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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제비꽃, 탈모에 미녹시딜보다 효과 있다”…정부 연구결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국 각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콩제비꽃이 탈모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정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콩제비꽃(사진=환경부 제공)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을 최근 확인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자생하고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모유두세포에 콩제비꽃 추출물을 적용한 실험을 통해 이 추출물이 모발 성장 및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모유두세포는 포유류의 모구 내에서 특화된 섬유아세포의 일종으로 모낭의 형성, 모발의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 전까지 콩제비꽃이 발모, 탈모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콩제비꽃 추출물 0.1μg/ml를 모유두세포에 처리했을 때 모유두세포가 증식했으며, 현재 발모제로 쓰이는 미녹시딜과 효과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것을 확인했다. 미녹시딜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발모제 약물 중 하나로 고혈압 치료용 혈관확장제로 개발되었다가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보고되면서 발모제로 쓰이고 있다. 콩제비꽃 추출물은 모유두세포의 증식 주기를 활성화하는 사이클린 D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고, 증식 주기를 억제하는 p27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킨다. 콩제비꽃 추출물이 세포 성장과 생존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여 세포증식을 이끄는 것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천연 소재의 발모 기능성 화장품 등 후속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화장품 원료 인증을 위해 콩제비꽃 추출물의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신청을 완료했고 향후 식품, 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유효성분 분리, 대량생산, 안정성 및 안전성 등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결과로 우리나라 자생생물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여 국가 생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TS샴푸, 아마존 입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연아샴푸’, ‘손흥민샴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이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브랜드관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이 회사는 세계 탈모시장 1위인 미국의 탈모샴푸 시장 진입을 위해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 대형 한인마트 H마트와 홈앤홈에도 TS의 다양한 제품을 입점해 판매 중이다. 올해 초에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하는 미국 서부 최대 미용엑스포 ISSE에 참가했다.아마존에서는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 ‘TS샴푸’를 비롯해 비듬과 두피 가려움을 해결해 주는 ‘TS비디샴푸’, 힘없이 축 처져있는 머리카락에 컬과 볼륨을 더해주는 ‘TS실크컬링헤어로션’, 겉눈썹의 시작부터 끝까지 영양을 공급해 주는 ‘TS래쉬’, 피부의 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TZ펩타이펙트올페이스아이크림’ 등을 판매한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TS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TS트릴리온의 대표 브랜드 TS샴푸는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미국, 중동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몰에도 브랜드관을 오픈해 중국 샴푸 시장에서도 TS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되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기준인 유럽 화장품 인증 CPNP를 취득해 유럽 탈모샴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한편 TS트릴리온은 고기능성 제품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업 판로를 확장해가고 있다.(사진= TS트릴리온)
- 이베이코리아, 마트 인기 상품 특가 판매
- 이베이코리아가 진행하는 ‘상반기 결산 마트&뷰티 베스트 어워드’(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결산 마트&뷰티 베스트 어워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내 판매 횟수, 판매 수량, 재구매 비중 등이 가장 높았던 베스트셀러를 선별해 최대 69%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총 11개 마트, 뷰티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생활용품 △주방용품 △문구·사무용품 △건강·의료용품 △기저귀·분유 등이 포함된다.G마켓은 ‘완도 통통 참전복(25~35미)’을 33% 할인가 2만4900원에, ‘태송 즉석볶음밥(300g*10봉지)’은 35% 할인가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드시모네 키즈 블루베리 유산균(2박스)’는 9만2800원에 5포를 추가로 증정한다.