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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채권폴)예보채 3년 낙찰수익률 6.36% 전망
  • [edaily] 15일 edaily가 은행, 투신, 보험 등 채권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폴(poll)을 실시한 결과 예보채 3년물 입찰에서 수익률은 6.36%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총13명이 폴에 참여했는데 평균값은 6.36%, 최대값은 6.48%, 최소값은 6.28%였다. 폴에는 국내 은행의 딜러 4명, 외국계 은행 2명, 투신 4명, 증권사 1명, 생보사 1명, 연기금 1명 등이 참여했다. 생보사와 연기금의 경우 이번 3년물 입찰에 소극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의 손덕곤 차장은 "예보채 3년물 입찰에는 큰 관심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면 낙찰 수익률이 낮아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박재홍 과장도 "입찰에 참여해서 물량을 꼭 배정받아야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국고3년과의 스프레드는 30~40bp 사이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폴에서 삼성생명과 국민연금을 제외한 경우에도 평균값은 6.36%가 나왔다. 예보3년 입찰에 대해 기관별로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국내 은행의 경우 낙찰 수익률을 평균보다 높게 전망했다.(은행권 4명의 평균은 6.38%) 투신권에서는 6.3%선 이하를 전망하는 경우도 있었다.(투신권 4명의 평균은 6.36%) 외국계 은행도 대체로 낙찰 수익률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외국계 은행 2명의 평균은 6.33%) LG증권의 남재용 과장은 "예보3년물이 예보채 중에서는 지표물의 역할을 할 것이므로 국고3년 지표물과 비교를 해야하는데 스프레드는 30bp 안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긴급 폴 참여자(직위생략, 순서없음) 김기석(BOA) 한수일(국민은행) 박성진(삼성투신) 김영철(주택은행) 김문수(도이체) 최원녕(LG투신) 김대곤(템플턴투신) 임상엽(현대투신) 조명규(한미은행) 김관동(신한은행) 남재용(LG증권) 손덕곤(삼성생명) 박재홍(국민연금)
2001.06.15 I 정명수 기자
  • 국가신용등급 관련 최근 주요 일지
  • [edaily] 다음은 지난해말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주요 기업,은행 신용등급 관련 일지.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평가팀 방한, 정례실사(`00.9.19∼21) ▲S&P, "국민-주택은행 등급 유지..장기전망은 긍정적(positive)"(`00.12.25) ▲무디스, "국민-주택은행 장기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검토"(`00.12.28) .."합병발표로 한국 최대은행 탄생, 비용 및 전략적 시너지 따른 많은 잇점" ▲김 대통령 "구조조정 기본틀 마무리..국가 신용등급 상향 전망"(`01.1.11) ..연두 기자회견 ▲무디스, "당분간 한국 신용등급 조정 없다"(`01.1.17) ..제롬 폰스 이사 중잉일보와 인터뷰 "향후 18개월간 조정계획 없다" ▲HSBC, "한국 올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01.1.18) .."한국의 개혁속도 감안할 때 한국이 신용등급 상향 첫 대상 될 수 있을 것" ▲SSB, "구조조정 진전이 2분기까지 한국 신용등급 상향 보장"(`01.1.22) .."한국정부, 단호한 입장속 은행,기업 시스템 리스크 제거 평가" .."다만 경기둔화로 신용등급 상향 미뤄질 수도 있다" ▲피치 국가신용등급팀 방한 실사(`01.2.19∼21) ▲피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간 더 필요"(`01.2.22) ..아태담당 데이비드 쿨튼 "펀더멘털 강해졌으나, 민간부문 및 시장상황 개선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피치, "은행합병은 국가 신용등급에 긍정적"(`01.2.26) ..데이비스 회장 등 방한 기자회견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01.3.20) ..연례 보고서 "신중한 거시정책이 현 등급을 지탱하고 있다" .."충격에 대해 좋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기업 구조조정이 아직은 배아기적 상태" .."비은행 금융기관 포함 전반적 금융시스템은 연약한 상태" ▲SSB,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점 3분기로 한 분기 후퇴"(`01.4.4) .."세계 경기둔화 예상보다 길어져" .."기업 개혁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3분기에 신용등급 상향 전망" ▲S&P, " 한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stble)"(`01.4.18) .."금융여건 개선되고 구조조정 예정대로 진행되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상향될 수도 있다" ▲SSB, "한국 3분기 신용등급 상향 전망 유지"(`01.5.4) .."한국경제, 상반기 안정..하반기 회복 전망" .."기업 구조조정 합리적 속도 취할 것 신뢰" .."채권은행의 퇴출기업 선정 역할 증대 긍정적 평가" ▲피치, "제일은행 신용등급 상향조정"(`01.5.7) ..정부지원 감안 않은 등급(individual rate)을 D에서 C로 ..재무건전성 및 영업전망 호전 감안 ▲피치, "국민·주택은행 장기신용등급 상향조정"(`01.5.14) ..`BBB-`에서 `BBB`로..관찰대상 리스트에서도 제외 .."위기중에서도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 자산가치 계속 향상" .."다른 은행들도 발생가능한 문제 다룰 준비 잘 돼 있다"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상향조정"(`01.5.16) ..선순위채권 등급 `Baa3`에서 `Baa2`로..등급전망 `안정적` .."지난 몇년간 수익성 바탕으로 재무구조 꾸준히 향상" .."제품 다양화로 시장환경 악화 불구 좋은 실적 전망" ▲무디스 국가신용등급팀 방한 실사(`01.5.21∼22)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현행유지(`01.6.13) ..장기 외화채권 등급 BBB+ 유지, 전망도 안정(Stable) 유지 ..올해 3.5% 성장 예상되나, 경상흑자 및 외화유동성 확충으로 외부충격 취약성 현저히 감소 ..은행중심 구조개혁 진전 불구, 기업·금융 취약성 한국경제의 위험요인 ..기업 부채비율 여전히 높고 유동성 취약, 금융에 영향 줄 우려 ..구조조정 정부개입은 단기안정 위한 적절한 조치이나, 보다 강한 시장체제 정착 지연시키고 대마불사 분위기 재연 가능성 ..시장중심 개혁 가속화될 경우 한국 신용등급 상향될 전망
2001.06.14 I 안근모 기자
  • (초점)추가되는 세제혜택 어떤 것들이 있나
  • [edaily] ["구조조정 및 경기활성화 지원 강화" 6월 국회서 세법개정] 그동안 간간이 발표됐던 각 분야에 대한 추가 세제지원 방안이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되는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에 반영된다. 기업의 설비투자와 개인의 부동산 투자에 활기를 돋우고, 부동산 매각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감면`이라는 유인책을 강화한 것이 골자.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덜어 주고 신용카드 사용 확대를 유도하는 내용도 담겼다. 다음은 주요 세법개정 사항 해설. ◇신축주택 매입 촉진 = 이달 23일이후에 신축주택을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지역에 관계 없이 각종 거래세가 대폭 감면된다. 오는 2002년말까지 신축주택을 취득한 사람은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5년 이후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5년간의 양도차익은 면제되고 이후 발생한 차익만 과세된다. 대상주택은 고급주택을 제외한 모든 신축주택으로 확대되고, 대상지역 제한도 없어진다. 취득·등록세 감면도 확대된다. 18∼25.7평 최초입주자는 수도권인 경우라도 취득·등록세가 25% 감면된다. 분양받은 경우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시점이 기준이 되며, 자기가 직접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도 세제혜택이 주어져 `사용승인`시점이 기준이 된다. 다만 분양권을 구입한 경우 또는 분양받은 뒤 분양권을 전매한 경우, 5월22일 이전에 체결한 분양계약을 해제한 뒤 23일 이후 같은 주택을 다시 분양받은 경우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주택사업자의 경우 25.7평(33평형)이하에 대해서도 취득·등록세를 50% 깎아주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도 기대된다. 올 하반기 서울소재 33평형 신규 아파트를 2억원에 분양받는 경우(건축비 1억원 기준) 취득·등록세가 종전 1120만원에서 840만원으로 280만원 경감될 전망이다. 또 이 아파트를 5년뒤 양도해 4000만원의 차익이 생겨도 645만원 상당의 양도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주택사업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분 148만원이 분양가 인하로 반영될 경우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기업 구조조정 활성화 = 리츠의 경우 부동산 양도때 붙는 특별부가세가 50% 감면되고, 취득·등록세는 50% 감면된다. 기업구조조정리츠에 대해서는 취득·등록세가 전액 감면돼 부동산 매각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이 촉진된다. 대신 일반리츠는 매년 부동산 순투자금액의 50%를 손금(투자손실준비금)으로 산입할 수 있어 법인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리츠 투자자(개인)는 배당소득을 얻더라도 분리과세할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비상장법인 배당소득은 금액에 관계 없이 무조건 종합과세하도록 돼 있으나, 예외를 둔 것. 리츠가 뿌리를 내리는 2003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리츠에 최초로 투자한 개인은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역시 2003년말까지 출자한 부분만 해당된다. ◇설비투자 활성화 = 기업들이 올 하반기에 행한 설비투자에 대해서도 투자금액의 10%만큼 세금(법인세 또는 소득세)을 덜 내게 된다. 세액공제 적용시한을 6개월 늘린 것. 특히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중간예납하는 경우 투자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제효과가 6개월정도 앞당겨 진다. 중간예납을 위해 사업실적을 가결산하지 않아도 되며, 작년 납부세액의 50%만 예납하면 조기공제 지원을 받는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적자가 발생한 중소기업은 작년 또는 재작년에 납부 법인세(소득세)를 돌려 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결손금액에 상당하는 부분. 현행제도로는 올해 적자를 낸 중소기업이 작년에도 적자를 냈었다면 환급이 불가능하다. 다만 새 제도는 올해 및 내년 결산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중소기업에 기업구매전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하더라도 납품한 지 한 달 안에 결제를 해 줘야 세액공제 지원이 된다. 중소기업이 조기에 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장치다. 지금까지는 결제기간 제한 없이 기업 구매전용카드 또는 환어음으로 대금을 지급하면 지급액의 0.5%를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해 주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확대 = 중소 자영업자들이 카드매출을 늘릴 경우 세금을 덜 내도록 해 줄 계획이다. 사업자들이 세원노출을 우려해 카드매출을 기피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 과표양성화 진전으로 커진 사업자들의 세부담을 경감시켜 준다는 의미도 강하다. 작년보다 늘어난 카드매출분의 절반만큼 또는 올해 카드매출액의 20%만큼 중 하나를 선택해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근로자에 대한 카드사용 소득공제도 커진다. 연간 총급여의 10%를 넘는 만큼의 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는 20%를 소득공제해 준다. 공제한도도 총급여의 20%또는 5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된다. 재경부는 연간급여가 3000만원인 근로자가 신용카드를 900만원(급여의 30%)어치 쓴 경우, 종전보다 세금을 약 9만원 덜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4인가족 기준으로 인적공제(400만원) 및 표준공제(60만원)만 적용한 사례)
2001.05.28 I 안근모 기자
  • (요약)6월 임시국회 상정 주요 세제지원 사항
  • [edaily] 다음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주요 세제지원 방안 ◇신축주택 취득자 양도세 5년간 면제 ..전국 대상, 2002년 12월31일까지 취득분, 고급주택 제외 ◇신축주택 취득자 취득·등록세 감면 ..주택사업자: 18∼25.7평에 대해서도 2002년 12월31일까지 50% 감면 ..최조입주자: 18∼25.7평 수도권에 대해서도 2002년 12월31일까지 25% 감면 ◇부동산투자회사(REITs) 세제지원 ..부동산 양도시 특별부가세 50% 감면, 특별부가세 감면종합한도 배제 ..취득·등록세 감면(기업구조정리츠:100%, 일반리츠:50%) ..일반리츠에 대해 매년 부동산 순투자금의 50%까지 손금산입 허용 ◇리츠 투자자 세제지원 ..최초출자 개인에 양도차익 비과세(2003년까지 출자분) ..출자자(개인) 배당소득 당연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2003년까지) ◇임시투자세액 공제 적용시한 연장 ..올해말까지 6개월 연장(시행령 개정) ..전년 납부세액 50% 중간예납시 투자세액 조기공제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 공제기간 연장 ..2001년 및 2002년 사업연도 발생 결손금, 직전 2년 납부세액에서 환급 ◇기업 구매전용카드 이용 세제지원 ..납품일로부터 1개월(올해말까지는 45일) 이내에 지급하는 분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현재는 결제기간 관계 없이 지원) ◇아파트형 공장 세제제원 확대(양도세,특별부가세 각각 50% 감면) ..일반법인이 아파트형 공장 설립 분양시 ..아파트형 공장 신축, 5년이상 임대후 양도시 (2003년까지 양도하거나 임대 개시하는 분에 대해 적용) ◇신용카드 매출증가분 세제감면 신설 ..전년대비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분의 50% 상당 소득세 감면 또는 ..당해연도 신용카드 매출액 20% 상당 소득세 감면 중 택1 (올해 1월1일이후 발생분) ◇근로자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총급여액 10% 초과 카드 사용분의 20%까지 소득공제(현행 10%) ..공제한도는 연간 총급여액의 20% 또는 500만원중 적은 금액 (올해 1월1일이후 사용분)
2001.05.28 I 안근모 기자
  • (릴레이분석)외수펀드 수혜주,외국인 매수 새로운 테마?
