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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퀸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큍덤’으로 오늘(16일) 컴백
-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큍덤’ 티저 이미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서머퀸’ 레드벨벳(Red Velvet)이 드디어 오늘(16일) 컴백한다.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Queendom’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에스엠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이번 앨범에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멤버들의 경쾌한 보컬이 돋보이는 청량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Queendom’을 비롯해 ‘Pose’(포즈), ‘Knock On Wood’(노크 온 우드), ‘Better Be’(베터 비), ‘Pushin’ N Pullin’’(푸싱 앤 풀링), ‘다시, 여름 (Hello, Sunset)’ 등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이에 레드벨벳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행복하면서도 설레고, 데뷔 때처럼 떨리기도 한다”며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성숙해진 보컬과 레드벨벳만이 가진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6곡 전부 설레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으니 무더운 여름에 편안하게 즐겨 주시고, 많은 분들께 좋은 에너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타이틀 곡 ‘Queendom’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인생에서 퀸이자 킹이고, 함께 할 때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 들으시는 분들 모두 힘을 얻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에 들으면 자신감과 긍정 마인드가 회복될 것 같고, 이어폰을 꽂고 걸으면서 들어도 신나는 곡이다”고 소개하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귀여운 안무도 있으니 꼭 무대와 함께 즐겨 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레드벨벳은 오늘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 ‘Beyond LIVE - Red Velvet ONLINE FANMEETING - inteRView vol.7 : Queendom’을 펼친다.
- 추미애 "尹총장 '부패완판' 신조어 써가며 국민 겁박"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오만을 버리라”고 요구했다.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윤석열 검찰총장 태도도 강하게 비난했다.추 전 장관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실어 수사-기소 분리를 옹호하고 제도개혁에 반발하는 검찰 태도를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형사는 형사다워야 하고, 검사는 검사다워야 한다. 그것이 수사 - 기소 분리의 참 뜻”이라며 “수사-기소 분리로 검사의 수사에 관한 권한이 박탈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검사의 권한과 책무가 더 무거워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뉴시스추 전 장관은 “검사의 수사에 관한 본래적 권한을 회복해 정상 검찰로 돌아가자는 의미인 것”이라며 수사-기소 분리를 검찰의 통제력 박탈로 이해해선 안된다고도 지적했다.추 전 장관은 이를 “형사는 적극적 공격적으로 범죄와 범인을 추적한다. 검사는 그 일련의 과정에서 부당한 인권침해가 없는지 수사권 남용은 없는지 반대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사건을 덮어버림으로써 정의를 외면하는 일은 없는지를 감시, 감독, 통제하고, 기소를 위한 필요충분한 수사가 되었는지 후견적 조정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추 전 장관은 “검사라 하더라도 수사주체가 되면 ‘나만이 정의롭다’ 는 확증편향에 빠지기 쉽고, 범죄와 직접 상대함으로써 객관성을 상실하기 쉽다”며 “수사는 체포, 구속, 압수 등 본질적으로 인권 침해적 행위이므로 검사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어야하고, 통제할 주체가 없는 검사는 직접 수사를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추 전 장관은 “검찰이 직접수사권을 완전히 내려놓는 일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사지휘권을 온당하게 행사하는 전제 조건”이라고도 설명했다. “수사로부터의 소외가 아니라 우리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정상적인 수사지휘권자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라는 주장이다.추 전 장관은 “과거 경찰과의 관계를 상명하복의 위계질서로 오인해 경찰이 하고 있는 수사를 뺏거나 박탈하고, 심지어 중복해서 수사해 온 지금까지의 수직적 지휘권과는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라고도 적었다.추 전 장관은 “수사로 세상을 바꾸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일본 전 검사총장 요시나가 유스케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요시나가가 “수사로 세상이나 제도를 바꾸려하면 검찰파쇼가 된다. 그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던 점도 짚었다. 추 전 장관은 “일본의 검찰은 검사의 조직적인 증거 날조로 특수부가 무리하게 기소한 사건이 무죄를 받고 담당검사가 구속되는 사건을 겪었다”는 사례도 소개했다.또 추 전 장관은 “과거사위원회가 정리했던 사건도 뒤엎으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며 검찰절대주의로 나가는 것은 분명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규정했다.