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친구추천 이벤트 진행
  • 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친구추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NH농협은행은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으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 ‘NH마이데이터’의‘사회적 커피두기’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자료=농협은행)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NH마이데이터를 친구에게 추천하고 친구가 신규 가입 후 자산연결까지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추천인 5000명과 추천 받은 친구 5000명이 대상이다.또 친구에게 NH마이데이를 가장 많이 추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아난티 상품권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신라호텔 상품권 50만원권, 3등에게는 롯데호텔 상품권 30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추천인과 추천받아 가입한 친구 모두 상품 서비스 안내 동의와 이벤트 페이지 응모 절차가 필수이다.심현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일상 회복을 기대하는 고객님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마이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님들의 모든 순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5.18 I 황병서 기자
"아쉬워"…'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김설현·진희경, 종영 소감
  • "아쉬워"…'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김설현·진희경, 종영 소감
  •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슈퍼(마켓) 히어로즈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아쉬운 마음과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 극본 한지완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비욘드제이)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그런 가운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애청자들을 향해 각별한 마음을 담은 마지막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먼저 쫄깃한 미스터리와 유쾌한 코믹함으로 안대성 역을 입체적으로 소화한 이광수는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나질 않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촬영 기간 내내 행복했고 좋은 분들을 만나 MS마트에서 함께 했었던 추억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동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해 향후 이광수가 선보일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안대성의 사랑스러운 20년지기 여자친구부터 동네를 지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순경까지 도아희 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김설현은 “촬영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이 모두 마음이 잘 맞아 즐겁게 촬영했고,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에피소드를 말하라면 지금도 끝도 없이 나올만큼 정말 재미있던 촬영이었다. 언제나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희 덕분에 행복했다. 그동안 아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또한 아들 안대성과 MS마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명숙 역의 진희경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이라는 작품을 만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다. 촬영하는 동안 명숙이라는 캐릭터로 살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님, 동료 연기자 분들, 현장 스태프 분들 등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화이팅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면서 “’살인자의 쇼핑목록’ 사건의 전말과 범인의 정체까지 남은 얘기들도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살림을 책임지는 ‘슈퍼 보스’답게 마지막 본방 사수 영업까지 놓치지 않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금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2022.05.18 I 김가영 기자
오호라, 데이즈데이즈와 '서머 콜래보' 제품 출시
  • 오호라, 데이즈데이즈와 '서머 콜래보'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젤 네일 브랜드 오호라가 스윔&리조트웨어 브랜드 ‘데이즈데이즈’와 함께 여름의 매력을 담은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오호라 ‘데이즈데이즈’와 콜래보레이션 컬렉션 출시(사진=오호라)오호라는 여름을 상징하는 브랜드인 데이즈데이즈와 함께 ‘2022 써머 믹스 앤 매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컨셉은 다양한 여름의 매력으로, 맑고 투명한 컬러부터 강렬하고 화사한 패턴까지 총 10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경쾌한 스트라이프나 레트로 감성의 플라워 패턴 등 데이즈데이즈의 스윔웨어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여 옷과 네일, 페디까지 완벽한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오호라는 오는 8월 15일까지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오호라 X 데이즈데이즈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콜래보레이션 제품은 물론 바캉스룩에 어울리는 다양한 오호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호라 젤 네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네일 서비스 바’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인증샷 이벤트 외에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에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현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명화 오호라 부대표는 “올해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이 일찍부터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감각적인 패턴과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데이즈데이즈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라며 “오호라와 함께 온전한 나다움을 표현하며 몸과 마음에 휴식이 되는 여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8 I 윤정훈 기자
'연참3' 한혜진 "남자친구가 내 절친과 동거했던 사이? 말 달라져"
  • '연참3' 한혜진 "남자친구가 내 절친과 동거했던 사이? 말 달라져"