  • [edaily] "한도가 없어 외국인이 살 수 없는 종목인데 외국계 창구로 매매가 활발하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면서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이 시장의 중심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395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거래소시장에서 무려 51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경기관련주와 금융주를 주로 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물산(순매수 403억원) 삼성증권(398억원) 하나은행(335억원) 주택은행(321억원) 대우증권(308억원) 현대자동차(262억원) 삼성화재(234억원) LG화학(227억원) 기아차(216억원) 삼성전자(208억원) 포항제철(201억원) 등이다. 최근의 외국인매수세가 미국 등의 금리인하와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선취매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종목 매수흐름은 당연하다는 평가다. 그런데 특기할만한 것은 외국인의 매수가 반경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반기 외국인 대규모 매수가 주로 삼성전자로 집중된 것과 비교하면 시장내용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좋든 싫든 외국인 매수종목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고 투자대상을 결정할때 외국인 매수종목을 반영해야 할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주 시장의 한켠에서는 평소답지 않은 종목흐름이 관심을 끌었다. 외국인에게 주어진 한도(외국인이 시장에서 살 수 있도록 허용된 지분)가 대부분 소진됐거나 아예 살 수 없는 종목에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꽤나 많은 매수주문이 들어온 것. 물론 외국계 증권사라 해도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주문을 받을 수 있어 외국계증권사 주문이 곧 외국임 매수라는 등식은 성립하기 어렵다. 여러가지 시장환경과 그동안의 관례를 볼때 외국계증권사 물량의 대부분이 외국인 매수로 연결돼 왔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SBS와 담배인삼공사..그리고 외수펀드 지난 주 시장에서는 "외국의 대표적인 헷지펀드가 SBS를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외국인들이 수많은 종목을 매수하는 마당에 이같은 얘기가 관심을 끌 이유가 없지만 문제는 "해당 펀드가 한 종목을 겨냥하면 끝장을 보는 특성을 보여줬다"는 것과 "SBS는 외국인이 살 수 없는 종목"이라는 점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어렵게 됐다. 이 펀드는 지난해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SK텔레콤을 뒤흔들어 놓은 경험이 있으며 한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뒤 차익실현을 하고 빠지는 대표적인 헷지펀드다. 그러나 SBS는 공중파방송이라는 특성이 있어 방송법상 시장내에서 외국인이 살 수 없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이 펀드가 SBS를 살 수 있는 방법은 국내 투신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외수펀드(외국인전용수익증권펀드)밖에 없다. 외수펀드는 국내시장이 개방되지 않았던 때에 도입됐다. 외국인이 투신사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국내 주식을 살 수 있도로 한 것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간접적인 시장개방이다. 외수펀드는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때 투신시장의 총아로 지목될만큼 호황을 누렸으나 시장개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지금은 규모가 많이 줄었다. 외국인이 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외수펀드를 이용할 필요가 없게된 것. 그러나 아직도 SBS를 비롯해 한국통신, SK텔레콤, 한국전력, 담배인삼공사 등 일부종목에는 외국인 한도가 정해져 있다. 또한 외수펀드는 매매주체는 기관으로 잡히고 실제 운용은 외국투자자들이 하는 구조여서 외국계증권사를 통해 매매주문이 많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SBS에 대한 해당펀드의 매수가 시작됐는지, 매입에 나설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SBS 관계자는 "회사에서 이같은 얘기를 듣기는 했다"고 밝혔다. 해당펀드 자금이 포함된 외수펀드를 운용하는 한 관계자도 "SBS측이 이같은 얘기를 확인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더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근거는 없으나 외국인들이 입질을 하고 있기는 하다"고 전했다. SBS는 이같은 얘기와 함께 최근 시청률 상승, 광고단가 인상 가능성 등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상승세(25일 소폭 하락)를 보였다. 6일간 주가는 2만835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SBS에 대한 해당 펀드의 매수여부는 정확히 드러난 것이 없어 무조건적인 추격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담배인삼공사도 지난주 같은 배경으로 관심을 끌었다. 담배인삼공사는 발행주식수가 1억9000만주대로 대표적으로 움직임이 무거운 종목이다. 거래소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시장조성을 위해 대량의 주식을 떠안았던 2개 증권사가 주가하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기도 했던 종목이다. 이런 담배인삼공사 주식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주가 1만4700원을 기록한 이후 11일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21일 하루 소폭 하락) 1만7300원까지 상승했다. 이같은 담배인삼공사의 주가상승의 요인은 유동성에 근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다 정부 지분의 일부를 국내에서 매각하는 방안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주가상승은 다소 의아스럽다"며 "기관 및 외국인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특이한 것은 거래소시장의 외국인한도가 5%로, 이미 지난 3월부터 한도가 대부분 소진됐는데 최근 외국계창구를 통해 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점이다. 실제로 메릴린치창구에서는 이달들어 65만주가 순매수되기도 했다. 국민연금에서도 지지난주 40만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수펀드에서 담대인삼공사를 매수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투신사 외수펀드 운용자는 "담배인삼공사가 외수펀드 편입종목인 것은 맞지만 최근 외수펀드에서 얼마나 매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수펀드 효과는 얼마나..외국인 하나은행 DR-원주 차익거래도 관심 이같이 일부종목에 대한 외수펀드 개입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수펀드의 시장영향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투신사중 외수펀드를 운용하는 곳은 한국, 대한, 현대투신 등이다. 3개 투신사가 운용하는 외수펀드 규모는 대략 2000억원 안팎. 절대적인 펀드규모나 이미 펀드에 상당주식이 편입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수펀드의 시장영향이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외수펀드의 투자대상인 한도설정 종목들은 대부분 대형주로, 주가가 쉽게 움직이기 어렵다는 것도 이같은 전망의 한 근거다. 그러나 SBS와 같이 한 종목에 헷지펀드 자금이 집중 유입될 경우 해당 종목의 상승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 투신사 외수펀드 운용자는 "외수펀드 규모가 많이 줄어 있고 대상종목이 무거워 주가를 움직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은 외수펀드에서 매수한다해도 기관매수로 잡혀 누가 매수주체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외수펀드 매수설이 그야말로 "아니면말고"식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외국인 매수와 관련 해외에 상장된 DR(주식예탁증서)와 국내 원주간의 차익거래에 따른 외국인 매수도 가끔 나타나고 있다. 이는 환율을 감안한 DR가격을 국내 주가와 비교했을때 국내 주가가 낮으면 DR을 팔고 국내 주식을 사 차익을 내는 것이다. 한 외수펀드 운용자는 "실제로 최근 하나은행이 환율을 감안한 DR가격보다 국내 주가가 30~40% 낮아 외국인이 DR을 팔고 국내 주식을 매입하는 차익거래에 나섰으며 가격차이가 많이 좁혀 졌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2001.05.27 I 박호식 기자
  • 삼성SDI/한국전기초자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CRT 업종 : OVERWEIGHT로 상향조정 TFT-LCD 공급과잉 완화 및 가격 안정화에 따라 3/4분기부터 업계내 영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임. CRT 업계내 영업환경과 관련한 대부분의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더이상의 부정적 뉴스는 없을 것으로 보여 업종내 다음 업체들에 대한 상향조정을 실시함. - 삼성SDI(06400)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24.7%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4.6배, FV/EBITDA 3.0배로 과거 7년간 연중 최저치 평균대비 32.6%, 21.8% 할인 거래되고 있음. 그러나 동사는 1) TFT-LCD 가격 안정화, 2) 신규 사업의 수익성 개선 추세, 3)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등에 따라 향후 시장대비 강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됨. - LG마이크론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27,2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13.4%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3.2배, FV/EBITDA 1.6배로 지나치게 낮은 수준임. 아직 CRT 새도우 마스크에 대한 매출비중이 약 90.1%로 높으나, PDP 후면 판넬 모듈, TFT-LCD, chip-scale package에 대한 수요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왔음. 경영진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임. - 한국전기초자 : 12개월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조정 국내 CRT 업체들간의 주가 상관관계 및 TFT-LCD 가격 안정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을 반영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세아제지: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5,600원으로 상향조정 이는 99년말 크게 인상되었던 골판지원지 제품가격이 수요 부진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2001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제품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원가 부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7%, 39% 상향조정하였기 때문임. 또한 오는 9월 골판지업종이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됨에 따라 골판지업계의 대형화로 인해 관련업체의 난립과 과도한 경쟁이 완화되어 대형사인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FV/EBITDA 3.9배를 적용한 5,600원으로 산정함. 예상되는 수익성 개선과 현재의 낮은 주가를 감안할 때 배당수익을 위한 장기투자의 대상으로도 적절하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제시] * LG건설 : BUY 제시, 목표주가 14,000원 제시 1) 2001년 17.3%의 높은 수준의 R0E를 고려할 때, 2001년 P/NAV 0.6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고, 2) 주택부문과 해외부문 사업의 호조 및 이자비용 부담의 감소로 2001~2003년 EPS가 연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3) 풍부한 영업현금흐름 및 철저한 운전자금관리로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리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주가는 지난 6개월 및 3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각각 100.1%와 28.9% 상승했는데, 이는 1) 2000년 및 금년 1/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2) LG그룹과 관련한 우려가 불식되었기 때문임. 2001년 P/E 와 FV/EBITDA 가 각각 2.7배 및 3.9배로, 동종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음. 