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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전철 등 개발호재 주변 분양아파트 `주목`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수도권에서 올해 내집마련에 관심있는 수요자는 대규모 공원이나 전철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가 예정된 지역의 신규분양 아파트를 주목할 만 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서울 뚝섬 `서울숲` 공원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청계천복원사업 완공, 12월 청량리~덕소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 대형 개발사업이 완료로 수혜가 기대되는 주변 지역에서 16개 사업장 총 2395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대형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이들 지역들은 앞으로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물론, 실입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 동대문·종로·중구 일대 주거환경 개선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에 각종 조경시설과 광장, 폭포·분수 등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청계천 인근 지역은 도심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일대 황학구역에 주상복합 총 1870가구중 24평~46평형 503가구를 9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지 2공구 구간 바로 앞에 지어져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지하철 2,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동대문운동장 일대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또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총 435가구중 11평~41평형 310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제기역세권 단지다.
두산산업개발(011160)은 동대문구 용두동 74의 1번지 일대 용두2구역에서 총 433가구중 24평~40평형 136가구를 연말께 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 3공구 인근에 위치해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고, 지하철1호선 제기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도 중구 충무로4가에 주상복합 30평~53평형 299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광장과 분수가 조성되는 청계천1공구 구간이 인접하다.
◇뚝섬 서울숲 개장, 성수·금호동 주변아파트 수혜예상
기존에 공장들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35만평 규모의 서울숲 공원조성과 더불어 향후 뚝섬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으로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동구 성수동 일대를 비롯, 용비교로 연결되는 금호동 일대도 서울숲 개장의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성동구 성수동2가 KT부지에 총 14평~90평형 462가구 모두를 9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숲공원과 지하철 2호선인 성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수건설은 성동구 금호동4가 1515번지에 32평형 77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3호선 금호역세권단지로 서울숲 공원의 용비교까지는 자동차로 이용이 편리하다. 성원건설(012090)도 오는 12월 성동구 금호동3가 632번지 일대에서 24평형 단일 3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 개통, 남양주 일대 교통여건 개선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되면 청량리부터 남양주 덕소까지 30분 정도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크게 편리해지게 된다.
부영은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특별설계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53평형 364가구를 하반기중 분양할 예정이다. 도농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분기점 이용도 수월하다.
세양건설산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600의 14번지 일대에 33, 40평형 216가구를 이달중 분양한다. 덕소역과 남양주 한강공원이 가깝고 일부 층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 (전문)②한은 총재 "경제노화 대책 세워야"
- [edaily 이학선기자] 다음은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생 대상 경제교육 특강 내용이다.
◇"위기는 기회..기업빚 미국보다 적다"
이 같은 위기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위기에 적응해서 새로운 환경에 맞게끔 우리경제의 틀을 바꿔 한단계 더 높은 선진국 수준으로 뛰어넘는 과정에 우리는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희망은 무엇인가. 세가지를 얘기하겠다.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체질이 튼튼해야 한다. 지금 우리 경제가 급속도로 튼튼해지고 있다.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기업체질이 튼튼해지고 있다. 빚이 크게 줄었다. 전문적 용어로 부채비율 5년전 400%였는데 지금은 100%다. 미국이나 일본이 140%다. 우리나라 기업의 빚은 미국이나 일본 기업보다 적다. 경영도 많이 투명해졌다.
기업뿐 아니라 은행도 튼튼해졌다. IMF 당시 많은 은행이 도태되고 합병되고 했지만 그 결과로 국내 은행은 선진국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IMF 당시 부실채권비율이 16%였다. 현재 2%로 줄었다. 선진국 수준이다.
여기에 외환이 튼튼하다.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세계 4등이다. 일본 중국 대만 다음 한국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과거보다 크게 늘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운용에 관심갖고 있는 것도 그 같은 이유다.
◇"지식기반산업이 성장주도한다"
둘째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조선,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이 산업들이 성장과 수출을 끌어가는 기관차다. 개방시대 특징은 잘 나가는 것은 계속 잘 나가고 힘이 약한 것은 그렇지 못하는 데 있다. 우리나라 주력산업은 강력한 성장력을 갖고 있다.
셋째 차세대 성장주도산업은 제조업이 아닌 지식기반 산업이다. 구체적으로 금융, 통신, 물류, 교육, 의료, 환경, 여가, 관광, 문화, 예술 등이다.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0년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심을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 차지할 것이다. 21세기를 이끌 것이다.
