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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적자 감소, NHN엔터테인먼트 영업손실 62억 원
  • 전분기 대비 적자 감소, NHN엔터테인먼트 영업손실 62억 원
  • △ NHN엔터테인먼트 2014년 3분기 매출 그래프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6일(목),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362억 원과 영업손실 62억 원, 순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고, 전년 동기 영업이익 367억 원에서 적자전환해 영업손실 62억 원을 기록했다. 단,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13.7%, 영업손실은 73억 원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지난 10월 상장한 ‘데브시스터즈’의 회계상 투자이익 인식으로 119억 원을 기록, 전분기보다 465.8% 증가했다.게임 분야 매출을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692억 원을 기록했다. 신작 '데빌리언' 서비스와 일본 '드래곤네스트' 이벤트 등으로 매출 신장을 노렸지만 웹보드 규제 영향이 아직도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 규제 시행 이후 매출과 이용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모바일게임은 NHN 일본 법인의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지난 2분기 후반에 국내에 출시된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신작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3.6% 늘어난 490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부문별 점유율은 PC 온라인 게임이 59%(692억원), 모바일게임이 41%(490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 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 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2014년 3분기 매출 표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영업손익의 경우 신규 인수 회사관련 지급수수료 증가와 일본 웹툰 ‘코미코’ 서비스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가 함께 반영되어 6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는 지난 분기보다 11억 원 감소했다.이 외에 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 억원을 기록,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10월부터 '도와줘 잭', '탑탱크' 등 ‘글로벌 원빌드’ 게임 출시가 본격화 되고 있고, '라인팝 2' 등 전략적 플랫폼을 통한 매출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며 “모바일 레이싱게임 '드리프트 걸즈', 액션 RPG '크루세이더퀘스트', '더소울', '몬스터체이서' 등 10여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국가간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웹툰 ‘코미코’ 등 북미와 아시아를 겨냥한 신규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NHN엔터, 3Q 매출 모바일게임↑·온라인게임↓(종합)
  • NHN엔터, 3Q 매출 모바일게임↑·온라인게임↓(종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올 3분기 모바일게임 사업은 좋은 성과를 냈으나 온라인게임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다. NHN엔터는 3분기 영업손실이 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1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당기순이익은 119억 원으로 24.5% 감소했다.웹보드게임 규제와 기존게임의 매출 감소로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NHN엔터의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6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은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매출 확대와 ‘우파루사가’ 등 2분기 말 출시 게임 반영 효과로 3분기 매출이 4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6%, 전분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게임의 성장세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PC와 모바일 각각 78%, 22%에서 올해는 59%, 41%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 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 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억 원을 기록,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비용은 일본 웹툰 서비스 ‘코미코’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로 광고선전비 증가, 인원 확대 및 인수로 인한 연결 대상법인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한 1424억 원을 기록했다.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 참석한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신규 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서비스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로스보더(국가간) 전자상거래로 이해해달라”며 “주력 시장은 한국, 일본, 미국 등이며 서비스 개발과 투자를 병행해나가고 있으며 웹툰 서비스 코미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미코은 다운로드 600만 건을 넘었으며 웹툰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장르와 결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이어 “올 한해 국내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준비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성장 동력이 내년에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외부 인수합병(M&A)할 가능성도 있어 가이던스를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NHN엔터테인먼트 3분기 실적.▶ 관련기사 ◀☞[특징주]NHN엔터, 적자 지속에도 '강세'☞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온라인 게임 매출 감소☞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전년比 적자전환
2014.11.06 I 이유미 기자