  • ‘연애의 참견’(사진=KBS Joy)[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절친이 과거 자신과 동거까지 했던 전 남자친구를 고민녀에게 소개시켜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4회에서는 25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절친의 소개로 프랑스 유학파인 남자를 만났다. 남자친구는 연애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민녀에게 동거를 제안하면서 과거 동거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고 연애 반년 만에 고민녀는 자신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절친이 남자친구와 과거 동거를 했던 연인 사이였음을 알게 됐다. 한혜진은 단순히 과거 연인이 동거를 했던 것을 아는 것과 내 지인과 동거를 했던 것은 “당연히 다르다”면서 “얼굴이 없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고민녀를 대체 뭘로 보고 소개를 시켜준 걸까. 백 번 양보해서 친구의 과거 연인을 모르고 사귀었다가 우연히 안다고 해도 싫다”며 고민녀의 감정을 이해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절친과 절대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흔적이 발견됐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잠시 헤어졌을 때쯤 절친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잠만 재워 보냈다고 설명하면서 고민녀를 꽉 막힌 사람으로 취급했고, 고민녀는 과거 동거까지 했던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잤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곽정은은 “포커스 맞출 것은 세 개다. ‘나는 친구의 전 남자친구를 사랑할 수 있는가’, ‘동거 사실을 밝힌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가’, ‘과거 동거했던 사람과 잔 것으로 의심되는 남자를 사귈 수 있는가’이다”라고 정리했다. 김숙은 “내 절친이 과거 본인과 동거한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것이 이상하다. 더 이상한 건 전 여자친구가 소개팅 해준다는데 만나고 새 여자친구에게 동거하자고 제안한 남자친구다. 그런데 고민녀가 이 사람을 만난다? 그럼 고민녀가 제일 이상해진다”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개인적으론 겉으로만 절친인 척 하는 친구가 나를 조롱하거나 모욕하기 위해 이런 방식을 채택한 게 아닐까 싶다. 그게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말도 안 되는 관계에 목숨 걸지 말아라. 친구나 남자친구 모두 정말 나쁜 사람이다. 다시는 보지 말아라”라고 충고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05.18 I 김가영 기자
이지선 “난,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전장연 혐오 안타깝다”
  • 이지선 “난,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전장연 혐오 안타깝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이는 자신을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스물세 살에 음주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중화상을 입고, 40번 넘는 수술을 이겨낸 뒤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이지선(44) 한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다. 운명을 탓하고 원망하기보다 오늘에 집중하며 사는 쪽을 택한 그의 첫 책 ‘지선아 사랑해’(2003년 이레)는 40만 독자에게 읽혔다.책 ‘지선아 사랑해’로 40만 독자에게 희망을 전한 이지선 한동대 교수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신간 ‘꽤 괜찮은 해피엔딩’ 출간 인터뷰에 앞서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최근 서울 송파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지선 교수는 “교수로 산 지 6년차를 지나고 있다. 여전히 아는 척하는 게 어색하다”면서도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웃었다.지난달 27일 12년 만에 펴낸 신작 에세이 ‘꽤 괜찮은 해피엔딩’은 그가 자주 곱씹는 이 문장을 그대로 옮겨와 제목으로 달았다. 책에는 생존자가 아닌 생활인으로서 긍정의 삶과 12년 유학생활 끝에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 살아가는 여정을 담았다.“과거 제 상황은 ‘사고를 당했다’는 표현이 맞는 말이었겠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당했다’고 말할 때마다 내가 나를 ‘피해자’라고 말하는 것 같아 불편했어요. 살아남기 위한 시간을 지나온 나를 피해자로 살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 자리, 그 시간에 머물러 있지 않으려고 아픈 몸과 마음을 조금씩 흘려보내며 사고와 헤어져 왔어요. 모르는 사람과 어깨를 부딪힌 일처럼 툭툭 털고, 사고 그다음의 제 시간을 살아 왔습니다.”글을 쓰면서 당시의 사고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도 했다. “무슨 잘못을 했나, 하느님의 뜻인가라는 식의 타인들의 해석에서 이제는 자유로워요. 우리는 나쁜 일이 일어나면 꼭 인과관계를 찾아내고 싶어하는데 동화가 아닌 현실에서는 착한 사람에게도 나쁜 일이 일어난 답니다. 나에게도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비로소 회복을 향한 걸음을 뗄 수 있어요.”이 교수는 2004~2016년 미국 보스턴대와 컬럼비아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생활 12년 동안 누구도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 않았다고 했다. 그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회복지학은 사회 주변부로 밀려나 있는 이들을 찾아가 권리와 기회를 누리도록 돕고, 약자가 처한 환경을 바꾸는 일이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시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안타까운 이유다.그는 “우리 사회는 단순한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다. 장애인들도 기본적인 인권, 권리를 누려야 하는데 이 사회는 장애인들이 시끄럽고 소란스럽게 시위를 해야만 얘기를 들어준다”면서 “인간다움을 존중하고 지지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책에서 이 교수는 ‘사회적 지지’를 강조한다. 그가 큰 사고를 겪고도 생활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주변의 지지와 도움 때문이었다. 그는 “가족과 친구, 지역사회의 존중과 관심, 따뜻한 배려와 응원처럼 인간은 신뢰받을 때 부정적 스트레스를 감당할 힘이 생긴다”며 “부디 혼자 아파하지 말고 계속 주변 사람들과 연대하라”고 했다.정치계 입문 기회도 있었지만 고사했다. 유학 시절 한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공동위원장 자리를 제안받기도 했단다. “정치는 전혀 생각이 없어요. 역량을 갖춘 분들은 따로 있잖아요. 나중에 뭘 하고 살지 장담할 순 없지만 어려운 일을 겪는 사람들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어요.”인터뷰 도중에도 이 교수를 알아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는 “저를 과거 화재의 피해자로만 아는 게 아니라 ‘잘 살고 있구나’, ‘굳이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희망의 말들이 거짓이 아니었구나’, ‘배신하지 않았구나’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가족에게 고맙다는 말도 꺼냈다. “가족이 없었으면 진작에 그만뒀을 거예요. 제가 구멍이 많아요. 꼼꼼하지 못한 나인데 메워주고 채워주는 가족의 도움이 없었다면 버틸 수 없었을 겁니다. 진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2022.05.18 I 김미경 기자
칸서 할리우드 스타보다 더 주목받는 이정재
  • 칸서 할리우드 스타보다 더 주목받는 이정재
  • 이정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정재가 할리우드 스타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다.”17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5회 칸국제영화제를 참석하는 한 영화평론가는 영화제의 볼거리를 언급하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정재의 인기와 K-콘텐츠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말이다.실제 외신에서는 “‘오징어 게임’ 스타, 이정재의 감독 데뷔”를 주요하게 다루는가 하면, 한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이정재를 톰 크루즈·톰 행크스·크리스틴 스튜어트·앤 해서웨이·케이트 블란쳇·틸다 스윈튼 등과 함께 칸국제영화제를 찾는 글로벌 스타 10인에 꼽기도 했다.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로 칸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이정재가가 칸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건 2010년 제63회때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던 ‘하녀’ 이후 10년 만이다. 