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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휴롬주스 클렌즈 프로그램 출시
  • 휴롬, 휴롬주스 클렌즈 프로그램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주서 전문기업 휴롬이 영양 밸런스를 맞춰 신체의 정화를 돕는 ‘휴롬주스 클렌즈 프로그램’을 출시한다.휴롬주스 클렌즈 프로그램은 영양의 불균형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에서 얻은 천연 재료 그대로의 채소와 과일을 흡수율을 높이고 균형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 디톡스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제한된 영양소 섭취로 몸 속 불순물과 독성물질이 쌓여 요요현상을 불러오는 다이어트와 달리 체내 독소 배출을 통한 신체 정화와 영양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휴롬측은 밝혔다.색깔별로 다른 영양소를 가진 채소와 과일의 파이토케미컬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대표 색깔별 5가지로 나눈 뒤 영양학적 균형을 고려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5병의 주스에 담았다.개인의 체질에 맞게 주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피로회복과 혈액정화를 돕는 그린, 심혈관질환 예방과 항암효과가 있는 레드, 피부재생 및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옐로우 등 총 5 가지 카테고리에서 체질에 맞는 1가지 씩을 선택해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다. 영양 컨설턴트와의 1:1 전화상담도 가능하며 하루의 신체리듬에 맞춰 정확한 시간에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으로만 판매한다.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최근 많은 클렌즈 프로그램이 마치 다이어트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휴롬주스 클렌즈 프로그램은 개인의 체질에 맞는 메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 생체 리듬에 따른 음용시간 등을 고려해 신체의 영양학적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출시됐다”고 밝혔다.
2014.10.08 I 김영환 기자
SK케미칼, '생물공학기업대상' 수상..바이오 사업 성과
  • SK케미칼, '생물공학기업대상' 수상..바이오 사업 성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케미칼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2014년 생물공학기업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한국생물공학회 측은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바이오 코폴리에스터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팜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바이오 소재부터 에너지까지 국가 바이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한국생물공학회는 국내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학회로 매년 바이오 연구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SK케미칼이 개발한 세계 최초 바이오 코폴리에스터 수지 에코젠 모습. SK케미칼 제공.SK케미칼(006120)은 자연 유래 물질을 섞은 바이오 코폴리에스터 에코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일종인 PLA 분야에서는 기존 소재의 단점인 유연성을 향상시킨 차별화된 수지를 선보인 바 있다.또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서는 비식용 원료인 팜 부산물에서 바이오디젤을 추출해 수송용 연료로 상용화에 성공해 정유사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 바이오 중유를 개발했다.김종량 SK케미칼 화학연구소장은 “바이오 산업은 석유를 기반으로 한 기존 소재·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오랜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바이오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바이오소재 △복합소재 △고기능소재 △에너지 및 전기·전자소재를 그린케미칼 사업 4대 신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적 R&D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관련기사 ◀☞ SK유화, 6년만에 SK케미칼 품으로☞ 씨티씨바이오, SK케미칼 안산공장 인수 완료☞ [르포]국내 최대 SK케미칼 안동 백신공장..2020년 3조 목표☞ SK케미칼, 안동공장 세포배양백신 생산준비 완료☞ SK케미칼, '엠빅스S' 행정처분..'부작용 조사건수 초과'☞ 퍼블릭 캡슐,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SK케미칼 덕봤다"☞ SK케미칼, 백신 가치 고려하면 저평가-토러스☞ SK플래닛, 신촌에 '시럽존' 만든다..주변 상점 쿠폰 제공☞ 조금 높아진 보조금, 그래도 SK텔레콤이 가장 많아(종합)☞ SKT, 삼성과 차세대 모바일 생방송 전송 기술 개발
2014.10.08 I 성문재 기자
NH농협증권, 귀농·귀촌 프로젝트 '플랜팜'
