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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BTS 담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
  • 한국야쿠르트, BTS 담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
  •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사진=한국야쿠르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5일 에스프레소 추출 원액을 담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을 출시한다.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은 로스팅 한 원두를 고온에서 빠르게 추출해 원액을 소포장한 커피다.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제품과 마찬가지로 원두의 로스팅 일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 부럽지 않은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또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맛에 따라 물이나 우유를 더해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를 기념해 방탄소년단(BTS) 일러스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이는 커피 브랜드 ‘바빈스키’는 콜드브루 4종·핫브루 1종으로 총 5종이다. 고품질의 콜롬비아·브라질·에티오피아 등의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고유의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커피 시장의 주류인 에스프레소 기반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소비자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5 I 이윤화 기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 캡슐 출시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 캡슐 출시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신제품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 캡슐. (사진=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가을을 맞아 풍부한 아로마와 곡물향이 어우러진 새로운 커피 캡슐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커피 소비량이 높고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한국 커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어 강렬한 커피맛과 풍부한 곡물향을 묵직하게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 신제품을 출시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약 512잔에 달하며, 두 명 중 한 명이 하루 평균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아메리카노가 가장 선호하는 커피 메뉴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는 엄선한 고품질 원두에 섬세한 미디엄 로스팅과 균일한 그라인딩 과정을 더해 완성했다. 추출하면서부터 풍성하게 퍼져 나오는 아로마는 행복감을 선사하며 맛과 향에서는 견과와 곡물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아메리카노 커피 캡슐 중 가장 높은 강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진한 커피를 선호하거나 이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즐기면 더욱 좋다.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 온라인몰과 캡슐 정기 배송 서비스 캡슐 투 도어, 전국 마트 및 주요 온라인 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캡슐 16개입에 9900원이다.
2018.10.04 I 이윤화 기자
 행복 바이러스 파주 `카페나라` 달콤한 신혼의 맛
  •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행복 바이러스 파주 `카페나라` 달콤한 신혼의 맛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사랑하오. 사랑하고 있었소” 요즘 핫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나오는 ‘고애신(김태리)’의 대사 중 한 구절이다. 사랑은 한 사람에 대한 사랑, 일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동물에 대한 사랑 등 참으로 다양하다. 지구상의 수많은 사랑이 온 우주를 넘나들고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카페 탐방은 ‘카페를 사랑하는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나라’다. 파주로 가는 길, 구름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듯 부드러운 솜털로 내 뒤를 계속 따라온다. 곱디고운 하늘과 함께 연인을 만나러 가는 것 같다. 서서히 익어가는 가을 들녘은 풍요로운 시작을 예견하듯 신혼집 같은 카페로 인도한다. 차 창 밖으로 내민 손은 가을바람과 악수를 하고, 달리는 차의 속도는 점점 느려진다. 차가 어느새 심학산 카페에 다다른다.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진을 보며 느꼈던 신혼집 달콤한 거실로의 초대, 그 느낌 그대로였다. 밀크티와 자몽 케이크를 주문했다. 어떤 자리가 좋을까 고민하다 편안한 소파가 있는 곳에 가방을 내려놓았다. 방금 보았던 구름이 올려진 듯 부드러운 밀크티 맛은 먹는 내내 부드러웠고, 탱글탱글 톡 터지는 자몽 케이크는 과일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밀크티를 마시며 카페를 둘러보았다. 평일임에도 점심 이후의 시간은 동네 사랑방인 듯 30대 이상의 여인들로 가득했다. 친구와 함께 온 이, 엄마와 함께 온 이, 선후배 사이, 나 처럼 화창한 가을을 즐기는 이들의 얼굴은 환해 보였다. 화이트톤의 카페 분위기에 따듯한 조명, 각기 다른 듯 비슷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의 스탠드 역시 여자 감성, 신혼의 감성을 불러온다. 차를 마시고, 자몽 케이크를 먹은 후, 조용히 카운터로 가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었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 하는 도중에도 손님들이 들어와 주문하거나 계산을 할 때는 종종 대화는 끊어졌고, 또다시 이곳의 이야기는 이어졌다.“카페를 시작하게 된지는 14년 정도 흘렀다. 일산시에서 시작해 이곳으로 온 것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14년 전 커피가 좋아, 카페가 좋아 첫발을 내디뎠고,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직접 발로 뛰며, 배우고, 익히며, 독학으로 커피를 배우고, 카페 운영도 익혔다. 14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 보면 1년 365일 중 365 일이 늘 카페에 있었다. 젊은 날 오롯이 카페와 함께하다 보니, 40대인 지금 카페를 떠난 삶을 상상할 수도 없다. 신선하고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에 지친 허리가 곧게 펴지고, 힘을 얻는다. 그런 하루하루가 지나고, 1년이 지나, 지금은 14년이 흘렀으니, 카페는 일터이자 삶의 공간이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좋은 사람의 온기가 느껴졌다.이곳에 새롭게 ‘카페나라2’를 시작하고 인테리어와 카페 레시피를 직접 개발할 때도 부부는 늘 함께였다고 한다. 인테리어 출신의 남편과 스튜어디스 출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곳인 만큼 카페 곳곳에서 뛰어난 미적 감각과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였다. 함께여서 늘 좋은 것만 아닐진대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부부는 행복해 보였다. 카페나라 ‘윤대선’씨는 왜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커피를 좋아했고, 특히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곳이 카페라서. 지친 일상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 차 한잔, 맛있는 수제 케이크와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카페에서 서로 위로하며, 더 나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카페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직접 로스팅 한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좋은 원두를 선별해 맛있는 커피를 내린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일이 있지만, 그 시간도 카페 레시피 개발과 카페에 관련된 일들로 늘 분주하다고, 남들이 생각하는 휴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한다. “도시 외곽에 있어 바리스타를 구하는 것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것도 소상공인에게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부부의 일상은 늘 카페를 시작으로 카페로 마무리된다.‘윤대선’사장은 말한다. 무분별한 창업과 너무 쉽게 접근하는 요식업. 카페 창업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조차도 왜 하는지 명확하지도 않으면서 문을 연다. 단순히 커피가 좋아 카페를 오픈 하는 사람은 불과 2~4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을 한다. 그 카페는 또 다른 창업자가 임대하게 되고, 그들은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악순환의 연속성은 임대료 상승의 요인이 된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달려온 소상공인들의 발목을 잡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사람을 좋아하고 카페를 사랑하는 운영자에게는 작은 바람이 있다. “지금 이 카페도 2년이면 운명의 그 날이 온다. 이곳에서 계속 카페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나가야 할지? 연장기간이 돌아오면 초조하게 그 심판의 시간을 기다리며, 또 다른 장소를 알아봐야 하는 불안감에 휩싸인다.”고. 이곳에서 계속 할 수 있기를, 설사 이곳이 아니어도 카페나라를 계속 하고 싶다고, 지속할 것이라.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와 행복을 먹고, 행복의 여운을 안고, 저 문을 나가며 미소지을 때, 서로를 다독여주듯 잠깐 힐링이 되어도 좋다고.” 길고양이와 갈 곳 없는 강아지에게도 달콤한 휴식처가 되어 주는 곳,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카페를 넘어 사람으로, 사람에게서 동물로, 동물에서 자연으로, 다시 다져진 사랑은 웬만한 기류에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 “쉬는 날이 없어 힘들지만 지금이 좋다. 여행을 가고 싶지만, 카페가 더 좋다. 카페에 머무는 사람이 그들의 행복 바이러스가 된다.”는 부부의 모습을 보며, 어딘가에서 사랑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게 되는 가을이다. 쉬이 사랑하지도, 쉬이 포기하지도, 쉬이 결론을 내리지도 못하는 그 묘한 ‘사랑’ 말이다.
