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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1%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코스피 지수가 24일 오전 2230선을 지키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12포인트(1.14%) 오른 2238.2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92억원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3743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2448억원, 5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029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0원 내리며 1439.00원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형주가 1.17% 오르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1.14%, 1.54% 강세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억79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973억4200억원 순매수로 총 981억5900만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정부가 단기 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자본 공급에 나선다고 선언하며 건설업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역시 1.96%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약품, 섬유의복, 제조, 비금속광물 등이 1~2%대 강세를 타고 있다. 반면 보험과 금융, 통신은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500원(2.68%) 오르며 5만7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40%, SK하이닉스(000660)는 1.77% 강세다. 반면 이날 실적 발표를 하는 현대차(005380)는 0.30% 하락하며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동인베스트(012320)가 자회사의 조광권 취득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고가다. 성신양회(004980)와 성신양회(004980)특도 네옴시티 건설 사업 참여설에 상한가로 직행했다.한편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0.99% 오르며 2만7156.95를 가리키고 있다.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05% 하락해 3006.90에 거래 중이다.
- 11번가, 11월 '십일절 페스티벌' 앞두고 카운트다운 이벤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2 십일절 페스티벌’을 앞두고, 사전 행사인 ‘십일절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1차 사전예약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11번가 모델이 11월 열리는 ‘2022 십일절 페스티벌’을 앞두고 열리는 사전행사 ‘십일절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11번가)이벤트 기간 매일 하루에 한번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고객 누구나 랜덤으로 SK페이 최대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8일간 매일 카운트다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추가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예약구매도 지난해 대비 상품 물량과 참여 기간을 대폭 늘렸다. 예약구매는 인기상품들을 본 행사인 십일절 행사가보다도 더 저렴한 추가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전체 예약구매 상품은 지난해보다 80% 늘어난 540개를 준비했다. 이날부터 31일까지 1차 예약구매가 펼쳐지며 다음달 1일 결제된다. 1차 예약구매에서는 총 200개 상품을 하루 25개씩 한정수량으로 노출한다. 1차 예약구매 상품은 최대 42% 할인 판매하며, 이날에는 LG트롬 대용량 워시타워·삼성전자 UHD 4K 70인치 TV·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플레이스테이션5 등을 선보인다. 이외 인기 생활가전과 명품 패션잡화, 해외여행상품, 해외직구 인테리어 제품 등이 예약구매 상품으로 공개된다. 다음달 1~6일과 7~10일 각각 진행되는 2, 3차 예약구매에서는 1차 할인율 대비 2배 큰 폭인 최대 80%의 할인율로 예약구매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본 행사인 십일절 페스티벌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애플·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외 톱 브랜드가 참여하고, 매일 ‘오늘의 브랜드’와 ‘브랜드딜’ 등을 통해 170개 브랜드가 전면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LIVE11, 타임딜을 비롯해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 프로모션 및 SNS 이벤트, 고가의 명품백부터 인기 가전까지 경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어메이징 딜’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하형일 11번가 사장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십일절 페스티벌은 고객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인만큼, 올해도 역대급 규모와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 LG전자,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최우수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대기와 수질, 토양 등 환경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과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평가한다.