  • [100세시대 동반자]NH농협증권, 귀농·귀촌 프로젝트 '플랜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농협증권(016420)의 ‘플랜팜’은 은퇴 후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은퇴설계 서비스이다. 은퇴 이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 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귀농·귀촌 준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자산관리 상품으로는 적립식으로 목돈 만들기에 적합한 ‘NH-CA플랜팜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과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한 ‘NH-CA플랜팜2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이 있다.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의 계량 분석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NH-CA자산운용이 상품 설계와 운용을 담당해 안정성과 수익률을 함께 높였다.박선오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 퀀트연구원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확신이 서지 않는 때일 수록 원칙을 세우고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며 “NH농협증권 퀀트 모델은 시장과의 괴리를 좁히기 위해 업종 대표주나 시가 비중 등을 반영하는 일반적인 접근과는 달리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통계적으로 검증된 메커니즘으로 종목을 선정해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NH농협증권은 플랜팜 가입자에게 농협의 전국 네트워크를 이용한 귀농·귀촌 준비와 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시민 귀농 귀촌 따라잡기’, ‘하루에 끝내는 귀촌 정착’, ‘전문가에게 듣는 귀농 귀촌 팁’ 등 테마별 전문 강좌를 들을 수 있다.또한 실제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은퇴 후 삶을 직접 체험하고 농가의 각종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담은 소식지를 연 6회 발송하며 우수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세미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장옥석 NH농협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은 “‘힐링’ 트렌드와 함께 자연에서 은퇴 후 삶을 꿈꾸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늘고 있지만 자금 마련 계획과 세밀한 사전 준비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플랜팜을 통해 은퇴를 앞둔 고객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을 두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은퇴 설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NH농협證, ‘해외주식 배상신청 대행서비스' 출시☞NH농협증권, ‘에셋통장 주식 대이동' 이벤트☞[머니팁]NH농협증권, ELB 1종 공모
2014.10.08 I 정병묵 기자
  • 포스코플랜텍, 160억원 바이오 에너지 플랜트 수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플랜텍(051310)이 에너지,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 포스코플랜텍은 관계사인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피티비아이에이(PT.BIA)로부터 1600만 달러(약160억원)규모의 크루드 팜오일 밀(CPO Mill:Crude Palm Oil Mill)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팜 오일은 팜나무 열매를 압착해 추출하는 식물성 유지로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CPO Mill 프로젝트는 팜열매를 쪄서 오일을 추출하는 스테릴리즈를 비롯해 오일과 부산물을 분류하는 칼리피케이션과 1.5MW 용량의 발전설비로 구성돼 있으며 포스코플랜텍은 전 과정의 설비를 패키지로 수주했다.포스코플랜텍의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CPO Mill 프로젝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에너지·발전 플랜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10월 말 분양☞ 포스코, 주가 하락 과도..'매수 기회'-대신☞ [다시 뛰는 한국기업]포스코, 철강 본원 경쟁력에 집중☞ 르노 콘셉트카에 포스코 강판 적용..'차량 경량화' 협력☞ 포스코 팔았던 외국인, 다시 돌아올까(종합)☞ 포스코플랜텍, 180억 규모 해외발전설비 수주☞ 포스코 건설, "펜타힐즈 더샵" 2일(목) 1순위 청약☞ 포스코, 부식에 강한 원전용 스테인리스강 국내 첫 양산 성공
2014.10.07 I 정태선 기자
SK텔레콤, ICT노믹스로 간다
  • [다시 뛰는 한국기업]SK텔레콤, ICT노믹스로 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웹(Web)과 모바일(Mobile) 혁명 이후 혁신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SK텔레콤(017670) 하성민 CEO는 지난 5월 ICT가 우리의 삶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해답으로 ‘ICT노믹스(ICT + Economics)’를 제시했다.인공지능이 적용된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디지털화된 산업들이 ICT를 바탕으로 융합 ·재편됨으로써, ICT가 생산과 소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의 촉매로 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뜻한다.‘ICT노믹스’ 시대에 이동통신은 단순히 트래픽만을 전달하는 ‘덤 파이프(Dump Pipe)’가 아니라, 사람과 사물, 나아가 사물과 사물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포괄한다.SK텔레콤은 ▲새로운 가치 창출 ▲최적화된 가치 전달 ▲사회와 함께 나누는 가치 공유를 ‘ICT노믹스’의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SK텔레콤이 9월 22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SK텔레콤 ‘창조적 고객 가치 혁신 선언’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고객주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왼쪽부터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 이명근 기업솔루션부문장,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 박인식 사업총괄, 윤원영 마케팅부문장,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SK텔레콤은 헬스케어, 솔루션 등에서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차세대 성장 영역에 대한 발굴 노력도 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사업은 △교통 및 스마트카와 연계된 자동차 영역 △화물 및 고가자산에 대한 자산관리 영역△ 스마트팜 등 농업 영역 등을 핵심으로 정했다. 