최근 상당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ROE와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하여 적정주가를 14,000원으로(P/NAV 1.0배 수준) 제시, 이는 향후 12개월간 66.7%의 수익률에 해당. * 동양제철화학 :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12개월 목표주가에 적용한 2002년 FV/EBITDA 3.8배는 2002년에 EBITDA가 Peak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지않고, 2) 동양화학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3) 동사 주력제품 중 하나인 소다회가 현재 덤핑방지관세로 보호받고 있으나, 덤핑보호관세가 2002년에 만료되어 향후 소다회 부문의 유지가 불가능하며 동부문의 수익이 불확실한 점을 감안하여, 지난 Peak였던 95년 평균 FV/EBITDA 5.5배를 30% 할인한 수치임. 동사의 매출액 및 이익은 유가 및 환율 상승시에 증가하는데, 2001년 2/4분기 이후 유가와 환율의 하락이 전망되어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며 최근의 동사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합병과 주식소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수익추정 변경] * 싸이버텍홀딩스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27%, 18%, 19% 하향조정 이는 1) EC사업부에 대한 영업전략 부재에 따라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을 7%, 10%, 12% 하향조정했고, 2) 정보보안 부문에서 제품 다양화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이 당초 13%대에서 1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따라서 동사의 연간 EPS는 2001년 35% 감소한 이후 2002년 32%, 2001년 10% 증가해서 2001~2003년간 연평균 EPS 증가율은 -2%를 기록할 전망임. 동사의 향후 EPS가 정체를 보이는 것은, 1) 동사의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던 EC솔루션 매출이 기대에 못미쳐 사업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정보보안 부문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고, 2) 2000년 12월 50억원 규모의 CB, 2001년 1월 1,200만불 규모의 BW 발행으로 EPS 희석효과가 크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IR 요약] * LG캐피탈 : IR요약 - 금번 IR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를 위한 사전 IR이었음. IR에서는 기업공개의 방법, 시기, 공모자금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음. 그러나, 기업공개의 주된 목적은 2000년말 기준 7.1% 수준의 낮은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것임. - 동사의 2000년말 기준, 신용카드등의 영업수익은, LADY/2030 카드 발매 성공등에 따라, 2조 3,870억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49억(순이익률 16.5%), 총자산규모 11조 3,357억원, 시장점유율은 20.0%로 34.8%를 차지한 B.C카드의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음. 2001년도 수익전망에 대해서 회사측은 전년대비 각각 31.4%, 38%, 38% 증가한 3조 1,372억원의 매출과 7,873억원의 경상이익, 5,448억원의 순이익을 예측하고 있음. 1) 소비지출시 카드사용률이 26% 수준에 머무르는 수준으로 선진국의 45% 대비 저조하여 향후에도 풍부한 성장성이 예상되며, 2) 2001년 4월말 약 600만명에 이르는 회원 유지를 위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POINT 적립제등 동사의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동사의 양적 확대는 지속될 전망임. 그러나, 제1금융권의 개인여신시장 공략본격화에 따른 경쟁심화와 정부의 현금 대출 위주의 영업형태 규제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의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보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COMPUTER CORP : Goldman Sachs가 Dell을 recommendation list에 편입시키면서 주가는 3.4% 상승한 26.8달러로 장을 마감. 동사는 현재 PC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유. Merrill Lynch 역시 동사를 "Focus one"에 포함시킴. - APPLIED MATERIALS INC: 반도체장비주들의 약세가 현저한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이틀연속 내림세를 기록. 반도체장비산업협회가 전날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올해 4월 수주대 출하비율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6.5% 하락한 52.94달러로 장을 마감. * 기산텔레콤, 군통신장비 업체인 현대 Jcom에 40% 지분 참여 동사는 주력품목인 중계기시장의 침체 극복을 위해 현대 Jcom(비상장) 지분을 40% 인수, 군 통신장비 사업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6월말로 예상됨. 진출 성공시 지분법 평가 이익을 통하여 향후 10%~15% 정도의 EPS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1)인수대상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방위사업부의 2000년 매출액은 약 130억원, 순이익은 20억원정도이며, 2)사업특성상 방위 산업은 적정 margin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2000년과 비슷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2001년 예상 매출액 511억원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가 직접 군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이동통신 장비사업과의 시너지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대주주 지분율 46.8%로 확대 전일 동사는 지난 5월 15일~21일 대주주의 특수관계인(3인)이 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동사 주식 61,610주를 매입하여 지분률이 종전 45.5%에서 46.8%로 확대되었다고 공시하였음. 동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이번 지분 취득 공시를 포함하여 올들어 세 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18만주(3.7%)를 매입하였다고 공시한 것임. 한편, 동 특수관계인은 2000년 중에도 장내에서 22만주(4.4%)를 취득한 바 있음.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추정하기 어려우나 대주주의 지분 취득은 대주주가 향후 기업 수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파악되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LG 화학, 독일의 Dohmen과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동사는 독일 M.Dohmen Gmbh사와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하였다고 밝혔음. 중국 합작법인인 톈진LG정밀화학의 동사 보유지분 75%와 온산염료공장의 유동자산을 도멘의 한국 및 스위스 자회사에 양도하고 대신 도멘사의 지분 49%를 넘겨받는 형태임. 또한 온산공장의 설비에 대해선 일정한 임대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짐. 도멘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은 1,040억원으로 세계 M/S 5위를 점하고 있어 LG화학은 제휴를 통하여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염료의 세계적 공급과잉 및 수익악화로 세계 Major를 중심으로 구조개편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비전략사업인 염료사업 양도를 통해 좀더 주력사업에 집중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그러나 LG화학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550억원, 17억원으로 동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국내 CRT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로 상향조정 * 아세아제지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LG건설 : 투자의견 BUY 제시 * 동양제철화학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싸이버텍홀딩스 :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새롬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 1)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연기와 고평가된 주가로 기존의 투자의견 유지. 2) 인터넷 전화의 음질 향상과 사용의 편리화가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성공 요인으로 작용할 듯. 3) 동사의 MPEG-4 기반의 솔루션 판매와 전화와 인터넷의 접목의 상용화는 (IP Phone) 2~3년 후에 가시화 될 전망.
2001.05.24 I 김현동 기자
  • 내년말까지 신축주택 구입시 양도세 면제(상보)
  • [edaily] [전용 18∼25.7평 신축주택 내년말까지 취득·등록세 최고 50% 감면] 정부와 여당은 주택건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고급주택을 제외한 신축주택을 구입했다가 되팔 경우 지역에 관계 없이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내년말까지 전용면적 18∼25.7평 규모의 신축주택을 구입, 등기하는 경우 취득세 및 등록세를 25∼50% 감면해 줄 방침이다. 정부와 여당은 23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맨해턴 호텔에서 당정회의를 개최, 신축주택 구입자에게 세제지원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설투자 적정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양도세 면제 = 내년말 이전에 신축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5년이내에 되팔 경우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주택 소재지가 수도권 인지 여부는 관계 없다. 다만 고급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물 연면적이 80평 이상이거나, 토지 연면적이 150평 이상으로 주택과 부수 토지의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는 집이 해당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0평 이상이고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는 집이 고급주택에 해당된다. ◇취득·등록세 감면 = 역시 내년말 이전에 신축주택을 구입할 경우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대상은 전용면적 18∼25.7평 규모로 제한된다. 일반 입주자의 경우 수도권 여부에 관계 없이 25%씩 감면되고, 주택사업자가 보존등기를 할 경우에는 50% 감면된다. ◇18평이하 `최초구입` 연 6%로 70% 대출 = 18평 이하의 `내집`을 `최초`로 구입하는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집값의 70%를 대출해 준다. 금리는 연 6%.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도 전반적으로 인하한다. 이를 위해 MBS자금을 기금에 확대 편입하고, 금리차 보전을 위해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현행 5%에서 3%로 인하한다. ◇주택보증에 기금출자 및 은행 출자전환 = 경영상태가 어려운 주택보증(주)에 대해 상반기중 국민주택기금이 출자하고 은행권은 채권을 출자로 전환, 조기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건설업 진입제한·퇴출 강화 = 건설업 등록시 사무실 및 보증능력 확인서 요건을 신설하고 기술자 보유기준을 강화한다. 등록사항은 3년마다 갱신 신고토록 하되, 신고하지 않는 경우 시정명령을 한 뒤 등록을 말소시킨다. 공사실적 기준을 상향, 미달하는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 △토건의 경우 6억원에서 10억원 미만으로 △토목·건축은 2억5000만원에서 5억원 미만으로 △전문 건설업은 5000만원에서 1억원 미만으로 기준이 각각 높아진다. 또 2년간 수주실적이 없는 경우 등록을 말소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설업체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시공실적이 없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공사의 범위를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 미만으로 크게 축소, 신규업체 난립을 억제한다. 이 밖에 주택건설 사업자가 부도 등 부득이한 사유로 하청업체에 대한 공사대금을 미분양 아파트로 대물변제한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한다.
