양~성남간 고속화도로도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도 가까워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주방 팬트리 공간을 비롯하여 4Bay, 3면 발코니, 1층과 최상층 다락방, 알파룸,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과 혁신설계가 적용되었으며,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환기성을 강화하여 공간 만족도를 높였다.청약은 3개군[1군 (B블럭), 2군 (C1블럭, C2블럭, C3블럭), 3군 (C4블럭)]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에 1순위, 20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군(B블럭) 26일, 2군(C1블럭, C2블럭, C3블럭) 27일, 3군(C4블럭) 2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일(수) ~ 4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구 수가 많아 거래가 활발해 지역의 시세를 리드할 역할을 할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는 오는 14일 오픈 예정이며,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98(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번지)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전자 2.6兆 털고간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전자 2.6兆 털고간다-은행들 ‘뭘 먹고 사나’-한전 자회사 전기료 원가 ‘뻥튀기’ 논란-“18년 만에 최악…국감,F학점”△줌인-올 때마다 용돈, 신탁 방식 증여…‘부자’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고-구조조정·수출부진 후폭풍…9월 실업률 11년 만에 최악 △갤노트7 단종 후폭풍-“반도체 부문 탄탄, 갤S8 출격 준비…내년 실적엔 큰 영향 없을 것”-이통3사 교환·환불 방침 확정-갤럭시S7, 중저가 스마트폰 마케팅 강화 △위기의 은행업上-“구조적 변화 新전략 짜야”- 경쟁하랴 눈치보랴…韓은행 “예대마진 낮아”-低성장·低금리…은행이자로 돈벌던 시대 끝-수익 신통찮은데 벌금 폭탄까지…BoA 4690개 점포 정리, ING 7000명 감원-日, 마이너스 금리 전환 6개월 만에…‘빅5은행’ 2Q 순익 27% 쪼그라들어△정치-靑에만 칼 겨눈 野…‘보이콧·정쟁국감’으로 얼룩-“오래된 주민증, 일제경신 필요”-“현정부 경범죄 단속 3배 급증”- “21세기 해적떼…해경 부활해야”-기재위 법인세 인상 공방…‘예산안 정국’ 전초전?-野 “누가 재단설립 제안, 추진했나” 이승철 ‘檢 수사중이라…“ 되풀이- 윤병세 “훨씬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안 검토”△경제-1도 3도 아닌 2% 물가목표, 한은 총재 직접 설명한다-8·25 대책도 안 먹히는 부동산시장 가계대출, 9월에도 6조1000억 늘어-“대우조선해양 지원 더 안한다” 못박은 유일호-농촌진흥청은 ‘생명공학 혁신기관’ 톰슨로이터서 세계 6위에 꼽아△금융-“내가 대부업체서 돈 빌렸다고?” 저축銀 대출고객 분통-하루만 맡겨도 연 1.3% 적용 KB저축銀 비대면 통장 출시-보험업계 3040 경단녀로 재무장-KEB하나은행, 글로벌채권 6억 5000만달러 발행△산업&기업 -손해보더라도 신뢰 우선 JY式 정면돌파 시도-3배 빠른 무선충전패드 LG이노텍 세계 첫 양산-구자열 “AI 투자 검토…디지털혁명에 대비하자”-현대·기아차, 국내 세타2엔진도 보증기간 확대-삼성重, 2주만에 또 선박 수주 성공△산업-무료배송 없앤 위메프·기준액 2배 올린 쿠팡 ‘배송 전댕’ 막 내리나-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으로 나온다-알코올 도수 17도~53도, 초록색병…증류식 소주의 역습-‘매우미흡’ 기관장 성과급 ‘0’ 출연연, 평가기준 확 바뀐다 -정부 ‘10대 혁신 기후기술’에 연 4833억 투자한다△중소기업·벤처-1분 만에 초상화 뚝딱, 용변 관리까지…‘미래의 로봇’ 한자리에-“조달시장 규제, 中企 성장 걸림돌”-전통시장 매출액 18% 증가…‘코리아 세일 페스타’ 효과△Auto&Life-씽씽 내달리는 ‘자율주행車’ 국내 기술 환경은 ‘속도제한’-89km까지 전기로 주행…출퇴근용으로 딱이네 △증권&마켓-외국인 ‘셀 코리아’…국내증시 수급 공백 오나-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삼성물산 3.86% 껑충-파리기후협약 임박, 승기 잡은 힐러리…볕 드는 신재생에너지株-“금리 높고 변동성 낮아…아시아 채권 주목할 때” △마켓in-현대시멘트 매각 임박…유암코, 삼표와 손잡나-노무라 ‘1500억원 아리랑본드’ 한신평 등급 AA+…26일 발행-‘랜드마크72빌딩 ABS’ 편법판매 의혹 법 전문가 “미래에셋證 처벌 받는다”-이지스 운용 ‘4000억 NPL펀드’ 실탄 채웠다△글로벌마켓-외톨이 된 트럼프…트위터서 ‘막말 폭탄’-日 “비트코인 진짜 화폐로 쓴다”-强달러에…명품브랜드 “美서 장사 안되네”-아마존 식료품점도 낸다-日 ‘메이드 카페’ 중국에도 떴다△문화&스포츠-무대 위로 끌어올린 ‘한국사회 민낯’-‘대체불가’ 윤석화-‘빅3’의 전쟁…누가 더 구름 갤러리 모을까-헨더슴 “언니와 함께라면 투어는 일 아닌 여행되죠”-‘발등에 불’ 슈틸리케호, 우즈베크전이 운명 가른다-돌아온 오승환 “주전 경쟁 계속”-‘장타자’ 더스틴 존슨 PGA투어 올해의 선수△라이프&스타일-콧대 올리고 얼굴 갸름하게…‘어머, 화장이니? 성형이니?’