2018.09.18 I 심보배 기자
'커피계 애플' 블루보틀, 국내 첫 매장 강남에 둥지
  • '커피계 애플' 블루보틀, 국내 첫 매장 강남에 둥지
  • ’커피계의 애플’로 명성을 얻은 블루보틀.[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 6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커피업계의 애플’ 블루보틀(Blue Bottle)이 서울 강남에 첫 매장을 연다.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블루보틀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을 ‘시험대’로 삼아 강남 상권의 ‘2030’ 직장인을 선점하기 위한 구상으로 보인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블루보틀은 음악가 출신의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이 2005년 샌프란시스코 벼룩시장에서 작은 손수레로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과 일본에만 진출해 있다. 로스팅(원두를 볶는 것)한 지 48시간 이내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하고 바리스타가 직접 손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보틀 코리아는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는 오피스빌딩 강남N타워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지상 24층짜리 건물 중 1층 165.3㎡(약 50평) 규모로, 테헤란로 대로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데다 신축 건물이어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첫 매장으로 서울 삼청동, 연희동 등을 유력하게 검토해 오던 블루보틀은 ‘고급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에서 강남의 중심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지 선택에는 국내 상업시설 전문 자산관리 및 임차 컨설팅 업체 ‘K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보틀이 강남을 첫 매장으로 정한 데에는 최신 트렌드를 중시하고 외국에서 블루보틀을 경험해 본 20~30대 여성 소비층을 주 타깃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루보틀이 세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한국을 택한 것은 그만큼 국내 커피 시장에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1조7400억원으로 처음 10조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한국 커피 시장의 주류였던 믹스커피 시장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보틀의 국내 진출로 지금까지 대중적이었던 커피 시장도 프리미엄(스페셜티) 커피와 대중적인 커피 시장으로 점차 구분되고 스펙트럼 역시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I 이윤화 기자
애경산업, 홍대 신사옥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하는 카페 운영
  • 애경산업, 홍대 신사옥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하는 카페 운영
  • 지난 27일 서울시 마포구 애경그룹 신사옥 애경타워 7층에 위치한 카페 포틴 앞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애경산업(018250)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추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모두락(樂) 애경산업’을 통해 ‘카페 포틴’(Cafe Fourteen)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모두락 애경산업은 지난 27일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애경그룹 신사옥 ‘애경타워’ 7층에서 커피 등 음료를 유료로 서비스하는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카페 상호명의 ‘포틴’(Fourteen)은 커피의 신선한 맛을 위해 로스팅한지 14일 이내의 원두만 사용하겠다는 원칙과, 장애인 바리스타와 매니저가 직접 개발한 14가지 메뉴의 수를 상징한다.애경산업은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5월엔 모두락 애경산업을 설립했다. 이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사내카페를 운영키로 했다.카페포틴은 청각, 지적, 자폐 등 장애인 10여명을 바리스타로 채용해 운영을 시작했고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송기복 모두락 애경산업 대표는 “애경그룹이 새롭게 자리 잡은 홍대 신사옥에서 애경산업의 첫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8 I 이성웅 기자
"재활용 아닌 새활용입니다"…망하는게 꿈인 사장님
  • "재활용 아닌 새활용입니다"…망하는게 꿈인 사장님
  •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김미경 하이사이클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이라는 프랑스 예술가는 흔한 변기에 이름을 붙이고 의미를 부여해 예술 작품으로 변신시켰어요. ‘업사이클링’도 마찬가지에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에 새로운 역할·기능·의미·가치를 부여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것이죠.”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영등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만난 김미경(36) 하이사이클 대표는 재활용 쓰레기대란 이후 주목받는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자원을 재활용 또는 재사용하는 것을 넘어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위다. 업사이클링을 거치면 무심코 버려지던 쓰레기도 가치 있는 상품으로 탈바꿈한다. 하이사이클은 주로 커피 소비과정에서 단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커피 원두 자루들을 원자재(?)로 활용한다.김 대표가 업사이클링을 시작한 계기는 사소했다. 그는 매일 커피 3~4잔씩 마시는 커피마니아다. 2013년 어느 날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커피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과정에서 많은 물건들이 버려지고 있다는 걸 깨닫고 업싸이클링 사업을 구상했다.김 대표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일회용 컵과 슬리브(홀더), 빨대뿐 아니라 커피 원두가 수입될 때 담겨오는 자루와 커피 찌꺼기 모두 일회용이다”며 “이것들을 활용해 디자인과 실용성 좋은 제품을 만들어 팔면 소비자 만족은 물론 자원 절약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직접 커피숍들과 로스팅 공장을 돌며 재료로 쓰일 쓰레기들을 수집하고 제품 개발을 연구했다.그 결과 그동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커피 자루는 에코백이나 파우치, 서류가방, 장바구니, 다용도바구니, 화분, 컵슬리브(홀더), 코스터(컵받침) 등으로 변신했다. 커피 원두 자루를 가공해 만든 에코백(왼쪽)과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컵 슬리브·코스터(오른쪽) 제품 모습. (사진=하이사이클)천연 소재인 황마(黃麻) 재질로 만들어진 커피 자루는 내구성이 좋은 천연재료 인데다 생산지별로 다른 패턴무늬 덕분에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전국을 돌며 커피 원두 로스팅 공장에서 커피 자루를 수거해요. 이를 지역 시니어 클럽 및 자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직물화하고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이죠. 커피 자루에 새겨진 글씨와 무늬 등은 가급적 그대로 살리는데 각 커피농장들의 이야기가 담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고유한 디자인이죠”원재료는 공짜지만 새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이 직접 발품을 팔며 일일이 수작업과 소량 생산으로 이뤄지는 탓에 물건 값이 그렇게 싸지만은 않다.△숄더에코백이 2만5000원 △빅백 4만3000원 △서류케이스 1만6000원 △파우치 1만3000원 △트래블파우치 3만5000원 △컵슬리브·코스터 세트 1만2000원 △숨쉬는화분은 용량에 따라 3500원~1만6000원까지 다양하다.창업한 커피자루 업사이클 브랜드인 ‘다듬이(Dadum:e)’가 궤도에 오르자 김 대표는 커피 소비과정 전반으로 눈을 돌렸다. 커피 찌꺼기로 만든 커피콩 모양의 화분 ‘커피팟’,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로 만든 DIY 화분 키트 ‘빨대로 공중정원’을 차례로 선보였다.김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주변 커피숍들을 돌며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수거하는데 한 번만 돌아도 수십~수백개가 모인다”며 “이번 달부터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됐어도 여전히 많이 쓰이고 쉽게 버려지고 있다”고 했다.그는 “시민들이 일회용품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수거할 일회용품이 없어진다면 기쁘게 사업을 접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김미경(왼쪽 사진) 하이사이클 대표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기부를 받는 바구니(오른쪽) 모습. 가운데 사진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로 만든 업사이클링 화분. (사진=김범준 기자)