2001.05.22 I 안근모 기자
  • (표)한국 신용등급 관련 최근 주요 일지
  • [edaily] 다음은 지난해말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주요 기업,은행 신용등급 관련 일지.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평가팀 방한, 정례실사(`00.9.19∼21) ▲S&P, "국민-주택은행 등급 유지..장기전망은 긍정적(positive)"(`00.12.25) ▲무디스, "국민-주택은행 장기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검토"(`00.12.28) .."합병발표로 한국 최대은행 탄생, 비용 및 전략적 시너지 따른 많은 잇점" ▲김 대통령 "구조조정 기본틀 마무리..국가 신용등급 상향 전망"(`01.1.11) ..연두 기자회견 ▲무디스, "당분간 한국 신용등급 조정 없다"(`01.1.17) ..제롬 폰스 이사 중잉일보와 인터뷰 "향후 18개월간 조정계획 없다" ▲HSBC, "한국 올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01.1.18) .."한국의 개혁속도 감안할 때 한국이 신용등급 상향 첫 대상 될 수 있을 것" ▲SSB, "구조조정 진전이 2분기까지 한국 신용등급 상향 보장"(`01.1.22) .."한국정부, 단호한 입장속 은행,기업 시스템 리스크 제거 평가" .."다만 경기둔화로 신용등급 상향 미뤄질 수도 있다" ▲피치 국가신용등급팀 방한 실사(`01.2.19∼21) ▲피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간 더 필요"(`01.2.22) ..아태담당 데이비드 쿨튼 "펀더멘털 강해졌으나, 민간부문 및 시장상황 개선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피치, "은행합병은 국가 신용등급에 긍정적"(`01.2.26) ..데이비스 회장 등 방한 기자회견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01.3.20) ..연례 보고서 "신중한 거시정책이 현 등급을 지탱하고 있다" .."충격에 대해 좋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기업 구조조정이 아직은 배아기적 상태" .."비은행 금융기관 포함 전반적 금융시스템은 연약한 상태" ▲SSB,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점 3분기로 한 분기 후퇴"(`01.4.4) .."세계 경기둔화 예상보다 길어져" .."기업 개혁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3분기에 신용등급 상향 전망" ▲S&P, " 한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stble)"(`01.4.18) .."금융여건 개선되고 구조조정 예정대로 진행되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상향될 수도 있다" ▲SSB, "한국 3분기 신용등급 상향 전망 유지"(`01.5.4) .."한국경제, 상반기 안정..하반기 회복 전망" .."기업 구조조정 합리적 속도 취할 것 신뢰" .."채권은행의 퇴출기업 선정 역할 증대 긍정적 평가" ▲피치, "제일은행 신용등급 상향조정"(`01.5.7) ..정부지원 감안 않은 등급(individual rate)을 D에서 C로 ..재무건전성 및 영업전망 호전 감안 ▲피치, "국민·주택은행 장기신용등급 상향조정"(`01.5.14) ..`BBB-`에서 `BBB`로..관찰대상 리스트에서도 제외 .."위기중에서도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 자산가치 계속 향상" .."다른 은행들도 발생가능한 문제 다룰 준비 잘 돼 있다"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상향조정"(`01.5.16) ..선순위채권 등급 `Baa3`에서 `Baa2`로..등급전망 `안정적` .."지난 몇년간 수익성 바탕으로 재무구조 꾸준히 향상" .."제품 다양화로 시장환경 악화 불구 좋은 실적 전망" ▲무디스 국가신용등급팀 방한 실사(`01.5.21∼22)
2001.05.21 I 안근모 기자
  • (초점)무디스 한국 실사착수..등급상향으로 이어질까
  • [edaily]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21부터 이틀간의 한국 실사에 착수,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이 다시 한 번 고조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한국에 대한 실사는 지난 2월 피치에 이어 올들어 이번이 두 번째. 당시에도 국가신용등급이 곧 상향될 것이란 기대감이 널리 퍼졌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등급조정 발표는 통상 실사 두 달쯤 뒤에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무디스의 발표는 오는 7∼8월쯤 돼야 나올 전망이나, 현재로서는 등급에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혼재돼 있어 기대는 섣부른 상황이다. ◇등급상향 기대를 갖는 이유 = 지난해말 틈틈이 일었던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은 올 들어 더욱 커졌다. 특히 연초 김대중 대통령이 작년말의 4대부문 개혁 마무리를 근거로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 등급상향은 시간문제란 인식이 팽배해졌다.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기관들의 호의적 평가도 이런 기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대표적인 사례. SSB는 지난해말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언급해 왔다. 올 3분기에 등급이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한 SSB는 "한국의 구조조정 속도에 신뢰하며, 은행의 기업퇴출 주도권 강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현재 실사중인 무디스도 지난 3월 발표한 `Global Credit Research`에서 "한국이 외부적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크게 감소시킴으로서 신용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과의 관계개선으로 정치·군사적 리스크가 `관리`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 평가했다. 앞서 HSBC는 지난 1월 "한국의 개혁속도를 감안할 때 올해 신용등급이 상향될 첫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시각들을 반영, 국가 신용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한국의 국채가격도 해외시장에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2008년 만기인 10년물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의 가산금리는 지난 17일 뉴욕시장에서 145bp로 거래되며 사상 최저치(채권가격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은행/기업에 대한 등급상향 잇따라 = 국가신용등급의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는 주요 기업 및 은행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길을 가는 한국전력에 대해 S&P는 지난 4월 `안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하며 "금융여건이 개선되고 구조조정이 예정되로 진행되면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긍정적으로 상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달 들어서는 피치가 제일은행에 대한 신용등급(individual rate)을 종전 D에서 C로 상향조정했다. 재무건전성과 영업전망이 좋아졌다는 게 이유. 피치는 이어 지난 14일에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장기신용등급도 종전 `BBB-`에서 `BBB`로 올렸다. 지난 16일에는 무디스가 삼성전자의 선순위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종전 Baa3에서 Baa2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상향 걸림돌 아직 제거 안돼 = 하지만 개별 기업 및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국가등급 조정으로 이어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 대우자동차, 현대건설,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현대투신 등의 문제가 여전히 진행중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상반기중 매각 MOU체결을 추진중인 서울은행을 비롯,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 처리도 아직 가시적 진전이 없다. 미국과 한국의 경기가 바닥을 탈출하고 있다는 신호가 일부 감지되고는 있지만 하반기 이후의 거시경제 전망도 뚜렷하지 않아 부담이다. 따라서 한국에 대한 국제신용평가 기관의 등급조정 방향은 다음달을 전후로 해 잇따를 국내 주요 부실기업 처리와 향후 경기전망 등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오히려 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는 것. 지난해 9월 방한, 실사를 했던 무디스가 보고서를 작성하지도 못한 채 이번에 다시 실사에 나섰던 점과, 지난 2월 방한한 피치가 아직 등급조정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는 점은 한국의 이런 `과도기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방한중인 탐번 무디스 한국담당 국장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융시스템과 기업부문의 연약함이 가장 큰 신용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의 경기둔화는 문제들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위기탈피에 따르는 재정부담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고 한국의 상황을 평가했다. `(표)최근 한국 신용등급 관련 주요 일지(12:07)` `(자료)한국 국가신용등급 조정 추이(14:52)` 참조
2001.05.21 I 안근모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1일)
  • [edaily]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MSCI지수 산출방식 변경으로 한국비중이 확대될 예정이며 무디스 신용등급 평가 실사단도 방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MSCI지수에 신규로 편입된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만 재료 노출과 실제 적용까지 필요한 시간을 감안한 조심스러운 전략도 병행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MSCI지수 산출방식 변경..한국비중 확대 "긍정적" MSCI지수에 한국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SCI지수가 세계 주요국의 자금운용 기관들이 가장 폭넓게 벤치마킹하는 지역별 국가별 기업별 자금포트폴리오의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지난 19일(현지시간) MSCI지수의 변경된 산출 방식에 입각한 예비지수의 편입비율을 발표했다. 한국의 경우 EMF(신흥시장)지수에서 종전 11.5%였던 편입비중이 14.8%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한국주식의 편입비중을 늘리기 위해 증시에서 보다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MSCI 신규편입 종목에 관심..유의필요 이번에 MSCI지수 산출방식이 변경되면서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우선주(한국내 비중 1.9%), 기아차(1.6%), 현대중공업(0.9%), 굿모닝증권(0.6%), 에쓰오일(0.5%), 한국전기초자(0.3%), LG건설(0.2%), 태평양(0.2%), 유한양행 (0.2%), 농심(0.2%), 풍산(0.2%), 한진해운(0.15%) 등 12개와 아시아나(0.1%),국민카드(0.5%), 한통프리텔(3.6%), 휴맥스(0.4%), 엔씨소프트(0.3%) 등 코스닥시장 5개 등 총 17개이다. 반면 탈락된 종목은 대상 현대건설 이수화학 대한통운 국도화학 LG화재 남해화학 삼양사 쌍용양회 등 9개이다. 한국지수중 비중이 높아진 종목은 삼성전자(23.9%에서 26.4%로 2.5%포인트 상승), 포항제철(7.8%에서 9.1%로), 신한은행(2.4%에서 2.8%로) 등이다. 반면에 한국전력은 5.9%포인트, SK텔레콤은 5.7%포인트 각각 축소됐으며 한국통신 비중도 축소됐으나 해외 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이 예정돼 있어 재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기세력 또는 적극적인 투자펀드들의 신규편입 종목에 대한 활발한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재료노출과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실제가치로의 회귀 가능성이 있고 이번 지수변경의 실제 적용은 상당기간 남아있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실사단 어제 방한..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에서 국가신용등급팀이 어제(20일) 방한했다. 이 팀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재경부와 금감위, 한은, KDI 등을 직접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아직 등급 상향에 대한 전망은 이른 감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기대감이 나돌고 있어 실제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지원 대책마련..여·야·정 정책포럼 민주당과 한나라당, 정부 등 여·야·정은 어제 충남 천안소재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정책포럼을 갖고 신축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조정 등 주택과세체계 개편을 포함한 건설업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주에 대한 시장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또 이들은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고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여·야 공동발의로 제정하고 도산관련 3법의 통합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사흘째 강세..기술주 혼조 미 증시가 지난 주말 이틀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과 투자자들의 관망으로 장중내내 무기력한 장세를 이어갔으나 막판에 저력을 발휘, 결국 사흘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다.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한뒤 약보합선에서 꾸준히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낙폭이 비교적 커질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막판에는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 결국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0.24%, 5.20포인트 상승한 2198.88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에는 상하 최대폭이 60포인트에 그칠 정도로 좁은 변동폭안에서 머무르면서 꾸준히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47%, 53.16포인트 상승한 11301.74포인트를 기록했다. 델컴퓨터와 휴대용 컴퓨터 메이커인 팜의 실적악화 경고, 그리고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뉴욕증시는 장 막판까지 무기력한 장세를 보여 이틀 연속 오름세를 마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감 1시간 가량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매수세가 유입, 지수들은 일제히 플러스로 돌아섰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뉴스가 있지는 않았지만 장막판 매수세는 향후 장세를 긍정적으로 보는 세력의 선취매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어제 거래가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저항선으로 간주되는 지수 2200선 돌파에 실패한데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 약세를 지속했지만 막판 반등하면서 바짝 근접, 내주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선물가격이 8개월래 최고를 기록한 금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갔고, 석유, 항공, 운송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 증권,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제약, 그리고 유통주들은 약세였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강세로 돌아섰고 나머지 업종도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가 0.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0.3%,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0.5% 오른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2%,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1.7% 하락했다. 또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0.5% 하락했다. 어제 큰 폭으로 올랐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장막판 반등에 성공, 어제보다 0.07% 상승했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실업률 통계, 현실반영 못한다..중장기처방 한계 - LG, 외국사와 IMT 추진..미 캐나다 일본 3개사와 동기식 컨소시엄 협상 - 인터넷 서점 최고 50% 할인공세..출판산업 휘청 - 부동산 경기 급속 회복..수도권 중소업체까지 신규분양 활기 - 바른손, 주인이 없어졌다..대주주 홍콩계 헤지펀드 잇단 이탈 - 정부, 오페라본드 구성안 검토.."공기업+은행주" 채권발행 - 구조조정 촉진법 내달 제정, 경제난 타개 합의..여야정 정책포럼 - MSCI 지수조정, 한국주식비중 높인다 - 미국 법인세 폐지 추진..오닐 재무장관 밝혀 - 유가급등, 30달러선 위협..수출 물가에 겹부담 - 퇴출금융기관 임직원 대주주 총 2741명에 손배소..예보 - 현대그룹 처리 내달 매듭..채권단, 지원안 마련 - 법인 소득세율 인하검토..재계요구 수용 - 부실채권 처분 배드뱅크 세운다..우리금융지주사
2001.05.21 I 이정훈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5일)