  • 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온라인 게임 매출 감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3분기 영업손실이 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1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당기순이익은 119억 원으로 24.5% 감소했다.NHN엔터의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이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됐으나, 추석 연휴 효과로 전분기 보다 소폭(2.6%) 늘어난 69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일본의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지난 2분기 후반에 출시한 신작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9.7%, 전년 동기 대비 53.6% 늘어난 490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 온라인 게임이 59%(692억 원), 모바일 게임이 41%(490억 원)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 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 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억 원을 기록,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손익의 경우 신규 인수 회사관련 지급수수료 증가와 일본 웹툰 ‘코미코’ 서비스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가 함께 반영되어 6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는 지난 분기보다 11억 원 감소했다.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10월부터 ‘도와줘 잭’, ‘탑탱크’ 등 ‘글로벌 원빌드’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고, ‘라인팝2’ 등 전략적 플랫폼을 통한 매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레이싱게임 ‘드리프트걸즈’, 액션역할수행게임(RPG) ‘크루세이더퀘스트’, ‘더소울’, ‘몬스터체이서’ 등 10여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국가간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웹툰 ‘코미코’ 등 북미와 아시아를 겨냥한 신규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NHN엔터, 3Q 영업손실 62억..전년比 적자전환☞모바일 고스톱·포커, 유료화 허용..NHN엔터 '주목'
2014.11.06 I 이유미 기자
'최신 아이패드, 쓰기엔 베스트지만 사기엔 부담'
  • '최신 아이패드, 쓰기엔 베스트지만 사기엔 부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베스트 제품이다. 그러나 부담스럽다.” 지난 16일 출시된 애플의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미니3’와 ‘아이패드에어2’가 베스트 제품인 점은 분명하지만 비싼 게 흠이라고 시에틀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패드에어2는 애플의 대표 제품중 하나로 전작보다 빨라진 속도와 얇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아이패드에어2의 두께는 불과 6mm 정도로 전작은 물론 삼성전자 등 경쟁제품과 비교해도 얇고 가볍다. △아이패드미니3같이 출시된 아이패드미니3는 이번에 아이패드 아류작이라는 오명을 벗었다. 지문인식 방식의 터치ID, 애플의 결제방식인 애플페이가 도입됐다. 전작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후 결제가 간편해졌다. 시에틀타임스는 ‘두 제품이 분명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일반 소비자가 이같은 제품을 필요로하는가’라는 기본적인 문제 제기다. 일단 두 제품은 경쟁작과 비교해 비싸다. 아이패드에어2의 시작가는 499달러(약 53만원, 16GB 모델), 아이패드미니3의 가격은 399달러다. 최고가 모델은 각각 100달러씩 추가된다. 시에틀타임스는 맥과 같은 애플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마니아가 아니면 굳이 이들 태블릿PC를 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번째는 성능 면에서 큰 개선이 없다는 점이다. 아이패드미니3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거의 없다. 이는 처리 속도 등 성능 부문에 있어서 아이패드미니2와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태블릿PC 사용 기간을 4~5년 동안이라고 가정하면 적어도 1~2차례 OS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애플 iOS는 수시로 새 버전을 발표하고 배포한다. 시에틀타임스는 차후 업그레이드 시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2014.10.25 I 김유성 기자
  • 서울반도체, 수익성 악화 전망..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증권은 24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경쟁 강도가 강해지는 데다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6.7% 감소한 1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6% 밑돌 것”이라며 “하이엔드LED 수요가 둔화해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하는 반면 직·간접적 판촉비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의미 있는 수준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명부문에서 중국 LED 공급망 재고 조정으로 하반기 수요 둔화가 우려되는 데다 높은 휘도가 요구돼 수익성이 좋았던 태블릿PC BLU용 LED 매출마저 전방산업 둔화로 감소할 전망이라는 것. TV BLU용 LED 판가 하락 속도도 예상보다 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에서 재고 조정이 일어나는 가운데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을 만회하려는 노력이 판가 하락과 비용 증가를 수반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익성 추가 훼손이 3분기 실적에 구체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내년과 2016년 영업이익률이 올해와 비슷한 각각 5.2%, 5.3%를 기록할 것”이라며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 추이를 보면 1.7배까지 하락한 바 있어 내년 기준 P/B 2.2배에 거래되는 지금 주가 하락 리스크가 걱정거리”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서울반도체 주가 '추풍낙엽'..겨울 오면 오를까☞[특징주]서울반도체 이틀째 '약세'..3Q 실적 부진 전망☞서울반도체, 4분기부터 수익성 회복-하나
2014.10.24 I 경계영 기자
  • 양원칭 레노버 회장 "미국에서 애플 뛰어넘을 것"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세계 1위 PC 제조업체 레노버의 양 위안칭(50)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애플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레노버의 새로운 태블릿 ‘요가 태블릿 2 프로(YOGA Tablet 2 Pro)’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우리는 이미 글로벌 PC 마켓에서 선두주자”라며 “다음 행보는 애플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애플을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노버는 유럽에서는 이미 선전하고 있다. 레노버는 앞서 1·2 분기 판매율이 평균 40% 성장하면서 PC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레노버 수익의 60% 이상이 중국 본토 밖 해외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의 올 2분기 세계 태블릿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3%에서 26.9%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의 강세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기본 13인치 쿼드HD(2560 x 1440) 디스플레이에 16:9 화면 비율로 최대 50인치를 구현할 수 있는 피코(PICO) 프로젝트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프로젝션 시스템에 태블릿을 연결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소비자는 태블릿을 사용하다가 바로 벽에 투사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 중에도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10월 말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모델별로 최저가격이 499달러(약 53만원)다. 지난해 레노버에 제품 엔지니어로 합류한 미국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가 이번에도 제품 디자인과 기획작업에 참여했다.