추 전 장관은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며 수사-기소 분리에 반대한데 대해서도 “수사청이 설치되면 마치 검사의 모든 수사권한이 사라지고 부패가 판을 칠거라는 ‘부패완판’이라는 신조어까지 써가며 국민을 겁박했다”고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단언컨대 수사 기소의 분리로 수사역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수사의 전문성과 수사권 남용 방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추 전 장관은 검찰만이 전문 수사를 한다는 환상도 깨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의 전문성 문제도 고도화, 전문화, 다양화 되는 추세 속에서 부패범죄나 지능범죄에 대항하는 수사전문인력을 양성 배치해 수사관의 전문성을 기르면 되는 것이고, 오직 검사만이 전문적 수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독일도 중점검찰청을 두어 중대범죄를 다루지만, 경찰로 하여금 수사를 하도록 하고 검사는 직접 수사하지 않되 관세사, 세무사 등의 조력을 받아 기소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윤 총장이 직접수사하는 미국과 영국의 검사 사례를 든 것에 대해서도 “검사가 수사를 주재하지만 경찰을 시켜서 사법통제관으로서 진행을 하는 것이고 법상 ‘investigate’라고 규정한 것을 마치 검사가 직접 수사하고 있다고 오역하여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은 “미국도 영국도 검사가 사무실에 사람을 불러내 신문(interview)을 직접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의 수장으로서 일선 검사들을 검란으로 이끌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민의 권리보호를 위해 미래의 바람직한 검사상이 무엇인지 지도하고 소통해야 할 공직자로서의 마땅한 책무가 있다”고도 말했다. 윤 총장이 제도 개혁 반발을 종용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도해야 할 책무가 있다는 것이다. 추 전 장관은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고 정상검찰의 명예를 되찾는 검찰개혁, 검찰 구성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뜨거운 지지를 당부드린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 코로나 이후 서울시민, 여행 횟수 줄고 실내활동 늘어
- 서울시민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 설문 조사 결과(그래픽=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민들은 코로나19 이후 여행 횟수가 줄어든 대신 실내활동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50대 서울시민 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관광·여행 빈도가 감소한 대신 실내활동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다수의 외부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외부활동을 대신해 비대면·온라인 활동이 증가했다. 또 공유 경제 서비스 활용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교통수단 ▲숙박 ▲취미 ▲물품 공유 서비스 네 가지 부문에 대해 서울시민의 ▲서비스별 인식 ▲서비스 이용경험 ▲개선 희망 사항에 대해 진행했다.조사 결과 서울시민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공유 경제 서비스는 교통수단으로, 따릉이 등 공유 자전거(71%), 나눔카 등 공유 자동차(56%), 전동 킥보드(33%) 순으로 서비스 이용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공유 교통수단의 경우 단순 이동 수단뿐 아니라 여가활동(자전거, 전동 킥보드) 혹은 국내여행·시외출장(자동차) 시 이용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유 숙박(75%)과 물품 공유 서비스(72%)의 경우 또한 이용 경험률이 높았다. 공유 숙박 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대부분은 ‘해외에서의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리·취식이 자유롭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을 서비스 이용 사유로 꼽았다.물품 공유 서비스의 경우, 개인 간 공유보다는 전문적으로 대여해주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방역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어 지역 주민센터, 구청 등 공공부문에서 물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신동재 서울관광재단 R&D 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하여 관광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이 공유 경제 서비스를 관광·여가활동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라면서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 관광·여가활동 속 공유 경제 활성화와 향후 정책대응을 위해 관련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세종병원그룹, 온라인으로 향후 10년 위한 '비전 2030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종병원그룹(부천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이사장 박진식)이 1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전홀에서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병원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세종병원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비전선포식은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설립자 박영관 회장,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허봉렬 원장이 참석했으며, ▲오프닝 ▲개회사 ▲축하공연 ▲참석자 소개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 ▲비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세종병원그룹의 2020년 비전은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였으며, 미션, 비전, 핵심가치의 가치관 체계 중심으로 일관되게 비전을 추진함으로써 가치관 중심의 경영 체계가 정착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그 이후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세종병원그룹은 비전 TF팀을 구성해 1년 여간 운영했다. 가장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Leadership Interview, 산업환경분석, 내부환경분석, 고객 및 경쟁사 분석 등을 실시하여 비전을 수립했다. 아울러 여러 분석을 통해 BSC 기반의 전략맵을 구성, 이를 기반으로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산하 기구의 비전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선포식을 통해 2030 세종병원그룹 비전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여 앞서가는 병원그룹’을 발표했다. 이를 이어 부천 세종병원 비전으로는 ‘세계 10대 심장전문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세계 100대 병원’,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아시아 최고의 시니어 복합체’, 재단 본부 ‘재단 디지털 전환 역량의 관리자, 지원자, 기획자:MAP’을 비전으로 발표했다.이와 함께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스마트 프로젝트(Sejong Management Agility Reinforcing Toolkits Project)를 함께 공개했다. 