현재 경제문제는 어느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명암이 갈린다. 작년 우리나라 기업이익은 역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민생활면에서 보면 굉장히 불황이다. 이를 양극화라고 한다.
왜 양극화가 일어나는가. 잘 나가는 기업들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수출을 이끌고 있지만 고용이 늘어나지 않고 투자도 외국으로 빠져나가면서 기업의 성장이 가계생활로 연결이 안되는 것이다. 이 조정과정이 끝나야 본격적이 연결이 될 것이다. 양극화가 상당기간 지속되겠지만 앞으로는 완화될 것이다. 올해들어 현저히 완화되는 쪽으로 경제내용이 바뀌고 있다.
◇"한국, 아시아 중심에 섰지만‥"
우리나라 세계경제서 어떤 위치 점하고 있는가. 세계경제 성장중심지는 19세기 영국이었다. 20세기에는 미국이었다. 21세기에는 중심지가 아시아로 옮겨갈 것으로 많은 사람이 보고 있다. 현재 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은 다른 지역의 2배 이상이다. 아시아 가운데서도 경제성장의 중심지는 한국, 일본, 중국 동북아 3개국이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미국이 세계소득의 30%, 유럽이 30%, 아시아가 2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는 세계에서 25~26번째로 많지만 경제소득규모는 11번째의 생산을 하고 있다. 무역규모는 12번째로 크다. 반도체, 조선, IT산업, 광역통신망은 세계1등 산업이다.
국제회의에 가보면 아시아는 일본 중국 한국 이 세나라다. 그 바로 밑에 인도가 있다. 이처럼 우리가 앞서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경쟁력에서 취약한 면이 있다.
정신적인면, 사회적인 면이다. 60대 선진국 가운데 노사관계는 꼴등이다. 교통질서를 세계에서 가장 안지킨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높다. 개방정서도 꼴등에 가깝다. 서울생활비가 비싼 것도 꼴등에 가깝다.
◇"경제노화 막아야"
앞으로 경제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하겠다. 첫째 경제노화를 막자. 성장률 낮아지고 물가는 높아지고 사회는 불안해지는 사회를 늙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가 노화하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인구증가가 정지되고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불과 30~40년 인구증가율은 매년 2%가 넘었다. 산아제한 노력을 했다. 지금은 여성 평생출산율이 1.17명밖에 안된다.
인구가 줄면 생산적 노동력이 감소한다. 성장률이 떨어지고 사회복지비용이 늘어나면서 경제활력이 떨어진다. 소비수요가 줄어 경제활력이 떨어진다. 이미 우리나라도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안되고 있다. 백화점 어린이 코너가 불황이다. 학생수가 줄어 학원이 안된다.미국은 이 문제를 이민으로 해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한다.
노화를 막는 요인은 또 있다. 예를 들어 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소위 3D업종은 일감이 있어도 기피한다. 반면 욕구는 커지고 있다. 연금이 엄청난 적자로 간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국회나 정부나 연금적자를 줄이기 위해선 연금을 더 내든지 연금수혜를 줄이든지 해야하는데 이걸 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재산보다 사회재산이 우선"
두번째로 고쳐야할 게 정신개혁이다. 과거 우리나라 국민생활의 기본문제는 먹는 것과 입는 것이었다. 이런 문제는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개인이 돈이 있으면 사면된다. 이를 개별재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국민의 생활욕구는 쌀이나 옷이 아닌 교육 교통 통신 환경 건강 여행 여가 문화예술 문제 등 고급 서비스에 있다. 이는 사회 공공재다.
지난날에는 개인이 잘 산면 문제가 해결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개인만으로는 잘 살 수 없다. 함께 살아야 잘 산다. 개인재산만 가지고는 잘 살 수 없다. 사회재산이 많아야 한다. 예를 들어 학교를 짓는 것은 개인재산이 아닌 사회재산이다.
앞으로 우리국민이 정신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국민이 선진국에 진입할 수가 없다. 공동체 의식, 공중도덕, 사회질서를 잘 지켜야한다. 지금부터 6년전 한국에서 30년간 살아온 일본사람이 맞아죽은 각오를 하고 쓴 한국 비판을 한 적이 있는데 한국은 물질은 1만달러 수준에 있지만 의식은 100달러 수준에 있다고 했다. 이런 비판을 고맙게 받아들여야 한다.