2014.10.13 I 이민정 기자
레노보, `요가태블릿2 프로`등 태블릿 3種 동시 출시
  • 레노보, `요가태블릿2 프로`등 태블릿 3種 동시 출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개인용 컴퓨터(PC) 업체인 중국 레노보그룹이 한꺼번에 3개의 태블릿PC 신제품을 선보였다. 윈도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요가`(Yoga) 태블릿들이다. `요가`는 손잡이가 달린 태블릿으로, 홀드와 틸트, 스탠드 등 3가지 모드로 변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아왔다. 레보노 ‘요가 태블릿2 프로’를 틸트모드로 바꾼 모습.레노보는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열고 프리미엄급 태블릿PC인 `요가 태블릿2 프로`를 공개하고 윈도와 안드로이드용 `요가 태블릿2`도 각각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요가 태블릿2 프로`는 13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해상도가 2560 X 1440 픽셀에 이른다. 인텔이 만든 아톰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들어가 있다. 후면 카메라는 8 메가픽셀이고 내장 저장용량은 32기가바이트이며 마이크로SD 카드를 끼워 최대 64기가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장 15시간이다. 이달중 레노보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요가 태블릿2 프로`는 최저 499달러(약 53만4000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아울러 레노보는 윈도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모두 겨냥해 `요가 태블릿2`를 두 종류로 내놓았다. 스크린 크기도 각각 8인치와 10인치도 달리했다. 아톰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의 메모리, 16기가바이트의 저장용량을 각각 가지고 있다. 또 오토포커스 기능이 들어간 8메가픽셀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고 배터리는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8인치 모델은 249달러에, 10인치 모델은 299달러에 각각 가격이 책정됐다. 반면 윈도용 가격은 각각 299달러, 399달러로 더 높게 매겨졌다.
2014.10.10 I 이정훈 기자
  • 애니팡 대 쿠키런..뜨거운 시총 전쟁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쿠키런’을 개발한 데브시스터즈(194480)와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123420)가 증시에서 맞붙은 첫날 부터 시가총액 순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며 시총전쟁을 선포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대비 14.08% 하락한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9.64% 상승한 2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널뛰면서 시가총액도 불어났다 줄었다를 반복했다. 이에 선데이토즈와도 시총 31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데브시스터즈는 이날 공모가 5만3000원을 훌쩍 뛰어 넘는 7만1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오름폭을 확대, 7만7000원까지 올라섰다. 이에 선데이토즈가 시총 31위자리를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이내 데브시스터즈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반면 선데이토즈에는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 주가가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에서 단일게임 ‘쿠키런’을 흥행시킨 데브시스터즈 시가총액이 ‘애니팡’과 ‘애니팡2’로 인기를 끈 선데이토즈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선데이토즈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됐다. 결국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떨어지고 선데이토즈 주가는 오르면서 선데이토즈는 시총 3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이날 기준 선데이토즈의 시가총액은 6967억원으로 6588억을 기록한 데브시스터즈에 조금 앞선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두 회사가 게임개발 인력과 성공 게임 수 등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총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성장성도 다른 모바일 게임회사들에 비해 출시할 수 있는 게임수가 적은 반면 성공확률은 높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온라인·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지난 2007년 5월 설립됐다. 지난해 기준 매출 613억200만원, 당기순이익 223억2600만원을 기록했다.선데이토즈는 PC게임인 ‘애니팡’을 카카오톡 모바일 게임으로 변환해 출시 70일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려놨다. 스마트폰 기반 소셜게임 개발사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 1분기와 2분기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데브시스터즈, 7만원대로 출발..공모가 5.3만원 웃돌아
2014.10.06 I 임성영 기자