스마트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들인 IoT, Cloud, Big Data, Mobile 그리고 AI를 활용하여 병원의 민첩함, ‘Agility’를 강화해가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스마트 프로젝트는 총 여섯가지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IT 시스템과 최고의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최고의 고객경험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SMART People Project: 직원 역량 개발 ▲SMART IT Project: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SMART Office Project: 업무 효율화, 근무 자율화 ▲SMART Care Project: 의료의 디지털 전환 선도 ▲SMART Patient Project: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완성 ▲SMART Hospital Project: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다.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 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추구하는 바는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높은 의료의 질”이라며, “이를 위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혁신, 지식경영체계 기반의 업무 표준화 및 효율화, 효율적 다병원 운영 체계 구축, 전문성 있는 진료 영역 확대, 의뢰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고객경험관리 및 개선 체계 강화 등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 전략을 기반으로 대응력과 민첩성을 갖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최고의 병원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오병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 이명묵 부천 세종병원장,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이사장, 박영관 혜원의료재단 설립자 회장, 허봉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이 비전 선포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뉴라이프 변화관리 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에 참여해 경영진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제공)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신한금융그룹 보험사업라인의 통합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뉴 라이프(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 및 본부장 전원이 참석했으며 ‘리더, 뉴 라이프의 내일을 얘기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양사 임원들이 모인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뉴 라이프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당부한다”며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일류(一流)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이날 워크숍은 보험사 경영환경을 둘러싼 정치·경제·사회·기술 이슈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해 뉴 라이프 비전의 의미와 가치체계 내재화 방안, 뉴 라이프 리더의 역할 도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경영진간 자율토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허심탄회한 의견교류와 발표가 이뤄지면서 ‘감성통합의 장’이 됐다.해당 논의는 양사의 조직문화 태스크포스(TF)가 신한의 가치 체계인 신한웨이(WAY)를 근간으로 수립한 ‘뉴 라이프 가치체계’와 양사 임직원의 워크숍, FGI(Focus Group Interview, 초점집단 면접조사), 아이디어 공모, 모바일 실시간 선호도 조사 등으로 만들어진 ‘뉴 라이프 비전’을 바탕으로 진행됐다.한편 이날 오후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략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보험 △디지털 창구 △AI Contact Center △헬스케어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등 NewLife관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도출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 강다니엘, 컴백 타이틀곡은 '깨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컴백 타이틀곡으로 ‘깨워’를 확정했다.(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강다니엘은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보 ‘마젠타’(MAGENTA)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태양처럼 붉게 타오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에는 이글거리는 강렬함부터 안온하게 감싸주는 담백함까지 이 여름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았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에는 타이틀곡 ‘깨워’(Who U Are)를 비롯해 ‘플래시’(Flash), ‘웨이브스’(Waves), ‘런어웨이’(Runaway), ‘무비’(Movie), ‘밤’까지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사이먼 도미닉, 제이미, 염따, 다운이라는 화려한 피처링진 공개만으로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강다니엘의 신보는 미니 1집 ‘CYAN’에서 이미 한차례 뛰어난 합을 보여준 ‘Jealous’의 더 허브(THE HUB)와 ‘Interview’, ‘Adulthood’를 함께한 노데이(Noday)가 다시 한번 뭉쳤으며,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 등이 프로듀서 군단으로 합류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기대케 한다.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의 총 여섯 트랙 중 다섯 곡에 작사 참여했다. ‘color on me’의 ‘I HOPE’와 ‘CYAN’의 ‘Adulthood’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가사로 호평을 받았던 강다니엘이 신보에서는 더 많은 곡에 직접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아티스트로서 차근히 성장하는 강다니엘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8월 3일 오후 6시 공개.