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업이나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중금속(구리, 아연, 납, 니켈, 카드뮴, 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에틸벤젠, 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대기분야 1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글로벌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이에 앞선 지난 6월에도 LG전자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체 점검 및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나아가 LG전자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환경시험실을 구축하고 오염물질의 대기 배출농도 모니터링 및 측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전무)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도 높은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환경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연구원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환경시험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코스피, 美 긴축 속도조절론에 '2240선'으로 점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 속에 1%대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2240선을 찾았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8포인트(1.48%) 오른 2245.9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6억원, 339억원을 팔고 있다. 하지만 기관이 662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투자가 33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연기금도 213억원을 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7% 상승한 3만1082.5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 오른 3752.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31% 뛴 1만859.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직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이후 위험 선호 심리가 불거져서다. WSJ는 “연준 인사들은 다음달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쏠리고 있다”며 “12월에는 그보다 작은 폭의 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낼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 같다”고 전했다. 기사를 쓴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매번 FOMC를 목전에 두고 연준 동향을 정확하게 전하기로 유명하다.12월 50bp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한 이 보도는 투자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12월 금리를 4.50~4.75%로 올릴 확률을 47.7%로 보고 있다. 전날 75.4%과 비교해 낮아진 수치다. 대형주가 1.68%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66%, 1.12%씩 강세다. 모든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정부의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 조치에 건설주와 증권주가 각각 2.23% 1.95%씩 강세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서비스,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제조업도 1~2%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200원(2.15%) 오른 5만7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00% 오르며 50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2.76% 상승세다.
- 美 '긴축 조절론' …정부, 50조원 유동성 공급[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 속에 강세로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1%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레고랜드발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50조원+α 유동성에 나섰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는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제외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리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하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 속도 조절론에 뉴욕 3대지수 ‘반등’-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7% 상승한 3만1082.56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 오른 3752.75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31% 뛴 1만859.72에 거래를 마쳐. -이날 개장 직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인사들은 다음달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쏠리고 있다”며 “12월에는 그보다 작은 폭의 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낼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 같다”고 전해. 기사를 쓴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매번 FOMC를 목전에 두고 연준 동향을 정확하게 전하기로 유명한 인물.-WSJ는 연준의 긴축 신호가 또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12월 FOMC에서 50bp 금리를 인상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제 전망을 통해 내년에는 금리를 (기존 예상보다) 다소 더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해.-12월 50bp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한 이 보도는 투자 분위기를 바꿔놓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12월 금리를 4.50~4.75%로 올릴 확률을 47.7%로 전날 75.4%과 비교해 확연히 떨어진 모습.23일 모습을 드러낸 중국의 최고 지도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 시진핑(제일 왼쪽) 중국 국가 주석, (윗줄 왼쪽부터) 왕후닝, 차이치, 자오러지, (아랫줄 왼쪽부터) 리시, 리창, 딩쉐샹 등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중전회 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AFP)◇ 시진핑 3기 공식 출범…최측근으로 상무위원 구성-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 . -상무위원은 시 주석을 포함해 리창 상하이 당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위 서기, 왕후닝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리시 광둥성 당서기 등 7명으로 구성. -시 주석과 왕후닝, 자오러지를 제외한 4명은 이번에 새롭게 상무위원에 진입하면서 상무위원 모두 시 주석의 측근으로 채워져. 7인의 집단지도체제지만 사실상 시 주석이 모든 권력을 독점한 셈.