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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 2Q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분기도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되나 이를 제외하면 평이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4일 종가는 1만7070원이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나 관련 영향 제외 시 평이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2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43% 감소한 규모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다.패션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액 145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입·국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3%, 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수입은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자체 브랜드(보브·지컷)는 5% 성장하나, 데이즈 기저 제거로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톰보이는 매출액 25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 다년간 브랜드 효율화 진행으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봤다.코스메틱은 97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입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8% 증가로 둔화, 비디비치는 실수요 감안 분기 매출이 2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 외 자체 브랜드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추정했다.그는 “비효율 점포 조정 마무리, 고마진 패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며 수익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S.I.Village 트래픽 30% 신장하며 입점 브랜드를 다변화 중이고, 3~4분기 향수와 색조 화장품, 스포츠·럭셔리 패션 브랜드 론칭해 매출 공백 메꿔 나갈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분기 기점으로 실적 기저 부담 완화하며 증익 구간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셀러브리티' 오늘(30일) 공개… 예비 시청자 위한 관전포인트는?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의 ‘셀러브리티’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갑작스럽게 탑 인플루언서가 된 아리의 이야기를 김철규 감독은 “SNS 세계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욕망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사랑하는지를 아주 리얼하게 그려내 보고자 했던 작품” 이라고 소개했다. ‘셀러브리티’는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SNS와 그곳에 신흥 귀족으로 군림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들만의 성공 법칙 치트 키는 물론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벌어지는 견제와 암투 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SNS의 발달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정상과 나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화려한 삶 뒤편의 어두운 실체까지 들춰낼 예정이다. 아리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이라는 또 하나의 큰 축도 이야기를 정주행하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한다. 아리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아리가 한순간에 밑바닥으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그녀에게 벌어진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매화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는 미스터리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낼 예정이다.‘셀러브리티’는 치열한 욕망으로 들끓는 셀러브리티 생태계의 일원이 된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박규영은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되는 서아리가 마주하는 변화를 폭넓은 감정선으로 표현해내며 “평범한 직장인 아리, 탑 인플루언서 아리, 라이브 방송을 하는 어두운 ‘흑화’ 아리까지 세밀한 감정의 변화와 3단계 스타일링 변화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넷플릭스강민혁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재벌 3세 한준경 역을 맡았다. “자칭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소개할 만큼 직설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로 소개한 강민혁은 그는 냉담한 성격의 준경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그려내며 신선한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이청아는 SNS 계정조차 없지만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영향력 있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 이사장 윤시현 역을 맡아 “남들이 올라가고 싶은 최종 지향점” 시현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이동건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맡았다. “‘나 진태전이야’라는 대사가 반복되어 나오는데, 후반부 작품과 역할에 빠져들면서 묘한 희열이 느껴졌다”는 이동건은 견고한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태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전효성은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스스로 해낸 이미지 메이킹에 취해있는” SNS 셀럽 오민혜 역을 맡았다. “러블리를 기본으로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은 다 해봤다”며 아리에 대한 선망과 열등감 등 깊은 감정의 골을 가진 민혜의 내면까지 표현한 캐릭터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자백’, ‘시카고 타자기’, ‘공항 가는 길’, ‘대물’, ‘황진이’ 등 내로라하는 히트작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과 디테일한 감정 묘사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김철규 감독. 그는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입증받았다. 묵직한 작품들을 연출해 왔지만 스스로를 넘어서는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던 그는 신선한 소재의 ‘셀러브리티’를 만나 모두가 궁금해했던 이들의 세계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특히 ‘엔딩 깎는 장인’으로 불리는 그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특히 굉장히 강렬하고 인상적인 엔딩들이 많이 나왔다” 며 자신감을 드러내 ‘셀러브리티’의 매 에피소드 엔딩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극적인 엔딩을 위해 영상 구성과 음악까지 매회 고민을 놓지 않은 김철규 감독의 임팩트 있는 연출이 전 세계 시청자들은 단번에 정주행하게 만들 것이다.전 세계 시청자들이 시리즈를 더욱 ‘좋아요’하게 만들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 ‘셀러브리티’는 바로 오늘(3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레이저옵텍, 아시아 파트너스 미팅 개최...‘각국 의료진 참석’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아시아 파트너스 미팅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2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아시아 파트너스 미팅 2023’‘ 열린 린열레이저옵텍의 ‘아시아 파트너스 미팅 2023’이 끝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이저옵텍)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의 파트너 및 의료진들과 레이저옵텍의 비전을 공유하고, 마케팅 성공 사례와 최신 임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이저옵텍의 글로벌 키닥터인 미국의 필립 워슐러 박사가 행사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1부에서는 레이저옵텍의 비전과 마케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헬리오스785, 피콜로프리미엄, 팔라스프리미엄 등 주요 장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우수 파트너사의 성공사례 발표로 1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2부에서는 레이저옵텍 키닥터들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워슐러 박사가 피콜로프리미엄, 서아송 피부과의 서석배 원장이 헬리오스785를 맡아 각각 발표했다.특히 워슐러 박사는 피콜로프리미엄의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안면 조각술인 ‘피코조각술’에 대해 설명했다. 필러 등 다른 시술과의 복합시술에서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경험도 공개했다. 워슐러 박사는 미국 스포캐인 피부과 설립자이며, 미국 코스메틱피부과, 미용외과학회회장 및 워싱턴주 피부과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피부미용 시술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호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대리점 및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한편 레이저옵텍의 설립자인 주홍 회장이 최근 의료기기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5년 내 글로벌 톱3의 의료용 레이저 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큐브, (여자)아이들 밀리언셀러 등극 주목 -키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키움증권이 20일 큐브엔터(182360)에 대해 5월 컴백한 (여자)아이들의 밀리언셀러 등극과 일본 코스메틱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상승한 470억원, 영업이익은 158% 상승한 46억원을 전망한다”며 “(여자)아이들과 비투비 컴백 앨범으로 130만장 이상의 역대 최대 분기 앨범 판매량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5월 컴백한 (여자)아이들이 초동 116만장으로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면서 가파른 실적 상승을 예상하는 엔터는 전년대비 142% 상승한 327억원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앨범 외 음원, 광고, 콘텐츠, 콘서트 등 모두 전년 대비 확장될 것으로 보여 양과 질 모두 개선”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신제품 출시가 동시 진행 중인 일본 코스메틱은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의 시동을 걸어 하반기 성장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은 전년 상반기부터 초동 앨범 판매량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월드투어 후 이뤄질 하반기 컴백에 대한 앨범 성장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하반기 앨범 판매 증가가 나타난다면 구보 세일즈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7일 시작한 (여자)아이들 월드투어는 9월까지 현재 11개국 19회 계획돼 있다. 회당 콘서트 좌석 규모가 지난해 3000명보다 두 배 이상 업그레이드되면서 모객 인원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는 한국 미국, 남미, 일본, 동남아 투어를 통해 10개국 21회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유럽과 태국, 홍콩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며 “케이팝 강세 지역인 동남아 공연이 추가된다면 월드투어에 따른 실적 개선은 하반기 더욱 확실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아이들 성장과 비투비의 탄탄한 팬덤, 신인 보이그룹 데뷔까지 엔터 파이프라인 강화를 기대한다”며 “아티스트 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음반, 음원 유통 계약이 확대된 만큼 중국 등에서 선전도 기대한다”고 했다. 또 “일본 코스메틱 실적 개선도 하반기 본격화될 것”이라며 “규모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체력이 업그레이드될 시점”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