  • 코스피, 1970 횡보 중..증권株 '정책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50원선으로 내려오며 코스피의 하락 폭도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도 외국인의 매도세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5.12포인트(0.76%) 내린 1976.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84.43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60선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환율이 1050원선으로 내려오며 차츰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1억원, 635억원식 담고 있다. 특히 투신이 10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73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901억원 팔며 이틀 연속 팔자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 7968억원을 팔아치우는 등 선현물 동반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차익거래 41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5억원 매도 우위로 총501억원의물량이 나오고 있다.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 건설,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종이 1~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 섬유의복 통신, 은행, 종이목재 등이 강세다. 특히 증권업종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경제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주식활성화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 밝히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내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만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54포인트(0.10%)오른 567.5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50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81억원 팔고 있다. 코스닥 상장 유지가 결정된 스포츠서울(039670)과 미술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에 서울옥션(063170)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5원 하락한 10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60선으로 추락☞초소형 PC '라즈베리파이'로 만든 아이디어작품 공모전 개최☞SK하이닉스, 사내 학술대회에 논문 200여편 몰려…기술교류 '활발'
2014.10.02 I 김인경 기자
  • 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60선으로 추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 속 1960선까지 내리고 있다. 코스피200 역시 250선을 이탈하며 부담을 주고 있다. 2일 오전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01포인트(1.16%)내린 1968.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 역시 249.53으로 전거래일보다 1.30% 하락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이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와 대만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현상에 글로벌 증시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과 달러 등 안전자산만 오르고 있는 형국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10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9억원, 212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326억원, 50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금융투자(증권) 역시 151억원을 팔며 매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5723억원 팔며 3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55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88억원 순매도가 나오며 총 543억원의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대형주가 1.37%, 중형주가 0.81% 내리고 있다. 소형주는 0.30%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비금속광물, 건설, 철강금속이 2% 하락하는 가운데 화학, 음식료, 제조업, 운수창고 등도 1%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 내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만 오르고 있다. 자동차 업종과 화학 철강 등 경기민감주의 하락세가 특히 가파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LG화학(051910)은 특히 4%대 하락세를 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POSCO(005490) 역시 3% 대 내리고 있다. 잠시 오름세를 타기도 했던 코스닥도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3.13포인트(0.55%) 내린 563.8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14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53억원씩 팔고 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0원 오른 106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59원선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오름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 관련기사 ◀☞초소형 PC '라즈베리파이'로 만든 아이디어작품 공모전 개최☞SK하이닉스, 사내 학술대회에 논문 200여편 몰려…기술교류 '활발'☞[증시브리핑]다 지나간다
2014.10.02 I 김인경 기자