  • [edaily] 미국의 금리인하가 결정될 FOMC회의를 기다리며 주식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피로감이 누적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이 어제까지 3일째 상승했으나 상승률은 1%에도 못미치는 횡보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1조7천억원대 그치고 선물시장의 거래도 크게 감소해 지친모습을 드러냈다. 오늘도 주식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할 만한 "딱 떨어지는" 재료는 찾기 힘들다.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고객예탁금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이닉스의 외자유치 등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재료로 남아있으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역부족이다. 다만 대기업들의 규제완화 요구에 대해 진념 부총리가 완화 검토를 시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들을 점검해 본다. ◇15일 FOMC, 50bp인하 전망 우세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이 내일(현지시각 15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50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 CBS 마켓워치가 2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50bp의 인하폭을 점쳤으며 오늘 거래된 연방기금금리선물 가격도 내일 연준이 50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이 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내일 공개시장위원회를 보는 뉴욕증시의 투자자들은 "잘 해야 본전"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연준이 대부분의 연방기금금리를 50bp 인하한다해도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고 오히려 회의결과 발표문에서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을 시사하는 내용이라도 삽입될 경우에는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연준의 금리인하폭이 25bp에 머무를 경우에는 당장 매도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산업재고 큰 폭감소..경기회복 기대 미국의 3월중 산업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미국경기가 점차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4일 미 상무부는 3월중 산업재고가 전월의 0.4%(수정치. 당초에는 0.2%) 감소에 이어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소매부문의 재고는 0.3% 감소한 반면, 자동차 재고가 1.3% 줄어들어 내구재부문의 감소폭이 컸다. 지난주말 소매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크게 높아진데 이어 산업재고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늘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내일 결정될 연준의 금리정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미국 증시, 관망속 혼조양상 1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21%(25.51포인트) 하락한 2081.9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채 0.52%(56.02포인트) 상승한 10877.3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26%, 3.25포인트 오른 1248.9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5%, 0.72포인트 하락한 486.6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3월중 산업재고가 두달째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지만 4월중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은 오히려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경기회복과 관련해서는 전망이 혼란스러웠다. 기술주 중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그중에서도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은행주들을 비롯해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제약, 바이오테크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토마스 웨이즐이 인텔의 펜티엄4 매출실적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인텔이 1.9%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2.4%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전주말에 비해 2.1%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0%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0.9%, 1.7%, 그리고 2.2%씩 하락했다. ◇인텔, 2분기 실적 예상치 못미칠 것 토마스 위셀의 애널리스트인 에릭 로스가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브릿지뉴스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스는 인텔이 출하량 감소와 고비용, 무리한 펜티엄4 가격인하가 이 같은 전망의 배경이라고 설명하며 인텔이 62억달러~68억달러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것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펜티엄4의 출하량이 2분기는 물론 올해 남은기간 동안 예상보다 낮을 것이며 높은 제조비용과 가격인하로 2분기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거나 전망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쟁업체인 AMD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는 인텔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로 제시하며 2분기 주당순이익을 기존의 12센트에서 8센트로, 매출은 65억달러에서 61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55센트에서 45센트로 낮췄다. ◇진부총리, 대기업 규제완화 검토시사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출자총액제한 등 대기업규제 완화와 관련 "선단식 재벌경영 행태를 배제한다는 전제 아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항공 해운 건설업의 경우 부채비율 적용에 대해 별도 검토가 가능하다"며 "정부 내부에서도 이같은 방안을 이미 검토했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내일 정·재계 간담회에서는 일단 재계의 얘기를 들어볼 것"이라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경제계 건의에 대한 정부차원의 검토를 끝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에 참여,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주요기사 -피치, 국민·주택 신용등급 한단계 올려 -전경련, 총액출자 해소 3년 유예/집단소송제 유보등 건의 -대우차 노조, 부평공장 해외매각 수용 -기업 올해 R&D 투자 늘었다-산업기술진흥협회 -하이닉스 2억불 유치 외국투자가 잠정 결정 -진도, 워크아웃 중단할 듯..CRV 매각계획 무산
2001.05.15 I 김희석 기자
  • 1187개 상시평가 대상기업 선정·8월까지 퇴출 결정-금감원(종합)
  • [edaily] 금융감독원은 8일 최근 3년간 연속해 이자보상배율 1.0배 미만인 업체, 자산건전성분류기준에 의한 요주의 상당등급 이하 업체, 각행 내규에 따라 부실징후기업 등으로 관리중인 업체 등 1187개 업체를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 같은 은행들의 대상기업 선정은 급격한 신용도 악화, 제2금융권 여신비중 과다, 장기연체화 우려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세부기준이 없고, 외부감사결과 한정의견, 부정적의견, 의견거절 업체 및 적자전환 업체 등을 평가대상기업에 포함하지 않아 현장지도를 통해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그러나 각 은행이 정한 신용공여 기준에 미달한 법정관리·화의업체 중에서 일부 누락된 업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이중 선정요건에 부합되는 기업이 있을 경우 이를 대상기업에 포함시키도록 해 기업 상시평가 대상기업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성순 신용감독국장은 "어제(7일) 각 은행에 각행별로 정한 신용공여기준에 미달한 업체중에서도 법정관리·화의업체는 모두 상시평가 대상기업에 포함시키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정 국장은 또 "1187개 상시평가 대상기업에 대한 평가는 오는 8월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지만, 상시평가 때문에 각 은행 및 대상기업마다 평가결과가 확정되는 시기는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어 기업 상시평가 대상기업은 앞으로 4단계로 분류해 처리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4단계 분류방법은 지난 해 기업 퇴출때와 마찬가지로 회생가능기업(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기업), 유동성문제가 일시적인 기업, 유동성문제가 구조적인 기업, 정리대상기업 등이다. 각 은행들은 이들 기업들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이달부터 곧바로 실시한다. 대상기업을 선정할 때 적용한 은행별 신용공여 기준은 10억원이상에서 100억원이상까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평화 광주은행은 10억원이상, 제주 전분은행은 20억원이상, 수출입 조흥 제일 한미 대구 부산 경남은행은 30억원 이상, 기업 농협 한빛 외환 서울 신한 하나 국민 주택은행 등은 50억원이상, 산업은행은 100억원이상을 대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각 은행들은 앞으로 매반기별로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 평가를 실시한다. 단 급격한 신용하락 등으로 유동성위험 직면시 수시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은행간 이견조정을 위한 채권은행 상설협의기구 설치는 오는 6월말을 시한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실제로 상시평가 대상기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상반기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1.05.08 I 김병수 기자
  • 1187개 상시평가 대상기업 선정·4단계 분류해 퇴출 결정(상보)
  • [edaily] 금융감독원은 8일 최근 3년간 연속해 이자보상배율 1.0배 미만인 업체, 자산건전성분류기준에 의한 요주의 상당등급 이하 업체, 각행 내규에 따라 부실징후기업 등으로 관리중인 업체 등 1187개 업체를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그러나 이 같은 은행들의 대상기업 선정은 급격한 신용도 악화, 제2금융권 여신비중 과다, 장기연체화 우려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세부기준이 수립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또 외부감사결과 한정의견, 부정적의견, 의견거절 업체 및 적자전환 업체 등을 평가대상기업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따라서 은행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법정관리·화의업체에 대한 반기별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미포함 기업들을 포함시키도록 각 은행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기업 상시평가 대상기업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금감원은 기업 상시평가 대상기업은 앞으로 4단계로 분류해 처리방향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4단계 분류방법은 지난 해 기업 퇴출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기업, 유동성문제가 일시적인 기업, 유동성문제가 구조조인 기업, 정리대상기업 등이다. 각 은행들은 이들 기업들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이달부터 곧바로 실시한다. 대상기업을 선정할 때 적용한 은행별 신용공여 기준은 10억원이상에서 100억원이상까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평화 광주은행은 10억원 이상, 제주 전북은행은 20억원 이상, 수출입 조흥 제일 한미 대구 부산 경남은행은 30억원 이상, 기업 농협 한빛 외환 서울 신한 하나 국민 주택은행 등은 50억원 이상, 산업은행은 100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각 은행들은 앞으로 매반기별로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 평가를 실시한다. 단 급격한 신용하락 등으로 유동성 위험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선 수시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
2001.05.08 I 김병수 기자
  • "미 경기회복 여부는 소비자들 손에 달려 있어"-KOTRA
  • [edaily] 최근 낙관적 전망과 비관적 전망이 엇갈린 두 거시경제지표의 발표로 향후 미국경제 회복전망이 다시 불투명해지면서 대미 수출여건 변화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 무역관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을 통해 경기회복의 열쇠는 소비자들에게 달려 있다며 미국 소비자들의 가계 운영형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워싱턴 무역관의 보고서 내용. 지난달 27일 발표된 미국의 올해 1분기 GDP성장률이 전문가들 예상치의 두배를 넘는 2.2%를 기록하면서 미국경제의 튼튼한 저변을 보여주는 청신호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일주일 후인 이달 4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 2년 반만의 최고치인 4.5%로 상승하면서 GDP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 전망에 적신호를 나타냈다. 우선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은 미국의 경기회복 전망을 높여주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경기둔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기업의 투자지출 감소와 관련, 지난해 4분기 0.9%가 감소했던 기업의 고정투자는 올해 1분기 중 1.6%가 늘어나면서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주택투자도 3.3% 증가하여 활황세를 유지했다.. 무엇보다도 미국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지난 1분기에 활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다. 1분기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3.1%를 기록, 지난해 4분기 증가율(2.8%)을 상회했으며 장기 경기호황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노동부가 4일 발표한 미국의 실업률 증가는 향후 미국경기의 회복전망을 어둡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4월중 일자리 감소는 지난번 경기침체기인 91년 2월 이래 가장 큰 규모를(22만3천개) 기록하면서 미국의 실업률이 전달의 4.3%에서 4.5%로 뛰어 올랐다. 실업률이 30여년만의 최저 수준을 보였던 지난해 10월(3.9%) 이후 6개월 만에 0.6%나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일자리 감소현상이 지금까지 부진을 보였던 제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금융 및 유통 등 서비스분야에까지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이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의 4월중 실업률이 이처럼 상승하자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경제 의 단기 회복전망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낙관론자들의 주장은 ▲고용안정도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임을 인정하나 실업률 지표는 지난 경기상황을 시차를 두어 반영하는 후행지수로서(Lagging Index)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경기둔화에 따라 실업률 상승은 이미 예견됐던 놀라운 소식이 아니며 ▲일부 첨단기술 분야를 제외하고는 미국기업의 재고조정 작업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되었고 ▲FRB의 거듭된 이자율 인하조치로 기업의 자금대출 여건이 크게 호전된데다가 ▲FRB가 앞으로의 경기상황의 변화에 대해서도 강력하고도 민첩하게 대응할 방침이기 때문에 미국경기는 금년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진입하리라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실업률 지표의 경기후행 특성과 관련, 지난 90-91년 경기침체기의 마지막인 91년 2월 미국의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고(25만9000개) 바로 그 후부터 미국이 현재까지 누려온 10년의 장기호황이 시작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들어 금년 2분기 미국경기 바닥론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실업률이 경기후행지수이긴 하나 소비자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장래 소비지출 감소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FRB의 거듭된 이자율 인하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아직 불안에서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기업들의 잇단 정리해고 소식과 노동부의 실업률 상승 공식발표는 소비자들의 장래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켜 소비지출에 신중을 기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컨퍼런스 보드와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와 소비자체감지수가 장래에 대한 고용불안이 주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4월중 각각 3년 반과 7년 반만의 최저치인 109.2와 88.4로 각각 떨어졌었다. 그러나 미국경기 회복 전망에 대한 견해차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의 카드(wild card)는 결국 소비자가 쥐고 있으며 여기에 유가상승, 인플레압력, 세계 경기회복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5.4일 현재) 미국내 가솔린 가격은 정유능력 한계로 인해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유가파동을 겪었던 지난해 6월과 비슷한 수준인 갤런당 평균 1.76달러로 뛰어 올랐고 인플레 척도인 GDP 디플레이터도 올해 1분기 3.3%로 전분기(1.9%)에 비해 두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세계은행과 IMF, OECD등 국제기구의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도 계속 하향 조정되어 발표되는 등 미국 경기회복과 관련된 여러 변수의 최근 움직임이 밝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미국 경기회복의 가장 큰 변수이자 마지막 보루인 미국 소비자들의 가계운영 움직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점에서이다.