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화장지(30롤*2팩)’은 69% 할인해 2만1900원에, ‘도브 바디워시 뷰티너리싱(1ℓ*2개)’는 9900원에 선보인다. ‘보솜이 라이트핏 썸머 밴드·팬티(3팩)’은 11% 할인가 3만4900원에, ‘3M 물걸레 더블액션(180매)’은 ‘정전기 청소포(10매)’와 함께 9% 할인가 2만2600원에 준비했다. 이 외에도 ‘스파클 생수(2ℓ*30개·1만4600원)와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50매·2만5000원)도 마련했다.옥션 인기 상품인 ‘하림 밥싸먹는 닭가슴살 슬라이스햄(43g*12봉지)’은 9900원, ‘뉴트리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4병)’는 16만9000원에 선보인다. ‘동원식혜(238ml*24캔)’는 7900원, ‘3M 위생장갑(200매*3세트)’는 9200원에 판매한다.11개의 마트, 뷰티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도 8개씩 선보인다. G마켓에서 ‘제주 냉장흑돼지 500g’,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3개’, ‘풀무원 생수2ℓ*12병’, ‘베베숲 시그니처 물티슈 70매 캡 20팩’, ‘포레스트스토리 B7 약산성 탈모 샴푸 2+1’ 등을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테팔 인덕션 프라이팬·냄비 2종세트’, ‘보솜이 기저귀 4팩 모음’, ‘성주 꿀참외 5kg’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양재도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사업기획팀 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무더위까지 시작되면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마트상품군의 경우 동일 상품을 반복구매하는 소비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구매 패턴을 반영하여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주목!e기업]이노진 "탈모제 넘어 토탈솔루션 기업 발돋움할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탈모나 지루성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정상인과 같은 삶의 질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제품을 만들고 여기서 매출을 늘리고,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동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경영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이노진)지난 11일 서울 구로동 이노진 본사에서 만난 이광훈(54·사진) 대표는 당찬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치료제, 홈케어, 의료기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에 의약 성분을 더한 화장품)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을 내세워 피부재생, 노화조절 등 항노화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설립 초기 탈모 관련 샴푸 사업부터 시작한 만큼 매출 비중은 탈모부문 80%, 피부재생 및 의료기기가 20%를 차지한다. 현재 주력사업은 탈모지만, 향후 피부재생과 의료기기 사업 비중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27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얀센에서 영업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마케팅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점장까지 올라 지점을 진두지휘했다. 20년이 넘도록 바이오 분야 외길인생을 걸어온 것이다. 이 대표는 “설립 초기에 어떻게 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며 “곰곰이 생각한 끝에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고려하게 되는 탈모, 피부염 등 각종 질환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병원쪽과 네트워크 형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탈모치료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이 대표는 “탈모 인구가 늘고 있지만, 정상적인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한 것이 안타깝다”며 “대부분 탈모 예방 샴푸 등을 통한 홈케어에만 신경 쓰고 있는 데, 탈모환자들이 제대로된 치료 효과를 누리기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진은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과 머리를 맞댄 끝에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닌 초기집중관리(Initial Intensive Therapy, IIT)를 비롯해 원인별 맞춤 솔루션인 DEDS(Different Etiology, Different Solution), 메조 테라피(주사기로 피부 세포층에 약물 주입하는 요법) 등 토탈케어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모치료는 초기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효과적인 탈모치료를 위해 생각해낸 것이 초기집중치료였다”며 “병원 치료에 메조테라피, 홈케어 등을 병행해 보통 6개월이 걸리는 치료 효과를 한달 만에 느낄 수 있도록 한 IIT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새로운 치료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의료진은 환자에 대해 단순히 진단 및 처방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원인과 향후 치료 계획을 비슷한 사례를 통해 3개월 후, 6개월 후의 예후를 설명해주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환자가 의사를 믿고 따라올 수 있는데, 이노진은 거기에 필요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동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이익 개선과 코스닥 이전상장 준비, 기능성 화장품 동남아 진출, 기술이전 완료 등의 경영 목표를 밝히고 있다.