감독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헌트’는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오는 19일 밤 12시께 공식 상영을 앞두고 있다.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은 작품성과 함께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2016년 제69회 때 이 부분에 초청받은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상영 후 쏟아진 호평에 힘입어 국내에서 천만영화에 등극하는 흥행을 거뒀다. 오는 8월 여름 성수기 개봉을 고려 중인 ‘헌트’에 관심을 쏠리는 이유다.‘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첩보영화다. ‘헌트’는 이정재의 첫 연출작일 뿐 아니라 배우 출신 감독의 연출작 가운데 가장 많은 20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로 알려지며 국내에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게 됐는데, 칸국제영화제가 이정재 감독의 ‘헌트’를 첫 공개하는 기회를 잡았다.특히 이 영화에는 이정재의 20년 지기 친구이자 동료, 비즈니스 파트너로 ‘찐 우정’을 과시하는 정우성이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이 한 영화에 출연한 건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이다. 정우성은 2008년 제61회 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으로 칸 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미드나잇스크리닝 섹션 초청작은 경쟁 섹션 초청작과 함께 칸국제영화제의 메인 무대인 2300석 규모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한다. 공식 상영에 앞서 두 미남배우의 ‘투샷’도 기대를 모은다. 이정재가 감독으로 칸국제영화제를 첫 방문한다면, 이지은(아이유)·강동원·박해일은 초청작 출연 배우로 첫 방문한다. 이지은과 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박해일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영화제에 참석한다. 가수 겸 배우인 이지은은 첫 상업영화로 칸을 찾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강동원과 박해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제 개최가 무산된 2020년에는 초청작 선정에 만족해야 했다. 강동원과 박해일은 올해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뤼미에르 극장에 첫 입성한다.정우성과 이정재
2022.05.18 I 박미애 기자
 2022년 5월 1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5월 18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5월 1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초지일관의 자세로…무언가를 변경하게 되면 안 됩니다. 오늘은 계획을 변경해야 할 때가 아니라 일관성을 가지고 계획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성취를 얻을 수 있는 문턱에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누군가의 소개로 만난 이성이 있을 수 있지만 당신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하겠네요.재물운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지출이 늘어나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다가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네요. △물고기자리 : 제대로네…추진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서 성과를 볼 수 있는 때입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니 무엇을 진행하든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에 연이 닿았던 사람과 재회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완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조금 멀어지는가 싶다가 다시금 더욱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으며,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윗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네요. 조금은 야속하게 보여도 당신의 실속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 △양자리 : 지금이 바로 그때…아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 보다는 훨씬 안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두뇌 회전이 빠른 때이니 지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영화처럼 달콤한 사랑이 다가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당신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누군가 바라볼 수 있겠네요. 동성의 친구들 중 사수자리의 태클을 잘 피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니 자신의 판단을 믿도록 하세요. 내기를 하거나 대회에 참가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황소자리 : 행운과 스트레스…행운이 따르는 날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때이네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진행을 하는데도 자꾸만 태클이 걸려 일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욕을 먹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은 따분할 수 있겠네요. 별다른 변화가 없으니 우리가 정말 연인이기는 한건지 곰곰이 생각하게 될 정도입니다. 일단 자기 자신부터 두 사람 사이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게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가 있고 어딘가에 응모를 하게 되면 경품을 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촉수를 뻗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끌어 모으도록 하세요. △쌍둥이자리 : 솔선수범의 자세…다른 사람이 움직이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움직일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솔선수범 하는 자세를 통하여 대인관계도 좋아지니, 베푸는 만큼 소득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갑작스레 떠나는 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괜스레 미련을 가지면 좋지 않은 마음만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미련을 갖지 말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에 모두 운이 따르니 어딘가에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변에 당신을 돕는 사람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좋겠네요. △게자리 : 허풍에 조심하세요…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판단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당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는 하지만 정말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우연한 만남에는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검증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낫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짜증을 내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자신의 손 안에 든 떡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손에 들어 있는 것부터 철저히 지키고, 그 다음에 더욱 많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겠네요. △사자자리 : 이랬다가 저랬다가…변덕이 죽 끓듯 하니 주변에서 핀잔을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신이 없고 결정을 