2001.05.08 I 이훈 기자
  • 청와대 경제장관간담회 보고내용(요약)
  • [edaily] 1. 설비투자 촉진 □임시투자세액공제(투자액의 10%) 적용시한을 연장(금년 6월말→12월말) - 임시투자세액의 조기공제제도 도입(6월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 현재 확정신고시 투자세액을 공제받도록 되어 있는 것을 중간예납시(금년 8월)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세수지원효과 약 2000억원) □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은행의 설비투자자금을 하반기중 외자조달등으로 추가증액 □1만개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5월부터 본격 실시 □IMT-2000 사업자 출연금(1.3조원) 중 1000억언을 전통산업의 IT화에 지원 □기술신보의 중소 벤처기업 보증지원을 2조원 확대(최대 13조원→15조원) □5월16일 주요기업 기조실장 간담회 개최 2. 수출시장 다변화 대책 지속 추진 □수출마케팅 강화대책 수시 보완, 점검 - 무역투자사절단 파견 등 세일즈 외교 강화 * 총리 중동4개국 순방(5.6~5.17, 사우디 카타르 오만 UAE) * 미국, CIS지역, 중남미 등에 무역 투자사절단 파견(산자부) * 중국 중남미 북구 등에 IT 사절단 파견(정통부) - 중소 벤처기업 수출지원 강화 - 미국 등 주요교역국과의 통상마찰 적극 대응 3.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소비자 물가 3%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 통화, 금리, 환율을 안정적으로 운용 - 공공요금 안정적 관리 * 택시요금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하반기중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조정 * 이동전화요금 조기인하 추진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 - 주택신용보증한도 인상91인당 6000만원→2억원, 5월중) □고리대금 행위 및 불법적인 채권추심행위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민금융이용자 보호대책" 마련 4. 부실기업 상시 정리시스템의 원활한 운영 □금감원에서 22개 은행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확정된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 적용사항을 일제 점검 □법정관리, 화의, 기업개선작업 대상 기업의 현황 파악을 5월까지 완료.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채권단 의견을 조율, 결집할 수 있는 상설협의기구를 6월까지 설립 □구조조정 제약요인을 해소하고 부실위험 발견과 부실처리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 특별법" 제정 추진 - 내부회계관리시스템 운용 의무화, 분식회계 등 제보자에 대한 신분 보장, 회생불가능 판단시 법정관리·파산 등 진행, 법정관리 신청시 정리계획안의 사전제출 등 - 5월중 관계부처 및 당정 협의를 거쳐 법률안 확정한 후 6월중 여야 공동발의로 의결 추진
2001.05.03 I 안근모 기자
  • 은행,현대 문제여신 7.5조 소화가능..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 산업 Update - 항공업환율 상승 및 폭설에 따른 결항으로 1분기 실적 크게 악화, 대한항공 3개월 투자 의견 ‘HOLD’로 하향 조정. 1분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추정 실적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한항공의 투자 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하며, 아시아나항공의 투자 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 국내 항공업체들은 사업 구조상 달러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상태이다. 환율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9%와 7% 수준 증가한 1조 3,425억원과 5,053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매출의 증가 효과와는 달리 원/달러 환율 100원 상승시 항공업체들은 월 60억원 ~ 70억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즉, 2001년 1/4분기 평균 환율이 지난해 동기대비 13.0% 높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각사는 2001년 1/4분기에 추가적으로 180억원 ~ 200억원 정도의 추가 비용을 떠 앉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월과 2월의 폭설로 인한 3일 이상의 결항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도 반영되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 이익은 각각 &8211;820억원과 8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89억원과 37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2000년 1/4분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 이익은 각각 &8211;231억원과 462억원이었음). 또한, 분기말 환율의 상승에 따른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의 발생으로 세전 손익은 각각 3,244억원, 1,68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평가되는데(발생 가능한 자산처분손익과 지분법 손익은 제외한 상태에서 비교), 이는 영업 이익의 감소외에 2000년 1/4분기에는 외화환산이익이 각각 1,028억원과 581억원이 발생한데 반해 2001년에는 외화환산손실이 각각 1,729억원, 711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1년 1/4분기 양사의 세전 손실은 각각 3,178억원과 95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같이 큰 폭의 이익 규모 감소는 2/4분기부터 국내선 운임 인상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고,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경기 회복에 따른 화물 물동량의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기대했던 만큼의 수익성 개선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대한항공의 2001년도 실적을 하향 조정하며, 3개월 투자 의견도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5월부터 국제선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일본 및 중국 노선 취항이 기대되는 만큼 12개월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 은행(OVERWEIGHT)Hyundai Group : Too Hot To Handle? (국내 은행, 현대그룹과 관련된 위험요인 자체 소화 가능). Bank shares underperformed… (P2)지난 3월 이후, 은행주는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 하락율을 보였다. 그 이유는 1) 1)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은행주의 약세가 이어져 상대적으로 외국인 보유지분이 높은 국내 은행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2) 특히, 국내 원화가 엔화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엔화 약세 전망이 우세하여 외국인 투자가 입장에서는 원화절하에 따른 환차손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태이었으며, 3)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현대그룹 계열사에 대한 은행권의 추가 지원 및 부실 우려가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밖에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은행주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자아내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지금은 외부 요소가 진정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시장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급락에 대한 우려도 낮아지고 있다. 외환시장도 아직 불안요소가 완전히 걷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4월초까지 보여준 급락의 상황이 재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물론 엔화 약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엔화에 연동한 적절한 원화절하는 국내 수출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특히, 국내 소비심리와 산업활동이 다소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어 대외 수출입에 의한 성장세 둔화를 상쇄하고 있다. 당사는 3/4분기 말을 전후하여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과 주택은행도 최종적으로 합병 계약을 체결하였다. 앞으로 합병과정에서 추가적인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으나 물리적인 합병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당연한 진통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은행주와 관련된 가장 큰 우려 요소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 계열사에 대한 처리 과정으로 판단된다. Blindsided by Hyundai on the heel of Daewoo collapse (P3)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난 3월에 발표한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의 재무구조 현황을 보면, ‘98년 이후 30대그룹 계열의 재무구조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98년 379%에서 179%로 하락하였고, 매출액 대비 총부채는 172%를 기록하였다. 이는 이미 ‘97년 이후 60대 대규모 기업집단에 포함된 재벌 중 절반 이상이 파산하거나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을 진행하여 30대 그룹 집단 밖으로 밀려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30대 그룹 집단에 포함되는 기업이 갈수록 양호한 재무구조를 갖는다는 것은 국내 은행의 거액여신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차츰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97년 기준 약 30여 대그룹 기업 집단이 몰락하였지만 국내 기업구조조정은 하루 아침에 완결될 수 없는 문제이다. 앞으로 최소 3~4년 이상의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국내 기업들이 과다차입을 통한 성장 일변도의 경영형태로 회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새로운 균형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대그룹의 문제도 그 과정이라고 판단된다. ‘30대 그룹집단 중에서 부채비율이 250%를 초과하는 계열은 현대/금호/쌍용/현대정유/고합에 불과하고 매출액 규모가 부채를 밑도는 기업집단은 한진/두산/한솔/동양/동국제강/현대산업개발/하나로통신/대우전자/고합이다. 이 중에서 추가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기업 집단은 현대/쌍용/금호 등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고합/대우전자 등은 이미 워크아웃이 진행되거나 해외 매각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당분간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인 현대/쌍용에 대한 신용위험을 국내 은행이 소화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시장의 투자관점은 달라질 것이다. Just how bad is it for Hyundai & Ssangyong? (P4)역시 현대/쌍용 계열 기업의 재무 상태는 취약하다. 고려산업개발은 이미 부도 처리하였고, 현대건설/하이닉스 반도체/현대상선/현대석유화학/쌍용양회 등은 채권단의 재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당사는 현대건설/하이닉스 반도체/현대상선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 재정지원이 뒤따른다면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정부의 정책은 ‘회생’ 쪽으로 기울었고 채권단(특히 외환/조흥/산업은행)의 입장에서도 진퇴양난의 형국이다. 신용리스크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보면, 분명 국내은행의 부담은 커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에 의한 단기적인 신용집중도 불가피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회사채 신속인수 및 출자전환을 통해서 총 신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각 기업의 일부 자구노력이 진행되고 시장의 압력도 가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거래은행이 아닌 일반 채권단의 반발도 거세질 것이다. 당사는 이들 기업의 처리 방향에 상관없이 고려산업개발/현대건설/현대상선/하이닉스반도체/현대석유화학/쌍용계열사 등은 당사 NPL Basket에 포함시켰다.Exposure to Hyundai & Ssangyong will clearly be burden (P5)현대그룹의 총부채는 39조원이고 이 중에서 금융권 부채는 약 22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서 국내 8개은행(국민/주택/신한/하나/한미/한빛/외환/조흥)이 보유한 총채권(여신+지급보증+CP+회사채)은 총채권의 45%에 이르는 약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중에는 현대중공업에 대한 여신도 현대그룹 총 채권에 포함된 것이다. 앞에서 서술한 당사 NPL Basket에 들어가는 고려산업개발/현대건설/현대상선/하이닉스 반도체/현대석유화학에 대한 8개 은행의 총 채권액은 약 7.5조원에 달한다. 과연 이들 은행은 7.5조원이라는 잠재부실채권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쌍용양회 그룹의 총부채는 9조원이지만 약 2조원에 이르는 출자전환을 고려하면 약 7조원으로 파악되고 금융권 부채는 약 3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미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쌍용건설/남광토건과 주)쌍용에 대한 여신도 포함되어 있다. 8개 은행의 총 채권액은 약 1.5조원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대(현대중공업 등 제외_와 쌍용에 대한 문제가능 여신은 약 9조원에 이른다. 현대와 쌍용에 대한 여신의 합계가 1조원이 넘는 은행은 국민(1.7조원)/한빛(1.6조원-이 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조흥(1.9조원)/외환(3.2조원) 등이다. 자기자본을 50% 이상 초과하는 은행은 하나(49.5%)/한빛(69%)/조흥(92%)/외환(224%) 등 이다. 역시 주택은행은 총 채권액 5,000억원으로 한미은행 다음으로 적은 수준이고, 자기자본 대비 16.9%에 지나지 않아 국내 은행 중 현대에 대한 충격을 가장 쉽게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hat about current and projected loan loss coverage? (P6)현대와 쌍용에 대한 대손충당금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월 말까지 한미(932억원, 18.9%)/하나(1,576억원, 17.0%)/주택(762억원, 15.4%) 순으로 충당금을 적립하였고 8개 은행 평균(한빛/외환은행은 12월말 기준)은 8.2% 수준이다. 단, 이는 대손충당금 적립대상자산과 유가증권도 포함하였으므로 실제 충당금적립대상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충당금적립대상자산에 대한 적립비율은 한미은행(37%)/하나은행(20%)/주택은행(18%) 등 이다. 당사는 Worst Case의 경우, 올 연말까지 각 회사의 여신은 물론 유가증권에 대해서도 평균 50~56%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가정하여 추가 부담액을 산정하였다. 회사별로는 고려산업개발(100%)/현대건설(50%)/현대전자(50%)/현대상선(50%)/현대석유화학(20%-현대중공업 계열)/쌍용(50%) 등 이다. 이 경우, 전체적으로 이미 8,4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하였으나 추가적으로 3.3조원의 충당금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외환(8,680억원)/조흥(6,130억원)/한빛(6,340억원) &8211;단 조흥과 한빛은 유가증권에 대한 추가 부담 가능- 이 가장 부담이 크다. 국민은행도 5,160억원의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신한은행도 2,600억원과 하나은행 1,930억원의 부담이 발생한다.Earnings to be stable despite additional burden from Hyundai & Ssangyong (P7)이미 당사는 국내은행의 지난 1/4분기 실적이 당사가 추정한 각 은행의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전달한 바 있다. 그렇다면 각 은행의 충당금적립전이익 수준에서 현대/쌍용의 부담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 상대적으로 우량한 5개은행은 위에서 밝힌 Worst case의 가정에서도 올해 당사 추정 순이익 범위에서 30%이상 벗어나지 않는다. 그것도 당사가 추정한 올해 대손충당금 적립액의 50%는 현대/쌍용이 아닌 기타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으로 가정하였고 나머지 충당금 배분액으로만 현대/쌍용의 추가 적립 부담을 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접근하였다. 또한 대손충당금의 적립이 요구되지 않는 회사채에 대해서도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예를들어, 국민은행의 충당금적립전이익 추정치는 약 2조 1,300억원에서 이미 1,54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였으므로 2/4분기 이후 충당금적립전이익은 1조 ,9760억원이다. 이중에서 2/4분기 이후 당사가 추정한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6,970억원(1/4분기 1,540억원 포함하면 8,520억원)으로 50%에 해당하는 3,490억원은 현대와 쌍용이 아닌 다른 부실채권 발생에 대한 부담으로 가정하였고 나머지 3,490억원은 현대/쌍용에 대한 부담 가능액이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경우, 현대/쌍용에 대한 부담이 최악의 경우 5,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으므로 당초 순이익 추정치인 9,140억원보다 적은 7,310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Worst case의 경우 대부분 은행은 당사 추정 실적보다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지만 30% 이상 벌어지는 은행은 하나도 없다. 