(사진=이노진)이노진은 의료기기 제조 뿐 아니라 의약품, 홈케어, 건강기능식품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 4000여개 병원에 의료기기 등을 납품하고 있고, 중국, 미국, 동남아 등 20여개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또 환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줄 필요도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예후 예측에다가 장비를 통해 두피를 관리하는 제품 셀피어스(CELLpheus)을 권유할 때 한번에 100만원씩 결제를 하기보다는 한번에 10만~20만원 정도를 내는 형식으로 하면 내원을 용이하게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의료진이 방문시마다 신뢰를 주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노진은 볼(구슬 모양의 파우더) 타입의 장비에 유효성분을 담은 앰플을 장착해 머리에 문지르며 두피관리를 할 수 있게 개발된 병원용 기기인 셀피어스를 올해 첫 출시했다. 올해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이 대표는 기대했다. 이 기업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질환 영역에도 지난 1월 진출했다. 줄기세포배양액의 핵심 성분인 엑소좀을 이용한 주름개선 및 미백용 기능성 화장품 제조에 역점을 뒀다. 또 2018년 고려대에서 줄기세포 성장인자 발현 세포주 개발과 줄기세포 분할인자 정제기술을 이전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모든 계약 사항을 이행할 예정이다. 이노진은 지난달 27일 코넥스 시장에 진출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설립 후 순수 자본금만으로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소비재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요건이기 때문에 상장했다”며 “또 대외 신용도 제고나 홍보를 통해 양질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병원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탈모 방지 샴푸 등 소비재 쪽으로는 경쟁업체가 무수히 많지만, 병원사업만 놓고 보면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앞서나가고 있다”며 “16년째 같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 경쟁력을 이미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진은 지난해 설립 이래 최초로 이익이 역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6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7% 감소했고, 2억5400만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2배 성장을 통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광고비용을 대폭 줄인데다, 론칭하기로 했던 제품의 출시 지연, 새 회계기준(IFRS) 적용 등의 영향으로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새 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하반기에 크게 성장해 흑자전환은 물론 이익의 2배 성장을 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쯤에는 코스닥 이전상장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영 목표로 크게 4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2배 이익 성장, 둘째는 내부통제시스템 운영해 코스닥 이전 상장 준비, 셋째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넷째는 고려대로부터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100만불 수출탑 상 수상에 이어 중국, 미국, 스페인, 동남아 등을 통해 300만불 수출탑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부끄럽지 않는 자신이 되기 위해 당당함을 실현합시다’라는 회사의 철학처럼 향이나 사용감보다는 효과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사람에게 우리 제품을 써서 더욱 빛나게 하기 보다는 탈모나 지루성 피부염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보통사람과 같은 삶의 질을 누리며 살 수 있게끔 도와주는 회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TS샴푸, 5월5일 롯데홈쇼핑서 최대용량 패키지 판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를 ‘TS샴푸’ 모델로 발탁한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오는 5월5일 고객감사 특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용량으로 구성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인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및 NS홈쇼핑에서도 5월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TS샴푸 (사진=TS트릴리온 제공)홈쇼핑 방송 론칭 사상 처음으로 ‘올뉴플러스TS샴푸’ 최대용량이 구성된 이번 특집전에서는 500g 4통, 100g 6통 등 기존 용량에 비해 용량이 최대로 늘어난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TS샴푸 론칭 사상 최초로 본품 100g 1통을 무료체험으로 받을 수도 있다. 올뉴플러스TS샴푸는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4가지 주요 성분인 바이오틴,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징크피리치온 등을 함유해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소엽잎, 녹차, 인삼, 천궁뿌리, 단삼뿌리 등 32여 가지 식물유래 추출물들을 다량 함유, 모발을 윤기 있고 생기있게 가꾸어 주는 고기능성 샴푸다.TS샴푸는 홈쇼핑 론칭 이후 3200억 원 판매액을 돌파했고, 현재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닐슨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1년 온라인 홈쇼핑몰 샴푸 카테고리 구매액 점유율이 무려 54.2%나 됐다. 또한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탈모 케어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한편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해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의 리딩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고기능성 샴푸의 차별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 우리메카, 홈에스테틱 브랜드 ‘아위(AWY)’ 론칭…미용기기 ‘미니핀’ 주목