-시 주석은 기자회견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궈멍(中國夢·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분발할 것”이라면서 단결을 호소.◇ 中, 경제라인 전면 교체…허리펑 부각-류허 경제담당 부총리, 이강 인민은행 총재, 궈수칭 인민은행 부총재 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류쿤 재정부장 등 경제라인의 주요 인물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205명)과 중앙정치국 위원(24명), 중앙정치국 상무위원(7명) 명단에서 모두 빠져-관례로 볼 때 현직에서 물러난 후,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정식퇴직할 것으로 보여.-정치국 위원에는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이 새롭게 이름을 올려. 허샤먼대 박사 출신으로 시 주석의 푸젠성 인맥으로 알려진 허 주임은 중국의 세계 영향력을 높이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을 주도했으며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반대하는 인물로 평가받음-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후이만(易會滿)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장관급)과 인융(殷勇) 베이징시 부시장은 인민은행 총재 후보로 거론.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사진=기재부)◇ 정부, 자금시장에 50조원+α 유동성 공급키로-2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급격한 금리 상승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등으로 자금시장 경색이 확산되자 정부가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해.-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매입한도는 16조원으로 올리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 등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는 3조원 규모 지원을 단행.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이행하기로.-자금 공급은 증권사와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증권담보대출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다만 증권사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시장금리 이상의 금리를 적용하고 익스포저 규모, 차환 필요시기 등 증권사 여력과 자금 수요 긴급성을 따져 유동성을 지원한다는 계획. 지원 규모는 추가로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한편 이 총재는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나 다른 (부분과 관련한) 방안은 이번 대책에서는 빠졌는데, 이번 방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하면 금통위에서 (다른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尹정부 첫 국감 마지막 날…법사위 등 10개 상임위 종합감사-법제사법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종합감사를 진행. 법무부,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는 이날도 여야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여.-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등 야당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선 상황을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원장 등이 구속된 것을 두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최대한 부각할 예정.-감사원에 대해서도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출석한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감사’ ‘표적감사’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국민의힘은 ‘정당한 감사’라고 맞설 것으로 관측.-고용노동부 감사에서는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두고 여야를 망라한 질타가 예상. 강동석 SPL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범수 카카오(035720) 이사회 의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 등에 카카오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물을 예정.-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도 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377300)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 등이 카카오 사태 관련 증인으로 채택돼.-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야당이 정부의 법인세 인하 등 감세 정책, 대통령실 용산 이전 예산과 관저 신축 공사 등을 쟁점화할 것으로 전망. 또 급격한 금리 인상,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등으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 확산과 금융시장 불안 등도 언급될 듯. -14개 상임위 국감은 이날 마무리되지만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는 내달 3일까지 이어짐.◇ 3Q 본격적인 상장사 실적 발표 시작…오늘은 현대차-24일 현대차(005380)를 시작으로 25일 기아(000270), 26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3분기 실적 발표-이미 실적발표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도 27일과 28일 컨퍼런스콜 열고 경영실적 공식발표.