2018.08.23 I 김범준 기자
"카누 아이스로 여름의 풍미가 완성됩니다" 동서식품 '맥심 카누(Maxim KANU)'
  • "카누 아이스로 여름의 풍미가 완성됩니다" 동서식품 '맥심 카누(Maxim KANU)'
  • [이데일리TV 이대원PD]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무기력해지기 쉬운 요즘, 이때 필요한 건 한 손에 든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아닐까? 카누와 얼음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있는 아이스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은 세상에서 가장 작고 쿨한 카페 ‘맥심 카누(KANU)’로 더위를 이겨내 보자.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과 향의 카누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누 시즌 한정판 제품은 기존 카누와는 다른 원두를 베이스로 로스팅을 달리해 각 계절에 어울리는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여름을 위해 선보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씻어낼 수 있도록 청량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산미와 과일향이 특징인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깔끔한 맛을 살렸으며, 찬물에도 잘 녹아 카누 본연의 맛과 산뜻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만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차가운 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며 빠르게 녹는 것이 특징이다.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했을 때에도 발매 1개월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존 카누의 고급스러운 맛에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맛을 더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동서식품은 카누 아이스 라떼도 함께 선보였다. 카누 아이스 라떼는 카누 아이스 블렌드 커피와 같은 케냐 원두를 사용해 아이스 라떼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산뜻한 커피의 맛과 향을 더한 제품이다. 특히 신선한 무지방 우유의 함량을 높여 차갑게 즐겨도 여전히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여름철 카누가 돋보이는 이유는 찬물에 잘 녹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셔도 커피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카누 1스틱을 200ml 정도의 차가운 물에 잘 섞으면 제품을 미지근한 물에 녹이고 추가로 얼음을 넣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곧바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된다.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용량을 원할 경우에는 카누 스틱 2개에 물 400ml 정도를 넣으면 보다 넉넉하게 아이스 카누를 즐길 수 있다.동서식품은 국내 커피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 카테고리 역시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까다로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매니저는 “카누는 원두커피의 향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1 I 이대원 기자
매장 어디서든 'SNS 인생샷'…신개념 매장 'BBQ 치킨 레몬' 오픈
  • 매장 어디서든 'SNS 인생샷'…신개념 매장 'BBQ 치킨 레몬' 오픈
  • ‘BBQ치킨 레몬’ 대치본점 매장 내부 모습. (사진=BBQ)[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와 신라호텔 출신 셰프가 개발한 새로운 메뉴, 신선한 원두로 로스팅한 커피까지…. 정형화 한 틀에서 탈피한 신개념 치킨 매장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매장 구성과 운영 전 영역에서 혁신적으로 차별화 한 ‘BBQ치킨 레몬’ 대치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움과 독특함을 내세운 BBQ치킨 레몬은 ‘쿨한’ 감성과 분위기를 앞세워 20~30대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면서, 동시에 세련미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중·장년층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슬로건으로 ‘모두의 치킨 ‘예스! 치킨’(Yes! Chicken)을 내세운 것은 이런 전략과 맞닿아 있다.숙명여대 산학연구단의 브랜드 전문가 집단과 유명 셰프가 기획과 개발 전 단계에 참여한 BBQ 치킨 레몬은 매장 인테리어부터 색다르다. 매장 내부에 올리브 그린과 레몬 색상을 주로 사용하고, 스테인리스와 타일 중심의 시공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조명과 벽지, 가구, 그림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어느 방향에서 촬영해도 ‘SNS용 인생샷’을 건질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팔걸이가 있는 편안한 의자를 마련하고, 테이블도 일반적인 규격보다 1㎝낮게 제작해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메뉴 구성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치킨 매장이 프라이드와 양념 치킨 등 비교적 대중적인 메뉴에 한정돼 있는 것과 달리 프리미엄 패밀리 레스토랑에 걸맞은 요리를 가미했다. 신라호텔 출신의 최유강 셰프가 세계 각국의 치킨요리를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을 주도했다. 베이징덕에서 영감을 얻은 ‘북경치킨’과 ‘청양고추 유린기 치킨’,‘파무친 골뱅이 치킨’등이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다. 고객층에 따라 메뉴 구성도 세분화 했다. 브런치를 선호하는 주부나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류와 시리얼 세트를 내놓는다. 신선한 원두로 로스팅한 커피도 준비돼 있다. 특히 매장이 위치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거점으로도 삼을 방침이다.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품격 먹거리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교류하며 쉴 수 있는 공동체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대치본점에선 교육과 문화 중심지인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입시 설명회 등 교육 관련 행사, 쿠킹 클래스, 문화 강좌 등을 개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경주 사장은 “매장 구성과 운영, 메뉴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에게 차별화 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는 문화공간”이라며 “신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전통의 BBQ가 새롭게 변화하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0 I 이성기 기자
편의점, '효자' 원두커피 차별화 노린다