지난 4월 출범한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협회장사(회장 박인식 사업총괄)를 맡아 국내 IoT 관련 180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생태계 조성에 전력하며, 이명근 부문장은 ‘사물인터넷포럼’을 이끌며 국내외 사물인터넷 표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삼양수산 직원이 SK텔레콤이 구축한 IoT 플랫폼(흰색 콘솔)을 설명하고 있다. IoT 플랫폼은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인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SUN)’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각 양식장에 설치된 센서 데이터들이 이곳 IoT 플랫폼으로 모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제공.미국의 결제업체 페이팔이 사용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근거리 위치 인식기술을 적용한 4가지 종류의 ‘비콘(Beacon)’과 함께 다양한 비콘의 활용을 도울 서비스 플랫폼 ‘위즈턴(WIZTURN)’을 출시하기도 했다.특히 스마트홈 서비스는 10월 중 세계적인 주택용 보안기기 제조사 및 주방기기·생활가전·조명업체, 주택 에너지 관련 기업 등과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 및 연동제품 개발/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연내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사업 역시 의료용 체외진단기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략 분야로 핵심 기술의 자체 R&D, 국내외 유망 벤처 기업과의 합작,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사업기반을 다지고 있다.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중국 시장 특화 제품 및 기기 ▲한국인 특이 유전자 분석 제품 등의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 이후에는 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과 기술 수출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빌딩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하는데 특화된 BEMS(Cloud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와 함께 FEMS(Cloud Factory Energy System Management System)을 통해 공장에서의 에너지 절감을 본격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스마트빔’ 등 스마트 앱세서리를 내세워 세계 ICT 시장에 진출하려 노력 중이다.하 사장은 “’ICT노믹스’ 시대에는 지금까지 속도에만 매몰돼 놓치고 있었던 변화 방향성에 대한 성찰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빠른 변화를 넘어선 바른 방향으로의 변화가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실적 개선株' 주목..SKT·CJ제일제당 러브콜☞코스피 하락 주범 외국인, 지난주 무슨 종목을 팔았나?☞[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
2014.10.06 I 김현아 기자
  • 김재원 의원 "국내 치약 60% 유해성분 함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에 유통 중인 치약 중 3분의 2에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파라벤’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새누리당,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의약외품으로 허가가 난 2050개의 치약 중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1302개(63.5%),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은 63개(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부제의 일종으로, 청소년의 성장기 성호르몬과 관계가 있으며, 여성의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에게는 유방암, 고환암을 유발할 수 있다.‘트리클로산’은 살균살충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로, 자외선이나 수돗물에 들어있는 염소를 만나면 발암물질로 변한다. 여성에게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치고 남성에게는 생식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 5월 16일 트리클로산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고, 미국 콜게이트-팜올리브 사는 2011년부터 해당 성분의 사용을 전면 중지했다. 또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와 미국 질병관리센터도 올 9월 방부제 및 항균제로 사용되는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이 임신기간 중 태아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 1302개 중 J사의 마스크마스터즈어린이튼튼치약은 0.3%, 참좋은숯치약은 0.21%의 파라벤을 함유해 최대 허용치인 0.2%를 초과했다. 