- AWY 미니핀. (사진=우리메카)[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홈 뷰티’가 생활영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메카가 올해 초 홈케어 MTS 미용기기 ‘미니핀’을 출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미니핀은’ 우리메카가 10년간 쌓은 MTS 미용기기 기술력을 통해 올해 초 론칭한 에스테틱 브랜드 AWY(Always With You, ‘아위’) 제품 중 하나다. ‘MTS’는 ‘Microneedle therapy system’의 약자로 미세침을 통해 화장품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피부 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미용시술이다. 미니핀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지 않고, 제품 안에 넣어 사용하는 일체형 타입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미니핀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경피흡수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에 기능성화장품을 바로 발랐을 때보다 5배 더 높은 흡수율을 보여준다는 것이 입증됐고 국내 KC, 해외 CE, CQC, FCC 등의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AWY 관계자는 “미니핀은 같이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에 따라 주름 및 피부 탄력 개선, 모공축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두피에 사용 시 탈모관리에도 효과적이다”라며 “‘매일 아침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함상 함께한다’라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피부와 두피 관리에 고민이 고객들이 문제 개선을 위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메카는 2008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오토타입 MTS 기기를 개발했고 전문가용 MTS, 반영구 기기, 화장품 등을 전세계 40여 개국에 제조 및 수출해오고 있다. 우리메카는 국내 MTS 미용기기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MTS 관련 7종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식약처, "탈모 기능성 인정 건강기능식품' 없다"
- 식약처에 적발된 탈모 체험 광고.(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2분기 동안 탈모 치료 및 예방효과를 표방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광고 사이트를 점검해 2248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탈모치료와 예방효과를 표방하거나 체험기 등을 활용해 광고와 판매한 사례 등 432개 사이트를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사이트를 차단 요청 또는 관할 지자체에 점검지시를 했다.주요 적발사례는 △탈모 치료와 예방 등 의약품 오인 혼동 광고(204건) △원재료 효능효과 및 키워드 제목광고 등 소비자 기만 광고(225건) △체험기 광고(3건) 등이다. A사는 제품에 대해 ‘탈모방지, 출산 후 머리빠짐에 효과’ B사는 ‘임상적으로 탈모예방 및 남성호르몬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했다.원재료 효능·효과 등 소비자 기만 광고로는 주요 원재료로 맥주효모, 서리태, 검은깨, 비오틴 등을 사용해 ‘탈모예방’ ‘탈모개선’ 등 탈모관련 효능·효과를 표방·광고했다. C사는 ‘섭취 후 15일 뒤부터 머리빠짐이 줄어듦’ ‘2달 섭취 후 두피 혈액순환 탈모효과’ ‘탈모 영양제 6개월 만에 모발손실 방지’ 등 소비자의 체험후기를 이용해 광고했다.해외직구 등으로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탈모치료제를 판매광고하거나 허가받은 약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광고하는 등 336건도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는 △국내 허가받지 않은 탈모치료제를 광고판매한 행위 125건 △SNS·블로그 등을 통한 광고 87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개인 간 거래 광고(124건) 등이었다.식약처는 전문적으로 제품구매를 대행하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관련 증거를 확보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샴푸와 트리트먼트, 토닉 등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통 중인 41개 제품도 점검에서 16개 제품, 1480건이 적발됐다. 적발 사례 대부분은 탈모방지, 발모, 호르몬 억제, 두피회복, 모발 굵기 증가, 알러지·지루성피부염·아토피 등 피부질환 등 의약품으로 오인우려가 있는 효능효과를 표방했다.그밖에 사실과 다르게 ‘의약외품’으로 광고하거나 ‘약리 전공 대학교수 연구개발’ 등 표현으로 전문가의 부정확한 권위에 기대는 광고 등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도 있었다.식약처에 따르면 탈모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없다. 특히 해외직구로 국내에 유입되는 탈모관련 효능을 표방하는 식품은 맹신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 염기서열 분석 몇시간이면..