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48건
- 전분기 대비 적자 감소, NHN엔터테인먼트 영업손실 62억 원
- △ NHN엔터테인먼트 2014년 3분기 매출 그래프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6일(목),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362억 원과 영업손실 62억 원, 순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고, 전년 동기 영업이익 367억 원에서 적자전환해 영업손실 62억 원을 기록했다. 단,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13.7%, 영업손실은 73억 원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지난 10월 상장한 ‘데브시스터즈’의 회계상 투자이익 인식으로 119억 원을 기록, 전분기보다 465.8% 증가했다.게임 분야 매출을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692억 원을 기록했다. 신작 '데빌리언' 서비스와 일본 '드래곤네스트' 이벤트 등으로 매출 신장을 노렸지만 웹보드 규제 영향이 아직도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 규제 시행 이후 매출과 이용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모바일게임은 NHN 일본 법인의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지난 2분기 후반에 국내에 출시된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신작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3.6% 늘어난 490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부문별 점유율은 PC 온라인 게임이 59%(692억원), 모바일게임이 41%(490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 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 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2014년 3분기 매출 표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영업손익의 경우 신규 인수 회사관련 지급수수료 증가와 일본 웹툰 ‘코미코’ 서비스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가 함께 반영되어 6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는 지난 분기보다 11억 원 감소했다.이 외에 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 억원을 기록,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10월부터 '도와줘 잭', '탑탱크' 등 ‘글로벌 원빌드’ 게임 출시가 본격화 되고 있고, '라인팝 2' 등 전략적 플랫폼을 통한 매출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며 “모바일 레이싱게임 '드리프트 걸즈', 액션 RPG '크루세이더퀘스트', '더소울', '몬스터체이서' 등 10여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국가간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웹툰 ‘코미코’ 등 북미와 아시아를 겨냥한 신규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NHN엔터, 3Q 매출 모바일게임↑·온라인게임↓(종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올 3분기 모바일게임 사업은 좋은 성과를 냈으나 온라인게임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다. NHN엔터는 3분기 영업손실이 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1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당기순이익은 119억 원으로 24.5% 감소했다.웹보드게임 규제와 기존게임의 매출 감소로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NHN엔터의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6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은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매출 확대와 ‘우파루사가’ 등 2분기 말 출시 게임 반영 효과로 3분기 매출이 4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6%, 전분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게임의 성장세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PC와 모바일 각각 78%, 22%에서 올해는 59%, 41%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 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 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억 원을 기록,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비용은 일본 웹툰 서비스 ‘코미코’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로 광고선전비 증가, 인원 확대 및 인수로 인한 연결 대상법인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한 1424억 원을 기록했다.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 참석한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신규 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서비스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로스보더(국가간) 전자상거래로 이해해달라”며 “주력 시장은 한국, 일본, 미국 등이며 서비스 개발과 투자를 병행해나가고 있으며 웹툰 서비스 코미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미코은 다운로드 600만 건을 넘었으며 웹툰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장르와 결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이어 “올 한해 국내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준비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성장 동력이 내년에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외부 인수합병(M&A)할 가능성도 있어 가이던스를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NHN엔터테인먼트 3분기 실적.▶ 관련기사 ◀☞[특징주]NHN엔터, 적자 지속에도 '강세'☞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온라인 게임 매출 감소☞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전년比 적자전환
- 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온라인 게임 매출 감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3분기 영업손실이 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1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당기순이익은 119억 원으로 24.5% 감소했다.NHN엔터의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이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됐으나, 추석 연휴 효과로 전분기 보다 소폭(2.6%) 늘어난 69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일본의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지난 2분기 후반에 출시한 신작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9.7%, 전년 동기 대비 53.6% 늘어난 490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 온라인 게임이 59%(692억 원), 모바일 게임이 41%(490억 원)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 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 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억 원을 기록,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손익의 경우 신규 인수 회사관련 지급수수료 증가와 일본 웹툰 ‘코미코’ 서비스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가 함께 반영되어 6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는 지난 분기보다 11억 원 감소했다.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10월부터 ‘도와줘 잭’, ‘탑탱크’ 등 ‘글로벌 원빌드’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고, ‘라인팝2’ 등 전략적 플랫폼을 통한 매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레이싱게임 ‘드리프트걸즈’, 액션역할수행게임(RPG) ‘크루세이더퀘스트’, ‘더소울’, ‘몬스터체이서’ 등 10여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국가간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웹툰 ‘코미코’ 등 북미와 아시아를 겨냥한 신규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전년比 적자전환☞모바일 고스톱·포커, 유료화 허용..NHN엔터 '주목'