물론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은 제외이다. Top picks: New Kookmin Bank (2313/2746), Hana Bank (0736) (P8)각 은행의 적정한 순자산가치에 대한 논란은 끝없이 가능하다.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가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사는 모든 은행에 대하여 대우(82% -일부 은행은 이미 추정손실 자산에 대하여 상각 완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가정-), 워크아웃(55%), 법정관리(56%), 리스(45%), 현대(56%-5개 기업-), 쌍용(50%) 등의 손실율을 가정하여 순자산가치를 산정하였다. 물론 순자산가치가 주는 의미는 크지 않다. 미래 수익 Flow(세후 영업이익 또는 ROE)에 대한 자기자본비용의 상쇄 여부에 따라 현재의 가치가 산정되기 때문이다. 국내은행의 충당금적립전이익 규모가 평균 자기자본의 50%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순자산가치(기존 부실에 대한 보수적 가정에 의한 손실 차감 -당사 기준-) 대비 2배의 프리미엄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또한 현재 장부가치를 그대로 인정하고 향후의 수익 추정치(기존 부실에 대한 충당금 부담 지속 반영)에 대한 프리미엄을 가정한다면 국내 신용위험으로 고려하더라도 현 장부가치 대비 1.5배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당사는 기존 5개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계속 유지하고, 특히 국민은행/주택은행/하나은행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한미은행도 주가의 탄력성이 높아 보인다. ◇기업탐방 - 동양기전 (BUY/1357)영업 리스크 완화, 실적대비 저평가.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투자 포인트는 실적 호전과 영업 리스크 완화이다.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1,320억원, 순이익은 82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예상 PER은 1.8배(4월 27일 종가 6,230원 기준)다. 적정주가는 1만원을 제시한다. 1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3% 감소한 287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42.3%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10% 증가한 23억원에 달했다. 환율 상승(1분기 직수출 규모는 자동차 60만불, 유압 510만불 등 570만불)에다 산업기계부문의 실적 호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는 지난해 대우차 부도어음 135억원 가운데 101억원(34억원은 3, 6, 9, 12개월짜리 신어음으로 교체, 이 가운데 8억 3천만원은 이미 회수)을 손실처리함에 따라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대규모 흑자로 전환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 동안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영업 리스크가 상당부분 완화되고 있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대우차와 관련해서, 거의 현금성 결제(1주에서 최장 3주)가 이루어지고 있고 대우차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동사는 지난해 자동차부문 매출액 645억원 가운데 353억원을 대우차에서 일으켜 비중이 54.7%(전체 매출액대비 비중은 27.2%)에 달했으나 올 1분기에는 120억원 가운데 48억원으로 40%(전체 매출액대비 비중은 16.7%)로 낮아졌다. 매출 다각화 차원에서 현대/기아차로의 납품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대우차 부도 이후 대우차관련 매출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유압실린더부문의 매출액 가운데 40%(나머지는 수출)를 차지하는 대우종합기계의 실적 호전도 동사의 영업 리스크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직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사의 직수출 규모는 2,450만불이었으나 올해에는 지니(1,700만불), 머큐리(770만불) 등 기존 거래처 이외에 폴크스바겐 등을 대상으로 신규 납품을 개시, 직수출 규모가 3,800만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폴크스바겐에 리어와이퍼모터(골프)를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99년 5월부터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올해 5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규모는 연간 베이스로 500만불(올해 350만불) 정도다. 동사는 폴크스바겐에 프론트와이퍼모터(루포)도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99년 12월부터 테스트에 들어갔는데 빠르면 2002년부터 납품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일본 나브코社에 올해부터 유압실린더 납품이 신규로 개시될 예정이다. 규모는 330만불 정도다.
2001.04.30 I 박호식 기자
  • (전망)코스닥,"긍정 시각 유지"..매물대 안착 관심
  • [edaily] 이번주(30~5/4) 코스닥시장은 지난주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받아 저점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인과 투신이 업종 대표주 중심의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고 9조원에 육박하는 고객예탁금이 수급 여건을 개선시키는 등 주변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서 발표되는 최근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띠면서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도 상당히 해소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증시의 급락만 없다면 지난주 60일선에 안착한 코스닥시장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매물대 포진 지수대인 78 이상의 안착 여부도 관심사다. 반면 하락할 경우에는 적어도 120일선인 73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는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전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 매수에 나서고 있는 실적호전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가매수가 바람직한 투자전략으로 꼽혔다. 또 테마별 빠른 순환상승에 대비한 길목지키기식 단기대응도 고려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전주대비 2.5% 오른 75.32로 마감했다. 주초 75포인트로 갭 상승하며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하방경직성을 갖춘 가운데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늘어나는 유동성, 충족된 상승의 조건인가? 5월이 시작되는 이번주는 늘어나는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할 전망이다. 주도주 없는 4월중반 이후의 중기랠리 연장이 외국인과 투신의 쌍끌이 지수 버팀목에 힘입어 기존 테마주가 순환 상승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쌍끌이의 대상이 업종 대표주에 국한돼 있다는 점을 감안,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지수대로 보면 120일 이동평균선(73포인트)을 저점으로 80선 돌파를 시도하는 지수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다. 1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보다 실적호전 성장주와 순환 상승하는 테마주의 물량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상호 굿모닝증권 과장 = 긍정적인 시장접근 유지 종목별로 빠른 순환매가 형성되고 있어 단기 기술적 매매가 유리해 보이나 시세의 연속성이 없어 매매 타이밍 선정이 어렵다. 따라서 조정시 저가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 코스닥50 지수선물 편입종목 가운데 실적전망이 양호한 기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선임연구원 = 원활한 매물소화 과정/매수우위 전략 유효 미국에서 최근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임에 따라 국내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도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중에는 신규주택 판매가 호조세로 나타냈으며 주말에 발표된 1분기 GDP성장률도 예상치를 훨씬 넘어서는 2.0%를 기록했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 해소는 코스닥 투자심리 호전요인으로 작용하고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로부터의 유동성 보강은 수급여건을 개선시킬 것이다. 코스닥시장은 호전된 투자심리와 개선된 수급여건을 바탕으로 안정적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72~78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외국인의 매수세 등 외부로부터의 유동성 보강으로 78이상의 매물대 안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업종대표 우량주와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정보/보안/전자지불 등의 인터넷 관련주중 올해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서도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대우증권 = 나스닥 동향과 밀접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제지표에 대한 확인작업은 필수과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은 업종별, 테마별 빠른 순환매를 형성하면서 종목대응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나스닥의 안정성이 확인된다면 실적이 호전된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수익률 게임을 벌여나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9조원에 육박한 고객예탁금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2001.04.29 I 김기성 기자
  • 경기회복 기대감..다우 171p, 나스닥 43p 상승
  • [edaily] 사흘간 쉬었던 뉴욕증시가 다시 랠리를 시작할 태세다. 오전장만해도 비교적 혼조양상을 보이던 지수들은 오후들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타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 모두 거의 일중최고치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약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 어제보다 2.14%, 43.20포인트 상승한 2059.81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지수 1만5백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장 들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1.63%, 170.86포인트 상승한 10625.2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9%, 19.28포인트 오른 1228.75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25%, 10.40포인트 상승한 472.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랑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6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3천6백만주로 평소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3대15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개장전만해도 장세전망은 비교적 암울한 편이었다.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부담스러웠고 내구재 주문실적도 헤드라인은 그럴듯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중 내구재주문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5% 증가를 대폭 상회한 3% 증가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1.8%나 감소, 실질적인 내구재주문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탱크 등 방위산업부문에서의 주문실적이 전월에 비해 62%나 증가, 부시행정부의 우익성향을 반영했다. 이로 인해 비교적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들은 그러나 주택매매 관련지표가 발표된 오전 10시부터 확연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잘 반영하는 지표중의 하나인 주택경기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3월중 신규 단독주택 매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102만채로 전월에 비해 4.2%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중 매매실적으로는 사상최대다. 또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3월중 기존 주택매매실적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주택경기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기술주중에서는 시스코 등의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인터넷, 반도체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기술주 외에 금, 화학, 항공주들이 약세였지만 제약, 유통을 비롯해 바이오테크, 보험, 석유 관련주, 소비재들이 강세를 보였다. UBS워버그는 오늘 아침 시스코, 주니퍼, 시에나 등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해 텔레콤관련 투자지출의 부진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기존의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해당종목들이 개장초에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장후반 낙폭을 크게 줄이거나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스코가 3.3% 하락했지만 주니퍼는 1.5%, 시에나도 1.5% 상승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7% 하락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바이오테크주들도 약진했다. 휴먼지놈, 밀레니엄 파마, 이뮤넥스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4.5% 올랐다. 예상보다 작은 폭의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주들도 호조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어제보다 4.8% 상승했다. 이밖에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가 각각 2.3%, 1.6%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3.1% 올랐다. 나스닥시장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6% 하락했고 시스코, 인텔, JDS 유니페이스 정도가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에릭슨, 월드컴 등 통신서비스주들을 비롯해 델컴퓨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이 강세를 보였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은 이같은 내용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애널리스트의 지적으로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에 반등, 주가가 2.6% 상승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AMCC는 1/4분기중 주당순익이 9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매출실적이 1억2천1백만달러로 예상치인 1억2천5백만달러에 못미쳤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1.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는 어제 장마감후 퍼스트콜의 예상인 주당 13센트 이익을 상회한 1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7.8%나 올랐고 역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필립모리스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로 주가가 4.8%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조간에서 부시행정부의 예산에 담배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정소송비용이 충분히 계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S 퍼스트보스턴은 담배업체들이 이를 계기로 담배가격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며 담배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밖에 SBC커뮤니케이션, 합병한 GE와 하니웰이 동반상승했고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 머크와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 마이크로소프트, 캐터필러, 이스트먼 코닥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AT&T, 휴렛패커드, 인텔 정도가 지수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제약주들이 거래소시장의 분위기 호전에 기여했다. 세계 5대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은 오늘 아침 1/4분기 주당순익이 6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62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5% 증가한 4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파머시아와 어메리칸 홈도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내놓아 제약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은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발생가능성을 이유로 은행주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인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장후반 다시 상승세로 반전, 어제보다 0.3% 오른 상태에서 장을 마쳤다.