내리기가 힘이 드니 더욱 변덕스럽게 비쳐질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에게는 특히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주는 경우에 특히 행운이 따릅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당신의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지 마시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그것에 조금 못미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일단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만족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처녀자리 : 정확하게 판단…오늘은 아무래도 주변에서 많은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제안할 수도 있고, 무언가를 부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득이 되는 것들은 과감하게 추진하되 당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날 때 조금은 내숭을 떨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조금 가려줄 때 상대에게 신비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조금은 상대의 애를 태우는 제스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매우 좋습니다. 액수는 크지 않더라도 횡재수가 있으니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 더욱 덕이 쌓일 것입니다. △천칭자리 : 바보가 된 것 같아…날씨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춘곤증이 도진 것만 같습니다. 자꾸 깜박깜박하게 되니 중요한 물건을 분실할 수도 있고, 중요한 약속이나 계획을 잊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가까운 사람들과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당신을 무시한다면 조금 강경하게 받아 쳐야 합니다. 싱글인 분은 주변이 어수선해질 수 있습니다. 이성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것이 속 편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뜻밖의 수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간 당신이 해오던 일을 통하여 얻게 되는 수확이기 쉽겠네요. 아르바이트 운이 좋은 편이니 일을 찾고 있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해 보세요. △전갈자리 : 특별한 계획…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대회에 출전하거나 어딘가에 응모의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면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간 준비해오고 있던 분야가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날일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금 아쉽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말하는 것이 허황된 이성을 경계하도록 하세요.재물과는 큰 인연이 없는 날일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문제 보다는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신경을 끄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돈이 들어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수자리 : 말수를 줄이면 평화가…사소한 다툼으로 인하여 거리가 멀어졌던 친구가 있다면 오해가 풀리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더욱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평범한 스타일보다는 개성이 강한 스타일과 연결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자자리와 잘 어울리는 때이니 참고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는 것이 도움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이나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당신이 다니지 않는 곳에 가실 때에는 중요한 물건은 아예 가지고 나가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염소자리 : 과거로부터 해방!!!그간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던 일들로부터 해방되는 날입니다.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사라지게 될 것이니 특별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미래를 더욱 많이 생각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이상형이면서 외형적으로 세련된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문제에 대하여 주변 사람들과 의논을 해보도록 하세요. 의외의 사람이 당신을 돕게 될 수 있습니다.
2022.05.18 I 오현경 기자
오비맥주, '이제 만납시다' TV 광고 공개
  • 오비맥주, '이제 만납시다' TV 광고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비맥주가 일상 회복을 환영하고 다시 돌아온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응원하는 ‘이제 만납시다’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비맥주, “이제 만납시다” 신규 TV광고 공개. (사진=오비맥주)영상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하지 못했던 일상의 인사말들로 시작한다. “잘 있었어?“, “하나도 안 변했네”, “오늘 한잔할까?” 등 그동안 얼굴을 마주하며 전하기 어려웠던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어 ‘아껴 뒀던 말들 이제 합시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친구·가족이 한데 모여 건배하고 기뻐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이번 광고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카스, 오비라거, 한맥, 필굿 등 오비맥주 주요 브랜드가 한 영상에 담겼다는 것이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인사말의 사회적 의미와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정 브랜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로써 맥주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점에서 특정 브랜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난 90년간 한국인들과 함께한 오비맥주가 다시 돌아온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7 I 백주아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국내 사전예약
  • 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국내 사전예약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사의 신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국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크로니클’은 세계 1억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지식재산(IP) 기반의 최초 MMOPRG다. 이용자가 직접 소환사가 돼 소환수들과 함께 전략을 펼칠 수 있다.오르비아, 키나, 클리프 등 3명의 소환사가 등장하며 350여종의 다양한 소환수들과 무한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퍼즐과 함정이 숨겨진 공략형 던전과 유저간 실시간 전투(PVP), 파티 플레이, 퀘스트, 채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최근 국내 출시에 앞서 진행된 태국 베타 테스트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롤플레잉 게임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현지 매체로부터 ‘2022년 꼭 즐겨야 할 ‘머스트 플레이(Must play)’ 게임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컴투스는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벤트를 마련, 사전예약자를 모집한다.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머리장식, 속성별 엔젤몬 등 아이템을 지급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시 불꽃 질주마를 제공한다.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에 응모시 추첨을 통해 삼성 더 프리스타일 빔프로젝트, 아이패드 에어5, 마샬 스피커 등을 선물한다.한편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오는 7월 국내 론칭 후 올 하반기 중 이용자들이 플레이 성과를 직접 소유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C2X’ 생태계 기반의 ‘P2E’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2.05.17 I 김정유 기자