◇"공동체의식 회복해야..과외 대신 교육세를"
그렇다면 고쳐야할 게 무엇인가. 첫째 공통체 의식을 갖자. 개개인에 앞서 사회전체를 생각해야 한다. 교육비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사교육비 부담때문이다. 그런데 대학 경쟁력은 60개 선진국 가운데 59등이다. 교육비 부담은 60개국 중 1등인데 대학 질은 이렇게 나쁘다. 원인은 간단히 말해 교육문제를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려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해결하려하기 때문이다.
교육세는 안내려하고 유산은 자식에게만 물려주려 하고, 내 자식만 잘 되게하려하다보니 사교육비가 는다. 내 자식만 좋은 대학보내겠다니까 대학은 가난하다. 과외수업에 드는 돈을 교육세로 냈다면 우리나라 교육문제는 벌써 해결됐을 것이다. 대학수준도 높아졌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과외비 대신 교육세를 내자, 유산 대신 대학에 기부하자는 캠페인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지켜야한다. 목욕탕에 가면 샤워하지 않고 냉탕이나 온탕에 곧장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냉탕에서 수영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자녀에게 수영연습을 시킨다. 냉탕 옆에는 폭포수가 있다. 옆에 사람이 있든 말든 그렇게 해서 옆사람에게 물이 튕긴다.
고발정신도 있어야 한다. 독일에선 접촉사고가 나면 경찰에 신고된다. 재판에도 가는데 고발한 사람이 그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우리나라에 고발정신이 있나. 귀찮다고 해서 그냥있지 않나. 이를 고쳐야 한다.
우리 경제는 수많은 위기와 고통을 안고있다. 저성장, 실업, 불균형, 양극화 문제 등. 이를 표면적으로만 봐선 안된다. 그 밑의 흐름을 봐야한다. 환경변화의 과도적 현상이다. 이 과도적 현상은 머지않아 끝날 것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이다. 한국 경제의 장래는 매우 낙관적이다.
- 청계천 주변 분양아파트 ´시선 집중´
- [edaily 이진철기자] 청계천 복원사업 완공을 앞두고 주변 아파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조경과 광장, 인공연못, 작은 폭포, 분수 등 각종 휴식공간이 제공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사업구간 인근에 올해 분양예정인 단지는 모두 8곳 159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오는 10월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지만 현재 공사진행 속도가 빨라 구간 대부분이 상반기중 완공될 전망이다.
이미 22개 다리중 19번째 다리가 완공됐고, 수표교 인근 임시보도교는 3월중 완공된다. 이어 5월 광교, 6월 광통교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5~6월쯤이면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가능해져 주변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정보분석실장은 "동대문구, 종로구, 중구 일대는 지하철 등 교통이 잘 발달된 곳이고,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주변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용두동 대성스카이렉스II= 대성산업(005620)은 동대문구 용두동 255의 66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34평형 112가구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부지가 청계천 복원사업지3공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전가구 남향배치돼 모든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숭인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000720)은 종로구 숭인동 766번지 일대 숭인5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88가구중 79가구를 5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2공구 구간이 가깝고 신설동역과 신설동종합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지를 재개발하는 황학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34가구 중 24평~46평형 467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2공구구간 바로 앞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운동장 일대 대형 상권도 인접해 있다.
◇용두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 90의 3번지 일대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35가구중 31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가 인접하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경동시장과 동대문구청앞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답십리 한신휴플러스= 한신공영(004960)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473의 19번지 일대 답십리1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0가구 중 23평~32평형 37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와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인접하다.
◇홍익동 대주파크빌= 대주건설은 성동구 홍익동 50의 1번지 일대 홍익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01가구중 27평~31평형 58가구를 3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벽산아파트 바로 뒤에 위치해 있으며, 청계천 조망은 어렵지만 청계천3공구가 가깝다.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성동보건소가 위치해 있다.