  • 캠퍼스 된장남녀의 필수 아이템은?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캠퍼스 내 은밀히 존재하는 된장남녀들을 구분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 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20대 남녀 14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통해 캠퍼스 된장남녀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필수아이템 순위가 공개됐다. 먼저 최악의 ‘캠퍼스 된장녀’로 찍히는 필수아이템으로 남녀 모두 ‘명품 가방’을 압도적인 1위(57.4%)로 꼽았다. 대학생 신분에서 감당할 수 없는 지나친 고가의 가방이야말로 ‘된장녀’라는 불명예를 얻을 최악의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응답 결과는 특히 남성(53.0%)보다 여성(61.5%)이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명품 가방’에 응답한 비율을 학년별로 보면 1학년이 61.8%로 가장 많고 4학년이 52.3%로 가장 적은 표를 던져, 연령이 낮을수록 자신의 분에 맞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것에 대해 사치나 허세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비싼 커피전문점 테이크아웃 컵’(15.4%)이 올랐다. 특히 ‘테이크아웃 컵’에 대한 남녀별 시각 차가 확연해 눈길을 끈다.남성의 경우 ‘비싼 커피전문점 테이크아웃 컵’을 된장녀의 필수아이템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21.5%에 이르러 여성(9.6%)보다 2.2배나 더 많은 응답을 보였다. 점심값과 맞먹는 고가의 브랜드 커피잔을 들고 다니는 여성에 대해 여성과 남성의 현격한 시각 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어 ‘자아도취에 빠진 셀카 사진’(11.5%), ‘읽는지 안 읽는지 모를 두꺼운 책들’(6.0%), ‘고가의 화장품’(5.4%), ‘고급 레스토랑 VIP 우대카드’(4.4%) 등이 캠퍼스에서 눈길을 받는 된장녀 필수아이템으로 손꼽혔다. 반면 최고의 ‘캠퍼스 된장남’이라는 수식어를 안길 필수아이템으로는 남녀 모두 ‘한번씩 돌아보는 고급 자동차’를 1위(35.2%)로 뽑았다. 이 역시 명품가방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분에 맞지 않은 과도한 사치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눈에 확 띄는 화려한 손목시계’(28.3%)가 2위에 올랐으며, ‘태블릿PC, 고급 헤드셋’(16.5%) 등 고가의 스마트한 IT기기 역시 된장남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싼 커피전문점 테이크아웃 컵’(14.8%), ‘글자 빽빽한 영자신문과 원서’(4.3%), ‘지적으로 보이는 안경’(1.0%) 등이 캠퍼스 된장남과 어울리는 허세 아이템에 이름을 올렸다.
2014.10.01 I 김민정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코스피▲POSCO(005490)-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POSCO는 하반기에도 이익이 분기대비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하지만 일본 고로사들의 경우 4월 소비세 인상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 POSCO의 양호한 실적은 하반기에도 빛을 발할 전망- 업황과는 별개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 2012년부터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은 POSCO 그룹의 최우선 과제였으나 이를 위한 노력으로는 보유 주식이나 자사주 매각이 전부였음. 하지만 올해 들어 신임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대규모 지분/계열사 매각 등 과거와는 다른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회사의 ‘진정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코스닥▲이라이콤- Apple 아이폰6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아이폰6는 대면적 4.7인치와 5.5인치 사이즈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백라이트유닛(BLU)을 생산하는 동사의 경우 가격(Q)와 물량(Q)이 동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3분기부터 삼성전자 경쟁업체 사업중단 인한 점유율 상승과 중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매출 회복으로 삼성 향 매출도 회복이 기대. 내년 삼성전자 태블릿 시장 성장과 관련된 수혜도 기대- 현재주가는 2014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5.3배, P/B 0.9배, EV/EBITDA 3.0배 수준으로 경쟁업체대비 매력적인 Valuation을 보유 (글로벌 중소형 BLU업체 OMRON과 RADIANT의 2014년 예상 P/E가 각각 17.2배와 12.7배)▲로만손(026040)- 최근 국내 면세점 매출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여형객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 이는 최근들어 증가속도가 빨라진 것이며, 이를 통해 2분기 전체 매출가운데 중국 관련 매출이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 향후 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 동사는 최근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중국 본토시장 진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내년 이후 중국 본토시장 진출이 구체화되어가는 과정으로, 현재 중국 관련매출의 증가세와 중국내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현재 동사 주가는 12M Fwd 17.0배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 부근에 거래되고 있음. 중국 진출 기대감과 향후 화장품으로의 사업 확장에 기반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 수준으로 판단▶ 관련기사 ◀☞포스코, LPG·암모니아 운반선 강종 개발..'국내 최초'
2014.08.30 I 임성영 기자
  • 야후·MS도 성공 못한 '구글 공략', 아마존은 성공할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독식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아마존은 ‘아마존 스폰서드 링크스’라는 새 광고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AP 등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76억달러(약 12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온라인 광고 시장은 사실상 구글이 주도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런 온라인 광고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매출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이 지난해 광고 수익으로 벌어들인 액수는 505억7800만달러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구글이 전세계 온라인 광고 시장의 32.8%(201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을 기준으로 보면 구글의 광고시장 장악력은 더욱 커진다. 