- 코스피, 1970 횡보 중..증권株 '정책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50원선으로 내려오며 코스피의 하락 폭도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도 외국인의 매도세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5.12포인트(0.76%) 내린 1976.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84.43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60선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환율이 1050원선으로 내려오며 차츰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1억원, 635억원식 담고 있다. 특히 투신이 10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73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901억원 팔며 이틀 연속 팔자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 7968억원을 팔아치우는 등 선현물 동반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차익거래 41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5억원 매도 우위로 총501억원의물량이 나오고 있다.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 건설,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종이 1~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 섬유의복 통신, 은행, 종이목재 등이 강세다. 특히 증권업종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경제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주식활성화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 밝히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내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만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54포인트(0.10%)오른 567.5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50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81억원 팔고 있다. 코스닥 상장 유지가 결정된 스포츠서울(039670)과 미술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에 서울옥션(063170)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5원 하락한 10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60선으로 추락☞초소형 PC '라즈베리파이'로 만든 아이디어작품 공모전 개최☞SK하이닉스, 사내 학술대회에 논문 200여편 몰려…기술교류 '활발'
- 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60선으로 추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 속 1960선까지 내리고 있다. 코스피200 역시 250선을 이탈하며 부담을 주고 있다. 2일 오전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01포인트(1.16%)내린 1968.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 역시 249.53으로 전거래일보다 1.30% 하락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이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와 대만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현상에 글로벌 증시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과 달러 등 안전자산만 오르고 있는 형국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10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9억원, 212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326억원, 50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금융투자(증권) 역시 151억원을 팔며 매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5723억원 팔며 3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55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88억원 순매도가 나오며 총 543억원의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대형주가 1.37%, 중형주가 0.81% 내리고 있다. 소형주는 0.30%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비금속광물, 건설, 철강금속이 2% 하락하는 가운데 화학, 음식료, 제조업, 운수창고 등도 1%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 내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만 오르고 있다. 자동차 업종과 화학 철강 등 경기민감주의 하락세가 특히 가파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LG화학(051910)은 특히 4%대 하락세를 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POSCO(005490) 역시 3% 대 내리고 있다. 잠시 오름세를 타기도 했던 코스닥도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3.13포인트(0.55%) 내린 563.8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14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53억원씩 팔고 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0원 오른 106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59원선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오름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 관련기사 ◀☞초소형 PC '라즈베리파이'로 만든 아이디어작품 공모전 개최☞SK하이닉스, 사내 학술대회에 논문 200여편 몰려…기술교류 '활발'☞[증시브리핑]다 지나간다
- "해킹은 무섭지만 인터넷은 익숙한대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민 대다수가 인터넷 사용시 해킹의 위험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만, 백신 설치나 정체불명의 URL 클릭 자제 등 소극적인 해킹 방어책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줌닷컴(zum.com)이 모바일 리서치 업체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지난 7월 전국 5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500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C·모바일 이용행태 및 보안인식에 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의 75.2%가 인터넷 보안위험을 느끼며, 나이가 많을수록 인터넷 사용시 해킹의 위험에 대한 불안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핑 시 보안에 대한 불안함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6세~19세는 61.9%, 20대가 72%, 30대가 78%, 40대가 80.7%였으며 50대는 84.8%, 60세 이상은 100%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의 69.2%, 여성의 81.2%가 해킹 등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여성이 보안에 대한 불안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연령층 모두 보안에 대한 불안감에 비해 해킹 방어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층에서 과반수 이상이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것과는 달리, 경찰청의 ‘파밍캅’과 같은 해킹방지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해킹 피해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비책을 사용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해킹방지 대비책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1위가 백신프로그램 사용(56%), 2위가 일회용패스워드(OTP) 사용 및 URL 클릭 자제(26%) 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가 8.9%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찰청 파밍캅 등 해킹방지 프로그램 사용(5.5%), 해킹 피해 보상서비스 가입(3%) 등 적극적인 방어와 구제책을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5%에 불과했다.해킹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모르기 때문’이 1위로 꼽혔다. 응답자의 51.7%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 몰라서 보안 무방비 상태에 있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은 2위가 ‘귀찮아서’(23.3%), 3위가 ‘해킹이 불안하지만 실제 발생 가능성은 낮아 보여서’(16.7%)로 나타났다. 또한 ‘보안 조치가 어려워서’가 6.7%로 4위를 차지해 상당수가 보안 조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는 보안과 직결된 브라우저 선택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났다. 인터넷 사용시 가장 중요시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4%가 ‘속도’, 33.4%가 ‘안전성’을 꼽았지만 속도 및 안전성과 직결되는 브라우저의 선택에 있어서는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 브라우저는 페이지 구현 속도 및 금융정보 유출부터 바이러스 감염, 악성코드 등의 보안과 직결된다. 때문에 최근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구글의 ‘크롬’, 보안 역량으로 주목 받는 ‘스윙’ 등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경쟁하고 있다.하지만 인터넷 이용자들의 79.4%는 보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익숙해서’(54.2%), ‘브라우저는 원래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알아서’(24.2%), ‘액티브엑스(ActiveX)를 요구하는 환경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20.65%) 등으로 답했다. PC가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는 브라우저 선택에 있어 소극적인 태도가 더욱 심했다.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묻는 질문에 68%가 ‘기본 브라우저를 사용한다’고 답했고, 그 종류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선택권이 제약 받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줌인터넷 김명섭 본부장은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안전한 브라우저를 선택하는 등 적절한 지식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