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도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1조3000억원 규모의 세타 GDI 엔진 리콜 관련 대규모 충당금 반영으로 당초 추정치에는 크게 못미칠 것으로 보여.-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전망한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36% 증가한 35조900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87% 증가한 2조8417억원 수준. 단 이는 리콜 관련 충당금을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라 1조원대 중후반이 될 것이란 전망. ◇ 軍, NLL침범 北상선에 경고사격-북한 상선 1척이 24일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3시 42분께 서해 백령도 서북방(약 27㎞)에서 북한 상선(선박명: 무포호)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통신 및 경고사격으로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북한 상선이 새벽 시간에 NLL을 침범한 것은 ‘의도적인 행위’라는데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져. 특히 북한이 중국의 당대회가 끝나자마자 접적 해상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주목하고 있음. 의도적 도발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 -북한 선박은 NLL 이북으로 물러났고 이 과정에서 우리 함정을 향해 위협 사격도 가해.
- 김범수·이해진, 오늘 국감 증인대 선다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 연합15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연합[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오늘(24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대에 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대신해선 장동현 SK(주) 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온다.이날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는 이들 3명을 비롯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장동현 SK(주) 부회장, 박성하 SK(주) C&C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과방위에서 이들에게 이번 카카오 사태 대응의 문제점과 재발 방지, 피해 보상 대책 등을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애초 여야 간사는 협의를 거쳐 김범수 창업자뿐 아니라 형평성 차원에서 최태원 회장과 이해진 GIO까지 증인으로 부르기로 최종 합의했지만,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 포럼’ 참석,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 등으로 출석이 어렵다고 지난 21일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창업자와 이해진 GIO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나란히 국감장에 서게 됐다.이해진 네이버 GIO김범수 창업자에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구체적인 재발 방지, 피해 보상 대책은 물론 카카오 독과점 문제 같은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연내에 플랫폼 독과점을 심사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나서는 등 카카오 사태는 플랫폼 독과점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피해 보상 문제의 경우, 카카오는 “유료 서비스 뿐 아니라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피해 보상 대상과 범위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카카오는 전용 창구를 마련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김범수 창업자가 구체적인 배상·보상 계획을 언급할지 관심이다.장동현 부회장에게는 이번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원인과 사후 대책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GIO에게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긴 했지만 일부 서비스에서 발생한 장애와 대처에 대해 질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국감에는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담당 사장과 서창석 KT네트워크 부사장, 권준혁 LG유플러스 전무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5세대 이통통신(5G) 품질과 중간 요금제 구간 확대, 28㎓ 주파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진행되는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출석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진술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뒤늦은 대책에 시장 혼란만 키운 정부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뒤늦은 대책에 시장 혼란만 키운 정부-플랫폼 독과점에 칼 빼든 공정위-시진핑 3기 출범…최고지도부 모두 측근들이 ‘싹쓸이’-CJ ENM 새 대표에 ‘재무통’ 구창근 내정-[사설]살얼음판 자금 시장, 부동산발 리스크 관리 철저해야-[사설]혼란 부추기는 난장판 정치, 이러면서 ‘민생 우선’인가△종합-단골도 알바도 떠나…우리가 왜 죄인인가요-돌발사고 대응하는 완전한 자율주행…‘인간 닮은’ 알고리즘 개발 뒤따라야△자금시장 긴급대책-‘발등의 불’ 당국, 부동산 PF 등 적극 대응…돈맥경화 해소될까-단기금융시장 돈줄 마르자…한은 ‘긴축 딜레마’-골든타임 놓친 정부…‘비상상황서 컨트롤타워 안보여’△자금시장 긴급대책-추경호 “가용수단 총동원”…‘50조원+α’ 공급해 자금시장 경색 푼다-연말 34조 만기폭탄…부동산PF ‘흑자도산’ 우려-자산운용사 “당국, 시장 왜곡 우려해 관망” 뒷북 대응 논란△플랫폼에 칼 빼든 공정위-플랫폼 이용자수·트래픽까지 따진다…독과점 규제 강화하나-네·카와 결합 꿈꾸던 스타트업 유탄…IT플랫폼 성장전략 다시 짜야할 판△닻 올린 시진핑 3기-절대권력 발판 서방 반격이냐 우군 확보냐…‘살얼음판’ 한·중 관계 기로-후진타오계 전멸…시진핑 심복 리창 2인자로-경제 부총리·인민銀 총재 중앙위원 탈락…경제라인 물갈이 예상△종합-與 “특검 요구, 정쟁의 씨앗”…野 “尹 시정연설 용인 못해”-“집 좀 팔아주세요”…매매 안돼 전세 돌려도 무소식-‘CJ ENM 기업가치도 올려라’…‘이재현 복심’ 구창근 전면에-온라인 플랫폼 이용 소상공인 72% “수수료·광고비 부담”△경제·금융-미·EU vs 중·러 대립에…“韓경제 등 터질 판”-韓정부 부채 증가속도 선진국 2.5배-제조업 경기 전망, 30개월 