이마케터는 지난해 구글의 모바일 광고 시장 점유율이 53.17%를 차지해 페이스북(15.8%), 판도라(2.37%)를 크게 앞질렀다고 전했다. PC시대의 웹에 이어 모바일 시대의 앱까지 구글의 영향력이 커지는 배경에는 구글의 검색시장 장악력이 있다.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만이 중화권에서 선전하고 있을뿐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힘을 못쓰고 있다. 이에 비해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시장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는 구글이 독보적인 힘을 보이는 분야를 피해 경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했다. 현재 아마존은 2억5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체 페이지나 다른 사이트에 광고를 실어 주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아마존의 올해 광고 매출은 1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아마존은 사용자가 어떤 물건을 많이 구매하고 어떤 제품을 열람하는지 분석해 마케터들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터들은 이를 바탕으로 타깃화된 광고를 할 수 있다. 구글이 사용자들의 검색, 이메일 사용 및 기록을 분석해 타깃 광고를 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이같은 마케팅 전략으로 온라인 광고 시장을 공략한다면 1위 업체 구글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시장조사 업체 IDC의 카스텐 웨이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고객들의 구매 패턴 등에 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분석하면 광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케터들에 있어 아마존의 광고는 구글과 페이스북 외 또다른 선택사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글과 아마존이 사업영역에서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최근 모바일 상거래시장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여왔다. 구글은 지난해 쇼핑익스프레스 사업을 뛰어들어 아마존의 온라인 배송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아마존도 이에 질세라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해 구글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맞섰다.
2014.08.24 I 김유성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코스피△기아차(000270)-2분기 영업이익은 달러-원 환율 하락, 내수판매 감소, 모델 노후화에 따른 미국시장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1.6% 하락. 그러나 이미 낮아진 기대치 대비로는 크게 하회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감익에 대한 우려보다는 향후 신차사이클 도래에 따른 기대감에 집중할 때-올 하반기부터 쏘렌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차사이클이 시작. 따라서 실적에 악영향을 주었던 내수판매 감소 및 인센티브 상승 등의 요인이 차츰 사라질 것으로 판단. 향후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 역시 낮으므로 하반기에는 실적 전망치(12M Forward EPS)가 상승추세로 전환될 전망. 3분기 파업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자년수준에 그칠 경우 감익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코스닥△이라이콤(041520)-애플 아이폰6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아이폰6는 대면적 4.7인치와 5.5인치 사이즈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백라이트유닛(BLU)를 생산하는 동사의 경우 단가(P)와 물량(Q)이 동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3분기부터 삼성전자 경쟁업체 사업중단 인한 점유율 상승과 중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매출 회복으로 삼성 향 매출도 회복이 기대. 내년 삼성전자 태블릿 시장 성장과 관련된 수혜도 기대-현재주가는 2014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5.3배, P/B 0.9배, EV/EBITDA 3.0배 수준으로 경쟁업체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적(글로벌 중소형 BLU업체 OMRON과 RADIANT의 2014년 예상 P/E가 각각 17.2배와 12.7배)△로만손(026040)-최근 국내 면세점 매출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여형객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 이는 최근들어 증가속도가 빨라진 것이며 이를 통해 2분기 전체 매출가운데 중국 관련 매출이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 향후 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최근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중국 본토시장 진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내년 이후 중국 본토시장 진출이 구체화되어가는 과정으로 현재 중국 관련매출의 증가세와 중국내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현재 동사 주가는 사상 최고가 부근에 거래되고 있음. 중국 진출 기대감과 향후 화장품으로의 사업 확장에 기반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 수준으로 판단▶ 관련기사 ◀☞기아차, "북미지역 대상으로 공장부지 확보 검토 중"☞기아차, "부분파업으로 전사업장 생산차질"☞'교황효과' 포프모빌 쏘울 판매량 증가
2014.08.23 I 임성영 기자