또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 63개 중 A사의 토탈클리어 치약, 글라소스미스클라인의 센소다인에프지피 치약, S사의 닥터니코케어 치약, P사의 오스모스니코텐트 치약, A사의 프오티스케어 치약 등은 0.3%의 ‘트리클로산’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벤에 의한 부작용도 늘고 있다. 김 의원의 확인 결과,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에 대한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12년 7건에서 2013년 16건으로 2.3배 증가했다. 올해는 6월 말까지 6건이 신고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치약에 어떤 성분이 함유됐는지 확인이 어려웠다. ‘파라벤’과 ‘트리클로산’ 모두 주요 성분이 아니어서 치약에 이 성분이 들어 있는지 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재원 의원은 “외국에서 안전성 문제로 시장에서 철수되거나 다른 성분으로 대체되고 있는 유해 성분을 포함한 치약이 우리나라에서는 버젓이 생산·판매되고 있어 국민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의약외품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안전성·유효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과 유해성분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성분 표기 규정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0.05 I 이승현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10월6일(월)△경제일정유로존 9월 마킷 소매 PMI△추가상장금호타이어(073240)(국내CB행사, 1008만2600주, 5000원)데브시스터즈(통일교체, 810만주, 500원)데브시스터즈(유상증자, 270만주, 5만3000원)만도(060980)(회사분할, 939만1424주, 5000원)삼성제약(001360)(국내BW행사, 9만7796주, 1929원)삼성제약(001360)(국내BW행사, 4만1781주, 1736원)쌍방울(102280)(국내BW행사, 75만750주, 666원)엔케이(085310)(국내BW행사, 54만2298주, 2766원)잘만테크(090120)(국내BW행사, 11만3378주, 1764원)JW중외제약(001060)(국내CB행사, 7만3046주, 1만3690원)코미팜(041960)(국내BW행사, 6만9802주, 7163원)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국내BW행사, 10만주, 500원)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국내BW행사, 40만주, 500원)한라(014790)홀딩스(회사분할, 860만8064주, 5000원)△변경상장한라(014790)홀딩스(상호변경, 860만8064주, 5000원)△신규상장데브시스터즈(코스닥)△주주총회코데즈컴바인(047770)스틸앤리소시즈(032860)백산OPC(066110)팍스넷프롬써어티(073570)◇10월7일(화)△경제일정한국 8월 광의통화(M2)한국 9월 가계대출미국 8월 소비자신용일본 8월 선행·동행지수일본 10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추가상장SKC(011790)솔믹스(국내BW행사, 20만5479주, 1460원)대원화성(024890)(국내BW행사, 9만7796주, 1929원)대원화성(024890)(국내CB행사, 7만1275주, 1403원)동원금속(018500)(국내BW행사, 242만3542주, 1733원)디지탈옵틱(106520)(스톡옵션행사, 3만주, 3500원)메디아나(유상증자, 148만3200주, 6200원)에이치에이엠미디어(국내BW행사, 28만904주, 723원)큐로홀딩스(051780)(유상증자, 123만4000주, 810원)필코전자(033290)(국내BW행사, 46만1680주, 1083원)△신규상장메디아나(코넥스)△주주총회케이엠더블유(032500)EMW(079190)기업은행(024110)한빛전자우리들휴브레인(118000)대명엔터프라이즈(007720)포티스(141020)◇10월8일(수)△경제일정미국 8월 소비자신용미국 9월 FOMC 의사록 공개중국 9월 HSBC 서비스 PMI, 종합 PMI일본 8월 경상수지△주주총회영우디에스피미르기술엔케이(085310)메지온(140410)아진엑스텍(059120)동양(001520)텔레콤◇10월9일(목)△경제일정한국 한글날 휴장미국 8월 도매재고미국 9월 광공업생산, 설비가동률미국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유럽 8월 무역수지, CPI일본 8월 기계수주·공작기계수주◇10월10일(금)일본 9월 소비자신뢰지수미국 9월 수입물가지수중국 9월 신규 위안대출중국 9월 M2 통화공급△주주총회오콘누리플랜(069140)씨앤케이인터(039530)내셔널우리금융지주(053000)아티스(101140)▶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축구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공략☞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에 대학생 초청 이색 채용설명회 개최
2014.10.05 I 김기훈 기자
김동률, 서태지 선공개곡 제치고 1위 탈환 '그게 나야'
  • 김동률, 서태지 선공개곡 제치고 1위 탈환 '그게 나야'
  • 김동률(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음원차트 1위에 복귀했다. 서태지를 상대로 발휘된 저력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김동률의 신곡 ‘그게 나야’는 4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엠넷닷컴,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주요 음악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그게 나야’는 지난 1일 0시 김동률 정규 6집 ‘동행’이 공개된 후 대부분의 차트 1위를 휩쓸었으나 2일 선공개된 서태지의 정규 9집 수록곡 아이유 버전 ‘소격동’에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 그 자리를 탈환했다.‘동행’에는 ‘고백’, ‘청춘’(feat.이상순), ‘내 사람’, ‘어드바이스’(feat.존박), ‘그게 나야’,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 총 10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배우 공유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소속사 뮤직팜 측은 “‘동행’은 지금 이 순간의 김동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담은 앨범”이라며 “한 뮤지션이 20년의 시간동안 변하고 발전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은 것이 이상적인 순간에 만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행’ 앨범의 노랫말들은 하나의 시와 같다. 김동률은 유행어나 속어는 배제한 채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를 썼다”며 “김동률이라는 한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동률은 이번 6집 정규 ‘동행’ 발표에 맞춰 곧바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2014.10.04 I 김은구 기자