- 클레오파트라 부럽지 않은 코, 10분이면 OK △이코노 탐정-가족회사·공익재단 통해 조세 회피…법망 비웃는 ‘富 대물림’-다국적기업, 관세 탈세액 절반 차지 공공기관조차 5년간 1조 추징당해△피플-마지막까지 공연 준비하다가 거짓말처럼 떠난 젊은 천재-삼성, 태풍 ‘차바’ 피해복구 성금 80억 내놔-롯데면세점, 시각장애아동에 점자책 1000권 선물-만해·미당·양주동 박사까지 동국대가 ‘한국 문단’이었네-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997년 전엔 ‘충성’ 2008년 후엔 ‘융합’-강태수 전 한은 부총재보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에-2천명 추가고용 서울의료원 ‘일자리 창출’ 장관상 표창-방한 코스타리카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시인 활동한 40년 언론인 김상훈 전 부산일보 사장 별세 △부동산-표류하던 ‘광명·의왕·김포 공모형 PF사업’ 재가동-경로당 등 아파트 공동시설 이제 인근 주민도 이용하세요-강원·충북‘ 청약 0명’ 속출…지방 분양 냉랭-뒤는 왕배산, 앞은 호수공원 ‘배산임수 아파트’△사회-김영란법 탓?…골프회원권거래소 대표 ‘먹튀’-경주 여진 한달새 476차례 발생 전문가“대지진 올 가능성은 낮아”-전문인력 부족해 지진피해 복구 지지부진-서울 정동에 2.6km ‘대한제국의 길’ 생긴다-“서울대 총장실서 발견된 시흥캠퍼스 반대 명단은 뭐냐”-‘120억 주식대박’ 진경준 징계부과금은 1000만원-‘탈선’을 ‘훈련’으로 조작…인천교통公 경영진 일괄사표
- [IPO출사표]인크로스 "동영상광고로 年100% 성장…이익확대 기대"
-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출처: 서울IR)[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조만간 다윈(Dawin)을 통해 노출형 광고상품을 출시한다. 다윈은 연 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앞으로 승부는 다윈에서 날 것이다.”2007년 설립된 디지털 및 동영상 광고 플랫폼 업체 인크로스의 이재원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다윈은 인크로스가 2013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동영상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네이버(035420), 아프리카TV, 곰플레이어, 비트 등 27개 매체를 하나의 망으로 묶어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식이다. 예컨대 네이버 등을 통해 특정 동영상을 보려면 동영상 시작 전에 광고(Pre-roll 광고)가 나오는데 스킵(skip) 버튼을 눌러 ‘광고 뛰어넘기’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런 방식의 동영상 광고가 인크로스의 다윈에서 제공한 `반응형 광고`의 형태다. 그동안 다윈은 이런 식의 반응형 광고를 통해 2013년 출시 첫해, 14억원 매출을 달성한 후 2014년 41억원, 지난해 63억원으로 급증해왔다. 2300만명 가량이 다윈의 광고를 시청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 대표는 앞으론 노출형 광고상품을 출시해 투트랙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노출형 광고는 텔레비전 시청시 원하지 않는 광고를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것처럼 ‘스킵 버튼’이 없는 동영상 광고다. 이 대표는 “반응형 광고의 성장세도 크지만, 광고주에 따라 노출형 광고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 반응형 광고가 스킵 버튼을 누르지 않고 계속 광고를 시청한 경우만을 따져 광고주에 대금을 요청했다면, 노출형은 1000회 노출당 단가를 계산해 대금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텔레비전 광고를 경쟁 매체로 할 것”이라며 “광고의 타켓팅을 선별해 노출할 경우 텔레비전 광고보다 단가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크로스 매출(지난해 265억1500만원)의 절반 가량(130억3500만원)을 차지하는 분야는 미디어렙이지만, 다윈의 성장 속도가 미디어렙보다 빨라 앞으론 다윈의 매출액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디어렙도 성장 추세에 있다. 인크로스 미디어렙의 취급고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8.9%의 성장세를 보여 디지털 광고시장 취급고 증가율(10.4%)의 약 세 배에 달한다. 미디어렙은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 광고의 성격과 특성에 맞게 어떤 매체를 통해 광고할지 등을 분석해 광고주 등과 매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크로스는 280여개 매체 네트워크 및 코카콜라 등 1600여개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와 거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취급고 확대를 위해선 매체 커버리지를 늘려야 하는데 국내 신규 매체 발굴 뿐 아니라 중국 매체로도 확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 4월 중국 현지법인 북경인쿠광고유한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중국 매체 대행을 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매체 일부는 중국에 사업장이 있어야만 거래가 반영해 이런 특성을 반영한 것. 