만에 ‘최저’-잠 못 드는 세입자들…전세대출 금리도 7% 돌파△정치-유동규 폭로로 최대 위기맞은 이재명…野는 ‘李 지키기’ 단일대오 형성-여야 극한 대치속 대통령실 난감…예산안·정부조직개편안 ‘안갯속’-與 국회부의장, 서병수·정우택·김영선·홍문표 4파전-“국민 생활에 플러스 되는 입법활동에 최선 다할 것”△글로벌-수낙이냐 존슨이냐…英 차기총리 2파전 예상-수세에 몰린 러시아…우크라 발전소 집중공격-애플·MS·알파벳·메타 등 이번주 실적 발표에 ‘촉각’-“美 나스닥, 中 포함 아시아 기업 상장 승인 보류”△돈이 보이는 창-[커버스토리]금리 5% 시대…‘갈아타기’ 얼마나 이득볼까△금리인상기 재테크-회전식 예금에 파킹통장으로 분산…자산은 나눠서, 만기는 짧게-3개월 단기 예금으로 짧고 굵게…만65세 이상은 ‘비과세 예금’ 가입 가능△부동산 투자 Tip & Tip-데이터센터 훈풍 곧 분다…리츠 ‘저가 매수’해 올라타라-30억 집 증여 때 세금 15억→2억으로 줄여볼까…‘신탁 수익권’의 마법 △머니 & 라이프-요즘 영리치, 주말마다 마리나 간다-법인보험 가입 준비하는 대표님 ‘계·피·수·납’ 따져보셨나요△산업-“비즈니스 전환으로 고난 극복해 기회 삼자”…손자병법 강조한 최태원-故이건희 2주기 앞둔 이재용…‘뉴삼성’ 메시지 낼까-‘제로백 3.5초’ 기아 EV6 GT, 고성능 전기차 ‘리더’ 넘본다-AI로 더 똑똑한 위생관리…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 인기△ICT-우리 댕댕이 아픈 곳 ‘15초 만에’ 판독…“맘 졸일 일 없겠네”-구글식 제3자 결제는 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협업 SW 시장의 BTS…2027년 기업가치 70조 목표-위메이드, 위믹스 3.0 가동…1달러 연동 ‘위믹스달러’도 발행△소비자생활-SPC, 평택공장 사고 8일 만에 산재사고 재발-신라스테이, 론칭 10년 만에 ‘100만 객실’ 판매-살인적 고물가도 막지 못한 와인 인기-롯데칠성, 無설탕 소주 ‘처음처럼 새로’ 돌풍△증권-외국인 이달 반도체·배터리 담았다-반도체 빙하기에…IPO 줄줄이, 왜-신용위기까지 덮친 코스피…“2200선 시험”△부동산-건축비 치솟는데 쌓이는 미분양…건설업계 골머리-은마 재건축, ‘상가 소유주’와 합의가 관건-경매시장도 싸늘…수도권 낙찰가율 34.4%p 급락-충청권서만 3542가구…이번 주 전국 7263가구 청약접수△스포츠-“한국서 첫 승…가족 앞에서 우승, 더 특별하죠”-LG 켈리 vs 키움 애플러, PO 1차전 선발 맞대결-이강인, 친정팀 상대 역전 골…NO 세리머니 눈길-104번째 도전 끝에 우승…유효주 “시드전 안가게 돼 더 기뻐”-피겨 차준환,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오피니언-[목멱칼럼]이재명이 넘어야 할 세 고비-[데스크의 눈]열심히 일한 세대가 본 ‘조용한 사직’-[e갤러리]여소현 ‘함께라 더 좋다’-[기자수첩]국감 불출석 정몽규 회장, 신뢰회복 의지 있나△피플-“침략받고 있는 고국의 상황, 음악가인 제 삶에 막대한 영향”-“축복받은 만큼 열심히 살게요” ‘피겨 여왕’ 김연아 웨딩마치-송호성 기아 사장, 유럽 찾아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한국거래소, 부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특식 제공-시몬스 침대, 핼러윈 굿즈 삼성서울병원 환아에 선물-LG화학,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대상에 ‘수소 생산방식 분석’-보이그룹 NCT 127 “국내 최대 잠실 주경기장 입성 영광”△사회-‘대장동 사전모의했나? 이재명 정말 몰랐나?’…유동규 입에 쏠린 눈-이태원서 울려퍼진 “이란은 자유를 원한다”-투자 어려움 겪는 사업가 친구들이 기업공개때 법률자문해 주는 게 꿈-“원할 때 휴가 못 가”…갈 길 먼 직장문화-행안부, 13개 지자체 보증채무 이행 의사 확인
- KB알뜰폰, 지난해 영업손실 184억..정부 역할 주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9년 10월 28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혁신금융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 론칭행사에서 리브모바일을 체험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최성호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 회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국민은행 알뜰폰 사업이 2020년 139억, 2021년 184억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은행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결과다.윤 의원은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KB는 엄청난 손실을 감내하면서까지 알뜰폰에 집중하고 있다”며 “혁신은 없고, 시장 교란만 있는 KB 알뜰폰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취소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KB은행장을 상대로 “지난해 국민은행 알뜰폰 사업 매출액이 320억원, 영업손실은 184억원”이라며 “적자규모가 큰데 사업을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타했다.국민은행의 알뜰폰 시장 진입에 대해선 통신업계 일각에서도 반발하고 있다. 지난 7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국민은행이 “금권 마케팅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9월에는 다수의 중소알뜰폰사업자들이 거대 금융자본의 알뜰폰 시장 진입을 결사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국민은행 알뜰폰 사업은 ’19년 제도 출범과 동시에 지정된 제1호 혁신금융서비스다. 윤영덕 의원실은 혁신에 대한 견해가 다양할 수 있으나 KB리브엠 서비스는 금융이나 통신 관점에서 특별한 혁신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KB의 본인인증 절차 간소화 등 금융 프로세스 간소화는 알뜰폰 사업과 무관하게 은행이 추진해온 내용이고, 통신-금융 데이터 융합을 통한 신용평가 모델은 국민은행에 앞서 다수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이 앞다퉈 새로운 모델을 내놓고 있다는 얘기다.국민은행 노조는 알뜰폰 사업 개시 직후부터, 영업점 직원에 대한 알뜰폰 유치 실적 압박 등 사측의 행태를 문제제기 했다. 