  • 정의화 의장,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국회 접견실에서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정 의장은 “5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과 베트남 체류 한국인 10만명이라는 숫자에서 보듯이 양국은 사돈의 나라이자 친구의 나라”라면서 “아세안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인 베트남과의 교류를 넓혀 양국이 실질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또 “내년 3월 세계의원총회(IPU)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는 예전 베트남과 같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데, 화해와 협력으로 하나의 나라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쫑 서기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5년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정치, 경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해졌다”면서 “양국이 실질적 협력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답했다. 쫑 서기장은 또 “2015년 세계의원총회 개최에 대한 지원과 의장님의 참석을 감사드린다”면서 “베트남도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북한 평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김학용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 김성태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박민식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이사, 도종환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이사, 박형준 사무총장, 전대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이 참석했다.베트남 측에서는 또 휘 르아 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 쩐 꿕 브엉 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 황 쭝 하이 부총리, 황 빙 꿘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 부이 꽝 빙 기획투자부 장관, 팜 티 하이 쭈옌 노동보훈사회부장관, 레 황 꿘 당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호 머우 응왓 당 서기장 보좌관, 호 쑤언 선 외교부 수석차관, 응웬 찌 빙 국방부 차관 등이 함께 했다.
2014.10.02 I 박수익 기자
  • 서울시, R&D지원사업 통해 특허출원 2400여건 등 성과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05년부터 ‘서울형 연구개발(R&D)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작년 말 기준으로 △SCI급(국제저널) 논문 2961편 △특허출원·등록 2372건 △기술이전 702건(201억원)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R&D 활성화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활성화 △서울 전략산업 육성 △세계 유수연구소 협력촉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총 4569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육성, 시민행복증진 분야 등에 지원하고 있다. 그 성과로 시는 지난 2008년 러시아 5개 연구소를 유치, 러시아 사이언스 서울(RSS)을 설립·운영 중이다. RSS 센터에서는 한국과 러시아의 기술 접목 등을 통해 최근 산업용 펨토초 레이저 광원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향후 초미세 가공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반도체·태양전지·바이오·의료·외과수술 등)에 직접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용화(8억원 규모)를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솔트웨어(주) 컨소시엄’은 스마트팜 식물재배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고, ‘KIST 컨소시엄’은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분해되는 뼈 고정용 의료기기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광운대학교-(주)로보빌더’의 교육용 모듈러 로봇 플랫폼은 중국과 5만대 수출계약, 카타르와 약 27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가 R&D 지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지원 및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R&D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서울형 R&D 성과박람회’를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는 서울시의 R&D 지원을 받은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한다.