  • 편의점, '효자' 원두커피 차별화 노린다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주요 편의점들이 즉석 원두커피의 품질을 높여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편의점 즉석 원두커피는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을 뿐 아니라 디저트와 같은 연관상품의 구매도 이끌어내는 ‘효자’ 상품이기 때문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 편의점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는 최고급 5종 원두로 블렌딩한 리뉴얼 커피를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커피는 과테말라와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등 세계적 커피 산지로 꼽히는 5개국의 대표급 원두를 사용했다.초콜릿향의 마일드함과 부드러움의 대명사인 콜롬비아 원두가 30%, 어느 커피와 블렌딩해도 잘 어울리는 브라질 원두가 각각 20%씩 섞였다. 넛트류의 고소한 향과 활화산 지역의 스모키함을 머금은 과테말라원두가 35%, 길게 남는 잔향과 산뜻한 마무리를 주는 에티오피아의 원두가 10%, 진한 카카오의 쓴 맛과 코코넛의 고소함을 더하는 코스타리카 원두는 5%씩 구성됐다.원두커피는 개봉 후 공기와 접촉하는 시간이 오래되면 신선도가 저하돼 맛과 풍미를 점점 잃게 되므로 10잔 분량인 200g 단위로 소포장했다. 이렇게 공을 들인 커피의 가격은 아메리카노 12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1700원으로 전문점 대비 30~40% 수준에 불과하다.BGF리테일(282330) CU는 지난 5월 원두커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즉석원두커피를 라ㅌ떼로 만드는 ‘카페 겟(Cafe GET) 라떼시럽을 선보이기도 했다.카페라떼와 바닐라향라떼(각 500원) 총 2종으로 스틱형 패키지에 우유와 바닐라 추출물 등을 조합한 시럽을 담았다. 즉석 원두커피에 붓기만 하면 카페라떼를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 역시 지난 4월 원두커피 품질을 한차례 높였다.기존보다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원두인 콜롬비아산 50%, 브라질산 30%, 우간다산 20%로 아이스 전용 원두 구성배합 기준을 변경했다. 주요 편의점들이 이처럼 즉석 원두커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즉석 원두커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서다.대표적으로 CU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즉석 원두커피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4.2%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누적판매량이 2015년 200만잔에서 2016년 2700만잔, 2017년 4500만잔, 올해 7월까지 2800만잔이 팔리며 도합 1억잔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더욱 주목할만한 점은 즉석 원두커피가 아이스드링크와 함께 판매되는 컵얼음이나 디저트 등 다른 제품의 구매와도 연결된다는 것이다.CU에서는 즉석 원두커피 판매가 늘어나며 지난달까지 디저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2%나 신장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커피를 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원두나 로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얼마든지 합리적 가격에 고급스러움까지 느껴지는 커피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3 I 함지현 기자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1% 특별한 휴가’ 이벤트 실시
  •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1% 특별한 휴가’ 이벤트 실시
  • (사진=매일유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매일유업의 커피 전문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2018년 광고 캠페인을 새로 전개하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리스타룰스는 국내 RTD(Ready To Drink) 컵 커피 제품시장에서 점유율 1위(39.5%, 닐슨자료 6월 기준)를 달리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룰을 지켜 좋은 커피의 길을 간다는 원칙 하에 전세계 생산량의 1%에 해당하는 귀한 고산지 원두를 엄선하여 원두 특성에 맞는 로스팅은 물론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듯 그에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추출방식과 핸드드립 추출 방식을 각각 적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섬세하게 끌어낸다.바리스타룰스가 커피의 원재료로 사용하는 1%의 특별한 고산지 원두를 만들기 위해서는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와 15도(℃)가 넘는 큰 일교차, 비옥한 화산재 토양 그리고 손으로 일일이 직접 수확하는 핸드픽 방식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바리스타룰스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산지 원두를 재배하는 코스타리카 농장의 농부들이 알려주는 최상의 원두를 위한 재배 조건과 수확 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과 영상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리스타룰스 브랜드 사이트 및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바리스타룰스는 이번 광고 캠페인 전개와 함께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을 위해 ‘바리스타룰스와 함께하는 1% 특별한 휴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리스타룰스가 사용하는 원두의 특징을 담은 빈칸 맞추기 퀴즈 이벤트로 참여 방법은 바리스타룰스 네이버 포스트를 팔로우 하고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SNS에 공유하고 URL도 함께 남기면 당첨 확률이 더욱 올라간다. 응모 기간은 오는 14일 화요일까지 가능하며, 경품으로 도심 속 호캉스(호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워커힐 호텔 숙박 상품권’(50만원 상당/1명)과 ‘바리스타룰스 250ml(1개입/500명)’를 증정한다.한편 바리스타룰스는 2가지 용량의 컵 커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325ml 제품은 총 4종으로 ‘벨지엄 쇼콜라 모카’와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라떼’, ‘콜드브루 블랙’, ‘플라넬 드립 라떼’가 있다. △250ml 제품은 총 5종으로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에스프레소 라떼’, ‘모카프레소’, ‘카라멜 딥 프레소’, ‘스모키 로스팅 라떼’가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25ml 기준 2500원, 250ml 기준 1900원이며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8.08.03 I 강신우 기자
 양평 로스터리커피 `제로제` 커피하우스
  •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양평 로스터리커피 `제로제` 커피하우스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햇살이 좋아, 집에 있을 수 없어 길을 나섰다. 어디를 갈까? 진행 방향은 양평, 1차 카페 탐방에서 추천을 받았던 ‘제로제’가 생각났다. 사전 연락 없이 카페를 방문하기로 결정. 오늘의 목적지는 길에서 정해졌다. 정오 12시 양평 카페 ‘제로제’ 문을 열고 들어섰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어디를 앉을까 고민하다, 카페에서 가장 긴 테이블이 있는 곳에 가방을 내려놓았다. 어떤 메뉴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 피자, 아이스티, 팥빙수,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카페를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어떤 곳인지? 새로운 장소에 가면 탐색하듯 그 공간에 몰입하게 된다. 실내는 따뜻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다. 재즈판이 보이고, 창가 쪽에는 커피 관련 책자와 상표들이 보인다. 안쪽에는 스크린이 보이고, 빔프로젝터도 설치되어 있다. 책장에는 읽을만한 책이 있고, 폴라로이드 사진 속 사람들의 추억도 엿볼 수 있다. 핸드드립 하는 용기와 로스팅 공간도 보인다. 주문한 화덕 피자가 나왔다. 피자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다. 