포스코그룹 엔투비, KCC글라스 ‘ESG경영 개선’ 지원
  • 포스코그룹 엔투비, KCC글라스 ‘ESG경영 개선’ 지원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그룹 엔투비가 KCC글라스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포스코그룹)‘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엔투비가 KCC글라스의 2차공급사(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를 실천하는 사례다.주요 사업 내용으로 공급사 ESG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과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공급사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 마지막으로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 공급사 개선, 지원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엔투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고객사, 공급사,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엔투비는 대상 공급사를 확대하고 공급사 ESG평가를 의무화하며 개선 ·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5.17 I 강신우 기자
학교 밖 청소년 84% “교통비 지원 희망”
  • 학교 밖 청소년 84% “교통비 지원 희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지원센터 등 이용을 위한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를 그만 둔 이유는 학교 다니는 의미가 없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그만 둔 이후 10명 중 8명은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1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6명(56.9%)은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뒀고, 그 다음 중학교(27.3%), 초등학교(15.8%) 순으로, 학교를 그만 둔 이유는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37.2%),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29.6%) 등의 순이었다.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 이후 3년마다 실시됐으며, 이번 조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일이룸학교, 단기쉼터, 소년원, 보호관찰소, 미인가 대안학교의 학교 밖 청소년 2489명과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802명 등 총 3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업중단 시기와 이유, 생활실태, 진로 계획 및 정책 수요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과 향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학교를 그만둔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58.1%로, 후회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유시간의 증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학교규칙과 통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등의 순이다. 후회했던 이유로는 친구를 사귈 기회 감소, 다양한 경험 부재, 졸업장을 받지 못해서 등으로 나타났다.학교를 그만둘 당시 58.3%의 청소년이 검정고시 준비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학교를 그만둔 이후에는 10명 중 8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를 준비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관계기관 이용 청소년은 대안학교 진학과 대학 진학 준비 등 학업에 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나, 보호관찰소·소년원의 청소년은 시간제 근로나 아르바이트, 취업(창업) 등 경제활동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비율이 높았다.직업과 진로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35.7%로 지속적으로 증가(2015년 25.0%, 2018년 35.0%)하고 있다. 학교를 그만둔 후 겪는 어려움 중 선입견·편견·무시(26.1%) 경험이 감소 직전 조사(42.9%)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교 밖 청소년의 39.7%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아르바이트 중 부당대우를 경험한 청소년은 31.8%이며, 이 경우 대부분 참고 일하거나(48.2%), 별다른 대처 없이 일을 그만둔 것(45.8%)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정책 지원으로는 △건강검진(79.3%) △진학정보 제공(78.4%) △검정고시 준비 지원(78.2%)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77.3%)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았고, 특히 꿈드림센터 이용 등을 위한 교통비 지원(84.0%)에 대한 요구가 1순위로 가장 높았다.여성가족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들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속하게 연계되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동의 절차 없이도 정보를 연계할 수 있는 대상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교육부 4세대 나이스시스템과 연계해 학업중단 정보 전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또 대입지원 확대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활동사항을 대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생활기록부’ 적용대학을 확대한다. 지난해 서울대 등 6개 대학에서 올해는 16개 내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건강검진 항목 확대, 정신건강 영역의 위기 요소 조기 발견을 위한 심리정서측정 척도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학교 밖에서도 학업과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7 I 김경은 기자
KCC글라스, 엔투비와 MOU…‘홈씨씨 인테리어’ ESG 경영 개선
  • KCC글라스, 엔투비와 MOU…‘홈씨씨 인테리어’ ESG 경영 개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글라스는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엔투비’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홈씨씨(HomeCC)’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차 공급사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개선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KCC글라스와 엔투비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C)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KCC글라스에 납품하는 2차 공급사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교육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해 KCC글라스의 ESG 경영 기준에 부합하는 공급망 관리 수준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실시했다. KCC글라스는 MRO 전문기업인 엔투비를 통해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운영에 필요한 △설비부품 △전기자재 △공구·용접물품 △소모성화학제품 등을 2차 공급사로부터 구매하고 있다.KCC글라스와 엔투비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2차 공급사에 대해 △ESG 진단 평가지표 개발 △맞춤형 ESG 교육 실시 △ESG 컨설팅 △ESG 경영 개선 지원 등을 진행한다.또한 KCC글라스는 향후에도 지원 대상 확대와 지원 프로그램의 다변화 등을 추가로 실시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해서는 회사의 노력뿐 아니라 공급망 내 다양한 협력사의 참여와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ESG 경영에 대한 협력사의 동참을 이끄는 한편, 역량 있는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17 I 함지현 기자