2014.10.01 I 유재희 기자
김동률, 6집 '동행' 발표 "마음 움직이는 음악하고 싶었다"
  • 김동률, 6집 '동행' 발표 "마음 움직이는 음악하고 싶었다"
  • 김동률 6집 ‘동행’ 사진=뮤직팜[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김동률이 신보 ‘동행’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김동률은 지난달 30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멜로디와 가사가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어려운 음악의 문법에 기대지 않아도 듣기 편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조그만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들어도, 빵빵한 음향 시스템에서 들어도 같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김동률은 “전람회 시절부터 제 음악을 함께 해 주시고 절 지켜봐 주신 분들이 가장 반겨주고 좋아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이제 우리 나이엔 들을 음악이 없다라고 체념하고 있는, 음악을 점점 잊고 사는 분들이 반겨주고 좋아하는, 다시 음악을 듣게 되는 계기가 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김동률은 또 ‘동행’이라는 앨범 타이틀에 대해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에는 제가 더 발전하는데 관심이 많았다. 음악을 잘하고 싶었고, 잘한다는 칭찬을 듣고 싶었다. 그런데 한 장 한 장 앨범을 만들어 갈수록 그에 못지않게 제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제목은 ‘동행’이다”라고 설명했다.김동률은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동행’을 공개했다. 6집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 수록곡 ‘고백’, ‘청춘’, ‘내 사람’, ‘Advice(어드바이스)’,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 등 역시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동률은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9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 '제시카 탈퇴' 소녀시대, 중국 팬미팅서 결국 눈물 '안타까워'☞ ‘도가니’ 피해자 국가배상 패소.. "증거 부족·소멸시효 지났다"☞ ‘소녀시대 탈퇴’ 제시카, 갈등의 단초 '타일러 권-패션 사업’☞ SM 공식입장 "소녀시대, 제시카 뺀 8인 체제로 활동" (전문)☞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 8명 멤버만 중국 출국 '굳은 표정'
2014.10.01 I 정시내 기자
'이종현의 뮤즈' 남영주, 30일 타이틀곡 발표 '본격 활동 돌입'
  • '이종현의 뮤즈' 남영주, 30일 타이틀곡 발표 '본격 활동 돌입'
  • 남영주 ‘여리고 착해서’ 커버 이미지(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K팝 스타3’ 출신 남영주가 30일 낮 12시 데뷔 타이틀곡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남영주는 씨엔블루 이종현이 작사, 작곡한 ‘여리고 착해서’로 공식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한다. ‘여리고 착해서’는 이종현이 남영주의 목소리를 듣고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만든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 장르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 핫한 작곡가로 떠오르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은우와 mr.cho가 함께 작업했다.‘여리고 착해서’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상처받는 게 두려워 피하고 마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으로 사랑의 상처를 통해 변화하는 여린 소녀의 다양한 감정을 선명한 가사와 서정적이고 과감한 멜로디의 움직임으로 담아냈다. 남영주 특유의 허스키함과 따듯한 보컬이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이종현은 곡을 선물했을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직접 디렉팅을 한 것은 물론 기타리스트로서 세션으로도 참여해 보컬리스트 남영주에 대한 기대감을 대변했다. 이종현은 뮤직비디오 현장에도 직접 방문해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남영주를 응원하기도 했다.‘여리고 착해서’ 뮤직비디오도 눈여겨 볼 만하다. CF감독으로 명성이 높인 임재경 감독이 남영주의 매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다양한 세트에서 남영주의 순수함과 섹시함, 팜므파탈적인 이미지와 함께 한편의 CF 같은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를 담아냈다. 변심해 버린 남자를 거미 타란튤라로 표현하여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4년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 서수원이 출연했다.지난 15일 선공개곡 ‘6시 9분’을 발표하고 파격적인 콘셉트 이미지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남영주가 본격 활동에서 어떤 성적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2014.09.30 I 김은구 기자
롯데제과, 프리미엄 과자 5년만에 재도전
  • 롯데제과, 프리미엄 과자 5년만에 재도전