고소한 아몬드와 촉촉한 치즈, 바삭한 도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꼴깍 넘어간다. 생각해보니 몇 년 전 양평에 화덕 피자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미처 가 보지 못했는데 그곳이 이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맛있는 피자를 다 먹을 즈음, 팥빙수가 나왔다. 하얀 눈꽃 빙수 위에 팥알이 통통하니, 일반 시중에 나와 있는 그 팥 맛보다 더욱 맛있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6번 이상의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팥이라 한다. 그래서 맛이 달랐다. 피자와 빙수를 다 먹고 커피를 마셨다. 좀 여유로워진 매장 분위기, 우리가 먹는 중에도 용문사로 여행 가는 일행들이 주르륵 들어와 모두 테이크 아웃을 해 한순간 카페는 조용해졌다. 여행지에 가면 새로운 카페를 찾게 되고, 새로운 맛집을 가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다 비슷한가 보다. 그 사람들도 인스타, 페이스북에서 지인들이 찾았던 장소를 보고 이곳 왔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커피 맛은 부드러웠다. 탄 맛이 많이 나는 커피를 싫어하기에 내 입맛에는 딱 맞았다. 몇 모금 커피를 마시면서 사장님과 가볍게 눈인사를 했다. 사장님은 카페 탐방을 위해 왔다는 나의 말에 놀라시며, 옅은 미소로 띠며, 즉석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제로제’ 카페의 의미, 만들게 된 배경이 궁금했다. “카페 오픈 초기, 젊은 세대가 양평으로 들어오는 시기라 그 사람들과 함께 휴식을 즐기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학창 시절 감동적으로 읽었던 유고수필집에 나왔던 장소 ‘제로제’ 카페테리아와 비슷한 지점이 있어 카페 명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6, 25 직후, ‘전해빈’이라는 여자분이 혼자 독일 유학을 떠나 외롭고 힘들었던 시기에 큰 위로가 되어주었고, 문화예술인들과 교감할 수 있었다는 따뜻했던 장소가 ‘제로제’ 카페테리아라고 한다. 이 공간도 누군가에게 위안을 주고, 쉴 곳을 제공하며,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작품도 공유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카페를 만들겠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커피하우스 ‘제로제’가 있는 위치는 30년간 마을회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무너져 가는 건물을 다시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의미 있는 곳이다. 마을 사람들의 오랜 추억이 서려 있었던 장소에 또 다른 인연이 이어져 새로운 이야기가 쌓여가고 있으니, 추억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제로제 로고를 보면 사장님의 얼굴인가? 라고 짐작만 했는데 역시 그랬다. 자녀가 4명인데, 그중 둘째 아이가 7살 때, 이면지에 낙서한 것을 보고, 컴퓨터에 스캔해 멋진 로고로 사용 중이라고. 세상 그 어떤 로고보다 값진 것을 가지고 있기에, 6가족의 모습은 행복해 보인다. 주말이라 아이들 4명을 모두 보았다. 해맑은 미소가 인상에 남는다. 작은 아이는 우리 아이와 같은 나이라 좀 더 친근감이 간다. 양평에 왜 개인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을까? 대화 중에 질문과 답변, 그동안의 카페이야기는 이어졌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2006년에 양평으로 이사를 와 서울로 출퇴근하는 일이 만만치가 않았다고 한다. 이곳에 정착하며, 잘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다 보니, 지금의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2012년에는 양평 인근에 갤러리형 카페 등 대형 카페는 몇 곳만 있었고, 개인 카페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 2013년 제2회 골든커피어워드 동상(싱글 오리진부문)을 수상하면서 ‘커피가 맛있는 집’으로 선정되었다. 오픈 이후 커피가 맛있는 집, 화덕피자로 유명해졌고,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불과 몇 년 사이 주변에 작은 카페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해야 했다. ‘명재석 커피 로스터스’는 ‘디드릭 로스터기’ 로 좋은 생두를 선별해 로스팅 과정을 거쳐 원두 판매와 커피기계임대, 교육 및 창업지원까지 겸하게 되었다. 매일 커피를 직접 볶는 커피숍, 원두 판매로 신선한 커피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로스터리 커피숍만의 특별함이 생기게 된 것이다. 양평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이곳에 들러 바리스타 사장님이 내려주는 핸드 드립 커피 맛을 음미하며, 그동안 서로의 일상을 나누기도 한다. 한쪽 공간을 채우고 있는 재즈판, 재즈음악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더욱 부드럽게 해준다. 매장제일 안쪽은 ‘한켠음악회’, ‘한켠전시회’ 등을 위한 멀티공간이다. 3년 차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이어지고 있다. 양평에 계신 작가분들의 참여로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올해도 준비 중이라 한다. 자영업자가 3년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개인 카페, 용문사 4km 전 ‘제로제’. 양평 로스터리 커피숍은 또 다른 도약을 계획 중이다. 좋은 사람이 운영하고, 좋은 사람들이 머물고, 좋은 작품, 즐거운 음악이 모두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카페, 그것이 제로제의 목표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응원한다.
2018.08.02 I 심보배 기자
GS25, "카페25 최고급 원두 5가지로 새롭게 블렌딩 했어요"
  • GS25, "카페25 최고급 원두 5가지로 새롭게 블렌딩 했어요"
  • (사진=GS25)[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가 최고급 5종 원두로 블렌딩한 새로운 커피를 2일 선보였다. 블렌딩 원두는 콜롬비아와 브라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한다. 커피 맛의 중심을 잡는 원두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콜롬비아와 브라질 원두다. 초콜릿향의 마일드함과 부드러움의 대명사인 콜롬비아 EP와, 어느 커피와 블렌딩해도 잘 어울리는 기본기 탄탄한 브라질 NY2가 각각 30%, 20%로 블렌딩했다.진하고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은 고지대 화산 지역으로 유명한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의 원두로 채웠다. 여기에 여운이 길게 남는 잔향과 산뜻한 피니시를 위해 에티오피아의 원두가 10% 쓰였다.각기 다른 개성의 5개국 고급 원두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 되어,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디엄 로스팅을 거치면서 안정적인 밸런스를 이뤘다.원두커피는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개봉 후 공기와 접촉하는 시간이 오래되면 신선도가 저하돼 맛과 풍미를 점점 잃게 된다.GS25는 커피 맛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블렌딩, 로스팅 과정 뿐 아니라 마지막 단계인 포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포장을 개봉한 원두가 추출 머신에 담겨 있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딱 10잔 분량인 200g 단위로 소포장 했다. 소포장으로 원가 비용이 상승하고, 운영을 위해 수시로 봉지를 까서 추출 머신에 보충해야 하는 관리 상의 수고로움이 따르지만 전국 1만점 이상의 GS25에서 동일한 품질의 신선한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어렵게 결정한 일이다.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담당 MD는 “첫 단계인 원두 선정부터 고객이 커피를 추출하는 마지막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고자 노력한 결과 카페25가 1초에 2잔 이상 팔리는 전 국민적 사랑을 받게 됐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블렌딩으로 카페25가 전문점 수준의 커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는 제2의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08.02 I 송주오 기자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성수동에서 더위를 피해 볼까?