2001.04.26 I 김상석 기자
  • 주택경기 호조..다우 47p, 나스닥 8p 상승
  • [edaily] 개장초 방향을 잡지 못하고 다소 혼조양상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주택경기 호조소식으로 다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3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함께 3월중 신규주택매매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시스코 등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에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주문이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은 뒷전으로 밀린 상태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한때 약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지수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 오전 10시 45분 현재 어제보다 0.54%, 7.63포인트 상승한 2024.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01.57포인트로 어제보다 0.45%, 47.23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4% 올랐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0, 나스닥시장이 14대13으로 거래소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텔레콤 장비업체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영향은 해당종목에 한정된 상황이다. 지수들은 주택매매 관련지표가 발표된 오전 10시부터 확연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잘 반영하는 지표중의 하나인 주택경기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3월중 신규 단독주택 매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102만채로 전월에 비해 4.2%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중 매매실적으로는 사상최대다. 또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3월중 기존 주택매매실적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주택경기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 소식은 개장전부터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던 악재들을 희석시키는데 충분했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중 내구재주문은 장세에 부정적인 요인중의 하나였다. 내구재주문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5% 증가를 대폭 상회한 3% 증가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1.8%나 감소, 실질적인 내구재주문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탱크 등 방위산업부문에서의 주문실적이 전월에 비해 62%나 증가, 부시행정부의 우익성향을 반영했다. UBS워버그는 오늘 아침 시스코, 주니퍼, 시에나, 노텔 등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해 텔레콤관련 투자지출의 부진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기존의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시스코가 2.6%, 주니퍼 6.7%, 그리고 시에나가 5.1% 하락중이다. 그러나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2.34% 하락에 그친 상태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0.05% 하락한 상태로 충격이 크지는 않다. 오히려 이들 지수들은 다소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49%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05% 하락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0.07% 하락한 상태다. 반면,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3.41% 상승중이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서비스, 헬스캐어, 운송, 생필품, 에너지주들도 오름세다. 화학, 원재료 정도가 약세다. 나스닥시장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주니퍼, 시에나를 비롯해 JDS유니페이스가 8.7%, 인텔 1.3%,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5% 하락중이지만 델컴퓨터, 오러클, 에릭슨,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컴은 강세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은 이같은 내용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애널리스트의 지적으로 주가가 3.9% 하락중이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AMCC는 1/4분기중 주당순익이 9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매출실적이 1억2천1백만달러로 예상치인 1억2천5백만달러에 못미쳐 주가가 3.5%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는 어제 장마감후 퍼스트콜의 예상인 주당 13센트 이익을 상회한 1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2.2% 오른 상태이고 역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필립모리스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로 주가가 2.8%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조간에서 부시행정부의 예산에 담배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정소송비용이 충분히 계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S 퍼스트보스턴은 담배업체들이 이를 계기로 담배가격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며 담배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밖에 SBC커뮤니케이션, GE, 홈디포, 하니웰, 존슨앤존슨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GM, 보잉, 듀퐁, 알코아 등은 약세다. 세계 5대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은 오늘 아침 1/4분기 주당순익이 6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62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5% 증가한 4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1.04.25 I 김상석 기자
  • 국민·주택 주식매수청구권 내용 및 방법·절차(자료)
  • [edaily] 다음은 국민·주택 주식매수청구권과 관련, 국민은행이 24일 금감원에 전자문서로 공시한 합병신고서중 "주식매수청구권의 내용 및 행사에 관한 사항"(자료) <주식매수청구권의 내용 및 행사에 관한 사항> 가. 개 요 (1) 상법 제522조의3, 증권거래법 제191조,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제5조 제 8항 및 동법 제12조 제7항에 의거, 합병에 관한 이사회 결의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주총회전에 합병 당사 회사에 대하여 서면으로 그 결의에 반대하는 의사를 통지 한 경우에 한하여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음. 매수의 청구는 그 총회 의결일부터 10일 이내에 주식의 종류와 수를 기재한 서면으로 하 여야 함. (2)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제5조 제8항 및 제12조 제8항에 의거, 합병 당사 회사는 주식매수청구권자의 주식매수청구가 있는 경우에 청구를 받은 날부터 2월 이내에 당해 주식을 매수하여야 함. (3) 상법 제374조의 2, 증권거래법 제191조 및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제5조 제8항에 의거, 주식의 매수가액은 주주와 회사간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함. 다만,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증권거래법시행령 제84조의9 제2항의 규정에 의거 합병관련 이사회 결의일 전일부터 과거 2월, 1월 및 1주일 기간동안의 매일 최종 시세가격 거래량 가중평균가격을 산술평균하여 계산된 가격(기준매수가격)으로 함. 그 매수가격에 대해서 당해 법인이나 매수를 청구한 주식수의 100분의 30 이 상이 매수가액에 반대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위원회가 그 주식매수가격을 조정할 수 있음. 이 경우 매수가격의 조정신청은 매수 종료일의 10일 전까지 하여야 함. 나. 주식매수청구권자의 범위 -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제5조 제8항, 제12조 제7항 및 증권거래법 제191 조 제1항에 의거, 2001년 9월 19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하여 주주총회 결의일 전까지 서면으로 합병반대의사를 통지하고 합병주주총회 결의일 로부터 10일 이내에 서면으로 주식매수청구서를 제출한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 자가 되며 주주명부 폐쇄기준일부터 매수청구권 행사일까지 계속 보유한 주주에 한해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됨. 단, 매각 후 재취득한 주식에 대하여는 매수청구 권이 없음. 다. 주식매수예정가격 등 (1) 주식매수가격은 주주와 협의하여 결정함. (2)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할 경우 처리방법 -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할 경우에는 증권거래법 제191조 제3항 및 동시행령 제84조 의9에 의거, 이사회결의일 전일부터 과거 2월간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과거 1월간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및 과거 1주일간 거래량 가중평균가격의 산술평균가격으로 함. (가) 국민은행 보통주 ㅇ 2월간 거래량 가중평균종가 (A) : 14,449원 ㅇ 1월간 거래량 가중평균종가 (B) : 13,568원 ㅇ 1주일간 거래량 가중평균종가 (C) : 13,886원 ▷ 기준매수가격 (A, B, C의 산술평균가격) : 13,968원 (나) 주택은행 보통주 ㅇ 2월간 거래량 가중평균종가 (A) : 22,787원 ㅇ 1월간 거래량 가중평균종가 (B) : 21,669원 ㅇ 1주일간 거래량 가중평균종가 (C) : 22,867원 ▷ 기준매수가격 (A, B, C의 산술평균가격) : 22,441원 - 증권거래법 제191조 제3항에 의거, 합병당사회사나 매수를 청구한 주식수의 100 분의 30 이상이 기준매수가격에 반대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위원회에 매수가격 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매수가격 변경이 가능함. ※ 주식매수가격 조정방법 (유가증권의발행및공시등에관한규정 제95조) ① 증권거래법 제191조 제3항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금감위가 매수가격을 조정하는 경우 그 가격은 다음 각호에서 정한 금액으로 한다. 1. 매수청구기간 종료일 주가지수가 이사회결의일 주가지수보다 높은 경우 가. 영 제84조의9제2항제1호의 규정에 의하여 산정한 가액(이하 이 절에서 "기준 매수가격"이라 한다)을 기준으로 하여 다음 산식에 의하여 산정한 표준조정가 격이 매수청구기간 종료일의 당해 법인의 주가(이하 이절에서 "시가"라 한다) 보다 높은 경우에는 기준매수가격 또는 시가중 높은 가격 * 표준조정가격=기준매수가격×(매수청구기간종료일주가지수/이사회 결의일 주가지수) 나. 표준조정가격이 시가보다 낮은 경우에는 표준조정가격 2. 매수청구기간 종료일 주가지수가 이사회결의일 주가지수보다 낮은 경우 가. 표준조정가격이 시가보다 높은 경우에는 표준조정가격 나. 표준조정가격이 시가보다 낮은 경우에는 기준매수가격 또는 시가중 낮은 가격 ② 제1항의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 이사회결의일 또는 매수청구기간 종료일의 주가지 수는 합병 또는 영업양수ㆍ도에 관한 이사회결의일 또는 법 제191조제1항 후단의 매수청구기간 종료일부터 기산하여 각각 7거래일간의 당해 법인이 속한 업종별주 가지수(증권거래소가 시가총액 방식에 의하여 22개 산업으로 구분하여 산출ㆍ발 표하는 산업별주가지수를 말한다)의 산술평균을 말하며, 시가는 같은 기간에 대하 여 당해 법인 주식의 유가증권시장에서 성립한 가격(종가를 기준으로 한다)을 거 래량으로 가중평균한 가격을 말한다. 다만, 업종별 주가지수를 적용함에 있어 매 수청구기간 종료일 현재 당해 업종에 속한 법인의 수가 10개미만이거나 당해 법인 의 시가총액이 소속업종 시가총액의 100분의 10이상인 경우 또는 소속업종의 주 가지수 산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다. ③ 제1항의 규정에 의한 매수가격에 대한 조정의 신청은 법 제191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매수기간 종료일의 10일전까지 하여야 한다. 라. 행사절차, 방법, 기간 및 장소 (1) 절차, 방법 -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합병승인 주주총회 전일까지 당해 회사에 서면으로 반대 의사를 통지하여야 함. 다만, 실질주주는 예탁하고 있는 증권회사를 통하여 반대 의사를 표시할 수 있음. 이 때 반대의사 표시는 주총일 3영업일 전까지 하여야 함. 증권회사에서는 실질주주의 반대의사 표시를 취합하여 주총 2영업일 전까지 예탁 기관인 증권예탁원에 통보하여야 함. 증권예탁원에서는 주총일 전에 실질주주를 대신하여 당해 회사에 반대의사를 통지함. (2) 기간 - 합병에 반대하는 의사를 통지한 주주는 주식매수를 청구할 수 있음. 상법 제522 조의3 및 증권거래법 제191조에도 불구하고,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제 5조 제8항 및 동법 제12조 제7항에 의거 20일을 10일로 단축함. 따라서, 주식매 수청구는 합병승인 주총 결의일부터 10일 이내에 회사에 서면으로 하여야 함. 실 질주주는 거래증권회사를 통하여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주식매수 청구기간 종료일의 2영업일 전까지 거래 증권회사에 주식매수를 청구하면 예탁기 관인 증권예탁원에서 이를 대신 신청함. ㅇ 주식매수청구기간 : 2001.10.20~2001.10.31 (3) 접수장소 ㅇ 국민은행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22 국민은행 증권대행부 ㅇ 주택은행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3 주택은행 총무팀 마. 기 타 (1) 주식매수대금의 조달방법 : 자체자금 (2) 매수청구 주식가액의 지급시기 : 2001.12.20 (3) 지급방법 ㅇ 명부주주 : 현금지급 또는 통장으로 계좌이체 ㅇ 실질주주 : 거래증권회사 본인계좌로 이체 (4) 주식매수청구에 의해 취득한 자기주식의 처분방법 : 증권거래법 제191조 제4항 과 증권거래법 시행령 제84조의9의 제3항에 의거 당해 주식을 매수한 날로부터 3 년이내에 처분할 예정임. (5) 주식매수가격 및 매수청구권 행사에 관한 기타사항은 필요시 주주와의 협의과정 에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유의바람.
2001.04.24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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