인크로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137억700만원, 영업이익 39억6600만원, 당기순이익 32억18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상장 배경에 대해 “(광고) 유통업이기 때문에 기업명이 널리 알려지는 것이 중요한데다 우수 인재 모집을 위해서도 상장회사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인크로스의 최대 주주(40.1%)인 스톤브릿지디지털애드사모투자합자회사가 상장을 원하기도 했다. 공모절차를 밟은 후 이 대표의 지분 8%와 함께 스톤브릿지가 48.2%를 갖고 경영하는 체제다. 이 대표는 인크로스 상장시 스톤브릿지에서 지분 매각을 할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2대 주주(11.2%)인 NHN엔터테인먼트가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크로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47만1500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원~4만3000원이다. 이에 따라 공모를 통해 179억~203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크로스는 광고매체 확보 등에 공모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13일, 24일 수요예측과 20일, 2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해 31일 상장된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 그랑시티자이 청약 임박...평일에도 인파 '북적'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랑시티자이로 인해 안산 분양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까지 안산 내 재건축을 중심으로 소규모 일반분양만 진행됐었던 것과 달리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대규모 복합단지 분양으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어서다. GS건설에서는 인구와 세대수로 따지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수위권에 드는 안산시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10년간 기다렸던 사업장이라 인지도 및 관심이 높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주택을 구입하려는 의지가 강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과 젊은 연령층이 많아 청약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건설은 월요일까지 나흘간 상담을 받았던 약 2만1800여명의 상담 카드를 분석한 결과,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약 70% 가량에 달했으며, 30~40대의 상담자가 전체의 55%를 넘어섰다고 전했다.안산 최초의 자이 브랜드 단지로 상품을 차별화한 것도 젊은 세대 등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예전 아파트와 달리 4베이를 중심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평면과 고품격 마감자재, 차별화된 조경 등이 최근의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어서다. 때문에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안산의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릴 단지라고까지 호평하는 상태다.그랑시티자이 분양관계자는 “청약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상당수가 영유아나 학생 등이 있는 젊은 세대주로 YBM 영어커뮤니티, 튜터링시스템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고, 초중고교 도보 통학여건이나 지상에 차가 없는 언더패스시스템 등 아이키우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며 “실제 상담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뜨거운 관심이 청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안산 내 분양단지들의 성적을 뛰어넘을 것이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안산에서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단지는 지난해 청약을 받았던 고잔동의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로 2403명 정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그랑시티자이의 청약에 최소한 1만명 이상이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S건설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12일(수) 1순위를 받고, 같은 날 2회차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2회차 1순위 청약은 13일 목요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9일(수), 20일(목)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2회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오피스텔 555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5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청약을 받은 후 15일(토) 당첨자를 발표, 18일(화)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 교통호재 몰리는 금천구 부동산 시장에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영향으로 금천구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서울시에서 강남지역 동·서간의 원활한 교통환경과 내부순환도로 및 수도권 주요 간선 도로와 연계하여 통합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기 건설한 고속화 도로이다. 