숨어있던 질병도 미리 찾아낸다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유용성을 세간에 널리 알린 대표적 사례는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다.2013년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이 유방암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미리 알아내 자신의 유방조직을 제거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이때 안젤리나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측정하는 데 활용한 유전자 검사 방식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이다. NGS는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초고속으로 분석할수 있는 기술로 유전자 검사를 일반화시킨 주인공이다. 특히 NGS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미리 찾아내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있다. 여기에 2017년 NGS가 본격 상용화되면서 큰 폭으로 유전자 분석비용이 낮아지면서 대중화를 촉발시켰다. 분석비용은 기존 10만달러가 넘던 수준에서 최근 불과 100달러 안팎으로 낮아졌다.NGS는 유전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초대형 장비 여러 대로 직결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느라 몇주씩 걸리던 것을 소형장비 1대로 병렬식으로 처리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활용, 단 몇시간으로 단축시켰다. NGS 기술을 활용하는 유전자 분석 장비 제조분야의 선두업체로 세계시장의 70%를 석권하고 있는 곳이 일루미나다. 일루미나는 48시간이내에 60여명의 유전체를 분석할수 있는 노바섹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대부분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병원으로만 제한하고 있는 국내와는 달리 상당수 질병항목까지도 유전자 검사업체를 통해 소비자가 자유롭게 검사받을수 있는 미국은 성인 25명 가운데 1명 꼴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미국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 23andme사만 지금까지 500만명 넘는 이용자에게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미국에서는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만 90여개사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주로 가족,친족 관계 검사, 조상 및 뿌리 찾기, 라이프 스타일 및 웰니스, 질병 검사 등을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저렴해진 가격과 상용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대중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특히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얻는 데이터가 질병 사전 예측, 건강관리, 질병에 대한 맞춤형 처방과 치료 등에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이용자가 급증세다. 업계는 지난해 국내에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받은 사용자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주요 질환에 대한 유전자 검사도 병원이 아닌 유전자 검사업체에서 할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유전자 검사가 일반화되면 질병 발병을 미리 알고 예방할수 있어 전체적으로 국가의 의료보험 재정도 더욱 탄탄하게 만들수 있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조언했다.유전자 검사 대중화는 몇년전까지 수천만원씩 하던 검사비용이 불과 10만원 안팎으로 급격하게 낮아진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여러 항목을 묶어서 한번에 검사할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대세다. 예컨대 영양,피부,탈모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 비용은 10만원, 12가지 항목은 15만원 수준이다. 일반적인 질병 발병 가능성을 알기 위한 유전자 검사 비용은 질병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15만~200만원 가량이다. 유전자 분석분야 세계 최고기업으로 평가받는 중국 베이징 게놈 인스티튜트(BGI)는 유전체 분석 비용을 1달러 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중이다.유전자 검사의 활용도도 전방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 유전자 검사업체 테라젠이텍스(066700)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손을 잡고 맞춤형 화장품을 연내 출시하기 위해 공동개발에 한창이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피부노화,탄력,색소 침착 등 개인별 유전적 특징을 파악, 최적의 화장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할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유전체 분석회사 EDGC(245620)도 한국콜마(161890)와 각각 제휴를 맺고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있다.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있다. 개인별 유전자 특징을 파악해 각자의 체질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미 마크로젠은 동원F&B(049770)와 테라젠이텍스는 허벌라이프와 각각 손을 잡고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건강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허벌라이프와 제휴를 통해 지난해에만 4만여명에게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 분야 국내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유전자 분석 데이터는 전공과 직업, 배우자,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도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업계는 보고있다. 