리커창 "파키스탄 중국인 테러에 분개…재발 방지해야"
  • 리커창 "파키스탄 중국인 테러에 분개…재발 방지해야"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파키스탄 남부에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가 파키스탄 총리와 통화에서 중국인이 사망한 테러 사건을 규탄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16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 (사진=AFP)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세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 측은 얼마전 카라치에서 발생한 중국인 피격 사건에 대해 충격과 분개를 금치 못했다”며 “이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파키스탄은 조속히 법에 따라 범인을 처벌하고 후속 작업에 만전을 다하며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로 하길 바란다”며 “파키스탄에 있는 (중국) 기관과 체류자에 대한 보안을 전면 강화해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리 총리는 그러면서 “중국과 파키스탄은 가깝고 우호적인 이웃이자 끈끈한 친구”라며 양국 간 소통과 왕래를 강화하자고도 했다.이에 대해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카라치 테러의 중국인 희생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에 위로를 전한다”며 “파키스탄은 강력하게 테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범인을 체포해 엄벌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파키스탄은 중국 측의 모든 기관과 인원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샤리프 총리는 또 “양국의 우의가 깊고 협력 수준이 전례없이 높다”며 “파키스탄 측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인적 왕래를 통해 양국민을 더욱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치에서는 지난달 26일 공자학원 셔틀버스를 노린 자살폭탄 테러로 중국인 3명 등 4명이 숨졌다. 카라치에서 가까운 발루치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분리주의 무장 반군과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 이어 16일에도 카라치에서는 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 차량이 파손되고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2.05.17 I 신정은 기자
아일리원, 잘 나가네… 데뷔앨범 판매량 1만장 돌파
  • 아일리원, 잘 나가네… 데뷔앨범 판매량 1만장 돌파
  • 아일리원(사진=에프씨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일리원(ILY:1)이 앨범 판매량 ‘1만장’을 돌파,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16일 소속사 에프씨이엔엠에 따르면, 아일리원의 데뷔앨범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는 앨범 판매량 1만1295장을 돌파했다.지난 4월 발매한 데뷔앨범 ‘사랑아 피어라’로 로맨틱하면서도 몽환적인 세계관을 완성한 아일리원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로 500만뷰 이상을 달성한 것은 물론, 앨범 판매량에서도 ‘1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K팝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판매량에서 월등한 기록으로 대세 신인으로 굳혀진 아일리원은 2022년 데뷔한 ‘청순 걸그룹’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아일리원의 첫 무대였던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의 ‘아젤리아’(Azalea) 무대 영상은 현재 43만뷰를 기록, 봄의 화사함을 닮은 비주얼과 음색, 춤선이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선공개 무대부터 설렘을 안겼던 아일리원 멤버들의 ‘아젤리아’ 무대에 팬들은 “제2의 여자친구를 보는 것 같다”, “봄에 딱 맞는 노래다”, “얼마 만에 보는 청순 콘셉트 걸그룹인지...정말 기대된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이처럼 K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앨범 판매량 ‘1만장’을 돌파한 아일리원은 Mnet ‘걸스플래닛 : 999’ 출신 아라·리리카·하나·로나 그리고 새로 합류한 나유와 엘바까지 총 6명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룹명은 ‘나’를 뜻하는 ‘I’에 ‘~다운’이라 의미의 ‘LY’를 붙이고 이를 하나(1, ONE)로 묶어,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전한 하나로 조화롭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2.05.17 I 윤기백 기자
LG유플러스 첫 메타버스는 “직장인과 키즈 대상”…신규 플랫폼 2종 공개
  • LG유플러스 첫 메타버스는 “직장인과 키즈 대상”…신규 플랫폼 2종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U+가상오피스 서비스 화면U+가상동물원 서비스 화면LG유플러스 첫 메타버스 서비스 개요도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직장인과 키즈 고객에게 집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통신사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LG유플러스(032640)는 17일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NFT 3가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메타버스는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는 글로벌 시장규모를 지난해 957억달러(약 113조원)에서 오는 2030년 1조5429억달러(약 1820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아바타와 공간을 제공하고 소통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게 한계다. 이에 회사는 메타버스를 ‘미래 고객 경험을 담은 생활 공간의 확장’으로 정의하고, 니즈가 명확한 타겟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꾸미기보다는 스몰톡, 액티비티에 집중U+메타버스는 아바타, 공간, 액티비티 등 메타버스의 구성 요소 중 소통, 협업, 체험 등 ‘액티비티’에 집중해 인터랙티브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가상오피스의 경우 아바타의 옷차림이나 외모 등 ‘꾸미기’ 기능보다는 아바타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음성과 입술 움직임을 일치시키는 등 ‘소통’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른 아바타와 손쉽게 스몰톡을 주고받고 아바타로 회의에 참석하는 등 사무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액티비티’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상엽 전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선제 대응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U+가상오피스, 근무환경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 제공U+가상오피스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아침 인사, 스몰톡, 개인 면담, 화상회의, 업무 협업 등 실제 업무 과정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FGI)를 진행한 결과, ‘소통 단절로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다’, ‘문서 공동작업 등이 지원되지 않아 비대면 회의에 불편함이 있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다. 