  •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성수동에서 더위를 피해 볼까?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어디를 가야 이 더위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을까? 성수도 핫플레이스를 따라가다 보면, 더 시원해지는 몇 시간의 행복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PLACE 01. 그냥 시원한 맥주? 아니 특별한 수제 맥주가 있는 성수동 핫플레이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빈티지한 카페 인테리어에 놀라고, 궁금증 자아내게 하는 수제 맥주 맛에 릴레이 시합이 이어지는 술맛 나는 곳이다. 일반 맥주보다 도수가 높은 편이라 기분 좋을 만큼만 골라 마셔보는 것을 권한다. 든든한 한 끼가 되는 안주, 바삭바삭한 피자 맛과 육즙이 톡톡 터지는 소시지 맛, 시원한 수제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매일 아침 30여 종의 맥주가 양조장에서 만들어진다. 브루마스터들의 손맛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정통 수제맥주 양조장이다. 어메이징한 맥주, 성수동 페일에일은 4.5도로 오렌지향의 달콤함과 가벼운 맛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맥주다. 쇼킹 스타우트는 8.5도의 높은 도수로 다크 초클릿 향과 커피 향으로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신선한 열대과일의 향이 특징인 첫사랑 IPA는 호불호가 나뉘기도 한다. 다양한 수제 맥주를 한자리에서 음미해 볼 수 있는 즐거운 공간, 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는 2~3시간의 여유로운 시간, 어메이징 맥주가 정답이다. 최근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PLACE 02. 빙수의 계절, 설빙으로 무조건 가자.요즘 핫한 빙수는 설빙에 다 있다. 복숭아가 맛있을 때, 복숭아 곤약젤리, 수박이 먹고 싶을때, 리얼통통수박, 시원한 메론으로 더위를 이기고 싶다면, 메론빙수 3종(딸기치즈메론, 리얼통통메론, 요거통통메론), 어르신들은 건강한 흑임자, 팥인절미 빙수로. 먹는 즐거움은 물론 비쥬얼도 예뻐 인증샷 먼저 찍고 맛보게 되는 곳이다. 설빙은 빙수만 있는게 아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메뉴도 많다. 인절미 스프레드 토스트, 치즈떡볶이 피자 등 한 끼로도 손색이 없다.빙수의 발전은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여름철 설빙 매장을 찾는 사람들도 다양하다.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직장인들,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고루 찾는 대표적인 여름 아이콘, 지금 빙수 먹고 좀 더 시원한 여름 보내보자. PLACE 03. 반할 만한 카페 멜로워(Mellower)개방감 있는 넓고 심플한 카페 공간, 내부는 이미 사람들로 만석이다. 로스팅 카페답게 드립 커피와 수제 밀크티, 그린티 등 메뉴도 다양하다. 이젠 카페에 빵이 없으면 서운할 정도로 둘의 궁합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찾게 되는 곳이 멜로워다. 시간대별 나오는 빵의 종류도 달라 먹고 싶은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마쳐, 카페를 찾기도 한다. 이곳은 카페에서 사진 전시되어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에 둘러보기 좋다. 2층에도 실내와 테라스 공간이 있다. 기본이 충실한 아메리카노와 대표빵 쑥앙버터로 시작해보자. 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한 빵과 원두의 깊은 맛은 한잔의 여유와 긴 여운을 가져다준다. 음료를 디자인하는 곳, 공간을 변화시키는 곳,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2018.08.01 I 심보배 기자
'천원의 행복' 함께 즐겨요…GS25 '카페25'
  • [히트상품]'천원의 행복' 함께 즐겨요…GS25 '카페25'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GS25의 카페25(Cafe25)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 상반기에만 4000만잔 이상 판매됐다. 연간 기준 1억잔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1년에 1억잔 판매는 대단한 성과다. 카페25가 론칭 후 누적 판매 기준 1억잔 판매를 돌파하기까지 30개월이 걸렸다. 무려 18개월의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카페25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카페25의 인기 요인으로는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원두가 꼽힌다. 실제로 카페25는 1200원인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카페라떼·카페모카(이상 HOT), 아이스아메리카노·아이스카페라떼·아이스코코넛라떼·아이스카라멜라떼·아이스모카라떼·아포카토 등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25는 이들 메뉴를 커피 전문점 가격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에서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의 스페셜티급 원두의 풍미를 최고로 끌어내기 위해 개별 로스팅 후 수백 번의 블렌딩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비율을 찾아낸 만큼 품질도 우수하다.GS25는 고품질 원두커피의 풍미와 맛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커피머신에도 신경을 썼다. 세계적인 커피머신 제조사 스위스 ‘JURA’(유라)에서 제작된 커피머신을 1300만원 들여 구매했다. 이 커피머신은 가장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물의 양과 추출 시간이 자동 조절되며 저가의 머신과 다르게 에스프레소와 뜨거운 물이 별도의 관을 통해 합쳐지는 바이패스(Bypass) 기능이 있어 커피의 떫고 쓴 맛을 줄여 커피의 풍미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GS25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향이 뛰어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카페25 판매 점포를 지속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GS25의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6 I 송주오 기자
동서식품, "카누 아이스로 여름 풍미 완성"
  • [히트상품]동서식품, "카누 아이스로 여름 풍미 완성"
  • 동서식품 광고 모델 배우 공유가 카누 제품을 들고 있다. (사진=동서식품)[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카누(KANU) 본연의 맛과 향에 청량감까지….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가 올 여름 세상에서 가장 작고 ‘쿨’한 카페를 선사한다. 원두의 풍미를 똑같이 살리면서 찬물에도 잘 녹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씻어낼 수 있도록 청량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산미와 과일향이 특징인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해 깔끔한 맛을 살렸으며, 찬물에도 잘 녹아 카누 본연의 맛과 산뜻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만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차가운 물에 최적화 한 제품으로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며 빠르게 녹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했을 때에도 발매 1개월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존 카누의 고급스러운 맛에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맛을 더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동서식품은 ‘카누 아이스 라떼’도 함께 선보인다. 카누 아이스 라떼는 카누 아이스 블렌드 커피와 같은 케냐 원두를 사용해 아이스 라떼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산뜻한 커피의 맛과 향을 더한 제품이다. 특히 신선한 무지방 우유의 함량을 높여 차갑게 즐겨도 여전히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카누 라인업도 대폭 확대됐다.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미니 △카누 디카페인 등 소비자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커피 기호에 따라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산뜻한 맛으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카누 아이스 블렌드’를 올해도 선보이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카누 아이스 한 잔이 많은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26 I 강신우 기자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 정해인 에디션 출시
  •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 정해인 에디션 출시