  •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과자 ‘팜온더로드’[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롯데제과가 프리미엄 과장시장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 2009년 내놓았다가 실패했던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마더스핑거’이후에 5년만이다. 30일 롯데제과(004990)는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팜온더로드(Farm on the road)’ 를 선보였다. ‘팜온더로드’는 맛과 식감, 원료 등 모든 면에서 고급 수제 과자 수준의 품질을 추구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팜온더로드는 첨단 장비를 도입해 수제 과자에서 느낄 수 있는 식감과 형태로 맛을 냈다”면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농장에서 재배한 원료를 사용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과자 도전에 대해 걱정스러운 시선도 있다. 일단 가격이 매우 높다. 팜온더로드의 쿠키 제품인 ‘아몬드머랭’의 경우 판매가격이 5000원(84g)에 달한다. 10g당 가격이 500원으로, 오리온의 프림미엄 과자인 ‘마켓오 리얼브라우니’(10g당 300원)보다 한참 높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미국 캘리포니아 만다린 농장의 아몬드를 사용하는 등 원재료가 남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09년 내놓았던 프리미엄 과자 ‘마디스핑거’를 실패한 바 있다. 당시 국내쌀을 주원료로 하면서 대표적인 합성첨가물 4종과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12가지 원료, 글루텐 성분을 제거한 웰빙과자를 내세웠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제과업계 한 관계자는 “과자는 싸고 맛있는 간식이라는 인식이 강해 전반적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과자의 판매가 썩 좋지는 않은 편”이라며 “시장의 반응을 좀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제과는 ‘마더스핑거’ 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당시에는 ‘고급 어린이 간식’이란 콘셉트가 강했지만, 이번에는 고급 수제과자를 표방하면서 고객층을 어린이로 한정하지 않았다. 성인시장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팜온더로드는 개발 기간만 3년여가 걸린 만큼 롯데제과가 이 브랜드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면서 “40여차례의 소비자 조사와 시제품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맛과 포장, 가격, 제품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팜온더로드’의 연간 매출이 300억원이 넘는 메가브랜드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제과가 ‘팜온더로드’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품은 ‘아몬드머랭’과 ‘초코호두’ 등 비스킷 2종과 ‘블루베리 스노우 젤리’, ‘딸기 큐브 젤리’등 젤리 2종이다. ‘아몬드머랭’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아몬드 분말, 계란 흰자 등으로 만든 머랭 쿠키로, 미국 캘리포니아 만다린 농장의 아몬드를 얹은 과자다. 국내에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머랭만으로는 구운 양산 과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서지는 바삭함이 일품이라고 롯데제과측은 전했다. ‘초코호두’는 호두를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의 쿠키 속에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를 담은 형태로, 밀크 초콜릿과 호두가 얹혀져 있다. 쿠키 안에 케이크를 담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태다. 호두는 미국 센트럴밸리의 미드밸리넛 농장에서 나온 것을 썼다. 젤리 제품에는 과즙을 많이 넣었다.‘블루베리 스노우 젤리’는 블루베리 과즙이 20% 함유되어 있고, ‘딸기 큐브 젤리’에는 논산딸기가 30% 함유되어 있다.
2014.09.30 I 안승찬 기자
김동률 "제주行 신의 한수였다"
  • 김동률 "제주行 신의 한수였다"
  • 김동률(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주 행이 신의 한수였다.”뮤지션 김동률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6집 ‘동행’에 수록된 이상순의 피처링 참여곡 ‘청춘’ 녹음 과정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김동률은 지난 7월부터 틈틈이 자신의 앨범에 참여한 국내 유수의 연주자에 대한 소개와 작업기를 공식 사이트(www.kimdongryul.com)에 올렸다. 무려 원고지 80매 분량이다. 기타리스트 이상순, 임헌일, 정재원, 베이시스트 최훈, 황호규, 드러머 신석철, 피아노 나원주를 비롯해 작편곡가 황성제, 현(string) 편곡자 박인영과 함께 한 앨범 작업기를 꼼꼼히 적었다.특히 이상순이 기타 연주와 피처링에 참여한 ‘청춘’에 대해 적은 글이 눈길을 끈다. 이상순은 “제주의 ‘소길 스튜디오’에서 녹음했고, 일렉 기타는 서울에서 녹음했습니다. 처음 상순 씨가 제주도에 내려와서 녹음을 하자고 했을 때 조금 망설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김동률은 그러나 “녹음을 빙자한 제주 여행! 상순씨도 얼굴 본 지 오래 됐고, 겨울에 제주도로 내려간 윤석(루시드폴)이도 겸사 보면 좋겠구나. 결과가 맘에 안 들면 연습했다 생각하고 다시 서울에서 하지 뭐.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하고 내려갔더랬지요”라더니 “그렇게 내려간 제주행은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동률은 “낮에는 상순씨와 효리의 일상에 함께 섞여서 즐겁게 보내다가 어둑어둑해지면 슬슬 녹음을 시작하곤 했는데요. 늘 치열하게 온 신경을 곤두세워가며 진행하던 서울에서와는 달리 녹음 자체도 편안하게 즐기면서 여유 있게 진행했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의 작업기를 본 팬들은 “차곡차곡 앨범 녹음이 진행되어 가는 모습에 정말 흥분됩니다”, “보이지 않지만 뒤에서 수고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는 걸 률님을 통해서 알게 되네요. 앨범 나오면 노래 먼저 듣고 맞춰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읽기만 해도 기대가 넘쳐요” 등 앨범 발표를 고대했다.이번 앨범에는 ‘청춘’과 타이틀곡 ‘그게 나야’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다.
2014.09.29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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