이에 U+가상오피스는 채팅, 음성·영상 대화, 화상회의와 같은 업무에 필요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본 기능은 물론 ▲실시간 자막과 회의록을 작성해주는 ‘AI 회의록’ ▲포스트잇을 이용한 메모, 동시 첨삭 등 공동 작업이 가능한 ‘협업 툴’ ▲감정 표현 제스처와 립싱크로 현실감을 높인 ‘아바타 대화하기’ 등 소통과 협업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AI 회의록’은 단순히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 to Text)’ 기능에서 나아가, 회의 중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인식해 누가 어떤 내용을 말했는지 회의록을 자동 생성한다. 주요 키워드 중심의 요약정리도 가능하도록 개발을 추진한다.‘아바타 대화하기’는 환호하기, 감사, 손짓 등 아바타의 표정과 제스처를 통해 동료와 소통의 재미를 더해주고, 말하는 대로 아바타 입모양이 움직이는 립싱크 기능을 탑재해 생생함을 더했다.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U+가상오피스를 사전 체험한 결과, 60% 이상이 실제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와 유사한 소속감을 느꼈으며, 아바타의 다양한 감정표현이 자연스러운 소통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임직원과 일부 고객사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 후, 내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어린이 77% 체험학습 선호… 가상동물원 체험‘U+키즈동물원’에서는 기린, 곰, 호랑이 등 30여 종의 야생동물뿐 아니라 브라키오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등 20여종의 공룡 등 멸종된 생물도 만나며 배울 수 있다.‘체험’과 ‘학습’을 목표로 ▲친구들과 함께 가상 동물원 체험 ▲AI NPC와의 동물 학습 ▲퀴즈를 통한 보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한다.AI NPC(Non Player Character)은 유저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로, 가상현실 내에서 각자 유저의 행위에 반응해 움직인다.AI NPC로 영유아 특화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이 등장해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다. 동물원 체험 중 동물이나 공룡에 대해 모르는 것을 음성으로 물어보면 AI NPC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줘 학습에 도움을 주고, 퀴즈를 풀며 받은 보상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거나 다음 단계의 퀴즈를 풀며 아이들은 동물박사, 공룡박사로 성장한다.알파세대를 겨냥LG유플러스는 자사 메타버스의 타겟 고객군은 ‘알파세대’라고 했다. 이는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다.U+키즈동물원을 체험해본 어린이 고객 77%가 ‘체험을 통한 학습’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부모들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콘텐츠”라는 의견이 다수였다.U+키즈동물원은 올 하반기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다양한 주제의 학습요소를 추가해 국내 대표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로 키울 예정이다. LG U+가 사회초년생 1인 가구의 자화상이자 그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무너’. 사진=LG유플러스 공식블로그대표 캐릭터 ‘무너’ NFT 발행, 판매 수익 모두 기부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를 이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한다. 커뮤니티형 NFT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다. NFT는 음악·영상·그림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 희소성과 소유권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세계 NFT 시장 규모는 2020년 10억달러(약 1조1980억원)에서 2021년 약 400억달러(약 47조9200억원)로 40배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도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 무너는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다하며,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회초년생 콘셉트 캐릭터다. 무너NFT를 구매한 홀더(보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무너NFT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2차 발행 시 우선 구매권도 증정한다. 무너NFT를 5개 이상 보유하면 레고랜드 티켓 2매와 함께 2차로 발행되는 무너NFT 1장을 무료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디스코드, 트위터 등 SNS와 공식 무너커뮤니티를 통해 무너NFT 홀더들의 전용 커뮤니티 채널도 오픈한다. NFT 커뮤니티는 자신이 보유한 NFT의 세계관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NFT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오는 25일 무너NFT 200개를 무너NFT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발행한다. 웹사이트는 23일 오픈한다. 앞서 무너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무너NFT 50개가 9분만에 판매 마감됐다. NFT 판매 수익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올 하반기에는 2차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 서비스인큐베이터Lab장 김민구 담당은 “방문 빈도와 고객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개별 메타버스 서비스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걸 모색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2.05.17 I 김현아 기자
준, 내달 4일 '언박싱 스테이지' 출격
  • 준, 내달 4일 '언박싱 스테이지'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준(JUNE)이 ‘언박싱 스테이지’에 출연한다.준은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 레이블 소속의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로 방탄소년단, 수란, 치즈, 빅톤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준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홍대 왓챠홀에서 열리는 언박싱 스테이지 2회차 라인업에 최예근(YEGNY)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예근과는 음악적으로 고민을 함께 하는 친구이기도 하고 최예근의 싱글 ‘스테이 업’에 작사·작곡·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출연까지 하기도 했다. 준과 최예근은 이번 공연에 한 밴드로 무대를 구성해 함께하는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서 찐무명조 71호이자 BTS 작곡가 출신인 ‘나는 백업형 가수다’로 참여한 ‘준’은 1라운드에서 자이언티의 ‘Doop’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올 어게인을 받았다. 싱어게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된 영상은 91만 조회수와 8000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화제의 ‘Doop’ 무대를 이번 언박싱 스테이지를 통해 직접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언박싱 스테이지’는 내달 3~5일 3일간 홍대 왓챠홀에서 개최된다. 준과 최예근이 출연하는 무대는 6월 4일 오후 2시에 만나볼 수 있다.