"그 많던 오락실·만화방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그 많던 오락실·만화방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한 한 아케이드게임 오락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마저 손님이 계속 감소해 문을 닫을 처지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임현영 기자] 80~90년대 청소년과 20대들의 대표적 놀이문화이자 쉼터였던 오락실과 만화방이 사라져 가고 있다. 오락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등 한 시대를 풍미하던 아케이드 게임 또한 사양길을 걷고 있다. PC방의 등장으로 타격을 입었던 오락실은 스마트폰 대중화로 결정타를 맞았다. 도서대여점에 밀려 근근이 명맥을 이어오던 만화방 또한 웹툰 등 온라인 만화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멸종위기로 내몰렸다. 정보통신기술(IT)의 발달이 낳은 신풍속도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09년 3877개이던 오락실은 지난해말 450개로 89%(3427개)나 급감했다. 만화방 또한 같은 기간 936개에서 지난해 782개로 17%(154개)가 감소했다.오락실이 멸종위기로 내몰리면서 게임시장내 아케이드 게임의 입지 또한 크게 약화됐다. 아케이드게임은 2009년 국내 게임시장(6조 5806억원)내 점유율 1.1%(744억원)을 기록하며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으나 스마트폰 등장 이후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2012년에는 0.7%(665억원)대로 감소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아케이드 게임이 사양길에 접어든 것은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아케이드 게임을 제공하던 성인오락실이 정부의 대대적 단속으로 시장에서 퇴출된데다 PC기반 고스톱 게임 등이 유행하면서 오락실을 이용하던 청년층들이 PC게임과 모바일 게임으로 이동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서 30년째 아케이드 게임 오락실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는 “인근에서 오락실을 하던 업주들은 모두 점포를 정리한 상태” 라며 “손님이 계속 줄어들어 언제까지 운영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오락실과 만화방이 밀려난 빈자리는 2000년대 초반 처음 등장한 스터디룸과 북카페가 메우고 있다. 심화된 입시경쟁과 취업난으로 여가시간에도 ‘놀이’ 대신 ‘학업’을 선택한 1020세대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비알콜 음료점업’점포 수는 지난해말 현재 4만2458개에 달한다. 2009년(2만7768개)에 비해 53%(1만4690개)나 늘어났다. 커피전문점 증가 영향이 컸지만 북카페, 스터디룸 증가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조원빈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청년층들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돈을 들여 공부하는 장소를 사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방학을 이용해 토익 공부와 로스쿨 준비 때문에 강남역 인근 스터디룸을 자주 찾는다는 서 모씨(29)는 “일주일에 스터디룸을 4번 정도 찾는다”며 “취업난 때문에 주변 친구들도 10명 중 7명은 비슷한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2014.08.12 I 김성훈 기자
"애플 붙어보자"..MS, 맨해튼 5번가에 매장 오픈
  • "애플 붙어보자"..MS, 맨해튼 5번가에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뉴욕에 첫 소매 매장을 오픈한다. 그것도 애플의 플래그십 매장이 있는 맨해튼 5번가 맞은 편이다. 두 정보기술(IT) 공룡들의 맞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끈다.보스턴에 들어선 첫 MS사의 소매매장 모습7일(현지시간) 씨넷(CNET)에 따르면 MS사는 맨해튼 5번가 677번지와 53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 첫 소매 매장을 개설한다. 애플의 5번가 매장과는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인접한 곳이다. 특히 MS의 매장이 들어서는 대지는 평방미터당 임대료가 3500달러를 넘어 5번가에서도 가장 임대료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MS는 그동안에도 애플 매장 인근에 소매 매장을 열어 맞불을 놓는 전략을 써왔다. 이번에 개장하는 MS의 소매 매장에서는 대표적인 하드 웨어인 컴퓨터와 ‘서피스’로 대표되는 태블릿PC, 콘솔 게임기인 ‘X박스’ 등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아울러 애플과는 달리 MS가 직접 만들지 않았지만 ‘윈도’와 MS사의 다른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제조업체들의 PC도 함께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매업체인 페이스 호프 콘솔로의 더글러스 엘리먼 브로커는 “5번가에서 MS가 애플과 맞대결을 펼친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며 “앞으로 매우 박진감 넘치는 모양새가 연출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2014.08.09 I 이정훈 기자
"해킹은 무섭지만 인터넷은 익숙한대로"
  • "해킹은 무섭지만 인터넷은 익숙한대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민 대다수가 인터넷 사용시 해킹의 위험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만, 백신 설치나 정체불명의 URL 클릭 자제 등 소극적인 해킹 방어책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줌닷컴(zum.com)이 모바일 리서치 업체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지난 7월 전국 5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500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C·모바일 이용행태 및 보안인식에 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의 75.2%가 인터넷 보안위험을 느끼며, 나이가 많을수록 인터넷 사용시 해킹의 위험에 대한 불안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핑 시 보안에 대한 불안함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6세~19세는 61.9%, 20대가 72%, 30대가 78%, 40대가 80.7%였으며 50대는 84.8%, 60세 이상은 100%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의 69.2%, 여성의 81.2%가 해킹 등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여성이 보안에 대한 불안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연령층 모두 보안에 대한 불안감에 비해 해킹 방어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층에서 