실제 이미 일본에서는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개인의 유전자 분석정보가 필수적 준비물로 자리하고있다.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기술은 단순히 질병의 예측과 치료에 머물지 않고 헬스케어 분야를 뛰어넘어 우리 일상의 모든 분야를 바꾸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의뢰 유전자 검사(DTC)분야 세계 시장규모는 1400억원 달했다. 매년 25% 정도 증가해서 2022년에는 3400억원 가량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유전자검사 대중화..혈액·침으로 분석해 시간·비용 확 줄어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최근 인천에 사는 60대 김모씨는 한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신이 뇌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가 높은 상태라는 검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김씨는 곧바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실제 검진에서도 뇌동맥류로 밝혀져 응급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질수 있었다. 뇌동맥류는 파열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지만 출혈전 발견은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김씨는 15만원을 들여 유전자 검사를 받은 덕에 자칫 위험할수 있었던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특정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미리 알수있는 유전자 분석이 대중화 단계를 맞고 있다. 기존 수천만원 하던 유전자 분석비용이 몇년새 수십만원 수준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지난 한해 12만여명이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추산한다. 글로벌 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유전자 검사 시장규모는 전년보다 10% 증가해 7조3000억원을 넘어섰다.유전자 검사 대중화시대를 열어젖힌 일등공신은 2017년 본격 상용되기 시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기술이 손꼽힌다. NGS는 기존 유전자 데이터를 직렬식으로 분석하느라 몇주씩 걸리던 것을 병렬식 분석이라는 혁신적 방식으로 전환, 몇시간만에 결과를 도출할수 있게 만들었다. 게다가 NGS는 초고가 대형장비 여러 대를 쓰던 것을 소형장비 1대로도 가능하게 해 분석비용도 대폭 낮추는 효과를 냈다. 기존 10만달러가 넘던 비용이 100달러 안팎으로 대폭 떨어지면서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유전자 분석은 개인 유전정보를 분석해 질병 발병을 예측할 뿐 아니라 질병진단,맞춤형 치료,건강관리, 화장품, 식단 등으로 그 쓰임새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유전자 검사비가 가장 저렴한 분야는 향후 대머리가 될지 여부를 알수있는 탈모 검사다. 유전자 분석업체인 바이오니아(064550)는 탈모 유전자검사 비용을 5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영양, 피부, 탈모 등 6가지 항목을 모두 유전자 검사를 받는 비용은 10만원까지 떨어졌다. 일반적인 질병 발병 가능성을 알기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으려면 15만원에서 200만원 가량 비용이 든다.정일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유전자 검사는 암, 희귀질환, 산전 기형아검사등 질병분야 외에도 와인 취향, 수면패턴 조사, 선조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전자 분석 시장이 커지면서 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 이 분야 선두주자로는 테라젠이텍스(066700), 마크로젠(038290) , 디엔에이링크(127120), EDGC(245620), 랩지노믹스(084650), 메디젠휴먼케어 등이 손꼽힌다. 일부업체는 건강기능식품회사, 식품회사 등과 손잡고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건강식품을 제공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글로벌 건기식 업체인 허벌라이프와 마크로젠은 동원F&B와 각각 제휴를 맺고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는 이미 대중화를 시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자신한다. 현재 대부분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병원에서만 할수 있게 돼있지만 연말부터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받을수 있는 서비스 항목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행 법규는 혈당,혈압, 콜레스테롤, 피부노화 등 12가지 분야만 병원에 가지 않고도 유전자검사업체에서 받을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연말부터 이를 알코올 의존성, 불면증,피부염증 등 57개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개인의 의료뿐 아니라 식사,운동, 취미,미용,수면은 물론 전자제품,자동차,의류를 구입하는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배우자와 주거지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도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필수가 되는 시대가 올것”이라고 전망했다.국내 대표 유전자 분석업체 마크로젠 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마크로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