남부순환대로와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 완화 목적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왕복 6~8차선, 총 연장 22.9km 고속화 도로로 9년만에 1단계 구간(금천영업소~선암영업소 13.8km)을 올해 2016년 7월 개통했다. 이로써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시 도시계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및 시흥대로와 연계한 서울시 서부지역의 내·외부 환산형(ring) 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호재는 금천구 매매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끼쳤다. 금천구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6월에서 7월 0.66%로 같은 기간 강남구(0.99%)에 비해 낮았지만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인 7월에서 8월 한달만에 매매가 상승률 0.84%를 기록하며 전달 상승률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강남구(0.21%)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1.88%에도 근접했다.실제로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은 금천나들목에 인접해있는 독산동 금천현대아파트(2002년 입주)의 경우 지난 개통이 확정되면서 6월 2억8500만원이었던 전용면적 59㎡의 매매가는 7월 2억95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비슷한 위치의 독산동 중앙 하이츠빌(2004년 입주)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가 1000만원 오르며 3억8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부동산 업계전문가는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강남 접근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접근성 개선에 따른 차이가 실제로 존재한다”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의 경우 금천구에서 이전보다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인근 지역은 불황에도 강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주택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도 선호도가 높고 실제로 문의전화도 많다”고 말했다.이에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금천구 독산동에서 대림산업이 9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주목받고 있다.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가구로 총 859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이다.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뿐만 아니라1호선 독산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서해안 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망도 주변에 분포해있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의 출퇴근 또한 편리하다.단지에서 약 500m 반경내에 홈플러스, 빅마켓, 롯데시네마 등이 있어 문화와 생활 인푸라 또한 우수하며, 독산1주민센터, 금천우체국과도 가까이 있어 행정업무를 보기에도 좋다. 단지 1km내에 금천구기산도서관이 있으며, 독산초, 두산초, 가산중 등이 있어 우수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분양관계자는 “강남까지 이동시간 30분가량이 단축되는 이번 강남도시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의 교통호재들로 금천구 일대에 관심 가지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출퇴근에 편리한 입지에 교통여건이 계속해서 개선되어 가고 있어 인근지역의 직장인 수요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서 오픈한다. 현재 모델하우스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단지 설명 및 청약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