과반수 이상이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것과는 달리, 경찰청의 ‘파밍캅’과 같은 해킹방지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해킹 피해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비책을 사용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해킹방지 대비책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1위가 백신프로그램 사용(56%), 2위가 일회용패스워드(OTP) 사용 및 URL 클릭 자제(26%) 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가 8.9%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찰청 파밍캅 등 해킹방지 프로그램 사용(5.5%), 해킹 피해 보상서비스 가입(3%) 등 적극적인 방어와 구제책을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5%에 불과했다.해킹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모르기 때문’이 1위로 꼽혔다. 응답자의 51.7%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 몰라서 보안 무방비 상태에 있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은 2위가 ‘귀찮아서’(23.3%), 3위가 ‘해킹이 불안하지만 실제 발생 가능성은 낮아 보여서’(16.7%)로 나타났다. 또한 ‘보안 조치가 어려워서’가 6.7%로 4위를 차지해 상당수가 보안 조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는 보안과 직결된 브라우저 선택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났다. 인터넷 사용시 가장 중요시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4%가 ‘속도’, 33.4%가 ‘안전성’을 꼽았지만 속도 및 안전성과 직결되는 브라우저의 선택에 있어서는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 브라우저는 페이지 구현 속도 및 금융정보 유출부터 바이러스 감염, 악성코드 등의 보안과 직결된다. 때문에 최근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구글의 ‘크롬’, 보안 역량으로 주목 받는 ‘스윙’ 등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경쟁하고 있다.하지만 인터넷 이용자들의 79.4%는 보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익숙해서’(54.2%), ‘브라우저는 원래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알아서’(24.2%), ‘액티브엑스(ActiveX)를 요구하는 환경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20.65%) 등으로 답했다. PC가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는 브라우저 선택에 있어 소극적인 태도가 더욱 심했다.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묻는 질문에 68%가 ‘기본 브라우저를 사용한다’고 답했고, 그 종류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선택권이 제약 받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줌인터넷 김명섭 본부장은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안전한 브라우저를 선택하는 등 적절한 지식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4.08.01 I 김관용 기자
“사출금형만 35년 한우물” 박대선 헌트피앤아이 대표
  • “사출금형만 35년 한우물” 박대선 헌트피앤아이 대표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박대선(사진·53) ㈜헌트피앤아이 대표를 선정했다. 박 대표는 35년간 사출금형 제조업에 종사해온 사출금형 전문가다. 금형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위해 필요한 ‘제품의 틀’을 뜻하며 사출 금형은 플라스틱 등 액체 상태의 원료를 틀에 부어 제품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박 대표는 25년간 금형 및 제조기업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헌트피앤아이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초정밀 금형사출 전문업체로, 2013년 기준 연 매출액 198억원 규모의 강소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들어가는 도광판(LGP)과 내장용 배터리팩, 충전기, 플립커버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출 제품이다.박 대표는 “잘 나서는 편이다 보니 직장 생활을 할 때 문제가 있는 팀에 해결사처럼 보내지는 일이 많았다”며 “그때는 그게 달갑지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경험으로 쌓여 회사를 경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0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헌트피앤아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화와 함께 최근 2~3년간 고속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이 회사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도광판 제품은 이라이콤 등 대형 밴더사를 통해 삼성·애플 등 유수의 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등지로의 직접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박 대표는 헌트피앤아이의 성공 비결을 한 우물(사출금형 분야)만 팠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을 개발할 때도 가장 잘 아는 분야 내에서 시장의 요구에 맞춰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전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보다는 초정밀 사출금형 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기능인들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전문가를 매월 한 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2014.07.28 I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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