- SK브로드밴드,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NCSI) 조사에서 10년 연속 IPTV부문과 초고속인터넷 부문 1위에 선정됐다.NCSI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종합만족, 고객불만 등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객만족지수로 평가받고 있다.회사 측은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이 말하지 않는 부분까지 탐색하여 해결하는 등 차별적 가치를 만들고자 혁신한 결과” 라고 설명했다.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진정성 있는 의견을 듣고자 2014년부터 고객자문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고객자문단은 신규서비스의 출시 전 사전체험, 과제수행, FGI(Focus Group Interview),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회사에 전달한다.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고객 세그먼트 분류에 따른 맞춤형 B tv 콘텐츠와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베이비 키즈를 위한 ‘B tv ZEM 키즈’, ▲시니어를 위한 온라인 트롯 경영대회 ‘VIVA트롯’, ▲집에서 가족 들과 콘서트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된 ‘B tv 라이브 홈서트’ 가 대표적인 예다.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술인 누구(NUGU)를 TV에 탑재했다.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르고 목소리로 명령을 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고, B tv와 누구 모바일 앱을 연결할 경우 홈쇼핑 주문과 같이 다양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을 운영하며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했다.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택근무 환경을 지원하고자 별도 콜센터 장비 없이 댁내 PC만으로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Cloud Contact Center)’를 1개월 무료 지원하고 있다.올해에는 장애인뿐 아니라 더 많은 취약계층 대상 미디어 접근성 개선에 힘쓰고 지역사회 및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준비 중이다.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계기로 지역채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IPTV VOD관에서도 지역 생활 정보, 지역 상권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10년 연속 1위 선정은 사랑받는 미디어 플랫폼 회사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고객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핵심 키워드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은지원, 솔로 컴백 인터뷰 "'좋은 가수' 평가 받고파"
- 은지원 (사진=YG엔터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은지원이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 ‘G1’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밝혔다.27일 오후 4시 네이버 V LIVE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솔로 정규앨범 ‘G1’에 대한 은지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 EUN JIWON THE 6TH ALBUM : G1 ‘[GO BACK TO G1] INTERVIEW’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불나방’을 비롯해 ‘HOW WE DO’, ‘SEXY’, ‘쓰레기 (WORTHLESS)’, ‘HOOLIGAN (Feat. MINO of WINNER)’, ‘GET READY’, ‘비틀비틀 (TIPSY)’, ‘HATE’, ‘비슷비슷해 (SAME)’ 등 9곡 전곡 음원 일부가 선 공개됐다.은지원은 “가수 은지원으로서 10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반갑게 인사하며 “새 앨범을 통해 ‘나’를 제일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불나방’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란 붐뱁스타일에 올드스쿨의 음악 장르다”며 “어떻게 보면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꾸준히 들었던 음악을 못 버리겠더라”고 자신의 음악 정체성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위너 송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트렌디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탄생했다. 송민호는 ‘불나방’ 외에도 ‘HOOLIGAN’ 작사, 작곡에 힘을 더했다. 은지원은 “송민호의 도움을 받아 요즘 추세와 제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바이브 감성을 접목시켰다”면서 “이번 기회에 송민호한테 많이 배웠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음악 작업 할 때 만큼은 밤을 새워도 피곤함이 없고 곡 만들 때 1000번 가까이 듣는다는 은지원은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기 보다 열 명이든 백 명이든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끝까지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고 음악적 소신을 표현했다.