금융상품 판매 시 통신 요금제 가입 등을 유도하거나 통신서비스 판매 관련 영업점간/직원간 실적 경쟁 유발을 금지한 혁신서비스 지정 부가조건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년 4월 금융위는 혁신서비스 지정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윤 의원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적 서비스를 마련하였으나 규제 때문에 못 하는 경우, 규제를 풀어 줄테니 한 번 해보라’고 하는 게 원취지다”며 “국민은행 알뜰폰은 금융위가 지정 실적을 쌓는데에만 급급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에 지정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내실을 다져 제도의 좋은 취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이제라도 정부가 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LG화학,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 개최…우수 인재 발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화학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LG화학(051910)은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부산대학교 한지웅, 김정현, 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미래 핵심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레이 △블루 △그린 등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의 경제성을 분석,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경쟁력 있게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생산방식을 비교 분석해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을 고려한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며 “미래에너지 수소 제조 시 경쟁력 있는 생산 공정이 적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한지웅 학생은 “화학공학부 학부생을 위한 공모전을 준비해준 LG화학에 감사하다”며 “석유화학 진로에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이 이번에 개최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대학생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진대회로,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학년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공학 학부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올림피아드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364팀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세 분야에 지원했다. 최종 수상자론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생산성 향상 분야 금상엔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를 제시한 이화여대 김한나 등 3명, 공정 안전 분야 금상은 설비의 잠재 위험성을 분석한 부산대 노혜영 등 3명에게 돌아갔다. 환경·에너지 분야 금상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고부가제품 생산 공정을 제시한 서울대 전동우 등 2명이 수상했다. LG화학은 대상을 받은 팀에 인당 500만원의 장학금과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각 부문 금상, 은상, 동상 팀엔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우대조건이 적용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사업본부장은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로 미래 사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들과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 [주간추천주]"4분기·내년 실적 보라"…오리온·이노션 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와 내년에 성장 흐름을 보일 실적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는 해외 법인 성장세와 지난해 높은 실적 기저에도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오리온(271560), 이노션(21432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주간추천주로 오리온을 제시했다.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7412억원, 영업이익은 1199억원으로 추정,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5.0% 증가할 것으로 봤다.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SK증권은 “3분기 둔화된 중국 법인 성장세는 4분기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4분기 아시아권 시장 명설 수요 증가와 베트남·러시아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했다. 이노션도 3분기엔 영업이익 컨센서스(353억원)를 11.4%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SK증권은 “3분기엔 일부 대행 물량 집행 이연, 신사업 인건비가 증가했지만 최근 비매체광고(BTL) 회복, 신차 대행 증가, 9월부터 월드컵 대행 물량이 집행되고 있다”며 “전년 실적 기저가 높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47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내년에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기대되는 더블유게임즈도 주목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약 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3분기 기존 게임 콘텐츠 추가와 계절적 요인으로 월매출이 증가세를 보였고, 4분기부터 신작을 선보인다. SK증권은 “4분기 신작 ‘스피닝 인 스페이스’ 공개 테스트 예정으로 내년 1분기에 신작 2개 출시가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2287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하나증권은 전장(VS) 사업부 흑자전환과 프리미엄 가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066570)를 주목했다. 하나증권은 “외형 성장 가시성을 확보한 VS사업부가 이익 기여를 시작했다”며 “가전 수요 침체에도 매출액 증가세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전 부문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북미 에너지용강관 시장 호황 수혜가 예상되는 세아제강(306200)도 추천주로 꼽았다. 세아제강은 2분기 해상풍력과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용 수주가 기대된다. 세아윈드, 오스테드와는 최대 7000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코스닥 기업인 엘앤에프(066970)는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엘앤에프는 테슬라 생산량 증가에 따라 양극재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경쟁사들과 주가수익비율(PER) 격차 축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