2022.05.17 I 윤기백 기자
배윤정, 산후우울증 고백… "그냥 혼자 살고파"
  • 배윤정, 산후우울증 고백… "그냥 혼자 살고파"
  •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호소했다.배윤정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리포트’에 남편 서경환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은 “혼자 살고 싶다”며 “이럴 거면 뭐 하러 결혼하고 애를 낳았나 싶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남편과 만나면 싸우는 사이가 됐다. 내가 정말 힘들고 필요할 때 남편은 없었다”며 “산후우울증이 심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현재 축구클럽을 운영 중인 서경환은 재택근무 중이다. 서경환은 아이 출산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자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상담으로 인해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배윤정은 “남편이란 존재가 외롭고 힘들 때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그런 존재였으면 한다”며 “어느 순간부터 불편한 존재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누구보다 가까워야 하는데, 남편에게 할 이야기를 동생들이나 친구들에게 하고 있다”고도 했다.서경환은 “강한 여자인 줄 알았는데, 머리가 하얘졌다”며 “나도 같이 그땐 우울했던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산후우울증을 겪는 모습을 보니) 다른 사람 같았다”며 “자고 일어나면 서로 우울해있으니까 뭔가 행동을 하게 될 때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고 했다.오은영은 “집안에서 서경환이 일하는 공간은 철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 산후우울증을 겪는 배윤정을 향해서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2022.05.17 I 윤기백 기자
'유로비전 우승' 우크라 밴드 리더, 다시 전쟁터로
  • '유로비전 우승' 우크라 밴드 리더, 다시 전쟁터로
  • 유럽 최대 음악축제 ‘2022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6인조 남성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가 우승한 뒤 국기를 펼쳐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유럽 최대 음악축제인 ‘2022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 6인조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의 리더 올레흐 프시우크가 우승 직후 곧바로 귀국했다.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레흐 프시우크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 우크라이나행 비행기 편에 몸을 실었다. 프시우크는 “나는 피난민에게 숙식과 치료를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를 운영하는 고향으로 돌아가 그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는 재건된 행복한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비전을 주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인 칼루시에서 결성된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2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선에서 24개 경쟁팀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심사위원단 투표에서 4위에 그쳤으나 시청자 투표에서 몰표를 받으면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뜻을 담아 몰표를 던진 것으로 관측된다.프시우크는 우승 직후 “우리는 우리 음악을 세계에 전하고자 했다”며 “나는 전쟁 전에 어머니를 위한 경연곡을 썼지만, 전쟁 이후로 그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가 됐다”고 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칼루시 오케스트라’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러시아 침공으로 초토화된 마리우폴에서 내년 대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용기가 세계를 감동케 하고, 우리의 음악은 유럽을 정복했다”며 “우리는 새롭게 재건된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비전 대회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비전은 통상적으로 우승팀을 배출한 나라에서 다음 해 행사를 개최한다.
2022.05.17 I 윤기백 기자
골프 대회 찾아오는 MZ세대..KLPGA 갤러리 8만명 넘겨
  • 골프 대회 찾아오는 MZ세대..KLPGA 갤러리 8만명 넘겨
  •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중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크라우닝)[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기에서 코스를 배경으로 사진 찍자.”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관전하기 위해 온 한 갤러리가 선수들이 빠져나간 코스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옆에 있던 동반자는 손에 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뒤 KLPGA 애플리케이션을 열어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는 선수들의 이동한 위치로 따라갔다.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KLPGA 투어가 관중 입장을 허용하자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가 늘었고 분위기도 달라졌다.KLPGA 투어의 시즌 6번째 대회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사흘 동안 3만4100명의 갤러리가 몰려와 올해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는 골프장 바로 앞에 전철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그리고 성남과 수원, 용인 등에 인접해 골프팬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대회 중 하나다. 지난 2년 동안엔 무관중으로 열려 갤러리가 입장할 수 없었으나 3년 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주말 내내 북적였다.3년 만에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 KLPGA 투어의 대회당 평균 관중은 1만 명을 훌쩍 넘었다. 무관중 경기로 열린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을 제외한 5개 대회에 총 8만8015명의 관중이 입장해 대회 평균 1만7603명을 기록했다. 라운드 평균 관중은 5177명이다.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700명,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만3378명,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1만5300명,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만1537명에 이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3만4100명이 입장해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특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마지막 날에만 2만386명이 입장해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번 시즌 종전 라운드 최다 관중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4라운드 때 1만23명이었다.관중이 늘어나면서 갤러리 문화도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기다. 부부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끼리 골프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골퍼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특히 여럿이 함께 골프장을 찾는 여성 관중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대회운영을 맡은 크라우닝 관계자는 “과거에는 중장년층 갤러리가 많았는데, 올해 대회에선 10~30대로 보이는 골퍼들이 자주 보였다. 특히 2인 갤러리 기준으로는 여자끼리 함께 온 골퍼들이 많았고, 동호회 등의 모임에서 함께 온 그룹 갤러리도 많이 보였다”며 “ MZ세대 골퍼가 늘었다는 현상이 골프대회를 찾는 갤러리에서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편안한 복장으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가 많았는데 요즘엔 골프웨어부터 모자까지 마치 라운드 온 것처럼 잘 차려입은 갤러리도 눈에 많이 띄었고 경기 장면이 아니라 자신의 사진을 찍는 갤러리가 자주 보였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단순히 경기만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예전과는 달라진 갤러리 문화다.SNS나 블로그는 물론 그 외 골프 관련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경기를 직관하고 왔다는 후기가 자주 올라왔다. 선수의 스윙 장면을 찍어 올리기도 하고 경기 관람 후 가볼 만한 주변 맛집 추천, 입장 시 기념품 챙기기, 주차장 이용 및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 SNS 등에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수백 건의 사진과 영상이 검색됐다. SNS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MZ세대식 관전 문화가 더해진 효과다.30대 여성 골프팬은 “2년 전에 골프를 배웠는데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싶어 대회장에 왔다”며 “TV로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니 배울 것도 많았다.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 함께 오지 못한 친구들이 부러워했다”고 자랑했다.9월 골프대회를 준비하는 A사는 “이제는 골프대회가 갤러리들에게 단순히 보는 만족을 주는 것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활용하는 전략도 더해야 한다”며 “MZ세대을 겨냥한 필드나이트패션쇼, 필드에서의 피팅데이, 셀럽 또는 유명골퍼의 커스터마이징 볼 갤러리 및 경매,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프로암 등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와 관심을 이끌 수 있어 더 많은 갤러리를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5.17 I 주영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