  • (사진=남양유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 광고모델, 국민연하남 배우 정해인씨 모습을패키지에 담은 스페셜 에디션 7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멋지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해인씨의 다양한 모습을 제품 패키지에 담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출시된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는 남양유업이 여름철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250ml 컵커피 제품으로, 각 원두의 개성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2대 로스터기를 활용, 애프터 블렌딩 기법을 통해 명품 원두 본연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완벽히 끌어낸 제품이다.특히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에 적용된 듀얼 로스팅 기법은 생두를 볶는 시간이 각각 달라 생산하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까다롭지만 남양유업은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던 최고급 커피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해 과감하게 이 기법을 도입했다. 남양유업은 정해인 스페셜 에디션 출시와 더불어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 인지도와 함께 매출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 구매 영수증을 촬영, 1800-4013 번으로 문자메시지를 전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각 백만원씩 총 여름휴가비 1000만원과 100% 당첨을 보장하는 해피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남양유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는 컵커피 시장에서의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8.07.25 I 강신우 기자
스타벅스, 임직원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 지속 강화
  • 스타벅스, 임직원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 지속 강화
  •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6년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학기 신입생으로 최대 100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학사학위 취득지원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1학기 기준으로 재학 중인 파트너는 360명에 달한다.입학 첫 학기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며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학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 프로그램 활동으로 해외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사이버 대학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공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며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에는 작년 성적우수 상위권 파트너 19명이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스타벅스 매장과 현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돌아보며 폭넓은 커피문화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서는 한국 대표 파트너로 파견 근무 중인 한예슬 바리스타의 안내를 받아 원두 로스팅 과정 및 매장 내 다양한 컨셉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작년에 이어 이번 상하이 커피로드 견학에 참여한 김하영(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4학년) 파트너는 “평소 학업에 대한 꿈이 있는 파트너라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사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스타벅스 파트너 이기에 앞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07.25 I 강신우 기자
발암물질 고혈압약, 정말 유해한가
  • [팩트체크]발암물질 고혈압약, 정말 유해한가
  • 서울시내 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고 있는 시민(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럽에서 중국산 혈압약 원료의약품에서 발암성이 의심되는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5일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만든 ‘발사르탄’에서 발암의심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발견, 해당 품목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확인한 뒤 7일 국내에서 해당 물질을 쓰도록 허가 받은 82개사 총 219개의 혈압약에 대해 판매·제조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가 현재까지 안전성에 있어 문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이후 식약처는 해당 제조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해 9일 오전 8시 현재 해당 원료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91개 품목에 대해 판매금지조치를 해제했다. 이로써 판매금지조치 품목은 128개로 줄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직 현장조사를 하지 않은 일부 품목은 판매금지조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장조사를 마무리하면 해제되는 품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NDMA는 위험한 물질인가NDMA는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A’군으로 정한 발암위험 물질이다. 2A군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충분히 밝혀졌지만, 사람을 대상으로는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뜻이다. 소·돼지 같은 붉은 고기나 원두커피를 로스팅할 때 나오는 ‘아크릴아마이드’도 2A군에 속한다. 참고로 담배를 피우거나 햄·소시지 등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벤조피렌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가 명확, IARC가 1군으로 정한 발암물질이다. 즉, NDMA는 구운 삼겹살보다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셈이다.◇해당 약을 오래 먹은 사람은 이상 없나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가 답이다. EMA에서도 ‘NDMA가 검출이 돼 회수한다’고만 했을 뿐, 어느 약에서 얼마나 검출됐는지는 이제부터 밝혀야 할 내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지속된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생긴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원료의약품을 들여오면 생산 전에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이번에 검출된 NDMA는 이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됐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런 테스트는 원료의약품이 들어올 때마다 진행한다”며 “예전부터 지속했던 문제라면 이전에 이미 밝혀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는 제지앙 화하이가 최근 발사르탄 제조공정을 바꾸는 과정에서 NDMA가 섞인 것으로 추측한다. 발사르탄 속 NDMA가 얼마나 유해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식약처는 해당 원료의약품을 쓴 것으로 확인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유해성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EMA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번 논란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FDA는 안전성에 중대한 영향이 밝혀져야만 대응을 한다”며 “안전성과 관련해 큰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NDMA 들어간 혈압약 얼마나 많나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입·제조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양은 48만 4682㎏이다. 이중 이번에 문제가 된 제지앙 화아이의 발사르탄은 1만 3770㎏이 수입됐다. 전체 발사르탄 물량의 2.8%에 해당한다. 국내에 허가된 발사르탄 제제는 총 571개다. 