◇용두동 두산위브= 두산산업개발(011160)은 동대문구 용두동 74의 1번지 일대 용두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433가구중 16평~40평형 2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은 12월 예정이지만 아직 사업시행인가 이전이기 때문에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 인근으로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한 용두1파출소 뒷편에 위치해 대부분의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충무로 포스코 더샵=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번지 일대에서 30평~40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99가구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시점부로 광장과 분수 등 공원화될 예정인 1공구 구간이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중부시장, 방산종합시장, 훈련원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부천터미널, 부천상동에 복합쇼핑물 ´소풍´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주)부천터미널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신도시 계남대로 사거리에 복합쇼핑몰인 ´소풍´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복합쇼핑몰 ´소풍´은 지하 3층, 지상 8층의 연면적 5만9973평 규모의 최신설비로 건립되며, 이는 코엑스몰의 1.7배, 롯데백화점 본점의 7.8배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총 2846억원이 투입돼 2007년초 완공될 예정이고, 시공은 코오롱건설(003070)이 맡았다.
부천터미널측은 "전국 120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터미널이 있어 하루 10만여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층과 2층은 패션잡화점, 3층부터 5층까지는 1450개의 전자전문점이 들어서며, 6층부터 8층은 영화관, 9층은 옥외광장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부천터미널측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층마다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구성을 테마화했다"며 "5층까지 연계된 생명의 나무 줄기를 따라 각각 바람의 거리, 물의 거리, 하늘의 거리 등으로 차별화 컨셉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소풍´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지름 4m, 높이 34m의 아파트 15층 높이의 생명의 나무가 자리해 있고, 4~6층은 14m 높이의 거대한 인공암벽, 4~7층은 하늘 폭포가 각각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쇼핑이 함께 어울려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입지여건은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상동역과 연계되고 계남대로, 중동대로, 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김포, 광명, 서울 서부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김성식 부천터미널 홍보이사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마련해 연인이나 가족끼리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며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의 랜드마크 복합쇼핑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풍´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1층이 2400만~2500만원, 2층이 1400만~1500만원, 3~5층이 1100만원선이다. 분양홍보관은 부천 상동신도시 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322-0123
- 김포신도시 부근 신곡지구 746가구 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김포 신도시 예정지 부근 신곡지구에 11월초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내 김포 신곡지구에는 모두 3곳에서 총 746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별로는 민간건설아파트 2곳과 임대 1곳이며, 규모는 각 200여가구에 불과한 소규모 단지들로 24평~50평형으로 이루어진다. 이들 3개 업체는 11월경 비슷한 시기에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포 신곡지구는 서울과 가까이 있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소시에 인접한 쾌적한 전원주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배후단지로 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김포 신도시 및 방화뉴타운의 개발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서울 외곽순환고속국도 김포IC까지가 500m로 진입하기 쉽고, 올림픽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의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국도48호선과 접해 있고 올림픽대로~양촌 간 고속화 도로가 2008년 완공예정이며, 2010년에는 서울 지하철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김포신도시까지 연결되는 경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11월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동부건설(005960)이 33평형 200가구, 34평형 94가구 6개동으로 이뤄진 동부센트레빌 총 294가구를 분양한다. 타워, 판상형으로 남향배치되고, 주차장은 전면 지하로 배치된다. 1층 세대에 전용출입구를 설치하고, 최상층에 전용공원 및 다락방을 설치한다. 단지 지하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동일토건은 동일하이빌 44평~50평형 총 220가구를 공급하며, 11월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안방과 연계되는 널찍한 테라스로 휴식공간이 제공되고, 층고는 기존아파트보다 20~40cm 높게 설계된다. 단지 내 실개천 및 숲과 폭포 등의 조경시설과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한다. 라운지형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유아방, 노래방 등의 공간이 제공된다.
청도건설도 11월초 공급하는 청도솔리움은 민간임대아파트로 24평형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대금 중 중도금 40%를 입주시까지 무이자융자 서비스한다. 3-BAY 배치구조와 2.2m광폭 발코니 및 화훼공간이 제공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확충했다. 입주 후 2년6개월 후에 분양 전환된다.
- (마켓서핑)그린스펀 무시하기
- [edaily 이진우기자] 오늘밤 미국에서는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FOMC 회의가 열린다. 고용도 늘어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끌어 올려진 상황에서 "고로 우리는 금리를 이만큼 올린다"라고 발표했으면 얼마나 폼도 나고 깔끔했을까 싶지만 경제는 그린스펀의 의도대로 잘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시장은 25bp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기왕 올리기로 분위기도 잡아왔고 시장도 이미 그 정도는 생각하고 있으니 올리긴 올릴 것"이라는 시각이다. 금리인상 폭 보다는 그 이후에 이어질 그린스펀의 변명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무래도 지난주 발표된 부진한 고용지표로 그린스펀은 스타일을 많이 구겼다. 금융시장은 오늘로 예상되는 그린스펀의 금리인상을 무시하는 방향으로 모두 움직였다. 이미 패를 읽었다는 기세다.