은지원은 “많은 분들께서 ‘은지원이 아무 걱정없이 생각 없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도 매 순간 비틀거릴 때가 많다”며 “응원해 주는 팬들과 그들이 주는 사랑에 힘 입어서 보여주고 싶게 되고, 다시 도전하게 된다”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가수 본업으로 돌아온 만큼 대중들에게 ‘좋은 가수’라는 소리 듣고 싶고, 후배들에게 ‘멋있는 선배’란 칭찬을 듣는 것이 이번 활동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힙합 아티스트로서 은지원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담아낸 솔로 정규앨범 ‘G1’ 음원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주부CEO' 임일순표 홈플러스 스페셜 1주년…'업그레이드' 나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홈플러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신개념 유통채널 ‘홈플러스 스페셜(Homeplus Special)’이 탄생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유통채널이다.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박스 단위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고객까지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수요예측과 박스단위 진열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최대 10% 수준으로 줄여, 남는 여력을 고객 서비스에 투입해 편의성과 가성비, 운영효율을 높인 유통모델을 구현했다.이 같은 유통채널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한 ‘주부CEO’인 임일순 사장의 경험에서 우러나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임 사장이 취임한 직후인 2017년 말부터 주부들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표적집단면접)를 진행해 주부들이 원하는 대형마트의 모델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구현한 것이 바로 ‘홈플러스 스페셜’이었기 때문이다.홈플러스는 지난해 대구점(6월27일)을 시작으로, 서부산점(6월28일), 목동점(7월12일), 동대전점(13일), 안산고잔점(26일), 가양점(8월22일), 시화점(23일), 동대문점(29일), 청주성안점(30일), 대구상인점(9월6일), 분당오리점(10월18일), 순천풍덕점(25일), 전주완산점(11월16일), 광주하남점(29일), 인천연수점(30일), 시흥점(12월20일) 등 총 16곳을 전환 오픈했다.특히 홈플러스 스페셜 16개 매장은 오픈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에 육박하는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객단가 역시 두자릿 수 성장률을 지속 기록 중이다.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안산고잔점, 분당오리점 등 기존 창고형할인점 경쟁사(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인접한 이른바 ‘경합 점포’들은 전년 동기 대비 25% 내외의 높은 신장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기존 점포 20여곳을 추가로 전환 오픈해 연내 36호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터 선보일 홈플러스 스페셜은 지난 1년간 운영하면서 겪은 노하우를 반영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홈플러스 스페셜 시즌2’로 그 포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우선 홈플러스 스페셜 전용 상품에 변화를 준다. 그동안 2400여종을 운영해왔던 홈플러스 스페셜 전용 상품 종류(SKU)를 1800여종으로 과감하게 줄인다. 주로 의류와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에서 약 800종을 줄일 예정이지만, 반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오히려 약 130종 늘리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친다.이는 창고형할인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가공식품을 대폭 확대하고, 부진한 유통환경 속에서도 오프라인만의 대표 강점으로 꼽히는 신선식품의 구색 역시 더 키우겠다는 것이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과일, 축산, 냉동(chilled) 카테고리는 홈플러스 스페셜 전용 상품을 추가 개발하는 한편, 채소나 신선가공식품은 소용량 상품의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또 홈플러스 스페셜만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운영해 기존 대형마트(하이퍼)와의 상품 중복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스페셜만의 단독 상품을 개발하고, 대용량 가정간편식(HMR) 구색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의 대용량 혹은 멀티기획팩 상품을 개발해 기존 대형마트 대비 10% 이상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팝업숍(Pop-up Shop)과 시식행사 운영도 늘린다. 팝업숍의 경우 기존에는 6개 점포에서만 각각 1곳씩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점포에 1~2곳씩 팝업숍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마트와 창고형할인점의 강점을 융합해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한 홈플러스 스페셜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효율화한 이 사업모델을 통해 다시 새로운 유통의 강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52시간제 시행, 버스업계·방송사 등 3개월 처벌 유예…노동계 반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가 내달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노선버스나 방송사, 교육업체 등에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오는 9월까지 부여하기로 했다. 