단순히 계산하면 국내 발사르탄 제제 중 22%(128개)가 문제가 된 중국산 원료의약품을 쓴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원료를 한 곳에서만 받지 않는다.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식약처가 중국산 원료의약품을 쓰도록 허가받은 업체를 현장조사하는 과정에서 허가만 받고 사용하지 않은 품목을 확인, 판매금지 품목 수가 처음 발표(219개)보다 91개나 줄었다. 해당 원료를 수입한 제약사 관계자는 “특허 해제 초기에만 잠깐 수입을 했을 뿐 현재는 쓰지 않고 있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처방 등 향후 대응은처방받은 약 중에 중국산 원료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제품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문제가 없는 발사르탄이나 다른 성분의 약으로 약을 바꾸면 된다. 이날 현재 판매금지 조치 품목은 128개다. 이를 제외하면 443개의 발사르탄 성분의 약은 쓸 수 있다는 의미다. 발사르탄과 같은 효과를 내는 성분은 발사르탄 외에도 로잘탄과 텔미살탄, 올메살탄, 피마살탄 등이 있어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미 처방을 받아 놓은 약의 처리는 앞으로 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 수가와도 관련이 있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8.07.09 I 강경훈 기자
 홍콩 커피, 유연함과 화려함이 있다
  • [홍콩맛집③] 홍콩 커피, 유연함과 화려함이 있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커피는 음료를 넘어 문화상품이 됐다. 스타벅스나 블루보틀 커피 한 잔에는 미국 서부지역의 진취적이고 생각이 올곧은 젊은이들의 시대정신이 녹아 있다. 호주는 플렛화이트와 롱블랙이라는 대표 메뉴로 그들의 자존감을 강조하고,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작은 잔에는 전통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다. 일본의 커피는 섬세한 장인정신과 결을 같이 한다. 홍콩의 커피 문화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유연함과 화려함이다. 홍콩은 세상 모든 나라의 다양한 커피문화를 아우르고 커피 한 잔에 담긴 미학의 정점을 추구한다. 수천 년 이어온 중국의 차 문화와 영국 상류층의 애프터눈 티가 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 도시에서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은 스페셜티 커피다. 무역에 유리한 입지와 면세 혜택에 힘입어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한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홍콩 커피의 대중화를 이끈 ‘더 커피 아카데미’◇홍콩 커피의 대중화 이끈 ‘더 커피 아카데믹스’홍콩 커피의 대중화를 이끈 더 커피 아카데미더 커피 아카데믹스는 홍콩 내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2012년 문을 열었다. 로스팅은 물론 교육까지 겸하고 있다. 더불어 제3 세계에 산재한 커피 농장 지원, 공정무역 등 아름다운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착한 체인점이다. 코즈웨이 베이를 시작으로 리펄스베이의 펄스 몰, 하버시티, 완차이 등 총 8곳에 매장을 운영하는 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과 싱가포르까지 진출했다. 열심히 연구하는 결과대로 커피 맛은 최상급. 원두를 판매하는 방식도 창의적이고 영리하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원두를 배합한 맞춤형 커피(Bespoke Coffee)를 판매하고 이를 재구매하기 쉽도록 맞춤 별 코드를 부여한다. 커피 외에도 차와 아침 메뉴(채식자를 위한 메뉴 포함), 와인, 수제 맥주, 칵테일 등의 주류와 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빅 바이츠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인기 메뉴 아이템을 달마다 다르게 선보이는데, 6월에는 서울의 팥빙수를 판매한다. Kiosk 1, 2/F, Gateway Arcade, Harbour City, 3-27 Canton Road, Tsim Sha Tsui. 영업시간 주중 8~21시까지. 주말 10시부터 20시까지다. 커피 38 ~100홍콩달러, 아침 메뉴 98홍콩달러부터, 빅 바이츠 메뉴 158홍콩달러부터다.아시아 최초로 홍콩에 문을 연 ‘랄프스 커피’아시아 최초로 홍콩에 문을 연 ‘랄프스 커피’◇아시아 최초로 홍콩에 문 연 ‘랄프스 커피’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이 운영하는 카페로 뉴욕, 런던, 파리, 시카고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홍콩의 오션 터미널에 문을 열었다(랄프로렌 매장 바로 옆). 랄프로렌의 시그니처 컬러인 묵직한 초록빛 타일로 꾸민 외벽이 아름답다. 이에 더해 하이글로시의 격자 천정, 흰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다이아몬드 패턴의 바닥까지, 브랜드를 상징하는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공간을 매력적으로 채워 지나치기 아쉽다. 라 콜롬브 로스터리( La Colombe Raostery)가 엄선해 로스팅한 원두를 베이스로 다양한 커스텀 블랜드를 선보인다. 머핀, 케이크,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류와 샌드위치도 맛볼 수 있다. 진한 풍미의 랄프 시그니처 초콜릿 케이크가 특히 인기다. 일회용 컵의 디자인이 아름다워서 커피를 다 마신 후에는 화장실로 달려가 헹구게 된다.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초콜릿 브랜드 파인 앤 로(fine & row)의 초콜릿 바를 컵과 같은 톤의 포장지로 감싸 판매한다. 검증된 맛에 더해 조형적으로도 아름다워서 안 사고 못 배긴다. Shop OT 311A, 312, OT 312A, 313, 3/F, Ocean Terminal, Harbour City, 3-27 Canton Road, Tsim Sha Tsui. 영업시간 8시~22시까지다. 커피 35~60홍콩달러. 디저트는 20~60홍콩달러.홍콩 바라스타 챔피언이 운영하는 ‘앰버 커피 브루어리’◇홍콩 바리스타 챔피언 ‘앰버 커피 브루어리’홍콩 바라스타 챔피언이 운영하는 ‘앰버 커피 브루어리’2015년 월드 바리스타 대회에서 4위, 같은 해와 이듬해 연이어 홍콩 바리스타 챔피언을 거머쥔 바리스타 던 첸(Dawn Chan)이 운영하는 커피집이다. 명성보다 공간이 협소해 지나치기 쉽다. 벽면으로 난 바 테이블과 창가의 작은 테이블이 전부인 이곳은 커피 맛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성지다. 챔피언의 카페답게 원두를 엄선해 큐레이션 한 뒤 케냐, 르완다 등 스페셜티 원두를 생산하는 산지와 직거래한다. 커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그에게 묻자. 친절한 선생님처럼 줄줄이 알려준다. 해가 지면 카페는 와인바로 변신한다. G/F, Full View Building 142 Des Voeux Road Central, Central. 영업시간 주중 8시~21시 30분. 토요일 9시~18시, 일요일 10시~18시. 커피 36 ~65홍콩달러.
2018.06.23 I 강경록 기자
남양유업, 16일 정해인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팬사인회
  • 남양유업, 16일 정해인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팬사인회
  • 남양유업 광고모델 배우 정해인.(사진=남양유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남양유업은 16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1층 몰리스 아트리움에서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모델인 정해인씨를 초청, 팬사인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행사는 사전 페이스북 로스터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련된 3가지의 미션을 완료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랜덤추첨을 통해 사인회 티켓과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행사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트릭아트와 포토부스를 활용한 포토존과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자연느낌의 카페테라스 존을 운영한다.메인 행사인 ‘프렌치카페 로스터리’의 광고모델인 정해인씨 팬사인회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 및 이벤트 당첨자와 셀카촬영 등이 예정돼 있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는 최고급 원두를 위해 커피헌터가 세계적인 커피벨트를 직접 누비며 찾아낸 1% 명품 원두만 사용한 제품이다.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커피 맛 그대로 컵커피에 담겠다는 일념으로 카페에서 커피를 만드는 로스터 바리스타 등 23인의 커피 전문가 집단과 1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최적의 커피 밸런스를 찾아 냈다.로스팅된 원두를 받아서 내리기만 하는 일반 커피와는 달리 원두의 질감, 상태, 종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져야만 할 수 있는 로스팅을 직접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2018.06.12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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