채권값은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채권 수익률은 4,04%로 3%대를 보여주고 말겠다는 기세다. 채권값이 이미 많이 오른 상황에서 오늘 또 오른 것은, 오늘밤 미국의 금리가 오를 것이 거의 확실해보이는 상황에서 또 채권값이 오른 것은 이미 25bp정도의 금리인상은 별 것 아니라는 신호다. 오늘밤 그린스펀이 금리는 올리지만, 경기 둔화 가능성은 인정하는 수준의 발언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상당히 악화됐지만 어제 충분히 오르지 못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국채선물은 한 번 더 랠리를 보였고, 채권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금 이 가격에 채권을 사서 얼마나 이익을 남길거냐는 의문도 들지만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을 가격이라는 암묵적인 동의가 퍼져있다.
달러/원 환율도 나흘째 하락했다. 역시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반영한 움직임. FOMC 하루 전이지만 그린스펀이 금리를 기세등등하게 올릴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당분간은 동결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가지 이해하기 어려운 건 주식시장이 며칠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언제든지 45달러를 깨고 넘을 준비를 하고 있는 유가를 봐도, 폭포처럼 떨어지는 나스닥 지수를 봐도 도무지 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은 나란히 이틀째 동반상승했다. 금리인상이 주가에 악재이긴 하지만 경기회복이 둔화돼서 금리를 못 올리는 상황은 더 나쁜 재료다.
수급여건이 좋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수급은 결국 투자심리의 구체적 표현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나폴레옹의 이 말을 빌린다면 오늘 우리 주식시장의 상승은 언젠가 억울하게 하락했던 어떤 날의 보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다만 투자자들은 어제 오늘의 상승이 언젠가 다시 보복으로 돌아오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금융시장 동향
▲거래소 시장이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750선을 눈앞에 두게 됐다. 고용지표에 이어 유가가 사상최고가까지 급등했지만 거래소 시장은 하방경직성을 재차 확인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87%, 6.49 포인트 오른 748.62를 기록 ☞거래소 `외국인 매수`..750선 목전
▲고유가는 남의 일이었다. 코스닥시장은 이틀연속 상승하면서 3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 매수세가 장을 이끌었다. 지수는 4.96p 오른 338.86p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외국인 주도` 연이틀 반등
▲채권금리가 결국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어제 좀 모자라는듯 했던 부분을 결국 담아냈다. 넘치는 여유자금의 힘이 절대금리수준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이겨냈다. 채권금리는 4bp내린 4.04%를 기록했다. ☞못말리는 채권금리, 연중 저점 경신
▲환율이 미 고용지표 부진이 금리인상 기조를 누그러뜨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나흘째 하락하며 1150원대로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하락한 11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3주동안 가장 낮은 환율이다. ☞환율 소폭하락, 美통화정책 완화 기미..1155원
- 내집마련정보사, 평창 ´숲속의요정´ 펜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강원도 평창에 단지형 펜션 ´숲속의 요정´ 242실을 순차적으로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1차분은 15평~90평형 58실로 평당분양가는 495만원이며,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나머지 물량을 평당 545만~645만원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후 입주까지는 5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은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최종소유자는 연 15~19%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내집마련정보사측은 말했다.
입지여건은 보광휘닉스파크가 인접하고 백운계곡의 상류와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내 스타체험관, 세계놀이문화체험관, 별자리관측대, 타임캡슐, 곤충나라, 골프퍼팅장, 수영장, 맨발산책로, 인공폭포, 야외수영장 등 테마시설도 조성된다. 시공은 미국 목조주택전문회사 쎄쩌가 맡는다.
청약은 인터넷(www.elfpalace.com)과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고 청약금은 500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15평형 1485만원)이며, 분양대금의 30%는 은행융자가 가능하다. 펜션분양관은 강남구 논현동 도산공원사거리 삼안빌딩 305호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4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