노선버스 요금 인상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국회 공전으로 탄력근로제 관련 법 개정이 지연돼 당장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정부가 처벌 유예 기간을 부여하기로 함에 따라 노동계의 반발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는 현 상태에서 처벌 유예만을 대안을 내놓을 경우 노사 간 다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이 장관은 “3개월을 초과하는 탄력근로제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는 탄력근로제 입법, 실제 시행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말했다.이어 “실제 운임인상까지 기간이 필요하거나 근무체계 개편, 신규인력 채용이 진행중인 노선버스 업체에 대해 오는 9월말까지 계도기간을 적용한다”고 했다. 주 52시간제 도입과 준공영제 등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둘러싼 사용자 측과 갈등으로 인한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지난달 파업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제공.◇300인 이상 특례제외 기업 중 12% 52시간 초과노동자 정부는 노선버스 업체와 유연근로제 도입을 위해 노사 협의가 진행 중인 기업은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의 계도기간을 적용한다. 또 3개월을 초과하는 탄력근로제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는 실제 입법, 시행까지 처벌을 유예한다. 이 장관은 “각 지방관서에서 해당 기업들이 이달 말까지 개선계획을 체줄하도록 안내해달라”며 “계도기간 내 주 52시간제 준수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동시간 제한 특례에서 기존 업종 26개 중 21개 업종이 제외됐다. 특례에서 제외된 노선버스나 방송사, 대학 등은 다음달 1일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300인 이상 특례제외업종은 1047개소다. 이 가운데 한 명이라도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노동자가 있는 기업은 11.9%인 125개소다. 주 52시간 초과 노동자는 총 1만7719명이다.이 장관은 “전 기업의 52시간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일대일 밀착 지원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공유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내년 1월부터는 50~299인 기업도 주 52시간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300인 미만 기업은 약 2만7000개로 준비가 부족할 경우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용부는 전국 48개 지방관서에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을 신설해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에 근무하는 고용지원관이 기업을 방문에 주 52시간제 준수를 위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고용부는 50~299인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실태조사와 심층면접(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할 방침이다. 52시간제 적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에 국비를 투입하고 경기도는 버스요금을 200원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노사 이견으로 임단협을 실시하지 않은 시도는 파업을 검토 중이다. 자료=고용노동부◇“해법 제시 없이 단순 처벌유예만” 지적…7월중 파업 가능성도노동계는 정부가 처벌을 유예한다는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오는 6월말, 7월초까지 노사 교섭을 집중하되 진척이 없다면 7월 중 쟁의조정 신청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6월말이면 경기 시내·시외버스나 경상·전라·충청 등 전국 버스업체 소속 노동자의 임금 시효가 끝난다.자동차노련 위성수 부장은 “현재 상태에서 처벌 유예라고 하는 것은 민간의 노사 간 다툼을 부추기는 결정이나 다름없다”며 “지금 상태로는 노사간 갈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가 대책을 제시하는게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요금 인상으로 갈등의 불씨를 해소한 경기도 역시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 위 부장은 “경기 버스사업주는 요금 인상분 전부를 임금보전이나 인력충원에 쓸 수 없다고 주장한다”며 “지금까지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9월에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어느 정도까지 임금보전이 가능할지 논의가 필요하고, 3개월 내에 인력 충원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준비가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의 주 52시간제 도입을 앞두고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6개월 부여했다.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이 짧아 어려움을 겪는 기업,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 중이나 준비 기간이 부족한 기업에 한해 한 차례 추가로 계도기간을 연장했다.